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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게임기업 ‘미디어워크’, 구글 피처드 최종 선정

    대전 게임기업 ‘미디어워크’, 구글 피처드 최종 선정

    대전시와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의 ‘2020년 시장성장형 게임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클라이밍 스타즈 [모바일 게임/㈜미디어워크(대표 박근만)]’가 올해 2연속 구글 피처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지난 2일 구글 피처드에 최종 선정되어 신규추천게임에 이름을 올린 ‘클라이밍 스타즈’는 앞서 7월에도 한 차례 ‘소프트볼 클럽(2019년 시장성장형 게임제작 지원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미디어워크의 출시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도를 입증한다. ㈜미디어워크가 2020년에 개발한 ‘클라이밍 스타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다소 생소한 스포츠 경기인 클라이밍(Climbing) 종목을 쉽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높은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한다.해당 게임은 스피드, 무한, 대결, 온라인 등 4가지 모드로 귀엽고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속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박근만 대표는 “클라이밍 스포츠가 2020년 동계올림픽 종목으로 정식 채택됨에 따라 ‘클라이밍 스타즈’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며 “간단한 게임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게이머들의 높은 선호도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자평한다”고 전했다. 대전시와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을 받는 ㈜미디어워크는 ‘스타쉽배틀, 썰매챔피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대전 대표 모바일 게임 기업이다. 지난해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 및 DDP 독립게임 초대전, 2020 인디크래프트 등 각종 게임전시회에 개발한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대전지역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르별 게임제작 지원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대전 지역의 게임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넷마블, 다양성 갖춘 라인업으로 하반기 지각변동 노린다

    넷마블, 다양성 갖춘 라인업으로 하반기 지각변동 노린다

    넷마블이 올 하반기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라인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스포츠 게임, 스토리 소셜 게임, 싱글 플레이 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지난 2분기 달성한 호실적의 흐름을 연말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모바일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 ‘테이블 세터’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낸 타이틀은 지난 7월 8일 출시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국민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출시 직후 양대 마켓에서 야구게임 1위에 등극했다. 실제 KBO 소속 선수들의 리그 기록에 따라 2주마다 능력치가 변하는 ‘라이브 카드’ 시스템과 이용자 간 1대 1로 맞붙는 ‘실시간 대전’ 모드, ‘짝맞추기’와 ‘마구버거’, ‘홈런더비’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야구게임의 왕자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9월 24일에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가 전세계 173개국에 13개 언어로 출시됐다. 이 게임은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스토리 소셜 게임으로, 방탄소년단 세계관 기반의 다양한 스토리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이 핵심 콘텐츠다. 게임 내에서는 제작 툴을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 제작’ 모드와 스토리 전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감상’ 모드, 방탄소년단 세계관 속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컬렉션’ 모드 등을 지원한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넷마블과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지난 9월 15일 신규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 당일 조회수 약 100만, 댓글 약 2만개 등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출시 하루 전 사전 다운로드 4시간 만에 한국과 일본, 대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등극했다.1,000만명 이상이 즐긴 넷마블의 스테디셀러 ‘세븐나이츠’ IP 를 활용한 신작 듀오도 올 하반기 잇달아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대형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2’가 4분기 출시된다. 지난 9월 8일 공식 사이트에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알린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30년 뒤 세계관으로, 다양한 영웅 수집과 그룹 전투를 펼쳐나가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인다. 뛰어난 그래픽의 8등신 캐릭터와 웅장한 스토리로 인해 모바일 RPG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타이틀로 손꼽히고 있다.‘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도 4분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국산 IP의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은 손에 꼽히는 수준으로, 넷마블의 콘솔 도전은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다.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모험에 합류하는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는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꾸준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다졌다. 특히 MMORPG 장르에 배틀로얄 콘텐츠가 결합된 톡특한 게임성을 보유하고 있어 배틀로얄 장르가 인기가 높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4분기 출시가 예정된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도 주목 받고 있다. 이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로 서구 액션 RPG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IP 두 번째 작품이다. 마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House)’라는 진영 개념을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서로 팀을 이뤄 다른 진영의 플레이어들과 실시간 액션 아레나 전투를 치르며, 이를 통해 ‘배틀월드(Battleworld)’ 세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내년 라인업으로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를 개발 중이며,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의 MMO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5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대형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웨스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디시스, 부천 BBIC 2020 온라인 배틀 솔로부문 비보이황제 올랐다

    미국 디시스, 부천 BBIC 2020 온라인 배틀 솔로부문 비보이황제 올랐다

    미국 디시스가 경기 부천 BBIC 2020 온라인 배틀 솔로부문에서 세계 비보이 황제에 올랐다. 진조크루는 지난 26~27일 세계비보이대회 ‘BBIC 2020 월드파이널‘ 온라인 본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솔로와 크루 배틀, 퍼포먼스 대회와 해외 유명 댄서 쇼케이스까지 비대면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각자의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온 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솔로부문에 미국 디시스가, 퍼포먼스에 독특크루, 4대4 크루배틀 부문에서는 일본 플로리오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랭깅 1위 비보이 진조크루의 주관으로 매년 마루 광장에서 진행됐던 BBIC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선부터 본선까지 온라인 대회로 바꿨다. 솔로 예선부문에서는 전세계 64개국 600여명의 댄서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헌준 BBIC 대회장은 “직접 선수들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모두가 하나돼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 이벤트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좋은 모델이 된 BBIC는 실감 나는 현장감과 수준 높은 영상물로 가장 성공한 온택트 대회라는 평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세계비보이대회 BBIC 2020 온라인 배틀 열린다

    세계비보이대회 BBIC 2020 온라인 배틀 열린다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2020 월드파이널이 오는 26~27일 이틀간 페이스북 ‘BBIC KOREA’ 페이지에서 오후 5시부터 비대면 온택트로 진행된다. 22일 진조크루에 따르면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랭킹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5번째 주관하는 BBIC는 매년 국내 관객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관객들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이벤트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사태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참가자와 관객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바꿔 진행된다. 먼저 26일에는 1부 솔로 비보이 배틀 2부에는 올스타일 퍼포먼스 대회가 펼쳐진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솔로 예선의 경우 전 세계 64개국 500여명의 비보이와 비걸이 참가하며 온라인 진행인데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10개팀만 본선에 오르는 올스타일 퍼포먼스 대회도 그동안 모이지 못했던 대단한 댄스팀들이 몰려 경쟁이 치열했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세계 유명 비보이 크루의 4대4 리그전 배틀이 진행이 된다. 리그전이라는 특성상 여러 배틀을 통해 비보이에 대한 이해가 좀 덜한 관객들이 봐도 크루별 색깔을 뚜렷이 느낄 수 있다. 김헌준 BBIC 대회장은 “BBIC 공식 인스타그램 과 페이스북 채널에서 코로나19로 문화에 목마른 국민들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BBIC 굿즈와 나이키·뉴에라·지샥 등 후원사 물품을 선물로 드리고 있으니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해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올 대한민국 비보이들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여기는 인도] 게임중독 15세 소년, 할아버지 노후자금 홀랑 날려

    [여기는 인도] 게임중독 15세 소년, 할아버지 노후자금 홀랑 날려

    게임에 빠진 인도 소년이 할아버지 노후자금까지 게임으로 몽땅 날려 먹었다. 9일(현지시간) 걸프뉴스는 할아버지 계좌에서 몰래 돈을 빼낸 사실이 들통난 15세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소년의 할아버지는 얼마 전 노후자금을 묶어둔 계좌에서 거금이 인출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계좌에 들어있던 23만 루피(약 363만 원) 중 275루피(약 4000원)를 뺀 나머지 금액이 모조리 빠져나갔다. 놀란 마음에 은행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정상 이체 건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체 인증번호도 받은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이체가 가능하냐며 따져 물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사기를 의심한 할아버지는 경찰서로 달려갔다. 용의자는 아니라는데…범인은 누구? 수사에 착수한 사이버수사대는 할아버지 계좌에 있던 돈이 한 개인의 모바일 지갑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 지갑 주인을 추적한 경찰은 판카즈 쿠마르(23)라는 이름의 남자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게임에서 만난 친구에게 모바일 지갑 계정을 빌려줬다며 자신이 벌인 일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끈질긴 수사 끝에 경찰은 모바일 지갑 명의를 빌린 사람이 다름 아닌 할아버지의 손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라는 게임에 중독되다시피 한 손자는 게임 친구의 모바일 지갑을 빌린 뒤 할아버지 계좌에서 몰래 돈을 이체해 인앱구매 방식으로 게임 아이템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이 발각되자 손자는 모든 혐의를 시인했다. 손자는 그간 할아버지 계좌에서 돈을 이체하면서 휴대전화로 날아오는 인증번호 메시지를 삭제하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게임에 중독된 손자가 야금야금 돈을 빼간 탓에 할아버지 노후자금은 공중분해 되고 말았다.'배그 모바일' 배급사 中 텐센트 인도서 퇴출…수요는 여전 한국 게임업체 크래프톤 계열사인 펍지(PUBG) 주식회사가 개발한 배그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7000만 장을 돌파한 인기 게임이다. 펍지가 중국 텐센트와 공동 제작한 모바일 버전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6억 건을 넘어섰다. 누적 매출액은 35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 모바일 앱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인도 내 배그 모바일 월간 사용자는 4000만 명, 누적 다운로드수 1억8550만 회에 달한다. 배그 모바일 전 세계 다운로드 수의 24% 수준으로 이용자가 가장 많다. 하지만 청소년 중독은 심각한 사회 문제다. 지난달에는 끼니도 거른 채 배그를 즐기던 16세 소년이 결국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한편 인도는 중국과의 국경 갈등이 불거진 이후 틱톡과 위챗, 바이두, 웨이보 등 중국산 앱 200여 개에 대한 이용금지 처분을 내렸다. 배그 모바일 글로벌 배급을 맡았던 중국 텐센트도 퇴출당했다. 단 PC버전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에 텐센트는 개발사인 펍지에 배그 모바일 인도 내 운영권을 넘겼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제비뽑기가 청탁으로 둔갑” 추미애 아들 부대 카투사 증언

    “제비뽑기가 청탁으로 둔갑” 추미애 아들 부대 카투사 증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특혜 논란과 관련해 같은 부대 근무자가 “언론의 마녀사냥이 심하다”면서 서씨가 굉장히 성실하게 근무했다고 증언했다. 정작 의혹을 제기했던 당직사병 현모씨는 서씨와 편제가 달랐다고 지적했다. 서씨와 같은 기간 주한 미8군 한국군 지원단에 긴 시간 함께 복무했던 카투사 C씨는 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언론의 마녀사냥이 좀 심하다”며 “제가 같이 복무를 했을 때 굉장히 성실하게 복무를 한 카투사인데 어느새 황제복무를 한 카투사로 둔갑이 된 게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C씨는 서씨와 관련된 의혹 대부분을 부정했다. 그는 2017년 6월 25일에서야 서씨의 2차 병가 만료를 확인했다는 당시 당직사병 현씨의 주장을 부정하며 사고가 났다면 23일 저녁에 이미 발생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투사는 주말 점호가 없기 때문에 일요일인 25일에 인지했다는 현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저희가 점호를 안 한다 이것뿐이지 인원 체크는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당시 그 일 때문에) 난리가 난 적 없다”고 단언했다. 또 평창 통역병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다들 아시는 것처럼 현장 제비뽑기를 했다”며 “극장에서 현장 제비뽑기를 했기 때문에 청탁을 해서 통역병을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씨가 “굉장히 모범적인 생활을 한 카투사”였다고 증언했다. C씨는 “(포상휴가를 받았다거나 힘든 훈련을 빼거나 등의 특혜는) 전혀 없었다”면서 “서씨 보직은 저희 중대에서 야근도 많고, 그리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일도 많았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기피하는 쪽”이라고 했다.C씨는 현씨가 서씨에 대해서 편제상 제대로 알기 힘든 위치에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미군 편제는 알파와 배틀 두 개로 나뉘어 있다. 저와 서씨는 배틀 중대 소속, 현씨는 알파 중대 소속이었다”며 “미군 편제가 달랐기 때문에 교류가 거의 없는 편이라 생활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성은 작지만 당시 부대일지만 보고 오해를 해서 휴가가 처리돼 있는데 처리가 안 된 거로, 미복귀라고 하지 않았나 생각은 한다”고 덧붙였다. C씨는 “저희는 배틀 중대에서 당시에 서씨와 같이 근무를 했던 사람들인데 저희 이야기는 하나도 기사화되지 않고 그리고 조명받지 못하는 게 좀 이상하다”며 “서씨는 한 번도 군 생활을 하면서 어머니 이름을 내세우거나 특혜를 바라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씨 뿐만 아니라 전현직 카투사 사이에서는 서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주장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현직 카투사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글을 올려봅니다’라는 글이 여러 곳에 올라왔다. 글쓴이 역시 “카투사들은 전화로 병가와 휴가 연장을 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고 휴가 관련 문서는 (미군) 부대 이전 특성상 분실될 수 있다”며 “현재 언론에서 의혹이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는 뉴스들은 극히 편향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음식 못파는 PC방 수익구조 봐달라” 카카오게임즈 대표, 상생 약속 지켰다

    “음식 못파는 PC방 수익구조 봐달라” 카카오게임즈 대표, 상생 약속 지켰다

    “맥주 무한리필 집이 맥주로 이익나는 것이 아니라 안주로 수익이 보전되는 것처럼 PC방도 비슷합니다. 방역 당국에서 이런저런 사회의 요구를 다 받아주기 힘드시겠지만 PC방 사업 수익 구조를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도 PC방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조속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로 고사 직전에 내몰린 PC방의 어려움을 간곡히 호소하며 약속했던 상생안을 15일 내놨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주식회사와 함께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PC방 지원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맹 PC방 사업주들에게 이달 22일부터 한달간 사업주 요금 ‘D코인’을 100% 환급(페이백)해주기로 했다. PC방들은 각 게임사에 비용을 내고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는 시간만큼 비용이 든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카카오게임즈 PC방 서비스 게임이 대상이다. PC방 업주들 입장에서는 9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은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 등을 비용 없이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PC방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반 상생안은 카카오게임즈가 펍지주식회사와 함께 PC방 업주들의 고통을 분담해주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 이후 업계에서 처음 내놓은 대응책이다. 방역 당국은 전날부터 이뤄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의 하나로 PC방을 고위험시설에서 제외하며 영업은 허가했지만 미성년자 출입금지와 좌석 띄어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전제 조건을 달았다. 전날 남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식을 팔지 못해 수익을 얻기 힘든 PC방의 경영난을 방역당국에서 살펴봐달라고 직접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남 대표는 “1990년대 말 PC방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할 즈음 PC방 요금은 시간당 2500원이었다”며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며 현재 PC방 요금은 시간당 1000원 정도도 안되는 곳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PC방의 음식 판매를 금지한 현재 상황은 “맥주 무한리필 집들에게 매장 오픈 가능하나 안주 판매를 금지한다는 것이랑 비슷하다. PC방만큼 개인화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이 드물지 않겠느냐”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게임이 드라마로… 게임사들 새 먹거리 엔터사업 ‘잰걸음’

    게임이 드라마로… 게임사들 새 먹거리 엔터사업 ‘잰걸음’

    ‘크로스파이어’ 소재 천월화선 인기 확인‘히든시퀀스’ 2대 주주 크래프톤도 주목엔씨, 자회사 설립… 넥슨, 1.8조 투자 계획BTS 업은 넷마블, ‘협업 게임’ 연내 출시IP 가치 극대화… 수익 구조 다양화 기대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기웃거리고 있다. ‘3N’이라 묶어 부르는 국내 게임업계 ‘빅3’(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에다가 크래프톤이나 스마일게이트처럼 제법 규모가 큰 회사들까지 엔터 사업에 발을 들이는 것이다.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가로 돈을 번다는 관점에서 보면 영화·드라마·음악 등을 다루는 엔터 업계와 게임 회사들은 ‘초록은 동색’이라 부를 만한 사이이기에 합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의 엔터 사업 진출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방식은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이다. 여기에 가장 열성적인 게임 회사는 스마일게이트다.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소재로 한 드라마 ‘천월화선’은 지난 7월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텐센트 비디오에서 공개된 이후 현재 누적 조회수 17억건을 훌쩍 넘겼다. 전 세계 80여개국 10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1인칭 총싸움 게임(FPS)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이번 작품에는 제작비 470억원이 투입됐다. 중국 드라마 제작사는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 최고 자리에 오르려 노력하는 청년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켰고, 대규모 세트장을 활용해 게임 화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덕분에 본래도 중국 내에서 인기가 높았던 크로스파이어의 IP 입지가 한층 단단해지는 모양새다. 크로스파이어 IP에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하려는 시도는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2018년에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남자 주인공 정해인이 크로스파이어 캐릭터 디자이너로 나오는 방식의 간접광고(PPL)를 시도하기도 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가 2015년 미국 영화 제작사 ‘오리지널필름’과 계약을 맺고, 올해 초에는 배급사 소닉픽처스와도 손잡으면서 한국 게임 IP 최초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번째 유형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투자·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드라마 제작사 ‘히든시퀀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크래프톤이 자회사 ‘펍지’의 서바이벌 슈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꾸준히 관심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히든시퀀스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계임계 빅3도 앞다퉈 엔터 사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엔씨는 지난 7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고 김택진 대표의 친동생인 김택헌 엔씨 수석부사장을 대표로 앉혔다. 클렙의 구체적 사업 방향을 아직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엔씨가 보유한 리니지 IP를 활용한 영상이나 웹툰 등의 콘텐츠 개발에 나서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넥슨도 지난 6월 15억 달러(약 1조 8000억원)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적 있다. 넷마블은 2018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지분 25% 보유)로 올라섰다. 10월 중 코스피 상장을 노리는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최대 4조 8000억원(공모가 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넷마블이 보유한 자산가치는 약 1조 2000억원으로 취득가액의 6~7배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마지막 유형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협력한 게임을 내놓는 방식이다. 넷마블은 빅히트의 주식을 사들인 것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출시했다. BTS 멤버들이 부른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도 게임에 삽입됐다. 오는 24일에는 BTS와 넷마블이 두 번째로 협업한 게임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사들이 엔터 업계로 눈길을 돌리는 것은 자사 IP를 강화하려는 측면이 가장 크다. 국내 게임은 스토리 작가를 붙여 탄탄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한 것들이 많다. 이를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 흥행하면 해당 IP의 가치가 훨씬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나 엔씨의 ‘리니지’ 같이 잘 키운 게임 IP 하나로 회사가 10년 넘게 먹고 사는 사례가 여럿 나오면서 국내 게임 회사들은 IP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수익 구조를 다양화한다는 측면도 있다. 대작 게임은 3~5년 동안 수백억원을 들여 탄생할 때가 많은데 만약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 회사가 휘청할 수도 있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게임 이외 사업에도 손을 뻗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 것이다. 김태규 광운대 스마트융합대학원 게임학과 교수는 “게임은 기본적으로 영화나 드라마 같은 2~3차 프로젝트로 파생되기 좋은 성질을 지닌 콘텐츠”라면서 “이미 성공 사례도 있기 때문에 향후 여러 게임사에서 엔터 사업에 고개를 기웃거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中 텐센트, 인도 국민게임 ‘배그 모바일’ 유통 한국에 넘긴다

    중국 텐센트가 인도 최고 인기게임인 배틀그라운드 게임 사업에서 손을 뗀다. 인도와 중국의 국경 갈등 여파로 인도 정부가 텐센트가 배급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사용 금지 목록에 올리자 텐센트가 인도 운영권을 한국 개발사에 넘기는 ‘고육책’을 내놨다.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센트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펍지가 인도 내 ‘펍지 모바일’의 모든 배급 권한을 가져간다”면서 “인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펍지와의 협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 시장에서 ‘펍지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된다. SCMP는 텐센트의 이번 결정이 인도 정부의 중국 기업 배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 2일 118개의 중국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을 추가로 금지했다. 여기에는 인도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포함됐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서 100명이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이 되고자 경쟁하는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한국 게임회사 펍지가 개발했다. 1분기 전 세계 하루 접속자 수는 5500만명(주말) 정도다. 이 게임은 인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까지 인도에서 1억 8000만명이 이 게임을 내려받았다. 이는 전 세계 설치량의 4분의 1에 달한다. 배틀그라운드는 한국 게임사 펍지가 개발한 게임이지만 모바일 버전은 중국 텐센트가 출시했다. 텐센트는 펍지의 모회사인 크래프톤의 2대 주주다. 이 때문에 두 회사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인도 정부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펍지가 인도 사업권을 가져간다고 해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비스 재개를 허가할지는 미지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中 국경분쟁서 이겼지만… 美·印 ‘경제안보 동맹’에 긴장

    中 국경분쟁서 이겼지만… 美·印 ‘경제안보 동맹’에 긴장

    중국이 최근 인도와의 국경분쟁에서 사실상 승리하고도 불안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의 경제 보복으로 화웨이와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표 기업들이 타격을 받은 데다가, 인도 정부가 미국과 손잡고 안보 동맹을 강화할 가능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전투에서 이기고도 전쟁에서 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국경 분쟁 문제를 논의하고자 회동했다. 지난 6월 히말라야 라다크 국경에서 양국 군이 충돌해 수십명이 사망한 뒤 두 나라 국방장관이 만난 것은 처음이다. 회담은 2시간 넘게 진행됐지만 싱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회담 결과를 언급하지 않았다. 첫 만남인 만큼 별다른 소득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은 인도와의 대결에서 완승했다고 보고 자신감에 차 있다. 하지만 인도 정부가 반중 정서에 기대 대대적인 보복에 나서 중국 기업들에 불똥이 튀고 있다. 인도에서 스마트폰과 가전, 통신장비 사업을 펼치는 화웨이가 대표적이다.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화웨이가 5세대(5G) 통신망 사업 보이콧 등으로 7억~8억 달러(약 8400억~9500억원)로 잡았던 올해 인도 지역 예상 매출을 최저 3억 5000만 달러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양대 정보기술(IT)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인도 법원은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알리바바의 자회사가 인도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짜뉴스를 배포하고 직원들을 부당 해고했다는 이유다. 인도 전자 정보 기술부도 지난 2일 자국 최고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118개 중국산 앱 사용을 금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한국의 게임사 펍지가 개발해 텐센트가 배급한다. 인도 정부는 지난 6월 ‘틱톡’과 ‘위챗’ 등 59개 앱 금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4개의 중국산 앱을 제재했다. ‘세계 2위 인구대국’ 인도의 IT 생태계를 장악한 중국으로서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인도가 이번 국경 분쟁을 계기로 미국과 ‘반중블록’을 세울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 인도의 국경 분쟁에 지속적으로 개입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인도가 중국을 배제하는 사이에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미 기업들이 인도 투자 계획을 밝히며 ‘빈 땅’을 차지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22년 만에 내장 그래픽 성능 1위 차지한 인텔

    [고든 정의 TECH+] 22년 만에 내장 그래픽 성능 1위 차지한 인텔

    지난 몇 년간 이빨과 발톱을 갈았던 인텔이 마침내 숙적 AMD의 내장 그래픽 성능을 뛰어넘었습니다. 인텔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 공개 행사에서 인텔 코어 i7 - 1185G7의 게임 성능이 경쟁 제품인 AMD 라이젠 4800U보다 최대 1.8배 높다고 밝혔습니다.(배틀필드 V, 배틀 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 10종 비교) 그리고 더 나아가 보급형 노트북 그래픽 카드인 엔비디아 MX350과의 성능 차이 역시 별로 크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일반적인 노트북 사용자라면 굳이 경쟁사 제품이나 보급형 그래픽 카드 대신 타이거 레이크에 탑재된 아이리스 Xe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결과를 내기까지 인텔은 22년간 그래픽 프로세서에 투자했습니다. 인텔 최초의 그래픽 카드는 1998년 공개한 i740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AGP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초기 보급형 그래픽 카드로 간단한 3D 게임 정도만 구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그래픽 카드 시장은 엔비디아, 3Dfx, ATI(나중에 AMD에 흡수된 라데온 그래픽 부분) 등 여러 그래픽 칩 제조사들의 경쟁 구도가 끝나고 엔비디아와 ATI의 양강 구도로 정리되고 있었습니다. 본래 성능이 높은 편이 아니었던 인텔 그래픽 칩은 결국 메인보드에 통합된 내장 그래픽으로 명맥을 이어 나가게 됩니다. 독립 그래픽 카드 대신 값싼 그래픽 내장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전기 요금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인텔 내장 그래픽은 사무용 컴퓨터나 게임 목적이 아닌 가정용 PC에 널리 탑재되었습니다. 사실 2000년을 전후로 랜 카드, 사운드 카드, 그래픽 카드가 모두 메인보드에 내장되어 컴퓨터 제조 단가도 저렴해지고 크기도 작아졌습니다.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모니터 출력이 가능한 저렴한 컴퓨터였습니다. 따라서 인텔 역시 내장 그래픽 성능을 높이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텔 내장 그래픽 성능 역시 향상되기는 했지만, 그래픽 감속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비슷한 시기의 지포스나 라데온보다 성능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 목적에 충실한 만큼 특별히 문제될 것도 없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2006년 ATI를 합병한 AMD가 내장 그래픽 성능을 대폭 높인 이후입니다. AMD는 2011년에는 라데온 내장 그래픽을 CPU에 통합한 APU라는 개념의 하이브리드 CPU를 선보였는데, 저렴한 가격에 그래픽 성능이 우수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독립 그래픽 카드를 사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지만, 게임은 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AMD APU가 좋은 대안이 된 것입니다. 당연히 인텔 역시 내장 그래픽 성능을 높여 이에 대응했습니다. 2011년에는 역시 GPU를 CPU와 통합한 샌디브릿지를 선보였고 이후 매년 내장 그래픽 성능을 높여 AMD를 추격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별도의 임베디드 메모리(eDRAM)를 지닌 아이리스 프로 (Iris Pro) 그래픽을 선보이며 AMD 내장 그래픽은 물론 보급형 그래픽 카드와 견줄 만한 성능을 지닌 인텔 내장 그래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리스 프로는 가격이 비싸 한정된 제품에만 사용됐습니다. 솔직히 그 가격이면 차라리 독립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는 편이 더 나은 선택이었습니다. 이런 예외를 제외하고 인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은 늘 AMD에 뒤처졌습니다. 영원히 2인자 자리를 놓치지 않았을 것 같았던 인텔에 변화가 생긴 건 2017년 라데온 그래픽 부분을 이끈 라자 코두리를 영입한 이후입니다. 라자 코두리는 Xe라는 새로운 그래픽 아키텍처를 통해 인텔 그래픽 부분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단지 내장 그래픽 부분에서 AMD를 견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GPU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온 첫 작품이 바로 타이거 레이크에 탑재된 아이리스 Xe 그래픽입니다.타이거 레이크는 작은 네 개의 CPU 코어와 거대한 GPU 블록을 지니고 있습니다. GPU 블록 안에는 최대 96개의 실행유닛 (EU)이 있는데, 이는 전 세대의 64개보다 1.5배 증가한 것입니다. 여기에 클럭까지 증가해 전체 성능은 1.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경쟁자인 AMD 라이젠 4000 시리즈는 전 세대 대비 그래픽 성능 향상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라데온 3000 시리즈에서 그래픽 유닛을 늘리는 대신 CPU 코어를 두 배 늘렸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8코어 노트북 CPU의 대중화는 이끌 수 있었으나 경쟁자에 내장 그래픽 성능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AMD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싸움이 시작된 건 아닙니다. 인텔이 비교 대상으로 든 라이젠 4800U는 사실 8코어 CPU로 4코어인 i7 - 1185G7보다 멀티 쓰레드 성능이 월등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발표된 것은 모두 인텔 측 보도자료입니다.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하게 벤치마크를 진행할 경우 내장 그래픽 역시 인텔이 주장한 만큼 성능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AMD 역시 차세대 CPU와 GPU 공개가 임박한 상황으로 얼마든지 반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인텔에게 내장 그래픽 부분에서 우위를 내준 만큼 내년에는 AMD가 훨씬 강화된 그래픽 성능을 지닌 5000번대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동시에 Zen 3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CPU 역시 전 세대 대비 10-20% 수준의 성능 향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 좋은 노트북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CPU 전쟁의 진짜 승자는 인텔이나 AMD가 아니라 결국 소비자가 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백석예술대 실용댄스 전공 B.D.O팀, 세계 힙합댄스대회 ‘한국대표’로 선발

    백석예술대 실용댄스 전공 B.D.O팀, 세계 힙합댄스대회 ‘한국대표’로 선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 전공 B.D.O팀이 지난 9일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 ‘2020 힙합인터내셔널 한국대표 선발’에서 일반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시작돼 18년째 이어온 힙합 인터내셔널은 60여개 국가에서 4000여명의 댄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힙합댄스 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무관중, 비대면 대회로 치러졌다. 출전 팀이 미리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위원이 심사해 순위를 결정했으며, 2020년에 선발된 각 나라 대표 팀들은 2021년 8월 세계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 전공은 2020년에 신설됐으며 문병순 교수(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과 겸임교수) 지도하에 B.D.O 팀을 창단해 첫 대회 출전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B.D.O팀을 지도한 문병순 교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프로팀들과 경합해 우승을 차지할 만큼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과 대면 강의를 병행한 상황에서도 실기 교육이 실효성을 거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또 “우리 학생들처럼 실용댄스(실용무용)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대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병순 교수는 지난 2019년 힙합인터내셔널 세계대회에 월드 배틀 브레이킹(비보이) 개인 부문에 참가해 대회 최고 권위의 상인 켄 스위프트 상(THE KEN SWIFT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인도] 며칠 동안 게임만 하던 16세 소년, 탈수 후 사망

    [여기는 인도] 며칠 동안 게임만 하던 16세 소년, 탈수 후 사망

    온라인 게임에 빠진 인도 10대 소년이 게임 중독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인디아TV뉴스 등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사는 16세 소년은 평소 유명 온라인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중독된 상태였다. 이 소년은 몇 날 며칠 동안 끼니도 거른 채 게임에 빠져있었다. 화장실에 가는 시간조차 아깝다며 물 마시기도 거부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른 뒤 가족들은 소년의 상태가 평상시와 다른 것을 눈치챘지만 이미 때는 늦은 후였다. 극심한 탈수 및 설사 증상을 보인 이 소년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뒤 수술까지 받았지만, 결국 현지시간으로 10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유가족은 이 소년의 정확한 사인(死因)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과거 영국과 중국, 태국 등지에서는 게임에 중독돼 끼니를 거르거나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뇌졸중 또는 혈전으로 인한 폐색증으로 사망한 게임 중독자들의 사례가 나온 바 있다.인도 경찰범죄수사기관(CID)은 “게임 중독으로 사망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25세 남성이 지나치게 오랫동안 게임을 하다가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그에게 뇌출혈 진단을 내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태국의 17세 소년이 역시 끼니도 거른 채 컴퓨터 비디오게임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현지 의료진은 장시간 쉬지 않고 한 자세로 앉아 게임을 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내놓았다. 한편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부터 게임 중독의 질병 등록을 추진해 온 WHO는 게임 중독을 ‘다른 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해 (일상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생겨도 게임을 계속하거나 오히려 더 하게 되는 경우’로 정의한다. 게임에 대한 통제를 잃은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되면 게임중독이 명확하지만, 증상이 심각하면 이보다 짧은 기간에도 중독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윤희숙 뜨자… 여야, 퇴장·막말 대신 토론배틀

    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종부세법 등 부동산 3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속법안 등 18개 법안이 처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온 고강도 부동산 입법이 모두 마무리된 것이다. 민주당은 8월 결산국회에 이어 9월 정기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등 개혁입법의 고삐를 한층 조일 태세여서 여야 대치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표결에 불참한 미래통합당은 여당의 속전속결에 “수도권 다주택 소유자를 부도덕한 투기꾼으로 매도하며 3분 즉석요리로 화풀이하듯 세금 폭탄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밀어붙인 부동산 법안 패키지와 공수처 입법은 상임위 상정부터 본회의 의결까지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만, 여야는 본회의에서 막말 대신 ‘메시지 대결’을 벌였다. 지난달 30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에 대한 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저는 임차인’ 반대토론이 세간의 주목을 받자 여야가 찬반토론으로 맞붙은 셈이다. 의석수 절대 열세로 여당 주도 입법을 막을 수 없는 통합당은 ‘제2의 윤희숙’ 탄생에 기대를 걸며 반대토론 카드를 꺼냈다. 쟁점법안 반대토론과 자유발언에 9명의 의원을 출격시켰다. 민주당도 이에 맞서 9명의 의원을 발언대에 세웠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투기 근절, 투기 이익 환수, 무주택자 보호라는 부동산 안정화 3법칙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모두 내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1가구 1주택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면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가 서민을 위한답시고 세금폭탄 부동산 정책을 추진해 시민은 거리에서 신발을 던지며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오늘 올라온 세법들은 납세자를 무작위로 잡는 나쁜 세금이 아니라 공급 확대의 과실이 다주택자가 아닌 실수요자에게 돌아가게 하는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통합당 추경호 의원은 “다주택 소유자를 부도덕한 투기꾼이나 범죄 집단으로 매도하면서 화풀이하듯 세금 폭탄을 안긴다”고 맞섰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윤 의원 연설의 첫 문장과 똑같이 “저는 임차인입니다”라고 입을 뗀 뒤 “평당으로 치면 아파트보다 비싼 월세로 살던 신혼부부, 청년으로서 오늘 부동산 세법, 임대차 3법의 통과를 시작으로 집값 낮추는 국회를 만들자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에 여권 의원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종부세법 개정안 찬성 토론에 나선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고가 아파트에 산들 부동산값이 올라도 우린 문제없다. 다만 세금만 열심히 내라”고 해 논란을 낳았다. 여야는 공수처 후속법을 놓고도 격돌했다. 통합당 유상범 의원은 “살아 있는 권력에 도전하는 이들은 공수처를 통해 가차 없이 잘라버리겠단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그 첫걸음은 권력기관 개혁”이라고 맞받았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미디어워크 모바일게임 ‘소프트볼클럽’, 구글 피처드 선정

    미디어워크 모바일게임 ‘소프트볼클럽’, 구글 피처드 선정

    대전 게임기업 ㈜미디어워크(대표 박근만)의 모바일 게임 ‘소프트볼클럽’이 구글 피처드에 선정됐다. 소프트볼클럽은 세계 최초 소프트볼 구단 경영 스포츠 캐주얼 게임으로 간편한 터치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게임 플레이가 아닌 클럽과 선수를 육성할 수 있으며, 빠른 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야구 모자, 야구 배트, 야구 글러브 등 다양한 장비 아이템을 통해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재미를 제공하며 훈련, 영입, 다양한 트레이닝 시설을 건설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게이머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미디어워크는 대전을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기업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모바일게임인 스타쉽배틀, 썰매 챔피언 등을 개발 총 110만 이상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와 DDP 독립게임 초대전에 참가해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근만 대표는 “소프트볼클럽은 귀여운 SD캐릭터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제공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면서 “소프트볼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소프트볼클럽 게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대전지역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 성과로 대전지역 게임기업은 2016년 14개사에서 2019년 기준 90개사로 증가했으며, 4년간 매출액 708억원, 고용창출 476명을 기록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온라인에서 싸우는 방법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온라인에서 싸우는 방법

    흔히 ‘키배’라고 줄여 부르는 ‘키보드 배틀’은 온라인 대화, 댓글 등에서 타인과 벌이는 논쟁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타인은 아는 사람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만난 적 없는 사람이다. 거의 예외없이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이 키배를 평소 잘 아는 사람과 하는 일은 없지는 않아도 드물다. “키배를 뜬다”는 것은 그 사람과 마주칠 일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 이라크와의 걸프전 당시 미국의 합참의장이었던 콜린 파월은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하며, 국민이 이해하고 지지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좀 우습게 들리겠지만, 파월의 말은 키보드 배틀에도 적용된다. 온라인에서는 논쟁을 하지 않는 게 무조건 상책이다. 흔히 이를 토론이라고 착각하지만, 온라인 논쟁을 통해 어느 한쪽이 생각을 바꾸는 일은 사실상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그래도 온라인 논쟁은 항상 벌어진다. 포럼이나 페이스북 댓글, 트위터의 리트윗과 멘션으로 사람들은 매일 싸움을 한다. 하지만 시간과 감정을 소모하는 행위임을 알면서도 논쟁을 벌일 때는 그만한 이유 혹은 목적이 있어야 한다. 가령 그 논쟁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사실과 주장을 전달하는 게 그 목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목적이 정해지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모든 싸움은 이겨야 하며, 질 싸움은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키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배틀 그라운드, 즉 싸움터를 잘못 고르는 거다. 팔로어가 많은 사람의 타임라인에 들어가 싸움을 거는 행위가 그렇다. 그곳은 그 사람의 홈그라운드다. 그런 상대와 논쟁을 시작하면 그의 팔로어들이 나서서 그를 지지하는 댓글을 달고, 당신을 꾸짖고, 그의 댓글에 좋아요를 쏟아 준다. 이렇게 되면 당신은 그와 일대일의 싸움을 할 수 없다. 시작하기 전에 내린 전략적 실수로 힘든 싸움이 된 거고, 그 결과 당신의 신념은 전파되기는커녕 조롱을 당한다. 당신의 신념은 중요한데, 순전히 싸움터를 잘못 골라서 그 신념이 조롱당한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또 다른 흔한 실수가 자신이 오래 생각해 보지 않은 문제로 싸움을 거는 거다. 온라인 세상에는 온갖 일에 전문가들이 많다. 난생처음 본 물건에 대해 신기하다고 하면 어디선가 그걸 10년 넘게 연구한 덕후가 홀연히 찾아와서 친절하게 맨스플레인을 해 주는 게 온라인이다. 따라서 민감한 주제라면 입을 열기 전에 이 문제에 대해 오래 고민해 온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런 대표적인 주제가 사회적 약자들과 관련된 내용이다. 흔히 형제 중 첫째가 가장 눈치가 없다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전부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고 약하면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회의 주류, 이성애자, 남성, 특히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약자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우고 눈물을 흘린 주제에 대해 모르고 대충 들어는 봤어도 논쟁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나는 충분히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 들어도 스스로를 의심해 봐야 한다. 약자들은 매일 강자들과 부대끼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말을 해도 쉽게 받아치고 꺾을 논리가 잘 쌓여 있다. 물론 그게 강자, 주류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약자들은 쉽사리 품 안의 칼을 꺼내지 않는 훈련이 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류인 당신이 그들을 우습게 보고 어설픈 논리로 대수롭지 않게 그들을 공격하면 그들은 칼을 꺼낸다. 그들의 칼은 오랜 세월 눈물과 고통으로 갈고 닦여 강하고 날카롭다. 그 칼 앞에 당신의 논리는 처참하게 잘려 나가고, 당신의 주장은 비웃음을 사고, 당신의 어설픈 글은 삭제해도 사진으로 박제돼 온라인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영원히 조롱받게 된다. 인터넷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온라인 논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래도 하겠다면 모니터 앞에서 얼굴이 벌개지고, 자다 말고 이불킥을 할 각오를 해야 한다. 그게 말하자면 수업료인 셈이다. 그 수업료를 내기로 한 당신이 배우게 될 게 있다면 그건 세상의 모든 약자들 앞에서 겸손해지는 법이다.
  • 유방암과 싸운 트래볼타의 아내 프레스톤 57세에

    유방암과 싸운 트래볼타의 아내 프레스톤 57세에

    할리우드 여배우이며 존 트래볼타(66)의 아내 켈리 프레스톤이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트래볼타는 13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내 아름다운 아내가 유방암과 2년의 싸움 끝에 지고 말았다. 그녀는 수많은 이들의 사랑과 응원을 등에 업고 용감하게 싸워왔다”고 밝혔다.둘은 29년 가까이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 프레스턴의 필모그래피는 ‘쌍둥이들’, ‘새벽부터 황혼까지’, ‘제리 맥과이어’, ‘더 캣(The Cat in the Hat)’에다 남편과 호흡을 맞춘 ‘배틀필드 어스 앤드 고티’가 유작이 됐다. 트래볼타는 아내를 돌봐온 보건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그녀 곁을 지켜 온 많은 친구들과 사랑받은 이들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를 잃은 우리 아이들에게 약간의 시간을 주려 한다. 해서 잠깐이나마 여러분이 우리 소식을 못 듣게 되더라도 날 용서해주길 바란다. 우리가 치유할 수 있기까지 몇 주건 몇 달이건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느끼려 한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내 모든 사랑을 담아. JT”라고 적었다. 아들 제트는 열여섯 살이던 2009년 1월 바하마에 가족과 함께 휴가를 갔다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부부는 엘라 블루와 벤저민 두 자녀를 더 뒀다. 딸 엘라는 인스타그램에 “엄마만큼 용기있고 강하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를 만나지 못했다”고 적었다. 가족의 대변인은 잡지 피플에 고인이 늘 암 진단 사실을 숨기고 싶어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얼마 동안 의료 처치를 받았는데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응원 받았다. 그녀는 다른 이를 깊게 돌보는 밝고 아름다웠으며 사랑 받는 영혼이었다. 가족은 이 때 사생활을 보호해줬으면 하고 바라는 희망을 이해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하와이주 호놀루루에서 켈리 카말렐레후아 스미스로 태어난 고인은 1985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미스치프(Mischief)’에서 비중 있는 첫 역할을 맡았고 10대 코미디물 ‘시크릿 어드마이어(Secret Admirer)’로 영화 경력을 이어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선 넘는 일요일] 김수미 ‘전원일기’ 녹화 당일 제주도로 도망친 사연은?

    [선 넘는 일요일] 김수미 ‘전원일기’ 녹화 당일 제주도로 도망친 사연은?

    ‘선데이서울’에 실린 전설적인 스타들의 그때 그 모습.찰진 욕설과 거침없는 할머니 연기로 유명한 배우 김수미의 과거 모습은 어땠을까?김수미는 서강대학교 국문학과에 합격할 정도로 뛰어난 글솜씨를 가진 문학소녀였지만,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을 모두 여읜 까닭에 대학 등록금을 낼 형편이 되지 못했다. 이에 당시 극작가이자 교수였던 이근삼 교수의 조언으로 공채 탤런트 모집에 응모,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첫 데뷔하여 배우의 길을 걷게 된다.그녀는 데뷔 이후 한동안 무명생활을 이어가다 1980년 그 유명한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게 된다. 첫 촬영 당시 29세의 나이로 할머니 연기를 하게 된 김수미는 한때 할머니 역을 맡고 싶지 않은 마음에 녹화 당일 제주도로 3개월동안 도망을 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 김혜자 씨의 “너로 인해서 박은수(일용이 역)씨하고 김혜정(일용 아내 역)씨의 생계가 끊기게 되는 일은 만들지 않아야 하지 않겠냐”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들어 다시 촬영장에 돌아오기도 했다. 이후 무려 21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열연을 펼친 김수미는 <전원일기>로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과 대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전원일기 종영 이후 김수미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로 어머니나 할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특유의 걸쭉한 욕설 연기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국 각지의 욕설 고수들이 모여 욕 배틀로 우열을 가린다는 내용의 영화 <헬머니>나 조직 폭력배 가족의 코믹 이야기를 담은 <가문의 영광> 시리즈 2,3,4 편에 모두 등장하면서 거침없는 할머니 연기와 찰진 욕 연기를 소화한 김수미는 ‘욕 연기의 달인’으로 불리게 된다. 한편 김수미는 <그리운 것은 말하지 않겠다>, <나는 가끔 도망가 버리고 싶다>, <미안하다 사랑해서>, <김수미의 전라도 음식 이야기>, <음식, 그리고 그리움> 등 에세이부터 요리서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하며 배우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남다른 두각도 보여주었다. 특히 김수미의 요리 레시피 북인 <수미네 반찬 2>는 교보문고가 집계한 요리 분야 책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평소 친분이 있는 동료 및 후배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스태프들에게도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할 정도로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김수미는 요리 분야에서도 활발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은 최고시청률 5.6%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수미에게 ‘일용엄니’가 아닌 ‘수미쌤’이라는 제2의 전성기를 선물한 <수미네 반찬>은 101부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tvN 대표 장수 예능프로그램에 등극하기도 했다.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맨발의 기봉이>의 신현준, <수미네 반찬>의 장동민, <나를 돌아봐>의 박명수 등 다양한 아들뻘 연예인들과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김수미는 “양아들이 많아 행복하다”라고 할 정도로 많은 연예인들에게도 ‘포근한 엄마’로 유명하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함께한 배우 신현준, 가수 탁재훈은 한 방송에서 “지금도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한 김수미는 MBC의 <라디오 스타>, MBN의 <전국민 드루와>와 같은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녀는 <라디오 스타>에서 “직접 쓴 시나리오로 시트콤을 만드는게 꿈이다”라고 밝힐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재다능한 배우 김수미의 대표작으로는 <발리에서 생긴 일>, <간 큰 가족>,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위기>, <마파도>, <헬머니> 등이 있다. 글 임승범 인턴 seungbeom@seoul.co.kr영상 임승범 인턴 장민주 인턴 goodgood@seoul.co.kr
  • “키가 몇이야?” 물어봤다고 또래 2명 쫓아가 총격 살해한 미국 10대

    “키가 몇이야?” 물어봤다고 또래 2명 쫓아가 총격 살해한 미국 10대

    미국에서 10대 흑인 소년이 자신의 키를 물어봤다는 이유만으로 또래 2명을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시카고 경찰은 제이선 프랜시스(17)와 찰스 라일리(16)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흑인 러로이 배틀(19)을 체포했다고 29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숨진 소년 2명 역시 모두 흑인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피해자 프랜시스와 라일리는 사탕을 사려고 시카고의 한 편의점에 들렀다가 앞에 줄을 선 192㎝ 키의 배틀을 마주쳤다. 프랜시스와 라일리는 배틀에게 키가 얼마인지 물었고, 자신들도 언젠가 그렇게 키가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틀은 이렇게 짧은 대화를 마치고 사탕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프랜시스와 라일리를 뒤쫓아가 난데없이 총격을 가했다. 프랜시스는 가슴과 등에 치명상을 입었고, 라일리는 등과 왼쪽 다리에 총을 맞았다. 두 소년은 시카고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회생하지 못했다. 경찰은 총격 사건 현장에서 탄피 9개를 회수했다. 인근 CCTV 영상에 따르면 배틀은 또래 소년들에게 총을 쏜 뒤 쓰레기통에 총을 버리고 달아났고, 근처 모텔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카고 경찰은 “숨진 아이들이 배틀에게 키를 물어봤을 때 언쟁이 벌어진 것도 아니었다. 배틀을 화나게 할 어떤 이유도 없었다”면서 “이들은 서로 원한 관계를 가질 만큼 아는 사이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체포된 배틀은 보석 청구를 했지만 기각됐고,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명 IP신작 ‘로맨싱사가 리유니버스’ 모바일 버전 론칭

    유명 IP신작 ‘로맨싱사가 리유니버스’ 모바일 버전 론칭

    일본 게임 개발사 스퀘어에닉스는 역할수행게임(RPG) ‘로맨싱 사가’ 시리즈의 유명 IP 신작 ‘로맨싱 사가 리유니버스(Romancing SaGa Re;univerSe)’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전 세계 사전예약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해 모든 플레이어에게 특전 아이템으로 ‘주얼×4000’, ‘스태미나 회복제×90’, ‘A 노라’, ‘S 눈사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SaGa 시리즈’는 30주년 최신작으로, ‘로맨싱 사가3’의 300년 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주인공 폴카가 괴한들에게 납치된 여동생 리즈를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다. 정통 클래식 RPG 게임 SaGa 시리즈는 전략과 육성의 요소들과 추억의 도트 스타일의 기묘한 세계관이 결합된 게임으로, 추억의 도트 풍 화면과 고화질 2D 비주얼 이펙트를 통해 다시 태어난 캐릭터가 화려한 스킬을 펼친다.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은 유명 타이틀 SaGa 시리즈는 올해 아시아 출시를 결정해 개발사 Akatsuki와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 합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됐다. 또한, 한국의 일러스트 회사 ‘EIGHT STUDIO’와 다수의 일러스트 콜라보를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획기적인 배틀 시스템(번뜩, 진형)과 과금 위주의 게임이 아닌 오래 할수록 강해지는 게임 시스템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SaGa 시리즈 특유의 전투 시스템인 ‘진형’, ‘번쩍임’, ‘연계’를 바탕으로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높은 전략성의 전투 시스템을 자랑하며, 여러 가지 ‘스타일’을 육성하고 ‘계승’, ‘원정’, ‘훈련’ 등을 이용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성장 시스템을 갖췄다. 이 외에도 SaGa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 코바야시 토모미의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SaGa 시리즈 대표 작곡가 이토 켄지의 멜로디를 통해 SaGa의 세계로 이끌어줄 웅장한 BGM을 감상할 수 있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사전예약 100만 명 돌파기념 이벤트의 아이템은 튜토리얼 완료 후 선물함에서 받을 수 있다”며 “또한 오는 30일에는 로맨싱 사가 리유니버스 최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Romancing Sa Ga Re; univer Se Original Soundtrack’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운드 트랙은 Apple Music, Spotify, Amazon Musi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SaGa 시리즈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App Store와 Google Play 양대 플랫폼 판매 순위 1위에 오른 작품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개최한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19에서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과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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