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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한 인구 2050년 8,400만명/UNPFA 보고서

    ◎전세계 연1억명씩 늘어 1백억명 【뉴욕=임춘웅특파원】 90년 현재 각각 4천2백80만명과 2천1백80만명인 남북한 인구가 오는 2050년에는 5천1백60만명과 3천3백1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엔인구기금(UNPFA)이 29일 발간한 92년 「세계인구현황」에서 밝혔다. 또 세계인구는 매년 1억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에는 현재의 2배인 1백억을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통계는 90∼95년 사이 남한의 인구증가율은 0.9%,북한은 1.9%로 예상하고 이 기간중 남북한의 평균수명은 똑같이 71세로 추산하고 있으며 남북한의 도시인구증가율을 각각 2.3%와 2.4%로 예상함으로써 북한의 도시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통계는 중등학교 진학률(86∼90년)과 조산 분만율(83∼90년)에 있어 북한이 1백%로 집계된데 비해 남한은 중등학교 진학률에 있어 남자 91%,여자 83%로,조산분만율이 8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UNPFA에 따르면 인구증가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빈곤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반면 북미나 서구지역에선 인구의 자연증가가 중지돼 노동력이 20 25년까지 무려 1천4백50만명이나 줄어들게 된다.이런 인구증가의 불균형 때문에 이민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고 이는 부자나라나 가난한 나라 할것없이 모두에게 경제적 긴장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 펑펑쓰는 에너지절약 이라면(사설)

    아파트단지안의 테니스코트에는 환하게 불을 밝힌채 테니스를 치고 있고 아파트주민은 아끼느라 전등 하나를 꺼놓고 있다.한밤 골프장은 불을 켜놓고 골프를 즐기고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승용차 10부제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이것이 우리나라 에너지소비절약의 실체다.이러고도 에너지소비가 줄어들기를 바란다면 그야말로 연목구어가 아닐수 없다.동력자원부는 휘발유소비억제차원에서 5월부터 주유소의 심야영업을 금지시킬 계획이라고 한다.그것이 얼마나 휘발유소비를 줄일수 있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에너지소비절약은 국민감정에서부터 절약의식이 일어나지 않으면 큰 호응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걸프전이후 최근까지 국내에너지소비가 방만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일몰후부터 자정까지만 켜도록 되어 있는 네온사인도 새벽까지 버젓이 켜져있고 신규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전광판도 왜 그리 많이 생겨났는지 모를 일이다. 걸프전때 실시됐던 대부분의 에너지소비절약 시책이 지금도 유효한 것으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전혀 그렇질 못하다. 올들어 3월말까지 국내 석유소비증가율은 19%,이중 휘발유는 32%나 된다.석유사용량만큼 생산이 증가된 것도 아니다.에너지소비구조가 잘못되어 있고 소비성 유류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다 소비절약시책마저 효율적이지 못한 때문이다. 1천달러어치의 상품을 생산하는데 일본은 석유를 0.33t 소비하는데 비해 우리는 그 2배인 0.66t을 쓰고 있는 것부터가 이를 반증하고 있다.이렇게 해서 석유소비증가율이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됐다면 지금이라도 에너지관련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은 소비절약 부문에서 첫손을 대야 한다.정부가 올들어 취한 시책은 승용차 10부제가 고작이다.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으나 그런대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월과 6월부터는 주유소의 심야영업 제한,대형건물의 여름철 실내온도 유지 등의 조치가 잇따를 것이라고 한다.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소비절약시책이 가능하면 국민정서와 호흡을 같이해야 한다는 것이다.한쪽에서는 전기·석유를 펑펑 쓰면서 다른한쪽에서는 절약을 외친다면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가 뻔하다. TV의 평일 낮 방송시간대는 제한되어 있다.국민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은 TV방영을 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고 별다른 의미 없는 스포츠중계를 이유로 낮방송을 하고 있고 골프장은 밤중에도 불을 밝히고 있다.전력사용량이 미미하다는 이유를 댈지 모른다.절약이란 어차피 개개인으로 보면 미미하다.다만 그것이 전체로 뭉칠 때 절약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특히 TV 낮방송과 일부 골프장·테니스장의 나이트게임은 상징적 의미가 너무나 강하다. 전체 에너지의 50%를 쓰고 있는 산업체의 에너지 절약도 그렇다.기업이 투자해서 에너지를 덜 쓰도록 한다면 그만큼의인센티브는주어야 한다. 지금 관계부처간에 논란이 있는 에너지가격의 조정문제도 소비억제차원이 보다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 민자 대권경선후보 돕는 막전막후 인물들/「대통령 만들기」 참모진

    집권여당사상 초유의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김영삼대표와 이종찬의원진영은 어떻게 짜여있는가.민자당의 대권경쟁이 가열되면서 대통령후보,나아가 대통령을 만들려는 측근과 브레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의 역할과 활동상황을 알아본다. ◎김영삼후보 진영/신·구 민주계에 자문교수단 가세/김윤환·최형우·금진호·김덕용·김현철씨 핵심 김영삼후보진영의 인적 구성은 크게 조직·홍보·정책팀으로 나눌수 있다.또 공개 조직과 사조직으로도 분류된다. 조직은 최형우정무장관과 신민주계의 수장격인 김윤환총장이 두 축을 이루고 있다. 홍보는 남재희·이웅희의원과 이종율전정무장관,이원종부대변인등이 맡고있다. 정책팀으로는 서울대의 H,연세대의 C등 20여명의 자문교수단이 있다.한때는 1백명에 이르렀으나 3당합당이후 김후보가 집권여당의 2인자가 되면서 자문교수단의 수와 역할이 줄어들었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이들을 연결하는 총간사의 역할은 김후보의 한리헌경제특보가 맡고 있다. 사조직으로는 민주산악회가 대표적이다.민추협시절에 조직된 민주산악회는 최근에는 동호인모임의 성격이 더 강하지만 각 지부장을 비롯한 핵심인물 5천여명은 여전히 김후보의 열렬한 지지자이다.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김후보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거나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후보의 출신교인 경남고동문과 김령금씨 종친회,김후보가 나가는 충현교회의 장로들이 중심이된 「나라사랑협의회」등 교회조직도 큰 몫을 하고 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공식·비공식의 비서진들은 보이지 않게 김후보를 도우며 24시간 가동되고 있다.지난해 비서실장으로 영입된 민정계의 신경식비서실장은 민주계와 신민주계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으며 홍인길차장은 김후보의 자금관리를 맡고 있는 핵심측근이다. 또 비서진과 전문인 10여명으로 구성된 언론분석반은 김후보에게 날마다 각종 신문·방송의 논조를 보고한다. 않으면서 민주계를 결속하거나 개인적인 연고를 찾아 김후보를 지지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원로그룹인 권익현·김재순·김정례·이만섭씨등도 청와대와의 가교역할및대세론을 확산하는데 한 몫을 하고있다. ▷김윤환 전 총장◁ 여의도 한서빌딩 2백여평규모의 개인사무실에 선거대책사무실을 차려 김후보를 대통령후보로 만드는데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민정계 인사들에게 김후보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 대세론과 순이론을 확산시키고 있다.김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1등 공신이 될것이라는게 주변의 평가다.김종호전원내총무,이치호의원,호남지역의 고명승전보안사령관등도 중요한 브레인들이다. ▷최형우정무장관◁ 「좌동영 우형우」라는 말을 들을 만큼 오랜 측근으로 여의도 삼도오피스텔에서 민주계를 총괄하는 행동책이며,김전총장등과 전략·입장등을 조율한다.야당시절 대통령후보경선의 경험을 갖고있는 그는 주로 물밑에서 대의원을 공략하는데 힘쓰는 한편 김종필최고위원을 설득해 끌어들이는등 대리인으로서의 역할도 하고있다. ▷금진호 전 상공부장관◁ 김만제·나웅배전부총리,강경식전재무부장관등과 함께 3공화국시절부터 오랫동안 경제관료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정책대안을 제시한다.특히 금전장관은 노대통령과는 동서지간이면서 일찍부터 대세론에 공감하면서 김후보와 관계·재계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의 역할을 해왔다.최근에는 이원조의원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용 국회의원◁ 김후보의 의중을 가장 잘알아 「분신」이라고까지 불린다. 경제관료출신으로 논리에 강한 황병태의원,동아일보 논설위원이었던 강인섭전국구당선자,박관용(통일문제)·정재문(외교문제)의원등과 함께 이론제공과 이미지 창출작업을 하고 그배경등을 설명하는 언론접촉창구를 맡고있다. ▷김현철 중앙조사연 소장◁ 김후보의 차남으로 지난 88년 대통령선거이후 여론의 동향등 사회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와 분석·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광화문에 중앙조사연구소라는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상당한 노우 하우를 축적,김후보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있으며,김후보 추대위결성을 위한 기본자료등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찬후보 진영/신정치그룹·중진협 연합체 구성/심명보·오유방·장경우·최재욱·박범진씨 주축 이종찬후보는 외형상 극적인 후보단일화로 7인중진협의 지원을 받는 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당한 세를 겸비한 민정계 대부격인 박태준최고위원과 박철언의원의 전폭지원에 크게 힘입고 있다. 때문에 이후보캠프는 본래의 이후보지지세력과 박최고위원및 박의원의 지원부대를 합한 「연합군」적 성격이 짙다. 따라서 이후보의 경선 승리여부는 이후보측이 이들세력과의 접목을 어떻게 극대화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이후보 직계부대는 신정치그룹을 중심으로 한 공조직과 한중문화협회·상록회·종탑장학회등 15개에 이르는 사조직으로 대별된다. 심명보 오유방 김현욱 김중위 장경우 이상하의원등이 구성멤버인 신정치그룹은 이치호의원을 제외하고는 이탈자없이 전원 이후보캠프에 합류,새로운 정치풍토조성이라는 명분아래 결속을 과시했다. 또 이 모임에 동조하는 박범진 박주천 박명환당선자등도 이후보와의 오랜 인간관계로 일찌감치 이후보를 적극 돕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선거대책 본부의 중책을 맡았는데 심명보의원과 장경우의원이 각각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맡아 기획조정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김중위의원은 정책개발팀장인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와 별도로 1백여명의 대학교수,전현직공무원등으로 짜여진 정책연구위원단이 「싱크댕크」로서 이후보를 돕고있따. 또한 이후보모교인 경기고동문들도 이후보의 승리를 위해 막후에서 상당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사업하는 동문을 주축으로 아예 시내 모호텔에 장기투숙하며 조직,자금,정책등 몇개 분야별로 팀을 구성,동분서주한다는 것이다.실제로 이후보가 쓰고있는 광화문 선거사무실은 이 빌딩 공동소유자이자 경기고후배인 K씨가 무상으로 임대해준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전현직사무처요원친목모임인 민정동지회(회장 이상재·당선자)멤버들도 상당수가 이후보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22일 노대통령과의 청와대단독오찬회동에서 이후보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는 박최고위원은 자신의 직계부대와 조직력을 총동원,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더욱이 박최고위원은 민정계관망파인사들과의 개별접촉을 계속,이후보지지를 위한 설득작업에 진력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인 최재욱의원이 이후보캠프 대변인을 맡고있고 조용경보좌역이 섭외실차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홍희표 강우혁 조영장의원등 직계부대도 일선에서 대의원지지확산작업을 진두지휘하는 등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월계수회를 이끄는 박철언의원도 자신의 직계의원과 계선참모조직중 상당수를 이후보캠프에 연결,전폭지원하고 있다. 이긍규 김인영의원과 지대섭위원장등을 파견,경기 충남등 중부권 바람일으키기와 호남지역 몰표에 일익을 담당토록 하고있다. ▷심명보 국회의원◁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부본부장인 장경우의원과 호흡을 맞춰 선대본부의 궂은 일까지 도맡아하고있다.언론계출신이 대부분 김대표쪽으로 돌아섰지만 끝까지 「의리」를 지키고 있는 소신파. ▷오유방 국회위원◁ 박범진비서실장과 함께 이후보진영의 대표적인 이론가로 선전·홍보분야를 리드하고 있다.특히 14대원외인 관계로 이후보의 중책권유를 끝까지 사양,백의종군한다며 일반대의원 접촉을 위해 열심히 뛰고있다. ▷장경우 전 사무총장◁ 당제1사무부총장의 재직경험을 살려 이후보진영에서도 선대본부부본부장을 맡으며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특유의 재담을 활용,이후보측 전략인 합동연설회개최및 전당대회장에서의 정견발표 공론화에 일역을 담당했다. ▷최재욱 전 청와대대변인◁ 청와대대변인을 지낸 논객답게 이후보캠프 대변인을 맡아 이후보가 민자당대통령후보가 돼야만하는 필연성을 집중홍보하고 있다.특히 줄곧 온건노선을 견지,이후보의 온건합리개혁노선에 잘 맞는다는 평. ▷정연상 국회정책연구원◁ 지난88년 대선때 당시 민정당청년조직인 「다산중앙청년회」를 총괄한 인물로 이후보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여론 동향을 전달하고 그에따른 정책방향을 건의하는 실무팀중 최측근으로 통한다.
  • “에이즈 1명 걸리면 경제손실 2억”

    ◎국립보건원,관련세미나 처음 열어/공식발표 3배인 5백56명 감염 추정/격리치료는 인권침해 소지 많아 곤란 「20세기 흑사병」이라 불리는 에이즈(AIDS)에 대한 종합세미나가 24일 국립보건원(원장 이성우)주최로 각계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에선 처음 열린 「에이즈세미나」로 장장 8시간동안 에이즈의 사회·경제적영향,감염실태,법적·윤리적 문제등을 놓고 참석자들 사이에 열띤 토론이 오고갔다. 발표자들은 에이즈가 구미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특수층에서 일반인 사이로 급속히 번지고 있고 감염자 한사람당 드는 경제적 비용이 1억8천9백여만원에 이르는등 사회·경제적 손실이 큰 만큼 감염예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자들의 주요 발표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국내외 에이즈감염현황(이성우국립보건원장)=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보고한 전세계 에이즈환자는 1백64개국의 48만4천1백48명이다.이들은 5년안에 50%가 사망한다.감염자 수는 현재까지 1천만명이 넘고 있다.특히95년엔 1천6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사회적·의학적·경제적·인구학적·정치적인 여러문제가 함께 파생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두가지 변화가 에이즈분포에서 일어나고 있다.하나는 남성동성연애자사이에서 발견되던 것이 이성간접촉 경향으로 바뀌고 있고 또 서구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감염자 대부분이 외국인과의 접촉 또는 남성동성연애자들이다.에이즈는 예방이 가능한 병이므로 예방을 위해 정부·일반인이 합심해 대처해야 한다. ◇에이즈의 경제적 영향(양봉민서울대 보건대학원교수)=우리나라는 에이즈감염초기단계(외국인과의 성접촉 또는 자국인이 에이즈감염지역에서 옮아오는 경우)를 지나 내국인 사이에 전파되는 단계(2단계)로 이행되고 있다.동성연애자는 11만7천명으로 추정되고 이들중 1백44명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우리나라 혈우병환자중 수혈등을 통해 30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유흥업소종사자나 특수업태부는 당국발표 25명보다 약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보건증없이 「영업행위」를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국내감염자는 이에 따라 동성연애자 1백44명,정상내국인 1백88명등 모두 5백56명으로 추정된다.이는 정부가 공식 발표한 1백85명의 3배에 가깝다. 30세 남자가 감염돼 사망한 경우 본인이 직접부담하는 경제적 비용과 사회가 부담하는 비용지원액,사회가 안게되는 생산감소분등을 모두 합하면 1억8천9백50만원이다.추정감염자 5백56명이 감염된데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은 1천억원에 이를수 있다.에이즈에 대한 대처는 사전예방이 최선이며 지금 우리는 사전예방조치를 강화해야할 시점이다. ◇에이즈의 윤리적·법적 당면과제(김민중 전북대 법대교수)=에이즈는 일상사회생활에서는 감염위험이 없는 질병이므로 격리시켜야 할 이유가 없다.함께 더불어 살게 보살피는 일이 사회의 양심이다.강제에이즈검사는 원칙적으로 환자가 승낙을 한 경우에 한해야 한다.에이즈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는 에이즈감염자 또는 고위험계층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따라서 에이즈 감염자를 격리하는 에이즈예방규정은 절실한 필요성이 없는 한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를 뜻하기 때문에 헌법적 견지에서 허용될 수 없다.대신 의사들은 제3자의 감염방지를 위해 에이즈감염자가 자신의 감염사실을 숨기려 드는 경우 배우자 또는 동거인에게 공개하도록 지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
  • 국산담배 수출호조/1분기 1백50만불

    올들어 국산담배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4일 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1·4분기(1∼3월)중 국산담배의 수출은 3백51만9천달러(1천5백84만8천갑)로 지난해의 1백49만8천달러(3백98만7천갑)에 비해 1백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기업광고물 폭주… 집배원은 태부족/우편배달 잘 안된다

    ◎결혼청첩장 지각… 혼주 큰곤욕/고지서 늦어 과태료 물기 일쑤/인력난 심하고 업무량 적정선의 4∼5배… 처우개선 시급 우편물의 배달이 점점 늦어지는데다 분실사고까지 자주 발생해 이용시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서울시내 수취인에게 부친 우편물이 몇해전만해도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면 도착됐으나 최근들어서는 보통 2∼3일이 지나야 받아볼 수 있으며 심할 때는 1주일이상 걸려 배달되는 경우도 많다. 지방의 농어촌지역에 보내는 우편물 가운데는 분실되거나 집배원이 우편물을 길에 버리는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경조사나 동창회 모임등을 알리는 우편물이 날짜가 지난뒤에 도착,친지들로부터 오해를 사는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납부기일을 넘긴뒤에 세금이나 의료보험고지서등이 배달돼 과태료를 무는 일도 있다. S전자에 근무하는 이대호씨(43·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지난 8일 하오7시에 있는 대학동창회 편지를 이틀뒤인 지난 10일 아침에 받았다면서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부친 이편지의 소인이 4월3일자로 되어있었는데 전국이 1일 배달권이라고 장담해온 우정당국이 어떻게 1주일이 지나서야 배달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 박성달씨(36·서울 관악구 신림6동)는 지난 13일 상오 충남 청양에 사는 친척집에 안부편지를 보냈으나 3일뒤인 16일 하오에야 배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우체국에 찾아가 따졌으나 우편물이 폭주하고 있는데다 배달인원도 크게 부족해 어쩔 수 없다는 대답뿐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찬기씨(53·서울 중구 태평로1가)의 경우는 지난10일 딸 결혼식을 불광동에 사는 친구에게 알리기 위해 광화문우체국에서 청첩장을 보냈으나 1주일만에 도착해 결혼식에 못 온 친지로부터 섭섭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런 낭패가 어디 있느냐고 분개했다. 한모씨(34·충북 청주시 수동148)는 지난달 의료보험고지서가 늦게 배달돼 과태료를 물어야 했다며 이같은 시한성 우편물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신속·정확한 배달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편물을 산길등에 버리는 사례도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2월7일에는 경기도 남양주군 진건면 진건우체국 집배원 사재수씨(24)는 자신이 배달하던 우편물 가운데 미처 배달하지 못한 1백여통을 길가 숲속에 묻었다가 구속되기도 했다. 이처럼 우편물배달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계속 생기는등 집배구역이 넓어진데다 맞벌이부부의 증가등으로 낮에 사람이 집에 없는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선 전체가구의 26%가 번번히 주소지를 옮겨 우편물의 배달사고 발생률이 높다. 우편물의 수와 크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배달사고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우편물의 종류가운데 광고물등 기업우편물이 폭주하고 있는데다 서적류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우편물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또한 전화요금고지서·의료보험고지서등 시한성우편물등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배달지연등 사고발생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어렵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이른바 「3D현상」으로 해마다 이직하는 집배인이 늘어 우편집배업무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체신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기업우편물은 전체물량의 74·3%에 달하고 배달우편물량도 매년 크게 늘어 85년 13억5천3백만통에서 91년에는 32억7천4백만통으로 증가했다. 또 집배원의 이직으로 부족한 집배원수는 지난해말현재 1천5백명에 이르고 있다. 경북 체신청관내 집배원 변태진씨(35·대구우체국)는 『우편물 배달량이 하루 2천통으로 1인당 적정량 4백∼5백통의 4∼5배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전문가들은 이같은 배달사고방지를 위해서는 자동차배달제를 시행하는등 우편집배의 기동화를 추진하고 우편물수취함규격개정,문패달기운동추진,집배원처우개선등을 지속적으로 펴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
  • 공무원 시험문제 유출 수사/출제교수의 디스켓서 프린트

    ◎대학원생이 후배에 전달 【춘천=정호성기자】 강원도 지방공무원 시험문제 사전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춘천경찰서는 21일 강원대 토목공학과 대학원생 변무용씨(27·박사과정)가 양인대교수(40·토목공학과)의 개인컴퓨터에서 문제가 수록된 디스켓을 프린트해 후배들에게 복사해준 사실을 밝혀내고 변씨를 절도 및 위계에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등으로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변씨는 양교수가 시험문제 출제위원으로 위촉돼 문제를 작성,컴퓨터 디스켓에 보관한 사실을 알고 지난 10일 후배인 이모씨(27)등으로부터 출제문제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디스켓을 복사,지난 13일과 16일 두차례에 걸쳐 이씨등 3명에게 건네준 것으로 밝혀졌다.
  • 우리나라 치안 “상대적 양호”/경찰청 비교분석

    ◎경관 1명당 인구/불 261명의 두배인 550명/10만명당 살인/화란 15건의 10%인 1.5건/범인검거비율/미 67%보다 월등한 96%/살인발생간격/미 22분의 41배인 15시간 우리나라의 경찰관 한사람이 담당하는 주민수는 외국보다 훨씬 많은데도 범죄의 발생률이 낮고 검거율은 높아 치안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경찰청이 90년을 기준으로 세계주요국의 범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관 한사람앞 담당주민수(경찰인구)는 한국이 5백50명으로 스위스 3백97명,영국 3백76명,미국 3백48명,독일 3백21명,프랑스 2백61명등 주요 선진국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한 살인사건은 네덜란드의 14.8건,미국의 9.4건,구소련의 8.6건,스웨덴의 7.0건,프랑스의 4.5건보다 크게 낮은 1.5건이었다.범인검거율 또한 미국이 67.2%,싱가포르 75%,네덜란드 78%,체코 89.1%보다 훨씬 높은 95.7%였다.이는 살인사건 발생률 1.0건에 검거율 96.7%를 기록한 일본을 제외하곤 가장 양호한 기록이다. 강도사건 역시 인구10만명앞발생건수가 10.9건으로 미국의 2백57건,프랑스의 1백6.3건,영국의 74.2건,구소련의 43.8건보다 훨씬 낮았고 검거율도 90.5%로 구소련의 37.3%,영국의 25.9%,미국의 24.9%,프랑스의 21.9%와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높았다. 그러나 강간사건은 미국 41.2건,스웨덴 16.4건에 이어 한국이 9.8건으로 일본의 1.3건,싱가포르의 3.7건보다 높은 편이어서 성범죄에 대한 각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으며 검거율도 폴란드 1백4.3%에 이어 한국이 1백2.8%였다. 한편 범죄발생후 또다른 범죄가 발생할때까지의 시간을 나타내는 「범죄시계」는 살인사건에서 한국이 88·89년 16시간,90년 14시간,91년 15시간으로 발생이 빨라지다가 다시 늦어지고 있으며 미국은 88년 25분,89년 24분,90년 22분으로 급속히 빨라지고 있는 추세였다.강도에서는 우리나라가 평균 2시간이던 것이 91년들어 3시간으로 늦어지고 있으나 미국은 88년 1분,89년 55초,90년 49초로 더욱 빨라지고 있다.
  • 4천원짜리 물건훔친 주부/감금뒤 20만원받고 풀어줘(조약돌)

    ○…서울양천경찰서는 17일 양천구 신월2동 「한라유통」슈퍼마켓 관리본부장 안용구씨(47)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하오4시50분쯤 슈퍼마켓에서 4천원짜리 면도기세트를 몰래갖고 나가려던 김모씨(28·주부)를 붙잡아 1시간남짓 감금했다가 면도기세트값의 50배인 20만원을 받고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새담배 엑스포골드/새달부터 시판

    디자인과 맛을 보완한 고급 새담배 2종이 각각 오는 5월과 7월에 시판된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오는 5월부터 기존의 「엑스포」보다 더 잘 빨리는 「엑스포골드」를,7월부터는 담배맛이 강한 「하나로」를 시판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엑스포골드는 값당 7백원으로 필터 구멍수를 줄여 담배를 빨아들일때 공기가 적게 들어가도록 했으며,하나로는 개비당 니코틴함량이 국산담배중 가장 많은 12㎎으로 맛이 강하다.담배인삼공사는 하나로의 가격을 갑당 8백원으로 정하기로 하고 경제기획원과 협의중이다. 담배인삼공사는 또 최근품귀현상을 빚고있는 홍삼정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홍삼정골드」와 「홍삼정환」등 2종의 제품을 개발,시판한다.
  • 백화점주차장/“여성 고객 보호” 대책 부심

    ◎가스총무장 안전요원 대폭증원/감시카메라 설치… 전용구역도 마련 여성 자가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차장 강도사건이 잇따라 일어나자 대형 백화점들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현대·뉴코아·롯데등 대형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들은 연초부터 주차장 안전관리요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여성전용주차구역 지정,CCTV 설치등 안전대책마련에 적극 나섰다. 지난 연말 교수부인 납치사건이 일어났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지난달 21일부터 지하2∼4층 주차장 가운데 1백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2층 전체를 여성전용 주차장 구역으로 지정했다.옥외,지하2∼4층 주차장에 각층마다 전화와 무전기가 비치된 방범초소를 설치했으며 층별 관리요원 8명에게는 가스봉과 가스총을 내주었다. 압구정본점의 경우 지하3층 주차장 시설과 인원을 확충,4월부터 1백50대 규모의 여성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관리부서 직원 40명을 매일 특별 순찰조로 편성,시간대별로 백화점안을 순찰토록 했으며 지하주차장내의 밝기를 대폭 올리는 한편지금까지는 점내 도난방지용으로만 설치 됐던 CCTV를 지하주차장에도 설치했다. 뉴코아는 지난 3월부터 지하 주차장의 밝기를 50럭스에서 2백럭스로 올리고 관리요원을 기존의 2배인 20명으로 확대.또 옥외에 설치한 여성전용·장애자전용 주차장 규모를 현재의 10대에서 50대씩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연초부터 안전요원의 숫자를 25명에서 45명으로 증원한 삼풍도 지하2층에 4백대 규모의 여성전용 주차장 마련을 검토중이다. 지난달 20일부터 3단식 옥외주차장을 증설,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본점도 주차안전요원을 10명에서 27명으로 늘렸다.지하2∼5층에 2천여대의 주차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본점의 경우 안전요원을 60명에서 70명으로 늘리고 층별 책임담당구역을 정해 관리토록 했다.롯데는 이와 더불어 5월초까지 주차요원을 12명에서 17명으로 증원,주차대행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 노쇠기에 접어든 「100리 청춘과원」(새로 쓰는 북녘지리지:24)

    ◎황해남도:하/62년 군전체에 과수 심고 과일군으로 개칭/수종갱신·비배관리 안돼 품질저하로 고심 ○특용작물 재배 역점 황해남도는 김일성의 교시에 따라 입지조건을 이용하여 농업부문 발전에 전력투구한 지역중 하나이다. 자연개조사업이라 불리는 대규모 간석지건설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알곡 증산을 위한 관개·수리시설의 확충과 영농의 기계화·과학화 등을 꾀해왔다. 그 효과와 생산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으나 과일군은 군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과수단지로 만들고 「100리 청춘과원」이라 선전한다. 과수원의 길이가 40㎞에 달한다는 뜻인데 1962년부터 심은 과수여서 많은 나무들이 이미 노쇠기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 심은 과수는 사과 배 복숭아 감 등이며 포도 살구나무도 많이 심었는데 생산되는 과일을 오래 보존하고 처리하기 위하여 과일저장고와 통조림공장 건조공장 양조공장 등의 시설도 많이 갖추고 있다. 수종경신이나 비배관리가 제대로 안돼 알의 크기나 품질이 떨어져 과일주를 만들거나 통조림용으로 주로 쓰인다고전하는 사람도 있다. 농업부문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재령 안악 신천 연안 배천 청단 등지에서의 논벼 증산이지만,특용작물 재배도 큰 몫을 한다. 주요 특용작물은 담배를 비롯한 목화 유채 참깨 등인데 신천 삼천 송화 은률 등지는 잎담배의 주산지. 궐련 「구월산」은 신천담배공장에서 생산된다. 황해남도의 공업은 채취공업이 으뜸이다. 예부터 철광석으로 이름난 은률광산과 재령광산 등이 있어 황해남도 흑색광업연합기업소(지배인 김성하)를 이루고 있다. 재령광산의 철광석 생산량은 연간 5백만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생산되는 철광석은 주로 황해제철소 등에 공급되어 중후판 박판 조강 등의 철재를 만드는데 쓰인다. 그밖의 주요 산업시설로는 해주시멘트 공장과 해주도자기 공장 해주곡산공장 해주종합기계공장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해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편직 피복 신발등 경공업 공장들이 들어서 있으며 페인트등 화학공장도 세워져 있고 현재 화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 도내 특산물은 해주의 「부용주」(술),벽성·옹진의 곶감,강령의 다시마가공품,안악의 수지그릇,태탄의 우산,장연의 안경·머리빗 등이다. ○해주는 교통중심지 수산업 부문은 몽금포수산사업소와 해주수산사업소등 여러 수산사업소와 천해양식사업소들이 있어 비교적 활기띤 편. 강령반도의 남동부에는 북한에서 가장 큰 다시마양식기지인 부포천해양식사업소가 자리하고 있다. 도내에는 황해청년선(해주∼사리원),배천선(장방∼은빛),옹진선(해주∼도원),은률선(은파∼철광),장연선(수교∼장연),부포선(신강령∼부포) 등의 철길이 있고 해주∼재령∼사리원,해주∼장연∼룡연,해주∼배천∼개성,해주∼평천∼평산,해주∼안악∼제도,안악∼신천∼태탄,벽성∼옹진∼강령 사이의 자동차길이 있다. 해주항을 비롯한 부포 제도 몽금포 구미포 등의 항구와 재령강을 통한 강·하천 운수도 이루어진다. ○소문난 명승지 많아 도내에는 구월산을 비롯하여 예부터 「황해금강」이라 불려온 장수산과 룡연반도의 몽금포,벽성의 석담구곡등 소문난 명승지가 많다. 유적·유물도 다양한데 원시시대의 것으로 룡당포·몽금포·룡매도에 분포되어 있는 조개무지,은률군 관산리·안악군 로암리·배천군 룡동리의 고인돌,은천군 송봉리의 선돌,그리고 고조선시대의 것으로 은률군 운성리·신천군 청산리의 토성과 고분군,고구려시대의 것으로 해주의 수양산성,안악의 고분들이 있다. 안악군의 안악 제1호·제2호,제3호고분 가운데 특히 제3호 고분의 벽화는 그 내용이 다양하고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고려시대의 것으로 옹진군 본영리의 화산산성,신천군의 자혜사,해주5층탑,해주다라니석당,신광사무자비 등이 있으며 이조시대의 것으로 안악군의 월정사,연안읍성터 등이 있다. ◎황해남도 행정구역 ▲해주시=옥계동 구제동 연하동 양사동 선산동 장춘동 영광동 부용동 사미동 해운동 해청동 광하동 광석동 세거리동 승마동 대곡동 용당동 서애동 석천동 석미동 결성동 남산동 읍파동 학현동 산성동 영양리 신광리 장방리 작천리 ▲강령군=강령읍 부민리 광천리 금수리 오봉리 용연리 인봉리 향죽리 신암리 평화리 부포노동자구 식여리 등암리 쌍교리 삼봉리 봉오리 송현리 내동리 사언리 동포리 동강리 수압리 순위도리 어화도리 금정리 ▲과일군=과일읍 신평리 수풍리 신대리 염전리 포구리 덕안리 월사리 오정리 장암리 송곡리 용학리 사기리 운산리 율리 산수리 숙도리 석도리 세교리 천남리 주촌리 북창리 논벌리 신성리 풍해리 ▲용연군=용연읍 사원리 금수리 구미리 선포리 가평리 용호리 용정리 근록리 석교리 평촌리 봉태리 박계리 몽금포리 장산리 오차진리 향초리 원촌리 남창리 고현리 곡정리 ▲백천군=백천읍 봉양리 강호리 석산리 도태리 정촌리 창포리 화산리 오봉리 일곡리 대아리 화양리 홍현리 신월리 수복리 수원리 금성리 향정리 추정리 방현리 금곡리 운산리 금산리 문산리 용동리 봉화리 역구도리 ▲벽성군=벽성읍 옥정리 장현리 석동리 서원리 사현리 상림리 월현리 용정리 죽천리 백운리 쌍암리 대성리 월봉리 안곡리 내호리 도현리 통산리 원평리 석담리 대형리 장촌리 ▲삼천군=삼천읍 수장리 덕천리 추릉리 고현리 궁흥리 달천리 도명리 신명리 금천리 월봉리 용천리 용암리방남리 탑평리 군산리 도봉리 연평리 괴정리 수교리 ▲송화군=송화읍 원당리 악산리 흥암리 수증리 용호리 다암리 구탄리 온천리 관양리 명례리 ▲신원군=신원읍 검촌리 무학리 화석리 신흥리 가여리 백운리 염탄리 자하리 영월리 신창리 률라리 계남리 장금리 수원리 청석두리 운양리 월당리 아양리 신덕리 ▲신천군=신천읍 서원리 반정리 우용리 원암리 새길리 본산리 용당리 온천리 송암리 백석리 명석리 새날리 우산리 석당리 청산리 화산리 건산리 용산리 사창리 복우리 근로자리 월성리 석교리 호암리 명사리 동영리 이목리 도락리 냉정리 지남리 장재리 인암리 ▲안악군=안악읍 연등리 평정리 판육리 남정리 금강리 유성리 신촌리 엄곳리 구와리 복사리 봉성리 대추리 원용리 굴산리 덕성리 오국리 노암리 마명리 경지리 월산리 용산리 한월리 월지리 강산리 패엽리 월정리 ▲연안군=연안읍 자양리 나진포리 개안리 장곡리 용호리 해월리 고포리 정촌리 창덕리 아현리 와룡리 풍천리 청하리 천태리 호서리 화양리 본산리 소정리 신양리 해남리 호남리 봉덕리 소아리 도남리 부흥리 오현리 송호리 염전노동자구 남산리 관철리 ▲옹진군=옹진읍 옹진노동자구 은동리 수대리 냉정리 노호리 입석리 장송리 남해리 서해리 본영리 구곡노동자구 삼산리 연봉리 전산리 마진리 국봉리 대기리 용천리 제작리 해방리 송월리 진해리 구랑리 용호도리 창인도리 기린도리 ▲은율군=은율읍 언암리 산승리 낙천리 구월리 원평리 산동리 삼리 운성리 가천리 대조리 관산리 서곡리 금산포노동자구 서해리 김천리 송관리 이도포리 철산리 장연리 관해리 금복리 율리 은혜리 ▲은천군=은천읍 초교리 신창리 덕양리 송봉리 제도리 남산리 양담리 마두리 복두리 덕천리 숙정리 제양리 안리 학천리 학월리 매화리 동창리 정동리 삼산리 은혜리 ▲장연군=장연읍 산천리 화원리 명천리 청계리 박산리 산수리 샘물리 학림리 내산리 창파리 광천리 금사리 백촌리 추화리 삼산리 세마리 낙흥리 석장리 선정리 낙연노동자구 ▲재령군=재령읍 삼지강리 용교리 석탄리 봉오리 서림리 양계리 천마리 장국리 서원리 청천리 신곳리 부덕리 벽산리 고산리 재천리 신환포리 강교리 굴해리 김제원리 동신흥리 북지리 남지리 내임리 고잔리 봉45 금산노동자구 ▲청단군=청단읍 용포리 구월리 영산리 남촌리 신생리 소정리 금학리 화산리 갈산리 칠봉리 삼정리 운곡리 덕달리 화양리 동대리 흥산리 청정리 심평리 구암리 사동리 ▲태탄군=태탄읍 성남리 목감리 학천리 삼봉리 기엄리 광탄리 부양리 지촌리 운산리 유정리 의거리 대진리 옥암리 공세리 수동리 ▲평천군(*봉천군으로 개칭가능성 큼)=평천읍 행정리 한정리 신답리 황용리 신명리 백석리 연홍리 원산리 용촌리 송정리 봉암리 대용리 누천리 군동리 죽동리 응촌리 가동리 성기리 한촌리 주답리 석사리 화촌리 광암리
  • 후배시켜 가게 강탈/40대 사채업자 영장

    서울경찰청 강력계는 1일 박준현씨(40·서울 강남구 청담동 11의37)와 김한식씨(27·전과5범·서울 중구 신당5동 111)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일종씨(23·전과6범·경기도 안산시 선부2동1047의 111)를 수배했다. 사채업자인 박씨는 지난달 20일 하오8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H주점에서 주인 조모씨(36)가 자신의 부인(35)에게서 빌린 4천6백만원의 빚을 갚지 않는다며 고향후배인 김씨등을 시켜 1억여원이 나가는 가게를 강제로 빼앗아 경영해오다 가게의 반환을 요구하는 조씨를 마구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주택공사 이사장 이희일씨/조폐공사 사장 황원오씨

    정부는 31일 대한주택공사 이사장에 이희일전동자부장관을,국민은행 이사장에 안승철전중소기업은행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한국조폐공사 사장에 황원오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이 임명됐으며,이태교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연임시켰다. 윤필용한국담배인삼공사 이사장과 민해영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도 각각 연임됐다. 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무용조폐공사사장이 임명됐다.
  • 지가 19.17% 이상 오른 지역/올해 토초세 부과/국세청 고시

    국세청은 30일 올해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지난해 땅값이 19.17% 이상 오른 유휴토지 등에 부과하기로 결정,고시했다. 국세청은 토초세부과대상 지가상승률을 지난해 건설부에서 조사 공표한 전국 평균지가 상승률 12.78%의 1.5배인 19.17% 이상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올해 토초세 과세 대상은 지난해 땅값이 전국 평균 이상으로 올라 지가급등 지역으로 지정·고시됐던 전국45개 읍·면·동의 유휴토지·비업무용토지중 19.17%이상 상승한 토지들이다.토초세는 초과이익부분의 50%가 부과된다. 지난해 고시된 지가 급등지역은 ▲서울의 구의 광장 능동 자양 가락 방이 석촌 송파 신천동 ▲부산 좌동 ▲대구 검단동 ▲인천의 구월 남촌 논현 고잔 연희 심곡 공촌동 ▲광주의 운림 용봉 금호 풍암동▲대전 둔산 삼천동 ▲경기도 고양군 지도 벽제 원당 일산 신도 화전읍 송포면과 김포군 김포읍 ▲충북 청원군 오창·옥산·강외면 ▲충남 천안의 불당·쌍룡동 ▲전남 동광양시 중동 ▲경북 경산시 옥산동과 달성군 논공면 ▲경남 진해시 용원동,양산군 양산읍·웅상면,김해군 진영·장유면등 45개 읍·면·동이다. 올해 토초세는 오는7월 과세대상 토지소유자에게 과세표준과 세액이 예정통지되고 9월중 토지관할세무서별로 신고·납부를 받는다. 국세청의 예정통지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5일이내에 관할세무서에 「고지전심사청구」를 할수 있다.
  • 잎담배·인삼재배농가에 10년간 3천7백억 지원

    정부는 담배와 인삼의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경작 농민들의 실질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잎담배및 인삼경작 농민에게 앞으로 10년간 총3천7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23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 자금지원은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예산으로 재배농가에 대해서는 연리 3∼5%의 저리로 융자되고 일부는 엽연초조합이나 인삼조합에 무상으로 지원된다. 재무부는 잎담배의 경우 금년부터 2001년까지 10년간 연차적으로 영농후계자 3천명을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2천5백억원을 기계화및 경작지 구입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이 가운데 금년중 각 단위조합별로 「기계화시범 영농후계자」를 선정,이들에게 연초종합관리기·트랙터·작업기등의 구입과 공동건조장 설치,경작지 구입 등을 위한 자금으로 1천1백억원을 지원,잎담배재배 기계화시범단지를 조성,운영토록 했다. 경작지 구입자금은 영농후계자 1인당 3천만∼4천5백만원을 연리 3%로 지원,경작자 1인당 경작면적이 기계화 영농에 적합한 2·5㏊이상이 되도록 유도키로 했다. 재무부는 또 인삼재배농가에대해서는 올해부터 96년까지 5년간 1천2백억원을 지원하되 이 가운데 2백47억원은 금년중 연리 5%로 방출키로 했다. 인삼재배농가에 지원될 자금은 경작 융자금,기계및 차광망시설 구입자금,비축·보관자금,연구비지원 등이다.
  • 합동유세 이모저모(3·24총선 길목)

    ◎비방… 야유… 흑색선전… 막판 흠집내기 “눈살”/“재벌이 권력도 삼키면 큰 일” 한목소리/“싸움닭 보다 알 잘낳는 씨암탉을” 호소/“수십년간 고향등졌다가 이제와 지역일꾼 이라니…” 투표일을 사흘앞둔 21일 전국 1백84개 선거구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려 후보들간에 막바지 표몰이를 위한 치열한 설전이 오가는 등 주말 대회전이 펼쳐졌다. ▷부산◁ ○…부산의 정치1번지 중구 대청동 남일국교 교정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유세에서는 전날 내린 비로 운동장이 질퍽한데도 불구,5천여명의 청중이 운동장을 꽉 메운 가운데 국민학교운동회를 방불케하는 응원전으로 부동표 흡수에 안간힘. 첫번째로 등단한 민주당 조상태후보는 『땅장사해서 돈벌어 먹었으면 됐지 금권정치로 정치판을 혼탁시키려는 것은 정치와 장사를 혼돈하는 정치무지를 드러내 보이는 행태』라고 질타한뒤 부산지하철 옹벽붕괴사고를 예로 들며 『현대가 부실공사의 대표적인 기업』임을 주지시키는등 대부분의 시간을 국민당 비난에 할애. ○현대 부실공사 맹공 이어 등단한 국민당김광일후보는 『정주영 대표가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일하지 않으면 부루투스가 시저를 칼로 찔러 죽이듯이 정대표의 가슴에 비수를 꼽겠다』면서 자신 특유의 저돌적 성격을 피력하자 청중들이 실소를 자아내기도. 마지막으로 등단한 민자당 정상천후보는 『국민당 김후보를 겨냥,여당에 대한 비난에 대해 『암탉이 수탉한테 「꼬꼬꼬」하는 소리로 듣겠다』면서 포문을 연뒤 『국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뿌린 정치자금 5천억원이 성실한 근로자를 착취해서 모은 돈』이라며 역공. ▷대전◁ ○…대전 내동국민학교에서 열린 서유성구 합동연설회에서는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이 국민당을 집중성토해 눈길. 각 후보들은 특히 국민당의 정주영 대표와 김태용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며 『재벌이 권력마저 집어 삼켜버리면 큰일난다』고 열변. 무소속 이재환후보는 『국민당을 헌당중의 헌 당』이라고 깎아 내린뒤 『국회의원공천에서 떨어진 사람들의 집합체로 참신한 인물이 1명도 없다』고 평가절하. 그는 또 『민자당공천에서 탈락한뒤 국민당으로부터 수십억원의 지원약속과 함께 영입교섭을 받았으나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용후보는 내가 먼저 국민당에 입당하려 했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물귀신」작전을 펴고 있다』고 맹공. 민자당 박충순후보는 『김태용후보로 말하자면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30년 동지이면서도 신의를 저버린채 재벌당으로 이적한 변절자』라고 비난. 이에 대해 국민당 김후보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우리당은 정책정당,실천하는 당,약속을 꼭 지키는 당』이라며 지지를 호소. ▷강원◁ ○…강원도 인제군 인제중고교 운동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는 봄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에 1천5백여명의 청중들이 모여 후보들의 연설을 차분히 경청. 첫번째로 등단한 민자당의 이민섭후보는 『어제 인제지방을 들른 정주영씨가 전문대를 세운다고 했는데 국민당 힘으로 되겠느냐』면서 『경륜이 있고 영향력있는 이민섭이를 밀어주면 민자당과 함께 일을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 민주당의 허경구후보는 『민자당에서도 전문대학을 세우겠다는데 이것으로 되겠느냐. 민주당에서는 4년제 대학을 세우겠다』고 응수. 신정당의 박영석후보는 『이번에 출마를 한 4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인제지역 출신인 향토후보를 밀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해달라』고 지연을 들먹이며 한표를 유도. 국민당의 홍종욱후보는 『여러 후보들이 연설을 했는데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헤아리겠느냐. 나는 도덕성치를 구현하여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 ○…강릉시 노암동 공설운동장에서 4천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릉시 선거구 마지막 합동연설회는 시작 1시간여전부터 내린 비와 마이크 고장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시작. ○지연들먹 한표 호소 신정당의 김필기후보 연설시작 2분만에 마이크 앰프시설이 누전으로 고장나 20여분간 유세가 지연. 하오 2시40분쯤 연설을 재개한 김후보는 마이크 고장으로 유세가 중단된 것을 과거 헌정 중단에 비유한뒤 민자당의 최종완후보와 무소속의 최돈웅후보를 겨냥해5·6공간의 불화를 비난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민자당공천에서 탈락,무소속으로 출마한 최돈웅후보는 『수십년간 고향을 떠났다가 선거때가 되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온 사람에게 어떻게 지역살림을 맡길 수 있느냐』며 여당후보를 맹비난하고 강릉을 위해 평생을 살아갈 것을 맹세. 이어 등단한 민주당의 함영회후보는 『6공은 국민들을 정치적 허무주의로 내몰은 무능력·무소신 정권』이라고 질타. 마지막 연사로 나선 민자당의 최종완후보는 『진정한 강릉발전은 이곳에서의 지명도보다 중앙정치무대에서 발언권이 있는 거물을 국회로 보내야만 가능하다』며 『전직 건설장관·강원도지사를 역점한 본인만이 전격』이라고 강조. ▷경남◁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울산 남구 중앙국교에서 열린 울산남역 합동연설회는 5명의 후보자가 모두 마지막 유세임을 겨냥해 그동안 나돌았던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성 유언비어를 해명하는 한편 타후보의 약점을 집중거론하는등 공약보다는 상대방 흠집내기 연설에 치중. 특히 주부박수부대 및 현대직원들을 대거 동원한 국민당측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등 세를 한껏 과시했는데 국민당의 차수명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일제히 국민당의 재벌정치를 공격하는 발언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첫번째 등단한 공명의이 이복후보는 흰고무신과 검은고무신을 꺼내 흔들며 『3당야합한 민자당후보와 공천탈락해 재벌당으로 간 국민당후보는 검은고무신을 바꿔신은 격』이라고 기세를 올린뒤 『국민당의 차후보는 『과거 상공부관리로 있을때 부실기업정리시 뇌물을 받고 부실기업을 건전기업으로 탈바꿈시켜주었고 서울 삼성동에 영계가 육체서비스까지 하는 O안마시술소를 소유하고 있다』고 인신공격으로 일관하다 선관위측의 3차례 경고를 받기도. ○박수부대 대거 동원 민자당의 심완구후보는 『원내교섭단체도 만들지 못할 국민당이 어떻게 울산을 직할시로 만들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울산시민들은 심완구를 당선시켜 김영삼 대표와 함께 새정치·문민정치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 국민당의차후보는 『국회에 가면 재선의원이 당3역도 하고 대변인도 하는데 이지역 재선의원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공격하고 『우리당의 김광일 최고위원도 초선의원이면서 청문회스타까지 되지 않았느냐』고 민자후보를 비난. ○…울산시 중구 학성동 학성국민학교에서 열린 울산 중구지구당 3차합동연설회에서는 막판 대세잡기를 위한 각 후보들의 설전으로 이채. 국민당의 차화준후보는 『민자당은 대권에만 관심이 있고 민생·치안문제나 부정부패척결에는 관심도 없거니와 해결할 능력조차 상실했다』고 비난한뒤 『돈줄이 든든한 사람이 돈에 눈이 어둡지 않고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 민자당 김태호후보는 『울산공고 1년 선배인 국민당의 차후보가 근거도 없는 소리로 후배를 매도했다』며 앞서 연설에 나선 차후보를 반박한뒤 『안정속에 개혁과 울산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3선의원을 배출해 달라』고 호소. 민주당 송철호후보는 『장기집권을 획책하는 민자당을 울산시민의 자존심으로 심판해야 하고 울산시민과 현대가족을 볼모로 재벌을 과시하는 국민당도 깨끗한 한표로 정치의 참맛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싸잡아 공격. ▷전북◁ ○…전주 중앙국교에서 열린 전주 완산선거구 3차 합동연설회에는 도내 최대 인파인 1만3천여 청중이 운집했으나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지지자들간의 난투극·야유 등으로 3차례나 선관위의 경고를 받는등 「정치1번지」의 이미지에 먹칠.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무소속으로 입후보한 손주항후보가 맨 처음 등단하자 청중석 오른편에 진을 치고 있던 민주당 장영달후보 지지자 2백여명이 『사쿠라! 손주항!』이라고 외쳐대자 손후보측 지지자들이 뛰어들어 서로 치고 때리는 난투극이 벌어지면서 연설이 25분간 지연. ○“사쿠라”에 난투극 총무처장관 출신의 민자당 이연택후보는 『소리 잘 지르고 싸움잘하는 수탉같은 싸움꾼 정치인보다 알 잘 낳고 병아리 잘 기르는 씨암탉 같은 살림꾼 정치인이 필요한 때』라고 「전북 홀로서기」를 강조하며 『전라남도 전북군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별칭을 털어버리고 이연택과 함께 옛 전주의 영광을 되찾고 새 전주의 희망을 불어넣자』고 열변. ○…21일 하오 무주공설운동장에서 4천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무주·진안·장수 선거구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여야 후보 3명은 지역개발과 농정실태를 놓고 열띤 공방전을 전개. 오상현후보(민주)는 『민자당은 안정을 위해 표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으나 민자당의석이 부족해 자고나면 물가가 뛰는가』라고 반문하고 『10년전에는 농촌 총각이 장가를 못갔지만 요즈음 농촌에는 장가 갈 총각도 없다』고 여당의 농촌정책부재를 맹공. 황인성후보(민자)는 『남은 여생을 농민과의 대화를 통해 농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면서 『야당은 돈만 가져다 주면 공천장을 주는 돈공천』이라고 비난. 이날 유세장은 무·진·장선거구의 6차례 합동연설회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모였는데 황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마다 박수와 함성이 터져 무주군이 황후보의 표밭임을 입증.
  • 폭력배 동원/채무자 납치/사채업자등 5명 영장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8일 사채업자 문광자씨(50·강남구 압구정1동 산5의1)와 박양삼씨(30·송파구 문정1동 455)등 청부폭력배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는 최근 1천만원을 빌려간 김모씨(49)가 제때 이자를 갚지 않자 고향후배인 박씨등에게 『돈을 받아내면 후사하겠다』며 폭력을 휘둘러줄 것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오락실 투입금 3배로 올려/관광호텔 3곳 적발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검 특수부 이권재검사는 18일 성인오락실 투입금을 3배로 올려 부당이득을 올린 대전 리베라관광호텔 오락실 주인 강재수씨(37·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441)와 문화관광호텔 오락실 지배인 권성우씨(33·대구시 수성구 파동 118)유성관광호텔 오락실 상무 최용해씨(49·대전시 중구 삼성동 345의2)등 3명을 사행행위등 규제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리베라관광호텔 오락실 관리과장 이병락씨(31·봉명동463)등 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유성관광호텔 오락실 주인 김용훈씨(58·유성구 구암동53)등 4명을 수배했다.
  • 북한,대중동 무기수출 4위/시리아등에 2억6천만불어치 판매

    ◎북한,아랍권에 스커드공장 건설 지원 【워싱턴 AP 연합】 북한은 리비아 이란 시리아 이집트등 아랍권 4개국의 스커드 탄도미사일 생산 공장 건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공장은 93년까지 완공될 것이라고 CNN방송이 13일 보도했다. CNN은 이날 익명의 정보소식통을 인용,북한은 몇몇 중동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커드 C형보다 사정거리가 거의 2배인 개량형 스커드 D 탄도미사일 생산공장을 리비아가 건설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리비아에 스커드 D 미사일이 배치될 경우 유럽의 도시들도 사정권에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스커드 C의 사정은 6백㎞이다. 북한은 리비아 외에도 시리아와 이집트의 스커드 탄도미사일 생산공장 건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집트의 경우 카이로 외곽에도 한개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CNN은 보도했다.이 방송은 또 북한의 기술자들이 이란 동부의 미사일 정비공장을 스커드 미사일 생산공장으로 6개월이내에 전환하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측이 청문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북한은 87년 9천9백만달러,88년 1억1천4백만달러,91년 2억6천7백만달러 등 87∼91년 사이에 4억8천만달러어치의 무기를 중동에 수출했는데 시리아는 91년 북한으로부터 1백기의 스커드C형미사일과 20대의 발사대를 인도받았다. 북한의 91년도 대중동 무기수출량은 미국 유고 프랑스에 이어 4위를 기록한 것인데 소련의 붕괴와 걸프전에 이은 무기수출 통제강화로 다른나라들이 주춤하는 사이에 북한이 앞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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