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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안락사 논쟁/최광숙 논설위원

    스위스 취리히에는 ‘디그니타스’라는 일명 ‘자살 클리닉’이 있다. 디그니타스는 디그니티(존엄)를 뜻하는 라틴어다. 스위스는 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는 스위스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스스로 ‘죽을 권리의 실현’을 위해 찾아 온다. 이 클리닉은 ‘죽음의 여행’이라는 안락사 견학을 위한 단체 여행 프로그램까지 운영한다. 2011년 한 해 이곳에서 144명이 안락사했다고 한다. 백만장자였던 호텔 경영자 피터 스메들리도 그중 한 명이다. 근육이 경직되는 병으로 말하는 것도 음식물을 삼키기도 어려웠던 그는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초콜릿과 함께 독약을 먹고 세상을 떠났다. 영국 BBC 방송은 그의 안락사 과정을 다큐멘터리 ‘죽을 때를 선택한다’로 제작해 방송하면서 영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안락사는 크게 두 종류다. 약물 등을 사용해서 직접 사망케 하는 ‘적극적인 안락사’와 인공호흡기 등 생명 연장 장치를 떼어내는 ‘소극적 안락사’가 있다.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는 네덜란드·벨기에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적극적인 안락사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락사를 허용한 나라에서도 여전히 안락사는 ‘뜨거운 감자’다. 지난 6월 청각장애에 이어 시력마저 잃게 된 쌍둥이 형제가 안락사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벨기에에서 안락사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붙었다. 43세에 불과하고 불치병을 앓는 것도 아닌 이들에게 안락사가 허용됐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안락사를 법제화한 네덜란드 에서도 최근 사망한 요한 프리소 왕자가 눈사태로 18개월째 의식불명이자 조심스럽게 안락사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말기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다른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버지를 목 졸라 살해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향후 법정에서 안락사 논쟁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인간이 스스로 생명을 끊을 권리를 가지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누가 감히 딱 떨어지는 답변을 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죽는 게 차라리 낫다는 환자들의 고통도 참으로 외면하기 어렵다. 최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무의미한 치료 중단을 입법화하자는 권고안을 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식물인간이 된 여성을 42년간이나 지극 정성으로 간병한 한 가족의 사연을 들으면 눈시울이 젖는 것은 왜일까. 그 여성이 자연사할 때까지 가족들은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그녀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커버스토리] ‘골프장의 꽃’ 캐디들의 명암

    [커버스토리] ‘골프장의 꽃’ 캐디들의 명암

    캐디의 어원은 16세기 후반 프랑스 출신인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라운드 때마다 골프채를 들고 따르던 육군사관 후보생 ‘캐데이’(CADET)에서 비롯됐다는 게 가장 유력하다. 처음엔 남자였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국내 캐디 1호는 1963년에 뛰었던 최갑윤(당시 21세)씨로 알려져 있다. 그가 골프와 인연을 맺은 건 15세 때인 1957년. 국내 골프장이 없던 당시 그는 야간 중학교에 다니면서 미군들이 골프 연습을 하는 곳에서 볼을 주워주는 대가로 1~2달러의 팁을 받았다. 그리고 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CC 정식 직원이 됐다. 서울CC는 1960년에 개장한 국내 1호 골프장이었다. 1963년 당시 급료는 300환. 최씨는 “그때는 먹고 살기가 워낙 힘들어서 넉넉한 집안에서도 자식들에게 ‘놀려면 골프장에 가서 놀아라’고 말할 정도로 골프장 취직은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외국에서 캐디는 어엿한 직업인이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14차례 메이저대회 우승 가운데 12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12개의 메이저 우승을 합작한 스티브 윌리엄스(호주)는 ‘백만장자 캐디’로 통한다. 2009년 ‘명인열전’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오리’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도 캐디 출신이었고, 지난 4월 박인비의 올 시즌 첫 메이저 우승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 피날레는 나흘 내내 호흡을 맞춘 캐디와 함께 호수로 뛰어드는 ‘동반 점프’ 세리머니일 정도로 캐디의 위상은 높다. 국내나 국외 모두 최근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는 투어 캐디들은 선수들에게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 선수가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맞춰주는 건 기본. 선수의 미세한 감정까지 감지하고 평정심을 유지시키는 건 캐디가 지녀야 할 기본 덕목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서희경(27·하이트진로)의 캐디 딘 허든(48·호주)은 “선수가 묻지 않는 말은 절대로 먼저 하지 않는 게 철칙이다. 자기 주장의 강한 캐디는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양수진(22·정관장)의 백을 매고 있는 송영군 크라우닝 이사는 “선수와 캐디는 사장과 비서의 관계다. 샷과 클럽에 대한 조언은 하지만 모든 결정은 100% 선수의 몫”이라고 말했다. 얼마나 벌까. 미국프로골프(PGA)의 경우 주급은 평균 1000달러 안팎이다. 국내의 경우는 선수의 처지가 달라 정해진 건 따로 없다. 다만, 우승 때 선수가 받는 상금의 10~15% 안팎을 보너스로 받는 건 국내나 국외 똑같다. 그러나 전문성이 문제다. 송 이사는 “현재 국내 투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캐디는 10명 안팎이다. 그러다 보니 전문캐디에 대한 인식은 열악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들 투어 캐디와는 달리 우리나라 주말골퍼들이 만나는 일반 골프장 캐디들의 지위는 어떨까. 이들에겐 그동안 ‘골프장의 꽃’이라는 말처럼 긍정과 부정의 의미가 혼재된 존재였다. 그러나 골프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캐디의 위상도 높아졌다. 사회적 인식 또한 급격히 높아졌다. 과거에는 신분을 감추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적어도 적극적으로 감추는 법은 없다. 그들이 거두는 소득도 월 평균 350만원 안팎으로 어지간한 월급쟁이에 버금간다. 골프전문인협회 안용태 회장은 “캐디라는 직업은 옛날에는 아르바이트 중심의 직종이었지만 이제는 골프장 최고경영자(CEO)들이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골프 전문 경영인이 되기 위해 빠뜨리면 안 되는 필수 분야”라고 설명했다. 캐디는 경기 진행뿐만 아니라 골퍼가 플레이하는 동안 골프클럽은 물론, 그린의 라이를 읽거나 골프장 내 지형과 바람을 파악해 조언을 해야 한다. 전문직이라 할 만하다.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인 골프에서 동반자가 아니라 캐디만이 자기편이다. 하지만 캐디의 법적 지위는 애매하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골프장들은 캐디들의 신분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고용노동부에서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을 만들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골프장 직원 신분으로 캐디 인력을 파견, 비정규직인 캐디들을 당당한 근로소득자로 전환하는 일에 골프장들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캐디피 인상이 골프장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캐디들의 입김이 커진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빚은 결과다. 10년 전만 해도 대부분 20대였던 캐디들의 연령대가 최근 들어 급격히 상향 조정됐다. 2013년 현재 캐디 전체의 77%를 30~40대가 점할 만큼 젊은 캐디들의 공급이 달린다. 벌 만큼만 벌고 힘든 일은 구태여 하지 않겠다는 젊은 층의 세태가 캐디 문화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그러다 보니 일본처럼 평균 55세의 ‘엄마 캐디’ 시대도 곧 올 것이라는 전망도 고개를 든다. 현재 수도권 3~4군데 골프장에서는 벌써 오래전부터 캐디들이 노조를 설립해 활동하는 등 골프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한국 골프의 특성상 캐디 없는 골프는 생각하기 쉽지 않다. 골프장이 캐디들의 눈치를 보는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캐디가 줄면 골프장 수입도 줄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이렇게 외칠 수도 있다. “나 없이도 골프칠 수 있어?”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커버스토리] ‘美 아마골프 챔피언’ 위멧 뒤엔 10살 짜리 캐디 에디가 있었다

    [커버스토리] ‘美 아마골프 챔피언’ 위멧 뒤엔 10살 짜리 캐디 에디가 있었다

    골프를 소재로 한 영화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필름은 2005년 빌 팩스튼 감독이 만든 ‘지상 최고의 게임(The Greatest Game Ever Played)’이다. 미국 ‘아마추어 골퍼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란시스 위멧을 모델로 제작된 영화다.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한 마차꾼 아들이자 캐디였던 위멧(당시 20세)이 1913년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로는 첫 우승을 거둔다는 것이 영화 줄거리다. 그는 당대 최고의 골퍼이자 자신의 우상이었던 영국의 전설적인 골퍼 해리 바든(당시 40세)을 이겼다. 영화는 위멧과 바든의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과 승부, 현대 미국골프의 탄생을 그렸다. 그런데 빼놓을 수 없는 조연이 바로 위멧의 캐디 10살짜리 에디 로리(극중 사진)다. 역시 실존 인물이었던 꼬마 에디는 주인공보다 더 주목을 받았다. 더 나은 보수를 위해 위멧을 떠난 원래의 캐디 대신 갑자기 백을 멘 에디가 경기 도중 곤경에 빠진 위멧을 향해 나직하고도 단호하게 일러주던 말은 지금도 골퍼들에게 캐디가 어떤 존재인가를 명확히 알려주는 표본이 되고 있다.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 한 번에 하나씩만 하면 돼. 읽고, 굴리고, 그리고 넣는 거야.” 성장한 뒤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자동차 사업으로 백만장자가 된 에디는 1984년 사망할 때까지 골프와의 인연을 놓지 않았다. 위멧과 평생 친구가 된 건 물론, 유명한 영국 출신 엔터테이너 봅 호프와도 ‘절친’이 돼 함께 1951년 브리티시 아마추어 골프대회(브리티시오픈의 전신)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아마추어 챔피언 위멧의 캐디 출신답게 아마추어 선수들의 후원에 적극 나섰다. 1964년 US오픈 챔피언 켄 벤추리, 같은 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토니 레마, 1955~56년 US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 하비 워드 등이 그의 도움을 받은 대표적인 이들이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처음 산 복권이 1등, ‘17억 원’ 받은 소녀

    영국의 한 17세 소녀가 처음으로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액은 100만 파운드로 약 17억 원에 이른다. 영국의 17세 소녀 제인 팍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복권이 당첨되어 하루아침에 백만장자가 됐다고 영국 언론 미러가 전했다. 그녀는 현재 운전을 배우고 있으며, 운전면허 취득 후에 몰기 위한 자동차로 내부를 분홍색으로 맞춘 흰색 레인지로버를 구매했다. 또한 그녀는 사치스러운 쇼핑을 하고 유명 관광지인 스페인의 이비사에서 휴가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복권 당첨이 나의 삶의 방식을 바꿨지만 나 자신을 바꾸지는 않았다”고 했다. 또한 “나는 지난 17년간 살아온 나와 여전히 같은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기구의 비서직을 계속 하고 있다. 제인은 “남은 계약기간인 6개월 동안 변함없이 나를 채용하겠다고 했다”며 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제인은 ”내가 당첨자가 맞는지 확인전화를 했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가족들과 나는 아직도 당첨 사실이 꿈같기만 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사진=미러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하루에 4조원 번 저커버그 페이스북 주가 30% 폭등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29)의 재산이 하루 만에 38억 달러(4조 240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페이스북의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주가 상승으로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전일 대비 38억 달러 늘었다며 2012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백만장자 집계에서 저커버그는 168억 달러(19조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 세계 부자 순위 42위에 올랐다. 앞서 페이스북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3억 3300만 달러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 8000만 달러보다 53% 늘었다. 이는 페이스북의 약점으로 거론되던 모바일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 직후 페이스북은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61% 폭등하며 34.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백만명이 선택했다!… 지갑 속 ‘백만장자 카드’

    백만명이 선택했다!… 지갑 속 ‘백만장자 카드’

    외환은행의 주력 상품인 ‘2X카드’가 최근 1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면서 국내 카드업계는 한 곳도 빠짐없이 100만장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를 한 개 이상 보유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가장 많이 팔린 카드는 그만큼 서비스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어떤 카드를 쓸지 잘 모르겠다면 카드사별 밀리언셀러 카드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국내 밀리언셀러 카드의 면면을 알아봤다. 밀리언셀러 카드는 대개 포인트 적립을 특화한 카드들이다. 현대카드 M, 롯데카드 포인트플러스, 신한카드 하이포인트, 국민카드 와이즈, 삼성카드 7 등 대부분이 사용액의 0.5~5.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요즘에는 할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장에 담은 일명 ‘원 카드’가 인기다. 신한카드 러브, 롯데카드 DC슈프림, 우리카드 뉴우리V, 하나SK 터치 등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포인트 적립 아니면 가격 할인 등 두 가지로 양분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2003년 출시 이래 단일 카드로는 가장 많이 팔린 현대카드 M은 약 800만명의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M 포인트’다. 현대차나 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포인트를 미리 지급받아 카드 사용액으로 갚아 가는 ‘세이브-오토’ 서비스가 인기다. ‘세이브-오토’를 이용할 경우 차종에 따라 20만~50만원을 미리 지급받아 사용한 후 36개월 내에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새로 출시된 ‘M 에디션 2’는 월 10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의 ‘숫자카드’는 올해 업계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힌다. 2011년 11월 출시 후 1년 만에 135만장이 팔렸고 지금까지 240만장이 발급됐다. 숫자카드가 인기를 끌면서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부문에서 업계 2위까지 치고 올랐다. 숫자카드 7은 외식, 주유, 대중교통, 편의점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업종에 대해 최대 3배까지 포인트를 더 적립해 준다. 주말에는 적립률이 2배 더 높아진다. 삼성전자, 에버랜드, 세콤 홈즈, 리움미술관, 애니카랜드 등 삼성 관계 제휴사의 우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업계 1위 신한카드의 러브카드와 하이포인트카드는 각각 120만장, 170만장이 팔렸다. 러브카드는 신한카드가 LG카드와 통합한 후 처음 출시한 카드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쇼핑, 주유, 외식, 영화 등 주요 가맹점에서 연간 최대 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전자, LG생활건강, LG스포츠 등 LG그룹 계열사에서도 할인받거나 적립이 가능하다. 하이포인트 카드는 최대 5% 포인트를 쌓아주는 대표적인 적립 카드다. 포인트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국민카드 국민카드는 2010년 8월, 2011년 3월 각각 출시한 굿데이카드와 와이즈카드를 밀리언셀러로 보유하고 있다. 각각 220만장과 120만장이 판매됐다. 와이즈카드는 매월 가장 많이 쓴 3개 분야를 정해 포인트를 최대 5% 적립해 준다. 쌓은 포인트는 국민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을 수도 있고, 결제계좌로 다시 넣어주기도 한다. 굿데이카드는 주유, 통신, 대중교통 등에서 10%를 할인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카드다. ■우리카드 최근 은행에서 분사한 우리카드의 ‘뉴 우리V카드’는 약 220만장 팔렸다. 대형마트, 백화점, 주유, 패밀리레스토랑, 영화,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SK카드 하나SK카드의 터치 카드는 하나금융과 SK텔레콤 합작으로 탄생한 후 처음 출시한 카드로 현재까지 120만장이 팔렸다. 주유, 마트, 외식, 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이 가능해 가족카드로 많이 쓰인다. T멤버십 카드, OK캐쉬백 카드 등을 신용카드 한 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 롯데카드의 포인트플러스 카드와 DC슈프림 카드도 각각 500만장, 180만장이 팔렸다. 포인트플러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포인트 특화 카드다. DC슈프림 카드는 쇼핑, 의료, 교통, 외식 등 주요 생활 분야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 BC카드의 그린카드는 친환경 생활의 실천을 목적으로 환경부와 함께 출시했다. 660만장 발급을 돌파했으며, 6개월간 전기나 수도 요금을 2년 전보다 10% 이상 줄이면 최대 10만점의 에코머니를 제공한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해도 국제카드 수수료(약 1%)를 부과하지 않는 국내외 겸용카드인 글로벌카드는 300만장 팔렸다. BC카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괌, 사이판, 하와이에서 글로벌카드를 이용할 경우 3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카드 가장 마지막으로 밀리언셀러 카드에 합류한 외환은행의 2X카드는 ‘6개월 뒤에 기본 혜택의 2배를 준다’는 의미에서 출시됐다. 카드 사용액이 많은 고객보다 오래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20~30대를 겨냥한 알파 카드는 커피전문점을, 30~40대 고객을 위한 베타카드는 아파트관리비와 학원비를, 장년층을 겨냥한 감마카드는 골프와 의료비를 할인해 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당신의 책]

    북학의(박제가 지음, 안대회 역주, 돌베개 펴냄) 조선 후기 실학자 초정 박제가(1750∼1805)의 대표작 ‘북학의’는 청나라의 풍속과 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와서 쓴 기행문이다. 중국의 선진 문물을 배워 부국강병을 이루자는 혁신적인 주장을 담고 있다. ‘북학의’는 출간되지 않고, 필사본으로 널리 읽혔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사본은 20여종을 웃돈다. 이 책은 2003년 선집 ‘북학의’를 낸 바 있는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지난 10년간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에 흩어져 있는 사본들을 모두 수집해 차이 나는 내용을 바로잡고 원문을 일일이 확정하는 교감(校勘) 과정을 거쳐 완성한 국내 첫 한글 완역 정본이다. 544쪽. 2만 8000원. 마이너리티 클래식(이영진 지음, 현암사 펴냄) 멘델스존이 인정한 작곡가 요하임 라프, 생상스가 찬사를 보낸 지휘자 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 스트라빈스키가 감탄한 피아니스트 마르셀 메이에르 등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대가들이 격찬한 클래식계의 숨은 거장 49인을 새롭게 조명했다. 음악평론가인 저자는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음에도 스타 예술가들의 화려함 뒤에 가려졌던 이들을 무대에 세웠다. 동성애적 성향 때문에 러시아를 탈출해야 했던 피아니스트 유리 예고로프, 한때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불안 증상과 무대 공포증으로 빛을 잃어간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래빈 등 낯설지만, 특별한 음악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자들이 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음반 구매 방법과 더불어 유튜브 영상,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정보도 꼼꼼히 소개했다. 576쪽. 2만 2000원.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웬디 웰치 지음, 허형은 옮김, 책세상 펴냄) 미국 버지니아대 문화인류학 강사이자 버지니아주 애팔래치아산맥의 폐광촌 마을 빅스톤갭에서 헌책방을 운영하는 저자의 실제 이야기다. 저자와 그의 남편은 헌책방 주인이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과감히 이주한다. 낡은 저택을 충동적으로 사들인 부부는 지역 출신 문인인 존 폭스 주니어의 작품 이름을 따 헌책방 ‘텔리스 오브 론섬 파인’을 열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난관에 부닥친다. 안락한 현실을 포기하고, 꿈을 찾아 떠난 애서가 부부의 열정이 자신들의 인생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삶을 바꾼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면서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440쪽. 1만 4800원.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김용규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1987년 타계하기 직전 24가지 질문을 남겼다.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신은 왜 악인을 만들었는가’‘종교란 무엇인가’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등 삶의 마지막 순간 누구나 품을 수밖에 없는 신과 인간에 대한 근본적이고 절박한 물음들에 대해 철학자 김용규가 신학과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답을 모색한다. 대중과 소통하는 철학교양서를 집필해온 저자는 특정 종파나 신학적 경향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시선과 인문학적 관점으로 신과 인간, 종교, 과학의 다양한 문제들에 관한 합리적 길을 찾는다. 476쪽. 2만 5000원.
  • 17만 원에 산 가구, 알고 보니 100억 골동품

    100파운드(약 17만 원)를 주고 산 가구가 알고 보니 630만 파운드(약 107억 원)의 가치를 가진 골동품이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0일(현지시간) 17만 원에 구매해 TV 받침대로 쓰고 있던 가구가 알고 보니 107억 원 가치의 희귀한 일본 골동품이라는 것이 밝혀져 화제라고 보도했다. 이 가구의 주인은 1970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보관함으로 사용했다. 주인이 사망한 후 그의 살림을 정리하던 중 이 가구의 가치가 밝혀졌다. 1640년 일본 교토에서 공예 장인인 나가시게 카오미에 의해 만들어진 이 수납장은 삼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일본을 묘사하는 그림이 금가루로 그려져 있다. 이 가구는 당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의뢰로 만들어졌으며 첫 소유주는 프랑스의 수상이었다. 이후 영국 소설가인 윌리엄 벡퍼드, 해밀턴 공작을 거쳐 마지막으로 프랑스 기술자에게 돌아갔다. 전 세계에서 10개뿐인 이 가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레이크스미술관에서 경매를 통해 107억 원에 가져가 가구 주인의 아들은 순식간에 백만장자가 됐다. 이것은 경매에 출품한 일본 작품 중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사진=메트로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스케이트보드가 박물관에 간 사연은?

    스케이트보드가 박물관에 간 사연은?

    스케이트보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토니 호크(Tony Hawk). 14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TMZ는 그의 첫 번째 스케이트보드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된다고 보도했다. 토니 호크는 영화배우이자 스케이트보드 하프파이프(Half-pipe) 선수로 스케이트보드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아이콘 같은 존재다. 9살 때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그는 온갖 대회를 휩쓸며 고등학교 졸업 후 스케이트보드 공연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1992년부터 시작한 스케이드보드 용품 사업인 ‘버드하우스’는 그를 백만장자로 만들었으며 ‘900필름’, ‘호크 클로싱’, ‘슈레드 오어 다이’ 등의 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된다. 현재는 ‘토니 호크 파운데이션’이라는 비영리재단을 설립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스케이트 파크 짓기 등의 자선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되는 스케이트보드는 그가 9살 때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시작할 때 타던 그의 첫 번째 보드로 ‘반(Bahne)’ 사에서 만든 것이며 오는 22일(현지시간) 기증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의 기증은 두 번째로 몇 년전 1987년도에 즐겨 탔던 스케이트보드를 기증한 바 있다. 사진=토니 호크 페이스북 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억만장자 ‘슈퍼리치’ 급증 세계 금융위기 극복 증거?

    아시아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으로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 재산을 가진 ‘백만장자’와 1억 달러 이상 보유한 ‘슈퍼리치’가 급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0일(현지시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BCG는 지난해 전 세계 부호들의 재산 규모가 전년보다 7.8% 늘어난 135조 50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만장자는 전년(1260만명)보다 10% 증가한 1380만명으로 파악됐으며, 슈퍼리치도 1만 2000명에 달했다. BCG는 아시아 지역의 급속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 세계 민간 재산 규모가 2017년에는 171조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진국과 신흥국 간 격차도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지난해 민간 재산 규모는 전년보다 14% 늘어난 28조 달러를 기록했으며, 5년 뒤에는 두 배에 가까운 48조 10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17년에는 중국이 민간 재산 규모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부국이 될 것으로 BCG는 전망했다.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59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였으며, 일본(150만명), 중국(130만명), 영국·독일(50만명), 스위스(4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카타르는 인구 1000명당 143명이 백만장자로, 이 분야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BCG의 브렌트 비어즐리 전무이사는 “백만장자와 슈퍼리치가 늘어났다는 것은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증거로 보인다”며 “주식시장 상승세와 신흥시장의 지속 성장으로 세계 경제는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박지성 ‘맨유 절친’과 AS모나코행?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QPR)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들과 다시 뭉친다? 영국 축구전문지 골닷컴은 14일 “새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우승을 목표로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해 리빌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구단주인 백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으며, 첼시·맨시티(이상 잉글랜드)·파리생제르맹(프랑스)처럼 과감하게 투자해 팀을 빠르게 재건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셋은 2007년부터 2년간 맨유에서 뛰며 진한 우정을 나눴다. 특히 박지성의 집을 오가며 친분을 쌓은 에브라와 테베스는 한국에서 ‘박지성의 친구들’로 불렸다. 정규리그 우승 두 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리그컵 등 각종 챔피언 트로피에 힘을 보태며 맨유 황금기의 중심에 섰다. 박주영(셀타 비고)이 뛰었던 AS모나코는 올 시즌 2부 리그에서 우승해 내년 승격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은 부상 때문에 QPR에서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지만 아시아 시장을 노리는 유럽 클럽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서울에 ‘백만장자’ 13만명 산다… 세계 11위

    서울에는 13만 1000명의 백만장자(현금 자산 10억 8500만원 이상)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도시 중에서 11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또 자산 3000만 달러(약 325억원) 이상의 ‘울트라 백만장자’도 1302명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컨설팅업체 웰스인사이트는 도시별 백만장자 숫자를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도쿄(46만 1000명)로 집계됐다. 이어 뉴욕(38만 9000명), 런던(28만 1000명) 순으로 백만장자가 많았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순으로 백만장자가 많았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세상에 단 1대뿐인 ‘람보르기니 프레군타’ 경매 나온다

    세상에 단 1대뿐인 ‘람보르기니 프레군타’ 경매 나온다

    세상에 단 1대뿐인 람보르기니 슈퍼카가 경매에 나온다. 프랑스 슈퍼카 딜러 오토드롬은 14일(현지시간) ‘람보르기니 프레군타’를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낙찰 예상가 160만 유로(약 23억 3900만원)인 프레군타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1998년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에 인수되기 직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당시 주력 모델이었던 디아블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프레군타는 최근 사륜구동을 채택한 베네노와 아벤타도르와 달리 기존 후륜구동 방식을 유지한 이탈리아 람보르기니의 마지막 모델로 와일드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해졌다. 프레군타는 디아블로의 530마력을 내는 5.7리터 12기통 엔진을 탑재해 제로백(0~100km/h까지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을 3.9초에 끊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333km까지 낼 수 있다. 푸조 207cc 등 하드탑 컨버터블 디자인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제조업체 율리에즈가 디자인을 맡았던 프레군타는 기반이 된 디아블로처럼 납작한 쐐기(엣지) 모양을 탈피했으며 전투기에서 영감을 얻어 둥글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또한 프레군타의 내부 인테리어는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며 뒷거울 대신 후방 카메라를 탑재해 당시 최첨단 기술을 접목했다. 아울러 프레군타의 도색에는 전투기 콘셉트에 맞춰 F-15SE 사일런트 이글 전투기에 사용된 실제 스텔스 페인트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미 자동차수집에 관심이 많은 여러 백만장자가 이 차량에 대해 물어보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오토드롬 딜러 미셸 레비는 귀띔했다. 사진=오토드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실리콘밸리 ‘매춘부’는 서비스도 ‘최첨단’

    세계 최고의 IT 기업들이 모여있는 미국 산호세시(市) 실리콘밸리 인재들을 상대하는 매춘부들도 ‘최첨단’인 모양이다. 최근 한 해외언론이 ‘IT 서비스’로 무장하고 손님들을 유혹하는 실리콘밸리의 고소득 매춘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매춘부의 주요 고객은 바로 벤처로 성공해 평생 쓸 돈을 움켜진 20-30대의 IT기업인들. 고학력의 젊은 갑부들을 상대하는 이곳 매춘부들은 기존 방식으로 손님을 유혹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 ‘수준’에 맞춰가고 있다. ’수지 Q’(27)라는 예명을 쓰는 한 매춘부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물론 인스타그램, 텀블러 등을 사용한다.” 면서 “심지어 팟캐스트 방송으로 나의 소식을 전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눈물겨운(?) 노력을 통해 유명 매춘부가 버는 돈은 시간당 500달러(55만원) 수준으로 몇몇은 이미 백만장자 대열에 올랐다. 수지 Q는 “이곳 손님들은 대체로 젊고 예의가 바르며 고학력자” 라면서 “어렵지 않게 돈을 벌어 항상 외식을 하고 비싼 옷을 사입고 여행도 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춘을 단속하는 현지 경찰은 빠른 속도로 진보하는 기술에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FBI 사이버 범죄 담당 잭 베넷은 “매춘 업소들이 과거 오프라인 중심에서 점점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손님을 확보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특히 실리콘밸리에서의 이같은 기술 유입은 더욱 빠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인터넷뉴스팀
  •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 된 6살 인형 소녀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 된 6살 인형 소녀

    ‘자수성가’한 6살 소녀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한참 말썽이나 피울 나이인 6살 소녀가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 장자가 됐다. 화제의 소녀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토들러 앤 티아라’ 출연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자벨라 베넷(6). 2년 전 어린이 미인대회에서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이자벨라는 마치 인형같은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자벨라와 가족들은 어린이 답지 않은 화장과 옷차림 등으로 아동을 ‘상품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받았다. 이자벨라와 엄마인 수잔나(41)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이자벨라가 100만 달러(약 11억원)나 벌었다.” 면서 “딸이 지금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자벨라가 거액의 돈을 움켜진 배경은 놀랍게도 방송 등의 출연료 덕이 아니다. 바로 어린이들을 위한 보석과 옷등을 판매하는 것. 이자벨라와 엄마는 한 회사와 손잡고 아동용 보석과 화장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자벨라의 역할은 회사가 디자인 한 제품 등을 어린이의 눈으로 검토하고 수정하는 디자이너. 엄마 수잔나는 “딸은 이미 미래에 자신이 쓸 돈을 충분히 벌어놨다.” 면서 “한편으로 어린나이의 딸이 너무 인기에 중독돼 걱정도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자벨라는 엄마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천하태평이다. 이자벨라는 “난 이미 슈퍼스타가 됐다.” 면서 “돈많이 벌어 좋은 점은 특급호텔에서 룸서비스로 바닷가재 요리를 먹고 옷장에 내가 좋아하는 드레스와 신발을 모으는 것”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성인 전화에 빠져…1억 6000만원 요금 폭탄 맞은 男

    성인 전화에 빠져…1억 6000만원 요금 폭탄 맞은 男

    석달 사용한 전화요금이 무려 1억 6000만원이 나왔다면 믿을 수 있을까? ’성인 전화 서비스’로 외로움을 달래던 한 중년 남성이 무려 1억 6000만원에 달하는 전화요금 통지서를 받은 사연이 알려졌다. 화제의 남성은 현재 실업자로 지내는 영국 러프버러에 사는 케빈 월드럼(45). 월드럼은 지난해 9월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묘령의 여성과 전화 데이트를 할 수 있는 한 유료 성인 전화 서비스에 빠져들었다. 긴 밤의 외로움을 달래주던 이 서비스는 그러나 얼마 후 ‘폭탄’이 되어 돌아왔다. 처음 받은 전화요금 통지서에 찍힌 금액은 무려 1만 9,333파운드(약 3300만원). 이제 정신을 차릴 만도 했지만 이미 중독이 되어버린 그에게 요금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간 큰’ 남자는 계속 묘령의 여인과 전화 데이트를 즐겼고 두번째 청구서에는 무려 7만 1,850파운드(1억 2500만원)가 찍혔다. 결국 요금 한푼 내지 못한 그는 돈 갚으라는 독촉과 함께 사용 정지를 당했다. 월드럼은 그러나 오히려 전화 회사인 보다폰을 상대로 큰소리 뻥뻥치며 분통을 터뜨렸다. 월드럼은 “이미 난 전화에 중독된 상태로 회사 측이 내 서비스를 진작에 차단해야 했다.” 면서 “이 서비스는 백만장자도 이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와 전화를 못하게 돼 지금은 우울하고 머리도 아프다.”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보다폰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보다폰 측 관계자는 “월드럼이 과도하게 서비스를 이용해 차단했으나 새로운 심 카드를 장착해 계속 사용했다.” 면서 “그의 상황을 참작해 요금을 총 2만 9083파운드(약 5000만원)로 대폭 감면 해줬다.”고 반박했다. 인터넷뉴스팀 
  • 30억원 로또 당첨자 8년 후 ‘무일푼’ 된 사연

    30억원 로또 당첨자 8년 후 ‘무일푼’ 된 사연

    무려 30억원 달하는 로또에 당첨된 남자가 10년도 채 지나기 전에 무일푼으로 전락한 사연이 알려졌다.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탄 남자는 영국 노스 요크에 사는 두 아이의 아버지 로저 그리피스(42). 그는 지난 2005년 무려 180만 파운드(약 30억원)에 달하는 로또에 당첨돼 한방에 인생이 역전됐다. 당시 IT 매니저로 일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렸던 그는 복권 당첨 직후 약 11억원에 달하는 대저택과 최고급 스포츠카인 포르쉐를 구입했으며 자식을 유명 사립학교에도 보냈다. 또한 부부는 하루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또 하루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최고급 샴페인을 터뜨리며 백만장자의 삶을 누렸다. 그러나 부부는 돈을 무조건 펑펑 쓰지는 않았다. 새로운 사업으로 고급 미용실을 시작했으며 부동산에도 투자했다. 이렇게 돈을 쓰고도 하루에 340파운드(약 57만원)가 은행 이자로 들어왔지만 그의 인생도 서서히 내리막을 걷게됐다. 미용실 사업은 하루하루 적자가 쌓였고 2007년 금융위기로 부동산도 직격탄을 맞아 하나둘 재산은 공중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지난 2010년에는 부인과 이혼해 현재 그는 방 2개있는 단촐한 집에서 일자리 컨설턴트로 살아가고 있다. 그리피스는 “한때 가격표를 보지 않고 물건을 살 정도로 졸부짓을 했다.” 면서 “정말 바보같고 어리석은 짓이었다.” 며 후회했다. 이어 “지금 내 계좌에 남아있는 돈은 단돈 7파운드(약 1만 1000원)” 라면서 “돌이켜 보면 로또 당첨은 나에게 있어 ‘독이 든 성배’와도 같았다.”며 고개를 떨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자 유혹하는 법’ 가르치는 섹시 女모델 화제

    섹시한 외모와 몸매의 한 여성 모델이 ‘픽업 아티스트’(Pick Up Artist·남성을 상대로 여성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컨설턴트)로 이름을 떨쳐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은 학생들의 수강료만으로 백만장자에 올랐다. 대부분의 픽업 아티스트가 남성인데 반해 여성인 이 전직 모델의 이름은 케지아 노블.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그녀는 최근 미국과 독일에서도 강의할 만큼 국제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노블이 남성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것은 간단하다. 한마디로 여성을 유혹해 ‘침대’로 이끄는 기술을 전수하는 것으로 수업료는 1주일에 무려 4000파운드(약 650만원)다. 파격적으로 비싼 수업료지만 그녀의 강의실에는 항상 여자 손목 한번 제대로 잡지못한 남자들로 넘쳐난다. 노블은 “수강생 80%가 27~35세로 대부분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 본 숙맥들” 이라면서 “그들에게 있어 나는 일종의 ‘구세주’ 인 셈”이라고 밝혔다. 노블은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으로 먼저 옷과 헤어스타일 등을 다림질하듯 단정히 할 것, 이어 두려워 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여성에게 말을 걸 것. 또한 여성을 유혹할 때 술집이나 클럽등에 국한하지 말고 공원, 박물관, 커피숍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 대화를 나눌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이 강의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여성을 성상품화 시키는 기술을 어떻게 같은 여성이 가르칠 수 있느냐는 것. 이에대해 노블은 “여성을 미혹시켜 침대로 이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면서 “궁극적으로 내가 가르치는 것은 ‘섹스’라기 보다는 서로간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노블의 수업료는 1일 350파운드(약 57만원), 1주일 4000파운드로 총 7000명의 남자들이 그녀의 강의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로또 당첨금 100억 놓고 직장 동료들 ‘한판’

    우리 돈으로 100억원에 당첨된 로또 상금을 놓고 직장 동료들이 법정 다툼에 들어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마리온 카운티 법원에서 이색적인 재판이 열렸다. 바로 100억원에 달하는 로또 상금을 공평히 분배해 달라는 소송에 대한 재판. 화제의 사건은 지난달 중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미용실에서 일하는 직원 8명은 평소 돈을 모아 공동으로 로또를 사왔고 당첨시 공평하게 나누자고 약속했다. 평소 사이좋게 지내던 이들 직원들에게 지난달 16일 마침내 행운이 찾아왔다. 로또 한장이 무려 950만 달러에 당첨되며 직원 모두 백만장자가 된 것. 그러나 이중 로또를 직접 구매한 직원 크리스티나 쇼가 당첨금 분배를 거절하자 결국 나머지 직원들이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 쇼는 “당첨 복권은 공동으로 돈 모아 산 것이 아니다.” 면서 “내 돈으로 다른 장소에서 구매한 복권이기 때문에 당첨금을 분배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나머지 7명의 직원들은 “쇼가 우리들을 속이고 있다. 마땅히 당첨금을 나눠야 한다.”고 반박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담당 판사는 주 정부 측에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당첨금 지불을 유예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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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신(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유명 발레단을 이끌고 있는 보리스(안톤 월브룩)는 우연히 초대받은 파티에서 젊고 아름다운 비키(모이라 시어러)를 만난다. 아마추어는 질색이라던 보리스는 춤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비키를 대하자 생각이 바뀐다. 수석 발레리나가 결혼 때문에 춤을 포기하는 것을 보며, 재능 있는 무용수가 사랑 때문에 예술을 버리는 것은 낭비라고 말하는 보리스. 그는 공연에서 비키의 재능을 발견하고 남다른 감정을 갖게 된다. 한편 천부적인 작곡 실력으로 발탁돼 오케스트라를 맡게 된 줄리안(마리우스 고링)에게 동화 분홍신을 각색한 발레 음악의 작곡을 맡긴다. 보리스가 악의를 품고 줄리안을 혹평하자 그는 발레단을 나와 버린다. 보리스는 태연한 척하면서도 줄리안과 함께 있으면 위대한 무용수가 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하지만 비키는 줄리안과의 결혼을 택한다. ■독립영화관(KBS1 토요일 밤 12시 35분) 공부 잘하는 박진주는 전교 1등을 밥 먹듯이 하는 모범생이지만 이름만 같은 마진주는 전교 꼴등을 도맡아 하는 귀여운 말썽꾸러기이다. 어느 날 열심히 공부하던 박진주는 글자와 숫자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방안을 가득 채우는 환영을 보게 되고 병원에 입원한다. 그곳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마진주를 만나게 된다(진주는 공부 중). 갈대가 하늘하늘 흔들리는 둑길을 차은이가 달리고 자전거를 탄 영찬이가 뒤따른다. 달리는 걸 좋아하는 차은이는 육상부인데 육상부가 없어지고 육상부 아이들은 도시로 전학을 간다고 한다. 차은이도 아빠에게 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아빠는 그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달리는 차은). ■라스트 프로포즈(OBS 일요일 밤 11시 15분) 명석한 두뇌에 뛰어난 외모의 샘(유덕화)은 홍콩 최고의 백만장자 사업가다. 모든 것을 가진 그이지만, 세 번의 이혼이 말해주듯 사랑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한편 샘은 사업차 방문한 마카오에서 가난하지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당차고 매력적인 클럽 댄서 밀란(서기)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달콤한 사랑을 키워가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이들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홍콩 사교계는 발칵 뒤집힌다. 이로 인해 밀란이 상류층 여자로서의 덕목을 배우는 동안, 샘 주변의 사람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바라본다. 결국 샘은 주위 사람들의 강요에 못 이겨 혼전 계약서를 내밀고 상처받은 밀란은 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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