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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삼겹살 자주 구워 먹는데…“치매 증상 심해질 수도” 충격

    집에서 삼겹살 자주 구워 먹는데…“치매 증상 심해질 수도” 충격

    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5일 실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뇌 인지기능 저하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형질전환 쥐(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동물모델에 돼지고기 조리 연기 유래 초미세먼지를 하루 4시간, 주 5회, 4주간 흡입 노출시킨 결과,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동물모델의 기억을 담당하는 뇌(해마) 부위에 변화가 관찰됐다. 공간 기억 및 환경 변화 인지 능력이 저하됐으며, 기억 형성과 신경세포 간 연결을 담당하는 단백질의 발현이 줄어 세포 신호 전달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양상도 확인됐다. 현대인은 하루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데, 조리 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농도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책임자인 김영열 호흡기알레르기질환연구과 과장은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조리 시 환기 강화 등 실내 초미세먼지 저감이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 질환 위험을 낮추는 잠재적 예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이번 연구가 실내 환경 요인이 신경 퇴행성 질환의 발생·진행을 유발할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물모델 연구 결과인 만큼 인체에 대한 영향은 추가 검증은 필요하다. 연구 결과는 실내 환경·건강 분야 국제 학술지 ‘인도어 에어’(Indoor Ai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아모레퍼시픽 ‘아토베리어365’ 피부 장벽 튼튼하게… 민감 피부에 딱이야

    아모레퍼시픽 ‘아토베리어365’ 피부 장벽 튼튼하게… 민감 피부에 딱이야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민감성 속건조 피부를 위한 ‘아토베리어365 하이드로 수딩크림’(왼쪽)과 ’아토베리어365 캡슐 토너’(오른쪽)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세안 직후 첫 단계부터 피부 장벽을 다져주는 토너와 강력해진 수분력의 수딩크림으로 구성돼 장벽 보습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하이드로 수딩크림’은 민감 수부지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허 기술인 압축 히알루론산을 적용해 기존 대비 흡수율을 5배 높였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10층 깊이까지 속수분이 전달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기존과 동일한 가격에 용량을 20㎖ 늘려 소비자 혜택을 더한 것이 강점이다. 함께 선보인 ‘캡슐 토너’는 약산성 토닝 워터에 세라마이드 캡슐을 더해 세안 후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시험 결과 사용 직후 피부 수분량은 33% 증가하고 장벽 손상은 93% 즉시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해당 신제품 2종은 올리브영을 시작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트럼프 “미친 사람” 욕하더니 돌변…의회에 135조 요청, 공화당 반응은? [핫이슈]

    트럼프 “미친 사람” 욕하더니 돌변…의회에 135조 요청, 공화당 반응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876억 달러(한화 약 135조 원) 규모의 긴급 추가 예산안을 제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이 추가 지출 승인을 요청한 876억 달러 중 상당부분인 671억 달러(약 103조 원)는 국방부 예산이다. 여기에는 이란 전쟁으로 대거 소진된 미사일과 정밀유도무기 재고 보충 비용 210억 달러(약 32조 원), 군사작전 비용 173억 달러(약 26조 원) 등이 포함됐다. 앞서 국방부 측은 지난달 의회에서 이번 이란 전쟁 비용이 약 290억 달러(약 44조 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는데, 실질적인 비용은 2배에 달하는 셈이다. 해당 예산안은 의회 심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상원에서는 사실상 예산안 도착과 동시에 폐기된 것과 다름없는 상태”라며 상원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공화당이 근소한 차이로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으나 상원에서는 필리버스터를 넘기 위해 초당적 지지, 즉 60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이란 전쟁에 반대하며 전쟁 자금 지원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미친 사람이네”…공화당에도 화살 돌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추가 예산안은 민주당뿐 아니라 최근 갈등을 겪는 공화당에서도 지지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3일 미 상원은 본회의에서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재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통과시켰다. 여당인 공화당에서 수전 콜린스(메인)와 빌 캐시디(루이지애나),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 랜드 폴(켄터키) 의원 등 4명의 이탈표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은 의원들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캐시디 상원의원을 두고 “미친 사람”(lunatic)이라며 “마음에 들지 않는 몇몇 사람도 있지만 우리 당은 단결돼 있다”고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캐시디 의원뿐 아니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전쟁 비용과 목표, 불안정한 평화 협상 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쟁 권한 결의안이 비록 상징적 의미일 뿐 법적 효력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표결은 이란과의 전쟁에 대한 공화당 내 지지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국방비 증액에도 부정적인 공화당공화당 내에서 제기되는 전쟁 회의론은 미 국방부 예산 증액에도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상원을 통과한 1조 1500억 달러의 예산과 더불어 3500억 달러(약 530조 원)를 추가해 미국 군수산업 기반을 대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특별 투자를 원하고 있다. 해당 금액은 패트리엇 등 방공미사일, SM 계열의 함대공 미사일, 극초음속 무기 등 미사일 생산라인 증설과 공장 확대에 활용될 수 있으며, 한국 조선업이 수주를 노리는 조선 및 함정 건조 능력 확충에도 쓰일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이 현실이 된다면 미국은 국방 예산이 1조 5000억 달러, 한화로 2000조 원이 넘어서며 ‘이천조국’ 대열에 들어서게 된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에게 이란과 베네수엘라에서의 군사 작전으로 발생한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장인 미치 매코널 공화당 의원은 세 번째 예산 조정안 자체가 현실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콜린스 의원 역시 국방 재원을 추가 조정안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미 기존에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가결된 1조 1500억 달러 규모의 국방수권법(NDAA)도 아직 위원회 단계만 통과했을 뿐 상원 본회의 표결과 상·하원 최종 의결 등이 남아 있다. 더불어 매우 높은 수준의 연방정부 부채까지 고려했을 때 추가 3500억 달러의 편성이 재정적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카스 제로, 맥주 풍미·청량감 UP… 논알코올도 접수 완료

    카스 제로, 맥주 풍미·청량감 UP… 논알코올도 접수 완료

    오비맥주 ‘카스’가 14년째 독주 중인 전통 맥주 시장을 넘어 최근 급성장 중인 논알코올 음료 시장까지 장악하며 양대 시장 동시 1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올해 1분기 닐슨 통계에 따르면 ‘카스 프레시’는 가정시장에서 49.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기록, 2위 브랜드와 4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국민 맥주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러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카스는 논알코올 시장에서도 판도를 흔들고 있다. 후발 주자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판매액 기준 제조사별 점유율 40.31%를 기록하며 논알코올 카테고리 정상에 올랐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알코올 제거 공법을 업그레이드해 맥주 본연의 청량감을 살린 ‘카스 제로’(사진)를 리뉴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카스가 라이트 맥주부터 논알코올까지 동시에 지배력을 갖춘 유일한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존 주류 시장의 성공 방정식을 논알코올 영역까지 확장해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공공배달앱 시초 ‘배달의명수’ 역사속으로 사라질까

    공공배달앱 시초 ‘배달의명수’ 역사속으로 사라질까

    전북 군산시에서 2020년 전국 처음으로 출시한 공공 배달 앱 ‘배달의명수’가 존폐 기로에 섰다. 배달의명수는 2020년 3월 13일 출시된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 배달 앱이다. 민간 배달 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에 맞서 배달의명수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유지해 왔다.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에는 주문이 36만 2476건까지 치솟았지만 2023년에는 19만 1805건에 그쳤다. 매출액도 거의 반 토막이 났다. 이에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은 “6년간 100억 상당 금액이 투입됐지만 상인들에게 돌아간 실질 혜택은 약 35억 원 수준, 점유율도 5%에 머물렀다”며 ‘실패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예산은 플랫폼 유지가 아니라 상인의 숨통을 틔우는 데 쓰여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에 김 당선인은 배달의명수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 김 당선인 인수위tf는 최근 시 해당 부서에 ‘수수료 환급제 전환’ 등을 검토해 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배달의명수에 투입되는 예산을 군산 배달 상인 5000여 개소에 직접 지원하거나 민간 플랫폼 이용 수수료 일부를 분기별로 환급해 주는 등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부서는 배달의명수 플랫폼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누적 주문이 153만건을 넘겼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줄었던 매출도 지난해부터 다시 늘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 배달 앱이 대대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무장한 거대 배달 플랫폼을 이기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다만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나누는 ‘지역형 플랫폼 모델’로 자리 잡았고 시민들이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이용에 동참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배달의명수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스팀 살균·강력 흡입… 해킹 걱정도 싹~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스팀 살균·강력 흡입… 해킹 걱정도 싹~

    삼성전자가 한국형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사진)를 필두로 국내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2배 강해진 10W 흡입력과 벽면·구석까지 밀착해 청소하는 ‘팝 아웃 콤보‘ 기능을 갖춰 출시 이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트라·플러스·일반형 3개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프리스탠딩 일반형 141만원부터 자동 급배수 울트라 모델 204만원까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강력한 위생 솔루션과 독보적인 보안 성능이다. 100℃ 스팀 청정스테이션이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9% 살균해 냄새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며 업그레이드 된 ‘AI 액체인식’ 기능으로 투명한 액체까지 감지해 회피한다. 특히 가전 해킹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하드웨어 보안 칩 ‘녹스 볼트‘를 탑재, 기기 내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해 보호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 기관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하며 안심 성능을 증명했다. 자동 급배수 모델 고객에게는 공식 협력사를 통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원스톱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이사 시 가구장을 원상 복구해 주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국 117개 서비스센터에 로봇청소기 전담 인력을 확충해 업계 최대 규모의 AS 서비스망을 가동하고 있다.
  • “내일 망가질 정도로 대출”…노홍철, 코인 투자 손실 고백

    “내일 망가질 정도로 대출”…노홍철, 코인 투자 손실 고백

    방송인 노홍철이 투자 실패 경험과 재정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대통령경호처’에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48세 노홍철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노홍철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 “누구나 인생의 1순위가 있지 않나. 가족일 수도, 명예나 돈일 수도 있는데 저는 재미다. 재미가 제 삶의 이정표이자 모든 것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재정적으로 안정적일 것 같다는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대출이 엄청 많다. 누구보다 불안정하다”고 답했다. 그는 “‘너 이 정도 대출 가져볼래?’라고 하면 다들 엄청 겁낼 것이다. 저는 정말 무리한 대출을 했다”며 “대출을 빼면 재산은 정말 얼마 안 된다. 내일 망가질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노홍철은 과거 투자 실패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정준하 형의 권유로 주식을 샀다가 손실을 봤다”며 “물론 준하 형 때문은 아니다. 당시에는 인생 최대의 상처인 줄 알았는데 살다 보니 더 큰 상처들이 오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뒤에는 코인으로 주식에서 잃은 것의 몇 배를 더 잃었다”면서도 “그 전에 엄청 벌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수입에 대해서는 “월수입은 편차가 있다”며 “이번 달은 광고를 몇 개 찍어서 평소보다 많이 벌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저도 나락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 그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그래서 지금도 늘 긴장하면서 산다”고 말했다.
  • “80만원으로 1억 만들기”…김문수 하이닉스 100배 오른 사연

    “80만원으로 1억 만들기”…김문수 하이닉스 100배 오른 사연

    국내 증시 대표 종목인 SK하이닉스가 최근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하이닉스 주식 사주기 운동’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2007년 80만원 안팎을 들여 매입한 하이닉스 주식이 현재 1억원 규모로 불어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24일 주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문수 전 장관이 과거 매입한 하이닉스 주식이 현재 100배 넘는 수익을 거뒀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김문수 전 장관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공개한 재산 신고에서 SK하이닉스 주식 30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설난영 여사도 1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주식은 김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이던 2007년 직접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이닉스는 경영난과 주가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주가는 2만원 안팎에 거래됐다. 김 전 장관은 당시 농협 경기도청 출장소를 찾아 하이닉스 주식 30주를 매입하며 “주가도 빠지고 장래가 불투명한 것 같아서 하이닉스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의지”라고 밝혔다. 이 같은 행보는 정부의 이천 반도체 공장 증설 불허 결정에 대한 항의 성격도 담고 있었다. 당시 정부는 폐수를 통한 구리 배출 문제를 이유로 증설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김 전 장관은 “하이닉스에서 연간 배출되는 구리의 양은 돼지 190마리가 배설을 통해 배출하는 양과 같다”며 증설 허용을 촉구했다. 그는 “이천 지역 돼지 사육 두수를 190마리 줄이겠다”며 “축산농가 구성원들을 하이닉스에 취업시키면 윈윈 아니겠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경기도와 이천시는 지역 경제와 일자리 보호를 위해 하이닉스 지원에 적극 나섰고,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하이닉스 주식 사주기 운동’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SK가 인수하기 전 하이닉스는 사실상 은행 관리 상태였다”며 “첨단 산업은 주인이 분명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직자는 주식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지난해 한 유튜브 방송에서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문수가 아직도 하이닉스 주식을 갖고 있는데 얼마인지도 잘 모른다”며 “팔 줄 몰라서 못 판 것 같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 속에 급등세를 이어오다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하루에만 12% 넘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255만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 계산으로 김 전 장관이 2007년 매입한 주식을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평가액은 약 1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20년 가까운 장기 보유가 ‘100배 수익’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한편, 세계적인 가치투자자로 알려진 모니시 파브라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팔지 말아야 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중심으로 재편돼 강력한 진입장벽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 “왜 이렇게 입이 자주 헐지?”…의사들이 경고한 구강암 신호

    “왜 이렇게 입이 자주 헐지?”…의사들이 경고한 구강암 신호

    입안이 자주 헐거나 혀가 따끔거리는 증상은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구내염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같은 부위의 상처가 수주 동안 낫지 않거나 하얗거나 붉은 반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구강암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구강암 환자는 2020년 2만1223명에서 2024년 2만6465명으로 약 2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남성 환자는 1만8114명, 여성 환자는 8351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구강암은 혀를 비롯해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등 입안의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전체 환자의 대부분은 입안 점막을 이루는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구내염과 비슷하다는 점이다. 통증이 거의 없거나 가벼운 염증처럼 보여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궤양 ▲사라지지 않는 흰색 반점(백반증) 또는 붉은 반점(홍반증) ▲입안에 만져지는 혹 ▲갑작스러운 치아 흔들림 ▲발치 후 한 달 이상 낫지 않는 상처 등을 대표적인 경고 신호로 꼽는다.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구강암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흡연과 과음이다. 여기에 불량한 구강 위생,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잘 맞지 않는 틀니에 의한 만성 자극 등도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식습관 역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폴란드 실레지아의과대학 연구팀은 구강암 환자와 건강한 성인을 비교한 결과, 햄·소시지·베이컨 같은 가공육과 내장육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의 구강암 발생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가공육과 내장육을 자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구강암 발생 가능성이 2.23배 높았다. 특히 소시지와 베이컨 섭취는 구강암 위험을 약 2배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훈제육도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훈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고기 표면에 달라붙어 구강 점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훈제육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구강암 발생 가능성이 1.69배 높았다. 반면 채소와 과일 섭취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와 양파, 마늘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똑똑 당근입니다” 청소 알바 온 30대男 돌변…혼자 있던 女 흉기 위협

    “똑똑 당근입니다” 청소 알바 온 30대男 돌변…혼자 있던 女 흉기 위협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청소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려던 여성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정오쯤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 집에 사는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다가 B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근 앱에 올린 청소 알바 구인글에 A씨가 지원한 상태였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 없이 현관문을 열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후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6시간 만에 서울 광진구에서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손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금이나 귀중품 등 금품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단순 협박 목적이었는지, 강도나 성범죄 등 다른 강력범죄를 계획하고 있었는지 여부를 포함해 범행 동기와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검거해 경찰서로 압송한 후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 간 구직, 사기·범죄에 악용될 위험성 꾸준히 제기한편 이러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의 구인은 집 주소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 사기·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위험이 지적돼 왔다. 2024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당근 관련 수사 요청 건수는 2020년 687건에서 2021년 2255건, 2023년 4711건으로 3년 새 7배 가까이 늘었다. 그럼에도 당근의 구인 게시판에는 ‘혼자 자취하는 스무살 대학생 도와주세요’, ‘중1 여학생 저녁 챙겨주실 분’, ‘2박3일 동안 혼자 있는 아기 봐주실 분’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게시물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당근은 머신러닝을 통한 자동 분석과 키워드 필터링으로 특정 단어가 포함된 게시글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용자 신고 제도를 통해 범죄나 사기 위험이 있는 게시글을 미노출 처리하는 등 사후 제재하고 있다. 다만 금칙어가 포함되지 않은 게시글은 게재 자체를 금지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개인 간 구인·구직이 이뤄지는 플랫폼에서는 주소나 가족 구성, 혼자 거주 여부 등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청소, 돌봄, 심부름 등 가정 방문이 필요한 업무의 경우 지원자의 신원을 충분히 확인하고 가능하면 지인 동행이나 공용 공간에서의 사전 면담 절차를 거치는 것이 안전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 삼성전자 자사주 90조, 향후 3년간 분할 매입

    삼성전자가 임직원 성과보상에 필요한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약 9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는 지난 10년간 매입한 자사주 총액 30조 7000억 원의 약 3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약 2억 9000만 주 규모의 자사주를 3년에 걸쳐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는 약 8000만주 수준으로, 성과 보상에 필요한 물량 대부분을 시장에서 새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노사 합의로 도입된 특별경영성과급과 성과조건부주식(PSU) 지급을 위한 것이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에게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지급하는 주식 보상 제도다. 증권가 전망을 기준으로 향후 3년간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에 필요한 재원은 약 68조원, PSU 지급 물량은 약 22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 자체가 강한 수급 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과급으로 지급되는 주식의 상당 물량에는 최대 2년의 매도 제한이 적용돼 시장 유통 물량이 감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 1억짜리 ‘유리창 TV’… 초프리미엄 꺼낸 LG

    1억짜리 ‘유리창 TV’… 초프리미엄 꺼낸 LG

    LG전자가 연필 한 자루 수준 두께의 무선 TV와 투명 TV를 앞세워 초프리미엄 TV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 최초 무선 저지연 전송 기술과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적용한 신제품으로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4일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무선 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두께 0.9㎝대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2026년형 무선 월페이퍼 TV다. 세계 최초로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 인증을 받은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해 4K·165㎐(헤르츠) 영상을 화질 손실이나 지연 없이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TV가 벽에서 떨어져 거실 한가운데를 차지해도 복잡한 전원선이 보이지 않는다. 셋톱박스 등 외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도 기존 무선 TV 대비 35% 작아졌다. 신제품에는 최신 화질·음질 AI 프로세서인 ‘3세대 알파11’이 탑재됐다. 기존 대비 5.6배 향상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과 70% 높아진 그래픽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가 이와 함께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버튼 하나로 화면 뒤 공간이 그대로 비치는 ‘투명 스크린 모드’와 압도적 4K 화질을 구현하는 ‘블랙 스크린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77인치 TV다.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TV를 보지 않을 때는 개방감 있는 공간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TV를 볼 때는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출하가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W가 77인치 1050만원, 83인치 1600만원이고,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인치 기준 1억원에 달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강화하고 올레드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사설] 몸집만 커지고 근력은 신흥국 수준… 한국 증시, 갈 길 멀다

    [사설] 몸집만 커지고 근력은 신흥국 수준… 한국 증시, 갈 길 멀다

    국내 증시가 올해도 신흥시장국 평가를 받았다. 모건스탠리캐피탈지수(MSCI)는 23일(현지시간) 한국을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에도 올리지 않은 ‘2026년 연례 시장 분류결과’를 공개했다. MSCI는 우리 정부의 개혁 조치들을 인정하면서도 외환시장 유동성 부족, 공매도 관련 규제 부담 등 핵심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우리 증시 시가총액이 세계 10위권이지만 시장은 미국·일본·영국 등 23개국으로 구성된 선진국 지수에 포함되기에는 미흡하다는 냉정한 평가다. 올해 코스피는 조울증에 걸린 듯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4214.17) 대비 100% 오르면서 ‘빚투’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8조원대로 올라섰다. 그제는 910.71포인트(9.99%) 곤두박질쳐 20분간 매매가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지금까지 10차례 발동됐는데 올해 들어서만 4차례 발동됐다. 어제는 3.26% 상승마감했는데 하루 변동폭이 496.53포인트다. 특정 종목 쏠림 현상도 심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가뜩이나 쏠림이 심한데 지난달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상장됐다. 두 종목이 그제 12% 하락하면서 레버리지 ETF 상품 14개는 모두 20% 이상 하락했다. 주요 외신들이 한국 증시보다 늦게 열린 미국 증시 하락 원인으로 ‘삼전닉스’ ETF를 거론했을 정도다. 꼬리가 몸통을 흔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증시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다.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는 어제 94.81로 지난해 연말(28.85) 대비 3배 이상이다. 이 지수는 통상 50을 넘으면 극단적 공포구간 진입으로 평가된다. ‘포모’(소외 불안)에 빚투까지 가세해 뉴스 하나에도 쏠림이 커지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고위험 상품 접근성 제한, 증권사의 신용 공여 한도 관리 등 안전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위험을 관리해야 개인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다.
  • 3주 된 판다… “몸무게 4배나 늘었어요”

    3주 된 판다… “몸무게 4배나 늘었어요”

    에버랜드 아기 판다가 생후 21일을 맞은 지난 23일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몸무게는 출생 당시 171g에서 670g으로 약 4배 늘었으며 눈과 귀 주변의 검은 무늬도 선명해졌다. 아기 판다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3일 오전 10시 53분 태어났다. 삼성물산 제공
  • 李 “징집병 최소화… 모병제로 군 선택할 수 있게 바꿀 것”

    李 “징집병 최소화… 모병제로 군 선택할 수 있게 바꿀 것”

    해병대 오찬간담회서 장병들 만나“선택적 모병제로 충분한 보수” 약속NLL 침범 조업 中 어선 단속 주문“대낮에 너무 심해” 상주 단속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앞으로 우리 군대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며 “징집병들을 최소화하고 모병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직장으로 군을 선택할 수 있게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선 공약인 ‘선택적 모병제’를 재차 언급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6·25 전쟁 76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포9대대를 찾아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증액하기로 한 공약을 언급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군의 개편을 강조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 병사들의 역할도 우리 군인들의 역할도 과거와는 달리 첨단무기 장비 체제를 운영하는 전문 병사로, 전문 간부로 새롭게 태어나서 여러분이 군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결코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충분히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군 체제를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 모병으로 바꾸는 건 아니고 예산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가능하면 정상적이고 충분한 보수를 지급 받는 약간의 장기의 직업군인을 선택하던지 아니면 그게 싫으면 단기 징병에 응하게 선택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선택적 모병제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징병 체제를 유지하되 전문 기술 분야 등 일부 부문에서 모병을 확대하는 제도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전망대를 현장 시찰하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무단 침범해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 “북한 선박도 아니고 중국 선박이 경계 지점에 와서 분쟁을 일으키고 이런 건 못하게 해야 한다”며 강력한 단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정동혁 포9대대장은 시야에 들어와 있는 선박들을 가리키며 “NLL이 위치한 곳에 중국 조업선들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 해병대, 해경에선 작전 수행하면서 나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렇게 보고 있는데도 저렇게 넘어와 있단 말인가”라며 “우리도 단속 선박을 상주시키든지 그래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군 관계자들이 NLL 경계를 둘러싼 북한과의 충돌 가능성, 단속 과정에서의 의도치 않은 NLL 침범 등 우려를 전하자 이 대통령은 “그냥 방치하면 안 될 거 같다”며 “이게 너무 심하지 않나. 대낮에”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중국 배는 대처를 하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국인 오지 말라더니…돈은 필요?” 日, 외국인 신칸센값 대신 내줘 발칵 [핫이슈]

    “한국인 오지 말라더니…돈은 필요?” 日, 외국인 신칸센값 대신 내줘 발칵 [핫이슈]

    일본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신칸센 이용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두고 ‘역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유명 관광지에서는 외국인 방문객 급증에 따른 혼잡과 주민 불편을 이유로 규제를 강화하면서, 관광객이 부족한 지방에서는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세금까지 투입하는 상반된 모습이 나타났다. 가고시마현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식 답변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규슈신칸센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외국인을 우대하려는 정책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은 해외에서 후쿠오카공항으로 입국한 뒤 가고시마현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카타역과 가고시마추오역을 잇는 여행상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의 규슈신칸센 지정석 정상요금은 성인 기준 1만 1420엔(약 10만 8000원)이다. 조건을 충족한 외국인은 숙박과 신칸센 이용을 묶은 할인상품을 통해 편도 운임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일본인은 대상에서 빠졌다. 한국인 관광객도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가고시마현은 외국인에게 현금이나 승차권을 직접 나눠주는 사업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해외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숙박과 교통을 결합한 상품을 판매하고, 이용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행태를 분석하는 실증사업이라는 설명이다. 현이 이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후쿠오카에 몰리는 외국인 관광객을 가고시마까지 끌어오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직항편에만 의존하지 않고 후쿠오카공항과 신칸센을 연결해 새로운 관광 동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약 946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들이 일본에서 숙박과 쇼핑, 음식 등에 지출한 돈은 약 9864억엔(약 9조 4000억원)에 달했다. 일본 지방정부로서는 한국인 관광객을 놓치기 어려운 셈이다. 가고시마에서도 한국인 방문객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 방송은 겨울철 골프를 즐기려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한 골프장 관계자는 연간 이용객의 약 20%가 외국인이며 이들 대부분이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일본인보다 3배 쓴다”…반발에 직접 해명 가고시마현은 이번 사업에 약 2억 7800만엔(약 26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관광객 2만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현은 이들이 숙박과 음식, 쇼핑 등에 약 17억엔(약 162억원)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투입 예산의 6배가 넘는 소비 효과를 기대하는 셈이다. 현이 제시한 외국인 관광객 1명당 평균 소비액은 약 8만 6000엔(약 82만원)이다. 일본인 관광객의 평균 소비액 약 3만엔(약 28만원)보다 세 배 가까이 많다. 시오타 고이치 가고시마현 지사는 앞서 “1만엔을 투자해 8만 6000엔의 소비를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비를 일부 지원하더라도 숙박과 음식, 쇼핑을 통해 지역경제가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세금을 내는 자국민이 정상 운임을 부담하는데 외국인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반발했다. 정책 발표 이후 가고시마현에는 “외국인 우대다”, “세금 낭비다”라는 취지의 의견이 170건 넘게 접수됐다. 일본 온라인 공간에서도 “일본인은 왜 제외하느냐”, “자국민보다 외국인 소비만 중요하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제 효과를 내세운 현의 설명에도 형평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가고시마현은 일본인 관광객을 차별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외국인의 지역 이동을 유도하기 위한 한시적 실증사업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사업을 통해 확보한 이동·소비 자료는 향후 관광상품 개발과 교통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관광객 몰리면 “오지 마”, 부족하면 “공짜표” 일본의 관광정책은 지역별 사정에 따라 엇갈린다. 교토와 오사카, 후지산 주변처럼 방문객이 몰리는 곳에서는 혼잡과 쓰레기, 사유지 침입 등 관광공해를 줄이기 위해 입장 제한과 추가 요금, 예약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은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하며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일본 정부가 관광객을 유명 도시에서 지방으로 분산하려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할인 여행상품과 교통 지원을 앞세워 경쟁하는 모습이다. 가고시마현의 신칸센 지원 사업도 이런 흐름에 놓여 있다. 외국인에게 승차권을 직접 무료로 나눠주는 것은 아니지만, 세금을 투입해 숙박과 신칸센 이용을 묶은 여행상품의 가격을 낮춰주는 만큼 일본인과의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일본 방문객 수와 소비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인은 지방 관광정책의 주요 대상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혼잡을 이유로 부담을 늘리면서도, 소비가 필요한 지방에서는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에게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반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가고시마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행태를 분석한 뒤 향후 지역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이유로 자국민을 제외한 지원을 정당화할 수 있느냐는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 한국 잠수함으로 팔자 고치려는 캐나다…‘100조 투자’ 한화오션 압승?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으로 팔자 고치려는 캐나다…‘100조 투자’ 한화오션 압승? [밀리터리+]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두고 한국과 독일이 경쟁하는 가운데 캐나다 조달청장이 직접 검증 기준을 공개했다.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 스타 등 현지 언론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청장은 최종 후보에 오른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모두 해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푸어 청장은 “현재 캐나다 정부는 각 사의 제안이 가져올 경제적 혜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선정 업체와) 계약 협상에 착수해 그동안 캐나다를 위해 제시된 많은 양해각서(MOU)와 약속을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능 면에서 앞서는 한화오션잠수함의 성능 면에서는 한화오션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오션이 우위를 차지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수직발사관(VLS)이다. TKMS의 212CD형은 전통적인 수평 어뢰 발사관에만 의존하는 탓에 단순한 대잠수함전(ASW)이나 해상 정찰 등 은밀한 첩보 수집 임무에만 국한된다. 반면 한국의 KSS-III는 선체 중앙에 육중한 수직발사관(VLS) 사일로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일반 잠수함은 어뢰발사관을 통해 어뢰나 일부 순항미사일을 발사하지만, KSS-III는 VLS를 통해 은밀히 매복한 상태에서 수백~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적의 지휘 센터, 군수 허브를 노린 장거리 잠대지 순항미사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국방·안보 전문 온라인 매체인 리얼클리어디펜스는 지난 9일 “캐나다는 스텔스 잠수함 12척에 쪼개어 배치하는 ‘분산형 치명성’을 달성해야 단 한 번의 해전으로 해군력이 전멸하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VLS를 장착한 잠수함이 필요하다”면서 “VLS 탑재 잠수함은 캐나다에 역사적으로 보유하지 못했던 재래식 억지력과 원거리 작전 능력을 제공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HD현대중공업과 원팀, 정부도 힘 실어주는 한화오션한화오션은 원팀으로 참여 중인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성능 최적화 및 빠른 납기 준수뿐만 아니라 사업자가 캐나다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산업기여도’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한화오션이 캐나다 산업계와 맺은 산업·경제적 혜택 협정은 67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올해부터 2044년까지 캐나다에 700억 달러(한화 약 108조 1400억원)에 달하는 무역 및 투자와 연간 2만 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1000억 달러(한화 약 154조 5000억원) 상당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를 약속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자동차부품협회(APMA)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K9 자주포와 천무 등 전략 무기와 군용·산업용 차량을 공동 생산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는 낙후된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려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요구에 완전히 부합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한화오션은 캐나다 에너지 기업인 카나타 클린 파워&클라이밋 테크놀로지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간 1200만t 규모로 추진하는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 여기에 정부 차원에서 액화천연가스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수소 트럭 생산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하는 ‘비버 프로젝트’ 등 에너지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패키지 딜이 더해지면서 현지에서도 한국의 이번 제안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GDP 끌어올려 주겠다는 독일독일도 손 놓고 있지만은 않다. TKMS는 자사의 ‘212CD형’을 선택할 경우 사업 기간 캐나다 GDP에 총 860억 달러(약 132조 원)를 기여하고, 총 65만 ‘잡-이어’(특정 사업이나 투자로 인해 1년 동안 한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온타리오주 웨스턴 대학교를 중심으로 ‘캐나다 국방 및 이중용도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해양, 북극, 친환경 기술 R&D를 상업화 단계까지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KMS의 수주전 승리를 위해 자국 잠수함 배정 순서까지 양보한 노르웨이는 캐나다가 동서 양안에 정비 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국 잠수함 정비 시설 설계 경험을 공유하겠다며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 TKMS는 캐나다가 자국 모델을 도입할 경우 독일·노르웨이와 함께 북극해 및 북대서양에서 총 24척의 잠수함을 공동 운용하자는 연합 제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캐나다는 우방국과 군수·정비 체계를 100% 공유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MRO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캐나다 정부가 민감해하는 환경 정책을 겨냥해 탄소 포집 기술 기업인 히어룸 카본 테크놀로지스와 대규모 탄소 저감 사업까지 약속했다. 독일과 캐나다가 맺은 협정 수는 19개(비공개 정부 간 협정 제외)로 한국보다 적지만 양보다 질을 선택한 셈이다. 캐나다의 잠수함 사업,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나현재 캐나다 해군이 운용 중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은 1980년대에 영국에서 건조된 40년 된 노후함이다. 무려 1조원대의 예산을 투입해 잠수함 현대화 사업(VCM)을 진행했지만 선체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해군력을 강화하고 안보 공백을 하루라도 빨리 메우기 위해 60조원 규모의 초대형 CPSP 사업을 시작했지만, 일각에서는 잠수함 입찰이 안보 공백보다는 캐나다 산업 재건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실제로 캐나다 정부는 후속 군수지원 및 정비 능력에 50%, 잠수함 성능에 20%, 비용 15%, 경제적 혜택 및 전략적 가치에 15%의 비중을 두고 제안을 평가하고 있다. 푸어 청장 역시 경제적 혜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한 만큼 사실상 잠수함 성능은 더 이상 승패 요인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캐나다의 잠수함 조달 프로젝트가 현지 공장과 대학, 산업 생태계 지형을 바꾸고 수십 년간 영향을 미칠 거대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폴 미첼 캐나다군사대학 국방학 교수는 캐네디언프레스에 “한국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어떤 면에서는 한국이 (잠수함 수주 기회를) 놓치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캐네디언프레스는 “7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향후 며칠 내 최대 12척의 잠수함 공급업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2026년 여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계약 협상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하며 909.31 마감…기관 매수에 2.00% 상승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하며 909.31 마감…기관 매수에 2.00% 상승

    코스닥이 전날 급락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하며 909.3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 뒤 한때 886.17까지 밀렸지만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폭을 키웠다. 2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05.13에 출발한 뒤 장중 922.12까지 오르기도 했고, 한때 886.17까지 내려서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76.88포인트(7.94%) 급락해 891.52에 마감한 바 있다. 이날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일 충격의 여파로 장중 하락과 상승이 반복되는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다. 수급은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334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165억원, 외국인은 32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11억원 순매도로 전체 10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였다. 알테오젠(196170)은 11.56% 오른 37만 1500원으로 마감했고 에코프로(086520)는 4.56%, HLB(028300)는 5.89%, 이오테크닉스(039030)는 5.76%, 코오롱티슈진(950160)은 6.20%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1.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39%, 원익IPS(240810)는 0.33%, 리노공업(058470)은 0.35% 올랐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0.98% 내렸다. 바이오와 2차전지, 로봇 관련 대형주가 지수 반등을 주도한 모습이었다. 시장 전체로는 상승 종목이 883개, 하락 종목이 786개였고 보합은 64개였다. 상한가 12개, 하한가 1개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 가운데 남화토건, 서암기계공업, 브이원텍은 나란히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29.99%, 남화산업은 29.93% 상승했다. 반면 프로브잇은 46.00% 급락했고 유티아이는 29.91% 내려 하한가를 기록했다. 바이온은 25.00%,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3.96%, 파이온엑스는 20.50% 하락했다. 전날 급락 과정에서 반대매매가 급증한 점도 시장 변동성을 키운 배경으로 꼽힌다. 23일 반대매매 금액은 424억원으로 전장 198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고, 지난 12일 476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 4792억원으로 전장보다 1816억원 늘었고,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2.87%로 전장 1.60%보다 크게 높아졌다. 급락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의 강제 청산 부담이 확대된 뒤 이날 반발 매수와 맞물리며 지수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외부에서는 이번 조정을 단기 숨고르기로 보면서도 당분간 큰 폭의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은 900을 회복했지만 당분간 변동성 확대 흐름 속에서 수급과 대형주 움직임에 따라 장중 진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여름 방학엔 관악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오감 키울까

    여름 방학엔 관악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오감 키울까

    서울 관악구는 청룡산, 낙성대 등 유아숲체험원 6곳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실내 생활에 익숙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여름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숲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관찰하는 오감 체험으로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유아숲지도사가 모든 일정을 동행해 안전하면서도 유익한 경험을 돕는다.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에서 ‘들꽃 모자 만들기’와 ‘숨바꼭질 식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학동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물의 소중함과 자연의 원리를 느낄 수 있는 ‘초록 배 뱃놀이’가, 선우유아숲체험원의 경우 ‘선우 숲의 밤 곤충보기’가 진행된다. 그 밖에도 ▲삼성동 ‘숲속컬링’ ▲낙성대 ‘나뭇잎으로 작품 만들기’ ▲당곡 ‘매미가 깨어나는 숲’ 등 체험원마다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별프로그램은 다음달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열린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을 오는 29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또한 관악구는 오는 10월에는 ‘유아숲 가족축제’를 열고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들이 관악의 푸른 유아숲에서 올여름 몸과 마음 모두 한 뼘 더 성장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중국 선박이 NLL 경계 지점서 분쟁 못 하게 해야”

    李대통령 “중국 선박이 NLL 경계 지점서 분쟁 못 하게 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북한 선박도 아니고 중국 선박이 경계 지점에 와서 분쟁을 일으키고 이런 건 못하게 해야 한다”며 중국 어선이 NLL을 무단 침범해 조업을 하는 상황에 대해 비판하고 강하게 단속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6·25 전쟁 76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평화전망대를 현장 시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동혁 해병대 연평부대 포9대대장이 “NLL이 위치한 곳에 중국 조업선들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며 “해병대, 해경에선 작전 수행하면서 나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도 단속 선박을 상주시키던지 그래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관계자들은 NLL 경계를 놓고 북한과의 충돌 가능성을 우려했다. 주일석 해병사령관은 “해경들도 (단속을 위해) 막 올라가면 북쪽 NLL 이북으로 넘어가 버린다. 그래서 특히나 이 앞에 있는 NLL과 북한이 주장하는 선이 굉장히 짧은 지역이다 보니 그런 마찰들이 과거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 단속 필요성을 언급하며 “동해안은 많이 정리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동해안은 여기보다 낫다. 거기는 (불법 조업을 하기에는) 넓고 깊어서”라고 답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중국 배는 대처를 하긴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포9대대를 찾아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대선 공약이었던 ‘선택적 모병제’를 다시 한번 약속했다.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증액하기로 한 공약을 언급한 이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군대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며 “특히 첨단 과학기술로 재무장을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우리 병사들의 역할도 우리 군인들의 역할도 과거와는 달리 첨단무기 장비 체제를 운영하는 전문 병사로, 전문 간부로 새롭게 태어나서 여러분이 군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결코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충분히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군 체제를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 모병으로 바꾸는 건 아니고 예산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가능하면 정상적이고 충분한 보수를 지급 받는 약간의 장기의 직업군인을 선택하던지 아니면 그게 싫으면 단기 징병에 응하게 선택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직종을 하다 보면 사회에 나가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또 군에 계속 남아서 근무할 수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로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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