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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A로 미국서 가격경쟁력 하락…이차전지 중장기적으로 ‘기회’

    IRA로 미국서 가격경쟁력 하락…이차전지 중장기적으로 ‘기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전기차·이차전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기반 조기 구축이 필요해졌다. 이차전지도 단기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이 29일 발표한 ‘IRA의 국내 산업 영향과 시사점: 자동차와 이차전지 산업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IRA 발효로 미국 내 생산 기반이 없는 국내 산업에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IRA 세액공제 요건을 보면 올 연말까지 북미(미국·캐나다·멕시코) 지역에서 조립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보조금 효과)를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일정 비율 이상의 핵심 광물과 부품이 미국 또는 미국의 FTA 체결국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강화된다. 미국 판매 전기차를 전량 한국에서 생산하는 우리나라는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1년 4.7%에서 올해 1월~7월 기준 9.1%로 상승했다. 이 기간 총 5만 809대를 판매해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점유율을 높아지는 가운데 IRA로 제동이 걸리게 됐다. 보고서는 “IRA 규정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들도 충족시키기 어려운 조건이기에 중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평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현대차·기아의 조지아주 신공장 가동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차전지와 관련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배터리 관련 규정 충족이 쉽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내 기업들이 북미 지역 생산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IRA가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유럽연합(EU)이 미국의 IRA와 유사한 ‘원자재법’ 추진을 통해 탈 중국 공급망 구축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며 “공급망 다변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배터리 원료·소재·부품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30년 전기차 330만대 생산 ‘글로벌 3강’… IRA 파고 넘는다

    2030년 전기차 330만대 생산 ‘글로벌 3강’… IRA 파고 넘는다

    정부가 2026년까지 자동차산업에 95조원 이상을 투자해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330만대 생산을 달성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12%까지 높이기로 했다. 미래차 전문인력 3만명도 육성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업계와 부품기업·모빌리티·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동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미래차 전환 청사진을 담은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의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해 5%를 기록했던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2030년 330만대, 12%로 끌어올려 전동화 글로벌 ‘탑티어’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2026년까지 운영체제(OS), 무선업데이트(OTA) 등 차량용 핵심 소프트웨어(SW)를 국산화해 전동화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반도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융합인력 1만명,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차량용 반도체는 프로세서·센서·전력반도체 등 16대 핵심품목을 집중 개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30년 6.6%로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전기·수소차 개발에도 나선다. 전기차는 초급속 80% 충전 기준 현재 18분인 충전 속도를 2030년 5분까지 단축하고 현재 500㎞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25년 6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충전시간이 단축되면 주유소와 같은 충전소가 생활권 주변에 설치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차는 상용차 기준 현재 30만㎞ 수준인 내구성을 2030년 80만㎞까지 확대하고 연비도 현재 ㎏당 13㎞ 수준에서 17㎞까지 개선한다. 산업부는 규제 개선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완성차 업계가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할 ‘95조원+α’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밀착 지원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미국 현지 자동차 생산을 앞당기고, IRA 요건에 맞는 배터리를 조기 확보하기로 했다. 대형모터·초고속베어링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14종의 기술 자립화 및 소재 국산화율을 현재 70%에서 2025년 9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장관은 “글로벌 3강 전략은 자동차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IRA 등 자동차산업에 닥쳐 온 파고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날 경기 화성 K시티에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11만평 규모의 자율차 종합 테스트베드로 고속도로·도심·주차시설·버스전용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할 수 있게 악천후(시정거리 30m 안개, 시간당 60㎜ 강우) 주행 시험장, 길이 60m에 이르는 통신음영시설, 시내 혼잡교통시설 등이 설치됐다. 국내 최대 자동차 종합 테스트베드인 K시티와 연계해 기술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 대중 무역수지 한국은 적자, 대만은 흑자… 반도체가 희비 갈라

    대중 무역수지 한국은 적자, 대만은 흑자… 반도체가 희비 갈라

    한국 대중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것과 달리 대만이 흑자 기조를 이어 가는 이유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술력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한국과 대만의 대중 무역 구조 분석 및 시사점’에서 이같이 짚으며 “한국은 지난 5월 이후 대중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대만은 반도체 분야의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대중 무역수지 흑자를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디스플레이, 석유제품,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의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리튬이온배터리 및 원료, 액정표시장치(LCD) 등 중간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또한 중국 반도체 장비의 자급률이 상승하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생산도 확대되면서 반도체 및 장비 수출 비중은 지난 5월 11.9%에서 8월 -3.6%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의 대중 무역수지는 지난 1~8월 32억 달러 흑자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158억 달러)보다 79.8% 감소한 수치다. 한국과 달리 대만의 대중 수출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방문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에도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안정세를 보였다. 대만의 지난 1~8월 대중 수출은 831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늘었고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51.8%인 430억 달러로 20.9% 증가했다. 시스템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는 24.0%, 17.8%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대만의 대중 반도체 무역수지는 223억 달러 흑자로 전체 대중 무역 흑자(240억 달러)의 92.7%를 차지했다. 무협은 이에 대해 대만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 기술력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대중 수출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무협은 보고서에서 “설계-위탁생산-후공정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생산 전 단계에 걸쳐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면서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에 따라 중국의 반도체 수요가 대만으로 집중되며 반사이익도 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자동차산업 ‘빅3’ 도약…2030년 전기차 330만대 생산

    자동차산업 ‘빅3’ 도약…2030년 전기차 330만대 생산

    정부가 2026년까지 자동차산업에 95조원 이상을 투자해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330만대 생산을 달성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12%까지 높이기로 했다. 미래차 전문인력 3만명도 육성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업계와 부품기업·모빌리티·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동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미래차 전환 청사진을 담은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의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해 5%를 기록했던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2030년 330만대, 12%로 끌어올려 전동화 글로벌 ‘탑티어’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2026년까지 운영체제(OS), 무선업데이트(OTA) 등 차량용 핵심 소프트웨어(SW)를 국산화해 전동화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반도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융합인력 1만명,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차량용 반도체는 프로세서·센서·전력반도체 등 16대 핵심품목을 집중 개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30년 6.6%로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전기·수소차 개발에도 나선다. 전기차는 초급속 80% 충전 기준 현재 18분인 충전 속도를 2030년 5분까지 단축하고 현재 500㎞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25년 6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충전시간이 단축되면 주유소와 같은 충전소가 생활권 주변에 설치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차는 상용차 기준 현재 30만㎞ 수준인 내구성을 2030년 80만㎞까지 확대하고 연비도 현재 ㎏당 13㎞ 수준에서 17㎞까지 개선한다. 산업부는 규제 개선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완성차 업계가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할 ‘95조원+α’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밀착 지원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미국 현지 자동차 생산을 앞당기고, IRA 요건에 맞는 배터리를 조기 확보하기로 했다. 대형모터·초고속베어링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14종의 기술 자립화 및 소재 국산화율을 현재 70%에서 2025년 9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장관은 “글로벌 3강 전략은 자동차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IRA 등 자동차산업에 닥쳐 온 파고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날 경기 화성 K시티에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11만평 규모의 자율차 종합 테스트베드로 고속도로·도심·주차시설·버스전용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할 수 있게 악천후(시정거리 30m 안개, 시간당 60㎜ 강우) 주행 시험장, 길이 60m에 이르는 통신음영시설, 시내 혼잡교통시설 등이 설치됐다. 국내 최대 자동차 종합 테스트베드인 K시티와 연계해 기술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제 여객기도 ‘전기’ 시대…첫 100% 전기 여객기 시험비행 성공

    이제 여객기도 ‘전기’ 시대…첫 100% 전기 여객기 시험비행 성공

    항공업계에도 전기 자동차처럼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 여객기가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워싱턴 그랜트 카운티 국제공항을 날아오른 이 비행기의 이름은 앨리스. 이스라엘의 항공 스타트업 이비에이션이 개발한 앨리스는 100% 전기 추진 여객기로, 이날 약 8분 간 시험 비행하며 고도 3500피트(약 1066m)까지 날아올랐다. 이비에이션의 CEO 그레고리 데이비스는 "피스톤 엔진에서 터빈 엔진으로 전환한 이후 항공기의 추진 기술이 변경된 적은 없었다"면서 "이는 항공 기술의 역사로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 결합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보도에 따르면 앨리스는 전기 자동차나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배터리 기술이 도입돼 9인승 기준 30분 충전으로 1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또한 앨리스의 최대 순항 속도는 시속 462㎞로 보잉 737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회사 측은 앨리스를 총 3가지 형태로 개발 중으로, 승객 9명을 싣는 출퇴근용, 승객을 6명으로 제한해 개인 공간을 넓힌 고급 전용기, 화물을 최대 1200㎏까지 실을 수 있는 화물기도 있다.  CEO 데이비스는 "오는 2025년 까지 연방항공청(FAA) 인증 항공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2027년까지 항공기를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앨리스는 유지 보수 관리나 운용 면에서 같은 등급의 기존 항공기보다 비용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 항공기 시장에는 이비에이션 외에도 이미 다른 여러 스타트업이나 항공 대기업이 뛰어들어 경쟁 중이다. 미국의 보잉은 전기 자율비행 택시 개발을 위해 설립한 합작사인 위스크에 4억 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경쟁사인 유럽의 에어버스도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도와 독자적으로 전기 항공기 제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한 번 충전으로 630㎞가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 나왔다

    한 번 충전으로 630㎞가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 나왔다

    온난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온실가스는 인간의 여러 활동으로 배출되고 있다. 자동차를 비롯한 운송수단은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가솔린이나 디젤를 연료로 하는 대신 수소나 전기차 처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차가 많이 나오고 있고 이용자들도 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 신규 등록 전기차가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전기차가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사람들은 배터리 수명과 충전 속도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한 번 충전으로 600㎞ 이상 달릴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한 번 충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간 뒤에도 배터리 용량이 절반 가까이 남는다는 말이다. 포스텍 화학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한 번 충전만으로 630㎞ 이상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서널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충전 속도를 좌우하는 것은 배터리의 음극재이다. 배터리가 충전과 방전을 거듭되면 음극재의 구조를 바꾸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배터리 업계는 음극재 재료를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배터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음극재 자체를 없애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음극재 없이 음극 집전체만 있다면 배터리 용량을 결정짓는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이다. 연구팀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카보네이트 용매 기반 액체 전해질에 이온 전도성 기판을 더해 무음극 배터리를 만든 것이다. 이를 통해 고용량, 고전류밀도로 오랫 동안 높은 용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의 부피당 에너지 밀도는 현재 쓰이는 상용화된 배터리의 리터당 700Wh(와트시)보다 40% 높은 리터당 977Wh로 나타났다. 한 번 충전으로 630㎞를 문제 없이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포스텍 박수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용량 배터리를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음극재가 없기 때문에 폭발하거나 화재 발생이 없는 배터리를 구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IRA’에 비상 걸린 이유…현대·기아 전기차 보조금 미국서 4000억원

    ‘IRA’에 비상 걸린 이유…현대·기아 전기차 보조금 미국서 4000억원

    올해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로 받은 보조금이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서 테슬라 등 미국산 전기차에 지원한 보조금의 약 25배에 달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 차별화에 정부와 자동차업계가 총력 대응에 나선 이유다.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전기차 보조금은 4114억원으로, 국내 시장에서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166억원)과 비교해 24.8배 많았다. 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4만 4652대로 독일(3만 6170대), 일본(2만 9156대), 스웨덴(1만 7906대)을 제치고 미국(29만 2646대)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차의 미국 자동차 수출에서 전기차 비중은 3.8%였는데 올해 10.0%로 급등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IRA 서명하기 전까지 전기차 한 대당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지만 이후 보조금 요건에 ‘북미 조립’이 추가되면서 현대차·기아는 연말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수출 전기차는 전량 국내에서 조립된다. 더욱이 내년에는 북미 조립 요건 외에 배터리의 광물·부품 비율 요건이 추가돼 보조금 지원이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IRA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단 및 축소 등이 제기되지만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의 국적별 보조금 지급 현황을 보면 상반기 전기차에 5362억원의 보조금이 지급됐는데 이 중 미국차는 3.1%인 166억원에 불과했다. 그중에서도 테슬라가 161억원을 차지했다. 구자근 의원은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미국에 130억 달러 이상 투자하고 10만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산업부가 양국 간 상호 호혜적 관점에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진보적이고 감각적인”…벤츠의 전용 럭셔리 전기세단 ‘더 뉴 EQE’ 국내 출시

    “진보적이고 감각적인”…벤츠의 전용 럭셔리 전기세단 ‘더 뉴 EQE’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준대형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세단 ‘더 뉴 EQE 350+’(사진)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EQE는 앞서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88.89㎾h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471㎞를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 215㎾, 최대토크 565Nm의 힘을 발휘한다. 170㎾의 급속충전과 8.8㎾ 완속충전을 지원한다. 급속충전 시 10%에서 80%까지 32분이 걸린다.낮고 얇은 전면부와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부의 실루엣 등이 진보적인 비즈니스 세단의 모습을 완성했다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넓은 표면 처리로 차량의 이음새를 최대한 줄인 ‘심리스’(seamless) 디자인으로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다고 한다. 휠베이스가 3120㎜로 넉넉한 실내 공간감을 자랑한다. 10세대 E클래스와 비교해 180㎜ 더 길어졌다고 한다. 앞좌석 숄더룸과 실내 길이는 각각 27㎜, 80㎜ 늘어났다. 가격은 1억 160만원이다. 향후 고성능 AMG 모델 및 사륜구동(4MATIC) 등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EQE는 다양한 최신 기술 및 편의 사양들을 탑재해, 국내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美 피츠버그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진대회’ 우수상

    美 피츠버그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진대회’ 우수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본원이 지원한 연구과제가 지난 23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진대회’에서 ‘전기자동차-전력망 통합시스템 개발(VGI) 및 전기자동차-전력망 연계기술(V2G) 실증’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SGAN과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단체에서 총 10여개의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우수상을 받은 이번 연구과제는 전기차의 배터리를 전력망에 연계해 미래의 새로운 수요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를 주관한 전력연구원은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으로 세계 최초로 기존 양산 차량인 아이오닉5의 소프트웨어를 개조해 V2G 기능을 추가하고, 아이오닉5를 소유한 개인 또는 법인고객을 모집해 전국에 100기의 V2G 충전 인프라를 구축,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기술경연을 통해 우수성이 확인된 기술은 정부가 추진 중인 2030년 전기자동차 362만대 보급 등 목표 구현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V2G를 통해 장시간 주차 중인 전기자동차 10만대를 모아 동시에 충·방전을 제어하면, 1GW 양수발전소와 대등한 자원으로 재생에너지 변동성 보완에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LG 청소기 배터리 살 땐 ‘배터리턴’

    LG 청소기 배터리 살 땐 ‘배터리턴’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새 배터리를 구입할 때 혜택을 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사진)을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코드제로 A9과 A9S 사용 고객이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새 배터리를 살 땐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폐배터리는 환경부의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LG베스트샵 및 타 가전양판점 등에 폐가전 수거함이 마련돼 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만들 때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과 친환경 포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만 7000t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실적을 거둔 데 이어 2030년까지 누적 60만t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 내부 부품에 주로 사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달부터 제품 외관에도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현재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외관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를 사용하고 있고 연내 출시 예정인 에어로퍼니처 등 적용 제품을 늘릴 계획이다.
  • 70분 돌려도 끄떡없고 바이러스 흡입도 척척… 다이슨 새 청소기 떴다

    70분 돌려도 끄떡없고 바이러스 흡입도 척척… 다이슨 새 청소기 떴다

    “다이슨은 글로벌 연구소에서 해마다 먼지와 청소에 관한 연구를 해 오고 있는데 한국은 세계에서 청소 빈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나왔습니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한 신기술 역시 한국 소비자들의 청소 습관과 연관성이 높아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청소 빈도 높은 한국서 신상 선보여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신제품 출시 행사 현장을 찾은 찰리 파크 다이슨 총괄부사장은 한국을 ‘주거 환경 관리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당시 온라인 간담회 형식으로 참여한 그는 다이슨의 ‘5세대 모터’를 장착한 무선청소기를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에는 직접 서울을 방문해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까지 챙겼다. 다이슨이 공개한 신제품 ‘Gen5 디텍트’ 무선청소기는 지금까지 다이슨에서 출시한 모든 무선청소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다이슨이 ‘5세대 모터’로 규정한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전작인 V15 디텍트 엔진 대비 8% 빠른 13만 5000(1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한다. ●0.1마이크론 입자 99.99% 포집 현장에서 신제품과 전작을 물을 채운 투명 아크릴관에 연결해 흡입력을 측정한 결과 전작은 아크릴관 속 물이 관 높이의 중간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신제품은 물기둥이 빠른 속도로 관 흡입구까지 치고 올라왔다. 모터와 함께 배터리 성능까지 높여 더 강한 흡입력에도 사용 시간은 전작 대비 10분가량 늘어난 최장 7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헤파 필터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입자 수준인 0.1마이크론 입자까지 99.99% 포집할 수 있다는 게 다이슨 측의 설명이다.다만 모터의 성능을 개선하면서 무게는 전작 3㎏에서 3.5㎏으로 늘었고, 외형은 조금 더 얇고 길어졌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모터 속도를 더 빠르게 하고 출력을 높이면서 열 발생을 낮추는 혁신을 이뤘고, 흡입력 또한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선 난관도 많았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몇 년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영국에 있는 연구소 간 이동과 협업 자체가 어려웠고, 3개의 연구소에서 100여명의 엔지니어가 각각 모터를 연구해야 했다”면서 “하지만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가 어느 때보다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념이 높아졌고, 이는 다이슨이 혁신을 통해 의미 있는 기술을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트리거 대신 버튼 장착 눈길 그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기업’이 다이슨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설명하면서 청소기에 ‘일루미네이션’ 기능을 탑재한 이유도 밝혔다. 일루미네이션은 사용자가 바닥에 떨어진 먼지를 직접 확인하며 청소할 수 있도록 바닥에 빛을 비추는 기능이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세계 각국의 청소 패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육안으로 먼지가 보일 때 청소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센서를 이용해 집 안의 먼지를 확인하고 제품 본체 후면의 인터페이스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소가 잘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슨 무선청소기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트리거’(방아쇠) 방식의 전원 장치는 버튼 형식으로 바꿨다. 제품을 작동하는 동안에는 트리거를 계속 당기고 있어야 해 손가락과 손목이 불편하다는 소비자의 반응을 반영했다. 그는 “처음 무선청소기 개발 당시에는 트리거 방식이 빨리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면서 사용 시간이 충분히 늘어났기 때문에 버튼식 전원 장치를 택했다. 손가락을 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편의성도 훨씬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 이룰 것”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 최근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기술과 제품의 혁신을 굉장히 중시하고 있고,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해법에 대한 수요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 캠핑 갈 땐 삼성 ‘더 프리스타일’

    캠핑 갈 땐 삼성 ‘더 프리스타일’

    삼성전자가 글로벌 캠핑 전문 브랜드 ‘헬리녹스’와 손잡고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는 헬리녹스 전용 스킨을 적용한 본품과 배터리·가방으로 구성됐다. 27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HCC와 헬리녹스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삼성닷컴과 무신사에서는 29일과 30일 구매 희망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이나 천장, 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대각선 254㎝)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휴대용 프로젝터다.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고, 외장 배터리를 이용해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화질 조정 단계를 대폭 줄여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화면의 왜곡을 보정하고, 초점과 수평을 맞춰 주는 기능도 갖췄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성 운전자 정비교실 운영하는 영등포

    여성 운전자 정비교실 운영하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면허증 소지자의 약 43%이지만 정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운전자를 위해 2006년부터 정비교실을 운영 중이다. 올해 정비교실은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영등포구청 별관과 대림3유수지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5일에는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윤활 장치, 배기 장치, 냉각 장치 등 자동차 관련 기초 지식에 대한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6일에는 대림3유수지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수강생들은 자차를 가져와 직접 보닛을 열어 내부 장치를 살펴보고 이론 수업으로 배운 내용을 확인한다. 배터리 확인, 냉각수 보충, 오일 교체 등을 직접 해 보며 자가 차량 점검 능력을 기른다. 차량이 없는 수강생들도 참관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 거주 여성은 구청 보육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서는 차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는 만큼, 지역 여성 운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다이슨 총괄부사장 “한국은 세계서 가장 청소 빈도 높은 나라”

    다이슨 총괄부사장 “한국은 세계서 가장 청소 빈도 높은 나라”

    “다이슨은 글로벌 연구소에서 해마다 먼지와 청소에 관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데 한국은 세계에서 청소 빈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나왔습니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한 신기술 역시 한국 소비자들의 청소 습관과 연관성이 높아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지난 2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신제품 출시 행사 현장을 찾은 찰리 파크 다이슨 총괄 부사장은 한국을 ‘주거 환경 관리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당시에는 온라인 간담회 형식으로 참여한 그는 다이슨의 ‘5세대 모터’를 장착한 무선청소기를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에는 직접 서울을 방문해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까지 챙겼다. 다이슨이 공개한 신제품 ‘Gen5 디텍트’ 무선청소기는 지금까지 다이슨에서 출시한 모든 무선청소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다이슨이 ‘5세대 모터’로 규정한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전작인 V15 디텍트 엔진 대비 8% 빠른 13만 5000rpm(1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한다. 현장에서 신제품과 전작을 물을 채운 투명 아크릴관에 연결해 흡입력을 실험한 결과, 전작은 아크릴관 속 물이 관 높이의 중간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신제품은 물기둥이 빠른 속도로 관 흡입구까지 치고 올라왔다.모터와 함께 배터리 성능까지 높여 더 강한 흡입력에도 사용 시간은 전작 대비 10분가량 늘어난 최장 7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헤파 필터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입자 수준인 0.1마이크론 입자까지 99.99% 포집할 수 있다는 게 다이슨 측 설명이다. 다만 모터의 성능을 개선하면서 무게는 전작 3kg에서 3.5kg으로 늘었고, 외형은 조금 더 얇고 길어졌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모터 속도를 더 빠르게 하고 출력을 높이면서 열 발생을 낮추는 혁신을 이뤘고, 흡입력 또한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선 난관도 많았다. 파크 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몇 년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영국에 있는 연구소 간 이동과 협업 자체가 어려웠고, 3개의 연구소에서 100여명의 엔지니어가 각각 모터를 연구해야 했다”라면서 “하지만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가 어느 때보다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념이 높아졌고, 이는 다이슨이 혁신을 통해 의미 있는 기술을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기업’이 다이슨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설명하면서 청소기에 ‘일루미네이션’ 기능을 탑재한 이유도 밝혔다. 일루미네이션은 사용자가 바닥에 떨어진 먼지를 직접 확인하며 청소할 수 있도록 바닥에 빛을 비추는 기능이다. 파크 부사장은 “세계 각국의 청소 패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육안으로 먼지가 보일 때 청소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라면서 “센서를 이용해 집 안의 먼지를 확인하고 제품 본체 후면의 인터페이스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소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제작했다”고 덧붙였다.다이슨 무선청소기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트리거’(방아쇠) 방식의 전원 장치는 버튼 형식으로 바꿨다. 제품을 작동하는 동안에는 트리거를 계속 당기고 있어야 해 손가락과 손목이 불편하다는 소비자의 반응을 반영했다. 그는 “처음 무선청소기 개발 당시에는 트리거 방식이 빨리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라면서 “이제는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면서 사용 시간이 충분히 늘어났기 때문에 버튼식 전원 장치를 택했다. 손가락을 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편의성도 훨씬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 최근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기술과 제품의 혁신을 굉장히 중시하고 있고,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해법에 대한 수요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캠핑 브랜드 ‘헬리녹스’ 한정판 패키지 출시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캠핑 브랜드 ‘헬리녹스’ 한정판 패키지 출시

    삼성전자가 글로벌 캠핑 전문 브랜드 ‘헬리녹스’와 손잡고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는 헬리녹스 전용 스킨을 적용한 본품과 배터리·가방으로 구성됐다. 27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HCC와 헬리녹스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삼성닷컴과 무신사에서는 29일과 30일 구매 희망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이나 천장, 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대각선 254㎝)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휴대용 프로젝터다.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고, 외장 배터리를 이용해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화질 조정 단계를 대폭 줄여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화면의 왜곡을 보정하고, 초점과 수평을 맞춰 주는 기능도 갖췄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차 고장 이렇게…영등포구, 여성 운전자 정비교실 운영

    차 고장 이렇게…영등포구, 여성 운전자 정비교실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5일부터 이틀 간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전체 면허증 소지자의 약 43%이지만 정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운전자를 위해 2006년부터 정비교실을 운영 중이다. 올해 정비교실은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영등포구청 별관과 대림3유수지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5일에는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윤활장치, 배기장치, 냉각장치 등 자동차 관련 기초지식에 대한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6일에는 대림3유수지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수강생들은 자차를 가져와 직접 보닛을 열어 내부 장치를 살펴보고 이론 수업으로 배운 내용을 확인한다. 배터리 확인, 냉각수 보충, 오일 교체 등을 직접 해보며 자가 차량 점검능력을 기른다. 차량이 없는 수강생들도 참관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 거주 여성은 구청 보육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서는 차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는 만큼, 지역 여성 운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韓·加 광물 공급망·첨단산업 손잡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관련 한미 간 논란 속에 정부가 캐나다와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반도체·원전기술·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셰러턴호텔에서 프랑수아 필리프 샹파뉴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과의 오찬에서 이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25일 전했다. 양국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한·캐나다 간 기술·투자 협력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캐나다에 투자·진출하는 전기차 배터리·소재 등 핵심 산업 분야 한국 기업들이 늘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미국 IRA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반도체·원전기술·신재생에너지·그린철강·바이오 등에서도 협력 기회를 발굴해 협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이 장관과 샹파뉴 장관은 또 ‘한·캐나다 산업기술혁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핵심 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의 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 간 공동 R&D 활성화를 위해 기존 3개 협력 분야(헬스케어·첨단소재·친환경에너지)에 신규 협력 분야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을 추가하는 내용이 MOU에 담겼다.
  •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 4년 만에 15배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 4년 만에 15배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개인형이동수단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화재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이동수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2021년 1735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사망자 역시 2017년 4명에서 2021년 19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행자 사고가 1191건(34.8%)으로 가장 많았고 승용차(1146건), 자전거(208건), 이륜차(200건) 등이었다. 개인형이동수단 사고가 가장 빈번한 지역은 강남역사거리, 신사역사거리, 선릉역, 강남구청역 남쪽, 언주역 동쪽 등 서울 강남권에 집중됐다. 이는 킥보드 공유업체 서비스 지역이 상대적으로 서울 강남구 일대에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밖에 서울 마포구 서교재래시장, 서울 관악구 낙성대입구 교차로, 대구 강정보다리 부근도 사고가 잦았다. 개인형이동수단 배터리팩이 외부 충격을 받거나 과충전으로 터지는 등 화재 사고 역시 늘고 있다. 오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개인형이동수단 화재는 2017년 7건에서 2020년 45건, 2021년 50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달 1일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다 발생한 불이 집안 가재도구로 옮겨붙는 일도 있었다. 오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이 이동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만큼 종합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IRA 논란 속 한·캐나다, 핵심광물 공급망·첨단산업 협력 확대

    IRA 논란 속 한·캐나다, 핵심광물 공급망·첨단산업 협력 확대

    한미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논란 속에 정부가 캐나다와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반도체·원전 기술·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쉐라톤 호텔에서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과 오찬에서 이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한·캐나다 간 기술·투자 협력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캐나다에 투자·진출하는 전기차 배터리·소재 등 핵심산업 분야 한국 기업들이 늘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을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미국의 IRA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광물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반도체, 원전 기술, 신재생에너지, 그린철강, 바이오 등에서도 협력 기회를 발굴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장관과 샹파뉴 장관은 앞서 ‘한·캐나다 산업기술혁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핵심 산업분야 공동 연구개발(R&D)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은 한국의 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 간 공동 R&D 활성화를 위해 기존 3개 협력 분야(헬스케어·첨단소재·친환경에너지)에 신규 협력 분야로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AI)을 추가했다.
  • [포토] 공개 환담하는 한-캐나다 정상

    [포토] 공개 환담하는 한-캐나다 정상

    한국과 캐나다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정상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대한민국과 캐나다: 함께 더 강하게’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어느 때보다도 한국과 캐나다, 그리고 양국 국민들은 양국관계를 현대화하고, 공동의 행동을 통해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증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양국관계를 가치, 안보, 번영, 지속가능성 및 여타 영역에서 다섯 가지 공동의 우선순위에 기초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다섯 가지 우선순위는 ▲ 규범에 기반한 국제체제, 민주주의, 자유, 인권 및 양성평등 수호 ▲ 안보 및 국방 파트너십 강화 ▲ 경제 번영과 경제안보 증진, 공급망·핵심광물·과학기술혁신 협력·교역·투자촉진 ▲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대응, 에너지안보 지원,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개발 ▲ 보건 및 문화 파트너십 심화 등이다.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이행을 시작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연례 ‘한-캐나다 기후변화대화’ 출범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방위사업청과 캐나다 국방부의 ‘군수물자협력 양해각서’(MOU),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의 ‘산업기술혁신 파트너십 양해각서’ 갱신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경제안보 고위급 대화’의 출범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적 이해관계와 안보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지는 점을 감안해 협력과 조율을 증진해 경제안보 도전에 대처하기로 했다”며 “회복력 있는 공급망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분야로 핵심광물 공급망과 배터리·전기차 가치사슬 등을 명시하면서 “핵심광물 공급망을 포함해 청정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가치사슬을 한국과 캐나다에 구축할 수 있도록 향후 수개월 내 양해각서를 마련할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양자 공동위원회를 강화하자는 데에도 합의했다. 대북(對北) 이슈도 성명에 담겼다. 양국 정상은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천명한다”며 “윤 대통령은 한국의 ‘담대한 구상’을 설명했고 트뤼도 총리는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의 방한을 초청했고, 트뤼도 총리는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초청을 수락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의회 총리집무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공개 환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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