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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습추위에 채소값 급등/배추 90%·무 83% 올라/재경원 조사

    전국에 몰아닥친 추위와 폭설로 무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이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의 경락가격은 5t 1트럭에 2백만원으로 지난 달 30일의 1백5만원에 비해 90.5%나 폭등했다.무도 5t 1트럭에 1백65만원으로 지난 달 30일의 90만원보다 83.3% 올랐다. 무·배추값이 이처럼 급등하고 있는 것은 한파와 폭설로 산지에서의 출하작업이 늦어지는데다 상인들도 값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해 출하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한파로 인한 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매한 무와 배추 7만t과 농협의 계약재배 물량 9만5천t을 긴급 방출키로 했다.
  • 기습한파·폭설/전국이 얼어 붙었다

    ◎오산∼송탄 하행산 21㎝ 동파… 열차 연착소동/빙판길 곳곳 사고… 채소수습 비상 초겨울 기습 한파는 1일에도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지난달 30일 쏟아진 폭설은 이날도 충남·호남지방 등에 계속 내렸다. 이날 하오 경부선 하행선 오산∼송탄간 철로가 추위에 동파돼 하행선의 운행이 1시간가까이 중단됐으며 호남지방의 폭설로 서울로 향하던 귀경열차의 대부분이 연착했다. 빙판길로 변한 고속도로와 국도는 교통사고로 얼룩졌다.공항과 항만 대합실은 이·착륙금지 및 결항으로 인적이 끊겨 한산했다. 또 채소류가 제대로 반입되지 않아 서울 등 수도권의 김장철 채소류의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남대문 시장 등 재래시장과 백화점·상가에는 난방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교통사고◁ 지난달 30일에 내린 폭설로 전국 곳곳의 도로와 철도가 막히고 사고도 잇따랐다. 특히 이날 하오 7시20분쯤 서울역 기점 61.6㎞지점 경부선 하행선 오산∼송탄간 철로가 맹추위에 21㎝ 동파됐다.이때문에 하행선 열차 6대가 40분∼1시간가량 지연 운행됐다.또 하오4시42분에 순천을 출발한 서울행 3256호 무궁화열차가 50분 연착하는 등 호남선 열차 16대도 폭설로 20분∼1시간 연착했다. 고속도로는 나들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량으로 1일 밤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졌다.서울에서는 30일 밤과 1일 새벽 사이 모두 1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46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여수·목포·군산·제주·강릉 등 5개 공항의 국내선 이·착륙이 금지됐으며 59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70척이 결항했다. ▷겨울상품 매상 급증◁ 난방용품과 모피 등 겨울 상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로 백화점 및 시장은 하루 종일 붐볐다.서울 신촌 G백화점 난방용품점은 1일 하루동안 15∼20대의 가정용 전기스토브와 업소용 가스난로가 팔려나갔다. ▷농산물 수급 비상◁ 배추와 무 등 김장용 채소류의 주산지인 호남 및 충청지방에 내린 폭설로 채집작업과 수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김장채소의 가격 폭등도 우려되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소비되는 채소류의 60%를 공급하는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의 채소 반입량은 평소 3천500t보다 20∼30% 가량 줄었다.
  • 올해 김장 비용 14만7천2백원/물가협 5인가족 기준

    ◎작년보다 9.9% 내려 올해 김장비용은 5인가족 기준으로 14만7천200원이 들것 같다.한국물가협회가 최근 서울시내의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김장에 필요한 배추 고추 무 마늘 생강 가격 등 재료값을 조사해 나온 값이다. 소요비용은 5인가족 김장에 필요한 배추 2.5㎏짜리 25개,무 1.5㎏ 20개,고추 3㎏,마늘 2.5㎏,소금 15㎏,새우젓 3근,멸치젓 2㎏, 굴 3근,파 3㎏ 등의 중품기준 가격으로 합해 계산했다.16만3천500원이 들었던 지난해보다 9.9%가량 싸게 드는 셈이다. 농림부는 이달초 4인가족 기준 올해 김장비용은 9만4천302원으로 예상했었다.
  • 돌아오는 농촌:5(테마가 있는 경제기행:52)

    ◎16년 연속실패 청산/“속임수 없고 뿌린대로 거두니 좋네요”/도시 이력서­직장·사업 등 할때마다 좌절… 빚만 2억/귀농 보고서­딸기·꽃 유기농법 특화… 「부채0」 부푼 꿈 U턴 농 지성대씨(36).그는 30대 중반이지만 도회지에서 풍운아같은 삶을 살다 귀농한 케이스다. 지씨는 경남 김해시 대동면 조눌리 하사부락에서 1남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초등학교와 대동중을 마치고 바로 도회지로 나갔다.77년 부산에서의 타이어대리점이 객지생활의 시작이었다.그러나 장사가 잘 되지않아 몇푼 안되는 장사밑천은 2년만에 털어먹었다. 2.5t짜리 트럭으로 운수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여의치않아 다시 가구점 기사생활로 전업했다.3년 뒤에는 가스기기 특판점으로 재도전했고 이 역시 2년쯤하다 청산했다.렌터카영업소에도 취직했지만 이번엔 영업소가 1년만에 문을 닫았다. 지씨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끝에 얼마 안되는 고향의 땅마지기까지 처분,15t 덤프트럭 사업에 승부를 걸었다.열심히 실어날랐으나 하청 건설업체의 부도로 그는 3년여만에 2억원의 빚을 진채 손을 들고 만다. 도회지생활이 싫어졌다.그러나 마땅이 갈 데도 없었다.이미 고향의 논밭 (5천600평)중 논 900평을 제외하고는 다 팔아먹은 뒤였다.그래도 비빌만한 곳은 고향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는 귀농을 결심한다.빚을 진채였다. 그는 올해 귀농 3년째다.첫해엔 배추를 심었다가 배추값이 폭락,별 재미를 못봤다.그러나 지난해에는 1천50평에 심은 딸기농사가 잘되고 시세도 좋아 수입이 괜찮았다.꽃농사까지 합쳐 8천여만원을 벌었다.퇴비 연료비 밭임차료 등을 제하고 순소득만 6천여만원 올릴 수 있었다. 올해에는 국화 1천500평,딸기 900평을 심었다.대국의 작황이 좋아 지난해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요즘 시세가 20송이 한단에 6천원 내외로 좋은 편이다.지씨는 올 농사만 괜찮으면 그동안 진 빚도 대부분 청산할 수 있어 기대에 부풀어있다. 지씨는 유기농 신봉자다.봄철에 산에가서 벌레가 먹지않는 풀(독성이 강함을 뜻함)을 베어다 깻묵 현미 등겨 음식물찌꺼기와 함께 미생물을 넣어 발효시켜 사용한다.음식물찌꺼기는 부산시와 계약,각 구청에서 받고 있다.이렇게 만든 비료는 영양공급뿐아니라 해충구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는 요즘 생활에 만족한다.『덤프트럭 사업만해도 새벽 4시에 나가야 합니다.어두어야 들어오고…,그렇게 열심히 했지만 남은 것은 하청업체부도로 빚더미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농사는 속임이 없고 사업처럼 불안하지 않습니다.노력한만큼 어김없이 나오니까요』 그는 현재 전업농 신청을 해놓았다.전업농으로 선정되면 자금지원을 받아 하우스를 전면 교체할 생각이다.물론 선정여부는 미지수다. 그는 농사짓는데 사업경험이 심리적으로 적지않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농산물시장이 개방돼 밭농사는 작목선택에 성패가 달려있습니다.때문에 농민들의 사정을 생각해가며 정부가 정책을 펴주었으면 합니다.당근이나 파같은 채소류는 값이 오르면 수입하는 바람에 폭락하기 일쑤입니다.농민들의 피해가 적지 않지요』 그는 『정책자금 등 모든 지원이 영농후계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농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이뤄졌으면좋겠다』고 말했다.
  • 부산 엄궁동농산물시장/경남 최대 집하장 부산의 「가락시장」

    ◎알뜰 주부들 단골… 소매는 “절대사절” 부산경남일대 최대 농산물집하장인 부산 엄궁동농산물시장.제철을 맞은 배추·무 등 채소류와 사과·배·포도 등 과일류의 반입이 크게 늘면서 값도 시중보다 20∼30%정도 싸 알뜰 주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찾아볼 만 하다 . 농작물 대부분이 풍작으로 반입물량이 많은데다 최근 불경기까지 겹쳐 가격 하락 폭이 큰 편이다. 농산물관리소에 따르면 이곳에서 거래되는 각종채소류와 과일류는 총 1천여t으로 하루 매출량은 7억여원정도.평년에 비해 물량면은 거의 대등한 수치이지만 거래 금액으로는 평균 8∼10억원이던 것에 비해 10∼30%정도 줄었다. 이로인해 시세역시 평년에 비해 다소 떨어져 배추의 경우 상품 한포기(도매가 기준)가 500원·중품 200∼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무도 2㎏짜리 상품이 300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늙은호박은 7∼8㎏짜리가 7천∼8천원정도로 일반시장보다 10∼30%정도 싸다. 오이는 전반적으로 출하량이 다소 줄어들어 상품15㎏짜리 상자당 1만5천원정도에 도매가가 형성돼 있다. 배는 상품이 상자당(신고 15㎏기준)이 3만∼4만원,사과는(부사 15㎏기준)2만∼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산매는 하지않는다.여러사람이 함께 물건을 구입해 나누는 지혜가 필요하다.
  • 김 대통령/민선이후 「지역이기」만연/「경쟁력 강화」청와대 대화록

    ◎회의 줄이고 서류 폐지­이의근 경북지사/불량·원가 10% 줄이기­김상하 상의회장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보고회의를 주재,정부·기업·국민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난 극복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김대통령이 참석자와 가진 대화요지다. ▲김 대통령=부도를 극복하고 회사를 되살린 사례를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국웅 무등플라스틱사장=지난 84년 불의의 부도가 났으나 직원과 혼연일체가 되어 하루도 쉬지 않고 기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특히 직원교육을 열심히 했습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을 활용,근면한 정신을 기르는데 노력했고 기업문화창출을 위해 해외연수·복지후생 등에 신경을 썼습니다.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연구소를 93년 설립,운영중에 있습니다. ▲김 대통령=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학교교육도 중요하지만 공장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에 대한 교육도 중요합니다.이것이 경제성장을 높이고 세계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길입니다.기업의 경쟁력높이기운동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상공업계는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목표를 기업의 체질강화와 경쟁력제고에 두고 5대실천과제를 선정,모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참여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제조업연구개발투자비 늘리기를 통해 생산성 10% 향상,불량률 줄이기,원가 10% 줄이기,수출업계 1사 1브랜드 갖기 등을 통한 수출 10% 늘리기,근로자의 질 높이기 등입니다. ▲김 대통령=모든 면에서 10%를 올리는 노력이 중요합니다.비용절감을 통해 지출을 10% 줄인다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가능한 일입니다.그렇게 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단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국민 각자의 각오와 실천과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연숙 여성단체연합회장=여성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음식물쓰레기가 연 1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곧 김장철인데 배추를 절여 반제품으로 공급하면 시간과 유통면에서 유리하며 농촌의 부가가치도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개선방안을 검토해볼 만합니다. ▲김 대통령=음식물쓰레기가 10조원이 넘는데 국가경쟁력을 낮추는 일을 스스로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정치권의 협조방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상득 신한국당정책위의장=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여야 이해관계와 당리당략을 떠나 기업이 원하는 것을 법률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입니다.OECD 같은 문제는 국민이나 기업의 이해관계 충돌이 없습니다.그런데도 정치권에서 당리당략 때문에 논쟁을 계속하는 것은 부끄러운 단면입니다.여권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하더라도 이를 무릅쓰고 경제회생에 도움되는 일을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김 대통령=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많은 나라에서 국가이익차원에서 야여가 적극 협조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지난번 영국방문시 메이저 총리와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의석수를 물었더니 『우리당이 한석이 많다』고 해서 국회가 어떻게 운영되느냐고 물었더니 『아무 일도 없다』고 합디다.이 얘기를 듣고 놀랐습니다.우리가 좀 배워야 합니다.정상적인 방법으로 정치를 운영해야 합니다.지방자치단체의 비효율성이 문제가 되는데 개선방향을 말해주십시오. ▲이의근 경북지사=민선시대 이후 공직자의 내부의식개혁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경쟁력 10% 올리기를 위해 도내 공직자연수를 실시했고 아침회의를 대폭 줄이고 회의서류 없이 구두·전화보고토록 했으며 정보화마인드를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대통령=민선이후 집단이기주의가 유행처럼 된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국가전체의 이익이 무엇인가 하는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일을 해나가기를 바랍니다.
  • 서울시 내년살림/환경개선비 1조6천억… 21% 늘어

    ◎어디서 어떻게/녹지확충 2천945억·지하철 건설 등 2조 투입/사회복지 41% 증액… 소외층 획기적 처우 개선/도시방재에 6천3백억… 17억 투자 중기 중점육성 서울시가 7일 발표한 총규모 9조3천억원의 97년도 예산안의 쓰임새를 도시방재,도로교통,환경 등 부문별로 요약한다. ▷도시방재◁ 모두 6천3백46억원으로 7.5%를 차지하며 올해보다 4.8% 늘었다. 특히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한강교량 등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투자 규모가 3년째 연평균 36.9%씩 늘어났다. 한강교량 성능개선과 유지관리에 4백95억원,하천 복개구조물 개·보수 등에 1백28억원이 지원된다.98년까지 양천·동작·중랑소방서를 신설하며,한강 일원에 수난 구조정을 구입·운영한다.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위한 다목적 헬기도 한대 추가 구입한다. ○공장이적지 공원화 ▷도로·교통◁ 올해보다 7.8% 늘어난 2조7천1백49억원으로 32%를 차지한다. 2기 지하철 건설 및 운영에도 1조9백3억원을 투입한다.3기 지하철 건설준비를 위한 설계비 등 1백77억원도 포함됐다. 보·차도 분리시설 등 어린이 교통안전시설 362개를 97년까지 연차별로 설치한다.초등학교 주변 116곳,유치원 주변 100곳 등이다.음향신호기 1천593개를 설치,모두 9천420개로 늘린다. 은평구 증산동 223에 572대 주차규모의 수색역 환승주차장을 99년 말까지 건설한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보 등 버스운영 개선에 1천3백2억원을 배정했다. 강변도로를 확장하며,성산대교 하류에 별도의 교량을 지하철과 함께 쓰는 복층교량으로 건설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청담대교와 동부간선도로의 직결도로 건설 등도 검토한다. 공항로 교차로 개선 등 6개 신규사업비 등 6백93억원과 행당역 진입도로 확장 등에 필요한 2천3백28억원도 새로 배정됐다. ▷환경◁ 공원녹지·수질·대기 등을 개선하기 위해 모두 1조6천8백58억원을 배정했다.전체 예산의 19.9%로 올해보다 무려 21%나 늘어났다. 남산 제모습 가꾸기에 5백44억원,여의도광장 공원화에 2백83억원 등 공원·녹지를 확충하는데 2천9백45억원이 투입된다.영등포 OB맥주,천호동 파이롯트,성수동2가 삼익악기,답십리3동 전매청 창고부지 등 공장 이적지 4곳을 2000년까지 공원화한다. 강동지역에 하루 30t처리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을 짓는 등 폐기물 관리개선을 위해 5백51억원을 쓴다.압구정동 428 지하철역 주변 사유지 4천239평에 공원을 조성한다.세종로 76 옛 경기도청사 터에 광화문 시민회관 열린마당을 98년까지 조성한다. ○지소득층 장례비 지원 난지도 안정화 사업에 올해 70억1천5백만원을 계속 투자한다.이밖에 서초구 내곡동 그린벨트 안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99년까지 신설하는 등 한강 수질개선에 1천5백75억원,대기 보전에 3백39억원,송·배수관 정비에 3백억원 등을 투입한다. ▷사회복지◁ 전체의 6.2%인 5천3백28억원으로 41.3%가 늘었다.특히 장애인·여성·청소년·보건위생 분야에 대한 투자는 50% 이상 대폭 늘렸다. 저소득층의 화장 장례비로 20만원씩을 새로 지급한다.생활보호 노인에게 분기별 3만원씩의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한다.65세 이상 노인 51만여명에게 교통수당을 분기별로 9천600원씩 지급한다. ○농산물 산지포장사업장애인복지시설 6곳을 신설하며 여성의 사회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플라자」를 98년에 신축 개장한다.소년소녀가장 그룹홈제도를 시범실시한다.어려운 노인에게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울 가정도우미제도를 팀당 4∼8명씩 모두 107개 팀을 운영한다. 강남병원을 삼성동 171 옛 시정개발연구원 자리에 2천2백억원을 들여 오는 2000년까지 신축하기로 하고 올해 64억원을 반영했다. ▷문화·교육◁ 7천4백36억원을 책정,올보다 4.7% 늘어났다.원각사비 보호각을 세우는 등 문화재를 보수·정비하고 복원한다.시립대 부설 시민대학을 강남·북에 설치,강좌와 탐방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한강을 시민문화공간화하기 위해 뚝섬·여의도지구 등 두곳의 한강 둔치에서 국내외 영화를 상영하는 「한강 좋은영화 감상회」를 상설화한다. ▷도시개발·주택◁ 5천6백9억원으로 올해보다 9백83억원이 줄었다. 중구 신당 4구역 외 34개 재개발구역에서 세입자용 임대주택 1만6천670가구의 매입자금을 계속 지급하는 등 모두 2천1백91억원을 매입비로 쓴다.올해 정밀안전진단에서 철거대상으로 판정받은 낙산 등 8개동 395가구의 시민아파트를 철거하고 이주대책비를 지급한다. 배추 등 채소류의 포장을 산지에서부터 규격포장으로 출하토록 하는 농산물 산지포장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상품성을 높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며,쓰레기발생량 감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청 광역통신망 구축 ▷지역경제·국제교류◁ 17억원을 들여 서울산업 지원센터를 세우는 등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패션 및 애니메이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패션페어」를 개최하고 「서울패션대상」을 신설한다. 동북권지역의 농수산물 공급시설 기반을 갖추기 위해 16억원을 들여 구리시 인창동에 「동북권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세운다. ▷일반행정◁ 모두 3천52억원으로 전체의 3.6% 규모이며 올보다 3백1억원 늘어났다.시 본청 및 25개 자치구에 깔려 있는 기존의 근거리통신망을 확대 연결하는 광역통신망을 구축해 업무효율을 높인다.내년 1월부터 세무종합전산망 운영체계 개발에 착수한다.99년 4월까지 개발한다.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립기금으로 5백억원을 적립한다.
  • 무·배추 8만t 긴급수매/당정 오늘부터/농안기금 120억 방출

    정부와 신한국당은 3일 무·배추값의 폭락에 따른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어촌안정기금을 활용,4일부터 이달말까지 단계적으로 무·배추 8만t을 긴급수매하기로 했다. 당정은 지난달 말 강운태 농림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올해는 태풍피해가 없어 무·배추의 작황이 예년에 비해 좋은데다 10월 중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경기지역 재배농가의 무·배추까지 겹쳐 계속적인 가격폭락이 우려된다』고 지적,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농안기금 약 1백2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 무·배추의 예상 생산물량은 각각 95만∼96만t,1백65만∼1백70만t으로 무는 5만∼6만t,배추는 5만∼10만t이 남아돌아 당정이 긴급구매키로 한 8만t은 초과생산 예상물량의 60%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무·배추가격이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신한국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이날 『정부의 계약재배 물량을 묶어두고 김치공장의 무·배추 조기 구매 등의 조치와 대대적인 소비운동이 전개되면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번 긴급 수매조치에도 불구,가격이 계속 내리면 다음달 초 2단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의 이번 수매조치는 지역구마다 집단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한 신한국당 경기지역 의원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에 긴급 수매한 무·배추 전량을 모두 폐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그러나 서리등 냉해에 따른 가격폭등을 우려,일단 12월초까지는 산지에 그대로 보관하기로 했다고 한 당의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무·배추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재배농가의 반발이 잇따르자 지난 9월말 1만t을 긴급 수매,폐기한 바 있다. 한편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상에 따르면 무·배추는 하루에 5t트럭 약 1천600대 가량이 반입돼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으며,5t트럭 한대당 가격은 무가 80만∼90만원,배추가 80만∼1백2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무 1개,배추 1포기당 산매가격은 각각 5백원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 “강원도 농민을 돕자”/한은 감자사기 운동

    한국은행 임직원들이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농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감자사주기 운동을 벌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2일 현재 이경식 한은 총재를 비롯한 1천600여 임직원들이 감자를 한 박스씩(박스당 20㎏) 구입했다.한은의 감자사주기 운동은 무장공비 침투로 강원도 경제가 위축된데다 감자·배추 값마저 크게 떨어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
  • 버스료 인상률 물가상승률의 3.7배

    ◎업자·공무원 유착에 서민가계 주름살 올들어 기본생활필수품 가운데 서울시내버스 등의 일반버스료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3.7배에 해당하는 17.1%나 올랐다.특히 전국 버스요금인상의 잣대가 되는 서울시내버스업자의 경우 적자를 조작하는 등 적자보전을 명분으로 요금인상을 강행함으로써 서민생활에 가장 큰 주름살을 지게 했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 31일 통계청이 낸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전체소비자물가는 4.6%가 오른 반면 33개 기본생필품은 4.2% 오르는 데 그쳤다.그러나 기본생필품중 서울시내버스를 포함한 일반버스료는 전국 평균 17.1%의 상승률을 기록,배추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배추는 지난해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올들어서는 25.4%가 올랐으나 최근에는 폭락세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시내버스요금을 일반버스는 340원에서 400원으로 17.6% 올렸으며 뒤이어 경기와 인천도 각각 같은 폭으로 올렸다.부산은 지난 2월 320원에서 360원으로 올린 이후 8월에는 다시 400원으로 인상했다.
  • 쌀 시가수매 물량 대폭 확대

    ◎강 농림/올 풍작따라 농민 적정소득 보장/내년 선도금비율 50%선으로 상향조정 강운태 농림부장관은 올해 쌀 농사가 대풍을 거둠에 따라 농민의 적정 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해 정부수매외에 추가로 농협을 통한 시가수매 물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27일 MBC 시사대담 프로그램인 「일요광장」에 출연,농민의 쌀농사 의욕을 북돋우는 방향으로 올해 정부의 추곡수매량과 가격을 정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장관은 또 내년부터 새로운 추곡수매제도인 「하한가 보장 약정수매제」가 시행됨에 따라 약정농가들에게 지급하는 선도금의 비율을 50%정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선도금 비율을 50%로 하면 매년 추곡수매가를 3% 인상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장관은 과잉생산으로 폭락 조짐을 보이는 배추 무 등 채소가격 안정대책과 관련,『어떤 일이 있어도 생산농가의 경영비를 보장할 것』이라며 『가격이 경영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정부가 즉각 개입,수매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염주영 기자〉
  • 4인가족 김장 8만원이면 충분/농림부·농협 조사

    ◎무·배추 등 값 폭락… 작년보다 10% 낮아 채소류의 풍작으로 4인가족 기준 올겨울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10%이상 낮은 7만9천190원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농림부와 농협 등의 조사에 따르면 김장철인 11월 중순∼12월 중순의 채소류 가격은 배추 한포기에 지난해 900원에서 올해 700원으로,무는 개당 350원에서 300원으로,고추 한근은 6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각각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그러나 마늘은 지난해 ㎏당 3천500원보다 10%가량 오른 3천800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림부의 4인가족 기준 김장비용 산출방식에 따르면 올해 주부들은 김장에 필요한 무 15개를 4천500원,배추 22포기를 1만5천400원,고추 4.5근을 2만250원,마늘 2.3㎏은 8천740원에 각각 살 수 있다.양념과 젓갈류는 지난해와 동일한 3만300원이면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올 김장비용은 총 7만9천190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작년에는 9만1천800원이었다.〈염주영 기자〉
  • 농활을 다녀와서/전해선 덕성여대 약학과 4년

    ◎들판 황금물결은 농민들 땀의 결실/“제값 받아야…” 간절한 소망이 10월4일부터 2박3일동안 강원도 평창군 개수2리로 가을농활을 갔다. 지난 여름농활때 수입농산물 때문에 희망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던 그곳 농민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현지에 도착한 4일 농민들은 『매년 잊지않고 찾아와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농활을 오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라도 주고 싶은데 농작물값이 너무 형편없어서…』라며 말끝을 흐리는 농민들의 이야기가 나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수확기를 맞은 무,배추,고추,감자 등 밭작물들이 들판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들판의 벼는 수확기를 맞아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었다.이른 새벽부터 농민들은 무척이나 바쁘게 움직였다.우리도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비록 서투른 손놀림이지만 열심히 도왔다.이마에 흐르는 땀이 이렇게 상쾌하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그러나 풍요의 기쁨 가운데 서려있는 농민들의 우울한 모습이 간단없이 목격됐다.『제값을 받아야 할텐데…』 힘겹다고 느낄 틈도 없이 마음 속은 간절한 기도로 이어졌다. 떠나기 전날 저녁.20여명의 마을사람들이 막걸리병을 들고 찾아왔다.떠나는 우리가 못내 아쉬웠던 모양이다.여러 순배 술잔이 돌아가고 우리는 농민들과 한마음이 되었다.서로 부둥켜 안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불렀다.그동안 무거웠던 마음이 이 순간만큼은 잊혀지는 듯했다. 떠나는 날 아침.우리를 배웅하러 마을 사람들이 전부 일손을 놓고 모였다.『여러분들 곁에 항상 우리가 있으니 힘내세요』라며 서울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나는 연신 이말을 곱씹었다.
  • “공산당이 싫어요”/「공비 공포」 이승복마을 주민 표정

    ◎28년전 「학살 만행」 되새기며 “몸서리”/밭일 꺼리고 해지면 두문불출/「기념관」주변 무장한 군인들만… 【평창=박준식 기자】 지난 68년12월 울진·삼척 무장공비사태 때 이승복군(당시 9세)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지난 9일 민간인 3명이 무장공비에게 살해당한 채 발견된 진부면 탑동리에서 10여㎞ 떨어진 곳이다. 주민들은 28년 전의 악몽을 떠올리며 공비의 무자비함에 치를 떨고 있다. 구름도 쉬어 간다는 해발 1천m인 운두령 기슭.28년 전 무장공비도 이곳을 도주로로 삼았다.오대산과 계방산 등 1천500m가 넘는 태백산맥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산세 또한 험하기 때문이다. 현재 터만 보존된 이승복군의 생가가 있는 노동리 3반 주민은 해가 지기가 무섭게 방문을 걸어 잠근다.16가구 50여명의 주민 대부분은 감자·배추·무 등 밭농사로 생계를 유지한다.하지만 무장공비 출몰소식이 전해지면서 밭에 나가기를 꺼린다.9일부터 통행금지가 실시되자 주민은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주민 강환기씨(78)는이승복군의 아버지 이석우씨(61)와 가까운 사이였다.이군이 피살되던 날 이씨는 강씨의 이사짐을 날라주었다는 것.공비는 당시 이군을 살해하고 옆방에서 잠자던 어머니 주대하씨(당시 34세)와 동생 승수(〃7세)·승자(〃4세) 남매도 죽여 퇴비더미 속에 파묻고 달아났었다. 강씨는 『지름길로 가면 30분도 안 걸리는 마을에서 민간인 3명이 무장공비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승복이가 숨졌을 때처럼 그들이 다시 나타날 것만 같아 온 몸이 떨린다』고 말했다. 주민 이경희씨(36·여)는 『군인이 있어 다소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불안하다』면서 『공비잔당이 빨리 잡혀 평화스런 마을로 되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생가에서 1.5㎞ 떨어진 「이승복기념관」이 있는 노동리 1·2반 주민도 불안해 하기는 마찬가지다.이맘때면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지만 군작전으로 외지관광객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기념관주변에는 완전무장한 군인이 진을 치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 20명 가운데 절반은 68년 무장공비사건 때이승복군과 한마을에 살아 공비의 잔학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기념관 교학과장 임준환씨(45)는 『옛날 공비사건을 겪은 직원들이 솔선해 군작전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놓고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자·배추 등의 수확기를 맞고도 선뜻 밭으로 발길을 옮기지 못하는 노동리마을 주민의 얼굴에는 분노와 두려움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특별취재발 전국부 정호성 차장 〃 조성호 기자 조한종 〃 정치부 황성기 〃 사회부 김경운 〃 〃 박준석 〃
  • 추석 지나자 배추 등 농수산물값 큰폭 하락

    추석이 지나자 1주일 만에 서울 남대문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배추 무 쑥갓 시금치 오징어 등 농수산물 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전반적인 농수산물의 내림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공군조종사의 하루(이철수 대위의 증언:5·끝)

    ◎틈만 나면 정치·사상학습… 사생활이 없다/휴일 아내 손잡고 외출하면 “방탕하다” 비판/미사일 「꽝꽝」」 생산… 조종사 사격술 뛰어나/김부자 초상화 닦기로 충성경쟁… 장교반찬 12가지 우대 북한에서 비행사는 모두 노동당의 당원이다.47년 평양학원 항공과를 찾은 김일성이 『비행사가 되려면 모두 공산당원이 돼야 한다』는 교시를 내렸기 때문이다.김일성은 당시 『하늘에는 국경도 없고 철조망도 없다.혼자서 원할때면 언제든지 국경을 넘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그만큼 노동당은 공군비행사들의 철저한 사상무장을 요구하고 있으며 또 혁명동지로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북한주민들 가운데 노동당원의 수는 3백50만명쯤 된다.북한에서는 누구나 15세가 되면 「조선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사로청)에 가입하게 되는데 사로청 조직에서 「일 잘하고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아야만 노동당 입당기회가 주어진다.노동당 입당을 위해선 사로청의 심의와 보증,당세포의 심의,연대·사단 당위원회의 심사,사단 당 비서처의 수표(사인) 등의절차를 거쳐야 한다.모든 당원은 매월 월급의 2%를 당비로 낸다.북한에서는 노동당원이 되어야만 비로소 「사람 값」을 하고 각 기관의 간부로 등용될 수 있다.입당을 못한 사람은 불량배·망나니 취급을 받으며 결혼하기도 쉽지 않다. ○“당원이어야” 김일성 교시 비행사들은 장교들의 영외 거주지인 관사와 부대,식당 이외에는 가는 곳이 없다.사회와 접촉하면 사회현상을 보게 되고 「머리가 바뀐다」며 못나가게 한다.한마디로 「비사회주의 현상」에 물들 여지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개인적으로 근무지였던 온천비행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평양시도 두번밖에 못 가봤다.휴일때 아내와 사택 밖을 나가 손을 잡고 다니면 『부화방탕하고 안일해이하다』고 비난받는다.심지어 장마당에도 못가게 한다.일주일에 하루 휴식날에 아이들과 함께 시내에 나가 상점에도 가보지만 진열품 이외엔 파는 게 없다.그래도 장마당에 나가야 뭔가 살 게 있는데 못 가게 막으니 아이들에게 아무 것도 못 사준다. 북한주민들이 연변을 오가며 보따리장사를 하고,남·북한 사람들이 만나기도 한다는 사실은 여기와서야 처음 들었다.보통 북한 주민들은 자기가 사는 지역이외 북한 전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른다.북한은 완전 봉쇄된 곳이다.북한 당국은 그런 말들이 모두 남한에서 지어낸 이야기라고 선전하고,주민들은 그렇게 믿는다. 북한에서는 비판이 많다.가령 군대내 뇌물사건 등과 관련해 부대 지도부에 대해 불평불만을 터뜨린 것이 부대내 보위부 요원 등에게 발각되면 정치부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여는 「주 당 생활총화」에서 비판을 받고,또 「월 당 생활총화」에서 집중 비판대상이 돼 「몰아서 심판받는다」.『신념이 투철하지 못해 당의 신임을 저울질한다』,『당이 알아주든 몰라주든 오직 당과 운명을 같이 하겠다는 신념화된 충성심이 부족하다』는 등이 주요 비판내용이다.이렇듯 모든 사람이 불평불만을 하지 못하도록 서로를 감시한다.심지어 셋이서 술을 마실때 조금 이상한 말을 했어도 누군가에게 발각돼 곧 비판을 받는다. 비행사들의 일과는 대개 전투준비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위대성에 대한 교양학습으로 채워져 있다.비행사들은 각각 가족과 함께 부대근처 장교 사택에서 영외거주를 하지만 여름철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부대운동장에 집결한다.40분동안 집체적으로 달리기·체조 등 아침운동을 한 뒤 집으로 돌아와 7시까지 세면 및 아침식사를 한다.장교사택과 부대까지는 보통 4분 거리. ○보따리장사 여기와 알아 가족과 함께 하는 아침식사의 식단은 대개 밥에 김치,해삼,웅단(성게알)젓,조개젓,쇠고기 절인 것(쇠고기조림)이다.식사뒤에는 라디오 보도(뉴스)를 듣는다.텔레비전은 있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배터리를 사용하는 라디오만 듣는다. 상오 7시10분쯤 다시 부대로 출근,20분동안 부대 강당에 있는 사무실을 청소한다.장교 사무실은 하전사들의 출입이 금지돼 있어 장교들이 직접 청소를 한다.청소는 김일성·김정일 초상화를 닦는 것부터.공동 사무실에 걸린 초상화를 누가 닦느냐는 장교들의 충성심을 재는 중요한 판단근거로 활용된다.일주일에 한두번 일찍 나와 초상화 청소를 하지 않으면 유일사상 체계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해석된다.때문에 출근이 늦어 초상화를 닦지 못한 비행사는 동료들에게 『내일은 내가 닦을테니 다른 사람들은 제발 닦지 말아 달라.이러다가 내가 비판받겠다』고 사정하기도 한다. 이어 상오 8시까지 30분동안 「독보시간」.노동신문이나 인민군신문 등에 실린 사설을 한 명이 일어나 낭독하고 나머지는 듣는 식이다.김정일의 위대성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다음 9시까지는 「정치시간」이다.대대 정치지도원이 김일성·김정일의 위대성에 대한 교양사업을 한다.김일성·김정일의 혁명사상 및 당의 방침,정책 등을 전하고 당의 정책과 방침을 관철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결함들을 지적한다.당과 부대의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결함 및 긍정적 사실 등을 지적한 총 정치국의 지시문도 전달된다.또 개인별,부대단위별 당적 분공(성과)을 발표한다.한달에 한차례씩 당원별로 당 세포로부터 월별 과제를 지시받는다.「정치시간」에 이어 낮 12시까지는 연대별,대대별 「상학시간」.강의,전술토론회 등 전쟁준비와 관련된 비행사 고유의 업무를 한다. ○잡곡밥에 염장무 3형제 낮 12시부터는 부대 식당에서 공동으로 점심식사를 한다.하전사의 경우 옥수수에 흰쌀이 드문드문 섞인 잡곡밥에 「염장무(소금에 절인 무) 3형제」가 반찬으로 나온다.염장무 3형제란 절인 무를 하나는 동그랗게,하나는 삼각형으로 썰고,하나는 채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어쩌다 고춧가루가 들어가면 「고급」이다.기름이 없어 양배추,오이,가지,호박이 나와도 그냥 삶아서 소금으로만 간을 맞춘다.국은 부대에서 자체 생산한 무와 배추가 주재료.간혹 군관들이 먹을 명태 등이 변질되면 이를 하전사 식당에 넘기기도 한다.보병보다 사정이 좋다는 공군이 이렇다.다만 점심식사마다 콩비지를 1인당 100g씩 준다.그러나 부대 식당에서 만들면 중간에 떼먹는 일이 많고 맛도 없어 군관 가족들에게 교대로 콩을 나눠줘 요리해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하전사들의 식단이 이처럼 형편없지만 군관들,특히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에 대한 대접은 최상이다.군관들은 매일 점심의 반찬수가 무려 12가지나 되며 질도 좋은 편이다. 식사후 하오 3시까지는 오침시간.3시부터 5시30분까지는 「체육시간」이다.비행사들은 특수 신체단련을 해야 되니까 필수적으로 만능회전륜 등 특수기구를 사용한 체육을 30분동안 한 뒤 대대별로 축구·농구·배구 등 구기종목에 대한 시합을 한다.그러나 축구나 농구경기를 했다하면 서로 부딪쳐 팔이 부러지고 이빨이 깨져 나가는 현상이 많아 잘 시키지 않는다.대신 금을 긋고 양편에서 하는 배구를 주로 한다. ○체육은 “미국과의 전쟁” 체육은 곧 전쟁이다.미국과 싸움하는 식이다.지면 「반쯤 죽는다」.일과후 하오 6시30분부터 대대장과 대대 정치지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비판을 받는다.진 원인을 밝히고 『왜 지게 됐는가,누구 때문에 졌는가.왜 기술수준이 낮은가』 등을 따져 비판한다.이길 수 있는데 졌다면 완전히 「투쟁을 벌인다」.「눈물이 찔끔 나고 배알이 목구멍까지 올라올 정도로 분이 나도록」 비판을 받는다.이 때문에 경기에 진 대대 장교들은 다음 날부터 너무 악이 나서 낮잠도 안 자고 연습한다.그래도 「아득바득하다」졌으면 실력이 모자라니 좀더 노력하자며 토의한다. 체육 후 목욕한 다음 6시부터 6시30분까지 「하루 사업 총화」를 한 뒤 퇴근한다.총화에서는 하루 사업을 결산하고 다음 날의 과제를 받는다. 어떤 때는 퇴근 후 노동당 세포총회 또는 당총회를 열기도 한다. 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하오 8시부터 10시까지 다시 부대로 가서 자체 전술연구도 하고 싸움준비와 관련한 미진한 연구를 한다.『비행기를 남한보다 많이 못타니까 지상연습이라도 많이 하라』고 해 「연습틀 훈련」을 많이 한다.새벽 2∼3시까지 자발적으로 훈련한다. 84년 처음 비행했을때 몰았던 비행기는 야크 18기였다.86년 미그 15,88년 온천비행장에 배치됐을 때부터 미그 19기를 몰았다.일년에 48회정도 실전 비행을 한다.매월 4∼5일정도씩.한번 비행할 때마다 두세번정도 이착륙을 반복한다.한번 떴다 공중을 선회한 뒤 내리는 6분짜리부터 15분·25분·40분·45분·50분·1시간5분짜리 등 여러가지가 있다.실제 작전훈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온천에서 떠서 삼천­양덕­개천을 거쳐 다시 온천에 내리는 300㎞거리의 25분짜리 부터다.○「빽」 있어야 민항조종사로 미사일은 북한에서 「꽝꽝」 생산하므로 많다.30㎜ 기관포와 로켓탄(미사일)인 방사 57㎜,항방 122㎜ 등을 쏴봤다.88년도부터 8년동안 로켓탄은 40여번 쏴 봤다.한번에 6발씩.남한서는 이보다 훨씬 많이 쏜다고 들었다.하지만 북한 조종사의 사격술은 100% 명중이다.내가 있던 57연대 비행사 60명중에 90%가 100% 명중이다. 비행사들에겐 자기생활이 없다.한달에 집에서 10번정도 자면 많이 잔다.군대에서는 군사대학과 군사학교만 일요일에 쉰다.휴식일은 매 연대마다 다르다.특히 비행사들은 3교대로 휴일도 구분없이 365일간 비행기에 앉아 출격대비,즉 「전투직일」을 선다.『싸움준비로 밤을 새고 새 날을 맞이하는 전투원이 되자』는 식이다.비행사들은 심지어 「조국을 위해서 더 많이 먹자」는 구호아래 먹기 싫어도 밥을 먹는다. 지난 10년동안 5차례 훈장을 받았다.훈장서열은 김일성훈장­시계표창­공화국 영웅칭호­국기훈장 1급 순이다.87년 서열 두번째인 시계표창을 받았다.스위스제 「티쇼트」 시계에 김일성 이름을새긴 「김일성 존함시계」를 받았다.이 상은 당 간부들도 받기 힘든 표창이다.77년에 이어 두번째로 모든 비행사들에게 줬다.일반 훈장은 별다른 혜택이 없다.그러나 김일성훈장과 시계표창을 받으면 제대후에도 매일 쌀 600g과 매월 현역때의 60%를 생활비로 받는다. 민항기 조종사로 직업을 바꿀 수 있다.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온갖 힘,「빽」이 있어야 한다.인민무력부·당 간부·국가보위부 등 권력기관에서 「누구 누구를 올려 보내라」하는 지시가 있어야 한다.
  • 추석 명암/물가 안정속 금리는 “들먹”

    ◎물가­성수품 작년보다 낮아/금리­자금수요 늘어 상승 추석을 앞두고 추석물가는 안정세,금리는 오름세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21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추석을 앞두고 대체로 안정적이다.실제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추석 성수품의 가격은 지난해 추석을 앞둔 때보다 대체로 싸다. 지난해 추석을 1주일 앞두고 포기당 1천7백원 선이었던 배추는 현재 3백∼4백원 선으로 떨어졌다.㎏당 2천4백원 선이던 배도 올해는 1천7백원 선으로,조기도 ㎏당 지난 해에는 1만9천원 선에서 올해는 1만7천원 선으로 각각 떨어졌다. 추석 성수품의 가격안정으로 이달 15일 현재 소비자물가는 5일 보다 0.07% 포인트 떨어졌다.선물세트 가격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한국물가협회의 주요 추석선물세트가격(19일 현재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조사에 따르면 주요 생활용품과 술,김 등 대부분의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해와 같다. 이에 비해 기업들의 자금수요로 금리는 다소 오르고 있지만 그래도 지난달 보다는 낮다.21일 현재 3년 만기 회사채의 수익률은 연 12.40%로 전날보다 0.20% 포인트 오르는 등 지난 16일 이후 상승세는 이어졌다.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의 수익률은 연 14.52%로 전날보다 0.07% 포인트 올랐다.기업어음(CP)의 수익률은 연 14.72%로 전날과 같았다.
  • 꼭 안정시켜야 할 추석물가(사설)

    국내·외적으로 물가동향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섰다.그렇지 않아도 매년 추석 때가 되면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가격이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기곤 한다. 올해는 추석이 낀 이달에 미국의 이라크 공습으로 국제유가까지 들먹이고 있다. 중동원유으존도가 연말에 가면 80%에 달하게 될 상황에서 이처럼 국제원유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어 국내 유가의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국제원유가가 1달러 오르면 국내 석유가격은 2.46% 상승요인이 생기고 소비자물가를 0.03% 정도 부추기는 것으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제원유가격은 올들어 평균 2달러가 올랐고 곡물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는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국내 수입물가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물가 동향 또한 심상치 않다.지난 8월말까지 소비자물가가 연말 목표치(4.5%)에 접근하는 4.4%를 기록했다.여기에 최근 전세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있는데다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상추가 서울지역에서 지난주에 비해 배로 오른것을 비롯하여 양파·배추 등 채소류와 육류 및 수산물가격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물가복병이 도사리고 있다.그러므로 정부는 이번 추석물가 안정에 배전의 노력을 쏟아야 하겠다. 정부비축 농산물 방출을 확대하고 농수축협을 통해 농축수산물 출하를 확대토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또 상인들의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할 필요가 있다.그래도 물량 달리는 농축수산물 등은 신속히 수입하여 상인들의 매점·매석 심리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특히 원유와 곡물 등 주요 국제원자재의 경우 가격안정을 위해 할당관세를 확대하거나 신규로 지정하는 등 기민한 대처가 있어야 할 것이다.지방자치단체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기 바란다.
  • 과일·채소 물가 주도/올 양파 104% 상승

    ◎당근 94%·참외 46%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은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위주로,월 1회이상 구입하는 장바구니품목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말보다 4.4% 증가했으나 신선과일 18.3%,신선채소 12.1%를 비롯,신선식품이 1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신선식품은 지난해에는 8월말까지 전년말대비 1.7% 하락했었다. 8월말 현재 작년말대비 기본생필품 상승률은 4.7%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보다 높고,식료품도 4.5%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에 비해 인상폭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식료품중 양파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백4.7% 오른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당근 94.1%,찹쌀 47.4%,참외 46.1%,수박 35.1%,스낵과자 41.9%,초코파이가 28.8%,배추 21.6%씩 각각 올랐다.
  • 선고공판 이후의 전·노씨/평상시와 같은 수감생활

    ◎전씨­식사 다 비우고 소설 「대망」 읽어/노씨­바둑책·맨손체조 등으로 소일 26일 공판에서 사형과 징역 22년 6월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로 돌아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수감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피고인이 안양교도소로 돌아간 시간은 12·12 및 5·18 사건 선고공판이 끝난 지 40분쯤 뒤인 26일 낮 12시50분쯤.하오 1시쯤 점심식사가 나오자 거의 다 비웠다. 하오부터는 선고 전부터 읽어온 일본 전국 시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대망」을 읽었다.하오 5시45분에는 저녁을 들었다. 이후 전피고인은 「대망」과 불경 등을 읽다가 하오 11시5분쯤 취침했다. 교도소의 관계자는 『원래 사형이 선고된 피고인은 자살 소동 등에 대비해 가죽 수갑을 채우게 돼 있지만 전피고인은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등을 감안해 채우지 않기로 했다』며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한 자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전피고인은 27일에는 상오 6시에 기상,맨손체조를 한 뒤 7시45분쯤 평상시와 같이 아침식사를 했다. 노피고인도 26일 낮 12시50분쯤 서울구치소로 돌아가 하오 1시쯤 조기매운탕,샐러드,배추김치와 사과 1개를 거의 다 비웠다. 하오에는 박경리씨의 대하소설 「토지」를 읽고 하오 5시15분쯤 저녁식사를 들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토지」와 바둑책 등을 읽고 맨손체조 등으로 시간을 보내다 하오10시15분에 잠자리에 드는 등 전피고인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기색은 나타내지 않았다. 27일 상오 10시 쯤에는 전상석·이양우·석진강 변호사 등이 전피고인을 면회한데 이어 장남 전재국씨도 상오 11시쯤 전피고인을 찾았다. 노피고인도 이날 상·하오에 걸쳐 한영석·김유후 변호사와 아들 재헌씨를 면회했다.변호인단과 가족들은 중형이 선고된데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항소심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집행정지 등으로 풀려났던 황영시·유학성·안현태·장세동·이학봉·최세창 피고인과 불구속 기소자 가운데 유일하게 법정구속된 차규헌 피고인도 26일 하오 4시30분을 전후해 서울구치소와 영등포구치소에도착,신체검사 등을 받은 뒤 수의로 갈아입었다.이들 역시 법정 구속을 예상했거나 체념한 듯 저녁식사를 거의 비우는 등 큰 동요는 없었다고 법무부 관계자가 밝혔다.이들 대부분은 27일 상오 부인과 아들 등 가족들을 면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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