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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똥이 고체 연료로 탈바꿈…지역 열병합발전소에 공급

    소똥이 고체 연료로 탈바꿈…지역 열병합발전소에 공급

    소똥에 톱밥·왕겨 등을 섞은 고체연료 생산이 본격화된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이 우분에 보조원료를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실증 시설을 김제자원순환센터에서 가동했다. 김제자원순환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10t의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실증 후 내년 김제에 하루 170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규제 특례 실증화는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폐기물관리법에서 가축 분뇨로 고체연료를 생산할 경우 다른 물질을 혼합하지 않은 상태로, 발열량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배출 농가마다 우분 성상이 다양해 안정적인 고체연료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도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역 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규제 특례를 신청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우분 50% 이상과 보조 연료(톱밥·왕겨·줄기류·전정 가지류) 50% 미만을 혼합한 고체연료 생산을 한시적 허용하고 실증을 통해 전량 퇴비로 처리되던 우분의 새로운 처리 방법을 검증하게 된다. 우분 고체연료는 열병합발전소 등에 공급한다. 수요기관에서는 수입에 의존하는 화석 연료에 비해 연중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고 가격 변동성이 적은 우분 고체연료의 적극적인 활성이 기대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우분 고체연료화는 새만금유역의 주요 수질 오염원을 낮추고 가축 분뇨의 자원화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실증사업이 정상 가동되도록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순천시의회 김미연(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자전거의 날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에 자전거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제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자전거 이용은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다”며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순천시민의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마무리로는 처음으로 최다득표 정해영 올스타전 무대…김택연도 신인으로 올스타 출전

    마무리로는 처음으로 최다득표 정해영 올스타전 무대…김택연도 신인으로 올스타 출전

    다음 달 7일 인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KIA 타이거즈 정해영이 마무리 투수로는 처음으로 최다득표의 영예를 차지하며 올스타무대에 서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드림 올스타(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kt wiz)와 나눔 올스타(KIA·LG 트윈스·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 베스트12 투표 최종 집계 결과, 정해영이 두산 포수 양의지를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해영은 지난달 27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유효표 322만7578표 중 139만6077표를 받았으며 양의지는 136만2773표를 기록했다. 2015년 올스타전부터 투수 보직을 나눠 선발한 이래 정해영은 마무리 투수로는 처음으로 최다 득표자가 됐다. 또 선수단 투표 144표를 보태 여유 있게 나눔 올스타 마무리를 꿰찼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중간 계투로 두산의 김택연이 뽑혔다. 김택연은 팬 투표 전체 4위(134만5257표), 선수단 투표에서는 1위(211표)에 올랐다. 김택연은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5번째, 고졸 신인 투수로는 2019년 정우영(LG)에 이어 두 번째로 베스트12에 뽑혔다. 최대 격전지였던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에는 미국프로야구(MLB) 생활을 접고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한화)이 양현종(KIA)을 따돌리고 통산 5번째 올스타로 뽑혔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직전인 2012년에 이어 12년 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기록의 사나이’ 최정(SSG)은 팬 투표에서 김영웅(삼성)에게 근소하게 뒤졌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월등하게 앞서 통산 8번째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최정은 한대화(전 쌍방울)·이범호 KIA 감독(이상 7회)을 제치고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12 선발 기록도 세웠다. 팀 별로는 KIA(7명)와 삼성(6명)이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했다. KBO는 선수단 투표에 30%, 팬 투표에 70% 비중을 둬 합산한 총점으로 베스트12를 결정했다. 올스타전 감독 출전 선수 26명(팀당 13명)은 나중에 결정된다.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 감독, 코치는 200만원의 출장 수당을 받고 올스타전 승리 팀은 상금 3000만원을 가져간다.
  • 경기도, ‘메타버스 해커톤’ 7월 10일까지 참가 모집

    경기도, ‘메타버스 해커톤’ 7월 10일까지 참가 모집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트랙’ 참여, 총 1600만 원 상금경기도는 메타버스, XR(확장현실) 산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자를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실감 기술을 활용해 공공 문제 및 글로벌 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작년 해커톤은 87점(100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총 23개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올해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티맥스메타에이아이 3개 사 협약으로 대회 분야 및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분야는 총 4개로 ▲공공문제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VR 기반 협업 콘텐츠 제작 ▲몰입도 높은 3D 웹사이트로 구성된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예선을 거친 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결선이 진행한다. 참여 자격은 경기도 내 개발자나 관련 산업 종사자, 도내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3~5인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도는 ▲콘텐츠 품질 ▲기술 전문성 ▲실행 가능성 ▲문제해결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예선 및 결선을 거쳐 선정된 8개 우수 팀에게는 총 1,6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메타버스 기업과 협력해 최신 동향을 반영한 전문 인력 역량 강화와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전문인력 4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6년부터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 ‘똥물’ 괜찮다더니…“생지옥, 위험하다” 파리올림픽 난리난 이유

    ‘똥물’ 괜찮다더니…“생지옥, 위험하다” 파리올림픽 난리난 이유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파리 시민들이 외국인에게 “파리에 오지 말라”며 ‘보이콧’을 유도하는 영상을 퍼트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에서 “올림픽 기간 파리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파리에 사는 프랑스계 미국인 미란다 스타르체비츠(31)는 지난해 11월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파리에) 오지 마라. 몽땅 취소하라”고 권고하면서 “누구도 올림픽을 원치 않는다. 엉망진창 그 자체”라고 말했다. 24세 현지 대학생 레오 노라 역시 틱톡을 통해 “올림픽을 보러 파리에 올 계획이라면 오지 말라”면서 이번 올림픽 기간 파리가 위험하고 ‘생지옥’을 방불케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영상 일부는 수만회에서 100만회 이상 재생되는 등 관심을 모았다. NYT는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 주민들이 이처럼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는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과 행사 관계자들로 인해 물가와 숙소 문제가 심화하는데 대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타르체비츠와 노라는 영상에서 파리 당국이 대학생 기숙사를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제공하려는 계획에 불만을 토로했다. 올림픽 기간 파리 지하철 요금이 거의 갑절로 뛰는 것이나 각종 물가가 치솟을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한 반감도 적지 않다. 이밖에 파업에 따른 교통대란이나 테러가 발생할 수 있고, 관광객을 노린 사기와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도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경고하는 주민들도 있다.파리 올림픽과 관련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남녀 오픈워터 스위밍과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릴 예정인 센강 수질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월 현지 환경단체는 “파리 올림픽 경기가 치러질 (센강) 구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비가 오면 센강 수질이 더 악화한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왔다. 다만 크로스토프 두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국장은 전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파리는 센강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게 안전하다고 믿는다”며 “나도 안심했다. 파리 올림픽 기간에 센강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선수들이 머무는 선수촌에는 에어컨이 없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탄소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고자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대신 특수 공법으로 외부 기온보다 최대 10도 이상 낮게 선수촌 실내 온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친환경 특수 냉매제(PCM)를 활용한 쿨링 재킷과 쿨링 시트를 제작해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쿨링 재킷은 200벌, 쿨링 시트는 150개를 맞췄다.
  • 용인시, 새폐기물 소각장 건립지 ‘이동읍 덕성리’ 잠정 결정

    용인시, 새폐기물 소각장 건립지 ‘이동읍 덕성리’ 잠정 결정

    경기 용인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장 위치가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로 잠정 결정됐다. 용인시는 새 자원회수시설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의 최종 후보지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 79번지 일원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덕성리는 입지, 사회, 환경, 기술, 경제 등 5개 분야, 37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덕성리에서는 입지선정위의 후보지 평가 기간 중인 지난해 9월 주민들이 약 60%가 동의한 유치 청원서를 제출했고, 인근에 이미 재활용품 처리 시설인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이 예정돼 있어 새 소각장 건립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입지 결정 고시를 통해 건확정하고 추후 기본계획 수립,설계 등을 거쳐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새 소각장 건설에는 국비와 도비, 시비를 합쳐 3850억원이 투입된다. 덕성리에 들어설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는 하루 50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환경시설 상부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주민편익시설 목적의 복합문화체육시설,전망타워,물놀이장,수영장,전시실 등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편익시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300t)와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70t)를 운영하고 있으나 처리용량이 부족해 일부 생활폐기물을 외부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선 소각장 확충 또는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공공주택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함에 따라 기업·인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처리 능력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2030년에는 하루 평균 638t의 폐기물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루 500t 규모 소각 기능을 갖춘 새 자원회수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하기로 하고, 국비·도비·시비를 포함해 모두 38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새 그린에코파크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시민들이 문화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과 전망타워, 물놀이장, 수영장, 전시실 등을 갖추고 도로, 상·하수도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다이옥신 등에 대해 각별한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법적 배출허용기준인 0.1ng(나노그램)에서 20% 강화된 수준인 0.08ng으로 다이옥신 배출 기준을 강화하고,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해 먼지와 염화수소, 질소산화물 등 8가지 오염물질의 배출 농도를 실시간 공개할 계획이다. 시설 건립 전·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모니터링한다. 시는 오는 21일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 그린에코파크’ 건립 후보지 선정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7월 12일까지 관련 공고를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살 수는 없으므로 인구와 기업의 증가 등으로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선 소각시설 확충이 긴요하다”며 “이제는 첨단기술로 소각하고, 오염물질을 모두 거르기 때문에 소각장의 유해성 문제는 해결된 상태이므로 소각장 주변에 주민편의시설이나 생활체육시설도 마련해 덴마크 코펜하겐의 소각장 아마게르 바케처럼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시설로 만들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용인·성남·고양·남양주·김포·포항시 등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6개 기초단체 시장단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일반쓰레기 소각장 슈피텔라우를 방문해 소각시설을 둘러보고 소각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건축가 훈데르트 바서가 설계한 이곳은 독특한 외관과 내부 편의성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인근에 종합병원과 철도역, 대형빌딩 등이 있다. 시장단은 소각장 굴뚝이 있는 지붕에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인조 스키장, 산책로를 만들고, 소각장 건물 외벽에 암벽등반 시설을 설치해서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끄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유명한 소각시설 아마게르 바케를 찾아 친환경 소각기술을 살펴 보고 지붕에도 올라 사람들이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키를 즐기거나 산책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 중국 vs 유럽 무역전쟁, 누가 더 유리할까?…“돼지고기부터 시작” [송현서의 디테일]

    중국 vs 유럽 무역전쟁, 누가 더 유리할까?…“돼지고기부터 시작” [송현서의 디테일]

    중국 기업들이 유럽연합(EU)의 돼지고기 수입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공식 요청하면서 중국과 유럽연합의 무역 충돌이 가까워지고 있다. AP통신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유럽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발표함에 따라, 중국이 어떤 조치를 내릴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앞서 유럽연합은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38.1%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잠정 결정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의 관세 폭탄이 예고되자 중국 상무부와 외교부, 주유럽연합 중국상회 등은 일제히 “유럽 연합이 잘못된 결정을 했다”며 “중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틀 만인 14일 중국 기업들은 유럽연합의 돼지고기 수입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해당 내용은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구체적으로 어떤 돼지고기 제품이 조사 대상이 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중국 기업들의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 요청은 독일과 스페인, 덴마크 등 축산업과 낙농업이 발달한 유럽연합 회원국이 표적인 것만은 확실하다. 중국의 ‘맞대응’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의 관세 폭탄을 예고하기 전부터, 중국 정부의 보복성 맞대응 조치는 이미 결정돼 있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미 중국 업계는 지난달부터 유럽연합산 돼지고기와 유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위해 증거를 수집해오고 있었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산업계가 EU산 유제품에 대해 반(反)보조금 조사를, EU산 돼지고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청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중국 국내 산업은 조사 신청을 제기해 정상적 시장 경쟁 질서와 자신의 합법적 권리를 지킬 권리가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돼지고기(내장 포함) 60억 달러어치(약 8조 2650억 원) 중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중국에 가장 많은 돼지고기를 수출한 나라는 스페인이며, 프랑스와 네덜란드, 덴마크도 주요 공급국으로 꼽힌다. 돼지고기 다음은 향수? 자동차?…“중국은 선택의 여지가 많다” AP통신은 13일 “유럽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중국은 다음 조치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독일의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겨냥해 유럽 자동차에 대한 관세로 보복할까, 아니면 유럽에서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에 관세를 부과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명품이 (다음 조치) 대상이 될까?”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더 큰 엔진을 장착한 수입 차량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중국의 주요 자동차 산업 전문가의 말을 인용한 보도를 내놨다”면서 “이는 BMW와 메르세데스 등 고급 독일 자동차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폭스바겐 역시 중국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의 관세가 무역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이번 결정의 부정적인 영향은 유럽, 특히 독일 자동차 산업에 미칠 잠재적인 이익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미국 뉴욕에 있는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테네오의 중국 분석가는 AP에 “중국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명품, 화장품, 와인, 초콜릿 또는 가구에도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면서 “유럽연합의 관세 폭탄이 중국 전기차 판매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불분명하다. 일부 중국 기업은 30%의 관세를 부과하다더라도 여전히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자동차? 돼지고기? 향수? 유럽과 무역전쟁이 발발하면 중국은 선택의 여지가 많다”면서도 “10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신흥 경제국인 중국과 4억 명이 넘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부유한 유럽은 서로에게 주요 시장이다. 전문가들은 고조되는 무역 전쟁이 양측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인상된 관세는 올해 하반기 27개 회원국이 승인하면 향후 5년간 시행이 확정된다.
  • 6월 중순 때이른 더위, 발빠른 대응… 대책들 살펴보니[생생우동]

    6월 중순 때이른 더위, 발빠른 대응… 대책들 살펴보니[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6월 중순인데 벌써 한여름 날씨다. 금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상권과 전남권, 일부 경기 남서 내륙은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때이른 무더위에 서울 자치구도 분주해졌다. 특히 노약자들의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하니, 무더위 쉼터 운영을 앞당기고 어린이 물놀이장도 서둘러 개장한다. 성동, 냉난방비 바우처에 물놀이장 조기개장… 축산물시장 악취 TF 가동 무더위 대책을 가장 발빠르게 가동하는 건 성동구다. 14일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이 냉난방비 걱정 없이 여름과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전기, 도시가스,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등을 선택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용자 편의를 높여 지원 금액과 사용 기간을 확대한다. 지난해 세대 평균 34만 7000원에서 올해부터는 36만 7000원으로 인상했다. 바우처 사용기한도 약 1개월 연장한다. 이날부터 미소어린이꿈공원을 비롯한 물놀이장 3곳을 개장하고, 22일부터는 살곶이 물놀이장 주말 운영에 들어가는 등 도심 속 피서지를 순차 개장한다. 14일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미소어린이꿈공원 외에 지난해 개장한 청계천 마장어린이꿈공원, 행당어린이꿈공원이다. 성동구의 물놀이 명소 살곶이 물놀이장도 오는 22일부터 주말 운영을 시작한다. 왕십리광장 바닥분수도 오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특히 마장축산물시장을 보유한 성동구는 더운 날씨에 특히 심각해지는 축산물, 유지류, 부산물로 인한 악취 해결을 위해 부구청장을 추진 단장으로 ‘마장축산물시장 환경개선 실행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의 작업 처리 환경 개선을 위한 ▲식육포장처리업 해썹(HACCP) 의무적용 시행 등 제도적 개선 ▲경의중앙선 철로변 대형 집게차 일제정비, 클린배송센터 운영 활성화 등 시설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 ▲시장 일대 물청소, 대형 집게차 불법주차 단속, 동물성잔재물 무단배출 단속, 축산물 위생 지도점검 등 위생 및 주차관리 ▲시장 일대 도로 정비 및 하수로관 물청소 등 도로 및 하수관리 등 4대 중점분야와 15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영등포,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19대 본격 가동구로는 지난 1일부터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영등포구도 도심 온도를 낮추고 구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바닥분수를 비롯한 수경시설 19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당산 근린공원 등 6곳 바닥분수를 비롯해 ▲벽천 분수(영등포공원 외 4곳) ▲연못(문래 근린공원 외 2곳) ▲일반 분수(꽃담 소공원 외 3곳) 등 총 19곳은 먼저 가동을 시작했다. 한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이 되는 ▲목화마을마당 ▲신우 어린이공원 ▲원지 어린이공원 ▲영등포공원은 수질 검사를 마친 후 오는 7월 6일, 첫 운영을 개시한다. 구로구는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로당 194곳, 복지관 6곳, 주민센터 16곳, 기타(민간․복지시설) 29곳, 안전 숙소 2곳 등 총 247곳의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경로당 무더위쉼터 노후 냉방기 수리비 지원금을 각 20만원씩 지원하고, 연장쉼터 인건비는 지난해 최저임금의 1.5배인 시간당 1만 4430원에서 서울형 생활임금의 1.5배인 시간당 1만 7160원으로 끌어올렸다.주민들은 어르신에 더위극복 열무김치 전달도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중랑구는 지난 11일 지역 내 침구 업체인 핑크로즈침구로부터 여름 이불 100개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받았다. 같은 날 지역 내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인 ‘봉선화’로부터 선풍기 50세트를 후원받았다. 성북구 동선동에서 지난 11일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운학)와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 ESG 봉사단이 함께 관내 취약계층 무더위 극복 응원을 위해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제주에서 쇠백로 첫 번식 성공 확인… 다려도에서 3마리 폭풍 성장

    제주에서 쇠백로 첫 번식 성공 확인… 다려도에서 3마리 폭풍 성장

    제주에서 쇠백로가 첫 번식에 성공한 것이 확인됐다. 지난 2021년부터 백로과 조류 왜가리의 첫 집단 번식을 기록하던 다큐제주는 14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마을 섬 다려도에서 쇠백로 번식이 첫 관찰이 됐다며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려도에 올해 쇠백로 3쌍이 번식을 시도해 정상적 부화가 확인됐다”면서 “이 둥지에서 5마리가 모두 부화에 성공했지만, 형제간 먹이 경쟁으로 2마리는 죽음을 맞았고 현재 3마리만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반면 첫 번째 번식에 성공한 둥지에서는 형제공격에 의한 3마리가 생존 후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일부 둥지가 유실되면서 2마리가 추락사로 추정되는 죽음을 맞았다”면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생존한 1마리에 대해서는 어미의 먹이 공급 거부로 결국 폐사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나머지 세 번째 둥지에서도 번식을 시도했으나 열악한 장소로 인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쇠백로는 여름새로 4월부터 8월까지 보통 3~5개의 알을 낳아 20여일 품는다.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25~30일로 새끼가 커서 둥지를 떠나는 이소까지 최소 2달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김완병 박사에 따르면 다려도는 1999년에 원앙 2500여 마리가 월동한 적이 있고, 2021년에는 검은목두루미 4마리가 잠시 쉬었다 떠난 적이 있다. 그러다가 2021년부터 왜가리 50여 쌍이 둥지를 짓기 시작했는데, 제주에서 첫 집단 번식한 사례가 있다. 다큐제주도 역시 다려도에서 지난 4년동안 왜가리의 집단 번식(50여 군데)과 함께 흑로 2쌍도 동시에 번식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목격했다. 지금은 왜가리의 경우 100군데 둥지를 틀고 텃새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오 감독은 특히 “다려도에서는 현재 왜가리, 쇠백로, 흑로 등 3종의 백로류가 번식하고 있는데, 이 또한 제주도내에서 3종 이상 백로류의 혼성 번식한 첫 보고”라며 “중문 하얏트호텔 인근 계곡에도 왜가리 둥지를 틀면서 점점 번식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백로류의 번식 실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혹독한 기상 조건, 천적, 질병이나 염분 스트레스, 산림 벌채 등이 있다. 대부분 포란과 새끼를 키우는 ‘육추’ 단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조사기간 중 새끼들의 굶주림과 형제경쟁이 확인되는데, 이는 어미의 먹이를 제대에 확보하지 못해 연쇄적으로 육추 포기로 이어진다. 백로류들은 취식 장소로 잠재적인 먹이자원의 풍부도가 높은 논, 하천, 갯벌, 저수지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제주도에는 이러한 취식장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백로과의 조류들이 집단으로 번식하기에는 불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오 감독은 “육지와 달리 강과 호수가 없는데다 대다수의 하천이 건천이어서 먹이활동을 하기에 불리한 여건을 지녔다”면서 “다려도는 둥지에서 1~5㎞ 내에 해안조간대와 육상 양식장 배출수 지역으로 안정적인 먹이확보, 천적이 없는 등 서식환경이 유리한 지역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왜가리가 중문으로 번식지를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인근에 천제연폭포와 베릿내 계곡이 있어 충분히 먹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주변환경이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며 “ 향후 쇠백로는 왜가리처럼 둥지 차지, 안정적인 먹이확보 등 생태 조건에 적응해 점차 제주도 전역으로 번식지를 확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왜가리는 번식지가 노출된 나무의 가장 윗부분에 둥지를 틀고, 쇠백로는 왜가리 둥지 튼 아래 중간쯤 나무에, 그리고 흑로는 땅에 가까운 곳에 둥지를 트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로류는 다려도와 중문 외에 제주시 별도봉에도 왜가리 3쌍, 흑로 2쌍이 번식되는 것을 확인됐으나 집단 서식지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아리수 음용, 건강과 환경 위한 필수 선택”

    정준호 서울시의원 “아리수 음용, 건강과 환경 위한 필수 선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3일 제324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결산심사에서 아리수 음용률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학교 음수대의 수질관리가 잘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수 음용률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년 꾸준히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리수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이는 시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또한 정준호 의원은 아리수를 마시는 것이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홍보전략도 제시했다. 현재 아리수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아리수를 마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행위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지속적인 개선과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아리수본부의 강한 의지와 함께 인프라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아리수 음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리수를 마실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아리수 음용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아리수가 그냥 물이 아닌 건강과 환경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서울을 더욱 친환경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 [열린세상] 올해 미 의회 선거, 왜 중요할까

    [열린세상] 올해 미 의회 선거, 왜 중요할까

    흔히 미국 의회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의회라고들 한다. 다수당 혹은 다수당 연합에서 총리가 배출되는 의원내각제와 달리 미국의 경우 대통령과 의회가 각각 따로 구성된다. 여전히 유럽에서 왕조와 혁명이 반복되던 시기에 미국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제와 행정부 제도를 도입했다. 실은 헌법이 자세하고 방대한 권한을 의회에 부여했고, 13개 주의 독립적인 운영이라는 연방주의가 강력히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1인의 대통령 시스템을 생각할 수 있었다. 심지어 대통령의 연임 제한 규정이 건국 헌법에 나와 있지 않을 정도였다. 두 요소 모두 부재했던 우리의 건국 당시와 비교해 본다면 한국과 미국 대통령제 정치의 유사점과 차이점 등이 드러날 수도 있다. 군통수권자인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한데 이는 의회의 결정 권한이다.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할 수 없지만 연방의회는 하원의 검사, 상원의 판사 역할을 통해 대통령을 해임할 수 있다. 국내 정책뿐만 아니라 이민, 통상, 과학기술 등 현재 주요 이슈들 역시 입법은 의회 몫이다. 결국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의회를 통과하는 연방 법률을 만들 수 있어야 미국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 자주 회자되는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주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규제 심사도 오래 걸린다. 또한 대통령의 임기 내 혹은 다음 대통령 시대에 쉽게 변경 가능하다. 물론 분초를 다투는 기술 경쟁 시대에 미국 대통령의 임의적인 행정명령이 국가 간의 치열한 경쟁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미국 의회 의원을 새로 선출하는 선거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11월 5일에 함께 실시된다. 잘 알려진 대로 미국 의회는 양원제로 운영된다. 2년 임기의 하원 구성은 현재 공화당 218명, 민주당 213명, 4석 공석으로 다수당은 공화당이다. 하지만 공화당에서 3명만 반대해도 다수당이 표결에서 질 만큼 근소한 의석수 차이다. 국가적으로 큰 이슈가 있으면 전국적 바람이 불고 하원에 절대 다수당이 나오지만 현재까지 그럴 조짐은 안 보인다. 따라서 올해 하원 선거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미국 상원에는 민주당 48명, 공화당 49명, 무소속 3명의 의원이 있는데, 무소속들이 민주당 의원 총회에 참석함으로써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인정돼 왔다. 이번에 선거를 치르게 되는 34석 중 23석은 민주당 현역 혹은 무소속이고 11석이 공화당 의석이다. 올해 상원 선거의 가장 큰 특이점은 공화당 현역이 나서는 11석 모두 확실한 공화당 승리가 예상된다는 사실이다. 달리 말해 민주당 혹은 무소속인 23석 중 공화당이 2석만 새로 빼앗아 가거나 혹은 1석을 새로 이기되 대선까지 승리한다면 공화당이 내년 상원의 새로운 다수당이 된다. 결국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내년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공화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2년간 장악하게 되는 시나리오 중 중요한 건 인플레이션감축법의 폐기 가능성이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 폐기를 공언한 바 있는데, 이 법의 그린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조항들은 우리 기업들에게 중요하다.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여러 가지 혜택을 현재 공화당 지역구에서 주로 누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향후 트럼프에 대한 충성과 지역구의 경제적 이익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공화당 하원 의원들이 딜레마에 빠질 수도 있게 된다. 또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현재의 118대 의회가 11월 중순부터 한 달간 마지막으로 운영하는 레임덕 회기를 활용해야 한다. 미국 우선주의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동맹 및 통상 관련 초당파적 지지가 가능한 법안 등을 한미 양국이 함께 모색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미국 의회 선거도 중요한 한 해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성능 처지고 충전소 적은데… ‘LPG車’ 산불 진화용 투입 논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이 성능 한계와 충전소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가 있는 LPG 차량을 산불 진화에 투입하게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올해 전국 16개 시도(울산시 제외)의 산불진화차량 확충 사업을 지원한다. 전체 물량은 83대이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10대로 가장 많고 강원·충남·충남 각 9대, 전북 8대, 전남·경북 각 6대, 경기 5대, 서울·부산 각 4대 등이다. 총사업비 39억 8400만원(국비 40%, 지방비 60%)이 투입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모든 차량은 예전과 달리 연비와 출력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1t짜리 소형 LPG 트럭이다. 이는 대기오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부터 경유 트럭의 신규 등록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앞서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말부터 디젤 엔진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들은 기존 노후 산불진화용 1t 경유 트럭의 교체 시에도 출력과 연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LPG 트럭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벌써 실효성 논란이 인다. 우선 소형 LPG 트럭이 800ℓ 정도의 물을 싣고 험한 산악 지형이나 고지대의 산불을 진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또 충전 문제로 LPG 충전소와 먼 거리에서 장기화하는 산불 현장에 투입이 사실상 어려워 활용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충전소 부족도 문제다. 팔공산국립공원과 인접한 대구 군위군의 경우 애초 내년까지 2년간에 걸쳐 8개 읍면에 산불진화용 1t짜리 LPG 트럭 1대씩을 배치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서다. 하지만 LPG 충전소가 읍내 2곳에 불과한데다 추가 확충이 어려워지자 계획 수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LPG 충전소가 없는 면지역 7곳에 산불진화용 LPG 트럭을 배치할 경우 자칫 전시행정 전락과 예산 낭비가 초래될 수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산불은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상시가 아닌 산불 발생 때만 한시적으로 운행되는 산불진화용 경유 트럭을 관련 법 적용에서 면제해 주는 예외 조항을 하루빨리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LPG 충전 등으로 산불 발생 시 아예 출동을 못 하거나 하더라도 제 역할을 못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LPG 1t 트럭은 출력 면에서 기존 경유 트럭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다른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능 처지고 충전 힘든데… ‘LPG車’ 산불 진화용 투입 논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이 성능 한계와 충전소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가 있는 LPG 차량을 산불 진화에 투입하게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올해 전국 16개 시도(울산시 제외)의 산불진화차량 확충 사업을 지원한다. 전체 물량은 83대이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10대로 가장 많고 강원·충남·충남 각 9대, 전북 8대, 전남·경북 각 6대, 경기 5대, 서울·부산 각 4대 등이다. 총사업비 39억 8400만원(국비 40%, 지방비 60%)이 투입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모든 차량은 예전과 달리 연비와 출력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1t짜리 소형 LPG 트럭이다. 이는 대기오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부터 경유 트럭의 신규 등록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앞서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말부터 디젤 엔진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들은 기존 노후 산불진화용 1t 경유 트럭의 교체 시에도 출력과 연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LPG 트럭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벌써 실효성 논란이 인다. 우선 소형 LPG 트럭이 800ℓ 정도의 물을 싣고 험한 산악 지형이나 고지대의 산불을 진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또 충전 문제로 LPG 충전소와 먼 거리에서 장기화하는 산불 현장에 투입이 사실상 어려워 활용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충전소 부족도 문제다. 팔공산국립공원과 인접한 대구 군위군의 경우 애초 내년까지 2년간에 걸쳐 8개 읍면에 산불진화용 1t짜리 LPG 트럭 1대씩을 배치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서다. 하지만 LPG 충전소가 읍내 2곳에 불과한데다 추가 확충이 어려워지자 계획 수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LPG 충전소가 없는 면지역 7곳에 산불진화용 LPG 트럭을 배치할 경우 자칫 전시행정 전락과 예산 낭비가 초래될 수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산불은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상시가 아닌 산불 발생 때만 한시적으로 운행되는 산불진화용 경유 트럭을 관련 법 적용에서 면제해 주는 예외 조항을 하루빨리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LPG 충전 등으로 산불 발생 시 아예 출동을 못 하거나 하더라도 제 역할을 못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LPG 1t 트럭은 출력 면에서 기존 경유 트럭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다른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충남 석탄화력발전 암모니아로 수명 연장?…환경단체 반발

    충남 석탄화력발전 암모니아로 수명 연장?…환경단체 반발

    정부가 충남지역 석탄 발전소를 암모니아 연료를 혼합하는 혼소발전 방식으로 수명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환경단체가 계획대로 조기 폐쇄를 촉구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기후위기충남 등 관계자들은 13일 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통한 석탄 발전 수명 연장 계획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통해 2030년 이후에도 석탄발전을 가동하고 향후 석탄발전의 암모니아 혼소 계획을 발표했다. 단체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방식은 오히려 질소산화물 등의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해 말뿐인 환경 대책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지난 5월 발표된 기후솔루션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 혼소 적용 시 기존 대비 85%까지 미세먼지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충남지역에 석탄발전기 4기가 새롭게 들어서는 효과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20%의 암모니아를 혼소해도 80%는 석탄을 활용한 발전”이라며 “정부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암모니아 혼소 계획을 백지화하고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 이후 당진에서 캠페인 참가 단체들과 함께 ‘석탄발전 암모니아 혼소 계획 취소’, ‘석탄 발전 조기 폐쇄’, ‘재생에너지로 전환’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보령·당진 등 충남에 있다. 나머지는 경남 14기와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에 2기 등이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충남 석탄 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만6780t으로 전국 석탄 발전소 배출량 중 52.53%를 차지했다.
  • “고속도로 휴게소서 분리배출하고 현금포인트 받으세요”

    “고속도로 휴게소서 분리배출하고 현금포인트 받으세요”

    충북도가 한국도로공사와 손을 잡고 고속도로 휴게소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13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대상 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 청주 오창 상하행선과 음성 상하행선 등 총 4곳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들 휴게소에 종이류, 캔, 플라스틱 등을 분리수거할 수 있는 폐자원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수거함 안에는 QR코드가 부착된다. 휴게소 이용객이 폐자원 수거함 내 QR코드를 인식해 회원가입을 한 뒤 분리배출 참여 사진을 찍어 보내면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마일리지는 품목별로 다르다. 종이팩은 1개당 300포인트, 병은 1개당 500포인트, 플라스틱은 1개당 500포인트 등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전환해 그린고라운드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린고라운드 쇼핑몰에선 라면. 의류, 치약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가 자원순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른 휴게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른 무더위’ 기승···경기도, 9월 말까지 팔당호 상류 녹조 특별점검

    ‘이른 무더위’ 기승···경기도, 9월 말까지 팔당호 상류 녹조 특별점검

    이른 여름부터 수온과 기온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 녹조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29일까지 약 4개월간 팔당호 상류 지역을 특별 점검한다. 특별점검 대상 지역은 팔당호 상류 지역 가평군·광주시·남양주시·양평군·여주시·용인시·이천시 등 7개 시군이다. 경기도는 각 시군과 함께 폐수 배출업소, 개인 하수처리시설, 가축 분뇨 배출시설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도로, 공사장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시설인 비점오염저감시설과 공공 처리시설도 일체 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하천 순찰을 실시해 유해 수초 제거, 팔당호 유입 지천 및 수변 지역 쓰레기 수거, 오염행위 단속 등 녹조 발생을 저지하기 위한 예방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선박을 활용해 녹조 발생 지역을 파악하고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 정수장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올해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 대비 높고 폭염 발생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더 철저하게 녹조에 대비할 계획”이며 “녹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종근당건강, 소비자 아이디어로 탄생한 친환경 패키지 ‘락토핏 골드’ 대용량 기획세트 출시

    종근당건강, 소비자 아이디어로 탄생한 친환경 패키지 ‘락토핏 골드’ 대용량 기획세트 출시

    종근당건강이 친환경 패키지로 제작된 ‘락토핏 골드’ 360포 대용량 기획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제품 아이디어를 제공한 소비자 2명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은 지난 1월 종근당건강 소비자 상담실로 전달된 초등학생 소비자 2명의 편지에서 시작되었다. 락토핏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세트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었다. 종근당건강은 이와 같은 의견을 적극 반영,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착수하였다. 그리고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종이통 패키지를 대폭 줄인 ‘락토핏 골드’ 360포 대용량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락토핏 골드 대용량 기획세트는 재사용 가능한 틴케이스(금속용기)와 360포의 락토핏 골드로 구성된 실속형 상품이다. 7통 분량의 일회용 종이통 케이스를 하나의 틴케이스에 담아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또 소비자들이 틴케이스를 직접 꾸밀 수 있도록 DIY 스티커를 함께 제공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종근당건강은 제품 출시와 함께 아이디어를 제공한 두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락토핏 골드 360포 대용량 기획세트와 자사 대표 제품들을 선물로 전달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이번 ‘락토핏 골드 360포 대용량 기획세트’는 소비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탄생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락토핏 골드’ 360포 대용량 기획세트는 종근당건강몰에서 전용 구매가 가능하며, DIY 스티커가 포함된 특별 한정 구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최고의 건강 비법? 저녁 운동·채식 그리고 실천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최고의 건강 비법? 저녁 운동·채식 그리고 실천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최근 건강을 위해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운동과 식단 조절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눈길을 끕니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나바라공립대, 왕립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 산세실리오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오전이나 낮보다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비만’ 6월 10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32.9㎏/㎡ 이상의 비만한 성인 남녀 186명에게 3축 진동 가속도 센서와 연속 혈중 포도당 측정기가 달린 시계 형태의 모니터링 장치를 착용시켜 14일 동안 신체 활동을 측정했습니다. ●고강도 신체 운동이 당뇨 위험 줄여 연구팀은 측정치를 바탕으로 고강도 신체 활동 50% 이상이 오전 6시~낮 12시까지 집중돼 있으면 아침형, 낮 12시~오후 6시까지는 오후형, 오후 6시~밤 12시까지는 저녁형으로 구분하고 고강도 신체 활동이 거의 없는 경우를 ‘비활동’으로 분류했습니다. 그 결과 고강도 신체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어떤 시간대이든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체중을 줄이고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고강도 신체 활동은 저녁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전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효과가 더 확실히 드러났다고 합니다. ●지구건강식단, 조기사망 위험 30%↓ 그런가 하면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브리검여성병원, 베트남 하노이의대 공동 연구팀은 ‘지구건강식단’(PHD)을 충실히 지키면 암, 심혈관질환, 폐질환 등 모든 질병의 발생 위험을 줄여 육류 중심의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30%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미국 임상 영양학회지’ 6월 10일자에 실렸습니다. PHD는 식단의 절반 이상을 과일과 채소로 채우고 육류를 최대한 줄여 건강과 지구환경에 도움을 주는 식단입니다.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 Ⅰ 및 Ⅱ’, ‘건강 전문가 후속 연구’에 참여한 20만명 이상의 성인 남녀 건강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연구 시작 시점에 참가자들에게는 주요 만성질환이 없었으며 연구가 진행되는 34년 동안 참가자들은 4년마다 식단 설문조사에 응했습니다. 연구팀은 식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통곡물, 채소, 견과류 등 15종의 식품군 섭취량을 기준으로 PHD 식단을 정량화했으며 질병 발생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PHD를 가장 잘 지키는 상위 10%의 조기 사망 위험은 하위 10%보다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종 암과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의 발생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군다나 PHD 식단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낮추고 토지 사용량을 51%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도 덜어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들이 입증하는 사실은 간단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해야 하며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탄소 배출 없이 스위스서 1000만㎞ 질주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탄소 배출 없이 스위스서 1000만㎞ 질주

    “탄소 배출 없이 달렸다.” 현대자동차는 스위스에서 운행 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총 누적 주행거리가 1000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30년 수령의 소나무 약 7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탄소 절감 효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해 만든 대형 상용 트럭 모델이다.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대 출력 350㎾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한 번 충전 시 최대 400㎞를 갈 수 있다. 2020년 10월 스위스의 여러 물류업체가 이 모델을 들여와 현재 총 48대가 다니고 있는데 3년 8개월 동안 지구 약 250바퀴에 이르는 거리를 운행했다. 현대차 측은 “일반적인 디젤 상용 트럭으로 1000만㎞를 운행하면 약 6300t의 이산화탄소가 나오지만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이와 달리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 배출하기에 탄소를 흡수하는 508만㎡ 규모의 소나무 숲을 만든 것과 같다”고 말했다. 엑시언트 주행으로 확보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포함해 주행거리, 수소 소비량, 연료전지 성능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미국 운송업체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하며 북미 시장 사업도 본격화했다. 북미 시장에 공급한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최대 적재 상태에서도 한 번 충전 시 720㎞를 달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전남도, 해상풍력 인력양성 본격화

    전남도, 해상풍력 인력양성 본격화

    전라남도가 12일 도청에서 해상풍력 인력 양성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인력양성 계획 수립에 나섰다. 글로벌 터빈사 베스타스와 해상풍력 발전사, 유지보수업체 청남, 전남풍력협회, 한전KPS,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전남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한 이날 회의에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본격 조성에 따른 관련 기관과 기업의 인력 양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풍력발전과 유지보수 기업의 인력 수요와 지역 교육기관의 인력양성 계획 등의 의견 수렴과 정보 공유, 종합적인 인력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기업에서 필요한 실제 인력 수요에 기반해 종합적인 해상풍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앞으로 기관별 역할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기와 내용, 강사 인력, 교육 장소, 예산 확보 등을 담은 구체적인 종합계획도 수립한다. 이밖에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도 적극 힘쓸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도는 30GW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도내 해상풍력 기업체에 취업하고 고소득으로 전남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목포대학교 포함 8개 대학과 연계해 융합 전공 학사·전문학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전문학사 과정은 지난 2월 24명이 처음 수료했고 학사 과정은 2025년 2월 첫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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