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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글로컬대학 공모 도전장

    조선대가 광주광역시의 교육혁신에 나섰다. 그동안 ‘글로컬대학 30’에 지정된 대학이 없는 광주에서 승부수를 걸면서다. 조선대는 ‘건강 노년 맞이(Well-Aging) 아시아 No.1 대학’ 비전 아래 인공지능(AI)·빅데이터·바이오·헬스케어 융합을 통한 초고령사회 해법을 제시하며 글로컬대학 지정 공모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경쟁력 강화와 청년층 유입을 목표로 한 정부 전략사업이다. 지난해 20곳을 예비지정했고 올해 10곳을 지정한다. 조선대는 지역 맞춤형 신산업과 인재 생태계를 구축해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고령사회 대응의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마련해 글로컬대학 지정에 도전한다. 전남과 광주의 고령화율은 각각 29.7%, 17.6%에 이른다. 조선대는 13년간 축적한 2만 2000명 노인성 질환 빅데이터와 백신·구강·해양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해 AI·건강관리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글로컬대학 타이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혁신을 이끈다는 각오다. 산업경쟁력 강화·청년층 유입·초고령사회 대응을 아우르는 전략으로 지역 미래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전략은 ‘웰에이징기술융합원(IWT)’ 설립이다. 대학원·연구소·산업지원단을 통합해 교육·연구·산업지원 원스톱 체계를 갖춘다. 학생들은 기업·연구소 프로젝트에 참여해 학위와 산업 경험을 동시에 쌓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 커리큘럼으로 웰에이징 인재를 양성한다. 산업화 전략도 세웠다. 광주시 데이터센터·실증센터와 협력해 웰에이징 실증 플랫폼을 구축한다. 보유 데이터는 기업 테스트에 즉시 투입되며, IWT 실증지원센터는 ‘AI닥터’ 알고리즘으로 임상 대상자를 자동 선별해 제품화 시간·비용을 줄인다. 개방형 클러스터로 기업 유치도 노린다. 글로벌 전략으로는 베트남·몽골·중국 글로벌센터 설립,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공동연구소 구축 등이 있다. 학생 유치를 위해 100% 무전공 프리스쿨도 운영한다. 동남아 기술 수출 등도 계획한다. 조선대의 도전은 광주가 교육도시로서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떼로 몰려든 유기견, 7세 소녀 결국 사망… “광견병 예방접종 했는데도” 인도 ‘공분’

    떼로 몰려든 유기견, 7세 소녀 결국 사망… “광견병 예방접종 했는데도” 인도 ‘공분’

    집 근처에서 놀던 인도의 한 소녀가 유기견떼의 공격을 받아 큰 상처를 입고 결국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인도에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어린이가 잇달아 나오면서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6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이 사고는 이날 아침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 잘나시(市)에서 벌어졌다. 유족 측에 따르면 7세인 산드야 파톨레가 집 인근 공터 근처에서 놀고 있을 때 떠돌이 개들이 달려들어 그를 물고 멀리 끌고 갔다. 일용직 노동자인 아버지 슬하에서 삼남매 중 맏딸이었던 파톨레는 목과 배 등을 잔혹하게 공격당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파톨레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번 사건은 인도에서 최근 잇따른 어린이의 개 물림 사고로 분노한 대중을 다시 한번 자극했다. 앞서 전날엔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콜람시에서 개에게 물렸던 또 다른 7세 소녀가 병원에서 사망했다. 니야 파이살이라는 이름의 소녀는 얼마 전 개에게 물린 후 광견병에 감염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사망했다. 파이살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광견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최근 한달 새 케랄라주에서만 비슷한 사고가 3건이나 보고됐다. 이에 앞서 케랄라주 말라푸람에 거주하던 6세 소녀와 풀라드에 살던 13세 소녀도 비슷한 사고로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 파이살의 어머니는 현지 매체에 “우리집 근처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 사람들에게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간청했으나 아무도 말을 듣지 않았고, 쓰레기에 이끌린 개들이 제 눈앞에서 딸을 물어뜯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일각에서 제기된 광견병 백신에 대한 의문과 관련, 파이살이 치료받던 병원 관계자는 “백신 항체가 효과를 발휘하기 전에 바이러스가 뇌까지 이르렀을 수 있다”며 “개에 물린 위치와 강도에 따라 (항체 반응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얼굴, 목, 손 등 신경 밀도가 높은 부위를 여러 번 물렸거나 깊은 상처를 입으면 백신이 효과를 나타내기 전에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한편 파톨레 사망 사건과 관련해선 이 지역 위생검사관이 직무 유기를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질나시는 이와 함께 유기견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진행 중이었으나 이전 계약자의 중도 포기로 잠시 중단됐던 유기견 중성화 수술의 새로운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조선대, 글로컬대 본지정 도전장…광주 첫 사례 나올까

    조선대, 글로컬대 본지정 도전장…광주 첫 사례 나올까

    광주광역시가 교육혁신의 중대한 기로에 섰다. 그동안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사례가 단 한 곳도 없는 광주에서 조선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마지막 도전장을 던졌다. 단순한 대학발전 전략을 넘어, 초고령화·인구소멸이라는 지역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조선대가 ‘광주 글로컬대학’으로 이름을 올릴 경우, 지역은 교육·산업·인구 전반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결정적 전기를 맞게 된다. 조선대는 신청서를 통해 AI·빅데이터·바이오·헬스케어 융합으로 초고령사회 해법을 제시하는 ‘웰에이징(Well-Aging) Asia No.1 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 맞춤형 신산업과 인재 생태계를 구축해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고령사회 대응의 선도 모델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광주 교육의 미래 걸린 ‘절박한 선택’ 광주는 전통적 교육도시로 명성을 쌓아왔지만 최근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교육중심지 경쟁력이 위태롭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지역경쟁력 강화와 청년층 유입을 목표로 정부가 역점을 두는 전략사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예비지정 대학 20곳 중 광주지역 대학은 한 곳도 포함되지 못해 지역 자존심에 상처를 남겼다. 조선대는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지역 경제와 교육에 혁신을 일으킬 ‘광주 첫 글로컬대학’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전략이다. 조선대는 웰에이징을 “고령화 전 생애주기에 걸쳐 건강(바이오메디)·편의(에이지테크)·행복(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실현하는 융합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정의했다. 이를 위해 AI·빅데이터·바이오·헬스케어 융합으로 초고령사회 대응책을 마련한다. 전남 고령화율은 29.7%, 광주는 17.6%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다. 이는 복지를 넘어 지역경제·산업생태계 전반의 위기이자 인재양성의 긴급과제다. ◇초고령사회 해법 ‘웰에이징’ 새 길 찾는다 조선대는 13년간 2만2000명을 추적한 아시아 최대 노인성질환 빅데이터와 웰에이징을 위한 백신·구강·해양바이오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AI·헬스케어 융합 신산업을 창출하고 바이오메디·에이지테크·라이프케어 3대 특성화 분야를 통해 실질적 연구개발·산업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아시아 No.1 대학 도약을 위해 R&D·교육·기업지원을 통합하는 ‘웰에이징기술융합원(IWT)’ 설립 계획을 내놨다. 대학원·연구소·지속성장지원단을 한 지붕에 집약해 교육·연구·산업지원 원스톱 체계를 갖춘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연구소 프로젝트에 투입돼 학위와 산업경험을 동시에 쌓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교육 커리큘럼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웰에이징 인재를 양성한다. 조선대는 광주광역시 데이터센터·실증센터와 협력해 전국 유일 웰에이징 신산업 실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선대가 보유한 노인성질환 코호트, 펩타이드 신약후보, 해조류·구강미생물 데이터가 기업 테스트에 즉시 투입된다. IWT 산하 통합실증지원센터는 ‘AI닥터’ 알고리즘으로 임상대상자를 자동 선별, 기업의 제품화 시간과 비용을 대폭 단축한다.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개방형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전략도 눈길을 끈다. 조선대는 베트남·몽골·중국 온주에 글로벌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과 공동연구소를 구축해 뇌·신경과학 및 기초의학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100% 무전공·프리스쿨을 운영하고, 동남아 신흥시장으로 기술수출과 자회사 설립도 추진한다. 조선대의 이번 도전은 단일 대학의 선택을 넘어 광주가 교육도시로서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역혁신을 이끄는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조선대는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청년층 유입·초고령사회 대응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아우르는 혁신 전략으로 광주·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 양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양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서울 양천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구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은 제외된다. 예방접종 기간은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가지고 지역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 100곳 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의료기관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발병해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상포진은 노년층 발병률이 높지만 고가의 비용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 무료 예방접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 SKT 추가 공개된 악성코드 8종… 민관조사단, 시점·위치 등 분석

    SKT 추가 공개된 악성코드 8종… 민관조사단, 시점·위치 등 분석

    SK텔레콤 서버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최근 추가로 공개된 악성 코드 8종의 유입 시점과 발견 장소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6일 민관 합동 조사단은 새로 공개된 악성 코드 8종이 해킹 사건 초기 파악된 악성 코드 4종이 나온 홈가입자서버(HSS)에서 발견된 것인지, 별도 서버 장치에 심어 있던 것인지 구체적 정황을 분석 중이다. 조사단은 해당 코드 발견 장소 및 유입·생성 시점, 경로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했다. 보안업계에서는 SK텔레콤 해킹에서 이반티(Ivanti)라는 업체의 VPN(가상사설망) 장비 취약점을 노렸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으나, SK텔레콤이 쓴 리눅스 기반 서버의 VPN 장비가 이반티인지 시스코 등 다른 대형 업체 기반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류정환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이날 일일브리핑에서 “통신사의 특성상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도 중요하지만 장비를 둘러싼 연결점(노드)에 방화벽 등 보안 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보안 최신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말까지 백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플랫폼 업계 대상으로 SK텔레콤 해킹에 사용된 악성 코드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SK텔레콤은 서버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심 보호 서비스에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2411만명이 가입했고, 104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 양천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양천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서울 양천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포스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은 제외된다. 예방접종 기간은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가지고 관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 100곳 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의료기관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발병해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상포진은 노년층 발병률이 높다. 하지만 고가의 비용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 무료 예방접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교황의 마지막 선물 ‘포프모빌’, 가자 어린이 이동진료소 된다

    교황의 마지막 선물 ‘포프모빌’, 가자 어린이 이동진료소 된다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포프모빌’이 격전 중인 중동 가자지구로 옮겨져 어린이를 위한 소형 이동 진료소로 쓰여진다. 5일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 뉴스’는 “포프모빌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에 따라 가자지구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용 차량으로 개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가자지구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보여 준 친밀감은 그의 사후에도 빛나고 있다”며 “교황이 손을 흔들며 전 세계 수백만명의 신자들과 가까이 지낸 바로 그 포프모빌이 가자지구 어린이를 위한 이동식 보건소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포프모빌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이듬해인 2014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순방할 당시 탑승했던 차량으로 전해진다. 현재 가톨릭 교회의 대표 자선 기구인 국제 카리타스의 예루살렘 지부가 스웨덴 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매체는 “교황은 마지막 몇 달 동안 거의 100만명의 어린이가 난민이 된 가자지구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카리타스 예루살렘 (지부)에 포프모빌의 처리를 맡겼다”며 “생전 ‘아이들 모두는 신성하다’던 교황의 말은 이 마지막 선물을 통해 행동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개조된 포프모빌은 감염, 진단 도구, 백신, 봉합 키트와 각종 진단·검사 및 치료를 위한 장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인도주의적 접근이 재개되면 가자지구의 가장 고립된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리타스 예루살렘의 안톤 아스파르 사무총장은 “이 차량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성하의 사랑, 배려, 친밀함을 상징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종 직전까지 가자지구 전쟁을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선종 전날인 지난달 20일에도 그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휴전을 선언하고 평화를 열망하는 굶주린 이들을 도우라”고 촉구했다.
  • 교황 타던 차, ‘마지막 선물’로 가자지구에…“프란치스코 교황 유언 따른 조치”

    교황 타던 차, ‘마지막 선물’로 가자지구에…“프란치스코 교황 유언 따른 조치”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포프모빌’이 격전중인 중동의 가자지구로 옮겨진다. 포프모빌은 교황이 평소 공식행사에 쓰던 의전 차량을 일컫는다.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 뉴스는 “포프모빌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에 따라 가자지구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용 차량으로 개조중”이라고 4일 전했다. 바티칸 뉴스는 ‘가자지구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선물’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보여준 친밀감은 그의 사후에도 빛나고 있다”며 “교황이 손을 흔들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신자들과 가까이 지낸 바로 그 포프 모빌이 가자지구 어린이를 위한 이동식 보건소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매체는 “교황은 마지막 몇 달 동안 거의 100만 명의 어린이가 난민이 된 가자지구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카리타스 예루살렘 (지부)에 포프 모빌의 처리를 맡겼다”며 “생전 ‘아이들 모두는 신성하다는 교황의 말은 이 마지막 선물을 통해 행동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국제카리타스는 세계 가톨릭 교회의 대표적인 자선 기구다. 재활용된 포프 모빌은 백신, 봉합 키트와 각종 진단, 검사 및 치료를 위한 장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인도주의적 접근이 재개되면 가자지구의 가장 고립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카리타스 예루살렘의 사무총장인 안톤 아스파르도 ‘이 차량은 위기 동안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성하의 사랑, 배려, 친밀함을 상징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치사율 20% 병에 수백명 노출”…한국인 몰리는 ‘이곳’ 충격 근황

    “치사율 20% 병에 수백명 노출”…한국인 몰리는 ‘이곳’ 충격 근황

    한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태국에서 1994년 이후 31년 만에 인수공통 감염병인 탄저병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당국이 최소 638명이 탄저균에 잠재적으로 노출됐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라오스와 접한 태국 북동부 묵다한주에서 탄저병 감염 환자가 2명 확인됐으며, 이 중 50대 남성 1명이 지난달 30일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이 전날 밝혔다. 당국은 감염 의심 환자가 3명 더 있으며, 익히지 않거나 덜 익은 쇠고기를 섭취한 경우 등 최소 638명이 탄저균에 잠재적으로 노출됐다고 전했다. 정부는 감염원 조사를 진행하며 국경 지역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생고기나 덜 익힌 고기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라오스에서는 지난해 탄저병 감염 사례 129건이 보고됐으며,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이다. 보통 치사율이 약 5~20%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95% 이상으로 높아지는 무서운 병이다. 따라서 감염 초기 24~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소, 양, 염소 등 반추 동물이 탄저균에 감염되고 이 동물들을 사람이 접촉하거나 날로 먹었을 때 전염된다. 탄저균이 들어오는 경로에 따라 호흡기 탄저병, 피부 탄저병, 위장관 탄저병으로 구분된다. 피부 가려움증에서 검은 피부 궤양으로 발전하는 피부 탄저병이 흔하다. 특히 폐에 발생하는 탄저병은 감기 증세를 보이다 호흡곤란과 쇼크로 빠르게 진행되기도 한다. 이 경우 치사율은 약 92%로 알려져 있다. “기후 위기로 얼음층 녹아…탄저균 퍼질 수 있어” 우려도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로 영구동토 지역의 얼음이 녹으면서, 땅속에 묻혀있던 동물사체가 노출돼 수백 년간 잠자고 있던 탄저균이 퍼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시베리아 서부 극지방에서는 최근 지구온난화 여파로 5만년 동안 얼어있던 얼음층이 녹으면서 매머드, 순록 등과 같은 동물들의 사체들이 발견되고 있다. 문제는 탄저병으로 죽은 사체가 노출되면서 동물은 물론, 인간으로 병원체가 전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의료·보건계에서는 영구동토층에 갇힌 바이러스가 동물과 사람 등으로 퍼져나갈 시 코로나19처럼 새로운 팬데믹 상황에 직면해 지구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험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미국, 영국, 중국 등의 주요 국가는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체 탄저백신을 개발해 비축량을 늘려가고 있다. 미국은 1972년 탄저백신 허가에 성공해 성인 인구의 최대 7.5%를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은 1979년 허가 취득 이후 성인 인구의 3.7%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약 3500만명…한국인은 4위”한편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약 3532만명이라고 지난 1월 밝혔다. 국적별 외국인 방문객 중에서는 중국인이 약 67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 출신이 493만명, 인도인이 212만명, 한국은 186만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인은 최근 태국의 인기 관광도시 치앙마이를 찾는 외국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태국관광청(TAT)은 지난 1월 1~26일 치앙마이 국제공항 입국자 중 한국인은 3만 4954명으로, 중국인(3만 4894명)을 추월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 [책꽂이]

    [책꽂이]

    외과의사의 루페(장항석 지음, 기술과가치) 국내 갑상선암 치료 분야 명의이자 ‘판데믹 히스토리’, ‘외과의사 비긴즈’ 등 다수의 책을 쓴 저자가 자신의 삶의 철학을 에세이로 전한다. 힘들고 버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저자는 실제로 겪어 보고 마주친 여러 상황을 날카롭게 때로는 재미있게 풀어나가며 희망과 용기를 준다. 챕터마다 외과의사의 섬세함은 물론 지식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돋보인다. 262쪽, 1만 8000원. 우리가 잊고 있던 날들(시릴 시아마·마리 델바르 지음, 김소연 옮김, 더퀘스트) 인상파의 고향, 프랑스 지베르니인상파미술관에서 직접 엄선한 어린이와 어린 시절을 주제로 한 150점의 명화를 선보인다. 르누아르, 모네, 피사로 등 인상파 거장들이 부드러운 붓 터치와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낸 아이들과 풍경을 통해 삶의 온기와 일상의 기쁨을 전한다. 초고화질 도판과 전문 큐레이터들의 깊이 있는 해설도 함께 볼 수 있다. 304쪽, 3만 3000원. 전투의 심리학(데이브 그로스먼·로렌 크리스텐슨 지음, 박수민 옮김, 열린책들) 전투는 인간이 다른 인간에 대해 맹렬하게 공격성을 나타내는 사건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20년간 미 육군에서 복무한 예비역 중령과 30년간 경찰 및 군에 헌신한 두 베테랑이 전투에 대해 깊게 파고든다.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군인, 경찰이 경험한 수백건의 실제 전투 사례와 문헌 연구를 통해 체계화시킨 전투에 관한 대백과사전이자 전사 과학의 정수로 꼽힌다. 624쪽, 2만 6000원. RNA의 역사(토머스 R 체크 지음, 김아림 옮김, 세종서적) 1989년 RNA의 촉매 작용을 발견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저자가 RNA의 과학적 발견부터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mRNA 백신, 생명의 샘이라 알려진 텔로미어를 활용한 노화 연구 등 혁신적인 생명공학 기술까지 아우른다. 21세기의 생명과학이 RNA를 중심으로 어떻게 새롭게 쓰이는지 탐구하며 RNA의 복잡한 작용 원리를 전축, 스파게티 등 친숙한 사물에 비유해 이해를 돕는다. 388쪽, 2만 3000원.
  • 경북도,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에 ‘통큰 투자’…올해 100억 투입

    경북도,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에 ‘통큰 투자’…올해 100억 투입

    경북도는 시군, 대학, 기업과 협력해 지역 특화형 인재를 양성하는 ‘K-U시티’ 사업에 올해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K-U시티는 지역 대학(University)과 함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대표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Unique)로 키워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City for Youth)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울진에는 경일대, 영남대, 경북대와 함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발판 삼아 청정에너지 전문가를 육성한다. 바이오·백신 클러스터가 있는 안동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운다. 칠곡에는 대학과 협력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첨단 세포배양 인프라를 구축한 의성에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도는 지난해에는 53억원을 투입해 17개 시군에서 바이오·백신, 반도체·방산 등 지역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3790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시군별로 특화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는 인재 양성, 기술 개발, 정주 환경 개선,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청년 중심의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게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름철에도 코로나19 유행”…인천시, 고위험군 예방접종 6월까지 연장

    “여름철에도 코로나19 유행”…인천시, 고위험군 예방접종 6월까지 연장

    인천시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가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예방접종은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JN.1 백신으로 이뤄진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물론, 이미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시간이 경과해 면역력이 감소한 고위험군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면역저하자의 경우 면역 형성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여름철에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은 늦지 않게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팔순의 어머니 새벽녘 콜록콜록…감기? 방심했다 폐렴, 평생 땅 치고 후회!

    팔순의 어머니 새벽녘 콜록콜록…감기? 방심했다 폐렴, 평생 땅 치고 후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폐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직접 사인은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으로 알려졌으나, 교황이 오랜 기간 폐렴 치료를 받아 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폐렴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우리나라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만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은 2만 9422명으로 10년 전(1만 809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하루 평균 80.6명이 폐렴으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인구 10만명당 폐렴 사망률도 2013년 21.4명에서 2023년 57.5명으로 증가했다. 사망 원인 순위는 2023년 기준 암(8만 5271명)과 심장질환(3만 3147명)에 이어 세 번째다.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사망자(2만 4194명)보다도 많다. 폐렴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공기 중 병원균이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와 폐의 작은 공기주머니에 염증을 일으킨다. 가래, 기침, 발열이 대표 증상이며 오한, 흉부 통증, 호흡곤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숨이 가빠지고 분당 20회를 넘는 빠른 호흡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감기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흉부 엑스레이 촬영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은 항생제를 투여하고 1~2주 쉬면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노인은 폐 기능과 면역력이 약해 폐렴이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심재겸 고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고령층에게 폐렴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65세 이상이라면 식욕이나 기력이 떨어져 몸 상태가 평소 같지 않을 때 늦지 않게 폐렴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혜정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항생제 주사를 맞으면 몸에 무리가 가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어르신도 있는데, 노인성 폐렴은 주로 먹는 항생제로 치료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합병증 위험이 커지므로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건 예방이다.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은 크게 다당질 백신과 단백결합 백신으로 나뉘며, 개인 면역 상태와 질병 이력에 따라 의료진 상담을 거쳐 결정하면 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는 보건소에서 다당질 백신을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민진수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된 사람이 늘어 치료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으로 폐렴을 미리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폐렴 등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손 씻기’다. 박 교수는 “폐렴은 감염으로 발생하는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양치질이나 가글 등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입속 세균이 기관지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박 교수는 “흡인성 폐렴 환자의 95%는 구강 세균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가래가 기관지나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가래를 잘 뱉어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렴은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낫는다고 해도 또 걸릴 수 있다. 평소 골고루 먹고 영양 보충을 하면서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동서 올 첫 SFTS 사망… 야생 진드기 ‘비상’

    지난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제주, 경북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사망자까지 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는 올해 처음 SFTS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가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안동에 거주하는 A씨는 이달 초 쑥을 캐러 갔다 온 뒤 어지럼증과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증상이 악화돼 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에서는 70대 여성이 고사리를 캐다 SFTS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올해 들어 지금까지 3명이 확진됐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작업과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핀셋 등을 이용해 제거한 후 소독하고, 제거가 어려우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야생진드기 조심해야”…전북·제주·경북서 ‘SFTS’ 확진자 잇따라

    “야생진드기 조심해야”…전북·제주·경북서 ‘SFTS’ 확진자 잇따라

    지난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제주, 경북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에서는 SFTS 확진자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SFTS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가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SFTS 감염자가 사망한 올해 첫 사례다. 안동에 거주하는 A씨는 이달 초 쑥을 캐러 갔다 온 뒤 어지럼증과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증상이 악화돼 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사망 나흘 후 A씨는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에서 70대 여성이 고사리를 캐다 SFTS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올들어 지금까지 총 3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SFTS는 전용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농작업과 등산,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핀셋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진드기 머리가 피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제거 후 소독하고, 제거가 어려우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SFTS는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에게 발생했다. 이 중 381명(치명률 18.5%)이 숨졌고, 지난 한 해에만 170명이 감염돼 이 중 26명이 숨졌다.
  • “尹내각 출신 출마 포기해야… 중도 확장력 큰 나만이 李 이긴다”[대선주자 인터뷰]

    “尹내각 출신 출마 포기해야… 중도 확장력 큰 나만이 李 이긴다”[대선주자 인터뷰]

    도덕성·경영·정치 등 경쟁우위 자신검사 출신 정치 초심자 가능성 낮아한 대행, 관세·대선 관리에 집중해야전 세계 과학기술 패권 전쟁 위기 속말싸움 누가 잘하느냐로 발전 못 해이공계 경험·지식 가진 지도자 필요6·3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27일 “중도층 소구력이 가장 큰 안철수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미중 과학기술 패권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 사람을 찍어서 시키는 게 아니라 복잡한 세상을 잘 알아 ‘직접’ 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물리학 박사 출신인 앙겔라 메르켈의 독일, 화학공학과 출신인 시진핑의 중국처럼 이공계 지도자의 국가들이 득세하고 있다”며 이공계 출신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나. “이재명과의 경쟁에서 우위는 너무 많다. 도덕성 문제를 놓고 봤을 때 저는 지금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전과 4개에 재판 5개를 받을 자신이 없다. 또 저는 의사부터 안랩 창업과 경영, 정치까지 경험과 지식으로 성과를 냈다. 이것은 이재명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 중도 확장력에서도 이 후보를 상대도 안 되게 이길 수 있다.” -이 후보의 정치 보복 가능성을 여러 번 지적했는데. “틀림없이 할 거다. 이전 정부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강도로 정치 보복을 할 것으로 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에 적폐 청산을 이어 갔을 수도 있는데 이재명은 본인이 직접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니 문 전 대통령의 10배 정도는 할 거다.” -경선 2강에 함께 진출하고 싶은 후보는. “홍준표 후보다. 개인적 호감도 있는 분이지만 탄핵 찬성에서 안철수, 반대에서 홍 후보 이렇게 올라갈 것 같다.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이 ‘제로’다. 이번에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가 3년 만에 실패했는데 또다시 정치 경험 없는 검사를 본선에서 뽑을 리가 없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김문수 후보, 한 후보는 출마해선 안 된다고 했는데. “세 분은 윤석열 내각에서 일해 사실 공동 책임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정책을 수정했어야 하는 분들이다.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다면 그건 더 나쁘다. 정부 실패 책임은 내각 전체에 있는 것이다.” -한 대행의 출마가 임박했다는데. “미국은 정부 초기 6개월이면 전 세계 모든 나라에 대한 정책이 다 완성된다. 이미 민주당이 3개월 동안 미국과 정상회담 한 번 못 하게 만들어 국익에 엄청난 손해를 끼쳤다. 남은 3개월 동안 관세 패키지딜에 나설 최고의 전문가가 한 대행이다. 패키지딜 없이 각 기업이 나서면 각개격파만 당한다. 제가 제일 바라는 건 한 대행이 관세 문제와 대선 관리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추후 한 대행과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국익을 위해서 정말 바람직하지 않고 원하지 않지만 만약 한 대행이 그런 결심을 한다고 하면 할 수 없다. 결국은 반이재명 전선에 동참해 싸우는 일원으로서 같이 협력할 수밖에 없다. 불공정한 단일화는 본선에서 진다. 추대 이런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고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쉬운 상대를 고를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이재명과 일대일 가상대결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정책 토크가 화제가 됐는데. “전 세계가 기술 패권 경쟁에서 죽느냐 사느냐 싸우고 있는데 정권 교체든 유지든 권력 투쟁이라는 게 정말 무의미한 짓이다. 우리나라를 살아남게 만드는 사람을 뽑자는 뜻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말싸움을 누가 잘하느냐로는 나라를 발전시킬 수 없다.” -‘의사는 늘 정부에 승리한다’에 동의하나. “윤석열 정부가 처음부터 접근을 잘못했다. 나는 100번 이상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의료개혁은 의사를 포함해 공감하는 국민, 우군을 많이 모아야 한다. 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 지방의료 붕괴, 신약이나 백신 만드는 의사과학자 부족에는 모두가 다 동의한다. 이 모든 것을 다 계산해 몇 명 증원이 필요하다가 나와야 하고 그러면 의사들도 반대할 수 없다. 안철수 정부가 이를 할 것이다.” -집권하면 채 상병 사망 사건 해결하나.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한다.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 제대로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 그것을 제가 진짜 하고 싶다. 오히려 가족들만 고통받는다면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나. 그렇다면 국가가 존재할 수 없다.” -부정선거 음모론 절연 방안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법을 소개한 책도 있다. 부정선거를 믿는 사람들을 어떤 방법을 써도 설득할 수 없다면 아예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인구 130만명 에스토니아의 해킹과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방식 시스템을 여러 도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5000만 대한민국에서 완성하면 이것도 미래 먹거리가 된다.”
  • 경북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유의”

    경북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유의”

    경북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경북도는 4월 초 쑥을 캐러 다녀온 70대 여성 A씨가 어지럼증,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으로 입원했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사망 4일 후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는 농업과 임업, 산림 관련 활동 시 주로 발생한다. 텃밭작업, 풀베기,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과 반려동물과 산책, 야생 동물과의 접촉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발생한다. 야외 작업 시에는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 ▲작업이나 귀가 후 일반 옷과 분리 세탁 등으로 진드기 물림을 예방해야 한다. 유정근 복지건강국장은 “SFTS의 경우 특정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쑥 캐러 갔던 70대 사망… ‘진드기 매개’ SFTS 양성 판정

    쑥 캐러 갔던 70대 사망… ‘진드기 매개’ SFTS 양성 판정

    경북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70대 여성 A씨가 산에 쑥을 캐러 다녀온 후 어지럼증, 근육통, 식욕부진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지난 20일 사망했고, 사망 이후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올해 경북에서 SFTS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 경북 환자를 포함해 전국에서 두 명의 SFTS 사망자가 나왔다. SFTS는 4~11월 주로 발생한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는 농업, 임업, 산림 관련 직업 종사자 위치에서 주로 많이 발생한다.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등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이나 귀가 후 일반 옷과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논·밭 작업,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 고열·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고사리 꺾다가…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고사리 꺾다가…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70대 A(여)씨가 이달 초부터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하다 지난 22일 발열과 전신쇠약감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제주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제주지역 SFTS 발생자(사망자)수는 2022년 11명(2)에 이어 2023년 8명(1), 2024년 9명(0) 등이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난다. 진드기는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한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 여건이 용이해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진드기를 손으로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진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왕성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의 혈액 등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밀접접촉자에서 SFTS가 발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SFTS 환자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인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바지 착용하며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거나 목욕해야 한다.
  • 교황청 내 인적 네트워크 탄탄… 이탈리아어를 모국어처럼 구사

    교황청 내 인적 네트워크 탄탄… 이탈리아어를 모국어처럼 구사

    한국 첫 교황청 장관… 로마서 공부저개발국 지원·한반도 평화 등 힘써타글레 추기경과 유력 비백인 후보 비(非)백인의 사상 첫 교황 선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한국의 유흥식(74) 라자로 추기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교세는 넓지만 아프리카 가톨릭 계층이 지나치게 보수화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아시아권으로 시선이 쏠리는 모양새다. 교황청에서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인물은 단 두 명, 유 추기경과 필리핀의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67) 추기경뿐이다. 유 추기경은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1983년 이탈리아 로마의 교황청립 라테라노대에서 교의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79년 로마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2003년 주교품을 받고 2005년 대전교구장을 지내던 그는 2021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전격 발탁됐다. 한국뿐 아니라 교황청 역사에서도 한국인 성직자가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건 유 추기경이 처음이었다. 유 추기경은 곧바로 대주교로 승품됐고, 이듬해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 추기경에 서임됐다. 주교에서 불과 1년 만에 대주교, 추기경으로 초고속 승품이었다. 앞서 김수환(1922~2009), 정진석(1931~2021), 염수정(82) 추기경이 서울대교구장 재임 중 서임된 것과 결이 매우 달랐다. 유 추기경은 현재도 인류복음화성(현 복음화부) 위원, 문화교육부 위원, 바티칸시국위원회 위원 등 교황청 내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유 추기경은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활동에 힘써 왔다. 특히 북한 등 저개발국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대전교구장이던 2020년 말엔 가톨릭 세계 교구 중 처음으로 저개발국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 운동에 깊은 인상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러 차례 통화와 서신을 통해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 추기경은 솔직하고 직선적인 성격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국무원 소속 신부가 자신을 인터뷰해 엮은 책 ‘라자로 유흥식’(2023)에서 그는 “목표를 세우면 직진하는 성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콘클라베를 앞두고 교황 선출권을 가진 135명의 추기경 가운데 유럽의 보수파 2명이 건강상 문제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개혁파, 특히 비백인 교황 선출 가능성이 다소 높아진 셈이다. 아시아권의 선두 주자는 사실 타글레 추기경이다. ‘아시아의 프란치스코’라 불릴 만큼 세계 가톨릭계에서 인지도가 높다. 반면 유 추기경은 로마에서 공부하고 활동한 덕분에 교황청 내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교계 안팎에선 유 추기경이 이탈리아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만큼 콘클라베 과정에서 뜻밖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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