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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서 배우는 부자의 습관’…리치리치페스티벌 9일 개막

    ‘의령서 배우는 부자의 습관’…리치리치페스티벌 9일 개막

    ‘2025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물질적 부를 넘어 신체·정서·사회적 풍요까지 아우르는 ‘진짜 부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핵심 콘셉트는 ‘부자의 습관’이다. 관람객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부자들의 생활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K-리치웨이(K-Rich Way)’라는 이름 아래 절약·건강·긍정·시간 관리·소통·교육·경험 등 부자들의 7가지 공통 습관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은 네 개의 체험존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이 부자의 습관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1분 소비 점검(절약), 3분 러닝(건강), 5가지 감사 적기(긍정), 7분 하루 계획(시간 관리), 10분 대화(소통), 15분 자기 계발(교육), 30분 독서(경험과 통찰)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건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의령의 주요 명소를 잇는 4㎞ 야간 코스를 걸으며 빛의 파노라마를 즐기는 ‘리치 나이트 워크’, 의령 특산물로 만든 건강 요리를 선보이는 ‘리치 쉐프존’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생가, 부자의 상징인 솥바위,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유산 등 의령의 상징적 장소를 테마로 한 콘텐츠도 축제 정체성을 키우는 요소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리치 뱃놀이 코스’에서는 수상자전거를 타고 솥바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인기 프로그램인 ‘리치 뱃길 투어’도 계속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리치 운동회, 어린이를 위한 리치 키자니아 직업체험전, 신나는 리치 디스코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축제 기간 중 의령군 내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리치 복권’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부자의 습관을 체험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령에서 건강과 행복, 사랑이 어우러진 좋은 기운을 느껴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축제에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행사장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축제장인 의령군민공원과 남강 솥바위 등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날 것을 대비해 하루당 안전관리 인원 약 270명을 배치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구급차 4대를 대기시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솥바위 주변 남강 익수 사고를 막고자 구조 인원도 투입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의령군민공원에는 펜스 설치 등으로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 ‘차우차우’ 코미디언 정세협 별세…지난주에도 개콘 녹화 참석

    ‘차우차우’ 코미디언 정세협 별세…지난주에도 개콘 녹화 참석

    코미디언 정세협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정세협이 출연 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는 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세협의 사진과 함께 “정세협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정세협은 전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2008년 SBS 10기 공채로 데뷔한 고인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했다. ‘개그투나잇’의 ‘하오차오’ 코너에서 ‘차우차우’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2015년 백혈병 투병 소식을 전했으며, 중국인으로부터 골수이식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024년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10년만에 공개 코미디 무대에 복귀했다. 고인은 지난주까지 ‘개콘’ 녹화에 참여했고, 지난달 고 전유성의 노제에도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화성 함백산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다. 발인은 9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 추석 연휴와 함께 ‘설악산’ 첫 단풍 시작…올해 ‘절정 시기’는 언제쯤

    추석 연휴와 함께 ‘설악산’ 첫 단풍 시작…올해 ‘절정 시기’는 언제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시작한 가운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도 오는 25일쯤 설악산에 가장 먼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설악산(1708m)에서 첫 단풍이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다. 일반적으로 절정은 시작으로부터 약 20일 이후 나타난다. 산림청은 올해 단풍나무류의 절정은 설악산에서 오는 25일쯤 시작해, 속리산 27일, 내장산 다음 달 6일, 가야산 다음 달 11일 순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석 연휴가 단풍철과 맞물리면서 주요 단풍 명소를 찾는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25년 단풍철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해 설악동 소공원 진입도로 차량을 통제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주말에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 산의 단풍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해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 [속보] 미군 아파치 헬기 부안군에 불시착…“미군 2명 탑승, 인명피해 없어”

    [속보] 미군 아파치 헬기 부안군에 불시착…“미군 2명 탑승, 인명피해 없어”

    29일 낮 12시 20분쯤 전북 부안군 백산면의 한 논에 미국 육군 소속 아파치 헬기 1대가 불시착했다. 헬기에는 조종사 등 미군 2명이 탑승 중이었다. 탑승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착륙 지점의 논 약 2400평(약 7933㎡)이 피해를 입었다. 헬기는 비행 중 고장이 나 비상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미군과 함께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며 “미군 측이 기체를 수거해 조사하는 등 사후 처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철새에 발목 잡힌 새만금공항… 다시 주목받는 김제공항 부지

    철새에 발목 잡힌 새만금공항… 다시 주목받는 김제공항 부지

    새만금국제공항건설 사업이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중단될 위기에 직면하자 착공을 앞두고 취소됐던 김제공항 부지가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이어 12일 환경단체가 기본계획 집행정지 가처분까지 신청해 기로에 섰다. 환경단체와 소송전이 계속될 경우 3~5년 뒤에야 공사 추진 여부가 결정될 수 있고 승소도 점치기 어렵다. 전북도는 새만금공항이 무산되면 기업유치,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선정,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등 지역의 현안사업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이에 20여년 전 김제시 공덕·조종면 일대에 들어서려다 취소된 김제공항이 플랜 B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청 전현직 공무원들은 도내에서 검토됐던 8개의 공항부지 가운데 접근성·경제성·개발효과 등이 가장 뛰어난 곳이 김제공항이라고 15일 입을 모았다. 새만금공항 부지에서 지적된 조류충돌 위험 등 환경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제공항 부지는 옛 전북도 종축장이 있었던 호남평야 중심부로 전주시, 익산시, 새만금 등과 20여㎞ 떨어져 공항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소유주도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공항공사로 토지를 매입할 필요가 없고, 연약지반인 새만금공항 부지보다 공사비가 적게 들어간다. 공항 건설에 필요한 기본계획, 실시계획과 설계 등도 남아 있어 정부가 방향만 설정하면 사업추진 기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공항은 1998년 김제시 공덕면 공덕리와 백산면 조종리 일대에 길이 1800m, 45m의 활주로 1개와 보잉 737급 여객기 3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계류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2002년부터 부지 매입이 시작됐고 건설사까지 선정됐지만 지역 정치권의 반대, 감사원의 항공수요 부풀리기 지적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 트럼프 열렬 지지자 커크, 美 대학 행사서 총격 사망

    트럼프 열렬 지지자 커크, 美 대학 행사서 총격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보수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10일(현지시간) 총격을 받아 암살당했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커크는 유타주 오렘에 위치한 유타 밸리대학교에서 1000여명의 군중들을 상대로 연설을 시작한 지 약 20분 뒤 총격을 당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커크의 피습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1시간 반쯤 뒤 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그리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죽었다”며 “미국에서 청년의 마음을 지니고 청년들을 그보다 더 잘 이해한 사람은 없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크의 사망을 애도하며 미국 전역에 조기 계양을 지시했다. AP통신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그는 총격받기 직전 청중의 질문을 받고 총기 난사 사건과 총기 폭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때 총성이 한 발 울렸고, 커크의 왼쪽 목에서 피가 솟구치면서 그가 오른손을 목 위로 올리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청중 사이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고, 혼비백산한 사람들이 도망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현지 방송은 파란 셔츠를 입은 노인이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이 벌어진 행사 개최를 앞두고 캠퍼스 내에서는 찬반 견해차가 크게 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커크의 출연을 대학 측이 금지해 달라는 온라인 청원에는 거의 1000명이 서명했다. 수사 당국의 공식 언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총격이 커크를 겨냥해 한 발만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 정치적인 동기의 암살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커크는 2012년 18세의 나이에 보수주의 정치운동 ‘티파티’ 활동가 윌리엄 몽고메리와 함께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했다. 이후 2016년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열렬히 그를 지지하는 운동에 나섰다. 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개인 보좌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케이블 TV 방송에 자주 출연하며 보수 진영의 ‘문화 전쟁’에 깊이 관여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찬양했다.
  • 외식업중앙회,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10만병 전달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 농심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재난사태 선포 이후 제한급수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조치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 9일 500㎖ 생수 10만병을 강릉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사회와 회원 업소 2456곳에 생수가 전달된다. 생수 전달식엔 전수원 강원특별자치도 지회장, 박주국 강릉시지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강릉시청을 통해 2ℓ 생수 10만병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강릉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적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도 기상청과 협력해 백산수 총 2만병(2ℓ 1만병, 0.5ℓ 1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농심은 2017년부터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해피해피 캠페인’을 전개하며 취약계층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 등을 펼쳐 왔다. 농심 관계자는 “강릉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현장 잔뼈 굵은 ‘46년 농심맨’ 신동원… 신일고·고려대 인맥 탄탄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현장 잔뼈 굵은 ‘46년 농심맨’ 신동원… 신일고·고려대 인맥 탄탄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대학 때 밀가루 포대 나르며 첫발해외 사업·업무 선진화 등서 성과경총 부회장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두 동생 율촌화학·메가마트 맡아후계는 외아들 신상열 전무 유력 재계 순위 79위인 농심그룹의 지배구조 최정점에는 지주사 농심홀딩스 지분 42.92%를 보유한 신동원(67) 회장이 있다. 신 회장은 창업주인 고 신춘호(1930~2021) 선대회장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가업을 이어받은 2세 경영인이다. 신 회장의 두 형제는 율촌화학, 메가마트 등 주요 계열사를 각각 맡아 경영하고 있다. 농심그룹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상장사 3개(농심홀딩스, 농심, 율촌화학)와 비상장사 38개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부터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어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전망 밝아도 신중하게 따지는 스타일” 신 회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 2학년 겨울방학 때 아버지의 명에 따라 서울 신대방동 공장에서 밀가루 포대를 나르고 청소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대학 졸업 직전인 1979년 12월 회사에 입사했다. 46년간 농심에 몸담은 ‘농심맨’이다. 입사한 지 42년 만인 2021년 별다른 경영 다툼 없이 회장직에 올랐다. 장자 승계 원칙을 세웠던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일찌감치 신 회장을 중심으로 후계 구도가 굳어졌기 때문이다. 거침없는 추진력이 특징인 아버지와는 대조적으로 신중한 경영 스타일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신 회장은 아버지에 대해 “투자할 때 계산기를 두드려 가며 꼼꼼하게 따지는 스타일이 아니었다”면서 “반면 나는 아무리 전망이 밝더라도 처음 투자는 신중하게 하고 상황 변화를 봐 가면서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이 때문에 2000년대 중반 녹산 건면 전용 공장, 중국 백산수 신공장 등 굵직한 생산 시설 투자 때마다 아버지와 의견이 부딪쳤다고 한다. 신 회장은 “반응이 좋으면 늘려 나가자”는 의견이었지만 “사업하면서 투자에 인색하면 안 된다”는 선대회장의 의견이 번번이 관철됐다. 신 회장은 젊은 시절 발로 뛰는 현장 경영에 적극적이었고, 해외 사업과 회사 선진화 등에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회사가 일본 수출을 시작했던 1980년대 후반 일본 지사장을 맡아 현지 유통 시장의 생리를 배웠다. 전무 시절인 1995년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업무 과정 재설계(BPR)를 주도하는 등 경영 시스템을 개선했다. 성격이나 차림새가 소탈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린 것으로 전해진다. 마른 체격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축구 선수를 할 정도로 운동에 능했고 골프도 즐겼다. 언론 인터뷰에 거의 나서지 않지만 주주총회가 열려 회사에 취재진이 모이면 경영 현안에 관한 질문에 거리낌 없이 답변한다. 신 회장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신일고·고려대 동문인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과 구본식 LT그룹 회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동생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의 친구이기도 하다. 고려대 동문 가운데서는 허태수 GS 회장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주요 교류 인사로 꼽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는 골프를 함께한 경험이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형제간 앙금이 남았던 선대와는 달리 사촌 형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범롯데가 2세들과는 집안일이 있을 때 교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제는 서경배… 스타 박찬호와 친분도 서경배(62)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막내 여동생인 윤경(57)씨의 남편이다. 선대회장 역시 사돈인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와 절친한 사이였다. 서 회장은 장인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으로 농심 창립 50주년이었던 2015년 서울 농심 본사 잔디밭에 라면 면발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기증하기도 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과도 혼맥으로 얽혀 있는데, 손 회장의 처조카가 신 회장의 조카인 박혜성(44)씨와 혼인했다. 야구를 좋아해 야구 스타 박찬호씨와도 오랜 친분을 이어 오고 있다. 신 회장은 민철호 전 동양창업투자 사장의 딸 선영(64)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세 자녀 모두 농심에서 근무 중인데, 이 중 막내이자 외아들인 신상열(32) 전무가 유력한 후계자로 꼽힌다. 오너 3세 가운데 지분율이 가장 높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농심 지분 3.29%와 농심홀딩스 지분 1.41%를 갖고 있다. 농심 미래사업실장을 맡고 있는 신 전무는 빠른 승진으로 주목받았다. 공식 입사는 2019년인데 3년 후인 2022년 상무를 맡았고 올해는 전무로 승진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미국 유학길에 올라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한 학기 조기 졸업했다. 군 복무를 위해 귀국했을 땐 할아버지인 선대회장의 권유로 1년간 휴학하고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 신 전무는 농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선대회장 회고록에는 농심의 지속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신 전무의 계획이 담겨 있다. 농심의 웰니스 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기업문화 유연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집안의 장손으로 유독 선대회장의 귀여움을 받았다고 한다. 할아버지와 어린 시절 즐겨하던 공놀이가 취미로 발전해 학교 축구대표팀에서 뛰기도 했다. 밝은 성격으로 사내 축구 모임이나 회식 등에 참가해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 시절인 2022년 자율복장 제도가 도입되자 솔선수범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등 조직 문화를 젊게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 회장의 장녀인 신수정(37) 농심 상품마케팅실 상무는 미국 코넬대 출신으로 음료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차녀 수현(34)씨는 디지털마케팅팀 선임으로 근무 중이다. 신 상무는 농심홀딩스 지분 0.35%, 신 선임은 0.33%를 보유하고 있다. ●형제 경영 성공… 3세경영도 본격 시동 신 회장의 동생들이 운영 중인 계열사에도 3세 경영진이 배치돼 후계 구도가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쌍둥이 동생 신동윤(67) 율촌화학 회장 겸 농심홀딩스 부회장은 율촌화학 지분 18.68%, 농심홀딩스 지분 13.18%를 각각 보유해 각 회사의 2대 주주다. 신 부회장의 입사는 1983년으로 형보다 4년 늦었다. 고려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농심에 입사했으나 6년 후인 1989년 율촌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선대회장의 호 ‘율촌’을 딴 이 회사는 포장 소재 전문회사다. 라면과 스낵 등에 들어가는 식품 포장재와 반도체용 포장재, 이차전지용 파우치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09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했다. 신 부회장은 김준기 동부그룹 창업회장의 동생 희선(65)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뉴욕대 출신인 아들 신시열(35) 상무가 율촌화학 연구기획을 맡고 있으며 지분 5.33%를 보유한 3대 주주다. 반면 딸 은선(37)씨의 지분율은 0.03%에 그친다. 비상장 유통 계열사인 메가마트는 3남 신동익(65)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메가마트는 지난해 매출 3868억원, 영업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신동익 부회장은 메가마트 지분 56.15%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 메가마트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대신 서창헌 대표이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장남 신승열(35) 농심미분 해외사업본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신동익 부회장은 노홍희 전 신명전기 사장의 딸인 재경(62)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장남이 신 본부장이고 딸은 유정(32)씨다. 누나인 신현주(70) 전 농심기획 부회장은 2023년 농심기획이 청산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고 박재준 전 조양그룹 부회장과 결혼한 신 전 부회장은 2녀를 뒀으며 박혜성 전 농심기획 상무와 차녀 혜정(40)씨 모두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다만 신 선대회장의 손주 11명이 모두 농심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혜성·혜정씨의 지분율도 각각 0.31%다. 선대회장의 막내딸 윤경씨가 낳은 외손녀 서민정(34) 아모레퍼시픽 담당과 서호정(30) 오설록 사원도 농심홀딩스 지분을 0.30%씩 들고 있다.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66.74%를 차지한다. 계열사 중에는 오너 일가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거나 내부 거래가 주요 매출원인 가족 기업들도 있다. 해충방제·산업용 세탁업체인 ‘캐처스’는 신동윤 부회장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신동익 부회장은 아들, 딸과 함께 자판기 업체 이스턴웰스, 농심미분의 지분을 전량 갖고 있다. 이스턴웰스는 메가마트 지분 9.5%, 농심캐피탈 지분 17.5% 등을 가진 구조다.
  • 글로벌 입맛 잡은 ‘신라면 왕국’… 케데헌 열풍 타고 나는 농심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글로벌 입맛 잡은 ‘신라면 왕국’… 케데헌 열풍 타고 나는 농심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선대회장 “한 끼라도 편히” 모토1965년 라면 후발 주자로 도전장소고기라면·너구리 등 메가 히트신동원 회장 취임 후 세계화 매진연간 라면 55억개 생산, 수출 주력2030년까지 매출 2배 7.3조 목표장기 과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농심이 대표 제품 ‘신라면’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까지 404억개. 올해 말이면 전 세계에서 425억개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100여개 나라에서 한 해 동안 20억개가 넘는 신라면이 소비되고 있다. ●누적 판매 404억개 ‘신라면 신화’ 신라면은 2021년 별세한 농심 창업주 신춘호 선대회장이 자신의 성씨를 따서 만든 제품이다. 1930년에 태어난 신 선대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동생이다. 동아대 법대를 졸업했지만 청년 시절부터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신 선대회장은 일본에서 사업하던 맏형이 1959년 국내에 롯데를 설립했을 당시 회사 전무를 맡았다. 하지만 라면 사업은 신 선대회장이 홀로 일궈 냈다. 사업차 일본을 오가며 라면을 접한 그는 국내에서도 라면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형인 신 명예회장이 반대하면서 독자 노선을 걸었다. 신 선대회장은 35세이던 1965년 시계 공장을 하기 위해 마련한 서울 신대방동 부지에 ‘롯데공업’이란 이름으로 라면 공장을 세웠다. 현재 농심 사옥이 있는 자리다. 시장 후발 주자로 시작한 농심의 초기 경영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라면을 독자 개발하겠다는 신 선대회장의 의지에 따라 ‘농심라면’, ‘왈순마’ 등의 초기 제품을 선보였지만 시장점유율이 90%에 가까운 선발 업체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신 선대회장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굳센 추진력으로 승부를 걸었다. 무엇보다 당시 가난했던 한국 사회를 배불리 먹이겠다는 인간적인 진심이 동력이 됐다. 신 선대회장의 회고록인 ‘농심으로 이루리라’에는 농심 설립 직전 구로공단에서 허겁지겁 밥을 지어 먹는 어린 여공들을 보고 ‘라면을 잘 만들어 아이들이 한 끼나마 편하게 먹게 해 주고 싶다’고 결심했다는 일화가 담겨 있다. 농심은 이후 메가 히트 상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입지를 다졌다. “교남동 도가니탕 맛이 나는 라면을 만들어 보라”는 신 선대회장의 아이디어를 담은 ‘소고기라면’이 1970년 출시되면서 농심의 시장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어 스낵인 ‘새우깡’, 통통한 면발이 특징인 ‘너구리’ 등이 연달아 성공하며 농심의 기틀을 세웠다. ●4년 새 해외 매출 비중 7%P 높아져 농심은 일찌감치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197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최초의 라면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중국, 일본, 미국 등에 판매법인과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을 넓혀 갔다. 2013년 1월에는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월마트 3600여개 점포에 신라면을 공급하게 됐다. 당시 라면은 한인 교포들이 주요 수요층인 ‘이민자 푸드’였지만 지금은 K푸드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현지 소비자들도 신라면을 즐겨 찾고 있다. 농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0년 2조 6398억원에서 지난해 3조 4387억원으로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 비중은 30%에서 37%로 높아졌다. 특히 세계 최대 식품 시장인 미국에서 농심은 수년째 라면 점유율 2위를 수성하고 있다. 1위는 일본 도요수산, 3위는 일본 닛신푸드로 라면 종주국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농심의 세계화는 신 선대회장의 별세 후 장남인 신동원 회장이 이끌고 있다. 신 회장은 2021년 7월 그룹 회장에 취임하며 “글로벌 라면 기업 5위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넘버원을 꿈꾸자”고 강조했다. 이후 신 회장이 생산과 마케팅 시스템 재정비를 진두지휘하면서 늘어나는 해외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현재 농심의 연간 라면 생산 규모는 55억개에 달한다. 특히 해외 물량 조달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미국 제2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의 첫 삽을 떴다. 구미, 안성, 안양 등 기존 공장의 생산량 증가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약 1900억원을 들여 새 생산기지를 짓게 됐다. 녹산공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 후 3개 라인을 우선 가동하면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그동안 수출 물량을 전담해 왔던 부산공장 생산량(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1억개)을 합치면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총 12억개 수준으로, 현재보다 약 2배 늘어나게 된다. ●‘케데헌 효과’ 주가 한 달 새 7.7% 급등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농심몰에서 케데헌 캐릭터를 포장지에 적용한 라면 6000개를 판매했는데 1분 40초 만에 완판됐다. 8일 농심 주가는 41만 3000원으로 한 달 전인 지난달 8일보다 7.69% 올랐다. 그동안 ‘불닭볶음면’으로 해외에서 대박이 난 삼양식품과 비교당하며 상대적으로 주가 매력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던 분위기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농심은 올해 유럽 판매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신라면 툼바’를 출시하는 등 해외 매출 증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와 해외로 구분됐던 마케팅과 영업조직을 글로벌 관점에서 통합하며 해외시장에 대응하는 조직 경쟁력을 높였다. ●‘제2의 코어 사업’ 스낵 안착에 올인 농심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비전 2030’을 선포했다. 2030년까지 연결기준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7조 3000억원으로 늘리고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30년 61%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심은 미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 영국, 일본, 중국 등 7개국을 글로벌 핵심 타깃 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스낵을 ‘제2의 코어 사업’으로 육성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 71%를 차지한 라면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먹태깡, 빵부장 시리즈 등 인기 스낵 상품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거점 구축을 검토하는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픔을 이겨 낸 생수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는 올해 상반기 출시 약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백산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16%에 달한다. 올해 백산수 신공장 가동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재도약을 추진한다. 농심은 1998년 제주 삼다수를 위탁판매하며 생수 시장에 처음 뛰어들었지만 2012년 광동제약에 판매권을 내줬다. 이후 중국 백두산 인근 내두천을 수원지로 확보해 백산수를 생산하고 있다. 농심은 음료, 외식 사업 등도 벌이고 있지만 존재감이 크지 않아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숙제다. 농심은 사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신사업을 찾고 있다. 사업형 인재와 창의적 조직문화 육성을 위해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 ‘엔스타트’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식 부서로 승격된 ‘라이필’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지난해 말 국내 누적 매출액 1200억원을 넘어섰다. 향후 해외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도 제품 판매뿐 아니라 소비자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겸해 사내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 외 기능성 펫푸드 브랜드 ‘반려다움’도 지난해 7월부터 다양한 반려견 영양제를 선보이고 있다. 중동에 K스마트팜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에 시범 온실을 착공했다. 연말까지 2000㎡ 규모의 스마트팜을 완공해 첨단 농업용 로봇, 환경 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인다. 이후 현지에서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 조훈현, 농심백산수배서 루이나이웨이 제압 첫 승…2차전은 내년 2월 상하이서 개최

    조훈현, 농심백산수배서 루이나이웨이 제압 첫 승…2차전은 내년 2월 상하이서 개최

    조훈현 9단이 시니어 ‘바둑삼국지’인 농심백산수배에서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을 제압하고 한국에 첫 승리를 안겼다. 한국은 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1차전(1∼6국) 6국에서 조훈현 9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에 236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던 루이나이웨이를 제압한 조훈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첫 승리를 안겼다. 6국을 끝으로 1차전을 마감한 결과, 한국이 1승 2패, 중국은 3승 2패, 일본은 2승 2패를 각각 기록했다. 우승국이 결정되는 농심백산수배 2차전(7∼11국)은 내년 2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한다. 2차전 첫판인 7국에서는 조훈현과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이 대결한다.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호각이다. 백을 잡은 조훈현은 상변 전투에서 루이나이웨이의 실수를 틈타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이에 맞선 루이나이웨이는 중앙 백 대마에 공격에 나섰지만 조훈현은 좌상귀 흑 대마와 바꿔치기를 시도하며 우세를 유지했다. 막판까지 흔들기에 나선 루이나이웨이는 반전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돌을 던졌다. 조훈현은 루이나이웨이와 상대 전적에서 8승 4패로 앞섰다. 농심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며 3연승한 선수에게는 연승 상금 500만원을 준다.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다.
  • 두 달 새 강릉 바싹 말린 ‘돌발가뭄’… 대형 산불 같은 재난 부른다

    두 달 새 강릉 바싹 말린 ‘돌발가뭄’… 대형 산불 같은 재난 부른다

    폭염·강수 부족 탓 수자원 증발 가속 토양·식물 메말라 산불 등 확산 우려대형 저수지 의존 ‘중앙집중식’ 한계“지하댐 확충하고 습지·산림 보전을” 두 달 만에 수자원이 바닥을 드러낸 강원도 강릉의 가뭄은 단순한 물 부족을 넘어 대형 산불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재난의 전조로 지목된다. 이런 단기간 가뭄은 ‘돌발가뭄’이라 불리며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상 수개월에서 수주에 걸쳐 진행되던 가뭄과 달리 불과 몇 주 만에 상수원이 붕괴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 저수지에 의존하는 중앙집중식 수자원의 한계가 드러났다. 2일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강릉 최대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4.2%까지 떨어졌다. 지난 5월만 해도 평년 수준(71.7%)을 유지했으나 7월 중순 20%대로 추락했고 8월 31일 14.9%에서 이틀 만에 0.7% 포인트 더 낮아졌다. ‘오봉저수지 미스터리’처럼 단기간에 수자원이 고갈되는 현상을 학계에서는 돌발가뭄이라고 부른다. 강수 부족과 폭염에 따른 증발량 증가가 맞물려 일어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가뭄의 약 74%가 돌발가뭄 형태다. 국내 돌발가뭄은 대부분 ‘폭염형’으로 고온 환경에서 토양과 식물의 증발산량(지표 증발과 식물이 내뿜는 수분)이 급증해 토양 수분이 빠르게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발생 건수도 1990년대 연평균 41.2건에서 2020년대 들어 76건으로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6~8월) 전국의 평균기온은 25.7도로 197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백산맥을 경계로 서쪽에만 비가 집중되면서 토양 건조가 가속화됐고 삽시간에 물 부족으로 이어졌다. 강릉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386.9㎜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돌발가뭄의 심각성은 단순히 물 부족에 그치지 않는다. 여름철 토양과 대기가 동시에 건조해지면 산불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산림청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6~8월) 산불은 연평균 49.2건으로, 2015년 기준 10년 평균(25건)의 2배에 달했다. 2018년 ‘역대급 폭염’ 때는 106건이 발생해 60.34㏊를 태웠고, 사망자 100명을 낸 2023년 하와이 마우이섬 대형 산불도 돌발가뭄이 원인이었다. 윤진호 광주과기대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는 “토양과 식생이 마른 상태에서 불이 나면 확산이 훨씬 빠르다”며 “이번 (강릉) 사태는 단순한 가뭄이 아니라 산불·산사태로 번질 수 있는 복합 재난”이라고 경고했다. 강릉 가뭄 사태는 대형 저수지에 의존한 중앙집중식 수자원 관리의 한계를 드러냈다. 지하수·빗물 활용과 지역 간 공급 연계 등 분산형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상 급변과 취약한 인프라가 겹치면 이번처럼 위기가 단기간에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동해안에 있지만 오봉저수지에 생활용수의 87%를 의존하는 강릉시와 달리 지하댐을 건설한 속초시는 지난달 23일 ‘워터밤’ 축제를 열었다. 지하댐은 지하수를 차수벽으로 가두는 소규모 저류 시설이다. 속초시는 2021년 완공된 속초 쌍천 지하댐에 63만t을 비축해 비상시 3개월 이상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물 부족에 시달리던 전남 완도군 보길면(보길도)도 하루 1000t 이상 저장할 수 있는 지하댐을 2023년 건설했다. 지하수는 지표수와 달리 증발이 적어 극심한 가뭄에도 일정량을 보관할 수 있다.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지하댐 같은 물 저장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토 관리·도시 계획 차원에서 습지와 산림을 보전·조성해 홍수와 가뭄을 동시에 완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하댐은 공간 활용도가 높아 특히 도시 지역에서 기후 위기 대응에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 백산헤리티지 김남희 대표, 문경시 기여 공로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백산헤리티지 김남희 대표, 문경시 기여 공로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주)백산헤리티지 김남희 대표가 문경시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국제교류에 헌신하고, 전통 도예문화의 연구·보존 및 가치 전승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김남희 대표는 국가무형유산 사기장 백산 김정옥 선생의 딸로, 문경에서 성장해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과정 중 조부 김운희 사기장이 조선시대 사옹원 분원에서 활동했던 기록 ‘하재일기’를 발굴해 학계에 소개하며 가문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나아가, 매년 전수관 활성화 사업, 지역 국가유산 교육사업, 생생국가유산 사업 등을 기획해 문경시 국가유산 관광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4년 연속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문경새재에서 사기장의 길을 걷다’라는 2025 생생국가유산 사업을 통해 전통 도자기 제작을 ICT와 접목한 실감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기장 실감공방, 세계와 소통하다’ 프로젝트는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맵핑, AR 기술을 활용해 영남요 9대의 역사와 조선백자 제작 기법을 디지털로 구현,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남희 대표는 “그간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문경시 국가유산의 국제적 확산과 문화관광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남희 대표는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3년 국립무형유산원의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공연 ‘생각하는 손(Thinking Hands)’의 사기장 코디네이터로 참여했으며, 같은 해 프랑스 파리 세르누치 박물관에서 ‘Master Baeksan’ 특별전을 개최해 유럽 관객에게 한국 도자문화의 깊이를 선보였다.
  • “오봉저수지 최후의 카드 ‘사수량’까지 퍼내… 12일 더 버텨볼 것”

    “오봉저수지 최후의 카드 ‘사수량’까지 퍼내… 12일 더 버텨볼 것”

    굴착기 동원해 상류에 물길 내고바닥 고인 물 양수기로 끌어올려사수량 중 퇴적물 걸러 60만t 숨통 어단천서 긁어모은 물은 농지로“현재 규모의 저수지나 댐 더 필요” 강원 강릉시 시민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18만명의 식수와 농업용수를 책임져 온 저수지가 기록적 가뭄에 말라 버리자 당국은 결국 ‘최후의 수단’을 꺼내 들었다. 굴착기를 동원해 상류에 물길을 내는 동시에 저수지 바닥에 고인 물을 양수기로 끌어올리는 양면작전이다. 현장을 지휘하는 김인열 한국농어촌공사 오봉지소장을 만났다. “수문 아래 없는 물까지 끌어올리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긁어서 공급하겠습니다. 이러면 12일 더 버틸 수 있습니다” 김 소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사수량(死水量)까지 써야 하는 비상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수량은 저수지 수문 아래 있는 물의 양으로, 구조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무효저수량으로도 불린다. 농어촌공사는 저수량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강릉시와 협력해 사수량을 양수기로 끌어올려서라도 생활용수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단수 사태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최후의 카드까지 꺼내 든 셈이다. 김 소장은 “저수지 바닥에 남은 물을 양수기 10여대로 끌어올려 생활용수로 보내는 작업을 준비 중”이라며 “사수량은 약 100만t인데, 이 가운데 바닥에 퇴적물이 섞인 40만t은 사용할 수 없어 실제로는 60만t만 활용 가능하다. 이 물을 모두 쓰면 최대 12일 정도 더 버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봉저수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근 어단천을 굴착해 긁어모은 물을 주변 농지에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이 부임한 지난 2월 오봉저수지는 산기슭 밑까지 담수가 가득 차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었다. 그러나 4월부터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수위가 급격하게 내려갔다. 그는 “오봉저수지로 처음 출근한 날 93%였던 저수량이 차츰 떨어지더니 6월부터 눈에 띄게 줄어 사면이 보였고, 급기야 7월에는 상류부터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이후 순식간에 물이 말라 지금처럼 저수지가 아닌 허허벌판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봉저수지의 저수량은 역대 최저인 14.4%로 사용 가능일은 최대 25일에 불과하다. 여기에 사수량을 더하면 사용 가능일은 37일까지 늘어난다. 그는 “저수지를 총괄하는 일을 맡은 게 이번이 처음인데 큰일을 겪다 보니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전임자들에게 수시로 조언을 구하고 있다”며 “6월부터 농업용수를 제한적으로 공급하기까지 했는데 안타깝게도 떨어지는 수위를 막지 못했다. 물을 만들어 낼 수는 없으니 아끼는 게 최선”이라고 했다. 김 소장은 “강릉은 태백산맥 때문에 산은 가파르고 평지가 짧아 비가 와도 물이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며 “그래서 3개월만 비가 안 와도 물이 부족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오봉저수지는 18만명의 생활용수와 360㏊ 농경지의 농업용수를 책임지고 있는데, 저수량 1400만t 규모로는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 정도 수요를 충당하려면 오봉저수지 규모의 저수지나 댐이 최소한 하나는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태백산맥에 막힌 비구름대… 강릉 등 영동엔 5~10㎜ 안팎 ‘찔끔비’

    태백산맥에 막힌 비구름대… 강릉 등 영동엔 5~10㎜ 안팎 ‘찔끔비’

    9월의 첫날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강원 강릉 등 영동지방에는 5~10㎜ 안팎의 ‘찔끔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영동지방에 별다른 비 소식은 없다. 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많은 비를 뿌린 뒤 태백산맥을 만나 소멸하거나 약화하는 것이 ‘강릉 가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의 올해 누적 강수량(1월 1일~8월 30일)은 404.2㎜로, 평년(951.0㎜)의 42.5%에 그친다. 8월 한 달 강수량(1~30일)만 봐도 41.1㎜로 지난해 같은 기간(87.2㎜)과 비교해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이 지역에 적은 비가 내린 건 태백산맥 때문이다. 서풍을 타고 오는 비구름대가 이 산맥을 넘지 못하고 약화되기 때문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국지적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풍을 따라 영동지방으로 진입할 때 태백산맥을 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구름대가 태백산맥에 부딪혀 소멸하는 경우가 많고 설령 넘더라도 수증기량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영동지방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어올 때 많은 비가 내리는데, 올여름엔 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됐다.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강원 지역 가뭄 피해는 최근 10년간 이어져 온 현상”이라고 말했다. 2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강릉의 예상 강수량은 5~10㎜로 예보됐다. 영동지방을 제외하면 2일까지 수도권·충청·강원·부산·울산·경남·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30~80㎜, 광주·전남·전북·제주엔 10~60㎜의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5일과 6일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비가 온다고 해도 더위가 가시지는 않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2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다.
  • 전국엔 비 쏟아지는데 강릉엔 ‘찔끔’…태백산맥 만나 약해지는 비구름대

    전국엔 비 쏟아지는데 강릉엔 ‘찔끔’…태백산맥 만나 약해지는 비구름대

    당분간 ‘한여름’ 같은 무더위도 계속 9월의 첫날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강원 강릉 등 영동지방에는 5㎜ 안팎의 ‘찔끔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영동지방에 별다른 비 소식은 없다. 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많은 비를 뿌린 뒤 태백산맥을 만나 소멸하거나 약화하는 것이 ‘강릉 가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강릉에 올해 누적 강수량(1월 1일~8월 30일)은 404.2㎜로, 평년(951.0㎜)의 42.5%에 그친다. 8월 한 달 강수량(1~30일)만 봐도 41.1㎜로 지난해 같은 기간(87.2㎜)과 비교해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이 지역에 적은 비가 내린 건 영동지방 서쪽에 있는 태백산맥 때문이다. 서풍을 타고 오는 비구름대가 이 산맥을 넘지 못하고 약화되기 때문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국지적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풍을 따라 영동지방으로 진입할 때 태백산맥을 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구름대가 태백산맥에 부딪혀 소멸하는 경우가 많고 설령 넘더라도 수증기량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영동지방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 때 많은 비가 내리는데, 올여름엔 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됐다.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강원 지역 가뭄 피해는 최근 10년간 이어져 온 현상”이라고 말했다. 2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강릉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영동지방을 제외하면 2일까지 수도권·충청·강원·부산·울산·경남은 30~80㎜, 제주는 20~80㎜(산지 최대 100㎜ 이상), 광주·전남·전북은 10~60㎜의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5일과 6일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비가 온다고 해도 더위가 가시지는 않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2일도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다.
  • [서울데이터랩]아센디오 16.21%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아센디오 16.21%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5일 오후 15시 35분 아센디오(012170)가 등락률 +16.21%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아센디오는 장 중 10,498,571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5원 오른 2,330원에 마감했다. 한편 아센디오의 PER은 -1.36으로, ROE는 -32.60%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수익성을 나타냈다. 이어 상승률 2위 화인베스틸(133820)은 주가가 13.52% 급등하며 종가 1,705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에이블씨엔씨(078520)의 주가는 12,480원으로 10.25% 상승하며 활약했다. 상승률 4위 부국증권(001270)은 9.98% 상승하며 57,3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유니퀘스트(077500)는 9.65%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6,250원에 마감했다. 6위 대한유화(006650)는 종가 112,500원으로 9.12% 상승 마감했다. 7위 코오롱(002020)은 종가 40,150원으로 7.35% 상승 마감했다. 8위 백산(035150)은 종가 14,180원으로 7.34% 상승 마감했다. 9위 SK스퀘어(402340)는 종가 144,800원으로 7.10% 상승 마감했다. 10위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종가 162,000원으로 7.07%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이수페타시스(007660) ▲6.94%, 한전산업(130660) ▲6.1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5.95%, 두산밥캣(241560) ▲5.93%, 한화투자증권(003530) ▲5.9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5.71%, 에코프로머티(450080) ▲5.69%, 대한해운(005880) ▲5.60%, 한국앤컴퍼니(000240) ▲5.40%, SNT다이내믹스(003570) ▲5.19%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아스’ 21.83%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코아스’ 21.83%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25일 오전 9시 10분 코아스(071950)가 등락률 +21.83%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코아스는 개장 직후 336,02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60원 오른 13,730원이다. 한편 코아스의 PER은 -2.65로 나타나며, 이는 기업의 수익성이 낮거나 손실을 기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ROE는 -146.02%로, 이는 자산 대비 손실이 크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아센디오(012170)는 현재가 2,205원으로 주가가 9.98%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한화투자증권(003530)은 현재 5,810원으로 7.20%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한전산업(130660)은 6.74% 상승하며 1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대한유화(006650)는 6.60%의 상승세를 타고 10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백산(035150)은 현재가 14,070원으로 6.51% 상승 중이다. 7위 유니퀘스트(077500)는 현재가 6,030원으로 5.79% 상승 중이다. 8위 이수페타시스(007660)는 현재가 62,300원으로 5.41% 상승 중이다. 9위 SK이터닉스(475150)는 현재가 22,650원으로 5.35% 상승 중이다. 10위 SNT다이내믹스(003570)는 현재가 62,700원으로 5.03%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화투자증권우(003535) ▲4.91%, GS피앤엘(499790) ▲4.77%, 사조산업(007160) ▲4.59%, 부국증권(001270) ▲4.22%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요네즈 거절에 격분…카페에 불 지른 50대 남성 결국

    마요네즈 거절에 격분…카페에 불 지른 50대 남성 결국

    20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한 카페에서 샌드위치에 마요네즈가 없다는 이유로 격분한 50대 남성이 불을 지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카페 직원에게 마요네즈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고 분노했다. 이후 근처 주유소에서 휘발유 1.5리터를 구입해 카페로 돌아왔다.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 2명이 카페 안으로 들어와 다시 한 번 마요네즈가 있냐고 물었고, 직원이 없다고 답하자 바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겼다. 불길과 연기가 빠르게 카페 내부를 뒤덮자 당황한 고객들이 혼비백산하며 긴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행히 직원들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 확산을 막으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카페 주인 호세 안토니오 카발레로는 “이미 준비된 샌드위치에 소스(마요네즈)를 추가할 수 없다고 두 차례 설명했음에도 이해하지 못했다”며 “그의 행동은 설명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와 노약자가 인근에 있어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7000파운드(약 1300만원)로 알려졌다. 불을 지른 남성은 경찰에 체포돼 방화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법원은 보석금 없는 구금을 명령했다. 세비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영상) “마요네즈 없어?”…카페에 휘발유 뿌리고 불 지른 50대 남성

    (영상) “마요네즈 없어?”…카페에 휘발유 뿌리고 불 지른 50대 남성

    20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한 카페에서 샌드위치에 마요네즈가 없다는 이유로 격분한 50대 남성이 불을 지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카페 직원에게 마요네즈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고 분노했다. 이후 근처 주유소에서 휘발유 1.5리터를 구입해 카페로 돌아왔다.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 2명이 카페 안으로 들어와 다시 한 번 마요네즈가 있냐고 물었고, 직원이 없다고 답하자 바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겼다. 불길과 연기가 빠르게 카페 내부를 뒤덮자 당황한 고객들이 혼비백산하며 긴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행히 직원들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 확산을 막으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카페 주인 호세 안토니오 카발레로는 “이미 준비된 샌드위치에 소스(마요네즈)를 추가할 수 없다고 두 차례 설명했음에도 이해하지 못했다”며 “그의 행동은 설명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와 노약자가 인근에 있어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7000파운드(약 1300만원)로 알려졌다. 불을 지른 남성은 경찰에 체포돼 방화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법원은 보석금 없는 구금을 명령했다. 세비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영산강 민초 대서사, 무대 위에서 다시 타오르다

    영산강 민초 대서사, 무대 위에서 다시 타오르다

    바람이 스치는 영산강변. 강물 위로 흩어지는 목소리가 세월을 가로질러 옛 민초들의 숨결을 깨운다. 나주 남평도서관이 주최하고 영산나루 카페가 협력해 오는 23일 열리는 희곡 낭독회에 문순태 작가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이 연극 무대화로 첫 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구한말 농민 소작쟁의를 기점으로 일제강점기와 3·1운동에 이르는 격동의 시간을 꿰뚫는다. 양반과 노비, 일본인 지주와 소작농 사이의 갈등은 단순한 사회적 대립을 넘어 민초들의 삶과 저항의 기록으로 남았다. 9권에 걸친 방대한 서사는 조정래의 『태백산맥』, 박경리의 『토지』와 함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대하문학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낭독회는 단순한 텍스트의 낭송을 넘어 무대화를 향한 서막이다. 지난해 홍은영 영산나루 대표의 주도로 시작된 독서 모임은 전권 낭독을 마치며 작품에 대한 집단적 몰입을 쌓아왔다. 지난 7월부터는 희곡 대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연극화 작업에 착수했다. 배우들의 호흡으로 바뀐 문장은 더 이상 책 속의 활자에 머물지 않고 살아 있는 대사로 변주됐다. 연출은 국내 연극계의 원로, 나상만 연출가가 맡는다. 러시아 슈우킨 연극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의 정통성을 국내에 전한 인물로, 숭실대에 ‘스타니슬랍스키 연기원’을 설립하며 배우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만약 내가 이 인물이라면(Magic If)?” 스타니슬랍스키의 물음은 단순한 배역 재현을 넘어 배우가 인물의 내면과 운명을 체화하도록 이끈다. 나 연출가는 “영산강 민초들이 겪었던 수탈과 저항, 그들의 분노와 희망을 배우들이 자기 삶처럼 끌어안도록 하고 있다”고 전한다. 홍은영 대표는 “낭독회를 넘어 정식 무대 공연으로 이어가고 싶다”며 “지역 문학을 연극이라는 예술 언어로 확장해 나가는 길에 주민들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이 주체로 참여해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은영 대표는 “낭독회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정식 무대 공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문학을 연극이라는 예술 언어로 확장하는 길에 주민들도 함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희곡 낭독회는 과거를 불러내는 의례가 아니다. 영산강 민초들이 남긴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억압 앞에서 우리는 어떤 목소리를 낼 것인가, 공동체의 기억은 어떻게 전승될 것인가.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질 낭독의 목소리는 오늘의 사회를 비추는 성찰의 울림으로 확장된다. 이번 낭독회와 아카데미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나주 영산나루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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