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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등 4~5명 지명수배, 스포츠신문 前연예부장 구속

    연예계 금품수수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21일 연예기획사로부터 가수 등의 출연 청탁 등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MBC 전문PD 은경표(殷璟杓·45·부장급)씨와 PD들에게 앨범홍보비(PR비)를 건넨 GM기획 대주주 김광수(41)씨 등 PD 및 연예기획사 관계자 4∼5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외에 모 방송사 국장급 PD를 포함,방송사 PD 및 스포츠신문 기자 5∼6명과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도레미미디어 대표 박남성(50)씨 등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도 가급적 빨리 소환,조사하기로 하고 이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또 여성 트로트 가수 최모(35)씨와 작곡가 겸 매니저 백모씨가 방송사 관계자 등에게 돈을 건넨 단서를 잡고 전날 긴급체포해 이틀째 조사했다.아울러 SM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등록 직전인 2000년 2월 당시 이 회사 주식 6000주를 보유했던 유명 MC 김모(39)씨를 불러 SM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인 이수만(50)씨에게 명의를 빌려줬는지를 추궁했다. 이와 관련,검찰은 일부 연예기획사들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증자대금을 정상 입금한 것처럼 회계처리한 뒤 이를 비자금으로 조성,방송사 PD 등에게 앨범홍보비로 건넨 정황을 포착,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검찰은 특히 일부 연예기획사의 증자 과정에 조직폭력 집단의 돈이 유입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영화제작·배급업체 및 연예기획사로부터 영화와 가요 홍보기사를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2200만원을 받은 모 스포츠신문 전 연예부장 이창세(李昌世·45·부국장급)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박홍환 장세훈기자
  • 정관계 ‘연예로비’ 포착

    연예계 금품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4일 일부 연예기획사들이 방송계 관계자들 및 정·관계 인사들에게 싼 값에 주식을 제공한 뒤 시세차익을 얻게 하는 이른바 ‘주식 로비’를 벌인 단서를 포착,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검찰은 모 방송단체 간부 J씨 부인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6000주를 2000년 2월 코스닥 등록 직전 액면가(5000원)에 매입,보유했던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기획사들의 주주명부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15일부터 SM엔터테인먼트 등 최근 압수수색을 벌인 4개 연예기획사경리실무자와 회계책임자 등을 차례로 소환해 주식 지분 보유 현황 및 주식로비 여부,회사 운영 과정의 비리 등에 대해 확인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 기획사의 주주 명부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차명계좌로 수천주 이상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대가성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유명 가수의 매니저 등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음악전문 케이블TVM사 제작본부장 겸 상무 김종진(43)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모 방송사 PD출신인 김씨는 지난 98년 음반홍보 등 명목으로 가수 유승준씨의 매니저 김모씨로부터 1만달러(약 1200만원)를 받는 등 지난해 10월까지 유씨와 가수 김성집씨,그룹 파파야,코요태의 매니저와 아버지 등으로부터 모두 5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연예기획사들이 음반홍보 및 가요순위 선정 관련 청탁과 함께 일부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 PD,연예전문 기자 등에게도 고급 룸살롱에서 향응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경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기획사 관계자 및 방송사 PD 등 10여명이 소환에 계속 불응하거나 잠적함에 따라 찾고 있으며 이들 기획사 대주주,실소유자,대표 등 20여명을 출국금지했다. 장택동 안동환기자 taecks@
  • 4대 연예기획사 전격 압수수색

    연예계 금품수수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2일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들이 사업확장 과정에서 앨범홍보비(PR비) 등의 명목으로 방송사 PD와 음반업자 등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한 단서를 포착,S·G·D사와 또 다른 S사 등 4대 연예기획사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중견 여자 탤런트 등 연예인 3∼4명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이들 업체의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플로피디스켓 등을 대량 확보,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유명 연예인과 매니저들이 대부분 이들 대형 연예기획사에 소속됐고,일부 기획사는 최근 몇년 사이 직원만 100여명에 이르는 대형업체로 성장한 점을 중시,이들 업체를 중심으로 연예계의 ‘검은 돈’거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2∼3개월간 은밀히 내사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이들 연예기획사 관련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추적중이며,일부 방송사 PD와 음반업체,연예담당기자 등에게 돈이 흘러간 흔적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2∼3월 V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김모씨로부터 “신인가수인 아들을 유명 가요프로그램에 출연시켜 줘 고맙고,앞으로도 출연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6800여만원을 받은 모 방송사 전 PD 황용우(43)씨를 이날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연예계 비리 전면 수사

    검찰이 대중가수 매니저들과 방송PD들의 이른바 ‘PR비’(앨범홍보비) 수수 관행 등 연예계의 금품수수 비리에 대해 전면 수사에 착수,매니저 및 PD 10여명을 출국금지시켰다. 이와 관련,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1일 모 방송사 전 PD 황모씨가 가요 프로그램 출연 명목으로 신인가수 김모씨 아버지로부터 67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황씨는 지난해 2월 말 김씨 아버지로부터 해외여행 경비 800여만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같은 해 4월에는 900여만원어치의 향응을 대접받고,PR비 명목으로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황씨가 가요 프로그램 전문PD였던 점을 중시,다른 가수 매니저들로부터도 금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검찰은 특히 새 가요앨범 홍보를 위한 PR비 명목으로 방송사 PD 및 연예담당 기자들에게 거액의 금품이 관행처럼 제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연예계에서 PR비 등을 주고 받는 행위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관행처럼 이뤄져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해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S예대 방송연예과에 자녀의 입학을 원하는 K씨로부터 2000년 6월 두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은 탤런트 김모(40)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모 방송사 탤런트실 총무로 활동 중인 김씨는 S예대 남자 교수와 여자 교수에게 각각 2500만원씩을 줘야 입학이 가능하다며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부도어음 매입로비 관련자 계좌 추적, 범박동 재개발관련 수사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1일 재개발 시행사 기양건설산업이 부도어음 저가매입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 채권은행단에 금품 로비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또 기양의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광수(金光洙·57)씨를 통해 사업가 맹모씨와 2억원의 돈거래를 한 김진관(金鎭寬) 제주지검장과 관련,먼저 김지검장이 거취 문제를 결정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론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3월 김씨로부터 부도어음 매각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은 S종금 파산관재인 수석보조인 박모(48)씨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진관 지검장과 ‘2억 거래’ 사업가 3300억대 재개발업체 인수 시도

    부천시 신앙촌 재개발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8일 재개발 시행사 기양건설산업의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광수(金光洙·57)씨를 통해 김진관(金鎭寬) 제주지검장과 2억원의 돈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난 사업가 A씨가 재개발 사업 관련 업체를 인수하려 했었다는 사실을 확인,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A씨 회사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최근 재개발 사업 시공업체였던 K건설사를 33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A씨가 K건설 인수에 나선 경위,A씨와 김 지검장간 돈거래 관계와 연관성 등을 검토하는 한편 이들 사이의 추가적인 돈거래 여부를 조사 중이다.검찰은 다음 주 중 김 지검장을 소환,이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김씨는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를 상대로 부도어음 회수 로비를 벌이기 위해 김 지검장과 이세작(李世作) 변호사를 통해 접근한 사실이 드러났었다.검찰은 또 기양 회장 김병량(金炳良·47)씨가 기양과 관련된 수사에 대해편의 제공을 청탁하면서 경찰관들에게 대여금 형식으로 위장,돈을 뿌린 사실을 밝혀내고 김 회장을 배임수재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제주지검장 곧 소환,김병량 기양회장 영장

    부천시 신앙촌 재개발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7일 재개발 시행사 기양건설산업의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광수(金光洙·57)씨를 통해 다른 사업가 A씨와 2억원의 돈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김진관(金鎭寬) 제주지검장을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A씨로부터 2000년 4월 김씨를 통해 김 지검장에게 2억원을 빌려주고 이 가운데 1억원은 같은 해 7월 김씨로부터 대신 변제받았고 이 과정에서 차용증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정확한 돈거래 관계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씨가 지난해 부천지청 고위간부 J씨에게 수사 청탁을 벌였다는 기양부회장 연훈(延薰)씨의 진술을 확보,경위를 확인중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밤 기양 회장 김병량(金炳良)씨가 공사수주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배임수재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추가로비 의혹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TPI 수뢰’ 이홍석·최일홍씨 기소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2일 체육복표사업자 선정 사례금 등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문화관광부 차관보 이홍석(李弘錫·54)씨를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TPI측으로부터 납품하는 제품에 대한 검사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최일홍(崔一鴻·69)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차관보와 TPI부사장 송재빈(宋在斌)씨를 연결해준 전 생보부동산신탁 조운선(曺雲善)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검찰은 TPI측이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체육진흥공단과 문화관광부에 로비를 벌였는지 수사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3남 김홍걸(金弘傑)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조사중이다. 이 차관보는 지난해 3월 TPI측으로부터 “체육복표 사업 진행 과정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1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파크뷰 설계회사 부사장 구속

    분당 파크뷰 아파트 용도변경의 배후인물로 지목받아온 설계회사 부사장이 구속되는 등 검찰의 용도변경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郭尙道)는7일 파크뷰 아파트 설계회사인 K종합건축 설계사무소 부사장 정모(43)씨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최일홍이사장 구속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30일 756억원 규모의 체육복표 전산시스템을 수주한 LG-EDS(현 LG-CNS)의 하청업체 N사 사무실 2곳에 대한압수수색에서 회계장부 등을 확보,정밀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LG-EDS 전 상무 김모(49)씨가 N사 대표 박모씨에게서 1억원을 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최일홍(崔一鴻·70)씨에게 전달한 점에 비춰 N사에서 조성된 비자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9월 김씨로부터 편의제공 청탁과 함께 현금 1억원을 받은 최씨를 이날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이에 앞서 서울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최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법원은 “검찰의 소명이 충분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체육공단이사장 영장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9일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씨가 LG-EDS(현 LG-CNS) 전 상무 김모씨를 통해 최일홍(崔一鴻·70) 이사장 등 국민체육진흥공단 고위 간부들에게 로비를 한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최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과 체육복표의 지방 판매권 분배 문제 등 이권에도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날 최씨가 체육복표 전산시스템구축 과정에서 김씨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는 756억원 규모의 TPI 전산시스템 구축 공사를 수주한 LG-EDS로부터 지난해 9월 “체육복표 발행사업이 진행될 경우 감독권이 있는 공단이 TPI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김씨를 통해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로부터 ‘송씨가 최씨와 원만치 못한사이인 것으로 알고 돈을 대신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측은 “성공적으로 전산시스템이 구축돼회사 차원에서 최씨 등 공단에 로비를 할 이유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최씨도 금품수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최일홍 체육공단이사장 소환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車東旻)는 28일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최일홍(崔一鴻·70)씨가 체육복표 사업과 관련,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이날 오후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밤 늦게까지 조사했다. 최씨는 지난해 9월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로부터 수주한 전산시스템 구축 공사와 관련,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LG-EDS측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복표 전산시스템에 대한 검사권을 갖고 있다.검찰은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최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최종 선정을 앞둔 지난해 1월쯤 공개석상에서 TPI가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중시,TPI측의 금품로비를 받았는지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1월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의 이탈리아 현지 실사가 부실하게 이뤄진 사실을 확인,문화관광부나 국민체육진흥공단 간부들이 TPI를 사업자로 선정하기 위해‘부실 실사’를 주도한 것이 아닌지조사 중이다.당시 TPI 제휴사인 스나이사 등 10여개 기업을 조사하는 일정은휴일을 포함,3일에 불과했었다.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간부 L,S씨도 금명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구속)씨가 TPI 주식 50여만주를 차명으로 관리하면서 정·관계 로비용으로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이날 TPI 이사 김모씨를 불러 김씨 명의 주식 20여만주의 실제 소유주가 송씨인지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해 4월 송씨가 TPI 전무 박모씨 명의 등으로 돼 있는 20만주를 포스코 계열사 등에 70억원에 매각,이중 24억원을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에게 건넨 사실에 비춰 나머지 30여만주도 비슷한 방식으로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대통령 3남 김홍걸(金弘傑·39·구속)씨가성전건설로부터 관급공사 등 수주 청탁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은 대가로 정부 기관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 조사 중이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파크뷰 사전분양자 특혜 추궁

    경기도 분당 파크뷰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사건을 수사중인수원지검 특수부는 19일 시행사 에이치원개발 등 분양관련 5개사 관계자들을 통해 사전분양 규모와 신원 파악을 마친 데 이어 사전 분양자들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사전 분양자 가운데 지금까지 20여명을 소환,다른사람들보다 먼저 분양을 받게 된 경위서 등을 제출토록 했으며,일부 파악된 유력 인사와 연관된 사전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대가성 특혜분양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중이다. 검찰은 대가성 분양 사실이 드러나면 공직자의 경우 뇌물수수죄,정치인 등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로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현직 기자에 대해서는 배임수재 등 법률적용문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파크뷰 특혜의혹 관련자 내주 소환

    수원지검은 7일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분양대행사 엠디엠(MDM),위탁관리사 생보부동산신탁 등 법인사무실과 대표이사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또 분양 관계자 5명에대해 출국금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이날 특수부 검사 4명에게 특혜분양 수사를 전담시켰으며,압수수색을 통해 분양자 명단과 계약금 및 중도금 납입현황 자료를 토대로 정밀분석을 거쳐 의혹대상 인사들을추려낼 계획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130여가구의 특혜분양’을 거론한 김은성(金銀星)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9∼10일쯤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리스트’ 존재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김태현(金泰賢) 1차장검사는 “아직어디에서도 김 전차장이 거론한 130여가구의 명단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김 전차장을 조사하면 명단존재에 관한 진위여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자료 검토와 김 전차장에 대한 사실확인,관련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다음주부터 분양의혹 인물들에대한 본격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분양공고와 계약약관을 어기고 아파트를 공개분양일 전에사전분양을 받았거나 계약금 이하로 ‘할인혜택’을 받았다면 특혜에 해당되고,직무와 관련해 대가가 확인되면 공직자는 뇌물수수 또는 알선수재,일반인은 배임수재를 적용할 수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수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빠르면 2주내에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번 수사로 백궁정자지구 용도(도시설계)변경 특혜의혹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용도변경 사건은 지난해 11월성남 시민단체의 고발로 조사부에 배당됐지만 이번 ‘특혜분양’의 뿌리라는 점에서 병합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검찰은 이와 관련, “조사부의 용도변경 고발사건 담당검사를 특혜의혹 수사팀과 공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그러나특혜의 연결고리가 용도변경으로 이어지고 고위인사나 공직자들의 개입 의혹이 드러나면 수사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특혜분양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성남지역 시민단체들은 ‘올 것이 왔다.’며 크게 반기는 반면관할 행정기관인 성남시는 일부 공무원들의 관련 여부와 수사 진행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원 윤상돈 김병철기자 kbchul@
  • ‘비리 벤처’ 前장관 동생 구속

    전직 장관의 동생인 벤처회사 대표와 이 회사에 편의를 봐준 사례로 주식을 받은 대전시 고위 공무원 등이 대거 검찰에 구속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李忠浩)는 11일 벤처기업 ‘다림비젼’ 대표 김영대(金榮大·44)씨를 횡령 등 혐의로,대전시 월드컵추진본부장 김용관(金容官·52)씨와 시 투자재정담당관 이수기(李壽基·54)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다림비젼에 투자해준 대가로 주식을 싸게 사들인 전 현대증권 이사 김종욱(金鍾郁·45)씨와 다림비젼의 신주인수를 포기하는 사례로 주식을 싼값에 매입한 동아창업투자 대표 김충배(金忠培·48)씨,같은 회사 이사 장기철(張基哲·41)씨를 각각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다림비젼 대표 김씨는 2000년 5월 유상증자하면서 신주 80만주를 발행,일부 주주들에게 배당하지 않고 이중 56만여주를 20억원의 회사자금을 빼내 자신의 명의로 사들인 혐의다. 월드컵본부장 김씨는 같은해 2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종합영상관에 이 회사가 입주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 회사간부로부터 당시 주당 시가 1만 7500원이던 주식 2만주를 주당 3320원에 매입,모두 2억 8360만원의 시세차익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같은해 12월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와 관련,업무협조 및 대전시 발주공사에 도움을 준 사례로 이 회사 간부로부터 당시 주당 6000원이 웃돌던 주식 3만 6000주(2억 1744만원어치)를 뇌물로 받았다. 이씨는 “시 발주공사를 수주받도록 도와주겠다.”며 다림비젼의 협력업체를 담보로 은행에서 3억원을 대출받기도 했다. 김종욱씨는 같은해 6월 현대증권이 다림비젼에 25억여원을투자하도록 해준 대가로 당시 주당 2만원이던 이 회사 주식7000주를 주당 3520원에 매입,1억 1000여만원의 이익을 챙겼다.김충배·장기철씨는 같은해 5월 다림비젼 신주인수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당시 주당 2만원인 이 회사 주식 4만 3596주를 주당 3200원에 매입했다. 검찰은 대전시 전·현직 공무원과 일부 언론인 등도 이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前중기청 과장등 3명 윤게이트 주식수뢰 기소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구속기소)씨의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3일 윤씨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전 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장 서모(43)씨와 모 방송사 PD 한모(31)씨,윤씨로부터 1000만원을빌려 갚지 않은 전 국정원 외사담당 계장 박모(39·6급)씨 등 3명을 각각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배임수재,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윤씨가 법인설립및 유상증자 과정에서 30억원의 주식대금을 위장 납입하고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보에 허위 재무제표 등을 제출해14억5500만원 상당의 어음할인용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사실 등을 확인,이날 사기,뇌물공여,배임증재 및 상법 등위반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산업銀 간부에 10억 뇌물

    코스닥에 등록된 유명 인터넷 보안업체인 장미디어인터렉티브와 코스닥 등록을 앞둔 벤처기업 콤텔시스템이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임직원 등에게 시가 수억원대의 주식과 현금 등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28일 장미디어인터렉티브 대표 장민근(34)씨가 투자 대가로 산은 간부들에게 10억 6740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밝혀내고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또 장씨로부터 투자 사례비 명목으로 4000만원을 받는 등 3개 벤처기업으로부터 6000만원을 받은산은 이사 박순화(55)씨를 특가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구속했다. 검찰은 장씨가 회사를 코스닥에 등록할 때 재무제표 등을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단서를 포착,수사를 확대하고 있다.특히 장씨가 산은 간부 외에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검찰은 아울러 산은이 150여개 벤처기업에 1600억원대의은행 돈을 투자한 점으로 미뤄 박씨 등 산은 간부들의 추가 수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H,O사 등의 회계장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벤처투자 전문업체인 한국기술투자 전 대표양종하(50)씨와 밀레니엄벤처투자 전 대표 이천림(44)씨가 벤처기업 콤텔시스템에 투자해주는 대가로 콤텔시스템 사장 곽모(41)씨로부터 주식 1만주(시가 6억원 상당)씩을 액면가(5000원)에 매입,각각 5억 5000만원의 차익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고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박홍환기자
  • ‘윤태식株’받고 홍보기사 경제신문 前부장 2년刑

    금품을 받은 대가로 홍보성 기사를 써준 기자들에게 처음으로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金庸憲)는 21일 지난 2000년패스21 대주주인 윤태식씨로부터 “패스21 기사를 잘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과 주식 등 2억원대를 받은 혐의로구속기소된 모 경제지 전 부장 최영규 피고인에게 배임수재죄를 적용,징역 2년 및 주식 300주 몰수와 추징금 5000만원을,또다른 경제지 전 부장 민호기 피고인에게 징역 2년 및몰수 1300주,추징금 900만원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모 경제지 전 기자 이계진 피고인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몰수 1400주,추징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이동미기자 eyes@
  • 외국인 불법입국…中企協 前부회장등 34명 적발

    금품을 받고 무자격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을 불법입국시킨 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기협중앙회는 송출기관 별로 외국인 연수생 배정 한도를결정하는 단체다.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朴永烈)는 17일 전 기협중앙회 상근 부회장 이중구(54)씨와 전 국제협력팀 처장 우길수(46)씨 등 5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브로커 임모(36·구속기소)씨 등과 짜고 2000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필리핀인 93명을 불법 입국시켜주는 대가로 필리핀의 무자격 송출업체 G사로부터 3500만원을 받았는가 하면,G사를 송출기관으로 지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 및 미화 3000달러를 받는 등 모두 9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필리핀에 배정된산업연수생이 정원을 초과했는데도 필리핀인들을 연수생으로 위장해 입국시켰다. 우씨는 2000년 5∼6월 중국 인력 송출기관인 K사로부터연수생 배정 청탁과 함께 5000달러를 받고,기협중앙회 명의 초청장으로 조선족 3명을 입국시켜주는 등 대가로 유모(구속기소)씨로부터 1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임씨 등 브로커들은 필리핀인 220명의 불법입국 알선 등을대가로 41만달러(5억여원 상당)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협중앙회는 2000년 9월 외국인 연수생이 정원(당시 7만9000명)을 넘어서자 이탈한 연수생 9000여명의 귀국 여부를 외국 송출기관에 변칙 확인,귀국한 것으로 처리했다고검찰은 밝혔다.한편 검찰은 지난해 10월부터 불법 출입국브로커 등을 집중 단속,이씨 등을 포함 34명을 적발,21명을 구속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5명을 지명수배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스포츠지 기자등 15명 기소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14일 홍보성 기사를 써주는 대가로 영화제작·배급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받은 모 스포츠신문 차장 신모(37)씨와 또다른 스포츠신문 전 편집국장 이모(53)씨 등 2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강모(40)씨 등 스포츠신문 기자 7명과 금품을제공한 C사 대표 등 6개 업체 관계자 6명을 불구속기소 또는 약식기소하고 해외로 출국한 모 스포츠신문 부국장급간부 이모(44)씨에 대해서는 기소중지했다. 박홍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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