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백신접종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 임실군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9
  • “질병청장도 맞는다” 尹정부, 백신 추가접종 ‘꼭’ 당부

    “질병청장도 맞는다” 尹정부, 백신 추가접종 ‘꼭’ 당부

    “국민 여러분은 중증 예방효과가 입증된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 방역당국이 겨울철 7차 유행이 본격화됐다고 공식 인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2472명 늘어 누적 2598만 16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29명 늘었다. 하루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25일(73명) 이후 45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479명,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과 치료제 처방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상회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며 추가 접종을 당부했다. 실제로 백신 추가 접종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60세 이상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인구 대비 9.0%, 대상자 대비 10.1%로 저조하다. 추가접종이 늦게 시작된 18∼59세의 경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이 0.3%에 불과하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등 정부·당국 관계자들은 국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접종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경란 청장은 “(추가접종을 통해) 4개월 동안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면 이번 동절기 유행을 지나갈 수 있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금 유행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이 예방접종의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기존의 감염 경험 또는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로 만든 단가 백신 접종만으로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에 면역은 충분하지 않다”며 “감염 또는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고,또 면역 회피 특성을 보이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가백신 예방효과 높다” 피력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이 겨울철 재유행에 좀 더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높다는 점도 피력했다. 백 청장은 “기존에는 단가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했지만 이번에는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주를 기반으로 해서 만든 2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면서 “2가 백신을 접종하면 동절기의 겨울철 유행에서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추가적으로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60세 이상 연령대 중 미접종자 약 75만 명, 3·4차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에게 “중증 ·사망의 위험이 더 높다”며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당국의 주요 인사들이 조만간 동절기 2가 백신 접종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최대 일확진 20만명까지 전망 방대본은 “겨울철 유행이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18만명, 정점 주간 일평균 13만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더 증가하거나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질병관리청과 민간 연구진의 수리 모델링 결과 변이 발생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겨울철 유행이 최대 일 5만명에서 20만명까지 폭넓게 전망됐다”며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또는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9월과 10월 중단된 입국 전과 후의 검사 의무 중단을 계속 유지한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신규 우려변이가 출현하거나 발생률·치명률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국가가 발생하면 ‘주의국가’(LEVEL2)를 지정해 비자 발급,  항공편 운항 제한 등의 조처를 하거나 입국 전·후 검사 재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겨울철 유행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 1년 넘게 코로나19 ‘양성’ 시달린 영국 남성, 드디어 완치 판정

    1년 넘게 코로나19 ‘양성’ 시달린 영국 남성, 드디어 완치 판정

    영국에서 411일 동안 코로나19에 걸렸던 남성이 오랜 연구 끝에 마련된 맞춤 치료를 받고 치료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59세인 이 남성은 신장 이식 수술로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2020년 1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3차례나 했음에도 테스트에서 양성 결과가 올해 1월까지 1년 넘게 간헐적으로 이어졌다. 신장 이식으로 인한 면역 억제제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었다. 의사들이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이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유래한 초창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가 보유하고 있던 바이러스 자체도 ‘복합 돌연변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은 바이러스 연구 끝에 그에게 맞춤 치료제를 투여했고, 두달 후 그는 치료돼 감염에서 벗어났다. 이때는 그가 처음으로 양성 진단을 받은 지 411일 만이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최장 사례는 505일간 감염된 환자였지만, 결국 살아남지 못했다. 영국 감염병 전문가인 루크 스넬 등 의료진은 “몇몇 코로나19 변이들은 영국이나 유럽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항체 치료에 내성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한 “면역 시스템이 약해진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지속적인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만큼 그들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 무비자로 양양공항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100여명 연락 두절, 제도 보완 시급

    무비자로 양양공항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100여명 연락 두절, 제도 보완 시급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가운데 일부가 연락이 끊겨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양양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양양~베트남(하노이·호찌민) 노선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 이후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가운데 일부가 연락 두절돼 비상이 걸렸다. 연락두절자가 나오자 플라이강원은 이달 말까지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지 않기로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들은 모두 무비자로 입국했다가 연락이 끊겼다. 양양국제공항의 무비자 입국 허용은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2024년 강릉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원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건의해 받아들여지며 이뤄졌다.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몽골 등 4개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는 지난 6월부터, 몽골은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무사증 입국을 하려는 단체관광객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해당 국가 주재 재외공관이 지정한 전담 여행사를 통해 양양공항으로 입국해야 한다. 이후 전담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15일 범위에서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다. 이번 무사증 제도 운용 기간은 2023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시행 결과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더 연장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사증으로 입국한 이들은 불법 취업 등을 목적으로 이탈자가 속출하면서 제도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이나 중소기업 등의 노동자 구하기 품귀현상과 돈벌이를 위한 외국인들의 유혹이 맞아 떨어지며 근절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귀하신 몸’이 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한 명이라도 더 데려오기 위한 농촌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도 외국인들의 불법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결책으로 입국 전 철저한 사전 심사와 중간 알선책 근절을 꼽고 있다. 또 고용허가제로 국내 합법적으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체류기간을 좀 더 길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고용허가제는 기본 3년에서 길게는 4년 10개월까지 일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장기 취업이 가능해 외국인 근로자가 영농현장을 기피하며 또다른 불법 이탈자들을 낳게 된다는 것이다. 또 기간이 끝나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들이 관광객 등으로 재 입국해 불법 취업에 나서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외국인은 돈벌이가 안 돼 계절근로를 하지 않으려 하고, 농가 입장에서도 적응할만하면 계절근로자를 떠나보내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체류 기간 연장 등 대책과 무사증 입국제도에 대한 보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백신3차 접종 후 돌파감염자 ‘슈퍼 항체’ 갖는 이유 알고보니...

    백신3차 접종 후 돌파감염자 ‘슈퍼 항체’ 갖는 이유 알고보니...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 거의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겨울의 시작과 함께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기간 동안 잠잠했던 계절성 독감까지 유행해 트윈데믹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 같은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만들어지는 중화항체 면역 효과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실험적 검증에 성공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신변종바이러스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충북대 의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고려대 구로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백신 접종 후 감염된 돌파감염자의 혈액을 비교분석해 중화항체 생성과 면역효과, 기억T세포 반응을 밝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및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신’에 실렸다. 코로나19 확산이 3년째 이어지면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백신 접종 이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돌파 감염 사례들이 생기고 있다. 돌파감염이 백신접종으로 생긴 중화항체 감소 때문인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이 효과가 없기 때문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에 따른 효능 지속시간, 초기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해 만든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교차면역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백신 미접종자 중 코로나19 초기형, D614G 변이형, 알파, 베타, 델타형, 다양한 오미크론 변이형 바이러스에 각각 감염됐다가 회복한 환자와 코로나19 백신을 2~3회 접종 후 오미크론에 돌파감염됐던 환자들의 혈청 내 중화항체를 비교분석했다. 또 백신접종자는 접종 후 1, 3, 5개월 때 혈청을 연속 분석해 백신 효과의 지속기간과 중화항체 특성을 추적했다. 그 결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각기 다른 면역원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미접종자가 초기 유행 바이러스에 감염돼 만든 중화항체는 오미크론 감염을 막지 못하고, 반대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에게서 만들어진 중화항체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백신 2회 접종자보다 3회 접종자의 중화항체 효과가 더 오래가는 것이 관찰됐다. 2회 접종자의 중화항체는 5개월 내에 사라졌지만 3회 접종을 통해 만들어진 중화항체는 5개월 이상 지속되고 다양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백신을 접종하고 오미크론에 돌파감염된 사람은 현재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갖게 되는 것이 관찰됐다. 이 경우에도 2회 접종자보다는 3회 접종자가 더 우수한 중화항체 반응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최영기 IBS 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초기형은 물론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실제적 교차면역반응을 분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3회 이상 부스터 백신 접종으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까지도 생성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의철 센터장도 “기억 T세포의 반응으로 오미크론 돌파감염 회복 후 다른 변이주에 재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남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비상...행정명령 11가지 발동

    경남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비상...행정명령 11가지 발동

    경남도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출입 통제, 가금 방사사육 금지 등 11가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경남도는 겨울철새가 찾아오기 시작하는 10월 이전에 축산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등 행정명령 10가지를 발동했다. 축산차량이 농장과 축산관계시설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하도록 했다. 또 시도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을 제한하고 전통시장에서 살아 있는 닭과 오리 유통도 금지했다. 가금농장과 관련해서도 가금농장으로 가축·사료·분뇨·깔짚·방역차량 외에 알·난좌(알을 낳거나 품는 자리)·동물약품 등은 진입을 금지했다.가금농장에 백신접종팀과 상·하차반, 외부 축산 관계자 등의 진입도 제한했다. 동일 법인 소유 농장 간에 축산 도구 공동 사용도 금지했다. 경남도는 이달 13일 충남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가금농장의 방사사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추가로 발동했다. 행정명령은 내년 2월 말까지 시행하고, 필요하면 연장할 계획이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경남도는 가금농장에서 지켜야 할 9가지 주요 방역수칙도 공고하고 가금농장과 축산농가 등에서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방역수칙은 ‘축산차량 소독필증 확인보관’, ‘농기계는 농장 외부에 보관’, ‘1회용 난좌 사용’, ‘알 운반용 도구장비와 왕겨살포기 세척·소독’, ‘오리농장 분동 통로 운영’,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얼지 않도록 점검’, ‘농장 부출입구 차단’, ‘축사 뒷문 출입 통제’, ‘가금농장 내로 진입 금지된 차량의 진입 허용금지’ 등이다. 앞서 지난 12일 충남 천안 소재 봉강천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으로 확진된데 이어 지난 15일 전북 정읍과 인천 백령도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검출됐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독과 현장점검 등 예방 중심의 차단방역 대책을 강화해 시행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동 방역 태세를 유지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새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위험시기동안 가금농장과 축산 종사자 모두 행정명령과 차단방역 수칙을 빈틈없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정기석 위원장 “12월 초 코로나19 7차 재유행 가능성”

    정기석 위원장 “12월 초 코로나19 7차 재유행 가능성”

    코로나19 7차 유행이 오는 12월초에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17일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12월 초에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고위험층의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에서도 유행 증가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주요 근거로 들었다. 그는 주간 일평균 2만명대 확진자 수준에서 유행이 저점을 찍고 다시 증가세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975명→1만 5466명→3만 519명→2만 6950명→2만 3583명→2만 2844명→2만 1469명으로, 일평균 2만1401명이다. 현재는 감소세가 멈춰 정체기에 들어간 시기로, 앞으로 면역이 떨어진 사람이 늘면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정 위원장은 “6월 이후 확진자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 8월 첫째주 이후 백신 접종자 등 우리 국민의 25% 정도인 1300만여명은 오는 12월까지 방어력을 갖췄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3800만명은 방어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올겨울 우리 사회 구성원의 면역력 정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고위험층은 오는 12월초 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재유행이 늦어질 수도,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준비는 조금 과하게,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 단계와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취지다. 그는 “이번 겨울을 지나면서 일반 진료 체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서 코로나19를 독감 같이 진료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야 현장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지금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급 중 심각 단계”라면서 “경계단계로 내리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체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체제로 들어가는데, 아직은 국민적 관심이 높고 여러 부처가 협력해야 하므로 중대본을 해체하면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등급 조정 시기를 특정하기 보다 올 겨울 대량 백신을 많이 접종해 7차 유행이 약하게 오게 한다면 단계적인 완화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 유족 호소에… 질병청장 “ 백신 피해보상 항소 취하 검토”

    유족 호소에… 질병청장 “ 백신 피해보상 항소 취하 검토”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부작용 간 인과성 문제와 관련해 성의 없는 답변 태도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백 청장은 정의당 강은미 의원으로부터 “지난해 10월 A군이 백신접종 후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질병청이 단 20일 만에 ‘백신과 인과성 없음’이라고 발표하려 했던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답변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백신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도 “언론에서 봤다”고 답했다. 부실 답변이 이어지자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백신 피해 국가책임제가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약인 것도 언론을 보고 알았다니 질병청장이 맞나”라며 “보고받지 않아 답변을 못 하겠다는 식으로 답변했는데, 직위를 책임진 사람이 할 발언이 아니다.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신현영 의원도 “유체이탈 화법을 빨리 교정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특히 백 청장의 답변 태도 논란은 백신 피해 유가족 최미리씨, 김두경 코로나19 백신피해협의회 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백신 피해보상 지연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직후 불거져 눈총을 샀다. 지난해 9월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남편을 잃은 최씨는 “올해 3월에서야 인과성 인정 통보를 받고 피해보상을 신청했지만, 무작정 기다리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피해보상 신청 후 120일 안에 통지를 해 줘야 하는데 질병청은 기일이 지나도 묵묵부답”이라고 호소했다. 백 청장은 “제도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 피해를 보상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질병청이 항소한 것과 관련해 “항소 취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백 청장이 취임한 후에도 주식을 보유했던 바이오 회사가 정부의 400억원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백 청장은 신테카바이오의 주식 3332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기업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 6개 기업 중 하나였다.
  • ‘백신피해국가책임제 공약 아느냐’ 묻자 “언론서 봤다”...백경란 부실답변 도마

    ‘백신피해국가책임제 공약 아느냐’ 묻자 “언론서 봤다”...백경란 부실답변 도마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인과성 문제와 관련해 성의없는 답변 태도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백 청장은 정의당 강은미 의원으로부터 “지난해 10월 A군이 백신접종 후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질병청이 단 20일만에 ‘백신과 인과성 없음’이라고 발표하려했던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답변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백신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최종윤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도 “언론에서 봤다”고 답했다. 부실 답변이 이어지자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백신피해 국가책임제가 윤 대통령의 첫번째 공약인 것도 언론을 보고 알았다니 질병청장이 맞나”라며 “보고받지 않아 답변을 못하겠다는 식으로 답변했는데, 직위를 책임진 사람이 할 발언이 아니다.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신현영 의원도 “유체이탈 화법을 빨리 교정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특히 백 청장의 답변 태도 논란은 백신 피해 유가족 최미리씨, 김두경 코로나19 백신피해협의회 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백신 피해보상 지연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직후 불거져 눈총을 샀다. 지난해 9월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남편을 잃은 최씨는 “올해 3월에서야 인과성 인정 통보를 받고 피해보상을 신청했지만, 무작정 기다리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피해보상 신청 후 120일 안에 통지를 해줘야 하는데 질병청은 기일이 지나도 묵묵부답”이라고 호소했다. 백 청장은 “제도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 피해를 보상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질병청이 항소한 것과 관련, “항소 취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청장이 취임 후에도 주식을 보유했던 바이오 회사가 정부의 400억원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백 청장은 신테카바이오의 주식 3332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기업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6개 기업 중 하나였다.
  • 오영훈 “백신접종 후 사망자에 대한 당국 입장 밝혀라”… 제주 백신 후유증 사망 39건 달해

    오영훈 “백신접종 후 사망자에 대한 당국 입장 밝혀라”… 제주 백신 후유증 사망 39건 달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6일 백신접종 후유증으로 희생된 사망자들에 대한 질병청과 방역당국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6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취임 100일간 소회와 향후 민선8기 제주도정 방향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에서 “어제 방송을 보며 지난해 제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고 12일 만에 사망한 20대 여대생(이 모양)과 관련한 보도에 너무 가슴 아팠다”면서 “당국은 애초 백신 관련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담당 주치의와 역학조사관은 백신과 연관성을 제기했고 전문학회에서 가능성 있다는 비공개 문건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 지사는 “질병청은 아직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비공개 문건에서 제기된 백신과의 인과성이 가능성 있다고 본다면 그걸 어떻게 희생자 가족에게 입증하라고 주장할 수 있나”며 반문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백신 부작용 국가책임제를 약속했다. 이제 희생된 분들에게 위로해 줘야 시간”이라며 “질병청과 방역당국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0대 이 모양은 모더나 백신을 맞고 12일 만에 뇌출혈로 숨졌다. 이 양의 사망에 백신과의 인과성을 처음 제기한 건 주치의와 역학조사관이었다. 그러나 유족이 인과성 논란을 알게 된 때는 이미 화장을 마친 때였다. 전문위원회는 3차례 회의에서 백신과 상관없다는 결론을 냈고 마지막으로 외부 학회에 자문을 맡겼다. 당시 4개의 전문학회는 각각 공식 입장을 냈는데, 먼저 신경외과학회와 진단면역학회는 ‘의견 없음’ 즉 중립적인 결론을 냈다. 한국 혈전지혈학회는 백신 관련 가능성이 없다며 뇌출혈 발생 원인으로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했다. 그러나 대한 류머티스학회는 류머티스를 앓았을 가능성이 낮다며 백신이 뇌출혈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 누계 2만 8573명으로 이 가운데 제주지역 사망자 수는 21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백신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현황을 보면 총 5741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 혈소판감소성혈전증 의심 사례 1건, 중증의심사례 23건, 사망사례 39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677건은 일반적인 두통, 발열 등 증세 호소 피해자이다. 전국적으로 이상반응 피해 신청자는 8만 8300건에 달한다. 한편 백신 접종 뒤 사망자는 1925명으로 이 중 인과성을 인정받은 사람은 8명 뿐이다.
  • 4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접촉 면회·외출·외박 다시 허용

    4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접촉 면회·외출·외박 다시 허용

    10월 1일 0시부터 입국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고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와 외출·외박이 4일부터 다시 허용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유입 변이 모니터링을 위해 입국 후 PCR 의무 검사를 시행해왔다. 질병관리청은 의무 검사에 따른 국민 불편 및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낮은 치명율 등 특성 변화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입국 후 PCR 의무 검사 중단 및 유증상 중심 입국 관리로 전환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 PCR검사(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치명율이 높은 WHO 지정 우려 변이가 새롭게 발생하거나 발생율 또는 치명율이 급증하는 국가가 발생할 경우 이를 주의국가(level 2)로 지정하고 입국 전·후 PCR 검사 재도입 등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 조치도 완화돼 4일부터 접촉면회와 외출·외박을 다시 허용한다. 지난 7월 25일부터 감염취약시설의 외부 접촉 차단을 위해 면회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관리해왔으나 최근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감소 추세, 높은 4차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해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을 6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개편했다. 다만, 접촉 대면면회를 허용하되 방문객은 면회 전 자가진단키트(RAT)로 음성을 확인해야 한다. 면회객 인원 제한은 기관 상황에 따라 판단해 결정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및 음식물 섭취 금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야외, 1인실 등 별도의 공간에서 면회를 실시해야 한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머무는 어르신은 4차 접종을 마쳤다면 외출·외박이 전면 허용된다. 다만, 감염예방 및 차단을 위해 대상자를 제한하며 복귀 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시설 내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백신접종 조건을 충족한 강사에 한해 전체 시설 내 외부프로그램 운영도 허용된다. 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 후 유증상 발생 시 반드시 PCR검사를 받도록 하고, 겨울철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최소화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정기석, ‘실내마스크’ 벗는 시기 언급 “7차 유행 뒤에…”

    정기석, ‘실내마스크’ 벗는 시기 언급 “7차 유행 뒤에…”

    “백신접종·감염 면역자 많은 것 희망적이지만 7차 유행 올 수 있어”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좀 더 오래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 단장은 26일 코로나19 특별대응단 브리핑에서 “7차 유행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세게 올 것인가를 결정짓는 데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90% 이상이 항체를 갖고 있다고 나왔지만 항체를 보유한 것과 실제 면역능력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정 단장은 “이들 7월 1일 이후 접종·확진된 1500만여명은 실질적 면역력이 4∼5개월 유지돼 올해 연말 내로는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며 “7차 유행을 선도하거나 7차 유행시 확진될 확률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차 유행(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추정되는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2300만명이 코로나19를 앓고 면역을 갖고 있었지만 불과 3월 정점 4개월 후인 7월부터 6차 유행이 시작됐다”며 “전 인구의 절반 정도가 이미 앓아서 면역이 있는데도 6차 유행은 오고 만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BA.1.2 변이를 주 타깃으로 개발된 개량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현재 유행 변이인 BA.5를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7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실내마스크 단계적 해제보다 추후 한 번에…”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7차 유행이 크게든 가볍게 지나가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일시에 다 같이 벗는 것이 혼선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단계적 해제가 아닌 ‘일시 해제’ 의견을 냈다. 그는 “영유아 언어발달 때문에 영유아부터 벗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언어발달은 중·고등학생에게도 중요하고 대학생 때까지도 계속된다”며 “아이들은 벗는데 어른들은 못 벗느냐는 등의 (혼선)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어느 시점을 잡아 일시에 해제하는 것이 훨씬 혼선이 줄어든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단장은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요양병원 대면면회 재개 등 추가 방역 완화에 대해서는 “요양병원 면회는 좀 더 개방해야 한다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입국 후 1일 내 검사 의무는 좀 더 안정이 되면 풀어도 되는 부분이라 조만간 결정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168명 늘어 누적 2463만4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 1만2672명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1624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과 비교하면 5221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 보다는 2만2752명 적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 진단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적게 발표되는 경향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국민 97.4% 코로나19 항체 보유, 20%는 숨은감염자

    국민 97.4% 코로나19 항체 보유, 20%는 숨은감염자

    우리 국민 97%이상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0%는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아 확진자 통계에 잡히지 않은 숨은감염자였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8~9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5세 이상 9959명을 표본추출하고, 이 가운데 지역·연령·성별이 확인된 990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를 시행한 결과,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연감염과 백신접종 등으로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얻은 비율은 분석대상의 97.38%다. 자연감염으로 항체를 얻은 비율은 57.65%로, 동기간(7월30일 기준) 누적발생률 38.15%보다 19.5%포인트 높게 나타나 지역사회 미확진 감염자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연령대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백신접종률이 낮은 소아와 청소년은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이 높게 나타났고, 백신 접종률이 높은 고연령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소아의 항체양성률이 79.5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연령층은 대부분 자연감염으로 면역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부산(66.09%)과 제주도(64.92%)가 높았고, 숨은 감염자 또한 각각 27.13%, 28.75%로 높게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 차이에 대한 세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전체 항체양성률이 높다는 것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 소실되고,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어 추가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개개인의 면역 정도는 다르지만 국민 대부분이 항체를 갖고 있어 재유행이 오더라도 중증화율을 상당 부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집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중환자 병상 수를 예측하는 등 방역대응에 활용할 예정이다.
  • 돼지고기 원산지 키트의 힘… 원산지 표시 위반 농축산물 430건 적발

    돼지고기 원산지 키트의 힘… 원산지 표시 위반 농축산물 430건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25일 동안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 위반업체 356개소(430건)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 전담반 등 700명이 선물·제수용품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5517개소에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하였다고 설명했다. 일제 점검 결과 주요 위반품목은 돼지고기(137건), 배추김치(60건), 쇠고기(34건), 쌀(22건), 두부(21건), 닭고기(20건), 콩(11건) 순으로 많았다. 위반업종 별로 보면 일반음식점(189개소), 가공업체(59개소), 식육판매업체(47개소), 통신판매업체(20개소) 순이다.돼지고기 원산지 위반을 대거 적발하는데 지난해 도입한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 키트’가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농관원은 전했다. 농관원은 국내산 돼지가 백신접종을 통해 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했다는 점에 착안해 검정 키트를 개발, 지난해 5월부터 원산지 단속을 할 때 활용해왔다. 검정 키트 개발 전 검체를 실험실에서 이화학분석할 때에는 2㎏의 시료를 채취해 4일 동안 40만원을 들여 검사해야 했다. 그러나 검체 키트를 활용함으로써 0.3g의 검체만 있으면 5분 안에 1만원의 비용으로 국내산 여부를 가릴 수 있다. 농관원은 이번에 적발한 356개 업체 중 미표시로 적발된 156개소에 대해 과태료 5100만원을 부과하고, 거짓표시를 한 189개 업체를 형사입건했다. 향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명은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의 홈페이지에 1년 동안 공표된다. 안용덕 농관원 원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다가오는 김장철에도 소비자들이 배추와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맞는지 의심이 들 때에는 전화(1588-8112)나 농관원 홈페이지에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건이 부정유통으로 적발될 경우 신고자는 5만~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 코로나 여파로 돌봄업종 연장·초과 근로 늘어

    코로나 여파로 돌봄업종 연장·초과 근로 늘어

    올해 근로자들의 백신접종과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남은 근로자들의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연장·초과 근로 시간을 위반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장시간 근로 감독결과’에 따르면 감독 대상 사업장 498곳 가운데 94%에 이르는 470곳이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하거나 연장근로 수당을 과소 지급했다. 이로 인한 법 위반 사례는 2252건에 이른다. 이번 감독은 올해 3월에서 6월말까지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업, 금융업, 사업지원서비스업 등의 돌봄업종 사업장 340곳과 지역별 취약업종 15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근로감독 결과 전체 조사대상 498곳 가운데 48곳(9.6%)에서 연장근로 한도 위반이 확인됐고, 위반 사업장의 주 52시간 초과근로시간은 한주 평균 6.4시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취약업종 158곳 가운데 연장근로를 위반한 사업장은 40곳(25.3%)이며 이들 사업장의 초과근로시간은 주 5.8시간 이었다. 돌봄 업종의 경우에는 전체 340곳 가운데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한 사업장이 8곳이며, 이들의 초과근로시간은 주 9.7시간에 달했다. 위반 사업장의 전체 근로자 가운데 연장근로 한도를 어긴 비율은 평균 14.8%이며 위반 근로자 비율이 절반을 넘는 사업장은 6곳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이들 사업장이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한 주요 사유로는 작업량을 예측하기 어렵고 업무량이 갑작스레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돌봄 업종에서는 교대제 근로자의 백신 접종과 코로나 확진 등으로 인해 남은 근로자의 업무량과 돌봄서비스 대상 인원이 늘어나는 등 업무량이 갑작스레 증가한 것이 주요 위반사유로 꼽혔다. 지역별 취약업종의 경우에는 상시적으로 구인난을 겪는데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늘면서 골판지 수요가 증가한 사례처럼 예상치 못하게 발주물량이 폭증한 것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감독 대상 498곳 가운데 193곳에서는 연차미사용 수당과 연장·휴일근로가산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규모가 모두 16억 9361만원에 달했다. 돌봄 업종의 체불액은 5억 5000만원이며, 3000만원 이상 체불한 곳이 62.1%로 나타났다. 지역별 취약업종의 체불액은 11억 4000만원 규모다. 이번 감독결과에 따라 노동부는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노동관계법을 어긴 사례에 대해 2249건은 시정지시를 하고 3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256곳과 취업규칙 작성·신고를 위반한 270곳에 대해서도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다만 이번 감독 결과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사업장 전체적으로 주 52시간제를 준수하는데도 1~2명의 근로자가 일시적으로 주 52시간을 초과해 법을 위반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현행 근로시간 규제방식이 합리적인지 생각해볼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고용부는 연장 근로시간의 월단위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래노동시장 연구회에서도 이같은 개편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정한 노동정책실장은 “간헐적·일시적인 어려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주52시간제를 지킬 수 있도록 근로자와 기업의 선택권을 넓혀준다면 노사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월경 이상’ 인과관계 인정, 최대 5000만원 지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월경 이상’ 인과관계 인정, 최대 5000만원 지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이상자궁출혈(월경 이상)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피해보상 신청 시 심의를 거쳐 최대 5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어 이상자궁출혈을 백신 관련성 의심질환 지원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는 국내·외 이상반응 사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 후 30일 이내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여겨지는 대조구간보다 1.42배 높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10월 1차 접종 후 120일 이내에 ‘빈발 월경 및 출혈 관련 이상자궁출혈’이 처음 발생한 환자 수는 10만 8818명이었다. 안정성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역학연구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코로나19 백신과 이상자궁출혈 간의 인과관계가 있음을 수용할 수 있는 단계로 평가된다”고 밝힌 바 있다. 피해보상을 원하는 사람은 의무기록 등 개인 서류를 가지고 관할 보건소로 가서 보상신청을 하면 된다. 단순 이상반응 신고 만으로는 지원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이상자궁출혈이 발생한 사람 등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지원센터는 “피해보상 신청 후 심의 결과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 보상 신청자는 대상자 확정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 하루 평균 20만명 수준에서 코로나19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봤다. 위중증 환자는 다음달 초 최대 800~900명, 하루 사망자는 최대 100~14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 최근 상황을 반영한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기존 예측대로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휴가철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졌지만 전반적인 유행 추세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방대본이 공개한 유행 예측은 8개 연구팀이 지난 11일 상황을 기준으로 판단한 결과다. 정점 규모는 적게는 12만명부터 많게는 33만 2000명까지 다양하게 제시됐다. 방대본은 이 중 중앙값을 잡아 정점 구간을 13만 5000명~24만명으로 제시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달 말까지 정점을 보인 뒤 느린 속도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확진자와 접촉 빈도, 면역력 감소, 실내 생활이 느는 계절성 요인 등이 앞으로의 유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 “코로나 백신 맞고 하혈”…월경장애 인과관계 확인

    “코로나 백신 맞고 하혈”…월경장애 인과관계 확인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백신안전성위원회)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부정출혈(하혈), 생리불순 등 월경장애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향후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정, 피해보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코로나19 접종 후 이상자궁출혈의 피해보상 가능성과 관련해 “백신안전성위원회 등 공신력있는 기관에 의해 인과성 또는 관련성이 제시되는 경우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보상 또는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이상자궁출혈의 접종 인과성 인정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자궁출혈이란 월경이 정상 주기를 벗어나 불규칙하게 나타나거나, 월경 주기가 유지되더라도 그 출혈량이 정상 범위를 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의학한림원 백신안전성위원회는 코로나 백신 접종과 이상자궁출혈 증상이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의 이상 반응을 분석한 제3차 연구결과 발표회를 통해서다. 발표된 결과를 보면 백신을 접종한 여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이상자궁출혈 발생위험(무월경·월경 주기 미뤄짐 제외)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종류에 상관없이 백신을 맞은 여성은 빈발 월경 등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일반적인 상황보다 1.42배 높았다. 조사 대상인 이상자궁출혈 증상자 10만8000여명 중 16∼29살 31%, 40∼49살 28%, 30∼39살 23% 순이었다.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부터 월경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여성이 많았으나 질병관리청은 이상반응 신고항목에 이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관련 사례가 잇따르며 여성의 불안이 커지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이후 이상자궁출혈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위원회는 “현재까지의 과학적 근거를 종합한 결과 코로나19 백신과 이상자궁출혈 간 인과관계가 있음을 수용할 수 있는 단계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엔 비교적 짧은 기간 잦은 월경 등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을 연구한 것으로, 월경이 없어지거나 주기가 길어지는 증상까지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대 해석할 수는 없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또한 연구진은 백신접종 뒤 지속해서 이상자궁출혈 증상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 ‘예방접종 후 월경 이상’ 코로나 백신과 인과관계 있었다

    ‘예방접종 후 월경 이상’ 코로나 백신과 인과관계 있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월경 이상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11일 코로나19 백신 안정성위원회 제4차 포럼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10월 1차 접종 후 120일 이내에 ‘빈발 월경 및 출혈 관련 이상자궁출혈’이 처음 발생한 환자 수는 10만 8818명이었다. 특히 백신 접종 후 30일 이내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은 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여겨지는 대조구간보다 1.42배 높았다. 한림원은 “역학연구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코로나19 백신과 이상자궁출혈 간의 인과관계가 있음을 수용할 수 있는 단계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대상에는 이상자궁출혈이 발생한 후 증상이 계속된 사례까지 포함했다”면서 “향후 접종 후 만성적으로 이상자궁출혈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 후 무월경, 희발 월경을 겪은 사례도 있으나, 이번 연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후 월경 양이 늘거나 주기가 불규칙해졌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해 10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조사 항목에 ‘월경장애’를 추가했다. 그 전까지는 월경장애를 ‘기타 이상반응’으로 분류했다. 해외에서도 백신접종과 월경 이상의 인과성은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다만 잠재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보고 모니터링 중이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26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분석 결과를 보면 해당기간 접수된 이상자궁출혈 이상반응은 3869건으로, 발생비율은 접종 10만건 당 3.1건이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후 월경 장애가)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등 공신력있는 기관에 의해 인과성 또는 관련성이 제시되는 경우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보상 또는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 재감염까지 5개월, 전파력 센 변이에 주기 60일 빨라졌다

    코로나 재감염까지 5개월, 전파력 센 변이에 주기 60일 빨라졌다

    지난달 발생한 재감염(2회 감염) 추정사례를 분석한 결과 최초 감염 후 또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되기까지 평균 154~165일(약 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까지 발생한 재감염 추정사례 평균 소요기간(평균 229일)보다 60여일 빨라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전파력이 센 변이가 계속 등장하면서 재감염 주기가 짧아진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미크론(BA.1)보다 전파 속도가 1.5배 빠른 BA.2 변이가 지난 3월 우세종이 된 이후 11만 6412건의 재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전체 재감염 사례 14만 2513건의 81.7%에 해당한다. 자연 또는 백신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되고, 더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가 유행하고 있어 앞으로 두세 달 재감염 추정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방대본은 내다봤다. 연령별로 보면 또래와 만남이 잦은 17세 이하의 재감염 비율이 49.2%로 가장 높았다. 또한 재감염자의 절반가량이 미접종자였다. 코로나19 확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방역지표도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13만 7241명 늘었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5월 9일 이후 석 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59명) 역시 81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이달 24∼31일 23만명 안팎 규모에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하는 유행 예측 그래프를 제시했다. 심은하 숭실대 교수 연구팀은 오는 24일쯤 28만명 규모를 예측했고, 방역 당국은 광복절 연휴(13~15일)를 이번 유행의 고비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월경 이상 간 인과성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2~10월 1차 접종 후 120일 내 월경 이상을 경험한 경우는 10만 8818명, 특히 접종 후 30일 이내 월경 이상 발생 위험은 백신 접종과 관련없는 대조 구간보다 1.42배 높았다. 한림원은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면서 “인과관계를 수용할 수 있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 ‘휴가철 여파’ 15만명 확진… 방역당국 정점 예측치 넘어서나

    ‘휴가철 여파’ 15만명 확진… 방역당국 정점 예측치 넘어서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9일 15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넉 달 만에 ‘높음’으로 상향조정됐다. 휴가철 여파로 정점이 당초 방역 당국의 예측치(11만~19만명)보다 더 커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4일 브리핑 때는 감염재생산지수가 감소하고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의 영향이 크지 않아 기존 예측(28만명)보다 감소한 20만명 이내 수준에서 이달 중 정점을 맞을 것이라고 안내했는데, 이후 휴가철 영향으로 이동과 접촉이 빈번해져 증가폭이 커졌다”며 “이후 추세를 판단하려면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다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 9897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2일(11만 1758명)의 1.34배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의 전주 대비 배율이 1.20배→1.22배→1.32배→1.35배→1.43배→1.24배→1.34배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점점 정점에 다가서는 모습이나, 거리두기 없이 처음 맞은 휴가철 여파가 큰 데다 숨은 확진자가 많아 하락세로 전환되더라도 봄 유행 때보다 높은 수준에서 더는 환자가 줄지 않는 정체기를 맞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자 비율도 5%를 넘어섰다. 한 번 걸렸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7월 3주(17∼23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 7713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6.59%, 7월 4주(24∼30일)는 2만 8966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5.43%였다. 7월 2주 재감염자 비율이 3.71%였던 것과 비교하면 재감염 규모가 눈에 띄게 커졌다. 7월 3주는 BA.5 변이가 국내 검출률 50%를 넘어서며 우세종이 된 시기와 일치한다. 임 단장은 “누적 최초 감염자가 증가하고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큰 BA.5 점유율이 높아진 점, 자연 감염과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달 첫째 주(7월 31일∼8월 6일) BA.5 검출률은 직전 주 66.8%에서 76.3%로 올랐다. 이미 우세종을 넘어 지배종을 향해 가고 있다. 방역 당국은 BA.1, BA.2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한 올해 2~3월 최초 감염자가 급증했던 만큼, 이들의 면역이 감소하는 향후 2~3개월간 재감염 추정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은 최근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약 20%를 차지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일 코로나19 먹는치료제인 팍스로비드 80만명분, 라게브리오 14만 2000명분 등 총 94만 2000명분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확보한 먹는치료제는 총 200만 4000명분이다.
  • 넉 달 만에 비수도권 위험도 ‘높음’… BA.5 우세화 후 재감염 비율 커져

    넉 달 만에 비수도권 위험도 ‘높음’… BA.5 우세화 후 재감염 비율 커져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9일 15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넉 달 만에 ‘높음’으로 상향조정됐다. 휴가철 여파로 정점이 당초 방역 당국의 예측치(11만~19만명)보다 더 커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4일 브리핑 때는 감염재생산지수가 감소하고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의 영향이 크지 않아 기존 예측(28만명)보다 감소한 20만명 이내 수준에서 이달 중 정점을 맞을 것이라고 안내했는데, 이후 휴가철 영향으로 이동과 접촉이 빈번해져 증가폭이 커졌다”며 “이후 추세를 판단하려면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다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 9897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2일(11만 1758명)의 1.34배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의 전주 대비 배율이 1.20배→1.22배→1.32배→1.35배→1.43배→1.24배→1.34배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점점 정점에 다가서는 모습이나, 거리두기 없이 처음 맞은 휴가철 여파가 큰 데다 숨은 확진자가 많아 하락세로 전환되더라도 봄 유행 때보다 높은 수준에서 더는 환자가 줄지 않는 정체기를 맞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자 비율도 5%를 넘어섰다. 한 번 걸렸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7월 3주(17∼23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 7713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6.59%, 7월 4주(24∼30일)는 2만 8966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5.43%였다. 7월 2주 재감염자 비율이 3.71%였던 것과 비교하면 재감염 규모가 눈에 띄게 커졌다. 7월 3주는 BA.5 변이가 국내 검출률 50%를 넘어서며 우세종이 된 시기와 일치한다. 임 단장은 “누적 최초 감염자가 증가하고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큰 BA.5 점유율이 높아진 점, 자연 감염과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달 첫째 주(7월 31일∼8월 6일) BA.5 검출률은 직전 주 66.8%에서 76.3%로 올랐다. 이미 우세종을 넘어 지배종을 향해 가고 있다. 방역 당국은 BA.1, BA.2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한 올해 2~3월 최초 감염자가 급증했던 만큼, 이들의 면역이 감소하는 향후 2~3개월간 재감염 추정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은 최근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약 20%를 차지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일 코로나19 먹는치료제인 팍스로비드 80만명분, 라게브리오 14만 2000명분 등 총 94만 2000명분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확보한 먹는치료제는 총 200만 4000명분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