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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역내 국가 안보협력 통해 북핵 해결”

    김관진 “역내 국가 안보협력 통해 북핵 해결”

    동북아 최고의 지역안보포럼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2차 서울안보대화(SDD)가 12일 공식 개막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국을 비롯해 유엔 등 3개 국제기구의 차관급 국방 관료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개회사에서 “북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 전통적인 안보위협과 테러, 재해·재난 등 초국가적 안보 위협이 역내 국가들의 안정적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우선 에너지, 환경, 재난구조,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협력의 틀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북핵과 대량살상무기 등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북핵 문제와 비확산 문제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드러냈으나 동북아 갈등을 해결하려면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스인훙(時殷弘)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중국은 비확산 문제와 관련해 균형을 유지하는 입장”이라면서 “서둘러 제재를 가하기보다는 외교적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마크 피츠패트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핵 비확산·군축 연구팀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화학무기를 보유한 북한을 압박해 비확산 규범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불법적으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는 물질을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움직임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백승주 국방차관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중·일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당장 올해 정상회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필요하다, 불필요하다를 얘기하는 것보다 성사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제2차 서울안보대화 개막… 美·EU 등과 양자대담

    제2차 서울안보대화 개막… 美·EU 등과 양자대담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연례 다자간 안보대화체인 제2차 서울안보대화(SDD)가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국방부 백승주 차관은 이날 오전부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유럽연합(EU), 브루나이, 나토, 유엔, 미국의 대표들과 연쇄 양자대담을 가졌다. 백 차관은 피터 라보이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와의 대담에서 SDD의 위상강화와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라보이 차관보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과 시기를 평가할 한·미 공동실무단(워킹그룹)의 미국측 단장으로, 한·미 동맹 실무를 총괄하는 인물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라보이 차관보는 ‘SDD가 동북아의 최고위급 안보대화인 만큼 동북아 역내 안정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안보포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백 차관은 또 필리핀의 호노리오 아즈쿠에타 국방차관과의 대담에서 슈퍼 태풍 ‘하이옌’의 피해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필리핀이 한국의 경공격기 FA50을 선정한 것에 사의를 표했으며 방위산업 협력의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외교부, 日 집단적 자위권 용인 논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보유 여부는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 김규현 외교부 1차관이 8일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동북아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사실상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 차관은 이날 여야 의원들로부터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보유 움직임에 대한 정부 대처가 미흡하다’는 질타를 받고 이같이 말한 뒤 “(이보다)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느냐, 안 하느냐가 문제”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우리가 유효하게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을 제어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보유는 일본 국내 문제로, 보유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른바 ‘조건부 용인’인 셈이다. 김 차관은 곧 이어 “한반도 안보와 우리의 국익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선 우리의 요청이 없는 한 집단적 자위권이 발동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앞세운 군사대국화 움직임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정부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수용하겠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 언급”이라면서 “일본의 재무장을 묵인하는 것은 우리 영토 및 주권 침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차관의 언급은 앞서 백승주 국방차관이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에 대해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분명하게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도 대비된다. 김 차관은 ‘일본이 전범국인가, 보통국가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유엔 헌장상 전범국가이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면서 “일본과 독일 등이 전범국으로 돼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그렇게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3 공직열전] (24)국방부 (상)실장급 간부들

    [2013 공직열전] (24)국방부 (상)실장급 간부들

    매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 10층 간부식당에 김관진 장관을 비롯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수뇌부가 모두 모인다. 20여명의 조찬간담회 고정 멤버 가운데 민간 출신은 백승주 차관과 김광우 기획조정실장, 김민석 대변인 등 3명뿐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방 문민화를 주창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국방 정책을 좌우하는 핵심 요직은 여전히 전·현직 ‘별’들의 몫이라는 얘기다. 국방부 본부 실장급은 6명으로 김광우(행시 23회) 기조실장을 제외한 5명이 육군의 전·현직 장성이다. 임관빈(육사 32기·예비역 중장) 국방정책실장을 필두로 심용식(34기·예비역 중장) 국방개혁실장, 박대섭(35기·예비역 소장) 인사복지실장, 이용대(35기·예비역 소장) 전력자원실장, 김현집(36기·중장) 정보본부장이 포진하고 있다. 국방부 인맥 구조를 이해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이 처럼 ‘육사’다. 지난 2월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낙마하면서 많은 이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국방부 간부 일부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관진 장관을 유임시켰고, 국방부 국·실장급 상당수가 잔류했다. 이명박(MB) 정부 시절 부임한 김광우 실장(2011년 1월~), 임관빈 실장(2011년 4월~), 이용대 실장(2012년 8월~)과 현 정부에서 임명장을 받은 김현집 정보본부장(4월), 심용식 국방개혁실장·박대섭 인사복지실장(5월)이 공존하고 있다. 임 실장은 김상기 전 육군참모총장과 정승조 전 합참의장, 박정이 전 1군사령관 등 대장만 3명을 배출한 육사 32기 출신이다. 2007년 이명박 정부 인수위에 전문위원(당시 육본 정책홍보실장)으로 참여했을 때부터 그의 브리핑 능력은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에는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를, 올해 한·미 안보협의회(SCM)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 등 한·미 동맹의 현안들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검토하기 위해 곧 출범하는 한·미 공동실무단의 한국측 책임자를 맡았다. 김광우 실장은 1980년 입부 이후 줄곧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에 머문 터줏대감이다. 이용걸 방위사업청장과 행시 동기로 국방부 내 소수 그룹인 행시 출신이지만, 정책과 예산·기획 등 주요 부서를 거쳐 국방 현안 전반을 꿰뚫고 있다. 2002년 처음 풀코스를 뛴 이후 30차례를 완주한 마라톤광으로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는 평가다. 이용대 실장은 커리어의 상당 부분을 군 전력(戰力) 강화 및 물자소요 분야에서 보냈다. 준장 시절 홍보관리관(대변인)을 맡은 경험도 있어 언론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다. 지난달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차기전투기(FX) 사업의 단독 후보로 오른 F15 SE가 부결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게 국방부 안팎의 평가다. 합참과 방사청, 공군을 망라해 FX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는 TF팀도 이 실장이 맡고 있다. 군인·군무원 인사는 물론 국방부 관련 기관의 예비역 장성 인사까지 총괄하는 인사복지실장은 국방부 내 대표적 요직으로 꼽힌다. 과거 정권에서 청와대의 의중이 실린 인사가 내려오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올 초 박대섭 실장이 부임한 이후 배경을 놓고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것도 같은 이유다. 국방부 인사관리과장과 육군본부 인사기획처장 등 인사 관련 핵심 보직을 모두 거쳤다. 상관과 부하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편이며 현역 시절 국군불교총신도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대표적인 ‘두주불사’로 꼽힌다. 국방개혁실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국방개혁 과제 추진을 위해 5년 한시 조직으로 신설됐다가 지난해 3년 연장됐다. 민간인 출신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의 바통을 이어받은 심용식 실장은 각군 본부 조직의 슬림화와 야전 강화를 골자로 한 국방개혁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현역 시절부터 참모들을 닦달하기보다는 권한을 주고 맡겨 두는 편이어서 ‘호인’이란 평가가 따른다. 장관의 정보참모인 김현집 본부장에게는 늘 육군 사조직 하나회의 마지막 기수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럼에도 육사 36기 가운데 가장 먼저 군단장을 꿰찰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美항모 둘러보는 여야 국방위원

    美항모 둘러보는 여야 국방위원

    한기호(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새누리당 의원과 이석현(왼쪽) 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방위원들과 백승주(네 번째) 국방부 차관이 지난 12일 남해상에서 기동 중인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방문해 훈련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방부 제공
  • “부사관 11만명은 우리 국방의 중추”

    “부사관 11만명은 우리 국방의 중추”

    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가 17일 시작됐다. 올해로 50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선발된 모범 부사관 60명과 배우자들이 초청됐다.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국토 방위에 힘써 온 부사관들과 이들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배우자들은 이날부터 닷새간 병영에서 벗어나 청와대와 국회, 국가보훈처 등 국가 주요 기관과 산업 현장 등을 둘러보며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된다.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은 행사 첫날인 이날 모범 부사관 및 배우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부사관 11만여명은 우리 국방의 중추 역할을 맡아 왔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부사관들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방문에는 서울신문 이철휘 사장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 등이 함께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軍가산점 제도 재도입 반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여성가족부는 13일 군 가산점 제도 재도입을 사실상 반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여가위 소속 김희정, 강은희, 길정우, 이자스민 의원과 조윤선 여가부 장관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뤄진 당정협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여가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을 갖고 “군 가산점제는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를 재도입하는 것은 여성과 장애인의 반발을 불러오고 사회 갈등을 초래하므로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공무원 채용 시 정원 외 합격 방식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여당 내부, 국방부·여성부 간의 의견 조율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가위·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이복실 여가부 차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해당 정책조정위원들이 참석하는 공동 당정협의회를 열고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군필자에게 과목별 득점의 2% 범위에서 가점을 주고 가점으로 합격하는 인원이 모집 정원의 2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한편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군 가산점제는 여성을 차별하고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제도”라면서 “이 제도의 재도입은 여성 대통령 시대에 성 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최대 그림장터 ‘서울오픈아트페어’

    제8회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3월에 열린 화랑미술제가 화랑협회에 가입된 화랑 중심이라면 서울오픈아트페어는 말 그대로 참가를 원하는 화랑 모두에 개방된 행사다. 지난 화랑미술제가 화랑당 작가 3명을 소개하는 식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했다면 서울오픈아트페어에는 그런 제한도 없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 84개 화랑이 참여하는데 참가작가와 출품작 수는 1000여명에 4000점 정도로 추산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이번 페어의 주제는 ‘사랑’으로 정했다. 장애인들의 미술활동을 돕는 에이블아트(Able Art)재단과 손잡고 장애인들이 제작한 그림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들어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에이블아트재단으로 귀속된다. 또 스타자선전에는 강석우·김영호·박상원·하정우(배우), 백승주(아나운서), 솔비(가수) 등이 작품을 내놓는다. 이 작품 수익금 역시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한국근육병재단 후원금으로 쓰인다. 특별기획전으로는 호주대사관과 손잡고 호주 중부지역 원주민인 애버리진의 원시미술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만원. (02)545-3314.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백승주 국방부 차관 - 민간인 출신 두 번째… 중도성향 안보통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을 맡았으며, 중도성향의 국방정책 및 안보전략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역대 국방차관 중 최연소이며, 관료가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차관으로는 두 번째다. 허부영(50)씨와 1남 1녀. ▲경북 구미(52) ▲대구 심인고, 부산대 정외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안보전략연구센터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 21명 내부승진… 고시출신 초강세

    청와대가 지난 13일 20명의 차관에 이어 24일 기획재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신임 차관을 발표하면서 박근혜 정부 각 부처의 차관 인선이 사실상 완료됐다. 최근 ‘고위공직자 성 접대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후임을 제외하고 새 정부 각 부처의 차관 26명의 인선이 마무리된 것이다. 새 정부 첫 차관 인선의 특징은 고시 출신의 초강세와 내부 인사 대거 발탁으로 요약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문성 및 조직 안정 중시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전체 26명 가운데 고시 출신은 21명에 이른다. 행시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시가 4명, 외시가 2명을 차지했다. 행시의 경우 26회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25회와 28회가 각 3명, 27회 2명, 24·29회 출신이 각 1명이었다. 이들 고시 출신이 모두 내부 인사라는 점에서 내부 인사가 승진된 경우가 21명에 달했다. 외부 인사는 나승일 교육부 차관과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윤종록 미래부 2차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 5명이었다. 출신지를 보면 서울·경기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이 각각 5명이었다. 호남과 충청은 4명씩이었고, 강원과 제주는 각 1명이었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균관대와 연세대, 한양대가 2명씩을 차지했다. 고려대, 광운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수산대, 전남대, 전북대, 항공대 등도 차관 1명씩을 배출했다. 차관 26명의 평균 나이는 54.9세였고, 여성은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과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등 2명이었다. 이명박 정부 첫 차관 인선 때 평균 연령은 54.0세이고 여성 차관은 1명뿐이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방통위원장에 이경재 내정

    방통위원장에 이경재 내정

    청와대는 24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경재 전 의원을 내정하고 8명의 차관급 후속 인사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2차관에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석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정부 조직 개편과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고려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에 내정된 이 후보자는 4선 의원 출신으로, 18대 국회 당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핵심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는 이상목 과학기술총연합회 사무총장이, 2차관에는 KT 성장산업부문 부사장을 지낸 윤종록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소 교수가 임명됐다. 국방부 차관에는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각각 임명했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본부장이, 금융위 부위원장에는 정찬우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발탁됐다. 해양수산부 차관엔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인사]

    ■법무부 ◇전보△기획검사실 하담미△법무심의관실 진동균 장준호△법무과 김락현△국가송무과 이혜은△통일법무과 최대건△상사법무과 최임열△법조인력과 반종욱△검찰과 신동원△형사기획과 김남훈△공안기획과 박태호△형사법제과 권상대△범죄예방기획과 이방현△보호법제과 공봉숙<사법연수원>△교수 하재욱 김호삼 오세영<대검찰청>△연구관 장동철 허정 박성민 박규형 차범준<서울중앙지검>△부부장 배성효 전영준 이철호 한정화 이영상 주상용△검사 김선화 박현준 안종오 박인우 이환기 강범구 진철민 서정식 김우석 장준희 김성동 최인상 안동완 성상욱 이복현 김지연 유상민 이동인 정문식 김경근 김승인 최명규 최행관 유정호 권현유 이승형 이찬규 조민우 조석규 이일규 주혜진 이희찬 이순옥 김수홍 이임표 장영일 이경식 김정훈 문지석 남경우 임상규 박찬영<서울동부지검>△부부장 김영현 김종근△검사 전계광 황성연 이영남 변수량 김형주 오재현 김영주 남계식 송영인 이선화 김석훈 김영신 이종민 장준혁<서울남부지검>△부부장 이준엽 김도균 손준성△검사 강인규 박성훈 홍성원 최창민 조홍용 강석철 문상식 김은미 이정우 김진호 박석일 조지은 공준혁 권내건 김창희 조은수 송준구 조성윤 이은윤 신상우 박동주 장영준<서울북부지검>△부부장 최성완△검사 윤중현 김희경 김종철 전윤경 양동우 김봉준 최재아 박기환 김상준 허성규 김명옥 김다래 이승우 황진선<서울서부지검>△부부장 양중진 주용완 이경수 조재빈 류지열 박세현 김택균△검사 김태훈 신종곤 신승우 백승주 장혜영 정혁준 김은미 이유현 김은정 이주희 금명원 서강원<의정부지검>△부부장 반성관 서성호 김재호 김완규△검사 이성일 이희동 최현철 오세문 김성원 김은영 김희주 곽계령 이근정 홍정연 한승훈 송정범<고양지청>△부부장 이정용△검사 정희도 김효섭 김진남 위수현 이용균 권순기 이진용 홍정연 장세진 최근영 김방글 문민영<인천지검>△부부장 손영배 김태우 최호영 이정훈 박억수 권순정△검사 김용규 이종찬 정우식 최원석 홍성준 김정국 기노성 장인호 이시전 장은희 홍상철 고영하 서정화 이대헌 조상규 황선옥 단정려 김숙정 이종광<부천지청>△부부장 문성인 박은정△검사 김재하 신건호 김은하 최희정 이호석 이규원 송인호 이정호 김소현 유지연 김민정 김희동 허세진<수원지검>△부부장 손석천 오현철 박봉희 정대정 안형준 정진우 황병주△검사 허정수 김형수 박영진 김명운 정태원 정영수 홍승표 홍용화 최재만 이재만 천대원 황정임 김주현 차경자 이준희 방준성 최혜경 신은식 홍민유 유재근<성남지청>△부부장 정진웅 심학진 송경호△검사 강경래 박기종 김종호 노진영 이광우 김기룡 박윤희 공일규 이경민 윤효선 김민정 한은지<여주지청>△검사 신동환 김정환 정광병 박지영 윤혜령 김봉경<평택지청>△검사 정대희 최성수 강일민 이건웅 최은영 이자영 신비나 송선민<안산지청>△부부장 배창대 홍종희△검사 전병주 김태호 양성필 유지연 김현수 강태훈 김기현 김영철 왕선주 이주훈 김태희 이재연 이재표 이호재<안양지청>△부부장 이지원 정옥자 윤석주 박재억 박윤석△검사 박혜경 서정식 조두현 조만래 장려미 송혜숙 이정환<춘천지검>△부부장 구자현△검사 강민정 심민정 박종선 송새봄 이선미<강릉지청>△검사 강용묵 유선경<원주지청>△검사 나희석 홍지예 김민석 홍성기 이진희 김현서<속초지청>△검사 남대주<영월지청>△검사 노영호 김미혜<대전지검>△부부장 박광배 민경천 신영식 최기영 민기호 노만석 형진휘△검사 조석영 이동수 이지윤 김덕곤 조상원 정성현 국상우 김태훈 박철 허정은 김경완<홍성지청>△검사 박지훈 이정현 황근주<공주지청>△검사 서원일 이주현<논산지청>△검사 정원석 고명아<서산지청>△검사 김종욱 김경호 이상미 현동길 서동민 양진선<천안지청>△검사 조철 김상현 유새롬 김진 김현우 강화연<청주지검>△부부장 도상범△검사 신형식 구태연 김윤선 국원 김인숙 김동율 정우준 남소정<충주지청>△검사 임하나 홍석기 류승진<제천지청>△검사 황윤선 임홍석<영동지청>△검사 조정호<대구지검>△부부장 강종헌 김양수 신봉수 윤상호 윤원상 이명신△검사 이제영 이상길 원희정 김도완 임유경 최미화 어인성 이세희 한종무 박순애 정미란 김남수 김진용 최성겸 김준호 이주현 김정은 김효진 김석순<대구서부지청>△부부장 권경일△검사 우승배 손우창 김재혁 이승학 박건영 김윤정 최수은 이진순 연제혁 박선영<안동지청>△검사 추창현 김병철 김지연<경주지청>△검사 이지은 성기범<포항지청>△검사 배상윤 김용제 김현수 송수연<김천지청>△검사 이동근 나영욱 박신영 유상배 이승현 박수정 박경화<상주지청>△검사 최여련<의성지청>△검사 최우혁<영덕지청>△검사 이배근 방지형<부산지검>△부부장 박길배 양인철 이진수 신승호 이정환 옥성대 김성훈 정영학△검사 이정봉 박상진 임창국 김영철 이상록 나의엽 문지선 진호식 이병주 신재홍 허훈 서효원 윤수정 이태순 황진아 오진희 김성태 오민재 이세원 김현우 최유리 김혜주 남지민<부산동부지청>△부부장 박영준△검사 박철우 김형석 김원학 정은혜 손은영 정경현 이경화 김미영 김영석<울산지검>△부부장 이문성 최용규 정재욱 김용빈△검사 김경수 공태구 강세현 박양호 강호준 김경찬 박상수 이정화 배철성 허윤희 변진환 박기태 홍희영 조아라 이수진 이지륜<창원지검>△부부장 채석현 양석조(금융위원회 파견 유지) 송강△검사 임은정 임삼빈 이종익 이상혁 이정훈 고아라 신정수<마산지청>△검사 서원익 용태호 권오승 김형섭 김진희 노경은 이경선 설수현<진주지청>△검사 김영빈 윤국권 황경원 서성광 박성욱 고유진<통영지청>△검사 최용락 김주석 안재욱 권영주 황보영<밀양지청>△검사 김성현 전혜현<거창지청>△검사 정우석<광주지검>△부부장 박관수△검사 배석기 윤성현 강성용 이영준 김원지 김영오 강선주 조영성 정영주 김현우 김미은 한지혁 이지영 임풍성 김진희 서민석 이주용 조규웅 손정아<목포지청>△검사 박민철 심학식 이율희 박형수 우옥영 문정신<장흥지청>△검사 권재호 이대성<순천지청>△부부장 김웅 신현성△검사 김봉현 허인석 안창주 이수천 조윤철 전세정 김미경 윤신명 최진혁<해남지청>△검사 김금이<전주지검>△부부장 김재호 박병규△검사 서봉하 김정훈 김지영 한상훈 최수경 박종엽 김대철<군산지청>△검사 박인우 장진성 김동규 배지훈 고은실 김지혜 송민하 김유나<정읍지청>△검사 양재영<남원지청>△검사 문지연<제주지검>△부부장 김영준△검사 이준식 박홍규 이정우 김일권 박상범 남철우 차창모 우만우 김상천◇타기관 파견△금융정보분석원 박천혁△감사원 박영빈◇파견 복귀△서울고검 검사 이준명△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권오성△수원지검 검사 권기대△서울서부지검 검사 이창수 홍용준 김수현 박현철△고양지청 검사 강수산나△광주지검 검사 김석담△부산지검 검사 이정환△서울중앙지검 검사 강정석◇검사 신규임용△대검찰청 연구관 이주형△서울고검 권익환 김남우 이근수△서울중앙지검 이승주 나상돈 홍해숙 최지예 임수민△서울동부지검 박기동 김은오 이은우 이소현△서울남부지검 변필건 안지영 변준석 장지영△서울북부지검 임찬미 이홍석 김벼리△서울서부지검 권가희 김현지△의정부지검 오지석 신은정 곽중욱△고양지청 문재웅 이홍열△인천지검 정경영 장유나△부천지청 손정현△수원지검 민수영 장진 홍현준△성남지청 박지원 강형윤△안산지청 박지영 구세희△안양지청 장재정△대전지검 김혜경△청주지검 정혁△대구지검 최정민 오승은 이소연△대구서부지청 정덕채 김수겸△부산지검 이수창 강현 한채영△부산동부지청 김대근△울산지검 최종경△창원지검 나민영△광주지검 이성화△순천지청 문승태 송민주△전주지검 김보경△제주지검 심재신 (이상 2월 28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검 최재현 김진우△서울동부지검 이윤환△서울남부지검 유병국△서울북부지검 성대웅△서울서부지검 추형운△의정부지검 김태균△고양지청 임홍주△인천지검 류경환 조재철△부천지청 강진욱△수원지검 오진세△성남지청 박상선△안양지청 신기용△춘천지검 김대현△대전지검 장태형△청주지검 김건△대구지검 정성헌△부산지검 김동진△부산동부지청 진경섭△울산지검 박영상△창원지검 송찬우△광주지검 최승환 (이상 4월 1일자) ■국세청 ◇부이사관△공정과세추진기획단 구진열◇복수직 서기관△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최정수 ■한겨레신문 △편집국장 유강문 ■삼양그룹 ◇상무 <전보>△삼양웰푸드 대표이사 최원술<승진>△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김명권△삼양화성 대표이사 구대연
  • 대북정책 로드맵 강경노선 관측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6일 대북 전문가인 최대석(이화여대 교수) 외교안보통일분과 위원이 사퇴한 상황에서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인수위 내에서 남북관계에 가장 정통하고 온건파로 평가돼 온 최 교수가 사퇴한 뒤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 로드맵이 강경 노선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시각은 최 교수가 과거 학자와 대북 시민단체 대표로 활동하면서 다소 유연하고 ‘부적절한 대북 접촉’을 했고 이를 국정원 등 정보기관이 문제 삼지 않았느냐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최 교수가 사퇴 전인 지난 12일 국정원 업무보고 당시 국정원 간부에게 언성을 높이며 화를 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강경 대북기조 유지 입장을 밝힌 국정원과 유연한 대북 접근법의 최 교수가 마찰을 빚었다는 의미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김남식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차기 정부가 대북 정책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현 남북관계 상황 설명과 박 당선인의 공약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이행 방안에 초점을 맞춰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지난 이명박 정부 5년간 천안함 폭침 사건과 남측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으로 각각 5·24 제재 조치가 취해지고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으나 제재 해제와 관광 재개에 대한 해법을 직접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또한 박 당선인이 공약에서 강조한 대화 재개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상회담과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 방식, 정치·군사 대화와 비정치 분야의 대화 등 다양한 방식의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하지만 당장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보다는 대화를 위한 여건과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북한의 의미 있는 변화를 환경 조성의 하나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업무보고를 토대로 대북 정책의 로드맵을 만들어 가야 할 인수위에서 가장 전문성 있는 최 교수의 공백은 대북정책 노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인 김장수 전 국방장관과 전문위원인 백승주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공학박사 출신인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강경파로 통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개인비리 아니고 복잡한 사안”…잠적한 최대석, 지인에 이메일

    “개인비리 아니고 복잡한 사안”…잠적한 최대석, 지인에 이메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이었던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의 위원직 사퇴 파장이 만만찮다. 최 교수는 최근 지인들에게 “개인비리가 아니고 좀 복잡한 사안이 발생해 그만뒀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최 교수는 인수위원직 사퇴 사실이 발표된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선거 캠프의 일부 동료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갑작스럽게 그만두게 돼 놀랐겠지만 개인 차원의 비리는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 교수가 이메일에서 언급한 ‘복잡한 사안’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아 여전히 의문만 키우고 있다. 인수위는 최 교수의 사퇴 배경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며 은폐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최 교수는 사퇴 소식이 알려진 후 이틀째 휴대전화기를 꺼둔 채 잠적, 자신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 교수의 사퇴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 거듭 밝혔다. 그것이 개인적 사안인지, 업무와 관련된 사안인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정치권은 인수위를 비롯해 학교 측까지 최 교수의 사퇴 배경이 알려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숨기고 나선 것이 “그의 사퇴가 개인적 형편에 따른 일신상의 이유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방증”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교수가 인수위원으로서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 이를 금지하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 14조를 위반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박 당선인이 7~8년 동안 자신의 통일정책 브레인이었던 최 교수의 사의를 하루 만에 받아들인 것도 이 같은 시각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주 가칭 국가안보실 설치 등 인수위 논의 사항이 언론에 공개되자 정보를 흘린 장본인으로 최 교수가 지목됐다. 이어 최 교수가 일부 위원에게 질책을 받았다는 소문이 인수위에 돌기 시작했고, 국방부 업무보고가 있던 지난 11일 최 교수가 동료 위원들에게 사퇴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의 개인 비리가 뒤늦게 드러나 사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가 하면, 대북 온건파인 그가 박 당선인의 대북 정책 노선에 온도차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설도 나왔다. 이와 관련, 김장수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는 ‘대북 정책 의견대립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최 교수의 후임으로는 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홍용표 한양대 교수, 백승주 국방연구원 박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통일부 △경제사회분석과장 정소운△관리후생〃 김선윤△경의선운영〃 이중재△남북청소년교류센터 TF 팀장 김용규 ■EBS △부사장 윤문상△평생교육본부장 박치형△정책기획센터장 정호영△감사실장 신영대△교육방송연구소장 최미자 ■머니투데이 △사업부장 김완선 ■삼성전자 ◇부사장△종합기술원 부원장 정칠희△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영현△프린팅솔루션사업부장 김기호△System LSI사업부 M&C사업팀장 황승호△DMC연구소장 김창용△DS부문 경영지원실장(지원팀장 겸임) 옥경석△소프트웨어센터 부센터장 어길수△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이선우△반도체연구소장 정은승△북미총괄 SEA법인장 팀백스터△중남미총괄 이상철◇전무△글로벌B2B센터장 이효종△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최정혁△System LSI사업부 SOC개발실장 박성호△CS환경센터장 심순선△DS부문 소프트웨어연구소장 김정한 ■삼성자산운용 ◇상무△주식운용본부장 남동준 ■삼성화재 ◇영업단장△수도권동부 김희창△FRC 황태영△수도권서부 최준◇지역단장△광진 김영제△안산 최휘찬△강동 임건△노원 장정원△춘천 전영준△서초 이상규△대전 김팔석△상무 이기방△의정부 오철웅△목포 조동균△창원 김준기△영등포 권순천△광주 김창수◇영업부장△전략4 박강호△경기방카슈랑스 김진호△강서방카슈랑스 정익화△다이렉트 배준성△퇴직연금 이병칠△단체보험 이필수△대기업3 김의빈△대기업2 허민호△법인1 오무석△전략TM1 김영훈◇센터장△정비기술지원 최철환△수도권손해사정 김영민△수도권동부심사 김동배△수도권서부심사 김복신△부산대구심사 박영진△전략채널심사 신동윤△충청호남심사 임상순△전문손해사정 백승주◇보상부장△충청 봉만철△수원 양범석△남부 우구종△전주 원성태△서대구 강병철△동대구 김순국△부산 안동준△대전 최용석△인천 전훈덕△성남 이관수◇부·소장△지방융자1부 김형태△국공금융보험부 신병호△방재연구소 안재용◇파트장△수도권서부마케팅 박황제△소보운영 안재호△수도권동부마케팅 길경섭△영업교육 신동호△수도권동부지원 장영근△수도권서부지원 한종혁△부산대구마케팅 이석재△미디어 박정민△영업관리 정헌△충청호남지원 박정용△충청호남마케팅 이용식△부산대구지원 박영교△연금펀드기획 장진영△기업마케팅 조봉행△퇴직연금업무 최원준△미주유럽전략 김병준△글로벌지원 박남규△동남아전략 주해연△보상혁신 최진욱△보상지원 백승욱△손사기획 이정혁△상품전략 곽승현△리쿠르팅 노현호△물보험심사 송인석△장기상품개발 양석△자동차계약보전 윤용구△경영지원 이문화△장기계약보전 최상원△인보험심사 표승준△소보기획 김남원△재무지원 박철수△URM 권철현△준법감시 최봉철△총무 김종옥△해외지원 최재봉△마케팅지원 임영훈 ■이수그룹 ◇승진 <부사장>△이수엑사보드 대표이사 신원철<전무> [이수화학]△GOC생산담당 부총경리 장세덕△사업본부장 오만석[이수건설]△건축공사본부장 송기섭△관리〃 원준연<상무>△㈜이수 경영지원담당 이희섭△엑사켐 영업담당 손창규[이수화학]△프로젝트담당 박종익△성장동력추진본부장 겸 연구소장 오인철[이수엑사보드]△영업담당 배재성△생산담당 최진오<상무보>△이수페타시스 재무관리팀 김신우△이수시스템 SI사업팀 이상종△이수앱지스 신약개발팀 박상호△이수엑사보드 품질보증팀 한용근
  • 빅3·오바마 대북대화 ‘공감’… 최악 궁합은 피할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현재 가장 우호적인 관계로 평가받는 한·미관계의 미래는 오는 12월 19일 우리 대선 결과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차기 정부의 태도에 따라 미묘한 변화가 있을 수는 있으나 어떤 후보가 집권하더라도 과거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처럼 최악의 ‘궁합’은 피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미 관계가 그동안 최상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대북정책에 있어서 동일한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을 겪으면서 ‘전략적 인내’ 정책으로 전환해 조건 없는 대화는 지양하고 있다. 현재 세 명의 유력 대선 후보들은 모두 현 정부보다는 유연한 대북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야권 후보가 집권할 경우 포용 기조의 강화로 엇박자를 낼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한 오바마 2기 행정부는 2013년 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 2014년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 뜨거운 양자 현안을 앞두고 있다.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오바마 행정부는 제재 속에서도 기본적으로 북한에 대해 대화의 문은 열어놓고 있는 만큼 향후 북한 김정은 체제의 태도가 중요한 변수”라면서 “미국이 한·미·일 3국 간의 안보협력 강화나 방위비 분담 등에 대해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에 경우에 따라 마찰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북핵 폐기에 실패한 만큼 대북 문제에 있어서 한반도의 안정적 관리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미국의 경제사정이 호전되지 않으면 한국이 대북정책의 주도권을 쥐고 미국이 화해협력 기조에 발을 맞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 국민들이 향후 4년의 미국의 ‘전진’을 선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고 축하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시론] 세종대왕, 미국 신국방전략을 보면/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

    [시론] 세종대왕, 미국 신국방전략을 보면/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

    리언 패네타 장관이 이끄는 미국 국방부가 내놓은 미국의 신(新)국방전략에 대한 전략적 의도, 한반도에 미치는 안보적 영향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한반도 안보에 당장 영향이 없다는 설명도 있고,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심리적 기저에는 미국 정책이 우리 안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공통의 안보관이 자리 잡고 있다. 불과 일곱 쪽에 담긴 신국방전략을 읽고, 논쟁을 지켜보면서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언제까지 미국의 국방보고서 한 구절, 한 구절에 목을 매고 해석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씁쓸한 생각 사이로 파고드는 세종대왕 시절의 용비어천가 한 구절이 생각났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마르지 않는다.” 신국방전략서에 대한 내부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동료 연구원이 트위터로 미국 합참의장 마틴 템프시에게 전략적 의미를 물어보았다. 미 합참의장은 트위터로 “새로운 국방전략은 변화하는 지정학적, 경제적 조건을 고려하여 4년 주기 국방보고서(QDR)를 업데이트한 것”이라고 간결하게 답을 해 왔다. 간결한 답변 속에 신국방전략의 요체가 담겨 있다. 신국방전략은 보고서 제목 내용과 같이 21세기에 진행되는 안보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국방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해 세계적 차원의 리더십, 군사적 영향력을 유지하려 하는 것이다. 미국은 안보환경의 변화를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 첫째, 미국정부의 재정적자, 국방비 감축을 직시하고 있다. 국방부도 정부 재정적자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는 철저한 인식이다. 둘째, 중국의 경제 성장과 군사력 증강에 적극 대처해야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국방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국방예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병력 감축을 택했다. 최근 전쟁에서 부상하고, 순직한 병사들 숫자만큼 재충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병력 감축을 이미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일정 기간 그러한 정책을 지속하여 10만여명의 상비군 병력을 감축할 것을 명확히 했다. 중국군의 성장에 대처하기 위해 아태지역을 유럽보다 전략적으로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중국 당국에 군사력 증강의 전략적 의도를 명확히 하라는 압박을 가했다. 아울러 미국은 아태지역의 한국, 일본, 호주 등 양자동맹국 간 협력을 강조하는 동맹그물망 정책을 강조했다. 해외기지와 해외주둔 미군 장병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유연성 개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병력 감축과 해외기지 축소는 동맹국, 우방국의 우려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한 지역에서 전쟁을 하고 있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한국 등 미국 우방국에 군사적 도발을 해 온다면 군사적 의도를 분쇄(spoil)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두 개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개입하여 승리하겠다.”는 종래의 주장을 미세하게 바꾸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일부에서는 ‘두 개 지역에서 승리’라는 전략의 포기라고 확대 해석해 안보적 우려 주장을 정당화시켰지만, 포기라는 말은 없다. 짧은 보고서 속에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고 있는 북한이 전쟁을 도발하는 것을 억제하고, 도발하면 분쇄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담았다. 미국의 신국방보고서 내용, 자구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더구나 ‘안도와 우려’라는 양분법적 감정으로 안보전문가들의 독후감을 분류하여 학점을 줄 필요는 더더욱 없다. 우리는 현재 전시작전권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고, 국민들은 세계 10위권 경제 달성이라는 한반도 역사 이래 최고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 경제규모 10위권에 걸맞은 자부심 강한 군대, 안보태세를 만들자. 세종대왕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를 생각하였듯이, 4년 주기로 바뀌는 미국의 국방보고서 자구 하나하나에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국방태세가 되어서는 안 된다. 주변국 국방보고서에 미동도 하지 않는 국방태세를 만들어야 한다. 2012년은 향후 5년 동안 이런 국방태세를 만들 정부를 국민들이 잘 선택해야 하는 해이다.
  • [美 새 국방전략 발표] 미군 줄어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 방위비 증액 요구할 듯

    [美 새 국방전략 발표] 미군 줄어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 방위비 증액 요구할 듯

    미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 육군과 해병 등 지상군 병력을 감축하고 해외 주둔 미군 전략의 우선순위를 아시아에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국방전략을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은 군살을 없애면서 날렵하고 유연한 군대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군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포함한 중요 파트너와 동맹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중동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이달 말쯤 세부적인 군별 감축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57만명인 육군 병력을 향후 10년 내 49만명선까지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년 내 52만명으로 줄이겠다던 당초 계획보다 3만명 더 감축 규모를 늘린 것이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2개 동시전쟁 전략’ 폐기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미국은 연합전력을 바탕으로 동시에 하나 이상의 적을 대적하고 물리칠 역량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반도에서 지상전이 벌어지고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에 위협이 발생할 경우 연합전력을 바탕으로 대처하고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력 감축’과 ‘2개 전쟁 동시 개입 폐지’를 뼈대로 한 미국의 새 국방지침은 한반도 안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군 규모가 줄어드는 만큼 유사시 한반도에 투입할 전력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미국의 새 전략에 따르면 증원군이 한반도에 투입되는 규모와 속도, 파견 여부가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 국방부는 2015년 전작권이 한국에 넘어오면 새로 적용할 작전계획인 ‘공동작계 5015’(가칭)에 미군 증원전력 규모를 명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10년간 국방비를 4000억∼1조 달러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 증액을 요구하거나 2만 8500여명인 주한미군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규모는 2013년까지 일단 합의가 돼 있다.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 관련 비용의 40%가량을 부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3년 이후 미국이 분담 비율을 50% 수준으로 높이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의 우려와 달리 우리 정부는 미국의 새 국방전략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이 팽창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등 동북아 지역의 전쟁 억제를 위해 한반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군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미국 측에서 ‘주한미군 전력에 영향이 전혀 없고 한반도 방위공약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고 분명하게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미국이 줄어든 국방비를 갖고 병력을 재배치하는 것이지 (한국에 있는) 병력을 줄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서울 이영표기자 carlos@seoul.co.kr
  • “계승자 김정은, 김정일 이은 영도자”… 유훈통치 공식 선언

    2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중앙추도대회에서 낭독된 지도부 추도사는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찬양과 충성 다짐을 통해 김정은에 의해 김 위원장의 ‘유훈통치’가 시작됐음을 공식 선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추도사에서 “김정일 동지께서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준엄한 시기에 독창적 선군정치로 우리 인민군대를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고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으로 전변시킴으로써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자주적 인민으로 살아갈 억년 기틀을 마련하셨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유훈이 선군정치 및 핵보유국 지위 주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어 “오늘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인 김정은 동지께서 서 계신다.”며 김정은을 전면에 내세운 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는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사상과 영도, 인격과 덕망, 담력과 배짱을 그대로 이어받으신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최고 영도자이시다.”라고 치켜세웠다. 김정은의 권력 승계에 대한 정통성을 내세우고 ‘최고 영도자’라는 표현을 사용으로써 김정은 시대가 열렸음을 공식화한 것이다. 김기남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비서는 연설에서 “우리는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 영도자이신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오늘의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김정일 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한치의 양보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김정은 영도를 바탕으로 유훈통치를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인민군대를 대표한 김정각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도 연설에서 “김정은 동지는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 영도자이시며 불세출의 선군영장이시다.”라며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뒤 “우리 인민군대는 만약 적들이 감히 건드린다면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진막강한 군사적 위력을 총동원하여 놈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기어이 성취할 것”이라고 밝혀 군부가 더욱 강경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김정일에 대한 추모보다 김정은에 대한 충성대회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이례적으로 추도대회를 생중계한 것은 김정은이 모든 것을 갖췄다는 것을 대내외에 과시함으로써 김정은 체제가 시작됐음을 공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미경·최지숙기자 chaplin7@seoul.co.kr
  • 중국, 北 파병설 꿈틀… “김정은체제 불안땐 주둔할 수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계기로 중국군의 북한 주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배제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중국 인터넷 사이트 등에는 중국군의 북한 파병설이 등장했다. 군사전문 사이트인 서륙동방군사(西陸東方軍事)는 ‘김정일 사망 후 중국은 즉각 군대를 파병·주둔시켜야’라는 글에서 “북한의 급변 사태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중·북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에 근거해 지상군을 북한에 진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 등에도 실렸다. 중국이 통제 사회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 정부가 이러한 파병설을 묵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보수 성향 잡지인 내셔널리뷰온라인(NRO)도 최근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중국은 북한을 종속시키는 방향으로 체제를 개편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향후 2∼3년 안에 한반도 남쪽에는 미군이, 북쪽에는 중국군이 주둔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당장 중국군의 북한 파병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이 그동안 고수해온 ‘주체사상’을 스스로 부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주체사상을 앞세워 핵무기 개발을 비롯한 독자 노선을 걸어 왔다. 북한이 내정 간섭이나 외국군 주둔을 받아들일 리 없다고 보는 이유다. 탈북자 출신인 이금순 통일연구원 연구원은 “중국의 대북 파병 가능성은 낮다. 북한의 입지가 너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북한이 체제 이탈자를 막기 위해 중국군의 도움을 요청할 수는 있다. 하지만 파병은 다른 얘기”라면서 “파병을 요청하면 주한 미군을 비난하는 논리가 약화되기 때문에 북한에서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 내부에서 체제 유지가 어렵다는 위기 의식이 확대될 경우 중국군 파병설이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이 서방 국가는 물론 중국까지 반대하는 핵 개발 대신 ‘중국군 주둔’을 체제 보장을 위한 장치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내란이나 폭동과 같은 북한 내부 혁명이 일어난다면 이에 대한 진압을 목적으로 외국군이 주둔할 가능성은 있다.”면서 “또 북한 체제가 위협받는다면 주한 미군을 근거로 남북관계의 균형을 위해 중국 측이 파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백 수석연구위원은 “그러나 지금 당장 그러한 상황이 현실적으로 일어난다는 뜻은 아니다. 동아시아와 한반도에서 미국과 자웅을 겨루는 상황이 되면서 중국이 북한과 한반도에 대해 갖는 전략적 이익이 ‘파병 필요성을 제기’하는 식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다.”고 덧붙였다.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도 “중국군의 북한 파병 문제는 중국의 희망 사항일 뿐”이라면서도 “그러나 전혀 없을 것으로 단언할 수는 없다. 군사 고문단과 같은 소수 파병 형태로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도 중국 내 움직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당국자는 “중국에서 (파병설을) 언론에 흘리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중국이 나설 일이 아니다.”라면서 “북한이 먼저 가만 있지 않겠지만, 우리와 유엔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훈·최지숙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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