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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서 침팬지 2마리 탈출… 마취총 등으로 포획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서 침팬지 2마리 탈출… 마취총 등으로 포획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우리를 탈출한 침팬지 2마리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포획됐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중구 달성공원에서 사육 중인 침팬지 2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9시 30분쯤 공원을 배회하던 암컷 1마리를 포획했고, 수컷 1마리는 마취총으로 제압했다. 포획 과정에 사육사 A(46)씨가 왼팔에 4∼5㎝의 열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상황 종료까지 마취총 세 발이 사용됐고, 관람객 10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달성공원 동물원 관계자는 “암컷은 9시 30분쯤 우리로 들어가도록 설득했다고 들었다”라며 “사육팀에서 탈출 과정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는 지난 4일 몸무게가 5t인 50살 수컷 아시아코끼리 ‘복동이’가 숨을 거두기도 했다.
  • 美 소매업체 ‘불청객’ 퇴치에 “클래식 음악이 보안요원보다 낫네”

    美 소매업체 ‘불청객’ 퇴치에 “클래식 음악이 보안요원보다 낫네”

    미국에서도 범죄로 골머리를 앓는 도시 중에 첫째로 꼽히는 시카고 시내에 있는 대형 약국 프랜차이즈 ‘월그린스’의 매장 3곳에서는 요한 세바스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조아키노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반복해 흘러나온다고 시카고 선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소매컨설팅 업체 ‘멜라니피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존 멜라니피 사장은 “대도시와 교외도시 불문하고 소매업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촉발된 혼란과 증가하는 절도 사건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고객이 많은 매장이란 지위를 유지하면서 범죄와 청소년 난동을 억제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켜놓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고객들을 크게 방해하지 않고, 경찰을 세워놓지 않아도 되고, 위협적이지 않은 방법”이라며 “소매업체들은 주된 고객들이 보안에 대한 염려 없이 매장을 들고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덩치 큰 보안요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얘기도 있고,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매장 주변을 배회하는 이들과 걸인들, 외벽 부근에 자리잡은 노숙인 등을 쫓기 위해 ‘오케스트라 보안요원’을 고용하는 일은 미국 서부 지역의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주요 소매업체들이 먼저 시작해 효과를 봤다.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월그린스는 “부랑인들이 매장 주변에 모여드는 것을 막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이 어떤 이유로 그런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반응은 엇갈린다. 월그린스 매장의 고객 캐롤 헤네시는 “선곡이 너무 단조롭다.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음악 소리가 너무 크다는 불만을 소셜미디어에 토로하기도 했다. ‘시카고 노숙인 연합’의 더글러스 셴켈버그 사무국장은 “노숙인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주택 부족이다. 노숙인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들을 사람으로 대우하지 않고 성가신 존재로 여기는 시책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카고 시내 세븐일레븐 매장은 시끄러운 오페라 음악, 동요, 고강도 조명 등을 이용해 부랑인들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매장 고객들에게 접근하지 않으려 한다. 단지 살 물건이 있을 때 매장 안에 들아가면 직원들이 우리를 경계하며 뒤따라 다닌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 금천구, 치매 걱정 없는 기억보듬마을 조성

    금천구, 치매 걱정 없는 기억보듬마을 조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억보듬마을’이 서울 금천구에 조성된다. 8일 구에 따르면 기억보듬마을은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뜻한다. 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억보듬마을 지정동인 독산1동, 시흥1동, 시흥2동 내에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동으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공인중개사무소, 약국, 편의점 등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 가맹점’을 모집한다. 길을 배회하는 어르신을 보호하고 주민들에게 치매 관리사업을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안심주치의는 병·의원과 구 치매안심센터의 협약으로 운영된다. 기억력 검진과 치료, 상담을 통한 치매 조기 발견 및 중증화 방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는 치매 정밀검진과 전문의 진료 필요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억안심택시는 건강 악화와 인지저하로 병원을 찾는 어르신의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역 택시조합과 협력해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기억보듬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어르신과 접촉이 많은 개인사업자의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 거동 수상자 442명 검문…입건된 14명 대부분 ‘흉기 소지’

    거동 수상자 442명 검문…입건된 14명 대부분 ‘흉기 소지’

    “공장에서 일하는데, 일 때문에 흉기 들고 있었어요” 경찰은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4∼6일 사흘간 다중 밀집지역에서 거동 수상자 442명을 검문검색했고, 이 가운데 14명을 협박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7명은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으로 과태료를 매겼고 99명은 경고조치 후 훈방했다. 입건된 14명은 대부분 흉기를 소지했다. 마약을 갖고 있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는 지난 5일 오전 11시 12분쯤 순찰 도중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모형 대검 소지자 A씨를 발견해 검문검색을 했다. A씨는 날 길이가 10㎝인 잭나이프(칼날을 칼집에 넣을 수 있게 만든 주머니칼)도 갖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총포화약법 위반(무허가 소지)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A씨는 자신이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일 때문에 흉기를 들고 있었다고 해명했다.같은날 목사를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배회한 B씨도 경찰의 검문검색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B씨(49)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지난 5일 저녁 한 남성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거리에서 “목사를 죽이겠다는 등 흉기를 들고 노상을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궁지에 몰리자 이내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 경찰관은 방검장갑을 착용한 뒤 B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B씨는 평소 조울증을 앓아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은 병력이 있었다.인천에서도 같은날 저녁 8시 5분쯤 20대 남성 C씨가 순찰근무를 돌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구월동 로데오 광장을 순찰하던 경찰은 C씨가 사람들을 향해 돌을 휘두른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탐문 중 인상착의가 유사한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C씨에 불심검문과 소지품검사를 실시했고, 돌을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저거 도끼 아냐?”…조용했던 도서관, 순식간에 ‘아비규환’ 그런가하면 등산용 도끼를 허리에 찬 채 시립도서관을 출입한 50대 정신질환자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7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D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D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광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허리춤에 등산용 손도끼를 차고 내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받아 D씨를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 ‘前여친 보복살해’ 30대 “사형 내려달라”… 무기징역 구형

    ‘前여친 보복살해’ 30대 “사형 내려달라”… 무기징역 구형

    폭력 신고에 앙심을 품고 연인을 살해한 뒤 유기한 김모(33)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김씨는 최후변론에서 재판부에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다. 7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정도성)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씨의 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는 교제 기간 피고인의 폭력적 행동에 시달리다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만으로 피고인에 의해 처참히 살해됐고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체를 유기까지 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사건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건과 같은 보복범죄는 피해자 개인의 피해를 넘어 실체적 진실 발견을 목표로 하는 형사 사법 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범죄”라며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상가 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점도 죄책이 무겁다”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최후변론에서 되레 자신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그는 “거짓이 아닌 진실로 얘기한다. 죄를 지은 내가 나라의 세금으로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게 과연 맞느냐”고 되물으면서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요즘 뉴스로 살인과 보복살인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이 무겁고 슬펐다”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내게 사형을 내려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전 여자친구인 A(47)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A씨와 관계가 악화한 상태에서 A씨가 자신을 데이트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하자 보복할 목적에서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이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착수 이전부터 인터넷에 ‘살인계획’, ‘살인’, ‘여자친구 폭행’ 등을 검색했다. 김씨는 범행 이후 칼에 찔린 A씨를 차량에 태우고 다녔고, A씨가 사망하자 시신을 차량에 실은 채로 경기 파주시 일대를 배회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3시간여 후에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 후 출동해 A씨의 차량을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김씨의 선고 공판은 오는 31일 열린다.
  • ‘살인예고’ 54명 검거… 檢 “법정최고형 처벌”

    ‘살인예고’ 54명 검거… 檢 “법정최고형 처벌”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6일 사망한 가운데 검찰이 최근 줄 잇는 ‘묻지마 범죄’와 온라인상 살인 예고 글에 대해 ‘법정 최고형의 처벌’, ‘살인예비죄 검토’ 등을 언급하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검사장급인 대검 각 부서장과 사건 발생 지역 기관장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수사 진행 경과와 계획을 직접 보고받은 뒤 흉기 난동 피의자에 대해 “초동수사 단계부터 경찰과 협력해 법정 최고형의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전담수사팀을 운영 중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대전 교사 피습 사건을 담당하는 이진동 대전지검장,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을 맡은 이창수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 총장은 “전국 검찰청에 불특정 다수의 공중 일반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상 위협 글에 대해 협박죄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형사법령을 적용하고 범행 동기와 배경, 수단과 방법을 철저히 살펴 구속 수사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사회적 혼란과 공포감을 조장하는 살인 위협 글에 대해 검찰이 그만큼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온라인상 살인예비 위협 글 게시가 경찰력과 치안행정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드는 범죄라고 판단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총장은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흉기 소지, 흉악범죄 발생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소셜미디어(SNS) 등과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54명을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 낮 12시 기준 18명에서 하루 만에 36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지난 4일 새벽 SNS에 ‘경찰관을 찔러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다 체포된 20대 남성 허모씨는 이날 구속됐다. 경찰은 실제 살인 의사가 있었다고 보고 허씨 구속영장에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전국 시도경찰청 수사부장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회의에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구체적인 범죄 실행 의사가 확인되면 구속 수사하겠다”고 했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22)씨가 운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결국 숨을 거뒀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 13명 부상이 됐다. 경찰은 지난 5일 구속된 최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7일 오후 2시 최씨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 [속보] ‘강남터미널 흉기’ 20대, 살인예비 혐의 구속

    [속보] ‘강남터미널 흉기’ 20대, 살인예비 혐의 구속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가지고 배회하다가 체포된 20대 남성 A씨가 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동균 당직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소셜미디어(SNS)에 ‘경찰관을 찔러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같은 날 오전 서울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돌아다닌 혐의(살인예비·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 ‘고속터미널 흉기’ 20대 “스스로 목숨 끊으러 갔다” 주장

    ‘고속터미널 흉기’ 20대 “스스로 목숨 끊으러 갔다” 주장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가지고 배회하다가 체포된 2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소지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6일 오후 1시 1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길에 ‘왜 흉기를 들고 터미널에 찾아갔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살하기 위해서였다. 칼로 내 목을 찔러서”라고 답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45분 서울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다음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오전 10시 39분쯤 “고속터미널에 칼을 들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하고 흉기 2개를 압수했다. 체포 당시 보안요원을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만 적용했다. 그러나 이후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A씨가 SNS에 ‘경찰을 찔러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글을 올리고 흉기를 소지한 점으로 미뤄 실제로 살인을 준비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에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했다. 서울중앙지법 유동균 당직판사는 A씨를 불러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여 동안 구속 수사할 필요가 있는지 심문했다.
  • 너도나도 ‘묻지마 살인예고’ 잡고보니 중학생…“장난이었다”

    너도나도 ‘묻지마 살인예고’ 잡고보니 중학생…“장난이었다”

    경기 하남시 미사역 일대에서 묻지마 살인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을 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미사역 일대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중학생 A(14)군을 하남경찰서에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토요일 12시에 미사역 시계탑 앞에서 다 죽여줄게”라는 글을 인터넷상에 올린 혐의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최초 게시글 작성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한 뒤 미사역 주변에서 배회 중이던 피의자를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58분쯤 검거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사람을 살해할 마음은 없었고 심심해서 장난으로 게시했다”고 진술했다. 신림역·서현역 등지에서 묻지마 칼부림 난동과 유사한 범행을 암시한 예고자들이 속속 검거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4일 오후 2시 30분께 지인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모란역 오늘 7시 2명 죽이겠습니다”라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게시물을 통해 B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임의동행 형식으로 B씨를 조사했다. 경찰은 B씨가 실제 범행을 준비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택에 흉기 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B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이 묻지마 범죄를 걱정하는 글을 썼길래 장난삼아 쓴 댓글”이라며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북부에서도 지난 3일 발생한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범행과 유사범행을 암시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같은 날 인터넷 상에 “내일 모레 의정부역 기대하라 이기야”라는 내용의 유사범행 암시글을 올린 용의자 C씨를 임의 동행 방식으로 조사해 게시 동기 등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살인 예고 글을 적발하고 살인예고 글 게시자들에 대해서 협박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협박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용인서 흉기 들고 배회하다 체포된 40대는 ‘정신질환 병력’

    용인서 흉기 들고 배회하다 체포된 40대는 ‘정신질환 병력’

    밤에 흉기를 들고 경기 용인시의 길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에 체포된 40대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8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도로에서 식칼을 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집에서부터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온 A씨는 행인들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건물 출입문을 두들기고,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등 이상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시민 다수와 마주치기도 했으나,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진 않았다. 경찰은 신고 접수 4분 만인 오후 9시 42분쯤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을 보고 150여m를 달아났다가 뒤쫓아간 경찰에 의해 3분 만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를 든 손을 허공에 휘두르며 저항하기도 했으나, 방검 장갑을 끼고 있던 경찰이 A씨의 팔을 잡아 꺾은 후 뒤로 수갑을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흉기 관련 사건으로 비상근무 체계가 가동되고 있기에 출동 경찰관도 방검 장갑 등 보호장구를 갖추고 대응했다”며 “제압한 경찰관을 포함해 이번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A씨 가족 진술에 따르면 A씨는 과거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왔으며 특별한 직업 없이 다른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최근엔 정신 관련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정신감정 등을 통해 A씨의 구체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 용인서 흉기 들고 배회하던 40대 현행범 체포

    용인서 흉기 들고 배회하던 40대 현행범 체포

    흉기를 들고 도로를 배회하던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 38분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 3분여간 A씨를 제압해 오후 9시 45분쯤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횡설수설하며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 고속터미널 ‘흉기배회’ 20대男…“日만화 장난감총 소지”

    고속터미널 ‘흉기배회’ 20대男…“日만화 장난감총 소지”

    “1층 상가에 칼을 들고 다니는 남성이 있어요.” 20대 남성이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10시 45분쯤 20대 남성 A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남성으로부터 흉기 2개도 압수했다. 경찰은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현장에 구조대원을 파견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체포 당시 상황이 담긴 현장 사진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됐다. 온라인상에서 이 남성이 사제총기를 소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는 장난감총을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벨트와 장난감총이 일본 만화 ‘가면라이더’ 속 소품이라고 지적했다. A씨의 정신 병력 등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속보] “흉기 2개 소지”…고속터미널 배회 20대男 체포

    [속보] “흉기 2개 소지”…고속터미널 배회 20대男 체포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배회하던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9분 “고속터미널에 칼을 들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10시 45분 반포구 서울고속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 2개를 압수했다.
  • 20㎝ 흉기 들고 주택가 배회한 20대… 8만원 범칙금 처분

    20㎝ 흉기 들고 주택가 배회한 20대… 8만원 범칙금 처분

    경기 김포에서 흉기를 들고 주택가를 배회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칙금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2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30분쯤 김포시 마산동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6시 10분쯤 마산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흉기를 집에 놓고 온 상태였다. 그가 휴대했던 흉기는 20㎝ 길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호기심에 아버지 낚시칼을 들고 나왔다”며 “누군가를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다. 한 주민은 “신림역 사고 영상을 봐서 한동안 힘들었다”며 “우리집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니 저의 일상에 다가와 있는 느낌이라 많이 무섭다”고 YTN에 말했다. 경찰은 A씨를 흉기은닉과 휴대 혐의로 8만원의 범칙금 처분하고 그의 부모를 불러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10년 전 정신질환 관련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A씨의 신원을 지구대에 등록해 관찰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 20초 만에 아파트 3층 ‘껑충’…빈집 턴 40대 스파이더맨 절도범

    20초 만에 아파트 3층 ‘껑충’…빈집 턴 40대 스파이더맨 절도범

    경남의 한 아파트 외벽을 맨손으로 올라가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2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저녁 시간대 불 꺼진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오후 8시쯤 경남 김해시 삼계동 한 아파트 3층에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현금과 귀금속 등 211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해 질 무렵 해당 아파트 근처를 배회하던 A씨는 불이 꺼지고 베란다 창문이 열린 집을 발견한 뒤 곧바로 맨손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1층부터 3층까지 벽을 타고 올라가 집 안에 들어가기까지 불과 2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다시 1층으로 내려온 A씨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유히 아파트를 빠져나갔다. A씨는 해외에서 마사지 사업을 하면서 국내에 수천만원의 빚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미 동종전과로 2021년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누범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장소에 타고 온 차량 번호를 파악한 뒤 김해시의 한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 문자 기억했다가… 초등생들이 실종아동 찾았다

    문자 기억했다가… 초등생들이 실종아동 찾았다

    ‘검정색 긴팔, 검정 바지, 인라인스케이트 탑승’ 서울 성동구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실종자 찾기 안전안내 문자를 보고 눈썰미를 발휘해 실종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줘 화제가 됐다. 27일 성동구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들은 금호초 6학년 권혜원·박유니·이효주·한승연(12)양이다. 이들은 지난달 말 혜원양의 생일파티에 가던 중 또래 아동이 길을 배회하는 모습을 보고 몇분 전 받은 실종아동 안전안내 문자를 떠올렸다고 한다. 문자에는 ‘성동구에서 배회 중인 ○○○(14·여)를 찾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아동의 키와 몸무게, 옷차림 등이 적혔다. 승연양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또래 친구가 ‘여기가 어디인지, 금호역이 어디인지’ 물어봤다”며 “입고 있던 옷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신은 점이 문자 속 인상착의와 일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해당 아동을 곧바로 경찰서에 인계했다. 어린 학생들의 눈썰미와 발 빠른 대응으로 실종 아동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연을 들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21일 이들을 구청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승연양은 “그 친구를 도왔다는 생각에 뿌듯한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구청장님에게 표창장을 받는다고 하니 놀랐다”며 “실종 아동을 보면 신고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실종자 찾기 안전안내 문자를 받고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정 구청장은 “네 학생의 모습에서 ‘기꺼이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하는 다정한 마음이 우리의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한 곳, 나은 곳으로 향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단짝이라는 이들은 주변의 칭찬과 격려가 얼떨떨하다고 했다. “사소한 일과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항상 도울게요.”
  • “화가 풀리지 않아”…어깨 부딪친 女찾아 망치들고 배회

    “화가 풀리지 않아”…어깨 부딪친 女찾아 망치들고 배회

    술집서 어깨 부딪친 여성 찾아…망치 들고 배회한 20대 구속 술집에서 부딪힌 여성을 밀치고 2차 가해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서부경찰서는 27일 술집에서 어깨를 부딪친 여성을 때리고 2차 가해를 하려한 혐의(특수상해미수·상해)로 A(26)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1일 오전 6시 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술집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던 20대 여성 B씨와 어깨를 부딪히자 얼굴을 손으로 밀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A씨가 술집을 나와 둔기를 들고, B씨를 찾기 위해 호프집 인근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포착해 특수상해 미수 혐의를 추가했다. A씨는 “화가 풀리지 않아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도주 우려를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을 찾습니다”…문자보고 실종아동 귀가 도운 초등학생들

    “○○○을 찾습니다”…문자보고 실종아동 귀가 도운 초등학생들

    ‘검정색 긴팔, 검정 바지, 인라인스케이트 탑승’ 서울 성동구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실종자 찾기 안전안내 문자를 보고 눈썰미를 발휘해 실종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 화제가 됐다. 27일 성동구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금호초 6학년 권혜원·박유니·이효주·한승연(12) 양이다. 이들은 지난달 말 혜원 양의 생일파티에 가던 중 또래 아동이 길을 배회하는 모습을 보고 몇 분 전 받은 실종아동 안전 안내문자를 떠올렸다고 한다. 문자에는 ‘성동구에서 배회 중인 ○○○(14·여)를 찾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아동의 키와 몸무게, 옷차림 등이 적혔다. 승연 양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또래 친구가 ‘여기가 어디인지, 금호역이 어디인지’ 물어봤다”며 “입고 있던 옷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신은 점이 문자 속 인상착의와 일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해당 아동을 곧바로 경찰서에 인계했다. 어린 학생들의 눈썰미와 발빠른 대응으로 실종 아동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연을 들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21일 이들을 구청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승연양은 “그 친구를 도왔다는 생각에 뿌듯한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구청장님에게 표창장을 받는다고 하니 놀랐다”며 “실종 아동을 보면 신고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실종자 찾기 안전안내 문자를 받고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정 구청장은 “네 학생의 모습에서 ‘기꺼이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하는 다정한 마음이 우리의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한 곳, 나은 곳으로 향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단짝이라는 이들은 주변의 칭찬과 격려가 얼떨떨하다고 했다. “사소한 일과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항상 도울게요.”
  • “닭들 피해에 화가 나”… 떠돌이개 70㎝ 화살 관통시킨 40대 불구속 기소

    “닭들 피해에 화가 나”… 떠돌이개 70㎝ 화살 관통시킨 40대 불구속 기소

    비닐하우스 옆을 지나던 떠돌이 개에게 70㎝ 길이 화살을 쏴 관통시킨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신재홍)는 지난해 8월 25일 서귀포 소재 닭 사육장에서 주변을 배회하는 개에게 활을 쏘아 상해를 입힌 40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5일 오후 7∼9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자신의 비닐하우스 옆 창고 주변을 배회하던 개에게 카본 재질의 70㎝ 길이 활을 쏴 맞힌 혐의를 받는다. 이 개는 범행 이튿날인 26일 오전 8시 29분쯤 범행 장소로부터 직선거리로 10㎞가량 떨어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몸통 부분에 화살이 박힌 채 발견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 들개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닭 사육장을 습격해 큰 피해를 입혀 이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해외 직구로 화살 20개를 구입해뒀다가, 범행 당일 비닐하우스 옆 창고 주변을 배회하던 개에게 활을 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피해견이 A씨의 닭에게 피해를 주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7개월간 추적 끝에 지난 3월 주거지에 있던 A씨를 붙잡고 화살 일부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피해견은 제주대 수의과대학에서 수술 후 동물보호단체 ‘혼디도랑’에 기증되어 입양 준비 중이며 현재 트라우마 치료 등을 위해 화성시 소재 이삭애견훈련소에 위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20대 남성이 흉기 들고 아파트를 배회해요”…112 신고

    “20대 남성이 흉기 들고 아파트를 배회해요”…112 신고

    손에 흉기를 든 채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던 20대가 주민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제천 시내 A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손에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형사팀 직원들과 순찰차 5대를 긴급 출동시켜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이 아파트 거주자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자기 집 안에 있었다”면서 “검거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가족과 협의, 응급입원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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