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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부문 전기차 초급속충전기 첫 설치

    공공부문 전기차 초급속충전기 첫 설치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초급속충전기’가 공공 부문에서 처음으로 구축됐다. 환경부는 24일 죽전휴게소(서울 방향)에 350㎾급 초급속충전기(2기)를 설치해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 부문은 현대자동차가 48기를 설치했는데 공공 부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400㎞ 주행에 필요한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기존 100급㎾ 급속충전기는 1시간이 소요되는 데 비해 350㎾급 초급속충전기는 약 20분 만이면 가능하다. 민간과 달리 공공 충전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죽전을 필두로 연내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5곳에 초급속충전기 30기를 추가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의 장거리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통행량·전기차 등록수 등을 분석한 ‘충전시설 최적지점 선정 프로그램’을 적용해 올해 930기의 급속충전기(200㎾급 318기 포함)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도변 졸음쉼터 등 1·2등급 지점에 90% 이상 배치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주요 거점에 초급속충전기를 우선 설치하고 전기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 보급 계획을 반영해 상용차 충전 기반시설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5일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 등 12개 기업, 우체국 물류지원단·지방해양수산청 등 7개 공공기관과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수도권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48만대)의 51%가 화물차로 조기폐차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가 시급하다. 수도권대기청은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년 12월 1일~2022년 3월 31일) 실시 전 저공해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ESG 경영’ 최태원 하반기 테마는 환경

    ‘ESG 경영’ 최태원 하반기 테마는 환경

    친환경 사업 성과 공유·향후 전략 소개지난해 강조 ‘파이낸셜 스토리’도 화두‘포스코 코로나 시대’ 생존전략도 모색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핵심 열쇠라 강조하며 ‘ESG 실천’을 주문했다. ESG가 그야말로 SK그룹이 추구하는 절대적 가치로 떠오른 것이다. SK그룹은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 회장 주재로 ‘2021 SK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 최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4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6월 열리는 SK 확대경영회의는 계열사의 상반기 경영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서 최 회장이 내 놓는 메시지는 그해 경영 목표가 되기 때문에 이날 모든 SK그룹 구성원의 이목이 최 회장의 입에 집중됐다. 이날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ESG 경영’이었다. 특히 환경(E) 분야가 메인 테마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각 사 CEO들은 ESG 경영 실천 사례와 친환경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최 회장이 지난해 확대경영회의에서 강조한 ‘파이낸셜 스토리’도 화두가 됐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기업의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 이야기를 제시해 고객과 투자자, 시장 등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경영 전략을 말한다. 아울러 CEO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SK그룹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 꼽힌다. 그 중심에 최 회장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ESG 경영에 기업의 생존이 달렸다”고 강조했고, 지난해 12월 도쿄 포럼에서도 “환경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업 차원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초 인터넷 글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을 제치고 ESG 경영 실천을 가장 많이 강조한 총수로 뽑히기도 했다. SK그룹의 ESG 경영 실천도 쉼 없이 이어진다. SK㈜와 SK E&S는 지난해 수소사업추진단을 꾸리고 수소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섰다. SK에너지는 서울시와 손잡고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ESG 모범생’ 최태원 회장, 확대경영회의서도 “ESG ESG ESG”

    ‘ESG 모범생’ 최태원 회장, 확대경영회의서도 “ESG ESG ESG”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핵심 열쇠라 강조하며 ‘ESG 실천’을 주문했다. ESG가 그야말로 SK그룹이 추구하는 절대적 가치로 떠오른 것이다. SK그룹은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 회장 주재로 ‘2021 SK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 최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4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6월 열리는 SK 확대경영회의는 계열사의 상반기 경영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서 최 회장이 내 놓는 메시지는 그해 경영 목표가 되기 때문에 이날 모든 SK그룹 구성원의 이목이 최 회장의 입에 집중됐다. 이날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ESG 경영’이었다. 특히 환경(E) 분야가 메인 테마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각 사 CEO들은 ESG 경영 실천 사례와 친환경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최 회장이 지난해 확대경영회의에서 강조한 ‘파이낸셜 스토리’도 화두가 됐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기업의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 이야기를 제시해 고객과 투자자, 시장 등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경영 전략을 말한다. 아울러 CEO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SK그룹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 꼽힌다. 그 중심에 최 회장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ESG 경영에 기업의 생존이 달렸다”고 강조했고, 지난해 12월 도쿄 포럼에서도 “환경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업 차원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초 인터넷 글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을 제치고 ESG 경영 실천을 가장 많이 강조한 총수로 뽑히기도 했다. SK그룹의 ESG 경영 실천도 쉼 없이 이어진다. SK㈜와 SK E&S는 지난해 수소사업추진단을 꾸리고 수소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섰다. SK에너지는 서울시와 손잡고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불난 전기차, 물 먹는 하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에서 지난 4월 테슬라 모델S 차량이 빠른 속도로 커브길을 돌던 중 도로를 이탈해 인근 나무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은 전소됐고 2명이 숨졌다. 미 언론들은 사고 당시 이들이 운전석에 앉지 않았다며 아직은 미흡한 자율주행을 과신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일반차의 93배’ 2만 8000갤런 투입 반면 N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이 사건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소방관들의 우려가 커진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일반 차량의 93배에 이르는 물을 동원해 7시간 이상 사투를 벌여야 했던 전례 없는 유형의 화재였다는 것이다. 이날 현장에 있던 8명의 소방관이 쏟아부은 2만 8000갤런의 물은 이들이 한 달간 사용하는 규모와 맞먹는다. 미국 평균 가정에서 2년간 사용하는 양이고, 일반 차량 투입량(300갤런)과 비교도 안 된다. 당시 소방관들은 전기차 화재를 수차례 진압했지만, 불꽃은 다시 피어나기를 반복했다. 이들은 ‘촛불을 꺼도 다시 불이 붙는 가짜 생일케이크초’(a trick birthday candle)와 같다고 표현했다. ●배터리 모두 타기 전엔 진화 어려워 테슬라 모델X의 배터리만 해도 미국 가정에 이틀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사고 충격으로 대용량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면 온도가 급속히 오르며 연쇄적으로 발화한다. 배터리 팩은 방화벽 안에 있어 물을 뿌려도 닿기 어렵다. 결국 배터리가 전소하기 전에 진화는 쉽지 않다. 소방관들은 장비도 부족하고 관련 훈련도 충분히 받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만일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2만 갤런이 넘는 물을 공수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전기차 진화 장비·처리 매뉴얼 없어 2025년까지 미국 차량 10대 중 한 대가 전기차로 바뀔 것으로 보이며, 곧 출시될 전기 트럭의 배터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테슬라의 매뉴얼에는 물을 많이 사용해 차량 화재를 진압하라는 내용만 있을 뿐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이 진화 방법에 대해 묻거나 전소한 배터리의 처리 방법 등을 들을 핫라인은 없다고 NBC는 지적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빅케이스테크놀러지코리아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빅케이스테크놀러지코리아

    이 회사는 액세서리 및 수납제품 브랜드 ‘비케이스(bcase)’, 소형가전 브랜드 ‘소싱(SOTHING)’, 차량용 액세서리 브랜드 ‘티타(TITA)’ 3개의 브랜드(사진)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미니 온풍기는 연간 2만 대 이상 판매가 되며 2020 S·S 포레스트 선풍기는 야자수 나무를 형상화해 인기를 끌었다. 2021년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시즌 2는 상·하·좌·우 회전과 ‘조그다이얼’로 배터리 잔량 확인은 물론 10단계 풍량 조절이 장점이다. 그 외 휴대용 전기모기채, 접착형 모기퇴치기, 모기 훈증기 등 신제품의 반응도 뜨겁다. 2019~2020년 2년 연속 선인장 모기퇴치기와 제로 신발 건조기로 대만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로 신발 건조기는 국군복지단에 납품하여 군인들도 PX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을 받은 김장구 대표는 “소비자가 만족하는 소형 계절 가전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일반차 화재 93배 물 쏟아야… 美 전기차 화재 ‘악몽’

    일반차 화재 93배 물 쏟아야… 美 전기차 화재 ‘악몽’

    가정에서 2년간 쓸 물 투입해야 진화 가능고속도로의 경우 2만리터 물 공급 숙제로전기트럭 출시되면 화재 위협도 증가될 듯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에서 지난 4월 17일(현지시간) 테슬라 모델S 차량이 빠른 속도로 커브길을 돌던 중 도로를 이탈해 인근에 있던 나무를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은 전소됐고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미 언론은 당국은 탑승자들이 운전석을 비워두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오토파일럿 모드’로 주행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며, 아직은 완전하지 않은 자율주행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2개월여가 지난 20일(현지시간) NBC방송은 이 사고를 계기로 점점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 소방관들은 당시 화재 진압에만 무려 7시간이 걸렸으며, 이날 투입된 8명의 소방관들은 자신들이 한 달간 사용할 물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당시 전기차 배터리는 화재를 진압한 뒤에도 불꽃이 다시 피어나기를 반복했다. 소방관들은 이를 두고 ‘촛불을 꺼도 다시 불이 붙는 장난용 생일케익 초’(a trick birthday candle)와 같다고 표현했다. 이날 현장에 투입된 2만 8000갤런의 물은 미국 평균 가정에서 2년간 사용하는 양이다. 일반 차량의 경우 300갤런 정도면 진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93배나 많은 물이 투입된 셈이다. 2017년 캘리포니아 레이크 포레스트에서 테슬라 모델X가 부동산 건물을 추돌한 뒤 BMW 차량을 들이받고 화재에 노출됐을 때에도 2만 갤런의 물이 사용됐다. 문제는 미국 내 소방관들이 전기차 화재에 대해 특별 훈련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2만 갤런이 넘는 물을 공수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배터리 팩은 방화벽 안에 있어 소화액이 닿기 어렵다. 사고 충격으로 배터리 내부에 있는 셀 속의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는 ‘단락’이 일어나면 화재가 발생하는데, 이미 충격을 받은 셀들은 물을 아무리 뿌려도 화재 열에 온도가 급속히 올라가면서 연쇄적으로 발화한다. 결국 배터리가 모두 타버리기 전에는 진화가 쉽지 않다. 게다가 전기차 안에 있는 배터리는 일반 가정에서 이틀간 쓸수 있는 양의 전기가 들어 있다. 2025년까지 미국 차량 10대 중 한 대가 전기차로 바뀔 것으로 보이며, 전기 트럭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배터리의 크기를 더욱 커질 전망이다. NBC는 소방관들의 말을 빌려 ‘테슬라가 매뉴얼에 차량 화재를 위해 많은 물을 사용토록 하는 문구를 넣었지만, 정작 훼손된 배터리를 어떻게 처리해야 안전한 지 등은 들어있지 않다’는 취지로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테슬라’ 머스크, 이번엔 ‘안전 불감증’ 논란

    ‘테슬라’ 머스크, 이번엔 ‘안전 불감증’ 논란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안전 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머스크 CEO가 잇단 자율주행차 교통사고와 우주선 실험 중 폭발로 안전 문제를 중시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16년 이후 테슬라 차량이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숨진 사람은 10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차량이 낸 교통사고 30건을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NHTSA는 지난 3월 이후 교통사고 8건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이 중 3건에 대해서만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과 무관하다는 의견을 냈다. 머스크 CEO는 연방항공청(FAA)과도 갈등을 빚었다. IT·과학 전문매체 ‘버지’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지난해 12월 화성이주용 우주선 ‘스타십’ 프로토타입(시제품) SN8을 발사할 당시, FAA는 우주선이 폭발하면 빠른 풍속 때문에 충격파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그러나 스페이스X는 기상 조건이 시험을 안전하게 진행할만하다는 자료를 작성했고 발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SN8은 6분 42초간 비행하며 최고 높이에 도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착륙 과정에서 폭발했다. 머스크 CEO는 SN8 시험발사 후 트위터에 “화성아 우리가 간다”며 “성공적인 비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착륙을 위해 로켓 엔진을 재점화했을 때 연료탱크 압력이 낮았고 스타십이 너무 빨리 하강했다”며 폭발 원인을 분석했다. FAA 우주 담당 부서의 웨인 몬테이스는 “(머스크 CEO)의 이러한 행동은 고강도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와는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스페이스X는 2019년 9월 이후 9가지 스타십 프로토타입을 발사했다. 스페이스X는 빠르게 우주기술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한편에서는 안전 문제를 경시한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스페이스X의 발사장이 있는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주민들은 집을 팔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 머스크 CEO와 결별하고 테슬라를 퇴사한 제롬 길렌이 테슬라 주식을 대거 처분한 사실이 확인됐다. 테슬라의 트럭 사업 부문 사장을 지낸 그는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확보한 테슬라 주식 중 2억7400만달러(약 3100억원)에 이르는 45만여주를 지난 10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매도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전했다. 머스크 CEO의 핵심 참모 중 한명이었던 길렌은 독일 자동차 기업 다임러에서 근무하다 2010년 테슬라에 합류해 자동차 사업 사장에 이어 트럭 부문 사장까지 지냈으나 지난 3월 갑자기 테슬라와 결별을 선언했다. 그의 퇴사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이터는 길렌이 테슬라를 떠나면서 시장에선 전기 트럭과 차세대 배터리 ‘4680’ 개발 등 테슬라의 미래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길렌이 테슬라 주식마저 처분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어린이 전용이라더니…스마트워치 폭발로 5세 심한 화상

    [여기는 중국] 어린이 전용이라더니…스마트워치 폭발로 5세 심한 화상

    어린이 전용 스마트워치가 폭발하면서 5세 여자아이가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에 사는 이이 양(5)은 지난 8일 손목에 차고 있던 스마트 워치가 자연 발화하면서 3도 화상의 상해를 입어 치료받고 있다고 중국 유력언론 펑파이신원이 보도했다. 이이 양이 착용하던 스마트워치는 인터넷 유통업체에서 구매한 저가의 아동용 제품으로 중국 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고가의 스마트워치가 유행하면서 최근 10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전용 스마트워치가 저가에 대량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보급형 제품으로 인터넷 마켓에서 100위안(약 1만7000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들 상품은 어린이와 노인 등을 위한 최적화된 기기라고 홍보, 보급용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대량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발열 및 자연 발화 피해가 발생하면서 ‘어린이 전용 제품’이라는 문구가 무색하게 해당 제품 판매 업체는 체면을 구기게 됐다.실제로 사고 당시 이이 양은 외할머니가 사는 아파트에서 여동생과 단둘이 방 안에 있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스마트워치가 큰 폭발음과 동시에 연소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소리를 듣고 방 문을 연 이이 양의 외할머니는 당시 방 안에 뿌연 연기가 가득했고, 연소 시 생기는 타는 냄새가 심각했다고 회상했다. 외할머니는 이이 양의 손목에 입은 심각한 화상을 확인, 흐르는 수돗물로 손등을 씻어 열기를 식히는 것으로 응급조치를 한 뒤 구조대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이 양의 상해는 3도 화상으로 확인됐다. 이이 양의 친부 황 씨는 “스마트워치가 아이 손목 위에서 폭발했을 당시 고온의 파편들이 딸 아이의 살점을 찢고 시커멓게 타도록 만들었다”면서 “아이는 이제 겨우 5세인데, 그 연약한 피부가 영문도 모르고 탔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황 씨가 현지 언론사에 제공한 사진 속에는 자연 발화한 스마트워치가 검게 그을린 것이 담겨있다. 문제가 된 스마트워치는 이이 양의 삼촌이 인터넷 마켓에서 구매, 이전에 사용한 적이 없던 새 제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있기 2~3일 전 구매한 이 제품은 실제 사용한 적 없는 새 제품으로 사고 당일 몇 시간 전에 처음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어린이 전용 스마트워치 폭발로 인한 사고가 이번에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국 전역에서 스마트워치 자연 발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중국 광둥성 장먼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샤오슈에 양의 스마트워치가 폭발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당시 샤오슈에 양이 손목에 착용 중이던 스마트워치가 폭발하면서 같은 교실에 있었던 학생들 전원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샤오슈에 양은 당시 폭발 사고로 오른쪽 손목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차례에 걸쳐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주로 자녀 위치 추적과 QQ, 위챗 등 SNS 사용 용도로 활용하는 스마트워치가 뚜렷한 이유 없이 자연 발화하면서 어린이들이 심각한 화상을 입는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이이 양의 보호자 황 씨는 해당 제품 제조 업체에 사건 내용을 신고, 보상 여부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고를 접수 받은 스마트워치 제조 업체 측은 소형 배터리가 과열돼 자연 발화한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피해자 이이 양의 사고 외에도 액정이 녹는 등 추가 피해 사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 보상의 범위가 확대될 것인지 여부도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 측은 중국 내에서 팔려나간 판매분의 피해 사례를 내부적으로 조사, 제조공장에서의 공정상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유토렉스, 감각적인 디자인의 ‘샌드크래커 휴대용 칫솔 살균기’ 선봬

    유토렉스, 감각적인 디자인의 ‘샌드크래커 휴대용 칫솔 살균기’ 선봬

    국산 칫솔살균기 전문기업 유토렉스의 공식 유통사인 ㈜라이징테크(대표 민성준)가 지난 14일 작고 가벼운, 감각적인 샌드크래커 모양의 ‘샌드크래커 휴대용 칫솔 살균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귀엽고 감각적인 샌드크래커 디자인으로 ▲밀크 ▲치즈 ▲초코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능도 자랑한다. 275nm C파장 UV LED 살균으로 커버를 닫은 후 3분간 LED 작동을 해 검증된 99.9%의 살균력을 보여준다. 미러도어 설계로 살균룸 내 UV파장을 반사시켜 살균력을 증폭시켜주며, 부착된 거울로 양치 후 깔끔한 정리가 가능하다. 또한 청결을 위해 분리 세척할 수 있도록 구조가 이뤄졌다. USB C타입 충전방식이며,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완충 시 하루 2회 사용을 기준으로 약 15일 동안이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니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하고, 네오디뮴 마그넷과 벽면 부착 스틸로 벽면 및 금속 표면에 부착하여 사용도 가능하다. 라이징테크 관계자는 “이번 샌드크래커 휴대용 칫솔 살균기는 패션 아이템으로 알려진 전작 마카롱 칫솔 살균기의 후속작으로, 살균력과 휴대성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멋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 업계, 파괴적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 도입 필요”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 업계, 파괴적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 도입 필요”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가 ‘2021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산업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규모의 파괴적 변화(Disruption)를 겪고 있으며, 기업들이 사실상 모든 조직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 방식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2021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하고 기념비적인 과제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며, 판매가 아닌 투자액 측면에서는 이미 변곡점에 지나 전기차가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정부 수요의 증가로 전기차에 대한 산업 투자는 지난 1년 동안 41% 급증했으며, 2025년까지 투자액은 총 3300억 달러(한화 368.9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에 발생하는 변동비는 기존의 내연기관차 생산에 소요되는 비용 대비 한 대 당 8000달러에서 1만 1000달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팩의 킬로와트-시간당 비용이 2025년까지 100달러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10년 이내에 내연기관차 수준의 규모의 경제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본효율성을 측정하는 핵심 척도인 투자자본대비수익률(ROCE)은 지난해 팬데믹이 정점에 이른 때부터 연말까지 크게 개선됐지만, 올 1분기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의 투자자본대비수익률이 모두 급격히 하락해 원자재 가격과 전기차 관련 지출로 자동차 산업이 타격을 입고 있는 점을 시사했다. 여기에 전통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최근 급등한 것 역시 높은 수익성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켰다. 실제로 2019년 동기 대비, 올해 6월 1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9곳 (BMW, BYD, 다임러, 포드, GM, 혼다, 현대자동차, 도요타, 폭스바겐 등)의 시가총액은 10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전기차에 막대한 비용 지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 미래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2020년 기준 7700만 대보다는 높은 수치이지만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 기준 9000만 대 보다는 낮은 8300만 대 정도로 전망했으며, 2022년에는 공급 부족과 재고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880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 세계 주요 25개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소로 2019년 대비 2020년에 차량 당 평균 약 1700달러 인상된 가격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2021 디스럽션 인덱스(Disruption Index)’의 자동차 산업 부문 결과도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다양한 산업 군을 망라하는 글로벌 설문 조사로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의 이사급 이상 고위직 31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업계 경영진의 평균 80%가 자신의 조직이 전기차 증가, 인구 통계학적 변화, 부품 전환 및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 업계가 직면한 파괴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마크 웨이크필드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 부문 글로벌 공동 대표는 “세기에 한 번 있을 전기 파워트레인, 커넥티드 카, 향상된 자율 기능 전환부터 일련의 부품 부족 위기까지, 오늘날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들은 전례 없는 수준의 파괴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릭스파트너스 한국 자동차 부문 총괄 박준규 부사장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수익성 구축과 보호를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혼란 속에서도 가장 우선순위로 실행돼야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용만 “대통령 이렇게 힘들게 다니는데…폄하 답답”

    박용만 “대통령 이렇게 힘들게 다니는데…폄하 답답”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현지시간) 마드리드 스페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부장관, 문승욱 산업부장관, 박용만 한-스페인 경협위원장을 비롯해 한국 기업 6곳, 스페인 기업 8곳의 대표가 참석해 진행됐다. 박용만 경협위원장은 이날 SNS에 “한국은 유럽국가들처럼 관광자원이 많지도 않은 데다가 천연자원도 빈약하다. 미국이나 중국처럼 넓은 영토에 많은 인구가 있어서 내수시장으로 경제가 든든한 것도 아니다”라며 “어느 대통령이든 사절단과 함께 팀으로 다니며 세일즈에 전력을 다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우리의 처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같이 한 역대 정부 모두가 그렇게 해서 오늘을 만든 것이고 역대 정부 모두 그때마다 같은 비아냥을 들었다”면서 “순방을 통한 비즈니스 외교에 대통령과 같이 나서면 지지를 하든 안 하든, 정치철학이 같은지 다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 헌법절차에 따라 국민 다수의 결정에 의해 선택된 대통령은 그 존재 자체로 성숙한 민주국가의 상징”이라며 “대통령을 모시고 다니며 당당했고 최선을 다해 도우려 애썼고, 그렇게 하는 것이 민주주의 선진국민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다.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스페인, 한국발전소에 1억달러씩 투자 문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40%에 가까운 친환경 에너지 선도국가이고 한국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와 ICT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양국 협력을 위해 세가지를 강조하고 싶다”며 △탄소중립시대를 앞서갈 저탄소 경제협력, △디지털 전환속도를 높일 디지털경제협력, △제3국 시장 진출 고도화 협력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기업은 이미 서로의 태양광과 풍력발전소 건설에 활발히 참여해왔다”며 “최고의 전기차와 수소차, 배터리 기술력을 가진 한국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스페인과 성공모델을 만들게 되길 기원하고, 한국은 양국 기업간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 스페인 기업 ‘오션윈즈’와 ‘EDPR’이 각각 인천 해상풍력단지와 고흥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1억달러씩 투자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 이어 디지털 경제협력에 대해 “유럽 스타트업의 허브인 스페인과 젊고 역동적인 한국의 스타트업이 손잡는다면, 디지털 전환의 세계 모범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제3국 시장 진출을 고도화하는 협력은 “유럽과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의 교두보인 스페인과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인 한국이 5G,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함께 진출하여 더 나은 세계 경제 재건을 함께 하자”고 했다. 산체스 총리는 “그린·디지털 경제는 미래 경제의 두 가지 핵심 축”이라며 “양국은 2050년까지 기후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고 양국은 이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라 말했습니다. 또 디지털 경제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파워와 세계적 노하우는 스페인 기업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하며 양국 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용만 한-스페인 경협위원장 역시 “양국 모두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만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산업 협력을 늘리는게 중요하다”며 “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간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우리측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한화솔루션 등 대기업과 함께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첫번째로 획득한 스타트업 기업 ‘차지인’, 중견기업 더존비즈온도 참석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LG에너지솔루션 22일 이노베이션 포럼

    LG에너지솔루션 22일 이노베이션 포럼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2일 배터리 기술 연구 동향과 비전을 논의하는 배터리 세미나 ‘이노베이션 포럼 2021’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말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개최하는 첫 공식 세미나다. 세계 각국의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이번 LG 배터리 세미나의 발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 원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로 2019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영국 출신의 스탠리 휘팅엄(80) 뉴욕주립대 석좌교수도 직접 강연에 나선다.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부사장)은 자사의 주요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한 번 충전에 150㎞… 미래 ‘수소전기트램’ 미리 보세요

    한 번 충전에 150㎞… 미래 ‘수소전기트램’ 미리 보세요

    16일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 현대로템이 제작한 실물 크기의 수소전기트램 콘셉트 차량이 전시돼 있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트램으로, 수소 1회 충전에 최고속력 시속 80㎞, 최대 주행거리 150㎞의 제원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철도산업전에는 전 세계 95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로템 제공
  • 한 번 충전에 150㎞… 미래 ‘수소전기트램’ 미리 보세요

    한 번 충전에 150㎞… 미래 ‘수소전기트램’ 미리 보세요

    16일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 현대로템이 제작한 실물 크기의 수소전기트램 콘셉트 차량이 전시돼 있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트램으로, 수소 1회 충전에 최고속력 시속 80㎞, 최대 주행거리 150㎞의 제원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철도산업전에는 전 세계 95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로템 제공
  • 노벨화학상 수상자도 LG배터리에 빠졌다

    노벨화학상 수상자도 LG배터리에 빠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2일 배터리 기술 연구 동향과 비전을 논의하는 배터리 세미나 ‘이노베이션 포럼 2021’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말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개최하는 첫 공식 세미나다. 세계 각국의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이번 LG 배터리 세미나의 발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 원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로 2019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영국 출신의 스탠리 휘팅엄(80) 뉴욕주립대 석좌교수도 직접 강연에 나선다. 휘팅엄 교수는 1970년대 오일쇼크를 겪으며 화석연료가 필요 없는 에너지 기술 개발에 매진한 끝에 리튬이온 배터리의 ‘인터칼레이션 전극’이란 개념을 최초로 발견했다.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부사장)은 자사의 주요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정 소장은 자동차 전지 분야 셀 개발 전문가로, 2017년 고에너지 밀도·급속충전 셀 개발을 주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이노베이션 포럼을 배터리 산업에 기여하는 대표 행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22일까지 홈페이지(lgesinnovationforum2021.com)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부산 시민들이 기대하는 트램은?...시민이 직접 선택

    부산 시민들이 기대하는 트램은?...시민이 직접 선택

    “대한민국 1호 오륙도선트램, 시민이 직접 고른다”. 부산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남구청과 함께 1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도시철도 오륙도선(실증노선) 트램 차량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증구간을 달릴 대한민국 1호 트램의 디자인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오륙도선은 남구 대연동 용소교차로에서 용호동 오륙도SK뷰 아파트에 이르는 총연장 5.2km에 달하는 노선이다. 이 가운데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어귀 삼거리까지 약 1.9㎞ 구간이 실증노선으로 운영된다. 전 구간 무가선으로 건설·운행되며,2023년 개통 예정이다.오륙도선을 달릴 트램은 가선 없이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해 한 번 충전에 세계 최장 거리인 4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트램 차량 디자인은 혁신성,도시경관과의 조화,친환경 미래도시 부산 등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트램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남구청 등에서는 현장 조사도 진행된다.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인 최종안을 결정하고 차량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김양희의 국제경제] ‘경제 협력’이지 ‘경제 동맹’은 아니다/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김양희의 국제경제] ‘경제 협력’이지 ‘경제 동맹’은 아니다/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5월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관계의 질적 도약이었다. 한미 관계의 이중의 외연 확대였다. 즉 양국은 상호 관심 영역이 안보에서 경제·첨단기술·보건·기후변화 등으로 확대되고 활동 공간은 한반도를 넘어 지역, 지구 나아가 우주로 확장돼 호혜적·포괄적 관계로 질적 전환하는 출발점에 섰다. 하지만 이를 가능케 한 한국의 지위 격상은 그만큼의 묵직한 책임감과 대가도 수반한다. 따라서 한미 정상회담 이후 당면 과제는 내실 있는 후속 조치의 이행이나, 그 성과 전달 시 향후 우리의 대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밀한 접근이 요구된다. 그 요체는 ‘동맹’과 ‘협력’의 분리다. 이는 어쩌면 미중 갈등 구도 아래 한국의 생존전략 모색과 무관하지 않다. ‘동맹’은 외교안보의 언어다. 이번 회담에서 외교안보 분야의 최대 성과는 21세기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동맹으로의 진화다. 한국 정부는 한반도 현안에서 한국의 역할과 남북 관계의 자율성에 대한 미국의 지지와 ‘미사일 주권’의 회복을 얻어 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을 배려하면서도 ‘전략적 모호성’에서 미국과의 거리를 한층 좁혀 한미동맹 강화로의 연착륙에 성공했다. 노련한 바이든 신정부는 그 반대급부로 한미동맹의 활동 공간을 한반도에서 확장해 그들의 문법과 언어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한 한국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리하여 양국은 가치와 이념을 공유하는 굳건한 동맹으로서 상호 일정 부분 양보도 하며 저울의 양측 균형을 이뤘다. ‘협력’은 경제의 언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외교안보 이외의 분야에서도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바 특히 경제 분야에서 서로의 가치를 확인한 것은 무엇보다도 뜻깊은 결실이다. 그 바탕에는 제조업 강국, 한국의 위상이 있다. 전쟁의 폐허에서 신음하던 나라가 미국에 긴요한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백신 등의 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나라로 발전했다. 그런 한국의 성취는 미국 동맹사의 눈부신 성취이기도 하다. 제조업 강국의 강점을 지렛대로 한국은 미국이 강점을 지닌 첨단 우주·항공·바이오 등에서 등가교환을 이뤘다. 이처럼 해당 분야에서 양국은 실리에 기초한 대등한 협력으로 주고받기의 균형을 이뤘다. 한국 정부가 미국에 44조원의 투자 선물을 안겼다는 국내 일각의 평가는 부정확할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 한국의 투자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 기업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의 투자 동기는 한미동맹의 강화가 아니라 한미 협력을 통한 이윤추구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번 투자 결정이 양국 정부의 요구에 기업이 끌려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한국은 고비용을 치르고 그런 정경유착이 불가능한 단계에 진입했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6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투자를 결정한 것은 미국 정부가 세계 1위 중국 기업 CATL을 막아 주는 지금이야말로 미국 시장 선점의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팹 건설에 나서는 것은 자동차나 F35 스텔스기에 쓸 반도체를 지역의 화약고가 된 대만에만 의존하기엔 불안해진 미국이 다양한 투자 유인책을 던지는 지금의 기회를 잡고 싶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백신 위탁생산 파트너로 발탁된 행운의 이면에는 바이오시밀러 강국 인도에 대한 의존도 완화가 절실한 미국의 의도와 무관하지 않다. 미국이 어떤 문법과 언어를 동원하든 그와 무관하게 현 상황의 반사이익을 취할 뿐인 기업을 동맹이라는 별 세계 언어에 가두는 것은 오독이 될 수 있다. 오히려 이번 회담의 값진 교훈은 강점이 분명한 기업은 팬데믹이나 미중 분쟁의 거센 풍랑도 무기력하게 휩쓸리기만 하지 않고 올라타 즐길 수 있는 것임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정명(正名). 작동하는 문법이 상이한 ‘동맹’과 ‘협력’을 분별해야 한다. 우리는 ‘경제동맹’이니 ‘기술동맹’이니, 심지어 ‘배터리동맹’, ‘반도체동맹’ 등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조어에 스스로를 가두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경제안보’의 남용도 경계해야 한다. 그래야 미중 간의 각축장에서 한국의 운신폭이 다소나마 넓어진다. 글로벌화 시대에 긴밀히 얽힌 기업들이 동맹의 벽에 갇혀 협력 파트너를 잃거나 안보를 가장한 보호주의에 안주해 경쟁이 실종한 시장에서 소비자 후생이 악화되는 상황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래야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물을 정책 공간도 만들어 내기 쉽다.
  • 한국 외교에도 ‘별의 순간’이 오는가[김헌주의 외교통일수첩]

    한국 외교에도 ‘별의 순간’이 오는가[김헌주의 외교통일수첩]

    자발적 참여 이끈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韓 주도 ‘신기술과 인권’ 유엔 결의 채택몸집 커지며 글로벌 문제 입장 요구받아G7 2년 연속 초청, 준회원국 될 가능성입장 따라 갈등 소지...“부담감 커졌다”#외교부와 유네스코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하는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Live Together’. 지난 4월 12일 시작했는데 두 달도 안 된 지난 8일, 300만명 넘는 인원이 ‘좋아요’를 누르며 동참했다. 지난달 31일 100만명에서 8일 만에 200만명 넘게 늘어난 셈이다. 외교부 내에선 “신기하다”, “얼떨떨하다”는 반응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디지털 공공외교 면모를 보여 준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한국은 뒤늦게 공공외교에 뛰어든 후발주자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전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혐오와 차별 대응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높여 온 게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캠페인 전면에 나서지 않은 게 한몫했다. 외국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 우리 편으로 삼는 공공외교는 정부가 주도를 하지만 다양한 주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필요로 한다. 실제 이 캠페인에는 ‘셀럽’으로 불리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라피티 아티스트’ 심찬양 작가도 참여했는데 그 마음이 지난 3월 발생한 미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유족에게도 닿았다. 이 유족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리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47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신기술과 인권 결의를 상정한다. 코로나19 이후 포용적 회복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신기술도 인권에 기반해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앞서 2019년 7월 41차 인권이사회에서도 우리 정부가 주도한 신기술과 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전반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살펴보자는 취지의 결의였는데 이번에 보고서가 나온다. 과거 한국 외교는 ‘생존’과 직결된 한반도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렇다 보니 다자 외교무대에서도 한국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입장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해야 했다. 하지만 경제 성장과 함께 ‘몸집’이 커진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북한 문제만 얘기할 수는 없는 시대가 됐다. 외교부를 오랫동안 떠나 있다가 지난 2월 복귀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최근 이런 변화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한국의 입장을 묻기 시작했고, 우리도 한마디씩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한국은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선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지만, 미얀마 사태에 대해선 4차례나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규탄 성명을 냈다. 지난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는 논평을 냈다.#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은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덕분이었다. 한국을 원하는 게 미국뿐일까. ‘선진국 클럽’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2년 연속 초청받았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단순 초청보다는 거의 준회원국처럼 앞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3월 한국에서 열린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에 과테말라에선 외교장관과 함께 차관 2명(경제·정무)이 모두 왔다. 과테말라 대통령이 한국에 가서 많이 배우고 오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코스타리카를 방문했을 때, 차관급인데도 대통령을 예방해 한 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한국 팬’으로 알려진 대통령 부인도 동석했다. 중동 국가들은 최근 한국과의 관계를 격상하자고, 아프리카 국가들은 서로 한국에 오겠다고 해 우리 정부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시선이 집중될수록 부담감도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미중 갈등 상황에서 한국 외교가 지역·글로벌 문제에 대해 취하는 입장은 대척점에 있는 국가들과의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 전직 고위 외교관은 “과거에는 선택할 사안도 적었고, 선택을 하지 않아도 티가 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분명한 입장을 요구받고 있고 이에 따라 이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어 좀더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풀게 됐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코로나 이후 첫 G7서 재확인된 ‘K방역의 힘’

    코로나 이후 첫 G7서 재확인된 ‘K방역의 힘’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하고 코로나 대응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선 저탄소 기술 등 경제협력을 넓혀가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 최초의 대면 다자 정상회의이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재구성과 글로벌 현안 대응을 모색하는 이번 정상회의에 한국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펜데믹 국면에서 한단계 높아진 국격을 인정받은데 따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한·독 양국이 코로나19 대응에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평가하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전 세계적 백신 생산·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초청국으로 독일 등과 함께 주요 국제 현안들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G7 차원의 국제 현안 해결 노력에 계속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의 참석을 환영하며 “보건,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최근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비롯해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고, 메르켈 총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독일의 일관된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한국을 떠날 때까지만 해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독일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이번 회의에 참여한 모리슨 호주 총리와 47분간 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양측은 수소 생산·활용 등 저탄소 기술과 관련해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의 수소에너지 생산, 한국의 수소차·수소경제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호주가 강점을 갖는 재생에너지와 한국의 수소차·배터리가 결합할 수 있도록 활발히 교류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호주·중국·일본·뉴질랜드가 지난해 11월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협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RCEP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주의 변함없는 지지에 사의를 표하며 “(호주가)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모리슨 총리는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며 “북한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얼마나 열심히 일해 왔는지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모리슨 총리는 양국 수교 60년인 올해 문 대통령의 호주 방문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구체적인 방문 일정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G7 정상회의에는 한때 20개국이 초청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올해에는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만 초청됐다. 권역별 대표국 성격도 있지만, 한국을 제외하면 의장국인 영국과 촘촘하게 얽혀있는 영연방 국가들이다. 전지구적 위기인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경제회생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동시에 지켜낸 한국의 저력을 높게 평가받았다는게 청와대의 평가다. 콘월 공동취재단·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1회만 아니었다면...류현진, 시즌 4패째

    1회만 아니었다면...류현진, 시즌 4패째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에서 처음 상대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1회 장타 3방에 3실점하며 시즌 4패째를 안았다.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2연패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5개를 맞고 3실점했다. 류현진은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 안토니 카스트로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불펜진이 2점을 더 줘 토론토가 2-5로 지는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4패(5승). 평균자책점(ERA)은 3.23에서 3.34로 약간 올랐다. 투구수는 95개, 탈삼진은 3개에 그쳤다. 휴스턴전에서 5와3분의2이닝 동안 7실점(6자책점)하며 최악의 투구를 보였던 류현진은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화이트삭스는 좌완 상대 팀 타율 3위에 장타율 2위(0.459)를 달리는 팀답게 선발 타자 전원을 우타자로 내세웠다. 1회가 두고 두고 아쉬웠다. 류현진은 1사 후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어 요안 몽카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호세 아브레우에게 또 2루타를 맞으며 선제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야스마니 그란달에게 홈런을 두들겨 맞아 2점을 추가 실점했다.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까지 특별한 위기는 없었다. 2회와 5~6회는 삼자 범퇴 처리하기도 했다. 팀 타선도 아쉬웠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좌완 댈러스 카이클에게 4회까지 안타 1개로 묶였고, 5회와 6회에 1점씩 따라붙었는데 그게 전부였다. 류현진은 이날 화이트삭스전 등판으로 빅리그 30개 구단 중 27개 팀과 대결했다. 미등판 팀으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애틀 매리너스, 그리고 7년을 뛴 LA다저스만 남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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