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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박근혜 구속’ 박사모 지나쳐가는 호송차량

    [서울포토] ‘박근혜 구속’ 박사모 지나쳐가는 호송차량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 새벽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박사모의 배웅을 받고 있다. 파면 21일 만에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지만씨와 4년 만에 재회… 朴, 검찰車 타고 임시 대기실로

    지만씨와 4년 만에 재회… 朴, 검찰車 타고 임시 대기실로

    굳은 표정으로 포토라인 지나쳐 검색대 지나 경호원에 “어디…”심문 마치고 나오면서 묵묵부답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앞서 예고된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작됐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떠나 오전 10시 20분쯤 영장심사가 진행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한껏 굳어 있었다. 앞서 21일 검찰 소환 조사 때보다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졌지만 얼굴은 무거웠다. 검은색 승용차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은 당시 미소를 지어보인 것과 달리 이날은 애써 취재진을 외면하려는 듯 시선을 정면에 두고 걸었다. 그는 서울법원종합청사 4번 출입구에 마련된 포토라인에도 멈춰 서지 않았다. 검색대를 통과한 뒤 경호원에게 “어디…”라고 물었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길을 물은 이 질문이, 이날 박 전 대통령이 법원 청사에 도착해 남긴 유일한 말이었다.경호원이 손짓으로 왼편을 가리키자 박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운명의 321호 법정’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랐다. 박 전 대통령의 ‘방패’가 되어 줄 유영하·채명성 변호사는 오전 9시쯤 미리 법정에 나와 기다렸다. 박 전 대통령은 30평 남짓한 321호 법정의 ‘피의자석’에 앉았다. 검찰 측에서 범죄사실 요지를 설명하면서 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됐다. 이날 강부영(43·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가 맡은 사건은 박 전 대통령 사건 단 하나였다. 강 판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심사를 진행하다 오후 1시 6분부터 2시 7분까지 점심 식사를 위한 휴정을 했다. 통상 3~4시간 진행되는 영장심사에서 휴정은 흔치 않은 일이다. 박 전 대통령의 13개 범죄 사실을 모두 다루기에는 만만치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중도 휴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강 판사는 또 오후 4시 20분부터 35분까지 추가로 휴정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법정 옆 대기실에서 변호인들과 함께 경호원이 사 온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정 직후 경호원이 김밥과 커피 등을 들고 출입구로 올라가는 장면도 목격됐다. 심문이 끝난 뒤 박 전 대통령은 지친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법원을 빠져나가 검찰 차량을 타고 옆 건물인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했다. 차량 뒷좌석 가운데에 앉은 박 전 대통령 양 옆엔 여성 수사관이 탔다. 박 전 대통령은 중앙지검 10층 임시 대기시설에서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운명의 결정을 기다렸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과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주변은 흥분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통곡과 고성이 온종일 이어지며 말 그대로 ‘아비규환’의 현장이 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5분쯤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59) EG 회장이 부인 서향희(43) 변호사와 함께 누나의 집을 찾았다. 남매는 2013년 2월 25일 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처음 상봉했다. 집에서 10분 정도 머문 뒤 10시 9분쯤 박 전 대통령이 차량에 올라 법원으로 향하는 모습을 배웅했다. 박 회장의 눈은 눈물을 흘린 듯 다소 충혈돼 있었다. 최경환, 유기준, 조원진, 윤상현, 이우현, 김태흠, 박대출, 이완영 의원 등도 박 전 대통령을 배웅했다. 박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출발하자 흥분한 지지자들이 경찰의 펜스를 넘어 차량에 다가가려고 시도하는 바람에 이동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자리에 눕거나 통곡하는 이들도 있었고 경찰과 기자들을 향해 욕설을 하기도 했다. 연신 “고영태를 잡아라”고 함성을 질렀고 이 와중에 지지자 중 김모(62)씨가 취재진에게 커피를 뿌려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최고 수준의 경비 태세를 유지했다.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정문을 폐쇄하고 이날 오전 6시부터는 법원 청사 동쪽 출입구로의 차량 진입을 금지했다.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끝날 때까지 법원은 서울회생법원 쪽 입구로만 차량의 진출입을 허용했다. 경찰도 서초동 법원에 24개 중대(1920명), 삼성동 자택에 15개 중대(1200명) 등 총 3120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윤상현 “박근혜 전 대통령, 연약한 여인의 모습이었다”

    윤상현 “박근혜 전 대통령, 연약한 여인의 모습이었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한 것과 관련해 “그렇게 굳건했던 분이 오늘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으셨지만 연약한 여인의 모습으로 보여졌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삼성동 사저에서 법원으로 출발하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착잡한 심정으로 배웅해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윤 의원에게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서 미안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법원에 가서 잘 소명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윤 의원은 “‘마음 단단히 잡수셔야 한다’라고 위로해드렸지만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다”며 “새삼 머릿속 ‘권력무상’의 상념이 가슴을 아프게 찌른다. 부모님을 모두 흉탄에 잃고 어린 동생들과 함께 오랜 기간 칩거하다 비운의 세월이 겹겹이 쌓인 청와대에 다시 들어가셨지만 끝내 악연을 끊어 내지 못하시고 ‘영어의 몸’이 될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윤 의원은 “세계 어느 나라 현대사에서 이런 비극이 또 있겠나? 이건 ‘박정희 가문만의 비극’이 아닌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라면서 “부디 모든 비극은 여기서 끝내시고 세상에 퍼진 온갖 추문과 혐의를 모두 벗으셔서 명예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훗날 역사에서는 반드시 그렇게 평가될 것이라고 믿는다. 박근혜 대통령님, 힘내시고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9분 퇴임식… 마지막 오찬도 구내식당서

    9분 퇴임식… 마지막 오찬도 구내식당서

    “분열·반목 떨쳐내고 화합해야” 재판관·직원들과 일일이 악수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소박한 퇴임식을 끝으로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이날 오전 11시 헌재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있었던 이 권한대행의 퇴임식은 이전 여느 재판관의 퇴임식 때와 마찬가지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국민의례-6분간 퇴임사 낭독-꽃다발 증정’이 9분도 걸리지 않아 모두 끝났다. 퇴임식장에는 헌재 직원 100여명만 참석했을 뿐 송두환(68·연수원 12기) 전 헌법재판관 외엔 특별한 외빈이 없었다. 가족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동료 재판관들과의 마지막 식사는 청사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낮 12시쯤에 식당에 모인 재판관들은 수육, 생선구이, 꼬막무침 등을 함께 먹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아 92일간 쉴 새 없이 달려 온 서로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와인도 있었으나 거의 마시지 않은 채 식사는 30여분 만에 끝났다. 이 권한대행은 마지막 정리를 마치고 오후 2시 30분쯤 로비로 내려와 직원들과 인사를 했다. 그는 50여명의 헌재 직원의 손을 잡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다른 7명의 재판관도 로비로 나와 이 권한대행을 배웅했다. 인사가 진행되는 3~4분 동안 로비에는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사를 마친 이 권한대행이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말없이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청사를 나서자 헌재 앞은 잠시 소란스러워졌다. 경호를 위해 퇴임식 시간을 외부에 비밀로 했으나 몇몇 탄핵 찬반 지지자들이 청사 앞을 찾아 고성을 질렀기 때문이다. 이 권한대행이 퇴임식에서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자”고 강조했으나 양쪽 세력은 승용차를 향해 각각 ‘역사의 죄인’, ‘헌법 수호의 여왕’이라고 목청 높여 외쳤다. 하지만 이 권한대행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퇴임 이후에도 지속하기로 한 근접경호를 받으며 별다른 문제 없이 자택으로 귀가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시인 손세실리아(54)씨는 이날 분홍 헤어롤을 머리에 꽂은 채 헌재 앞을 찾아 “꽃을 전해드릴 수는 없을 테지만 퇴임하시는 길에 꽃을 볼 수 있도록 하려고 들고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판단을 해 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에도 취재진에게 먼저 허리를 굽히고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9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접수된 이후 처음으로 출근길에 입을 연 것이다. 헌재 관계자는 “이 대행께서 평소에도 겸손하고 요란스러운 것을 싫어하셔서 조용하게 퇴임식을 진행했다. 가족을 안 부른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퇴임으로 1987년 판사에 임관하면서 시작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중대한 사건을 이끌었던 이 권한대행은 소박한 퇴임식을 끝으로 당분간 특별한 계획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말레이 경찰 “대사관 은신한 김정남 암살 용의자,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말레이 경찰 “대사관 은신한 김정남 암살 용의자,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암살한 용의자로 지목된, 현광성(44)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과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37)이 치외법권이 적용되는 대사관 안에 숨어있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7일 밝혔다. 킬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이날 페낭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용의자들이 대사관 구내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부 바카르 청장은 북한 당국이 현광성과 김욱일에 대한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설사 5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바깥에서 기다릴 것이다. 그들이 바깥에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3일 김욱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현광성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대사관에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북한은 협조하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달 22일 두 사람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현광성은 외교관 신분이어서 체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김욱일 역시 대사관 내에 은신하고 있는 한 검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경찰이 현광성과 김욱일을 체포한다고 해도 김정남 암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병을 확보핸다고 해도 암살 사건에 어디까지 개입했는지를 밝혀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욱일은 지난달 13일 김정남을 살해한 뒤 출국한 북한 국적의 용의자 4명을 현광성과 함께 공항에서 배웅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 전부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물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김욱일도 앞서 추방된 리정철(47)과 마찬가지로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김정남 암살의 배후가 규명될 가능성은 더욱 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부 바카르 청장은 지난달 23일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5명의 북한 국적자를 쫓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사건 직후 출국한 4명이 이미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확신한다. 이들에 대한 신병 인도를 북한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지우(30)로 추정되는 나머지 1명과 또 다른 북한 국적자 2명은 아직 말레이시아에 머물고 있다”면서 “2명은 각각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 현광성과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이며 이들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북한대사관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던 적이 있다. 말레이 경찰은 또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29)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시티 아이샤(25) 등 두 여성이 조사 과정에서 말한 ‘장난인 줄 알고 범행에 참여했다’는 주장도 거짓”이라고 판단했다. 아부 바카르 청장은 “이들 두 사람이 (범행 후) 손을 들고 이동한 뒤 화장실에서 손을 씻었다”며 “이미 독성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여성은 그(김정남)의 얼굴을 맨손으로 쓸었고 그 이전에 4명의 용의자는 이 여성에게 액체를 줬다”고 부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北 “암살, 南이 대본 짠 음모”… 정부 “궤변”

    北 “암살, 南이 대본 짠 음모”… 정부 “궤변”

    말레이 경찰 “자녀·친척 올 수도” 북한이 김정남 암살 사건을 “남한이 대본을 짠 음모책동”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13일 사건 발생 뒤 북한이 보인 첫 공식 반응이다. 북은 김정남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으며 사건을 ‘공화국 공민의 쇼크사’라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23일 ‘조선법률가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외교여권 소지자인 우리 공화국 공민이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갑자기 쇼크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한 것은 뜻밖의 불상사가 아닐 수 없다”고 보도했다. 담화는 또 “(사건이) 심장쇼크에 의한 사망으로 결론난 만큼 부검을 할 필요가 없으며 사망자가 외교여권 소지자로서 빈 협약에 따라 치외법권 대상이므로 절대로 부검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혔다”면서 “부검 강행은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고 인권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며 인륜 도덕에도 어긋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의 ‘부당한 행위’가 “남조선 당국이 벌여 놓은 반(反)공화국 모략 소동과 때를 같이하여 벌어지고 있다”며 “명백히 남조선 당국이 이번 사건을 전부터 예견하고 그 대본까지 미리 짜 놓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예상했던 일이고 억지 주장이자 궤변”이라고 일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리 나스리 아지즈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 장관은 “북한은 국제법을 아예 지키지 않는 깡패국가(rogue nation)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으며, 다투크 세리 히사무딘 후세인 국방부 장관은 “북한대사가 의무를 탈선해 도를 넘었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 추방과 대사관 폐쇄 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 경찰은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인 북한대사관 직원 현광성(44)이 사건 당일 출국한 4명의 북한 남성을 배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또 경찰 고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김정남의 가족 중 입국한 사람은 없지만 앞으로 하루나 이틀 사이에 말레이시아로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녀나 친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관련기사 6면
  • “北대사관 직원 현광성, 평양 도피 용의자들 공항 배웅”

    “北대사관 직원 현광성, 평양 도피 용의자들 공항 배웅”

    김정남 암살 사건 용의자 중 하나로 지목된 북한대사관 직원 현광성이 사건 당일 공항을 통해 출국한 4명의 북한 남성 용의자를 배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싱가포르 매체인 채널 뉴스아시아는 23일 말레이시아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현광성이 북한 남성 용의자 4명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배웅하는 장면이 공항 CCTV에 찍혔다”며 “당시 고려항공 직원인 김욱일과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현광성과 김욱일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가 지명한 바 있다. 경찰은 이들이 아직 말레이시아 내에 있다면서 조사 협조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현광성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이 사건 배후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검거된 리정철 외에 리지현·홍송학·오종길·리재남 등 4명은 지난 13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성이 공항 출국장에서 김정남을 공격한 직후 출국했다. 이들은 두바이,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17일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절이 왜 시장통에 있냐고? 고단한 삶, 쉼터가 필요하잖소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절이 왜 시장통에 있냐고? 고단한 삶, 쉼터가 필요하잖소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역촌중앙시장. 1960년대 말 맨션 아파트들이 건립되면서 시장이 들어서 한때는 150개의 크고 작은 점포가 성황을 이뤄 서울시내 최고 부촌이라 불렸던 곳. 60년대 말~70년대 초 안방극장에 자주 등장했던 부유층의 상징 격 캐릭터인 ‘갈현동 사모님’도 여기서 유래했다 한다. 지금은 서울시내 25개 자치단체 중 가장 재정자립도가 낮고 그중에서도 가장 극빈 지역으로 쇠락했지만 기름집, 옷가게, 반찬가게, 철물점, 지물포, 수선집 등 남아 있는 60여개의 점포에는 여전히 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역촌중앙시장’이라 크게 쓰여진 아치형 입간판을 지나 골목 오른쪽 허름한 건물 2층에 올라서니 초입에 작은 교회가 눈에 든다. 슬쩍 안을 쳐다보다 회랑식 상가 중앙으로 다가서니 진리를 찾아 떠나 도를 이뤄가는 10단계의 과정을 형상화한 ‘심우도’(尋牛圖)와 연등이 위아래 각각 띠를 잇고 있다. 심우도의 맨 마지막 장면 ‘입전수수’(入廛垂手)를 찬찬히 들여다보자니 오른쪽 ‘열린선원’이라 새겨진 작은 간판 아래 문이 열리며 ‘인상 좋은’ 선원장 법현 스님이 웃으며 반갑게 두 손을 모은다.“옛날부터 큰 스님들이나 선지식들은 저잣거리에서 중생들과 어울리며 설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요. 바로 입전수수이지요.” 입전수수와 열린선원이라니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며 들어서니 100평 조금 넘을 만한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작은 사무실을 겸한 사랑채를 지나 안쪽 법당으로 눈을 돌리니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긴 두어 명 의 손님(?)이 눈에 든다. “문을 연 지 벌써 12년이 됐군요. 이젠 언제나 시간을 가리지 않고 들고 나는 시장통 상인들이며 지역 주민들과 격의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습니다.” 저잣거리의 선원이라니. 흔히 연상되는 ‘고요적막한 명상처며 수행처’와는 한참 동떨어진 시장 속 열린선원의 뜻을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고요한 장소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곳을 갈 수 없거나 생활에 파묻힌 이들은 어찌할까요.” ●종단·종교 가리지 않는 신행… 태고종 ‘괴짜스님’ 찻잔을 사이에 두고 저간의 사정을 묻기 시작할 무렵 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한다는 상인 백우종(56)씨가 문을 열고 들어서며 인사를 건넨다. “언제나 변함없이 대해주는 스님이 친구처럼 편하지요. 틈날 때마다 법당을 찾아와 기도하지만 그런 신행보다는 격의 없이 생활 속 애환을 함께 나누면서 얻어가는 마음의 평안이 더 좋아 자주 오게 됩니다.” 그 말마따나 열린선원은 고단한 삶을 피해가는 쉼터이자 상담소로 앉은 듯하다. 처음에는 상인이며 주민들의 반발이 여간 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법회 때 흘러나오는 소리들이 싫다며 행패를 부리거나 욕을 해대는 일들이 빈번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만들거나 마련한 물건이며 음식들을 들고 찾아오는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적지 않다. 그 불만과 공격의 대상을 이해와 소통의 장소로 둔갑시키기까지 스님이 들인 공이 적지 않다. 실제로 8년 전부터 갈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맡아 왔고 한국문학관 유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은평구 인권위원으로 뛰고 있다.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호흡하자는 배려에서였다. 복지사각지대의 주민과 상인을 살피고 어린이,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마련이나 시민단체와의 연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실 선원장 법현스님은 범종교계에서 소문난 ‘괴짜 스님’으로 통한다. 태고종에 적을 두고 있지만 종단을 가리지 않는 열린 신행과 종교 간 대화의 첨병으로 사는 ‘마당발 스님’이다. 그 열린 마음은 어찌하다 불교로 이어졌을까. 살짝 웃음을 얹어 전하는 인연담이 흥미롭다. “1남3녀의 외아들이었어요. 고교 2학년때부터 출가를 결심했지만 가난한 집에서 자식들을 키워온 어머니를 버리고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정을 꾸리고도 출가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대처종단 태고종을 알게 됐다. 1985년 태고종 총무원 총무부장 운산스님을 은사로 출가, 총무원 간사를 시작으로 총무부장, 교무부장, 사회부장, 기획국장, 교류협력실장, 교무부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태고종 인재이다. 그런 인재 스님이 저잣거리로 나선 까닭은 무엇일까. 스님은 2001년부터 ‘열린 절’이란 타이틀의 인터넷 카페를 운영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이곳에서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를 운영했던 조계종 적문 스님이 평택의 한 사찰 주지로 옮겨 가면서 2005년 그 자리를 참선 포교당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동안 운영해 온 인터넷 카페 회원과 시장 상인, 손님등을 대상으로 포교한다는 원을 세웠던 것이다. 처음에는 입전수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중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애환을 들어주고 달래는 만남의 장소로 여겼다고 한다. “삶이 있는 곳에 도가 있지 않을까요.” ‘도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삶이 있는 곳에 있다’는 생각을 늘상 품어 왔다는 법현 스님. 그 스님은 어찌 보면 태생의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인 것 같다. 불교계 청년활동이 거의 없었던 1970년대부터 불교학생회 활동을 독보적으로 시작했고 중앙대 재학 시절엔 불교학생회장과 대학생불교연합회 서울지부장까지 지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포교 분야에선 선구자로 통한다. ‘높은 이에게는 떳떳이, 낮은 이에게는 따뜻이.’ 줄곧 이 말을 삶의 모토로 살았던 스님은 대학 1학년 때 어린이 법회 지도교사를 시작으로 불교레크리에이션포교회 회장을 10년간 지냈다. 여름, 겨울 불교학교 지도자 강습을 빼놓지 않고 진행했으며 불교 어린이캠프를 열어 불교계에 캠프를 도입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법현스님에게 불교 레크리에이션을 배운 이만 해도 스님과 교사 등 줄잡아 5000여명에 달한다. 그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레크리에이션은 흔히 재창조란 뜻을 갖고 있지요. 다음 단계에서 보다 더 질 높은 삶을 준비한다는 뜻을 갖고 있는 셈이지요. 들뜬 사람은 가라앉히고, 가라앉아 축 처진 사람은 일으켜 세운다는 게 레크리에이션이고 보면 참선은 인류가 발견해낸 최고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종교 더 잘 알기 위해 남의 종교 깊숙이 공부” 그렇다면 법현 스님이 열린선원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바로 삶의 진정한 레크리에이션이다. 결코 어렵지 않게, 그리고 편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삶의 수행인 셈이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불교를 전해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삶을 살게 하자는 일에 모든 것을 쏟았습니다.” 그 열린 전법과 포교는 비단 불교계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불교종단협의회 사무국장으로 뛰며 불교계 모든 교단에 두루 통할 뿐만 아니라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을 20년간 맡아 왔고 지난해엔 불교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나의 종교를 더 잘 알기 위해선 남의 종교를 깊숙이 공부하고 가깝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열린선원에선 타 종교인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신학대 학생들이 찾아와 신도들과 함께 종교 간 대화를 여는가 하면 12월 둘째 주일엔 ‘예수님오신날’ 축하법회가 열려 목사·신부의 설교를 듣거나 찬송가를 함께 부르기도 한다. 그런 소문이 퍼져 지난해엔 법현 스님이 1년간 성공회대에서 ‘스님과 함께하는 채플’ 강좌를 진행하기도 했다. ‘좋은 돌이라도 제자리를 못 잡으면 걸림돌이다. 설령 좋지 않은 돌이라도 제자리를 잘 잡으면 디딤돌이 된다.’ 풍경소리에 오랫동안 소개된 자신의 글을 내놓은 스님이 갑자기 법당으로 기자를 안내한다. 법당 수미단 오른쪽에 도로 표지판을 닮은 ‘윤회 금지’라 쓰여진 액자. 김영수 조각가가 윤회를 하지 않도록 불심을 깊이 하자는 뜻에서 기증했다는 액자를 가리키며 스님이 웃는다. “많은 출가자가 중 벼슬이 닭 벼슬보다 훨씬 화려하고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리에 걸맞은 마음과 말, 행동을 하는 게 중요하지요. 봉사하는 정신으로 소임을 맡아야 하지 않을까요.” 권한을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다면 어느 소임이라도 좋다는 법현 스님. 기자를 배웅하며 마지막 남긴 말 한마디가 또렷하다. “매화는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고, 오동은 1000살을 먹어도 항상 곡조를 지키는 법이지요.” 글 사진 kimus@seoul.co.kr
  • [월드피플+] 잠든 이웃 모두 살린 뒤 숨져…中 ‘초인종 영웅’

    [월드피플+] 잠든 이웃 모두 살린 뒤 숨져…中 ‘초인종 영웅’

    중국에도 ‘초인종 의인’이 있었다. 새벽시간 불길에 휩싸인 건물에 뛰어 들어 잠든 이웃 전원을 구했지만 정작 자신은 전신 98%의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맨 지 136일 만에 숨을 거뒀다. 중국은 그를 ‘2016년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로 선정하고 ‘영웅’이라 불렀다. 지난 9일 중국 국영방송 CCTV는 그를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로 선정하고, 그의 아내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평범한 가장이었던 한 남성의 숭고한 희생에 중국대륙은 그를 ‘영웅’이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지난 2002년부터 투표를 통해 중국사회를 감동시킨 10인을 선정해 ‘감동중국(感动中国)’ 인물로 지정하고 매년 초 시상식을 연다. 왕씨의 의로운 행동은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칭송되며 중국대륙을 눈물짓게 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 ‘영웅왕펑’으로 제작되어 지난달 9일 그의 고향에서 첫 상영되었다. 지난해 5월 새벽 1시 쯤 허난성(河南省) 난양시(南阳市)의 한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다. 자욱한 연기는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졌고, 활활 타오르는 불기둥이 건물을 집어 삼킬 듯 거세게 번졌다. 화재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건물 1층에 세 들어 살던 왕펑(王锋·38)씨였다. 그는 우선 가족들을 외부로 대피시킨 뒤 곧바로 3층 건물로 다시 뛰어들었다. 집집마다 문을 두드려 잠들어 있던 사람들을 깨웠다. 그는 밖으로 나왔다가도 누군가 안에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또 다시 화염 속으로 뛰어들어 생존자를 찾아 나섰다. 이렇게 들락거리기를 세 번, 불길은 더욱 거세졌지만 그는 남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일말의 주저함도 없었다. 결국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구출되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왕씨는 전신 98%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졌다. 머리는 모두 타버렸고, 까맣게 그을린 모습은 사람의 몰골이 아니었다.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호흡기까지 타버린 상태였다. 병원 치료가 시급했지만 치료비는 왕씨 가족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 당시 바닥에 남겨진 그의 피 묻은 발자국이 사진으로 찍혀 언론에 공개되었다. 사람들은 “대체 무슨 정신으로 버티며 불길 속으로 뛰어든 것인지 믿기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그의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전역에서 동정 여론이 들끓었다. 6일 만에 모인 기부금이 200만 위안(약 3억3000만원)을 넘었다. 사람들은 “강한 정신력이 그를 다시 살릴 수 있다”면서 기적을 바랐다. 그는 입원 후 55일 동안 4차례의 대수술을 수술을 받으며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다. 시정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살려야 한다며 그를 비행기에 태워 베이징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중국 최고의 의료진들은 4차례에 걸쳐 피부이식술을 했다. 그의 아내와 친구 7명이 자원해서 피부를 제공했다. 전국 각지에서 격려와 지원이 쏟아졌다. 다소 상태가 호전된 그가 마침내 침대에 누워 손을 흔들었고, 사람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마지막 손짓이 되고 말았다. 이튿날인 10월 1일 갑자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었고, 그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끝내 숨을 거뒀다. 병원에 입원한 지 136일 만이었다. 중국 사회는 슬픔에 잠겼다. 그의 장례식은 10월4일 오전 베이징 빠바오산(八宝山) 공동묘지에서 거행됐다. 정부 지도자들과 의료진,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영웅’과 마지막 작별을 했다. 국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5일자 신문에서 ‘영웅의 희생 없이 국가의 강성(强盛)도 없다’라는 헤드라인 기사를 ‘영웅 왕펑’에게 바친다고 발표했다. 10월 16일에는 그의 유골이 고향 난양시 팡청현(方城县)으로 옮겨졌다. 영구차가 이동하는 도로변에는 수 만 명의 사람들이 나와 플래카드를 들고 영웅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그의 아내는 “그의 행동에 나는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그가 불길 속으로 뛰어들지 않았다면 놀랐을 것이다.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왕씨의 부친은 “아들은 자신의 생명으로 많은 생명을 살렸으니, 헛되이 살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블락비 피오 27일 모친상 “지병으로 별세..슬픔 속 빈소 지켜”

    블락비 피오 27일 모친상 “지병으로 별세..슬픔 속 빈소 지켜”

    블락비 피오가 27일 모친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29일 블락비 소속사 측은 피오의 모친상을 알렸다. 피오의 어머니는 지난 27일 지병으로 별세했으며 29일 오전 발인을 마쳤다. 소속사 측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는 언론과 팬 여러분들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오는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킨 후 어머님의 마지막 배웅을 했다. 블락비 멤버들은 비보를 접하고 급하게 피오를 찾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블락비 피오 모친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표지훈(피오)군 어머니께서 지난 27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표지훈 군은 가족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켰으며 어머님의 마지막 배웅을 하였습니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는 언론과 팬 여러분들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29일 오전 고인의 발인을 하였습니다. 미처 알려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서언 서준, 열혈 판매원 변신 “창피해하지 말고 오세요”

    슈퍼맨 서언 서준, 열혈 판매원 변신 “창피해하지 말고 오세요”

    ‘슈퍼맨’ 서언 서준이 판매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세일즈 둥이로 변신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67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에서는 서언 서준이 재능기부로 표지 모델에 나섰던 홈리스의 자립을 도와주는 잡지 ‘빅이슈’ 판매에 나선다. 이 가운데 서언 서준이 열혈 판매원으로 변신해 큰 활약을 했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최근 진행된 ‘슈퍼맨’ 녹화에서 서언 서준은 전문 판매원 못지 않은 포스를 내 뿜으며 책 판매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서언 서준은 판매에 앞서 직접 판매 작전을 계획해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웃긴 표정을 지으면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판매대 앞에 서 장꾸둥이 표 코믹 표정 퍼레이드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언 서준은 큰 소리로 “이거 좋은 책이에요”라고 외치며 직접 손님을 모으는데 나섰다. 하지만 사람들이 잡지를 구입하지 않고 지켜만 보자 서준은 “창피해하지 말고 오세요”라며 손님을 유혹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서언 서준의 활약에 손님이 모여들자 서준은 몇 권을 사면 좋을지 묻는 손님에게는 100개라고 외치며, 앙증맞은 판매 전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서언 서준은 손님에게 거스름 돈까지 척척 챙겨주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줘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서언 서준은 달력을 구입하는 손님들에게 자동 폴더 인사로 배웅해주는데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귀여운 새해인사를 전해 손님들을 심쿵케 했다는 후문. 서언 서준의 활약은 오늘(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춤한 潘風… 본격 정치행보, 전환점 될지 주목

    주춤한 潘風… 본격 정치행보, 전환점 될지 주목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일주째인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을 시작으로 ‘정치 행보’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20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차례로 예방한다. 7일간의 ‘민생·통합’ 행보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논란을 지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반 전 총장은 영호남과 충청권을 넘나든 4일간의 대장정을 이날 마무리했다. 반 전 총장이 탑승한 차량 계기판의 주행거리는 1945㎞를 돌파했다. 반 전 총장은 서울 마포 캠프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난 뒤 강남구 대치동으로 이동해 이 전 대통령을 30분간 예방했다. 귀국 후 정치인과의 첫 회동인 데다 실무준비팀에 친이(친이명박)계 인사가 상당수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양측은 “정치적 얘기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이 반 전 총장을 배웅하며 “파이팅”을 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 전 총장이 이 전 대통령에게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고 정치적 조언을 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반 전 총장이 친이 세력과 손을 잡는 게 대권 도전에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다. 야당이 ‘이명박근혜’라는 표현으로 두 정부를 하나로 묶어 정권 교체의 명분으로 삼고 있어서다. 한편 반 전 총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를 예방하며 부산·경남(PK) 민심에 호소했다. 반 전 총장의 귀국 후 일주일 행보에 대한 정치 전문가들의 평가는 박한 편이었다. 정치 교체와 국민 통합을 화두로 제시했지만 반향은 제한적이고 준비는 부족해 보인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귀국에 따른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후 지지율 상승현상)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도 “이른바 ‘반풍’(반기문 바람)이 미약하다 못해 소멸할 수도 있는 분위기”라고 했다. 실제로도 반 전 총장은 정치 신인으로서의 ‘참신함’보다 ‘미숙함’을 더 노출하고 있다. 귀국 일성으로 ‘정치 교체’를 외친 이후 구체적인 비전을 담은 메시지를 내놓지 못하는 데다 조선대·카이스트 등 대학에서의 강연 내용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압축적이고 일관된 메시지가 부족하다”면서 “정체성의 위기”라고 평가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향후 전략을 재점검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른바 ‘반기문 캠프’ 내 인사들 간 ‘파워 게임’도 걸림돌로 인식된다. 숨 가쁜 행보에도 ‘반기문 띄우기’가 여의치 않자 김숙 전 주유엔 대사 중심의 외교 라인이 ‘친이계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곽승준 고려대 교수 등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원 그룹에 있다가 합류한 오준 전 주유엔 대사와 김 전 대사 간 알력 싸움도 예사롭지 않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세 확장 문제도 딜레마다. 옥석을 가리기 위해 ‘인의 장막’을 높게 치면 정치적 확장성이 떨어지고, 걷어 내면 정치적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인사들이 여과 없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 전 총장 입장에서는 조속히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다른 주자들과 본격적으로 정책 대결을 펼치는 등의 ‘터닝포인트’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 교수는 “지지율 상승을 바탕으로 정치 기반을 넓혀야 ‘반기문 자석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들 배웅 나온 70대 노모 사망케 한 뺑소니범 검거

    이른 새벽 일 나가는 아들을 배웅 나온 노모를 충격해 사망케 하고 섬으로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17일 음주 상태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도로를 횡단하던 70대를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조모(55)를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농장 관리인인 조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 54분쯤 진도읍 편도 2차로에서 자신의 1t 화물트럭을 운전하다 일 나가는 아들(50)의 모습을 보려고 집을 나와 길을 건너던 양모(75·여)씨를 치여 숨지게 했다. 사고 직후 전남경찰청은 진도경찰서 교통조사계와 공조수사 활동을 벌여 진도읍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주변 주차차량 블랙박스 영상판독 등으로 사고차량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차량번호 자동판독기를 통해 사고차량이 팽목항 방면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매표소의 승선인 명부 확인을 통해 섬에 숨어 있던 조씨를 긴급체포했다. 허양선 교통사고조사계장은 “전남은 광역검거팀 운영 등 신속한 공조수사 체계를 통해 2년 연속 뺑소니 사망사고 검거율 100%를 유지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범은 반드시 붙잡힌다는 사실을 운전자들이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늙은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김유민의 노견일기] 늙은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16살이 된 푸들을 키우고 있다. 사람 나이로 80세가 된 할아버지 복실이. 이 친구의 눈이 어제보다 오늘 더 뿌옇다. 일상적인 움직임조차 버거워 보인다. 어쩌면 올해를 넘기지 못하고 내 곁을 영영 떠날지 모른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더 늦기 전에 쓰는 나이 든 반려동물과의 기록. 2001년 어린이날이었다. 엄마가 작고 꼬물거리는 생명체를 품에 안고 들어왔다. 막 태어난 생명은 왠지 모를 경이감을 느끼게 했다. 그저 신기하고, 조심스러웠다. 엄마는 촌스러워야 오래 산다며 ‘복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렇게 나는 ‘복실이누나’가 되었다. 살아온 시간의 대부분을 함께 했다.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나 중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에 다니는 지금까지. 즐거울 때, 아플 때, 힘들 때, 외로울 때 옆에 있어 주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고3 시절 방에 틀어박혀 울고 있는 나를 이 친구가 체온으로 위로해주었다.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 이해한다는 듯 내 품에 안겼다. 흐르는 눈물을 핥아 주니까 웃음이 새어나왔다. 사무치게 고마운 순간 중 하나다. 표현도 서툴고 말도 없는 가족은 복실이와 함께하면서 대화가 늘었고, 많이 웃었다. “강아지는 강아지일 뿐이야”라면서 과도한 애정표현을 삼가던 아빠는 집에 돌아오면 “아빠 왔어”라며 맨 먼저 복실이를 찾는다. 하루도 빠짐없이 가족들을 배웅하고, 반겨주는 이 친구를 안 예뻐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래서 최근 복실이에게 온 변화는 낯설고, 슬픈 일이었다. 모든 생명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이가 들고, 언젠가는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태연할 수는 없는 것임을 순간순간 실감하고 있다. 강아지의 시간은 사람보다 5~6배 빠르다. 우리의 1년이 강아지에겐 5~6년. 복실이의 몸에는 지방종이 생겼고, 검버섯이 많아졌다. 까맣던 눈동자는 백내장으로 희끗해졌고, 움직임은 눈에 띄게 둔해졌다. ‘나이 들면 다 그런 거야’라고 슬픔을 여며보지만 매일 저녁 현관문 앞에서 무너진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기만 해도 어떻게 알았는지 문 앞에 바짝 붙어 있던 녀석은 이제 비밀번호를 누르고 발소리를 내며 들어갈 때까지 내가 온 것을 눈치 채지 못한다. 눈도, 귀도 어두워졌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있는 힘껏 귀를 쫑긋거리는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 한 구석이 아리다. 안쓰러워하는 기색을 눈치 챌까, 오늘도 너무 놀라지 않게 말을 건넨다. 마냥 신나기만 했던 반려견과의 일상이 변했다. 부쩍 기력이 없는 모습에 울컥하다, 생기 있어진 어느 날 다행스러워하다가, 또다시 이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며 우울해지는 감정이 반복된다.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또 힘든 일인지 가슴 저리게 느끼고 있다. 이 작은 생명이 내게 준 사랑과 행복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도. 늙은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어리고 귀여웠던 모습 대신 힘없고 아파하는 모습을 매일 같이 바라봐야 하는 일이다. 숨이 가빠할 때 마음을 졸이고, 끝까지 사랑으로 보살피겠다고 매일같이 약속하는 일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늙은 ooo를 키운다는 것은 oo이다”를 보내주세요. [노견일기]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 키이스트 측 “김현중, 오는 2월 11일 육군 30사단서 전역”

    키이스트 측 “김현중, 오는 2월 11일 육군 30사단서 전역”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제대일이 확정됐다. 3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이 오는 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에서 전역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같은 소속사 배우 배용준의 배웅을 받으며 현역으로 입대한 바 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관련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소송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지난 9월 22일 “군 검찰은 고소인이 제기한 김현중씨 무고에 대한 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사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무고 모두 ‘혐의 없음’으로 판결을 내렸다”는 입장을 전했다.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감격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에 김현중이 전역 후 어떤 작품으로 복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더팩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보검, 아시아 팬미팅 투어 ‘붐바스틱 댄스까지?’

    박보검, 아시아 팬미팅 투어 ‘붐바스틱 댄스까지?’

    배우 박보검이 쿠알라룸푸르에서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의 첫 포문을 열었다. 박보검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팬 미팅을 열고 약 3000명의 팬들을 만났다. 말레이시아어로 첫인사를 건넨 박보검은 그동안 공개한 적 없던 일상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팬들의 요청으로 꾸며진 게임 코너에서는 붐바스틱 댄스로 장내의 유쾌함을 선사했으며 팬들의 요청으로 ‘12월 24일’이라는 곡을 즉석에서 부르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직접 써온 편지를 읽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팬 한 명 한 명을 배웅하며 인사를 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팬미팅 후 박보검은 소속사를 통해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하게 돼 가슴 벅차고 감사하다.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보검은 쿠알라룸푸르 팬미팅을 시작으로 홍콩, 자카르타, 타이페이, 도쿄, 방콕, 싱가폴, 서울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잘 가요…” 죽음 앞둔 주인에게 인사 건네는 반려견

    “잘 가요…” 죽음 앞둔 주인에게 인사 건네는 반려견

    주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나선 반려견의 모습이 안타까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33살 리안 제슨은 지난 달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힌 편두통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들렀다가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 제슨은 뇌 심실에 출혈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고 있었고, 얼마 뒤 정신을 잃고는 영영 깨어나지 못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의식을 잃고 마지막 가는 길을 준비하는 제슨에게 의미있는 손님이 찾아왔다. 그가 가족처럼 생각하며 함께 지냈던 반려견 ‘몰리’였다. 당시 병실에는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려는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모여 있었는데, 병원 의료진은 그에게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이 있다는 이야기를 접한 뒤 특별히 면회를 허락했다. 자신의 주인을 본 몰리는 냄새를 맡으며 가까이 다가갔다. 비록 제슨은 몰리가 가까이 다가와도 아는 체를 하지 못했지만, 몰리는 쉬지 않고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감동적인 장면은 당시 병실에 함께 있던 제슨의 형제가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제슨의 형제인 마이클은 “병원 측이 우리 가족과 몰리에게 제슨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수 있게 허락해줬다”면서 “덕분에 몰리는 자신의 주인이 왜 다시는 집으로 돌아올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감동적인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의 조회수는 800만회가 넘어섰고, 8만 명 이상이 공유했다. 한편 제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17세 소년에게 장기를 기장한 뒤 세상을 떠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빠본색’ 이한위, 19세 연하 아내 애교에 함박웃음 “보고 싶었어?”

    ‘아빠본색’ 이한위, 19세 연하 아내 애교에 함박웃음 “보고 싶었어?”

    배우 이한위가 19살 연하 아내의 애교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배우 이한위가 아내 대신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째와 둘째를 배웅해준 뒤 집으로 돌아 온 이한위는 자신을 기다리던 아내의 애교에 “그렇게 보고 싶었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이한위는 아내의 애교에 대해 “역겨울 정도로 심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과격한 표현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한위는 “아내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센 정도의 애교를 갖고 있다. 이거를 다른 분들하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멋쩍기도 하다”고 해명했다. 아내가 나간 이후 이한위는 본격적으로 아빠 육아를 시작했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마지막 경례

    [포토] 마지막 경례

    군용 지프 차량 트레일러에 실린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화장된 유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민들의 배웅 속에 마탄사스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한 남자(가운데)가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 수도 아바나를 출발한 유해는 전국 순회를 거쳐 3일 제2 도시 산티아고 데 쿠바에 도착하며 다음날 산타 이피헤니아 묘지에 안장된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려욱, 군악대 복무 예정...SM 측 “최근 신병교육 마쳤다”

    려욱, 군악대 복무 예정...SM 측 “최근 신병교육 마쳤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30)이 자대 배치를 받았다. 1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려욱이 5주 간의 신병교육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다.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가수로 활동한 그에게 군악대 보직은 적성에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려욱은 앞서 지난 10월 11일 충청북도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당시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배웅을 나오는 등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려욱은 2018년 7월 10일 전역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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