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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4000 돌파 눈앞…‘순환매 랠리’에 사상 첫 3940선 마감

    코스피 4000 돌파 눈앞…‘순환매 랠리’에 사상 첫 3940선 마감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940선을 돌파, 4000 고지를 목전에 뒀다. 장중 한때 3950선을 넘어서는 등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03 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거래를 마쳐 지난 22일 세운 종가 기준 최고치(3883.68)를 경신했다. 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서다. 이날 코스피는 3893.23에 거래 시작해 단숨에 3900선을 돌파했다. 한때 3951.07까지 올라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3902.21)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전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3900선을 넘겼지만, 삼성전자 등 주요 종목 약세와 차익 실현 압력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 특히 전날 부진했던 반도체주가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간밤 인텔 호실적 발표 등 미국 기술주 강세에 연동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38%, 6.58% 올라 9만 8800원, 51만원에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51만 3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주 양대 반도체주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면서 조선·방산주로 열기가 옮겨갔는데 모처럼 반도체주가 크게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차전지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투자심리 회복 속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9.94%)은 장중 49만 6000원까지 올라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포스코퓨처엠(18.92%), 삼성SDI(13.57%), SK이노베이션(8.27%) 등도 급등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908억원, 기관은 1조 40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날 1조원가량 크게 사들였던 개인만 이날 2조 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속 대형주 중심 강세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주간 5.14% 상승,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다음 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 찾은 美 테네시·조지아 주지사…韓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

    한국 찾은 美 테네시·조지아 주지사…韓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

    6년만에 방한 “각별한 애정…경제협력 논의”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유감…정상화 지원”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미국 주정부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을 하고 있다.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활발한 기업 활동이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를 비롯한 방한사절단은 24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의 초청으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테네시의 경제협력 방안과 한국의 투자 성과를 강조하고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CJ, LS, 두산, 효성, 동원 등 6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테네시 측에서는 리 주지사를 비롯해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 부지사 겸 경제개발부 장관 등 7명이 자리해 테네시의 산업 인프라와 경제 협력 현황 등을 논의했다. 류 회장은 간담회에서 “리 주지사는 주지사로서의 첫 해외 방문(2019년)이 한국이었을 만큼 한국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방한에서도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6년 만에 방한한 리 주지사는 전날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대미 투자 협력 강화 방안 논의했으며, 한국무역협회도 방문했다. 이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LG전자와 효성중공업 관계자 등 테네시에 투자한 주요 기업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테네시 방한사절단에 한국과 테네시는 물론 한미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특히 최근 대규모 대미 투자를 하는 기업의 여러 애로사항에 대한 기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도 전날 방한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성김 사장 등을 만나 비공개 회동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근로자 체포 및 구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공장 준공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조지아주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도 오는 2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 “전기차 화재 걱정 뚝”… 한화 건설부문, ‘화재 감지 강화’ 천장형 충전기 ‘최고혁신상’

    “전기차 화재 걱정 뚝”… 한화 건설부문, ‘화재 감지 강화’ 천장형 충전기 ‘최고혁신상’

    ‘오프가스 센서’로 이상 징후 조기 감지미래 주거 안전 비전 제시 전기차 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혁신 기술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 화재 감지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EV air station은 주차장 천장에 설치돼 평소에는 케이블이 내부에 수납되고 필요할 때만 커넥터가 내려오는 방식이다.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 충전할 수 있어 좁은 지하주차장의 공간 효율성과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신규 모델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업그레이드됐다. 이 모델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주차장 내 충전 공간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았으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신규 모델에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인 ‘오프가스(OFF-GAS) 감지 센서’와 화재 감지 카메라가 새롭게 추가됐다. 더불어 배터리와 충전기 간 상태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전력선 통신) 기능도 탑재해, 충전 중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ZERO’를 목표로 해당 솔루션을 신규 입주단지 내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이동식 화재수조 로봇, 외부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태양광 쉘터형 충전기 등 다양한 스마트 건축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며 미래 주거 환경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EV air station은 신규 화재감지 기술을 적용해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갖춘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향후 지하주차장 화재 진압 기술까지 더해 스마트 건축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한 전기차 충전 환경에 대한 입주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마트 건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美 조지아 주지사, 현대차 부회장과 비공개 회동… 테네시 주지사도 SK온 CEO와 대미 투자 논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미국 남부 주지사들이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최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고자 기업 달래기 행보에 나선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차 사옥을 방문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성김 사장 등을 만났다. 양측은 비공개 회동에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공장 준공 정상화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의 안정적인 사업 환경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켐프 주지사는 미국 정부에 한국 근로자들이 단기 체류해서 일할 수 있는 ‘제조업 비자’ 도입을 요청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도 이날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대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는 테네시주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리 주지사는 한국무역협회도 방문해 “한국은 배터리 소재 셀, 완성차 등에서 테네시주의 핵심 경제 파트너”라며 “경쟁력 있는 인력 확보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설] 불법 하도급, 무경험자… 국정자원 화재는 ‘예고된 인재’

    [사설] 불법 하도급, 무경험자… 국정자원 화재는 ‘예고된 인재’

    지난달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불법 하도급 업체가 배터리 이전 공사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더욱이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 모두 배터리 이전 공사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경찰청은 그제 “배터리 이전 공사와 관련된 업체 5곳을 업무상 실화 혐의뿐 아니라 불법 하도급 혐의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를 다루는 기관의 공사가 불법 하도급을 거쳐 경험 없는 작업자 손에 맡겨졌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 정도로 어이없고 충격적이다. 국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정자원 화재는 5층 전산실에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터리 이전 공사는 경쟁입찰로 두 업체가 공동 수주한 뒤 제3업체에 하청을 줬고, 이 업체가 또 다른 업체 2곳에 재하청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공사업법상 하도급이 금지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다단계 하청이 이뤄진 것이다. 불법 하도급 사실을 숨기려고 하도급 업체 작업자들의 입사 서류를 조작하기까지 했다니 기가 막힌다. 불법 하도급도 문제지만 현장 작업자 전원이 배터리 이전 경험이 없었다는 사실은 더욱 놀랍다. 이들은 전기 관련 자격증은 갖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배터리를 이전하기 전 전원을 차단하고 충분히 방전 작업을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안전 매뉴얼조차 알지 못했다. 작업 과정에서 절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런 위험하고 허술한 작업 환경에서는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경찰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국정자원 직원과 배터리 이전 공사 작업자, 감리 등 5명을 입건한 상태다. 그러나 실무를 맡았던 이들에게만 책임을 돌려선 안 된다. 국가기관이 불법 하도급을 방치하거나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 부회장과 회동…테네시 주지사 SK온과 대미 투자 논의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 부회장과 회동…테네시 주지사 SK온과 대미 투자 논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미국 남부 주지사들이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최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고자 기업 달래기 행보에 나선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차 사옥을 방문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성김 사장 등을 만났다. 양측은 비공개 회동에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공장 준공 정상화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의 안정적인 사업 환경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켐프 주지사는 미국 정부에 한국 근로자들이 단기 체류해서 일할 수 있는 ‘제조업 비자’ 도입을 요청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도 이날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대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는 테네시주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리 주지사는 한국무역협회도 방문해 “한국은 배터리 소재 셀, 완성차 등에서 테네시주의 핵심 경제 파트너”라며 “경쟁력 있는 인력 확보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현대글로비스, 전기차 화재 진압·선박 사이버보안 국제 인증 획득

    현대글로비스, 전기차 화재 진압·선박 사이버보안 국제 인증 획득

    현대글로비스가 선박 안전 기술 분야의 국제 인증을 연이어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코마린 2025)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전기차(EV) 드릴 랜스 전동화에 대한 개념 승인(AIP)과 선박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CSMS)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KR과 전기차 운송 안전규격 ‘EV 노테이션’ 기준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현대글로비스가 개념 승인을 받은 EV 드릴 랜스는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다. 이 장비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 하부에 있는 배터리 팩에 직접 냉각수를 분사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상반기 장비의 시제품 제작과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운항 중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는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CSMS) 인증도 받았다. 해당 인증은 선박의 네트워크·제어시스템 등이 해킹, 데이터 위·변조,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선급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술 인증 표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KR과 EV 노테이션 기준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노테이션은 선박이 특정 안전 기준이나 기술 요건을 충족했음을 나타내는 인증 표식이다. EV 노테이션은 자동차운반선이 전기차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히 진압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음을 의미한다.
  • 입·왼손 찢어진 채 숨진 남성, 전자담배 폭발로 목숨 잃었다… 태국 첫 사례

    입·왼손 찢어진 채 숨진 남성, 전자담배 폭발로 목숨 잃었다… 태국 첫 사례

    태국에서 낚시하던 40대 남성이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사망은 태국에선 첫 사례다. 22일(현지시간) 타이랏, 채널7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충격적인 사고는 지난 18일 태국 동북부 농부아람푸주(州) 무앙 지역의 한 저수지 방수로 인근에서 일어났다. 이곳으로 낚시를 나갔던 47세 남성은 얼굴과 왼손, 가슴 부위 등에 심각한 상처가 있는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처음에는 타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한 끝에 사인은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밝혀졌다. 시신의 입과 손에는 화상으로 인한 그을음 자국이 남아 있었다. 입은 안쪽과 바깥쪽이 심하게 찢어져 있기도 했다. 가장 심각한 상처를 입은 왼손은 살이 찢어져 있었으며 금속 파편도 박혀 있었다. 부검 보고서에는 남성의 가슴에 박힌 금속 파편 3개는 폭발한 전자담배 일부라고 기록됐다. 또 강력한 폭발로 인해 파편 일부는 남성의 폐와 심장을 관통해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다고도 적혔다. 농부아람푸시 경찰은 “고인의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한다”며 “이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전자담배, 특히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폭발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사망이 처음이지만 미국에서는 여러 차례 관련 사고가 보고된 바 있다. 2019년 1월 텍사스주 타런트 카운티에서는 24세 남성이 전자담배 폭발에 따른 경동맥 파열로 숨졌다. 이 남성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전자담배 장치의 파편이 목 부위에 박힌 것이 확인됐다. 이보다 앞서 2018년 5월에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38세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던 중 전자담배가 폭발, 파편 2개가 두개골로 들어가 사망했다. 불타는 자택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신체 80%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오늘 회동

    美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오늘 회동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잇달아 방문해 국내 기업인들과 회동한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이민 단속으로 한국인 구금 사태가 벌어졌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사건의 후속 대책과 향후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미국 조지아주 및 재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23일 오후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만나 앞서 합의한 투자 및 고용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에는 장 부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와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의 차질 없는 진행을 비롯해 구금 사태 후속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들은 한미 정부 간 비자 제도 개선 논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의견과 현장의 우려를 켐프 주지사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는 SK온 이석희 사장도 24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의회의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사절단은 조시 맥로린 주상원의원과 롱 트랜·알린 베크스 주하원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하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코리아)에 참관해 투자·공급망 협력과 중소기업 교류의 실질적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 “LG화학, 엔솔 지분 팔아 자사주 매입하라”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 캐피탈이 LG화학의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며 공개 행동에 나섰다. 팰리서 캐피탈은 LG화학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70% 이상 할인된 수준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해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라고 주장했다. 팰리서 캐피탈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액티브·패시브 투자자 서밋’에서 LG화학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조치를 제안했다. 팰리서 캐피탈은 LG화학 상위 10대 주주이자 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라고 밝혔다. 팰리서는 “LG화학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74% 할인된 상태이며 약 69조원의 가치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지분 가치는 이미 LG화학 시가총액의 약 3배 규모에 달하지만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게 팰리서의 주장이다. 주요 요구사항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다. 팰리서는 “중국 텐센트 사례처럼 자사주 매입 정책을 도입하면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사회 구성 개선과 경영진 보상체계 개편도 요구했다. 석유화학 중심의 현 이사회 구조는 전기차·배터리 등 신사업 부문의 전략적 결정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이날 LG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1% 오른 39만 1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상승률은 14%를 넘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LG화학이 정부의 기업 개혁 기조와 코스피 5000 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여러 의견을 경청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예 계약엔 노(No) 말해야 대등… 경제·기술로 한미동맹 2.0 열자”[오일만의 천태만상]

    “노예 계약엔 노(No) 말해야 대등… 경제·기술로 한미동맹 2.0 열자”[오일만의 천태만상]

    한미 투자 협상, 수익 불균형 우려통화 스와프·외환 안정장치 필요성군사 넘어 반도체·데이터 협력 과제 中 한화오션 제재, 미중 충돌 산물한중 교류에 불필요한 자극 피해야AI·공급망·탄소중립, 신안보 핵심다극화 시대 실용외교 주도 과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8개월이 지나면서 세계 질서의 변화가 확연해지고 있다. 통상에서 시작된 보호무역 흐름이 안보 질서의 재편으로 번지며 세계는 다시 세력 경쟁의 시대로 진입 중이다. 이 격랑의 중심에서 한국은 한미동맹 재조정, 미중 전략 경쟁, 북중러 연대, 공급망 재편 등 동시다발적 압박에 놓여 있다. 안보와 산업, 기술이 얽힌 복합 위기 속에서 ‘한미동맹 2.0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한미의원연맹 이사를 맡고 있는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복합 질서 속에서 한국 외교가 지향해야 할 현실적·균형적 방향점을 짚어 본다. -한미 투자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섰는데. “IMF 외환위기 당시 조급한 타결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수익 구조의 불균형입니다. 미국안대로 이익의 90%를 가져간다면 동맹이 아니라 종속입니다. 협상의 기본은 공정성·대칭성·상업적 합리성입니다. 미국이 이를 무시하고 ‘노예 계약’을 고집한다면, 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관세로 피해를 보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국익을 지키는 길입니다. 우리가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의 산업 전략과 국익이 걸린 사안이기 때문에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한미 투자 협상 성패의 가늠자는 무엇인지. “핵심은 통화 스와프와 외환 안정장치입니다. 이번 투자 협상의 숨은 축이기도 합니다. 자금 이동 규모가 워낙 커서 환율·채권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IMF 시절의 금융 불안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투자 협약·금융 안전망·정책 공조가 하나로 작동해야 합니다. 진짜 동맹이라면 위기 때 금융시장을 열어 주는 것이 신뢰의 증거입니다. 이것이 말로만 하는 동맹이 아닌, 위기 공조형 경제동맹의 출발점입니다.” -트럼프 집권 이후 글로벌 질서가 급변하고 있는데. “소련 붕괴 이후 35년간 지속된 미국 주도의 일극 질서는 이제 균열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며 ‘경제 안보화’를 강화하고, 중국은 기술·에너지·해양 패권에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인도·브릭스 국가들이 각자의 축을 세우면서 세계는 다극 경쟁 체제로 전환 중입니다. 과거의 자유무역·세계무역기구(WTO) 중심 질서가 약화되고, 안보·기술·경제가 얽힌 복합 질서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방향은. “기존의 한미동맹이 ‘안보·군사 중심의 단일 동맹’이었다면, 이제는 경제·기술 동맹의 다층화된 구조로 가야 합니다. ‘반도체 동맹’, ‘인공지능(AI) 윤리규범 협의체’, ‘탄소 중립 공동기금’ 같은 형태로 협력이 산업과 제도 안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이것이 제도로서의 동맹, 즉 ‘한미동맹 2.0’입니다. 한미동맹 2.0의 목표는 단순한 방위 협력이 아니라 글로벌 기술·산업 질서의 공동 설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군사훈련보다 데이터 표준, 탄소 배출권, AI 거버넌스 같은 신경제 질서가 동맹의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트럼프 2기 이후 고율 관세가 부활하면서 동맹국 간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데. “미국의 관세정책은 ‘미국 우선의 경제 체제로 개편하기 위한 동맹의 재조정 과정’입니다. 트럼프 2기는 한국·일본·독일 같은 제조업 강국이자 동맹국을 상대로 ‘비용형 동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국의 정책을 역이용해 한국형 고부가가치 모델을 심는 전략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No)를 말할 수 있는 외교’입니다. 우리가 ‘No’를 말할 수 있을 때 협상은 비로소 대등해집니다. 외교는 감정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상대가 우리의 필요를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이 곧 실용 외교의 본질입니다.” -최강국 앞에서 ‘No’를 말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동맹을 거래로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복종으로 보지도 않습니다. 진짜 동맹은 조건부 신뢰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양보가 있다면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하고, 대가가 없다면 협상을 중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스(Yes)만 외치는 동맹은 오래가지 않는다.’ 우리가 No를 말할 수 있어야 미국도 우리를 진짜 파트너로 대합니다. 결국 외교의 핵심은 ‘관계의 대칭성’입니다. 미국과의 관계를 흔들림 없는 동맹으로 유지하되 정치적 동조와 경제적 종속은 구분해야 합니다.” -미국 중심의 한미일 공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정은.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입니다. 민감한 분야는 분리하고, 비민감 분야는 협력하는 ‘분리+완충 전략’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여전히 우리의 최대 무역 파트너입니다.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유연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동맹의 본질은 대립이 아니라 균형입니다. 한중 관계에는 전략적 모호성보다 전략적 명료성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명확히 하되 협력의 문을 닫지 않는 것이 외교의 기술입니다.” -최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에 대한 중국의 제재 조치도 이런 복합적 관계의 단면인지. “이번 사안을 단순한 보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강화한 규제에 중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한화오션이 연쇄적으로 걸린 것입니다. 사드(THAAD) 때처럼 특정 국가를 직접 겨냥한 보복이 아니라 미중 산업정책 충돌의 부산물입니다. 중국은 최근 비자 완화와 관광·문화 교류 재개 등에서 한국과의 관계 복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필요한 자극이나 정치적 과잉 반응은 피해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냉정한 분석과 ‘조정 외교’의 복원력입니다.” -복합적 외교 환경 속에서 앞으로 한국이 주도해야 할 새로운 의제는. “첫째는 AI, 둘째는 공급망, 셋째는 탄소 중립입니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가치의 문제입니다. 데이터의 투명성과 윤리를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공급망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반도체·희토류·배터리 원재료의 공동 비축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탄소 중립은 지속 가능성의 문제입니다. 이 세 축은 군사안보를 대체하는 ‘신(新)안보의 방향’입니다. 특히 AI는 단순한 산업혁명이 아니라 윤리와 책임의 혁명입니다. 한국이 이 논의를 선도할 수 있다면 기술 강국을 넘어 규범 설계 국가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그런 전환점인지.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 AI 표준, 반도체 조기 경보, 전환금융과 같은 실질 의제를 제안할 겁니다. 이건 선언이 아니라 룰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APEC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실행형 동맹 시스템으로 가는 시금석이 되어야 합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에도 사무국·민간·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동맹은 구호가 아니라 시스템입니다.” -이런 다극화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방향은. “다극화는 기회이자 위험입니다. 기존 질서의 안정성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협력 구조를 주도할 여지가 있습니다. 핵심은 유연한 실용주의입니다. 첫째, 동맹의 축을 유지하되 종속은 피해야 합니다. 둘째, 인도·베트남·유럽연합(EU) 등 중견국과의 다층 협력을 넓혀야 합니다. 셋째, 반도체·배터리 등 기술 자립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거대한 다극의 해류를 거슬러 오를 수는 없지만, 방향을 먼저 읽는 나라만이 주도권을 쥡니다. 한국 외교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수동형 외교에서 주도성 외교로 전환해야 합니다.” -중견국 한국이 지향해야 할 국익 외교는. “지금 세계 질서는 미중 두 강대국의 경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유럽, 중동 등 중견국들이 외교적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그 흐름 속에서 자신의 공간을 넓혀야 합니다. 패권은 쥘 수 없지만, 규칙을 설계하고 네트워크를 주도할 수는 있습니다. 중견국 외교의 핵심은 ‘균형’과 ‘연결’입니다. 가치사슬이 맞는 국가들과 산업·기술·에너지 연대를 형성해 외교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예컨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재가동, 중견국 산업·기술 연합(MITA) 같은 협력이 그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견국 외교는 초강대국 틈새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한 축을 세우는 능동적 외교입니다. 한국은 그 중심에 설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 홍기원 의원은 외교관 출신이자 중국과 미국 양국의 외교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이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했다. 이후 외교통상부로 자리를 옮겨 주중대사관 참사관, 주이스탄불 총영사 등을 역임하며 통상과 국제 외교의 복잡한 현장을 경험했다.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현재 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외교·안보·통상 분야의 주요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한미의원연맹 이사로서 양대 외교 축을 잇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실무형 전략·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 그는 이념보다 현실을 중시하며 “균형 잡힌 국익 외교”를 강조해 왔다. 오일만 논설위원
  • 美 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23일 회동

    美 조지아 주지사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23일 회동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잇달아 방문해 국내 기업인들과 회동한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이민 단속으로 한국인 구금 사태가 벌어졌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사건의 후속 대책과 향후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미국 조지아주 및 재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23일 오후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만나 앞서 합의한 투자 및 고용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켐프 주지사는 24일에는 장 부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와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의 차질 없는 진행을 비롯해 구금 사태 후속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들은 한미 정부 간 비자 제도 개선 논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의견과 현장의 우려를 켐프 주지사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는 SK온 이석희 사장도 24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의회의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사절단은 조시 맥로린 주상원의원과 롱 트랜·알린 베크스 주하원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하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코리아)에 참관해 투자·공급망 협력과 중소기업 교류의 실질적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 유시민 “트럼프는 깡패… 주한미군 빼도 별 상관없다”

    유시민 “트럼프는 깡패… 주한미군 빼도 별 상관없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미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과 관련, 자기 생각을 풀어냈다. 미국이 주한미군 철수를 무기로 대미 투자를 압박하는데 우리 정부가 이런 요구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요지다. 유 작가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 “윤석열(전 대통령)이 있었으면 지금 미국에 돈을 얼마나 퍼줬겠냐”라며 “지금 ‘사인 안 하면 미군 뺀다’고 협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19일) 대통령이 ‘외국 군대 없이 자주 국방하는 것은 낡은 생각이다,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얘기한 게 (미국에 대한) 응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한미군을) 철수해도 김정은이 쫄아 있어서 우리는 별로 상관이 없다. 지난번에 윤석열이 무인기를 보내고 난리를 쳐도 북한이 쫄아서 도로 끊고 한 이유가 ‘진짜 쳐들어올까 봐’다”라며 “(북한은) 전쟁 나면 죽는다는 걸 안다”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지난 9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수백명을 체포했던 사건과 관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깡패다. 한국이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 사인 안 하니까, 현대 공장을 X진(망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ICE에서 그냥 한 게 아니다”라며 “뜨거운 맛 보라 했는데, 우리는 LG랑 현대자동차가 좀 손해를 보면 된다”고 말했다. 유 작가의 해당 발언에 대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TV조선 유튜브에서 “‘60(살)이 넘으면 뇌가 썩는다’고 한 본인의 말을 몸소 보여주고 계시는 것 같다”고 힐난했다. 김 의원은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그 정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설령 그 말이 받아들여져서 주한미군이 빠진다면 이 대통령은 바로 위기가 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한미군이 만약 빠지면 해외 투자자, 기관 투자자가 전부 다 빠지면서 우리나라 코스피가 완전히 그날 바로 폭락할 것”이라고 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시민의 발을 지킨 ‘서울시 메트로히어로 5+1인’ 의장표창 수여

    문성호 서울시의원, 시민의 발을 지킨 ‘서울시 메트로히어로 5+1인’ 의장표창 수여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1일 지하철 안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발화를 초기 진압해 아무런 피해가 없게 만든 용감한 시민 및 전장연 등 특정 단체의 지속적인 불법 점거 및 폭행과 폭언 시위로 인해 신체적 및 정신적 고통이 수반됨에도, 꿋꿋하게 헌신한 지하철보안관들, 동료의 물리적 피해를 막음과 동시에 휠체어와 유모차 등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을 경우에 승하차 받침대로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안전패드를 직접 만들어 보급한 지하철보안관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여식을 통해 공로를 치하했다. 문 의원은 “지난 8월 27일 22시 30분경 동작역을 출발한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열차 안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가 발화하며 화재가 발생할 뻔했으나, 발화가 시작되고 나서 곧바로 한 용감한 시민이 초기대응에 신속히 나선 결과, 아무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 열차와 승객을 안전하게 구했을 뿐만 아니라 타의 모범이 된 용감한 시민, 이우석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그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문 의원은 “연일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역사와 전철 안에서 크고 작은 게릴라성으로 불법 점거 시위를 하며 때때로 폭행과 폭언을 통해 신체적 및 정신적 고통을 수반시키는 전장연 등 특정 단체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본인의 자리를 지키며 전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헌신해준 지하철보안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 헌신을 치하함과 동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문 의원은 “사전에 미리 알고 효과적인 방진 등 대응책을 마련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정보를 미리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응 작전을 구축한 지하철 보안관 이 대리께 감사드린다”면서 사전 정보 취합과 효과적인 대응 작전을 통해 행정력 낭비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문 의원은 “특히 동료 보안관의 물리적 피해는 물론 휠체어와 유모차 승하차 시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어 위험할 때 유용하게 받침대로 활용하는 패드를 직접 제작하고 보급한 지하철 보안관 이 대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치하했으며, 다가오는 정례회를 통해 더욱 튼튼하고 유용성이 좋은 패드를 공식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까지 고려하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최근 묻지마 폭행과 살인 등으로 타인을 위해 돕는 일에 서로 꺼리는 풍조가 있는데, 용감한 시민 이우석님은 이러한 풍조를 깨버리는 아주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2005년 11월, 승강장으로 열차가 들어오는 긴박한 상황에 선로에 떨어진 5살 아이를 신속하게 안고 반대쪽 빈 선로로 뛰어들어 구해낸 용감한 고교생이 떠오른다”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문 의원은 표창 수여를 마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무엇보다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의 본래 목적은 시위 대응이 아니다. 전장연과 같이 불법 점거 시위를 지속하는 일은 반드시 우리 정치권에서 그만두도록 해야 할 것이며,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듭짓는 것이 우리가 보안관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최고의 답변이 될 것”이라며 대응 방안 모색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지하철과 시민의 발을 지켜주신 든든한 안전화 같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들과 용감한 시민 이우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메트로히어로 5+1 덕분에 오늘도 우리 시민은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예찬하며 발언을 마쳤다.
  • 대전 국정자원 화재, ‘불법 하도급’에 공사 매뉴얼도 무시

    대전 국정자원 화재, ‘불법 하도급’에 공사 매뉴얼도 무시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리튬이온 배터리 이설 공사에 경험이 부족한 하도급업체가 투입됐고, 작업 매뉴얼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그동안 국정자원 관계자 4명을 포함해 총 29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국정자원 담당자 1명과 공사·감리업체 관계자 4명 등 총 5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 화재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오는 내달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조대현 수사팀장(형사기동대장)은 “공사 과정에서 부속 전원(렉 전원)을 차단하지 않았고 절연 장비와 절연 작업 등을 실시하지 않는 등 매뉴얼을 위반한 작업자의 일관된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 불법 하도급이 이뤄진 것을 확인하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당초 공사를 공동 수급한 업체(2곳)가 제3의 업체에 하도급을 줬고 이 업체가 재하도급(2곳)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재하도급 업체 작업자는 원도급 업체 소속인 것처럼 위조해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더욱이 수주업체뿐 아니라 하도급 업체는 무정전·전원장치(UPS) 시스템 이전설치 작업을 시행한 경험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리튬배터리 분리 시 충전율(SOC)을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리튬배터리 분리·이설 가이드라인’조차 인식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기공사업법은 특별 경우를 제외하고 하도급을 금지하고 있다. 또 발주 관서의 승인 없이 하도급을 하거나 발주 관서의 승인을 얻은 하도급 조건을 변경하는 것도 법 위반이다. 앞서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사 업체 선정과 계약 등에서 배터리 이설공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부분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6분 국정자원 5층 7-1 전산실에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서버와 분리해 지하로 이전하기 위한 분리 작업 도중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국정자원 화재로 709개 행정정보시스템이 가동 중단됐고 시스템 복구에 1521억원이 필요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 ‘캄보디아 피살’ 한국 대학생, 74일 만에 유족 품에 안겼다

    ‘캄보디아 피살’ 한국 대학생, 74일 만에 유족 품에 안겼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 끝에 사망한 대학생 박모(22)씨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돼 유족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8월 캄폿주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이날 오전 8시 44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와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미리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에게 전달했다. 경북경찰청은 현재 박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흰색 장갑을 착용했고 유골함을 인수인계할 때는 서로 고개를 숙이며 조의를 표했다. 유족은 이날 인천공항에 나오지 않았지만 유해를 전달받은 박씨의 부친과 형은 눈물을 흘리며 경찰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국내에 송환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58명이 모두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범죄 가담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끔찍한 범죄에 대한 피해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범죄단지에 4개월간 감금됐던 A(36)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80㎝에 95㎏이던 몸이 70㎏이 됐다”고 했다. 광주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던 그는 “월 700만원 주는 웹 개발 일”이라는 지인의 말에 속아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향했다.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A씨가 맡은 일은 주식 리딩방 피싱이었다. 거부하자 폭행이 이어졌고 하루 14시간 노동에 잠은 5시간뿐이었다. 지난해 10월 호텔로 옮겨지던 틈을 타 탈출한 그는 한국대사관으로 피신했다. A씨는 “단속이 잦아지자 조직들이 미얀마·라오스로 옮겨 갔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보이스피싱 관련해선 대책을 지금보다 더 강경하게,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캄보디아 사태로)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며 “국제범죄여서 국가정보원에도 별도 지시를 해 놓기는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휴대전화에 보이스피싱을 걸러내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방안과 관련해 현재 진척 상황을 묻기도 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옵트아웃(Opt-out·명시적 거부 시에만 중단) 조건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침을 하달했는데, 휴대전화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 삼성SDI·전기안전공사, ESS 안전 생태계 구축 맞손

    삼성SDI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삼성SDI는 지난 20일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S·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ESS 수요가 급증하자 시장의 불안 요인인 화재·안전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협약에는 ▲ESS 안전관리 정책 공동 발굴 ▲사고 예방 매뉴얼·대응 체계 개발 ▲모니터링·소화시스템 등 안전 설비 확산 유도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등이 포함됐다. 양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실무협의체를 꾸려 세부 이행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삼성SDI의 기술 리더십을 사회적 책무로 확장하겠다”며 “전기안전공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제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유해 74일 만에 한국 땅…“지옥 같은 감금” 피해에 정부도 강경 대응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유해 74일 만에 한국 땅…“지옥 같은 감금” 피해에 정부도 강경 대응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끝에 사망한 대학생 박모(22)씨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돼 유족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8월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이날 오전 8시 44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와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미리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에게 전달했다. 경북경찰청은 현재 박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흰색 장갑을 착용했고, 유골함을 인수인계할 때는 서로 고개를 숙이며 조의를 표했다. 유족은 이날 인천공항에 나오지 않았지만 유해를 전달받은 박씨 부친과 형은 눈물을 흘리며 경찰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국내에 송환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58명 중 48명은 구속됐다. 나머지 10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도 이날 진행됐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뒤 범죄 가담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끔찍한 범죄에 대한 피해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범죄 단지에 4개월간 감금됐던 A(36)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80㎝에 95㎏이던 몸이 70㎏이 됐다”고 했다. 광주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던 그는 “월 700만원 주는 웹개발 일”이란 지인의 말에 속아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향했다.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A씨가 맡은 일은 주식 리딩방 피싱이었다. 거부하자 폭행이 이어졌고, 하루 14시간 노동에 잠은 5시간뿐이었다. 지난해 10월, 호텔로 옮겨지던 틈을 타 그는 탈출해 한국대사관으로 피신했다. A씨는 “단속이 잦아지자 조직들이 미얀마·라오스로 옮겨갔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보이스피싱 관련해선 대책을 지금보다는 더 강경하게,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될 같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캄보디아 사태로)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며 “국제 범죄여서 국가정보원에도 별도 지시를 해놓긴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휴대전화에 보이스피싱을 걸러내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방안과 관련해 현재 진척 상황을 묻기도 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옵트아웃(Opt-out·명시적 거부 시에만 중단) 조건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침을 하달했는데, 휴대전화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 컬러·음향 더 생생하고 풍부하게…엡손 홈프로젝터 ‘라이프스튜디오’ 공개

    컬러·음향 더 생생하고 풍부하게…엡손 홈프로젝터 ‘라이프스튜디오’ 공개

    전세계 프로젝터 시장의 점유율 1위 기업인 엡손이 21일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홈프로젝터 신제품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를 공개했다.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미니 홈프로젝터와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5가지 다양한 컬러와 유연한 설치가 가능한 스탠드형 제품 등 총 9가지다. 신제품에는 엡손이 새롭게 개발한 광학 엔진 ‘트리플 코어 엔진’ 기술과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보스’와 협업한 ‘사운드 바이 보스’ 기술이 탑재됐다. 트리플 코어 엔진은 엡손의 독자적 3LCD 기술과 3색 광원(3LED)을 결합해 기존 홈프로젝터의 한계로 꼽힌 색 재현력을 크게 개선했다. 정확한 색을 구현하고, 모서리까지 균일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세계 최초의 스마트 스트리밍 프로젝터로서 맞춤형 스테레오 시스템을 통해 영상과 어울리는 풍부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에는 USB-C타입 휴대용 배터리 전원을 지원해 80분 동안 케이블 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도 있다. 이벤트에 최적화된 앱 ‘엡손 프로젝션 스튜디오’도 공개됐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이벤트 링크를 생성해 참가자를 초대하고, 사진과 문자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프로젝터로 투사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쇼’ 플랫폼이다. 한국엡손은 국내 홈프로젝터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다가 정체했으나 최근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가 확산하며 다시 성장하는 추세로 보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국내 제조기업 45% “중국과 한국, 기술 경쟁력 차이 없다”

    국내 제조기업 45% “중국과 한국, 기술 경쟁력 차이 없다”

    ‘대륙의 실수’라고 조롱받던 중국이 기술혁신을 거듭한 양질의 제품으로 한국을 빠르게 추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K-성장 시리즈(4)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을 주제로 국내 제조기업 37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기업과 중국 간 기술 경쟁력 차이가 없다는 답은 45.4%로 나타났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는 응답은 전체의 32.4%에 그쳤다.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는 답변이 22.2%에 달했다. 2010년 같은 조사에서 우리 기업이 앞선다는 답이 89.6%였으나, 15년 새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가격으로는 응답 기업 84.6%가 우리 제품이 더 비싸다고 할 정도로 중국의 경쟁력이 압도적이었다. 중국산이 우리 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는 답도 53%로 과반에 달했다. 한국이 강점으로 여겨온 제조 속도마저 중국이 우위라는 답이 42.4%로 우리가 빠르다(35.4%)는 답보다 많았다. 상의는 이 같은 한중 기술 역전 현상의 배경이 중국 정부의 막대한 투자 지원과 유연한 규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상의는 “중국은 1조 8000억 달러 규모의 정부 주도 기금 등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붓지만, 한국은 세액공제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마저도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공제율이 낮아지는 역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상의는 정부의 인센티브 구조를 재설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등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첨단산업에는 규모별 지원이 아닌 혁신산업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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