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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코리아 前대표 檢 출석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코리아 前대표 檢 출석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 트레버 힐(54)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가 20일 검찰에 출석했다. 수사가 시작된 이후 독일 본사 관계자가 한국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달 22일 조사를 받은 폭스바겐 인증 담당 임원 데틀레프 슈텐델에 이어 두 번째다. 힐 전 대표는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아우디코리아 사장으로 있으면서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드러난 ‘유로5’ 적용 차량의 수입 및 판매를 총괄했다. 검찰 조사에 앞서 힐 전 대표는 유로5 차량의 소프트웨어 조작 사실을 알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짧게 답했다. 2011년 환경부가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문제를 포착해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당시 환경부에 협조하려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이날 힐 전 대표를 상대로 배출가스 조작을 사전에 알았는지, 독일 본사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독일, 2030년부터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금지 추진

    독일, 2030년부터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금지 추진

     독일 연방상원(분데스라트)이 앞으로 203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지니지 않지만 초당적 지지를 얻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0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결의안이 현실화하면 독일 소비자들은 화석연료를 태우는 내연기관 신차를 살 수 없고 전기차나 수소차만 사야 한다. 또한 독일 연방상원은 결의안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도 EU 전역에 걸쳐 배출가스 없는 차량 이동 강화를 위해 같은 조처를 하도록 요구하면서 EU 집행위가 현행 세금 및 사용료 부과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당은 지구 기후변화를 촉발하는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려면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올리버 크리셔 녹색당 의원은 슈피겔에 “파리협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려면 2030년 이후 도로에서 새로운 내연기관 자동차는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환경부, 폭스바겐 차량교체 명령 검토

    환경부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불법조작에 대한 리콜명령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폭스바겐에 대해 차량 교체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이윤섭 기획조정실장은 “정부법무공단에 법률자문을 의뢰한 결과 리콜을 실시한 후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교체 명령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고문 변호사 자문 의견이 나오면 차량교체 명령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량교체명령은 리콜로 배출가스 부품 결함을 해소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 15개 차종 12만 6000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리콜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리콜계획서를 제출하는데 폭스바겐은 환경부가 요구한 임의설정 등을 인정하지 않아 지난 1~6월까지 세 차례 제출한 리콜계획서가 반려됐다. 리콜 조치가 지연되면서 폭스바겐 차량 소유주는 차량교체 또는 환불명령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환경부장관이 차량 교체명령을 내리지 않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3D 펜으로 그린 실물 크기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3D 펜으로 그린 실물 크기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3D 펜으로 그린 실물 크기의 자동차 조형물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영국 키이스턴대학교 학생들이 3D 펜을 사용해 실물 크기의 자동차 조형물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학생들이 이러한 시도는 유럽 지역에 새롭게 출시하는 닛산 자동차의 캐시카이(QASHQAI) 블랙 에디션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세계에서 가장 큰 3D 펜 조형물’이라고 소개하는 영상에는 3D 펜으로 정교하게 그려 만든 블랙 캐시카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800시간이 소요됐으며 실물 크기의 자동차를 그리기 위해 13.8kg에 달하는 3D 잉크가 사용됐다. 디자인 블로그 크리에이티브붐(creative boom)에 따르면 닛산 캐시카이 제작에는 가구 및 제품 디자인 전공 카산 하발,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 루이자 다리 블라스누, 페미 아데도인, 루비 아사르브라운, 엘리첼레나 리오나드 등 총 5명이 참여해 팀을 이뤘다. 한편 닛산의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시카이는 차량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영상= Nissan Europ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관련 독일 본사 임원 검찰 출석

    [서울포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관련 독일 본사 임원 검찰 출석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데틀레프 슈텐델 독일 본사 임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6.9.2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관련 독일 본사 임원 검찰 출석

    [서울포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관련 독일 본사 임원 검찰 출석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데틀레프 슈텐델 독일 본사 임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9.2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관련 독일 본사 임원 검찰 출석

    [서울포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관련 독일 본사 임원 검찰 출석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데틀레프 슈텐델 독일 본사 임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6.9.2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검찰 소환된 폭스바겐 독일 본사 임원

    [포토]검찰 소환된 폭스바겐 독일 본사 임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데틀레프 슈텐델 독일 본사 임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檢, 폭스바겐 獨본사 임원 첫 소환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독일 본사 임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올 1월 환경부 고발로 폭스바겐 수사가 시작된 이후 독일 본사 관계자가 소환되는 것은 처음이다. 본사 임직원이 독일 이외 국가에서 조사를 받는 것도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21일 폭스바겐 독일 본사의 배출가스 인증 담당 임원 S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S씨는 2011년 7월 환경부가 폭스바겐 차량에서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이 과다 배출되는 사실을 파악하고 해명을 요구할 때 한국으로 파견된 바 있다. 그는 당시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자세한 설명을 회피한 채 독일로 돌아갔다. 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의 자료 제출 거부 등 비협조로 끝내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검찰은 S씨를 상대로 한국에 수출된 폭스바겐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과정에 독일 본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폭스바겐 관련 수사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이지만 본사 임직원이 독일 영토 밖에서 조사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7월 폭스바겐의 한국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변호인을 통해 D씨를 비롯해 독일 본사 임직원 7명에게 출석요청서를 보낸 바 있다. 폭스바겐은 각국의 환경기준에 맞추고자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소프트웨어를 조작해 인증시험 모드에서는 질소산화물을 덜 배출하고 실제 주행 모드에서는 다량 배출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다. 검찰은 이러한 일이 본사의 적극적인 지시 또는 묵인 아래 이뤄진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값비싼 英랜드로버 불티난 까닭

    값비싼 英랜드로버 불티난 까닭

    1~8월 판매량 75% 껑충 뛰어 최저가 5000만원대로 인하 덕 독일차 기피… 일본차는 약진 아우디 차주 등 리콜 지연 헌소 ‘디젤게이트’(배출가스 조작 사건) 1년을 맞아 국내 수입차 업계의 지각변동이 뚜렷하다. 수입차 판매가 올 들어 7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가운데 독일차 판매는 주춤한 반면 영국과 일본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8월 신규 판매 독일 차는 9만 2689대로 전년 동기보다 15.7%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판매가 6.5%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감소 폭이 두 배가 넘는다. 독일 차 판매가 준 것은 수입차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지난해 9월 디젤게이트에 이어 지난 7월 차량 대부분이 인증취소·판매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올 들어 1~8월 판매량이 각각 24.7%와 47.4%가 감소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수입차 4강 체제를 구축하던 국내 수입차 3~4위 브랜드였다. 반면 영국 차와 일본 차가 그 틈새를 메우며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국 차와 일본 차 판매는 각각 39.7%와 17.7%가 증가했다. 영국 차중에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로 인식되는 랜드로버 브랜드가 70% 넘게 성장하면서 영국 차 전체 증가율을 끌어올렸다. 랜드로버는 올 들어 8월까지 74.7%가 성장한 7215대를 판매했다. 재규어 판매는 같은 기간 38.1%가 증가했다. 일본 차는 럭셔리 브랜드로는 인피니티와 렉서스 판매가 각각 30.0%와 28.4%가 성장했고, 일반 브랜드로는 혼다(29.4%)와 도요타(15.5%)의 증가세가 돋보였다. 영국과 일본 차 브랜드의 약진은 진입 장벽이 낮춰진 것과도 관련이 있다. 랜드로버의 경우 지난해 가장 저렴한 제품의 가격이 기존 7000만원대에서 5000만~6000만원대로 낮아졌고, 재규어의 경우 6000만원대에서 4000만원대로 내렸다. 한편 지난 18일부로 디젤게이트가 터진 지 꼭 1년이 됐지만,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에 대한 리콜(교체) 논의는 진전이 없는 상태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엔진을 단 차량 12만 5000대에 대해 교체 조치하기로 했지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출한 서류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 차주들은 환경부 장관이 교체 명령을 내리지 않는 것과 관련해 위헌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헌재에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20일 제출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檢, 대형 사건 수사 재개… 강만수 前행장 오늘 소환

    檢, 대형 사건 수사 재개… 강만수 前행장 오늘 소환

    추석 기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검찰이 전열을 가다듬고 사정(司正) 작업에 나선다. 수사가 다시 본격화됨에 따라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 등 핵심 인물들이 줄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000억원대 횡령·배임·비자금 조성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신 회장을 20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8~9일 신격호(94) 총괄회장에 대한 두 차례의 방문조사를 마친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얽히고설킨 롯데그룹의 비리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신 회장의 범죄 혐의 액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소환 조사 뒤 신 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을 곧바로 정하고, 수천억원대 탈세 및 배임 혐의가 있는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다른 오너 일가의 처벌 수위도 일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신 회장은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신 총괄회장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9일 강 전 행장을 소환할 계획이다. 민유성(62) 전 행장 역시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강 전 행장은 대우조선에 압력을 넣어 지인 등이 운영하는 바이오업체와 건설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또 다른 지인들을 회사 고문으로 앉히는 등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민 전 행장은 박수환(58·여·구속)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송희영(61) 전 조선일보 주필 등과 함께 남상태(66·구속 기소) 전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연휴 직후 우 수석 아들 보직 특혜와 관련해 이상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우 수석 처가의 강남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김정주(48) NXC 회장 등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폰서·사건 청탁’ 의혹으로 대검찰청이 수사 중인 김형준(46) 부장검사도 이달 중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토마스 쿨(51) 폭스바겐코리아 사장과 요하네스 타머(61)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 등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수소전기차 택시 11월부터 울산에서 달린다

    수소전기차 택시 11월부터 울산에서 달린다

    연말엔 光州서 카셰어링 사업도 수소전기차 1대가 1㎞ 달리면 미세먼지 최대 20㎎ 정화 효과 오는 11월부터 울산에서 수소연료전지전기차(이하 수소전기차) 택시가 시범 운행된다. ●3분 충전 400㎞ 주행 투싼ix 10대 투입 현대차는 12일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 정진행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부터 수소전기차를 이용한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 및 울산 지역 택시업체와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양해각서(MOU)를, 광주시 및 현대차가 지원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광주센터)의 보육기업인 제이카벤처 캐피탈과는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MOU를 각각 체결했다. 수소전기차는 최고의 친환경차로 평가된다. 전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전기차와 달리 수소를 주입해 생산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한다. 충전시간은 전기차의 10분의1 수준인 3분에 불과하지만, 1회 충전 시 구동거리는 400㎞로 전기차(160~190㎞)보다 2배 이상 길다. 수소전기차 1대가 1㎞를 달리면 미세먼지를 최대 20㎎ 낮추는 효과가 있다. 디젤 중형 승용차가 1㎞ 주행 시 배출가스를 통해 미세먼지를 약 10㎎ 발생시키는 점을 감안하면 수소전기차 1대가 디젤차 2대분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것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사업에는 현대차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양산 수소차인 투싼ix가 투입된다. ●요금은 일반 택시 수준 책정 예정 현대차는 투싼ix를 이용한 수소전기차 택시를 오는 11월 울산에 10대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울산과 광주에 각각 5대씩 추가 공급한다. 이어 현대차의 두 번째 수소전기차가 출시되는 2018년 상반기부터 수소차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전국 5곳에 총 100대의 수소전기차 택시를 추가 공급한다. 차량 유지 및 운행은 해당 지역 택시 사업자가 담당하고, 현대차는 차량 구매와 애프터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택시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광주엔 수소차·일반 전기차 15대씩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은 광주에서 올해 말부터 시작한다. 제이카가 운영을 담당하며 수소차 15대, 일반 전기차 15대 등 총 30대로 사업을 시작한다. 2018년에는 160대, 2020년 300대로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 차량 구매비 등은 현대차그룹 등이 출자한 수소펀드 자금을 운용하는 현대기술투자와 신기술 사업펀드를 관리하는 L&S벤처캐피탈이 지원한다. 애프터서비스는 현대차가 한다. 수소전기차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사업은 해외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계 최대 가스업체인 에어리퀴드사가 투자 회사를 통해 지분 20%를 보유한 벤처업체 스텝(STEP)이 현대차 투싼ix35(투싼ix의 해외명)를 이용한 수소 택시 5대를 운영 중이다. 1년 내에 70대를 더 들여올 계획이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서 택시를 운영하는 스웨덴 택시회사 택시 오투오도 투싼ix35 수소 택시 3대를 운행하고 있다. 카셰어링의 경우 독일에서 글로벌 가스업체 린데그룹이 투싼ix35 50대를 활용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중국발(發) 미세먼지 공습…8일 수도권·남부 초미세먼지 ‘나쁨’ 전망

    중국발(發) 미세먼지 공습…8일 수도권·남부 초미세먼지 ‘나쁨’ 전망

    수요일인 7일 오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미세먼지는 목요일인 오는 8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전 권역이 미세먼지(PM10) 농도가 ‘보통’이지만 강원 영서는 오후에, 수도권·부산·울산·경남은 밤부터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 것은 전날 밤사이 서해상에 머물던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쪽지방으로부터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우리나라 대기가 안정화하면서 미세먼지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점도 미세먼지 농도가 일부 지역에서 짙어진 요인이다. 내일인 8일에는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으로 표시될 전망이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일반적으로 10월 하순께 밀려오기 시작한다. 중국에서 난방을 시작하면서 미세먼지 양이 크게 늘고 북서풍이 자주 불면서 중국의 미세먼지를 우리나라로 이동시키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때이른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은 최근 중국 북동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대기에 떠다니는 미세먼지 양이 증가한 데다 북서풍이 평년보다 일찍 불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이다. 대기 중 오랜 기간 떠다니거나 흩날리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이다.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나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에서 나온다.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질환을 유발한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천식·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도 걸릴 수 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또 장시간 외출 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 대기질’ 등을 통해 수시로 미세먼지 농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실내청소를 하는 경우에는 청소기 대신 물걸레응 사용해야 한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곧바로 손과 얼굴, 귀 등을 깨끗이 씻고 가급적 물을 많이 마실 필요가 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부처 출신 환경 수장 시너지 효과 ‘주목’

    경제부처 출신 환경 수장 시너지 효과 ‘주목’

    “영광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6대 환경부 장관으로 5일 취임한 조경규 장관의 취임사는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등판한 ‘구원투수’의 복잡한 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대책부터 미세먼지, 살생물제 관리, 노후 경유차 등 산적한 현안 앞에 장밋빛 전망이나 청사진은 없었다. 공직 경력 30년 대부분을 경제부처에서 뛴 ‘환경 문외한’이어서 내정 당시부터 적격성 논란을 겪은 터라 분위기는 차분했다. 내정 20일 만에 취임한 조 장관은 현안과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을 시사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후속 조치를 강조하며 “피해를 신속하게 조사·판정하고 폐 이외 질환에 대해 지원 범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도 “제1순위 현안으로 삼아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먹는물 수질의 중요성을 내세워 “4대강 사업 이후 하천 녹조 문제가 악화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서는 국민 건강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 미세먼지·가뭄 등에 대해선 관계부처·시민단체 등과의 소통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조직 개편도 예고했다. 대기·수질·폐기물 등 매체별로 나뉜 환경법령과 조직 등에 대해 “환경오염 예방과 저감에는 효과적이나 부서 간 칸막이 행정, 매체별 정책으로는 융합적인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위기라는 단어엔 위험과 기회라는 말이 모두 들었다”면서 “심혈을 기울이고 열정을 쏟아부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고 신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부처 출신의 첫 환경정책 수장을 맞은 환경부 공무원들은 경제논리에 밀린 환경정책의 회생 여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책 전반에 대한 식견과 조정 능력을 갖췄기에 기후변화 등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기에 (장관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나설 것”이라며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조화롭게 풀어 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장급 간부는 “현안을 관계부처와 원만하게 해결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현 정부에서 입법한 많은 환경정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준비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도 “최근 잇따른 사회 현안과 인사 적체로 인해 침체된 조직 분위기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로6 만족한 2017 포터II, 그랜드 스타렉스 밴 출시

    유로6 만족한 2017 포터II, 그랜드 스타렉스 밴 출시

    현대자동차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한 2017 포터Ⅱ와 그랜드 스타렉스 밴(VAN) 모델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부터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6가 국내 도입되면서 대형 상용차와 레저차량(RV)을 포함한 승용차는 이미 적용을 마쳤으며 소형 상용차의 경우 신차는 지난해 9월, 기존 판매되던 차량은 올해 9월부터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소형 상용차로 분류되는 포터Ⅱ와 그랜드 스타렉스 밴 모델에 유로6 환경법규를 만족하는 신규 엔진을 적용해 출시하는 것이다. 현대차 측은 “2017 포터Ⅱ와 그랜드 스타렉스 밴 유로6 모델은 배출가스 기준 만족뿐만 아니라 내외관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 안전 및 편의사양 확대 적용을 통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우선 017 포터Ⅱ는 운전석 에어백을 전 트림에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신규 계기판, 운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게 표시하는 트립 컴퓨터, 전자식 매뉴얼 에어컨을 기본 적용했다. 또 전동식 럼버서포트 오토라이트 컨트롤 가죽·열선 스티어링휠, 전동 폴딩 아웃사이드미러 트리플 턴 시그널 윈도우 스위치 및 키홀 조명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사양의 적용 트림을 확대했다. 2017 포터Ⅱ는 운영 트림을 조정해 기존 3개 트림에서 4개 트림으로 확대됐다. 판매 가격은 스타일 1530만원, 스마트 1585만원, 모던 1695만원, 프리미엄 1810만원이다. 그랜드 스타렉스 밴 모델도 기존 왜건 모델에 적용되던 각종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우선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경우 디젤 전 모델에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 함께 적용돼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5인승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열선 스티어링휠이 처음 적용돼 왜건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3인승 기본형 2060만원, 5인승 기본형 2105만원, 3인승 스마트 2110만원, 5인승 2155만원, 3인승 모던 2203만원, 5인승 모던 2277만원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한국지엠 ‘올란도 2.0 LPG’ 1만 5056대 리콜

    한국지엠㈜의 올란도 2.0 LPG 차량 1만 5056대가 결함시정(리콜) 조치를 받았다. 환경부는 21일 한국지엠이 2011년 5월 6일부터 2013년 10월 7일까지 생산한 올란도 2.0 LPG 차량의 배기가스를 개선하기 위해 22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해당 차량을 결함확인검사 대상에 포함시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배기가스 검사를 했다. 결함확인검사는 인증을 받아 판매한 자동차가 운행 단계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증기간이 끝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해 실시한다. 총 10대에 대한 검사 결과 전 차량에서 일산화탄소(CO)가 배출허용기준(1.06g/㎞)을 초과(1.847∼4.556g)했다. 또 평균 탄화수소(NMOG) 배출값도 허용기준(0.025g/㎞)을 넘은 0.027g이 검출돼 최종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지엠 측은 전자제어장치(ECU)를 개선한 소프트웨어로 교체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배출가스 조작’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檢 소환

    ‘배출가스 조작’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檢 소환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가 토마스 쿨(51)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18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쿨 사장은 박동훈(64) 전 사장에 이어 2013년 9월부터 폭스바겐 차량 수입 및 판매를 총괄해 왔다. 검찰이 폭스바겐 한국지사의 외국인 임원을 소환한 것은 이미 세 차례 조사를 마친 요하네스 타머(61)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14년 7세대 골프 1.4TSI 차종이 배출가스 기준을 총족하지 못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불합격 판정을 받자 관련 소프트웨어(EGR)를 임의로 교체해 인증을 받아 냈다. 배출가스 장치를 변경할 경우 차량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변경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절차를 무시한 채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 차량은 지난해 3월부터 1567대가 시중에 판매됐다. 검찰은 소프트웨어 교체 과정에 독일 본사의 지시가 있었다고 보고 쿨 사장을 상대로 본사 지침을 이행한 것인지, 타머 총괄대표와 협의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분량이 많아 쿨 사장의 재소환 가능성도 열어 둔 상태다. 검찰은 쿨 사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타머 총괄대표와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박 전 사장에 대한 신병처리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포토] “죄송합니다” 폭스바겐 사장 檢 출석

    [서울포토] “죄송합니다” 폭스바겐 사장 檢 출석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불법개조 의혹 등과 관련해 토마스 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사장이 18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자치광장] 관용차를 소형 전기차로 바꿨더니/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자치광장] 관용차를 소형 전기차로 바꿨더니/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조용한 살인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구청장 관용차를 소형 전기차로 바꿨더니 생각 이상으로 상징적 효과가 많이 나타난다. ‘맑은 공기 관악’이 새겨진 전기차를 타고 골목을 돌다 보면 주민들이 “친환경적이어서 참 좋다. 구청장이 작은 전기차로 다니는 모습이 신선하다”는 호응을 보인다. 관악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5월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초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 직화구이 음식점 집진시설 설치 지원, 미세먼지 신호등 및 안심대기선 설치,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 공용 전기차량 확대 등 구 차원의 실효성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원 400여명이 함께 경유차 운행 줄이기, 자동차 요일제 참여,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 등의 내용으로 주민이 직접 실천 가능한 ‘맑은 공기 관악’ 선포식을 가졌다. 이처럼 지자체가 현실적인 공기 질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앞장서야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동참한다. 지난 20년간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2016년 환경성과지수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노출 정도는 180개국 가운데 174위를 기록했다. 햇볕을 누리는 것과 같이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 또한 국민의 기본권이자 생존권이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생활은 편리해진 반면 실질적으로 누려야 할 기본권은 침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궁극적으로 국가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이 가장 중요하지만 자치단체에서도 할 수 있는 작은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하다.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정책에 앞서 작은 행동이 우선돼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장도로의 미세먼지가 비산먼지 형태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60%를 차지한다니 물로 씻든 흡입을 하든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의 자세다. 이제 대기오염에 대한 책임 의식도 바뀌어야 할 때다. 언제까지 국가적 책임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마시는 물을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공급하듯이 깨끗한 공기 공급도 지자체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한 기초자치단체에서 벌이는 정책이 당장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지라도 전국에 영향을 미치는 나비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 [사설] ‘인증 취소’ 폭스바겐, 소비자 두려워해야

    요즘에도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과 배출가스 실험인증서 조작이 발생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과 자회사 아우디가 그런 짓을 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우롱한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환경부는 어제 배출가스 인증서를 허위로 작성해 2009년 7월 25일 이후 판매한 폭스바겐 32개 차종, 80개 모델 8만 3000대를 인증 취소하고 국내 판매를 중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증 실험을 하지 않고 차량을 판매한 폭스바겐에 과징금 178억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해 인증이 취소된 12만 6000대를 포함하면 2007년부터 폭스바겐이 국내에 판매한 30만 700대 가운데 68%인 20만 9000대가 인증이 취소되고 판매가 정지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스캔들인 동시에 폭스바겐의 불명예가 아닐 수 없다.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위조는 독일에서 인증받은 아우디 A6의 시험성적을 아우디 A7인 것처럼 속여 제출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폭스바겐이 우리 정부와 소비자를 우습게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이 터지자 미국에서는 17조원을 배상하겠다고 납작 엎드린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1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내놓겠다고 밝혀 공분을 샀다. 지난해 환경부가 12만여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리자 세 차례나 부실한 리콜 계획서를 제출한 것도 모자라 “법을 어긴 적이 없다”며 고압적인 자세까지 보였다. 우리나라 환경 관련법이 국내 기업을 육성한다는 이유로 허술한 건 사실이지만 조작은 엄연히 성격이 다르고 명백한 범죄행위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차종당 과징금 상한액이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난 개정 법률을 적용하면 최고 680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폭스바겐 측이 지난달 25일부터 32개 차종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한 점을 고려해 과징금 상한액 10억원을 적용했다고 한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증서가 조작된 건 사실이나 배출 기준은 적합하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폭스바겐 측이 결정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 상한액을 10억원이 아닌 100억원을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따져 봐야 할 것이다. 나아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인 ‘옥시사태’에서 보듯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에 직면할 수 있음도 깨닫게 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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