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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대우도 전기자동차 개발 성공

    GM대우도 전기자동차 개발 성공

    GM대우는 19일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시험용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자동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GM과 함께 개발한 이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160㎞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165㎞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고속 전기차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GM대우는 설명했다. 핵심 솔루션인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모터·인버터)은 LG화학과 LG전자가 각각 개발해 공급하는 등 50여개 국내 기업이 전기차 개발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GM의 글로벌 배터리 및 전기차 개발 전략 중 하나로,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10월 말까지 서울 시내 도로에서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31㎾h이고, 구동 출력은 150㎾이다. 제로백(시속 100㎞ 도달 시간)은 8.2초다. 배터리는 일반가정용 220V 전원 활용 시 8~10시간의 충전이 필요하며, GM대우는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급속 충전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할 계획이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이 전기차 개발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LG화학이 GM대우와 손잡고 라세티 프리미어를 기반으로 전기차를 개발한 것은 향후 국내 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 과정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고 GM대우 측은 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투자 포기·지연… 지자체 ‘한숨’

    투자 포기·지연… 지자체 ‘한숨’

    삼성중공업은 최근 경남 남해군청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서면 남해조선산단에 대한 투자계획 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담당 임원은 “세계적인 조선경기 침체로 신규 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2008년 이곳에 ㈜남해조선산단과 투자계약을 맺고 조선산단 개발을 추진했었다. 자치단체가 기업 및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적 경기침체와 맞물려 국내외 기업 자금사정이 좋지 않고 단체장이 업적홍보 수단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남발해 투자포기가 잇따르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투자를 포기하면서 1조 8000여억원을 들여 서면 중현·정포·노구리 일대 육지와 바다 330여만㎡에 30만t급 선박건조 시설과 근로자 주거용지 등을 건설하려던 남해조선산단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광주시는 지난해 수도권 H사와 수십억원의 금형단지 투자를 협약하고 회사 측이 공장부지까지 확보했으나 자금사정 등으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드럼세탁기 유리창을 만드는 W산업은 2008년 시와 수백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나 자금난 등을 이유로 투자하지 않고 있다. 배터리 제조업체인 부산 W산업은 광주시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 MOU를 맺었으나 납품계획의 차질로 투자의향을 철회했다. 울산시도 2008년 5월 북구 이화일반산업단지로 건설장비사업부를 이전하기로 현대중공업과 MOU를 체결했으나 사업에 어려움을 겪다가 올해서야 토지보상금을 시에 납부하는 등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STX중공업과 연료전지연구소 분원 설립 및 연료전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TX중공업은 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0㎿급 규모의 공장건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STX중공업 최고경영자가 바뀌면서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2006년 11월에는 한국필립모리스가 시와 공장설립에 대한 MOU를 맺었으나 필립모리스 본사가 세계 각 지역의 공장 재배치 계획을 수립하면서 대구공장 건립계획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지난 민선4기 때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외자유치를 했다고 자랑했던 충남도도 결실은 아직 신통치 않다. 2006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4년간 충남도는 39개 기업, 53억 75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으나 실제 투자액은 51.7%인 27억 7900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업체로 봐도 일부는 사업 추진이 더디고 3곳은 아예 투자를 철회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세계 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지 않는 한 국내 업체는 위기의식으로, 외국 투자업체는 실질적인 자금난으로 자치단체의 기업·투자유치는 당분간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종합·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삼성 갤럭시탭 4분기 美상륙

    삼성 갤럭시탭 4분기 美상륙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올 4분기 안에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탭’ 론칭 행사를 갖고 미국 4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4분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행사에는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통신 사업자와 미국 현지 언론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의 영상 콘텐츠 서비스인 ‘미디어 허브’의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허브에서는 파라마운트, NBC, 유니버설 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 MTV 네트웍스 등이 제작한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용 갤럭시탭은 7인치 LCD에 약 12㎜ 두께, 380g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300만화소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출고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해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고향가는 길] 고속도로 달릴 땐 타이어 15% 더 빵빵하게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가기에 앞서 운전자들은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꼭 차량 점검을 해야 한다. 먼저 타이어는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점검 대상. 타이어의 옆면을 보면 ‘△자’ 모양의 마모한계선이 있는데 이곳이 닳아 있다면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 또 공기압 보충은 주기적으로 해야 안전하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고속 주행할 때에는 평소의 적정 공기압보다 15% 정도 높여서 운행하는 것이 좋다. 명절 때에는 장시간 차량 정체를 겪기 쉽기 때문에 엔진 과열에 대비해 냉각수가 충분히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냉각수 확인은 화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엔진이 식은 뒤에 해야 한다. 엔진오일 역시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점검하고 미리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삐익~’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교환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운행 때 브레이크 사용량이 많아지므로 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많은 비가 오는 것에 대비해 각종 조명장치나 와이퍼 등 전기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 전해액이 충분히 있는지 점검하고 부족하면 증류수를 보충해 줘야 한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각종 비상용 공구와 안전삼각대, 구급약품 등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도로 위에 차를 세워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면 탑승자들은 모두 내려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직접 수리하지 말고 견인차나 인근 정비업소에 연락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입한 보험회사의 긴급출동서비스 연락처를 미리 메모해 가는 것도 좋다. 운전자는 한두 시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고 수시로 창문을 열어 졸음운전을 방지해야 한다. 어린아이를 태울 경우에 뒷문 잠금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아이를 먼저 태우고 내릴 땐 나중에 내리게 해 돌발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추석 연휴를 맞아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고속도로 및 전국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코너를 설치·운영하는 ‘2010년도 자동차 추석연휴 특별무상점검 서비스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과 함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할 때에는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위장막 벗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포착

    위장막 벗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포착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스파이샷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공개돼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위장막이 완전히 제거돼 실제 양산차량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인 외관은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Grille)’과 측면 에어댐, 에어스커트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모습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4기통 2.4ℓ 가솔린 엔진에 30kw의 전기모터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LG 화학과 공동 개발한 리튬-폴리머(Li-Polymer) 방식을 장착했다. 상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는 약 21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비는 ℓ당 약 15.7km(시내주행 시)으로 예상되며 상황에 따라 전기모터만 사용하거나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아산 공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미국시장에 수출하며 내년 초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 사진=보배드림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롯데 첫 3연속 가을야구 비법

    롯데 첫 3연속 가을야구 비법

    롯데가 3년 연속 ‘가을야구’를 한다. 구단 역대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쉽진 않았다. 시즌 후반이 되도록 4강을 자신하지 못했다. 지난달 15일까지 KIA에 2게임 차로 쫓겼다. 시즌 최대 위기. 그런데 오히려 그때부터 분전했다. SK-두산에 6연승했다. 끝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강팀은 위기상황에 더 강한 법이다. 2000년대 대표약팀 롯데의 체질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얘기다. 2번은 우연일 수 있지만 3번은 실력이다. ●로이스터식 야구에 적응하다 이제 선수들이 확실히 적응했다. 예를 들어보자. 올 시즌 롯데 마운드의 화두는 몸쪽 공이었다. 배터리가 바깥쪽 도망가는 승부를 하면 여지없이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례적으로 몸쪽 사인을 직접 내기도 했다. 선수들은 혼란스러웠다. 포수 강민호는 어쩔 수 없이 몸쪽으로 미트를 갖다 댔다. 성적은 급격히 떨어졌다. “타자가 몸쪽을 예상하고 있는데 몸쪽으로만 던지면 어쩌란 말이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강민호가 깨닫기 시작했다. “기계적인 몸쪽 승부가 아니라 공격적인 리드를 익히게 하려는 뜻이었다.”고 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큰 방향을 제시하지만 구체적인 건 선수 스스로 찾아가도록 한다. 그걸 이제 롯데 선수들도 안다. ●자율훈련의 성과 드러나다 롯데는 훈련량이 적은 팀이다. 다른 팀 관계자들은 “여름이 되면 롯데의 힘이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반대였다. 오히려 8월 중순부터 롯데는 힘을 냈다. 롯데는 전지훈련 당시부터 기술적인 훈련량이 많지 않았다. 로이스터 감독은 “꼭 필요한 훈련만 집중해서 하자.”고 했다. 필요한 부분은 선수들이 알아서 하도록 했다. 대신 웨이트트레이닝은 철저히 하도록 했다. 시즌 중엔 경기 전 특타도 하지 않았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몸 푸는 시간도 15분 정도로 줄였다. 간단하게 방망이를 돌리고 기본적인 수비훈련만 했다. 경기를 쉰 다음날에만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힘 떨어지는 시기에 오히려 컨디션이 올라왔다. 로이스터 감독은 “시즌 초 성적은 중요치 않다. 8~9월이 승부하는 시기다.”고 했다. 그 말은 들어맞았다. ●공격 야구에 눈을 뜨다 롯데는 올 시즌 대표적인 공격의 팀이다. 팀타율-홈런-타점-득점 등 전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타격에서만 공격적인 게 아니다. 마운드-주루-수비에서 모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수들은 볼넷보다 안타를 내주는 걸 택한다. 높은 방어율에 비해 평균 투구수는 적다. 스트라이크 비율도 높은 편이다. 주자들은 한 베이스 더 가기 위한 주루에 익숙해지고 있다. 어이없는 주루사가 많이 나오는 건 그 반작용이다. ‘천하무적야구단’ 수준이던 수비도 많이 안정됐다. 선수층도 두터워졌다. 조정훈-손민한-홍성흔-박기혁 등 투-타-수비의 핵이 빠져도 팀이 흔들리지 않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LG 이대형 타이밍 잡고 뛴다 vs 롯데 김주찬 무작정 뛰고 본다

    LG 이대형 타이밍 잡고 뛴다 vs 롯데 김주찬 무작정 뛰고 본다

    도루의 효용은 두 가지다. 아웃카운트와 안타를 하나씩 번다. 즉 하나의 안타로 희생타 등 아웃카운트 소모 없이 한 베이스를 더 갈 수 있다. 그래서 “베이스를 훔쳤다.”고 표현한다. 현재 프로야구 최고 대도는 롯데 김주찬과 LG 이대형이다. 12일까지 김주찬은 57번. 이대형은 51번 베이스를 훔쳤다. 이대형은 4년 연속 50도루 기록도 세웠다. 롯데가 LG보다 3게임 더 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루왕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둘 다 빠르다. 상대 배터리가 가장 싫어하는 주자다.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 뻔한 공통점이다. 그러나 차이점도 있다. 둘을 비교 분석해 보자. ●폭발적인 김주찬. 유연한 이대형 김주찬의 신체적 특징은 허벅지다. 유난히 발달했다. 둘레가 69㎝다. 이대형(57㎝)보다 12㎝ 더 두껍다. 그게 모두 지방 하나 없이 근육으로만 이뤄져 있다. 롯데 박계원 주루코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말 근육에 가깝다. 이상적으로 발달했다.”고 평가했다. 자연히 가속력이 좋다. 첫 한 발짝을 내딛고 나면 폭발적으로 속도가 붙는다. 굵은 대퇴근에서 최대 출력이 나온다. 가속을 유지한 채 슬라이딩으로 연결하는 동작도 좋다. 베이스를 향해 강하게 돌진한다. 이대형은 반면 유연하다. 온몸 근육이 부드럽고 탄력 있다. LG 유지현 주루코치는 “순간 스피드도 뛰어나지만 스타트부터 마지막 슬라이딩까지 부드럽게 연결하는 유연성은 최고”라고 했다. 슬라이딩 직전 움츠렸다 펴는 동작이 없다. 다른 주자들보다 반 박자 빠르게 슬라이딩해 들어간다. 탄력을 죽이지 않고 물 흐르듯 움직인다 ●타이밍은 이대형, 리드는 김주찬 이대형은 스타트 타이밍이 좋다. 8개 구단 포수들 모두 “다른 선수들이 뛰는 타이밍은 대충 예상이 가능하지만 이대형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대형은 리드폭이 크지 않다. 보통 주자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신 상대 배터리와 수싸움에서 매번 앞선다. 뛸 듯 말 듯 허허실실 동작에 강하다. 마음속으론 “몇 구째 뛰겠다.”는 걸 정해 두고 있다. 스토리를 설정해 놓고 거기 맞춰 방해동작을 계속한다. 그리고 불시에 뛴다. 김주찬은 리드폭이 크다. 보통 선수들보다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한 발 정도 더 나간다. 거리로는 50~60㎝ 정도다. 그런데도 올 시즌 견제사는 딱 1번밖에 없다. 1루로 돌아가는 동작이 좋다. 리드를 많이 한 상태에서 과감하게 뛴다. 삼성 진갑용은 “이대형은 상황을 보면서 타이밍을 잡지만 김주찬은 초구부터 과감하게 뛰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도루는 두려움과의 싸움이다. 실패하면 팀 분위기가 급격하게 죽는다. 김주찬은 심리적으로 두려움이 적다. ●개수는 김주찬. 성공률은 이대형 김주찬은 많이 시도하고 많이 성공했다. 74번 시도해 57개 성공했다. 성공률은 77%다. 이대형은 65번 시도해 51개 성공했다. 성공률 78.5%다. 도루 개수는 조금 적지만 확률에선 김주찬을 앞선다. 3루 도루도 추세가 비슷하다. 김주찬이 9개. 이대형이 8개 성공했다. 3루 도루는 위험하고 확률이 떨어진다. 역시 김주찬의 시도 횟수가 더 많았다. 13번 시도해 4번 실패했다. 성공률 69.2%다. 이대형은 10번 시도해 2번 실패했다. 성공률 80%다. 둘의 특성이 다시한번 드러나는 지점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전기차시대 본격 열린다

    전기차시대 본격 열린다

    최고시속 130㎞에 이르는 양산 개념의 ‘고속 전기자동차’가 세계 두번째로 국내에서 나왔다. 다음 달까지 30대가 공급되고, 내년에 양산 체제에 들어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1호 소형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BlueOn)’ 공개 행사를 열고 2020년까지 전기차 100만대를 보급하는 내용의 고속 전기차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2017년으로 예정된 중형 전기차의 양산 시기를 3년 앞당긴 2014년으로 정했다.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 개발도 내년 상반기까지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뒤 2012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또 2015년까지 국내 소형차시장의 10%(연간 판매대수 기준), 2020년까지 국내 승용차시장의 20%를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2년까지 공공기관에 대당 2000만원 한도로 동급 가솔린 차량과의 가격 격차 50% 수준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에 대해서는 취득·등록세 감면 외에 운행 단계부터 각종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블루온은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해치백 모델인 ‘i1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0㎞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11개의 핵심 부품을 순수 독자기술로 만들어냈다. 지난 1년간 개발비는 400억원이 들어갔다. 블루온 개발에 참여한 업체는 현대차를 비롯해 인지컨트롤스, 뉴인텍, 경신공업, 유라코퍼레이션, 덴소풍성전자, 우리산업, 만도, SK에너지, 효성, 한라공조 등 대·중소 부품회사 44곳이다. 국산화율 90%를 달성했고 연말까지 이를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블루온은 출발 후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13.1초로 동급의 가솔린 차량보다 우수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 전장 3585㎜, 전폭 1595㎜, 전고 1540㎜ 등으로 소형차 크기다. 최고출력 81마력, 최대토크는 21.4㎏/m이다. 대당 가격은 5000만원으로 추정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14%↑…은가격 상승세 1년새 금값 추월

    금도 많이 올랐지만 은은 더 많이 올랐다. ‘가난한 자의 금’으로 불리는 은값이 금값의 상승 속도를 추월하면 통상 실물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이 전형적으로 그런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금값은 13% 올랐지만 은값은 이보다 높은 14%가 상승했다. 글로벌 자산가격이 바닥을 친 2008년 10월 말과 비교하면 더욱 현격한 차이가 난다. 2008년 10월24일 이후부터 지난 3일까지 은값 상승률은 112%로 금값 상승률(70%)보다 42%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금과 은은 같은 귀금속이라 가격 움직임이 밀접하지만 경기 침체시 금값이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뛰는 반면 은은 수요가 떨어져 가격이 급락한다.”면서 “그러나 경기가 회복되면 배터리, 전자부품 등 산업용 수요로 많이 쓰여 급격히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금의 경우 경기가 좋아지면 위험자산으로 투자가 옮겨지면서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금과 은의 가격 상승률은 더 벌어질 수 있다. 이런 차이로 경기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주가 흐름도 진단해 볼 수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전기차 ‘블루온’ vs ‘아이미브’ 비교해보니…

    전기차 ‘블루온’ vs ‘아이미브’ 비교해보니…

    현대차 ‘블루온’(BlueOn)이 미쓰비시 ‘아이미브’(i-MiEV)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9일 국산 최초 양산형 고속 전기차 블루온과 세계 최초 양산형 고속 전기차 아이미브의 제원 비교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블루온의 차체는 전장 3585mm, 전폭 1595mm, 전고 1540mm로 아이미브보다 190mm 길고 120mm 넓으며 70mm가 낮았다. 전기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전기모터의 출력과 토크는 블루온이 61kW/210Nm, 아이미브가 47kW/180Nm으로 블루온이 우세했다. 배터리의 주행 가능거리도 블루온이 길었다. 블루온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40km를 주행해 아이미브보다 10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 블루온에 탑재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기존 니켈수소 배터리에 비해 무게가 30% 가볍고 부피가 40% 적어 효율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공간 활용성도 높다. 충전 시간은 블루온이 아이미브보다 1시간 빠른 6시간을 기록했으며 급속 충전시에도 아이미브보다 5분을 단축했다. 배터리 용량과 최고속도는 각각 16.4kWh, 130kph로 동등한 수준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력은 블루온 13.1초, 아이미브 16.3초로 블루온이 3.2초나 빨랐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블루온의 본격적인 양산 채비를 갖추고 시범 생산을 시작해 2012년 말까지 총 2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아수스, 3D 노트북 및 주력 신제품…”노트북서 ‘스타크래프트II’를?”

    아수스, 3D 노트북 및 주력 신제품…”노트북서 ‘스타크래프트II’를?”

    “아수스는 세계 최초의 3D 노트북인 G시리즈 및 세계적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B&O와 공동 개발한 소닉마스터 기술이 탑재되어 기존의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른 오디오를 구현한 NX 시리즈 등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선보여 강화해 나가겠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아수스는 8일 삼성동 갤러리 101 스페이스에서 새로운 신제품을 발표, 노트북 비즈니스 전략과 하반기 주력상품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아수스는 ‘Asus Bring Tomorrow’s Technology Today‘라는 주제로 앞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노트북을 공개했다.이번 간담회에서 3D 게이밍 노트북 G시리즈와 명품 오디오 업체(뱅앤올룹슨)의 오디오 기술이 탑재된 NX90 노트북, 옵티머스 기술을 탑재한 울트라 슬림 노트북 U시리즈, 듀얼 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Eee PC 시리즈 및 아수스를 통해 출시된 AMD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K시리즈 등 5가지 제품군을 소개했다.아수스는 강력한 성능과 3D 입체영상을 지원해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G시리즈와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노트북 NX 노트북 등을 내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NX90’은 18인치 대형 LCD 모니터를 탑재하고 100% 알루미늄 상판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또한 아수스와 B&O가 공동 개발한 사운드 시스템 소닉마스터(SonicMaster) 기술을 탑재하고 노트북으로는 유일하게 100cc가 넘는 울림통을 채택했다.B&O와 공동 개발한 소닉마스터 기술이 탑재된 ‘N73Jq’ 및 ‘N53Jn’ 등 N 시리즈 역시 소닉마스터 기술을 탑재해 고품질 오디오 수준의 사운드를 감상 할 수 있다. 이어 게이머를 겨냥한 ‘G73Jh’ 노트북은 최고의 사양을 자랑하는 노트북으로 인텔 i7 820QM CPU와 ATI 라데온 5870 그래픽카드(1GB 메모리)을 장착했다.17.3인치의 대형 풀 HD LCD 화면과 8GB 메모리, 1TB의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SSD와 HDD를 이상적으로 결합해 속도와 용량을 모두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갖췄다.특히 3D 노트북인 ‘G53J’ 노트북은 내장된 120Hz 주사율의 LCD와 앤비디아의 GTX460 그래픽을 결합해 3D 화질을 노트북에서 구현 시킬 수 있다.이는 ‘스타크래프트2’를 포함해 약 500개의 3D 게임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아수스는 대나무 노트북 시리즈의 후속 U33Jc 모델도 공개했다. 또 아수스 U 시리즈는 새로운 인텔 i5/i3 CPU와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기술을 탑재해 별도의 조작 없이 작업환경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지포스 그래픽을 자동으로 선택해 효율적인 전원관리와 최적화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넷북인 Eee PC는 1215N 모델과 1018P 모델로 넷북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Eee PC 1215N’ 넷북은 듀얼 코어 아톰 D525(1.8GHz, 멀티 쓰레드)와 엔비디아 ION2가 결합된 모델로 넷북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며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인텔 파인트레일 플랫폼을 탑재한 ‘Eee PC 1018P’ 넷북 모델은 착탈식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10시간 이상의 사용 시간을 보장하고 휴대성을 개선시켰다.아수스K 시리즈는 쿼드·트리플 코어를 탑재한 AMD VISION Ultimate 규격의 AMD 노트북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페넘 X4·X3 CPU와 ATI 라데온 5470 GPU가 결합돼 다중작업 또는 고사양 게임까지 소화할 수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KT, 아이폰4 10일 출시

    KT, 아이폰4 10일 출시

    KT는 애플 ‘아이폰4’(16GB·32GB)를 오는 10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4’의 1차 예약기간인 지난달 18~24일에 구매 의사를 밝힌 22만여명은 25일까지 개통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아이폰4’는 아이폰의 최신 운영체제인 iOS4를 탑재한 현존하는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다. 와이파이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을 지원한다. 기존 아이폰보다 배터리 수명이 길어져 40% 정도 더 오래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가 들어 있는 500만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3GS보다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KT는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유심(USIM)을 장착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가입자들을 위해 ‘컨트리록’을 해제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폰4’의 단말기 가격은 3GS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4만 5000원 요금제에 24개월 약정 가입시 16GB 모델은 26만 4000원, 32GB 모델은 39만 6000원이다. SK텔레콤의 ‘갤럭시S’가 2년 약정 기준으로 올인원45(월 4만 5000원)의 경우 29만 5000원인 점에 비춰 보면 ‘아이폰4’의 32GB 모델은 ‘갤럭시S’보다 비싸고 16GB 모델은 싼 편이다. KT는 1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4’ 론칭 행사를 열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구본무 LG 회장, 탈바꿈 시점…최고경영자의 관심 당부

    구본무 LG 회장, 탈바꿈 시점…최고경영자의 관심 당부

    “최고경영자의 끊임없는 관심이 성공적인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지난 3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 워크샵’을 개최했다.이 날 워크샵에는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구본무 회장은 이날 워크샵에서 CEO들에게 “지금 LG는 시장을 선도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말했다.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전지사업을 예로 들면서 “전지사업 초기에는 LG화학의 주력사업이 석유화학 부문이었다면 전지는 미래 사업이었고 지금은 성장엔진이 되고 있다.”고 구 회장은 설명했다.구회장은 특히 “최고경영자의 끊임없는 관심이 성공적인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혁신과 리더의 역할에 LG CEO들의 마음가짐을 당부했다.앞서 램 샤란(Ram Charan) 美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혁신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LG CEO들에게 조직 구성원의 마음가짐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 방향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창출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강의했다.CEO들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의 통합과 고객의 영향력 증대로 기업환경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과 구체화 되지 않은 요구, 고객이 미처 인식하지 못한 기대까지 제품이나 서비스로 탈바꿈시키는 기업 도약을 논의했다.한편 LG CEO 들은 이날 토론을 통해 리더가 구성원들을 믿고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삼성 ‘갤럭시탭’ vs 애플 ‘아이패드’ 승자는 과연?

    삼성 ‘갤럭시탭’ vs 애플 ‘아이패드’ 승자는 과연?

    삼성전자가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태블릿 PC ‘갤럭시탭’을 공식발표해 애플의 아이패드와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각국 언론 및 얼리어댑터들은 전 세계에서 4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아이패드와 정면승부를 보일 갤럭시탭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갤럭시탭의 평가 중 가장 먼저 거론되는 사항은 휴대성이다. 9.7인치에 689g인 아이패드는 묵직한 무게·주머니에 절대 넣을 수 없는 큰 몸집으로 이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갤럭시탭은 크기 7인치, 무게 689g으로 아이패드의 절반에 불과해 코드 주머니나 핸드백에도 너끈하게 넣을 수 있다. 가격 면에서도 갤럭시탭이 앞선다. 아이패드는 런칭 당시 600달러 이상에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갤럭시탭은 300달러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탭이 앞서는 항목은 또 있다. 활용적인 측면에서 아이패드는 와이파이만 이용해 인터넷 전화 등을 쓸 수 있지만, 갤럭시탭은 3G망도 이용가능하다. 또 해외용 갤럭시S에 탑재한 소셜허브를 적용, 최근 각광받는 소셜미디어 활용에 최적화 되어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아이패드에 다소 뒤진다. 워낙 방대한 양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애플에 비해 삼성이 비축한 양은 터무니없이 적다. 게다가 비즈니스 시장에서 ‘필수항목’으로 체크되는 배터리 시간도 갤럭시탭이 훨씬 뒤쳐진다. 아이패드는 10~12시간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갤럭시탭은 7시간에 불과하다. 아이패드에는 최근 애플이 개발해 공개한 iOS 4.2버젼 OS가 탑재될 예정이고, 갤럭시탭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를 장착했다. 영국 최대 IT 전문미디어인 ‘T3 매거진’의 기자 던칸 벨은 “갤럭시탭은 아이패드가 지원하지 않은 어도비플래시나 전후면 카메라 등의 요소로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일 것”이라면서 “음악재생이나 전자북의 접근성 등 아이패드를 능가할 요소들을 많이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면 가장 꺼려지는 것은 배터리 시간과 스크린 사이즈다. 카메라를 이용하고 플래시를 자주 재생하다보면 아이패드보다 훨씬 베터리 수명이 짧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 4분기에는 LG전자와 HP, 델 등의 글로벌기업이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두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시장 다툼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최근 KT와 아이스테이션이 각각 7인치·5인치 보급형 태블릿PC를 공개하는 등 전 세계에서 태블린PC 전쟁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테이크아웃 IT] 센스있는 ‘포켓 디지털’, 멀티기능·휴대성 강화

    [테이크아웃 IT] 센스있는 ‘포켓 디지털’, 멀티기능·휴대성 강화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일명 똑딱이) 유저라면 누구나 고민해 봤을 법한 일이다.프린터를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인화를 맡기는 과정이나 기다리는 시간도 귀찮은 것이 사실이다.이에 최근 멀티 기능을 갖추고 주머니 속에 넣어 휴대성을 강화한 ‘포켓 디지털’이 인기를 끌고 있다.‘포켓 디지털’은 주머니나 얇은 가방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에도 일반 디지털제품 못지않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옥션에서는 작은 사이즈, 무게를 갖춘 ‘포켓 디지털’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영화는 물론 업무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포켓 프로젝터의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손형술 디지털카메라팀 팀장은 “IT기기의 생명은 휴대성인데 정작 필요한 제품들은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포켓디지털은 작은 덩치와 가벼운 무게로 일상, 직장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고 추석 고속도로 위의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데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찍고 바로 인화에이치디에스 디지털 즉석 카메라 ‘샤오’는 디카에 프린터 기능을 더했다.사진을 찍은 후 약 45초 이후 직접 사진을 인화해 볼 수 있는 제품인 것.기존 휴대형 프린터나 즉석카메라보다 두께가 얇고 심플해 휴대가 간편하다. 500만 화소급 성능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또한 분할, 프레임 적용 등 다양한 사전 편집기능을 더해 재미있는 사진 편집이 가능하다. 가격은 29만원 대다.◆ “‘야외’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듣는다”아이팟 사용자라면 뉴에버 아이팟 전용 ‘레고 브릭 스피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 제품은 어릴 적 갖고 놀던 레고 모양으로 두께가 1.5cm 밖에 되지 않아 휴대가 간편하다.아이팟 터지 1, 2세대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피커 중간 부분에 위치한 블록 버튼을 누르면 볼륨조절이 가능하다.아이팟 배터리로 작동돼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아예 접어서 움직일 수 있는 스피커도 있다. 제닉스 ‘뮤직큐브M’은 장난감처럼 조립과 해체를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음악을 들을 때는 간단히 조립해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납작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탄력 있고 강한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되어 있어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가격은 7천원.◆ 포켓 프로젝터,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즐긴다”AIPTEK 포켓 프로젝터 ‘T30’은 세로 12cm, 가로 5cm의 크기를 갖춘 제품이다.초점 거리 19cm에서 6인치, 2m에서는 64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이동 중이나 원룸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기존 포켓 프로젝터 대비 밝기를 50% 이상 높였으며 알루미늄 바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3M LED 포켓 프로젝터 ‘MPro 120’은 우레탄과 유사한 고무재질 바디로 손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했다.또한 리모컨과 같은 버튼 배치로 엄지손가락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3시간 충전 시 표준모드에서 2시간, 절전모드에서는 4시간 사용할 수 있다.전용케이블은 아이폰과 연결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무거운 캠코더 ‘안녕’산요 ‘작티 VPC-CS1’은 26.8mm의 초슬림 두께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캠코더다.배터리와 외장 메모리 무게를 합해도 160g이 되지 않아 오래 촬영해도 팔에 무리가 없다.건타입(Gun Type)의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장시간 촬영에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 9000원.◆ 노트북, “슬림하게 빠졌다”넷북보다 가벼운 울트라씬 노트북이 화제다. 이 제품은 1cm를 겨우 넘는 두께와 1kg 미만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소니가 출시한 바이오 X시리즈는 13.9mm의 날씬한 두께에 760g의 초경량 무게로 이동성을 높였다.또 11.1인치 와이드 액정으로 영화는 물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90만원 대.LG전자 ‘엑스노트 X300시리즈’는 두께 17.5mm, 무게 970g의 초슬림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이 제품은 한 곳만 얇은 것이 아니라 전체 두께가 일정하게 얇은 풀 플랫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화면 테두리 경계를 없앤 11.6인치 프레임레스 액정화면으로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10만원 내외.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韓-페루 FTA 타결] 중남미 수출 ‘교두보’ 확대… 車·가전제품 최대수혜

    [韓-페루 FTA 타결] 중남미 수출 ‘교두보’ 확대… 車·가전제품 최대수혜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수혜 품목은 한국산 자동차와 전자제품이다. 또 지난해 2억 7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대(對) 페루 무역구조도 FTA가 발효되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장잠재력이 큰 칠레에 이어 페루와 FTA를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시장의 교두보 확보에 이어 본진 상륙이라는 의의가 있다. 여기에 자원부국인 페루가 전략적 자원협력 파트너로 한국을 꼽았다는 점에서 향후 광물자원의 안정적인 수입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3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한·페루 교역규모는 수출 6억 4100만달러, 수입 9억 1900만달러로, 페루는 중남미 국가 중 우리나라의 9번째 교역국이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폴리에틸렌 등이며, 수입품은 아연과 구리·납 등 광물자원과 오징어·커피·냉장 어류 등이다. 이주희 코트라 구미팀 과장은 “한·페루 FTA 체결로 한국과 페루는 각각 0.01%, 0.23%의 소득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양국의 수출입 증가도 한국의 경우 0.03%가 늘어나며, 페루는 0.6%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對 페루 무역구조 흑자 전환 기대 페루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와 전자제품은 일본 제품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무관세라는 지원군을 얻은 셈이다. 코트라는 10대 수출유망 품목으로 현재 관세율이 9~17%에 이르는 ▲자동차 ▲자동차 배터리 ▲중장비부품 ▲TV ▲세탁기·냉장고 ▲컴퓨터 ▲철강판 ▲섬유직물·염료 ▲플라스틱 제품 ▲농약 및 의약품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페루에서 시장점유율 23%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가 일본차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10% 이상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FTA가 발효되면 9%의 관세가 상용차의 경우 즉시 철폐되고, 3000㏄ 미만 승용차는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올 7월까지 1억 9700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전체 수출액에서 36%를 차지했던 자동차 수출 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업계는 휴대전화와 세탁기, 냉장고, TV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TV에는 9%, 세탁기·냉장고에는 17%의 고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특히 국내 가전업체들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제3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에서 직접 생산해 수출하는 고가 가전제품에서 ‘FTA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박종근 코트라 리마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센터장은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페루에서도 한국을 배워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치솟고 있다.”면서 “FTA 체결이 우리 상품의 페루시장 진출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페루 수입시장에서 한국산과 주요국 제품의 경합도가 일본 42.09, 미국 21.46, 중국 19.56 등으로 조사된 만큼 이번 FTA 체결로 일본 제품을 따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신시장 개척’ 일부 농수산 분야에서는 피해도 있을 수 있다. 오징어는 10~20%의 관세가 붙어 있지만, 관세는 7~10년 안에 사라진다. 소비자에게는 값싼 오징어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지만 일부 어민들로선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미미한 수준이다. 페루산 설탕과 가죽제품 등도 들어오고 있지만 소량에 그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페루가 한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FTA 협상을 받아들인 것은 꼭 교역품에서만 이익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개발 분야에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KT, 국내 첫 태블릿PC 새달 출시

    KT, 국내 첫 태블릿PC 새달 출시

    KT가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탭’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르면 다음달 나올 삼성전자 ‘갤럭시탭’, 애플 ‘아이패드’ 등과 함께 국내 태블릿PC 시장에서 다부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中企 엔스퍼트와 공동개발 KT는 국내 중소기업인 엔스퍼트와 공동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성과 휴대성에 중점을 둔 안드로이드 OS 기반 태블릿PC를 다음달 10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태블릿PC는 자판 없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입력하는 개인용 컴퓨터다. 아이덴티티 탭은 7인치(17.78㎝) 크기로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와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용하고 무선랜(와이파이)과 블루투스 기능 등을 지원한다. 무게도 445g에 불과해 아이패드(680g)보다 휴대성도 높다. 세부적으로는 1기가헤르츠(㎓) 중앙처리장치(CPU), 8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등과 조도 및 중력센서, 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또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책 기능과 웹서핑, 증강현실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문서 편집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저장도 용이하다. TV와 PC, 휴대전화를 연계해 콘텐츠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패드보다 가벼워 휴대 용이 김성철 KT 상무는 “쇼앱스토어를 10월에 개편, 안드로이드폰으로 구입한 콘텐츠를 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드로이드 OS의 규격상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800X480로 아이패드(1024X768)보다 뒤처진다. 배터리 사용시간(동영상 재생)도 3시간대로 아이패드(10∼12시간)에 비해 한참 짧다는 것도 단점이다. 구매자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주는 에그 단말기와 함께 구매해야 한다. 24개월 약정에 월 2만 7000원(와이브로 무제한 50GB 요금제)만 내면 에그와 아이덴티티 탭은 무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LG그룹 하반기 7300명 채용

    LG그룹이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4100명과 경력사원 1200명, 기능직 2000명 등 모두 7300명을 뽑는다 LG는 29일 주력 사업과 미래성장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고용 창출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별로 하반기 채용을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입사기준에 따른 올해 채용 규모는 당초 계획인 1만명보다 50% 늘어난 1만 5000명이 된다. LG는 기존에 계열사별로 실시하던 인성검사를 통합해 LG의 새로운 인재상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인성검사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 부문의 경우 현재 주력사업 및 미래 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모두 5400명을 뽑을 예정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3D, 스마트가전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과 함께 생산, 마케팅 분야의 인력을 채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LCD 증설라인 기능직을 뽑는다. LG이노텍은 발광다이오드(LED)와 솔라셀 등 첨단 부품·소재 분야의 R&D, 생산, 마케팅 인력을 선발한다. 총 900명을 뽑는 화학 부문에서는 LG화학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차세대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R&D 인력과 생산 엔지니어를 뽑을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시크릿 징거, 파워풀 ‘싱글레이디’로 ‘마징세’ 환호

    시크릿 징거, 파워풀 ‘싱글레이디’로 ‘마징세’ 환호

    시크릿 멤버 징거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안무를 파워풀하게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는 시크릿 쿨룰라 애프터스쿨 포미닛 씨스타 LPG 등 다양한 걸그룹들이 출연해 대결을 벌였다. 특히 징거는 지난주 ‘싱글레이디’를 선보였던 씨스타 효린과 똑같은 무대를 준비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MC들로부터 더 예뻐졌다는 칭찬을 들은 징거는 "나도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를 할 줄 안다"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는 기존의 애칭인 ‘마징거’와 비욘세를 합친 ‘마징세’라 불리며 또 한 번 ‘징거타임’을 연출했다. 그녀의 모습에 MC들은 "배터리가 충전됐다", "효린 자리가 위험하다" 등 극찬했다. 하지만 씨스타 효린은 "밀린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노래까지 선보였기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엄태웅, 무명시절 버틴 힘은 엄정화 신용카드▶ 이시영 닮은 청순글래머 ‘홍대 계란녀’는 누구?▶ 써니, 日서 민낯굴욕 "우리 소녀시대 아니에요"▶ 개그우먼도 ‘몸짱시대’..천수정 비키니 몸매 ‘아찔’▶ 하하, 얼굴인식 결과 충격 원빈·장동건 닮은꼴
  • [NTN포토]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충전해주세요’

    [NTN포토]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충전해주세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가수 홍진영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tbs 행복콘서트 서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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