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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1국] 이세돌,중국바둑리그 8전 전승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1국] 이세돌,중국바둑리그 8전 전승

    <하이라이트> 최근 국내외 기전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세돌 9단이 중국바둑갑조리그에서 8전 전승을 기록했다.이세돌 9단은 지난 13일 베이징대보팀의 주장 퉈자시 3단을 물리쳐 자신이 속한 구이저우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이길 경우에만 한판당 10만위안의 대국료를 받는다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중국바둑리그에 출전한 이세돌 9단은 이제 대국료 수입으로만 80만위안(약 1억 5000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그러나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구이저우팀이 1위 충칭팀을 따라잡기에는 힘든 상황이라 이세돌 9단은 남은 2라운드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흑이 하변쪽에 활용한 흑돌을 배경으로 1,3으로 움직인 장면.비록 흑돌의 모양은 상당히 볼품없지만 막상 백으로서도 응수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어쨌든 백도 위아래의 흑돌을 연결시켜 줄 수는 없어 백4로 차단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다소 어정쩡한 행마였다.백으로서는 과감하게 용단을 내려 <참고도1> 백1로 붙이는 것이 좀더 깔끔한 수법.이후 백9까지 백은 위쪽 백 다섯 점을 잃게 되지만 대신 하변 흑을 크게 잡을 수 있어 전혀 불만이 없다.장면도 이후 실전진행이 <참고도2>.실전에서도 백은 4의 끼움수를 동원해 결국 백12까지 하변 흑돌을 잡기는 했지만 <참고도1>과 비교하면 백집의 폭이 상당히 줄어든 모습이다.(백10…흑5의 곳 이음) 여기서 흑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백은 결국 마지막에 반집으로 발목을 잡히고 만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길섶에서] 선배의 자존심/조명환 논설위원

    연말 연시가 인사의 계절이라지만 K선배로부터 의외의 소식이 왔다.자의반 타의반이겠지만 올해 말로 회사를 떠나기로 했단다.그동안 실적도 좋고 꽤 잘나가는 편이어서 자리를 내놓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매스컴도 많이 탄 만큼 자부심으로 가득찼던 그다.왠지 허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나 자신이 되는 거야.”란 연극 대사의 한 구절처럼 살아가겠다고 한다.직장생활의 구속이 많았다는 뒤늦은 고백도 곁들였다.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이 보내오는 ‘연말 소식’은 이제 시작이다.정부,공기업,은행권 등 주위가 온통 어수선하다.기업들은 구조조정의 티를 내지 않으려고 고문 자리를 늘린다는 소문도 들린다.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동정조차 알기 어렵게 만들려나. K선배는 그래도 고문 자리 뿌리치고 ‘○○연구소’ 소장이 됐다.자리는 내놓지만 연락은 되도록 하겠다는 의도 같다.기운이 빠지긴 해도 그래야만 정작 네트워크가 유지된단다.“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라고 자위하는 K선배의 인생 후반전 성공을 빌어 본다. 조명환 논설위원 river@seoul.co.kr
  • [프로농구] 방성윤 SK 복귀

    [프로농구] 방성윤 SK 복귀

    ‘바스켓볼 드림’을 쫓아 미국 무대를 노크하던 방성윤(26)이 국내로 전격 유턴한다.프로농구 SK는 8일 미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D-리그 리노 빅혼스에서 뛰는 방성윤이 10일 오전 귀국해 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NBA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방성윤은 지난 8월 미국으로 건너가 D-리그 드래프트에서 리노에 뽑혔다.2008~09시즌 4경기 평균 12.3점의 평범한 활약.하지만 지난달 말 미국으로 찾아간 SK 장지탁 사무국장이 팀의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복귀를 거듭 요청하자 고심 끝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올시즌 샐러리캡(팀 연봉총액·18억원)에서 방성윤의 복귀에 대비해 4억 8000만원을 비워놓았다.방성윤의 지난해 연봉은 4억원이었다.복귀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는 셈. SK 관계자는 “팀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감정적으로 많이 호소했다.또 두 시즌만 더 뛰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만큼 기여도에 따라 김주성(동부)처럼 최고 대우를 할 용의가 있다는 점도 (방)성윤이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2007~08시즌 6년 만에 플레이오프(6위)에 올랐던 SK는 올시즌 바닥에서 헤매고 있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33경기에서 평균 22.1점으로 국내선수 득점 1위를 차지했던 방성윤의 공백도 한몫을 했다.조직력이 붕괴된 상태에서 외국인선수 테런스 섀넌(24.3점 8.6리바운드)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농구로 8일 현재 5승11패,9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패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SK로선 포인트가드 김태술을 중심으로 방성윤,김민수,섀넌의 라인업을 갖춰 적어도 공격력에 관한 한 막강 화력을 구축하게 됐다.수비조직력만 뒷받침된다면 중위권까지 넘볼 전력이다.물론 섀넌과 방성윤이 나란히 개인 득점에만 골몰한다면 외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방성윤은 이르면 10일 저녁 삼성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늦어도 12일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는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방성윤의 가세로 SK가 살아날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준플레이오프 1국] 이세돌,최철한 꺾고 십단전 8강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준플레이오프 1국] 이세돌,최철한 꺾고 십단전 8강

    <하이라이트> 이세돌 9단이 최철한 9단을 누르고 제4기 원익배 십단전 8강에 올랐다.지난달 3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본선16강전 마지막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최철한 9단을 199수만에 흑불계로 물리쳤다.이로써 이세돌 9단은 전기대회 우승으로 8강 시드를 배정받은 이창호 9단과 4강진출을 다투게 된다.올해 두 기사는 4번의 맞대결을 펼쳐 이창호 9단이 3승1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가장 최근에 벌어진 제13회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는 이세돌 9단이 승리한 바 있다.통산전적에서는 이창호 9단이 28승21패로 앞서 있다.원익배 십단전의 우승상금은 지난해보다 1500만원이 증액된 5000만원이다. 백1의 씌움에 흑이 2,4로 나와 끊은 것은 좀처럼 실전에 등장하지 않는 정석.흑은 10까지의 수순으로 백 두점을 관통하며 우상귀의 실리를 확보했지만,백으로서도 전혀 불만이 없는 결과다.비록 끊긴 흑 한점이 준동하는 맛은 남아있지만 우하귀에서 미리 활용해둔 백 세력과의 간격이 적당하다는 것이 백의 자랑이다. 흑으로서는 장면도처럼 강하게 두기보다는 <참고도1>과 같이 실리를 차지하는 것이 좀더 무난한 방법.물론 백의 외벽이 두꺼워지기는 하지만 실속을 흑에게 내준 모습이라 이후의 반면운영이 쉽지 않아 보인다.따라서 애초에 백도 정석에 얽매여 장면도 백1로 씌울 것이 아니라,<참고도2> 백1과 같은 변칙적인 협공을 선택하는 것이 좀더 현실적인 방법이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종교기자가 되살려낸 唐代 선불교 자취

    “간간이 흩날리던 빗줄기가 가늘어질 무렵 오조사 산문을 나서려던 일행을 고우 스님이 막아선다.오조사에선 꼭 봐야 할 곳이 있다는 말과 함께 일행을 돌다리로 인도한다.‘금강경’을 읽고 발심한 혜능선사가 홍인선사를 만나기 위해 건넜다는 그 다리.지금은 오조사를 찾는 선승이라면 누구든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곳이다(중략).마음 지키기에 엄격했고 줄곧 실천했던 오조 홍인선사.그리고 일자무식 무지렁이인 자신의 법기를 단박에 알아챈 스승을 만나기 위해 이 다리를 건넜던 혜능선사.이 다리로 연결된 두 조사의 인연은 지금도 이렇게 선뜻 알 수 없는 무한의 깊은 뜻으로 빛난 채 변함없이 전해지고 있다.”(106쪽)  선의 황금시대로 불렸던 당대(唐代) 중국 선불교의 자취와 풍광이 일간지 종교담당기자의 붓끝에서 생생히 되살아났다.‘그 마음을 가져오너라’(조계종출판사 펴냄)는 서울신문 김성호 기자를 비롯한 일간지 기자 11명이 중국 선종사찰 20곳을 순례하고 쓴 글들을 모았다.2007년 ‘선의 원류를 찾아서’와 2008년 ‘간화선 순례’를 주제로 선승 고우 스님의 안내를 받아 불자들과 함께 떠난 답사의 기록이다.  달마선사가 중국에 전한 선종은 오랫동안 배척과 박해를 당하다 6조 혜능선사에 이르러 비로소 천하에 이름을 알렸다.혜능선사는 5조 홍인선사를 찾아와 8개월만에 깨달음을 얻었다.스승을 떠나 남향한 혜능선사는 그로부터 15년 뒤 광둥성 광저우의 광효사에서 남종선의 선풍을 일으킨다.  책은 달마에서 혜능으로 이어진 선불교의 초기시대,대혜 종고와 고봉 원묘에 이르러 선불교의 꽃을 피운 간화선의 세계까지 중국 선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꼼꼼한 취재기 형식으로 담고 있다. 더불어 순례 과정에서 얻은 내면적 깨달음에 관한 고백도 곁들여졌다.“이제 순례를 다녀온 지 꽤 시간이 흘렀다.생각해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문제는 ‘나’였다.쑹산 소림사에서 조계산 남화선사까지를 돌아보며 머리로만 받아들인 여섯 조사들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가늠하고자 애써도 보이는 것은 손가락뿐,달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41쪽).98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동백처럼 아름답게 살다 가고 싶어”

    “동백꽃은 차가운 눈 속에서 피어나고, 눈 위에 떨어져도 1주일 동안 시들지 않습니다. 동백에 헌신하다 동백꽃처럼 아름답게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지난 22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 개장한 제주 카멜리아힐(Camellia Hill·동백언덕)을 조성한 양언보(65)씨는 작업복 차림으로 동산 곳곳을 돌아보고 있다. 카멜리아힐 17만 2000여㎡에 세계 500여종의 동백나무 6000여그루가 심겨져 있다. 양씨가 이 동산을 가꾸기 시작한 것은 1985년부터다. 양씨는 ‘대학나무’로 불릴 만큼 소득이 좋은 감귤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동백나무를 심었다.1998년부터는 자신이 운영하던 건설업체를 모두 정리한 뒤 카멜리아힐 조성을 본격화했다. 양씨는 동백이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특이 품종을 모았다. 이웃 나라에서 몰래 씨앗을 갖고 들여와 기른 것도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이른 9월 말에 피는 동백도 있다. 이 동백나무는 양씨가 남원읍 위미리에서 발견해 번식시킨 것으로 지금까지도 별도 품종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피우는 나무도 있고, 향기를 내는 전 세계의 6종 동백나무도 모두 확보돼 있다. 수령 250년생으로 추정되는 높이 10여m의 동백도 자라고 있다. 동백은 겨울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카멜리아힐에서는 가을부터 봄까지 꽃동산이 된다. 이 때문에 양씨는 동백이 꽃피는 시기에 따라 추백(秋柏), 동백(冬柏), 춘백(春柏)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동백차(茶)도 2종류를 개발했고, 과학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식용유로 개발한 동백기름으로 특허도 받아냈다. 일본을 비롯해 유럽에서는 동백학회가 결성돼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동백학회가 없어 활동이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양씨는 이를개선하고자 2006년에는 학회 결성에 앞서 동백동호인회를 만들었다. 양씨는 “카멜리아힐을 세계적인 ‘동백 동산’으로 만들겠다.”며 “세상을 떠날 때에는 수익금과 카멜리아힐을 사회에 돌려놓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20여년간 그의 땀이 밴 이곳에 대한 여생(餘生) 소망이 동백꽃같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관악구 ‘초등 사이버 스쿨’ 연다

    서울 관악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학년 교과목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관악구 초등 사이버스쿨’을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 초등 사이버스쿨은 주요 교과목에 대해 월 단위의 학습계획표를 자유롭게 설정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게 진행되는 개별 맞춤 학습사이트다. 교과 내용은 학년별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바른생활), 과학(슬기로운 생활) 등 교과과정 진도에 맞춘 5개 과목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유명 강사진의 동영상 강의와 요점 정리가 제공된다. 또 사이버 질문 공간을 갖춰 학습 피드백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가학습으로 연 2회 전국 규모의 학력인증시험이 제공된다. 놀이 형태로 재미있게 배우는 일일 배움터, 찬반 토론방, 생각 넓히기, 숙제 도우미, 아바타 세상 등 공부뿐 아니라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 학습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사이버스쿨은 과외 등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책꽂이]

    ●현대물리가 날 미치게 해!(프랭클린 포터 등 지음, 김영태 옮김, 한승 펴냄) 19세기 말과 20세기 현대물리학과 관련한 250여개의 수수께끼 풀이. 영화와 TV가 물리학을 어떻게 오락적으로 활용하는지도 짚었다.1만 3000원.●아트 오브 페인팅(나데즈 라네리 다장 지음, 김연실 옮김, 다빈치 펴냄) 그림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여정, 예술가의 고뇌 등 미술작품 감상의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을 제시.3만 8000원. ●한국지리 이야기(권동희 지음, 한울 펴냄) 지형학을 연구한 저자가 한반도의 암석 구성, 해안 지형, 생물 분포, 한국인의 지리 인식 등 다양한 지리학 지식을 전한다.1만 5000원.●투명성의 시대(워런 베니스 등 지음, 배인섭 옮김, 엘도라도 펴냄) 미래의 승자로 남기 위해 개인과 기업이 갖출 최고미덕은 투명성이라고 주장. 진실을 공개하는 방법에도 노하우가 있다고 귀띔.1만 1000원. ●베트남 근현대사(최병욱 지음, 창비 펴냄) 베트남의 근현대 역사를 살피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과 베트남의 향후 관계에 대해서도 전망했다.18세기 말 베트남 통일과정에서 그 나라 특유의 근대성이 발견된다고 주장.1만 5000원.●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 서서(최순우 지음, 학고재 펴냄) 1994년 초판된 책의 흑백도판을 천연색으로 바꿔 재출간했다. 추사 김정희, 허련에 대한 저자의 글도 보충했다.1만 9800원.●라틴아메리카 역사 다이제스트 100(이강혁 지음, 가람기획 펴냄)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이뤄온 100가지 사건을 간추려 그에 대해 자세히 해설한 역사교양서. 남미 33개국의 질곡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1만 5000원.●베델의 집 사람들(베델의집 사람들 지음, 송태욱 옮김, 궁리 펴냄) 1984년 일본에 세워진 정신장애인들의 공동체 ‘베델의 집’이 지금까지 어떻게 운영돼 왔는지 기록했다. 삶을 긍정하고, 인간관계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1만 3000원.●현재의 역사가 미셸 푸코(사라 밀스 지음, 임경규 옮김, 앨피 펴냄) 탈구조주의자, 반마르크스주의자, 반역사가, 비판이론가, 무정부주의자 등 숱한 수식어를 가진 미셸 푸코의 사유를 다각도로 짚었다.1만 2500원.●서울의 레스토랑 2009(클라이닉스 펴냄)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의 2009년판. 서울시내 1190개의 레스토랑이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1만 8000원.●전쟁기획자들(서영교 지음, 글항아리 펴냄) 고대사와 전쟁사를 전공한 저자가 동서양 역사속 격전지 33곳을 조명하며 ‘전쟁’이 어떻게 ‘시장’을 만들어 냈는지 추적했다.1만 5000원.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3경기 2국] 조훈현·서봉수 추억의 대결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3경기 2국] 조훈현·서봉수 추억의 대결

    <하이라이트> 1980년대 한국바둑의 양대산맥이었던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이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대결을 펼친다. 11월에 탄생할 스카이바둑배가 바로 그것으로, 두 기사간의 라이벌전은 물론, 과거 조훈현 9단과 돌풍대결, 신풍대결 등을 벌였던 중견급 기사들이 총출동한다. 스카이바둑배는 조훈현팀과 서봉수팀으로 나뉘어 각 8명씩 한 팀을 이룬 뒤 연승전의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조훈현팀은 전라, 경상, 제주 출신 시니어들이 주축을 이루며, 서봉수팀은 경기, 충청, 강원 출신 기사들로 구성된다. 또한 루이 9단과 장주주 9단은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조훈현팀에 속한다. 각 팀은 예선을 통해 5명을 선발하며 주장 1명과 시드 2명은 주최사가 지명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5000만원, 축머리를 둘러싼 중앙 접전이 볼 만한 장면. 흑이 2로 축머리를 활용했을 때 백이 고지식하게 받지 않고 백3,5로 변화를 구한 것이 재치있는 대응책이다. 백7로 늘었을 때가 흑으로서도 기로. 이제는 축이 성립하지 않아 (참고도1) 흑1로 흑 한점을 끌고 나오는 수가 성립하지만, 그러면 백도 2,4,6 등으로 변신해 충분히 둘 만하다. 더욱이 백A가 항상 선수로 듣고 있어 백의 중앙은 더욱 두터워졌다. (참고도2)가 이후 실전진행. 흑1로 막은 수는 좋았으나 흑3으로 건너붙인 수가 지나친 욕심. 백4의 응수타진에 이어 6으로 씌운 것이 호착으로 백의 외벽이 더욱 튼튼해졌다.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3경기 1국] 중국, 퉈자시 농심배 3연승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3경기 1국] 중국, 퉈자시 농심배 3연승

    (하이라이트) 23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3국에서 중국의 신병기 퉈자시 3단이 한국의 윤준상 7단을 흑3집반승으로 누르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퉈자시 3단은 앞서 벌어진 2차전에서 일본 랭킹 1위인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물리치고 2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3연승을 거둔 퉈자시 3단은 1000만원의 연승보너스를 받게 되며,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씩의 상금이 더해진다. 만일 퉈자시 3단이 1차전 4국까지 승리할 경우, 농심배 사상 최초로 1차전 전승의 주인공으로 기록된다. 어지간한 부자 사이보다 나이차가 더 나는 조훈현 9단(흑)과 한상훈 3단(백)의 대국이다. 장면도 흑1의 붙임에 대해 백이 2로 젖혀 싸운 것이 눈을 의심케 하는 강수. 당연히 백이 3의 곳으로 치받은 다음 ‘가’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던 흑으로서는 초반부터 때이른 고비를 맞이했다. 그러나 (참고도1) 흑1로 기댄 것이 조훈현 9단다운 기발한 임기응변. 흑3까지 선수활용을 하고 나자 이제는 흑5의 젖힘이 성립한다. 백도 6의 단수가 불가피할 때 흑7,9의 수순으로 좌변을 연결하자, 흑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킨 모습이다. 수순 중 백6으로 (참고도2) 백1로 끊는 것은 흑2,4,6으로 몰아 백이 회돌이 축에 걸려들다. 이후 두 기사는 엎치락뒤치락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결국 조훈현 9단이 승리를 따낸다. 285수 끝, 흑불계승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2라운드 1경기 3국]한국, 농심배 1국 중국에 패배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2라운드 1경기 3국]한국, 농심배 1국 중국에 패배

    <하이라이트> 21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국에서 한국의 허영호 6단이 중국의 퉈자시 3단에게 불계패당했다. 한국랭킹 18위와 중국랭킹 18위간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 이번 대국에서 허영호 6단은 초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변 공방에서 결정적인 실착을 범해 승리를 내주었다. 1차전은 24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며 11월24일부터 부산에서 2차전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지난 대회보다 5000만원이 중액된 2억원. 후원사인 (주)농심은 지난 대회 중국팀의 우승으로 중국 현지에서 약 100억원 이상의 광고효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이 1로 밀었을 때 흑이 2로 젖힌 것이 강수. 여기서 백도 2선을 기는 것은 너무도 굴욕적인 터라 백3의 맥점을 구사한 것은 일종의 기세다. 이후 백9까지 국면은 때 이른 승부처를 맞이했다.장면도 백9의 젖힘으로는 (참고도1) 백1로 느는 수도 생각할 수 있지만, 흑4때 백이 5로 막는 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 백의 고민이다. 흑6의 끊음 이후 흑8,10의 수순으로 백 석점은 회돌이에 걸린다.(참고도2)가 장면도 이후의 수순. 흑이 1로 단수쳐 백은 좌변 또는 중앙 흑과 수상전을 꾀할 수밖에 없지만, 흑3으로 먼저 잇는 수가 호착으로 백은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이다. 백4로 7의 곳에 따내면 좌변 백은 무사히 살 수 있지만, 흑이 A로 끊는 순간 천금같은 백 요석이 잡힌다.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3국] 경기도, 전국체전 바둑부문 2연패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1라운드 4경기 3국] 경기도, 전국체전 바둑부문 2연패

    <하이라이트> 13~14일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 바둑부문에서 경기도가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조경진 선수가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전 종목에 걸친 고른 활약으로 2위 인천광역시를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3위는 서울특별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일반부에서는 이상헌(서울) 선수가 송홍석(경기)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헌 선수는 일반부의 우승으로 제3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 어린이부에서는 현승민(제주) 선수가 나태현(경기) 선수를 제치고 우승해 제주도에 첫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현재 전국체전 바둑부문은 6년째 전시종목으로 치러지고 있으나,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확정된 데 힘입어 내년 대회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면도 흑1로 어깨를 짚은 수는 좋았으나, 흑3으로 한칸 뛴 것이 검토실의 질책을 받은 느슨한 행마였다. 백이 4를 선수한 뒤 6으로 훌쩍 달아나니 흑의 공격사정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흑으로서는 <참고도1> 흑1,3으로 강하게 이단젖혀 백을 압박하는 것이 최강의 수법이었다. 만일 백이 싸움을 꺼려 4로 물러선다면 흑은 5로 이어 확실하게 중앙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그렇다면 백도 <참고도2> 백4로 끊는 싸움을 생각해야 하는데, 백이 12까지 흑 석점을 잡더라도 흑13에 손이 돌아오면 흑이 전체적으로 두터운 바둑이 된다. 264수 끝, 백불계승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 [NOW포토] 백도빈 “대역없이 힘들었어요”

    [NOW포토] 백도빈 “대역없이 힘들었어요”

    케이블 채널 tvN 특별기획 드라마 ‘맞짱’(연출 박정우)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유건, 이종수 주연의 ‘맞짱’은 tvN 개국 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8부작 드라마로 화려한 100% 리얼앤션 속에 펼쳐지는 형제애와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성진 “중학교 시절 내가 ‘캡짱’이었다”

    강성진 “중학교 시절 내가 ‘캡짱’이었다”

    영화배우 강성진(37)이 “어려서 싸움을 많이 했다. 중학시절 50회 이상 싸웠을 것”이라고 어린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진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tvN 특별기획 ‘맞짱’(연출 박정우)의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어린 시절 싸움을 한 적이 있나?’는 질문에 대해 강성진은 “수도 없었다. 중학 시절 내가 소위 말하는 ‘캡짱’이었다.”고 깜짝 놀랄 과거를 털어 놓았다. 강성진은 “싸움을 많이 했고, 실제로 중3때 3:1로 싸워서 내가 이긴 적도 있다.”며 “코뼈가 부서져서 피를 닦는데 눈 밑에서 뼈가 튀어나온 적이 있다.”고 전했다. ‘신들린 액션 활극’을 표방한 tvN 특별기획 ‘맞짱’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라이터를 켜라’등 다수의 액션 흥행작을 선보인 박정우 감독이 연출하고 유건, 이종수, 백도빈, 이영진이 주연을 맡았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영진 “엄태웅, 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

    이영진 “엄태웅, 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

    배우 이영진이 자신의 연인 엄태웅에 대한 세간의 시선에 대해 부정했다. 이영진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tvN 특별기획 ‘맞짱’(연출 박정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람들이 엄태웅을 ‘엄포스’라고 하는데 이해가 안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맞짱’에 격투기 선수로 변신해 격투기 챔피언 데니스강과 대결을 펼치는 역할로 출연한다. 엄태웅의 이번 출연은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과 강성진과 유건을 비롯한 여러 스태프 및 배우들과의 친분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링 위에서 실감나는 격투기 장면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이영진은 “빈말이라도 ‘나를 위해 출연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며 “사람들이 엄태웅에 대한 이미지와 무척 다른 사람”이라고 옆에서 지켜본 엄태웅에 대해 설명했다. 박정우 감독 또한 “촬영하기 전에 엄태웅에게서 ‘(이)영진이 예쁘게 찍어 주세요’라는 문자가 왔다.”며 이영진의 말을 거들기도 했다. ‘신들린 액션 활극’을 표방한 tvN 특별기획 ‘맞짱’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라이터를 켜라’등 다수의 액션 흥행작을 선보인 박정우 감독이 연출하고 유건, 이종수, 백도빈, 이영진이 주연을 맡았다. ‘맞짱’에서 이영진은 그간 중성적인 이미지를 벗고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술집 여자 ‘소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청대는 세계금융] 수입명품 가격 면세점>백화점

    [휘청대는 세계금융] 수입명품 가격 면세점>백화점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면세점과 명품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수입품의 면세점 가격보다 백화점 가격이 오히려 저렴한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면세점은 원·달러 환율을 매일 반영해 가격을 정하지만 백화점은 봄·여름 수입 환율을 기준으로 판매 가격을 정하기 때문이다. 수입화장품 랑콤의 ‘푸드르 마죄르 엑셀강스 컴팩트 파우더 10g’은 9일 현재 시중 백화점에서 4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형 면세점에선 5만 4700원으로 백화점보다 오히려 비싸다.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논스톱 수분크림’의 백화점 판매 가격은 4만 9000원, 면세점 가격은 5만 3300원이다. 크리스찬 디올의 ‘디올 스노우 수블리씸 파우더 메이크업’의 시중 판매가격은 6만원, 면세점 판매 가격은 6만 1400원이다. 면세점들은 백화점보다 비싼 가격 역전현상을 극복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랴부랴 15∼30% 할인 세일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환율이 너무 올라 역전현상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명품 가방업체 셀린느가 올해 출시한 토트백의 신세계 백화점 판매가격은 44만 1000원이다. 롯데면세점은 정상가 70만 8720원(약 531달러)보다 30% 할인된 가격(49만 65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백화점 가격보다 여전히 비싸다. 구찌의 재키백도 갤러리아백화점 청담점에서 8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선 15% 할인된 87만 220원에 판매중이다. 롯데 에비뉴엘 구찌 매장 관계자는 “구찌는 올해 가격인상률을 5%로 제한해 면세점 가격보다 백화점 판매가가 오히려 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환율급등으로 명품가방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거리 곳곳에서 3초마다 마주친다는 뜻으로 ‘3초백’이라는 별명이 붙은 루이뷔통의 ‘스피디백 30’의 경우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백화점에서 67만원, 면세점에선 52∼59만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이날 백화점에선 84만원, 면세점은 82만원에 판매중이다. 직장인 박윤정(27)씨는 “내년엔 100만원대로 오를지 모른다는 소문이 돌면서 무리를 해서라도 빨리 구입하려고 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쇼핑업계 관계자는 “명품을 구입하려고 면세점을 찾는 게 아니라 백화점을 찾는 현상이 빚어지는 것은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1라운드 2경기 3국] 이세돌, 최근 5연패 부진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1라운드 2경기 3국] 이세돌, 최근 5연패 부진

    이세돌 9단이 최근 5연패의 수렁 속에 빠져들었다. 응씨배 준결승에서 이창호 9단에게 내리 두 판을 패한 충격 탓인지 국내기전에 복귀한 뒤에도 좀처럼 예전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명인전 본선리그에서는 최명훈 9단에게 반집을 져 리그전 첫 패배를 당했고,2일 한국바둑리그 대국에서는 이원도 2단을 맞아 108수만에 돌을 거두었다. 이9단으로서는 당장 연패의 사슬을 끊는 것도 중요하지만,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적인 해결과제인 것이다. 전체적으로 백의 실리와 흑의 중앙 세력이 조화를 이룬 바둑. 백은 중앙 대마를 무난히 수습한 다음, 백1로 끼워 숙제로 남겨두었던 하변에 손을 댔다. 이런 모양에서는 대부분 흑이 6으로 막는 수를 선수한 다음 손을 빼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전에서 고근태 6단은 흑2로 단수치고 4로 잇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이것은 물론 흑 요석 두점을 살려 무조건 백을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참고도1>이 장면도 이후의 진행. 백은 1,3의 빵때림에도 불구하고 바깥쪽에 흑의 철벽이 쌓여있어 두집을 내기 힘든 모양이다. 결국 장면도 백1로 무심코 끼운 수가 패착이 된 셈. 백으로서는 <참고도2>에서 보듯 백1로 찌르는 수를 먼저 교환한 다음 3으로 끼우는 것이 정수로 이것은 백도 충분히 해볼만한 진행이었다. 125수 끝, 흑불계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통신공룡 KT마저 흔들리나

    통신 공룡기업 ‘KT그룹’이 흔들리고 있다.KTF의 납품비리로 시작된 검찰수사가 모(母)회사인 KT로 번지면서 자칫 잘못하면 KT마저 경영공백 사태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남중수 KT 사장은 사실상 30일부터 대외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남 사장은 1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인터넷TV(IPTV) 리더스데이’에 참석하지 않았다.2일에는 경기 수원에서 열리는 경기 18개시 지역의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개통식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남 사장은 30일부터 주요일정을 취소했다. 남 사장은 대외활동을 중단한 채 병원에서 목 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지금은 검찰 수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사장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잘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 사장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자 KT 임직원들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의 검찰수사로 남 사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던 KT와 KTF의 합병문제는 수면 아래도 가라앉았다.IPTV 상용화나 와이브로의 음성탑재 등 그동안 KT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하던 사업들도 본궤도에 올라야 할 시점이지만 수장이 주요일정을 취소하는 상황이어서 전략을 마련하기조차 힘들게 됐다. 조영주 전 사장의 구속에 따른 KTF의 경영공백도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KTF는 당초 이번 주쯤 임시이사회을 열고 사장선임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T는 검찰의 수사 때문에 자회사의 경영공백에 신경쓸 여유가 없다.KTF의 수장은 물론 ‘최악’의 경우 KT 사장의 공백으로 이어질 경우 SK텔레콤을 중심으로 한 SK통신그룹이나 LG텔레콤 등 LG통신그룹과의 경쟁에서도 KT그룹은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1라운드 1경기 3국] 루이,여류기성전 3연패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1라운드 1경기 3국] 루이,여류기성전 3연패

    루이 9단이 여류기성전 3연패를 달성했다.26일 전북 부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기 부안 여류기성전 결승전 단판승부에서 루이 9단은 지난해 10월 입단한 신예 김윤영 초단을 119수만에 흑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애초에 루이 9단과 함께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박지은 9단과 조혜연 8단은 예선전에서 패해 본선 8강 토너먼트에 들지 못했다. 여류기성전을 후원하고 있는 부안군은 조남철 9단을 비롯해 한상열 한국기원 사무총장, 정동식 6단, 최규병 9단 등 다수의 프로기사를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제일화재와 영남일보가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맞이한 3국이다. 초반부터 치열한 대마공방이 이어져 좌하귀 흑대마의 사활을 건 패싸움이 때 이른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백을 쥔 윤준상 7단이 백1로 팻감을 쓴 장면. 보통 백1과 같은 수는 쌍립을 찌른 형태가 되어 악수의 표본으로 여겨지지만, 지금의 국면에서는 그런 것을 따질 겨를이 없다. 그런데 여기서 능률적으로 둔다고 흑2로 따낸 것이 승부를 가른 완착이었다. 흑으로서는 가장 알기쉽게 (참고도1) 흑1로 꽉 잇고 백이 패를 따낼 때 4로 팻감을 쓰는 것이 최선의 진행이었다. 이 그림은 백도 팻감이 부족한 터라 5로 해소할 수밖에 없는데, 흑은 6으로 중앙 백 요석을 완벽하게 잡아 충분한 국면이었다. 물론 실전처럼 응수한 다음 (참고도2) 흑1로 팻감을 쓰는 것은 다시 백4의 곳에 약점이 생겨 흑이 곤란해진다. 184수끝, 백불계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모든 수입 유가공품 멜라민 검사

    모든 수입 유가공품 멜라민 검사

    정부가 멜라민 검사 대상 품목을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수입하는 유제품 함유 가공식품으로 전면 확대했다. 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및 반가공 수입식품의 원산지와 OEM 여부를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하는 수입식품 전면(前面)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해태제과 ‘미사랑 코코넛’에서는 새로 271ppm이 넘는 멜라민이 검출되고, 미사랑 카스타드 3건에서도 다시 멜라민이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러시아 출국에 앞서 청와대 공관에서 멜라민 사태와 관련,“철저히 대책을 강구해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라.”고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 ●중국산 콩 단백질도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중국에서 유제품을 수입한 외국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고 있는 점을 고려, 통관 과정의 수입검사 단계에서 모든 유제품 함유 식품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확대키로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산 유제품을 수입해 제3국에서 제조된 식품 중에서 멜라민이 검출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식약청은 콩 단백질도 우유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함량을 속이기 위해 멜라민이 첨가됐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중국산 분리대두단백도 멜라민 검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분리대두단백은 껍질을 벗겨내고 수분을 제거한 콩에서 추출하는 단백질을 말한다. 간장 등 음식 조리용 소스와 어묵, 만두, 건강기능식품 등 종류를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식품에 쓰인다. 이번 검사 확대 조치는 새로 수입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통관 단계에서 실시하며, 이미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정부와 한나라당도 이날 위해식품을 제조·판매하다 2차례 이상 적발된 사업자는 관련업계에서 완전히 퇴출하는 ‘2진 아웃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식품 위해사범에 대한 형량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위해식품 제조사업자에 대한 부당이익 환수제를 강화,10배까지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위해식품 근절을 위해 식품 집단소송제와 식품 제조자에 대한 무한책임제를 도입하고, 수입식품의 원산지와 OEM 여부를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했다. ●해태 ‘미사랑…´ 4건 추가 검출 당정은 긴급회수 품목을 TV 자막을 통해 방영하고 식품 위해정보 취득시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는 식품위해발생 경보제를 도입하고, 외국의 식품 위해정보 취득시 관련 품목에 대한 국내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식약청의 수거검사 진행과정과 검사결과를 실시간 공개하고, 총리실 산하의 식품안전정책위에 읍·면·동 단위까지 현장 수거 조치 및 보고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날 식약청 조사결과 미사랑 코코넛(유통기한 2008.12.1)에서는 무려 271.4ppm의 멜라민이 검출됐다. 지난 24일 137ppm의 멜라민이 검출된 미사랑 카스타드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체중 20㎏인 어린이가 5.5g인 미사랑 코코넛 7∼8개(멜라민 10.5∼12㎎)만 먹어도 유럽식품안전청의 멜라민 하루 섭취허용량을 초과한다.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신장결석 등의 건강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사랑 카스타드 3건에서도 46∼155ppm의 멜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광삼 정현용 윤설영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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