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추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소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물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노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쏠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58
  • 與 “동일노동·동일임금 추진”

    與 “동일노동·동일임금 추진”

    새누리당 총선공약개발본부가 ‘동일노동·동일임금 구현’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비정규직 대책을 오는 6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확정, 4·11 총선 공약으로 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새누리당 비정규직·노동 부문 공약개발팀에 따르면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0% 이상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는 한편 관련 법안 개정안도 제출할 계획이다. 김성태 의원은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다음 주초 국회에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이 기본 임금 외에 기본상여 등에서 정규직에 비해 차별받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다. 타임오프제 보완, 정년 연장 법제화 등도 추진 사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 분야에선 주요 농수산물 표준가격제 및 사료안정화기금 신설, 농수산 유통구조 축소를 주요 공약으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표준가격제는 쌀, 배추, 소고기, 양념류 등 주요 30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원가를 따져 소비자 권장가격을 제시하는 제도다. 총선공약개발본부 관계자는 “농어민들이 중간 유통 구조에 휘말리지 않고 최소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수요공급 원칙에 충실한 가격을 보장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를 위한 후속 지원책으로 사료안정화기금 신설도 추진된다. 농수산 유통구조 축소는 광역별로 물류저장소를 만들거나 농협을 통한 직거래 계약 비중을 50%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 한·미, 한·유럽연합(EU) FTA 체결 이후 정부 대책 집행상황을 점검하는 이행지원센터 설치, 한식 세계화 브랜드 연구개발(R&D) 지원 등도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선 청년창업 단계별 지원 확대 방안이 주요 공약이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준비단계부터 자금지원, 창업교육, 기업성장 지원 등 전반에 걸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번 창업에 실패하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보증제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올 농업생산액 5년만에 감소할 듯

    올해 농업 생산액과 농업 소득이 각각 5년과 4년 만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우값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쌀값은 오를 전망이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업전망 2012’ 보고서에서 올해 농업생산액이 채소와 축산물 생산액 감소로 2007년 이후 5년 만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치는 작년보다 1.1% 감소한 44조 1340억원이다. 쌀 생산액은 가격 상승 영향으로 3.6% 늘지만 배추·마늘·파 등 채소류 생산액은 2.2% 줄어들 전망이다. 축산업도 육계 생산액 감소로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구당 농업소득이 평균 110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8% 줄어들 전망이다. 농업소득은 4년 만의 감소지만 부업 소득을 포함한 농가소득은 3458만원으로 1.2%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식당 등에서 부업으로 버는 소득이 늘어 농업 소득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REI 관계자는 “농업 생산액 감소는 지난해 생산액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와 가격 하락 등의 영향 때문”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변수가 올해 농업 생산액과 소득을 감소시키겠지만, 영향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KREI는 올해 쌀 80㎏ 가격이 연평균 16만~16만 3000원으로 작년보다 6.9~8.9%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한우 큰소(600㎏) 가격은 평균 434만원으로 작년보다 5.6% 하락하고 내년에도 423만원으로 올해보다 2.5%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Weekend inside] 농촌형 1인 창조기업이 뜬다

    [Weekend inside] 농촌형 1인 창조기업이 뜬다

    경남 의령의 종갓집 맏며느리인 어머니에게서 전수받은 방식 그대로 조청과 고추장을 만드는 성삼섭(54)씨. 88세 노모와 성씨 부부 등 3명의 상주 직원만으로 지난해 연 매출 1억 1000만원을 올렸다. 강원도 평창의 해발 700m에서 재배하는 고랭지 배추 김치와 민들레·고들빼기·당귀·뽕잎 등으로 담근 약선 김치를 판매하는 박광희(58·여)씨도 지난해 종업원 3명과 함께 3억 7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들은 식품 산업이 대형화·기계화되는 추세 속에서 역으로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전통 방식대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든 것을 성공 비법으로 꼽았다. 농촌형 1인 창조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이란 본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전문지식 보유자가 혼자 운영하는 기업으로 게임·출판·디자인 등 지식콘텐츠 분야에서 활성화됐다. 최근에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나 지역 특산물을 가공, 판매해 농사만 지을 때보다 2~3배 높은 수익을 올리는 농촌형 1인 창조기업이 가세했다. 먹거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생산지와의 직거래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생긴 사업 분야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27일 “도시에서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청년층이 주로 1인 창조기업에 도전하고 있다면, 지방에서는 장년층들이 갖고 있던 기술력을 활용해 농산물을 가공하는 1.5차 산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통주부터 장류, 차, 음료, 김치, 한과, 절임음식, 공예 등 농가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일 모두를 1인 창조기업 형태로 사업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경북 문경에 문을 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는 한과, 과일 가공, 장류 제조 업체부터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 가공품을 만드는 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입주가 이뤄졌다. 이 센터에 입주해 오미자청을 만드는 1인 창조기업가 김현명(52·여)씨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법을 교육 받은 뒤 사업에 대한 막막함을 떨칠 수 있었다.”면서 “도시 지역 직거래 장터 같은 안정적인 수요처가 확보되면, 사업 수완이 부족한 농민들도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로 개척과 함께 시급한 게 농민들이 생산한 제품에 ‘사연’을 입히는 일이다. 이종수 중앙대 행정대학원 연구교수는 “농촌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보다 기존에 갖고 있던 집안의 비법이나 특산물을 활용해 1인 창조기업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등이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지원하면, 판매뿐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농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특히 전통주의 경우 100종류가 넘는데도 술마다 하나하나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며 사연 발굴 등 체계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컨대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전통명주 이야기’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의 감홍로는 별주부전에서 별주부가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려고 유혹하는 미끼로 나온다. 강원도 홍천의 옥선주는 부모가 괴질에 걸리자 자신의 허벅지살을 떼어 국을 끓여 먹인 조선시대 효자 이용필의 집안에 내려온 술로 전해진다. 서울의 삼해주는 순조의 둘째 딸인 북온공주가 안동 김씨 가문에 시집오면서 빚는 법을 전수한 궁중의 술을 기원으로 꼽는다. 조선의 청백리 황희 정승이 즐긴 호산춘은 경북 문경의 전통주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농업법인이나 기업 형태로 제조하는 곳도 있지만, 전남 진도 등지에는 노인들이 고유의 제조법을 살려 홍주를 빚는 가구도 있다.”면서 “지금은 알음알음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스토리텔링을 통해 홍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다면 명품 전통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충호 경상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농가에서 주변 농산물을 활용해 첨가물을 줄인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한다면 소비자에게도 이익”이라면서 “농가들이 대량생산 욕심에 무리하게 사업을 늘리기보다, 건강한 식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나선다면 1인 창조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농촌형 1인 창조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폐수처리 기준 등을 농촌 환경에 맞춰 조정해주고, 지역 거점 대학에 농업 전문 창업보육센터 등을 운영해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정책적인 배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음식물 원산지 속이면 ‘벌금 1억’

    앞으로 음식재료 원산지를 속인 음식점은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처럼 처벌 수위를 높인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을 때 지금까지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했다. 농식품부는 원산지를 두 차례 이상 표시하지 않으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위반 사실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공표되는 사이트도 기존 농식품부와 시·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한국소비자원, 군·구, 주요 인터넷 정보제공사업자 홈페이지 등으로 확대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제사·선물용 농식품 판매업체를 특별 단속,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654곳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341곳에 과태료를 부과했고, 313곳은 형사입건했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품목은 돼지고기 120곳, 소고기 77곳, 배추김치 65곳, 쌀 29곳 순으로 많았다. 농식품부는 대도시에서 단속을 강화할 특별사법경찰 배치를 늘리고,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쌀·김치 등의 가격과 유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농산물품질관리원에 구축하기로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농가인구 비중 ‘전세계의 0.1%’… 작지만 강한 한국농업

    농가인구 비중 ‘전세계의 0.1%’… 작지만 강한 한국농업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 있다는 우리나라 농업이 전 세계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일까.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농가 인구 중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0.1%다. 그러나 특정 품목의 경우 세계 10위권 내 생산량은 물론 수출실적도 기록하고 있다. 한·중 FTA 협상 논의에 앞서 민감품목으로 예외가 허용될 것으로 보이는 마늘은 2009년 기준 전 세계 생산량의 1.6%(35만 7000t)를 차지, 3위다. 하지만 중국이 전체 생산량의 80.6%를 차지하고 있고 2위인 인도가 4.8%다. 고추는 세계 생산량의 1.2%(35만t)를 차지했으며, 10위에 올라 있다. 중국이 51.7%로 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두 작물은 다른 작물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품목이다. 국내 생산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동력 절감 방안을 통한 국내 생산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쌀은 전 세계에서 6억 9000만t이 생산됐다. 우리나라는 650만t을 생산, 1.0%로 15위다. 아시아 각국이 식량안보 차원에서 쌀의 생산을 장려하고 있지만 중국·인도·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생산의 57.6%를 차지하고 있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10위권에 포진해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에서 쌀은 예외를 인정받아 왔다. 한·중 FTA에서도 같은 정책이 유지될 전망이다. 미국·타이완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배는 세계 생산량의 1.9%(42만t)로 5위다. 반면 미국은 배를 우리나라의 두 배 이상 생산한다. 우리나라 배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미국은 전 세계에서 농축수산물의 수출 규모도 1위지만 수입 규모도 1위다. 생산품목에 따라 한·미 FTA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배추 파동으로 배추는 미운 오리 대접을 받지만 우리나라는 전 세계 생산량의 4.4%를 차지, 4위다. 돼지고기는 85만t으로 세계 생산량의 0.8%, 18위에 해당한다. 반면 소고기는 세계 생산량의 0.4%에 그친다. 이에 따라 소고기는 전 세계 수입량의 2.4%를 수입했고, 12위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5남매 낳은 30대女, 6번째 출산직후 갑자기…

    5남매 낳은 30대女, 6번째 출산직후 갑자기…

    네 아이를 키우는 홀어머니가 양육비 고민으로 갓난아이를 봉지에 담아 버렸다. 경찰은 자녀 양육 때문에 구속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숨진 아기를 비닐에 담아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정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8일 새벽 홀로 딸을 낳았다. 하지만 집 부근 주차장에 내다 버렸다. 정씨는 “아이가 울지 않아 죽은 줄 알았다.”면서 “양육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씨는 두 차례의 이혼과 사별을 겪으며 홀로 14세 딸, 7세 아들, 6세 딸, 4세 막내아들 등 네 아이를 키우는 처지였다. 21세인 큰아들은 전 남편에게 맡겼지만, 식당 일을 하면서 가장 노릇을 하느라 하루하루 버티기조차 어려웠다. 일당을 받는 이른바 ‘날일’에 지친 몸을 이끌고 조그마한 원룸으로 돌아오면 네 아이가 정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 정부에서 약간의 보조금을 지원받지만 턱없이 모자랐다. 20년 전 만난 남편과 짧은 결혼 생활을 끝내고 두 번째 남편과 동거를 시작했지만, 그 역시 정씨와 딸을 두고 등을 돌렸다. 별다른 교육도 받지 못했고 아이 양육을 떠맡아야 하는 정씨에게 정규직 일자리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일용직을 맴돌다 세 번째 남편을 만나 조금 더 안정된 생활을 꿈꾸며 살림을 합쳤다. 그러나 그는 몇년 뒤 어린 세 자녀를 남겨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씨는 한때 가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독한 마음을 품고 식당, 배추농장 등에서 닥치는 대로 일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남성과의 관계에서 뜻하지 않은 아이를 가졌고 일감도 줄면서 신생아를 버리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검시 결과를 봤을 때 아이가 호흡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가 비닐봉지에 방치돼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정씨가 용서받기 어려운 죄를 저지른 것은 맞다. 그러나 엄마를 잃게 되면 남은 아이들이 또 방치될 수 있어 불구속 수사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물가안정 책임 ‘1급 간부’가 맡는다

    정부 부처의 1급 간부들이 특정 품목의 물가 관리를 전담한다. 물가안정책임관을 차관보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하려던 계획은 포기했다. 공무원 사회의 불만과 지나친 조처라는 비난 등을 의식한 조치다. 전기료 등 중앙공공요금의 원가정보를 민간에 맡겨 검증하고 쌀은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단계적으로 계속 방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2년 서민생활물가 안정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물가안정총괄과 중앙공공요금은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쌀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배추·고추·소고기·가공식품 등은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책임을 맡는다. 등록금은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실장 인재정책실장이, 의약품비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맡는 방식이다. 쌀값 안정을 위해 이달 중 수입쌀 21만t이 조기 도입돼 판매된다. 내년 2월까지 연장한 공공비축미 매입도 중단한다. 2월 이후에도 쌀값이 불안하면 2009년산 재고 잔량 13만t을 추가로 방출하고 수입쌀 판매가격도 내린다. 그래도 쌀값이 오르면 2011년산 쌀 6만t을 조기에 할인판매하고, 가공용 수입쌀의 일부를 밥쌀용으로 전환해 공급한다. 전기요금 등 11개 중앙공공요금과 관련해 필요하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원가검증 자문위원회’도 구성한다. 정부는 그동안 공기업이 자체 분석한 원가정보를 회계사의 검증을 받아 매월 6월 말에 공개해 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제프리즘] ‘물가실명제’… 밀려난 한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일 공표한 ‘물가관리 실명제’를 둘러싼 파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배경을 놓고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지만 ‘중앙은행의 존재감 상실’에서 그 원인을 찾는 시각도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4일 “설탕은 기획재정부 사무관, 배추는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 기름은 지식경제부 사무관 등이 맡아서 관리하면 한국은행은 뭘 하느냐.”고 냉소 섞인 반문을 내놓았다. 지난해 한은법 개정으로 ‘금융시장 안정’ 기능이 추가됐지만 한은의 설립 근거이자 첫 번째 존재 이유는 ‘물가 안정’이다. 그런데 ‘배추 사무관’ 등이 각 품목별로 책임지고 오름 폭을 관리하면 한은은 거저 임무를 완수하게 된다. 대통령이 김중수 한은 총재에게 이 같은 ‘복안’을 사전에 의논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금융계 인사는 “중앙은행에 대한 대통령의 시각을 단적으로 드러낸 또 하나의 단면”이라면서 “한은이 안중에도 없거나 그동안의 (물가관리) 역할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금융통화위원을 2년 가까이 공석으로 놔두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금통위원 한 자리는 재작년 4월 박봉흠 위원의 임기 만료 이후 지금까지 빈자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통령이 금통위원을) 놀고 먹는 자리로 여긴다.”는 확인 안 된 말이 정설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금통위의 핵심 업무 중 하나는 물가와 경기 등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일이다. 정부가 ‘5공식 책임제’를 도입할 만큼 물가안정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금통위원 자리를 이렇게 장기간 비워둘 수는 없는 일이다. 부글부글 끓기는 한은도 마찬가지다. 드러내놓고 입장 표명은 하지 않지만 “(돈만 찍어내는) 발권은행으로 전락했다.”는 자조까지 나온다. 더 심각한 것은 실명제 효과를 둘러싼 회의적인 반응이다. 당장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고 하니 국민들로서는 반길 수도 있다. 하지만 찍어 누르는 데는 한계가 있다. 풍선처럼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부풀어 오를 수밖에 없고 그마저 누른다 한들 언젠가는 터질 수밖에 없다. “청와대나 기획재정부 등 핵심 경제참모들이 이를 모를 리 없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물가관리 실명제를) 밀어붙였다면 (총선, 대선이 맞물린) 정치의 해라는 우리 경제 외적인 부담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금융권의 우려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이동진 도봉구청장 “2500평 도시농업공원 조성 공동체 복원·행정참여 유도”

    이동진 도봉구청장 “2500평 도시농업공원 조성 공동체 복원·행정참여 유도”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 첫 업무를 4일 시작했다. 20년 넘게 각별한 인연을 맺은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나면서 장례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고 운구까지 직접 한 탓이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가까운 사이라 오히려 같이 찍은 사진이 드물다.”며 상념에 젖었다. →도봉구는 생전에 김 고문이 지역구로 활동하던 곳이다. -내가 도봉구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도 지구당 사무국장을 한 게 계기였다. 대학 졸업하고 노동운동을 하다 1990년 3월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사회부장으로 일할 당시 김 고문이 집행위원장이었다. 그분이 1994년 통일시대 민주주의 국민회의 공동대표로 정치에 입문할 때 지역구가 바로 도봉구였다. →김 고문과 추억이 많을 듯한데. -정치인이 되면 현실과 타협하고 가치관을 조금씩 바꾸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분은 늘 지키려고 노력했다.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것처럼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분이 바로 김근태다. →올해 도봉구를 어떻게 이끌 계획인가. -큰돈을 들여 시설을 짓는 것은 재정난 탓에 힘든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기존 인프라를 얼마나 잘 운영하느냐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구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참여와 복지에 놓고 있다. 이런 원칙이 현장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도봉산을 포함한 녹지가 도봉구 전체의 절반이나 된다.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은. -지난해 1만㎡(3000평)가량 도시텃밭을 분양했는데 올해 자투리땅을 최대한 활용해 8300㎡(2500평) 규모로 추가로 도시농업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텃밭을 분양받아 연말 김장 담그기 행사에 무와 배추를 기증하는 등 도시농업이 공동체 복원에 이바지하고 있다. 풍부한 풀뿌리 자치단체가 도봉구 행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노력도 강화할 것이다. 지난해 주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했고 2개 동을 마을만들기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는데 올해는 제 궤도에 오르도록 힘쓸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복지와 소통을 강조하는데. -박 시장이 지향하는 가치와 방향에 공감한다. 다만 강북이라는 특수성을 좀 더 감안해 줬으면 좋겠다. 강남은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만 강북은 그렇지 않다. 토건예산 삭감엔 동의하지만 강남북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데엔 고민이 필요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사설] 사료값 오르고 소값 내려 굶겨 죽인다는데…

    40년 경력의 축산농이 애지중지하며 키우던 소를 굶겨 죽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전북 순창의 문모씨는 엊그제 당국의 설득을 받아들여 집단폐사한 육우 10마리를 농장에 묻었다. 사료값은 치솟고 소값은 떨어지고 가계 빚은 늘어나니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하루 사료 4㎏이 정량인 육우는 1㎏으로 버티다 그나마 끊겨 물만 먹다 지난해 연말 굶어 죽었다. 수급 불균형으로 농민이 배추밭을 뒤엎고 축산농은 소를 굶겨 죽이는 이런 현상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행정당국은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도대체 무엇을 했나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태는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한우값 하락, 사료값 상승, 수입 쇠고기 증가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빚어졌다. 육우를 포함한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6월 305만 3000여 마리로 적정 사육 마릿수 260만 마리를 크게 초과했다. 2008년 도입된 쇠고기 이력제 및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되면서 쇠고기값이 치솟자 농가에서 너도 나도 소 입식에 나섰기 때문이다. 산지 소값은 600㎏ 기준으로 2009년 609만여원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2010년 595만원, 지난해 12월 474만원으로 가파르게 하락했다. 여기에 구제역에 따른 한우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입 쇠고기 수요가 늘어나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80%가량 증가했다. 반면 국제 곡물가가 오르면서 사료가격은 2년 전에 비해 16.2% 인상됐다. 이러니 1년 전 19만원 하던 송아지는 1만원으로 떨어져 천덕꾸러기가 됐다. 한우시장의 불안정성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당기간 지속돼 왔으나, 농림수산식품부 등 당국은 미온적으로 대응해 사태를 키웠다. 농축산물은 수요변화에 따른 가격변동이 심한 만큼 사전에 선제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농림부는 한우 적정사육 마릿수를 신축적으로 조정하고 한우 소비처를 확대하는 데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물론 농식품부도 공급 초과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한우 암소를 2만 9000여 마리 자율도태시켰으나 50만 마리의 초과물량에는 크게 못 미쳤다. 당국은 군납 수입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해당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했는데 차제에 대북 지원도 검토하길 바란다.
  • ‘물가관리 실명제’ 도입

    ‘물가관리 실명제’ 도입

    ‘배추 전담 농수산식품부 김○○ 국장, 석유 전담 지식경제부 이○○ 국장….’ 신년 연설을 통해 물가 안정에 새해 국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이명박 대통령이 3일 민생 관련 부처에 ‘물가관리 책임실명제’를 도입하라고 지시했다. 배추, 고추, 마늘, 돼지고기, 석유 등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품목별로 관계부처 공무원을 지정해 해당 품목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지 않도록 책임지고 수요·공급을 관리토록 하라는 지시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품목별 물가관리 목표를 정해 일정 가격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는 확고한 정책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배추 등 생필품을 포함한 물가가 올라가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을 못 봤다.”면서 “서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물가다. 물가 문제는 공직을 걸고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사회인 만큼 수급 예측을 잘하면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면서 “특히 농축산물은 수급을 잘 조절해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게 소비자에게도 좋고 농민에게도 좋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20~30년간 농수산물 가격 파동이 반복적으로 터졌고 사후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급급했는데, 앞으로는 책임을 지고 품목별로 수급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가 유통구조 개선 등 제도적 안정책보다 공무원 개인의 책임을 지나치게 강조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녀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생각하면 흥이 절로”

    “녀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생각하면 흥이 절로”

    “직접 농사 지은 쌀, 배추 등 농작물을 해마다 가져다 주세요. 재활원에 일이 있을 때면 언제든 달려와 도와주시고요. 그분이 있어 사시사철 넉넉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중증장애인생활시설 누리재활원(충남 공주시 탄천면 분강리)의 이용화(27) 사회복지사는 그를 ‘사계절 키다리아저씨’라고 소개했다. 공주 지역 장애인들에게 ‘사계절 키다리아저씨’로 통하는 그는 ‘농사꾼 집배원’ 김우겸(47)씨다. 김 집배원과 누리재활원의 인연은 2007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재활원에 우편배달을 갔던 그는 선생님들의 권유로 원생들과 함께 밥을 들었다. 이후 그는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이 내내 잊혀지지 않았다.”고 했다. 김 집배원은 그날 이후 쌀, 배추, 생필품 등 재활원에 필요한 물품들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매년 직접 재배한 쌀 400~1200㎏, 유기농 배추 600포기, 찹쌀 80~240㎏ 등을 재활원에 기부해 왔다. 김 집배원은 평일에는 우편배달을 하고, 주말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다. 김 집배원은 재활원 아이들을 자식처럼 여기고 아이들 또한 그를 아버지처럼 따른다. “재활원 아이들 모두가 제 아이 같아요. 저를 믿고 따르는 아이들을 볼 때면 가슴이 짠합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구제역 백신 구입비 축산농가 절반 부담

    ▲농어촌 출신 원격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 농어촌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의 자녀 또는 학생 본인에게 등록금 범위 내에서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이 실시된다. 상환은 졸업 또는 수료 후 2년 거치 후 1학기분을 1년 단위로 월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구제역 백신비용 50% 부담 소 50마리 또는 돼지 1000마리 이상 축산농가는 구제역 백신 구입비용 50%를 부담해야 한다. 이 규모 이하는 종전대로 정부에서 무상 공급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실시 2월 15일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연도별로 다른 축종으로 확대된다.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심사 후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음식물 원산지 표시제 확대 4월 11일부터 반찬용으로 한정된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범위가 찌개용, 탕용까지 확대된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 등 6개가 추가된다. ▲농약 판매업 무등록자 통신·전화권유 판매 금지 1월 26일부터 농약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인터넷 등 통신판매나 전화권유 판매, 청소년 대상 농약판매 등을 할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경기도·대학·기업, 상생의 열매 ‘주렁’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 참여하고 있는 가톨릭대는 지난해 간염바이러스 항체 연구 과제를 통해 A형 간염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가톨릭대로부터 이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은 중국 수출 등으로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원대는 보안시설물의 장력 변화를 감지해 경보를 알리는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러시아·이스라엘 등 외국 제품을 제치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시스템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설립한 GRRC가 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상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신기술 기업이전 325건, 실용화 382건을 기록했다. 또 과제 연구와 관련해 884편의 논문을 제출하고 479개의 연구 관련 특허를 출연했다. 도는 1997년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GRRC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원천기술 개발 연구비 등을 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기술(BT) 분야에 아주대·중앙대·가톨릭대·외국어대·경원대, 정보기술(IT) 분야에 한양대·경기대·항공대·단국대·수원대, 원천 소재 개발 분야에 성균관대 등이 참여해 맡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주대 세포사멸조절 신약 개발 분야의 경우 암세포와 결합해 죽음을 유도하는 신호를 보내 암세포를 죽게 하는 신약물질을 개발,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주대는 항체치료제 개발 벤처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중앙대 농식품 신소재 개발 분야는 세계 최초로 배추와 무를 교배한 신종작물 배무채를 개발한 데 이어 배무채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 방법을 기업에 전수하고 있다. 앞서 지원 기간이 만료된 한경대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기술 분야는 숙취를 줄이고 면역 기능을 증진한 참살이 막걸리를 개발했다. 참여 기업은 2009년 8억원에서 2010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선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어머니의 삶을 지탱해주었던 메밀묵밥. 추운 겨울 밤, 메밀묵을 외치던 묵장수를 기억하는 사람에게도 메밀묵밥은 낯선 음식이다. 메밀로 유명한 강원 봉평이 아닌 경북 영주에서 메밀묵밥이 탄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소백산 자락 아래, 영주의 메밀묵 밥상을 찾아 나선다. ●호루라기(KBS2 밤 8시 55분) 2011년을 보내며 지난 방송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대당하는 장애인부터 아동, 노인, 그리고 가정 폭력까지. 다양한 제보를 받고 출동했던 인권수사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례는 장애인들의 인권 문제였다. 학대와 노동 착취로 절망의 끝에 서 있던 장애인 주인공들은 방송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MBC 오전 7시 50분) 강 회장의 생일날, 도희는 최 이사와 지원을 집으로 초대한다. 동민은 유라와 지원 사이를 훼방놓는 소라를 한심하게 보며, 그렇게 살지 말라고 충고한다. 한편 소라는 홍보부 직원들에게 자신이 강 회장의 딸임을 밝힌다. 그리고 유라는 사직서를 내고 번역 작가 일을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아침연속극 태양의 신부(SBS 오전 8시 30분)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이 된 효원(장신영)은 연담에서 1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그렇게 효원은 강로의 든든한 지원으로 출근이 결정된다. 다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효원은 너무나 기쁘고, 이에 반해 예련은 회사에서도 효원과 마주쳐야 한다는 사실이 언짢기만 한데…. ●TV입학사정관(EBS 오전 12시 10분) 서울 상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궁금 사항을 상담한다. 상계고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대비하여 어떤 활동들을 할까. 그리고 이에 대한 입학사정관의 평가와 조언을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요소 중 하나인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성탄특집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OBS 밤 11시 10분) 핫이슈의 연예인과 20~30대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쌍방향 토크쇼 ‘검색녀’. 이번 주는 성탄특집으로 검색녀들이 남자 연예인 10명과 10대10 미팅을 벌인다. 남자연예인으로는 허각, 마이티마우스 상추, 박휘순, 김경진, 양배추, 윤태웅 등이 출연한다. 과연 커플 탄생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 배추보다 오이가 더 비싸… 작년의 4배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이지만 유독 오이값만 지난해보다 배 이상 뛰면서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오이 한 개가 배추 한 통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오이 한 개(취청·150g)의 가격은 1500원대로 배추 한 포기(3㎏·980원)보다 비싸다. 롯데마트에서 오이가 배추보다 값이 더 나가기는 처음이다. 작년 이맘때 배추 가격(2980원)이 오이(750원)보다 무려 4배 가까이 비쌌던 것과 비교하면 오이 가격 상승은 더욱 눈에 띈다. 오이값은 9월 추석 명절 이후 1000원선에 형성됐다가 10월 540원까지 내렸지만 이내 반등해 지난달 말에는 1630원까지 치솟았다. 이마트에서도 취청오이 가격은 1440원으로 작년(740원)의 두배 정도로 올랐고, 특히 백오이는 5개 묶음이 3380원까지 뛰었다. 이달 이마트 채소 매출은 지난해보다 5.7% 신장했지만 오이는 매출이 8.3% 줄었다. 오이 가격이 뛰는 이유는 오이가 열매를 맺고 생육할 때 온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늦가을에 비가 자주 내리는 등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남부 지방 일조량이 부족해져 열매 수가 줄어든 데다 최근에는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생육이 잘 되지 않았다. 또 비닐하우스 난방에 사용되는 경유 가격이 최근 작년보다 20% 이상 뛰어 재배 원가가 상승한 탓도 있다. 대형 마트 관계자는 “겨울 배추는 주산지인 해남 등 전남의 배추 면적이 40% 이상 늘어나 당분간 과다 공급이 계속되고, 오이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피해가 바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데스크 시각] 돼지 키우는 심봉구씨/임병선 영상콘텐츠부장

    [데스크 시각] 돼지 키우는 심봉구씨/임병선 영상콘텐츠부장

    그런 생각을 하는 농장 주인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 8년 전에 그랬다는 게 더 신기했다.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 촬영차 찾은 전북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 증촌마을에서 만난 심봉구(50) 우정종돈 대표. “우리 농장의 돼지고기를 사먹는 소비자들이 돼지를 어떤 환경에서 사육하는지 보겠다고 찾아 오면 어떨까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했던 거지요.” 기자는 하루 20t씩 배출되는 돼지 분뇨를 발효해 모은 메탄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액체비료를 만들어 농지에 뿌리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찾았는데, 그와 농장은 더 큰 놀라움을 안겼다. 씨돼지 4000마리를 키우는 농장이라면 당연히 코를 찔러야 할 악취가 풍기지 않았고 돼지 울음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았다. 심 대표가 8년 전 담 두께를 30㎝나 되게 축사를 새로 지었기 때문이었다. 축산학을 전공하고 남의 농장에서 6년 정도 일을 익힌 뒤 자기 농장을 가질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한 그가 축사 신축을 결심한 것은 2003년 여름 농장에 놀러온 초등학생 아들이 “이걸 우리가 먹어?”라고 물었을 때 아무 답도 하지 못한 경험 때문이었다. 남다른 양돈을 하겠다고 마음 먹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랐다. 자기 돈 8억원을 털고도 모자라 15억원의 정부 융자를 받았다. 그때는 집에 150만원밖에 가져다주지 못했다. 최근에야 분양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할 정도였다. 내년부터 융자 원금과 이자를 합쳐 한 해 1억 8000만원씩 갚아야 한다. 그러려면 5억~6억원을 손에 쥐어야 하니 하루도 농장을 비울 수 없게 됐다면서도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의 농장에서 돼지 한 마리가 차지하는 면적은 1.43㎡, 농림수산식품부가 정한 사육면적 기준(0.79㎡)보다 1.8배나 넓다. 돼지농장 하면 떠오르는 낯 부끄러운 그림과는 거리가 멀다. 오죽하면 이곳 돼지는 안락하게 자란다는 얘기가 나올까. 최고급 사료를 먹이고 항생제를 쓰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직원 넷 가운데 셋이 4년제 대학 출신이란 점도 남달랐다. 농장 옆에는 돼지 분뇨의 수분을 제거하고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든 액체비료를 배추밭과 보리밭에 자동으로 뿌리는 시설이 돌아가고 있었다. 지난달부터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가동하면서 들어선 시설인가 싶었는데 심 대표가 이미 5~6년 전 만든 것이었다. 이웃들이 농장 옆에 발전시설이 들어서도록 50년 동안 쓰라고 땅을 기꺼이 내놓을 수 있었던 것도 그에 대한 믿음이 쌓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런 사례가 전국을 통털어 처음 아닌가 싶다. 농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사육할 수도 있구나 하면서 뒤따르는 이들이 한둘씩 나오고 있다.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건? 농촌에 희망이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마을이 살 길을 제시하고 싶다는 것이다. 주민들이 자급하고 남는 전기를 20일쯤부터 한전에 팔면 주민들에게 돈이 돌아가게 되고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작물을 판매하는 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어떻게 보면 실험이에요. 이 모델이 잘되면 몇년 뒤에는 많이 따라오겠지만 실패하면 욕도 많이 얻어먹겠지요. ‘그럴 줄 알았다.’고, 하지만 두려워하는 게 아니고, ‘안돼 안돼’ 하지만 말고 방법을 찾자는 겁니다. 발전시설로 전기와 비료 등을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농산물 수출단지로 키우고 싶은 거예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농촌에 햇살이 영영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그런 걱정을 책상머리에서 하는 관료나 연구진, 농촌에 뛰어들 꿈을 키우고 있는 이들에게 그를 한 번 만나볼 것을 권한다. bsnim@seoul.co.kr
  • 평택항 김치수입 15% 증가 원산지 허위표시도 4.7배↑

    평택항을 통한 김치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올 1~11월 평택항으로 수입된 중국산 김치는 2만 8464.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4760t보다 15% 증가했다. 월별로는 평균 2587.6t이 수입돼 지난해 2316.2t에 비해 11.8% 늘었다. 김치 수입량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1~11월 서울·경기·인천에서 김치의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단속된 업소는 모두 310곳(경기 143·서울 112·인천 55)이다. 작년 같은 기간 65곳에 비해 4.7배 늘었다. 적발 유형별로는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원산지 거짓표시가 260개 업소, 원산지 미표시가 50개 업소였다. 작년엔 원산지 거짓표시 39개 업소, 원산지 미표시 26개 업소였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올해 김치값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지난 2월 11일부터 100㎡ 미만 음식점의 배추김치에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돼 적발 건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생산자물가 상승률 1년만에 최저

    생산자물가 상승률 1년만에 최저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올랐다. 1년 전인 지난해 11월 4.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물가상승률 하락을 이끈 것은 채소와 과실이었다. 1년 전보다 각각 20.5%씩 낮아졌다. 무, 배추, 파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각각 71%, 62.6%, 56.1% 하락했고 단감도 18.2% 하락했다. 수산식품도 0.2% 떨어지면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곡물과 축산물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각각 17.9%, 13.9% 올랐다. 쌀(21%)과 돼지고기(45.4%) 값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등의 영향으로 채소 작황이 나빴지만, 올해는 기후가 대체로 좋아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축산물 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해서는 “올해 초 대대적으로 발생한 구제역 여파가 이어지면서 돼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달에는 김장철 돼지수육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돼지 분뇨로 전기 만들어내는 마을

    돼지 분뇨로 전기 만들어내는 마을

    농촌진흥청이 에너지자립마을 실증단지로 선정한 전북 김제시 공덕면의 증촌마을에서 돼지분뇨로 전기 생산을 시작한 지 한달이 흘렀다. 9일 밤 7시 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이 신재생에너지 현장으로 네 번째 찾은 지난 6일. 4000마리의 씨돼지를 키우는 농장과 31가구가 어울려 사는 마을 들머리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바짝 마른 대기에도 냄새는 물론, 돼지 울음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 구제역 때문에 사람이나 차량 모두 철저한 방역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빼면 돼지 키우는 곳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농장주가 7~8년 전에 담 두께가 30㎝나 되는 친환경 축사를 지어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하루 나오는 분뇨는 20t. 축사 6개동에서 배출된 분뇨가 지하에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 두 개의 소화조에 모여 25일 동안 머물면서 메탄가스를 내뿜는데 이것으로 하루 600㎾의 전기를 생산한다. 마을 전체가 쓰는 양의 곱절이어서 남는 전력은 20일쯤부터 한전에 판매, 한해 1억 2000만원의 수익을 마을 발전에 돌리게 된다. 당초 내년부터 전기를 팔려고 했지만 돼지에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고 고급 사료를 먹이기 때문에 메탄가스가 예상보다 많이 나와 앞당기게 됐다. 농장주도 따로 분뇨를 처리하는 연간 비용 1억원을 절약할 수 있어 모두에게 좋은 일.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은 유리온실 난방에 쓰고 이산화탄소도 온실에 공급해 작물 생장을 촉진시킨다. 온실 바닥에는 지열 코일을 깔아 난방은 물론, 여름철 냉방까지 거든다. 온실 옆에는 생산한 작물을 가공, 포장하는 시설이 만들어진다. 메탄 성분을 다 뽑아낸 소화액은 왕겨 등과 섞어 연간 4300t의 액체비료와 300t의 퇴비를 만들어 농지 54㏊와 온실에 뿌려준다. 주민 김정애(58)씨는 생육 중의 고추나 배추에 뿌려도 잘 자란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내년 6월까지 자체 개발한 16가지 녹색기술 및 시설을 이곳에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에너지 자립을 넘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살길을 제시할지 눈여겨볼 일이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백민경 사회부 기자가 선관위 디도스(DDos) 공격 수사를 집중 점검하고 각종 고시 존폐설로 어려움에 처한 서울 신림동 고시촌 르포가 방영된다. 박선화 경제에디터는 서울신문 시사 콕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가 중산층 살리는 길인지 묻고, 고(故) 한창기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연 차정금 재단 이사장 인터뷰, ‘마당을 나온 암탉’ 등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비결 등이 더해진다. 김제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