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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뢰PD 2년 구형

    서울지검 한견표검사는 27일 가수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KBS프로듀서 장주철피고인(46)에게 배임수재죄를 적용,징역 2년에 추징금 1천4백50만원을 구형했다.
  • 방송 PD 첫 공판/공소사실 일부 시인

    인기가수와 매니저들로부터 사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기소된 한국방송공사(KBS) 제2TV 「가요톱10」프로듀서 김태기피고인(40)과 제2라디오 「연예가산책」프로듀서 임대길피고인(40)에 대한 첫 공판이 20일 서울 형사지법 이창학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과 변호인측의 직접신문을 마쳤다. 가족과 동료 등 1백50여명이 방청하는 가운데 열린 이날 재판에서 김피고인 등은 『인기가수와 매니저들로부터 사례비조로 금품을 받아 제작진들과 함께 사용한 적은 있다』고 공소 사실을 일부인정했으나 『방송에 출연시켜준다거나 인기순위를 조작해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 수뢰 방송PD 6명/보석신청 모두 기각

    서울형사지법 구충서판사 등 4개 재판부는 7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기소된 문화방송 프로듀서 신승호씨(42) 등 6명이 낸 보석신청을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 가수매니저 17명 수배/출연 관련 PD에 정기상납 혐의

    ◎PD 6명 어제 기소 연예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민생특수부는 13일 가수 박남정씨의 매니저 장의식씨(39)와 가수 주현미씨의 남편이자 매니저인 임동신씨(33) 등 매니저 17명을 배임증재혐의로 수배했다. 장씨는 지난88년부터 가수 박씨를 TV쇼프로 등에 출연시키거나 음반을 자주 틀어주는 조건으로 문화방송 TV 올스타쇼 담당 프로듀서 신승호씨(42) 등 구속된 방송프로듀서 6명에게 정기적으로 50여만원씩을 주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 등도 소속 가수들의 홍보를 위해 프로듀서들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을 주어왔다는 것이다. 검찰은 구속된 프로듀서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그동안 이들에게 여러차례 출두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모두 행방을 감춰 수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신씨 등 지난달 25일 구속된 프로듀서 6명을 배임수재혐의로 서울형사지법에 기소했다.
  • 방송 연예PD 6명 구속/검찰/10명 입건ㆍ3명 수배

    ◎가수 출연 시켜주고 「상납」 받아/돈 준 매니저 5명도 입건 서울지검 민생특수부는 25일 문화방송(MBC)「올스타쇼」담당 신승호씨(42)와 한국방송공사(KBS)의 「연예가산책」담당 임대길씨(42),「가요톱10」담당 김태기씨(37),「젊음의 행진」 김대화씨(37),「장군멍군쇼」 김두식씨(40),「가요산책」 장주철씨(46) 등 프로듀서 6명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한 가수 이선희씨의 매니저 5명을 배임증재혐의로,금품수수액수가 비교적 적은 KBS TV의 정종현씨(45) 등 프로듀서 10명을 배임수재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MBC라디오 「싱글벙글쇼」담당 강동균씨 등 프로듀서 3명과 「예스위캔」프로덕션대표 이주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관계자는 이날 『앞으로도 금품수수혐의가 밝혀지는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모두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해 구속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비췄다. 검찰수사결과 구속된 신씨 등은 인기가수와 매니저들로부터 모두 1억7천여만원의 뇌물을 받고 TV 및 라디오에 출연시켜주거나 인기순위를 조작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씨는 지난87년 5월부터 3년가까이 MBC TV 「쇼2000」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올스타쇼」 등의 제작을 맡아오면서 가수 이선희ㆍ주현미ㆍ김완선ㆍ전영록씨 등 26명을 출연시켜준 대가로 5천4백6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KBS TV 「가요톱10」프로듀서인 김태기씨는 지난해 3월부터 가수 장미화ㆍ이승철ㆍ양수경 등 34명으로부터 프로그램 출연조건으로 3천2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KBS TV 「젊음의 행진」담당 김대화씨는 지난88년 12월부터 가수 조갑경ㆍ변진섭ㆍ이지연 등 31명으로부터 같은 명목으로 3천1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 「검은 돈」으로 조작한 “인기”/방송 연예PD의 비리 실태와 파장

    ◎전파 자주 탈수록 밤무대서 “대접”/인기프로 출연 사례 “부르는게 값”/가수들 비밀장부 압수… 수사대상 크게 늘듯 TV와 리다오의 인기연예프로를 제작하고 있는 프로듀서(PD)들이 가수 등 연예인들로부터 방송출연 등을 미끼로 엄청난 금품을 받아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연예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로 통해오면서도 일반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던 PD 등 방송관계자들의 고질적인 비리가 그 정체를 드러낸 것이다. 25일 검찰에 구속되거나 입건된 16명의 PD들은 KBSTV 「가요톱텐」,MBCTV 「올스타쇼」,KBS2TV 「젊음의 행진」,MBC라디오 「싱글벙글쇼」 등 시청률과 청취율이 높은 인기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간판급들이어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들에게 금품을 건네준 가수들도 이선희ㆍ주현미ㆍ나훈아ㆍ조용필ㆍ현철ㆍ혜은이 등 최정상급을 망라하고 있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신인가수가 TV에 한번 등장하려면 1백만원이상을 PD에게 상납해야 하고 인기가수가 되려면 ‘1억원이상을써야만 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돈게 사실이다. 새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은 가수나 개그맨들에게는 인기를 얻기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 TV나 라디오에 자주 출연하는 것이며 PD들이 이들의 출연에 관한 전권을 쥐고 있는 한 PD에게 잘 보이지 않고서는 배겨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검찰은 음반을 내고 활동하는 수백명의 가수들이 3개밖에 안되는 방송국의 연예프로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여건이 PD들의 비리를 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훨씬 많은이상 PD들에게 바치는 가수들의 사례금은 오르게 마련이고 급기야 부르는게 값이 됐다는 것이다. 밤업소에 한번만 출연해도 수백만원을 받는 고소득 연예인들의 경우는 PD들에게 수입의 몇십%를 사례금으로 주더라도 이해득실이 맞아떨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무명가수들은 PDㆍ매니저ㆍ폭력배들에게 수입의 대부분을 뜯겨 생계유지조차 곤란한 경우도 많다는 것이 수사관계자들의 이야기이다. 검찰은 이번에 구속된 PD들이 가수들로부터 받은 사례금이 한사람당 1천5백만∼5천4백여만원으로 모두 1억7천여만원인 것으로 일단 밝혀냈으나 수사과정에서 PD들이 받았다고 자백한 액수가 가수들이 밝힌 피해액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아 밝혀지지 않은 「상납금」이 더 있으며 수사대상에 오른 PD가 62명이나 되는 점을 미루어 보면 PD들이 받은 금품은 더욱 엄청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입건된 재미교포가수 피터 야마구치씨의 매니저인 이상기씨(47)의 경우 피터씨의 노래를 히트시키기 위해 방송가에 1억여원을 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거액을 받은 FM의 인기디스크자키 이모씨는 피터씨의노래가 인기를 얻지못하자 미국으로 달아났다는 소문까지 나올 지경이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같이 마구 뿌려진 거액의 돈을 받은 PD들이 방송국 간부들에게도 일부를 상납해 왔다는 정보에 따라 수사에 확대하는 한편 「인기유지를 위해 홍보비가 필요하다」는 구실로 돈을 뜯어온 매니저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당초 PD들을 수사하면서 죄목 적용과 증거확보문제로 애를 먹기도 했으나 가수들의 출연날짜와 금품수수액이 기록된 비밀경리장부를 모두 압수하고 직무와 관련돼 금품을 받은 사실이 분명해짐에 따라 배임수재죄를 적용할 수 있게 돼 공소유지에도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 방송PD 둘 구속키로/돈 받고 가수ㆍ개그맨등 출연시켜

    연예계 주변 폭력배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민생특수부(심재륜부장검사ㆍ함승희검사)는 24일 문화방송 TV의 「올스타쇼」담당 신승호씨(42)와 한국방송공사(KBS)라디오의 「연예가산책」담당 임대길씨(42) 등 프로듀서 2명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기가수와 개그맨 등 유명연예인들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고 TV나 라디오의 연예프로에 출연시켜 주거나 노래를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말고도 김모씨 등 프로듀서 4명을 불러 이같은 배임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자신이 맡고 있는 쇼프로에 출연시켜 주는 조건으로 L모 여가수 등 10여명으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았으며 임씨는 노래를 방송해 주는 조건으로 C모가수 등 10여명으로부터 모두 6백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프로듀서들이 거액의 금품을 받고 특정가수를 특정프로에 출연시켜 주는 것 외에도 선전비를 구실로 출연료를 떼어내고 명절마다 정기 상납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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