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현진
    2025-09-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9
  • 尹당선인, 박근혜 머무는 대구·경북부터 순회

    尹당선인, 박근혜 머무는 대구·경북부터 순회

    “박근혜 예방 당연히 검토…결정된 바 없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부터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에 나선다. 윤 당선인이 대구 달성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장에 출마한 유영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첫 정치적 메시지를 낸 상황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통의동 브리핑룸에서 “윤 당선인은 다음 주부터 지역 순회 일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지역부터 먼저 방문할 예정인데, 어느 도시부터 방문할지는 앞으로 안내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인이 가장 강조하는 지방 균형을 대한민국 새 정부에서 이뤄나갈 방안들을 찾아가고 청취해 앞으로 국정 과제의 강력한 어젠다로 제안해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첫 방문지로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택했다. 배 대변인은 대구·경북 방문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 부분도 검토를 당연히 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검사 시절이던 2016년 탄핵 정국을 맞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 발탁됐다. 이후 ‘적폐 청산’ 수사와 공소 유지를 진두지휘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을 끌어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퇴원과 함께 대구 사저로 내려간 지난달 24일 달성군 사저에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보내 퇴원 축하난을 전달하며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초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원래 전직 대통령은 오시게 돼 있다”면서 “당연하다”고 초청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당선인 최초 미군기지 간 윤석열… 더 긴밀해진 ‘철통 동맹’ 방점

    당선인 최초 미군기지 간 윤석열… 더 긴밀해진 ‘철통 동맹’ 방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역대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 미군기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윤 당선인이 한국 군부대보다 먼저 미군기지를 찾은 것은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동맹 강화 의지를 미국에 전하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후보 시절부터 외교안보 정책 기조의 최우선에 한미 동맹 강화를 둔 윤 당선인은 지난 5일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을 통해 미국 백악관에 당선인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헬기로 경기 평택기지를 찾아 주한미군을 격려하고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과 함께 브리핑을 받았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처음 방문한 부대가 한미 군사동맹의 심장부인 캠프 험프리스”라고 강조했다. 방명록에는 “평택은 튼튼한 한미 동맹의 상징”이라고 남겼다. 러캐머라 사령관도 “한반도 안정을 위해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한다”고 화답하며 한미 간 ‘철통 동맹’(Iron-clad allianc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험프리스 기지 조성에 협조해 준 한국 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 윤 당선인은 벌러슨 미8군 사령관, 소프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함께 ‘정전협정의 방’을 둘러본 뒤 장병식당에서 제2보병사단 한미 장병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윤 당선인은 식사 뒤 쏟아진 한미 장병들의 요청에 단체 셀카를 찍는 것 등으로 화답했다고 배 대변인은 전했다. 캠프 험프리스는 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제2보병 사단 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핵심 기지다. 현재 용산에 있는 한미연합사 본부도 오는 9~10월 이곳으로 옮겨 올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과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 김태효·이종섭 인수위원 등이 동행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상공에서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수분간 둘러보며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공중 시찰’은 윤 당선인이 직접 제안했다고 한다. 윤 당선인은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등 첨단산업들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배 대변인이 전했다.
  • [속보] 尹당선인, 캠프 험프리스 방문 “정세 엄중, 한미 동맹 중요”

    [속보] 尹당선인, 캠프 험프리스 방문 “정세 엄중, 한미 동맹 중요”

    尹,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방문“北 ICBM 발사 등 한반도 주변 정세 엄중”“한미 군사동맹 통한 강력한 억제력 중요”“평택은 튼튼한 한미동맹 상징” 방명록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한미동맹 결속력을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는 의지를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헬기로 경기도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주한미군을 격려했다. 또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과 브리핑을 받았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처음 방문한 부대가 한미 군사동맹의 심장부인 캠프 험프리스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 군사동맹·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번영은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러캐머라 사령관 예하 전 장병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평택은 튼튼한 한미동맹의 상징입니다”라는 방명록도 남겼다.러캐머라 사령관도 “한반도 안정을 위해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한다”고 화답, 한미 간 ‘철통 동맹’(Iron-clad allianc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제공하고 있는 유엔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의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캠프 험프리스 기지 조성을 가능하게 한 한국 국민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윤 당선인은 윌라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 소프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과 ‘정전협정의 방’을 관람하고 환담한 뒤 장병식당에서 제2보병사단 한미 장병들과 식사했다. 윤 당선인과 장병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며 직무 관련 대화를 나눴다. 캠프 험프리스는 유엔군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특수전사령부·미8군·제2보병 사단 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핵심 기지다. 현재 용산에 있는 한미연합사 본부도 연내 이곳으로 이전해 올 예정이다. 박근혜·이명박·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대통령 당선인이 별도 일정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 尹의 복심들, 지방선거·국회 선봉에… ‘오더 정치’ 논란 부담도

    尹의 복심들, 지방선거·국회 선봉에… ‘오더 정치’ 논란 부담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람들이 잇달아 6·1 지방선거와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를 청와대·정부 밖에서 뒷받침해 달라는 ‘윤심’(尹心·윤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당선인 측은 출마에 대한 윤 당선인의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김은혜·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의 지방선거, 권성동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로 친윤(친윤석열)계 체제가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언론의 해석이다. 당선인께서 나가라 마라 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윤심이 담긴 출마라는 보도를 봤으나 당내에는 세 분의 출마에 대해 이미 손색이 없다는 여론이 있었다”며 “중요한 것은 본인의 결단이고, 그것과 주변의 나가면 좋겠다는 인식이 조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인 대변인직을 내려놓은 김은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지난 대선과 보궐선거에서 윤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호흡을 맞춰 왔다”며 “이미 저희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출마 전 윤 당선인과의 의견 교환 여부에 대해서는 “선거와 당선인 뜻은 관련이 없고 저의 결심”이라고 선을 그었다.1년 전 원내대표 경선 낙선 뒤 재수를 준비해 온 김태흠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의 충남지사 출마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그동안 준비해 왔던 원내대표 출마를 접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윤 당선인과의 독대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되는 권 의원과 장제원 의원은 여의도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권 의원은 전날 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건강한 당정 관계를 바탕으로 국민 편에 서는 강한 여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 가능성에 대해 “여의도로 가겠다는 생각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 최측근들의 입각을 두고 당내에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윤한홍·이철규·윤재옥 국민의힘 의원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등 현역 의원의 입각설을 경계하며, 여소야대 정국에서 의석수를 최대한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호남·옛 민주당·국민의당 등의 인사를 청와대와 정부에 배치하고 나면 정작 국민의힘과의 공조가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 尹과 처음 한자리서 만난 17개 시도지사…선거 앞두고 지역현안 눈도장 ‘불꽃경쟁’

    尹과 처음 한자리서 만난 17개 시도지사…선거 앞두고 지역현안 눈도장 ‘불꽃경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당선 후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만나 “지역 균형 발전은 발전의 속도를 동일하게 맞추는 게 아니라 지역에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는 것이고, 어디에 살든 같은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에서 “전국 시도지사분들은 여야가 없다”며 “새로운 정부에서는 본격적인 지방 중심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 후 개별 시도지사 면담을 이어 왔으나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한자리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모든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도록 지원하는 게 중앙정부의 역할”이라며 “평소 공정한 접근성, 재정 권한 강화, 그리고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지역이 스스로 선정하는 이 세 가지가 지역 균형 발전의 기본이라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참석 시도지사들의 경쟁도 불꽃이 튀었다고 한다. 한 광역단체 관계자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이 반드시 핵심 과제로 포함돼야 하기에 공을 들였고, 타 시도 내용에 대한 정보전도 있었다”고 전했다. 공식 협의회를 전후한 개별 면담 경쟁도 치열했다고 한다. 협의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윤 당선인에게 “제도화하지 않고는 지방분권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할 수 없다”며 “헌법 개정을 통해 지방분권, 특히 재정 분권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충남혁신도시 내 우선 이전을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윤 당선인을 별도 면담하고 전남권 의대 설립을 건의했다. 윤 당선인은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6회 신문의날 기념 축하연에도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제가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윤 당선인은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를 접견하고 “독일과의 협력관계를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접견에서 “돈독한 관계 협력을 이어 온 양국이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과학기술 등 미래산업에 관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윤 당선인은 앞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연방대통령이 보낸 당선 축전에도 감사를 표했다.
  • 용산시대 ‘지각 출발’… 안보시설 먼저 짓는다

    용산시대 ‘지각 출발’… 안보시설 먼저 짓는다

    정부가 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용산 시대’ 개막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윤 당선인 측은 1차 예산이 확보된 만큼 정부와의 실무 논의를 통해 이전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지만 취임일(5월 10일)에 맞춘 이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예비비는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원, 국방부 소관 118억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위기관리센터와 경호종합상황실 등 안보에 필수적인 시설을 우선 구축하는 데 11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 이전 비용에는 118억원을 배정했는데,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는 안보 시설을 구축한 뒤 이전한다.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일반 사무실 공사비와 전산서비스 시스템에 101억원, 대통령 관저로 사용될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용에 25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안보 공백 없는 순조로운 정부 이양에 협조하는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하며 “어떤 경우에도 안보태세에 작은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비비는 윤 당선인이 애초에 제시한 비용인 496억원에서 136억원이 부족하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MBC에서 ‘당초 당선인 측이 요구한 496억보다 적은 금액 아닌가’란 질문에 대해 “오늘 통과된 게 전체는 아니다. 나머지 인수위가 요청한 금액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와 처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 관련 시설의 구축 상황과 이달 말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이 끝나는 시점 등을 고려해 임기 중 추가 편성 여지를 밝힌 것이다. 윤 당선인 측은 예비비가 의결된 만큼 정부와 실무논의 등을 통해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다만 본격적인 ‘용산 대통령 시대’ 개막은 당초 계획보다는 늦춰질 전망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예비비 의결 이후) 집무실 이전 (관련) 실무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텐데, (지금까지) 다소 소요된 시간이 있기 때문에 5월 10일에 딱 맞춰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에도 시일이 좀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단 예산에 대한 의결이 있기 때문에 좀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실무 논의를 (현 정부 측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 尹 측 “측근들에 선거 나가라마라 말한 바 없어”

    尹 측 “측근들에 선거 나가라마라 말한 바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당내 원내대표 경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친윤석열 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언론의 해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6일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김태흠·김은혜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에 윤 당선인의 의중이 실린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배 대변인은 “세 분의 출마자에 대해선 자천타천으로 이미 출마하기에 손색없다는 여론이 조성돼 있었다. 선거에 나서는 분들은 본인의 강력한 결단 없이는 누구도 나가라 할 수 없다”며 “본인의 결단과 주변의 나가면 좋겠다는 인식이 조화된 것이지, 윤 당선인이 나가라마라 말한 바 없다”고 전했다. 또한 경제부총리 등 후속 내각 인선 발표 시기와 관련해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명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라고 못 박아 말하긴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로펌 고액 보수 논란 등에 대해서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도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검증을 통해 역할을 해오셨던 분이어서 국민 앞에 모셨을 때 잘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나머지 부분은 한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해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 장관·총리 인선 때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요청해왔던 대로 청문회가 국민 보기에 피로하거나 발목잡기 양상으로 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검증 기준에 자녀 입시비리·가상자산 현황 등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도덕성 검증이 더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부합하도록 송곳 검증을 통해 납득할 수 있는 인사를 국민 앞에 소개해드리겠다”고 말했다.
  • 김은혜 경기지사 도전장… 지방선거 ‘尹心’ 변수로

    김은혜 경기지사 도전장… 지방선거 ‘尹心’ 변수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5일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직에서 사퇴하면서 ‘윤심’(윤 당선인의 의중)이 당내 경선 변수로 떠올랐다. 법적으로 대통령은 지방선거에 관여할 수 없으나 2014년 6·4 지방선거는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2018년 6·13 지방선거는 ‘문심’(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경선 승패를 갈랐다.김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오늘 브리핑이 당선인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신상에 대한 언급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으나 전날 출마 결심을 굳히고 윤 당선인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후임으로 MBC 앵커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인 대변인을 맡게 됐다. 앞서 경기지사 도전을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은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의 출마에 대해 “대환영”이라며 “국민의힘이 어려운 곳에서 경선 과정이 뜨겁고 치열하고 제대로 붙는 이미지를 드리는 게 나쁠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게 윤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당선인의 생각은 제가 알 수 없으나 여러 후보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거나 하시진 않을 거로 본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정권 교체기에 당선인 대변인이 중도 사퇴한 데에는 윤 당선인의 의중이 실렸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맞붙는 대구시장 경선도 ‘윤심’ 향방을 둘러싼 경쟁이 뜨겁다. 윤 당선인은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빅4 중 2·3위 후보가 경기와 대구에서 각각 자신의 측근들과 경선을 치르는 모양새가 됐다. 김 전 최고위원은 윤 당선인이 집무실에서 자신의 손을 번쩍 들고 찍은 사진을 전면에 내세웠고, 지난 4일 인수위 상임자문위원으로 임명된 사실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윤심’ 역풍 우려도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윤 당선인의 뜻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경선이나 본선에서 패배하면 윤석열 리더십에 직격타가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 尹당선인 ‘두 번째 대변인’ 배현진, “소통 위해 충정으로 최선”

    국민의힘 초선인 배현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김은혜 대변인이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배 의원이 윤 당선인의 두 번째 ‘입’으로 투입됐다. 김 대변인은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엄중한 과정에서 신상에 대한 언급이 제기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출마에 대한 최종 결심이 서진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간 안에 결심을 밝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브리핑은 당선인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자신의 후임으로 배 의원을 소개했다. 배 의원은 김 대변인과 마찬가지로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이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0년 6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2014년 5월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했다가 2017년 12월 경영진 교체 후 앵커직에서 물러났다. 2018년 3월 MBC를 퇴사하고, 그해 6월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서울 송파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4선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해 6·11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낮추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배 신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까지 당선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소통, 역동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충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3년 서울 ▲경기 안산동산고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정보방송학과 졸업 ▲MBC 뉴스데스크 앵커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국회 운영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서울포토] ‘첫 브리핑하는’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

    [서울포토] ‘첫 브리핑하는’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6일 당내 원내대표 경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친윤(친윤석열) 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 “언론의 해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김태흠·김은혜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에 윤 당선인의 의중이 실린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세 분의 출마자에 대해선 자천타천으로 이미 출마하기에 손색없다는 여론이 조성돼 있었다. 선거에 나서는 분들은 본인의 강력한 결단 없이는 누구도 나가라 할 수 없다”며 “본인의 결단과 주변의 나가면 좋겠다는 인식이 조화된 것이지, 윤 당선인이 나가라 마라 말한 바 없다”고 말했다. 경제부총리 등 후속 내각 인선 발표 시기와 관련해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명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라고 못 박아 말하긴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로펌 고액 보수 논란 등에 대해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도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검증을 통해 역할을 해오셨던 분이어서 국민 앞에 모셨을 때 잘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나머지 부분은 한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해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 장관·총리 인선 때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요청해왔던 대로 청문회가 국민 보기에 피로하거나 발목잡기 양상으로 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검증 기준에 자녀 입시비리·가상자산 현황 등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선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도덕성 검증이 더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부합하도록 송곳 검증을 통해 납득할 수 있는 인사를 국민 앞에 소개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한 윤 당선인의 입장을 묻자 “윤 당선인이 그 사안에 관심을 쏟고 집중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대변인으로 국민의힘 초선인 배현진 의원이 임명됐다. 김은혜 대변인이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배 의원이 대신 투입되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5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오늘 브리핑은 당선인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자신의 후임으로 배 의원을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늘은 이게 방역상 괜찮다고 해서…”라며 마스크를 벗은 채 마지막 브리핑을 진행했다. 그는 “어려운 취재 환경이었는데, 윤 당선인과 인수위에 언론인 분들이 보내주신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제 인생의 매우 소중한 시간을 마감한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신상에 대한 언급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마에 대한 최종 결심이 서지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간 안에 결심을 밝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대변인이 어제(4일) 오후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선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국민 공보 기능이 차질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곧바로 새 대변인을 임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과 같이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인 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서울 송파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해 6·11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홍 배 신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장에 나와 “윤석열 정부 출범까지 당선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소통, 역동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충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 ‘경기지사 출마’ 김은혜, 尹 대변인 사퇴…후임에 배현진

    ‘경기지사 출마’ 김은혜, 尹 대변인 사퇴…후임에 배현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김은혜 대변인을 대신해 배 의원이 투입되는 것이다. 5일 김 대변인은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오늘 브리핑은 당선인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자신의 후임으로 배 의원을 소개했다. 그는 “어려운 취재 환경이었는데, 윤 당선인과 인수위에 언론인 분들이 보내주신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제 인생의 매우 소중한 시간을 마감한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신상에 대한 언급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마에 대한 최종 결심이 서지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간 안에 결심을 밝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인 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서울 송파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해 6·11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나온 배 신임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출범까지 당선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소통, 역동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충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선 끝나자 바빠진 강원지사 후보들…속속 출마선언

    대선 끝나자 바빠진 강원지사 후보들…속속 출마선언

    대선이 끝나자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주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은 23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정까지 교체해야 진정한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원주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춘천에는 후원회사무실을 두기로 했다. 이날 같은 당 소속 황상무 전 KBS 앵커는 춘천 효자동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한승수 전 총리, 김태흠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황 전 앵커는 이미 지난 11일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이틀 전인 21일 당내에서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원 전 시장은 중앙당 예비 검증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중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원주 인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도 개소할 예정이다. 당 안팎에서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유력 주자로 꼽히고 있는 이광재 의원은 최근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해 차출론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철원 출신 우상호 의원의 차출론도 제기되고 있다.
  • 국민의힘, ‘초접전’ 출구조사에 당혹...상황실 내 굳은 표정

    국민의힘, ‘초접전’ 출구조사에 당혹...상황실 내 굳은 표정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과 공개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기 2분 전인 이날 오후 7시 28분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을 볼 때만 해도 주변에서는 환호를 터뜨리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7시 30분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초접전을 벌였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장내는 크게 술렁였다. 대표 상황실 맨 앞자리에 앉은 이 대표와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배현진 최고위원 등의 표정은 박빙 우세에 잠시 환해졌지만 이내 얼어붙었다. 권 본부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KBS 개표방송 인터뷰에서 “조금이라도 이긴 것으로 나와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저희 생각보다 좀 작은 차이 아닌가 다소 의외”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출구조사 차이가 어디서 나온 건지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은 개표를 통해 결과가 실제로 확인될 때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JTBC가 지상파 3사 결과와는 반대로 이 후보가 윤 후보에 오차범위 내 우세라는 결과를 도출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년 보좌역들도 입을 닫았으며, 오후 7시 32분에는 상황실 내 개표 중계방송 소리를 꺼버렸다. 상황실 내 대부분은 아무말 없이 심각한 얼굴로 중계방송 화면을 응시했다.
  • ‘한복 공정’ 지켜본 황희 장관…“항의할 건가” 물었더니

    ‘한복 공정’ 지켜본 황희 장관…“항의할 건가” 물었더니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한복’ 등장 논란황희 “소수민족으로 표현돼 안타까워”항의 계획 묻자 “현재 생각 안 하고 있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한 한복으로 인한 ‘동북공정’ 논란이 뜨겁다. 당시 한복을 입고 직접 관람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에 대해 “양국 간 오해 소지가 있고, 안타깝다”면서도 외교적으로 항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4일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흰색 저고리에 분홍색 치마를 입은 여성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이 여성은 중국 조선족을 대표해 나온 인물이지만, 국내 네티즌들은 ‘한복 공정’이라며 분노했다. 앞서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두고 중국은 ‘한푸’라고 부르며 자신들 것이라는 왜곡된 주장을 편 바 있다.황 장관은 5일 기자들과 만나 ‘한복 논란’에 대해 “소수민족이라고 할 때는 그 민족이 하나의 국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를 주로 말한다”며 “한국은 세계 10위권 큰 나라로 존재하고 있는데 양국 간 좋은 관계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 문화가 전 세계로 퍼지는 상황에서 소수민족으로 조선족을 과감하게 표현한 것은 양국 간 오해 소지가 있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우리 문화가 이렇게 많이 퍼져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세계사적으로 봐도 물리력 없이 소프트파워로 문화를 평정한 유일한 경우 아니냐”고 되물었다. 외교적으로 항의할 계획을 묻자 “그럴 필요까지는 현재 생각 안 하고 있다”며 “다만 양국에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중국 체육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서 국내 여론 등을 언급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국내 비판 여론 거세…이재명 “문화공정 반대” 국내에서는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대표하기 위해 한복을 등장시켰다고 하더라도, 이미 너무 많은 ‘한복 공정’을 지금까지 펼쳐 왔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를 탐하지 말라. 문화공정 반대”라는 메시지를 낸 상황이다.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을 맡은 이소영 의원도 “중국의 막무가내식 문화공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실리외교를 위해서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영상에 우리 문화를 훔쳐 소개했다고 지난해 국감에서 미리 경고를 했고, 분명 장관이 유의하겠다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황희 문체부 장관 직관하지 않았나”라며 “최소한의 국민의 자존심, 배알을 빼놓을 정도로 신나게 넋 놓는 개막식이었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 “중국이 또” 베이징 올림픽서 한복 등장, 동북공정 논란

    “중국이 또” 베이징 올림픽서 한복 등장, 동북공정 논란

    한복·중국설…논란 남긴 개막식“올림픽마저 이용하냐” 네티즌 분노이재명 “문화공정 반대” 메시지“우려했던 부분 또 터져” 지적 나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느닷없이 한복이 등장해 ‘동북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동북공정이란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한 역사 왜곡 프로젝트를 말한다. 4일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흰색 저고리에 분홍색 치마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소시민들의 국기 전달’이라는 퍼포먼스를 펼칠 때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복이 왜 나오냐”, “중국이 올림픽마저 이용한다” 등 반응을 보이며 즉각 분노했다. 한복은 한국의 전통 의상임에도, 중국은 ‘한푸’라고 부르며 자신들 것이라고 왜곡된 주장을 펴고 있다. 중국은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서도 한복과 상모돌리기를 등장시켜 논란이 된 바 있다.개막식에서 논란이 된 장면은 한복 등장뿐만이 아니었다. 개막식 당시 ‘해피 차이니즈 뉴 이어’(HAPPY CHINESE NEW YEAR)라는 영어 문구가 큰 LED 화면에 노출됐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가 ‘음력 설’(lunar new year)을 기념하는 가운데 중국은 홀로 ‘중국 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를 탐하지 말라. 문화공정 반대”라는 메시지를 냈다.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벌어진 ‘한복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대표하기 위해 한복을 등장시켰다고 하더라도, 이미 너무 많은 ‘한복 공정’을 지금까지 펼쳐 왔다”며 “우려했던 부분이 또 터지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한복은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는 진실을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려야만 한다”며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에 당당히 맞서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정확히 짚어주고,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 널리 소개할 좋은 기회로 삼아야만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실리외교 위해서라도 할 말은 해야” 여야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중국이 한국 문화를 자국의 문화인 양 소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부채춤과 장구춤, 한복이 ‘중국의 한푸’에서 기원했다거나, 김치의 원조가 ‘중국의 파오차이’라는 등 문화공정 논란이 계속돼 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문제를 그대로 방치해서 우리 국민의 반중정서가 날로 강해진다면 앞으로 중국과의 외교를 펼쳐 나갈 때에도 커다란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실리외교를 위해서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영상에 우리 문화를 훔쳐 소개했다고 지난해 국감에서 미리 경고를 했고, 분명 장관이 유의하겠다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황희 문체부 장관 직관하지 않았나”라며 “최소한의 국민의 자존심, 배알을 빼놓을 정도로 신나게 넋 놓는 개막식이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방역패스 논란’ 임신부 90% 미접종...尹 “불이익 제공 않을 것”

    ‘방역패스 논란’ 임신부 90% 미접종...尹 “불이익 제공 않을 것”

    미접종자 유산율 4.6%·접종자 4.9%野 “방역패스 적용 철회해야” 임신부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접종대상 임신부 10명 중 9명꼴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접종대상 임신부 43만 1441명 중 미접종이 38만 9477명(90.2%)으로 집계됐다. 한번이라도 백신을 접종한 임신부는 4만 1964명(9.7%)이었다. 1차 접종 5485명, 2차 접종 2만 9343명, 3차 접종 713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미접종 임신부의 유산 비율은 4.63%(1만 8035명)이었다. 한번이라도 접종한 임신부의 유산율은 4.9%(2056명)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산부가 조산하거나 저체중아를 분만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입장이다. 감염 시 임신부는 같은 연령대의 비임신 여성보다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 필수 권고대상이라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한 이후부터 임신부가 얼마나 섭식이나 투약에 조심하는지 방역당국도 잘 알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임신부에게는 100%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는 모든 약은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신부를 방역패스 대상에 포함해놓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만들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하도록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임신부들이 왜 접종을 꺼리는지 원인부터 찾고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임신부 방역패스 적용 철회’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난 19일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신부를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에 하나라도 태아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감기약 한 알도 제대로 못 먹는 것이, 내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다”라고 지적했다.  배현진 의원은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개정안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임신부에 대해 예방접종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들어 있다. 또 누구든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이유로 임신부를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의학적 사유에 따른 방역패스 예외범위가 지난 24일부터 확대 적용됐지만,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시 고위험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예외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중 피해보상 결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 받은 사람, 백신접종 6주 이내 이상 반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을 방역패스 예외 대상에 추가로 포함했다. 다만 임신부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 사망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또 임신 12주 이내의 초기임산부의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 후 백신 접종을 받도록 했다.
  • “임신부 강요말라”…배현진, ‘백신패스 예외법’ 발의

    “임신부 강요말라”…배현진, ‘백신패스 예외법’ 발의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을 의무적으로 강제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 의원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두려워 감기약 하나도 신중해야 하는 임신부들의 입장을 고려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방역 당국이 오는 20일 발표하는 방역패스 예외대상 확대안에 임신부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임신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지난 18일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접종권고 대상에 해당해 방역패스 적용 예외자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배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현재 백신을 접종한 임신부에 대한 정확한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배 의원이 임산부 백신접종률에 대한 통계를 요구하자, 방역당국은 “실제 임신부임에도 임신부 정보를 기입하지 않은 상태로 접종하는 경우, 임신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등으로 접종 현황 산출이 어렵다”고 답했다. 배 의원은 “방역당국에서 임신부를 고위험군이라고 명명하며 백신패스를 통해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요하고는 있지만 이는 ‘긴급사용승인’허가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검증받지 않은 백신에 대한 두려움, 특히 만에 하나 있을 태아에 대한 부작용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방역당국에서 만에 하나 있을 부작용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임신부에게 백신 패스를 통한 접종 강요는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배현진,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법 발의

    배현진,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법 발의

    영아와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정기예방접종 대상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포함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는 급성 위장관염으로 주로 영아와 어린 소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5세 미만 영유아 중 대부분이 한 번은 감염될 정도로 발병률이 높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영유아에 대해 반드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후 6주 이후인 신생아에 대한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나, 비싼 접종비용으로 인해 접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을 한 신생아는 대상자 총 27만 4221명 중 2만 1728(7.9%)에 그쳤다. 배 의원은 “정기예방접종 대상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포함시킴으로써 영유아의 장염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배 의원은 앞서 산후우울증 지원방향을 구체화하고 국가 차원의 정기 실태조사 의무화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 국민의힘 “공수처, 윤석열 3회·김건희 1회·野의원 78명 불법 조회”

    국민의힘 “공수처, 윤석열 3회·김건희 1회·野의원 78명 불법 조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소속 의원 105명 가운데 최소 78명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민의힘이 밝혔다. 임태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정부를 가장한 엽기적 행각”이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석열 후보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의 횟수가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공수처장을 사퇴시키고 관련 기관 주모자를 밝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올해 4~11월 공수처 3회를 비롯해 검·경을 포함하면 총 10회, 김씨는 5~11월 사이 공수처 1회를 비롯해 모두 7회의 통신조회가 있었다고 국민의힘은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도산서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공수처를 만들려고 (여당이) 그렇게 무리를 했나. 국민에 대한 입법사기”라면서 “자신들이 맨날 비판하던 과거 권위주의 독재시절 있던 짓을 하는 것을 보니 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자명하게 보여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배현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윤 후보 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의원 등이 포함됐다. 공수처 외 검찰 기록 조회까지 합하면 모두 79명인데 통신사에서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한 의원들도 남아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여야는 이날 원내대표 회동에서 30일 김진욱 공수처장이 출석하는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브리핑에서 “집중적으로 야당 통신기록을 조회했다고 보이며, 명백한 사찰”이라며 “법사위서 따져 물을 것”이라고 했다.
  • 본지 ‘산후우울증’ 기획 보도, 양성평등미디어상 우수상 수상

    서울신문의 ‘처음 쓰는 산후우울증 리포트’ 기획보도가 2일 제23회 양성평등미디어상 보도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이날 온라인 시상식을 열고 서울신문 김동현·김민석·장진복·윤수경·조희선·심현희 기자에게 보도부문 우수상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을 수여했다. ‘처음 쓰는 산후우울증 리포트’는 산후우울증을 겪은 여성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자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산후우울증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했다.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춘숙·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등이 산후우울증 관리 및 지원을 강화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