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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북미 오토쇼 첫 참가… 전기차·자율차 부품 경쟁력 뽐낸다

    현대모비스, 북미 오토쇼 첫 참가… 전기차·자율차 부품 경쟁력 뽐낸다

    현대모비스가 ‘2022 북미 오토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회사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흔히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알려진 북미 오토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14~16일 사흘간 현장에서 고객사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30여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기차용 통합 ‘섀시플랫폼’(eCCPM)이 대표적이다.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제동, 조향, 구동, 배터리 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것이다. 차량의 크기에 따라 형태를 조절할 수 있어 전기차 기반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라이팅 그릴’도 선보인다. 내연기관차에 필요했던 전면부 그릴이 사라진 대신 이곳을 조명 장치나 차량 또는 보행자 사이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한 차세대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만 17억 달러(약 2조 3200억원)를 수주하며 지난해 전체 수주액(14억 달러)을 넘겼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전기차를 중심으로 현지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대구, 아시아 최고 도심항공교통 특화도시 만든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구시가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 사업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통합신공항 개항 예상 시기인 2030년을 UAM 상용 서비스 원년으로 잡았다. ‘실증-시범도시-상용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6일 열리는 ‘대구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 발표한다. 시의 추진 계획을 보면 금호강 하중도와 강정고령보 구간을 UAM 실증과 시범운행을 위한 노선으로 우선 검토하고 있다. 이 구간은 금호강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노선으로 상대적으로 비행이 안전하다. 또 하중도는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루는 대표 관광지로, 시범노선으로 확정되면 관광 분야에도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시범노선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서비스 경험이 향후 신공항과 동촌 후적지 간의 상용화 노선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통합신공항을 항공기와 UAM이 조화롭게 비행하는 국내 최고의 중추 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신공항 기본설계 단계부터 UAM 계획을 반영한다. 또 현재 대구공항과 K2 부대 부지의 경우 하늘에는 UAM, 지상에는 자율주행 설계를 반영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아시아 최고의 ‘UAM 특화도시’로 건설한다.  대구는 모터, 배터리 등 부품 생태계와 전국 최대 규모 자율주행 실증단지, 수성알파시티 내 SW 집적단지 등 UAM 산업의 기반이 되는 생태계를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향점은 하늘길은 UAM, 지상은 전기 자율차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폐플라스틱,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재활용 늘린다

    폐플라스틱,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재활용 늘린다

    정부가 규제를 줄여 폐플라스틱과 전기차의 폐배터리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5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이 포함된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폐배터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배터리는 초기용량의 70~80% 수준으로 떨어지면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수명은 생산 후 5~20년 정도이다. 한국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 목표 362만대를 고려했을 때 2020~2030년에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42만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3조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BMW나 아우디 등 외국 유명 자동차 제조사는 자동차 폐배터리로 모바일 전원장치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만드는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내에 자원순환기존법을 개정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관리법도 고쳐 전기차 등록을 할 때 배터리를 별도로 등록하게 하는 한편 배터리 제작-등록-운행·탈거·재사용·재활용까지 전주기 이력을 공공데이터베이스에 담아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와 차를 별개로 독자 유통될 수 있게 해 임대와 재활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폐플라스틱 열분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나프타’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유형’을 추가하고 열분해유 제조시설과 열분해 소각시설을 분리해 제조시설은 재활용 시설로 설치하고 검사기준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는 무산소 상태에서 폐플라스틱에 300~800도 열을 가해 가스와 기름을 분해하는 기술이다. 정부는 열분해와 같이 화학적으로 재활용된 플라스틱 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도 내년부터 폐기물 분담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또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과 용기에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를 허용하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 ‘도시유전’ 현실화…플라스틱 ‘열분해유’ 정유공정 원료로 활용

    ‘도시유전’ 현실화…플라스틱 ‘열분해유’ 정유공정 원료로 활용

    해마다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정유·석유화학 연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플라스틱의 부가가치를 높여 재활용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도시유전’이 현실화되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열린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폐플라스틱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정부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2018년 기준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823만t에 달한다. 폐플라스틱의 66%(542만t)는 재활용되지만 34%(281만t)는 소각·매립되고 있다.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녹여 섬유나 파이트·재생 플라스틱 등을 만드는 물리적(물질) 방식으로, 재질별로 방식이 상이한 데다 품질 저하 등의 문제로 재활용 횟수가 제한적이다.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은 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이다. 열분해유를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제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연내 폐기물관리법에 재활용 유형·세부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산업부는 열분해유를 원유와 희석해 나프타·휘발유·경유 등을 생산하는 정유 공정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석유사업법을 개정한다. 지난해부터 실증특례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은 유사석유 생산을 막기 위해 원유만 사용가능했으나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법 개정 필요성에 컸다. 열분해유 제조시설을 소각이 아닌 재활용시설로 분류해 설치·검사기준을 간소화하고 화학적 방식으로 재활용된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폐기물부담금 감면, 열분해 방식 재활용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지원금 단가 상향 및 할당비율도 확대키로 했다.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 창출 및 해외 플라스틱 규제 대응을 위해 탄소발자국 인정 및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 지자체 구매 의무 등 친환경성 인증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 [나우뉴스] ‘대륙의 실수’ 샤오미,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6000만원에 내놓는다

    [나우뉴스] ‘대륙의 실수’ 샤오미,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6000만원에 내놓는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가성비 높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왔던 샤오미가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량을 내놓을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 IT매체 신랑커지(新浪科技)는 샤오미가 내놓을 첫 자동차가 세단 형식의 자율주행차량이며 최고 출고 상한가는 30만 위안(약 59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샤오미 자동차는 빠르면 오는 2024년 자사가 내놓는 첫 자동차이자 자율주행차량을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 같은 소식이 공개되자, 중국 매체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샤오미의 그간 행보가 저가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출시해왔다는 점에 주목해 자율주행차량의 출고가 역시 그 명성에 적합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고조된 분위기다. 샤오미는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고 출시했던 휴대폰 출고가로 단 1999위안(약 39만 원)으로 당시 이 분야 스마트폰 출고가 대비 3분의 1 이상 저렴한 가격이라는 후한 평가를 받아왔다. 이 때문에 향후 선보일 샤오미 첫 자동차 역시 가성비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지 여부가 자동차 사업 성공을 결정지을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샤오미 자동차 측은 첫 자율주행차량을 두 가지 종류로 생산, 저가의 대중성 있는 가격대의 차량과 고가 라인의 차량에 각각 400V(볼트)급 충전 시스템과 800V 전압을 상이하게 탑재할 계획이다. 800V은 고전압 충전이 가능해 400V 전압의 배터리 충전시간인 30~40분과 비교해 단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업계에서 선두 주자로 불리는 테슬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 전압은 400V미만이다.400V 충전 시스템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 기업인 비야디(BYD)가 자사 자동차에 사용하는 리튬 인산철 기반 블레이드와 유사한 기종이며 800V는 세계 1위 연료전지 업체인 중국의 닝더스다이가 출시한 최신형 자동차 배터리에 탑재된 제품과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샤오미자동차의 첫 자동차 예상 출고가가 공개되자 현지 매체들은 ‘샤오미의 가장 큰 문제는 자동차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 시설이 미완에 멈춰있다는 점’이라면서 ‘2020년 샤오펑 자동차가 광둥 푸디 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생산 능력을 키운 것과 비교해 샤오미가 갈 길은 아직 멀었다’며 평가 절하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중국 공업정보화부 자동차산업 연구원 장샹(张翔)은 “상하이 자동차는 상하이에만 총 3곳의 자동차 생산 공장 시설을 갖고 있으며, 외지에도 여러 곳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라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샤오미 자동차가 베이징현대 제2공장을 인수했다는 소문에 대해 “베이징현대 제2공장은 대규모 물량을 소화할 적당한 시설을 갖추지 못했다”며 비관적인 시각을 제기했다. 이어 “샤오미가 내건 2024년 첫 자동차 공개 시점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 “자동차 생산 능력과 관련한 기술은 이제 더이상 희소한 자원이 아니다. 샤오미가 가격 경쟁력 면에서 시간을 더 소요해서라도 적당한 시일에 출고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태풍 ‘힌남노’ 제주엔 6일 새벽 가장 가까이 다가온다

    태풍 ‘힌남노’ 제주엔 6일 새벽 가장 가까이 다가온다

    경험해보지 못한 강풍이 우려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는 시기는 6일 새벽인 것으로 예측됐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5일과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도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6일 아침 부산 남서쪽 70㎞ 부근 육상까지 진출 기상청은 현재 태풍은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으며, 5일 아침 서귀포 남남서쪽 약 480㎞ 부근 해상을 거쳐 6일 아침에는 부산 남서쪽 약 70㎞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는 시기는 6일 새벽으로 중심기압 945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한 강도로 제주도 동부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태풍이 제주도에 영향을 주는 5일 오전부터 6일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50~100mm 이상 매우 강하고, 총 강수량은 400mm(산지 6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태풍의 위치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경로가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며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하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변, 저지대 주차 차량 안전한 곳으로… 정전 대비 랜턴, 배터리는 미리 미리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게시된 자연재난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 예보 시 먼저 자신이 사는 지역에 영향이 미치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 어떻게 대피할지 생각하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대비해야 한다.도는 이에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다음과 같이 전파하고 있다. 먼저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해 어떻게 할지 준비하고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해야 하며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고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시설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 배수로를 정비하며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은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두고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미리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현재 제주도는 오후가 되면서 대정 등 서부 지역이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시 30분 기준 제주 서부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으로부터 대피하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 로켓 연료 누출로 ‘달 탐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또 미뤄

    로켓 연료 누출로 ‘달 탐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또 미뤄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Ⅰ 임무 수행을 위한 로켓 발사에 또 실패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Ⅰ 미션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 엔진 하단부에서 연료인 액체 수소가 누출되는 것을 감지해 카운트다운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발사팀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로켓 연료 탱크에 약 100만 갤런(378만ℓ)의 초저온 액체 수소 연료를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이상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압력이 높다는 경보가 울리면서 탱크에 연료를 채우는 일이 잠시 중단됐고, 그 뒤 연료 주입을 재개했지만 몇 분 뒤 로켓 바닥의 엔진 부위에서 연료가 새는 현상이 감지됐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인류의 우주비행에 있어 로켓의 미래 역할이 막중하기에 운영하는 데 극도의 보살핌이 요구된다며 “준비돼 있을 때 우리는 갈 것이다. 준비되기 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인간들을 로켓의 맨 위에 올리기 전에 옳은지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NASA는 지난달 29일 SLS를 발사하려 했으나 로켓 엔진 센서 결함, 연료 누출, 발사장 주변의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발사를 연기했다. 현지 매체들은 2차 시도가 또 연기됨에 따라 오는 5∼6일에 3차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3차 시도마저 실패하면 SLS 로켓은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옮겨져 재정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다. 로켓에 발사 뒤 정상 경로를 벗어날 경우 폭파되도록 비행종료 시스템이 설치돼 있는데, 설치 25일 뒤에는 이 시스템을 조립동에서만 점검할 수 있다. 또 연료 배터리에도 이상이 있을 수 있어 점검해야 한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그 1단계인 이번 미션은 NASA가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대형 로켓 SLS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발사하는 것이다. 이번 미션의 주된 목적은 우주비행사가 달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우주선과 장비가 제대로 제작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NASA는 인체와 유사한 물질로 마네킹을 제작했다. 오리온은 달까지 왕복 비행을 한 뒤 다음달 11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근처 태평양에 착수(着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이번 발사와 비행은 아르테미스 임무의 전체 일정을 좌우하는 첫 단추지만, 발사가 두 차례 미뤄지면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단계가 성공해야 2단계인 2024년 유인비행, 3단계인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으로 넘어간다.
  • ‘대륙의 실수’ 샤오미,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6000만원에 내놓는다

    ‘대륙의 실수’ 샤오미,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6000만원에 내놓는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가성비 높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왔던 샤오미가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량을 내놓을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 IT매체 신랑커지(新浪科技)는 샤오미가 내놓을 첫 자동차가 세단 형식의 자율주행차량이며 최고 출고 상한가는 30만 위안(약 59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샤오미 자동차는 빠르면 오는 2024년 자사가 내놓는 첫 자동차이자 자율주행차량을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 같은 소식이 공개되자, 중국 매체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샤오미의 그간 행보가 저가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출시해왔다는 점에 주목해 자율주행차량의 출고가 역시 그 명성에 적합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고조된 분위기다. 샤오미는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고 출시했던 휴대폰 출고가로 단 1999위안(약 39만 원)으로 당시 이 분야 스마트폰 출고가 대비 3분의 1 이상 저렴한 가격이라는 후한 평가를 받아왔다. 이 때문에 향후 선보일 샤오미 첫 자동차 역시 가성비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지 여부가 자동차 사업 성공을 결정지을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샤오미 자동차 측은 첫 자율주행차량을 두 가지 종류로 생산, 저가의 대중성 있는 가격대의 차량과 고가 라인의 차량에 각각 400V(볼트)급 충전 시스템과 800V 전압을 상이하게 탑재할 계획이다. 800V은 고전압 충전이 가능해 400V 전압의 배터리 충전시간인 30~40분과 비교해 단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업계에서 선두 주자로 불리는 테슬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 전압은 400V미만이다.400V 충전 시스템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 기업인 비야디(BYD)가 자사 자동차에 사용하는 리튬 인산철 기반 블레이드와 유사한 기종이며 800V는 세계 1위 연료전지 업체인 중국의 닝더스다이가 출시한 최신형 자동차 배터리에 탑재된 제품과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샤오미자동차의 첫 자동차 예상 출고가가 공개되자 현지 매체들은 ‘샤오미의 가장 큰 문제는 자동차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 시설이 미완에 멈춰있다는 점’이라면서 ‘2020년 샤오펑 자동차가 광둥 푸디 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생산 능력을 키운 것과 비교해 샤오미가 갈 길은 아직 멀었다’며 평가 절하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중국 공업정보화부 자동차산업 연구원 장샹(张翔)은 “상하이 자동차는 상하이에만 총 3곳의 자동차 생산 공장 시설을 갖고 있으며, 외지에도 여러 곳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라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샤오미 자동차가 베이징현대 제2공장을 인수했다는 소문에 대해 “베이징현대 제2공장은 대규모 물량을 소화할 적당한 시설을 갖추지 못했다”며 비관적인 시각을 제기했다. 이어 “샤오미가 내건 2024년 첫 자동차 공개 시점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 “자동차 생산 능력과 관련한 기술은 이제 더이상 희소한 자원이 아니다. 샤오미가 가격 경쟁력 면에서 시간을 더 소요해서라도 적당한 시일에 출고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 힌남노 상륙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대피방법·비상용품 준비

    힌남노 상륙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대피방법·비상용품 준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고 서울까지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아두면 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거나 줄일 수 있다. 2일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있는 자연재난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이 예보된 때에는 먼저 자신이 사는 지역에 영향이 미치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 대피 방법 등을 생각해둬야 한다. 우선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 등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에 대한 보호도 준비해야 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테이프 등을 이용해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한다.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 막힌 곳은 뚫어 놓아야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 주차장과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사장, 축대, 옹벽 등도 미리 점검하는 게 좋다.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시설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과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는다.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비상용품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을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두고,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물을 미리 받아둔다.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도 미리 준비해 둔다.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해두면 긴급 상황에 필요한 정보 수신에 용이하다. 약속된 일정은 취소하거나 조정하고 외출을 자제한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은 수시로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 SK텔레콤 30만원대 ‘갤럭시 와이드6’ 단독 출시

    SK텔레콤 30만원대 ‘갤럭시 와이드6’ 단독 출시

    단말기 가격 포함 월 5만원으로SK텔레콤이 30만 원대 중반 가격의 가성비 5세대(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6’를 단독 출시했다. 2일 SK텔레콤은 이날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갤럭시 와이드6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SK텔레콤 전용 단말로 2016년 처음 공개된 후 현재까지 300만대가 넘게 팔린 대표적인 인기 중저가 라인업이다. 갤럭시 와이드6 출고가는 34만 9800원이다. 6.5인치(16.51cm) 화면과 5000만 화소 카메라, 5000㎃h 대용량 배터리에 고속충전 기능 그리고 128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을 갖췄다. SK텔레콤은 24개월 선택약정 할인 기준 5G 베이직 플러스 요금제와 함께 선택할 시 단말기 가격을 포함해 월 5만원대로 5G 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담당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갤럭시 와이드6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단말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K가전, 미래의 집을 짓다

    K가전, 미래의 집을 짓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개막#1. 제품을 주문하거나 만들 때 색상을 정하는 시대는 갔다. LG 씽큐 앱을 ‘터치’하면 그때그때 내 기분, 상황, 취향에 맞게 냉장고 색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문이 4개인 냉장고는 17만개의 색 조합이 가능하다. 음악 설정에서 ‘파티 모드’를 선택하면 음악 리듬과 분위기에 맞춰 깜빡이거나 다양한 색상이 물 흐르듯 물결친다. 손가락 터치나 음성 명령만으로 공간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고 고객의 마음과 통하는 초개인화된 신가전의 등장이다. 가전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펼쳐 주는 LG전자의 새 시도다.#2. 집에서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저장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로 가전의 전력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전기료 0원’인 집을 구현한다. 더 확장되고 똑똑해진 연결 경험과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넷 제로 홈’이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행사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전시회장, 메세 베를린의 주인공은 ‘세상에 없던 기술과 가전’으로 미래의 삶을 바꾸고 시장의 새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역대급 규모의 기업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혁신 전쟁’에는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참전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몰려든다. 국내 기업도 160여곳으로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참여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 72㎡(약 3050평)의 공간에 ‘삼성 타운’을 쌓아올린 삼성전자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가로 7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만든 터널이 발길을 이끌었다. 왼쪽 벽은 방문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들의 형상을 스크린에 나타냈고, 오른쪽 벽은 친환경 제품에 쓰이는 폐어망을 터치하면 해당 제품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지속가능한 일상’이란 주제를 내건 삼성전자는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전시 공간에 펼쳐 놓고 20여가지의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했다. 주요 제품에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조명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내세웠다. ‘지속 가능한 홈’ 존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54%까지 줄여 주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800여명의 거래선, 미디어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더욱 스마트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스마트싱스를 삼성전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뿐 아니라 30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기기들까지 연결해 더 강력한 연결 경험을 안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벤저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더욱 개방적이고 확장된 스마트싱스로 고객들이 삶을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그 실천으로 유럽 에너지 규격 기준 최고 등급보다 전력 사용량이 10% 적은 고효율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을 이달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작동하면 세탁기는 최대 70%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든다. 3610㎡(109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꾸린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안기는 신가전들을 대거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246㎝) 올레브 에보 갤러리 에디션’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호쾌한 화면과 한층 진화한 화질, 음향을 자랑했다.특히 20여대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가 진용을 갖춘 ‘플렉스 아케이드’의 인기가 높았다. 42형(대각선 106㎝) 화면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며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 직접 경험해 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플렉스’는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일반 콘텐츠를 볼 땐 평평하게 보다가 고도로 집중력을 발휘해 게임을 할 때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하며 ‘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이 가능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 바,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민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새로 선보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모으는 취미를 공유하는 M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은은한 조명이 내부에 켜지고 받침대가 360도로 돌아가는 슈케이스는 백화점 진열장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 SK에코플랜트, 美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에 5000만 달러 투자

    SK에코플랜트, 美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에 5000만 달러 투자

    SK에코플랜트가 전기차 등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혁신기업 투자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어센드 엘리먼츠’와 총 5000만 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뒤 배터리 양극재 기초 재료인 전구체를 바로 생산하는 기술도 갖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 엘리먼츠가 기술경쟁력은 물론 개별금속 추출 공정 간소화로 원가경쟁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해 이번 투자에 나섰고, 어센드 엘리먼츠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해 초 인수한 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와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유럽·아시아 등 다수의 글로벌 처리시설을 보유한 테스의 폐배터리 물량과 어센드 엘리먼츠 투자로 확보한 북미 거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50년 6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미국 혁신기업 투자를 통해 이미 전 세계 주요 거점을 보유한 테스와 함께 폐배터리 물량 확보를 위한 글로벌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면서 “폐배터리 산업의 두 가지 핵심인 혁신기술과 물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기료 0원’ 미래의 집, 구부렸다 펴는 게이밍 TV...IFA 주인공 된 ‘K가전’

    ‘전기료 0원’ 미래의 집, 구부렸다 펴는 게이밍 TV...IFA 주인공 된 ‘K가전’

    #1. 집에서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저장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로 가전의 전력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전기료 0원’인 집을 구현한다. 더 확장되고 똑똑해진 연결 경험과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넷 제로 홈’이다. #2. 20여대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가 진용을 갖춘 ‘플렉스 아케이드’. 42형(대각선 106㎝)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며 게임의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 직접 체험해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일반 콘텐츠를 볼 땐 평평하게, 집중력을 높여 게임을 할 때는 ‘취향껏’ 곡률을 조절할 수 있다.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주는 LG전자의 혁신 가전이다.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행사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전시회장, 메세 베를린의 주인공은 ‘세상에 없던 기술과 가전’으로 미래의 삶을 바꾸고 시장의 새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역대급 규모의 기업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혁신 전쟁’에는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참전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몰려든다. 국내 기업도 130여곳으로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참여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 72㎡(약 3050평)의 공간에 ‘삼성 타운’을 쌓아올린 삼성전자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가로 7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만든 터널이 발길을 이끌었다. 왼쪽 벽은 방문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들의 형상을 스크린에 나타냈고, 오른쪽 벽은 친환경 제품에 쓰이는 폐어망을 터치하면 해당 제품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지속가능한 일상’이란 주제를 내건 삼성전자는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전시 공간에 펼쳐놓고 20여가지의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했다. 주요 제품에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조명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내세웠다. ‘지속 가능한 홈’ 존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54%까지 줄여주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을 주도할 초고화질 TV,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도 전시장에 출격했다. 특히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은 네오 QLED 4K 98형 제품을 전시해 초대형 TV 시장에서 LG전자와 격돌을 예고했다. 2022년형 마이크로 LED도 새 사이즈인 114형부터 76형까지 다양한 크기를 선보였다.3610㎡(109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꾸린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는 주제에 걸맞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안기는 신가전들을 대거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246㎝) 올레브 에보 갤러리 에디션’는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호쾌한 화면과 한층 진화한 화질, 음향을 자랑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 바,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민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새로 선보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모으는 취미를 공유하는 M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은은한 조명이 내부에 켜지고 받침대가 360도로 돌아가는 슈케이스는 백화점 진열장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기술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터치 한 번에..냉장고, 17만개 색 조합 펼쳤다..올해 IFA 주인공 된 ‘K가전’

    터치 한 번에..냉장고, 17만개 색 조합 펼쳤다..올해 IFA 주인공 된 ‘K가전’

    #1. 집에서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저장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로 가전의 전력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전기세 0원’인 집을 구현한다. 더 확장되고 똑똑해진 연결 경험과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넷 제로 홈’이다. #2. 제품을 주문하거나 만들 때 색상을 정하는 시대는 갔다. LG 씽큐 앱을 ‘터치’하기만 하면 그때그때 내 기분, 상황, 취향에 맞게 냉장고 색을 마음껏 바꿀 수 있다. 문이 4개인 냉장고는 17만개의 색 조합이 가능하다. 공간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고 고객의 마음과 통하는 초개인화된 신가전. LG전자가 가전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펼쳐준다.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행사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전시회장, 메세 베를린의 주인공은 ‘세상에 없던 기술과 가전’으로 미래의 삶을 바꾸고 시장의 새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역대급 규모의 기업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혁신 전쟁’에는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참전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몰려든다. 국내 기업도 130여곳으로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참여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 72㎡(약 3050평)의 공간에 ‘삼성 타운’을 쌓아올린 삼성전자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가로 7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만든 터널이 발길을 이끌었다. 왼쪽 벽은 방문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들의 형상을 스크린에 나타냈고, 오른쪽 벽은 친환경 제품에 쓰이는 폐어망을 터치하면 해당 제품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지속가능한 일상’이란 주제를 내건 삼성전자는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전시 공간에 펼쳐놓고 20여가지의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했다. 주요 제품에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조명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내세웠다. ‘지속 가능한 홈’ 존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54%까지 줄여주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을 주도할 초고화질 TV,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도 전시장에 출격했다. 특히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은 네오 QLED 4K 98형 제품을 전시해 초대형 TV 시장에서 LG전자와 격돌을 예고했다. 2022년형 마이크로 LED도 새 사이즈인 114형부터 76형까지 다양한 크기를 선보였다. 3610㎡(109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꾸린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는 주제에 걸맞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안기는 신가전들을 대거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246㎝) 올레브 에보 갤러리 에디션’는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호쾌한 화면과 한층 진화한 화질, 음향을 자랑했다. 특히 20여대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가 진용을 갖춘 ‘플렉스 아케이드’의 인기가 높았다. 42형(대각선 106㎝) 화면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며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 직접 경험해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플렉스’는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일반 콘텐츠를 볼 땐 평평하게 보다가 집중력을 고도로 발휘해 게임을 할 때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하며 ‘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이 가능했다.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 바,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민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새로 선보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모으는 취미를 공유하는 M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은은한 조명이 내부에 켜지고 받침대가 360도로 돌아가는 슈케이스는 백화점 진열장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기술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 무선 전자피부 세계 최초 개발

    아모레퍼시픽, 무선 전자피부 세계 최초 개발

    아모레퍼시픽은 언제 어디서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칩리스 무선 전자 피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피부 임상 연구를 하려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 장소에서 고가의 진단 장비를 활용해야 정밀한 피부 진단을 할 수 있어 제약이 많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과 김지환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연구팀은 4년간의 연구 끝에 피부에 부착해 무선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도 실렸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칩이 없는 단결정 반도체를 사용해 센서의 민감도가 높다. 굴곡진 피부에도 부착이 가능해 피부 상태를 무선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는 피부에 밀착돼 있지만, 땀구멍을 100% 모사해 확보한 통기성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피부 자극이 없고, 초박막 패치가 배터리 없이도 피부를 진단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추위나 더위, 건조함을 견디며 특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피부를 손쉽게 진단해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성과는 설화수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한지연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임상랩 수석연구원이 미국 출장 중 비행기 내에서 민감해진 자신의 피부를 보고 고민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김 교수 연구팀이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통해 결과물이 잉태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맞춤형 화장품과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에게 더 나은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LG화학 국내 최대 CNT 공장 증설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대폭 높일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공장을 국내 최대 규모로 증설한다.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LG화학은 30일 충남 대산공장에 연산 3200t 규모의 CNT 4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업 가동을 시작한 2공장과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3공장에 이어 LG화학의 네 번째 CNT 공장이다. CNT 4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LG화학은 CNT 생산 능력을 연간 총 6100t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1위의 생산력을 확보하게 됐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같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이르는 소재다. 전기차 배터리,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면상발열체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LG화학의 CNT 공장은 코발트계 촉매를 사용해 배터리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성 이물 함량을 낮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CNT 4공장의 경우 생산라인 운영 규모를 효율화해 기존 대비 인당 생산성을 약 20% 향상시켰다. LG화학의 CNT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에 양극 도전재 용도로 공급될 예정이다. CNT를 양극 도전재로 사용하면 기존의 카본블랙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전도도를 구현해 도전재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다. 그만큼을 양극재로 더 채울 수 있어 배터리 용량과 수명도 크게 늘릴 수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독자 기술 기반의 제조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로 배터리 도전재 분야에서 확고한 1위를 구축하고 잠재력이 큰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전기차 보조금 계속”… 정부, 美 인플레감축법 전방위 압박

    “한국 전기차 보조금 계속”… 정부, 美 인플레감축법 전방위 압박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배제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담은 결의안을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각각 채택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현대차가 북미 현지에 공장을 완공하는 2025년까지 잠정 유예하는 방안을 미측에 제안했다고 이날 국회 외통위에서 밝혔다. 여야는 외통위에서 합의 처리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 지원 촉구 결의안’에서 “한국의 전기차와 관련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산자위도 ‘한국산 전기차 및 배터리 등에 대한 비차별적 세제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IRA 대응과 관련해 미국과 양자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관계부처와 긴급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미국과의 대화와 별개로 통상 규범 분쟁 해결 절차 검토도 병행할 방침이다.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29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의회 및 행정부 인사를 다양하게 만나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배제에 대한 차별적 조치의 부당성을 강조했고 미국 측도 별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양국은 해법 마련을 위해 정부 간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경북도, 내년 국비 건의 사업 5조 1000억원 반영…지난해 보다 224억원 증가

    경북도, 내년 국비 건의 사업 5조 1000억원 반영…지난해 보다 224억원 증가

    경북도는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국비 건의 사업 5조 1031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5조 807억원보다 224억원 늘었다. 분야별로는 SOC에서 포항∼영덕 고속도로 2771억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338억원,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사항인 포항∼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20억원 등 72개 사업에 2조 5320억 원이 포함됐다. 연구개발 분야는 혁신 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354억원,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 375억원,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137억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166억원 등 93개 사업 3550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영일만항 개발 259억원,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 조성사업 48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50억원, 신라 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사업 130억원, 국립 문화재 수리 재료센터 건립 207억원, 국립영천호국원 신축 91억원, 재난 트라우마센터 건립 56억원 등이 들어갔다. 또 신라 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90억원, 환동해 블루 카본 센터 건립 5억원, SMR 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20억원 등 신규 사업 47건에 916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올라갔다. 도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이 추가로 포함되도록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도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일반 국고보조금 등을 고려하면 올해 이어 또다시 국비 예산 10조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국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를 추가로 따낼 수 있도록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미국 현대차 공장 완공되는 2025년까지 IRA 유예 제안

    정부, 미국 현대차 공장 완공되는 2025년까지 IRA 유예 제안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박탈한 조치를 현대차가 미국에서 공장을 완공하는 2025년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회의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현대차, 기아차 미국 공장의 완공 시점이 2025년이니 공장 정상 가동까지만 IRA 법안 적용을 유예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정확히 지적했다”고 대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도) 미국 측에 그렇게 이야기 했다”면서 “저도 2025년까지 일종의 잠정적인 조치라도 하자고 제안을 해놓은 상태”라며 “이게 의회가 제정한 법이기 때문에 행정부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는 동시에 의회에 대한 직접적인 아웃리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현지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구매 보조금을 제공하자 현대차는 전기차 공장 착공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미 현지에서 현대차가 구매보조금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미국이 동맹국과 연대해 중국 견제에 나서자 한국은 협조하고 있는데 이 사안은 뒤로 뺨때리는 것”이라며 “동맹국과의 이익 공유를 도외시하고 미국내 이익 추구만 노골적으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이 사안과 관련) 미국도 앞으로 협의하자는 입장을 밝혀왔고 저희도 입장을 반영을 반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나 WTO 규정에 위반할 소지에 대해서는 “(위반) 소지가 아주 크다. 구체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외통위는 이날 IRA에 대한 우려를 담은 ‘한미 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을 처리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미국의 수입산 전기차 및 배터리 세제 지원 차별 금지 촉구 결의안’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추가해 마련했다.
  • LG화학, CNT 공장 네번째 짓는다…“CNT 생산량 6100톤으로 증가”

    LG화학, CNT 공장 네번째 짓는다…“CNT 생산량 6100톤으로 증가”

    ●충남 대산공장서,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NT) 공장을 또 증설한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30일 충남 대산공장에 연산 3200톤 규모의 CNT 4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이는 지난해 상업가동을 시작한 2공장 및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3공장에 이어 LG화학의 네 번째 CNT 공장이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CNT 4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기존의 1·2공장(여수 1700톤)과 현재 증설 중인 3공장(여수 1200톤)을 포함해 연간 총 6100톤에 달하게 된다. LG화학은 2017년에 500톤 규모의 CNT 1공장을 처음 가동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CNT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LG화학의 CNT 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로 생산라인당 연간 최대 600톤까지 양산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단일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 독자기술 기반의 코발트(Co)계 촉매를 사용해 배터리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성이물 함량을 낮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독자기술 기반의 제조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로 배터리 도전재 분야에서 확고한 일등 지위를 구축하고 잠재력이 큰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2011년 CNT 독자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해 2013년 2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으며, 2014년에 전도성 컴파운드 및 전지용 제품 개발 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0여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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