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백도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물류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7
  • [문화플러스]

    ● 이준익감독 갤러리 오픈 기념전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익(49) 감독이 지난 5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근처에 자신의 호를 딴 구마갤러리를 오픈하고 개관 기념 5인 전시회를 30일까지 열고 있다.‘Life is Suddenly’(부제:연소자 입장불가!)를 제목으로 붙인 전시에는 화가의 꿈을 접지 못한 이 감독 자신을 비롯해 박불똥, 조훈, 주인경, 황현호 등의 작품이 걸려 있다. 이 감독은 한지에 먹으로 그린 ‘잘 살아보자고’와 조각 ‘고백도 습관이다’ 등 4편을 내놨다. 이 갤러리는 앞으로 신인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02)742-5421. ● ‘배를 타고 가다가, 한강… ‘ 전 서울시립미술관이 남서울 분관에서 근현대 작가 40여명이 한강을 소재로 한 회화, 사진, 비디오, 설치작품 등 60여점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 제목은 ‘배를 타고 가다가, 한강 르네상스 서울’. 조선시대부터 최근까지 겸재 정선, 장시흥, 이응노, 김보민, 이득영 등 40여명의 한강 작품들을 모았다.1층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온 한강의 모습을,2층에서는 다양하게 해석된 현대미술 작가들의 시각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새달 13일까지.(02)598-6247. ● 세종대 출신 군자회 38회 전시회 세종대 미대 회화과 출신 여성화가 모임인 군자회(회장 유영옥)가 제38회 군자전을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에서 개최한다. 김부자 ‘여인’, 권매자 ‘장미’, 임현자 ‘탐라의 봄’, 권숙자 ‘이 세상의 산책-내 마음에 흐르는 시’ 등 모두 101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02)730-5454.
  • 성폭력 피해자 끝나지 않은 공포

    서울 시내에 사는 A(27·여)씨는 지난달 저녁 무렵 귀가하다 집 부근 골목길에서 불쑥 나타난 B(28·회사원)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할 뻔했다.강제로 키스를 하려는 B씨에 맞서 저항하다 두들겨 맞았다. 핸드백도 빼앗겼다.A씨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한 탓에 범행을 저지르고도 동네를 서성이던 B씨는 붙잡혔다. B씨가 구속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합의서를 써 달라는 가해자 부모의 전화였다. 경찰과 검찰에 출두해 진술을 했을 뿐이고 한 번 만난 적도 없는 가해자 부모가 어떻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그로부터 며칠 뒤에는 가해자의 부모가 합의서를 들고 찾아왔다. 변호사가 작성했다는 합의서에는 A씨의 주소·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A씨와 A씨의 어머니는 자신들의 인적사항이 가해자 측에 노출돼 혹시라도 보복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겁이 덜컥 났다.A씨의 어머니는 “어떻게 휴대전화 번호에다 집주소까지 알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피해자 인적사항이 공개되면 불안해서 살 수 있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성폭력범에게 피해자의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등 인적사항이 고스란히 노출돼 피해자와 가족에게는 불안감을 안겨 주고 있다. 언제 가해자가 나타나 제2의 보복성 범죄를 저지를지 모른다는 생각에 떨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5월8일 오후 6시22분쯤 학원 갔던 아들을 기다리던 어머니 C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20분 안에 3000만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영원히 아이를 못 봅니다.” 납치범의 협박 전화였다. 납치범의 전화는 23번이나 계속됐고,7시간여 뒤에 480만원을 납치범에게 건네고서야 C씨는 아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이었다. 경찰에 붙잡힌 납치범 가족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용서를 청하며 합의를 요구한 것이다. 두 아들의 아버지인 납치범에게 재기할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계속되는 편지와 방문에 C씨는 “목이 조여 오는 듯했다. 우리가 노출돼 있다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다.”면서 “피해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정말 싫었다.”고 탄식했다. C씨는 결국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그 사람(피고인)을 용서하는 날이 오겠지요. 두 아들의 어머니로서 피고인의 아들만 생각하며, 선처를 부탁합니다.”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항소심 법원은 탄원서를 감안해 납치범에게 1심보다 1년 적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피해자 주소 등 인적사항이 공개돼서는 안 되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가해자가 사죄하겠다면서 경찰과 법원 직원에게 매달려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알아내거나 변호사가 사건서류를 열람해 알려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6년 제정된 피해자보호법에는 경찰조서에 나타난 피해자의 실명·주소를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하는 규정도 없고, 피해자 인적사항 공개에 대한 처벌규정도 없다.”면서 법 개정을 촉구했다.정은주 이경주기자 ejung@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5국] 한국외대,보노겐배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5국] 한국외대,보노겐배 우승

    제3보(29∼54) 대학바둑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2회 보노겐배 릴레이 대학동문전에서 한국외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0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외대는 한양대를 2:0으로 제압, 우승트로피와 함께 상금 6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해 고려대에 패해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외대는 이번 대회에 들어 김세현, 유종수, 박윤서 등 3명의 공인 아마7단을 앞세워, 본선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판만 내주는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이날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 마련된 응원석에는 양교 100여명의 동문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박정상 9단, 한상훈 3단, 이다혜 3단 등 현재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프로기사들도 응원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서울대가 부산대를 2:1로 누르고 3위에 올랐다. 흑31,33은 세력을 넓히고자 할 때 흔히 사용되는 수법. 흑39까지 거의 정석과 같은 진행이다. 흑41이 평화로운 흐름에 전투의 불씨를 던진 수. 흑43의 붙임에 백도 44로 반발하고 싶은 장면이다.(참고도1) 백1로 막는 것은 흑4까지 흑이 알뜰하게 살아 백으로서는 묘미가 적다. 백44로 끊은 이상 백46으로 밀고 들어가는 것도 기세. 백54까지의 진행은 아마추어의 눈에는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로 보이지만, 두 대국자에게는 이미 머릿속에 그려져 있는 참고도 중 하나일 뿐이다. 수순 중 흑47은 (참고도2) 흑1로 막는 변화도 가능하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日에 오바마 이복동생 있다?

    |도쿄 박홍기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우위를 선점한 버락 오바마(46) 상원의원의 ‘이복 동생’이 일본에서 형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도쿄신문이 1일 만우절 특집으로 보도한 ‘일본에 오바마 이복형제’라는 깜짝 기사의 내용이다. 신문사 측은 기사에 대해 “진짜냐.”는 문의가 잇따르자 기사 하단에 밝혔듯 “모두 픽션이다. 거짓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이 등장시킨 오바마 의원의 이복동생 이름은 버락다 오바마(39)다. 도쿄 종합상사의 희귀광물 채굴권 매매 담당 부부장. 기사에서 버락다는 “아직 보지 못한 형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둘러댔다. “미국에 이복형이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82년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숨져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작은아버지로부터 사실 관계를 들었다.”는 버락다의 고백도 있다. 기사는 버락다가 오바마 의원에게 “선거전에서 힘내세요. 당신의 동생으로부터”라는 편지를 보냈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었다.hkpark@seoul.co.kr
  • [인사]

    대법원◇법무관 전역 신임법관 임용 △서울중앙지법 具泰會 金泰興 李龍鎬 林孝亮 張宰溶 崔竣圭△서울동부지법 金政宦 方泰慶△서울남부지법 尹花郞 李鍾文△서울북부지법 成源濟△서울서부지법 金容民△의정부지법 南竣佑 李在洪△인천지법 金容熙 朴宰亨 安奭 崔寧珏△수원지법 金眞滿 廉耕昊 李載璨 李誕熙△춘천지법 全祥範△대전지법 朴泳旭 賓太旭 張志墉△청주지법 黃成光△대구지법 金奎東 沈東營 李挑行 李榮鎭△부산지법 南盛宇 柳浩中 申宗桓 丁瑛昊 鄭愚錫△울산지법 朴建昶 李成均△창원지법 張喆雄 崔城輔△광주지법 金棟祺 金玟澈 李載旭△전주지법 崔宰源△제주지법 河相제(4.1) 하나금융지주〈그룹총괄센터〉◇사장△김종열 ◇부회장△개인금융 김정태△기업금융 윤교중△자산관리 김지완 ◇부사장 승진△최고인사책임자 김태오△최고재무〃 김병호△최고정보〃 조봉한 ◇부사장 전보△최고리스크관리〃 서정호 ◇부사장 채용△최고전략〃 조기욱 ◇상무 승진△경영지원실 이현주 하나은행 ◇부행장 전보△신사업그룹 이성수△자금시장〃 이강만 ◇부행장보 전보△경영관리본부 이우공△인력개발〃 임영호△가계마케팅〃 이강복△가계영업〃 박재호△PB〃 권준일 ◇부행장보 승진△경영지원본부 장기용 ◇본부장 전보△강북본부 최태영△송파〃 이창희 ◇본부장 승진△강남〃 최창식△중앙〃 정찬일△동남〃 박인찬△서남〃 김대식△인천중기업금융〃 최순웅 동양그룹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사장 서동원△전무 강원삼 이종인△상무 배영효 박원병 임형국 김환 백도관 김병철△이사대우 정재훈 이홍섭 정인호 최선희 유희익 권인섭 남영보 이호재 이문찬 박창하 <동양생명> △전무 윤영운△상무 이문형 김인석△이사대우 정차영 박의근 김동이 <동양투자신탁운용> △상무 강무희△이사대우 이형복 <동양선물> △이사대우 전민수 <전략기획본부> △이사대우 강웅석 박성균 대신증권 〈부사장〉△신탁연금사업단장 문홍집 〈승진〉◇이사대우 부장△비서실 송혁△리스크관리부 이문수△Global사업부 이창화△기업연금컨설팅부 윤원철△동부법인사업부 정칠근 ◇이사대우 지점장△동대문 김재기 △잠실 박상우△선릉역 장우철△제주 고상범△평촌 조우진△대구서 이수환△광양 박삼석 ◇부장△금융서비스개발부 남기윤△전산기획부 조정건△기업금융부 이제영△M&A금융부 김홍남△자금부 김주영△파생상품영업부 배영훈△신탁부 윤옥엽△CS센터 한태욱 ◇지점장△종로 신병준△마포 이홍만△구리 김상조△뚝섬 박찬일△서초동 정재웅△강남 고봉준△관악 박진규△일산 이계준△인천 류광일△수원 유기상△영통 유의형△마산 이수정△포항 전우식△동대구 이홍수△순천 정성길△하당 이영호△강남역 이순남△신천역 강철호△천안 김경남△수지 정지영△동탄 서신영△광주 고중석 대신경제연구소〈승진〉◇실장 △투자전략실 이승용 대신투자신탁운용〈승진〉◇이사대우 본부장△마케팅본부 육헌수 ◇본부장△경영관리본부 김혁언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4국] 조치훈,타이틀전 연이은 부진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4국] 조치훈,타이틀전 연이은 부진

    총보(1∼272) 조치훈 9단의 타이틀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얼마 전 기성전과 NHK배에서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던 조치훈 9단은, 도전자 다카오 신지 9단을 상대로 한 일본 십단전 도전기에서도 내리 두 판을 내주어 타이틀 방어가 불투명해졌다. 27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벌어진 제46기 일본 십단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조치훈 9단은 초반 백 대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실리의 균형을 잃어,102수만에 돌을 거두었다. 이로써 막판의 위기에 몰린 조9단은 4월3일 일본 나가노현에서 열리는 도전3국에서 반격의 기회를 노린다. 김주호 7단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 무난한 계가바둑으로 이끌며 승리를 따낸 한 판이다. 종반에 들어서는 김형환 4단에게도 잠시 따라붙을 기회가 오는 듯했으나, 결국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참고도1) 백1로 삭감을 했을 때가 이 바둑의 하이라이트. 흑으로서는 A의 약점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운신의 폭이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흑의 다음 응수가 궁금한 장면이었는데 여기서 김주호 7단이 들고나온 것은 (참고도2) 흑1의 기상천외한 붙임이었다. 백도 중앙 봉쇄를 피하기 위해 2로 저항했으나, 흑은 3,5의 과감한 이단젖힘을 발판으로 소기의 두터움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116,122…74 119,124…113 176…169 272…103) 272수 끝, 흑1집반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4국] 배준희,한국바둑리그 출전 행운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4국] 배준희,한국바둑리그 출전 행운

    제11보(203∼221) 배준희 2단이 25일 한국바둑리그 운영본부의 발표에 따라 박승현 5단의 대체선수로 결정되었다. 현재 한국랭킹 29위에 올라 있는 배준희 2단은 28위까지만 주어지는 랭킹시드를 간발의 차로 놓쳤지만, 군인기사 박승현 5단의 출전이 불허됨으로써 박5단을 대신해 한국바둑리그 본선무대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박승현 5단은 앞서 벌어진 예선결승에서 승리했으나, 한국기원 측에서는 군인 신분의 특성상 박5단이 한국바둑리그의 일정에 맞추어 원활하게 출전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박5단의 본선진출을 유보해 왔다. 배준희 2단은 26일 열린 선수선발식에서 경북 월드메르디앙 팀의 4번째 선수로 지명을 받았다. 전보에서 백은 변화를 일으키며 승부의 차를 좁혔지만 결국 역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흑211은 눈에 잘 띄지 않는 큰 곳. 손을 빼면 백이 (참고도1) 백1로 젖히는 끝내기가 준비되어 있다. 흑이 2로 막을 때 백이 3으로 먹여치면 흑은 자충으로 5에 이을 수가 없다. 백5의 조임까지 선수로 당하고 A의 곳마저 가일수해야 하므로 흑집은 볼품없이 줄어든다. 흑213으로 밀고 들어간 것이 기분 좋은 끝내기. 백도 흑이 가로 치중하는 뒷맛이 껄끄럽지만 가뜩이나 집이 모자라는 터라 여기서 양보를 할 수는 없다. 또한 흑이 당장 (참고도2) 흑1,3으로 수를 결행하는 것은 백4의 끼움으로 무위에 그친다. 이후의 수순은 승부와 무관하므로 총보로 미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4국] 서봉수,실명 내걸고 온라인대회 출전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4국] 서봉수,실명 내걸고 온라인대회 출전

    제5보(91∼111) 서봉수 9단이 인터넷 대국사이트 타이젬이 주최하는 제5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온라인 바둑대회에 이례적으로 실명을 내걸고 출전한다. 본래 온라인 대국의 묘미는 가면의 대결과 같이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인터넷상의 아이디만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서봉수 9단은 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 32강 시드를 배정받아 이번 대회에 실명으로 출전한다. 대회 주최측에서는 “50이 넘은 나이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서봉수 9단의 열정을 높이 평가해 본선시드를 배정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배는 프로와 아마를 막론하고 타이젬 9단 아이디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한·중·일의 프로고수들도 상당수 참가해, 그 수준은 여느 프로대회 못지않게 높다. 서봉수 9단과 31명의 미지의 고수들이 각축을 벌이게 될 동양종합금융증권배는 4월8일부터 예선을 시작한다. 백94,96의 이단젖힘에 흑97로 뻗은 것은 정수. 당장 약점이 보인다고 해서 덥석 (참고도1) 흑1,3으로 끊어 잡는 것은 가장 하책. 백이 2로 잇는 순간 백의 등이 두터워져 하변일대에 커다란 백집을 허용하게 된다. 흑103, 백104의 교환은 자체로는 약간 손해지만 김주호 7단은 흑105로 넘는 수가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여기서 백도 욕심을 내서 (참고도2) 백1로 차단하는 것은 흑2로 당장 움직여 백이 거의 파탄지경에 이른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한국의 대표기업] (16) 현대모비스

    [한국의 대표기업] (16)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요란스럽게 이름이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현대모비스’라는 상표를 달고 나오는 물건이 거의 없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초대형 협력업체로 지난해 국내 8조 5000억원, 해외 5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주력 사업은 2가지다. 자동차 모듈(낱개의 부속을 자동차의 구성기능에 맞춰 1차로 조립한 부품 집합체)을 만들고 전 세계에 현대·기아차 애프터서비스(AS) 부품을 공급하는 일이다. 현대모비스의 모태는 현대정공이다. 과거 현대정공 시절 만들었던 완성차 ‘갤로퍼’나 ‘싼타모’, 지하철 전동차에 한자로 써 있던 ‘현대정공’ 마크 등 때문에 아직도 현대정공에 더 익숙한 사람도 많다. 30년 남짓 역사를 지나면서 현대모비스는 국내 산업사에 간단찮은 족적을 남겨왔다.‘컨테이너 생산 세계 1위’ ‘최초의 한국형 전차 개발’ ‘세계 최대 하수처리장 건설’ ‘동양 최대 공작기계 공장’ ‘세계 최초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처리 실증플랜트 완공’ 등 다양한 최초·최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모듈제작·AS부품 공급을 주력사업으로 1977년 7월 울산 매암동 황무지 야산에서 출발한 현대정공의 사업영역은 컨테이너 제조·완성차 생산·철도차량 제작·공작기계 제조 등 지금보다 다양했다. 그래도 하나하나마다 상당한 역량을 갖고 있었다. 컨테이너는 2000년 국내 생산을 마칠 때까지 20피트짜리 기준 266만대를 만들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공급량의 30%를 차지했다. 91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갤로퍼’를 출시하며 완성차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갤로퍼는 99년 현대자동차로 사업이 이관될 때까지 30만대가 생산됐다.96년에는 국내 첫 미니밴 ‘싼타모’가 나왔다. 방위산업도 있었다.87년 최초의 국산 전차인 ‘88전차’를 개발했고 교량전차, 구난전차, 지뢰제거롤러에 이어 신형 전차인 ‘K1A1 전차’도 생산했다. 전동차, 자기부상열차 등 철도차량사업도 빼놓을 수 없고 공작기계 사업의 경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국내 내수판매 1위를 달렸다. 지금과 같은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기틀이 마련된 것은 99년 사업 구조조정이었다.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대부분을 같은 그룹내 계열사로 넘기거나 해외에 매각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중국회사에 팔았고 SUV사업은 현대차에 넘겼다. 방위산업과 열차부문은 현대로템이 하고 있다. 당시 구조조정을 통해 탄생한 이름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을 뜻하는 현대모비스(Mobile+System)다. 울산공장에서 섀시모듈 생산을 시작했고 이듬해인 2000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AS부품 판매사업을 넘겨받았다. ●유럽·중동·중국·북미 등 14개국에 17개의 물류거점 현재 국내 8곳, 해외 5개국 10곳에 부품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 미국 조지아와 체코 오스트라바 공장이 완공되면 해외공장은 12곳으로 늘어난다. 섀시·운전석·프런트엔드 등 3대 핵심모듈이 생산의 중심이다. 섀시 모듈의 경우 국내 250만대·해외 208만대, 운전석 모듈은 국내 245만대·해외 193만대, 프런트엔드 모듈은 국내 75만대·해외 163만대 등 전 세계적으로 3대 핵심모듈만 100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어백, 조향·제동장치, 램프 등 제조 공장까지 국내외에서 가동하고 있다. 또 유럽, 중동, 중국, 북미, 러시아, 호주 등 14개국에 17개의 물류거점을 설립하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AS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진출한 공장 인근에 모듈공장은 물론 물류 거점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효율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목표는 지금껏 한번도 넘어보지 못한 국내외 매출 15조원 달성이다. 다음 목표는 2010년까지 현재의 세계 20대 부품회사에서 10위권 부품업체로 도약하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MEB 기술 독자 개발 자동차들의 동력·주행 성능이 평준화되면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관련 기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위험한 상황을 미리 감지해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가 나더라도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첨단장치들이 자동차의 값어치를 결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차종별로 많게는 전체 구성의 40%를 모듈과 개별부품 형태로 공급한다. 이 가운데 상당부분이 조향·제동 계통과 에어백 등 사람의 안전과 관련된 장치들이다. 현대모비스가 이 분야의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다. 현대모비스는 얼마 전 대단한 기술적 성과를 일궈냈다. 섀시·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MEB(모비스 전자식 브레이크)’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MEB는 ABS브레이크(미끄럼 방지 제동장치)와 ESC(차량자세 제어장치)에서 한 단계 진보한 것으로 차의 충돌을 미리 막는 데 필수적인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MEB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2006년 먼저 국산화한 MDPS(차의 주행조건과 운전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장치)와 함께 첨단 섀시통합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에어백도 현대모비스가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다. 에어백은 머리·가슴·목 부위를 보호하는 운전석·조수석 에어백과 측면충돌 때 머리를 보호하고 전복사고 때 승객이 차량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커튼 에어백으로 나뉜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의 아래쪽에 장착돼 운전석이나 조수석 탑승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무릎 에어백 등 다양한 에어백을 연구하고 있다. 보행자 보호시스템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자동차-자동차 충돌에 비해 사망 확률이 훨씬 높은 자동차-보행자 충돌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많은 자동차업계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 중국 상하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디트로이트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연구소는 운전석모듈 중심의 연구개발을, 프랑크푸르트연구소는 섀시모듈 부품 개발 중심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협력업체 기술지원·해외 소외계층 봉사… “지구촌 이웃과 함께 달려요” “30년 동행이 있기에 안전하게 달려왔습니다.” 최근의 자사 광고카피처럼 현대모비스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아름다운 동행’의 인연을 맺어왔다. 국내기업에 대한 영업·기술 지원과 해외 진출국 소외계층을 상대로 한 봉사활동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부품사업을 본격화한 직후인 2000년부터 국내 우수 중소업체들과 함께 북미·일본 등 해외 자동차 시장 개척을 위한 ‘2인3각’의 행보를 계속했다. 지난해에는 12월12∼13일 독일 폴크스바겐 본사에서 ‘2007년 모비스 부품박람회’를 열었다. 경쟁력 높은 국내 10여개 중소 부품업체들을 참석시켜 폴크스바겐·아우디 등 폴크스바겐그룹측과 홍보 및 수주상담을 주선했다. 국내 중소기업에 해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적잖은 돈을 들여 마련한 자리였다. 2003년 문을 연 현대모비스 상하이 기술시험센터는 중국에 동반진출한 국내 협력업체들에 완전히 개방돼 있다. 자체 시험장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이곳에서 100여가지의 첨단장비들을 내 것처럼 쓸 수 있다. 전체 시험센터 개방시간의 절반가량을 협력업체들이 차지할 정도다. 해외에서는 나눔경영을 통해 민간외교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인도·체코 등 대부분 진출국에서 소외계층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내 모듈 생산법인 장쑤모비스의 경우 2003년 장쑤성내 옌청시의 아동복지원과 결연해 생활비·학비·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2004년에는 이곳 주재원이 현지에서 ‘옌청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3국]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3국]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개막

    총보(1∼134) 제7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1,2회전이 15∼17일 중국 항저우에서 벌어진다. 중국이 주최하는 유일한 세계기전인 춘란배는 세계 각 지역 24명의 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6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4번의 우승컵을 차지한 한국은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목진석 9단, 원성진 9단 등 4명의 기사가 출전해, 대거 11명의 기사가 포진한 중국의 인해전술에 맞서게 된다. 또한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차민수 4단이 미국대표로 출전자격을 획득한 것도 볼거리. 중국의 가전업체인 춘란기업이 후원하는 춘란배의 우승상금은 15만달러(약 1억 4000만원). 김승재 초단이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인 백홍석 5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 특히 내용면에서 보더라도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흐름이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흑이 결정적으로 국면을 그르친 것은 우하귀의 접전.(참고도1) 흑1의 날일자로 백2의 반발을 불러온 것이 화근이었다. 이후 백10까지 백이 실리와 세력을 모두 차지한 반면, 흑은 얻은 것이 전혀 없었다. 흑으로서는 (참고도2) 흑1로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었다. 이때는 백도 거의 2로 이을 수밖에 없는데, 이 다음 흑3을 두었다면 나중에 A로 미는 수단도 남아 흑도 해볼 만한 국면이었다.(48…40) 134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3국] 조치훈,십단전 도전1국 패배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3국] 조치훈,십단전 도전1국 패배

    제6보(72∼84) 6일 일본 나가타현에서 벌어진 제46기 일본 십단전 도전5번기 제1국에서 십단 조치훈 9단이 도전자 다카오 신지 9단에게 선취점을 내주었다. 조치훈 9단은 대국 개시 후 45수가 진행되는 동안 4시간의 제한시간 중 3시간을 쏟아 붓는 특유의 초반 장고를 선보였으나, 중반 이후 대마 힘겨루기에서 밀려 187수 만에 돌을 거두었다. 이로써 두 기사 간의 역대전적에서는 다카오 신지 9단이 6승3패로 앞서게 되었다. 일본 서열 4위 기전인 십단전의 우승상금은 1450만엔(약 1억 2000만원). 도전 2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의 응수가 다소 곤란해 보이는 가운데 백72로 들여다본 것이 백으로서는 천금 같은 선수활용. 이제 흑이 <참고도1> 흑1,3으로 젖혀와도 백은 6,8로 꾹꾹 눌러 막을 수 있다. 백이 중앙의 단점을 선수로 보강하고 백74로 하변마저 지키게 되니, 결국 양쪽을 모두 차지한 셈이 되었다. 백홍석 5단은 이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흑75로 약간 비틀어 변화를 구한다. 물론 보통의 감각이라면 흑83으로 붙이는 것. 백이 76을 선수하려고 했을 때 흑77로 들여다본 것이 백5단이 준비한 변화구이다. 계속해서 백이 <참고도2> 백1로 반발을 한다면, 흑2로 끊은 다음 4로 몰아 하변 백이 다시 위험해진다. 따라서 백도 78로 한 발 물러선 것인데, 막상 이 다음 흑이 백을 괴롭히는 수단이 마땅치 않다. 백84로 흑 한 점을 잡은 백의 모양이 워낙 탄력적이기 때문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정부청사 재배치 확정… 월내 이전 마무리

    정부청사 재배치 확정… 월내 이전 마무리

    새 정부의 부처별 사무실 재배치가 최종 확정됐다. 부처 이동은 이달 말까지 모두 완료된다. 하지만 사용 면적이 현원(9885명·중앙청사 4129명·과천 5756명)에 비해 11% 부족한 데다 PC 등 집기이동과 각종 공사 등으로 한동안 업무 공백도 예상된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존 1실·5부·2처·1청·1위원회가 있던 세종로 중앙청사에는 1실·4부·1처·1청만이 입주한다.9부·2위원회였던 과천청사에는 ‘7부’가 들어선다. 여성부 등 나머지 부처는 임대 또는 독립 청사에서 일하게 된다. 행안부는 “통합부처는 동일 건물 내에 우선 배치한다는 원칙 하에 사회부처는 중앙청사와 그 주변, 경제부처는 과천청사와 그 주변으로 각각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 등 7개 부처는 중앙청사에,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 등은 과천청사로 옮겨간다. 중앙청사 본관에는 법제처와 소방방재청이 존치되며, 외교통상부와 통일부는 별관으로 이전한다. 폐지된 국정홍보처와 규모가 축소된 여성부 등은 사무실을 내주게 됐다. 과천청사에는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이 배치됐다. 또 종전 기획처 건물(서울지방조달청사)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양수산부가 사용했던 계동 현대사옥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문화관광체육부 일부가 들어간다. 정보통신부 건물인 광화문 KT사옥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일부, 무교동의 중앙인사위 건물에는 여성부와 행안부 일부가 각각 입주한다. 행안부는 부처별 이전을 전담할 ‘이전실시단’을 운영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지구는 76억년 뒤 태양에 삼켜질 것”

    “지구는 76억년 뒤 태양에 삼켜질 것”

    지구는 앞으로 76억년 후, 태양에 삼켜지면서 종말을 고하게될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태양이 마침내 무시무시한 인력으로 지구를 집어삼킬 것인가, 아니면 중력이 약해져 지구가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오랜 논란의 대상이 돼 왔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전자 쪽을 예상해 왔다. 한편 태양이 늙어 부풀면서 지구를 불로 달구게 될 것이라는 가설도 제기됐지만그 시기는 20억년이나 차이가 나게 예측돼 왔다. 그러나 영국 서식스대학의 로버트 스미스 석좌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기존 모델들의 자료를 보강하고 태양 외곽층의 인력이라는 간과됐던 요소를 추가해 새로 계산해 본 결과 지구는 76억년 뒤 태양에 삼켜질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천문학회 최신월보에 발표했다. 그는 “10억년 뒤면 지구에는 대기도, 물도 없어질 것이며 표면 온도는 물의 비등점을 훨씬 넘는 수백도까지 오를 것이며 지구는 완전히 말라버려 어떤 생명체도존재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전 연구에서 태양이 늙어 바깥쪽의 가스층이 떨어져 나가면서 중력이 줄어들게 되며 이에 따라 지구가 태양에 잡아 먹히는 운명을 간신히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새 연구에서는 지구가 태양을 돌 때 생기는 중력이라는 새로운요소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작은 것이지만 이런 중력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이것이 사실상 지구와 가장 가까운 태양의 영역에 더 많은 질량을 쏠리게 해 지구 쪽으로 불거지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구가 태양의 불거진 쪽으로 끌려오듯 태양도 지구 쪽으로 끌리게 되며 이로인해 지구의 궤도 선회운동은 느려지고 점점 태양 쪽으로 향하다 마침내 삼켜지게된다는 것이다. 스미스 교수는 그러나 머나먼 미래에 지나가는 소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지구를태양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만든다는 가설에 대해 “공상과학 소설 같지만 제대로만 한다면 지구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70억년 뒤에도 생명체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때 쯤이면 이런 해결책을 실행에 옮길만큼 지능이 뛰어난 생명체가 존재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시대 행정개혁] 도입 3년 ‘고위공무원단’

    정부조직 축소는 제도 도입 3년째를 맞는 고위공무원단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능한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과거 ‘연공서열식’ 인사 관행의 틀을 깨지 못하고 있다. 고위공무원의 ‘준 정치인화’라는 부작용도 낳은 만큼 대폭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계급제 폐지가 계급제 강화로? 고위공무원단제는 공무원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활용하기 위해 2006년 7월 도입됐다. 제도 도입 3년째를 맞는 올해 현재 고위공무원단 소속 공무원은 1600여명이다. 경쟁과 개방을 통해 계급 및 부처간 벽을 허물어 능력 위주로 발탁하고, 무능 공무원은 퇴출시킨다는 게 제도의 근본 취지다. 우선 기존 1∼3급 자리를 업무의 중요도·난이도에 따라 가∼마의 5등급으로 재편했다. 인사 패러다임을 계급에서 직무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다. 한 고위공무원은 “고위공무원 체계가 과거 1∼3급의 3단계에서 가∼마급의 5단계로 바뀌면서 오히려 계급제가 더 심화됐다.”면서 “연공서열에 따른 관행적 순환인사 틀에서도 벗어나지 못해 제도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형식은 경쟁, 내용은 공생 ‘공직의 벽 허물기’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됐다. 현재 국장급 중 50%는 부처 자율로,30%는 공직 내부의 공모로,20%는 민간과 경쟁하는 개방형으로 충원해야 한다.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개방형 및 공모 직위에 각각 민간인과 타 부처 공무원 비율이 절반을 넘고 있다. 하지만 공모 직위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예컨대 A부처와 B부처가 공모 직위를 맞바꾸는 ‘나눠먹기’,2명 이상이 응모해야 한다는 요건만 충족시키려는 ‘들러리 채우기’ 등의 현상도 나타난다. 때문에 공모 절차가 진행되기 이전에 내정설이 도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또 오랜 공모기간으로 업무 공백도 심각하다. 제도 도입 이후 1년간 개방형 직위의 공모기간은 평균 87일, 공모 직위는 평균 47일이다. ●유명무실 퇴출제, 오히려 자리 보전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하려면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제도 도입 당시 국장급 공무원들은 저항을 우려, 평가를 면제한 채 자동 편입시켰다. 게다가 퇴출제도에도 맹점이 적지 않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정기 적격심사를 5년마다 받는다. 때문에 현재 고위공무원들은 2011년에 처음 적격심사가 이뤄진다. 물론 해마다 실시하는 성과평가에서 최하위 ‘2년 연속’ 또는 ‘총 3회’를 받거나,‘무보직기간 2년’에 해당하면 직권면직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온정주의가 만연한 공직사회에서 이같은 요건을 총족시켜 퇴출되는 고위공무원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만형 건국대 교수는 “정부조직을 축소한다면 고위공무원단부터 줄여야 할 것”이라면서 “고위공무원단이 정부 개혁의 우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박천오 명지대 교수는 “고위공무원단의 직위 대비 인원 비율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조직 축소로 잉여 인력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명예퇴직을 유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퇴출제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 조치훈,일본 기성전 2국 승리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 조치훈,일본 기성전 2국 승리

    제10보(192∼202) 조치훈 9단이 일본 랭킹 1위 기전인 기성전 도전2국에서 승리하며 1국의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달 30∼31일 일본 시마네현 마스다시에서 열린 제32기 기성전 도전 7번기 제2국에서 조치훈 9단은 타이틀 보유자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248수만에 백불계로 제압했다. 이로써 야마시타 9단은 지난 2년간 지켜왔던 타이틀전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명인전, 본인방전과 함께 일본 3대 기전으로 불리는 기성전은 우승상금 4200만엔(약 3억 4000만원)으로 일본 국내 기전 중 최대규모.2000년 이후 일본 3대 기전과 인연이 닿지 않았던 조치훈 9단은 통산 73회 우승과 함께 9번째 기성 등극을 노리고 있다. 흑이 195로 단수를 치자 백은 패를 피하기 힘든 모양이 되었다. 물론 백은 (참고도1) 백1로 잇는 변화도 생각할 수 있지만, 흑이 2를 선수한 뒤 4로 젖히면 백도 두 눈을 낼 수 없는 모양이 된다. 이 그림은 오히려 백이 겁나는 수상전. 따라서 실전의 진행은 거의 필연인데, 흑이 199로 패를 따냈을 때 곧바로 백200으로 단수를 친 것이 흑에게 기회를 준 완착이다. 백으로서는 (참고도2) 백1로 팻감을 쓰는 것이 보다 알기 쉬웠다. 흑이 2로 이으면 백의 요석을 잡으며 중앙 흑대마가 모두 살아가지만, 백3으로 상변 흑을 포획하는 것으로 백은 충분히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과연 강유택 초단이 기회를 살리는 길은 무엇일까? (199…▲,201…192)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 박영훈,삼성화재배 2국 반격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 박영훈,삼성화재배 2국 반격

    제3보(57∼73) 박영훈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2국에서 반격에 성공,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 갔다.23일 서울 삼성화재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2회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 제2국에서 박영훈 9단은 이세돌 9단을 214수만에 백불계로 제압했다. 박영훈 9단은 중반 전투에서 30집이 넘는 백대마를 내주는 대신, 하변일대에서 커다란 이득을 취하는 대형 사석작전을 펼쳐 승기를 잡아냈다. 지난 2003년 8회 대회에서 조치훈 9단에게 역전패를 당해 우승컵을 내준 박영훈 9단으로서는 첫 번째 우승도전이며, 이세돌 9단은 9회 대회에서 중국의 왕시 9단을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 원래 우하귀와 같은 모양은 <참고도1> 백1로 덮어씌운 이후 11로 단수치는 것까지가 정석의 수순. 그러나 현재의 국면에서는 이미 우상 쪽에 흑이 단단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전혀 실속이 없는 모습이다. 흑이 57로 이었을 때 백58로 밀고 올라선 수 역시 실전적인 수법. 흑59의 두점머리를 자청해서 얻어맞은 꼴이라 모양은 사납지만 백62까지 통통하게 살이 붙어 만족스러운 결과다. 흑67은 <참고도2> 흑1로 호구젖힘하는 것이 제일감이지만 흑의 모양이 좋아지는 만큼 백도 안형이 풍부해진다. 또한 A로 끊는 노림도 당장은 백이 B로 치고나오는 수가 있어 성립하지 않는다. 백72는 약간 여유를 부린 수. 그만큼 백의 타개는 자신이 있다는 뜻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부고]

    ●신우식(전 서울신문 사장)정식(한양대 명예교수)희식(동산코포레이션 대표)유식(신성코퍼테크 〃)씨 모친상 조영일(연세대 명예교수)이종태(한국전자통신연구원)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1●권완칠(태인새마을금고 이사)용(전 한양화학 직원)수익(시바상사 대표)남익(KT 직원)씨 부친상 박종근(이테크밸리 대표)씨 빙부상 권희철(아주에이엔씨 대표)환성(현대캐피탈 과장)씨 조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5●이남규(변호사)씨 별세 진구(대성철강 대표)창구(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동구(한국화학연구원 울산센터장)한구(대구교대 학군단장)원구(37사단 대대장)씨 부친상 한윤수(충북대학병원 소아과)박진우(자영업)씨 빙부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072-2022●정운상(한강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광일(목사)충일(화가)씨 부친상 신성희(화가)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36●김근영(동방산업)근수(티엔에스여행사 대표)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33●김상백(진아유통 대표)씨 모친상 김관선(헤럴드미디어 경영지원국장)씨 빙모상 24일 한국원자력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970-1549●유일선(중흥골드스파&리조트 기획심사팀장)안숙(부안군청)희숙(전북도청)지숙(임실여성농업인센터 사무장)씨 부친상 이달원(부안군청)백도인(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 기자)씨 빙부상 정해연(약사)씨 시부상 24일 부안 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3)580-7266●장흥복(시명이앤씨 사장)씨 모친상 24일 전남 목포중앙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1)271-4444●장진(영화감독)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631●김근기(SM Soft 개발실장)씨 부친상 박상균(한라콘크리트 상무)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이진선(부천시 오정구 총무과장)씨 모친상 24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31)217-7111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5국] 박지은,원양부동산배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5국] 박지은,원양부동산배 우승

    제7보(105∼121) 박지은 8단이 원양부동산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초대 챔프에 올랐다. 동시에 국내 여류기사로는 최초로 9단으로 승단하는 기쁨도 누렸다. 17일 중국 베이징 광화국제초대중심호텔에서 열린 결승 제3국에서 박지은 8단은 루이 9단에게 백불계승을 거두고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박지은 8단은 미세했던 종반,100여수가 넘는 지루한 패 공방 끝에 루이 9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박8단은 지난해 대리배 우승에 이어 두 번 연속 세계정상을 밟았다. 대회 우승상금은 10만위안(약 1200만원). 그러나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아직까지 루이 9단이 13승8패로 앞서 있다. 흑105로 붙여간 것은 진동규 4단의 승부수.(참고도1) 흑1과 같이 소극적으로 지키는 것은 백2의 건너붙임을 당해 흑 두점이 크게 잡힌다. 흑이 107로 되젖힌 이상 백116까지는 거의 필연의 진행. 흑은 상변을 최대한 부풀렸지만 백도 중앙 흑 넉점을 수중에 넣어 결코 불만이 없는 바꿔치기다. 백118의 코붙임에 이어 120으로 밀어간 것이 기분 좋은 끝내기. 흑도 집으로는 얼추 비슷하게 따라붙었지만 아직 좌변 쪽에서 이어온 돌들이 엷다는 것이 불안한 요소다. 흑121은 (참고도2) 백1,3의 수단을 방지한 것. 두터움의 위력이란 이처럼 반상에 돌이 놓이면 놓일수록 빛을 발하는 법이다. 흑은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는 반면, 백은 조금씩 살을 붙여가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루이,세계대회 우승 초읽기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루이,세계대회 우승 초읽기

    제4보(56∼70) 루이 9단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원양부동산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제1국에서 박지은 8단을 누르고 우승문턱에 한걸음 다가섰다. 백을 잡은 루이 9단은 시종일관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반면으로 7집을 졌지만, 중국식 룰에 따라 7집반의 덤이 적용되는 덕분에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었다. 루이 9단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강의 여류기사지만 그동안 세계대회에서는 의외로 부진해,7년 전 호작배 우승이후 침묵을 지켜왔다. 대회 우승상금은 10만위안(약 1200만원)이다. 백56은 형태상의 급소. 반대로 흑돌이 이곳에 놓이면 흑의 모양이 상당히 두터워진다. 흑57로 뛴 것 역시 자연스러운 돌의 흐름인데, 백58로 뛰어든 것이 상당히 호전적인 돌진이다. 여기서 흑이 59로 한발 물러서 백은 60으로 이상적인 모양을 갖추었다. 흑61은 끝내기를 하는 동시에 가의 단점을 효율적으로 보완하려는 수. 그러나 홍성지 5단은 귀를 응수하지 않고 백66으로 손을 돌려 먼저 좌상귀를 정리한다. 흑67은 (참고도1)의 차단을 방지한 것. 또한 백도 흑67이 오면 백68의 보강이 불가피하다. 손을 빼면 (참고도2) 흑7까지의 장문이 기다리고 있다. 백70이 빛나는 대세점. 우중앙 일대의 백 세력을 키우는 동시에 은근히 좌변쪽 흑의 엷음을 노리고 있다. 두터움을 선호하는 홍성지 5단의 입맛에 딱 맞는 흐름으로 판이 짜여지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5국] 김지석,한국바둑리그 MVP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5국] 김지석,한국바둑리그 MVP

    제3보(45~55) 김지석 4단이 11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2007 한국바둑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되었다. 우승팀인 영남일보의 2지명 선수로 활약한 김지석 4단은 리그전적 12승4패를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 2연승을 거두는 수훈을 세웠다. 울산디아채의 강동윤 7단은 10연승을 포함,12승1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남겼으나 팀 성적의 부진(4위)으로 MVP경쟁에서 밀려났다. 한국바둑리그 MVP는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해 결정한다. 신인상은 울산디아채의 박승화 2단, 감독상은 영남일보의 최규병 9단이 수상했다. 흑45는 집을 벌면서 좌상귀 흑 일단을 응원하려는 의도. 물론 백도 가의 단점이 남아 있어 함부로 운신하기는 힘들다. 백46,48로 젖혀 이은 것이 눈에 잘 뜨이지 않는 반상의 급소. 때 이른 끝내기처럼 보이지만 좌하귀의 집을 지키면서 흑의 안형을 위협하고 있다. 원래 좌하귀와 같은 모양에서는 (참고도1) 흑1,3으로 활용하는 수단이 있지만 지금의 국면에서는 약간 다르다. 우상 쪽에 늘어선 백 넉점이 축머리의 역할을 하고 있어 백이 (참고도2) 백1로 반발하는 수가 가능한 것이다. 흑49는 자신의 돌을 보강하는 동시에 좌상귀 흑의 엷음을 노리고 있는 수. 백도 섣부르게 달아나지 않고 50으로 자체에서 안정을 도모한다. 흑53으로 임시처방을 한 뒤 55로 넓게 벌린 것이 마지막으로 남은 포석의 요처. 하변이 첫 번째 승부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