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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대기오염 예방정책으로 전환

    환경부가 27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중점 추진하기로한 ‘푸른하늘 21 특별대책’은 현 추세로 가면 2007년쯤수도권의 이산화질소,미세먼지 등이 환경기준을 초과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0년 29ppb,60㎍/㎥이던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농도가 별다른 대책이 없을 경우 2007년 38ppb,73㎍/㎥로 급증하게 된다. 2004년부터 수도권에 우선 실시될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제는 현재의 농도기준 위주의 사후 대기정책이 총량기준의 사전 예방정책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시·군·구 등 기초단체나 광역단체 단위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할당되면 각 지자체가 지역내 공장,자동차,발전소 등 오염원에 배출량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때 개인 승용차에는 배출량 할당이 안되며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용 차량을 보유한 사업주에게만 적용될 것으로보인다. 환경부는 배출허용총량제를 시행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업체별 배출량을 조사하고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지만 배출허용량 기준,벌과금 규모,허용량을 할당받을 지자체의 단위 등을 정하고 지자체와 산업계의 의견을 모아나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 거래가 허용된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왔다.A공장이 공정특성 등의 이유로 할당된 배출량을 초과할 수밖에 없는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B공장의배출허용량을 사들여 벌과금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환경단체들은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 결과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달라지지 않는 셈”이라며 반발하고있지만 환경부 관계자는 “업체간 배출량거래는 지역별로할당된 총량 이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의절대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2005년까지 현재 2급수 수준인 한강의 수질을 1급수로 올리고,3급수로 전락한 낙동강·금강·영산강도 3대강 특별법 시행 등으로 2급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대기오염 총량제’ 2004년 도입

    오는 2004년부터 수도권에서 지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총량제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은 27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수도권의 대기질을 향후 10년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총량제 등을 골자로 한 ‘푸른하늘 21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밝혔다. 배출허용 총량제의 대상이 되는 대기오염 물질은 우선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로 한정하고 수도권의 공장이나 발전시설,자동차(개인차량 제외) 등의 배출총량을 단계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다. 배출가스 감축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벌과금을 물게 되고 감축 설비 등에 추가 비용이 드는 등 산업계가 받게 될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업체간에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06년부터 제작 자동차의 배출허용 기준을유럽(경유)이나 미국(휘발유)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선진국의 2∼4배,이산화질소는 1.7배이며 외국에서는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일본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4대강 유역별 통합관리 체계를 확립해 오는 2005년까지 한강을 1급수로,낙동강과 금강,영산강은 2급수로 수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3대강 특별법의 시행으로 낙동강·금강·영산강수계의 목표 수질, 오염총량관리 기본지침이 확정되고 현재 임의제로시행중인 한강수계에도 오염총량관리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사설] 교토의정서 발효 철저 대비해야

    유엔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이행안’이 모로코에서열린 제7차 기후변화협약 각료급 회의에서 지난 10일 타결됐다.1992년 브라질 리우 환경회의에서 시작된 기후협약이1997년 교토의정서를 거쳐 10년만에 완전한 틀을 갖추게 된것이다. 교토의정서는 55개국 이상이 비준하고 비준국의 온실가스배출량이 전세계 배출량의 55%를 넘게 되면 발효되게 된다. 최대 배출국인 미국이 감축목표가 자국 국익에 반한다며 이탈을 선언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까지는 의정서가 발효될전망이다.의정서가 발효되면 선진 30여개 공업국들은 2012년까지 1990년에 비해 5%가량 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개발도상국은 당장 의무가 부과되지 않았지만 내년 9월 8차회의부터는 감축압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고 10년내에영국 캐나다 등을 제치고 7위의 배출국이 될 전망이어서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교토의정서는 에너지 다소비형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에너지 정책에서부터 전기제품·자동차 등주요산업제품의 설계와 제작,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에너지 절약과 환경친화성이 강조되게 될 것이다.이제 상품경쟁력만을 다투던 시대에서 환경 경쟁력도 높여야 하는 ‘환경 경쟁’의 시대로 돌입하게 됐다. 우리나라도 산업구조를 친환경적으로 재편하고 주력 수출품의 환경기준을 국제협약 수준에 맞추는 노력을 서둘러야한다.이러한 ‘적응형 노력’에 더해 환경 산업을 육성하고온실가스 배출권의 국가간 거래 메커니즘을 적극 활용하는‘공세적 노력’도 필요하다.IT산업이나 생명공학에서 보듯이 새로운 영역에서 한발 늦게 뛰어든 국가는 주도권 경쟁에서 쉽게 밀려난다.정부와 산업계는 물론 국민 모두가환경의무를 충족시키는 데 머물거나 피해의식을 키우기보다는 경제발전과 생활개선을 위한 기회로 삼고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 [씨줄날줄] 기후협약

    장마철이 되자 게릴라성 호우가 골탕을 먹이고 있다.일정한 지역을 골라 기습적으로 폭우를 쏟아부어 제방을 무너뜨리고 하수도의 기능을 마비시켜버린다.“가난한 사람 살기는 여름이 낫다”지만 추울 때 춥고 더울 때 덥지 않아생기는 재앙은 이미 지구적 현상이 됐다.1999년 중국 양쯔(揚子)강의 홍수로 3,700여명의 사망자와 2억2,000여명의이재민이 발생했고,방글라데시에서는 금세기 최악의 홍수를 겪어 국토의 3분의 2가 물에 잠겼으며,인도에선 섭씨 51도까지 치솟은 살인적 더위로 3,000여명이 사망했다. 1980년대 전세계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상재해는 연간 9건이었으나 1990년대 들어 14건으로 56% 늘어났다.그 피해액 역시 813억달러에서 2,792억달러로 3.4배 증가했다.육지의 3분의 1에 달하는 넓은 지역에서 사막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최근에는 말라리아와 같은 열대성 질병이 온대지역으로 확산되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회의가 마련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협약(교토의정서) 절충안은 21세기 인류의 협동정신이 ‘개미’나 ‘벌’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음을 말해 준다.특히 에너지 과소비로 지구촌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행태가 그렇다. 타협안은 미국을 위시해 호주·캐나다·일본·러시아 같은 나라들이 주장한,온실가스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는숲이나 농지의 광범위한 이용을 수용했다.그러나 온실가스 방출량 산정시 혜택 대상으로 원자력 에너지를 청정기술로 간주하지 않기로 했다.이밖에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고,선진국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거래하는 시장을설립하는 조항들이 포함됐다.즉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한계에 이른 선진국이 배출량 쿼터가 남은 후진국에 돈을 주고 배출권을 사들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따라서 1t에 20달러로 추정되는 이산화탄소 쿼터시장은 약 200억달러가 될것이라고 한다.대부분 미국·일본 등의 주장을 수용했음에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자체를 거부하고 있으며,일본등은 원자력 이용 배제 등에 대해 배부른 소리를 하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같이 죽더라도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심보다.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 유엔 기후협약 타결 안팎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에서 타협안이 도출됨에 따라 미국을 배제하고서도 교토의정서가 내년에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이 예상을 깨고 타협안에 합의한 것은 지구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교토의정서의 이행을 거부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기 때문. 독일 등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일본 캐나다 호주 등 비준유보국을 상대로 강력한 설득작전을 편 것도 높이 평가된다. 특히 미국을 제외한 178개국이 타협안에 합의함에 따라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 압력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기후변화 당사국회의 의장인 얀 프롱크 네덜란드 환경장관이 제시한 타협안은 비준 유보국의 입장을 반영,교토의정서 이행조건이 상당히 완화됐다. 핵심쟁점이던 ‘이산화탄소 흡수제’로 불리는 숲·농지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대폭 인정,호주 캐나다 러시아 등산림국가의 온실가스감축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도를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덜어줬다. 선진 20개국이 개발도상국에 매년 4억1,000만달러 지원을약속함으로써 개도국들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또한 기후변화협약 위반에 대한 제재 방법을 명시, 협약의 구속력이 강화되고 감축의무 이행여부에 대한지속적 감시가 가능해졌다. 2000∼2012년 기준치를 초과해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국가는 2013∼2017년에 합의될 의정서에서 초과량 1t당 1.3t 추가 감축의무 부과하고 있다.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이행조건이 완화됨에 따라 실제 배출량감축규모가 대폭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교토의정서는 38개선진국들에 대해 오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기준연도인 1990년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5.2% 감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타협안에 의하면 실제 감축규모는 1.8%로 줄어든다고 환경운동가들은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교토협약 사실상 폐기

    지구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결의됐던 교토협약(유엔 기후협약 교토의정서)이 지난달 30일 열렸던 미일 정상회담을기점으로 사실상 사문화됐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미국의 이익에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탈퇴의사를 밝혔으며,방미한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미국의 이런 입장을 인정,탈퇴의사를 용인했다. 미일 정상회담 뒤 고이즈미 총리는 “부시 대통령의 입장에 실망하지 않는다”면서“일본은 미국의 지지없이 이 문제에 앞장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은 고이즈미총리의 이같은 언급을 미국의 탈퇴의사 지지로 받아들였다. 이에따라 스펜서 애이브러햄 에너지 장관은 미일 정상회담직후인 1일 “일본의 미국입장 지지로 교토협약은 실효가불분명해졌다”고 단정했다. 이로써 지난 97년 12월 구성돼 168개국이 서명한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협정은 주축을 이루던 미·일 두 나라가 입장을 철회,실현 가능성이 없어져 버렸다. 물론 고이즈미 총리의 발언은 액면 그대로 미국의 탈퇴입장을 지지하는 차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조약철회 의사를밝힌 미국이 다시 복귀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현실론에 입각,아예 협약 내용을 개정해서라도 미국을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를 가졌다고 보인다. 부시 대통령 자신도 교토협약에 명시된 이산화탄소(CO2)등6종의 온실효과 물질 감축방안이 미국에 불리할 따름이지환경개선 자체에 역행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공화당 행정부의 논리는 기후협약에 서명한 168개국 중선진국으로 분류된 38개국에만 감축비율이 정해지고 128개개도국은 목표치를 설정받지 않은 것은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1인당 배출물질량이 5.4t으로 중국 0.6t,멕시코 1.0t,한국1.5t보다 수배가 높은 미국이 오는 2012년까지 7%를 감소시켜야 한다는 교토협약에 대해 공화당은 미 기업활동을 위축시켜 가뜩이나 위축된 미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임을 이유로 든다. 이 때문에 미국은 지난해 11월 유엔기후회의에 불참하는가 하면 의회는 교토협약 비준안마저 부결시켰다. 부시 행정부는 미국에 부여된감축비율을 좀더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개도국으로부터 사들일 수 있는 이른바 ‘교토메커니즘’의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그러나 미국은현재 구체적인 시간표가 없다.또 미국이 새로운 안을 마련한다고 해도 유럽이나 다른 선진국들이 미국안에 다시 동조하리라는 보장은 더욱 없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유엔 기후변화협약 합의 실패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의가 2주간의 열띤 토론에도 불구,합의도출에 실패한채 25일 폐막했다. 1997년 교토(京都) 의정서의 주요 합의내용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미국,캐나다,일본등과 유럽연합(EU)간,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던 것이다.교토 의정서는 전세계적으로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가스의 배출을 오는 2012년까지 1990년에 비해 5.2%감축토록 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공제 허용 여부 협상의 걸림돌로 지적될 만큼각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했다.교토 의정서는 산림 및 산림손실에의한 온실가스 흡수 및 배출량 등을 규정하고 있지만 활동 인정범위와 계량화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이 없어 회의 초부터 논란이예상됐던 부분이다. 미국 등 선진국들은 배출가스를 흡수할 수 있는 농지와 삼림 보유국들이 그에 상당하는 배출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EU와개발도상국들은 이런 제안이 실현될 경우 특정국가는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문제 온실가스 문제와 관련한 미국과 EU의 시각차를 그대로 드러낸 현안이었다.배출권 거래란 이산화탄소·메탄등 온실가스를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배출한 국가가 허용치 이하로 배출한 국가에서 잔여 배출권을 사오는 것으로,현재 일부 거래되고 있다. 미국,일본,캐나다와 일부 선진국은 자유롭고 무제한적인 배출권 거래를 원했다.이들은 자유롭고 제한없는 배출권 거래가 허용돼야 값싼비용으로 교토 의정서에서 합의한 온실가스 배출 축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이에 반해 환경단체들과 EU는 배출권 거래가 확대되면 선진국들은온실가스를 줄이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배출권을 구입하는 손쉬운 방식으로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려들 것이라며 거래에 제한을 둬야 한다고 반박했다.이는 교토 의정서의 기본정신을 흐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의정서 위반에 따른 제제 및 기술 이전문제 EU는 제재와 관련,벌금등 강력한 의무준수 체제를 선호했다.그러나 미국 등은제재보다는의무준수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맞섰다. 환경 기술 이전문제와관련해서도 개도국은 기술이전 메카니즘과 기술이전 펀드 등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했고,선진국은 기술수요 파악,능력형성과 같은 간접적인 조치를 주장했다. ■전망 교토 의정서가 발효되기 위해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8%를 차지하는 미국·EU·러시아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그럼에도 이들 3개국은 아직까지도 의정서에 비준을 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EU와 유엔 등 국제사회는 2002년까지 교토 의정서를 발효시킨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데다,지난 9월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도 유엔 사무총장은 각국에 조속한 비준을 촉구한 바 있다.때문에 결국 향후 회의의 성사 여부는 미국 등 일부 선진국들의 양보에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굿모닝 새천년 이것부터 해보자] (14) 공기도 자원이다

    ‘공기도 자원’.우리가 매일 마시는 공기는 공짜가 아니다.맑은 공기를 유지하고,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데 드는 비용과 오염된 공기가 초래하는 질병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손실을 돈으로 계산하면 천문학적이다.반도체산업 등 맑은 공기를 필요로 하는 청정산업이 ‘클린 룸(Clean-room)’에 투자하는 돈도 엄청나다. 숭실대 경제학과 조준모(趙俊模) 교수가 96년에 발표한 ‘대기 오염의 사회적 비용’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94년 한해 동안 국내에서 이산화질소(NO₂)가 유발한 호흡기 질환의 사회적 비용(치료비 및 노동력 상실로 인한 손실)은 5조3,946억원이다.아황산가스(SO₂),탄화수소(HC),일산화탄소(CO) 등 다른 오염물질이 유발한 사회적 비용을 합치면 액수는 더 늘어난다. 반도체 및 의약품 제조업체들이 생산공정에서 맑은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하는가를 보면 공기가 중요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공기청정협회에 따르면 반도체 업체는 전체 시설비 가운데 15% 정도를 ‘클린 룸’설치에 투자하고 있다.삼성전자 기흥공장의 경우 최근 256MD(메가 D램) 생산라인을 새로 설치하면서 총 투자비 1조 6,000여억원 중 2,400여억원을 ‘클린 룸’을 만드는 데 썼다.삼성전자 기흥공장은 지금까지 10번째 생산라인을 설치하면서 ‘클린 룸’에만 1조원 이상을 들인 것으로 추산되고있다. 반도체산업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제약회사가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에 맞는 ‘클린 룸’을 설치하는 데 쓰는 돈도 적지 않다.국내제약회사들은 전체 시설비의 70% 가량을 쓰고 있다.‘클린룸’을 설치하면의약품 수출·입 때 검사를 면제받는 혜택을 받지만,의약품의 원가를 상승시켜 경영을 압박하고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데 드는 비용도 맑은 공기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비용 못지 않다.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20년 CO₂배출량을 기준안(아무런 정화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의 배출량)보다 5%줄일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0.96%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10% 감축할때는 1.99%,15%를 줄일 경우에는 3.22%의 GDP 손실을 가져 올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CO₂를 15% 감축할 경우 감소되는 산업별 부가가치는 기초화학이6.0%로 가장 크고,운송 및 보관 4.8%,철강 4.1%,건설 4.1%의 순이 될 것으로분석됐다. 우리나라는 이처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때문에 97년 12월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의 부속서 Ⅰ(Annex Ⅰ)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가 97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97년 화석연료 사용량은 1억5,299만5,000t으로 81년 사용량의 3.7배에 달했다.81∼97년 우리나라의 화석연료 사용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8.4%인데 비해미국 등 선진국은 2∼3%밖에 되지 않았다. 선진국은 화석연료 사용량 증가율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조금만 노력하면 자기들에게 할당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작용이 매우 크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98년 보고서에서 부속서Ⅰ에 서명할 경우 2020∼2050년 3∼6%의 GDP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에따라 우리나라는 국제적인 압력에도 불구하고 산업구조가 에너지 저(低)소비형으로 바뀐 뒤에나 서명한다는 입장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입 임박이산화탄소(CO₂) 등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즉 공기를 오염시킬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배출권 거래제 도입이 국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의 기업이 산업시설이 적은 저개발국에 돈을 주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공장을 짓게 될 전망이다. 배출권 거래제는 97년 12월 체결된 교토의정서 부속서Ⅰ에 서명한 선진국을 포함,38개 국가가 도입을 원하고 있다.부속서에 서명한 국가는 일정한 기간안에 자국에 할당된 양의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한다. 부속서에 서명한 국가들이 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서두르는 이유는 온실가스 감축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자국 안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려고 할 경우 막대한 돈이 들기 때문이다.현재 미국은 국내에서 이산화탄소(CO₂) 1t을 줄이는 데 193달러를 들이고 있다. 그러나 부속서Ⅰ 국가들 간에거래가 이루어지면 이 비용이 61달러,개발도상국까지 참여해 배출권이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면 23달러로 떨어진다.미국의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0년 15억3,300만t에서 2010년 17억690만t으로 11.3%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현재 시카고거래소(CBOT)를 통해 아황산가스(SO₂)의 배출권을 자국내에서 거래토록 하고 있다.아황산가스 값은 시카고거래소가 문을 연 93년 1t에 122달러, 94년 140달러,95년 126달러였다가 현재 100달러 미만에 거래되고 있다.89년에는 아황산가스 1t을 줄이는 데 1,500달러가 들었으나 10분의1 이하로 떨어졌다. [문호영기자] [밀레니엄 인터뷰] 환경부 李圭用 대기보전국장 “공기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재(自由財)가 아닙니다” 환경부 이규용(李圭用) 대기보전국장은 최근 국제적으로 이산화탄소(CO₂)등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 파는 배출권 거래제가 추진되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공기가 유한한 자원임을 강조했다. 이 국장은 “우리나라의 연간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은 4억3,600만t으로,대기오염으로 인한 질병 및 그로 인한 노동력 상실,농작물 수확량 감소에 따른 피해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최근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존(O₃)으로 감소한농작물 수확량이 연간 5억 달러 어치나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물은 최악의 경우 다른 곳에서 가져다 쓰면 되지만,공기는 어느 곳에서나 늘 마셔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가져 올 수 없다는 사실을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공기는 물에 비해 그 중요성이 덜 강조돼 왔지만,이제는 공기도 소중한 자원으로 관리할 때”라고강조했다. 이 국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아황산가스 등 일부 오염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설정한 환경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개선됐지만,미세먼지,오존,질소산화물,산성비 등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천연가스(CNG) 시내버스 보급 등을 통해 대기 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매연을 줄이는 데 힘을쏟겠다”고 밝혔다. [문호영기자]
  • [‘99 지구촌 점검] 자원 무기화(6)-유독폐기물

    요즘들어 국제사회에서 빚어지고 있는 자원 관련 마찰은 대부분 자원 자체보다 자원 폐기물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핵폐기물 처리를 둘러싼 갈등,대기오염 물질의 월경 논란 등이 한달이 멀다하고 터져나오고 있다. 자원 폐기물이 국제 분쟁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20년도 되지 않았다.하지만 짧은 동안 ‘자원’과 관련된 고전적 개념까지 바꿔놓았다.누가 더 많이 차지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알맹이를 짜내느냐가 관건이던 것이 이제는 유독찌꺼기를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덜 떠안을까를 두고 국제사회가 신경전을벌이고 있다. 이중 초점은 단연 핵폐기물.인체에 치명적인 유해성에다 재처리돼 군사용도로 전용될 위험까지 겹쳐 반출입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운다. 지난 97년 대만은 북한에 돈을 주고 핵폐기물을 이전키로 했다가 한반도를둘러싼 이해집단들을 비롯,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좌절됐다. 냉전붕괴 이후 드러난 러시아 북부의 방기된 핵폐기물은 국제사회에 새로운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북극해 오염과 관련된 북유럽권의 위기감은 극에 달한다. 급증하는 유독 폐기물은 지구촌 삶의 질을 뿌리부터 위협하는 주범의 하나. 하지만 고도산업화에 필수적으로 수반된다는 양면성이 있다.때문에 선진국들은 그다지 폐기물 감축에 협조적이지 않다.97년 유엔 환경총회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줬다.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최대공업국미국은 감축목표에 끝까지 저항했고 개도국에 대한 재정 및 기술지원 의제는 흐지부지됐다. 지난해 유엔환경계획(UNEP)에선 매년 선진국이 아시아에 내다버리는 유독쓰레기가 4억t에 달한다는 보고서도 나왔다.새로운 형태의 환경 식민주의인 셈이다. 이같은 사정을 역이용해 일부 빈국은 돈벌이에 나서기도 한다. 97년 환경문제를 다룬 교토(京都)회의에서 ‘배출권 거래’가 허용된 뒤엔온실 기체 배출용량에 여유가 있는 러시아 등이 미국에 배출권을 파는 신종거래도 출현했다. 국제사회를 관철해온 힘의 논리가 자원폐기물 처리에서도그대로 되풀이되는 형국이다.
  • 온실가스 감축 한국 제외/교토 기후협약회의 폐막

    ◎38개 선진국 평균 5.2% 줄이기로 우리나라를 비롯,개발도상국들이 일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량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1일부터 일본 교토(경도)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미국 등 38개 선진국들의 온실가스배출량을 2012년까지 90년 대비 평균 5.2%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토의정서’를 채택하고 11일 폐막됐다. 총회는 그러나 개도국들의 ‘의미 있는’ 참여문제를 의정서에 포함시키자는 미국 등 일부 선진국들의 주장에 대해 중국 등 개도국들이 강력히 반발하자 관련조항을 아예 삭제했다. 당초 폐막일을 하루 넘긴 11일 극적으로 타결된 교토의정서는 미국 일본유럽연합(EU) 등 38개 선진국들은 전체 평균 5.2%,국가별로는 -8∼+7%인 의무적인 감축목표율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유럽연합은 -8%,미국 7%,일본 6% 등이다. 의정서는 또 감축대상 가스의 종류를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등 6가지로 정하고 국가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 온실가스 감축 막판 진통/교토 기후변화회의 폐회

    ◎38개 선진국 5%안 제시에 미 4% 주장 일본 교토(경도)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제 3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 세계 160개국 대표단은 폐회일인 10일 선진국별 온실가스 의무감축 목표율 및 개발도상국 참여방안 등 핵심쟁점을 놓고 밤늦게까지 막바지 협상을 벌였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은 감축 목표율과 관련,38개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평균 감축비율을 2010년까지 90년 대비 5%선으로 한다는 원칙아래 국가별로 구체적인 감축목표율을 명시하는 문제로 진통을 겪었다.미국은 라울 에스트라다 의장이 제시한 평균 5%,국가별 차등 감축안에 대해 감축목표율을 4%로 낮추고 오염물질 배출권 거래제도를 전면 도입할 것을 주장했으며,EU는 미국·일본·EU 모두 일률적으로 6%씩 감축하자고 요구했다.
  • 배출권 거래제 도입 구체화/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미·중 적극 지지… 일도 관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이견을 좁히기 위한 방안으로 시장 메커니즘의 도입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6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시장 메커니즘은 ‘청정개발기금’ 혹은 ‘배출권거래’ 등 다양한 명칭이 붙어 있으나 그 골자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를 초과달성한 개도국들이 초과달성분을 채권 형태로 선진국들에 판매하자는 것으로 돼있다.기후협약회의의 소식통들은 이같은 방안은 브라질에서 처음 제시된 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일부 개도국들의 지지하에 집중 검토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주최국인 일본도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국가별 CO₂ 배출량 할당 추진/기후변화협약

    ◎선·후진국간 배출쿼터 거래 허용 【베를린 연합】 오는 12월 제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인 의정서에 소위 ‘배출량 거래’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2일부터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8차 ‘베를린 위임특별회의’에 참석하는한국 대표단에 따르면 시장개념을 도입,지구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일정수준으로 제한한다는 ‘배출량 거래’ 방식이 특별회의 의장의 협상안에서 제시돼 협상참가국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정서에 최종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이 제안한 ‘배출량 거래’란 기준연도를 정해 각국에 일정기간 동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하고 초과가 불가피한 나라는 미달되는 나라에 ‘배출권’을 사들인뒤 온실가스를 배출함으로써 지구 전체의 배출 총량을 일정한도 이하로 묶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과 같이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나라의 경우 산업시설 부족으로 배출량이 적은 나라의 ‘배출권’을 매입,배출가능 쿼타를 늘릴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 환경오염­테마별 지상토론(대선주자 국정비전을 듣는다:12)

    ◎쓰레기 유발부담금 등 방지대책 백출 여야 대선후보 및 예비주자들은 9일 서울 등 대도시의 대기오염과 음식물쓰레기 공해 대책을 물은 서울신문의 열두번째 국정테마 질문에 시내버스 등 경유차에 매연여과장치 부착을 조속히 의무화하고 초저공해 자동차에 대한 세금감면,농산물도매시장 등에 대한 쓰레기 유발 부담금제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기반을 확충하고 청정연료의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관련,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음식물의 생산·유통·판매·소비단계에서 근원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역설했고,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은 현행 소각 위주의 정책을 퇴비화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팔당상수원 보호와 주민재산권의 상충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주자들이 상수원 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촤소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홍구 고문/공장의 정화장치규제·감독 철저 대도시 대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 배기가스이다.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특히 승용차의 배기가스 정화시설 부착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승용차 운행을 자제하는 시민운동도 전개돼야 한다.아울러 각종 공장의 정화장치에 대한 규제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환경부나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감독기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권한을 주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개발제한구역의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지방자치단체나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경제회생,재산권 행사,상수원 보호행사와 자연환경보전등을 다각도로 논의할 수 있는 제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또한 님비현상으로 나타나는 지역이기주의를 극복,기피시설을 지역산업으로 유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발상과 대책도 필요하다. ◎이한동 고문/저공해차의 보급기반 확대 필요 자동차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등 경유차 매연을 90%이상 제거할 수 있는 매연여과장치의 부착을 추진하고,저공해 자동차 보급 기반을 확대하는 등 청정연료의 지속적인 보급과 확대가 필요하다.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대상 사업장을 늘리고 농산물도매시장 등에 대한 쓰레기유발 부담금제 등을 통해 발생량을 근원적으로 감소시켜야 한다.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확충하고 재활용율의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도 필요하다.대국민홍보를 강화,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사회적 참여도 유도해야 한다. 주민의 재산권 보호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원 보호가 정책의 우선순위일 것이다.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사업에 소요되는 재원확보를 위해 수도사업자 출연금,지방비 등의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상수원관리 특별회계를 설치해야 한다. ◎이회창 대표/청정에너지·대중교통수단 확충 대도시 대기오염의 주원인은 자동차 보급 확대에 의한 배출가스의 증가에 있다.예컨데 서울의 대기에는 선진국보다 5배나 많은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따라서 LPG 같은 저공해 청정에너지의 활용을 늘리고 쾌적한 저공해 대중교통수단의 확충을 통해 공기오염을 막아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우리의 음식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가정과 식당에서 철저한 분리수거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범국민적 개혁운동이 필요하다.또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의무대상 사업장을 확대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을 현실화하는 한편 포장 폐기물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정책의 우선권을 상수원 보호에 두되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보호를 위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수도권 일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상수원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최병렬 의원/주행세 도입·경유차량 제한 검토 대도시 대기오염을 줄일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서울의 인구를 분산시킬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과 주행세를 도입,불필요한 차량의 운행을 억제시켜야 한다.또한 경유차량의 수를 제한해 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차량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서울주변 공장이나 대형건물에 청정연료 사용을 늘려야 한다.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특성상 퇴비화가 어렵고 물기가많아 소각도 어렵다.따라서 음식문화를 바꾸어야 한다.기본 반찬은 공동으로 필요한 만큼만 먹도록 하는 등 가능한 음식물이 남지않도록 국민의식을 바꾸고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원칙적으로 취수원이 보호되어야 한다.그러나 주민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내 모든 개발사업을 공정하게 심사 처리하고,유기농법 개발과 생산물의 농협을 통한 구매 등 주민들의 생업을 위한 사업이 고안되어야 한다. ◎이수성 고문/공단 재조정·24시간 감시 체계를 대기오염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단의 매연,중국에서 오염된 대기의 이동이 원인이다.자동차 배기가스는 아황산 등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또 자동차 동력에 대한 대체에너지 개발과 연구도 뒤따라야 한다.기준치를 넘는 오염물질 배출산업은 공단지역을 재조정하고 항시적 감시체계를 확립하는 방법으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중국 오염물질 이동 문제는 일본을 포함한 한·중·일 3국이 대책을 협의해야 할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낭비는 처리비용까지 8조원에 달한다.무엇보다 국민의식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배출하는 사람이 책임을 지는 원칙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상수원 보호정책이 부근 주민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가로막는데 대한 보상대책이 수립돼야 한다.전국민이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박찬종 고문/음식쓰레기 감량 사업장 늘려야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와 천연가스 자동차를 점차 넓혀 나가야 한다.또 서울,수도권,부산,대구지역의 천연가스 사용의무화 대상 아파트를 현재 18∼25평 이상인 것을 12∼18평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 1일 1만5천톤씩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전통적인 식생활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대상 사업장을 현재 5백78개에서 5만여개로 확대토록 해야 한다.아울러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자원화기술을 발전시키고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상수원보호와 주민의 재산권 간의 갈등은 공익적 차원에서 상수원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해당 지역민의 재산권 보호는 이로 인해 혜택을 받는주민들이 일정정도 부담해야 한다.또한 상수원보호구역이라도 환경친화적으로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이 이뤄지도록 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 ◎김덕룡 의원/경유차에 매연여과장치 의무화 첫째 대도시 및 공단지역 대기오염을 집중관리해야 한다.서울의 경우 자동차 배기가스가 대기오염물질의 81%를 차지하므로 자동차에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하고 저공해 자동차의 생산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둘째 대기환경 규제지역을 지정하고 배출총량규제 시범실시 등 오염물질 총량관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청정연료 및 저황유를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하는 것도 중요하다.셋째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하고 재활용쓰레기의 수거를 철저히 해 소각위주의 쓰레기정책을 개선해야 한다.상수원보호와 재산권보장문제는 조화로 풀어야 한다.이는 지방자치단체간의 문제이지만 갈등 해결에 중앙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본다.두 정책이 불평없이 해결되어야 하지만,순위를 굳이 나눈다면 당연히 상수원보호를 통해 다수 주민들이 보호되어야 할 것이다.그러나 주민재산권에 대한 실질적 보상도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인제 지사/경유가격 인상·낡은차 조기 폐차 성장제일주의 추구는 유례없는 물질적 풍요를 가져오긴 했어도 그로 인한 대량소비는 환경오염을 가중시켜 인간생명을 크게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정부의 환경예산도 3조원대로 늘었으나 수질과 대기오염에 대응하는 정책은 지극히 초보적 단계이다.대기오염 규제는 자동차 매연에 대한 특별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배기가스 여과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하는 한편 자동차 경유가격을 인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노후차량의 조기폐차를 유도하는 대안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음식물쓰레기는 분리수거를 강화하고 반상회 등을 활용,요식업소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상수원 보호를 위한 하수종말 처리장 건설과 축산폐수 정화시설 설치도 시급하다.정책의 우선순위는 환경기초시설을 확대,근원적으로 상수원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재산권 침해는 가능한 한 최소화해야 한다. ◎김대중 총재/폐기물 감량 정책화/재활용산업 더 지원 대기환경 기준강화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권 거래제도 도입이 필요하다.사업장 배출기준과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강화,청정연료 보급,대기오염 총량제 정착,대기오염 예보제의 도입 등이 검토될수 있다. 폐기물과 관련해서는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는 감량화 정책을 개발하고 실제 회수·처리비용에 상응토록 폐기물 예치금과 부담금요율을 조정해야 한다.재활용산업에 대한 지원확대와 쓰레기 처리사업의 민영화 등도 검토될 수 있다. 상수원 보호와 주민재산권 행사 그 어느 것도 침해받아서는 안된다.상수원 보호를 위해 주민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려면 마땅히 지역주민 지원사업 확대,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농공단지 입주의 허용 등의 보상조치를 통해 조정해 나가야 한다. ◎김종필 총재/저공해차 세금 감면/음식물 남비 줄여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저공해 자동차에 대한 각종 세금을 감면하고 청정연료의 사용을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음식물 쓰레기는 한 사람당 하루 평균 340g이 배출되고 있으며 연간 8조원이 낭비되는 셈이다.그 중 95.4%가 매립처리되고 있어 침출수 등의 문제로 2차 환경오염까지 유발,심각성을 더해 준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음식물의 생산,유통·판매,소비단계에서 근원적으로 줄여 나가야 하며 바른 식생활 문화의 정착과 배출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재산권 행사와 관련한 주민들의 많은 반발이 있으나 상수원 보호문제는 지역주민의 문제에 앞서 전 국민의 문제이므로 완전한 오염방지 시설이 갖춰지기까지는 보호되어야 한다.
  • 「상수원 특별법」 3월까지 제정/환경부,4대강 수질 획기적 개선

    ◎오염물 총량관리제 도입/대기오염막게 천연가스차 운행지역 확대 빠르면 2∼3월중 「상수원보전 특별법」이 제정된다.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상수원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천연가스 자동차 시범운행지역이 확대되고 저공해 자동차 의무생산비율제가 도입된다. 환경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환경부 주요업무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현행 상수원관리구역은 상반기중 상수원 수질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직접영향구역,간접영향구역,수질정화구역등 4단계로 구분되고 수도법 등 여러 법률에 분산되어 있는 상수원보전 관련규정이 「상수원보전특별법」으로 일원화된다. 환경부는 특히 수계 구간별로 수질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유역내 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도입해 오염부하량을 할당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도사업자출연금,국고,지방비 등 상수원 관련 재원을 통합 관리하는 「상수원관리특별회계」를 설치할계획이다. 새로운 식수원 개발을 위해서는 낙동강 하류지역인 경남 용산과 이룡 등 2곳에서 하루 1만t규모의 강변여과수 시범 개발사업을 추진하고,도서지역의 식수원개발을 위해 국고를 지원,27곳에 해수담수화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2조5천4백56억원을 투입,하수및 분뇨처리장 등 262개 환경기초시설을 신·증설하고 하수관거 3천947㎞를 정비한다. 아울러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및 100㎡이상 식품접객업소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화사업장으로 지정,쓰레기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하며 부천·창원·군산 등 3곳에 쓰레기의 소각·매립·재활용을 연계 처리하는 도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설치한다.또한 소각시설 배출 다이옥신에 대한 배출권고기준(0.5/N㎥)을 설정,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 공해배출 총량제/내년 7월 실시/환경부

    ◎먼지·페놀 등 25종 양 따라 누진부과/공청회 거쳐 곧 시행세칙 마련 내년 7월부터 수질 및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근원적으로 줄이기 위해 공해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별로 배출총량제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31일 사업장의 공해물질배출규제를 물질별 허용기준제에서 총량규제방식으로 바꾸기로 확정하고 연말까지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구체적인 실시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검토중인 안에 따르면 우선 대기오염물질의 경우 아황산가스·먼지 등 배출허용기준이 설정된 10종의 오염물질과 페놀류·시안화합물등 15종의 수질오염물질 등 모두 25종을 총량규제대상으로 지정키로 했다. 또한 사업장별로 책정된 배출총량을 초과한 경우 초과분량의 규모가 클수록 부과금을 누진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한편 오염물질을 총량한도 안에서 소량만 배출한 업소는 여분의 배출권을 다른 사업체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염물질 규제방식이 총량제로 바꿔지면 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비록 배출허용기준한도 안에서 공해물질을 배출하더라도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이 사업체별로 책정된 한도를 넘으면 초과분에 대한 부과금을 물어야 한다. 지금도 배출부과금 제도가 있으나 이는 오염물질별로 배출허용기준을 책정해놓고 이 기준을 넘는 경우에만 부과금을 물도록 돼 있다.
  • 「공해배출권」 거래 스모그시장 생긴다/미 캘리포니아주,새해 도입

    ◎배출 허용량 남으면 타업체에 판매/회사마다 “공해줄이기” 치열한 경쟁 미국 로스앤젤레스등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에 「스모그 시장」이라는 혁신적인 공해억제제도가 도입된다. 새해부터 실시되는 이 스모그 시장제는 공해배출 업체들이 일반 상품과 마찬가지로 「공해배출권」의 가격을 매겨 이를 서로 매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업체마다 할당된 이산화질소와 아황산가스에 대한 연간 배출허용한도가 남아있다고 판단한 업체는 불가피하게 허용치를 초과해야 할 공장등에 공해배출권한을 판매한다.배출권을 산 업체는 허용기준치가 규정보다 늘어나는 셈이다. 공해배출권은 시장기능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고 증권처럼 시세에 따라 가격이 증감하기도 한다. 깨끗한 환경을 위한 인센티브제인 이 제도가 시행되면 각 업체들에게는 배출억제가 자본금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배출을 줄여 이를 판매할 곳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지역 전체로 볼때 공해감소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광화학적 스모그인 LA스모그로 악명이 높은 로스앤젤레스등 캘리포니아남부는 미국의 대표적 공해지역. 지난 9월에는 삼림이 풍부한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서 공해,교통체증이 심한 남부에 주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자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주 분리운동을 펴기도 했다. 이같은 오명을 씻기 위해 LA를 비롯해 오렌지,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대기관리국(AQMD)은 대기오염배출을 하나의 상품으로 인식,업체간의 거래로써 공해배출을 조정하는 획기적인 안을 내놓게 됐다. 스모그 시장제의 대상은 모빌 석유,에디슨,휴즈 항공사,더글러스 항공사등 이 지역 대부분의 주요 업체들이 포함된 3백90여개. 대기관리국은 당장 내년부터 몇년간은 업체들의 하루 공해배출한도(1백28t)가운데 8%정도만 거래되다가 공해배출이 한도에 달하는 96년 이후부터는 배출권 매매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 앞으로 10년 이내에 현재 공해방지에 소요되는 비용의 절반으로 이산화질소와 아황산가스 배출을 각각 75,60%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 「환경오염권 판매제」 도입 검토

    ◎환경처,공해억제위해 96년부터 실시계획/배출허용량 정한뒤 기업에 판매/초과·감축업체간 상호매매 가능/미선 새 자산으로 정착단계… 중개상도 등장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오염물질을 버릴때는 돈을 주고 버릴수 있는 권리를 사야 가능한 시대가 조만간에 열릴 전망이다. 환경처는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환경오염을 효과적으로 막기위해 빠르면 96년부터 총량제 실시와 함께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의 오염권 판매제도를 검토중에 있다. 환경처에 따르면 총량제라는 것은 일정기간동안에 내보낼수 있는 총오염물질량을 기업별로 정해줘 이를 초과할수없도록 하는것이며 오염권 판매제는 이를 바탕으로 시장경제의 원리를 도입한 제도라는 것이다. 오염권판매제는 환경처등 오염규제기관이 일정지역이 적정상태의 환경을 유지할수있는 오염허용총량을 1개월이나 1년단위로 결정하고 오염물질별로 단위당 가격을 책정한뒤 각기업에 파는 제도이다.그리고 파는양은 기업의 규모등을 고려,전지역 배출총량중 일부를 할당하게된다.일종의 오염물질 배출쿼타제인 셈이다. 이에따라 신설기업이나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기업은 오염군을 사야하는 것은 기본이며 산것을 사용하다 남으면 팔수도 있다.주식이나 채권처럼 매매가 가능한 것이다. 즉 일정기간 동안의 배출총량만을 정해 무조건 규제하는 총량제에 배출감소노력을 하는 기업등에게는 일종의 메리트를 주는 것으로 배출권을 자본화 또는 자산화할 수 있도록 해 자율규제기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이 제도가 실시중인 미국에서는 기업의 새로운 자산으로까지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매매하는 중개상과 시장도 등장하는 등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예를들어 어떤기업의 연간 배출할수있는 아황산가스의 총량이 1만ⓣ으로 규제돼 있다고 하자.이기업이 1년동안 새로운 공해방지시설설치로 배출량을 7천ⓣ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면 3천ⓣ의 오염권이 남게된다. 그때 남는 오염권은 다른기업에 팔수도 있고 앞으로의 공장확장등에 대비,저축을 해놓을 수도 있는 것이다.그러나 만약에 배출허용량을 초과해 1만3천ⓣ을 내보내게 됐다면 다른기업으로부터 오염권을 구입하거나 그만큼의 벌금을 물게 되는 것이다. 이에따라 어떤의미에서보면 이같은 제도는 기업이 규제치를 넘어 오염물질을 배출하든가 방지시설 및 기술개발을 하든지 양자택일하게 하는 강력한 제도로도 볼수 있다. 이제도의 도입시 우리 산업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때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위축시킬수 있지않느냐는 우려도 만만찮지만 시행초기에 배출허용량을 넉넉하게 할당한다면 별무리가 없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리고 오염을 규제하는 기관의 입장에서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물량을 재조정할수도 있고 사안에 따라 일부 특정물질에 대한 집중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오염규제를 효율적으로 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환경처는 이제도의 전면적인 도입이 힘들 경우,울산등 대규모 공단이 있는 공해우심지역이나 상수원보호지역과 같은 오염에 민감한 지역에 대해서만이라도 가급적 빨리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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