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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민 출근에 평균 39분 소요, 서울까지는 67분… 1.7배 더 걸려

    경기도민 출근에 평균 39분 소요, 서울까지는 67분… 1.7배 더 걸려

    경기도민이 출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9분이며, 서울로 출근하면 1.7배인 평균 1시간 7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3만 1740가구 15세 이상 6만 2257명을 대상으로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등 6개 부문 사회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출근하고 있으며 출근 지역은 거주하는 시군이 54.5%로 가장 많았고, 도내 다른 시군 21.4%, 서울 20.3% 순이었다. 평균 출근 소요 시간은 39분이었으며, 거주 시군 내 출근은 평균 24분이었다. 도내 다른 시군은 48분, 서울 출근은 1시간 7분이었다. 출근 소요시간은 갈수록 길어지는 추세다. 특히 서울로 출근 소요시간은 2017년 63.6분, 2019년 64.2분, 2021년 66.7분으로 늘고 있다. 서울로 출근은 30대(25.2%)가 가장 많았고, 20대(23.7%)가 뒤를 이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서울로의 출근은 적고 거주 시군 내 출근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거주하는 시군 내로 출근하는 비중이 높은 곳은 연천(89.4%) 여주(86.3%), 가평(85.8%) 순이었고, 도내 다른 시군으로 출근 비중이 높은 곳은 오산(47.5%), 의왕(44.7%), 군포(38.5%) 순이었다. 서울로 출근은 과천(50.1%)이 가장 높았고, 광명(46.9%), 하남(45.9%), 구리(42.2%) 순으로 서울과 가까운 시의 비중이 높았다. 출근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54.1%)였으며, 대중교통은 31.4%(버스 18.3%, 전철·지하철 13.1%)였다.
  • 한동훈 임명에…민주 “장세동 원하나” “안 만만해” 의견분분

    한동훈 임명에…민주 “장세동 원하나” “안 만만해” 의견분분

    한동훈 전 법무무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되자 내년 총선에서 경쟁을 펼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분출됐다. 특히 한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실상 ‘아바타’라고 보고 비대위원장 지명을 평가절하 하는 의견과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공존했다. 김영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2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가 만든 김기현 친윤 대표도 못 믿는다고 본다”며 “윤 대통령이 전두환의 안기부 출신 장세동을 원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 검찰 출신의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 되는 게 국민의 생각과 국민의 상식에 전혀 안 맞는 결정이었다”고 부연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다”라면서 “9회말 2아웃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타로 초짜 연습생을 내보냈다가 경기를 망치면 감독도 경질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란다”며 전날 한 전 장관의 ‘9회말 2아웃’ 발언을 인용했다. 한 전 장관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에는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아도 후회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한동훈이 나오면 땡큐’(한나땡)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검찰 후배인 한 전 장관이 지금의 수직적 당정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고, 이는 총선에서 야당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이다.하지만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에서 그의 등장을 낮게 평가하며 ‘한나땡’을 말하는 분들의 1차원적 사고를 보니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면서 “(한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는 다른 사람”이라며 방심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전 장관은 평생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는 사람”이라며 “술을 좋아한다는 윤 대통령과는 아주 다른 사람이다. 냉철한 판단과 강력한 실행으로 여당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것이고 그 점에 대하여 대통령으로부터 전권을 넘겨받았을 것”이라며 “막연히 한 전 장관의 실책만 기다리고 방심하다가는 필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한 전 장관이 쓸 모든 카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며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은 정말 정신 바싹 차리고 굳게 단합해 혁신해야 한다”며 “수평선 너머에서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쌍특검 법안 처리를 주장하는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장관을 향해 “‘쌍특검’도 받자고 하고,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을 이번 기회에 털어내 당당한 대통령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라”며 “윤 대통령에게 과감하게 할 소리를 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를 받는 게 혁신이고, 한 전 장관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 [사설] 한동훈 비대위, 중도 아우르는 혁신 면모 보이길

    [사설] 한동훈 비대위, 중도 아우르는 혁신 면모 보이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 정국을 이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장관직을 사임했다.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해 온 국민의힘은 어제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하고 다음주 ‘한동훈 비대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이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수장으로서 한 전 장관은 지난 1년 반 동안 여권 내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스타 장관’이었다. 21년 강골 검사의 꼿꼿한 이미지에 순발력 있는 언술 등이 ‘스마트 보수’의 새 간판으로 주목될 만했다. 최근의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거의 턱밑까지 쫓아갔다. 오랜 지지율 침체와 당 지휘 체계의 혼돈이 겹친 여당을 추슬러 총선을 준비하는 데 그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쏠렸다. 여당의 원로들도 “남은 배 12척을 맡겨 보자”며 비대위원장 추대를 지지했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고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이제 기대의 공은 한 전 장관에게 넘어갔다. 일개 부처의 장관이 아니라 총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집권당의 당 대표 역할을 해내야 한다. 새롭게 출범할 비대위는 당 안팎에서 요구되는 혁신을 확인시켜야 하는 난제들이 눈앞에 산적해 있다. 무엇보다 수직적 당정 관계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기대만큼이나 우려가 크다. 윤 대통령과 오랜 검찰 선후배인 한 장관의 비대위가 ‘용산 직할 조직’이 되지 않을지 의심을 불식시키는 과제부터 무겁다. 흩어진 보수지지층을 결집하면서도 20·30 청년층과 중도층을 두루 확장하는 두 마리 토끼도 잡아야 한다. 비대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장 선임 권한과 공천 최종 결재권을 가졌다. 정치 신인의 참신한 시각으로 신선한 인물 발탁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만 등 돌린 중도층을 설득해 영남당 이미지의 한계를 벗을 수 있다. 총선 공천 말고도 이준석 신당 등 당장 당 안팎으로 풀어야 할 현안도 한둘이 아니다. 전도유망한 정치 신인이었으나 이제부터 한 전 장관은 가차 없이 냉혹한 성적표를 받아야 하는 자리에 섰다. 집권 1년 7개월 동안 여당의 비대위 체제는 이번이 세 번째다. 이 상황을 정상으로 볼 수가 없는 국민의 답답한 심정을 헤아린다면 뼈를 깎는 쇄신 의지를 반드시 증명해 보여야 한다. 비대위의 성패가 내년 총선의 명운을 가른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 새 법무장관 길태기·박성재 前고검장 물망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사임하면서 법무부는 당분간 이노공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후임으로는 길태기(65)·박성재(60) 전 고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이 차관이 승진 기용될 가능성도 나온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길 전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15기로 서울 출신이다. 고려대 법대를 나왔으며 대검찰청 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광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조직 관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 정부 들어 대구·경북(TK) 출신이 요직에 많이 배치된 터라 지역 안배 차원에서 길 고검장에게 무게를 싣는 관측도 있다. 연수원 17기인 박 전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나와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 요직을 거쳐 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중앙지검장 시절 경남기업과 포스코그룹 등 기업 비리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에 후배인 문무일(62·연수원 18기) 당시 부산고검장이 내정되자 사직했다. 2020년부터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박 전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돼 대구고검에서 근무할 당시 대구고검장이기도 했다. 이 차관을 장관으로 임명해 법무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원석(54·27기) 검찰총장과 오세인(58·18기) 전 광주고검장 등도 하마평에 오른다.
  • “여자 후배에게 7년만에 ‘카톡’ 답장이 왔습니다”

    “여자 후배에게 7년만에 ‘카톡’ 답장이 왔습니다”

    연락이 없던 여자 후배에게서 7년 만에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답장을 받았다. 후배는 문자를 지금 봤다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7년 만에 여자 후배에게 카톡 답장을 받았다”는 제목으로 글쓴이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대학교 후배인데 7년이 지나 답장이 왔다”면서 여자 후배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여자 후배는 7년 만에 답장을 하면서 “오빠 카톡 지금 봤다. 그때 밥 잘 먹었어. 나 12월 OO일에 식 올려. 애들이 오빠도 보고 싶다는데 올 거지? 장소는 내 인스타그램에 올렸어”라고 말한다. 이에 A씨는 “그래 알겠다. 오랜만이다. 잘 지냈지? 축하해”라며 결혼을 축하한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대부분 “문자로 축하한다고 했으면 됐다”, “선배를 호구로 봤네”, “식에 가지마라”, “7년 후에 답장을 했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평소 연락이 드문 지인으로부터 청첩장을 받게 됐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도 있다. 해당 글을 올린 B씨는 “연락 없던 지인이 결혼한다고 하면 그냥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내주면 된다”며 “여유가 되면 축의금을 조금 보내줄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연락처를 갖고 있다는 건 그 친구와 오래전의 작은 추억이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에는 즐거웠을 것이고 각자의 인생을 살다 보면 서로 소홀해질 수도, 연락이 뜸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B씨는 “오래전의 작은 인연이라도 수년이 흘러 경조사 연락받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며 “잊힌 지 오래된 친구에게까지 연락을 할 정도라면 그만큼 금전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오랜만에 연락 온 지인의 청첩장…가야 할까요? 사연처럼 오랜만에 연락한 지인이 결혼식 참석을 요구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가연결혼정보에 따르면 하객 입장에서 미혼남녀 500명(25~39세, 각 25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석이 가장 고민되는 결혼식’은 ‘오랜만에 연락이 온 동창의 결혼식’(37.4%)이다. 근소한 차로 ‘거리가 먼 타 지역에서 진행하는 결혼식(33.8%)’을 꼽았고, ‘직장 타 부서 동료의 결혼식(14.2%)’, ‘이전 직장 동료의 결혼식(9.8%)’, ‘애인의 형제∙자매의 결혼식(4.2%)’, ‘기타(0.6%)’ 순으로 집계됐다.‘고민되는 결혼식에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물음에는 ‘참석하지 않고 축의만 한다’가 47.8%로 가장 많았다. ‘축하 인사만 보낸다’(22%), ‘가능하면 참석하고 축의도 한다’(15.8%),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12.4%), ‘기타’(1.8%)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는 의견이었다. 성별 및 연령에 따라 가장 차이를 보인 응답은 ‘고민되는 결혼식에 대한 행동’이었다. 성별로 보면 ‘가능하면 참석’을 택한 남성은 22%, 여성은 9.6%였고, 반대로 ‘참석하지 않고 축의만’에 답한 남성은 42.8%, 여성은 52.8%였다. 연령별로는 ‘참석하지 않고 축의만’에 대해 20대는 43.2%, 30대는 52.4%였다. 가연결혼정보 김은영 커플매니저는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지인에게 갑작스레 소식을 받는 일도 당황스럽겠지만 초대하는 신랑신부도, 초대받은 하객도 서로 축하와 감사에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애 키우냐”…한혜진, “10살 연하 만난다” 고백하자 들은 말

    “애 키우냐”…한혜진, “10살 연하 만난다” 고백하자 들은 말

    모델 한혜진이 10세 연하와의 연애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한혜진의 홍천 집에 친한 모델 후배인 이현이, 진정선, 지현정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언제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결혼은 하고 싶지만 나이가 들어 걱정된다”고 답했다. 이어 ‘연하 몇 살까지 괜찮냐’는 물음에는 “10세 연하까지는 만나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한혜진의 모친은 “(10세 연하를 만나는 걸 보고) 제가 뭐라고 한 줄 아냐”며 “애 키우냐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사유리에게 “몇 명이랑 성관계했냐” 성희롱한 원로가수

    사유리에게 “몇 명이랑 성관계했냐” 성희롱한 원로가수

    방송인 사유리가 10여년 전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원로가수로부터 성희롱에 해당하는 질문을 받았던 기억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사유리는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서 “십몇년 전 매니저가 없었을 때 MBC의 모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촬영이 너무 길어서 1층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 같은 출연자이자 대선배인, 나이 엄청 많은 아저씨 연예인과 함께 커피를 마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유리에 따르면 이 연예인은 사유리에게 “사유리씨 피부가 안 좋다. 피부에 여드름이 많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사유리는 “그때 놀랐다. 일본인들은 외모에 대한 칭찬(지적)을 안 하니까”라며 “그래도 저는 (상대가) 피부를 되게 걱정해 줘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고 ‘피부과 가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연예인의 무례한 질문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사유리씨 일본 사람이잖아요. 한국 사람이 생각하기에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다. 솔직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지금 물어보는 거에 대답해라”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묻는다는 질문이 “섹스 몇 명이랑 했어?”였다고 사유리는 말했다. 사유리는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갑자기 이상한 질문 하니까 못 알아들은 줄 알고 ‘네?’라고 했다. 당황했다. 설마 이런 질문을 할 거라고 생각 못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 연예인은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아. 솔직해야 해”라고 재차 압박하더니 똑같은 질문을 천천히 세 번이나 했다고 한다.사유리는 “그때는 화가 난 것보다 무서웠다. 그 공간에 있는 게 너무 무서워서 그냥 웃었다”면서 “내가 너무 어리고 그 사람은 대선배이다 보니까”라고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도 그 사람이 TV에 나와서 노래하는 걸 보면 화가 난다”라며 문제의 연예인이 가수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자기 딸이랑 비슷한 나이 또래 여자한테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니까 너무 슬펐고 화가 났다. 너무 힘든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TV에서 계속 나오니까 아직도 마음에 한이 있다”고 덧붙였다.사유리는 같은 사연을 털어놓은 다른 방송에서 당시 일에 대해 훗날 “‘그때 화가 났다고 왜 말을 안 했을까’라고 (스스로 자책했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더욱 생각이 나고, (그 연예인이) TV에 나올 때마다 진짜 기분이 나쁘고 괴로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입단식…“헬로 자이언츠, 레츠 고”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입단식…“헬로 자이언츠, 레츠 고”

    6년간 1억 1300만 달러,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으로 계약등번호 51번…구단 관계자·취재진 등 100여명 참석 큰 관심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레츠 고 자이언츠”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에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한 이정후(25)가 ‘빅리거’로 첫 행사를 치렀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뒤 처음 가진 행사의 주인공은 이정후, 본인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 입단식을 열었다. 이정후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으로부터 ‘SF’가 교차한 모자와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유니폼에는 이정후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달았던 51번이 박혀 있었다. 자이디 사장은 “이정후는 KBO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그의 성장을 지켜봐 왔다”며 “그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고 우리는 이번에 그를 스카우트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키움의 영웅이었던 이정후는 구단 관계자와 현지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거인이 되는 의식을 치렀다. 한국프로야구 키움의 영웅이었던 이정후는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의 거인이 됐다.이정후는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안녕하십니까, 이정후입니다.)”라고 영어로 운을 뗐다. 이어 “나를 영입해준 샌프란시스코 구단주 가족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에 고맙다. 아버지와 어머니께도 감사하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 레츠 고 자이언츠”라고 영어로 말하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을 때는 “핸섬?(잘생겼느냐)”이라고 묻는 여유도 드러냈다. 이정후의 아버지는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린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다. 이정후의 별명도 자연스럽게 ‘바람의 손자’가 됐다. 이날 입단식에는 아버지 이종범과 어머니 정연희씨도 참석해 고무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봤다. 사회자가 이정후의 부모를 소개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과 모자를 쓴 이정후는 현지 매체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는 “샌프란시스코는 역사도 깊고 레전드 선수도 많은 전통 있는 팀”이라며 “그런 팀에서 나를 선택해 주고 뛰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샌프란시스코는 하루 전인 14일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3억원)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정후의 빅리그 첫 시즌(2024년) 연봉은 700만 달러(약 91억원)다. 이후 2025년 1600만 달러(약 208억원), 2026년과 2027년엔 2200만 달러(약 286억원), 2028년과 2029년엔 2050만 달러(약 267억원)를 받는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약 65억원)다. 계약 기간 동안 56만 5000달러(약 7억원)를 기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정후는 포스팅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류현진은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연평균 6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종전 한국 선수 최대 규모 포스팅 계약이었다. 타자 중에서는 이정후의 절친한 선배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년 샌디에이고와 한 4년 2800만 달러(연평균 700만 달러) 계약이 최대 규모였다. 연평균 보장액은 김하성이 류현진보다 높다.이정후는 현역 한국 최고 타자다. 201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98을 기록했다. KBO리그 3천 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최고 타율을 찍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이정후를 ‘2024년 샌프란시스코 톱타자이자 중견수’로 꼽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평균 이상의 출루율과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대한다.
  • 원금 상환도 면제하는 ‘이자제한법’, 부작용 논란 극복할까 [법안 톺아보기]

    원금 상환도 면제하는 ‘이자제한법’, 부작용 논란 극복할까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더불어민주당이 법정 최고 이자율을 초과한 대출 계약을 원천 무효로 하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면서 논쟁이 일고 있다. 금융 취약계층의 과도한 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불법 대부 행위를 근절한다는 취지나, 불법 사금융이 음성화되고 취약계층이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다는 반론도 존재해 입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정책위원회 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협의체에서 각 당이 연내에 반드시 처리하고자 하는 법안 10개씩을 주고받았고, 민주당은 이자제한법 개정을 1순위로 제시했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15일 “법사위 등에서 논의가 중단된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의제로 포함했다”라며 “여당은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7월 대표 발의한 이자제한법 개정안은 현재 연 20%인 최고이자율을 초과한 이자로 돈을 빌려주면 이자 계약은 무효로 하도록 해 이자를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최고이자율의 2배인 연 40%가 넘는 금리로 돈을 빌려주면 계약 전체를 무효로 해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된다. 현행법은 최고 이자율을 초과하는 이자에 대해서만 내지 않도록 정하고 있다. 빚 부담으로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불법 대부 행위를 저질러도 처벌이 약하다 보니 근절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는 이 대표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자제한법을 위반한 불법 대부계약의 경우 이자 계약 전부를 무효화하고, 이미 받은 이자는 반환하며 이자율이 허용 이자율의 3배 이상일 경우 원금 계약까지 무효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법이 개정되면 불법 사금융이 더욱 음성화돼 저소득층이 고금리 사금융에 내몰릴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실제 국회가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까지 낮추면서 대부업체 거래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저소득층은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0년 12월 말 220만명이었던 대부업체 거래자는 지난해 말 98만명으로 줄었다. 서민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린 저신용자는 3만 9000명~7만1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1년 추정치에서 최소 2000명, 최대 3만4000명 증가한 수준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돈을 빌렸는데 이자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신용등급이 낮은 사회 초년생들은 오히려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게 된다”라며 “저소득층 입장에서 돈을 빌릴 데가 없어져 불법 사금융이 음성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최고 이자율 위반 시 이자 약정 전부를 무효화하는 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이자 효력까지 부정하는 것”이라며 “과도한 사적 자치 침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법사위 소속 박용진 민주당 의원도 “선의의 정책이 시장에서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등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야 할 것 같다”거고 신중론을 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자제한법 자체는 의미가 있는 법안이며 이자를 무조건 높일 수 없는 것”이라면서도 “시장의 이자와 괴리되면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금융 취약계층의 문제는 금융 시장을 통해서가 아니라 재정을 통한 소득지원을 받는 방향을 고려해볼만하다”고 제언했다.
  • “이정후는 이제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애니매이션 올리고, 고향까지 언급하며 대대적 환영

    “이정후는 이제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애니매이션 올리고, 고향까지 언급하며 대대적 환영

    “이정후는 한국 최고의 선수다. 삼진 아웃을 당하지 않으며, 컨택트가 좋고, 타율도 가장 높다. 수비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이정후는 이제 자이언츠다.”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정후 환영 애니매이션을 올렸다. KBO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이정후의 활약을 보여주는 영상에다 등번호 51번의 다소 거친 그림체로 묘사된 이정후가 금문교를 건너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에 거인처럼 발을 들어놓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소셜미디어에 이 애니매이션과 각종 게시물을 올렸다. 또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이정후 영입을 다룬 뉴스를 메인에 내거는 동시에 TV 프로그램 ‘MLB 디스커스’에서 이정후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3분 넘게 다룬 영상도 올렸다. 이 프로그램에선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이 현역 시절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할 때 태어났기에 고향이 일본(아이치현 나고야)이라는 사실까지 언급하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2억원)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이정후는 내년 700만 달러를 받은 뒤 2025년 1600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엔 2200만 달러, 2028년과 2029년 205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계약금 500만 달러는 별도로 받는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자선 기부 계획까지 세웠다. 내년엔 6만 달러, 2025년엔 8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11만 달러, 2028년부터 2029년까지는 매년 10만2500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입단 기자회견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6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다. 이정후는 포스팅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류현진은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3600만달러(연평균 600만달러)에 계약하며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종전 한국 선수 최대 규모 포스팅 계약이었다. 타자 중에서는 이정후의 절친한 선배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년 샌디에이고와 한 4년 2800만 달러(연평균 700만 달러) 계약이 최대 규모였다. 연평균 보장액은 김하성이 류현진보다 높다. 이정후는 총액과 평균 연봉(1883만달러)에서 류현진과 김하성에 앞선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소개한대로 현역 한국 최고 타자다. 201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98을 기록했다. KBO리그 3000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최고 타율이다. 올 시즌에는 발목 부상 탓에 86경기에만 출전했다. 하지만 구단 메디컬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해 주황색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다.
  • 월드 파이널 안세영, 4강 진출 경우의 수는?

    월드 파이널 안세영, 4강 진출 경우의 수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타이쯔잉(대만)을 상대로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4강에 도전한다. 세계 1위 안세영은 1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4위 타이쯔잉과 대회 여자단식 A조 3차전을 치른다. 안세영은 1차전에서 소속팀 및 대표팀 선배인 세계 13위 김가은에게 0-2로 덜미를 잡혀 위기를 맞았으나 2차전에서 7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으로 물리치고 4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파이널은 한 해 월드투어를 결산하는 왕중왕전이다.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투어 성적 상위 8명(팀)만 출전해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1, 2위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1차전에서 안세영을 잡았던 김가은은 2차전에서 타이쯔잉에 1-2로 패했다. 이에 따라 현재 A조에서는 타이쯔잉이 1차전 툰중 상대 2-0 승리 포함 2승으로 1위다. 김가은과 안세영이 1승1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툰중은 2패로 탈락을 확정했다. 안세영이 4강에 진출하려면 타이쯔잉을 반드시 꺾어여 한다.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0으로 승리하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4강에 진출한다. 2차전까지 게임 득실에선 타이쯔잉이 +3, 김가은이 +1, 안세영이 0인데 안세영이 2-0으로 이기면 게임 득실에서 안세영이 +2가 되어 타이쯔잉(+1)을 앞지른다. 다만 안세영이 2-1로 이겨 게임 득실에서 타이쯔잉이 +2, 안세영이 +1이 되면 뒤이어 열리는 김가은과 툰중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김가은이 툰중을 이기면 안세영이 떨어진다. 안세영, 타이쯔잉, 김가은이 모두 2승1패가 되어 3명이 게임 득실을 따져야 하는데 김가은이 최소 +2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김가은이 패하면 안세영과 타이쯔잉이 4강에 오르게 된다. 3차전에서 안세영이 패하고 김가은이 이기면 김가은이 4강에 진출한다. 두 명 모두 패하면 툰중과 3명이 1승2패가 되는데 현재 게임 득실이 -4인 툰중은 안세영과 김가은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안세영과 김가은이 게임 득실 또는 점수 득실로 4강 티켓을 가리게 된다. 안세영은 타이쯔잉과 상대 전적에서 최근 5연승 포함 9승2패로 압도적 우위에 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경기가 될 수도 있다. 김가은은 툰중과 상대 전적에서 6전 전패로 절대 열세다. 여자단식 B조에서는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와 5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이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둘은 3차전 맞대결로 조 1위를 가린다. 1승1패 중인 남자복식 세계 6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도 이날 5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디안토(2승·인도네시아)를 상대로 4강행을 타진한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2연승으로 4강행을 확정했으나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2연패로 탈락을 확정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세계 3위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2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고,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2연패로 4강행이 불발됐다.
  • “처녀가 애 배도 할말 있다” “교사 고소가 자녀사랑인 줄”…‘막말’ 시의원

    “처녀가 애 배도 할말 있다” “교사 고소가 자녀사랑인 줄”…‘막말’ 시의원

    “MZ세대 부모들은 인성교육을 못 받아 교사 고소·고발이 자녀 사랑인 줄 안다”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은 있다”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이 연이틀 ‘막말 투’ 발언을 이어가 빈축을 사고 있다. 박 의원은 13일 제274회 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에서 대전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면서 올해 대전 교사 괴롭힘에 의한 극단적 선택을 두고 “MZ세대 부모들은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교사를 고소·고발하는 게 자녀 사랑인 줄 안다”며 “교육 행정에 부모들의 인성 교육을 꼭 반영하라”고 발언했다. 그는 좋은 인성교육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자기 자녀들이 할머니와 함께 식사하거나 절을 하는 모습’을 PPT(파워포인트)에 띄워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정명국 위원장이 쪽지를 보내 제지하려고 했으나 박 의원은 이를 무시한 채 주어진 15분의 두 배인 30여분간 발언을 계속했다. 박 의원 발언이 끝나자 같은 당 김진오 시의원은 정 위원장에게 “예산 심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하루 전인 12일에도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은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올해 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 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엄기표 대전교육청 기획국장의 설명에 “명시이월이 발생한 목록 가운데 교원 연수 같은 경우는 계획을 세울 때부터 충분히 정확성을 기할 수 있지 않느냐”며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은 있다고, 다 변명할 수 있다. 사업 추계와 예측은 정확해야 한다”고 했었다. 박 의원의 발언에 같은 당 정명국 위원장은 얼굴을 뒤로 돌렸고, 이중호 의원은 종이로 얼굴을 가렸다. 박 의원은 오후 위원회 재개 때 “시교육청에 책임 있는 행정을 해달라는 뜻에서 사용한 관습적 표현”이라며 “대단히 적절하지 않고 시대착오적인 표현이었다. 모든 여성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 안세영, 부상 복귀 뒤 3패째…왕중왕 첫판 김가은에 무릎

    안세영, 부상 복귀 뒤 3패째…왕중왕 첫판 김가은에 무릎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복귀 뒤 3패째를 당했다. 안세영은 1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A조 1차전에서 세계 13위 김가은(삼성생명)에게 0-2(18-21 18-21)로 졌다. 1게임에서 14-7로 앞서가던 안세영은 연속 8점을 허용하며 역전당한 뒤 18-18 동점 상황에서 연속 3점을 빼앗겨 분위기를 내줬다. 2게임에서는 초반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치다 10-8로 앞선 상황에서 다시 연속 5점을 빼앗기며 역전당했고, 이후로도 2, 3점 연속 득점을 허용해 13-20까지 몰렸다. 안세영은 뒤늦게 5점을 거푸 따내며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안세영이 소속팀 및 대표팀 선배인 김가은에게 패한 것은 2019년 11월 사이드 모디 국제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4승4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40일가량 재활과 치료를 거쳐 지난달 중순 코트에 복귀했으나 아직 부상 이전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 4강, 중국 마스터스 16강까지 올랐고, 이날 파이널 첫 경기에서 패했다. 부상 복귀 뒤 전체적으로 4승3패다.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부상으로 불참하는 바람에 대타로 파이널에 처음 출전하는 행운을 누린 김가은은 첫 경기에서 대어를 낚는 기쁨을 누렸다. 파이널은 월드투어 시리즈 성적 최상위 8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8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또 다른 여자딘식 A조 1차전에서는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이 세계 7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21-18 21-17)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신고했다. 여자복식 한국 맞대결에서는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이겼다. 이소희-백하나는 이날 열린 여자복식 B조 1차전에서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2-0(21-11 22-20)으로 꺾고 먼저 1승을 올렸다.
  • 고립은둔 청년 10명 중 7명 극단적 생각…벗어나려해도 46% 재고립

    고립은둔 청년 10명 중 7명 극단적 생각…벗어나려해도 46% 재고립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19~34세)만을 대상으로 한 전국단위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2만 1360명 중 56.7%(1만 2105명)가 지금도 고립·은둔 중인 위험군으로 분류됐고, 2차 심층조사 대상 8436명 중 6360명(75.4%)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부터 발굴·지원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실태조사에서 개인 정보를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한 1903명은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실태조사는 고립·은둔 청년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링크를 걸어 설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 국무조정실이 시행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전체 청년인구(1000만)의 5%로 최대 5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지만, 이번처럼 생활 실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적은 없다.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개입이 시작됐다.고립·은둔은 대개 20대부터 시작됐다. 60.5%가 20대 때, 23.8%가 10대, 15.7%가 30대부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다고 답했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게 된 계기로는 24.1%가 취업 실패를 꼽았다. 대인관계(23.5%), 가족관계(12.4%), 건강(12.4%) 문제가 뒤를 이었다. 10대부터 고립·은둔을 시작한 응답자는 대인관계(27.1%) 문제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가족관계(18.4%), 폭력이나 괴롭힘(15.4%)도 요인으로 꼽았다. 연령별로 다른 접근과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짧게는 3개월 미만(15.4%)으로 고립·은둔 생활을 했다는 응답자도 있었지만, ‘1년 이상 3년 미만’(26.3%)이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6.1%) 자신을 스스로 가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고립·은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살 위험도 커졌다. 전체 응답자의 75.4%가 자살을 생각했고 26.7%가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0년 이상 고립·은둔 청년은 이 비율이 각각 89.5%, 41.9%까지 치솟았다. 빨리 개입하지 않으면 실제 자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응답자 2명 중 1명 이상이 신체·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했으며, 52.3%가 밤낮이 바뀐 생활을 했고 환복, 샤워, 세수나 양치 등 기본적인 자기 관리도 이뤄지지 않았다. 심층조사에 참여한 고립·은둔 청년은 “실패하면 그냥 포기해 버린다. 이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며 “그냥 혼자 감추고 있다가 조용히 사라질 것이다. 나도 조만간 그럴듯하다”고 적었다. 지병이 있는 고립·은둔 청년은 “좋지 않은 형편에도 자식 사람 좀 만들겠다고 계속 데리고 가시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못난 말하며 이제 치료도 끊었다”며 “나는 그냥 사회에서 버림받은 존재인 것 같다”고 했다.가족·지인과 함께 사는 고립·은둔 청년이 69.9%로, 혼자 사는 고립·은둔 청년(30.1%)의 배가 넘었지만 1차 지지체계인 가족도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했다. 아버지, 형제·자매, 어머니와 관계가 안 좋다는 응답이 각각 20.2%, 15.0%, 9.9%로 나타났다. 조사를 수행한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가족이 되레 탈 고립·은둔의 장애물일 가능성이 있고, 고립의 또 다른 취약계층일 수도 있어 가족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층조사에 참여한 청년도 “취업 문제로 은둔을 시작한 순간부터 부모님 또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려하신다”고 말했다.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고립·은둔 청년 본인과 가족의 인식도 달랐다. 청년과 가족 모두 문제로 본다는 응답이 28.1%, 청년 본인만 문제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23.6%로 나타났다. 7.3%는 가족만 문제로 생각했다.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으니 외부 도움 없이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47.2%가 생계유지를 위해 지난 한 주간 1시간 이상 소득 활동을 한 적이 있었으나, 주로 물류센터나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타인과 실질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일을 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기회 자체가 적었다. 주로 하는 활동은 동영상 시청(23.2%), 온라인 활동(15.6%)이었다.66.3%가 희망이 없다고 했고, 62.0%가 타인의 시선이 두렵다고 했다. 44.2%는 지인 만나기도 두려워했다. 지난 2주 동안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친구나 지인’과 교류가 없었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16.8%, 28.7%로 나타났다. 한 청년은 “휴대폰에 걸려오는 전화가 무섭고 내가 타인에게 전화 거는 것조차 무섭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청년은 “편의점에 갈 때도 항상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했다. 자신을 경제적 하(下)층으로 인식한 응답자가 75.7%였고, 가족 전체가 하층 54.3%, 가족은 중산층이나 자신만 하층이라고 답한 비율은 24.2%였다. 대학교 졸업(75.4%), 대학원 이상(5.6%) 고학력자가 많았고, 25~34세가 69.4%였다. 89.5%가 미혼이었지만, 배우자가 있는 청년(8.6%)도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 비율(72.3%))이 남성(27.7%)의 2.6배에 달했다. 다만 여성 응답자가 남성의 2.6배인데다 성별 보정이 이뤄지지 않아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이들도 고립·은둔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80% 이상이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길 원하며, 67.2%는 일이나 공부 등을 시작하는 것으로 탈 고립·은둔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45.6%가 일상생활로 돌아가려다 실패해 다시 고립·은둔 생활을 했다. 27.2%가 ‘돈·시간이 부족해서’를 이유로 들었는데, 분석 결과 교통비·식사비 등 외출에 필요한 최소한의 돈이 없거나 필요한 서비스 제공기관이 너무 먼 경우가 많았다. 외부 도움을 받지 않은 이유로는 28.5%가 ‘몰라서’, 11.9%가 ‘비용 부담 때문에’, 10.5%가 ‘지원 기관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심층 조사에서 한 청년은 “마음 놓고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상담이든 뭐든 받고 싶지만 찾아보다가 포기했다”고 말했다. 다른 청년은 “교통비가 올라 이젠 가끔도 못 나간다. 4개월간 밖에 나간 적이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청년은 “고립·은둔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이어도 너무 지쳐 아무 것도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필요한 도움(중복 응답)으로는 가장 많은 88.7%가 경제적 지원을 들었고, ‘취업 및 일 경험 지원’(82.2%), 혼자 하는 활동 지원(81.7%), 일상생활 회복 지원(80.7%) 등을 꼽았다.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고립·은둔 청년은 설문에 이런 말을 남겼다.
  • ‘1484억원 대박’…이정후, SF행 “류현진·김하성 넘었다”

    ‘1484억원 대박’…이정후, SF행 “류현진·김하성 넘었다”

    이정후(25)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은 13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적었다. 아직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1억 달러를 넘는 금액은 예상 이상의 몸값이었다. 애초 이정후의 계약 규모는 미 언론에서도 50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됐다. 심지어 가장 큰 금액을 내놓은 CBS 스포츠가 예상한 액수도 최대 6년 9000만 달러였다. 결국 이정후는 언론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1억 달러대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의 이번 계약은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넘어간 선수 중 가장 큰 규모의 신인 계약이다. 앞서 지난 2012년 말 류현진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을 때 6년 3600만 달러를 받았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또 이정후의 키움 선배인 김하성(28)이 받은 4년 2800만 달러보다도 훨씬 많다.이정후는 2022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등 7시즌 동안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포스팅 자격(경쟁입찰)을 갖췄다. 류현진의 대리인인 스캇 보라스와 계약했고, 키움 히어로즈도 이정후의 이적을 허용해 빠르게 포스팅이 진행됐다. 올 시즌 부상을 입긴 했지만, 이미 메이저리그 대다수 구단이 이정후의 능력을 확인한 뒤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이정후 영입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그중에 가장 자주 언급되던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 개콘 ‘똥군기 잡았다’ 의혹에…김병만 입 열었다

    개콘 ‘똥군기 잡았다’ 의혹에…김병만 입 열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자신을 둘러싼 일명 ‘똥군기’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김병만한테 할 말 많은 사람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 청문회’ 시즌2 26회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김병만과 이승윤, 김정훈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최성민은 “똥군기 하면 김병만이라고 나온다”라고 말했고 김병만은 “오늘 궁금한 거를 해명해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김병만은 ‘B급 청문회’ 섭외에 대해 “오히려 전화를 받고 논란을 풀어주려고 했을 때 반대로 고마웠다. 오해와 진실에 대해 풀자는 이야기도 했다”고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자 MC 남호연은 김병만에게 “‘정글의 법칙’을 10년을 하셨다. 근데 ‘정글의 법칙’에는 ‘똥군기 편’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추운 날씨, 텐트에서 눈이 돌았던 최성민 편이 거론된 것이다. 이에 대해 최성민은 “저는 갈 때 이런 소문만 들었다. 되게 무섭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도 방송을 편하게 했다. 저는 KBS도 아니고 SBS였기 때문에 소문은 소문이겠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형이랑 둘이 자고 있다가 눈을 떴는데 바람이 나에게 오고 있고 모닥불은 꺼져있었다. 연기는 차 있고 난 순간 ‘저 형이 나를 죽이려고 하는구나. 차라리 뭐라고 하지’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뭐라고 했는데 형이 ‘성민아 너 왜그래’라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최성민은 “알고 봤더니 바람에 텐트가 날아갔던 거다. 그래서 형님이 나 추울까 봐 텐트를 다시 짓고 있었다”라며 “나중에 모닥불을 붙이고 형이 ‘성민아 내가 널 왜 죽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호연은 “이걸 빼놓을 수 없다. 김병만씨를 있게 해준 게 ‘달인’ 코너다. 역대 KBS 2TV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이자 국제에미상 코미디부문 후보까지 올랐다”면서 “달인 코너를 4년이나 진행하면서 후배를 챙겨주느라 많은 개그맨들을 출연시켰다”고 했다. 김병만은 “건빵으로 첨성대를 만들었다. 한쪽에다 놓으면 누가 칠까 봐 김병만 이름을 붙여놨다. 이거를 사람들이 보면서 ‘이거 건들면 죽어’, ‘저거 한 번 건드렸다고 팼대’ 등 소문이 돌았다”며 달인 코너 뒷이야기를 털어놧다. 그는 “내가 그래도 똥오줌은 가리는 사람이다. 관찰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후배인 송중근, 신보라를 관찰했는데 노래를 잘했다. ‘생활의 발견’의 코너 때 헤어지는 연인으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삼겹살 집으로 불렀고 상추 싸먹으면서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그것을 그대로 연기해서 보여줬다. 이런 걸 주고 모니터링도 해줬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최성민은 “샘 해밍턴이 ‘병만이가 집합시켰다’, ‘병만이 무서워 죽겠어’라고 했던 것 때문에 소문이 시작됐던 거다”라며 말했고, 스튜디오에는 게스트로 샘 해밍턴이 등장했다. 샘 해밍턴은 군기 집합에 대해 “웃자고 하는 소리였다. 친하지 않으면 그렇게 공격 못 한다. 저는 병만이 형과 1시간 넘게 통화도 자주 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김병만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개콘’ 때 형과 안 된 코너를 몇 개 같이 했다. 방송 1~2번 정도 나갔는데, 나는 그때 언어도 안 되다보니 외국인으로서 힘들었다. 그런데 이 분야는 한국 사람들도 힘든 거 아니냐. 그때 병만이 형이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한 뒤 “듣고 싶은 얘기 이거였죠?”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사람마다 의사소통을 하는 게 다 다르니까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병만이 형은 절대 그럴 사람 아니다”라면서 “형이 여태까지 했던 것들 다 믿고, 우리 관계에도 하나도 이상이 없다. 만약 그랬다면 이 자리에 오지도 못하고 ‘정글의 법칙’도 못 나갔다”고 덧붙였다.
  • 명절엔 고스톱? 이젠 3대가 파크골프!

    명절엔 고스톱? 이젠 3대가 파크골프!

    80대부터 10대까지 가족 3대가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열풍이 거세다. 비용은 저렴하고 운동 효과는 뛰어나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2020년 4만 5478명이었던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 수는 올해 3배인 13만 9411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5년 동안 6배 넘게 회원 수가 늘었는데 협회는 등록하지 않고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르신들 사이에서 파크골프의 인기가 급등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최소 14개 1세트인 골프와 달리 딱 1개의 채와 공만 있으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장비 구입 비용이 골프의 10분의1도 안 된다. 그린피(코스 이용료) 또한 평균 2000~1만 5000원으로 골프의 5% 이하다. 또 골프는 ‘머리 올릴 때’까지 짧지 않은 기간 레슨을 받고 연습해야 하지만, 파크골프는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기본 동작만 익히면 바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 협회에 따르면 2019년 전국 226곳이던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361곳으로 늘어났다. 폭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유휴부지나 방치된 공원을 파크골프장으로 바꾸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협회는 전국 400여개 파크골프장에 최소 1명의 안전요원을 파견하고 청·장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영진전문대, 경동대, 목포과학대 등이 파크골프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 10월 5~6일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선수 600명에 관계자 포함 800여명이 참가했다. 이어 같은 달 27~28일에는 경남 거창에서 부부와 3세대가 함께하는 협회 주관 ‘2023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도 열렸다. 협회 관계자는 11일 “3대가 부담 없이 함께 할 수 있어 모든 세대가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빠르게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내는 출산하러 갔는데…아내 후배 데려다준다며 성폭행

    아내는 출산하러 갔는데…아내 후배 데려다준다며 성폭행

    아내가 출산하러 간 사이에 아내 후배인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편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최나영)는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20대 중반의 남성 A씨를 직구속 기소했다. 직구속 기소는 검찰이 불구속 상태로 송치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기소 하는 것을 말한다. A씨는 지난 3월 아내가 출산으로 집을 비운 사이 아내의 친한 후배인 피해 여성 B씨(20대 초반) 일행과 술을 마셨다. A씨는 B씨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안심시킨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자 B씨에게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면 나올 때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한 혐의도 있다. 이 같은 사실은 B씨가 갑자기 처벌불원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수사 검사가 피해자 조사 등으로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지인인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함은 물론 2차 피해를 가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위해 가능성이 농후해 직구속 기소했다”며 “검찰은 향후에도 아동, 장애인 등 자기방어 능력이 취약한 약자 대상 범행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담뱃갑 안에 든 유해성분의 진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공직자의 창] 담뱃갑 안에 든 유해성분의 진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담배 한 대 하시지요.” 모르는 사람과 자리를 같이할 때 말문을 트려고 담배를 권하던 때가 있었다. 첫인사가 담배인 셈이다. 담배는 임진왜란 전후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쪽에서 온 신비한 풀’이라 하여 남령초, ‘시름을 없앤다’ 하여 망우초로도 불렸다. 조선 중기 4대 문장가로 꼽히는 장유는 ‘계곡만필’에서 ‘남령초가 들어온 지 20년이다. 위로는 고관대작들과 아래로는 가마꾼과 초동목수들까지 피우지 않는 자가 백 사람 아니 천 사람 중 겨우 하나 있을까 말까 하다’고 적었다. 당시 담배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 시절에도 담배는 유해하다는 인식이 사회 저변에 있었다는 것이다. ‘인조실록’은 ‘담배는 오래 피운 자가 유해 무익한 것을 알고 끊으려 해도 끝내 끊지 못하는 요망한 풀’이라고 기술하고 있고 조선중기 실학자 이익도 담배는 정신을 해롭게 하고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한다고 설파했다. 그로부터 수백 년이 지났다. 정부의 노력으로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은 확산됐으나 여전히 담배를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도 기호품으로 담배를 즐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은 유해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알리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제도 구축에 힘써 왔다.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 국회 등에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얻기 위해 노력했으며 분석장비와 전문인력 육성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자담배, 궐련담배 등 다양한 담배의 유해성분 분석법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검증 결과를 투명하게 발표해 담배 규제기관으로서의 입지도 단단히 했다. 그리고 10월 31일, 국회에서 드디어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관련 법안이 처음 발의된 지 10년 만이다. 수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국민 알권리가 보장받는 순간이었다. 법 제정으로 영업자는 담배의 유해성분 함량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국민건강 증진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전자담배의 등장처럼 새로운 형태가 계속 출시되는 상황에서 담배를 규제하는 과정은 녹록지 않을 것이다. 식약처는 ‘뛰는 규제 위에 나는 시장’이라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과학적 규제를 해 나갈 것이다. ‘담배 유해성 관리법’이 시행되는 2025년 11월 1일은 우리나라가 담배 유해성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가입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이날이 모든 국민이 담배의 유해성을 정확하게 알고 흡연 여부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 정찰위성·무기 개발 북한인 11명 대북제재…첫 한미일호 연쇄 제재

    정찰위성·무기 개발 북한인 11명 대북제재…첫 한미일호 연쇄 제재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1일 위성 개발 및 관련 물자 조달, 탄도미사일 연구·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 개인 11명을 대북 독제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우선 북한의 지난달 2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 및 이를 탑재한 운반로켓 ‘천리마 1형’ 발사를 주도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관계자 4명이 포함됐다. 리철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국장과 김인범, 고관영, 최명수 등이다. 강선 룡성기계연합기업소 지배인도 위성 개발과 관련 물자 조달, 무기 개발에 관여한 이유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 김용환 727연구소장, 최일환 군수공업부 부부장, 최명철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춘교 조선인민군 중장, 최병완 태성기계종합공장 지배인, 진수남 주러시아대사관 무역서기관 등 6명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연구·개발·운용에 관여했다고 정부는 지적했다. 이 가운데 유럽연합(EU) 제재 명단에도 있는 진수남을 제외한 10명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초로 대북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지속적인 대북 독자제재 부과를 통해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과 무기거래를 포함한 대북제재 위반·회피 활동을 차단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우리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75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났다. 한국 국민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기관과 외환거래 또는 금융거래를 하려면 각각 한국은행 총재 또는 금융위원회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 없이 거래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특히 이날 미국과 일본, 호주가 같은 날 연쇄적으로 대북 제재 대상을 지정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도 북한 정찰총국 제3국(기술정찰국) 산하 해커조직 ‘김수키’와 강경일, 서명 등 북한 국적자 8명에 대해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했다. 일본도 개인 5명과 단체 4개, 호주도 개인 7명과 단체 1개에 대해 각각 제재를 가했다. 지난해 12월과 지난 9월 한미일 3국이 사전 공조를 통해 동시에 대북 제재를 발표한 사례가 있지만 호주까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호주가 처음으로 동참한 것은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국이 지난 6월 제재한 해킹조직 김수키가 이번에 미국 OFAC 제재에 포함되는 등 우방국들이 같은 대상에 중첩적으로 제재를 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새로운 제재를 사실상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처럼 우방국의 중첩적 독자제재로 제재망을 촘촘히 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불법 활동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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