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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끝내…이혼조정안에 결혼생활 함구 조건 포함 왜?

    정윤회 이혼, 부인 최태민 목사 딸과 끝내…이혼조정안에 결혼생활 함구 조건 포함 왜?

    ‘정윤회 이혼’ ‘만만회 정윤회’ ‘최태민 목사’ ‘만만회’ 정윤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가 고 최태민 목사 딸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최씨는 이름을 바꾼 뒤 조정신청을 냈다. 조정안에는 고등학생 승마 국가대표인 딸의 양육권을 최씨가 갖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혼 기간 중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유지’ 조항과 서로를 비난하지 말자는 내용도 들어갔다고 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신청 후 정윤회씨는 한 차례 법원에 나왔고, 최씨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도 대부분 최씨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윤회씨가 자녀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넘겨주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중대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하던 핵심 측근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정치권 주변에선 정씨가 그 뒤로도 ‘삼성동팀(또는 논현동팀)’을 꾸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을 도왔다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정윤회씨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정윤회씨가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잇따른 인사 사고의 배후로 거론되면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했다는 말이 있다”며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씨”라고 비선 의혹을 제기했다. 만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 조직을 일컫는데 지목된 인물(이재만, 박지만, 정윤회)들의 이름 마지막 글자들을 딴 용어다. 이에 대해 정윤회씨는 ‘소설’이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레이너 블랙비 박진만, 위기에 빠진 휘트니스 센터 부활 비법 소개

    트레이너 블랙비 박진만, 위기에 빠진 휘트니스 센터 부활 비법 소개

    100세 수명시대가 열리면서 ‘건강하게 늙어가는 노년’이 화두가 되고 있다. 20대부터 꾸준하게 몸관리를 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젊은 층도 크게 늘었고 중장년층 역시 휘트니스 센터의 단골 고객들이다. 몸짱열풍, 건강열풍이 불면서 휘트니스센터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비해 공급량도 많아지면서 가격할인 경쟁이 심화돼 치킨게임(game of chicken)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상권인 서울권 역시 휘트니스 센터가 이미 포화상태로 제살 깎아 먹는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가격할인 경쟁은 물론이고 마케팅 비용에 지나치게 많이 투자되면서 정작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에는 소홀한 것이다. 이에 15년간 휘트니스 센터 경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스포츠트레이너이자 바디스타일리스트 블랙비 박진만은 이러한 휘트니스 운영 실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투자비용에 비해 매출이 하락하면 인건비를 줄이고, 이는 다시 서비스 부족으로 이어져 고객들의 이탈현상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건강칼럼니스트 블랙비는 “직원들의 교육과 특별한 운동프로그램, 홍보담당, 세일즈 담당 등 세부적으로도 각자의 전문 분야가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고 소홀히 지나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휘트니스 사업은 1%의 성공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직원들의 CS교육만 철저히 해도 절반은 성공할 수 있고, 여기에 꾸준한 홍보와 투자가 뒷받침 된다면 5조원 다이어트 시장을 주도하는 휘트니스 센터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동서남북 유동인구를 철저하게 조사해 항아리 상권에 투자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한다. 항아리 상권이란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고 있어 단골고객 확보가 유리한 상권을 뜻한다.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블랙비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부도를 코앞에 둔 서울/경기/인천의 휘트니스센터의 위탁경영을 맡아 다시 살려낸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컨설팅과 위탁경영을 적극적으로 맡아 침체에 빠진 휘트니스 센터를 부활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휘트니스 매매/경영컨설팅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프간 대선 부정투표 후폭풍… 前재무 “승리” 前외무 “불복”

    아프간 대선 부정투표 후폭풍… 前재무 “승리” 前외무 “불복”

    아프가니스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아슈라프 가니(왼쪽·65) 전 재무장관이 승리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났지만 부정투표 논란이 거세지며 ‘후폭풍’이 일고 있다. 더욱이 경쟁 후보인 압둘라 압둘라(오른쪽·54) 전 외무장관이 불복 의사를 밝혀 아프간 정국이 오히려 더 악화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아프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IEC)는 지난 6월 실시된 대선 결선 투표에서 가니 후보가 56.4%를 득표해 43.6%를 얻은 압둘라 후보를 제쳤다고 발표했다. 대선 전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렸던 압둘라 후보는 지난 4월 대선 1차 투표 당시만 하더라도 45.0%의 지지를 얻어 가니(31.6%) 후보를 따돌렸지만, 결선에서 전세가 뒤집혔다. 최종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압둘라 후보는 수도 카불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우리가 승리자”라며 “부정선거 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압둘라 후보는 “허위 투표용지를 뭉텅이로 투표함에 넣는 식의 대규모 부정이 있었다”며 투표소 1만 1000곳의 투표함을 유엔 감시하에 다시 검표하자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이 배후에 있다며 “카르자이에게 죽음을”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반면 가니 후보 측은 “열심히 일한 결과”라며 승리를 자축했다. 또 부정투표 의혹 조사에는 찬성했지만 7000개 투표소 재검표에만 동의했다. 이 때문에 압둘라 후보가 끝내 대선 결과에 불복하면 그를 지지하는 타지크족과 가니 후보를 지지하는 파슈툰족 사이에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부정투표 의혹으로 종족 간 갈등이 예고되면서 1990년대 발생했던 아프간 내전의 그림자가 다시 드리우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도 “미군 철수와 대선으로 아프간 정국이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되레 대선 여파로 더 큰 위기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선 결과 여진이 계속되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1일 아프간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아프간 주재 미 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초법적 수단으로 권력을 잡으려고 시도한다면 미국과 국제사회가 재정과 치안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광양경제청, 미래비전과 중장기 발전방안 발표

    올해 개청 10주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2020 GFEZ 비전 및 정책추진계획’을 위해 4대전략 12개 핵심과제별 중장기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했다. 광양만권을 신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국제무역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개발분야(18건), 투자분야(40건), 기업 지원분야(15건), 연계협력분야(19건), 제도개선분야(9건), 행정지원분야(4건) 등 6개 분야 105개 단위업무별로 실천전략과 재정확보 방안을 구체화시켰다. 이 기간 동안 투자유치 250억 달러, 500개 기업, 물동량 485만TEU, 고용창출 24만명, 소득창출 1인당 4만 달러, 배후단지 정주인구 12만명 등 목표달성을 위해 18조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은 국가·광역단위 상위계획 및 도지사 공약사항 등과 연계해 국·도비 투자재원 확보의 타당성 근거를 마련하고 인근 자치단체와 정책공유를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내부적으로 연도별·분기별 단위업무별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의 능률성을 확보하고, 재원배분의 적절성, 불확실성 여부 등을 종합 판단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은 현재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철강연관 산업이 수익성 저하와 과잉공급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향후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제경쟁력이 있는 분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0 목표가 달성된다면 광양만권은 장치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형 부품소재산업으로 구조개편이 돼 직간접적으로 생산 9조 6000억원, 소득 2조 6000억원을 유발하고, 4만 8000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봉 청장은 “세부실행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인근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주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워터프론트 상가를 아시나요?

    워터프론트 상가를 아시나요?

    최근 무더운 여름을 맞이 하면서 수변공간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워터프론트 상가는 과밀하고 폐쇄된 공간 속에 갇혀 있는 도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다. 워터프론트는 내륙지역과 차별적인 공간적, 환경적 매력을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많은 도시가 형성되고 발전되어 왔고, 획일적인 도시환경의 내륙공간과 차별적으로 한쪽이 수변과 접하여 개방적 시야와 훌륭한 조망을 제공한다. 특히, 수변공간이 가지는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속속 개발에 나서면서 그 일대 부동산 지도가 확 바뀌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워터프론트가 가지는 수변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항만•운송•수산 등의 전통적인 기능과 레저•문화•상업 등의 친수기능을 복합화하여 다양한 용도로 개발해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상권 등 그 일대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한 몫 하고 있는 셈. 실제 조그만 항구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피어(pier)가 쇼핑센터로 바뀌어 관광명소가 되었고, 어촌이었던 런던의 도크랜드(Dockland)가 새로운 업무지역으로, 그리고 창고지역이었던 도쿄의 워터프론트가 미래의 정보단지로 탈바꿈되었다. 최근 우리나라도 워터프론트를 특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는 센트럴파크에 워터프론트를 조성하고 특화된 자연환경을 선보여 평일에는 인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며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를 수변공간으로 조성하는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1단계 공사를 오는 2016년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송도 부동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선진 도시인 뉴욕, 시드니, 런던, 파리, 베니스, 싱가포르 등처럼 송도도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 워터 프런트와 연계한 명품도시로 변화고 있다”며 “이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어 송도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살아날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센트럴파크의 수로와 연계된 상가의 경우에는 끊임없이 투자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3공구 G1-2블록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송도신도시 최초의 워터프론트 상가로 센트럴파크 수로변과 대면하여 직접 연결된다. 물과 숲, 예술과 문화를 테마로 조성한 약 41만㎡규모의 센트럴파크의 조망이 가능하며 밀려드는 풍부한 유동인구도 확보할 수 있다. 이 상가는 연면적 6,018㎡로 1층에만 상가가 조성되며 2개동 전용 25~350㎡ 총 59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상가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의 총 1,140실의 대규모 입주민들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인근에 아트윈, 센트로드 등의 오피스텔 고정고객도 흡수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포스코그룹 종사자 약 4,300여명을 비롯 대우인터내셔널 약 1,200여명 등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송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꼽히는 G타워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인천경제청,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WB) 뿐만 아니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기술훈련센터UNAPCICT),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본부 등이 있어 내∙외국인 수요도 흡수 할 수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는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이 약 400m 거리의 초 역세권으로 인천아트센터 지원1단지에 위치한 G1-2블록에 위치해 있다. 인천아트센터는 IBD 일대 10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복합시설이다. 현재 문화단지, 지원1단지, 지원2단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2-851-8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녀 커플 사립탐정의 좌충우돌 코믹 수사기

    남녀 커플 사립탐정의 좌충우돌 코믹 수사기

    미드 전문 채널 AXN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수사물 ‘킹 앤 맥스웰’을 3일 밤 8시 5분에 첫 방송한다. 미국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가 2003년부터 10년에 걸쳐 펴낸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지난해 미국 TNT방송에서 10부작으로 방송됐다. 미국의 수사물이 크게는 무겁고 진지한 스타일과 가볍고 유쾌한 스타일로 나뉘는 가운데 ‘킹 앤 맥스웰’은 ABC ‘캐슬’이나 CBS ‘멘탈리스트’처럼 남녀 커플 탐정을 앞세워 코믹한 분위기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 션 킹(존 테니)과 미셸 맥스웰(레베카 로미즌)은 비밀경호국에서 능력 있는 경호원으로 활약했지만, 션이 경호하던 유력 대선 후보가 암살당하는 바람에 함께 해고된다. 이들은 돈벌이를 위해 자신들의 이름을 딴 사립탐정사무소 ‘킹 앤 맥스웰’을 열고 불륜사건부터 인물 뒷조사까지 닥치는 대로 사건을 받기 시작하지만 적자를 면치 못한다. 여자보다 섬세한 션과 남자보다 터프한 미셸은 늘 티격태격하며 다투지만 사건 앞에서는 똘똘 뭉쳐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애드거 로이가 가세해 도움을 준다. 자폐증을 가진 애드거는 숫자 해석과 기억력에 천재적 능력을 발휘한다. 이들은 한 팀이 돼 각종 사건을 해결하던 중 자신들이 비밀경호국에서 해고된 사건의 비밀에 점점 접근한다. 그리고 정치인 암살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면서 자신들이 몰랐던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된다.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두 주인공이 투닥거리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이 소소한 재미를 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익형 레지던스 호텔 ‘해운대 라뮤에뜨’ 분양

    수익형 레지던스 호텔 ‘해운대 라뮤에뜨’ 분양

    레지던스가 수익형 부동산시장의 맹주로 뜨고있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의 레지던스 호텔 겸 상가 ‘해운대 라뮤에뜨’가 분양중이다. 국내 최대의 휴양지인 해운대에 오는 2015년 오픈하는 해운대 라뮤에뜨는 157m의 초고층 Y자형 타워 건물이다. 해운대 해수욕장·달맞이길 등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탁 트인 조망을 갖추게 된다. 지하 5층 지상 42층 규모로 건축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는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크리닉 등 108개의 판매시설이, 2층부터 6층까지에는 6개관 1천32석 규모의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 7층부터 42층에는 총 19개의 컨셉으로 구성된 레지던스 호텔 총 477실이 공급되어 문화·생활·편의가 한 곳에서 해결되는 원스톱 라이프를 제공한다. 2012년 6월 최고 2천34 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가 시공 후 오피스텔에서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용도변경을 한 예에서 알 수 있듯이 해운대 서비스드 레지던스 라뮤에뜨에 쏟아지는 관심도 뜨겁다. 호텔이 담당하고 있는 고급 숙박시장과 비즈니스 기능이나 편의 기능이 약한 단기 숙박시설 시장 사이의 틈새를 공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실제 해운대 라뮤에뜨는 주방·세탁 등 편의시설을 최고급 빌트인으로 제공하고 글로벌 호텔운영회사에 위탁운영을 맡겨 선진화된 글로벌 마케팅 및 호텔 운영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관광객은 물론 비즈니스·관광을 목적으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에게 호텔식 서비스와 주거가 결합된 질 좋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풍부한 임대 수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해운대 라뮤에뜨 관계자는 “부산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관광지일뿐더러 부산국제영화제와 지스타 게임쇼, 부산모토쇼 등 컨벤션 산업의 중심지로도 확고히 자리잡아 비즈니스 고객들의 수요가 상당하다”며 “해운대 라뮤에뜨는 풍부한 관광·비즈니스 수요를 배후로 투자가치와 수익성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운대 라뮤에뜨는 분양 후 1인 1실로 등기가 가능하여 다주택 보유에 대한 과세 부담이 없다. 또한 글로벌 호텔운영회사가 전문적으로 위탁 경영함으로 호텔 숙박 임대료를 통한 투자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해운대 라뮤에뜨 현장 2층에 마련된 분양사무실과 전화(051-731-6100), 홈페이지(www.lamuette.co.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스라엘 10대 주검으로… 가자 34곳 ‘피의 보복’

    이스라엘 10대 주검으로… 가자 34곳 ‘피의 보복’

    중동의 ‘화약고’인 요르단 강 서안에서 지난달 12일 실종됐던 이스라엘 10대 청소년 3명이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스라엘이 이번 납치·살해 사건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소행이라고 단정 짓고 ‘피의 보복’을 시작하면서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브론 부근 할훌마을 들판에서 실종됐던 에얄 이프라(19), 길랏 샤르(16), 나프탈리 프랭클(16)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0대 세명은 납치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은 돌과 나무로 덮여 있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안전보장 내각회의를 소집한 뒤 “이스라엘의 10대들이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에 의해 냉혹하게 살해됐다”며 “하마스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어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 34곳을 폭격했다. 해군 함정도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 대원 훈련소를 향해 포격을 가했고 용의자 2명의 자택도 급습했다. 서안지구의 유대인 신학교에 재학 중이던 10대 3명은 12일 저녁 헤브론 마을 인근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다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당국과 국민들은 피해자들이 10대인 데다 비무장 상태였다는 점에서 무사 귀환을 염원해 왔다. 텔아비브에서 열린 한 집회에는 수만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사건 발생 초기부터 ‘하마스의 납치극’을 제기했다. 수색 작업과 용의자 색출 과정에서만 14세 청소년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5명을 사살하기도 했다. 또 하마스 조직원 400여명도 구금했다. 이처럼 양국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피해자들이 주검으로 돌아오면서 이스라엘의 보복은 더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니 다논 이스라엘 차관은 “테러리스트들의 본거지는 파괴되고 그들의 무기는 박살 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자 하마스도 반격에 나섰다. 사미 아부 주리 하마스 대변인은 “(사건 배후라는 것은) 어리석고 근거도 없는 주장”이라며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에 전쟁을 불러온다면 지옥의 문을 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맞섰다. 이들은 이날 이스라엘 통치 지역인 에슈콜주 등에 로켓포 공격을 가했다. 이 지역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양국의 자제를 촉구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새로운 팔레스타인 통합정부를 붕괴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주축인 파타흐 세력과 가자지구를 통치해 온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반발에도 7년간의 분할통치를 끝내고 지난 2일 통합정부를 출범시켰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범인 잡히자 자살 종용까지”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범인 잡히자 자살 종용까지”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살인사건(재력가 살인사건)’의 배후로 조사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빚 독촉에 시달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친구에게 살해를 사주해 벌였다는 것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44) 서울시의원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경찰은 또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팽모(44)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로부터 “빌려준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압박을 받자 팽씨에게 송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팽씨는 지난 3월 3일 밤 12시 40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송씨 소유 건물에서 송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을 하면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7000만원가량 빚을 졌는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를 탕감해주겠다면서 범행을 부추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주경로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팽씨를 살해 피의자로 특정한 데 이어 팽씨의 진술과 송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형식 서울시의원 명의의 5억여원짜리 차용증을 토대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살인교사 피의자로 특정했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씨는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씨와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씨는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팽씨는 범행 3일 뒤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두 달여 만인 5월 22일 선양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씨가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팽씨의 신병을 지난 24일 넘겨받은 데 이어 강서구 소재 자택에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검거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차용증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송씨가 써달라고 해서 써준 것이지 실제 돈을 빌린 적이 없다. 팽씨가 내게 빌려간 돈을 갚아야 해 송씨를 상대로 강도질한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팽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도장이 찍힌 차용증이 발견됐기 때문에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추가 수사 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교사 혐의…재선 뒤 당선 인사말 보니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교사 혐의…재선 뒤 당선 인사말 보니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살인사건(재력가 살인사건)’의 배후로 조사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5억원에 이르는 빚 독촉에 시달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친구에게 살해를 사주해 벌였다는 것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44) 서울시의원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경찰은 또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팽모(44)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로부터 “빌려준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압박을 받자 팽씨에게 송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팽씨는 지난 3월 3일 밤 12시 40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송씨 소유 건물에서 송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차용증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송씨가 써달라고 해서 써준 것이지 실제 돈을 빌린 적이 없다. 팽씨가 내게 빌려간 돈을 갚아야 해 송씨를 상대로 강도질한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팽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도장이 찍힌 차용증이 발견됐기 때문에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추가 수사 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6·4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뒤 자신의 홈페이지에 “앞으로 4년간 시민 여러분의 뜻을 소중히 받들며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시민 여러분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언제나 서울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시 실수요자 1-4생활권 마지막 아파트 ‘세종 반도유보라’에 쏠린 이유?

    세종시 실수요자 1-4생활권 마지막 아파트 ‘세종 반도유보라’에 쏠린 이유?

    세종시 내에서도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1-4생활권의 마지막 입성 기회인 ‘세종 반도유보라’의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의 오픈 3일간 약 1만7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뜨거운 현장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이 꽃피었다. ‘세종 반도유보라’는 1-4생활권에 세종시내에서의 주요 이동수단인 BRT정류장을 낀 역세권 아파트와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하다는 입지적 장점으로 주목을 받은 단지이다. 교통과 직장이 편리하다는 장점 외에도 주변에 대형 근린공원과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 교육벨트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입지만 뛰어난 것이 아니다. 설계 또한 국민평형인 84㎡단일 면적에 100%판상형-4베이의 구조로, 넓은 서비스면적의 확보와 함께 통풍, 환기, 일조량까지 극대화시켰다. 특히 84B㎡타입의 넓은 드레스룸은 서재로 활용한 자투리공간으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분양 상담석에서 상담을 받고 나온 공무원 천모씨(38세)는 “세종시가 활성화 되면 교통이 편리한게 사는데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BRT가 바로 인접한 이 아파트에 관심이 많다.”며 “출퇴근도 편할 것 같고, 초중고가 모두 인근에 위치하여 교육여건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건설은 세종시에 처음으로 분양을 진행하면서, 세계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손을 잡고 단지 내 상업시설 부분 디자인을 특화시킬 예정으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카림 라시드는 현대카드 블랙, LG전자 등과의 협업으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디자이너로, 반도건설은 모델하우스 내에 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단지 내 상가 ‘카림 애비뉴’의 모형을 비롯해 그의 각종 작품들이 전시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꼼꼼히 둘러보았다. ‘카림 애비뉴’는 세종시 최초로 230m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되며, 카림 라시드 특유의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이고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을 중앙광장과 중앙길(메인 스트리트), 웰컴 사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1-4생활권의 배후수요와 함께 ‘세종 반도유보라’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에 기여할 ‘카림 애비뉴’는 연면적 28,151㎡, 지상 1~6층, 총 262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BRT정류장과 중앙행정타운이 가까운 ‘세종 반도유보라’는 그 입지 자체로도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1-4생활권 마지막 분양인 만큼 입주시기에는 주변 인프라가 다 갖춰져 있다는 메리트 또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세종 반도유보라’는 총 580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주택 청약일정은 일반청약이 7월 9일 1,2순위, 10일 3순위 순이며 당첨자는 16일에 발표된다. 분양가 또한 3.3㎡당 평균 842만원대(최저 749만원~)라는 경제적인 가격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 적용되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 합동 견본주택 부지 일원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치밀하게 피해자 동선 파악”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치밀하게 피해자 동선 파악”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살인사건(재력가 살인사건)’의 배후로 조사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빚 독촉에 시달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친구에게 살해를 사주해 벌였다는 것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44) 서울시의원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경찰은 또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팽모(44)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로부터 “빌려준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압박을 받자 팽씨에게 송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팽씨는 지난 3월 3일 오전 0시 40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송씨 소유 건물에서 송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2010∼2011년 송씨에게서 여러 차례에 걸쳐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쯤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가 “선거에서 낙선시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10년 지기 친구인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을 하면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7000만원가량 빚을 졌는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를 탕감해주겠다면서 범행을 부추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주경로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팽씨를 살해 피의자로 특정한 데 이어 팽씨의 진술과 송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형식 서울시의원 명의의 5억여원짜리 차용증을 토대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살인교사 피의자로 특정했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씨는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씨와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씨는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팽씨는 범행 3일 뒤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두 달여 만인 5월 22일 선양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팽씨의 신병을 지난 24일 넘겨받은 데 이어 강서구 소재 자택에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검거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차용증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송씨가 써달라고 해서 써준 것이지 실제 돈을 빌린 적이 없다. 팽씨가 내게 빌려간 돈을 갚아야 해 송씨를 상대로 강도질한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팽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도장이 찍힌 차용증이 발견됐기 때문에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추가 수사 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5억 빚 못 갚자 재력가 살해교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5억 빚 못 갚자 재력가 살해교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살인사건(재력가 살인사건)’의 배후로 조사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빚 독촉에 시달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친구에게 살해를 사주해 벌였다는 것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44) 서울시의원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경찰은 또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팽모(44)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로부터 “빌려준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압박을 받자 팽씨에게 송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팽씨는 지난 3월 3일 밤 12시 40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송씨 소유 건물에서 송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을 하면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7000만원가량 빚을 졌는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를 탕감해주겠다면서 범행을 부추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주경로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팽씨를 살해 피의자로 특정한 데 이어 팽씨의 진술과 송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형식 서울시의원 명의의 5억여원짜리 차용증을 토대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살인교사 피의자로 특정했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씨는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씨와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씨는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팽씨는 범행 3일 뒤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두 달여 만인 5월 22일 선양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팽씨의 신병을 지난 24일 넘겨받은 데 이어 강서구 소재 자택에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검거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차용증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송씨가 써달라고 해서 써준 것이지 실제 돈을 빌린 적이 없다. 팽씨가 내게 빌려간 돈을 갚아야 해 송씨를 상대로 강도질한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팽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도장이 찍힌 차용증이 발견됐기 때문에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추가 수사 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서울시의회 의원들 반응이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서울시의회 의원들 반응이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살인사건(재력가 살인사건)’의 배후로 조사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5억원에 이르는 빚 독촉에 시달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친구에게 살해를 사주해 벌였다는 것이다. 김씨의 사주를 실행에 옮긴 팽씨의 행적이 워낙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탓에 하마터면 경찰 수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다. ●”10년 지기 친구에게 살인 교사”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44) 서울시의원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경찰은 또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팽모(44)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로부터 “빌려준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압박을 받자 팽씨에게 송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팽씨는 지난 3월 3일 밤 12시 40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송씨 소유 건물에서 송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을 하면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7000만원가량 빚을 졌는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를 탕감해주겠다면서 범행을 부추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주경로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팽씨를 살해 피의자로 특정한 데 이어 팽씨의 진술과 송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형식 서울시의원 명의의 5억여원짜리 차용증을 토대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살인교사 피의자로 특정했다.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치밀한 범행으로 추적 어려움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씨는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씨와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살해범 체포되자 자살 종용까지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씨는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팽씨는 범행 3일 뒤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두 달여 만인 5월 22일 선양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씨가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팽씨의 신병을 지난 24일 넘겨받은 데 이어 강서구 소재 자택에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검거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차용증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송씨가 써달라고 해서 써준 것이지 실제 돈을 빌린 적이 없다. 팽씨가 내게 빌려간 돈을 갚아야 해 송씨를 상대로 강도질한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팽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도장이 찍힌 차용증이 발견됐기 때문에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추가 수사 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식 의원 체포 소식을 접한 서울시의회 동료 의원들은 충격에 빠졌다. 의원들은 “촉망받는 젊은 정치인이 살인 교사범이라니…”라며 모두들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에 부는 ‘새 아파트 신드롬’

    창원에 부는 ‘새 아파트 신드롬’

    기존 주택 매매가 위축된 가운데 새 아파트의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일명 ‘새 아파트 신드롬’이다.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증가하면서, 새 집과 헌 집의 가격 차이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서울 강남구에서 지은 지 5년 미만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040만원으로, 준공 10년 이상 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2,862만원)보다 178만원 가량 비쌌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주택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 신규 분양 물량이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로 나오고 있는 점도 수요자들의 갈아타기를 부추기고 있다.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와 새로 짓는 브랜드 아파트가 주변에 있다면 오래된 아파트를 선택할 이유가 없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고, 그 동안 신규 공급이 뜸했던 구(舊)창원 도심에서 오는 7월 신규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경남 창원시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되는 포스코건설의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주거 도시이면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구 창원은 창원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지은 지 20년 이상 된 5층짜리 단층 아파트이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의 구 창원은 더 이상 개발 가능한 가용 택지가 부족해, 새 아파트가 들어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도 도심이 아닌 창원 외곽의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터라 이번 신규 분양 소식에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 포스코건설이 지난 21일 실시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의 사업설명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500여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룬바 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고객은 “낡은 아파트만 있는 성산구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지어진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설명회에 참석하게 됐다. 지하 주차장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없는 커뮤니티시설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의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 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250~300통씩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생활 편의시설, 교육, 교통 등 이미 갖춰진 도심에 지어진다는 점과 기반 시설이 이미 잘 갖춰진 구(舊)창원 도심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 9만3,3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직선거리 660m 내에 위치해,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사업지 반경 500m 이내에는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위치해 통학이 쉬우며, 원이대로를 통해 도심권에 위치한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산아트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용이하다. 아파트는 오는 7월 전용면적 84~117m² 규모, 318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3번지에 조성될 예정. 문의전화: 1644-607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스스로 목숨을 끊으라” 자살 종용까지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스스로 목숨을 끊으라” 자살 종용까지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살인사건(재력가 살인사건)’의 배후로 조사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5억원에 이르는 빚 독촉에 시달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친구에게 살해를 사주해 벌였다는 것이다. 김씨의 사주를 실행에 옮긴 팽씨의 행적이 워낙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탓에 하마터면 경찰 수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다. ●”10년 지기 친구에게 살인 교사”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44) 서울시의원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경찰은 또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팽모(44)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로부터 “빌려준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압박을 받자 팽씨에게 송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팽씨는 지난 3월 3일 밤 12시 40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송씨 소유 건물에서 송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을 하면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7000만원가량 빚을 졌는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를 탕감해주겠다면서 범행을 부추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주경로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팽씨를 살해 피의자로 특정한 데 이어 팽씨의 진술과 송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형식 서울시의원 명의의 5억여원짜리 차용증을 토대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살인교사 피의자로 특정했다.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치밀한 범행으로 추적 어려움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씨는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씨와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살해범 체포되자 자살 종용까지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씨는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팽씨는 범행 3일 뒤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두 달여 만인 5월 22일 선양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씨가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팽씨의 신병을 지난 24일 넘겨받은 데 이어 강서구 소재 자택에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검거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차용증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송씨가 써달라고 해서 써준 것이지 실제 돈을 빌린 적이 없다. 팽씨가 내게 빌려간 돈을 갚아야 해 송씨를 상대로 강도질한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팽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도장이 찍힌 차용증이 발견됐기 때문에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추가 수사 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교사 혐의…재선 뒤 당선 인사말 “초심 잃지 않겠다”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교사 혐의…재선 뒤 당선 인사말 “초심 잃지 않겠다”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살인사건(재력가 살인사건)’의 배후로 조사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5억원에 이르는 빚 독촉에 시달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친구에게 살해를 사주해 벌였다는 것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44) 서울시의원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경찰은 또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팽모(44)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로부터 “빌려준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압박을 받자 팽씨에게 송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팽씨는 지난 3월 3일 밤 12시 40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송씨 소유 건물에서 송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을 하면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7000만원가량 빚을 졌는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를 탕감해주겠다면서 범행을 부추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주경로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팽씨를 살해 피의자로 특정한 데 이어 팽씨의 진술과 송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형식 서울시의원 명의의 5억여원짜리 차용증을 토대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살인교사 피의자로 특정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차용증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송씨가 써달라고 해서 써준 것이지 실제 돈을 빌린 적이 없다. 팽씨가 내게 빌려간 돈을 갚아야 해 송씨를 상대로 강도질한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팽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도장이 찍힌 차용증이 발견됐기 때문에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추가 수사 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6·4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뒤 자신의 홈페이지에 “앞으로 4년간 시민 여러분의 뜻을 소중히 받들며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시민 여러분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언제나 서울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5억빚 독촉받자 지인 시켜 살해”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배후로 구속…“5억빚 독촉받자 지인 시켜 살해”

    ‘김형식 서울시의원’ ‘내발산동 살인사건’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발생한 ‘내발산동 살인사건(재력가 살인사건)’의 배후로 조사돼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빚 독촉에 시달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친구에게 살해를 사주해 벌였다는 것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44) 서울시의원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의 사주를 실행에 옮긴 팽씨의 행적이 워낙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탓에 하마터면 경찰 수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형식 서울시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형식 서울시의원으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형식 서울시의원과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형식 서울시의원과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현직 시의원, 5억 빚 독촉받자 지방선거 직전에 ‘살인교사’…충격

    김형식 현직 시의원, 5억 빚 독촉받자 지방선거 직전에 ‘살인교사’…충격

    김형식 현직 시의원, 5억 빚 독촉받자 지방선거 직전에 ‘살인교사’…충격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모(67)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 사주를 실행에 옮긴 팽씨의 행적이 워낙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탓에 하마터면 경찰 수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께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씨를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형식 서울시의원과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김형식 현직 시의원, 살인 배후조종하다니 무섭다”, “김형식 현직 시의원, 어떻게 저런 상태에서 서울시의원 다시 나올 생각을 했을까”, “김형식 현직 시의원, 검찰에서 엄정하게 수사해서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지방선거 못나가게 하겠다” 압박에 살인 청부…현직 시의원 ‘충격’

    김형식 서울시의원 “지방선거 못나가게 하겠다” 압박에 살인 청부…현직 시의원 ‘충격’

    김형식 서울시의원 “지방선거 못나가게 하겠다” 압박에 살인 청부…현직 시의원 ‘충격’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모(67)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 사주를 실행에 옮긴 팽씨의 행적이 워낙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탓에 하마터면 경찰 수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께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씨를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형식 서울시의원과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현직 시의원, 어떻게 살인 사건을 배후에서 일으킬 수 있나”, “김형식 서울시의원 현직 시의원, 엄정한 수사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김형식 서울시의원 현직 시의원,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황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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