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터리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품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의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실질 GDP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슬픔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34
  • 지동섭 SK이노 배터리 대표 “LG화학과 소송 해결 노력 중”

    지동섭 SK이노 배터리 대표 “LG화학과 소송 해결 노력 중”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20일 LG화학과의 배터리 소송 문제에 대해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여러 채널을 통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0’에서 취재진에게 “소송이 계속되는 건 K배터리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렇게 밝혔다.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된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과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법적 절차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지 대표는 현대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배터리 셀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로서 경각심을 갖고 있다. 제품 이슈가 있으면 빨리 원인을 파악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저희가 공급한 배터리에서는 화재 사고가 없다. 기아차 니로 EV 5만대가 판매됐는데 화재가 나지 않았다”며 SK이노베이션 배터리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한 뒤 “내부적으로 화재의 여러 원인에 대해 연구하면서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미국 공장 추가 증설에 대해 “완성차 업체의 요청이 있으면 증설할 수 있고, 전략적으로 수주 전 선투자도 가능하다”면서 “현재 미국 배터리 2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고르고 있고, 이후 3, 4공장을 추가로 지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 대표의 발언에 대해 LG화학 측은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소송전’ LG화학-SK이노, 배터리 전시회서도 신경전

    영업비밀 침해로 뜨거운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 나란히 참가해 날카로운 신경전을 잇는다. 양사가 전시하는 배터리 기술이 서로를 정면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 많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0’은 21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외 198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LG화학이 전시하는 ‘안전성 강화 분리막’은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의 대상이 된 기술이다. LG화학의 원천 기술임을 공개적으로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냉각 일체형 모듈’ 제조 기술은 현대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 사건을 의식하고 LG화학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한 출품작으로 보인다. 아울러 LG화학은 에너지 밀도를 16% 높이고, 주행거리를 20% 늘린 ‘롱 셀’ 배터리를 비롯해 리튬황·전고체·장수명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서 SK이노베이션은 “2010년부터 배터리를 공급해 왔으나, 현재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어떤 수요처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가장 안전한 배터리의 대명사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 논란에 휘말린 LG화학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배터리 안전성에서 비교 우위에 서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고밀도 니켈 기술을 적용해 ‘10분 충전’ 2회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넥스트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SK이노베이션, 인터배터리서 화재에 강한 배터리 기술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 인터배터리서 화재에 강한 배터리 기술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이 업계 최고의 안전성과 첨단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인터배터리 2020’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차전지 전문 전시회로 2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히 배터리를 제조하는 것이 아닌 ‘E모빌리티’를 비롯한 배터리 연관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성, 고속 충전속도, 장거리 주행 등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3대 요소에 대해 차별적 우위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SK 배터리는 2009년 글로벌 수주를 시작한 뒤 지금껏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어떤 곳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회사는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의 가장 큰 숙제인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10분 충전이면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시장과 고객들에게 배터리의 미래를 공유해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생태계와 공동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LG화학, 인터배터리서 ‘세계 최고’ 기술력 선보인다

    LG화학, 인터배터리서 ‘세계 최고’ 기술력 선보인다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기술력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인터배터리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차전지 전문 전시회로 2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315㎡)의 부스에 ‘더 나은 삶을 위해 과학과 삶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회사만의 배터리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코어존’에서는 ‘라미&스택’ 제조 기술,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소재 기술, ‘냉각 일체형 모듈’ 제조 기술 등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들을 전시한다. ‘모어 파워풀존’에서는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킥보드·가전 등이 과거 대비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어 왔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서스테인어빌리티존’·‘넥스트제네레이션존’에서는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생산, 폐 배터리를 활용한 재활용 사업, 책임있고 투명한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 관리를 설명하고 리튬황·전고체·장수명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까지 선보이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인기에 탑재되어 시험 비행을 성공한 리튬황 배터리의 실물을 볼 수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본 전시회는 LG화학이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 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면서 “현장에 방문하면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뿐만 아니라 리튬황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6분 만에 전기차 90% 충전 가능한 기술 나왔다

    6분 만에 전기차 90% 충전 가능한 기술 나왔다

    친환경 열풍과 함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 가솔린이나 디젤을 사용한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전기차는 이차전지의 동력만으로 차를 움직인다. 문제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연료 충전시간이 느리고 에너지 출력이 낮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충전시간을 단축하려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완전 충전을 시키기 위해서는 아무리 출력이 높더라도 1시간 이상 걸리게 된다. 부족한 충전시설 때문에 완충 시키는 운전자들이 많지는 않지만 50% 충전까지도 30분 가량 걸린다.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를 90% 충전시키는데 6분 밖에 걸리지 않는 기술을 내놨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공동연구팀은 더 빨리 충전되고 오래가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실렸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 2차전지 충방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극 물질의 입자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활용됐다. 문제는 입자 크기가 작아지면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줄어들어 출력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전극물질 입자 크기를 줄이지 않고도 충전과 방전 중 상변이 과정에 중간상(相)을 형성시키면 에너지 밀도의 손실 없이도 빠른 충방전과 고출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보통 충전과 방전시에는 물질의 상태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부피를 가진 상이 하나의 입자 내에 존재하게 되면서 구조적 결함이 많이 생기게 된다. 연구팀은 새로운 합성법을 통해 입자 안에 있는 두 상의 부피변화를 줄이는 완충역할의 중간상을 유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완충작용을 하는 중간상 형성으로 인해 균일한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충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실제로 연구팀이 합성한 2차전지 전극은 6분 만에 90%까지 충전되는 것이 확인됐다. 강병우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기존의 입자 크기를 줄이는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빠른 충방전이 가능하고 높은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면서 성능 유지시간도 길게 하는데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6분 만에 전기차 배터리 90% 충전 기술 개발…국내 연구진

    전기자동차를 6분 만에 90%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대(포스텍)는 신소재공학과 강병우 교수, 통합과정 김민경씨 연구팀이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윤원섭 교수팀과 함께 더 빨리 충전되고 오래 가는 전기차 전지 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이차전지(전기차 배터리)에서 빠른 충·방전을 하는 데는 전극 물질 입자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이용됐다. 그러나 입자 크기를 줄이면 이차전지 부피 에너지 밀도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입자 크기를 줄이지 않고도 충·방전 상변이 과정에 중간상을 형성하면 고에너지 밀도 손실 없이도 빠른 충·방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상변이 과정은 전극 물질 중 상전이 물질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충·방전 시 리튬이 삽입·탈리되면서 물질 기존 상이 새로운 상으로 변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연구팀이 합성한 이차전지 전극은 6분 만에 90%까지 충전되고 18초 이내에 54%를 방전하는 성능을 보여 고출력 이차전지 개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에너지 앤드 인바이런멘털 사이언스’ 최근호에 실렸다. 강병우 교수는 “기존 접근법은 빠르게 충·방전할 수 있도록 입자 크기를 줄이다 보니 에너지 밀도 저하가 문제였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빠른 충·방전, 높은 에너지 밀도, 오랜 성능 유지 시간 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이차전지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최태원, CEO 대면회의… ‘스토리 경영’ 구체화 모색

    최태원, CEO 대면회의… ‘스토리 경영’ 구체화 모색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1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에서 ‘2020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치 이후 첫 현장 행사다. ‘SK CEO 세미나’는 그룹 전 계열사 CEO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연례행사다. 최 회장은 계열사 CEO가 총출동하는 최종 전략 회의이자 내년도 경영 방향이 정해지는 중요한 세미나인 만큼 현장에서 머리를 맞댈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철저한 방역 조치 아래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결정했다. SK그룹은 이번 세미나에서 코로나19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된 상황 속 기업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도 최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 경영 환경은 이제 일상이 됐다”며 “오히려 ‘딥체인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으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회장이 강조한 ‘스토리 경영’이 이번 세미나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CEO는 시장, 투자자,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확보하는 ‘스토리 텔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스토리 경영’이란 주가나 실적 등 숫자로 드러나는 성과뿐만 아니라 이야기로 풀어내야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사회적 가치 등을 기업 가치에 반영해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경영을 말한다. 계열사 CEO들도 각자 스토리 경영 전략을 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 친환경, 배터리, 신재생 에너지와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SK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에서 이야기가 가미된 경영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구광모, 한달간 사업보고회… 사업·인사 ‘새판짜기’

    구광모, 한달간 사업보고회… 사업·인사 ‘새판짜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9일부터 한 달간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대면 사업보고회를 열고 ‘뉴LG’ 전략을 세운다. 1989년부터 이어온 LG그룹 사업보고회는 매해 10월 하순부터 한 달간 이뤄지며 그룹 회장 주재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없애고 하반기 보고회에 화력을 집중한다. 구 회장은 이날부터 계열사별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올해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한다. 회사의 경쟁력과 고객 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예년처럼 LG생활건강, LG화학 등 화학 계열사를 시작으로 전자, 통신 등 회사 순으로 진행한다. 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하며 산업 지형도가 급격히 바뀜에 따라 구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수요가 있는 분야를 발굴, 사업 혁신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방식, 제품 서비스 등을 혁신하고, 이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조직 전체의 디지털 전환 추진 상황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마지막주로 예정된 각 계열사의 인사 이동과 조직 개편의 ‘새판짜기’도 여기서 판가름 난다. 이와 관련, LG화학의 전지사업부 물적 분할로 오는 12월 1일 출범하는 배터리 사업 신설 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의 초대 CEO에는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0일 LG화학의 전지사업부 분할 여부가 결정될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번 그룹 사업보고회에서 배터리 분사 법인에 대한 조직 구성안, 내년도 사업계획도 보고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리콜 중인 코나 전기차 남양주서 또 불…14번째 피해

    리콜 중인 코나 전기차 남양주서 또 불…14번째 피해

    잦은 화재로 리콜 중인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EV’에서 또 불이 났다. 2018년 출시된 코나는 지난 4일 대구와 지난달 26일 제주도 등 국내에서 9건과 해외 4건 등 모두 1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3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18년 출시 이후 14번째 화재다. 이번 불로 인명 피해는 없고, 차 뒷부분을 태워 2500만원 정도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신고자는 “‘펑’ 소리와 함께 차 뒷부분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불이 난 코나 차량은 2018년식이며, 소유주는 전날 오후 10시쯤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충전기 케이블을 연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차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소유주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나는 현대차에서 만든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팔렸을 뿐 아니라 지난 8월 기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다. 하지만 잇단 화재에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2017년 9월 29일부터 2020년 3월 13일까지 제작된 코나EV 2만 5564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 코나의 화재 사고를 막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코나 소유주들은 신속하게 리콜 조치와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오징어처럼 움직이네…말랑말랑한 로봇 ‘스퀴드봇’ 개발

    [핵잼 사이언스] 오징어처럼 움직이네…말랑말랑한 로봇 ‘스퀴드봇’ 개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로봇의 이미지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외피를 지닌 기계로 같은 작업을 무한 반복하는 일꾼이다. 대부분의 산업용 로봇이나 로봇 청소기 등 가정용 로봇이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생물체처럼 부드러운 몸과 유연한 동작이 가능한 소프트 로봇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부드럽고 부서지기 쉬운 물건을 수월하게 다룰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물체나 생물체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 마이클 T 톨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오징어를 모방한 생체 모방 로봇인 스퀴드봇(Squidbot)을 개발했다. 스퀴드봇은 내부의 단단한 펌프와 부드러운 외피를 지닌 소프트 로봇으로 실제 오징어처럼 워터 제트 방식으로 이동한다. 로봇 내부에 있는 펌프를 이용해 물을 흡입한 후 이를 한쪽으로 뿜어내 이동하는 것이다.연구팀이 스퀴드봇을 개발한 이유는 산호초처럼 민감한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무인 잠수정은 단단한 선체를 지녔을 뿐 아니라 회전하는 로터의 힘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산호나 작은 해양 생물들이 다칠 가능성이 높았다. 스퀴드봇은 연체동물인 오징어처럼 부드러운 외피를 지니고 있는 데다 물을 조금씩 분사하는 방식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산호는 물론이고 주변을 헤엄치는 해양 생물체에도 안전하다. 스퀴드봇은 산호초에서 실제 탐사에 나서기에 앞서 산호와 물고기가 있는 수족관에서 그 성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스퀴드봇은 케이블 없이 내장된 배터리와 자체 동력으로 1초에 8~32㎝의 거리를 안전하게 이동했다. 물론 일반적인 무인 잠수정에 비해 느리지만, 일반적인 소프트 로봇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 방향의 전환도 간단하다. 스퀴드봇은 머리 부분에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스퀴드봇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로봇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도 중 하나다. 현재는 초기 단계이지만, 앞으로 생체 모방 소프트 로봇의 활약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체험기] “미니링크! 카톡 읽어줘”…운전중 안전하게 카톡 확인되네

    [체험기] “미니링크! 카톡 읽어줘”…운전중 안전하게 카톡 확인되네

    인공지능(AI) 비서에 한번 맛을 들리면 헤어나기 힘들다. TV를 리모컨으로 켜듯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내 목소리가 스마트폰의 리모컨이 된다. 출근 준비를 하는 도중 AI 비서에서 날씨를 물어본 뒤 그날 입을 옷을 정하곤 한다. 퇴근 후 집에 들어와 옷을 갈아 입을 때에는 “음악을 틀어달라”고 말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하루동안의 업무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다스릴 수 있다. 처음에는 제대로 작동이 될까 반신반의했지만 한번 해보고는 이젠 별의 별 것을 다 AI비서에게 시키는 사람이 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최근에 새로 내놓은 ‘미니링크’를 사용해보니 카카오톡 송수신 기능에 특화된 AI 음성 인식 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될 때마다 굳이 미니링크로 카카오톡을 보내보면 편리한 데다 신기하기까지 했다. 기기 우측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카카오톡에 온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미니링크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도 있고 AI스피커·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재생이 가능하다. 우측 버튼을 짧게 두번 누르면 읽고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기기가 음성을 제대로 읽지 못해 다른 사람에게 카톡을 보내려 하면 다급한 목소리로 “아니 보내지마”라고 말해 취소해야 한다. 전면에 커다란 호출 버튼을 누른 뒤 ‘카카오톡 읽어줘’라고 요청해도 된다. 누르기 편한 전면 버튼 쪽을 더 많이 이용했다.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기능은 운전중에 효과가 극대화됐다. 가끔 운전 도중 카카오톡이 오면 신호등 앞에 멈춰서기 전까지 메시지 내용이 너무 궁금했는데 미니링크를 이용한 뒤부터는 그러지 않아도 됐다. 차량용 거치대도 동봉돼 있어서 설치해놨다가 필요할 때마다 전면 호출버튼을 누르니 편리했다. 라디오나 팟캐스트를 틀어 달라고 해도 된다. 음악도 들을 수 있지만 카카오 계열 음악 서비스 업체인 ‘멜론’하고만 연동되는 건 아쉽다. 집에 있을 때도 다른 AI비서 대신에 미니링크를 종종 이용하곤 했다.‘나는 배가 고프다’라는 말을 영어로 번역해달라고 명령하면 곧바로 ‘I am hungry’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영어 발음을 귀에 익히는 효과도 있어서 어학 공부를 할 때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좀 긴 문장을 번역해달라고 하면 갑자기 미니링크가 무슨 명령어인지 못 알아듣는 일이 잦아서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운동을 할 때가 많은데 그때도 미니링크에게 ‘스쿼트 하자’라고 명령하니 번호를 붙여가며 ‘20개씩 4세트’의 스쿼트를 독려했다. 홀로 속으로 숫자를 새면서 할 때는 좀만 힘들어도 잠시 쉴 때가 많았는데 미니링크가 구령을 붙여주니 꾀를 안 부리고 운동을 마칠 수 있었다. 팔굽혀펴기나 크런치, 플랭크도 하자고 요청하면 미니링크가 같은 방식으로 도와준다. 또한 명상을 하자고 할 수도 있고, ‘공부용 소리를 틀어줘’라고 하면 그에 맞는 음향이 나와서 집중력이 더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밖을 돌아다닐 때는 동봉된 줄을 이용해 목걸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라이언과 죠르디 모양으로 앙증맞게 생겼기 때문에 액세서리 같은 느낌도 난다. 가끔씩은 ‘어울리지 않게 왜 이렇게 귀여운 것을 목에 걸었냐’는 지인의 비판을 감내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며칠 착용하고 다니니 ‘원래 저런 애’라며 신경을 안 쓰는 분위기가 생겼다. 고성능 마이크가 두 개 내장돼 있어서 엄청 시끄러운 곳이 아니라면 시내 길거리 등에서도 음성 인식이 잘되는 편이었다. 길을 가다 갑자기 내일 장봐야 할 물건이 생각나서 ‘샴푸 메모해놔줘’라고 말하면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 기능으로 해당 메시지가 전달됐다. 무게도 31g에 불과해 목에 걸었을 때 전혀 부담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게 가벼울 수 있었던 것은 배터리가 300mAh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적용돼 한번 충전하면 5일 이상 사용 가능하다.주로 좋은 점을 신나게 열거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헤이 카카오’라고 말로만 부르면 알아듣고 실행되는 게 아니라 처음에 일단 기기의 버튼을 눌러야 반응을 한다는 것이 가끔 번거로웠다. 카카오톡을 보낼 때도 누구에게 보내달라고 하면 미니링크가 제대로 찾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있었다. 무엇이라 번호를 저장해놨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름과 직책을 수차례 외쳤지만 ‘XX전자 XXX 부장님’이라는 식으로 복잡하게 저장해놓은 사람에게는 카카오톡이 보내지지 않는 일이 있었다. 휴대성이 강조된 AI 음성 인식 기기이지만 정작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남의 시선이 신경쓰여 미니링크에 명령어를 입력하기 수줍을 때가 많았다. 스마트폰에서 사용중이던 AI비서로는 대체가 안 되는 기능들이 대거 구비돼야 사용성이 더 높아지는데 아직까지는 차별성 있는 기능들이 많이 장착되지는 않았단 점도 향후 풀어야 할 숙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기적 생환’ 70대, 설악산 실종 사흘 만에 구조

    [포토] ‘기적 생환’ 70대, 설악산 실종 사흘 만에 구조

    지난 13일 서울에서 홀로 설악산을 찾아 등산하던 중 길을 잃은 70대가 산행 사흘 만에 기적 생환했다. 무려 사흘 밤낮을 산속에서 헤매면서도 체온 유지를 위해 깊은 잠을 자지 않고 챙겨온 도시락과 행동식으로 끼니를 해결했으며, 보조배터리를 아껴 가며 구조의 손길을 기다린 끝에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사진은 구조 현장.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연합뉴스
  • 한 번 충전에 1000㎞ 달리는 전기차 전지 개발

    한국 과학자들이 한번 충전으로 100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삼성전자종합기술원 공동연구팀은 15일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리튬공기전지 상용화의 난제로 지적돼온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리튬공기전지는 현재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또 공기 중 산소를 양극물질로 사용하는 초경량 전지다. 가볍고 오래 달리는 전기차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그러나 전지 작동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해 수명이 떨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연구팀은 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고성능 세라믹 소재로 대체해 전지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10회 미만이던 충·방전 횟수를 100회 이상으로 개선했다. 또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이온 전도성과 전자 전도성이 모두 높다. 일반적으로 세라믹 소재는 이온 전도성만 높지만, 이 신소재는 두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제1저자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마상복 전문연구원은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리튬공기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원천 소재 기술을 개발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애플, 첫 5G폰 공개… 스마트폰 시장 삼성·화웨이와 3파전 예고

    애플, 첫 5G폰 공개… 스마트폰 시장 삼성·화웨이와 3파전 예고

    가볍고 똑똑해진 아이폰이 5세대(5G) 이동통신까지 장착했다. 애플은 13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자사 제품 중 처음으로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표현했다. 소형부터 고급형까지 네 가지 모델로 나온 아이폰12는 모두 5G를 지원한다. 지난해 4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의 5G폰을 내놓은 뒤 1년 6개월 만에 5G폰을 ‘늑장 출시’하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내놨다. 현재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상황이 5G가 적절한지 롱텀에볼루션(LTE)이 나은지를 자동으로 판단해 연결하는 ‘스마트 데이터 모드’를 적용해 배터리 소모가 많은 5G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애플의 최신 제품인 ‘A14 바이오닉 칩’이 적용됐다. 5나노미터(nm) 공정에서 제조된 최초의 AP다. 전작에 들어갔던 A13칩과 비교해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50% 개선됐다. 또한 기본형 아이폰12 기준으로 전작보다 무게는 16% 가볍고 두께는 11% 얇게 개선됐다. 경쟁사에 비해 애플의 5G 제품 출시가 늦었지만 아이폰 시리즈의 팬층이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5G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해 5G 스마트폰은 화웨이가 점유율 37.2%로 1위, 삼성전자가 36.0%로 2위를 기록했다. 화웨이와 삼성전자의 양강구도에 애플이 끼어들어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아이폰12가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기대를 모았던 120Hz 주사율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초당 120개의 이미지를 보여 줘 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120Hz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에 이미 적용됐다. 아이폰은 아직 60Hz 주사율이다. 모델에 따라 가격이 95만~190만원의 고가로 형성됐음에도 기본 구성품에서 배터리 충전기가 빠진 점도 지적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23일부터 예약을 받고 30일에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23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미국을 비롯한 30여개 국가보다는 일주일가량 늦다. 일주일 차이로 1.5차 출시국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만 해도 한국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시장보다 한 달 늦은 10월 25일에야 출시된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운전대 잡은 정의선 “혁신적 자율주행차 만들 것”

    운전대 잡은 정의선 “혁신적 자율주행차 만들 것”

    “정주영·정몽구 철학 계승해 새로운 장자유로운 이동의 꿈, 안 되면 되게 할 것”전기차 화재·지배구조 개편 등 과제로명예회장으로 20년만에 물러난 정몽구추석 병상서 회장 이양 가족에 밝혀“‘안 되면 되게 하라’는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회장은 14일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서 그룹의 새 총수로 선임<서울신문 10월 14일자 1면>된 뒤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코로나19 확산 시국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정 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국가 경제 기여’라는 경영철학과 업적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새로운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을 전 세계 모든 사람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수소를 인류의 미래 친환경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특히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기아차 전신 경성정공 창업주 고 김철호 회장을 거명하며 그들의 공을 기렸다. 이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는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정 회장 앞에는 과제가 산적해 있다. 대내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급선무다. 정 회장은 현재 현대차 2.62%, 기아차 1.74%, 현대모비스 0.32%,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엔지니어링 11.72%, 현대위아 1.95%, 현대오토에버 9.57%, 이노션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현대차 2.62%, 현대모비스 0.32%로는 그룹 장악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 회장이 지배권을 강화하려면 계열사 지분을 팔고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현대모비스의 지분율을 더 높여야 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내용의 지배구조개편안을 내놨지만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견제로 추진이 무산됐다.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 ‘현대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현대차’ 등 구조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당장 매듭지어야 할 사안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이다.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 원인이란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고 현대차는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지만, 제조사인 LG화학이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다”고 반발하면서 공방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해외 판매 실적 개선 역시 과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락하면서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590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3% 줄었다. 특히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6년 5.1%(114만 2016대)에서 지난해 3.1%(65만 123대)로 2.0% 포인트 하락했다. 정 회장의 취임으로 ‘MK(정몽구) 시대’는 20년 만에 저물었다. 지난 7월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한 정 명예회장은 지난 추석 병상에서 회장직 이양이 시급하다는 뜻을 가족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한국 車업계, 훌륭한 이웃 많아 주변국보다 유리

    “서울시에서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등록을 불허하면서 친환경차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부품업체들은 가슴 아프지만 구조조정에 나서거나 협력을 창출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차량용반도체 엑시노스 오토를 만드는 삼성전자, 세계적인 전기차배터리 3사 등 훌륭한 이웃이 많아 다른 국가보다 환경이 유리한 만큼 손을 꼭 잡고 놓으면 안 된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의 급격한 진화가 가져온 ‘탈것’의 획기적 변화와 이종산업 플레이어 가세로 인한 경쟁 심화 양상, 각 업체의 최근 동향을 짚었다. 고 센터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 100년간 쌓아온 기술 유산은 이제 진입장벽으로 더이상 의미가 없고 이는 모빌리티 분야에 스타트업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완성차 업체는 기존 차량 제조뿐 아니라 글로벌 생산, 판매 네트워크 등을 모두 혁신해야 하고 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능력, 급증하는 메가 시티(인구 1000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새로운 이동 서비스에 대한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G가 바꾸는 산업, 그리고 통신서비스‘란 화두로 강연한 이성환 KT 5G·GIGA 사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5세대(5G) 통신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결합하면서 기존 산업에 가져올 성장의 기회를 펼쳐 보였다. 이 본부장은 “AI와 5G 통신을 융합한 에너지 플랫폼,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등은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고 5G 통신망은 물류 산업을 로봇화하고 자율 군집 운행이나 드론 배송을 현실화할 수 있다”며 “5G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해 여러 산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해바라기 조화 뒤에 ‘몰카’…두 딸 훔쳐 본 새아버지

    해바라기 조화 뒤에 ‘몰카’…두 딸 훔쳐 본 새아버지

    화장실 등 집안 곳곳에 놓인 조화 속에 휴대전화를 몰래 숨겨 놓고 불법 촬영을 한 두 딸의 새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기 안산의 한 가정집에 놓인 해바라기 조화 뒤에 휴대전화가 숨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 집에 사는 20대 자매 중 언니(24)로, 화장실 선반 구석에 있던 해바라기 조화의 꽃 한가운데 부분에서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하고 확인한 결과 조화에 부착된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보조배터리까지 연결돼 있던 휴대전화에는 CCTV 앱이 깔린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샤워실 쪽이 촬영되고 있었다. 집 안의 다른 곳을 살펴본 결과 거실과 여동생(22)의 방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카메라가 숨겨져 있었다. 언니가 경찰에 신고해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를 설치한 사람이 10년간 같이 살아온 새아버지(41)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올해 2월부터 약 6개월간 불법촬영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새아버지는 경찰에서 “평소 큰 딸과 사이가 좋지 않아 집에 들어가기 전 딸이 집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화장실과 작은 딸의 방까지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볼 때 그의 주장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불법촬영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딸들은 새아버지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나’에 이어 ‘볼트’도 화재... 난감한 LG화학

    ‘코나’에 이어 ‘볼트’도 화재... 난감한 LG화학

    LG화학이 자사 배터리를 장착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EV’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 쉐보레 볼트EV 화재 사건 3건을 조사하고 있다.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 대한 화재 조사가 시작된 건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볼트EV가 두 번째다. LG화학 측은 “아직 화재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며 배터리의 결함이 화재 원인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NHTSA의 조사 대상은 볼트EV 2017년~2020년형 모델 7만 7842대다. NHTSA는 “화재가 전기차 배터리가 있는 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볼트EV는 한국지엠을 통해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GM이 볼트EV에 대한 대대적인 리콜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앞서 현대차는 전 세계에 판매된 코나 일렉트릭 7만 7000여대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리콜을 결정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배터리 사업 부문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 배터리 부문 분사에 반발하는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서다. 이날 LG화학 주가는 전날 대비 1만 6000원(2.48%) 하락한 62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정의선 “전 인류 행복하게 할 꿈의 미래차 만들 것”

    정의선 “전 인류 행복하게 할 꿈의 미래차 만들 것”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회장은 14일 취임사에서 이런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의 고객을 전 인류로 확장한 것이다. 자동차 기업의 수장이 밝힐 수 있는 가장 원대한 목표로 해석된다. ‘정의선 시대’를 열면서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서울신문 10월 14일 자 1면> 정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시국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고 임직원에게 영상으로 취임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국가 경제 기여’라는 경영철학과 업적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새로운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을 전 세계 모든 사람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수소를 인류의 미래 친환경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회장은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기아차 전신 경성정공 창업주 고 김철호 회장을 거명하며 그들의 공을 기렸다. 이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는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정 회장이 앞에 놓인 과제는 산적하다. 당장 매듭지어야 할 사안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이다.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 원인이란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고, 현대차는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지만, 제조사인 LG화학이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공방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따른 중고차 업계의 반발도 넘어야 한다. 해외 판매 실적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락하면서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590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3% 줄었다. 특히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6년 5.1%(114만 2016대)에서 지난해 3.1%(65만 123대)로 2.0% 포인트 하락했다. 대내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급선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내용의 지배구조개편안을 내놨지만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견제로 추진이 무산됐다.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 ‘현대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현대차’ 등 4개 구조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정 회장은 현재 현대차 2.62%, 기아차 1.74%, 현대모비스 0.32%,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엔지니어링 11.72%, 현대위아 1.95%, 현대오토에버 9.57%, 이노션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현대차 2.62%, 현대모비스 0.32%로는 그룹 장악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 회장이 지배권을 강화하려면 계열사 지분을 팔고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현대모비스의 지분율을 더 높여야 한다. 이런 배경에서 정 회장이 내놓을 새 지배구조 개편안은 현대모비스를 정점으로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로 이어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의 취임으로 ‘MK(정몽구) 시대’는 20년 만에 저물었다. 지난 7월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한 정 명예회장은 지난 추석 병상에서 회장직 이양이 시급하다는 뜻을 가족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세계 5위의 자동차그룹으로 성장시킨 한국판 ‘자동차 왕’으로 불린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20년 만에 세대교체… 정의선 ‘혁신·책임경영’ 시대 연다

    현대차 20년 만에 세대교체… 정의선 ‘혁신·책임경영’ 시대 연다

    2018년 부회장에… 사실상 그룹 이끌어 와추진력 뛰어나… ‘미래차 드라이브’ 탄력꿈의 배터리 장착 전기차 개발 속도낼 듯‘장기 입원’ 정몽구 명예회장으로 물러나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르면서 현대차그룹은 세대교체를 이루며 완전한 ‘정의선 체제’로 거듭나게 됐다. 한국의 ‘자동차 왕’이라 불렸던 정몽구의 현대차는 20년 만에 새로운 리더가 이끌게 됐다. 앞으로 현대차의 ‘미래차 드라이브’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돌파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 복장 자율화를 전면 추진하는 등 부하 직원과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하는 리더로도 정평이 나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그룹을 이끌어 왔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은 2018년부터 공식 행보는 물론 이사회에도 참석하지 않은 터라 현대차그룹은 이미 비공식 ‘정의선 체제’나 다름없었다. 정 회장은 미등기 회장직만 유지했다. 정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정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정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는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올랐고,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까지 넘겨받았다. 정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 건 1999년 이후 21년 만이었다. 이에 따라 정 수석부회장에게는 회장에 오르는 것만이 화룡점정으로 남은 상태였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금 이 시점에 회장에 오른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와 현대차가 직면한 각종 악재, 그리고 정 회장의 장기 입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현대차에는 책임 경영을 위한 강력한 구심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전용 플랫폼 전기차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 체제로 대전환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등극에 당위성을 부여한다.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2025년까지 전기차를 23종 이상 출시해 100만대 이상 판매하고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달성해 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보고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1970년생으로 휘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 영업지원사업부장에 이어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부사장),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05~2009년 기아차 사장 시절 아우디·폭스바겐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하며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 냈다. 2010년에는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또 현대·기아차를 올해 상반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 세계 4위 브랜드로 키워 냈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에 성공하고 유럽 수출도 본격화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구현을 비롯해 1회 충전으로 1000㎞를 주행하는 꿈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대 경쟁사로는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득세하는 테슬라가 꼽힌다. 수소차 역시 현대차의 주력 제품군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 “수소전기차 ‘넥쏘’의 차기 모델이 3~4년 뒤에 나올 것”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