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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쥐폭탄’ 이용 빈 라덴 제거?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이 산악지대 지하동굴에 은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국방부가 박쥐를이용하는 방법을 고려중이다.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 29일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박쥐 몸에 소형폭탄을 부착,빈 라덴이 숨어있는 동굴입구에 풀어준 뒤 이 박쥐들이 동굴 깊숙이 들어가 자폭하도록하는 ‘박쥐 작전’을 계획중이다. 문제는 이 계획이 성공하려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사는 박쥐가 필요하다는 점이다.이 분야의 전문가인 앨트링햄 생화학박사는 “미국 박쥐를 투입할 경우 낯선 환경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불허”라며 ‘북부동맹 박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따라서 박쥐작전이 실제작전으로 옮겨질지는 미지수다. 전경하기자
  • 美 테러전쟁/ “빈 라덴, 토라 보라 은신”

    미국은 9·11테러의 배후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 최고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가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 근처 산악지대와 남부 칸다하르에 대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이날 아프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 인근 수용소에서 발생한 외국인 지원병 포로들의 폭동도중 작전국 소속 조니 마이크 스팬(32)이 피살됐다고 확인했다.스팬은 미국이 지난 10월7일 아프간 보복공격에 나선 이래 군사작전 도중 사망이 공식 확인된 첫 미국인이다. ▲빈 라덴,토라 보라에 숨은 듯=미국과 파키스탄,북부동맹의 정보망은 빈 라덴의 은신처로 난공불락의 산악요새인토라 보라를 지목한다. 아프간 동부지역 반군책임자 무하메드 제만은 28일 “빈라덴이 잘랄라바드 남서쪽 56㎞에 있는 토라 보라 요새에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90% 가량 된다”고 밝혔다.그는 “이 정보를 미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군사령관도 27일 “알 카에다 지도부가 잘랄라바드 인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식료품 배달원인 하지 자말은 “지난주 노새를 타고식량을 배달했을 때 빈 라덴과 경호원 400여명이 토라 보라 요새에 복잡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었다”고 확인해줬다. ‘검은 먼지’라는 뜻의 토라 보라는 옛 소련군의 아프간 점령 당시 미국의 도움으로 건설됐다.해발 3,900m 산악지대의 지하 350m에 있다.1,000여명이 주거할 수 있는 미로같은 동굴 및 터널에 식수·전력·환풍·난방시설이 완비돼 있다. 지하 100피트에 있는 벙커까지 파괴하는 벙커버스터 등미국의 최첨단 무기로도 공략은 힘들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본다.보급로 차단 등 외부와 완전 고립시킨 뒤 서서히압박해가는 고사작전을 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오마르 건재=압둘 살람 자이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는 아프간 이슬람통신과의 회견에서 “칸다하르에 대한미군의 공습에도 불구,오마르는 안전하고 부상을 입지도않았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입증이라도 하려는 듯 오마르는 이날 군사령관들에게 “목숨을 걸고 싸워 진지를 사수하라”는 내용의 라디오 메시지를 보냈다. □토라 보라는. ■1980년대 옛소련과의 전쟁중 미국 원조로 무자헤딘이 축조한 산중 요새. ■화이트산 해발 3,900m에 위치.잘랄라바드 남쪽 56㎞ 지점. ■공습으로 파괴 불가능.가장 가까운 도로까지 도보로 3시간,파키스탄 국경까지 걸어서 하루. ■암벽을 파내고 1,000명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방·터널시설 구축. ■대형 목재 문으로 출입구 봉쇄.계곡물을 이용한 수력발전기로 환풍 및 전기시설 가동. 김균미기자 kmkim@
  • 印尼경찰, 수하르토 아들 체포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경찰은 28일 수하르토 전대통령의 아들로 수배중인 토미 수하르토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톤 바룰 알람 자카르타 경찰부장은 SCTV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토미 수하르토가 빈타로에서 붙잡혔다”고검거 사실을 확인했으나,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토미는 지난해 12월 부패 혐의로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감옥에 가지 않고 도피생활을 해왔다.그는 올해자카르타 도심에서 발생한 대법원 판사 총격 살해사건을배후조종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아프간서 핵·생화학시설 40곳 발견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오사마빈 라덴 추종자들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연구했던 것으로보이는 비밀장소 40곳 이상을 발견했다고 토미 프랭크스 미국 중부군사령관이 27일 밝혔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중부군사령부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우리는 대량살상무기 연구를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장소 40곳 이상을 발견했으며 이들 시설의 상당수는 현재 반군이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들 연구소에서 각종 화학 혼합물과 이와유사한 물질을 찾아냈다”면서 정밀 분석을 하기 위해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 화학 물질을 미국의 특수 연구소로 수송중이라고 밝혔다. 빈 라덴은 이달초 파키스탄 언론을 통해 생화학무기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부시 행정부는 빈 라덴과 그의 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대량살상무기개발 주장에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또 미군은 아프간의 잘랄라바드와 칸다하르 일대에서 9·11테러 배후자로 지목받고 있는 빈 라덴과 알 카에다 조직,탈레반 지도부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정보를 분석한 결과 알 카에다 조직의 지도부는아프간 북동부 잘랄라바드 인근에, 탈레반 지도부는 남부의칸다하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망을 좁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공항 택지보상 받은 주민들 60%가 외지인에 땅 전매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 단독택지를 분양받은 영종도주민의 60%가 땅을 외지인 등에게 전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공항 인근에 거주,공항건설로인한 피해를 입은 중구 영종도 주민들에게 보상 차원에서분양한 316필지의 공항배후지원단지 단독주택지 가운데 58.2%(184필지)가 외지인들에게 양도됐다. 전매의 63.6%(117필지)가 계약이 이뤄진 직후인 지난 연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는 배후단지 땅을 분양받은 영종주민중 상당수가 경제사정이 나빠 집을 지을 수 없거나,프리미엄을 노려 땅을되판 것. 인천시는 지난해 7월 인천공항 건설로 이주가 불가피한 현지주민들에게 배후단지내 단독주택용지를 필지(75∼95㎡)별로 조성원가 수준인 평당 48만원에 분양했다. 영종도 주민에게 분양된 토지는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매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는 없지만 전매가 많이 발생하면 현지인들에게 혜택을 준 취지가 무색해진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美테러전쟁/ 美해병, 탈레반 탱크·차량 파괴

    아프가니스탄에 투입된 미 해병대가 대미 폭탄테러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휘부의 도주로 차단 및 이들에 대한 색출에 초점을 맞추면서 7주가 넘게 미군의 공습과 북부동맹 및 탈레반간 전투로만 이어져온 아프간 전쟁에서 미군이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양상으로 바뀔 전망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프간 내 탈레반 세력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해병대 병력이 투입됐고 이는 “탈레반과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막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럼즈펠드 장관은 현재 아프간에 투입된미 해병 병력은 “수백명”이라고 말했지만 수일 내에 1,000명의 미 해병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탈레반의 최고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가 쉽게 항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질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 역시“우리는 그들(탈레반)이 끝까지 저항할 것으로 본다”며럼즈펠드 장관을 거들었다. 이처럼 미국의 지상작전이 최대 규모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6일 “작전 수행에 따라미군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빈 라덴과 알 카에다를 색출하기 위한 작전이 이제까지와는 달리 훨씬 위험한 전투가 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미국은 그러나 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제까지 거부해 왔던기자들의 미군 동행 취재를 전쟁 개시 이후 처음으로 허용,27일 소규모 기자단이 아프간 남부의 비행장에서 미 해병대와 함께 취재에 나섰다. 이는 아프간 전쟁이 이제 종식단계로 접어들었으며 기자들의 취재를 허용하더라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없다는 미국의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교전보다는 오히려 도시에서밖으로 향하는 도로들을 차단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미국은 이를 통해 탈레반의 조직 재건은 물론 탈레반에대한 보급로까지 막을 수 있을 뿐더러 인접 파키스탄 국경으로 도주하는 것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미 해병은 이에 따라1차 작전으로 전날 밤 AH-1W 코브라무장헬기와 전투기의 지원을 받아 칸다하르 인근 탈레반차량행렬을 공격,탱크와 BMP 장갑차 등을 파괴했으며 필요할 경우 인질 구출과 파괴,대테러 등 특수작전도 병행할것으로 보인다. 카불 외신종합·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 테러전쟁/ “쿤두즈 탈레반 3일내 항복하라”

    미국에서 발생한 자살비행기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빈 라덴의 추적이 강화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빈 라덴을 잡기 위한 포위망이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아프간 북부의 탈레반 저항거점인 쿤두즈를 포위하고 있는 북부동맹은 탈레반에 3일의 항복시한을 줬다.그동안 미국의 공습을 지켜봤던 북부동맹은 이날 공격을 개시,시 외곽 일부를 점령했다. 쿤두즈 항복의 최대 걸림돌이던 외국용병과 관련,북부동맹은 “국제연합(UN)이나 다른 국가가 그들을 받을 준비가돼있다면 철수시킬 수 있다”며 ‘안전보장 절대불가’ 방침에서 한발 물러섰다. [아프간인에 호소하는 미국]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19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아프간인들이 빈 라덴을 찾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유인책은 2,500만달러(320억원)의현상금이다.아프간의 각 부족은 이미 동굴들을 뒤지며 빈라덴 찾기에 돌입했다. 빈 라덴 수색작전을 위한 미군 증파가 논의되는 가운데 USA투데이는 20일 이번주 안으로 최대 1,600명의 해병대가파견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병대의 가세는 아프간에서 활동중인 특수부대를 지원,대규모 공격조 편성을 가능케한다.추적작전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드는 것이다.현재 추적작전은 해상까지 넓혀져 파키스탄을 떠나는 상선들에 대한 정지·수색작업도 벌어지고 있다. 아프간의 최대 부족이자 탈레반 지지세력인 파슈툰족도탈레반을 압박하고 있다.남부 파라주에서는 파슈툰족 원로회의가 탈레반에 철군을 요청했다.탈레반의 정신적 거점인남부 칸다하르에서는 하지 바셰르 등 부족지도자 대표단이권력이양협상을 벌이고 있다.탈레반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미국은 칸다하르에서 협상이 이뤄지더라도 탈레반 최고지도자인 물라 오마르의 탈출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빈 라덴의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 병력이 아프간 외부로 탈출,인근 국가의 불안을 야기하는 사태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표단 구성에 박차] 차기 정부구성에서 주도권을 고집하던 북부동맹이 국제사회의 압력에 조금 물러섰다.북부동맹은 오는 26일 독일에서 정파간 회의를열기로 UN측과 합의했다.부르하누딘 랍바니 전 아프간 대통령은 CNN방송과의인터뷰에서 “유럽 개최는 상징에 불과하다”며 “아프간장래의 중요한 결정은 아프간 내에서 결정되야 한다”고강조했다. UN은 이번 정파 회의에서 크게 네개의 대표단을 생각하고있다. 한 집단은 북부동맹의 몫이며 나머지 세 집단은 파슈툰족의 각 이익집단을 대표한다.이에 대해 북부동맹은파슈툰족이 지배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반대입장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美 “동굴마다 뒤져 라덴 색출”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탈레반 정권이 남부의 거점도시 칸다하르와 북부쿤두즈에서 최후의 일전을 다짐하고 있으나 오래 버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7일 대규모 공습으로 시작된 미국의 군사작전 ‘항구적 자유’는 이로써 40여일만에 소기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특히 유엔 주도로 ‘포스트 탈레반’이 논의되고 군사작전도 오사마 빈 라덴 개인에 초점이 맞춰져 대규모 공습과 지상군이 동원되는 ‘전쟁’은 사실상 끝났다는 분석이다.은신처를 제공한 탈레반이 붕괴됨에 따라 미국의 특수부대가 빈라덴을 찾아내는 것도 시간문제로 알려졌다.빈 라덴의 탈출설이 나돌고 있으나 미국은 빈 라덴의 색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국방부는 “빈 라덴이 움직이면 포착될 것이고 은신처에 숨어 있다면 모든 동굴을 하나하나 수색할 것”이라고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빈 라덴이 아니라 전 세계 60여개국에 뿌리를 내린 알 카에다 조직을 겨냥한다.빈 라덴을 생포하거나 사살한 이후에도 전선을 확대,알 카에다의 조직망을 계속 추적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 같은 대규모의 군사작전은 어려울 전망이다.무엇보다 빈 라덴을 제거할 경우,국제사회의 대테러 연대가 느슨해질 가능성이 크다.반전 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한 작전반경을 넓히는 데도 한계가 있다.빈 라덴이 테러공격의 배후자라는 증거를 미국이 동맹국에 제시했다고 하나 이슬람권은 여전히 의구심을갖고 있다. 미국은 국내전선에서의 추가테러에도 대비해야 한다.빈 라덴을 사살할 경우 그를 추종하는 조직원들이 보복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은 크다.미국에서는 현재 1,000명 이상의 테러동조 세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 라덴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18일 빈 라덴 수색작전을 “코르크 마개로 완전히 틀어막을 수 있는 병이 아니다”라고 빗댔다. 이 경우 미국은 군사작전을 확대할 명분을 얻을지 모르지만아프가니스탄 주변국과의 갈등은 심화될 전망이다.전쟁의 목표를달성하지 못했다는 비난에도 직면하게 된다. 미국의 전시내각은 대테러와의 전쟁이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줄곧 강조했다.군사전문가들도 미국이 소말리아나 필리핀,이라크 등으로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을 꼽곤 했다.그러나알 카에다 조직이 당분간 지하로 스며들 가능성이 높아 향후 대테러 전쟁은 이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정보전과 외교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 테러전쟁/ “손 안의 라덴”美 포위망 압축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탈레반과 알 카에다에 대한 미국의 포위망이 크게 좁혀지고 있다.이에 따라 9·11 테러공격의 배후자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색출하려는 미 특수부대의 임무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진두지휘하는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군사령관은 15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의 공동회견에서 “탈레반에 대한 ‘올가미(noose)’를 조이고 있으며 이들을 찾아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카불 점령 이후의 군사작전에 대해 16일(현지시간) 조지W 부시 대통령에게 보고할 프랭크스 사령관은 특히 “미국은 빈 라덴을 겨누기 시작했다”며 “공습의 정밀도를 높이고 특수부대를 광범위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17일 라마단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무차별적 융단폭격은 더 시도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는 현재 아프간 남부지역에서 미 특수부대가 북부동맹과 협조했던 정찰·연락업무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빈 라덴이나 탈레반의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를 급습할수 있는 활동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특수부대는 카불을 포기한 탈레반이 남부 거점도시인 칸다하르로 퇴주하는 것을 주요 도로에서 차단한 데 이어 빈 라덴이나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머물렀던 캠프들을집중 조사하기 시작했다.생화학 등 대량살상무기를 실험했던 알 카에다 실험실도 찾아냈다. 국방부는 빈 라덴이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럼즈펠드 장관은 “빈 라덴은 아직 살아 있으며헬리콥터나 말,노새 등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아프간을 빠져나가더라도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정보당국은 아프간 난민 속에 빈 라덴이나 탈레반 전사들이 섞여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파키스탄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칸다하르와 가까운 아프간 접경지역에 병력과탱크를 추가 배치,검색과 국경수비를 강화하고 있다. 국방부가 알 카에다의 수뇌부 중의 한명인 모하마드 아테프가 지난 이틀간의 카불 남부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고 CNN방송이 전했다.이집트 출신의 아테프는 빈 라덴과 사돈 관계이며 98년 아프리카 주재 미 대사관폭탄테러뿐아니라 9·11테러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란의 마샤드 라디오방송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탈레반 지도자 오마르와 빈 라덴이 16일 파키스탄의 접경 자치지역인 이 아자드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페샤와르 남서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빈 라덴과 탈레반에 대해 동정적인 종족들이 사는 곳으로 사실상 파키스탄 중앙정부의 통제밖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상전에서 주요한 계기를 마련했으나 목표는 알 카에다와 테러분자들을 궤멸시키고 훈련기지를 완전 폐쇄하는 것”이라며 “최종 임무를 달성할때까지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 머무른다”고 강조했다. mip@. ■쿤두즈 주둔 탈레반 ‘사면초가'.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있는 쿤두즈가 탈레반의 마지막 저항거점이 됐다.마자르 이 샤리프,탈로칸 등 북부 주요 거점에서 물러난 탈레반이 이곳에 모여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다.남부에서는 칸다하르가 마지막 저항거점이다. 칸다하르와 달리 쿤두즈는완전히 고립됐다.북부동맹에넘어간 북부지역과 미국에 군사기지를 제공한 타지키스탄에 둘러싸여 퇴로가 차단됐다. 이곳에 모여있는 탈레반 군은 약 3만명 정도며 탱크 100여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중 파키스탄인체첸인 위구르족 등 외국 용병이 1만명 가량이다.이들중대다수는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의 조직원들이 것으로 알려졌다.북부동맹은 숫적으로는 열세지만 미국의 공습지원을 받고 있다. 북부동맹측 주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탈레반 지도자들은항복에 동의했다.그러나 외국 용병들과 일부 강경파들이도시를 장악하고 있다.이들은 북부동맹과 협상을 벌인 온건파들을 처형하는 등 내부 단속에 나섰다. 북부동맹의 모하마드 다우드 장군은 15일(현지시간) 쿤두즈 인근 탈로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쿤두즈 시장이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이틀간 공격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쿤두즈 시장은 탈레반과 마지막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B-52폭격기 등을 동원, 탈레반 진지에 대한 폭격을 강화하고 있다.북부동맹은 30㎞까지 접근,쿤두즈로 향하는 모든 길을 봉쇄했다.쿤두즈는 앞으로 전투과정에서자칫 최대의 격전지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높아지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새정부 참여' 빨라진 각국 행보. 탈레반의 급속한 와해로 초래된 아프가니스탄의 권력공백을 메우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포스트 탈레반’을 겨냥,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인도 이란 타지키스탄 등 인접국들은 아프간 새 정부 구성에 관여할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새 정부 구성 과정에서의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해 잇달아 유엔 주도 평화유지군에 참여할의사도 발표하고 있다.일부는 한걸음 나아가 카불 주재대사관을 재개설하고 대사를 임명하는 등 외교적으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이들은 한결같이 겉으로는 ‘아프간에서의 인도적 활동 수행’을 내세우고 있다. 유엔은 프란체스크 뱅드렐 특사 등을 이미 카불에 파견,정파간 이해관계 조정에 나서는 한편 과도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치안을 담당할 평화유지군 파병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캐나다는 이미 평화유지군 파병 계획을 발표했다.영국은 15일 인도적 구호활동에 사용될 아프간 내시설물 점검 임무를 띤 해병특공대원 100여명이 카불 인근 바그람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아프간내 치안유지를 위해 지상군의 파병 의사를 밝혔다.프랑스도 16일 선발대 60명이 마자르 이 샤리프로 출발했다고 밝혔다.캐나다는 15일다국적군 참여를 위해 48시간 내에 1,000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특수작전사령부 병력 60여명도 이날 바그람 기지에도착했다.하지만 평화유지군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밝혔다.미국은 이슬람권 정서를 고려,이슬람국 위주의 평화유지군 파병을 검토중이다.현재 파병 계획을 밝힌 이슬람국가는 요르단과 터키두 나라다. 터키는 특수부대 및 평화유지군 파견에 이어 카불에 대사관을 재개설한다고 14일 밝혀 향후 아프간 정국에서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까지 경주하고 있다.한편영국은 15일 스티븐 에번스(51)외무부 남아시아과장을 카불 주재대사로 임명했다.1989년 옛 소련군이 퇴각하면서철수한 뒤 12년만이다.에번스 대사는 수일내 카불의 영국대사관저에 입주,비탈레반 세력들의 거국정부 구성 및 국가기관 재건을 지원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김은성 사표수리 의미·공방/ 공직자에 강한 경고 메시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5일 수뢰의혹을 받고 있는 김은성(金銀星)전 국정원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음에도 이른바 ‘3대 게이트’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전은 수그러들지 않을 조짐이다. 김 대통령이 이날 김 전 차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한 것은 고위공직자로서 품위를 묻는한편 유사사건 발생시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띠고 있다.사건이 처음 불거진 뒤 이틀만에속전속결(速戰速決)로 처리한 데서도 이를 읽을 수 있다. 또 김 전 차장의 비리 의혹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음에도서둘러 처리한 것은 이를 그대로 덮어버릴 경우 여론이 악화되면서 파문 또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김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 의미가 김전 차장 문제로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풀이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당3역 회의를 통해 이용호(李容湖)·진승현(陳承鉉)·정현준(鄭炫埈) 게이트 등 3대 의혹사건의 재수사를 거듭 촉구했다.필요하면 특검제와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배후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신건(辛建)국정원장을 공식 거명,국정원 일부 간부의 게이트 연루의혹을 보고 받았는지,보고 받았다면 왜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는지를 물고 늘어졌다.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검찰이 김형윤(金亨允)씨의 수뢰사건을 10개월이나 덮어왔고,김은성씨를 소환했다가그의 진술만을 토대로 내사 종결한 것은 의문투성이”라고지적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공세를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대선승리를 위해 공권력을 무력화하려는 정치공세”라며 반박했다.아울러 총풍·세풍·안기부자금 횡령 사건을 ‘3대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규정,이 총재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며 맞불공세를 폈다.이날 당 4역회의에서 당직자들은“야당의 대정부 공세 강화는 바람직하지도 않고,또한 앞뒤가 맞지 않는 일로 경각심을 갖고 대응키로 했다”고 이낙연(李洛淵)대변인이 전했다.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가경제나 민생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이회창 총재의대권가도를 위해 정부여당의 흠집내기에 매달리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풍연 이춘규 박찬구기자 taein@
  • [클린 증시] (2)작전세력 실체

    증권가에서는 지금도 2년전 코스닥시장의 S종목과 H종목의주가조작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관계는 물론 증권투자가·기업체·조직폭력배 등이 거미줄처럼 얽힌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종목은 쥐도 새도 모르게 작전이 깔끔하게 마무리됐다고 한다.각자 먹을 만큼먹은 뒤 아무런 뒤탈없이 ‘그들만의 잔치’를 끝냈다는 것이다.증권가에서는 ‘주가조작의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뜨고 있는 K종목도 S·H종목과 마찬가지로 정치권은 물론 각계의 영향력있는 인물들이 낀 ‘작전주’의 성격이 짙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온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데는 주저한다.섣불리 얘기했다가는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폭의 성격까지 가미돼 조직적이고도 은밀하게 이뤄진다.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작전세력으로 알려진 무리를 보면 ‘무시할 수 없는’ 인사들이 버티고 있다는 점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면서 “뿌리를 뽑지 못하는 이유는작전세력들이 이들과 깊숙이 연계돼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세간에 노출돼 파문을 일으켰던 진승현·정현준·이용호게이트 등은 내부갈등이 밖으로 새어나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들 사건에서 국정원 간부들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혐의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작전이란 단어는 증권가에 늘 따라다니는 용어다.증권맨들은 ‘종목마다 임자가 따로 있다’는 말을 곧잘 한다.그 임자는 특정 종목의 주인격인 대주주를 뜻하기보다는 해당 종목의 주가를 주무르는 ‘보이지 않는 세력’을 지칭한다. 전주(錢主)를 끼고 있는 이 세력은 대주주 등과 사전협의아래 주가의 등락폭을 정해놓고 매수·매도를 반복하면서떡고물(시세차익)을 챙긴다.통칭 ‘주가관리’로 위장된 작전세력으로 볼 수 있다.대주주는 이들 세력에게 공시 또는외자유치와 같은 호재를 미리 알려준다.대신 주가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이들 세력은 주가를 떠받쳐준다.최근외자유치 공시 등을 이용해 작전세력과 짜고 자사주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로 구속된 Y사 대표최모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와달리 전주,증권사 및 투신사 전·현직 직원,투자상담사,부티크(소액 자문투자그룹) 등과 조직적으로 짜고 특정 종목을 작전대상으로 골라 주가를 올려놓은 뒤 개미들이따라붙으면 시세차익을 챙겨 빠져나가는 세력이 있다. 이들은 특정 종목의 작전에 돌입했다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 매매공방을 벌이다 물러서거나 타협보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들의 종목선택 기준은 △주식 발행규모가 크지 않고 △일일 거래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며 △주당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종목 등이다. 그래야 개미군단을 끌어들인 뒤 높은 가격에 털고 나갈 수있기 때문이다.종전에는 몇몇 세력이 순번을 정해 ‘사고팔기’를 반복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뒤 털고 나오는 수법을 주로 썼다. 요즘은 전산매매가 가능해져 가벼운 소형주를 중심으로 이곳 저곳 옮겨다니면서 초단타매매를 하는 ‘번개작전’‘게릴라작전’도 늘고 있다.이들의 종목당 투자기간은 보통 2∼3일,길어야 일주일이다. 최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용호게이트’는 고난도작전이었다.유상증자·해외전환사채(CB)발행,기업인수 후매각,내부정보 이용 등이 동원됐고,배후에는 정·관계 등영향력있는 인물이 있었다. 이씨는 자본잠식된 부실회사를 헐값에 인수한 뒤 유상증자와 CB발행을 하고,증자대금의 일부로 차명계좌를 만들어 또다른 부실회사의 주식을 싼값에 미리 사두었다. 그런 뒤 인수작업에 들어갔으며,해당 종목의 주가가 올라가면 시세차익을 챙긴 뒤 털고 나와 또다른 부실업체를 사냥감으로 삼았다.KEP전자,인터피온,삼애인더스,레이디,조흥캐피탈,스마텔이 먹잇감이 된 것도 자신들의 표적이 되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삼애인더스는 D금고와 짜고 20조원 규모의 해저금괴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2,900원대 남짓하던 주식을 7월에는1만4,000원대까지 끌어올렸다.보물선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2,400원대로 급전직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패키지작전이 성행한다.코스닥시장에 등록부터 적정주가 관리까지 책임지는 풀코스다. 작업에는 통상 1년∼1년반 가량이 걸리고,거래계약 관계에따라 스톡옵션 등 보상이 달라진다.최근 코스닥시장의 등록이 활기를 띠면서 예비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문브로커들의 암약도 눈에 두드러진다고 한다.한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업체 가운데 이같은 전문브로커를 통하는예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주가조작 유형. 불공정거래 유형은 크게 시세조종,미공개정보 이용(내부자거래),지분변동 신고위반,허위공시 등으로 구분된다. 통상 시세조종으로 표현되는 주가조작은 주체와 수법에 따라 일반적인 불공정거래와 차이가 크다. 시세조종의 고전적 수법은 허수성 호가.특정 종목이 매수세가 많은 것으로 보이기 위해 시세보다 낮은 호가로 대량사자주문을 냈다가 주가가 올라 보유주식이 팔리면 곧바로사자주문을 취소하는 방법이다.주가를 높이기 위해 외자유치,합병 등 호재성 루머들을 유포하는 행위(허위공시)도 거짓표시에 의한 시세조종에 해당된다. 이른바 ‘큰손’들이 이용하는 수법으로는 유상증자·우선주·해외전환사채(CB) 발행 등이 있다.특정인을 대상으로한 제3자배정방식을 이용한다. 특히 ‘역외펀드’라고도 불리는 해외전환사채는 감독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케이맨제도 등 해외 조세피난처에서역외펀드를 조성해 놓고 이 돈을 외국인자금으로 위장해 특정종목의 주식을 매입하는 데 사용된다.발행기업 자체자금이나 대주주 돈이 외국으로 나갔다가 해외자금으로 위장해되돌아오기도 한다.이른바 ‘검은머리 외국인’이다. A&D(인수후 개발)기법도 자주 이용된다.부실·적자기업을인수한 뒤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변신시키는 미국경영기법에서 모방했다.국내에서는 리타워텍과 바른손(팬시업체)이 대표적인 사례다.턱없이 높은 가격에 특정 벤처기업이나 유령회사를 인수하거나 설립해 주가를 올린 뒤 대주주가고가에 지분을 팔고 달아나는 수법이다. 작전 주체에 따라서는 큰세력들간 담합을 통한 나눠먹기식,특정 기업의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처분하면서 좋지 않은 정보를 흘려 주가를 떨어뜨린 뒤 헐값에 다시 사들이는 도미노방식,서로 던지고 받으면서(매매) 차익을 챙기는 일명 ‘오재미방식’,대주주·증권사·펀드매니저 등이 합작해 주가를 높이는 자전거래방식 등이 있다. 주병철기자
  • 美 확전 자제…특수부대 기습 계속

    ■'카불입성'이후 美작전방향. 반군인 북부동맹이 13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 입성,향후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 주목된다. 탈레반이 게릴라전을 앞세운 장기전에 대비,전술적 차원에서 카불을 포기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의 1차적 목표인 탈레반 정권의 축출은 사실상 달성된 셈이다. 아프가니스탄 주변 6개국과 미·소 외무장관들은 이에 따라 12일 유엔에서 만나 “전쟁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포스트 탈레반’ 정권의 탄생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합의,새 정권의 출범에 앞서 미국의 군사작전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부동맹은 미군의 공습에 힘입어 카불까지 장악했으나전선을 확대하기보다 향후 권력 장악에 더 주력할 것으로관측된다.그러나 미국은 탈레반 정권뿐 아니라 테러의 배후로 지목한 오사마 빈 라덴과 그가 이끄는 알 카에다 조직까지 추격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전선을 탈레반의 지도자 오마르의 거점인 남부도시 칸다하르로 옮기지만 북부동맹이 여기에 동참할 확률은 적다. 부시 행정부도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계가 대부분인북부동맹보다 아프간의 다수를 차지하는 파슈툰족이 이끄는 온건 반군세력의 협조를 기대한다. 미국이 라마단과 겨울철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미 ‘소기의 성과’를 거둔 이상,이슬람권의 반발을 무릅쓰면서 확전에 나설 것 같지는 않다.그러나대규모 공습이나 지상군의 공세를 자제하면서도 특수부대의 ‘기습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탈레반 군사조직의 근간인 알 카에다 세력이 탈레반정권을 포기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군사작전은 은신처에 숨어 게릴라전으로 나올 테러리스트들에 대한2단계 색출작업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대규모 공습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겨울철에 작동이 잘 되는 열추적 장비등을 동원,정확한 목표물을 찾아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알 카에다·탈레반 “삐걱”

    아프가니스탄에서 반군인 북부동맹과 미국이 전과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집권 탈레반에 균열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11일 CBS의 ‘국민과의대화’에 출연해 탈레반 지도부와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간에 균열이 생겼다고 밝혔다.럼즈펠드 장관은 “지휘권을 누가 쥐느냐,어느 곳에 병력을 증원하고 보급품을 공급해야 하느냐등에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알 카에다와 탈레반의 구성 차이에서 기인한다.알 카에다는 빈 라덴을 추종하는 급진세력으로 구성돼 있고 외국용병이 대부분이다.알 카에다는 빈 라덴을 보호하고 자신의조직을 지키기만 하면 된다. 반면 탈레반은 국민 2,500만명을 책임져야 한다.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남부는 탈레반의 최대 지지세력인 파슈툰족의 근거지다.지지세력의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알 카에다를 계속 보호해야 하는가의 논쟁이 탈레반 내부에서 일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날 NBC의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한 콜린 파월 미 국무 장관은 “파슈툰 지도자들은 탈레반이 아프간에 어떤 대가를 치르게 했는지 따져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 ‘증거조작’판결 파장/ 정치권 ‘北風논란’ 재연

    이른바 ‘북풍사건’과 관련,법원이 ‘검찰이 제출한 관련 문서가 증거능력이 없고 조작됐다’는 내용의 판결을내림에 따라 정치권에서의 북풍 논란이 거세질 조짐이다. 한나라당은 즉각 “북풍사건이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흠집내고 야당을 파괴하려는 공작임이 드러났다”면서 “사건을 지휘감독한 배후를 일벌백계해야 하며,조작 증거물을재판부에 제출한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공세를 폈다. 김기배(金杞培) 총장은 11일 “당 차원에서 법률적 대처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장광근(張光根) 수석대변인은 “이 총재에 대해 몇가지 음모가 진행중이라는 정보도 들어오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정치음해공작을 되풀이해온 데 사과하고 대통령은 재발방지를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당장 국회 법사위와 예결위 등에서 검찰의 증거제출 경위를 집중 추궁하는 한편 증거조작 경위에 대한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다.이재오 총무는 “검찰이권력의 시녀 역할을 했다는 게 드러났으므로 검찰의 중립성 확보를 위해 표결로라도 인사청문회법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장전형(張全亨)부대변인은 “문제의 핵심은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의원이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북쪽 고위인사를 만나 물의를 일으킨 것”이라며 “민족문제를 선거에 이용하려 한이 총재는 국민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북측에 360만달러를 제공하고 북풍을 요청했다는의혹이 있다’는 판결에 대해 한나라당과 이 총재는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지운기자 jj@
  • 라덴 핵무기 보유했을까

    오사마 빈 라덴이 핵무기를 보유했을까. 미국에 의해 9·11 테러공격의 배후자로 지목된 빈 라덴은 10일 파키스탄영자 일간지 ‘새벽(dawn)’과의 인터뷰에서 “핵과 생화학 무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구입처는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이 핵과 생화학 무기를 사용하면 우리도 같은 무기로 보복할 수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밝혔으나 백악관 관계자는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이며빈 라덴이 그같은 대량 살상무기를 얻지 못하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민감하게 반응했다. 앞서 미 수사당국은 빈 라덴이나 알 카에다 조직이 대량살상무기를 구입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파키스탄 신문 ‘프론티어 포스트’는 알 카에다 조직이 이미 핵과 생화학 무기를 미국에 보냈을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의 추가테러에대비,고도의 경계태세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파키스탄의 수사당국을 인용,미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및 파키스탄의 정보요원들이 수사를진행하고 있으나 핵무기가 담긴 2개의 여행가방이 미국에도착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이 가운데 1개의 가방은 중앙 아시아 조직으로부터 구입됐으며 핵분열이 가능한 플루토늄과 우라늄 2㎏이 포함된 일련번호 ‘9999’의소련제 무기라고 구체화했다.70개의 캡슐에 담긴 치명적생화학 무기도 알 카에다의 수중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지만 빈 라덴이 핵무기를 보유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빈 라덴을 인터뷰한 하미드 미르 기자는 “생화학 무기는몰라도 핵무기까지 보유했다고 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BBC 방송은 미르 기자가 편집인으로 돼 있는현지어 신문 ‘아우사프(AUSAF)’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는빈 라덴의 핵무기 보유가 언급되지 않았다고 보도, 인터뷰내용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부시, ‘국내전선’ 결속 다지기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8일 “정부가미 본토를 보호하겠지만 미국민 개개인도 앞으로 수년간은테러리즘에 맞설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의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정부는 고도의 경계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국민들도 테러리스트를 찾는데 이목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20일 의회에서의 대국민 연설이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날 부시 대통령의 연설은 탄저병으로 뒤숭숭한 ‘국내전선’에서의결속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부시 행정부가 탄저병의 초기대응에 소홀했고 제2의 테러경고를 남발,시민들의 생활에 혼란만 초래했다는 불만과비판에 대한 일종의 ‘해명성 연설’이기도 하다. 부시 대통령은 연방수사국(FBI)의 두차례 경고와 관련,“생활을 멈추라는 신호가 아니라 정부가 경계태세에 들어갔으므로 국민도 경각심을 가지라는 요청”이라며 “믿을만한 정보가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경고를 내릴 것”이라고밝혔다.결코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이아님을 분명히했다. 그는 “탄저균의 출처나 배후는 모르지만 미국이 공포에빠지는 것은 거절해 왔다”며 “미국은 테러의 위협에 경계는 하되 겁먹지는 않을 것”이라고 국내에서의 단합을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인과 유대인,기독교인들을 죽이려는적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유일한 대응은 적에 맞서물리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mip@
  • 美테러전쟁/ 탄저테러 배후 ‘오리무중’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탄저병은 진정되는 추세지만 테러의배후나 균의 출처 등은 전혀 밝혀내지 못해 수사가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진정되는 탄저병 확산=톰 리지 미안보국장은 7일 “최근 며칠 사이 추가로 발견된 탄저균은 없다”며 “탄저 사태가 이것으로 영원히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인 ABC방송의 우편실 이외에는 5일이후 연방정부 건물이나 우체국 등에서 새로운 탄저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다만 러시아의 한 영사관에 보낸 행낭에서 미량의 탄저균 포자가 검출됐을 뿐이다. 방역작업이 진행중인 뉴저지 해밀턴 우체국과 워싱턴 브렌트우드 우편물 처리센터,미주리 캔사스의 우편물 분류센터,국방부의 외곽 우편실 등은 아직도 폐쇄됐으나 브렌트우드는 이틀 뒤 우편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사망자 4명을 포함,10명이호흡기 탄저병,7명은 피부 탄저병에 감염됐다. ◆가려지지 않는 배후=한때 탄저균의 공급지로 러시아나 이라크,심지어는 북한까지 거론됐으나 지금은 국내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관측되고 있다.당초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이나 ‘알 카에다’의 이름은 수사당국의 용의선에서 일찌감치 사라졌다. 탄저균의 출처와 관련,제임스 카루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최근 발견된 탄저균은 등록된 실험실에서 분실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미국내에서 탄저균이 제조됐다는 정보도 없다고 덧붙여 테러 수사가 방향도 못잡고있음을 시인했다. ◆의문에 쌓인 죽음=뉴욕 이빈후과 병원의 여직원 캐시 응우엔의 사망은 질병통제센터(CDC) 관계자와 수사당국을 곤혹스럽게하고 있다.탄저공격에 의한 살인으로 판정,수사당국이 응우엔이 사용한 지하철 카드를 통해 사망직전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으나 감염경로를 찾아내지는 못했다. CDC는 탄저균 우편물을 접촉하지 않고는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으나 응우엔은 이같은 우편물에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확인돼 새로운 방식의 생화학 테러가 기도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난달 21일 사망한 브렌트우드 우체국 직원 모리스(55)는 탄저균이 상원에 보내지기 이틀 전인 10월 13일상부에 자신이 탄저병에 감염됐다고 알렸으나 무시된 것으로 알려져 우체국은 탄저대책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다시 일고 있다. mip@
  • [발언대] 무안반도를 국제자유도시로

    목포·무안·신안을 포함한 무안반도는 지리적,역사적으로 같은 뿌리에 속한다.최근 전남도청의 무안 이전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통합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들어서도 통합 시도가 있었으나방법론상의 문제 등으로 번번이 주민의 뜻을 모으지 못했다. 그러나 통합이 이뤄질 경우 서남해안 시대의 중추적 도시로서발전할 가능성이 그 어느 곳보다 크다. 무안반도는 아껴놓은 땅,동북아 평화의 큰축이며 국토의 서남해안 발전축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의 인구는 37만여명으로 향후 도청 이전과 이에 따른신도시계획 인구 15만명을 합치면 50여만명의 자족도시로서의성장이 가능하다. 통합방안으로는 ▲통합시의 명칭은 무안·신안 주민들이 결정토록 하고 ▲시청은 무안지역에 두며 ▲통합시·군의 의원수 비율은 목포 40%,무안·신안 60%로 해야한다. 또 목포시의회가 시 의원수 및 행정동 축소를 선행하고 통합이후 발전전략에 대해서는 전문가 용역과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정부제안 방식으로 2001년정기국회 회기내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 이같은 절차를 거쳐 통합이 이뤄질 경우 현재 추진중인 제주자유국제도시보다 비교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시는 협소한 제주와 달리 광활한 배후지역으로 연결되는다목적 도시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곳에 세계평화를 담보하는 세계기구 및 외자 유치 등을 통해 국제적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 자유무역과 금융산업을 집중 육성해 동북아의 ‘홍콩’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하루 빨리 이들 3개 지역 자치단체장과 의회대표,시민대표 등으로 ‘무안반도 통합추진위’를 발족하고 도지사와지역구 의원이 적극 나서 ‘신(新)무안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운동에 나서줄 것을 제안한다. 국민의 정부하에서 통합을 완료하기 위해 주민의견 조사를 생략하고,관계의회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쳐 정부제안을 통해빠르면 이번 정기국회내에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송재구중앙인사위원
  • 美, 테러 자금줄 ‘두번째 조이기’

    미국은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과 테러조직 알 카에다에 대한 2단계 자산동결 조치를 7일 단행했다. 빈 라덴이 지분참여한 미국내 이슬람계 송금소 ‘하왈라’ 두곳등 62개 단체 및 개인이 포함됐다.9·11테러이후 자산이 동결된 단체 및 개인은 150개로 늘어났다. 한편 미 연방 수사당국은 이번에 폐쇄된 하왈라 ‘알 바라카트’와 ‘알 타구와’와 연관된 미국내 11개 기업체를 급습,관련서류를 압수하고 1명을 체포했다. ◆테러자금망의 핵,하왈라=미 수사당국은 빈 라덴과 알 카에다가 미국내에서 드러내놓고 ‘하왈라’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조직원들에게 자금과 테러명령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하왈라인 알 바라카트는 1989년 빈 라덴과 아프가니스탄의 대소련전쟁에 함께 참전했던 소말리아 출신 아메드 누르 알리 지말레가 두바이에서 설립했다.설립 당시 빈 라덴이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다고 미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백년 역사를 지닌 하왈라는 서남아와 중동 등 이슬람권에서일반인들이 주로 사용해온 송금기관.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과는 달리 실제로 돈이 오가지 않아 자금흐름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다.그래서 마약및 무기밀매자금 등 ‘검은 돈’을 세탁하고테러자금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악용돼왔다. 미 수사당국이 하왈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지만 성과를 장담하기는 이르다.하왈라가 점조직으로 운영돼 테러나 범죄와의 연결고리를 입증해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 ◆다이아몬드 밀매에서 꿀장사까지=지금까지 드러난 빈 라덴과알 카에다의 자금줄은 다이아몬드 밀매에서 꿀장사,송금업까지다양하다.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알 카에다가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를 밀거래하는 수법으로 수백만달러의 이익을 챙겼다고보도했다.특히 지난 7월이후 기존 거래가격보다 웃돈을 줘가며다이아몬드를 대거 사들였는데 이는 테러이후 미국의 자산동결조치를 예상하고 환금성과 경제성이 높은 다이아몬드에 미리 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흥미로운 것은 빈 라덴이 꿀장사까지하며 알 카에다의 무기와 마약을 밀매했다는 사실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목동주변 재건축사업 활발

    목동 신도시 주변이 새로운 주거지로 바뀌고 있다. 목동 신도시와 이웃한 용왕산 자락과 교통 입지가 빼어난오목교역 주변의 오래된 연립주택과 소규모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이곳은 용왕산 자락을 배후 근린공원으로 삼을 수 있는데다 5호선 지하철을이용하기 쉽고 신도시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입지를지녔다. 금호건설은 목동신도시 3단지에 접한 목4동 황제아파트를헐고 지상 15층짜리 5개동 341가구의 재건축 아파트를 다음달 동시분양에 내놓을 계획이다. 32,38,44평형 등 중형평형으로 설계됐고 일반분양 물량은 111가구다. 월드건설도 다음달 서울 11차 동시분양을 통해 2곳에서재건축 사업을 펼친다.용왕산 자락 목동 2단지 신목중학교앞 신태양연립 재건축 아파트에는 목동 월드메르디앙 2차99가구(26,31평형)를 공급할 계획이다. 조합원분을 뺀 65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월드건설은 또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옆에 있는 현대·남부연립을 헐고108가구(31,37평형)를 11차 동시분양에 공급하고 이 가운데 48가구를 일반에분양키로 했다. 롯데건설은 목2동 동신아파트를 헐고 12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모두 1,06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24∼57평형으로 설계됐다.대규모 단지이지만 일반 분양분은 170가구에 불과하다. 이밖에 삼성연립, 하이츠빌라,목동연립,대양연립 등도 재건축을 추진중이어서 목동 신도시 주변에 아파트 분양이잇따를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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