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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V 「도시인」출연 미스코리아 김혜리(인터뷰)

    ◎“CF모델경험 많아 표정연기는 수월” 『시청자가 편하고 부담없이 접할수 있고 자신의 연기에 대해 스스로 만족할수 있는 정도가 저의 목표입니다』. 88년 미스코리아 선출신으로 그동안 쇼MC·CF모델·TV·스크린 등에서 전천후 연기자로 맹활약을 펼쳐온 김혜리양(22)은 이렇게 자신의 연기관을 펼쳐놓는다. MBC의 직장드라마 「도시인」에 중도입성한 그녀는 출산을 위해 도중에 그만둔 서갑숙씨를 대신해 당찬 현대 여성을 대변할 예정이다. 『제가 맡은 키메라역은 오랜 외국생활로 철저한 남녀평등사상과 합리적 사고로 적극적인 행동을 펼치는가 하면 겉으로는 굉장히 화려하지만 속은 알차고 내실있는 인물입니다』 초반부에는 그녀의 등장에 떨떠름해하는 홍보실 직원들과 좌충우돌 부딪치기도 하지만 김실장(송영창분)을 사이에 두고 은경표(배종옥분)와 사랑의 대결을 벌이는등 갖가지 해프닝을 창출해 중반부에 돌입한 이 프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녀는 국민학교시절 서울시 대표 수영선수였고 중고교시절에는 주니어골프 국가대표까지 지냈을 정도로 대단한 스포츠광이다. 또한 소설가인 어머니 오수비씨의 영향으로 독서와 비디오감상을 취미로 갖고 있기도 하다. 『좋아하는 책을 붙잡으면 밤을 새워 읽는 습관이 있어요.1주일에 평균 3∼4권의 책을 읽어치우는 편인데 이렇게 책을 많이 읽어온 것이 드라마대본을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또 CF모델일을 많이 해왔는데 이때문에 표정연기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죠』 그러나 브라운관에 데뷔한지는 1년밖에 안돼 아직도 자신의 연기에 불만족스러워 하는편. 『연기자의 자기관리』를 중요시하는 깔끔한 측면도 지니고 있다.
  • 총포사강도 인질난동/주인 흉기로 위협/출동경관과 공기총 대치

    ◎격투끝에 잡혀…경관 1명찔려 중태 14일 하오 6시13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143 삼보예식장 1층 동호총포사(주인 손병수ㆍ51)에 김경만씨(23·강서구방화2동미경연립13동1032호)가 들어가 주인 손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공기총과 실탄을 요구하다 이를 본 행인이 신고,출동한 경찰에게 칼을 휘두르고 공기총을 겨누며 대치하는등 소란을 피운 끝에 20여분만에 잡혔다. 김씨는 경찰관 10여명이 4분뒤인 6시17분쯤 출동,가게에 들이닥치려 하자 손씨를 꿇어 앉히고 손씨의 점퍼로 얼굴을 뒤집어 씌운채 왼손에 든 칼을 손씨의 목에 들이대고 오른손으로 가게에 있던 길이1m가량의 공기총을 집어들어 경찰에게 겨누며 대치했다. 이어 김씨는 5차례에 걸친 경찰의 설득을 받아들이지 않고 경찰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으나 실탄이 없는 것을 알아채고 당황하는 순간 경찰이 쏜 가스총 2발을 맞았다. 이때 영등포경찰서 형사계 소속 윤희정순경(33)과 5반장 배종옥경위(53)등 경찰관 3명이 김씨에게 달려들자 김씨는 이에 저항하며 윤순경의 오른쪽 등부분과 배경위의 오른쪽 손가락을 칼로 찌르고 문밖으로 뛰어나가 차도에서 차량사이를 비집고 50여m쯤 도망가다가 경찰관 5∼6명이 덮쳐 격투끝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실탄을 장전하지 않은 공기총으로 마구 공포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퇴근길 시민 5백여명이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는등 소동이 벌어졌고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마비됐다. 윤순경은 이웃 서울대윤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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