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임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낙인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반납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발성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청자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74
  • 10억대 농협자금/돈받고 불법대여

    【청주=한만교기자】 청주지검 구본원검사는 27일 농협자금 10억여원을 관계서류를 위조해 상인에게 빌려준뒤 사례비를 받은 충북 괴산군 청안농협 조합장 김지회(43·괴산군 청안면 운곡리),판매부장 이광용씨(49·괴산군 증평읍 증평리)와 상인 정수헌씨(27·청주시 내덕2동165의50)등 3명을 농업협동조합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업무상 배임·수재·중재)등 혐의로 구속했다.
  • 육완순·김매자 피고/항소심서 집유 석방/이대입시부정 관련

    서울형사지법항소4부(재판장 강완구부장판사)는 23일 지난해 이화여대무용과 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이화이대교수 홍정희피고인(59)등의 배임수재등 사건항소심선고공판을 열고 홍피고인에게 징역1년에 추징금 1억6천5백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육완순피고인(60)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1년이,김매자피고인(49)에게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학부모 고정애피고인(43)에게는 형량을 낮춰 징역 8월을 선고하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변정선피고인(54)등 학부모3명에 대해서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 설계비 책정싸고 10억 뇌물/10개 주택조합장 매수,수의계약 따내

    ◎조합장·설계사 대표등 6명 구속 조합아파트를 건립하면서 아파트 설계비 단가를 내정가격보다 비싸게 책정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주고받은 직장연합주택조합장과 설계사무소대표가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채방은 부장검사·권령석검사)는 16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직장연합주택조합장 장동한씨(40·동아건설산업 경리과장)등 주택조합장 3명과 대흥종합건축설계사무소 대표 홍철화씨(43)등 모두 6명을 배임수·증재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전 고척동 연합주택조합장 우두영씨(51)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고척동 현조합장 고승호씨(39)등 2명을 수배했다. 장씨는 지난해 1월 연면적 2만3천7백66평짜리 조합아파트의 설계용역을 다른 설계회사보다 평당 4천원이 비싼 8억3천만원에 홍씨와 수의계약하는 대가로 계약금의 10%인 8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지난 90년6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택조합장 한도영씨(36·주식회사 인켈 생산과장)에게 2천9백만원을 주고 설계용역을 수의계약하는 등 장씨 말고도 서울시내 10개 주택조합장들에게 수의계약 대가로 10억여원을 주었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은­. ▲장동한 ▲홍철화 ▲한도영 ▲김기준(36·성동구 자양동주택조합장·교육방송직원) ▲한규선(39·현대산업개발 주택영업부 차장) ▲곽동원(40·〃)
  • 입시문제 유출범은 교수/창원전문대 사건/권경자교수 구속

    【마산=강원식기자】 창원전문대 산업디자인과 실기시험문제 사전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마산지검 특수부는 12일 이 대학 권경자교수(48)가 문성고 신순익교사(35·구속)로부터 3백만원을 받고 실기시험문제를 1주일전에 미리 유출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권교수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신교사에게 돈을 주고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학부모 권영숙(45)·강선희(42)·최복성씨(41)등 3명도 배임증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교수는 지난 2일 신교사에게 이 대학 산업디자인과 실기시험문제가 「식물성 마가린통」이라고 알려주고 대가로 3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또 권교수가 지난 1월부터 창원시 토월동 모오피스텔에서 창원전문대에 지원할 이모양(19)을 개인교습하면서 1백70만원을 받고 시험문제를 유출,이양이 산업디자인과에 수석으로 합격시킨 사실도 밝혀냈다.
  • 법개정안 마련 실무책임자 황의창 특허청조사과장(인터뷰)

    ◎영업비밀 연말부터 법으로 보호/고객명부·실험자료등 기업고유정보는 모두 대상/도용해서 만든 상품 폐기처분 의무화/“관리규정마련등 스스로 보호 노력을” 코카콜라의 맛을 내는 비결이 타사에 알려지면 코카콜라회사는 경쟁기업들의 추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콜라 제조방법처럼 특허로는 보호받지 못하지만 기업의 생존비법인 영업비밀·실험자료·사업계획·고객명부·광고전략등 생산경영전반에서 경제적가치가 인정되는 정보인 영업비밀이 올해안으로 법으로 보호받게 된다.「영업비밀 보호」를 규정한 「부정경쟁방지법개정안」이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시행일자를 검토중인 특허청 실무책임자 황의창조사과장을 찾았다. 황과장은 지난해 영업비밀입법위원회 위원으로 일했고 최근엔 국내최초로 영업비밀에 대한 해설과 기업의 대응전략을 다룬 「영업비밀」(육법사)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 『영업비밀이란 개념은 아직 기업관리자들에게 조차 낯선듯 합니다.이러한 기업의 숙지도를 고려할때 영업비밀보호를 규정한 부정경쟁방지법개정안의 시행은 올해말쯤이 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개정안은 시행일자를 92년안으로 못박고 있다) 그간 영업비밀은 민법상 채무불이행(계약위반),형법상 절도나 배임 또는 주거침입죄등으로 처벌돼 왔기때문에 이에대한 효과적 보호·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다. 시행을 앞둔 영업비밀보호제도가 기존의 보호수단과 가장 크게 다른점은 침해행위에 대해 금지를 청구할 수 있게 된점.『영업비밀의 침해를 근절시키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 바로 이 「영업비밀 침해행위에 대한 금지청구권」입니다.이 결정이 받아들여지면 침해자는 그 영업비밀을 이용해 만든 상품과 생산시설을 폐기해야 합니다』이밖에도 개정법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과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 보호제도의 시행으로 영업비밀에 대한 권리보호가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황과장은 지적한다.『「상당한 노력에 의하여 비밀로 유지되는 생산·판매방법 또는 기타 경영활동에 유용한 기술상·경영상 정보」를 영업비밀이라고 규정합니다.기업이 그 비밀의 유지·존속에 어느정도의 노력을 들일때만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그러한 노력의 증거가 발견되지 못했을 때에는 경쟁기업에 영업비밀을 도용당했더라도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소송이 발생했을때 영업비밀보유자는 침해자의 침해행위에 대한 증거를 들 수 있어야 합니다』황과장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침해보호를 위한 개별기업들의 노력이 영업비밀침해 방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됨을 알수 있다.『기업들이 개정된 부정경쟁방지법에 의해 영업비밀권리를 보호받기위해선 반드시 신입사원 채용계약때 영업비밀과 관련한 비밀준수 의무 부과계약을 맺어야 합니다.또 영업비밀에 대한 분류,관리장소및 수칙,책임자등을 명기한 영업비밀관리규정도 필요합니다』 그는 『특허만으로 기업의 기술개발성과나 권리를 보호해 줄 수 없는 시대가 되면서 영업비밀보호제도와 같은 신지적재산권의 의미가 더욱 중시 되고 있으며 외국기업들은 로열티로 「푼돈」을 벌던 기술장사를 지양하고 합작회사나 컨소시엄설립등을 통해 제3국의 기업을 영원히 공유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이 제도가 기술투자에 비교적 소홀한 국내기업의 기술투자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많다.그 역시 『그동안 영업비밀을 빼내기 위해 기업간 부정하게 스카우트하는 일이 급증,적잖은 문제를 일으킨바 있었다』며 『새로운 제도가 산업경쟁력강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 창원전문대 실기시험문제 빼내/교습생 3명 합격시켜/고교교사 영장

    【마산=강원식기자】 마산지검특수부는 11일 올해 창원전문대 산업디자인과 실기시험문제를 빼내 자신의 개인 교습생들에게 알려준 창원문성고 미술교사 신순익씨(37)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시험문제를 알려준 것으로 알려진 이 전문대 권경자교수(48·여)를 소환,관련여부를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신교사는 지난해 8월부터 창원시 소답동 모아파트에서 올해 창원전문대 산업디자인과에 응시,합격한 윤모(19),이모(19),유모양(19)등 3명에게 1백만원씩 받고 개인교습을 해오다가 실기시험 1주일전에는 이들의 학부모들로부터 사례비 2백50만원을 받고 실기시험 문제가 「식물성 마가린통」이란 것을 알려줬으며 실제 이 문제가 시험에 나와 모두 합격했다는 것이다.
  • 옥중출마 노차태씨/선거법위반죄 기소

    【부산=이기철기자】 전 국회의원 노차태씨(63·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4가 1106 동산아파트 501호)에 대한 선거법위반 및 배임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공안부 추유엽검사는 구속만료일인 11일을 하루앞둔 10일 노씨를 같은 죄목으로 기소했다.
  • 중대 부정입학 여부수사

    서울지검특수1부 박광우검사는 6일 중앙대의 92학년도 체육특기자 신입생 전형과정에서 이 학교 체육부의 정모과장 등이 돈을 받고 야구선수로 가등록 계약까지 맺었던 성모군(19·C고 출신)대신 박모군(19·J고 출신)을 부정입학시켰다는 진정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미 진정서를 낸 성군의 어머니 김모씨(48)의 진술을 들었으며 곧 성군이 전형에서 탈락한데 반발해 지난해말 사직한 것으로 알려진 전야구부 감독 최주현씨(44)와 정과장,박군의 아버지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학교측 관계자가 돈을 받고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배임수재등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다른 부정입학생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 나카소네 전총리도 기업서 5억엔 수뢰/일지 보도

    【도쿄 연합】 최근 특별배임혐의로 전사장등이 구속,말썽이 되고 있는 도쿄 사가와규빈(좌천급편)사가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전총리를 회장으로 두고 있는 재단법인 「세계평화연구소」(도쿄도 지요다구)에 5천만엔을 제공했다고 일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연구소가 재단기금으로서 재계로부터 45억엔을 모았으며 이 가운데 5억엔이 사가와규빈그룹으로부터 기부된 것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 일 뇌물스캔들 관련 사가와 전 사장 구속

    【도쿄 연합】 도쿄 사가와규빈(좌천급편)의 거액 자금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도쿄지검 특수부는 14일 이 회사의 와타나베 히로야스(도변광강) 전 사장(57)과 사오도매 준(조을여 윤) 전 상무(53) 등 4명을 특별배임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 일 검찰,사가와사 수색/정치자금 제공 의혹… 정계 긴장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검찰은 13일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운송회사 도쿄 사가와 규빈(동경 좌천급편)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작,일본 정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이날 5천3백억엔의 자금을 유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도쿄 사가와 규빈과 이 회사의 전사장 와타나베(도변·57)및 전상무 사오토메(조공녀·53)의 집등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으며 이들에 대한 특별배임혐의가 드러날 경우 이들을 구속할 방침이다.
  • “정주영씨 거액촌지 명백한 탈법”/대검,진상조사 지시

    ◎구체확인 뒤 관계자 의법처리/사전선거운동·증재혐의 적용 가능 검찰은 8일 가칭 「통일국민당」의 정주영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부산지구당 등 지구당 창당대회때 취재 기자들에게 거액을 「촌지」로 돌린 사실과 관련,촌지수수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관계자를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씨가 국회의원총선거를 앞두고 각종 정치집회에서 거액의 촌지를 돌렸다면 이는 명백한 탈법 행위』라고 지적하고 『어느 때보다 정부와 국민들의 공명선거 의지가 높은 이때 위법·탈법 사실이 있었다면 이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대검은 이에 따라 이날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신속히 파악해 보고하도록 부산지검에 긴급지시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정치행사에서 정치인 등의 금품수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국회의원선거법에 규정된 사전선거운동 금지조항 위반죄와 형법에 규정된 배임 증재 및 수재죄 등의 법률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31일 부산지역 5개지구당 창당대회때 등 지구당 창당대회때 이인원대변인 등을 통해 취재기자 및 사진기자 20여명에게 한사람앞 50만원부터 2백만원까지를 주었으며 대부분의 기자들이 이를 거절하거나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 역직원이 암표장사/귀성표 5백장 빼내 웃돈 판매

    ◎서울역 역무원 둘 영장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31일 서울역 여객2과 민원안내실 역무원 송일동씨(41·기능직 9등급)와 김규철씨(30·기능직 9등급)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8일 설날 귀성열차표의 전산예매때 경부·호남선 등 각 노선의 예매표 5백장을 빼돌려 1만6천4백원짜리 경부선 새마을호 예매표를 2만∼2만5천원씩 받고 파는 등 3백35장을 되팔아 1백9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단독범행” 주장에 의문투성이

    ◎시험지 도난… 정씨관련 6개 수수께끼/①화양 모친 “부탁안했다” ②정씨,잠잔곳 진술 번복 ③범행후 소각흔적 없어 ④교무과장에 먼저 보고 ⑤도난현장 고의로 훼손 ⑥다른직원도 황양 알아 서울신학대에서 발생했던 후기대입 시험지도난사건은 이 대학 경비원 정계택씨(44)의 자백처럼 과연 정씨의 단독범행일까. 정씨가 경찰에서 자백한 범행에서 자백까지의 진술에선 매번 틀린부분이 발견되고 있으며 범행동기마저 전혀 설득력이 없는데다 앞뒤가 맞지 않아 단독범행 주장에 대한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검찰이 경찰수사에 직접 참여해 정씨의 범행동기와 배후인물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지금까지 수사과정에서 정씨가 주장하고 있는 단독범행과 관련한 진술중 풀리지 않고 있는 수수께끼들만도 크게 6가지나 된다. 첫째는 정씨가 단독범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인 범행동기가 설득력이 없으며 그 진술 또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씨는 같은 교회에 다니는 이성분씨(여·40)의 딸 황모양(18·부천B여고3년)을 돕기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으나 이씨는 시험지를 빼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현재 이씨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을 수는 없지만 이씨의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사실과 교인들간의 독특한 유대관계를 고려하더라도 믿기지않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다.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 「입시시험지절도」가 엄청난 파문을 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신앙에 의한 「동정심」이 우러난 결과라고 보기에는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로 그 진술의 신빙성은 차치하더라고 첫번째 자백부터 계속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정씨는 1차조사에서 본관 교환실에서 잠을 잤다고 한뒤 경비실에서 잤다고 한 것을 비롯,두차례에 걸쳐 진술을 번복했다. 이러한 사실은 자신의 단독범행이라면 검거된 이상 모든 것을 올바로 털어놓을 것인데 그렇지 않았다는 점은 뭔가 켕기는 데가 있다고 밖에 볼수 없다. 이는 결국 범행결과가 시험지 도난으로 확연히 드러난만큼 숨길만한 사실은 공범여부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셋째로는 시험지를 훔친뒤 겁이나 즉시 소각했다는 대목이다.정씨가 소각했다는 쓰레기통에는 타다남은 시험지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으며 더욱 의문을 가져다주고 있는 것은 시험지 뭉치를 찢을 때 사용한 칼을 찾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볼 때 시험지를 다른 공범에게 빼돌렸을 가능성이 커지며 그렇다면 이를 넘겨받은 공범이 2∼3명정도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는 것. 즉 계획된 범행임이 자명한데 「공포」또는「양심의 가책」이란 이유는 조작에 불과하다는 결론이다. 넷째는 사건발생후 도난사실을 직속상관이자 경비책임자인 경비과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교무과장인 이순성씨에게 두차례나 먼저 보고했다는 점이다. 물론 입시주무부서가 교무과이고 같은 교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먼저 보고할 수도 있을 수 있으나 검찰은 이점이 바로 단독범행이 아니고 공범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다섯째로 경찰에서 진술한 범행방법이다.그의 진술대로 황양에게 시험지를 넘겨주려고 했다면 범행후 표시가 나지 않게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을흐뜨려 놓았다는 점이 이상한 것이다. 시험지를 훔쳐나온 뒤 다른 사람이 출근할 때까지는 4∼5시간의 여유가 있어 현장을 정리하는데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그리고 문제지를 흐뜨리지 않고 정확하게 1장씩만 빼냈다는 점은 시험문제지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이 있었지 않았느냐는 추측도 들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학내 관계자들의 이야기도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추정을 가능케 한다.한 교직원은 『정씨보다 황양의 사정을 잘 아는 교직원이 교내에 있는데도 굳이 범행을 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고 김모교수는『이번 사건은 학교내부의 자작극이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학교 내부적으로도 이 학교 학장이 18년간 장기집권하면서 그 후유증으로 학내분규가 잇따랐다는 점도 정씨의 진술에 의문이 많은 것과 맞물려 이번 사건을 더욱 혼미속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범인 정계택씨는 누구인가/교무과장 소개로 작년 4월에 취직/횡령죄로 벌금·배임혐의로 수배중 후기대입시 시험지를 훔쳤다고 자백한 정계택씨(44)가 서울신학대학의 경비원으로 일한 것은 지난해 4월부터였다.정씨는 자신이 다니는 부천시 심곡동 S교회에서 알게된 이학교 교무과장 이순성씨의 소개로 그때부터 월32만원의 보수를 받고 일해왔다. 정씨는 66년 부산 Y상고를 졸업,부산에서 회사를 다니다 결혼과 함께 지난 76년 부천으로 이사와 부인(48)및 외아들(18)과 함께 지금까지 두칸짜리 월세방에서 어렵게 살아 왔다. 정씨는 지난 86년3월 인천지법에서 업무상 횡령죄로 벌금 50만원의 형을 받았고 지난 89년12월 대전 중부경찰서로부터 업무상 배임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주변사람들은 정씨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평소 성실한 생활태도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황양의 어머니 이씨와는 지난해초 교회에서 알게됐으며 이 교회가 70여명의 신도로 소규모인데다 황양이 예배때 피아노 반주를 맡아 잘 아는 사이다.
  • “이웃집 딸 도우려…” 어처구니없는 범행/서울신대 시험지 도난

    ◎진술엇갈린 경비원 추궁끝 개가/사다리 이용 교무과 창문깨고 침입/범행동기 석연찮아 공범여부 수사/외부소행 위장 위해 깨진창 도주 【부천=김동준·조덕현·김학준·박희순·서정아기자】 서울신학대 후기대 학력고사 시험문제지 도난사건의 범인은 이학교 경비원이 저지른 어처구니없는 단순범행으로 밝혀져 세인을 다시한번 놀라게 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이번사건을 학교내부 구조와 사정을 잘아는 학교관계자의 소행으로 보고 경비원 등을 주요 수사대상자로 탐문수사를 벌인끝에 사건당일의 행적에 대해 엇갈린 진술을 하는 경비원 정계택씨(44)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집중신문을 했다. 경찰은 정씨에 대한 알리바이를 조사한끝에 정씨가 2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부천시 심곡1동 S교회의 교인인 이성분씨(40)와 가까이 지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이씨를 소환 조사한끝에 정씨가 이씨의 딸 황모양(18)을 위해 시험지를 빼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범행동기◁ 범인 정씨는 2년전부터 함께 일해왔던 이학교 파출부 이성분씨의 딸 황모양(18·B여고3년)이 청주대학에 합격했으나 입학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딱한 사정을 알고 황양을 이학교에 입학시키기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정씨는 경찰에서 황양이 지난번 전기대 입시에서 청주대사회복지학과를 지원했다가 신체검사에 응하지 않아 떨어져 늘 불안해 하고 있다는 것을 황양의 어머니 이씨로 부터 전해듣고 황양이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해 장학금을 받도록 하기위해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범행과정◁ 정씨는 당직근무를 섰던 21일 상오2시10분쯤 문제지가 보관돼 있던 교무처 출입문을 열려고 했으나 실패하자 길이 1m가량의 막대기로 교무처 창문을 깨고 사다리를 이용,본관 교무처로 들어갔다. 정씨는 이어 만능열쇠(마스터키)로 전산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문제지 박스를 칼로 찢어 문제지를 빼냈다. 정씨는 문제지를 빼낸뒤 외부인의 소행으로 위장하기 위해 깨진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다. ▷경찰수사◁ 경찰은 이 사건이 일어난 직후 학교 내부사정을 잘아는 자의 범행일 것으로 보고 당일 당직근무를 섰던 학교관계자들의 신병을 확보,이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교수·경비원·학생등 10여명의 알리바이 등을 집중 추궁,이 가운데 진술이 3차례나 엇갈리는 범인 정씨에 대해 주목했다. 경찰은 정씨를 모처에서 집중조사,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정씨 진술의 신빙성이 적은 것으로 보아 혼자 저지른 단독범행이 아닐 것으로 보고 공범여부·배후및 금품수수여부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은 조학장 반대세력이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수사도 함께 펴고 있다. 경찰은 또 정씨의 범행동기가 자신이 알고있는 이웃집 딸의 대학진학을 위해 이같은 엄청난 범행을 저지른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있다. 경찰이 정씨의 단독범행이 아닐 것이라고 보는 점은 이 학교 조종남학장이 6차례 연임하는등 18년간 장기집권해온데 대한 불만이 누적돼 지난해 연말 학장문제와 관련,학내분규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범인주변◁ 범인 정씨는 실제나이로는 44년 양띠이나 주민등록이 4년 늦게 돼있으며 경기도 부천시 남구 심곡본동에 있는 처남의 집에서 부인(48),아들(16)과 함께 살고 있다. 정씨는 부천 S교회 집사로 일해오면서 이교회집사인 이씨와는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자로서 평범한 관계를 유지해 왔을 뿐 특별히 가까운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경찰의 전과조회결과 전과2범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도 업무상배임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다. ◎“사건확대돼 문제지 전달 못해/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 죄송”/범인 일문일답 ­범행 동기는. ▲평소 교회를 통해 알고지냈던 신도의 딸인 황양을 내가 다니는 학교에 입학시켜 도와주고 싶었다. ­어떻게 도와주고 싶었나. ▲황양이 전기대에 입학하고서도 입학등록금이 없어 진학을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황양을 좋은 성적으로 우리학교에 합격시켜 등록금 면제혜택을 주고싶었다. ­그래서 시험지를 훔쳤나. ▲처음에는 막연히 황양이 좋은 성적으로 우리대학에 입학할 것같은 느낌이어서 황양의 입학원서까지 내가 가서 써와 접수했다.그러나 시험일이 가까이 다가오자 겁이 났다. ­범행에 가담한 다른 사람은 없는가. ▲공모자는 없다.모든 일은 혼자서 했다. ­마지막 할말은. ▲단순하게 생각했던 나의 소행이 이렇게 크게 사회문제화 될줄을 미쳐 몰랐다. ­지금의 심정은.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죄송할 뿐이다.
  • 미용사 국가시험 부정/채점위원이 돈받고 합격시켜

    ◎노동부 주관… 미용학원장등 넷 영장 【창원】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17일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시행하는 국가 검정자격시험인 미용사 자격시험에서 돈을 받고 응시자를 합격시킨 안명희씨(45·여·미용사·대전시 동구 용전동 194의3)와 유선임씨(42·여·미용사·대전시 서구 도마1동 64의17)등 채점위원 2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응시자로부터 합격부탁을 받고 안씨등에게 돈을 건네준 전수명씨(34·진해시 여좌동 2가 761)등 미용학원장 2명에 대해 배임증재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전씨등을 통해 안씨등에게 돈을 건네주고 미용사 자격시험에 부정합격한 장대임씨(21·여·창원시 소계동 723)등 미용사 5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미용사자격시험 채점위원인 안씨등 2명은 지난해 3월과 지난 90년 6월 창원시중앙동 한백직업훈련원에서 실시된 2급 미용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대전에서 만난 전씨로부터 장씨등의 합격을 부탁받고 2백만원을 건네받아 나눠 가진뒤 시험당일 자신들의 지시로 특정의상을 입고 나온 장씨등에게 높은 점수를 줘 부정합격시킨 혐의다.
  • 이대 입시부정/교수 3명 실형

    서울형사지법 박해성판사는 27일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대학 교수 홍정희피고인(58·여)에게 배임수재죄를 적용해 징역1년6월,육완순(58·여),김매자피고인(48)에게는 징역 1년씩을 선고했다. 홍교수에게 돈을 준 학부모 고정애피고인(42)은 징역1년을 선고받았다. 변정선피고인(53·여)등 나머지 학부모 3명은 징역10월 등에 집행유예 2년씩이 선고됐다.
  • 육완순교수등 7명/1년6월∼3년 구형/이대 입시부정

    서울지검 특수1부 문세영검사는 18일 이화여대무용과 입시부정사건 관련피고인 7명의 결심공판에서 이학교 전교수 홍정희피고인(58·여·발레)에게 배임수재죄를 적용,징역3년에 추징금 1억6천5백만원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박해성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육완순피고인(58·여·현대무용)에게는 징역2년에 추징금1천3백만원이,김매자피고인(48·한국무용)에게는 징역2년에 추징금2천5백만원이 구형됐다. 또 이들 교수에게 돈을준 학부모 고정애피고인(42·여)에게는 배임증재죄와 공갈죄가 적용돼 징역3년,변정선피고인(53·여)등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1년6월부터 징역1년이 구형됐다.
  • 수뢰 대체로 인정/이대 무용과 입시부정 첫 공판

    서울형사지법 박해성판사는 3일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 대학 전 교수 홍정희피고인(57·여)등 7명의 배임증재등 사건 첫 공판을 열고 검찰측 직접신문을 들었다. 홍피고인 등 전 교수 3명은 이날 공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대체로 시인했으나 『학생들에게 실기점수를 높게 준 것은 돈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학생들의 실력이 우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입시부정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홍교수를 협박,공갈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학부모 고정애피고인(42)은 공소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홍교수등은 올해 입시에서 학부모 4명으로부터 모두 1억9천8백만원을 받고 이들의 자녀를 합격시킨 혐의로 지난 10월 구속 기소됐었다.
  • 교수채용 조건/1천만원 받아/관동대교수 구속

    【강릉=조성호기자】 춘천지검 강릉지청 양재택검사는 20일 교수채용 과정에서 1천만원을 받은 관동대 노정관교수(44·산업미술학과장)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하고 노교수에게 돈을 준 최문희씨(36·여·강원도 명주군 구정면 구정리 255)를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