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치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안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다리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시리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명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966
  • 대우건설, ‘푸르지오 에디션 2025’ 발표…아파트에서 휴식·회복에 중점

    대우건설, ‘푸르지오 에디션 2025’ 발표…아파트에서 휴식·회복에 중점

    대우건설이 21일 자사가 가진 주거상품 개발 역량을 결집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5’를 발표했다. 일상에서의 치유를 주제로 아파트에서도 고급 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일상으로 가져온다는 개념이다. 대우건설은 최신 주거트렌드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푸르지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1년 최초 발표 이후 격년마다 주제를 선정하고 새로운 상품을 구성해 공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된 상품들을 올해 분양하는 신규 단지부터 선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는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을 주제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생명력 넘치는 내일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됐다. 예컨대 커뮤니티 시설 내 게스트하우스에는 프라이빗 스파를 만들어 고급 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배스케이션’(목욕과 휴가의 합성어) 유행에 맞춘 상품 전략이다. 커뮤니티 공간도 가족이나 지인과 소통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읽고 자기 계발에 몰두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설계해 진정한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외관은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경관 조명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한다. 산들바람, 나뭇잎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 등을 모티브로 한 경관 조명을 측벽 1층부터 옥상 조형물까지 구현한다. 측벽 외에 메인 게이트와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도 특색 있는 조명을 선보인다. 집 내부는 주방을 집의 중심에 배치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쇼룸형 키친’을 선보인다. 거실, 주방,다이닝 공간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는 넓은 공간감을 주는 한편 손님을 초대해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데 용이하다. 주방에는 독립형 아일랜드를 설치하고, 조리 공간 등은 히든(숨김) 형태로 만들어 정돈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한 가족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을 분리하기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해 모든 방에 욕실을 두는 ‘바스인룸’을 선보인다. 쇼룸형 키친과 바스인룸은 대형 평형 특화 상품이다. 이밖에 기존 3중 바닥 구조에 에어코일 매트리스를 더해 도서관 수준의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에어코일 바닥 구조’, 스위치 하나로 조명·색·온도·난방 콘센트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 등의 편의 기능도 포함됐다.
  • 尹 지지자들 헌재 앞 ‘고성’...서부지법 때와 달라진 경찰

    尹 지지자들 헌재 앞 ‘고성’...서부지법 때와 달라진 경찰

    경찰, 헌재 인근 골목 곳곳 ‘경계 태세’안국역 인근서 경찰 폭행한 여성 1명 연행도 ‘시야를 가리는 높이 4m의 폴리스라인, 거리에 놓인 신체보호복(진압복), 방패를 든 경찰.’ 2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열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은 지난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폭동 사태 때와 다르게 만반의 준비를 한 경찰들이 삼엄한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이른 오전부터 헌재 인근에 기동대 64개 부대(4000여명)를 배치한 경찰은 경찰버스 192대를 동원해 헌재 주변은 물론 출입구 안쪽에도 겹겹이 차벽을 세웠다. 또 경찰은 질서유지선을 만들어 헌재 앞과 맞은편의 차선을 통제했고, 인근 골목과 안국역부터 재동초등학교 인근에도 경력을 배치했다. 현장에 배치된 일부 경찰 기동대원은 헬멧, 방패, 진압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를 준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서부지법 폭동 당시 제대로 된 진압 및 보호장비를 갖추지 못했다는 비난을 의식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잇따라 채증 경고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헌재 인근 안국역 일대에 지지자 40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곳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욕설과 고성, 이들을 통제하는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가 뒤섞여 혼란했다. 오후 1시 30분쯤 안국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한 중년 여성은 경찰 저지선을 뚫으려다 경찰관을 폭행해 연행되기도 했다. 이 여성이 체포되자 주변의 지지자들은 “평화 시위하는 사람을 왜 데려가느냐”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태극기를 들고 있던 한 30대 여성은 헌재 앞 인도를 통제하는 경찰에게 “빨갱이들아”라고 소리쳤고, 한 남성은 도로를 통제하는 경찰을 밀치면서 “왜 길을 막느냐”,“경찰은 다 썩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 통제로 대규모로 지지자들이 모인 곳은 없었지만 헌재 인근은 ‘STOP THE STEAL’, ‘자유대한민국 수호’라고 적힌 깃발 등을 든 1인 시위자가 여럿 보였다. 보수 유튜버들은 헌재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도 헌재 인근에서 열렸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 단체들은 이날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 기본권 침해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헌재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최모(32)씨는 “여긴 원래 관광지라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데 도로를 통제하는 바람에 오전부터 손님이 한 명도 없다”고 전했다.
  • 尹 앞에서 CCTV로 재현된 ‘계엄 그날’...18개 영상, 20분 재생

    尹 앞에서 CCTV로 재현된 ‘계엄 그날’...18개 영상, 20분 재생

    선포 직후·의결 이후 계엄군 모습 담겨4일 새벽 ‘장총 무장’ 계엄군 선관위 진입중무장 안 한 군인도 권총 소지의결 1시간 후에도 공관에...“추가 계엄 의심” 헌법재판소가 21일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선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계엄군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재생됐다. 계엄선포 바로 직후 선관위에 계엄군이 들어가거나 계엄해제 후에도 계엄군의 움직임이 담긴 모습이 주로 나왔다. 직접 출석해 화면을 보던 윤 대통령은 약간 당황한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헌재가 CCTV 영상을 증거로 채택한 터라 윤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할 중요 자료로 쓰일지 주목된다. 이날 헌재 탄핵심판 법정에선 계엄 선포일과 다음날 상황을 담은 영상 총 18개가 약 20분가량 재생됐다. 지난달 4일 새벽 1시 32분 선관위 과천청사 영상을 보면 얼굴에 검정색 마스크 쓰고 장총을 들거나 권총을 찬 계엄군 20~30명이 주차장에서 청사로 진입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새벽 1시 1분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는데, 이후에도 계엄군이 여전히 활동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보다 20분가량 앞선 시각 같은 장소를 비춘 CCTV에도 계엄군 수십명이 개인 총기 등을 재정비하며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잡혔다. 선관위 로비에 모인 계엄군 숫자까지 감안하면 이 시간대 투입된 계엄군은 약 100여명으로 추산된다. 청사 내부 엘리베이터 영상을 보면 중무장하지 않은 군인들도 오른쪽 주머니에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달 3일 오후 10시 33분 과천청사 외곽 영상에는 검정색 카니발 2대에 나눠타고 정문에 내린 계엄군 10여명이 청사 쪽으로 걸어가는 장면도 포착됐다. 국회 측 대리인단은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 청사로 진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사에 투입된 계엄군 중 일부가 선관위 직원으로부터 조직도를 넘겨받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선관위 직원 2명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계엄군에게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뒤 넘겨주는 장면도 있었다. 지난달 4일 새벽 1시 42분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CCTV를 보면 국회가 계엄해제 결의를 한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계엄군이 주변을 돌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 이를 두고 국회 측은 “해제요구 의결 이후에도 국회의장 공관에 병력이 배치됐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계엄을 시도하거나 국회 의결을 막으려 한 것 아닌지 의심되는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 러시아 드론 사냥하는 英 경량 다목적 미사일 LMM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러시아 드론 사냥하는 英 경량 다목적 미사일 LMM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쟁을 치르면서 드론으로 공방을 벌이고, 홍해에서는 예멘 후티 반군이 인근을 지나는 상선을 무인 자폭 보트로 공격한다. 홍해에 배치된 미 해군은 SM-2 같은 값비싼 함대공 미사일로 드론을 요격하면서 엄청난 비용 문제를 겪고 있다. 많은 국가가 소형 무인 무기에 대응할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은 헬기 등에 대량으로 장착할 수 있는 경량 다목적 미사일을 개발했다. 이 미사일은 탈레스가 개발한 LMM으로, 경량 다목적 미사일(Lightweight Multirole Missile)의 영어 약자에서 따왔고, 마틀렛(Martlet)이라고도 불린다. LMM은 대지, 대공, 대함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탑재 플랫폼도 헬기, 장갑차량, 함선, 무인기 등 폭이 넓고 휴대용 대공미사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MM은 1980년 후반부터 영국군이 운용한 스타버스터 휴대용 대공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제원은 길이 1.3m, 직경 76㎜, 미사일 중량 13㎏, 중량 3㎏의 고폭 파편 탄두, 사거리 6㎞, 최고속도 마하 1.5이며, 유도는 반능동레이저와 종말 적외선 유도 방식을 사용한다. LMM이지만 소형이라 영국 해군의 와일드캣 헬기에는 최대 20발을 탑재할 수 있다. 쉬벨 S-100이나 자칼 같은 무인기에도 두 발을 싣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용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LMM은 2013년 영국 국방부가 1000발을 주문했지만 초기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2021년에야 초기 운용 능력을 선언했고, 완전 운용 능력은 2025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영국군에서는 예정보다 배치가 늦어 활약을 못 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 드론이나 순항미사일 요격에 사용된다. 영국은 2022년부터 군사 원조 패키지로 수량 미상의 LMM을 우크라이나에 원조했다. 공급된 미사일은 휴대용 대공미사일과 엘비스 스토머 장갑차에서 운용했다. 영국은 2024년 9월에도 650발의 LMM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 LMM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4년 9월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650발에 대해 1억 6200만 파운드(2861억 3736만원) 규모의 계약을 했는데, 이는 한 발당 약 24만 9000파운드(약 4억 4000만원)에 해당한다. 북한 고속정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적외선영상 유도 로켓인 비궁은 발당 4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 PXG, 미니 드라이버 ‘시크릿 웨폰’ 출시… “무게 줄이고 내구성 높여”

    PXG, 미니 드라이버 ‘시크릿 웨폰’ 출시… “무게 줄이고 내구성 높여”

    PXG 국내 공식수입원인 ㈜카네는 PXG의 첫 번째 미니 드라이버 ‘시크릿 웨폰’(Secret weapon)을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네에 따르면 시크릿 웨폰은 300cc의 헤드 크기를 갖췄고, PXG 블랙옵스 우드와 마찬가지로 티타늄과 고강도 복합 소재의 유사한 조합으로 탄생했다. 페이스에는 더 얇고 단단한 티타늄을 사용해 중앙에서 벗어난 타격 샷에서도 볼 스피드 손실을 최대한 방지한다. PXG만의 헤드 무게 재배치 기술력을 통해 무게는 절감하면서 내구성은 탄탄하게 설계돼 MOI는 높이고 정확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PXG 제품 특징인 정밀한 무게추 배치 시스템이 적용돼 클럽 피팅 시 맞춤 세팅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그랜드 손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PXG 소속선수인 제이크 냅이 처음으로 시크릿 웨폰을 공식 경기에 들고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제이크 냅은 “시크릿 웨폰이 나에게는 게임 체인저였다”며 “그랜드 손튼 인비테이셔널에서 드라마틱한 경기력 변화를 가져왔고, 우리 팀이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PXG 시크릿 웨폰 미니 드라이버는 전국 PXG 공식 대리점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 헌재 인근서 ‘경찰 폭행’ 여성 1명 체포

    헌재 인근서 ‘경찰 폭행’ 여성 1명 체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한 여성이 체포됐다. 21일 뉴스1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헌재와 가까운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근처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여성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소요 사태를 벌일 가능성에 대비해 헌재 인근에 기동대 64개 부대, 경력 4000여명을 배치해 경비를 강화했다. 이날 헌재 인근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 200여명이 집결했다. 헌재 주변에 경찰버스 차벽이 세워진 가운데, 이들은 격앙된 목소리로 “탄핵 무효”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 경기남부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추진···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

    경기남부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추진···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이나 국내 여행을 계획한 국민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2월 2일까지 16일간 하루 평균 인원 734명(경찰 435명, 기동대 140명, 모범운전자 159명)과 순찰차 201대, 싸이카 15대, 헬기 2대, 암행순찰차 4대 등을 활용해 교통 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근무에 나선다. 1단계인 18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53개소), 백화점․대형 마트(136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하여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2단계 기간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계되는 교차로(81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20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단속을 진행하고,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 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 ‘헌정사 최초’ 대통령 탄핵심판 출석…직접 발언할 듯

    ‘헌정사 최초’ 대통령 탄핵심판 출석…직접 발언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자신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하는 가운데, 헌재는 “윤 대통령이 변론에서 직접 발언할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9시 55분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을 통해서 출석 연락이 왔다”면서 “출석하면 재판장의 신문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의 출석에 대해 이날 오전 대통령경호처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이 헌재에 도착한 뒤 이동 동선이나 포토라인 앞에 설 예정인지, 휴정 시 휴게 공간 등에 대해서는 “보안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대통령 중 헌재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윤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은 이날 오후 2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다. 헌재는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계기로 사법기관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자 재판장의 질서유지권을 발동하는 등 경비 강화에 나섰다. 앞서 헌재는 경찰 4000명을 배치해 헌재 주변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 윤 대통령 측은 3차 변론을 앞두고 증인 24명을 추가로 신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신원 불명의 투표관리관과 투표 사무원도 증인으로 신청됐다고 천 공보관은 전했다.
  • 성동구,‘스마트 흡연부스 시즌2’선보여… 개방감 높이고 흡연 노출은 최소화

    성동구,‘스마트 흡연부스 시즌2’선보여… 개방감 높이고 흡연 노출은 최소화

    서울 성동구가 올해 새로운 디자인의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2개소의 스마트 흡연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는 성동구가 2022년 11월 지자체 최초로 설치한 밀폐형 흡연부스로 간접흡연으로 고통받는 비흡연자와 흡연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함을 겪는 흡연자 간 갈등을 해소한 대표적인 상생 정책으로 손꼽힌다. 구는 2023년 1개소, 2024년 상반기 8개소의 스마트 흡연부스를 추가로 설치했다. ‘스마트 흡연부스’는 음압 설비를 갖춰 문이 열려도 담배 연기가 새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공기정화 장치가 설치돼 내부 공기를 지속 순환시키고, 정화 필터가 담배 연기와 유해 물질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부스 내부는 니코틴이나 타르가 붙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돼 있다. 담배꽁초를 자동소화하고 파쇄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 재떨이도 설치돼 있는데, 쌓인 담뱃재와 꽁초는 독성을 제거한 후 열가소성 목재로 가공해 친환경 목제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 무인 카메라(CCTV)가 설치돼 구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루어지며,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눌러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디자인을 보완해 더 새로워진 ‘스마트 흡연부스 시즌2’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흡연 민원다발 지역,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왕십리역 6번 출구, 성수동 아이에스비즈타워 인근에 1개소씩 총 2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스마트 흡연부스 시즌2’는 내·외부의 개방감을 높인 한편 부스 외벽과 창문 일부에 세로형 구조물 시공을 병행해 흡연 시 노출을 최소화했다. 이동 편의를 위해 냉난방기, IPTV 등의 내부 공간 배치도 개선했다. 현재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의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1200~1500명에 이르며,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 6번 출구는 하루 최대 이용 인원이 2700명에 달한다. 흡연 민원 다발지역에서 수백 건씩 접수되던 민원도 현저히 감소하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다. 구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유지관리 전담 업체를 통한 철저한 운영관리로 이용자들의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흡연부스의 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확대 운영을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찰, 尹 대통령 출석 헌재 앞 4000여명 배치… ‘소요’ 대비

    경찰, 尹 대통령 출석 헌재 앞 4000여명 배치… ‘소요’ 대비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열리는 헌법재판소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21일 윤 대통령의 출석이 예정된 헌법재판소 앞에 기동대 64개 부대, 경력 4000여명을 배치했다. 이는 앞서 서울서부지법 사태에 이은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3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관들을 상대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된 배경과 그 정당성에 관해 얘기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일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내일 윤 대통령이 헌재 탄핵 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1, 2차 변론 당시엔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만 출석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도 “대리인단은 내일 탄핵 심판 변론 준비 등을 위해 이날 오후 9시 30분까지 윤 대통령을 계속 접견했다”고 전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헌법재판소 앞에는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를 앞둔 서울서부지법 일대에는 지지자들이 모이며 충돌이 다수 발생했다. 경찰은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90명을 체포해 이 중 6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및 11개 직능협회 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및 11개 직능협회 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 및 11개 사회복지 직능협회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 서울시 사회복지 현안과 정책 제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1985년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복지 분야의 조사·연구와 사업의 체계적 협의 및 조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직능단체와 구협의회, 현장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간 사회복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심기관으로 서울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이종환 위원, 신복자 위원, 강석주 위원이 참석했으며, 복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서울시 사회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복지 직능단체장들과 함께 분야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적 우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장들은 ▲고립가구 사업 증가에 따른 전담인력 추가 지원 ▲아동생활시설의 집중보호 아동 증가에 따른 종사자 배치기준 조정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 승급체계 마련 ▲계약직 종사자의 전문성 유지 지원방안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서울시 사회복지를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정책과 제도가 체계적으로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민관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오히려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1인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은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서울시 복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 참석 직능단체 명단: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이은주),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명숙),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김연은), 서울시아동복지협회(회장 이소영),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회장 김상림),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최선자),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이민규), 서울시장애인주간보호단기 거주시설협회(회장 홍금화),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윤혜연), 서울시정신재활시설협회(회장 정보영), 서울시니어클럽협회(회장 박주형)
  • 대한전선, 신입사원 26명 채용…“해저케이블 기술 경쟁력 강화”

    대한전선, 신입사원 26명 채용…“해저케이블 기술 경쟁력 강화”

    대한전선이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5년 신입사원 26명의 입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20일) 열린 입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 호반그룹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대한전선의 사업 부문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신입사원 격려사에서 “대한전선은 지난해 HVDC 케이블의 미국 수주를 통해 차세대 전력망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확보해 해상풍력 분야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신입사원 여러분의 열정은 대한전선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임을 명심하고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해저사업부문과 기술연구소 및 품질 부서 등에 배치된다. 해저케이블 분야에 신규 인력을 보강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케이블 및 솔루션 분야의 신제품 연구 개발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동하 신입사원은 “에너지와 전력망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때에에 전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대한전선에 입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입사원은 지난 2주간에 걸친 입문 교육을 수료했다. 입문 교육에는 신입사원이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케이블공장 등에 방문해 케이블 및 솔루션 제품과 제조공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포함됐다.
  • 트럼프 “미국 황금시대 이제 시작…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 선포”

    트럼프 “미국 황금시대 이제 시작…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 선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에서는 단 하루도 우리가 (다른 나라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미 연방 의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제60회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첫 일성으로 “저는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에서 다시 존경받게 되고, 모든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주권은 되찾을 것이며 안전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악랄하고 폭력적이며 불공정한 (사법의) 무기화는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를 불러온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쪽 국경에 군대를 보내 우리나라에 대한 재앙적인 침략을 물리칠 것”이라며 “오늘 제가 서명한 명령에 따라 우리는 또한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남부 국경에 군대를 배치해 모든 불법 입국자를 구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이민자들이 소송으로 합법적 지위를 얻을 때까지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멕시코에 머물도록 강제하는 ‘멕시코 잔류’ 정책을 재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그는 “나는 즉각 미국 근로자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의 무역 시스템 점검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을 부유하게 하기 위해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선서 직후 성명을 내고 지구 온난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다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집권 때도 기후변화 협정에서 탈퇴했으나 이후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복귀한 바 있다.
  • [속보] ‘백악관 재입성’ 트럼프 “에너지·국경 ‘국가비상사태’ 선포 예정”

    [속보] ‘백악관 재입성’ 트럼프 “에너지·국경 ‘국가비상사태’ 선포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앞두고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회동했다. 백악관 뒤편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본 트럼프 당선인 부부는 이날 오전 9시 54분쯤 차량을 타고 백악관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는 백악관 현관에서 대기하다 트럼프 당선인 부부를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기념 촬영과 차담을 마친 뒤 이날 10시 40분쯤 함께 같은 리무진을 타고 의사당 취임식장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한 참모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직후 에너지 관련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불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 확보에 초점을 맞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알래스카에서 생산된 액화천연가스(LNG)의 미국내 공급 및 수출과 관련된 행정명령도 나올 것이라고 이 참모는 전했다. 취임 직후 국경 관련 행정명령만 10개 서명 예정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이민 문제와 연결된 미국 국경 안보와 관련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불법이민 차단을 위한 다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선 국경에 미군을 추가로 배치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할 예정이다. 또 서류없이 미국에 입국한 사람이 망명 등을 신청하면 이민법원에서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구금하지 않고 미국 공동체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캐치 앤 릴리즈’(catch and release) 제도를 종식하는 행정명령도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멕시코를 통해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망명 신청자가 이민법원의 심리 기일이 잡히기 전 멕시코에 체류하도록 하는 제도를 되살리는 명령도 나올 예정이다. 또 불법 체류자가 미국 영토 안에서 낳은 자녀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끝내고, 향후 6개월간 난민 입국을 중단하는 내용도 첫날 행정명령에 포함된다. 트럼프 참모 카라 프레더릭은 국경 관련 행정명령이 10개에 달할 것이라면서 “트럼프 당선인과 그 팀은 ‘국경 개방’에서 유발된 국가안보와 공공안전 관련 문제들을 오늘 즉각 우선순위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시작될 예정이며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이날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 [공직자의 창] 겨울철 재난 예방, 나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공직자의 창] 겨울철 재난 예방, 나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세계 곳곳에서 폭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례적인 폭설로 일부 지역은 적설량이 2m에 육박해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동부에서는 10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최소 5명이 사망하고 항공기 수천 편이 결항했다. 영국, 독일, 체코 등 유럽 각국도 폭설로 공항이 일시 폐쇄되거나 항공편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러한 겨울철 이상기상 현상으로 인한 피해는 다른 나라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니다. 지난해 수도권에선 11월 기준 117년 만에 역대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며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4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체육관 붕괴 사고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폭설로 10명이 사망한 비극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상흔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11월 대설 역시 도심 지역뿐만 아니라 농촌의 비닐하우스 붕괴, 상업시설 운영 차질 등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켰다. 11월 폭설과 같은 이상기후 사례는 단순히 일시적인 자연현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 자주 발생하고 심화할 것이다. 이는 기후변화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정부는 인명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대응에 나섰다. 국지적 폭설에 대비해 시도, 시군구 간 제설자원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이례적인 폭설로 인한 시설물 붕괴로부터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 사전대피와 위험지역 통제와 같은 선제적 조치도 더욱 강화했다. 비닐하우스 같은 적설 취약 시설의 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립이 우려되는 산간마을은 고립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구호 물품 및 제설 자원을 미리 배치하는 등 조치를 했다. 교통안전을 위해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결빙에 취약한 시간인 새벽 시간대 제설제 살포 간격을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겨울철 도로 위 얇은 얼음층인 ‘블랙아이스’ 또한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등 전국 곳곳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연쇄추돌 사고가 있었다. 블랙아이스는 일반적인 눈이나 얼음보다 더 미끄러워 차량의 제동 거리가 최대 5배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 이는 급정거를 어렵게 하고 작은 충돌이 연쇄 추돌로 이어지기 쉽게 만든다. 정부는 겨울철 도로결빙 취약 구간을 지정하고 이를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도로 전광판을 통해 감속운행과 도로 살얼음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블랙아이스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감속 운전, 차간 적정거리 유지 등에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재난은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 재난 예방은 개개인의 적은 노력과 주의가 필요하다. 주변 취약 구조물을 눈여겨보고 재난 문자나 방송, 기상 현황에 귀를 기울이고, 내 집 앞 도로와 보도의 눈을 자발적으로 치우고, 안전 운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을 함께 관심 갖고 점검하며 지역사회 전체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국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얀 눈의 낭만적인 풍경 뒤 감춰진 이상기후가 만들어 내는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겨울철 재난은 남의 일이 아니다. 정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개인이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우리는 겨울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눈처럼 쌓이는 우리의 관심과 협력이 재난을 극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의 실천이 필요하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포항은 ‘안전’ 울진은 ‘농업’… 동해안 지자체들 조직 신설

    경북 동해안 지역 자치단체들이 연초부터 대민 수요가 높은 행정서비스 전담 조직 신설로 분주하다. 포항시는 안전, 울진군은 고령화에 따라 농민 지원을 강화한다. 포항시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상황팀’을 신설해 지난 16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시는 2017년 규모 5.4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라는 대형 재난을 겪었다. 인구 50만 대도시인 만큼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초기 상황 인지 및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담팀을 신설했다. 팀에는 3명을 배치해 24시간 3교대로 공백없이 재난 상황을 감시한다. 안정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일반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고령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지자체도 있다. 울진군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 문제가 제기되자 13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해 임대사업팀, 영농지원팀을 배치했다. 이전에는 1개 팀에서 농기계 임대를 비롯해 각종 교육, 시험장 운영 등을 담당해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 경주시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자 지난해 초 ‘노인요양팀’을 만들어 노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다. 노인요양시설 지도·점검 전담 인력을 배치했고, 입소 신청 및 변경 사항 접수를 전산화해 행정 효율성도 높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발생한 재난과 안전사고는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24시간 재난상황 전담팀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해외 로스쿨 교수 68%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은 ‘회사’”

    해외 주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상법 전공 교수 10명 중 7명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회사’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려는 최근의 상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한국경영인학회에 의뢰해 영국 캠브리지대, 미국 코넬대, 일본 히토츠바시대 등 해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5명을 대상으로 이사 충실의무 대상과 범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회사’라고 답한 비율이 68%(복수 응답 허용)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와 주주’(32%), ‘주주’(8%), ‘회사·주주·이해관계자’(4%) 순으로 나타났다.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게 소수 주주 보호에 효과적이냐는 질문엔 절반(48%)가량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효과적일 것으로 보는 응답자는 28% 수준이었다. 한국에서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를 주주로 확장하는 상법 개정안이 시행됐을 때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52%)이라는 답변이 반수 이상이었다. 이어 ‘한국 기업의 가치를 올리는 입법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것’(36%), ‘이사가 소수 주주의 이익을 공정하게 고려하게 될 것’(28%), ’한국 기업의 가치를 올리는 입법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8%)이라는 응답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이사 충실의무 확대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배치된다”면서 “소송 증가, 투자 위축 등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헌재·국회 등 위협받는 국가기관… 극렬 시위대 “방화·테러할 것”

    헌재·국회 등 위협받는 국가기관… 극렬 시위대 “방화·테러할 것”

    인권위 ‘尹 방어권’ 전원위원회 취소서울구치소 등 집회 열려 경계 강화범죄 예고글 잇따르자 작성자 추적경찰 안팎서 지휘부 늑장 대응 비판 ‘서부지법 폭동 사태’ 직전 경찰이 기동대 일부를 철수시키는 등 사전 대비와 긴급상황 발생 이후 대응에 소홀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이어 헌법재판소, 서울구치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에서 집회를 이어 가면서 국가기관들이 잇단 폭력 난동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소요 사태가 우려된다”며 전원위원회를 취소했다. 인권위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와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예정돼 있었다.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인권위 인근에는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경찰기동대 60여명이 배치돼 있었다. 이날 인권위 앞에서는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등 4개 단체 소속 50여명이 “윤 대통령 방어권을 보장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인권위뿐 아니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리는 헌재와 윤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등도 경계 태세가 한층 강화돼 있었다. 이날 오후 헌재 정문 앞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자 200여명이 미신고 불법 시위를 열고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평소 기동대 1개 부대(60여명)를 배치했던 헌재 인근에 기동대 3개 부대(180여명)를 배치했고, 서부지법 인근에도 기동대 2개 부대(120여명)를 배치했다. 다만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면서 헌재나 공수처 등에서 대규모 집회는 열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공수처와 서울구치소에는 각각 기동대 2개 부대를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과천경찰서는 공수처 직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헌재, 국회, 언론사 등에 방화나 테러를 저지르겠다’는 취지의 범행 예고 글도 잇따라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처럼 경찰의 대응이 미흡하면 자칫 시위대의 국가기관 침입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기 전 2900여명이었던 경찰기동대가 서부지법 난입 직전에는 780여명 수준만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이들은 진압복이나 헬멧 등 시위대에 맞설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었다. 다음 카페 ‘경찰사랑’ 현직 게시판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는 당시 충돌 가능성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지휘부에 대한 쓴소리가 이어졌다. 기동대원 A씨는 “경찰 생활을 하며 이런 처참한 현장은 처음”이라며 “왜 지휘부는 직원들을 ‘몸빵’으로만 생각하나. 방관한 현장 지휘부는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 B씨는 “18일 저녁 공수처 차량을 막고 도로를 점거하던 시점부터 위험한 신호가 많았다”며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법원 후문 쪽에서 쇠 파이프, 막대기 등을 들고 배회하던 시위대들은 이미 눈빛이 정상이 아니었다”고 했다.
  • 찢겨 나간 벽에 합판 덧댄 채… 불안 속 재판 이어 가

    찢겨 나간 벽에 합판 덧댄 채… 불안 속 재판 이어 가

    입구에서 출입 통제… 정상 운영신분증·재판 서류·소지품 확인도“내부도 폭탄 떨어진 것처럼 엉망” 20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은 재판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전날 폭력 난동의 참담한 흔적은 건물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억지로 들어올린 셔터는 구겨져 있었고 깨진 외벽 사이로 철제 기둥이 흉물스럽게 드러나 있었다. 이날 서부지법으로 들어가는 정문 앞 도로에는 바리케이드가 삼중으로 설치돼 있었다. 법원 담장을 따라 경찰 기동대 120명이 배치됐고 법원 출입구 인근에는 경찰 버스가 주차돼 ‘차벽’을 세우고 있었다. 법원에 들어가기 위해선 출입증 내지 재판 참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나 문자를 경찰에게 제시해야 했다. 안내문에는 ‘법원 위해 무리가 있어 법원·검찰청 직원, 민원인 외에는 출입을 통제한다’고 적혀 있었다. 민원인 출입문 앞에서 소지품 검색을 받은 뒤 청사 내부로 들어서자 전날 난동의 흔적이 더 눈에 띄었다. 1층 통합민원지원센터 앞 모니터는 화면 중앙이 부서져 있었고 안내판 기둥도 휘어져 있었다. 재판 일정을 안내하는 법정 앞 모니터 일부도 화면이 깨져 있었다. 서부지법 직원은 “책상 유리에도 금이 가고, 폭탄 떨어진 것처럼 엉망”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법원 건물 밖에선 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한 작업자는 “보기 흉하니 임시로 가설하는 것”이라며 합판을 들고 와 뻥 뚫린 외벽에 덧댔다. 시위대가 법원 진입을 위해 부순 창문에는 파란색 플라스틱 판자를 임시로 대 놓았다. 주변 아파트에 거주하는 정모(53)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10년 넘게 살면서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법원이 습격을 받았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재판 참관차 법원에 온 김성엽(47)씨는 “출입을 통제한다고 해서 신분증이랑 재판 확인 서류를 챙겨 왔다”며 “선고 기일인데 일정이 연기되진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서부지법은 21일부터는 직원과 재판 당사자 외에는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민원인도 접수를 위한 서류를 갖춰야 법원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서부지법 관계자는 “방호 인력을 평소보다 2배 이상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 외벽 무너지고 창문은 휑...서부지법 폭동 사태 후 정상운영 첫날

    외벽 무너지고 창문은 휑...서부지법 폭동 사태 후 정상운영 첫날

    21일부턴 재판 당사자·직원만 출입 가능내부 모니터 부서지고 안내판은 기울어 20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은 재판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전날 폭력 난동의 참담한 흔적은 건물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억지로 들어올린 셔터는 구겨져 있었고 깨진 외벽 사이로 철제 기둥이 흉물스럽게 드러나 있었다. 이날 서부지법으로 들어가는 정문 앞 도로에는 바리케이드가 삼중으로 설치돼 있었다. 법원 담장을 따라 경찰 기동대 120명이 배치됐고 법원 출입구 인근에는 경찰 버스가 주차돼 ‘차벽’을 세우고 있었다. 법원에 들어가기 위해선 출입증 내지 재판 참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나 문자를 경찰에게 제시해야 했다. 안내문에는 ‘법원 위해 무리가 있어 법원·검찰청 직원, 민원인 외에는 출입을 통제한다’고 적혀 있었다. 민원인 출입문 앞에서 소지품 검색을 받은 뒤 청사 내부로 들어서자 전날 난동의 흔적이 더 눈에 띄었다. 1층 통합민원지원센터 앞 모니터는 화면 중앙이 부서져 있었고 안내판 기둥도 휘어져 있었다. 재판 일정을 안내하는 법정 앞 모니터 일부도 화면이 깨져 있었다. 서부지법 직원은 “책상 유리에도 금이 가고, 폭탄 떨어진 것처럼 엉망”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법원 건물 밖에선 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한 작업자는 “보기 흉하니 임시로 가설하는 것”이라며 합판을 들고 와 뻥 뚫린 외벽에 덧댔다. 시위대가 법원 진입을 위해 부순 창문에는 파란색 플라스틱 판자를 임시로 대 놓았다. 주변 아파트에 거주하는 정모(53)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10년 넘게 살면서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법원이 습격을 받았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재판 참관차 법원에 온 김성엽(47)씨는 “출입을 통제한다고 해서 신분증이랑 재판 확인 서류를 챙겨 왔다”며 “선고 기일인데 일정이 연기되진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서부지법은 21일부터는 직원과 재판 당사자 외에는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민원인도 접수를 위한 서류를 갖춰야 법원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서부지법 관계자는 “방호 인력을 평소보다 2배 이상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