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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과 성능 비교해보니 ‘깜짝’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과 성능 비교해보니 ‘깜짝’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과 성능 비교해보니 ‘깜짝’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갤럭시S6를 공개하면서 아이폰6와 직접 성능을 비교해 보였다. 아이폰6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과 드러내며 애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이날 언팩 행사에 나선 신종균 IM담당 사장을 비롯해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경쟁사 제품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던 전례를 깨고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비교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 부사장은 “나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6는 구부러지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이폰6가 구부러진다는 논란이 있었던 점을 겨냥할 정도였다. 갤럭시S6는 전체적으로 아이폰의 수려한 디자인을 따라갔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홈버튼을 좀 더 둥글게 만든 것이 언뜻 아이폰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줄 정도다. 뒷면을 금속과 강화유리를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함으로써 세련미를 높히면서 그립감과 터치감을 개선했다. 디자인에서 아이폰을 닮아갔다면 하드웨어 성능과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차별화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부사장이 “모든 것을 리뉴(renew)했다”고 밝힌 것처럼 대부분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전작인 갤럭시S5에서 사용한 스냅드래곤 805 2.5GHz 커드코어 프로세서 대신 스마트폰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를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를 탑재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카메라 기능은 갤럭시S6가 아이폰6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했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상당이 뒤진다. 갤럭시S6는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해상도가 2560×1440으로 아이폰 6의 1334×750에 비해 월등하다.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점인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폰6와 확연한 차이를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근소한 차이로 갤럭시6가 얇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애플 아이폰6보다 2배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가격 대비 성능인 ‘가성비‘ 면에서 갤럭시S6가 아이폰6과 비교해 경쟁우위에 설 수 있을지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내달 10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 20개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가격은 유럽에서 699~1049유로(약 86만~129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 대비 약 150유로가 더 비싸다. 모델별 가격이 각각 32GB 849유로(약105만원), 64GB 949유로(117만원), 128G 1049유로(129만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가운데 소비자가 어느 쪽을 더 많이 선택할 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6는 언뜻 눈으로 보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갤럭시S 시리즈와 큰 차이점이 없어보인다. 홈 버튼이 조금 둥글어졌다는 점과 측면에 다소 굴곡을 줬다는 점 외에는 갤럭시S의 전체적인 느낌이 계속됐다. 그러나 손에 쥐었을 때 메탈과 글래스라는 소재에서 비롯되는 질감과 그립감이 이전 갤럭시S 시리즈와는 분명 달랐다. 다소 얇고 가벼워졌지만 묵직하게 잡히는 느낌은 훨씬 좋아졌다. 외관보다는 사용자 경험이라고 일컬어지는 UX를 대폭 개편한 것이 그나마 인상적이었다. 연락처나 통화목록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메뉴들이 다소 어정쩡했던 아이콘 모양을 버리고 쉽고 간결한 문자로 바뀐 것이다. 삼성전자 무선 UX를 담당하는 이현율 상무가 이날 언팩(공개) 행사에 직접 나와 이번 갤럭시S6와 엣지 모델의 UX는 ‘심플하되 창의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강조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0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기자들이 언팩 행사 이후 모델 체험행사장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2개 모델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은 5분 안팎. 짧은 시간에 두 모델이 공통으로 지닌 카메라·무선충전·삼성페이와 같은 특수 기능을 제대로 이용해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기존의 갤럭시 마니아층은 물론 경쟁 모델 이용자들에게도 갤럭시S6보다는 엣지 모델이 분명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노트4 엣지에 이어 삼성이 두 번째로 엣지(모서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인데, 이번에는 좌우 양면에 엣지 화면을 심었다. 엣지 디스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는 고유 기능은 노트4와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좌우 공통으로 엣지 화면이 들어가다 보니 시각적인 안정성은 물론이고 그립감과 전체적인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게 ‘잘 빠졌다’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다. 곡면 특유의 화질에서 비롯되는 입체감과 몰입감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현장에 있는 외신 기자들도 갤럭시S6 엣지에 유독 관심을 보여 엣지 단말기가 놓인 체험대 뒤로 훨씬 많은 대기자가 줄을 지어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가격대는? 아이폰과 비교해보니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가격대는? 아이폰과 비교해보니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가격대는? 아이폰과 비교해보니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갤럭시S6를 공개하면서 아이폰6와 직접 성능을 비교해 보였다. 아이폰6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과 드러내며 애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이날 언팩 행사에 나선 신종균 IM담당 사장을 비롯해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경쟁사 제품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던 전례를 깨고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비교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 부사장은 “나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6는 구부러지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이폰6가 구부러진다는 논란이 있었던 점을 겨냥할 정도였다. 갤럭시S6는 전체적으로 아이폰의 수려한 디자인을 따라갔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홈버튼을 좀 더 둥글게 만든 것이 언뜻 아이폰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줄 정도다. 뒷면을 금속과 강화유리를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함으로써 세련미를 높히면서 그립감과 터치감을 개선했다. 디자인에서 아이폰을 닮아갔다면 하드웨어 성능과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차별화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부사장이 “모든 것을 리뉴(renew)했다”고 밝힌 것처럼 대부분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전작인 갤럭시S5에서 사용한 스냅드래곤 805 2.5GHz 커드코어 프로세서 대신 스마트폰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를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를 탑재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카메라 기능은 갤럭시S6가 아이폰6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했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상당이 뒤진다. 갤럭시S6는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해상도가 2560×1440으로 아이폰 6의 1334×750에 비해 월등하다.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점인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폰6와 확연한 차이를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근소한 차이로 갤럭시6가 얇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애플 아이폰6보다 2배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가격 대비 성능인 ‘가성비‘ 면에서 갤럭시S6가 아이폰6과 비교해 경쟁우위에 설 수 있을지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내달 10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 20개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가격은 유럽에서 699~1049유로(약 86만~129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 대비 약 150유로가 더 비싸다. 모델별 가격이 각각 32GB 849유로(약105만원), 64GB 949유로(117만원), 128G 1049유로(129만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가운데 소비자가 어느 쪽을 더 많이 선택할 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6는 언뜻 눈으로 보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갤럭시S 시리즈와 큰 차이점이 없어보인다. 홈 버튼이 조금 둥글어졌다는 점과 측면에 다소 굴곡을 줬다는 점 외에는 갤럭시S의 전체적인 느낌이 계속됐다. 그러나 손에 쥐었을 때 메탈과 글래스라는 소재에서 비롯되는 질감과 그립감이 이전 갤럭시S 시리즈와는 분명 달랐다. 다소 얇고 가벼워졌지만 묵직하게 잡히는 느낌은 훨씬 좋아졌다. 외관보다는 사용자 경험이라고 일컬어지는 UX를 대폭 개편한 것이 그나마 인상적이었다. 연락처나 통화목록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메뉴들이 다소 어정쩡했던 아이콘 모양을 버리고 쉽고 간결한 문자로 바뀐 것이다. 삼성전자 무선 UX를 담당하는 이현율 상무가 이날 언팩(공개) 행사에 직접 나와 이번 갤럭시S6와 엣지 모델의 UX는 ‘심플하되 창의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강조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0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기자들이 언팩 행사 이후 모델 체험행사장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2개 모델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은 5분 안팎. 짧은 시간에 두 모델이 공통으로 지닌 카메라·무선충전·삼성페이와 같은 특수 기능을 제대로 이용해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기존의 갤럭시 마니아층은 물론 경쟁 모델 이용자들에게도 갤럭시S6보다는 엣지 모델이 분명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노트4 엣지에 이어 삼성이 두 번째로 엣지(모서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인데, 이번에는 좌우 양면에 엣지 화면을 심었다. 엣지 디스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는 고유 기능은 노트4와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좌우 공통으로 엣지 화면이 들어가다 보니 시각적인 안정성은 물론이고 그립감과 전체적인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게 ‘잘 빠졌다’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다. 곡면 특유의 화질에서 비롯되는 입체감과 몰입감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현장에 있는 외신 기자들도 갤럭시S6 엣지에 유독 관심을 보여 엣지 단말기가 놓인 체험대 뒤로 훨씬 많은 대기자가 줄을 지어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가격 86만원부터?…엣지에 더 끌리는 이유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가격 86만원부터?…엣지에 더 끌리는 이유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가격 86만원부터?…엣지에 더 끌리는 이유는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갤럭시S6를 공개하면서 아이폰6와 직접 성능을 비교해 보였다. 아이폰6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과 드러내며 애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이날 언팩 행사에 나선 신종균 IM담당 사장을 비롯해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경쟁사 제품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던 전례를 깨고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비교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 부사장은 “나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6는 구부러지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이폰6가 구부러진다는 논란이 있었던 점을 겨냥할 정도였다. 갤럭시S6는 전체적으로 아이폰의 수려한 디자인을 따라갔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홈버튼을 좀 더 둥글게 만든 것이 언뜻 아이폰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줄 정도다. 뒷면을 금속과 강화유리를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함으로써 세련미를 높히면서 그립감과 터치감을 개선했다. 디자인에서 아이폰을 닮아갔다면 하드웨어 성능과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차별화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부사장이 “모든 것을 리뉴(renew)했다”고 밝힌 것처럼 대부분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전작인 갤럭시S5에서 사용한 스냅드래곤 805 2.5GHz 커드코어 프로세서 대신 스마트폰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를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를 탑재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카메라 기능은 갤럭시S6가 아이폰6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했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상당이 뒤진다. 갤럭시S6는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해상도가 2560×1440으로 아이폰 6의 1334×750에 비해 월등하다.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점인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폰6와 확연한 차이를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근소한 차이로 갤럭시6가 얇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애플 아이폰6보다 2배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가격 대비 성능인 ‘가성비‘ 면에서 갤럭시S6가 아이폰6과 비교해 경쟁우위에 설 수 있을지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내달 10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 20개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가격은 유럽에서 699~1049유로(약 86만~129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 대비 약 150유로가 더 비싸다. 모델별 가격이 각각 32GB 849유로(약105만원), 64GB 949유로(117만원), 128G 1049유로(129만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가운데 소비자가 어느 쪽을 더 많이 선택할 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6는 언뜻 눈으로 보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갤럭시S 시리즈와 큰 차이점이 없어보인다. 홈 버튼이 조금 둥글어졌다는 점과 측면에 다소 굴곡을 줬다는 점 외에는 갤럭시S의 전체적인 느낌이 계속됐다. 그러나 손에 쥐었을 때 메탈과 글래스라는 소재에서 비롯되는 질감과 그립감이 이전 갤럭시S 시리즈와는 분명 달랐다. 다소 얇고 가벼워졌지만 묵직하게 잡히는 느낌은 훨씬 좋아졌다. 외관보다는 사용자 경험이라고 일컬어지는 UX를 대폭 개편한 것이 그나마 인상적이었다. 연락처나 통화목록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메뉴들이 다소 어정쩡했던 아이콘 모양을 버리고 쉽고 간결한 문자로 바뀐 것이다. 삼성전자 무선 UX를 담당하는 이현율 상무가 이날 언팩(공개) 행사에 직접 나와 이번 갤럭시S6와 엣지 모델의 UX는 ‘심플하되 창의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강조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0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기자들이 언팩 행사 이후 모델 체험행사장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2개 모델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은 5분 안팎. 짧은 시간에 두 모델이 공통으로 지닌 카메라·무선충전·삼성페이와 같은 특수 기능을 제대로 이용해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기존의 갤럭시 마니아층은 물론 경쟁 모델 이용자들에게도 갤럭시S6보다는 엣지 모델이 분명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노트4 엣지에 이어 삼성이 두 번째로 엣지(모서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인데, 이번에는 좌우 양면에 엣지 화면을 심었다. 엣지 디스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는 고유 기능은 노트4와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좌우 공통으로 엣지 화면이 들어가다 보니 시각적인 안정성은 물론이고 그립감과 전체적인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게 ‘잘 빠졌다’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다. 곡면 특유의 화질에서 비롯되는 입체감과 몰입감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현장에 있는 외신 기자들도 갤럭시S6 엣지에 유독 관심을 보여 엣지 단말기가 놓인 체험대 뒤로 훨씬 많은 대기자가 줄을 지어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어디에 더 끌리나 “가격 86만원부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어디에 더 끌리나 “가격 86만원부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어디에 더 끌리나 “가격 86만원부터?”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갤럭시S6를 공개하면서 아이폰6와 직접 성능을 비교해 보였다. 아이폰6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과 드러내며 애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이날 언팩 행사에 나선 신종균 IM담당 사장을 비롯해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경쟁사 제품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던 전례를 깨고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비교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 부사장은 “나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6는 구부러지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이폰6가 구부러진다는 논란이 있었던 점을 겨냥할 정도였다. 갤럭시S6는 전체적으로 아이폰의 수려한 디자인을 따라갔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홈버튼을 좀 더 둥글게 만든 것이 언뜻 아이폰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줄 정도다. 뒷면을 금속과 강화유리를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함으로써 세련미를 높히면서 그립감과 터치감을 개선했다. 디자인에서 아이폰을 닮아갔다면 하드웨어 성능과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차별화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부사장이 “모든 것을 리뉴(renew)했다”고 밝힌 것처럼 대부분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전작인 갤럭시S5에서 사용한 스냅드래곤 805 2.5GHz 커드코어 프로세서 대신 스마트폰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를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를 탑재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카메라 기능은 갤럭시S6가 아이폰6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했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상당이 뒤진다. 갤럭시S6는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해상도가 2560×1440으로 아이폰 6의 1334×750에 비해 월등하다.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점인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폰6와 확연한 차이를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근소한 차이로 갤럭시6가 얇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애플 아이폰6보다 2배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가격 대비 성능인 ‘가성비‘ 면에서 갤럭시S6가 아이폰6과 비교해 경쟁우위에 설 수 있을지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내달 10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 20개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가격은 유럽에서 699~1049유로(약 86만~129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 대비 약 150유로가 더 비싸다. 모델별 가격이 각각 32GB 849유로(약105만원), 64GB 949유로(117만원), 128G 1049유로(129만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가운데 소비자가 어느 쪽을 더 많이 선택할 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6는 언뜻 눈으로 보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갤럭시S 시리즈와 큰 차이점이 없어보인다. 홈 버튼이 조금 둥글어졌다는 점과 측면에 다소 굴곡을 줬다는 점 외에는 갤럭시S의 전체적인 느낌이 계속됐다. 그러나 손에 쥐었을 때 메탈과 글래스라는 소재에서 비롯되는 질감과 그립감이 이전 갤럭시S 시리즈와는 분명 달랐다. 다소 얇고 가벼워졌지만 묵직하게 잡히는 느낌은 훨씬 좋아졌다. 외관보다는 사용자 경험이라고 일컬어지는 UX를 대폭 개편한 것이 그나마 인상적이었다. 연락처나 통화목록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메뉴들이 다소 어정쩡했던 아이콘 모양을 버리고 쉽고 간결한 문자로 바뀐 것이다. 삼성전자 무선 UX를 담당하는 이현율 상무가 이날 언팩(공개) 행사에 직접 나와 이번 갤럭시S6와 엣지 모델의 UX는 ‘심플하되 창의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강조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0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기자들이 언팩 행사 이후 모델 체험행사장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2개 모델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은 5분 안팎. 짧은 시간에 두 모델이 공통으로 지닌 카메라·무선충전·삼성페이와 같은 특수 기능을 제대로 이용해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기존의 갤럭시 마니아층은 물론 경쟁 모델 이용자들에게도 갤럭시S6보다는 엣지 모델이 분명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노트4 엣지에 이어 삼성이 두 번째로 엣지(모서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인데, 이번에는 좌우 양면에 엣지 화면을 심었다. 엣지 디스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는 고유 기능은 노트4와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좌우 공통으로 엣지 화면이 들어가다 보니 시각적인 안정성은 물론이고 그립감과 전체적인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게 ‘잘 빠졌다’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다. 곡면 특유의 화질에서 비롯되는 입체감과 몰입감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현장에 있는 외신 기자들도 갤럭시S6 엣지에 유독 관심을 보여 엣지 단말기가 놓인 체험대 뒤로 훨씬 많은 대기자가 줄을 지어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1순위’로 다시 뜨는 ELS… 너무 믿었다간 낭패

    ‘재테크 1순위’로 다시 뜨는 ELS… 너무 믿었다간 낭패

    최근 은행이나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가 추천하는 ‘1순위’ 재테크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이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1%대까지 곤두박질치고, 증시는 수년째 ‘박스피’(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국내 ELS 발행잔액(공모·사모 포함)은 올 들어서만 2조 4659억원(4.3%) 늘어난 59조 3732억원을 기록했다. 한동안 재테크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했던 주식형 펀드(설정액 기준, 공모·사모 포함 64조 9727억원)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ELS의 인기 요인은 간단하다. 주식형 펀드보다 안전하면서 은행 정기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연 6~14%)을 낼 수 있어서다. 그런데 ELS의 상품 특성을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개인은 많지 않다. 상품 구조가 복잡한 탓이다. “정기예금보다 두 배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금융사 직원의 말만 덥석 믿고 알토란 같은 목돈을 묻어 뒀다간 원금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CPC강남센터장은 1일 “일반적으로 ELS를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원금을 100% 날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저금리·박스피 시대에 재테크 시장 ‘왕좌’를 노리는 ELS의 두 얼굴이다. 금융시장에서는 ELS를 채권과 주식의 중간적 성격으로 분류한다. 특정 주식이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채권처럼 만기에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최근 각광받는 ELS는 미국 S&P 500, 유로스톡스50, 홍콩 HSCEI(홍콩H)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3년 만기 기준 연 6~7%의 수익을 내고 있다. 구조는 이렇다. 예를 들어 미국 S&P 500과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각각 1000만원씩 2000만원을 넣었다고 치자. 이때 조건(옵션)이 붙는다. 해당 ELS 발행 시점에 미국 S&P 500과 홍콩 H지수를 100으로 놓고 3년 만기 동안 기준점에서 두 지수 모두 40%까지 떨어지지 않는다면 약정된 금리를 준다는 조건이다. 그런데 해당 기간 동안 홍콩 H지수가 딱 한 번 50%까지 내려갔다면 어떻게 될까. 만기 때 투자자의 손에 들어오는 돈은 1500만원이다. 이자는커녕 원금 손실도 발생하는 것이다. 딱 한 번일지라도 애초 약속한 ‘조건’이 깨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ELS의 함정인 ‘노크인’(knock-in)이다. 황 센터장은 “선진국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최근에는 노크인이 발생한 경우가 드물지만 과거 금융위기 때는 주가지수가 40~50%까지 폭락하기도 했다”고 환기시켰다. 위험 분산을 위해 전체 운용 자산의 20~30% 수준으로만 ELS에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특정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업황이나 회사의 경영 상황에 따라 원금손실 위험이 더 크다. 석유가격(WTI)이나 원자재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김명례 NH농협투자증권 WM파생상품부 차장은 “지난해 유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정유, 화학 업종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에서 노크인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원금 보장형 ELS도 있지만 연간 수익률(2~3%)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환매 시에도 수수료(2~7%) 부담과 원금손실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엔 3~6개월에 한 번씩 환매가 가능한 ‘스텝다운’(Step-down)형 상품이 인기이지만 이 역시 원금 손실 위험이 따른다. ELS에 편입된 자산들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매일 변동되는 공정가격(채권 평가기관 제시 가격)에 따라 자산을 매각하기 때문에 ELS 매입 시점 대비 가격 차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통상 3~5년 동안 돈이 묶인다는 점과 기초자산의 노크인 가능성 등을 세심히 따져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과 비교해보니 “가격 86만~129만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과 비교해보니 “가격 86만~129만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과 비교해보니 “가격 86만~129만원”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갤럭시S6를 공개하면서 아이폰6와 직접 성능을 비교해 보였다. 아이폰6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과 드러내며 애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이날 언팩 행사에 나선 신종균 IM담당 사장을 비롯해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경쟁사 제품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던 전례를 깨고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비교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 부사장은 “나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6는 구부러지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이폰6가 구부러진다는 논란이 있었던 점을 겨냥할 정도였다. 갤럭시S6는 전체적으로 아이폰의 수려한 디자인을 따라갔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홈버튼을 좀 더 둥글게 만든 것이 언뜻 아이폰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줄 정도다. 뒷면을 금속과 강화유리를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함으로써 세련미를 높히면서 그립감과 터치감을 개선했다. 디자인에서 아이폰을 닮아갔다면 하드웨어 성능과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차별화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부사장이 “모든 것을 리뉴(renew)했다”고 밝힌 것처럼 대부분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전작인 갤럭시S5에서 사용한 스냅드래곤 805 2.5GHz 커드코어 프로세서 대신 스마트폰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를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를 탑재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카메라 기능은 갤럭시S6가 아이폰6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했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상당이 뒤진다. 갤럭시S6는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해상도가 2560×1440으로 아이폰 6의 1334×750에 비해 월등하다.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점인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폰6와 확연한 차이를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근소한 차이로 갤럭시6가 얇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애플 아이폰6보다 2배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가격 대비 성능인 ‘가성비‘ 면에서 갤럭시S6가 아이폰6과 비교해 경쟁우위에 설 수 있을지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내달 10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 20개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가격은 유럽에서 699~1049유로(약 86만~129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 대비 약 150유로가 더 비싸다. 모델별 가격이 각각 32GB 849유로(약105만원), 64GB 949유로(117만원), 128G 1049유로(129만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가운데 소비자가 어느 쪽을 더 많이 선택할 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6는 언뜻 눈으로 보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갤럭시S 시리즈와 큰 차이점이 없어보인다. 홈 버튼이 조금 둥글어졌다는 점과 측면에 다소 굴곡을 줬다는 점 외에는 갤럭시S의 전체적인 느낌이 계속됐다. 그러나 손에 쥐었을 때 메탈과 글래스라는 소재에서 비롯되는 질감과 그립감이 이전 갤럭시S 시리즈와는 분명 달랐다. 다소 얇고 가벼워졌지만 묵직하게 잡히는 느낌은 훨씬 좋아졌다. 외관보다는 사용자 경험이라고 일컬어지는 UX를 대폭 개편한 것이 그나마 인상적이었다. 연락처나 통화목록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메뉴들이 다소 어정쩡했던 아이콘 모양을 버리고 쉽고 간결한 문자로 바뀐 것이다. 삼성전자 무선 UX를 담당하는 이현율 상무가 이날 언팩(공개) 행사에 직접 나와 이번 갤럭시S6와 엣지 모델의 UX는 ‘심플하되 창의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강조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0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기자들이 언팩 행사 이후 모델 체험행사장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2개 모델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은 5분 안팎. 짧은 시간에 두 모델이 공통으로 지닌 카메라·무선충전·삼성페이와 같은 특수 기능을 제대로 이용해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기존의 갤럭시 마니아층은 물론 경쟁 모델 이용자들에게도 갤럭시S6보다는 엣지 모델이 분명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노트4 엣지에 이어 삼성이 두 번째로 엣지(모서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인데, 이번에는 좌우 양면에 엣지 화면을 심었다. 엣지 디스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는 고유 기능은 노트4와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좌우 공통으로 엣지 화면이 들어가다 보니 시각적인 안정성은 물론이고 그립감과 전체적인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게 ‘잘 빠졌다’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다. 곡면 특유의 화질에서 비롯되는 입체감과 몰입감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현장에 있는 외신 기자들도 갤럭시S6 엣지에 유독 관심을 보여 엣지 단말기가 놓인 체험대 뒤로 훨씬 많은 대기자가 줄을 지어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엣지에 시선 더 끌리는 이유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엣지에 시선 더 끌리는 이유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엣지에 시선 더 끌리는 이유는?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갤럭시S6를 공개하면서 아이폰6와 직접 성능을 비교해 보였다. 아이폰6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과 드러내며 애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이날 언팩 행사에 나선 신종균 IM담당 사장을 비롯해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경쟁사 제품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던 전례를 깨고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비교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 부사장은 “나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6는 구부러지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이폰6가 구부러진다는 논란이 있었던 점을 겨냥할 정도였다. 갤럭시S6는 전체적으로 아이폰의 수려한 디자인을 따라갔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홈버튼을 좀 더 둥글게 만든 것이 언뜻 아이폰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줄 정도다. 뒷면을 금속과 강화유리를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연결함으로써 세련미를 높히면서 그립감과 터치감을 개선했다. 디자인에서 아이폰을 닮아갔다면 하드웨어 성능과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차별화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부사장이 “모든 것을 리뉴(renew)했다”고 밝힌 것처럼 대부분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전작인 갤럭시S5에서 사용한 스냅드래곤 805 2.5GHz 커드코어 프로세서 대신 스마트폰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를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를 탑재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카메라 기능은 갤럭시S6가 아이폰6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했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로 갤럭시S6에 비해 상당이 뒤진다. 갤럭시S6는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해상도가 2560×1440으로 아이폰 6의 1334×750에 비해 월등하다.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점인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폰6와 확연한 차이를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무게는 갤럭시S6가 138g, 아이폰6는 129g으로 아이폰6가 더 가볍다. 두께는 갤럭시 S6가 6.8㎜, 아이폰6가 6.9㎜로 근소한 차이로 갤럭시6가 얇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애플 아이폰6보다 2배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가격 대비 성능인 ‘가성비‘ 면에서 갤럭시S6가 아이폰6과 비교해 경쟁우위에 설 수 있을지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내달 10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 20개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가격은 유럽에서 699~1049유로(약 86만~129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 대비 약 150유로가 더 비싸다. 모델별 가격이 각각 32GB 849유로(약105만원), 64GB 949유로(117만원), 128G 1049유로(129만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가운데 소비자가 어느 쪽을 더 많이 선택할 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6는 언뜻 눈으로 보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갤럭시S 시리즈와 큰 차이점이 없어보인다. 홈 버튼이 조금 둥글어졌다는 점과 측면에 다소 굴곡을 줬다는 점 외에는 갤럭시S의 전체적인 느낌이 계속됐다. 그러나 손에 쥐었을 때 메탈과 글래스라는 소재에서 비롯되는 질감과 그립감이 이전 갤럭시S 시리즈와는 분명 달랐다. 다소 얇고 가벼워졌지만 묵직하게 잡히는 느낌은 훨씬 좋아졌다. 외관보다는 사용자 경험이라고 일컬어지는 UX를 대폭 개편한 것이 그나마 인상적이었다. 연락처나 통화목록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메뉴들이 다소 어정쩡했던 아이콘 모양을 버리고 쉽고 간결한 문자로 바뀐 것이다. 삼성전자 무선 UX를 담당하는 이현율 상무가 이날 언팩(공개) 행사에 직접 나와 이번 갤럭시S6와 엣지 모델의 UX는 ‘심플하되 창의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강조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0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기자들이 언팩 행사 이후 모델 체험행사장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2개 모델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은 5분 안팎. 짧은 시간에 두 모델이 공통으로 지닌 카메라·무선충전·삼성페이와 같은 특수 기능을 제대로 이용해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기존의 갤럭시 마니아층은 물론 경쟁 모델 이용자들에게도 갤럭시S6보다는 엣지 모델이 분명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노트4 엣지에 이어 삼성이 두 번째로 엣지(모서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인데, 이번에는 좌우 양면에 엣지 화면을 심었다. 엣지 디스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는 고유 기능은 노트4와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좌우 공통으로 엣지 화면이 들어가다 보니 시각적인 안정성은 물론이고 그립감과 전체적인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게 ‘잘 빠졌다’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다. 곡면 특유의 화질에서 비롯되는 입체감과 몰입감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현장에 있는 외신 기자들도 갤럭시S6 엣지에 유독 관심을 보여 엣지 단말기가 놓인 체험대 뒤로 훨씬 많은 대기자가 줄을 지어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절 앞두고 대한민국 훈장을 만나다

    3·1절 앞두고 대한민국 훈장을 만나다

    박근혜 대통령, 26년간 전국 노래자랑을 지켜온 방송인 송해,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산소탱크’ 박지성 선수,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석해균 선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언뜻 보면 나이와 성별, 직업 등이 달라 공통점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이분들의 가슴에는 모두 제가 달려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 발전에 노력한 유공자만 받을 수 있는, 제 이름은 ‘훈장’입니다. 3·1절을 앞두고 저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 고향은 경북 경산 갑제동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입니다. 지폐와 동전을 찍어내는 곳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부의 상징인 돈과 명예의 상징인 훈장을 한곳에서 만든다니 좀 의외죠. 그래도 이곳에 쌓여 있는 수많은 현금을 다 줘도 저를 살 수는 없으니까 제가 돈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요. ●故 노무현·이명박 대통령 “나라 위해 일 한 뒤 받겠다”… 관례 깨고 퇴임 때 받아 화폐본부에는 1985년 이사 왔습니다. 이전에는 배지 등을 제작하는 민간업체 ‘정일사’에서 만들어 정부에 납품했는데요. 제 몸통에 용접으로 붙였던 고리가 종종 떨어지는 등 건강에 문제가 생겼거든요. 그래서 고향을 떠나 저를 좀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조폐공사로 짐을 쌌죠. 제가 태어나기까지는 30번이나 손을 거쳐야 합니다. 지폐나 동전처럼 생산 과정이 기계화되지 않아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우선 99.99%의 순은을 965도 이상에서 2시간 동안 녹여 은괴를 만듭니다. 은괴를 기계로 눌러 은판이 되면 훈장 모양을 찍습니다. 어렸을 때 먹었던 추억의 ‘뽑기’처럼 훈장 모양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을 떼어내는 ‘타발 과정’이 이어집니다. 이어 빨간색 등 여러 색상의 옷을 입히는 ‘칠보’와 광택으로 멋을 낸 뒤 순금으로 도금하고 조립·포장을 거치면 완성입니다. 제 형제는 모두 56명입니다. 무궁화대훈장, 건국훈장, 국민훈장, 무공훈장, 근정훈장, 보국훈장, 수교훈장, 산업훈장, 새마을훈장, 문화훈장, 체육훈장, 과학기술훈장 등 12종으로 각각 1~5등급으로 나뉩니다. 다만 훈장 중에서 최고의 훈격을 갖는 무궁화대훈장에는 등급이 없습니다. 무궁화대훈장은 우리나라 대통령과 우방국의 원수, 배우자에게 수여합니다. 은으로 만드는 다른 훈장과 달리 순금으로도 제작됩니다. 루비 4개와 자수정 36개도 들어갑니다. 대통령은 취임할 때 받는 것이 그동안 관례였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위해 일하기도 전에 훈장부터 받는 것은 잘못됐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은 “잘하고 받겠다”는 뜻에서 이 관례를 깼지요.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같은 의미에서 퇴임 직전에 훈장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훈격’ 무궁화대훈장만 순금 제작… 남성용 3071만원, 여성용 1951만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저를 가슴에 달았는데요. 역대 대통령이 받았던 훈장과는 다릅니다. 무궁화대훈장은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뉩니다. 들어가는 금도 남성용 717g, 여성용 455.4g으로 차이가 납니다. 저를 목에 걸고, 어깨에 두르고, 가슴에도 달아야 하기 때문에 남녀의 체격을 고려한 것입니다. 역대 대통령은 영부인 훈장까지 2개씩 받았지만 박 대통령은 여성용 1개만 받았습니다. 제 몸값은 ‘국가 기밀’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얘기하자면 일반적으로 20만~100만원입니다.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높아질수록 재료인 은이 많이 들어가서 몸값이 비싸집니다. 무궁화대훈장은 27일 국내 금 시세(1g당 4만 2832원)로 보면 남성용 3071만원, 여성용 1951만원입니다. 훈장이라는 제 이름과 이미지 탓에 주로 공무원, 군인 등만 받는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는 산업, 문화, 체육, 과학기술 등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을 세운 분들께 수여됩니다. 최근에도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 ‘케이팝’(KPop)을 널리 알린 가수 싸이가 옥관 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전 국민의 심장을 뛰게 했던 2002년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도 체육훈장 청룡장이 전달됐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 후폭풍에 명퇴 공무원 급증… 작년 수훈자 2만여명 일반 국민이 직접 수상자를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2011년부터 우리 사회의 숨은 유공자를 찾아내기 위한 ‘국민추천포상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첫해에는 영화 ‘울지마 톤즈’로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됐고, 지난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부보조금 등으로 모은 재산 1억 2000만원을 불우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한 김군자(88) 할머니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김 할머니를 포함해 총 2만 1669명이 훈장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인구(5042만명) 기준으로 국민의 0.03%만 가질 수 있는 영예죠.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상자는 1만 5700명인 데 반해 지난해 수훈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에 따른 후폭풍 때문입니다. 명예퇴직한 공무원이 1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72%나 늘었거든요. 재직 기간이 33년 이상인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별정우체국 직원에게 주는 근정훈장과 군인·군무원에게 수여하는 보국훈장이 대거 나갔습니다. 화폐본부 훈장과에서는 지난해처럼 일이 몰린 적이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뒤 처음이라고 하네요. 열심히 일하고 훌륭한 분들에게 훈장을 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나라 사정이 안 좋을 때 수훈자가 늘어나는 것은 다소 씁쓸합니다. 경산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30년 장인’ 배연창 작업과장 “천안함 용사 위해 만들 때 가슴 먹먹…그런 훈장은 다시 만들고 싶지 않아” 조폐공사 화폐본부 훈장과에는 저를 이 세상에 나오게 하는 직원 10명이 있습니다. 이 중 배연창(57) 작업과장은 지난 30년간 저만 만들어온 최고의 장인으로 꼽힙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부터 4명의 대통령에게 수여한 ‘무궁화대훈장’도 배 과장의 손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배 과장의 기억에 가장 남는 훈장은 2010년 3월 천안함 46용사를 위해 만든 ‘화랑 무공훈장’이라고 합니다. 무공훈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에게 주로 수여돼 그동안 6·25 전쟁 전사자들의 유골이 발굴되면 가끔씩 만들곤 했습니다. 배 과장은 “훈장을 만들면서 가장 가슴이 메이고 숙연한 마음이었다”면서 “앞으로 이런 훈장을 다시 만들지 않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 [대기업 꿈꾸는 연예 기획사들] ‘공룡 기획사’ 납시오

    [대기업 꿈꾸는 연예 기획사들] ‘공룡 기획사’ 납시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화장품 매장. 메이크업 아티스트 직원 6명은 모두 젊은 남성들이다. 검은색 옷을 입고 연예인 뺨치는 외모를 지닌 이들은 6인조 아이돌 그룹을 떠올리게 했다. 1층에서 여성 고객들에게 화장품을 권해 주고 2층으로 올라가 메이크업 시연을 해 주는 등 평일임에도 한창 분주했다. ‘문샷’ 매장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한 브랜드로 자사 소속 배우인 이성경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YG의 해외 팬들에게 삼청동의 이곳은 관광명소로 통한다. 매장을 찾는 이들의 40%가 외국인이다. 주말이면 중국어, 영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하는 이유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준우씨는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중국, 태국, 유럽 등 해외 팬들이 YG에서 하는 화장품 매장임을 알고 찾아온다”면서 “한국 여성들의 메이크업 패턴을 궁금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연예 기획사들이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체결을 앞두고 중국 자본까지 유입되면서 이들의 사업 다각화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마케팅 수단은 한국은 물론 세계를 주름잡는 K팝 스타들이다. SM, YG, FNC 엔터테인먼트 등 가요 기획사들은 최근 가수들뿐 아니라 배우들까지 영입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을 활용해 본업과 다소 거리가 있는 사업들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해외 팬 몰리며 관광코스로 적극 개발 가장 앞줄에 빅뱅, 싸이, 2NE1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가 있다. 본업인 음반 제작 및 가수 매니지먼트 사업 외에 패션, 화장품, 외식, 부동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현석 YG 대표는 일찌감치 강남 및 홍대 일대에서 힙합 클럽 및 주점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홍대 일대의 빌딩을 사들이는 등 부동산 재테크에도 상당한 수완을 보였다. 삼성 제일모직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나곤’, 화장품 브랜드 ‘문샷’ 등을 잇따라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말 광고대행사 휘닉스홀딩스를 인수해 신규 사업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조만간 식음료 사업을 확대 개편해 외식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YG는 2018년 경기 의정부에 만들어질 ‘K팝 클러스터’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대중음악 창작 활동과 공연 시설 및 체험, 휴양 및 관광 복합 단지 등 다양한 사업을 총체적으로 완성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국내 최대의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사업 다각화에서 빠질 수 없다. 동방신기, 엑소, 소녀시대 등이 활동하는 SM은 이미 자회사 드림메이커를 통해 공연기획을 시작했고 또 다른 자회사 SM C&C를 통해 여행 사업,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제작에까지 뛰어들었다. 이 밖에도 SM F&B, SM 어뮤즈먼트, SM브랜드마케팅 등을 설립해 외식 및 노래방, 패션 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는 SM의 각종 굿즈(기념품)를 파는 SM 팝업 스토어가 성업 중인데 백화점에서도 알짜 사업으로 통한다. SM은 지난달 200억원을 들여 강남구 삼성동에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을 설립했다. 총 6층(8000㎡)짜리 규모의 건물에는 의류, 팔찌, 귀걸이, 배지, 베개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기념품 판매점을 비롯해 SM 가수처럼 트레이닝을 받고 화보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SM타운 스튜디오,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SM타운 시어터 등을 갖춰 SM의 모든 콘텐츠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 중 해외 팬의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SM은 이곳을 자사의 여행 회사와 연계해 관광 코스로 개발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표로 있는 키이스트의 사업 진출 역시 활발하다. 배 대표는 일찌감치 외식 사업에 뛰어들어 한국과 일본에서 음식점 체인을 운영했고 최근에는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로 업종을 바꿨다. 키이스트는 자회사인 컨텐츠K를 통해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통해 외주제작사를 운영 중이고 게임 사업에도 진출했다. 중화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인터넷쇼핑몰로 소속 배우인 김수현 등 한류를 활용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이다해, 이동건 등이 소속된 FNC 엔터테인먼트는 아카데미(학원) 사업을 통한 수익 모델 개발에 적극적이다. 국내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달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에 전문트레이닝 기관인 FNC GTC를 설립했으며 태국 베트남에까지 사업을 확장해 한류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YG를 비롯한 SM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는 국내 안팎에서 밀려드는 자본 투자의 덕이 크다. 달리는 말에 날개를 달아 준 격이었다. YG는 지난해 8월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 계열 사모펀드로부터 8000만 달러(약 827억원)를 투자받았다. SM은 지난해 중국 최대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1000억원 투자설이 오갈 정도로 중국 업체들의 투자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키이스트는 지난해 8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소후닷컴으로부터 150억원을 투자받았다. 키이스트는 내친김에 지난해 12월 33억원을 투자해 인터넷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의 2대 주주가 됐다. 중국 대륙을 겨냥해 ‘역직구 흐름’을 만들겠다는 속내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FNC에는 총 392억원의 공모 자금이 몰렸다. 무명 가수였던 한성호 FNC 대표는 약 670억원을 벌어들여 단숨에 이수만 SM 대표, 양현석 YG 대표에 이은 엔터테인먼트업계 세 번째 주식 부자에 등극했다. 이처럼 당분간 엔터업계에 국내외 자본이 몰리면서 사업 확장은 더욱 날개를 다는 모양새다.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인 SKM인베스트먼트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 2000억원대의 자금을 운용할 계획을 밝혔고 예능 제작사인 코엔 그룹을 500억원에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중국 투자사들의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 투자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는 “중국 투자자들이 마치 쇼핑하듯이 한국의 연예기획사들을 돌아다니며 투자 문의를 하는 것이 상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K팝 문화에 기반한 ‘360도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업계가 계열사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목을 매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있다. 앨범이나 드라마, 영화 등은 흥행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고위험 고소득 사업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이고 위험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만한 충분한 자금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계열사를 통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매진할 수밖에 없다. 양 대표는 “이제 일차원적으로 음반 및 음원을 파는 것이 아니라 패션부터 음악까지 K팝 문화로 파생된 문화를 파는 360도 비즈니스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미국 디즈니 역시 영화보다 디즈니랜드라는 테마파크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구조인 만큼 안정적인 재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숙원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특히 K팝 스타들은 글로벌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원소스 멀티유즈(OSMU)의 차원에서 이들을 내세워 벌이는 사업 다각화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업보다 ‘문어발식’ 확장에 매진할 경우 스타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2008년 가수 비는 자신이 디자인과 지분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를 론칭했으나 1년 3개월 만에 운영권을 매각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대부분 상장사인 엔터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노린 사업 확장은 오히려 한류의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심희철 동아방송대 엔터테인먼트 경영과 교수는 “무분별한 브랜드 확장과 대외 투자나 주가 상승만을 고려한 자본의 논리에 의한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콘텐츠 제작 방식은 질 낮은 콘텐츠의 양산으로 이어져 한류 콘텐츠의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지고 향후 한류산업에도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하이힐 쫓다 ‘무지외반증’ 생길 수 있다

    하이힐 쫓다 ‘무지외반증’ 생길 수 있다

    긴 겨울 방학과 졸업식이 끝나면서 신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영원할 것 같았던 10대와 이별하고 20대에 들어선 대학 새내기들은 설레는 마음과 함께 그동안 많이 가꾸지 못했던 외모에 부쩍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새내기를 포함한 20대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하이힐이다. 하이힐은 늘씬한 각선미를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작은 키를 커버해주는 장점으로 인해 20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하지만 높은 굽과 좁은 발 볼이 특징인 하이힐의 지나친 착용은 자칫 발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하이힐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무지외반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무지외반증 수술환자는 2004년부터 5년간 연평균 약 4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2008년에는 수술 환자 중 92%가 여성일 만큼 무지외반증은 대표적인 여성 질환으로 꼽힌다. 나누리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무지외반증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은 50대, 40대 순으로 가장 많고 30대, 20대는 10%전후로 근소한 수준이다. 하지만 무지외반증은 단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질환이 아닌 만큼 하이힐을 즐기기 시작하는 20대 때부터 주의를 기울여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며 발 측면으로 뼈가 혹처럼 돌출되는 질환으로 발 모양이 보기 싫게 변형된다. 심할 경우 발가락끼리 겹치는 마찰을 피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엄지발가락을 들고 걷게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골반, 허리, 무릎, 어깨까지 통증을 겪을 수 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불편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것이다. 특히 하이힐처럼 굽이 높고 발 볼이 좁은 구두는 오래 신을수록 체중이 앞발에 집중되는 시간이 길어져 발생한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도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가족 중에 무지외반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나누리인천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과장은 “무지외반증을 단순 변형으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더 큰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라며, “조금만 걸어도 발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발 모양이 이상해 보일 경우 병원에 방문해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법과 수술적 치료법으로 나뉜다. 발의 변형이 심하지 않을 경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발 볼이 넓고 평평한 운동화를 신는 것부터 시작한다. 운동화만으로 부족한 경우 엄지발가락 돌출부위와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이 자극되지 않도록 하는 교정 안창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 호전없이 통증이 지속된다거나 엄지발가락이 25도이상 휘어진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 튀어나온 뼈를 바로 잡아주고 주변 인대, 근육, 관절낭 등을 정렬해주는 교정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뼈를 돌려주는 방법은 절골술, 골유합 등을 중심으로 100여가지에 달하는데 환자의 발 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진다. 나누리인천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과장은 “불가피하게 하이힐을 착용해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발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며, “만약 하이힐을 착용해야 한다면 틈틈히 신발을 벗고 발가락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색’ 지운 너, 한국 홀리겠니

    ‘美색’ 지운 너, 한국 홀리겠니

    투박한 디자인에 ‘기름만 많이 먹는 자동차’라는 인식이 강한 미국 차가 생존을 위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근육질만 자랑하던 몸매 대신 수려한 곡선미로 치장하는가 하면 휘발유만 좋아하던 식성도 디젤로 바꾼 뒤 연비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독한 마음을 먹고 외형과 체질을 바꾼 만큼 더 이상 독일 차에 밀려 마이너 브랜드에 머무르지는 않겠다는 각오다. 이달 초 FCA(Fiat Chrysler Automobiles)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크라이슬러 200을 선보였다. 북미 시장을 제외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로, 최근 달라진 미국 패밀리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차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중대형 모델인 300C의 동생뻘인 중형 모델이지만 생김새는 ‘배다른 형제’처럼 확연히 차이 난다. 우선 차량 외관만 보면 영락없는 유럽 차다. 전면 그릴부터 옆면, 뒷모습까지 퉁퉁해 보이던 미국 차의 라인 대신 매끄러운 곡선을 살렸다. 뒤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쿠페의 모양을 선택한 탓에 키 큰 성인 남성은 뒷좌석 천장에 머리가 닿을 정도다. 누구보다 넉넉한 내부 공간을 선호하던 미국 브랜드가 실용성 대신 날렵한 디자인을 택한 셈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크라이슬러의 대표 중형차 역할을 해 왔던 1세대 200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바뀐 것은 모양뿐만이 아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9단 자동 변속기를 달아 연비 등에 신경 썼다. 동급의 독일 모델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분발해야 할 수준이지만 까다로운 국내 공인 연비를 ℓ당 10.5㎞까지 끌어올렸다. 물론 200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해 크라이슬러가 이탈리아 브랜드인 피아트에 100% 인수합병된 것이 적지 않게 작용한다. 회사의 원주인이 유럽으로 넘어간 만큼 더 이상 아메리칸 스타일만 고집할 수는 없어졌다. 가격도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기본형인 리미티드가 3180만원, 고급형인 200C가 3780만원이다. FCA코리아는 또 하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지프 레니게이드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체구는 작지만 온·오프로드를 모두 달릴 수 있는 데다 4륜에 9단 변속기를 적용해 동급 최고의 연비를 구연한다는 설명이다. 지프는 좋아하지만 커다란 덩치를 부담스럽게 여겼던 여성층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판매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도 지난달 27일 6세대 머스탱을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1964년 처음 출시된 이후 미국 스포츠카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한 아메리칸 머슬카의 맏형이다. 연비 따위는 신경 쓰지 않을 듯한 모델이지만 한국 시장에 들여오는 두 가지 모델 중 하나는 2300㏄ 에코부스터 엔진을 달아 복합연비 10.1㎞/ℓ (도심 8.8, 고속도로 12.4)를 현실화했다. 5세대 머스탱이 근육미만을 강조했다면 신형 머스탱은 매끈한 곡선을 더해 유럽 차의 부드러움과 세련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포드코리아가 선보일 라인업이다. 총 6대의 신차 중 몬데오, 쿠가, 포커스 등 세 가지 모델은 디젤차를 택했다.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이 대세인 만큼 각각 세단, SUV, 해치백 모델에서 디젤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계산이다. 한때 미국 차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군림할 때가 있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 수입되는 차 10대 중 6대는 미국 차였다. 이는 과거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만 꼽아 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995년 당시 수입차 1위 모델은 포드의 ‘세이블’이다. 1위 모델의 연 판매 대수가 1000대를 넘지 못하는 시절이었지만 수입차의 희소성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던 때였다. 당시 독일 차 등은 경쟁 대상도 아니었다. 이어 1996년 크라이슬러 ‘스트라투스’, 1997년 포드 ‘토러스 LX’가 1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 포드 ‘콘티넨털’을 마지막으로 미국 차는 독일 차 브랜드에 1위 자리를 넘겨줬다. 소비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변화하지 못한 데다 본사 경영난까지 겹친 게 화근이었다. 2001년 이후에는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일본 차와도 경쟁해야 했다. 1998년 59.1%까지 치솟았던 수입차 시장 내 미국 차 점유율은 2011년 이후 7%대까지 내려앉았다. 지난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차의 점유율은 7.4%다. 여전히 초라한 성적표지만 2012년 이후 뒷걸음질을 멈췄다는 정도가 유일한 위안거리다. 과연 국내에서 달라진 미국 차의 재기는 가능할까. 수입차 업계는 과거의 영광까지는 아니더라도 반등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한 독일계 수입차 관계자는 “미국 차가 한국을 호령하던 때만 해도 국내 연간 수입차 판매 대수는 수천대 수준이었지만 이젠 20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상전벽해한 상황이고 경쟁 브랜드와 차종도 다양해져 경쟁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지닌 미국 차가 디자인과 연비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변화를 주고 있다는 점은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아하! 우주] 밤하늘의 ‘스타’ 아세요? - 모르면 억울한 별들의 세계(2)

    [아하! 우주] 밤하늘의 ‘스타’ 아세요? - 모르면 억울한 별들의 세계(2)

    지난번 밤하늘의 '유명 스타'들을 소개한 후 밤하늘에 원성이 자자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다른 '스타'들이 벌떼처럼 들고일어나, 도대체 '유명 스타' 선정 기준이 무엇이냐는 항의가 별빛처럼 빛발쳤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 다른 유명 스타들의 기라성 같은 면면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일이라, 부득이 '유명 스타' 제2탄을 내보낸다. 북두칠성(Big Dipper) 하늘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유명 스타 군단이 바로 북두칠성이다. 아무리 별자리에 무심한 사람이라도 북두칠성은 다 알 것이다. 북쪽 하늘에 자루 달린 큼직한 국자 모양의 별자리를 어찌 모르랴. 하지만, 사실 북두칠성은 그 자체로 하나의 별자리가 아니다. 큰곰자리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국자 모양의 7개의 별을 가리키는 것이다. '북두(北斗)'는 북쪽 됫박이란 뜻이고, 서양에서는 '큰 국자'라는 뜻으로 빅 디퍼(Big Dipper)라고 한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자리로 여겼다. 사람이 죽으면 칠성판 위에 누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우리 조상들은 북두칠성을 신성하게 여겨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도 했다. ‘칠성단을 쌓고 칠성님께 비나이다‘의 그 '칠성'은 북두칠성을 일컫는 것이다. 특히 고구려인들은 자신들이 북두칠성의 자손, 곧 천손(天孫)으로 여기는 칠성신앙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왕릉이나 옛무덤 속 천장벽화에 북두칠성을 즐겨 그렸다. 북두칠성을 이루는 ​7개의 별은 모두 2등 내외의 밝은 별로, 예로부터 항해할 때 길잡이 별로 인류에게는 친근한 별들이다. 또한 됫박 끝의 두 별을 잇는 선분을 5배 연장하면 바로 북극성에 닿으므로, 두 별을 지극성(指極星)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북두칠성은 7개 별이 아니라 8개 별로, 북두팔성이라 불러야 마땅하다. 위 사진에서 자루 끝에서 두 번째 별을 자세히 보라. 미자르라는 이름의 별인데, 그 옆에 알코르라는 작은 별 하나가 더 붙어 있어 이중성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두 별은 시선방향에서 붙어 보일 뿐, 사실은 1.1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 이를 안시쌍성이라 한다. 알코르는 4등성이지만, 2등성 미자르에 딱 붙어 있는 이것을 보려면 시력이 1.5 이상 되어야 한다. 1.0의 경우에는 어렴풋이 보이고, 0.7 이하는 아예 볼 수 없다. 그래서 옛날 로마의 모병관들이 식민지 젊은이들에게 급료와 로마 시민권을 미끼로 군인을 뽑을 때 이 별을 시력 측정용으로 이용했다. 오늘밤에라도 바깥에 나가 북두칠성을 한번 바라보라. 미자르와 알코르가 떨어져 보이지 않고 하나로 보인다면 로마군 모병관은 당신을 바로 귀가조치시킬 것이다. 아르크투르스(Arcturus) 북두칠성의 손잡이 곡선을 한참 따라가다 보면 밝은 오렌지색 별 하나가 마중나온다. 그게 바로 목자자리의 알파 별 아르크투루스로, 하늘에서 세 번째로 밝은 별이다. 아르크투루스란 말은 '곰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의 그리스 어다. 북두칠성을 꼬리로 달고 있는 큰 곰 뒤를 따라다니는 것처럼 보여 붙인 이름일 것이다. 아르크투르스는 정확히 -0.1등성으로 거리도 36광년이어서 태양과 비교적 가깝다. 하지만 크기는 태양 지름의 27배나 되고, 밝기는 태양의 약 100배나 된다. 이렇게 큰 항성을 '거성'이라 한다. 봄철 밤하늘에서 가장 찾기 쉬운 별자리인 목자자리의 아르크투루스, 처녀자리의 스피카, 사자자리의 데네볼라를 이어 만들어지는 삼각형을 ‘봄철의 대삼각형’이라 하고, 북두칠성 손잡이에서 아르크투루스, 스피카로 이어지는 곡선을 '봄의 대곡선'이라 한다.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봄의 밤하늘을 자녀들에게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스피카(Spica) 봄철 대삼각형의 한 꼭지점을 이루는 1등성 스피카는 처녀자리의 알파 별이다. 스피카는 '곡물의 이삭'이라는 라틴 어인데, 여신이 손에 든 빛나는 보리 이삭이 스피카다. 이 별이 나타나면 파종 때가 가까워진 것이므로 농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밤하늘에서 15번째로 밝은 별인 스피카는 한 별이 아니라 동반성을 가진 쌍성이다. 서로의 둘레를 4일마다 한 바퀴씩 공전하며, 주성과 동반성의 질량은 각각 태양의 9.4배와 6배이고, 거리는 260광년이다. 이 별이 유명한 것은 청초한 처녀처럼 맑고 푸른빛을 내는 이유도 있지만, 지구의 세차운동을 가르쳐준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별의 등급을 최초로 정했던 히파르코스가 지구의 세차운동을 이 별로 인해 알게 되었고, 지동설의 코페르니쿠스도 세차운동에 관한 연구를 위해 스피카를 많이 관찰했다. 스피카는 초신성으로 일생을 마칠 것으로 예상하는 후보들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기도 하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스피카가 알파 별인 처녀자리는 머리털자리와 함께 은하나 은하단이 많이 발견되는 곳이라는 점이다. 처녀자리 은하단은 200개 정도 은하가 한 무리가 된 거대한 은하단으로, 거리는 약 6,000만 광년이며, 초속 1,200km의 속도로 멀어져가고 있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별(Alpha Centauri) 센타우루스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0.01등성으로, 밤하늘에서는 네 번째로 밝은 별이다. 맨눈으로는 하나로 보이지만 사실은 쌍성계로, 태양과 매우 비슷한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A별, 태양보다 좀 가볍고 차가운 오렌지색 왜성인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B별로 이루어져 있다. 2012년에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B별 주위에서 지구 크기의 행성을 발견했지만, 너무 뜨거워 생명이 살 수 없다. 밤하늘에서 이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 적색왜성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란 별이 있는데, 이 별이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로 유명하다. 거리는 4.22광년이지만, 가장 빠른 우주선으로 달려도 약 8만 년 걸린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 때문에 이 별은 성간여행을 소재로 한 과학소설이나 비디오 게임들의 소재로 잘 쓰인다. 어쨌든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별은 인류가 성간여행을 현실화할 경우 가장 먼저 방문할 후보들 중 하나이다. 안타레스(Antares) 전갈자리의 알파 별로, 겉보기 등급으로 16번째로 밝은 별이다. 황도 근처에 있는 안타레스는 화성처럼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전쟁의 신 이름이 붙은 '화성(아레스)의 경쟁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적색 초거성인 안타레스는 스스로 변광하는 변광성으로, 밝을 때는 0.9등, 가장 어두울 때는 1.8등이며, 지름은 무려 태양의 700배에 이른다. 만약 안타레스를 태양 자리에다 끌어다 놓는다면 화성 궤도까지 집어삼킬 것이다. 다행히 안타레스는 지구에서 약 600광년이나 멀리 떨어져 있다. 안타레스는 한 개의 단독성이 아니라, 청백색의 안타레스 B를 동반성으로 거느리고 있다. 두 별 사이의 거리는 550AU(1AU는 태양-지구 간 거리)에 이른다. 안타레스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시기는 안타레스가 태양의 반대편에 오는 5월 31일 전후다. 이 무렵의 안타레스는 저물녘에 떠서 새벽에 지므로 밤새 볼 수 있다. 태양으로 인해 이 별을 못 보는 시기는 북반구가 남반구보다 긴데, 그 이유는 안타레스의 위치가 천구적도의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리겔(Rigel) 겨을철 마당에 나가 남녘 밤하늘을 보면 장구처럼 생긴 별자리가 금방 눈에 들어온다. 별자리의 왕자인 오리온자리다. 혼자서 그 귀한 1등성 2개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남 사냥꾼 이름이란다. 이 사냥꾼의 허리띠를 이루고 있는 등간격의 삼성도 눈에 잘 띈다. 바로 그 아래에는 유명한 오리온 대성운이 있다. 리겔은 오리온자리의 베타 별로, 오리온자리 사변형의 우하(右下) 꼭짓점에 있다. 안시등급 0.08등, 거리 770광년, 푸른색 초거성이다. 아주 젊은 별로 나이가 1천만 년밖에 안된다. 크기는 태양 지름의 60배, 절대광도는 6만 배에 달하지만, 평균밀도는 물의 수천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이중성(二重星)으로, 6.8등성인 동반성이 있다. 리겔이란 아랍 어로 '거인의 왼발'이란 뜻이다. 리겔은 밝고 지구 어느 대양에서나 잘 보였기 때문에, 예로부터 중요한 항해별 중 하나였다. 카노푸스(Canopus) 용골자리의 알파 별인 카노푸스는 -0.7등으로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은 별이다. 거리는 310광년, 크기는 태양의 65배, 밝기는 태양의 13,600배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노인성, 수성으로 불리며, 인간을 수명을 관장하는 별로 여겨지고 있다. 옛 기록에 따르면, 남부 지역에서 이 별을 보았을 경우 나라에 고하도록 했으며, 매우 경사스러운 징조로 여겼다. 한국에서는 남쪽의 수평선 근처에서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지평선에서 약 1도 정도로, 거의 지평선에 걸쳐 있다. 원래는 붉은 별이 아니지만, 지평선 방향의 두꺼운 대기층에 의해 푸른 빛이 흡수되어 붉게 보인다. 이 별은 약 1만 2000년 뒤에는 남극성이 될 것이다. 우주선이 우주공간에서 항로를 잡을 때 기준으로 이용하는 이정표 별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카노푸스를 보게 되면 오래 산다는 말도 있으므로, 제주도나 호주 같은 남녘으로 여행한다면 꼭 이 별을 놓치지 말고 보기 바란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아하! 우주] 7만년 전 ‘외계별’ 우리 태양 스쳐 지나갔다

    [아하! 우주] 7만년 전 ‘외계별’ 우리 태양 스쳐 지나갔다

    7만 년 전 우리 태양계가 외계 별과 아주 가까이 조우했다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결과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발견된 이 별은 불과 0.8광년 거리에서 태양 옆을 스쳐 지나갔다. 이 별이 지나간 경로는 태양계를 멀리 둘러싸고 있는 오르트 구름 지역에 걸쳐져 있어, 사실상 태양계 가장자리를 가로질러간 셈이다. 이는 인류가 천문현상을 관측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가까운 거리를 통과한 항성으로 기록된다. 현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은 프록시마 센타우리로, 거리는 4.2광년이다. 따라서 7만 년 전 태양계를 스쳐지나간 외계 별은 이보다 5배나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셈이다. 숄츠라는 이름의 이 별은 태양계를 스쳐지난 후 빠른 속도로 멀어져가 지금은 20광년 거리에 있다. 천문학자들이 숄츠 별을 발견한 후 그 움직임을 추적해본 결과, 그 별이 7만 년 전 우리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오르트 구름대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오르트 구름띠는 태양으로부터 약 70~10만AU(천문단위. 1AU는 태양-지구 간 거리) 떨어진 곳에서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혜성 구름를 말한다. 먼지와 얼음이 띠 모양으로 결집돼 있는 오르트 구름은 장주기 혜성의 발원지다. 오르트 구름에서 먼지나 얼음이 서로 부딪혀 속도가 느려지면 태양계의 안으로 들어와 혜성이 되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 대학 에릭 마마젝 박사는 "숄츠 별이 오르트 구름을 통과하면서 태양계의 최외각 궤도를 도는 혜성 구름을 크게 어지럽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어쨌든 이번 연구로 미래에 어떤 별들이 우리 태양계로 접근해와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숄츠 별은 2014년 랄프-디터 숄츠에 의해 발견되었다. 주위의 별들과는 달리 특이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국과 유럽, 칠레, 남아프리카의 과학자들이 관측을 통해 별의 과거 경로를 면밀히 추적해왔다. 그 결과 숄츠가 지구로부터 빠른 속도로 멀어져가고 있으며, 7만 년 전에는 놀랄 만큼 가까운 거리를 지나갔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공식 이름이 'WISE J072003.20-084651.2'인 숄츠 별이 태양으로부터 8조 km(0.8광년) 떨어진 거리를 지나갔다는 계산을 뽑아냈다. 이것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프록시마 센타우리까지의 거리 4.2광년에 비추어 볼 때 엄청 가까운 거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너무나 어두운 별이라 구석기인들이 맨눈으로 그 별을 보기란 불가능했을 것이다. 쌍성계 숄츠 별의 주성인 적색거성은 태양 질량의 8%에 불과하며, 갈색왜성을 동반성으로 거느리고 있다. 갈색왜성이란 별이 되려다가 질량 부족으로 실패한 천체를 말한다. 숄츠 별은 이처럼 작은 항성계인만큼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밝기보다 50배나 흐릿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때로는 잠시 밝게 빛날 때도 있어, 그 무렵 별을 좋아한 구석기인이 북두칠성 근처를 보다가 발견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열린세상] 공무원연금 폭탄 돌리기/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공무원연금 폭탄 돌리기/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어설픈 추진으로 민심의 된서리를 맞은 연말정산의 후폭풍이 심각하다. 무엇보다 정부가 추진해 온 몇몇 개혁 과제들이 주춤거리고 그 실행 동력을 잃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일례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계획이 발표 하루 전 백지화됐다. 여론의 질타를 받고 올해 안에 다시 개선안을 내겠다고 발표했지만 1년 6개월간 준비한 개편안을 구체적 설명조차 하지 못한 채 백지화한 것은 의구심을 피할 수 없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야심차게 선언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비롯한 노동시장 개혁 역시 구체적 추진 계획이 불투명하다. 민감한 사안은 지레 기피하려는 정부의 총체적 복지부동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가 주도해 온 공무원연금 개혁까지 다음 정권으로 미루어질까 걱정이다. 박근혜 정부는 공무원 연금을 방치하면 엄청난 빚을 다음 세대에 떠넘기는 것이라며 개혁의 불가피성을 역설해 왔다. 그런데 얼마 전 정부 고위 인사가 현재 20년 근무해야 받는 공무원연금을 10년만 근무하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국민대타협기구 회의석상에서 불쑥 꺼내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정부가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뼈를 깎는 개혁보다는 모양내기 연금개혁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는 이유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명백하다. 도입 당시부터 ‘덜 내고, 더 받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출발한 데다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물려 국가가 더이상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연금 재정적자는 최근 10년(2005~2014년)간 15조원 규모로 발생했고, 향후 10년(2014~2023년)간 무려 55조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만 보더라도 정부가 보전한 연금부족분이 2조 5000억원에 달한다. 이제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기에 마련됐던 공무원연금 구조는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단순히 정부 재정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목적뿐만 아니라 미래 한국 사회의 주인인 청년 세대에게 깡통 연금을 물려주지 않는다는 데도 중요성이 있다. 최근 정부가 수세적 행보로 전환하면서 이를 계기로 연금개혁에 대한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공무원연금개혁안이 가시화되면 투표를 거쳐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더불어 대타협기구 내에서 정부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분명하지 않다. 최근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로 선출된 후 정부와의 전면전을 불사하고 있어 공무원연금 개혁의 미래가 더욱 걱정스럽다. 개혁이 실패하는 것은 여러 이해 당사자들의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이다. 기득권 집단의 저항과 관련 집단의 지지 철회 앞에서 정부와 정치인들은 단기적 이익 추구의 손쉬운 유혹에 빠질 수 있다. 1990년대부터 역대 정권은 연금개혁의 필요성을 인식했지만 정치적 손익계산 때문에 자주 말을 바꾸고 개혁을 미루어 왔다. 2007년 노무현 정부를 예로 들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야심차게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설파했지만 구체적인 개혁안은 마련되지 못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중에도 연금의 개혁이 인지됐지만 시간만 끌다가 흐지부지됐다. 연금 개혁의 장기적인 국가 이익은 뒤로한 채 다음 정권, 다음 세대에게로 연금 폭탄 돌리기를 계속해 온 것이다. 이미 저출산, 노령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다. 정부와 정치권은 구조개혁을 미루다 국가재정을 파탄 낸 그리스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국민 여론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다수 국민들은 국민연금보다 2배 가까이 더 받으면서도 부족액을 국민들이 부담하는 공무원연금제도가 기형적이라고 본다. 정부는 국민 여론을 압박 수단으로 삼아 정부와 여당의 재정절감 목표치를 달성하는 고강도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공무원연금 수혜자들이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가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타협안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 [아하! 우주] 밤하늘의 ‘스타’ 아세요? - 모르면 억울한 별들의 세계

    [아하! 우주] 밤하늘의 ‘스타’ 아세요? - 모르면 억울한 별들의 세계

    은막이나 브라운관을 누비는 유명 스타라면 두루루 꿰는 사람이라도 정작 밤하늘의 ‘유명 스타’ 이름을 대보라면 답하기가 그리 녹록치 않을 것 같다. 대체로 견우, 직녀성, 북극성 정도가 아닐까 싶다. 금성이나 화성 같은 것은 엄밀히 말하면 별, 곧 항성이 아니라 행성이니까 제쳐둬야 한다. 또 태양의 아예 급이 다르니까 역시 한쪽으로 따로 모시자. 우리은하에 있는 별들의 수만도 3000억 개에 이르지만, 지구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개수는 그리 많지 않다. 보통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밝기는 6.5등성 정도로(물론 빛 공해가 심한 도시 등은 제외하고), 약 6000개 정도 된다. 남-북반구 다 해서 별자리 수는 88개이고, 1등성의 개수는 21개 밖에 안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등성이 15개만 보이는데, 그중 절반이 넘는 8개가 겨울철에 뜬다. 그러니까 우리 머리 위 밤하늘의 ‘유명 스타’는 정말 한 줌밖에 안되는 셈이다. 하지만 그 면면을 살펴보면 우리가 관심 기울일 만한 사연과 내용, 자격을 갖춘, 그야말로 ‘유명 스타’들이다. 모르고 살면 억울할 그 별들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북극성(Polaris) 태양 다음으로 인류에게 가장 친숙한 별이 바로 북극성(Pole Star)이다. 지구 자전축을 연장했을 때 천구의 북극에서 만나는 별이다. 작은곰자리의 알파별인 북극성은 비록 2등성이지만, 지난 2000년 동안 북극에 가장 가까운 휘성으로, 오랜 옛날부터 항해자와 육로 여행자에게는 방향과 위도를 알려주는 길잡이 별이었다. 폴라리스(Polaris)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북극성은 길잡이 별이 되기에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첫째, 천구북극에서 불과 1도 떨어져 작은 반지름을 그리며 일주운동을 하고 있다는 점, 2.5등성으로 비교적 밝은 별이라는 점을 들 수 있고, 또 무엇보다 엄청난 하늘의 화살표, 북두칠성이 북극성을 가리키고 있어 찾기 쉽다는 점이다. 북두칠성에서 북극성을 찾는 방법은, 국자 모양의 끝부분 두 별의 선분을 5배 연장하면 바로 북극성에 닿게 된다. 북극성을 찾을 수만 있다면 지구상 어디에 있든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북극성을 올려본 각이 바로 그 자리의 위도인 것이다. 예컨대 강화도에서 북쪽 하늘의 북극성을 바라본다면 약 38도쯤 된다. 따라서 강화도의 위도는 북위 38도이고, 동서남북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항해자와 조난자들이 이 북극성을 보고서 자신의 활로를 찾아갔다. 북극성이 인류에게 베푼 은덕은 이 뿐이 아니다. 고대인들은 이 북극성으로 인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구가 공처럼 둥글다는 것을 알았다.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북극성의 올려본각이 커지는 것을 보고는, 이 평평하게 보이는 지구가 기실은 공처럼 둥글다는 사실을 깨쳤던 것이다. 북극성이란 사실 일반명사이고, 영어로는 폴라리스(Polaris), 우리 옛이름은 구진대성(句陳大星)이라 한다. 지금부터 5천 년 전에는 용자리 알파별인 투반이 북극성이었다. 지구의 세차운동 탓에 지구 자전축이 조금씩 이동한 때문이다. 북극성의 진면목을 좀 살펴본다면, 놀라지 마시라, 크기는 태양의 30배, 밝기는 태양의 2000배인 초거성이자 동반별 두 개를 거느리고 있는 세페이드 변광성이다. 그러니 세 별이 하나처럼 보이는 것이다. 북극성까지의 거리는 약 430광년이다. 오늘밤 당신이 보는 북극성의 별빛은 조선의 임진왜란 때쯤 출발한 빛인 셈이다. 시리우스(Sirius) 전천에서 태양 다음으로 가장 밝은 별로 -1.5등성이다. 큰개자리의 알파별인 시리우스는 서양에서는 개별(Dog Star)이라 하고, 동양에서는 늑대별(天狼星)이라 불렀다. 큰개나 늑대나 그게 그거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또, 복더위를 뜻하는 ‘개의 날'(dog days)이라는 표현에 그 이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대 로마 인들은 태양과 함께 출몰하는 시리우스 별을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와 연관시켰던 모양이다. 우리가 복날 개고기를 먹는 것도 혹시 이런 관점에 연유하는 것이 아닐까? 늑대 눈처럼 시퍼렇게 보이는 시리우스는 사실 쌍성으로, 그 중 밝은 별은 태양보다 23배 더 밝다. 별은 생각보다 사교적이다. 하늘에 떠 있는 별의 1/2 가량이 다중성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 별이 일출 직전에 동쪽에서 떠오르는 무렵 어머니 나일 강의 범람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로써 일년의 시작으로 삼았으며, 이시스 신전은 시리우스의 출몰 방향에 맞추어서 지어졌다. 겨울철에 이 별을 찾기는 아주 쉽다. 오리온별자리의 동쪽에 떠오르는 가장 눈부신 별이 바로 시리우스다. 크기는 태양의 약 2배이고, 거리도 가까워 8.6광년밖에 안된다. 태양에서 5번째로 가까운 별이다. 1862년에는 동반성 시리우스 B가 발견되었는데, 처음으로 발견된 백색왜성이다. 백색왜성은 반지름이 작은 고밀도의 별로, 표면중력은 놀랄 만큼 큰데, 그 표면중력은 지구의 5만 배나 된다. 직녀성(Vega) 흔히 베가라고 부르는 직녀성은 거문고자리의 알파별로, 광도는 0.0등, 겉보기 등급 순에서 5번째로 밝은 별이다. 북반구 하늘만을 한정할 경우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목자자리의 아르크투루스에 이어 세 번째로 밝은 별이다. 지름은 태양의 약 3배, 질량은 태양의 약 2배, 밝기는 태양의 약 37배이다. 청백색으로 매우 밝게 빛나 ‘하늘의 아크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견우성), 백조자리의 데네브와 함께 여름의 대삼각형을 이룬다. 지구의 세차운동으로 베가는 기원전 1만 2000년까지 북극성이었으며, 다시 서기 1만 4000년경에 북극성으로 등극한다. 거리도 24.7광년으로 가까워진다. 참고로, 베가라는 이름은 아랍 어로 ‘하강하는 독수리’라는 뜻이다. 좀생이별(Pleiades) 흔히 플레이아데스라고 불리는 좀생이별은 하나의 별이 아니라 성단이다. 비교적 젊은 수백 개의 청백색 별들로 구성된 대표적인 산개성단이다. 황소자리에 있는 플레이아데스는 성단 전체를 둘러싼 엷은 성간 가스가 별빛을 반사해 신비스럽게 보이는 탓으로 천체 사진가들의 인기 '품목'이다. 맨눈으로도 3∼5등의 별을 7개쯤 볼 수 있는데, 이 7개의 별을 7자매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구로부터 410광년 떨어져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이십팔수(二十八宿)의 여덟 번째인 묘성(昴星)으로 알려져 있다. 좀생이별을 찾기는 아주 쉽다. 구글 스카이 앱을 스마트폰에 깔았다면 그걸 밤하늘에 겨눠 황소자리를 찾은 다음, 그 근처를 둘러보면 별들이 오종종 모여 있는 빛뭉치가 금방 눈에 띈다. 그게 바로 좀생이별이다. 쌍안경으로 보면 그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베텔게우스(Betelgeuse) 지구촌 밤하늘에서 현재 가장 문제적 별이다. 무슨 사연인고 하면, 이 별이 임종이 가까운데, ‘조만간’ 초신성으로 폭발할 거라는 천문학자들이 예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조만간이란 오늘 내일일 수도 있지만, 우주 스케일에서는 수천, 수만 년이 될 수도 있다. 베텔게우스는 오리온자리의 알파 별로, 좌상 꼭짓점에 있다. 엄청난 적색 초거성으로 지름이 태양 크기의 900배나 된다. 만약 베텔게우스를 태양 자리에 끌어다놓는다면 목성 궤도까지 잡아먹을 것이다. 밝기는 태양의 50만 배, 거리는 640광년이다. 초거성인 베텔게우스가 수명을 다해 초신성으로 폭발한다면 지구에서 최소한 1~2주간 관측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확한 폭발시점은 알 수 없으나, 2016년이 오기 전에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물론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것은 현장에선 이미 640년 전에 일어났던 일일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400년 만에 지구 행성인으로서 초신성 폭발을 보는 행운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베텔게우스가 폭발한다면 지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나이가 850만 년인 이 늙은 거성은 중심에서 연료가 소진되면 내부로부터 붕괴돼 엄청난 폭발과 함께 마지막 빛을 발하게 된다. 이때 우리는 약 1~2주간 밤하늘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의 밝은 빛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곧, 초신성 폭발하면서 발하는 빛은 몇 주일에 걸쳐 밤을 낮처럼 만들고 마치 하늘에 2개의 태양이 떠 있는 것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이후 몇 달간 서서히 빛이 사그라져 결국에는 성운이 될 것이다. 지구에서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 지구가 직접 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하루 단백질 100g, 채소 2컵 먹었다” 10kg 감량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하루 단백질 100g, 채소 2컵 먹었다” 10kg 감량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하루 단백질 100g, 채소 2컵 먹었다” 10kg 감량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가수 에일리가 다이어트 경험담을 밝혀 화제다. 15일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는 2012년에 데뷔한 뒤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에일리(26)가 출연해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요리연구가 임지호는 에일리의 건강을 위해 ‘야콘죽’을 준비했다. 야콘은 ‘땅속의 배’로 불리며, 고구마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맛은 참마와 배의 맛이 적절하게 조화돼 있는 식품이다. 야콘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어서 대화는 자연스럽게 에일리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옮겨갔다. 에일리는 “한 달에 10kg을 식단을 조절하면서 뺐다. 하루에 500kcal만 먹었다. 단백질 100g, 채소2컵, 과일 1개로 이뤄진 식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그게 하루?”라고 놀라워하자 에일리는 “내가 얼만큼 뺄 수 있는지 한계가 궁금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그 때 원래는 컴백 계획이 없었는데 소속사 대표님께서 ‘요요 오기 전에 빨리 컴백하자’고 말씀하셔서 ‘손 대지마’로 컴백을 한 것이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한달에 10kg 감량” 이렇게 먹으면 가능하다?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한달에 10kg 감량” 이렇게 먹으면 가능하다?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한달에 10kg 감량” 이렇게 먹으면 가능하다?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가수 에일리가 다이어트 경험담을 밝혀 화제다. 15일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는 2012년에 데뷔한 뒤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에일리(26)가 출연해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요리연구가 임지호는 에일리의 건강을 위해 ‘야콘죽’을 준비했다. 야콘은 ‘땅속의 배’로 불리며, 고구마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맛은 참마와 배의 맛이 적절하게 조화돼 있는 식품이다. 야콘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어서 대화는 자연스럽게 에일리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옮겨갔다. 에일리는 “한 달에 10kg을 식단을 조절하면서 뺐다. 하루에 500kcal만 먹었다. 단백질 100g, 채소2컵, 과일 1개로 이뤄진 식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그게 하루?”라고 놀라워하자 에일리는 “내가 얼만큼 뺄 수 있는지 한계가 궁금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그 때 원래는 컴백 계획이 없었는데 소속사 대표님께서 ‘요요 오기 전에 빨리 컴백하자’고 말씀하셔서 ‘손 대지마’로 컴백을 한 것이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하루 단백질 100g, 채소 2컵 먹었다” 얼마나 빠졌나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하루 단백질 100g, 채소 2컵 먹었다” 얼마나 빠졌나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하루 단백질 100g, 채소 2컵 먹었다” 얼마나 빠졌나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가수 에일리가 다이어트 경험담을 밝혀 화제다. 15일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는 2012년에 데뷔한 뒤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에일리(26)가 출연해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요리연구가 임지호는 에일리의 건강을 위해 ‘야콘죽’을 준비했다. 야콘은 ‘땅속의 배’로 불리며, 고구마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맛은 참마와 배의 맛이 적절하게 조화돼 있는 식품이다. 야콘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어서 대화는 자연스럽게 에일리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옮겨갔다. 에일리는 “한 달에 10kg을 식단을 조절하면서 뺐다. 하루에 500kcal만 먹었다. 단백질 100g, 채소2컵, 과일 1개로 이뤄진 식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그게 하루?”라고 놀라워하자 에일리는 “내가 얼만큼 뺄 수 있는지 한계가 궁금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그 때 원래는 컴백 계획이 없었는데 소속사 대표님께서 ‘요요 오기 전에 빨리 컴백하자’고 말씀하셔서 ‘손 대지마’로 컴백을 한 것이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한달에 10kg 감량” 대체 뭘 먹었나 보니 ‘경악’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한달에 10kg 감량” 대체 뭘 먹었나 보니 ‘경악’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한달에 10kg 감량” 대체 뭘 먹었나 보니 ‘경악’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가수 에일리가 다이어트 경험담을 밝혀 화제다. 15일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는 2012년에 데뷔한 뒤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에일리(26)가 출연해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요리연구가 임지호는 에일리의 건강을 위해 ‘야콘죽’을 준비했다. 야콘은 ‘땅속의 배’로 불리며, 고구마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맛은 참마와 배의 맛이 적절하게 조화돼 있는 식품이다. 야콘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어서 대화는 자연스럽게 에일리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옮겨갔다. 에일리는 “한 달에 10kg을 식단을 조절하면서 뺐다. 하루에 500kcal만 먹었다. 단백질 100g, 채소2컵, 과일 1개로 이뤄진 식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그게 하루?”라고 놀라워하자 에일리는 “내가 얼만큼 뺄 수 있는지 한계가 궁금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그 때 원래는 컴백 계획이 없었는데 소속사 대표님께서 ‘요요 오기 전에 빨리 컴백하자’고 말씀하셔서 ‘손 대지마’로 컴백을 한 것이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한달에 10kg 감량” 다이어트 비법 바로 이 방식!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한달에 10kg 감량” 다이어트 비법 바로 이 방식!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식사하셨어요 에일리 “한달에 10kg 감량” 다이어트 비법 바로 이 방식!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가수 에일리가 다이어트 경험담을 밝혀 화제다. 15일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는 2012년에 데뷔한 뒤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에일리(26)가 출연해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요리연구가 임지호는 에일리의 건강을 위해 ‘야콘죽’을 준비했다. 야콘은 ‘땅속의 배’로 불리며, 고구마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맛은 참마와 배의 맛이 적절하게 조화돼 있는 식품이다. 야콘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어서 대화는 자연스럽게 에일리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옮겨갔다. 에일리는 “한 달에 10kg을 식단을 조절하면서 뺐다. 하루에 500kcal만 먹었다. 단백질 100g, 채소2컵, 과일 1개로 이뤄진 식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그게 하루?”라고 놀라워하자 에일리는 “내가 얼만큼 뺄 수 있는지 한계가 궁금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그 때 원래는 컴백 계획이 없었는데 소속사 대표님께서 ‘요요 오기 전에 빨리 컴백하자’고 말씀하셔서 ‘손 대지마’로 컴백을 한 것이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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