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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에 피부도 지친다…생기 주는 음식 Top 6

    무더위에 피부도 지친다…생기 주는 음식 Top 6

    피부는 정직하다. 수분과 수면이 부족하거나 영양가가 낮은 음식을 지속해서 먹게 되면 여실히 피부를 통해 드러난다. 특히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햇빛에 노출될 기회가 늘어나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발라보지만 이 역시 부족한 느낌이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폭스뉴스가 건강전문가 재클린 뱅크스의 조언을 빌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여름철 식품들을 소개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니 방심하지 말고 평소 꾸준히 섭취해 피부 건강을 지켜보자. 1. 당근=시력 보호에 효과적인 당근은 피부 재생에도 그 효과가 뛰어나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이는 비타민 A로 변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당근에는 비타민 C도 많아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탄력 있게 매끈하게 가꿔준다. 2. 베리류=베리라 하면 딸기는 물론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당신이 어떤 베리를 선호하든지 이들은 모두 피부를 위한 슈퍼푸드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손상과 주름,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베리류에는 이런 유해 물질을 막을 수 있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3. 망고=열대과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망고는 20여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망고 역시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망고에 풍부한 알파하이드로실산(AHA)은 피부 세포의 재생 주기를 줄여 짧은 시간에 피부가 매끈해지록 한다. 4. 오이=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수분 보충에 안성맞춤인 오이는 눈 밑 다크서클과 눈의 붓기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아스코르브산, 살리카, 항산화물질을 포함한다. 또한 일광화상을 완화하는 쿨링 효과도 뛰어나므로 얼굴 팩으로 널리 사용된다. 5. 감귤류=감귤류에 속하는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등의 과일은 비타민 C 외에도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프롤린이 풍부해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6. 발효식품=발효식품은 발효 과정에서 강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들어 소화는 물론 여드름을 막아 피부가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피클과 양배추절임, 김치와 같은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으나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한 식품을 시중에서 구해 섭취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동명 차가버섯, 암의 예방과 재발을 위한 식이요법 생활수칙

    김동명 차가버섯, 암의 예방과 재발을 위한 식이요법 생활수칙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차가버섯 대표 브랜드 ‘김동명차가버섯’(http://amcare.co.kr) 이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등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명차가버섯은 항산화능과 총페놀 함량이 증진된 차가버섯 발효물과 효소식품의 제조공법 등으로 2건의 특허를 취득한 차가버섯 전문업체다. 특히 특허공법을 적용한 ‘발효차가버섯’은 추출분말 위주의 차가버섯 시장 판도를 바꾼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암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홍보에 나선 이유에 대해 김동명차가버섯 관계자는 “차가버섯 특성상 건강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주로 찾는데 이 가운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지 못해 건강을 잃은 경우가 많았다”며 “평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식이요법과 올바른 생활수칙을 지켜나가면 질병 예방은 물론 병후 회복과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차가버섯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런 점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암을 예방하는 항암식품들을 이리저리 찾아 다니면서도 정작 몸에 해로운 음식은 계속 섭취하는 경우에 대한 주의와 함께 다음과 같은 항암식품과 올바른 식이요법 & 건강수칙을 제시했다. 첫째, 십자화과 채소류와 색깔 먹거리 등 항암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십자화과 채소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설포라판, 글루코시톨레이트, 디인돌릴메탄 등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배추, 순무, 콜리플라워, 겨자 등이 대표적이다. 색깔먹거리(컬러푸드)란 빨강, 주황, 노랑 초록색, 보라, 하얀, 검정의 식품을 말한다. 이들 식품에는 식물 영양소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한데 특히 라이코펜, 카로티노이드, 클로로필, 안토시아닌, 베탈레인 등의 색소는 항암, 항산화 효과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 홍고추, 석류, 체리, 당근(이상 빨간색), 오렌지, 망고, 바나나, 고구마, 호박, 옥수수, 카레(이상 주황색), 브로콜리, 상추, 오이, 완두콩, 키위(이상 초록색), 블루베리, 가지, 적양배추, 콜라비, 팥, 강낭콩(이상 보라색), 양파, 마늘, 인삼, 도라지, 더덕, 배, 무(이상 하얀색), 검은콩, 올리브, 다시마, 목이버섯(이상 검은색) 등이 대표적인 색깔 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둘째는 해독기능이 있는 식품을 식단에 함께 구성하는 것이다. 권장식품에는 청국장, 현미찹곡밥, 잎녹차, 미나리, 생강, 우엉, 감식초, 연근, 해조류(톳, 다시마, 미역, 파래 등)가 있다. 셋째, 몸에 해로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식재료 선택 시에도 피한다. 오백식품(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흰소금, 흰조미료), 소금에 절인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훈제한 식품, 자극적 양념, 인스턴트 음식, 청량음료, 알콜, 카페인, 통조림, 쇼트닝유로 조리한 식품, 태운 음식, 동물성 지방 육류, 산패한 음식, 곰팡이가 핀 음식 등이 그 예다. 넷째, 식재료 만큼 중요한 것은 조리법이다. 어떤 방법으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식감, 미감은 물론 영양분이 더 풍부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영양엔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서서히 몸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다. 가급적 몸에 좋은 조리방법을 이용하는 조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 고온에서 튀기거나 볶는 과정에서 발암 추정 물질이 생성되므로 튀김이나, 직화구이 보다 끓이기, 찌기 등의 저온 조리법을 이용한다. ▲ 볶음 요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재료를 그냥 또는 물을 살짝 넣어 볶다가 마지막에 불을 끄고 신선한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등을 둘러 버무려준다. ▲ 화학조미료의 사용을 줄이고 가급적 다시국물이나, 천연재료를 갈아 만든 조미료를 이용한다. 다섯째, 과식은 위험,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과식도 피할 수 있다. 과식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생성시키는 주범이다. 음식을 빨리 섭취하는 습관은 우리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습관적인 과식의 지름길이다. 30번 이상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은 음식을 잘게 분해하고 소화효소가 풍부한 침도 함께 분비되어 위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천천히 먹게 되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김동명차가버섯은 올바른 식이요법 홍보의 일환으로 차가버섯 제품 구매 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식단신청을 하면 식이요법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동명차가버섯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피부 건강 위해 먹어야 할 여름철 음식 6가지

    피부 건강 위해 먹어야 할 여름철 음식 6가지

    피부는 정직하다. 수분과 수면이 부족하거나 영양가가 낮은 음식을 지속해서 먹게 되면 여실히 피부를 통해 드러난다. 특히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햇빛에 노출될 기회가 늘어나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발라보지만 이 역시 부족한 느낌이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폭스뉴스가 건강전문가 재클린 뱅크스의 조언을 빌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여름철 식품들을 소개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니 방심하지 말고 평소 꾸준히 섭취해 피부 건강을 지켜보자. 1. 베리류 베리라 하면 딸기는 물론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당신이 어떤 베리를 선호하든지 이들은 모두 피부를 위한 슈퍼푸드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손상과 주름,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베리류에는 이런 유해 물질을 막을 수 있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2. 당근 시력 보호에 효과적인 당근은 피부 재생에도 그 효과가 뛰어나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이는 비타민 A로 변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당근에는 비타민 C도 많아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탄력 있게 매끈하게 가꿔준다. 3. 망고 열대과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망고는 20여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망고 역시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망고에 풍부한 알파하이드로실산(AHA)은 피부 세포의 재생 주기를 줄여 짧은 시간에 피부가 매끈해지록 한다. 4. 오이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수분 보충에 안성맞춤인 오이는 눈 밑 다크서클과 눈의 붓기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아스코르브산, 살리카, 항산화물질을 포함한다. 또한 일광화상을 완화하는 쿨링 효과도 뛰어나므로 얼굴 팩으로 널리 사용된다. 5. 감귤류 감귤류에 속하는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등의 과일은 비타민 C 외에도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프롤린이 풍부해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6. 발효식품 발효식품은 발효 과정에서 강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들어 소화는 물론 여드름을 막아 피부가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피클과 양배추절임, 김치와 같은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으나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한 식품을 시중에서 구해 섭취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중 정상회담] 朴대통령 “AIIB 설립 제안 높이 평가”… 韓, 참여 가능성 커져

    [한·중 정상회담] 朴대통령 “AIIB 설립 제안 높이 평가”… 韓, 참여 가능성 커져

    3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공조 강화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일궈 냈다. 특히 난항을 겪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김치 등 식품과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중국 주도로 설립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우리가 참여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아시아 경제 발전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부속서를 통해서는 ‘한국이 AIIB 설립 관련 제안을 높이 평가했다’고 명시했다. 한국의 참여 여부는 계속 협의한다고 정리했지만 AIIB에 참여할 여지가 상당해진 셈이다. 실제로 우리 정부는 AIIB 참여를 두고 실무 검토를 하고 있다. 이번 달에도 중국 측과 실무 회의를 앞둔 상태다. 우리 정부는 지금까진 ‘참여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AIIB 운영에 있어 회원국의 의견을 많이 반영한다는 식으로 수정 제안을 해 와 이를 두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시 주석은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AIIB 참여 문제를 거론했다. 우리로서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측에 ‘성의’를 보일 필요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 관계자는 “중국은 이달 말까지 가입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하지만 급한 건 우리가 아니라 중국”이라고 귀띔했다. 만일 우리가 AIIB에 가입한다면 협상을 통해 메리트를 더 얻어 낼 여지가 크다는 뜻이다. 한·중 FTA 타결도 속도를 내게 됐다. 양국은 2012년 5월 첫 FTA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1차례 공식 협상을 했다. 지난해 9월 7차 협상에서 품목 수 기준 90%, 수입액 기준 85%의 자유화(관세 철폐)에 합의하며 1단계 협상을 끝냈다. 지난 5월까지 네 차례 협상이 진행된 2단계 협상에서 양측은 품목별 시장 개방 범위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한국은 중국에 석유화학·기계 등 제조업, 정보기술(IT), 서비스 시장의 조기 개방을 요구했다. 중국은 한국이 가장 민감해하는 농수산물 시장의 무역 장벽을 없애야 한다고 맞섰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한·중 FTA를 체결하기 위한 협상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두 정상이 FTA 체결을 위한 정치적 의지를 밝힌 만큼 실무선에서 쟁점을 풀어 갈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김치 등 식품 분야의 중국 수출 활로도 열린다.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비병원성 대장균이 중국의 절임채소(포이차이) 위생 기준을 넘어서면서 수출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수입 위생 기준 개정 작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국내 배추와 무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만강 하류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지역의 개발과 투자 유치 사업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의 진전도 예상된다. 이 계획은 북한에 대한 개방을 유도해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자는 박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추진체가 될 수 있다. 이 밖에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차이나밸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차이나밸리는 양국 공동으로 새만금 일부 지역을 매립해 산업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남자김치, 김치쇼핑몰 3년 연속 1위 기념 행사! 7월 한달 간 결제금액 30% 적립

    남자김치, 김치쇼핑몰 3년 연속 1위 기념 행사! 7월 한달 간 결제금액 30% 적립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남자김치가 3년 연속 김치쇼핑몰 부문 1위(랭키닷컴 기준) 달성을 기념하고자 ‘고객 감사 리워드 이벤트’를 실시해 화제다. 남자김치는 ‘잘 만들었습니다. 신선합니다. 맛있습니다.’라는 브랜드 이념을 기본으로 제조해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2010년 9월 론칭한 이후 김치쇼핑몰 1위를 3년 간 누적 달성, 온라인 포장 김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남자김치는 7월 1일부터 한달 간 남자김치 자사몰(www.namjakimchi.com)을 통해 전 품목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에 3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감사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남자김치 사이트 내에서 현금처럼 소진 기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수시로 김치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벤트 기간에는 리워드 30% 적립에 전 제품 5%의 추가 할인까지 적용하여 최대 3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남자김치는 2014년부터 한 단계 한층 업그레이드된 남자김치를 선보인다. 24가지 원재료에서 30가지로 원재료로 레시피와 원재료를 강화하고 100% 핸드메이드 제조방식과 100% 우리농산물로 제조,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로 맛과 품질을 높이고 가격은 종전 그대로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3일 방영된 JTBC ‘신의 한수’에서 유명김치 나트륨 함량 비교편 실험결과 국내 시판 중인 7개 메이저 포장 김치 브랜드 중 가장 소금량이 적은 저염김치 2위를 달성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남자에프앤비 김치영 대표는 “최근 건강한 식단에 있어 저염 식단과 반찬을 찾는 주부들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현재 종전 염도에서 더욱 염도를 낮춘 저염김치를 생산하고 있다”며 “품질과 맛을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맛있는 김치, 건강한 김치,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자김치는 기존 품목 포기 배추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묵은지, 깍두기, 열무물김치, 열무김치뿐만 아니라 주부들이 선호하는 기타 김치류까지 확대 출시했다. 현재 오이소박이, 나박김치, 파김치, 얼갈이김치, 깻잎김치까지 밑반찬 김치류를 다양하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남자김치는 8월부터 오프라인 대형 슈퍼마켓과 마트를 통해 소포장된 김치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김치쇼핑몰 1위를 넘어, 대기업 김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올리브TV ‘맛있는 남자’에 방영되며 야심차게 선보인 피자 배달 프랜차이즈 브랜드 ‘남자피자’ 역시 맛으로 인정 받으며, 삼성점, 잠원점, 방이점, 정자점, 원주 단구점, 방배점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으면 자원… 재활용 열기 뜨거운 여름] 음식 쓰레기 잘 버리면 영양만점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 된다. 알루미늄 캔이나 빈 병 등 재활용 쓰레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똑똑하게 분류하면 냄새를 풍기고 돈 먹는 골칫거리에서 소중한 ‘퇴비’로 부활할 수 있다. 양천구는 서울남서여성민우회와 함께 이달부터 10월까지 4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생쓰레기’란 무·배추·파뿌리 등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와 과일 껍질 등 퇴비화할 수 있는 쓰레기를 말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범단지로 선정된 한신청구아파트와 신정5차 현대아파트, 신정이펜하우스 2, 3단지 4661가구는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지정 장소에 비치된 수거 바구니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된 음식물 생쓰레기는 신정3동 주말농장에 있는 퇴비장으로 운반된 후 낙엽과 섞어서 농장에서 퇴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통해 연간 9.6t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생쓰레기를 퇴비화하면 음식물 처리비용 수백만원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주말농장에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여름철 처치 곤란인 수박 껍질 등 생쓰레기 처리에 대한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많은 만큼 적극적인 동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모니터 활동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음식물 생쓰레기 줄이기와 종량제사업을 정착시키고 청소행정 발전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돼지고기 값 21% ‘껑충’

    돼지고기 값 21% ‘껑충’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5월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풍년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은 큰 폭으로 내렸지만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급등했다. 전·월세 가격과 가스요금을 비롯한 공과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물가는 뛰었다. 통계청은 1일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랐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2월 1.0%, 3월 1.3%, 4월 1.5%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6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는 0.1% 떨어지면서 상승세가 멈췄다. 생활물가지수는 1.4% 올랐다. 농산물 가격은 양파(-43.4%), 배추(-36.5%), 무(-36.1%), 마늘(-21.9%) 등의 값이 크게 떨어지며 8.9% 하락했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12.6%나 뛰었다.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며 고기 수요가 늘어나 돼지고기와 소고기(국산) 가격이 각각 20.6%, 8.1%씩 올랐고 달걀(9.9%)과 우유(11.5%) 가격도 상승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6.5%, 전기료는 2.7%, 지역난방비는 5%, 하수도료는 12.4%씩 올랐다. 전세는 3%, 월세는 1% 인상돼 집세 부담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공업제품은 가방(11.3%), 운동화(10.4%), 운동복(9.5%), 여자외투(8.9%), 점퍼(7.9%) 등이 올랐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1년간 돈 한푼 안쓰고 산 독일 女, 경험 공개

    1년간 돈 한푼 안쓰고 산 독일 女, 경험 공개

    무려 1년간 돈 한 푼 쓰지 않고 생활한 독일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여성은 경제 체제의 붕괴한 뒤의 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체험하기 위해 1년간 돈 없이 사는 것을 실천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부 라이프치히에 사는 그레타 타우베르트(30)는 직접 방취제와 로션, 치약 등을 만들어 썼다고 한다. 그는 “모두 100% 유기농이며 직접 샴푸도 만들었다”면서 “내가 점점 네안데르탈인처럼 돼가자 친구들은 내게 ‘도를 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그는 1년간 헌 옷 교환소에서 치마나 바지를 교환하고 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정원에서 양배추, 감자와 같은 채소를 키워 먹었다. 휴일에는 히치하이크로 무려 1700km 이상 떨어진 바르셀로나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런 생활을 무려 1년간 자청해서 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지난 2월에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Apokalypse Jetzt!’라는 이 책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년)의 독일어 제목과 같다. 그가 소비생활을 포기한 것은 어느 일요일 오후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날 할머니는 호화로운 점심을 제공한지 불과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햄과 치즈 카나페, 애플파이, 치즈 케이크, 크림 파이, 바닐라 비스킷, 거기에 커피를 줬다고 한다. 그는 “‘내가 우유를 마시고 싶다’고 말하면 할머니는 식탁에 초콜릿맛, 바나나맛, 바닐라맛, 딸기맛 분말 토핑을 함께 놔뒀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경제 체제는 무한 성장이라는 관점을 기반으로 하지만 우리의 환경적인 세계는 유한하다”면서 “더, 더, 더라는 주문은 우리가 너무 앞서 도달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책 속에서 1년간 만난 네오 히피와 환경 과격파로 세계의 종말에 살아남을 것을 목표로 하는 ‘프레퍼스’(준비족)들과의 교류를 유머러스하게 되돌아보며 “지금 이 1년간 배운 것을 일상에 접목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과격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어 조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가 이런 비소비 생활을 끝내고 가장 처음 사고 싶었던 것은 스타킹과 화장품이었다고 한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0분 내린 우박에…” 3억 매출 배 농사 망쳐

    “30분 내린 우박에…” 3억 매출 배 농사 망쳐

    “30년만에 처음 온 우박으로 올해 자두·복숭아 농사는 완전히 망쳤어요. 농업재해보험에도 안 들어서 보상도 못 받아 공공근로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고 있어요.”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서 자두·복숭아 농사를 짓는 김상진(64)씨는 망친 농사 걱정에 소주 3병을 마셔도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한탄했다. 지난달 초 15분간 쏟아진 우박 때문에 수정하던 꽃들이 거의 떨어졌다. 그는 “연 3000만원 버는 수입도 날아갔고, 열매가 안 맺히면 헛가지들을 잘라내야 해 인건비까지 들여야 한다”면서 “원래 우박이 오는 지역이 아니어서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할 생각은 못 했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서 배 과수원(4㏊)을 하는 원희성(45)씨도 지난 10일 30분간 내린 우박에 모든 배꽃과 배가 떨어졌다. 배마다 최소 10번 이상 우박을 맞았다. 한때 배농사 전국 1위도 했고, 1년 매출이 3억 5000만원에 달하지만 우박 한 번에 모두 허사가 됐다. 원씨는 “배나무 자체도 많이 다쳤기 때문에 올해 수확뿐 아니라 내년에도 수확이 어려울 것”이라면서 “올해만 7000만원을 투자했는데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말했다. 그나마 원씨의 경우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해 올해 피해의 절반 정도는 보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음성의 경우 우박보다 9월 초 태풍이 문제이기 때문에 8월에 수확을 하는 복숭아 재배 농가는 재해보험을 거의 들지 않는다”고 전했다. 올해는 4월부터 이상저온, 서리, 우박, 용오름(회오리바람) 등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세종·경기·충남북·강원·경북·전남 등 7개 시도에 총 3571㏊의 논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농산물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7억 7200만원을 재해복구비로 지원키로 했지만, 이는 농약·최소생계비·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지원 등이다.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줄 수는 없다는 의미다. 농업재해보험을 든 농가에 보험금은 155억 1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5~6월 우박피해 발생 지역의 경우 6월 안에 보험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적다. 지난해 기준으로 면적 대비 가입률은 19.1%로 20%에 미치지 못하고, 가입농가는 농업재해보험이 시작된 2001년 1만 2000곳에서 올해 10만 8000곳으로 늘었지만 아직 전체 농가의 9.4%만이 가입한 상태다. 재해는 예측이 어렵고 농가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 농업재해보험 보험료를 50%는 정부가, 28%는 지자체가 지원해주는 이유다. 농가는 25% 미만을 부담하면 된다. 2001~2013년간 농가는 3833억원(정부 및 지자체 지원 포함 1조 4534억원)의 보험료를 내고 약 4배에 달하는 1조 5267억원의 보험료를 받았다. 또 정부의 농업재해보험 예산은 2001년 93억원에서 올해 2701억원으로 30배로 늘었고 보험대상품목도 5개에서 56개로 증가했다. 하지만 농업 일손 부족으로 가입시기를 놓치거나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입을 꺼리는 농가가 아직도 많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가가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기 위해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다. 2017년까지 재해보험대상에 13개 품목(양배추, 밀, 유자, 오미자 등)을 늘리고 사과·배·단감·떫은 감·귤 등 5개 품목은 특정위험보장방식(태풍, 강풍, 우박, 집중호우 등 일부 재해만 2~11월간 보장)에서 종합위험보장방식(모든 자연재해를 연간 보장)으로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바꾼다. 농업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전문손해평가인을 2016년까지 1000명 양성한다. 또 공적기능을 높이기 위해 국가재보험 기준손해율을 고위험 작물의 경우 180%에서 150%로 내린다. 손해율(보험료 중에 보험금을 지급한 비율)이 높을 경우 민간보험사가 배상하는 범위를 낮추고 정부지원액을 늘리기 위해서다. 2012년 농업재해보험의 손해율은 357%에 달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도 농업인 수요에 맞는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업재해보험의 내실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길섶에서] 농산물 선물/문소영 논설위원

    ‘시골 사는 시어머니가 농사지었다며 벌레 먹은 구멍이 숭숭 난 열무와 배추를 보냈다. 꾀죄죄하고 지저분하다’는 내용의 글이 수년 전에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농약 안 친 유기농이네요. 버릴 요량이면 택배비를 낼 테니 이 주소로 보내주세요”라는 댓글들이 달렸다. 필자의 의도는 ‘별볼일없는 농산물로 며느리를 욕보이는 시어머니’였겠지만 ‘소갈머리 없는 며느리’라는 비난이 난무했다. 대형마트에서 크고 깨끗하게 다듬어진 농산물만 접하는 도시 여성들은 ‘꾀죄죄한 농산물의 가치’를 잘 모른다. 텃밭을 시작하고서 그 비밀을 알게 됐다. 수경재배가 아닌 이상 수확한 채소는 흙이 묻는다. 깔끔 떤다고 수돗물에 씻거나 하면 쉽게 시들거나 상한다. 선물하기에 마땅치 않다. 이를테면 완두콩을 꼬투리째 선물할 것인지, 완전히 까서 완두콩만 선물할지 판단하기 어렵다. 흙이 묻고 벌레 먹었는데 “유기농이야”하고 자랑하듯 내밀어도 상대방이 그 가치를 모르면 의미가 없다. 6월 말 텃밭에 고추, 하지감자, 상추 등 수확은 늘고 있고, 볼품없는 유기농산물을 어떻게 다 처치할지 걱정이 태산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비닐하우스 20여채 날려버린 ‘용오름’

    비닐하우스 20여채 날려버린 ‘용오름’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우박이 내린데 이어 내륙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용오름(지름 수m에서 수백m에 이르는 강력한 저기압성 소용돌이)까지 관측돼 날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 장월나들목 인근 한강둔치에서 용오름 현상이 30여분간 이어져 비닐하우스 20여채를 날려 버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다치고 부서진 비닐하우스에서 날아온 비닐이 전신주에 감겨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국내에서 용오름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로 과거에는 경북 울릉도와 제주도 인근 해역 등 바다에서만 관측됐고 육지에서는 처음이다. 가장 최근에는 2012년 10월 11일 울릉도 인근에서 관측됐다. 11일 오후에는 서울 서대문구 등지에서 갑자기 우박이 떨어져 길 가던 사람들이 황급히 놀라 발걸음을 재촉했다. 10일에도 서울 은평구를 비롯해 강원 횡성과 평창, 충북 음성 등지에 지름 1∼3㎝의 우박이 떨어져 배추와 고추 등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횡성 우박 피해 속출…지름 2cm 우박 쏟아져 농작물 피해 잇달아

    횡성 우박 피해 속출…지름 2cm 우박 쏟아져 농작물 피해 잇달아

    ‘횡성 우박’ 횡성 우박 피해가 속축했다. 지난 10일 오후 쏟아진 우박에 강원지역에서 수백㏊에 달하는 농경지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부터 2시간 여간 공근면과 둔내면 2개 지역에 지름 0.5㎝∼2㎝ 정도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 우박으로 현재까지 일대 392개 농가에서 배추, 양상추, 고추, 옥수수 재배지 등 241㏊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박 피해 지역, 강원 횡성·평창·철원 및 충북 음성 등…농작물 피해 규모 계속 늘어날 듯

    우박 피해 지역, 강원 횡성·평창·철원 및 충북 음성 등…농작물 피해 규모 계속 늘어날 듯

    ‘우박 피해 지역’ 우박 피해 지역이 횡성, 평창, 철원 등에 이어 충북 음성 등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오후 쏟아진 우박에 강원 지역의 수백㏊에 달하는 농경지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부터 2시간가량 공근면과 둔내면 2개 지역에 지름 0.5㎝∼2㎝ 정도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 우박으로 현재까지 일대 392개 농가에서 배추, 양상추, 고추, 옥수수 재배지 등 241㏊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다. 평창군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쯤부터 10여분간 지름 0.6㎝ 정도의 우박이 내려 방림면 계촌 2리에서 배추, 양상추 재배 농가 4곳의 농경지 5.2㏊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원군에서도 같은 날 오후 6시 40분쯤부터 30여분간 지름 1.5㎝∼2.5㎝ 정도의 우박이 갈말읍 내대·군탄·상사리, 동송읍 장흥리 지역에 쏟아져 11일 오전부터 농가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도 우박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10일 오후 충북 음성군에 우박이 쏟아져 50여㏊의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일 청주기상대와 음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30분가량 음성군 금왕읍, 삼성면과 생극·원남면 일부 지역에 지름 1∼3㎝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우박은 50여㏊에 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일대의 수박, 고추, 담배 등의 잎이 뚫리고 가지가 부러졌으며 복숭아 등 과일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일부 농가는 비닐하우스에 구멍이 생기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집계 시까지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각 지자체는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칼럼] 서태후의 비취 목걸이/주현진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서태후의 비취 목걸이/주현진 베이징 특파원

    “목걸이 하나가 최소 300억원! ” 8일 열리는 홍콩 소더비 춘계 경매에 사치의 대명사인 청(淸)나라 서태후(西太后)의 비취 목걸이가 시작가 300억원(2억 2300만 홍콩달러)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목걸이의 이름은 ‘제국녹비취조주’(帝國翡翠朝珠). 녹색 비취로 만든 청 제국의 예복 목걸이란 의미다. 서태후는 108개의 비취 구슬을 꿰어 이 목걸이를 만들어 착용하다가 황제인 광서제(光緖帝)에게 하사했다. 광서제는 이를 가장 아끼던 애첩인 진비(珍妃)에 선물했다. 그러나 광서제와 진비의 운명은 목걸이만큼 아름답지 못했다. 광서제는 서태후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혁 운동인 무술변법(戊戌變法)을 주도하다가 폐위됐다. 진비는 이런 광서제를 따랐다가 우물에 처박혀 죽임을 당했다. 이 목걸이가 천문학적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는 것은 서태후의 애장품인데다 이 같은 사연까지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목걸이가 300억원을 호가한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베이징의 대형 백화점에 가 보면 수억원대가 아니라 수십억원짜리 비취 액세서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다이아몬드가 최고 명품 보석으로 거래되지만 중국에선 비취를 더 높게 평가한다. 중국인의 유별난 비취 사랑은 유서가 깊다. 비취는 명(明)·청(淸) 시대 때 미얀마가 조공(朝貢)으로 바치면서 들어왔다. 중국 황실은 다이아몬드나 루비보다 비취를 더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특히 서태후가 비취를 광적으로 좋아했다. 비취로 만든 반지·목걸이 외에 배추 모양을 정교하게 본뜬 국보급 공예품 등이 쏟아져 나왔다. 중국인의 비취 사랑 덕분에 주요 산지인 미얀마와 인접한 중국 윈난(雲南)성에는 미얀마 비취를 가공해 내륙으로 보내는 보석상만 수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취가 악귀를 쫓는 기운이 있다고 전해지면서 중국에선 돈 있는 남자들도 비취 장신구를 몸에 지니고 다닌다. 이제 세계 보석 시장도 비취에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지난 4월 열린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청나라 말기에 제작된 비취 목걸이가 280억원(2억 14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비취 구슬 27개가 어우러진 이 목걸이의 새 주인은 다름 아닌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였다. 세계적 보석상들도 두툼해진 중국인의 돈 지갑을 노리고 비취에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비취 구슬 108개로 만들어진 서태후의 비취 목걸이가 1100억원 이상에 낙찰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비취를 가장 좋은 보석으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중국인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어떻게 비취를 아끼지 않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곧 “아무 상관없다”고 말한다. 13억 중국인만 비취를 좋아해도 비취의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들이 좋아하면 그것이 곧 세계의 기준이 된다고 믿는 ‘대국 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익숙지 않은 규칙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생경한 미국의 슈퍼볼(미식축구 결승전) 경기가 세계 최고의 광고료를 자랑하는 스포츠 축제가 된 것처럼, 어느새 중국인들이 좋아하면 세계가 어떤 이유에서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jhj@seoul.co.kr
  • 76년 후 100억 지구촌 희토류 없인 살 수 없다

    76년 후 100억 지구촌 희토류 없인 살 수 없다

    100억명/대니 돌링 지음/안세민 옮김/알키/488쪽/2만원 지구의 인구가 100억명을 넘는다면 그 시기는 언제이고,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영국 셰필드대 인문지리학 교수 대니 돌링이 인구가 증가하는 시점에 벌어질 다양한 이슈를 예리하게 지적하는 방식으로 꾸민 책 ‘100억명’이 국내에 번역출간됐다. 유엔 경제사회국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2025년 80억명, 2045년 90억명, 2090년 100억명에 이른다. 저자는 지구인구가 100억명이 되면 희토류 원소가 미래자원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희토류는 컴퓨터,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의료용 스캐너, 터빈 등 현대와 미래 생활의 필수품으로 미래 인류는 그런 자원 없이는 결코 살아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100억명 시대가 되면 세계는 국경이 점점 사라질 것이다. 현재 유럽연합(EU) 국가들끼리는 국경을 통제하지 않는다. 이처럼 국경이 열리면 전쟁의 위협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지 않을까. 또 채식주의자가 많아지면서 육류나 생선 소비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담배와 주류 소비도 크게 감소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 교육을 받을 것이어서 대학은 21세기 초반의 오만한 모습을 버려야 할 것이다. 저자는 지구 인구 100억명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100억명이 되지 않는다면 인류의 불평등이 줄어들어 보다 더 조화롭게 살아갈 것이고 그러면 인류는 풍족한 삶이 보장될 전망이다. 이민자의 이동이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는 시간도 점쳐진다. 세계 인구가 90억명을 돌파하는 2045년쯤이다. 지구촌 곳곳의 거리는 이민자들로 채워질 것인데, 기실 이민자의 이동은 그 이전부터 국가별 인구증감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짚었다. 미국의 경우 이민자가 대거 유입되지 않는다면 2035년부터는 인구감소 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다. 캐나다는 이민자가 없으면 당장 내년인 2015년부터 인구가 줄어든다는 전망 등이다. 이처럼 주요 선진국들은 향후 이민자가 유입되지 않으면 인구 감소가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미래 지구촌에는 중소 도시가 거의 사라지고 거대 도시만이 살아남을 것이란 예측도 의미심장하다. 경이로울 정도로 잘 운영되는 거대 도시로 일본 도쿄가 꼽힌다. 도쿄의 철도 노선은 다른 도시들에 모범사례가 됐다. 도쿄를 거점으로 한 인구는 현재 3200만여명인데, 대도시로서의 안정적인 운영이 계속된다면 2045년에도 이 수치는 크게 변하지 않을 거라는 것. 유엔의 인구 예측이 맞고 도시화가 신속하게 진행된다면 2045년에는 전 세계에 280개의 거대 도시가 형성된다. 흥미로운 점은 지금과 판세는 크게 달라진다는 대목이다. 거대 도시가 가장 많이 생겨나는 나라는 인도(52개). 다음이 중국(42개), 유럽(23개), 미국(12개) 등의 순이 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세계 인구가 80억명이 되는 2025년에 가장 중요한 자원은 뭘까. 식량이나 광물, 석유가 아니다. 물이다. 물은 인간에게 필수자원이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담수화 설비를 가동하지 않고는 만들 수 없는 자원이다. 양배추 한 포기를 생산하고 비닐봉지 한 개를 생산하는 데도 상당한 양의 물을 써야 한다. 그러나 이런 사실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다. 인류 문명이 끝장난다면 물 전쟁 때문일 것이며, 독신자들이 도시를 점령하고, 인종주의와의 싸움이 주요 의제로 부각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복통 동반한 방귀는 위험신호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너무 많이 뀌거나 냄새가 지독하면 혹시 병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 사람은 누구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루 평균 13번 이상 많게는 20번 정도의 방귀를 뀐다. 많은 사람들이 방귀 냄새가 심하면 장의 상태가 안 좋은 게 아닌지 의심하는데, 방귀 냄새와 장 건강은 크게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단백질이 많은 계란, 고기류 같은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 암모니아 성분이 많이 배출돼 냄새가 고약해질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장내에 지방산이나 유황 가스를 발생시키는 세균이 많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항문이나 직장에 대변이 가득 차 있을 때 대변 보기 직전의 고약한 방귀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방귀를 너무 자주 뀌어 민망하다면 음식을 바꿔 볼 필요가 있다. 콩, 감자, 양파, 샐러리, 양배추, 건포도, 바나나 등을 적게 먹으면 방귀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방귀의 냄새나 횟수는 장의 건강 상태보다 음식 등 다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방귀와 함께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불규칙한 배변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대장 질환을 알리는 위험신호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대장 내시경을 포함한 소화기 계통의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유독 피로한 몸, 나도 혹시 기생충 감염?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면 한 번쯤 기생충 감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기생충은 보통 장이나 위에 붙어살지만, 간이나 폐 또는 뇌까지 침투해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채소를 통해 감염되는 대표적인 기생충은 회충, 구충, 요충 등이다. 육류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는 돼지고기촌충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돼지와 마찬가지로 소의 살에도 촌충이 기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횡경막과 심장 근육에 침투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선모충은 충분히 익지 않은 돼지고기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정상적인 도축 및 유통과정을 거친 국내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문제는 개회충이다. 개회충은 개나 고양이 분변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와 근육 등 여러 장기에 침범, 호산구증을 일으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따라서 구충제를 복용할 때는 애완동물에게도 먹여야 한다. 대부분의 기생충은 8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바로 사멸되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맨발로 흙 밟지 않기, 손 자주 씻기 등의 생활 습관도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기욱 교수 감염내과 정용필 교수
  • 농산물 유통 소비 변화에 관심을/하영택 농협창녕교육원 교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된 지 1년이 됐다. 정부는 지난해 5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해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유통구조 개선 효과를 체감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산지와 소비지에서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해 봄, 여름 마늘·건고추·양파 등에서 촉발된 값 하락세가 해가 바뀌면서는 배추·무·양배추·감자 등 채소류 시장 전체로 불이 옮겨 붙었기 때문이다. 수급관리를 체계화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정부가 뛰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암흑 속이라는 게 중론이다. 생산자는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다 농가 고령화, 생산원가 상승, 기상이변 속출 등이 더해지면서 재배 포기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소비자는 지갑 사정이 나빠졌다는 이유로 값이 싼 외국산 농산물로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다. 이러다간 최소한의 생산기반마저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비지 시장만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스마트폰·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구매경향이 정착되고 있다. 대형 유통업계는 성장이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와 함께 전환점을 준비하고 있다. 영업규제라는 벽에 막히면서 산지로부터 구매하는 물량을 줄이고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산지와 소비지가 우리 농산물을 매개로 접점을 찾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이제는 꼭 이뤄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영택 농협창녕교육원 교수
  • 채소가격 크게 떨어져도 끄떡없는 친환경 농산물

    채소가격 크게 떨어져도 끄떡없는 친환경 농산물

    채소값이 폭락했는데도 친환경 농산물 가격은 오히려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아직도 친환경 농산물의 인증표시 위반 등 행정처벌 건수가 한 해에 5000건을 넘어 신뢰 향상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19일 농산물 가격정보공개 사이트(Kamis)에 따르면 21개 유기농 농산물 가격(5월15일 기준) 가운데, 15개(71.4%)가 보통 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적게 내렸다. 일반 재배 쌀(20㎏)의 경우 지난해 4만 6556원에서 4만 5767원으로 1.7% 내렸지만 유기농 쌀은 8만 7306원에서 9만 3073원으로 6.6% 올랐다. 배(10개)도 일반 재배는 3만 7404원에서 3만 5288원으로 5.7% 하락했지만, 유기농은 3만 4889원에서 4만 9500원으로 41.9%나 급등했다. 양배추는 2885원에서 1989원으로 31.1% 가격이 급락했지만 유기농은 3812원에서 3925원으로 3% 올랐다. 시금치와 미나리는 일반은 각각 2.7%, 2.8%만 올랐고, 유기농은 18.3%, 25.5% 급등했다.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는 건강 식단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공급량은 충분치 않아서다. 2012년 149만 8000t이던 친환경 농산물 공급량은 지난해 118만t으로 26.9% 줄었다. 2012년 친환경 농산물의 양은 같은 해 전체 농산물(1568만t)의 9.6%에 불과하다. 친환경 농산물은 유기농산물(농약·화학비료 사용 안 함), 무농약농산물(농약 없이 화학 비료는 권장량의 3분의1 이하 사용), 저농약농산물(농약은 권장량의 2분의1 이하·화학비료는 3분의1 이하 사용)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저농약농산물의 생산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2010년부터 신규인증을 해주지 않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완전 폐지된다. 친환경 농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이 숙제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표시 인증 위반 등으로 부과된 행정처분 건수는 2010년 2977건에서 2011년 8773건으로 급증했고, 2012년과 13년에도 각각 5806건, 5853건 등을 기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 농법을 실제로 지키는지 관리를 강화하면서 적발 건수가 증가한 면이 있다”면서 “인증체계를 보강하는 등 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세월호 참사] 구원파 “유병언 교주도 교인도 아니다”… 檢과 강제진입 여론전

    [세월호 참사] 구원파 “유병언 교주도 교인도 아니다”… 檢과 강제진입 여론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18일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구원파 총본산이자 안성교회로 불리는 경기 안성시 보개면 금수원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구원파 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유씨가 2009년부터 4년 동안 사진촬영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스튜디오 건물 외부와 유기농 농장, 양어장, 축산시설 등을 언론에 3시간가량 공개했다. 구원파 측이 이날 금수원 내부를 전격 공개한 것은 자신들의 폐쇄적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검찰이 유씨를 구인하기 위해 금수원에 대한 강제 진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종교시설 등은 교인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다. 내부 공개에 이어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 재단 이사장 등 구원파 관계자들은 유씨가 사진을 찍었던 뜰 앞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이사장은 유씨가 금수원에 머물고 있느냐는 질문에 “유 전 회장이 현재 금수원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직접 본 것은 아니고 신도들을 통해 전해 들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고 1주일 정도 지난 이후 유 전 회장과 마지막으로 금수원에서 만났다”면서도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이사장은 특히 “유 전 회장은 교주도 교인도 아니다”라며 유씨와 구원파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기도 했다. 한 구원파 관계자는 유씨 보호를 위해 신도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기독교복음침례회 창시자로서 신도들 중에 존경하는 사람이 많다”며 “저 역시 그분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됐고, 영혼을 구원받았다”고 전했다. 또 유씨의 배임·횡령 혐의 등과 관련해선 “법적 공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또 다른 구원파 관계자는 “유 전 회장이 낸 아이디어와 지침에 따라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농장은 유 전 회장의 개인 돈으로 조성된 게 아니라 교단 헌금으로 만든 것으로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유 전 회장의 개인 사유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들은 오대양 사건 및 5공 비리 의혹과 전혀 무관하다고 수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구원파에 따르면 금수원은 50여명의 신도가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종교시설이다. 30여만㎡ 크기의 금수원에는 민물장어와 메기 등을 양식하는 저수지와 양어장 13곳, 한우와 당나귀 160여 마리를 사육하는 가축시설 등이 있다. 또 밭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고추와 감자, 배추, 사과 등 밭작물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세월호 참사] 붉어진 눈시울… 식사도 잠도 잊은 사람들

    [세월호 참사] 붉어진 눈시울… 식사도 잠도 잊은 사람들

    “밥은 드시고 일하시는 거예요?” 세월호 참사 현장과 가까운 전남 진도군의 팽목항. 16일 오후 10시쯤 세월호 실종자 가족 A씨가 임시로 마련된 기자실 부스의 천막을 밀치고 얼굴을 내밀었다. A씨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나왔다”면서 “일도 좋지만 식사는 꼭 하라”며 웃음을 지어 보이고 떠났다. 참사 한 달이 지난 팽목항은 이날도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다. 오후 8시와 9시 방송국의 현장 중계가 끝나고 자원봉사자들이 숙소로 돌아가는 오후 10시부터 짙은 어둠이 깔리며 적막이 감돈다. 낮 동안 천막에서 마음을 달래던 실종자 가족 중 일부에게는 밤공기를 쐬러 나오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날 저녁에도 실종자 가족들이 등대 쪽으로 향하는 모습이 드문드문 보였다. 희생자 가족 상당수가 떠났지만 팽목항의 불은 밤새도록 꺼지지 않는다. 희생자 시신이 들어오는 곳으로부터 200m쯤 떨어진 심리상담지원센터에서는 매일 2명이 조를 이뤄 밤을 지새운다. 정신과 의사들과 정신보건전문요원 등이 실종자 가족 및 자원봉사자들의 심리상담을 해 준다. 김유선(45) 보건복지부 서기관은 “시신이 수습되면서 상담하러 오는 이들도 급감했다”면서 “새벽에도 1~2명씩 상담소를 찾기 때문에 밤을 새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 숙소 근처에 있는 약국도 24시간 운영한다. 서울 성북구에서 보건약국을 운영하는 정남일(62) 약사는 “진통제, 피로회복제, 감기약, 소화제 등 여러 약을 찾는다”면서 “수면제를 요구하는 실종자 가족도 있지만 향정신성의약품이라 처방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한약 성분의 천왕보심단 등을 드린다”고 말했다. 가족 숙소 맞은편에서는 ‘탁탁탁’ 소리가 조용한 밤 공기를 가른다. 이동식 트럭을 운영하며 짜장면을 만들어 봉사하는 요리사 B씨가 밤늦게까지 양파를 손질하고 있었다. 다듬던 양파는 2망, 개수로는 120~140개다. 이날 침몰 해역의 바지선에 짜장면 200그릇을 만들어 갔고, 다음 날에는 해군 함정에 200인분을 가져다주려고 양파와 양배추를 다듬고 있었다. 그는 “바지선에 가 봤더니 밥 한 끼 편하게 먹을 수 없더라”면서 “짜장면을 두세 그릇씩 먹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았다. 목숨 걸고 수고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끼 식사를 만드는 게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참 요리를 하던 중 “바닷속에 있는 애들을 생각하면 속상하다”며 갑작스레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글 사진 진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진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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