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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청문회 지상중계­신씨 “부도처리 복합적 요인있었다”

    ◎“대출중단하면 사회적으로 큰문제 판단”­신씨/“정씨 1천억 대출요청때 배경 과시했다”­우씨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는 11일 서울구치소에서 신광식 전 제일은행장과 우찬목 전 조흥은행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한보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나흘째 청문회를 계속했다. ▷신광식 전 제일은행장◁ ◇김학원 의원〈신한국당) ­한보가 부실한데도 외압 때문에 계속 대출을 해주었나. 외압은 없었다.대출을 중단하면 은행이 큰 손실을 입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석채 전 청와대경제수석을 만난 적이 있나. ▲있다.1월8일 은행장 회의 결과를 알려주려고 청와대에 가서 만났다. ◇김원길 의원〈국민회의〉 ­이 전 수석에게 은행장회의 결과를 보고하는 등 심각한 상황을 다 통보했는데 별다른 말이 없었다는 말인가. ▲이수석이 진퇴양난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청와대에서 오라고 했나. ▲내가 먼저 들어갔다. ­지난 1월22일 한보부도를 결정했을 주거래 은행장으로서의 역할은. ▲정총회장에게 전화로 주식을내놓으라고 하자 정총회장은 뒷날 아침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다.임창렬 전 재경원차관이 정부방침을 통보한 것은 몰랐다. ◇이상만 의원〈자민련〉 ­행장이 된후 지급보증을 포함한 한보철강에 대한 대출규모가 3천2백억여원에 달하는데 원리금 상환능력을 제대로 검토한 것인가. ▲은행내부에서 여러차례 검토했다. ­유원건설 인수 당시는 사전에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았는가. ▲모른다. ◇이규정 의원〈민주당〉 ­당시 정태수씨의 뒤에 막강한 힘,배후가 있다고 믿었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 들은바 없다. ◇이국헌 의원〈신한국당〉 ­홍인길 전 수석을 몇번 만났고,전화는 몇번 했나. ▲홍수석을 개인적으로 전혀 모른다.만난 적도 전화한 적도 없다. ­김용진 전 은감원장은. ▲필요하면 수시로 만났다.한보 얘기는 하지 않았다. ­이수휴 은감원장은. ▲한보철강을 걱정하면서 얘기한 적은 있다.지난 1월부터 몇번 만났으나 횟수는 모르겠다.수시로 보고하고 이원장의 사무실로 가서 만났다. ­한보철강의 부도처리를 얘기했나. ▲부도처리라기 보다 채권은행단 회의내용도 알리고…. ­현철씨를 만났는가. ▲개인적으로 잘 모른다. ­한보 부도처리는 4개은행의 자율결정이었나,아니면 청와대비서실·재경원의 의사를 들어서 한 것인가. ▲복합적 요인이 있었다. ◇김경재 의원〈국민회의〉 ­96년 2월과 7월을 전후해 4개 시중은행이 한보에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해주었는데 사전 협의를 했나. ▲없다. ­작년 2,3월에 4개 시중은행이 2천5백억원을 융자해주지 않았다면 한보가 그때 부도가 났다고 생각하나. ▲공장건설중인 기업에 지원을 중단하면 견디기 어렵다. ­이우성씨를 아나. ▲뉴욕에 근무할 때 알았다. ­이씨에게 얼마를 대출해 주었나. ▲내가 은행장으로 근무할 때는 대출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이씨로부터 「담보를 확실히 제공했는데 명예훼손이다」는 협박전화를 받았다.이씨는 김현철씨의 비자금관리책으로 의혹을 받고 있다.담보율이 낮은데도 대출해 준 것은 특혜 아닌가. ▲모르겠다.후취담보는 미국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다. ◇박주천 의원〈신한국당〉 ­은행장 시절에 청와대와 협의한 적이 있느냐. ▲한보건이 유일하다. ­몇차례나 했나. ▲지난 1월8일 직접 청와대에 가서 보고한 것이 유일하다. ◇이양희 의원〈자민련〉 ­유원건설 인수문제를 박석태상무가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을 알고 있나. ▲내부적으로 있었는지 모르지만 알지 못했다.그 얘기는 근래에 들었다. ­삼미 인수도 청와대와 협의했나. ▲마지막 결정은 내가 구속된뒤 이뤄졌다.다만 인수 문제를 청와대와 협의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다. ◇박헌기 의원〈신한국당〉 ­4개 시중은행이 왜 각각 1천억원씩 대출하게 됐나. ▲외화대출을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건설자금도 함께 지원하게 됐다. ­은행감독원이 대출금액을 조정한 것 아니냐. ▲그런 것 없었다. ◇이상수 의원〈국민회의〉 ­작년 12월24일 9백50억원을 한보철강에 대출해줄때 한보 부도설이 돌아 은행권 역시 한보에 대한 대출을 꺼리는 상황이 아니었는가. ▲그렇다. ­이때 증인은 정씨에게 『더이상 대출이 어렵다.담보를 내놓아라.우리도한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나. ▲당시 박석태 상무와 함께 자리를 했는데 『우리도 해줄 만큼 해주었다』고 말하니까 정총회장이 『이제와서 대출을 중단하면 어떻게 하나.그렇다면 제일은행에 담보를 넣지 않아도 좋은가.다른 은행에 담보를 넣어도 좋은가』라고 대응했다. ◇이인구 의원〈자민련〉 ­홍의원이 증인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은 돈장사 하는 사람이니까 알아서 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데. ▲전화를 받은적 없다. ◇이사철 의원〈신한국당〉 ­지난 1월8일 4개 은행장회의뒤 청와대 이석채 수석에게 회의결과를 보고하고 돌아와 조선호텔에서 정태수씨를 만났을때 누가 만나자고 했나. ▲내가 만나자고 했다. ­회의 도중 이석채 수석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했는데 당시 이수석이 공장담보를 전제로 추가대출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는 하지않았나. ▲그런 얘기 없었다.정태수씨의 제안을 갖고 은행장들이 결정한 것이다. ◇이국헌 의원(신한국당) ­거액의 자금을 대출해줄 때마다 사례비로 뇌물을 받느냐,특수한 개인이나 특수한 경우에 한해 받느냐. ▲한보로부터 받은 것외에 없다.관행으로 받는 것은 아니다. ◇이상수 의원〈국민회의〉 ­이석채 경제수석으로부터 전화는 노동법파동으로 사회가 혼란하니 구정때까지는 부도를 내지 말라는 얘기였나. ▲구정때까지라고 말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다만 지금 부도를 내면 어렵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우찬목 전 조흥은행장◁ ◇맹형규 의원〈신한국당〉 ­95년 유원건설 인수자금으로 3백억원이 나갔다.누가 시킨게 아닌가. ▲아니다. ­96년 5백억원의 어음대출에는 외압이 없었는가. ▲없었다.기계설비는 들어왔고 국가경제로 보아 지원이 옳다고 봤다. ­한보의 부도는 언제 알았는가. ▲12월 하순쯤이다. ­이석채 청와대 경제수석을 언제 몇번 만났나. ▲작년 11월 하순 1번 만났다. ­누가 만나자고 했나. ▲내가 청와대로 찾아갔다.조흥은행 100주년 기념사업 관계로 대통령 휘호를 얻으러 갔다.당진제철소 열연공장이 다 돼가고 우리은행의 한보관련 담보는 3천5백억원정도에 이르나 1천5백억원밖에 대출이 안나갔기 때문에 시설자금을 더 지원할 뜻을 이수석에게 전했다.이수석은 『부도낼 수는 없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김민석 의원〈국민회의〉 ­한보가 96년말 4개 은행의 협조융자를 받은후 김종국 전 재정본부장이 다음번에 또다시 4개 은행에서 1천억원을 배정한다고 장담했다는데 이런 확신을 준 몸통이 누구인가. ▲없다. ◇이양희 의원〈자민련〉 ­부도직전 3천억원 대출요구를 거절하니까 정태수가 『부도나면 당신도 구속될 것』이라며 협박하지 않던가. ▲그런 일 없었다. ◇조순형 의원〈국민회의〉 ­청와대에서 이경제수석을 만난 것은 정총회장이 청와대의 배경을 과시해 확인하러 갔다고 했는데. ▲그런 측면이 없잖아 있었다. ­증인이 대출이 어렵다고 하니까 이수석이 부도가 나면 사회적 파장이 커진다며 대출해주라고 말하지 않았나. ▲대출해줘라,말라 얘기는 없었다. ◇김문수 의원〈신한국당〉 ­한보철강이 포철처럼 성장할 것으로 봤는가. ▲그때는 그랬다. ◇이사철 의원〈신한국당〉 ­95년 6월 제일은행이 유원건설 인수 잠정계약시 청와대 비서관에 보고했는데 알고 있었나. ▲몰랐다. ­당시 한보가 요구한 1천억원 대출에 대해 실무자들은 반대했다는데. ▲실무자들도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규정 의원〈민주당〉 ­이 전 수석이 「부도를 낼수는 없지 않겠냐」고 말한 것을 청와대나 정부의 뜻으로 받아들였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박주천 의원〈신한국당〉 ­증인과 신광식 전 제일은행장이 뇌물을 받은 시기가 지난해 7월과 9월 두차례로 일치한다.정씨가 계획적으로 뇌물을 준 것으로 보는데 대출에 영향을 주었나. ▲그렇지 않다. ◇이상수 의원〈국민회의〉 ­지난해 11월말 정태수 총회장이 1천억원 대출 요청때 배경을 과시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했는가. ▲「내가 다 잘 안다」고 말했다.사람 이름은 거명하지 않았다. ­평소 정총회장이 자신의 아들과 김현철씨가 친하다고 얘기했는가. ▲그런 얘기는 못들었다. ◇이국헌 의원〈신한국당〉 ­지난해 12월3일 1천억원이 대출신청서 제출 당일 이뤄졌다는데. ▲그렇지 않다. 며칠전 접수됐다. ◇이상만 의원 ­96년 11월 이수석을 만나 한보철강이 어려워서 융자를 해줘야 되겠다고 말했다는데 뭣 때문에 얘기했나.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까… ◇김원길 의원 ­한보가 여신서류를 작성한 날은 12월3일이었다. 아침부터 서둘러 당일 하오 3시40분에 이사회에 안건으로 부의된 것이 아니냐. ▲그렇다. ­그렇다면 증인은 청와대에 12월2일 들어가 이수석에게 확인한 것 아닌가. 이사회 개최 하루전에 급히 청와대에 들어가 이수석을 만나 「대출해줘야 되는구나」 하는 확인을 가졌고,은행으로 오자마자 급히 이사회를 소집토록 한 것이 아니냐. ▲아니다.
  • 사민청 간부 21명 구속/대부분 직장인… 노사분규 배후조종/경찰

    ◎“사회주의국가 건설”… 「정치학교」 개설 사상 교육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꾀한 「사회민주주의 청년연맹」(사민청) 간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 대부분은 버젓한 직장인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청 보안국은 11일 「사민청」의장 조창묵씨(30·현대자동차 근무·경기도 고양시 일산동)와 노동사업위원장 변성민씨(27·세미산업 노조사무장·서울 마포구 아현동) 등 21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노동자계급 전위당 건설과 공장사업」 등 불온 문건과 디스켓 등 783종 1천241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씨 등은 지난 94년 11월24일 「사회주의 국가 건설」「연방제 통일로 민중 연방공화국 건설」「노동자당 건설」 등을 목표로 「사민청」을 결성했다. 이후 노동자 의식화교육을 통해 노동자를 사회주의 혁명의 주력군으로 조직할 목적으로 사민청 산하에 「노동위원회」를 구성,쌍용건설·신흥증권·청진전기 등 각종 사업장의 노사분규를 배후에서 조종해 왔다. 또 지난 1월 서울 종묘공원에서개최된 민주노총의 노동법철폐 범국민 결의대회를 비롯,지금까지 24곳에서 불법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치학교」를 개설,산업별 노조 간부와 학생운동 출신자 등 모두 2천100여명에게 「사적유물론」 등 사회주의 사상교육을 시켰다. 나머지 구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사무처장 박수정(25·여·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대중사업위원 방진옥(27·여·박흥전기 근무) ▲교육사업위원장 전경희(28·여·미도파 근무) ▲대중사업위원장 김치령(26·인하대 3년) ▲총무국장 강승현(24·여·21세기 뮤직) ▲전 의장 최인기(31·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노동사업위원 김은아(27·여·신흥증권 노조위원장) ▲대중사업위원 위홍환(25·서울 광진구 중곡동) ▲전 사무처장 이미정(28·여·서울 은평구 갈현동) ▲전 대중사업위원 박종석(27·서울 노원구 자활자원센터 근무) ▲정책국장 김현일(30·장애인고용촉진공단 근무) ▲편집국원 김정환(30·쌍용건설 근무)▲ 차승엽(34·재원 상역 대리) ▲한수정(25·여·우주 정보통신 직원) ▲염오순(25·여·사회개혁운동연합 간사) ▲김종상(34·노점상) ▲이경은(27·여·무직) ▲정희선(25·여·만 그래픽 직원)
  •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 9일 증언 내용

    ◎“사업성보고 대출” 외압설 부인/행장재직대 홍인길 수석 6∼7회 만나/유원건설 인수 청와대에 사전보고 9일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을 상대로 서울 구치소에서 열린 국회 한보청문회는 「대출외압」여부가 주된 공방거리였다.여야 의원들은 한보철강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이 8천4백억원을 대출해준 과정에서 제기된 권력층 개입 의혹을 캐는데 주력했다. 먼저 대출의 불법성 공방으로 분위기가 달궈지기 시작했다.신한국당 이국헌 의원(경기 고양 덕양)은 『한보에 대한 1조원 가량의 대출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어 『잘못됐다』는 이행장의 시인을 끌어냈다.그러나 이 전 행장은 『불법은 아니다』고 끝까지 버텼다. 같은 당의 김학원 의원(서울 성동을)은 『한보철강 심사의견이 평점 36점인 E등급으로 낙제점』이라고 짚었다.이에 이 전 행장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얼버무렸다. 대출과정에서의 권력층 인사들의 개입 문제가 바로 도마위에 올랐다.이국헌 의원은 『한보철강이 부실기업으로 확정된 뒤에도 5천189억원을 대출해준 뭐냐』며 「흑막」의혹을 제기했다. 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서울 강북갑)은 『한보사건은 정태수 총회장과 홍인길 전 수석,증인 등 3인의 합작품이고 그 배후에 이른바 「몸통」이 도사리고 있는게 아니냐』고 규정했다.자민련 이양희 의원(대전 동을)은 김영삼 대통령 차남 현철씨와 홍 전 수석,홍재형 전 경제부총리,박재윤 전 통상장관의 이름을 하나하나 들며 『만났거나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 전 행장은 『지난 94년 외화대출때 재무구조가 취약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사업전망이 좋다고 판단했다』며 외압설을 부인했다.이 전 행장은 그러나 『행장 재직때 홍 전 수석과 6∼7번 만났다.정보근 한보회장이 부탁해 홍 전 수석이 나에게 상황을 알아본 것이다.한보대출 관계로 단한번 부탁했다』고 홍전수석의 개입사실을 시인했다. 권력층의 개입공방은 한보철강의 유원건설 인수를 둘러싸고 「청와대 역할론」으로 번졌다.신한국당 박헌기 의원(경북 영천)은 『한보에 제시한 2천5백억원의 운영자금 지원조건을 대성 등 인수경쟁 기업에게도 제시했느냐』고 특혜시비를 제기했다. 국민회의 이상수(서울 중랑갑)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은 『유원건설 인수문제를 청와대에 사전 보고했느냐』고 물자 이 전 행장은 『그렇다』고 순순히 시인했다.이 전 행장은 『김용진 당시 은감원장에게 청와대 보고여부를 물었더니 그러는게 좋겠다고 해 박석태 상무를 윤진식 청와대경제비서관에게 보내 별도 보고토록 했다』고 말했다.그는 『중요한 사항은 청와대에 직접 보고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 독­이란 관계 급속 악화/상대국 주재 외교관 전격 소환

    ◎베를린 법원 “92년 요인암살 이란서 지시” 판결 【베를린·본 AFP 연합 특약】 베를린 지방법원이 10일 92년 베를린에서 발생한 이란 반체제인사 4명 피살사건 공판에서 『이란 최고지도층이 살인을 지시했다』고 판결한데 이어 독일과 이란 양국이 이날 각각 상대국주재 대사를 소환,양국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란국영 TV방송은 이날 이란정부가 베를린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직후 호세인 무사비안 본주재 이란대사를 『협의를 위해』 소환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도 베를린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독일에 주재하는 이란관리 4명을 추방하고 이란주재 독일대사를 소환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은 이와 함께 92년 유럽연합(EU)의 결정에 따라 이란과 가져왔던 『대화』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독일은 물론 EU 전체와 이란과의 관계까지도 심각하게 악화시킬 가능성을 안고 있으며 유럽에 대한 친이란 이슬람근본주의 세력의 테러를 촉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U의 모든 회원국들은판결에서 테러의 배후로 이란 종교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거명되면 이란주재 대사들을 모두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올것이 왔다” 정치권 초긴장/정치인 소환­여야 표정

    ◎여­“거물급 포함… 대권구도 큰영향” 점쳐/야­“사정정국 기도” 반발속 득실 저울질 정치권에 「특A급 태풍」이 몰아닥치고 있다.이른바 「정태수리스트」에 오른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가 11일 전격 개시된다.30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구나 검찰의 첫 타깃은 대어급이다.신한국당 김덕룡,국민회의 김상현,자민련 김용환 의원 등이 첫 소환대상이다.태풍의 위력이 그 만큼 클 수 있다는 대목이다.여야의 대권구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는게 정치권의 공통된 시각이다. 검찰의 전격적인 「칼날」에 여야의 반응은 복잡하다.신한국당은 소속 의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탓에 착잡해하는 분위기다.특히 민주계가 느끼는 위기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서석재 김덕용 김정수의원이 지난 9일 최형우 고문 문병뒤 오찬회동을 가진 것이나,오는 12일 민주계 17인 대책모임을 갖는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검찰의 의도를 「불순한 것」으로 규정하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이를테면 한보청문회 정국을 정치권 사정정국으로 전환하려는 기도로 보고 있다. 하지만 두 야당은 서로가 다르다.국민회의측은 느긋하고,자민련측은 어수선해졌다.김지도위의장은 김대중 총재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귀찮은 존재」로 인식되는 탓이고,김총장은 김종필 총재의 「집사」에 「브레인」이기 때문이다.상처나 후유증은 김종필 총재가 더 클수 밖에 없는 것이다.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이 『국회의원도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법대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기류와 무관치 않다.반면 자민련측은 자민련 흔들기를 위한 「음모」로 규정하고 강력대응을 선언했다. 당사자들은 「결백」을 거듭 주장하면서도 극도의 초조감에 휩싸인 분위기다.김덕룡 의원측은 『검찰로부터 어떤 협의나 연락이 온 적이 없으며 소환당할 일이 없다』고 하면서도 『대선주자의 한사람으로 거론되는 정치인의 명예를 고려해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김지도위의장은 이날 상오 여의도 모처에서 김종배 박정훈 의원등 측근 의원들과 검찰 소환대책을 논의했다. 김용환 의원은 이날 지역구에 내려갔다가 검찰의 소환결정 사실을 전해듣고는 『검찰조사에서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내 이름이 계속 나오는 것은 배후에서 조종하는 세력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대북 프로젝트/북 제철소 송금 “있을수 없는 일”

    한보가 대북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추진했는가.가동이 중단된 황해 제철소의 지분참여에 한보가 자금을 댔는가.이 과정에서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이 있었는가.그 배후는 또 누구인가. 8일 청문회에서는 이문제가 거론됐다.김종국 전 한보그룹재정본부장을 대상으로 의원들은 현행법을 무시한 한보와 북한과의 비밀접촉을 추궁했다.7일 정태수 총회장이 선철구입을 위해 싱가포르지사에서 북한에 3백30만달러를 지불했다는 진술의 연장선에 있기도 하다. 국민회의 이상수 의원(서울 중랑을)은 『한보가 정부 허가없이 330만달러를 북한에 송금한게 가능한 일이냐』고 포문을 열었다.김전본부장은 『돈을 보낸 일이 없으며 선철을 구입하려다 부도가 나 취소됐다』고 말했다. 신한국당 이사철 의원(경기 부천을)은 『김현철씨 등이 그같은 대북사업을 추진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선철구매보다 황해제철소 경영권 참여가 주목적이 아니냐』고 추궁했다.이에 김본부장은 『있을수 없는 얘기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상수 의원이 『한보가 이미 대북사업을 부인하는방안과 선철구입건으로 축소하는 경우,전면공개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보 경영기획팀의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이의원은 『대북 프로젝트가 실존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현철씨나 박태중씨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했다.김 전 본부장은 『그런 일은 있을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의원이 『그렇다면 왜 필요치도 않은 선철을 구입했고 한국기업이 어떻게 북한에 돈늘 보낼수 있느냐』고 따지자 『대우나 LG,코오롱 등도 다하고 있는 문제』라고 대답했다. 이의원이 『현철씨가 대북관계를 위해 한보를 통해 북한 황해제철소에 330만달러를 보낸 것이 아니냐』고 다시 물었고 김 전 본부장은 『황해제철소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돈을 보내느냐』고 잘라 말했다. 이날 공개된 한보의 황해제철소 문건은 황해제철소 지분참여 계획을 부인하되 경영권 참여계획을 발표할 경우 대우의 남포공단과 같은 남북경협차원의 투자임을 강조해야 한다는 입장을 담고 있다.
  • 어떤곳을 골라야 하나(부동산 길라잡이)

    부동산은 거래단위가 커서 한번 잘못 판단하면 재산상 큰 손해를 보게 된다.따라서 부동산 거래시는 사전에 반드시 입지 분석 등 부동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최적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 ◇거래시 유의점=우선 거래 목적에 맞는 부동산을 물색해 주변 환경의 변화,장래의 발전성,자금수요에 따른 매각가능성을 여러 측면에서 판단해야 한다.몇가지 대안이 선정되면 가장 유리한 조건의 부동산을 선택한다. 개발가능성 유포,군사시설이나 도시계획시설의 해제 예정 등을 관계기관에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부동산의 최유효 사용=경제적 의미에서 부동산의 최적 사용에 대한 가치판단이다.현재의 부동산 가격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최고의 것으로 만들도록 장래의 이용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부동산을 잘 이용하려면 우선 입지선정을 잘하고 해당 부동산을 이용한 영업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입지조건으로는 주택지의 경우 쾌적성,상업지는 수익성,공업지는 생산비와 수송비가 절감되는 곳,농업지와 임업지는 기상상태와 토양이 좋은 곳을 골라야 한다. 예를 들어 상업용지는 대로변과 지하철역이 위치하고 관공서·대기업사옥 등이 밀집한 지역이 좋다.단독주택지는 주거의 쾌적성만 고려할 때 전용 주거지역이 괜찮다.그러나 투자가치가 높은 상가주택을 원하면 일반 주거지역의 도로변이 유리하다. 주유소용지는 사무실이 밀집된 도심지나 인터체인지 입구를 선정하면 유리하다.20m 이상 평탄한 도로로 차량출입이 쉽고 배후지가 큰 곳도 좋다. 유치원용지는 20∼30평형대 아파트가 모여있고 30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큰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적격이다. 상담전화 (02)3451­1122.
  • 한보 구치소 청문회­정씨 답변 스타일

    ◎오만방지한 태도… 정신 못차린 「자물통」/국민 우롱하듯 눈내리깔고 핵심 피해가/“건강악화” 소문과 달리 한밤까지 잘버텨 「자물통」 정태수 한보총회장의 입은 역시 「무거웠다」.또 「당당했다」.한국과 한국경제를 뒤흔든 정회장은 한보사태의 열쇠를 쥔 최고 핵심자로서,국회는 물론 국민들의 기대를 우롱하기라도 하듯 시종일관 눈을 내리깔고 사태의 핵심은 교묘하게 비껴갔다. 한보 국정조사특위의 청문회 첫날 증인으로 나선 정회장은 19명 특위 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기억이 나지 않는다』,『재판중이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고 넘어갔다.증인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는 법률에 근거한 것이지만 국민들의 궁금증과 분노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답변이었다. 정회장은 9시간여에 걸친 청문회에서 특위 위원들의 지적대로 「오만방자」한 태도로 변호인들의 조언을 반복,『재판과 관계없는 일은 말할 수 있다』면서도 핵심적인 사항은 「재판 계류사건」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거절」했다.정회장은 국민회의 조순형 의원(서울 강북을)의질문도중 양해도 구하지 않고 상의 호주머니에서 약을 꺼내 태연하게 먹는가 하면 자민련 이인구 의원(대전 대덕)의 질문에는 『억울하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그냥 흘러가는 거지요』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정회장은 구속중인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부산 서구)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출할 때 홍의원에게 부탁하고 모든 것은 홍의원과 은행장을 통해 이루어졌다』면서 『홍의원을 하늘과 같이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홍의원의 배후에 있는 「몸통」의 실체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며 『내가 몸통이고 본체』라고 둘러댔다.건강이 극도로 나쁘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정회장은 11시간여동안 자세를 거의 흐트리지 않고 국회의원을 호통치기도 하면서 의원들의 신문을 요리조리 빠져나갔다.
  • 여야 청문회전략 최종점검

    ◎여­“야보다 공세적” 정공법으로 기선잡기/야­“감춰온 증거물 제시로 「몸통」 파헤칠 것” 한보 청문회를 하루 앞둔 6일 여야는 초반 기선제압으로 청문회 정국을 주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청문회 전략을 최종 점검했다.여야의 청문회 전략은 공세적 진상규명이라는데 큰 차이가 없으나 각당마다 구체적 전술은 다르다.여당이 진실은 밝히되 유언비언성 설은 청문회를 계기로 일소한다는 반면 야당은 「비장의 무기」로 감춰온 증인,증거물을 제시,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힌다는 각오다. ○…신한국당은 한보와 관련된 비리는 야당보다 공세적으로 캐물어 진상을 밝힌다는 입장이다.특히 여권의 「아킬레스건」인 김현철씨에 대한 신문에서도 김씨를 두둔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정공법을 택하고 한보 비리연루설은 물론 국정개입 의혹까지 파고든다는 방침이다.그러나 근거없는 의혹과 설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키로 했다.당 지도부는 우선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을 공략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한편으로는 신한국당 의원 등 증인과 참고인에게 충분히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유도신문을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전반부엔 정태수 총회장을 통해 한보 배후의 「몸통」을,후반부엔 김현철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파헤친다는 계획이다.특위 초반 증거제시가 모자랐다는 비판을 의식,「아껴둔」 증거를 제시할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제보자의 신변노출 때문에 공개하지 않은 관련증거 및 증언을 제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어서 파란도 예상된다.그러나 「정태수리스트」에 대해서는 일단 방어성 질의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자민련은 신한국당 국민회의와는 달리 「한보돈」과 거리가 멀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정태수리스트」에 대해선 강공을 편다는 방침이다.또 김현철씨의 국정개입의혹을 집중신문,대통령중심제의 폐해를 부각시켜 내각제 선호쪽으로 여론을 환기시킨다는 방침이다.
  • 정태수 리스트 “공개” “불가” 공방/한보국조특위 대검조사 중계

    ◎야­“정치인·공무원 이름대라” 집중 추궁/검­“명단 있지만 범죄요건 안돼 못밝혀” 4일 한보국정조사특위는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보사태 및 김현철씨 비리의혹 등에 대한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조사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한보철강 대출과정의 「배후 몸통」 실체와 「정태수리스트」의 진위여부,김현철씨의 2천억원 리베이트 수수설 등의 검찰 수사상황을 캐물으며 엄정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에대해 김기수 검찰총장은 『정씨가 떡값을 주었던 인사들의 명단(정태수리스트)은 갖고 있지만 대가성이 없는 등 구속요건이 되지 않는다』며 리스트 공개를 거부했다.그러나 야당의원들의 정태수리스트에 대한 수사요구가 빗발치자 『확인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면 국회윤리위에 그 명단을 통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공개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김총장은 야당의원들의 끈질긴 사퇴요구에 대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사안이 없다』고 일축했으나 『한보수사가 마무리 된 후 (진퇴여부를)결심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수 리스트◁ 단연 뜨거운 쟁점이었다.국민회의 이상수(서울 중랑갑)·조순형(서울 강북을)·자민련 이양희(대전동을) 의원 등은 『검찰은 정태수씨가 장·차관급 이하의 경제부처 공무원 등에게 명절때마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 떡값을 상납해왔다는 사실을 알고도 명단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정태수리스트를 공개하고 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인을 뇌물죄로 형사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신한국당 이사철 의원이 『그 리스트에 여야의원들이 모두 포함돼 있는가』라는 질의에 김총장은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숫자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얼버무렸다. ▷김현철씨 국정개입 의혹◁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은 『한보사건과 관련 김현철씨의 국정개입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고 김경재(목+신)(전남 순천갑) 의원은 『김현철씨와 김씨 측근인 박태중씨에 대한 즉각적 소환조사 및 출극금지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선자금◁ 자민련 이상만 의원(충남아산)은 『대선직후인 93년초 산업은행 등이 타당성 검토없이 3천6백만달러를 한보측에 융자했다』며 『대선직후 거액을 대출해준 것은 대선과 관련이 있는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총장은 『그 부분도 수사중』이라고 밝혔지만 연이어 의원들의 대선자금 수사를 촉구하자 『대선자금은 한보사태의 본류가 아니다』라며 수사의사가 없음을 간접 시사했다.
  • 평택에 인구10만 신도시 건설/안중·청북면 일대 150만평

    ◎아산항·공단 배후주거지로/내년 하반기 착공 경기도 평택시 안중면과 청북면 일대에 아산공업단지와 아산항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인구 10만명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는 4일 지난 94년말 확정된 아산만권 광역개발계획에서 주거단지로 지정된 4개 지역중 평택을 우선 개발키로 하고 상반기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 신도시는 사업주체인 토공의 사업계획 수립과 충남도의 승인 등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평택 신도시는 1단계로 안중면과 청북면 일대 1백50만평에 건설되며 수용인구는 10만명에 이른다.건교부와 토공은 아산만권의 인구증가에 맞춰 1단계 사업과 비슷한 규모의 2단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 신도시는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생산기능 등을 함께 갖춘 「미니신도시」와는 달리 아산항과 공단의 순수한 배후 주거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산지역에는 3백70만평 규모의 국가공단과 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공장 등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고 연간 2천5백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항만도 건설중이어서 주거지역의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 정태수씨 리스트 폭로할까/내일 한보사건 2차 공판

    ◎추가혐의 드러나면 재기 끝장… 도박은 안할듯/홍 의원 “몸체”자임·권 의원 “편파수사” 반격 예상 한보 그룹 및 김현철씨의 비리 의혹에 대한 재수사와 맞물려 오는 31일 열리는 한보 사건 2차공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검찰로부터 전 재산 압류와 3남 정보근 회장의 구속이라는 「일격」을 맞은 정태수 총회장이 과연 「폭탄선언」을 불사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 검찰 주변에서는 정총회장이 변호인 반대신문 등을 통해 정·관·재계의 로비 대상 명단,이른바 「정태수 리스트」를 폭로할지도 모른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재기를 염두해두고 검찰의 눈치를 봤던 정총회장이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동반자살」을 기도하리라는 것이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정총회장은 검찰 조치에 대해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법무부 관계자는 전했다.그러나 허정훈변호사 등 변호인단은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며 시내 모처에 모여 대책을 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정총회장이 「자물통 입」을 열지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정면 승부를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면 그나마 실낱같은 재기의 희망마저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검찰의 수사 방향과 의중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과연 모든 것을 건 도박을 할 수 있겠느냐는 분석이다. 따라서 정총회장은 검찰이 자신을 부정한 기업인으로 지목해 재산을 압류한 점을 의식,역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3천억원이 지원됐다면 부도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보 철강의 부도에 불순한 의도가 개입됐다는 등의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신한국당 의원 홍인길 피고인(부산 서)도 지난 공판때 한리헌·이석채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대출 개입 사실을 일부 시인하긴 했지만 여전히 자신이 몸체임을 자임하고 있어 다른 배후를 폭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민회의 의원 권노갑 피고인(전국구)의 반격도 관심사다.구속 단계에서부터 「표적수사」라며 검찰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던 권피고인의 변호인단은 검찰 공소사실의 모순점과 법적용의 편파성을 들며 「일전」을 불사할태세다. 김우석·황병태 피고인 등은 금품수수 과정에 직무 관련성이 없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 민자유치 대상 15개사업 내용

    ◎고속철 천안역사­아산시 배방면에 총 7만7천평규모/인천신공항 철도­영종도∼서울 61.5㎞ 2단계로 건설/울산신항 1단계­접안시설 4,54㎞·배후부지 61만평/우면산터널­우면동∼수도권 도시고속도로 연결 올해 추진되는 15개 민자유치대상사업을 소개한다.(괄호내는 사업비와 사업기간) ▲경부고속철도 천안역사(9백48억원,97∼2000)=충남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에 역무시설 3만3천평과 부대시설 4만4천평 등 모두7만7천평 규모로 건설된다.역무시설은 오는 2011년 기준으로 연간 1천3백32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부대시설은 대형 소매점과 전문품 판매점 등을 갖춘 상가로 건설되며 민자사업자의 수익사업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복합화물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기지(1조7천8백58억원,97∼2001)=내륙 화물과 수출 물동량 처리를 위한 물류시설들이다.중부권 복합화물터미널은 충북 청원군 부용면과 현도면 일대에 10만평 규모로,내륙컨테이너기지는 충남 연기군 동면에 20만평 규모로 각각 건설된다.영남권 화물터미널과 컨테이너기지는 경북 김천시 아포읍에 22만평 규모로,호남권 화물터미널과 컨테이너기지는 전남 장선군 서산면에 32만평 규모로 지어진다.각각의 사업에는 연결도로와 철도망 구축이 포함되며 컨테이너 기지에는 통관을 위한 시설도 갖춰진다. ▲인천국제공항 철도(2조7천1백13억원,97∼2005)=인천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철도건설사업이다.1단계로 2003년까지 신공항에서 김포공항을 잇는 41.0㎞ 구간이 완공되며 2단계로 2005년까지 김포공항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20.5㎞가 추가 개통된다.복선전철로 건설되며 정거장 10개소,차량기지 1개소를 두게 된다. ▲부산 초읍선 경량전철(2천1백24억원,97∼2002),경기 용인선 경량전철(5천4백21억원,97∼2003)=부산 초읍선은 사직운동장에서 서면에 이르는 7.3㎞ 구간에 건설되며 정차역은 9개다.경기 용인선은 신갈에서 용인시와 포곡면을 거쳐 에버랜드에 이르는 21.3㎞의 경전철로 15개 역을 포함한다. ▲울산신항 1단계(9천5백80억원,97∼2006)=울산시 남구 용연동 앞 및 온산항 남쪽 해상에 4.54㎞의 접안시설(19개 선석)과61만2천평의 배후부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19개 선석은 컨테이너 4선석,광석 4선석,철강 2선석,목재 1선석,잡화 8선석 등이다.연간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3만개를 포함,2천만t의 하역능력이 늘어난다. ▲부산항 여객터미널 및 해양공원(8백32억원,97∼2006)=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준설토투기장 9만9천평에 관광여객터미널,국제여객부두,해양박물관,테마파크,친수공간 등을 조성,국내 처음으로 해양종합공원을 건설한다.정부가 부지를 임대해주고 부산시가 도로를 개설해준다. ▲우면산터널(1천2백25억원,96∼2000)=서초구 우면동 예술의 전당과 수도권 의왕∼과천간 도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로길이는 터널 포함 3.3㎞에 이른다.도로폭은 4∼6차선. ▲부산 산성터널 및 접속도로(1천9백50억원,97∼2004)=부산 금정구 60호 광장과 북구 화명동 낙동대로를 잇는 4.5㎞의 도로건설사업으로 도로폭은 4차선.금정구와 북구를 가로막는 금정산에 터널이 건설된다. ▲해운대 온천센터개발사업(2천1백12억원,97∼2001)=해운대구 중동 1058의 2 일대 2만2천평에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낙동강변도로(7천3백63억원,96∼2001)=대구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서 달성군 유가면 가천리를 잇는 도로 32.8㎞를 6∼10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항∼신공항간 연육교(5천2백억원,97∼2005)=인천 중구 선화동과 중구 영종도 운남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도로 포함 1.6㎞이다.차선은 6차선.인천 신공항 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송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 야/「현철씨측 폭로전계획」에 분노

    ◎국민회의 “올해공작 실체 드러났다” 흥분 김현철씨 측근인 박태중씨가 한보청문회를 앞두고 「대야 폭로전」을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야권의 첫 반응은 「분노」다.『상투적인 야당총재 음해공작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흥분했다. 국민회의는 24일 간부회의에서 『강삼재 사무총장의 20억+α설과 끊임없는 용공음해의 배후조종자가 김현철씨를 둘러싼 사조직임이 밝혀졌다』고 포문을 열었다. 정동영 대변인은 『일개 사조직이 정부 기관과 야당총재 음해계획을 꾸밀수 있었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현철씨가 청와대정무수석,신한국당 사무총장·대변인,공보처장관을 수하에 거느리고 자행한 언론공작의 일각』이라고 덧붙였다. 국민회의는 현철씨 수사를 압박하기 위해 검찰 비난 전술을 병행했다.이날 또다시 검찰총장 인책론을 거듭 제기하며 검찰총장의 청와대 직보관행 청산」을 주장했다. 그러나 「분노」의 뒷켠에는 긴장감도 엿보인다.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두 김총재를 직접 겨냥한 폭로전 내지는 흠집내기가 본격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같다. 국민회의는 『위기상황이 김영삼­김현철부자의 책임만이 아니다』며 김대통령 부자에 대한 직접 비난을 자제했다.YS(김대통령)가 추락하면 DJ도 날수 없는 현실과 무관치 않은듯 했다. 대신 주변세력과 여권 대선주자들을 거세게 비난했다.정대변인은 『간부회의에서는 이원종 전 청와대정무수석은 현철씨 국정농단의 채널이었고,현철씨 문제를 거론했던 신한국당 고문은 한명도 없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고 말했다.
  • 중 “비서 권력남용 엄중단속”

    ◎고위층 대부분 연로… 사실상 업무 장악/사조직통해 이권 개입 등 비리 잦아 【홍콩 연합】 중국지도부는 고위층의 비서들이 상관의 권력을 등에 업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한편 사조직을 만들어 여론의 지탄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위층 비서들의 권력 남용을 엄중히 단속키로 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24일 보도했다. 지도부는 최근 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영도자 비서 관리에 관한 의견」이라는 문건을 당·정·군및 지방 지도자들에게 시달,비서들의 전횡에 대한 감독과 단속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중앙 조직부는 비서들의 권력 남용이 공공연한 비밀로 인민들의 공분을 일으켜오던 중 북경시의 진희동 전시당위원장과 왕보삼 부시장 등이 연루된 대형 뇌물 스캔들 조사과정에서 비서들이 배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증거가 밝혀짐에 따라 이같은 비서 단속 강화에 대한 문건을 작성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중국의 고위층은 대부분이 연로해 비서들이 사실상 실무를 맡아 민간기업의 배후를 돌봐주고 지방행정과 사법기관에도 영향력을 행사,각종 이권을 챙겨온 것이 공공연한 비밀로 돼왔다. 비서들은 특히 당의 금기사항인 사조직을 만들어 정기적 모임까지 갖고 서로 협조하고 정보를 교환,「비서방」으로 불리며 사실상의 중국정치와 행정을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삼미 최형우 고문과 무관/김 회장 형 만나러 출국…도피아니다”

    ◎서 부회장 LA서 회견 【로스앤젤레스 연합】 삼미그룹 부도당일인 19일 돌연 출국,도피 의혹을 받고 있는 서상록 부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모습을 나타냈다. 20일 LA시내에서 기자들과 만난 서부회장은 자신의 미국행이 「도피」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고 출국목적은 김현배 회장의 형인 삼미 북미법인 삼미아틀라스(캐나다 뱅쿠버 소재)의 김현철 회장을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최근 삼미의 부도사태를 최형우 신한국당 고문의 신병과 연관시키는 항간의 소문과 관련,『어디서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펄쩍 뛰면서 최고문과는 지난 40년간 형제처럼 지내왔지만 현정부 출범 이후에는 접촉이 뜸했다면서 최고문 배후설을 적극 부인했다.
  • 박태중씨 부동산 압류당해/세무조사 받고 추징세금 16억 못내

    김현철씨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38·서울 강남구 청담동)가 지난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16억여원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박씨는 부과된 세금을 내지 못해 부동산을 압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20일 『박씨가 21억원 대의 부동산 2건을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1월 자금출처 조사에 나서 16억3천8백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했으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지난해 4월 박씨 소유의 부동산 2건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송파구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44)는 19일 공개된 경실련 테이프를 통해 『박씨가 현철씨의 배후세력으로 알려지자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었다.
  • 경실련 「박경식씨 양심선언 테이프」 3개 공개

    ◎“박태중씨 세무조사 돌연 중단”/작년/현철씨와 관계 확인뒤… 국세청선 부인 서울 송파동 G 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44)는 지난해 6월쯤 국세청이 김현철씨의 측근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38)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다 배후에 현철씨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연 조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의 유재현 전 사무총장은 1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기자실에서 박씨가 지난해 12월17일 경실련 사무실에서 양대석 전 사무국장에게 이같이 주장하는 「양심선언」 녹화 테이프 3개를 공개했다. 박씨는 이 테이프에서 지난해 6월 중순쯤 D고교 선배인 국세청의 서정원씨(현 국세청 세무공무원교육원장)가 전화를 걸어 『심우의 박태중을 아느냐.큰 건으로 조사중인데 뒤에 김현철씨가 나오는 데 사실이냐』고 물어 『맞다』고 확인시켜 주니까 조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또 현철씨가 지난해 8월9일부터 20일까지 매일 롯데호텔 3168호,3068호와 르네상스호텔 등에서 하루에 20∼30분 동안 자신에게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씨는 8월15일에는안기부의 김기섭 당시 기조실장도 만났으며,호텔 상무 출신의 김씨가 모든 「의전」을 맡았다고 주장했다.당시 롯데호텔에는 「김박사」라는 이름으로 방 3개가 예약돼 있었다.그러나 서정원 교육원장은 이에 대해 『95년 9월부터 지금까지 교육원장을 맡고 있어 당시 국세청의 심우에 대한 세무조사 여부를 전혀 알수 없었다』고 박씨의 주장을 일축했다.
  • “청문회 등서 검찰입장 밝힐 용의”/최병국 중수부장 문답

    ◎한이헌·이석채씨 수뢰증거 못찾아 대검찰청 최병국 중앙수사부장은 18일 검찰이 한보사건 수사를 축소·은폐됐다는 지적에 대해 『새로운 정부에서 다시 조사해 보면 우리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김현철씨 수사는 시간을 갖고 기다려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한이헌·이석채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은행 대출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은폐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닌가. ▲충분한 수사를 했는데도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범죄가 입증되지 않는 상황이었다.어차피 공판 과정에서 드러날 것인데 은폐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 ­한보사건 재수사는 가능한가. ▲조사할 만큼 했다.그리고 계속 조사하고 있다.끝났다고 할 수 없다.국회 청문회도 좋다.언제든지 나가서 검찰의 입장을 밝힐 용의가 있다. ­한·이씨에게 무엇을 조사했다. ▲거듭 밝히지만 모든 걸 다 물어봤다.기왕에 조사한 수사 기록은 금명간 변호사들에 배포된다.궁금한 것이 있으면 그 기록을 검토해 달라. ­비자금 2백50억원의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밝혀졌다.하지만 2백50억원의 사용처를 모두 밝힌 것이 아니다.일부분만 공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아직도 현철씨가 「몸체」라는 의혹이 있는데. ▲현철씨에 대해 많은 것을 조사했다.현철씨가 배후라면 부도가 났겠느냐.지금도 1조원이 대출되고 있다. ­현철씨 사건 수사 진척사항은. ▲기다려달라.시간이 걸린다.국정조사 청문회도 있지 않느냐.
  • 검찰 소환대상자는/박경식씨·이민화 메디슨사장도 대상될듯

    ◎박태중시­현철씨의 그림자… 재산도 관리/이성호씨­고속도휴게소 등 이권 개입설 김현철씨의 인사 및 이권개입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금명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환대상자로 지목된 인사들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소환 0순위는 (주)심우 대표인 박태중씨라는데는 이견이 없다.「현철씨의 그림자』로도 불리는 박씨는 현철씨의 재산을 관리하면서 거액의 부동산을 매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현철씨와 중앙대 부속 초등·중학교 동창인 그는 김영삼 대통령을 「아버님」으로,민주계 실세들을 「아저씨」로 부를 정도로 현철씨와는 오랜 친구다.전문대 출신인 그는 현정부 들어 원목수입업체인 심우를 경영하는 등 기업가로 변신했다.또 한보그룹 정보근 회장의 형제들과 같은 리츠칼튼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어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철씨의 친구인 전 대호건설 사장 이성호씨도 우선 순위에 올라 있다.고속도로휴게소 운영권 등 이권 개입설도 꼬리를 물고 있다.비록 휴게소 운영권 공개입찰에서는 탈락했으나 서울 서초 CATV 운영권을 따낸 배후가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텔레비전뉴스(YTN) 사장 인사개입 통화내용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현철씨 의혹사건에 불을 댕긴 박경식씨도 마찬가지다.박씨는 현철씨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을 청탁하기도 했다.또 현철씨에 대한 비리사실을 쉽게 털어놓을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때문에 박씨는 현철씨의 비리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소환될 가능성이 크다. 박씨와 맞고소를 했던 (주)메디슨의 이민화 사장도 소환대상이다.박씨의 주장대로라면 현철씨가 메디슨측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맞고소사건이 무혐의처리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사장과 현철씨와의 관계는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이밖에 현철씨의 인맥으로 분류된 김기섭전 안기부 운영자창과 오정소 전 보훈처장 등도 검찰의 수사망을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오씨는 현철씨가 박경식씨에게 공언한지 이틀후 안기부 1차장에 임명됐고,김씨는 안기부 내에 현철씨 인맥을 심는 역할을 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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