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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들 꽃축제 1~2주 앞당겨

    지자체들 꽃축제 1~2주 앞당겨

    “봄꽃 축제 구경 서두르세요.” 이상고온 현상으로 올해 개화 시기가 크게 앞당겨지면서 자치단체 등의 꽃축제도 덩달아 앞당겨 개최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경북 군위)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사과꽃축제’에 들어갔다. 당초 올해 사과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오는 23~25일 축제를 개최하려던 계획을 갑자기 변경해 1주일 앞당겼다. 지난해(4월 25∼27일)보다는 9일이나 빨라졌다. 사과시험장은 축제가 앞당겨지면서 지난달 초 대구·경북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100여곳에 보낸 축제 안내장을 대신해 전화로 일일이 일정 변경 사실을 통보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축제 참가자도 당초 예상한 1만명보다 크게 감소한 2000~3000명에 그치는 등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구 달성군도 지역의 대표적 문화 행사인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당초 예정보다 2주일 앞당겨 19∼21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군은 5월에 예정됐던 참꽃축제를 26일부터 5월 1일까지로 앞당기겠다고 한 차례 변경했었다. 행사 기간도 당초 8일에서 3일로 크게 줄인다. 통상 5월에 개최되는 참꽃축제 일정을 이처럼 두번이나 변경한 것은 올봄 계속된 고온 현상으로 참꽃 개화 시기가 크게 빨라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참꽃은 이미 비슬산 9부 능선에서까지 꽃봉오리를 맺었다. 경기 부천시도 올해 춘덕산복숭아꽃축제를 1주 앞당겨 20일 개최하기로 했다. 애초대로 축제를 진행할 경우 복숭아꽃이 없는 복숭아꽃축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시는 앞서 지난 4~5일 원미구 도당동 도당산에서 개최한 벚꽃축제도 당초 계획보다 2주 앞당겨 개최했다. 경북 청송군은 올해 수달래축제를 지난해(5월 11~12일)보다 1주일 이상 앞당긴 다음 달 3~4일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한파 없이 고온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산속의 수달래도 꽃을 일찍 피울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축제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영주시도 다음 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인 소백산 일원에서 ‘2014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열 계획이지만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쭉 개화 시기가 축제 기간보다 많이 빨라질 경우 축제 시기 재조정이 불가피하겠지만 각종 행사 준비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영주 철쭉제는 인기 연예인들이 공연하는 전야제 행사를 비롯해 국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 옛 한양 나들이길인 죽령 옛길 걷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울릉도 상징 원조 ‘명이나물’을 지키자

    경북 울릉군이 울릉도를 상징하는 ‘명이나물’(산마늘) 지키기에 나섰다. 최근 들어 육지에서도 명이나물 재배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면서 울릉도 명이나물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 개척 당시 섬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서 ‘명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만큼 울릉도 주민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물이다. 명이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생채 ㎏당 1만 8000~2만원(지난해 기준)의 비싼 가격에 팔린다. 아미노산과 비타민 함량이 많아 강장, 피로 해소 등에 탁월한 웰빙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육지에서도 재배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어디서든 명이를 생산해 싼 가격에 공급해야 한다는 주장과 화산섬 울릉도의 특별한 환경에서 자라는 명이가 ‘정통’이란 주장이 맞서고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산마늘 평지 재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낙동면 승곡리 조용권(55)씨의 밭 2000㎡에 산마늘을 심어 처음 230㎏을 수확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산마늘 재배를 다른 농가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 황상철(63)씨는 밭 1만㎡에서 곧 명이를 수확한다. 3~4년 전 조성한 명이 밭 1만 6000여㎡ 가운데 일부다. 명이는 4년 이상 키워야 최고 품질을 인정받는다. 2004년 예천군에 귀농한 손진욱(65·용문면 사부리)씨는 2009년부터 소백산 국사봉(717m) 자락 4000㎡ 밭에서 명이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울릉군과 지역 경찰 등은 이날부터 6월 말까지 명이 종묘 육지 반출 특별 합동단속에 들어갔다. 올해 수확기(4월 21일~5월 10일)를 앞두고 벌써 일부 농가가 국유림 등지에서 불법 채취한 명이 종자를 돈을 받고 판매한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불법으로 산나물, 산약초 등을 캐다 적발되면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특산물인 명이가 육지로 뿌리째 불법 반출돼 전국 곳곳에서 연간 30t가량 생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명이를 지키기 위해 불법 행위 단속은 물론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 출원, 훼손된 자생 군락지 복원 및 보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도 명이는 현재 350여 가구가 60만여㎡에서 재배해 연간 4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길섶에서] 강릉 사투리/최광숙 논설위원

    신사임당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로 넘었다는 대관령 너머 고향 강릉의 사투리는 투박하고 촌스럽다. 어떤 이들은 경상도, 어떤 이들은 북한 말 같다고도 하지만 그들 지역과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이를테면 김상용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는 시 구절을 강릉 사투리로 하면 ‘남쪼루 창을 맹글라 그래요’로 표현된다. 평생 우리말을 연구한 이익섭 서울대 명예교수는 “강릉 사투리는 태백산맥에 둘러싸인 고립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외래어의 침입이 적어 언어학 및 향토사학적 가치가 큰 ‘언어의 보물섬’이다”고 했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쌍받침이나 고어(古語)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게 강릉 사투리라는 것이다. 요즘 구수한 사투리가 사라져 걱정이다. ‘강릉사투리 보존회’가 해마다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단오제의 막이 오르면 사투리대회를 여는 것도 그래서다. 최근 이 단체에서 ‘감자전’을 ‘감재적’으로 표기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감재는 감자, 적은 전이라는 강릉사투리다.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감자전과 감재적은 말의 차이만큼이나 맛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커버스토리] 독특한 외관 놀랐다, 멀티문화공간 반했다

    [커버스토리] 독특한 외관 놀랐다, 멀티문화공간 반했다

    정부 세종청사에도 봄은 온다.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많은 공무원은 봄을 애타게 기다린다. 변변한 병원 하나 없어 세종청사 내 건강관리센터에 독감 환자가 몰리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기억, 허허벌판에 불어오는 공사장 먼지 섞인 겨울바람, 서울보다 평균 2~3도 낮은 기온, 제설 안 된 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진 경험 등을 감안하면 꽃 피는 봄은 특히 가족과 떨어져 있는 ‘기러기 공무원’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올해 봄은 지난해와 다르다. 세종청사 주변 아파트가 완공돼 사람들이 입주했고 유명 커피 체인점을 비롯한 가게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가 첫 봄을 맞았다. 이곳 옥상 식당에서 호수공원을 내려다보며 점심을 먹는 것은 아직까지 최고의 사치에 속한다.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양식이지만 춘곤증이 밀려오면 책만 한 수면제가 없고, 주말에는 아이에게 이만한 놀이터가 없다. 세종청사 곳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음에도 주말이면 불법 주차의 유혹을 받게 되는 유일한 핫 플레이스, 국립세종도서관이다. 지난 2일 찾은 세종특별자치시 다솜3로 세종도서관의 외관은 책을 펼쳐놓은 듯했다. 4층 건물의 정면과 후면은 모두 유리로 이뤄져 있으며 실내 온도와 자연 채광을 위해 해의 방향에 따라 커튼을 친다. 언뜻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 양 날개 부분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내부에 들어서면 의문을 풀 수 있는데 우선 바로 만나게 되는 로비는 4층까지 뚫려 있다. 열람실은 4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건축물의 가운데는 평평하고 양쪽 날개에는 층계가 있다. 계단마다 미술품 전시대와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책상은 계단 아래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찾지 않는 다락방에 숨어 앉아 책을 읽는 듯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세종도서관은 3대 디자인상(레드닷, iF, IDEA) 중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을 확정한 상태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을 평가한다. 오는 7월 본상을 받은 작품끼리 대상을 두고 다시 한번 경쟁하게 된다. 세계적 디자인 정보 전문 웹진인 디자인붐(www.designboom.com)은 ‘올해의 세계 최고 도서관 10개’(TOP 10 libraries of 2013) 중 첫째로 세종도서관을 꼽았다. 미국 온라인 인테리어 잡지인 홈에디트(www.homedit.com)도 우수한 현대 건축 도서관 12개 중 하나로 세종도서관을 선정했다. 도서관의 총공사비는 1015억원으로 연면적은 2만 1077㎡다.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사를 했고 지난해 12월 12일 개관했다. 강동진 세종도서관 기획관리과 과장은 “책 모양의 건물 외관은 정보가 전송되는 이미지에서 착안한 것”이라면서 “주차장 등에 설치된 태양광발전기와 지열발전기를 이용해 전체 소모 전력의 약 30%를 충당하고 있으며 어린이 열람실과 성인 열람실을 열린 공간으로 이어 놓은 반면 어린이 열람실의 소음이 성인 열람실에는 잘 들리지 않도록 백색소음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백색소음은 귀에 쉽게 익숙해지는 소리로 아이들의 말소리, 의자 끄는 소리 등 다른 소리에 대한 주의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2층 구조다. 1, 2층에 성인 열람실이 있고 3층에는 강의실과 도서관 업무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옥상이기도 한 4층 일부에는 2개의 식당이 있다. 3층에도 별도로 2개의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건물 정면에서 보면 지하 1층에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건물의 후면에서 보면 1층이 된다. 어린이 도서관 앞에는 놀이터와 쉼터 등이 마련돼 있고 자연스레 호수공원과 연결된다. 도서관 앞 호수공원은 경기 일산 호수공원보다 약간 크고 8.8㎞의 산책로와 4.7㎞의 자전거 도로가 있다. 성인이 호수 둘레를 걸을 경우 1시간가량 걸린다. 봄에는 매화나무, 라일락, 이팝나무, 영산홍 등이 만들어내는 꽃길이 인상적이다.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70m까지 물을 쏘아올리는 희망분수 등 4개의 분수와 5개의 인공섬이 있다. 인공섬에서는 문화 축제 등이 열린다. 어린이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체험형 동화구연실’이다. 강사가 들려주는 동화에 따라 아이들이 몸 동작을 하면 다른 방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는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연출된다. 독서통장을 통해 자신이 읽은 책을 기록할 수도 있다. 어린이 도서관은 책상을 놓은 일반 열람실과 별도로 신발을 벗고 방 안에 들어가 앉아서 책을 읽는 열람실이 있다. 이곳 방 안 벽에 마련된 나무 모양 의자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세종도서관은 주말에 특히 붐빈다. 주말의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은 3700명으로 평일(2000명)의 거의 2배다. 가족과 함께 세종시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이 대부분 어린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고위 공무원 대다수는 혼자 생활한다. 세종시뿐 아니라 충남 전역에서 방문자가 온다. 세종도서관 측은 방문객들의 항의로 세종시 주민에게만 책을 대여해 줬던 제한을 없앴다. 세종청사에 있는 국립도서관이다 보니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 개관일부터 100일 동안 가입한 회원 1만 5367명(방문객은 16만 5000명) 중 공무원은 30.4%(4679명)다. 퇴직 공무원 중에서 정책 멘토를 선정해 이들에게 공동연구실을 줄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공무원을 위한 독서토론이나 강연회 등도 운영한다. 박병주 도서관 서비스이용과장은 “세종청사의 중앙부처마다 있는 도서관과 연계해 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공급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서 “세종청사에도 무인도서반납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국립도서관이 지방에 분관을 낸 것은 세종도서관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 12일 개관일까지 2달 동안 내부 공사를 했다. 목표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도서관’이었다. 자연 채광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서가의 아래쪽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달아 책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장서는 총 8만권이다. 이 중 1만권은 기증받았다. 지하 1, 2층에는 총 330만권의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서고를 갖췄다. 또 곳곳에 공중전화 부스와 닮은 휴대전화 부스를 설치해 도서관 열람실 안에서 전화를 받으며 떠드는 경우를 크게 줄였다. 영화를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은 1인석, 연인석, 가족석으로 나뉘어 있다. 가족석에는 대형 텔레비전과 소파가 준비돼 있다. 멀티미디어실과 어린이 도서관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일반 열람실은 아침 9시에 문을 열어 저녁 9시에 문을 닫는다. 도서 대출증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등록한 후 도서관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종도서관 개관 이후 가장 많이 대여된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다. 신의 물방울(아기 다다시), 토지(박경리), 한강(조정래), 고구려(김진명), 정글만리(조정래), 미생(윤태호), 아리랑(조정래), 태백산맥(조정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 순이다. 글 사진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글 사진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세계 의학계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동양 전통의학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난치병 치료를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로 진출한 동양의학은 중국의 전통의학인 중의학뿐이다. 프로그램은 우리의 전통 자산인 한의학이 거듭나기 위한 조건을 진단하고, 의료 수요자인 환자들을 위한 바람직한 통합의학의 방향은 무엇인지 제시한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경북 북동부에 있는 울진은 깊은 산골짜기와 푸른 동해를 품에 안고 있다. 울진은 태백산맥의 험준한 준령에 가로막혀 접근이 쉽지 않아 ‘등허리 긁어 손 안 닿는 곳’이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오지인 덕분에 청정자연이 잘 보존돼 있다. 첩첩이 둘러싸인 산골짜기에서 물길이 흘러나와 바다의 품에 안기기까지 탄식이 절로 나오는 울진의 비경을 만난다. ■CSI 14:밀실 애호가(OCN 밤 11시) 최악의 범죄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최고의 수사팀이 출동한다. 늦은 밤 마을 도로를 굴러 온 커다란 투명 공 안에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조사에 나선 CSI팀은 공이 굴러 온 길을 추적해 피해자의 집과 신원을 알아낸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밀폐된 장소에 갇히면 성적 흥분을 느끼는 밀실 애호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김문이 만난사람] 20년간 백두산 찍은 산악 사진가 안승일

    [김문이 만난사람] 20년간 백두산 찍은 산악 사진가 안승일

    4월의 어느 날이었다. 한라도령은 꽃향기에 잔뜩 취했다. 저절로 백두의 문이 열렸다. 금잔 한 잔에 시름 한 술 놓았다. 흰 구름과 함께 백두낭자가 나타났다. 낭자는 팔을 벌려 한라도령을 감싸 안았다. 고운 자태와 온화한 숨결로 그를 따뜻하게 포옹했다. 도령은 낭자의 아름다운 치마폭에 푹 빠졌다. 도무지 헤어날 수가 없었다. 세월 가는 줄 몰랐다. 낭자는 어느새 백두의 여신으로 변했다. 도령은 얼마 후 세상을 향해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설레는 20년을 백두산에서 살았다. 나는 내 삶의 가장 중요한 한 마디를 백두산에 묻었다. 백두산은 나의 스승이요 사랑이다. 20년 전 그를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자연을 복제해내는 단순한 인간 복사기로, 사람질 제대로 못해 보고 머저리 사진장이의 삶을 살고 말았을 것이다.’ 산악사진가 안승일(68)씨는 ‘괴짜’로 통한다. 20년 동안 사시사철 백두산에 살다시피 하며 백두산 속살만 수십만 컷을 찍었다. 단순히 카메라 셔터만 누르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나만큼 진하게 백두산의 영혼과 동고동락한 사람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할 정도로 백두산에 미쳐 지냈다. 천지를 보는 순간 백두의 신을 만나 넙죽 큰절을 올리면서 단박에 시작된 백두산 인생이었기에 ‘괴짜, 백두산의 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로지 사진 한 장을 담기 위해 백운봉에서 장군봉으로 솟는 해를 기다리며 영하 50도를 견뎌냈던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아예 천막집을 두 채나 짓고 살았다. 계속되는 눈보라에 밖에 나갈 수도 없었다. 천막집 안에서 김치전과 만두를 빚고 눈 녹인 물로 북어 대가리와 멸치 육수를 만들어 칼국수만 먹다 보니 복부비만에 고지혈증 환자가 됐다. 제대로 된 일출 하나 건지려고 서백두 청석봉에서는 눈구덩이를 파고 지낸 일이 수백 번은 된다. 그러나 아무리 추워도 한 컷 한 컷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화 속의 주인공처럼 즐겁게 지냈다. 백두산 하늘 아래 첫 동네인 이도백하에 조그마한 아파트를 하나 사서 작업실을 꾸렸다. 백두산을 마주 보는 식탁에서 밥을 먹고 뒹굴뒹굴 책이나 보다가 미풍을 타고 살살 들어오는 구름이 산과 어울리는 낌새가 보이면 후다닥 집 근처 오름으로 달려갔다. 운 좋은 날이면 창밖으로 펼쳐진 웅장한 장백산맥의 새벽을 담았다. 그렇게 사진을 찍고 또 찍으며 살았다. 최근 안씨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갤러리에서 ‘불멸 또는 황홀’이라는 제목으로 백두산의 20년 사진전을 열어 ‘역시 괴짜 안승일’이라는 낙관을 또 한번 찍었다. 백두산에서 지낸 세월이 궁금해 지난 18일 서울 충무로의 한 인쇄소 사무실에서 안씨를 만났다. 그는 이곳에서 ‘아직도 갈 수 없는 산’과 ‘우리 동네 꽃 동네’라는 두 권의 사진집을 최근에 찍어냈다. 백두산 20년의 흔적이 담긴 것들이다. 사진집을 들추던 그에게 어떻게 해서 백두산과 인연을 맺었는지 먼저 물었다. “1994년 4월이었지요.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산악인 글쟁이 박인식씨가 백두산에 가자고 하더군요. 그때만 해도 통일이 된 후에나 백두산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4, 5년 뒤면 통일이 될 줄 알았지요. 인천항에서 박씨를 만났는데 다른 일행 열댓 명과 같이 왔습니다. 이들은 중국 여러 곳의 여행코스 중 백두산에 들르는 일정을 잡고 있었지요. 하지만 저는 백두산 코스에서 숙명처럼 혼자 남게 되면서 20년 동안 그곳에 파묻히게 됐습니다. 필름 현상을 위해 한국에 와야 할 때 말고는 줄곧 백두산에서 지냈지요.” 처음에는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었다. 산과 완벽하게 하나가 되지 않으면 어떤 일이든 쉽지가 않았다. 기상이변이 워낙 심해 ‘진경의 순간’을 놓치기 일쑤였다. 눈 덮인 산에서 한 송이 국화꽃을 찾는 것처럼 마땅한 터를 잡고 앉아 꼼짝없이 기다려야만 했다. 그러다 보면 가끔 중국 병사와 맞닥뜨려 ‘수상한 자’로 내몰리기도 했다. “하루는 중무장한 중국 군인 셋이 제 방에 들어와 조사할 것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하자 그렇다면 얼른 찍고 갈 것이지 왜 오랫동안 살고 있느냐, 국경 부근에 어슬렁거리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 카메라와 렌즈들은 무슨 용도에 쓰이는 것이냐고 다그쳤습니다. 결국 저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나중에는 친한 사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백두산에서 1년을 지낸 뒤 ‘백두산’이라는 사진집을 냈다. 장기체류하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찍은 생생한 장면들이 모였다. 백두산이라는 하나의 피사체에 4m에서 16m에 이르기까지 마치 백두산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일으킬 만한 사진들이었다. 이어 안씨는 북한 쪽에서 백두산을 찍은 일본 사진작가 이와하시의 사진 ‘장백산’과 자신의 사진 ‘백두산’을 합해 서울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이때 ‘백두산’ 사진집 표지 안쪽 날개에 다음과 같은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었다. ‘정일이 형님, 백두산 금강산 사진이 필요하시면 일본 사람 부르지 마시고 내가 좀 찍게 해주시오. 나는 평생 산 사진을 찍어온 사람이오. 사진은 재주나 기술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혼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민족의 피가 흘러야 합니다. 내 조국 산하를 왜 일인들에게 빼앗겨야 합니까.’ 2001년 6월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남북공동사진전이 열릴 때에도 난생처음 넥타이를 매고 ‘정일이 형님’을 향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백두산 사진작업을 통일을 위한 민족화합에 초점을 맞추면서 시작했다. 그래서 백두산 사진은 대부분 ‘남과 북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혹자는 감상적 통일론자라고 할지 모르지만 백두산에 있다 보니 참으로 이상한 산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면서 “애국자도 아닌 사람에게 나라를 걱정하게 하고 국가관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에게 민족의 앞날을 생각하게 한다”고 말한다. 1998년 부산에서 열린 북한의 사진가 김용남의 사진과 함께 2인전을 통해서도 이 같은 ‘백두산의 혼’을 알리기도 했다. 산과의 인연은 어떻게 해서 맺게 됐을까. 어릴 적부터 시끄러운 세상살이가 싫어 자꾸 산으로 갔다. 중학교 때였다. 그해 처음 뜨는 해를 본다고 삼각산으로 갔다.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지리산이나 설악산의 텐트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심훈의 소설 ‘상록수’에 심취했다. 나중에 한적한 시골에서 살 생각에 건국대 원예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공부는 뒷전이고 시간만 나면 산으로 가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2학년 때 대학을 중퇴한 그는 사진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서라벌예술대 사진과에 들어갔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나이 많은 자신한테 반말로 하대하는 후배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꼴사나웠다. 다시 등산 장비를 챙기고 산으로 올라갔다. 간첩으로 오인받아 여러 차례 경찰서에 끌려가기도 했다. 이럴 무렵 서라벌예대 산악회 선배들한테 결혼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1968년 당시에는 신랑 신부가 결혼 예복을 입고 경복궁이나 덕수궁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붐이 일기 시작했고, 그런 분위기에 따라 결혼하는 선배들이 그를 불렀던 것이다. 나중에는 결혼하는 친구들도 그를 찾았다. 이래저래 돈이 모였다. 1979년 충무로에 스튜디오를 내고 광고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적 여유가 생기자 달동네에서 어렵게 사는 아버지한테 500만원을 건네면서 집을 늘려 구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오히려 아들에게 사진집을 만들 것을 권유하면서 사진가로 대성하기를 바랐다. 이렇게 해서 1982년 첫 사진집 ‘산’을 시작으로 ‘삼각산’ ‘한라산’ 등이 연이어 나왔다. 도봉산 인근에 작업실을 위한 땅을 장만할 만큼 돈을 모았다. 충무로 생활 10년쯤 지날 무렵 그는 백두산에 ‘필’이 꽂히면서 모든 것을 접고 백두산으로 훌쩍 떠나게 된다. 벌어놓은 돈까지 몽땅 백두산 사진에 투입했다. “경제적으로는 다시 어려워졌지만 제게는 영원한 스승이자 연인과 같은 백두산이 곁에 남아 있습니다. 항상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또한 지금 와서 효자 노릇까지 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사진을 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사진을)크게 인화해주곤 합니다. 살림에 보탬이 되고 있거든요(웃음).” 백두산 사진은 몇 장 정도 가지고 있을까. 웃으면서 “그런 질문은 잘못된 것이다. 8을 옆으로 누이면 무한대를 나타내는 수학기호가 된다. 그만큼 정말 지독하게 찍었다”면서 “하지만 고르고 골라 엄선해서 내놓을 만한 사진은 100여장이다. 찍은 사진 컷 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과연 몇 장의 사진을 건지느냐가 중요하다. 그나마 20년 동안 운 좋게도 100장 정도 건졌다고 생각한다”며 웃는다. 다시 물었다. 백두산은 그에게 어떤 의미로 존재할까. “저는 2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추석을 백두산에서 보냈습니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이 함께 손에 손을 잡고 가야 할 산입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속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산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작업이 민족화합의 그날을 한시라도 앞당길 수 있다면, 저의 사진으로 우리 민족의 문화통일이라도 한 발 앞당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는 이제 16세 때 맨 처음 카메라 매고 올랐던 삼각산부터 다시 오를 예정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산악사진 인생 2막을 뚜벅뚜벅 걸어가기로 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안승일은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6세 때부터 카메라를 매고 산에 올랐다. 서라벌예술대 사진과를 중퇴했다. 1979년 서울 충무로에 그린스튜디오를 설립해 광고사진을 찍었다. 1994년부터 20년 동안 백두산 사진에만 몰두했다. 주요 사진전으로는 ‘한국의 산’(1970·1975년), ‘백두산-일본 사진가 이와하시와 2인전’(1996년), ‘백두산-북한 사진가 김용남과 2인전’(1998년), ‘남북공동사진전-평양’(2001·2004년), ‘산의 영과 기-서예가 권창륜과 2인전’(2011년), ‘백두산 사진전-불멸 또는 황홀’(2014년) 등이 있다. 또한 사진집으로는 ‘산’(1982년), ‘삼각산’(1990년), ‘한라산’(1993년), ‘백두산’(1995년), ‘굴피집’(1997년), ‘아리랑’(1999년), ‘고산화원’(2007년), ‘천상지천하화’(2010년), ‘백산백화’(2013년), ‘아직도 갈 수 없는 산’(2014년), ‘우리 동네 꽃 동네’(2014년) 등 10여권을 발간했다.
  • 100년전 조선의 돈줄, 세 갈래로 나뉘었다

    100년전 조선의 돈줄, 세 갈래로 나뉘었다

    근대 한국의 자본가들/오미일 지음/푸른역사/444쪽/2만 5000원 1910년대를 전후해 초기 한국 자본가들의 사회적 신분이나 배경, 자본 축적의 토대와 경로 등을 기준으로 근대 한국 자본가들과 그들의 자본 축적 방식 및 정치·사회적 활동 등을 분석한 책이다.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인문한국) 교수인 저자는 초기 한국 자본주의 주도 세력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첫째는 관료 출신으로 기업 설립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민영휘다. 한반도 유일의 부호라고 불릴 정도의 부를 쌓은 민영휘지만 아버지 민두호가 어릴 적에 돗자리 장사를 했을 만큼 빈한했기에 자본 축적은 민씨 부자가 관직에 진출한 1880년대에 들어 이뤄졌다. 민두호는 1880년 황주 목사를 시작으로 1887년 이후 춘천 부사, 춘천 유수를 지냈고 민영휘는 1887년 평안도 관찰사, 1893년 국가의 세입 및 재정을 관장하는 선혜청 당상(지휘 감독자)으로 부임했다. 민두호와 민영휘는 권력을 기반으로 인민들의 논밭과 화폐를 강제로 빼앗아 엄청난 재산을 축적했다. 민영휘가 관직에서 물러나자 그에게 재산을 빼앗긴 평안도 지역민들이 10여건의 재산 반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아 민영휘가 평안도 감사 시절 수탈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형성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황현은 ‘매천야록’에 민영휘의 재산 탈취를 상세히 기록했고 대한매일신보는 논설에서 “국사가 지금에 이른 것은 민영휘, 조병갑의 탐학이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으며 당시 한 잡지는 “민영휘가 돈 긁기에 전력한 것이 갑오농민전쟁의 한 원인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민영휘는 수탈을 통해 집적한 토지를 바탕으로 형성된 자본을 기초로 금융권에 진출해 한일은행장이 되면서 재계에서 기업가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두 아들 민대식과 민규식은 제조업에 투자해 부국직물, 조선견직과 같은 기업체를 경영하기도 했으나 자본 축적의 주요 토대는 토지 소유와 농업 경영, 건물 임대 등의 부동산 투자였으며 주식 투자를 겸했다. 둘째는 상업 활동이나 무역업을 통해 축적한 자본으로 기업에 투자한 상인층을 들 수 있다. 정부의 관용물품 조달이나 관영사업을 통해 성장한 어용 상인, 시전 상인 등으로 백남신, 백인기 부자가 여기에 해당된다. 아전(관청의 벼슬아치 밑에서 일 보던 사람) 출신인 백남신은 1897년 전주 진위대(지방 군대)의 향관(위관급의 회계관)으로서 군량 및 기타 군수물자 조달과 군인들의 월급 지급을 담당했다. 또한 왕실 업무를 총괄하는 궁내부 주사(정6품)로 대궐에서 필요한 물자를 구입해 상납했다. 그는 관청의 물자 조달 등으로 축적한 부를 주로 토지 매입과 사채업에 투자했다. 아들 백인기는 부친의 자본을 바탕으로 한일은행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의 대주주, 중역으로 활동했다. 그는 기업 설립을 주도해 경영자로서 분투하기보다 대표적인 일본인 기업이나 조선인 대자본가 및 귀족들의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택했고 토지 매수와 농장 확장에 골몰했다. 셋째는 수공업자나 공업학교 출신의 기술자로서 소규모 제조업체를 경영하며 근대 기업가로 성장한 유형이다. 이들은 자본 축적에서 뒤져 근대 초기 기업 설립에서 독자적인 주도권을 발휘하지 못했다. 신태화가 그런 사례다. 화신백화점 하면 대개 박흥식을 연상한다. 그러나 화신상회를 창립한 이는 신태화이며 박흥식은 빌려준 돈을 신태화가 갚지 못하자 대신 그것을 인수했다. 13세 때 종로 은방(銀房)의 사환으로 취직해 집안의 생계를 책임진 그는 6년 뒤 가내 공업체를 운영하고 32세 때는 금은세공업계의 패왕이라 불린 신행상회를 설립했다. 신태화는 백화점 형태의 화신상회를 만들어 사업 확장에도 힘썼으나 불황기인 데다 대출금 상환 및 이자에 시달리다 결국 화신상회를 박흥식에게 넘겼다. 자본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이 밖에 민족자본가의 전형인 안희제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과 연락망 구축을 위해 무역회사인 백산상회 등 여러 기업들을 설립했으나 영업 부진으로 대부분 해산됐다. 저자는 “지주적 배경을 토대로 한 일부 관료 출신이 상업적 농업을 통해 자본을 축적해 기업가로 변신하거나 상인층이 개항과 정변, 전쟁의 정치적 격변 속에서 권력에 접근함으로써 자본 축적의 기회를 포착해 기업가로 성장하는 경우가 초기 한국 자본주의의 일반적인 경로”라고 설명한다.기존 학계의 연구가 1937년 중일전쟁 이후 해방기 자본주의에 초점을 맞췄다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책이 그에 앞선 1910년대 국내 자본주의의 성장 과정에 주목한 시도는 무척 색다르다. 복잡한 도표 등이 많아 얼핏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인물 이야기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한 덕분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책이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동영상 보기] 맨해튼 빌딩 폭발순간 담은 동영상 첫 공개

    [동영상 보기] 맨해튼 빌딩 폭발순간 담은 동영상 첫 공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폭발한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 빌딩의 폭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4일 미 CBS방송은 뉴욕 소방국이 확보한 건물이 폭발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단독입수해 공개했다. 사고가 난 옆 건물 CCTV에 녹화된 이 영상은 당시 현장의 길거리 모습을 담고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사고 현장을 지나는 순간 굉음과 함께 건물이 폭발한다. 이 여파로 유리창 등 각종 파편이 마치 폭풍처럼 날렸으며 이 남성은 큰 충격을 받고 혼비백산 도망친다.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의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80명이상이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특히 뉴욕 소방대원들이 염감지 카메라등을 동원해 건물 잔해 속의 깔린 사람들을 찾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악의 비극이 일어났다” 면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생존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맨해튼 빌딩 폭발순간 담은 동영상 첫 공개

    맨해튼 빌딩 폭발순간 담은 동영상 첫 공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폭발한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 빌딩의 폭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4일 미 CBS방송은 뉴욕 소방국이 확보한 건물이 폭발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단독입수해 공개했다. 사고가 난 옆 건물 CCTV에 녹화된 이 영상은 당시 현장의 길거리 모습을 담고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사고 현장을 지나는 순간 굉음과 함께 건물이 폭발한다. 이 여파로 유리창 등 각종 파편이 마치 폭풍처럼 날렸으며 이 남성은 큰 충격을 받고 혼비백산 도망친다.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의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80명이상이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특히 뉴욕 소방대원들이 염감지 카메라등을 동원해 건물 잔해 속의 깔린 사람들을 찾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악의 비극이 일어났다” 면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생존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참 좋은 시절’ 김지호, 플라워 레이스 원피스로 단아한 매력 뽐내

    ‘참 좋은 시절’ 김지호, 플라워 레이스 원피스로 단아한 매력 뽐내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김지호가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지호의 패션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영된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김지호는 도둑누명을 쓰고 겁에 질려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하의 날씨에도 김지호는 맨발투혼을 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장면에서 김지호는 플라워 레이스가 도드라지는 네이비 컬러의 원피스를 착용해 럭셔리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 제품은 조아맘의 그레이스 원피스로 알려졌다. 조아맘의 그레이스 원피스는 가슴선과 허리선을 다트 디테일로 상체를 슬림하게 잡아준다. 또한 허리선의 핀턱 포인트가 허리와 골반을 타고 부드럽게 퍼져 핏 앤 플레어 실루엣을 만들어 줘 여성스러움을 더욱 살려준다. ‘참 좋은 시절’을 본 네티즌들은 “김지호 연기 너무 잘해”, “강동옥 오늘 정말 예뻤는데”, “김지호 원피스가 이거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조아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정래 “창당후 ‘내일’ 떠날 것…安, 시련극복 희망”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인 소설가 조정래씨는 7일 “안 의원 측과 민주당의 통합신당 창당이 마무리되면 (내일의 이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당이 만들어지면 싱크탱크는 필요가 없어질 것 아닌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씨는 안 의원에 대해 “지금은 정치 시련을 겪고 있는 단계”라면서 “잘 극복해 새 정치를 구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의 통합 결정에 대해서는 “나쁠 것이 없다. 구태정치로 보이는 사람들을 새 정치에 끌어들여 바꾸면 더 좋은 것”이라면서 “(민주당과의 통합을) 헌 정치라고 비판하는 것은 정치모함”이라고 비판했다. 베스트 셀러 소설 ‘태백산맥’의 작가인 조씨는 2012년 9월 안 의원의 대선출마 선언 자리에 참석한 데 이어 안 의원 대선 캠프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사한 포탄 코앞에 떨어져 ‘혼비백산’하는 순간 포착

    발사한 포탄 코앞에 떨어져 ‘혼비백산’하는 순간 포착

    박격포 발사도중 포탄이 코앞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 영상이 화제다. 해외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은 아프간 팍티카(Paktika) 지역에서 미군의 박격포 사격 훈련을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미군 세 명이 박격포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는 이들은 포탄 두 발을 연이어 발사하는 데 성공시킨다. 그러나 세 번째 포탄이 헤스코(모래주머니) 방벽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병사들은 혼비백산한다. 다행히 세 번째 포탄이 불발탄이었기에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해당 영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프간 전쟁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의 일부라는 사실만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큰 사고가 없어 천만 다행이다”, “도망치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당사자들은 얼마나 놀랐을까”, “전쟁을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1년 9월 ‘9.11’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빈 라덴을 체포하기 위해 시작된 아프간 전쟁은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싸움으로 기록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아프간에 약 3만 3600명 규모의 군대를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완전히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사진·영상=FUNKER530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시라소니 뜻, 알고보니 감격시대 김현중? ‘버림받은 새끼 호랑이’

    시라소니 뜻, 알고보니 감격시대 김현중? ‘버림받은 새끼 호랑이’

    시라소니 뜻이 화제다. KBS2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의 김현중이 전설의 싸움꾼 ‘시라소니’ 역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주인공 신정태(김현중 분)는 일본 낭인들과 길거리 결투를 벌인 가운데 일본 낭인들은 기습적으로 칼을 휘둘렀지만 신정태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때 신정태와 일본 낭인들의 결투를 지켜본 왕백산(정호빈 분)은 “늑대인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신정태의 실력에 감탄했다. 이에 시라소니 뜻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라소니는 당대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동물로서의 시라소니는 고양이과로 날렵한 싸움 기술을 갖췄으며, 버림받은 새끼 호랑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2 (시라소니 뜻)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넘었지만 이정재 집단구타에 ‘반전최후’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넘었지만 이정재 집단구타에 ‘반전최후’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감격시대’ 김현중의 정체가 시라소니로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3회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일본 낭인들과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정태는 일본 낭인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정태의 무술 실력을 지켜본 황방파 행동대장 왕백산(정호빈 분)은 “늑대인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고 말했다. 신정태의 정체가 시라소니였던 것. 실존 인물인 시라소니의 본명은 이성순으로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당대 싸움으로 유명했던 김두한보다도 실력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라소니는 일제감정기 때 일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일화로 유명하다. 박치기 한 방으로 목숨을 끊을 수 있을 만큼 싸움 실력이 대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시라소니는 김두한이나 이정재처럼 조직생활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라소니는 해방 후 서북청년단에서 활동하다 동대문 이정재 사단에 집단구타를 당했고 이후 목회의 길을 걸었다. 1983년 1월 만 6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소름 돋았다”, “감격시대 김현중이 시라소니였구나”, “감격시대 김현중 회를 거듭할수록 더 멋있어져”,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이제부터 더 흥미진진하겠다”, “김두한 이정재는 언제 나올까”, “김두한 이정재 누구? 안재모 나오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실존인물 누구?…김두한·이정재와 어깨 나란히 한 ‘주먹’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실존인물 누구?…김두한·이정재와 어깨 나란히 한 ‘주먹’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가 인터넷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이하 ‘감격시대’) 13회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일본 낭인과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검을 든 일본 낭인의 갑작스런 공격을 받은 신정태는 낭인의 칼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신정태와 낭인의 싸움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황방파 행동대장 왕백산(정호빈 분)은 “늑대인 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신정태에 ‘시라소니’라는 별명이 붙여진 순간이었다. ’감격시대’에서 언급된 시라소니는 실존 인물로 본명은 이성순이며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40대1의 전설’로 유명하다. 그의 특기는 박치기로 박치기 한방으로 상대방의 목숨을 끊을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당대 최고의 싸움꾼으로 꼽혔으며 명동 일대를 주름잡았던 김두한과 동대문파의 이정재를 형님으로 모신 인물이다. 그는 김두한과 이정재와 달리 조직을 만들지 않고 주로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실존인물이었어? 대박”,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그 시대엔 유명한 주먹들이 많았구나”,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지금 살았으면 격투기 선수로 활동했을지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격시대’ 신정태 정체 밝혀졌다

    ‘감격시대’ 신정태 정체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3회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일본 낭인들과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정태는 일본 낭인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정태의 무술 실력을 지켜본 황방파 행동대장 왕백산(정호빈 분)은 “늑대인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고 말했다. 시라소니는 실제로 존재한 인물로 당대 싸움으로 유명했던 김두한보다도 실력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감격시대’ 시라소니가 실존인물?…김두환·이정재와 함께 한 당대의 ‘주먹’

    ‘감격시대’ 시라소니가 실존인물?…김두환·이정재와 함께 한 당대의 ‘주먹’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가 인터넷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이하 ‘감격시대’) 13회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일본 낭인과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검을 든 일본 낭인의 갑작스런 공격을 받은 신정태는 낭인의 칼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신정태와 낭인의 싸움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황방파 행동대장 왕백산(정호빈 분)은 “늑대인 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신정태에 ‘시라소니’라는 별명이 붙여진 순간이었다. ’감격시대’에서 언급된 시라소니는 실존 인물로 본명은 이성순이며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40대1의 전설’로 유명하다. 그의 특기는 박치기로 박치기 한방으로 상대방의 목숨을 끊을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당대 최고의 싸움꾼으로 꼽혔으며 명동 일대를 주름잡았던 김두한과 동대문파의 이정재를 형님으로 모신 인물이다. 그는 김두한과 이정재와 달리 조직을 만들지 않고 주로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당대를 주름잡던 주먹들이구나”,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영화배우 이정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많이 나왔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격시대’ 신정태 정체는 전설의 싸움꾼

    ‘감격시대’ 신정태 정체는 전설의 싸움꾼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3회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일본 낭인들과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정태는 일본 낭인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정태의 무술 실력을 지켜본 황방파 행동대장 왕백산(정호빈 분)은 “늑대인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고 말했다. 시라소니는 실제로 존재한 인물로 당대 싸움으로 유명했던 김두한보다도 실력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감격시대 김현중 정체 시라소니 ‘충격’ 전설의 실존 인물

    감격시대 김현중 정체 시라소니 ‘충격’ 전설의 실존 인물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감격시대’ 김현중의 정체가 시라소니로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3회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일본 낭인들과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정태는 일본 낭인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정태의 무술 실력을 지켜본 황방파 행동대장 왕백산(정호빈 분)은 “늑대인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고 말했다. 신정태의 정체가 시라소니였던 것. 시라소니는 실제로 존재한 인물로 당대 싸움으로 유명했던 김두한보다도 실력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 폭력배 40여 명과 홀로 싸워 이긴 일화로 유명하다.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소름 돋았다”, “감격시대 김현중이 시라소니였구나”, “감격시대 김현중 회를 거듭할수록 더 멋있어져”,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이제부터 더 흥미진진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심혈관질환으로 해마다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은 늘어난다. 특히 폐경기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이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다는 의미다.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여성의 몸도 균형을 잃어 폐경 전후 혈관의 노화가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폐경기 여성 심장에 들어온 적신호를 알아보고 해결책을 찾아본다. ■감격시대(KBS2 밤 10시) 정태(김현중)가 일본낭인의 습격을 물리치자 왕백산은 정태의 실력에 놀란다. 그동안 클럽상하이의 가야는 재화에게 쌍비검을 날려 상하이 매를 죽인 범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노출한다. 치료를 받던 정태는 옥련에게 편지 보냈다며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둘은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MBC 밤 11시 15분) 큰 눈이 대부분인 연예계에서 ‘단춧구멍’ 눈을 가진 스타들이 출연한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홍진경을 비롯해 윤형빈, 이민우, 가인, 박휘순이 나온다. 홍진경은 처음 드라마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을 때 거절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외에도 남창희, 조세호를 투입시킨 에피소드와 그 밖의 캐스팅 비화를 밝힌다. ■드라마 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SBS 밤 10시) 도민준(김수현)의 정체에 대한 추측성 보도로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천송이(전지현)의 납치범으로 의심받던 민준은 형사들에게 연행된다. 민준이 걱정되는 송이는 한시도 민준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송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민준은 몸에 이상 반응을 느끼며 쓰러지고 만다. ■하이힐-하루 이 시간 힐링(EBS 오전 10시 10분) 단순한 강의 프로그램은 지겹다. 특별한 강의가 필요한 시청자를 위해 EBS가 나섰다. 깊이 있는 인문지식과 실용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명품 특강쇼. 첫 번째 강연자는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다. ‘먹방의 원조’ 황교익에게 듣는 맛 이야기부터 안 가본 음식점이 없는 그가 추천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포악하게 변해가는 습성과 들풀처럼 번식해 나가는 동물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충격적인 증언을 담았다. 이를 통해 동물들이 인간에게 얼마만큼 치명적이며 위협적인가를 살핀다. 또한 자신들을 나무 인간이라 부르는 ‘오랑뽀혼’ 코로와이족의 삶도 엿본다. 호전적인 전투 부족인 코로와이족은 여전히 식인 문화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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