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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보아, 10월 결혼 “오랜 기간 애정”…예비신랑 직업은

    조보아, 10월 결혼 “오랜 기간 애정”…예비신랑 직업은

    배우 조보아가 오는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28일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조보아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보아 배우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보아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보아는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했다. 이후 MBC ‘마의’, tvN ‘잉여공주’,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 SBS ‘복수가 돌아왔다’, tvN ‘구미호뎐’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조보아는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가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등에도 캐스팅됐다.
  • 혼인신고만 했던 한예슬, ‘♥10살 연하’와 결혼식 계획 있나? “조만간 일 낼 듯”

    혼인신고만 했던 한예슬, ‘♥10살 연하’와 결혼식 계획 있나? “조만간 일 낼 듯”

    10살 연하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품절녀가 된 배우 한예슬(42)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한예슬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나만의 웨딩드레스 찾기 2’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오늘도 웨딩드레스를 입으러 아름다운 숍에 놀러 왔다. 다른 숍에서는 보지 못하는 좀 더 한예슬스러운 곳을 탐험하러 와봤다”고 말했다. 이어 “신랑님들에게는 미안하다. 나도 이제 결혼하고 유부녀인지라 신랑님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며 웃었다. 한예슬은 “난 결혼식 진짜 싫어했는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 보니까 조만간 일 낼 것 같기도 하다”며 결혼식에 대한 심경의 변화가 있음을 내비쳤다. 여러 드레스를 입어본 한예슬은 “나 어떡해. 죽을 것 같아. (드레스가) 너무 예뻐서”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한예슬은 당시 소셜미디어(SNS)에 “저희 오늘 혼인신고 했다.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아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 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예슬은 결혼식은 하지 않았으나 최근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화제를 모았다.
  • 요즘 결혼 일본인 4명 중 1명, 배우자 ‘이것’ 통해 만난다

    요즘 결혼 일본인 4명 중 1명, 배우자 ‘이것’ 통해 만난다

    최근 결혼한 일본인 30대 이하 젊은 층 4명 중 1명은 데이팅 앱으로 배우자를 만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일본 NHK방송,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아동가정청이 전국 15~39세의 미혼 남녀 1만 8000명과 최근 5년 이내 결혼한 2000명을 상대로 지난 7월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데이팅 앱을 이용한 적이 있는 기혼자는 56.8%였으며 미혼자는 26.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대상 기혼자의 25.1%는 배우자를 만난 계기가 ‘데이팅 앱’이라고 답했다. ‘직장이나 일 관계’(20.5%), ‘학교’(9.9%), ‘친구나 형제자매의 소개’(9.1%), ‘파티나 단체 소개팅’(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일본 내 젊은 층의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의식과 행동 양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전날 열린 아동가정청 회의에서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데이팅 앱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에 확산하고 있으나 불안을 느끼는 이용자도 적지 않은 만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관련 개발을 도모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 “사랑도 못 나눠” 슈퍼맨, 사지마비에 자책하자…아내가 살렸다

    “사랑도 못 나눠” 슈퍼맨, 사지마비에 자책하자…아내가 살렸다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았던 원조 영웅 ‘슈퍼맨’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1952~2004)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생전 인터뷰가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픽처스는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맨: 더 크리스토퍼 리브 스토리’(Super/Man: The Christopher Reeve Story)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리브가 영화 ‘슈퍼맨’에 출연해 큰 성공을 거두게 된 과정과 함께 그의 인생 2막이라고 할 수 있는 승마 사고와 사지마비, 이후 고난을 극복하고 사회운동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리브 본인의 생전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유족인 자녀들과 동료였던 할리우드 배우,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감동을 자아냈다. 영화 ‘슈퍼맨’으로 대성공 후…사고로 전신마비190㎝가 넘는 훤칠한 키에 조각 같은 외모, 명문 코넬대 졸업이라는 학력까지 갖춘 리브는 1978년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으로 스크린에 등장해 대성공을 거뒀다. 26세의 무명 배우이던 그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세 편의 ‘슈퍼맨’ 시리즈를 더 찍었고,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는 영웅으로 이름을 날려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런 리브에게 1995년 불운이 찾아왔다. 승마대회에 출전했다가 말에서 떨어진 탓에 하루아침에 전신마비 장애인이 됐다. 하지만 그는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나서는 한편 5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척수 부상 환자들에 대한 의료보호 확대와 줄기세포연구 지원을 호소하는 사회운동을 벌였다. 슈퍼맨 살린 아내의 말…“당신은 여전히 당신”예고편 중 특히 감동을 준 부분은 리브가 사고를 당한 뒤 그의 아내 데이나가 그에게 해줬던 말을 회고하는 부분이다. 리브는 생전 인터뷰에서 사고 직후를 회상하며 “나는 내 인생과 다른 모든 사람(가족)의 인생을 망쳤다”며 “스키도 못 타고, 윌(아들)에게 공을 던질 수도 없고, 데이나와 사랑을 나눌 수도 없게 됐다. 어쩌면 우리 가족은 나를 보내줘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때 데이나가 내 목숨을 구하는 말을 했다”며 당시 그의 아내가 해줬던 ‘당신은 여전히 당신이에요, 그리고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You’re still you. And I love you)라는 말을 전했다.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의 영화비평가는 이 영화에 대해 “감동적이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 설득력 있게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라고 평가했다. 이 영화는 다음 달 21일 미국의 일부 극장에서 소규모로 개봉한다. 한편 “많은 것이 내게서 사라졌지만 아직도 많은 것이 남아있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했던 리브는 사고 이후 두 권의 책을 썼고 스크린에도 복귀했다. 1996년에는 휠체어를 타고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1997년엔 드라마 ‘황혼 속으로’를 연출했다. 1998년에는 앨프리드 히치콕(1899∼1980) 감독의 영화 ‘이창’ 리메이크작의 주연을 맡았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2004년 10월 10일 뉴욕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용기 있는 삶이 무엇인지 보여줬던 ‘진정한 슈퍼맨’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인들이 안타까워했다.
  • “女배우 3명과 산속 동거하더니”…불륜했던 ‘이 배우’ 새 가정 꾸린다

    “女배우 3명과 산속 동거하더니”…불륜했던 ‘이 배우’ 새 가정 꾸린다

    불륜 논란으로 이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던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東出昌大·36)가 재혼한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재혼 소식을 전했다. 약 20분 길이의 영상에서 마사히로는 재혼 소식과 함께 상대 여성이 임신 중이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 여성에 대해 “2년 전쯤 현장에서 후배로 알게 됐지만 이제는 연기를 하지 않는다.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며 “너무 착하다. 너무 착해서 남을 욕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다.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심하지만 인생에서 실수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본래는 기쁜 일이라도 자신감이 없어서 일말의 불안이 머리를 스치는 순간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미흡함을 자각하고 있는 저이기 때문에, 그녀와 아이를 아끼면서 함께 행복을 쌓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아내에 대한 취재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저에 대한 취재는 괜찮다. 하지만 먼 길을 오셔도 말하고 싶은 것 밖에 말하지 않는 변덕스러운 사람이라 제대로 된 취재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차 한 잔 정도는 드릴 수 있으니 무슨 일이 있으면 스스럼없이 말씀해달라”고 했다. 또 마사히로는 “이 땅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것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부터 관동지방 근교에 있는 외딴 산골 오두막을 빌려 산속 생활 중이다. 수렵 면허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출신인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 내 여러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13년 NHK 드라마 ‘잘 먹었습니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와타나베 안과 2015년 결혼해 2016년 쌍둥이 딸과 2017년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일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혔으나, 마사히로가 2020년 영화 ‘아사코’에서 함께 연기한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마사히로가 에리카와 불륜 행위를 저질렀던 시기는 2017년부터로, 당시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다는 점도 큰 비난을 받았다. 마사히로와 에키라는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마사히로는 아내와 별거 뒤 2020년 이혼했다.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마사히로는 지난 1월 후배 여배우 3명과 일부다처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본 후지TV의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 8’은 산속에서 후배 여배우 라스모리 마도, 사토토우나, 마츠모토와 공동생활 중인 마사히로의 근황을 보도했다. 당시 마사히로는 “새로운 스캔들의 불씨가 되지 않겠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말하는 사람은 마음대로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 배우도 여성 배우도 오는데 서로 인간적으로 좋아하니 괜찮지 않을까. 스캔들을 다 생각하다 보면 사람답게 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가 여기에서 사람답게 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배우의 길을 걸었으나 (불륜 사건으로) 모든 게 사라졌다”며 “당시엔 굉장한 절망감을 느꼈지만 지금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흔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마사히로는 지난 5월 방송된 ABEMA ‘세계의 끝에, 히가시데 마사히로를 두고 왔다’에 출연해 “(재혼 의사는) 없다. 사람을 행복하게 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지만 3개월여만에 임신과 재혼 소식을 알리게 됐다.
  • 김예지 “영화 출연? 사격 알리려는 것일 뿐…구체적 계획 없어”

    김예지 “영화 출연? 사격 알리려는 것일 뿐…구체적 계획 없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스타로 떠오른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가 “아직 영화를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단지 사격을 좀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김예지는 27일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인기를 실감을 잘 못했었다”며 “바깥 활동을 할 때 사인을 해달라거나 사진을 찍어달라는 분들이 계셔서 그럴 때 실감을 한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반전 매력’으로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총을 들고 경기에 임할 때는 영화 속 ‘킬러’처럼 냉정한 표정을 보이다가도 총을 내려놓은 뒤엔 환하게 웃으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관해 김예지는 “총을 잡은 김예지는 ‘일하는 김예지’이고, 총을 내려놓은 김예지는 ‘그냥 일상적인 그냥 김예지’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킬러 같다’, ‘암살자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선 “사실 늘 그렇게 총을 쏴왔기 때문에 (그렇게 멋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총을 쏘는구나’ 밖에 안 느껴지는데 멋있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어 보였다. 무명 기간이 길었던 김예지는 딸을 낳으면서 사격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는 “무명 기간에는 사실 욕심이 없었던 선수였다”며 “그냥 재능만 있었던 선수여서 그렇게 큰 고득점을 쏘지 못했고, 그냥 그 자리에서 안주하고 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이를 낳으면서 책임감이 커졌다”며 “25m를 제대로 배우고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다. 기록이 잘 나오기 시작하더라. 그러면서 욕심이 생기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하면 25m 대표가 될 수 있겠는데’ 싶어서 조금 더 했더니 대표가 됐고, ‘조금 더 하면 올림픽 나갈 수 있겠는데’ 했더니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했다. 김예지는 최근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출연 얘기가 오가는 영화 등은 없다고 했다. 김예지는 ‘하고 싶은 역할, 만나보고 싶은 감독·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고 했다. 이어 “하게 된다면 제 이름에 사격이라는 꼬리표가 붙기 때문에 사격을 좀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며 “단지 그뿐이지 영화를 아직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관해서 묻자 “다음 올림픽에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금메달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어 “(사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사격이) 워낙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까 저희는 인기 종목 선수들이 누리는 걸 많이 받지 못했다”며 “그래서 저는 사격이 인기 종목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그 사랑에 제가 보답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해서 응원할 맛 나는 그런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사격 사랑 많이 해 달라”고 했다. 앞서 김예지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데 대해 “사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끌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예지는 앞으로 각종 광고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사격을 알리고 싶다고도 밝혔다. 그는 “예능은 물론 게임 회사, 미국 기업도 광고 등이 들어온 걸로 안다. 훈련과 경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할 계획”이라며 “(영화와 드라마 등도) 해볼 의향이 있다. 사격에 좀 더 대중의 관심을 끌어오고 싶다”고 말했다.
  • 손흥민 “경기 중에 팬서비스라뇨, 상대 수비수 살피는 것”

    손흥민 “경기 중에 팬서비스라뇨, 상대 수비수 살피는 것”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가 유튜브 ‘살롱드립’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27일 웹예능 ‘살롱드립2’은 손흥민이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절친한 사이인 배우 공유의 추천으로 살롱드립에 출연했다. 예고편에서 진행자 장도연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라며 손흥민을 소개했고,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셀카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에 손흥민은 자신의 과거 사진을 향해 “저 친구 재미있는 친구다”라며 시치미를 떼는가 하면, 장도연에게 “짤을 되게 많이 가지고 오셨다”며 당혹스러워했다. “게임 현질을 하시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손흥민은 한술 더 떠 “게임은 현질”이라고 말했다. 장도연이 손흥민의 팬서비스를 언급하며 “경기 중에도 늘 살피더라”고 묻자, 손흥민은 “그건 상대 수비수를 살피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손흥민이 “아 진짜”라며 탄식하자 장도연은 “방금 성내신 거 맞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성낸 게 아니고 좀 더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장도연과 티격태격했다. 한편 손흥민이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 오윤아, 이혼한 이유…“아들 때문에 오랜 시간 별거했다”

    오윤아, 이혼한 이유…“아들 때문에 오랜 시간 별거했다”

    배우 오윤아가 전남편과 오랜 별거 끝에 이혼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오윤아는 패션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노성준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솔직히 말하면 결혼을 한 번 했었다”며 자신도 ‘돌싱’임을 어렵게 밝혔다. 그는 “이혼 자체가 상처가 됐던 것 같다. 힘든 시간을 보내서 그런 부분을 이해해 주고 상처를 치유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노성준의 고백에 오윤아는 “아이 때문에 오랜 시간 별거했다. 혼자였던 시간이 길었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빠르게 결혼을 했나 싶어서, 누구를 만나고 사랑을 해도 결혼까지는 못 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공감했다. 결혼에 대한 결심이 최근에서야 섰다는 오윤아의 말에 노성준도 “정말 좋은 사람 만나면 예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게 목표다. 이제는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최첨단 스튜디오 ‘VP 스테이지’… 콘텐츠 산업 미래 바꾼다

    최첨단 스튜디오 ‘VP 스테이지’… 콘텐츠 산업 미래 바꾼다

    CJ ENM이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이하 ‘VP 스테이지’)를 통해 초격차 콘텐츠 제작 역량을 선보였다. VP 스테이지는 360도 벽면과 천장을 모두 대형 LED로 꾸며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해 내는 최첨단 스튜디오다. 28일 CJ ENM에 따르면 VP 스테이지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내부는 지름 20m, 높이 7.3m 타원형 구조의 메인 LED월(Wall)과 길이 20m, 높이 3.6m 일(一)자형 월 등 총 2기의 마이크로 LED로 구성돼 있다. VP 스테이지에 탑재된 32K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LED는 현재까지 출시된 LED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공동R&D를 통해 콘텐츠 촬영에 최적화된 LED를 구축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카메라 간섭으로 발생하는 모아레(Moire) 현상을 없애 앵글의 제약 없이 촬영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했으며, 촬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염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LED에 특수 몰딩을 처리했다. 특히 VP 스테이지는 피사체와 카메라 사이 원근감을 자동 계산해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방식을 사용, 영상의 실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LED 스크린에 현실 공간이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만큼 배우들은 몰입감 있게 연기를 펼칠 수 있고, 제작진은 후반 CG(Computer Graphics) 작업에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제작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CJ ENM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VP 스테이지는 창작자의 무한한 표현을 가능케 하는 ‘꿈의 공간’이자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고 설명했다.
  • ‘결별’ 유정, 럽스타 흔적 그대로…이규한은 ‘빛삭’

    ‘결별’ 유정, 럽스타 흔적 그대로…이규한은 ‘빛삭’

    그룹 브브걸 출신 가수 유정(33)과 배우 이규한(44)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유정만 일명 ‘럽스타’를 정리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결별 후 이규한은 소셜미디어(SNS)에 차기작 ‘지옥에서 온 판사’ 대본 사진만 남겨두고 다른 사진은 삭제했다. 특히 유정과의 데이트 흔적이 담긴 수영장 사진 등은 모두 지웠다. 반면 유정은 이규한과 함께한 수영장 사진을 그대로 남겨놔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같은 해 7월에 난 열애설이 본격적인 교제로 이어졌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규한이 유정보다 11살 연상으로, 적지 않은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로도 주목받았다. SNS로 럽스타를 이어가고 방송을 통해 열애를 언급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이들은 그러나 1년 만에 결별했다. 이규한은 1998년 MBC TV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했다. 최근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2023)에 출연했다. 유정은 2016년 그룹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진 브레이브걸스가 전신이 된 ‘브브걸’로 활동했다. 최근 브브걸을 탈퇴해 솔로로 활동 중이다.
  • 보이스피싱범 잡은 ‘시민 덕희’ 포상금 5000만원

    보이스피싱범 잡은 ‘시민 덕희’ 포상금 5000만원

    2016년 1월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11차례에 걸쳐 2730만원을 송금했던 피해자 김성자(50)씨. 피해자 중 한 명이 자살하는 것을 본 김씨는 직접 증거 자료와 조직원 정보를 입수해 수사 기관에 제보했다. 8년에 걸친 노력 끝에 조직원 총책은 검거됐고 징역 3년 실형이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72명의 피해액 1억 3500만원의 범죄 사실이 드러났고 추가 범행 대상이었던 234명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었다. 영화 ‘시민 덕희’에서 주연배우 라미란씨의 실제 모델인 김씨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신고 포상금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영화는 전화금융사기를 당한 평범한 시민이 친구들과 함께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총책을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권익위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씨를 포함한 올 상반기 부패·공익 신고자 5명에게 포상금 총 8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공공기관에 큰 재산상 이익을 주거나 공익 증진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 ‘꽃분이 아빠’와 함께 강동 알려요… 선사문화축제·구정 홍보에 ‘진심’[현장 행정]

    ‘꽃분이 아빠’와 함께 강동 알려요… 선사문화축제·구정 홍보에 ‘진심’[현장 행정]

    홍보대사 위촉된 배우 구성환과서울암사동유적지 경내 둘러봐10월 미디어파사드·드론쇼 기획 “오늘 저와 함께할 특별 게스트 한 분이 오실 텐데요, 바로 그분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서울암사동유적을 찾은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카메라 앞에서 한 남성의 이름을 불렀다. 이 구청장이 소개한 남성은 지난달 말 강동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세 배우’ 구성환이었다. 이 구청장이 구성환과 만난 이유는 오는 10월 서울암사동유적에서 개최하는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소개하는 영상을 함께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이 구청장은 “제29회 선사문화축제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며 많은 사람이 축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구 천호동 주민인 구성환은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사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인기를 끄는 배우다. 특히 방송에서 어린 시절부터 살았던 강동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자연스럽게 구 홍보대사 ‘1순위’로 꼽혔다는 게 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구청장은 구성환에게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사람들의 반응을 묻기도 했다. 구성환은 “홍보대사가 되기 전과 후가 다르다”며 “주변에서 너무 반갑고 친근하게 인사해 준다”고 답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강동구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하다. 다른 구청장들도 부러워한다”고 화답했다. 이 구청장은 “꽃분이를 데려오지 못하셨다. 여기가 유적지라서”라며 구성환보다 오히려 더 인기가 많다는 꽃분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선사문화축제는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주제로 매해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와 드론쇼가 진행되는 등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야간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라고 강동구는 부연했다. 이 구청장과 구성환은 이날 옛 토목건축 구조와 양식을 재현한 유구보호각과 복원움집, 내부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체험움집, 박물관, 유적지 내 산책로 등 서울암사동유적 경내를 함께 둘러봤다. 유적지를 모두 둘러본 이 구청장은 구성환과 함께 강동구에 대한 상식을 퀴즈로 풀어 보는 ‘강동 유키즈’를 함께 촬영했다. 강동 유키즈에서는 강동구 캐릭터, 선사문화축제 등에 대한 퀴즈가 나왔고, 정답을 맞힌 구성환은 꽃분이에게 줄 간식 등을 선물로 받으며 이날 촬영은 마무리됐다.
  • 춘천인형극제 29일 개막… 새달 1일 거리 행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형극제인 춘천인형극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춘천인형극장, 축제극장몸짓과 거리 곳곳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에는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영국, 인도, 브라질 등 7개 외국팀과 40개 국내 팀이 참여해 총 100회 이상 공연을 갖는다. 초청작은 극단 이류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창작집단 인사리의 ‘까막눈’, 일장일딴 컴퍼니의 ‘돌연한 출발 In Tent’, 칙칙폭폭 인형극단의 ‘존엄을 외쳐요’, 환술극단 담의 ‘바리데기’, 창작조직 성찬파의 ‘어둑시니’, 모시는 사람들의 ‘아하! 강아지똥’ 등이다. 개막을 축하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와 주제공연으로 꾸며진 ‘퍼펫카니발’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0분 팔호광장부터 춘천시청 광장까지 1.2㎞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코코바우 나이트 페스티벌’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강사에게 탱고를 배우는 ‘인형과 손을 잡GO 탱GO’, 가면을 쓰고 노래·춤 실력을 뽐내는 ‘복면재왕 시즌3’, 레크리에이션과 마술 공연을 즐기는 ‘한여름 밤에 크리스마스’ 등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 4일 폐막식에서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제24회 유니마총회&세계춘천인형극제 티저가 공개된다.
  • 고민시 “하루 달걀 2개 다이어트… 보는 즐거움 있는 캐릭터 연구했죠”

    고민시 “하루 달걀 2개 다이어트… 보는 즐거움 있는 캐릭터 연구했죠”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시청자 평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강렬한 서스펜스를 준비했던 듯하나 다소 부족한 개연성 탓에 후반부에서는 긴장이 풀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배우 고민시(29)가 연기하는 ‘유성아’다.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잔혹한 살인마. 국내 영화나 드라마에 흔치 않은 독창적이고 압도적인 캐릭터다. 배우도 처음엔 공감하기 쉽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고민시를 만났다. “‘유성아’는 무조건 예뻐야 했어요.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잖아요. 아름다운 이미지, 보는 즐거움이 있어야 그다음이 궁금해지지 않겠어요. 외적으로 무척 노력했습니다.” 하루 달걀 2개에 조미김 정도만 먹으며 혹독하게 식단을 조절했다. 몸무게를 기존 46㎏에서 43㎏까지 줄였다. 수영복 등 살이 많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느라 신경을 썼지만, 꼭 그 이유만은 아니다. 충동적인 살인을 일삼으며 후반부에서는 과감한 액션도 선보이는 ‘유성아’의 동물적인 모습을 보여 줄 필요 때문이었다. 잔근육, 심지어 척추뼈까지 잘 드러나고 그 모습이 기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캐릭터죠. 제 나이에 이런 인물을 필모그래피에 남길 수 있다니 욕심이 생기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웠어요. 캐릭터를 연구하면서 시청자들은 오히려 ‘유성아’가 이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연기의 목적이었습니다. 살인마는 이해되면 안 되니까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국민배우 김윤석(57)이 1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은 작품이다. 대선배와 호흡을 맞추는 일은 이제 막 30대로 들어선 배우에게는 귀중한 경험이다. 김윤석은 조언을 많이 하기보다는 믿고 바라보는 스타일인 것 같다는 게 고민시의 생각이다. “그러다가도 후반부 촬영할 때 김윤석 선배님이 저한테 해주신 말이 있어요. 일대 다수와 겨뤄야 하는 악역은 그 누구보다도 외로운 인물이라고. 배우는 단순히 악한 행동을 하는 걸 넘어 거기에 담긴 희로애락을 느껴야 한다고.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라도 그런 모습이 담겨야 한다고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2’에서 싹싹하고 빠릿빠릿한 인턴 막내로 사랑받는 고민시는 사실 앞서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리즈 외에도 앞서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 등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 별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쿨하면서 씩씩한’ 답이 돌아왔다. “너무 감사하고 좋죠. (넷플릭스의) 여러 아들딸이 있는 것 같은데, 그중에서 가장 ‘효녀’가 되고 싶습니다.”
  • 내년부터 육휴급여 최대 250만원… 업무분담 동료엔 월 20만원 준다

    내년부터 육휴급여 최대 250만원… 업무분담 동료엔 월 20만원 준다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5→20일로대체인력 고용땐 월 120만원 지원연1회 2주 동안 ‘단기 육휴’ 신설도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월 최대 250만원으로 오른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5일에서 20일로 확대되고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를 위한 월 20만원의 ‘동료업무분담 지원금’이 새로 생긴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저출생 관련 예산은 올해(16조 1000억원)보다 약 22% 증가한 19조 7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일·가정 양립 예산은 올해보다 1조 7000억원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현재 월 150만원인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은 최대 250만원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육아휴직급여 예산도 3조 4030억원으로, 올해 1조 9869억원에서 1조 4000억원 이상 늘어난다. 남편의 돌봄 활성화를 위한 ‘배우자 출산휴가’ 지원도 기존 5일에서 20일로 확대된다.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육아휴직자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면 사업주에게 월 20만원의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을 준다. 중소기업이 근로자의 출산휴가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 중 대체 인력을 고용하면 받는 대체인력지원금은 월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늘어난다. 돌봄 예산도 확충된다. 유치원 방학이나 초등학교 1학년 신학기 등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2주)이 도입된다.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프거나 돌봄 공백이 생길 때 이용할 수 있는 ‘긴급돌봄서비스’(일시돌봄, 병원동행 등)도 직장어린이집 65곳에 신설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 지원을 현재 1회에서 최대 3회로 늘리고 생식세포 보존비용을 지원하는 등 임신·난임 지원도 강화된다. 다자녀 가구의 K패스 할인율은 20%(일반)에서 30∼50%까지 확대된다. 월 최대 35만원의 ‘저소득 우수학생 꿈사다리 장학금’ 대상은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5~6학년)으로 확대된다.
  • 독립예술영화 4편 ‘한국 사회 민낯’ 드러내다

    독립예술영화 4편 ‘한국 사회 민낯’ 드러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달군 독립 예술영화들이 다음달 잇따라 개봉한다. 소수자에 대한 이해, 장애아동 육아, 대가족 해체, 기업 구조조정의 민낯 등 현재 한국 사회를 그대로 보여 주는 문제들을 다루는 작품들로, 묵직한 주제 의식이 빛난다. 우선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이미랑 감독의 ‘딸에 대하여’는 밖에 나가 살던 딸이 동성 연인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동성 커플로 살아가는 딸과 그의 친구, 그리고 세상에 부적합해 보이는 이들을 바라보는 엄마 등 세 여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제36회 신동엽문학상을 받은 김혜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불편한 동거 속에서 둘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내치지도 못하는 엄마 역으로 배우 오민애가 열연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106분. 12세 이상 관람가. 오는 11일에는 신문사 정치부 기자 상연이 발달장애아의 엄마가 되면서 겪는 10년간 여정을 담은 ‘그녀에게’가 개봉한다. 상연은 오랜 노력 끝에 쌍둥이 남매를 낳지만, 둘째인 지우가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장애가 있는 자식과 자신, 단둘뿐인 세상에 갇힌 것만 같은 상연의 심정을 배우 김재화가 생생하게 살렸다. 기자 출신 류승연 작가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을 영화화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초청됐다. 105분. 12세 이상 관람가. 같은 날 개봉하는 ‘장손’은 어느 대가족의 붕괴를 그린 작품이다. 가업으로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대가족의 장손인 성진은 제삿날 “가업을 이어받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설상가상 맞닥뜨린 예기치 못한 이별로 가족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하고, 이 과정에서 핏줄과 밥줄로 얽힌 대가족의 비밀도 서서히 밝혀진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 독립영화상, 오로라미디어상, CGK 촬영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고,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넥스트링크상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한국 현대사의 아픔까지 깊숙하게 들여오는 감독의 묵직한 배포”라고 평한 신예 오정민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인다. 이 밖에 우상전·손숙 등 베테랑 배우부터 주인공 성진을 맡은 강승호 등 삼대에 걸친 여러 배우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121분. 12세 이상 관람가. 9월 25일 개봉하는 ‘해야 할 일’은 동료를 해고하는 일을 맡은 준희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양중공업 4년차 대리인 그는 인사팀으로 발령받은 뒤 150명을 정리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될수록 회사 입맛대로 해고 대상자가 추려지고, 준희는 급기야 선배와 친구 중 한 명의 이름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TV 시리즈 ‘신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너의 결혼식’(2018) 등에서 주목받은 배우 장성범이 준희 역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다양한 인물 군상을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도 거머쥐었다. 100분. 12세 이상 관람가.
  • 약자 복지 강화… 생계급여 年 141만원↑, 노인 일자리 110만개로

    약자 복지 강화… 생계급여 年 141만원↑, 노인 일자리 110만개로

    기초연금 물가 고려해 1만원 인상한부모가정에 ‘양육비 선지급’ 지원脫기초수급 땐 최대 150만원 지급희망저축계좌 정부 지원금 2배로 취약계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생계 급여’ 기준이 내년엔 4인 가구 기준 사상 최대폭인 연 141만원(월 11만 7715원)으로 오른다. 노후 소득을 위한 노인 일자리는 역대 가장 많은 110만개가 공급된다. 정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각종 복지 사업의 기준이 되는 내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42% 오른 609만 7773원으로 결정됐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2년 5.02%, 지난해 5.47%, 올해 6.09%이다. 생계 급여란 기준 중위소득의 32%에 해당하는 생계 급여 선정 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 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중위소득이 인상돼 선정 기준액이 높아진 만큼 급여액도 늘어난다. 4인 가구 기준 선정 기준액은 월 183만 3572원에서 195만 1287원으로 11만 7715원, 연간 기준 2200만원에서 2341만원으로 141만원 올라간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가구별로 소득 인정액이 다르지만, 저소득층이다 보니 소득액에 큰 차이가 없어 평균적으로 기준이 올라간 만큼 급여액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내년 공급되는 노인 일자리 수는 110만개로 지난 7월 1000만명을 돌파한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의 10%를 웃도는 규모다.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 매달 지급되는 기초 연금은 월 33만 4000원에서 34만 4000원으로 1만원 인상된다. 한편 이혼한 전 배우자가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양육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도입된다. 미성년 자녀를 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1인당 월 20만원씩 지급된다. 전 배우자에게서 양육비를 받으면 갚아야 한다.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 가정에 지원되는 아동 양육비는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2만원 오른다.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임산부가 가명으로 출산·출생신고한 보호출산 아동에 대해서는 월 100만원의 긴급 위탁 보호비가 처음 지급된다. 내년부터 탈수급에 성공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150만원의 자활 성공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 활동을 6개월 지속하면 50만원, 1년이 지나면 100만원이 지급된다. 탈수급의 동기부여를 위한 조치다. 저소득층 자산 형성을 위한 희망저축계좌 정부지원금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금까지 월 10만원씩 3년간 총 36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60만원을 지원해 720만원을 만들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정부가 720만원을 지원해 108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저소득층 아동이 만 18세 이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된다. 아동과 정부가 1대2 비율로 적립하는 통장으로 아동이 최대 5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 공연이 끝나고 진짜 공연이 시작된다…클럽 드바이에서

    공연이 끝나고 진짜 공연이 시작된다…클럽 드바이에서

    예정된 공연 시간은 90분. 그런데 공연이 끝나고 30분이나 더 있게 된다. 공연이 끝나고 진짜 공연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창작 뮤지컬 ‘클럽 드바이’가 남다른 앙코르 무대로 대학로 관객들을 홀리고 있다. 작품 자체가 홍대의 한 클럽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는데 공연 끝나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진짜 공연을 선보이다 보니 공연장이 아니라 애초에 진짜 클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작품의 배경은 20세기 말. 록 음악에 빠져 록 클럽을 운영하는 도원과 두 메인 보컬 본하, 오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본하가 잠시 사정이 있어 빠진 사이 도원은 오수를 메인 보컬로 섭외해 공연을 이어간다. 그러나 본하가 다시 복귀하면서 본하와 오수 사이에 묘한 긴장 관계가 형성된다. 서로 자존심이 강한 두 사람이라 무대를 놓고 펼쳐지는 신경전이 팽팽하다. 폭발할 것 같던 두 사람은 고흐를 계기로 가까워진다. 미술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터놓게 된 두 사람은 클럽을 벗어나 더 큰 세계로 가고 싶은 꿈을 꾼다. “음악은 거기서도 할 수 있다”면서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딛는 두 사람이 떠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지만 도원 역시 클럽을 정비하고 이름도 ‘클럽 드바이’로 바꾸고 그 자신도 새 출발을 하게 된다. ‘클럽 드바이’의 진가는 작품에서 클럽 이름을 ‘클럽 드바이’로 바꾼 후 드러난다. 앞서 주인공들이 작품에서 노래를 불렀던 상황에서 벗어나 현실로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작품 속 세계와 현실 세계가 하나가 된 덕분에 마치 앙코르 공연을 위해서 작품을 만든 느낌까지 든다. 안 그래도 ‘클럽 드바이’는 배우들이 작품 내내 노래를 불러 클럽에 온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노래를 불렀던 배우들이 더욱 타오르는 에너지로 앙코르 공연을 채운다. 관객들의 반응은 아이돌 콘서트 못지않다. 넘버들을 익히 잘 아는 회전문 관객들이 노래를 요청하고 함께 떼창을 하는 순간은 해외 유명 가수의 콘서트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관객과 배우들이 진짜로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무대는 다른 작품이 감히 따라 하기조차 어려운 감동을 선사한다. 언제까지고 노래해줄 것 같던 배우들이 퇴장할 때는 밀려오는 여운에 쉽게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게 된다. 이 여운이 다시 ‘클럽 드바이’를 찾게 되는 이유다.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 “많이 아프다”던 배우 한정수 여동생, 이른 나이에 하늘로

    “많이 아프다”던 배우 한정수 여동생, 이른 나이에 하늘로

    배우 한정수가 여동생을 먼저 하늘로 보냈다. 연예계에 따르면 한정수의 여동생은 26일 4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정수는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정수는 지난 6월 소셜미디어(SNS) 통해 여동생의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정수는 “여동생이 많이 아프다”며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신경 한 번 써준 적이 없어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기도해달라”고 했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고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이다. 한정수는 2021년 드라마 ‘리더의 연애’ 출연 이후 작품 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 지난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당시 가장 친한 친구였던 배우 김주혁을 떠나보내고 공황장애 등을 앓게 됐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 KBS “‘나비부인’ 기미가요 일반관객은 인지 어려워…일제 찬양 의도 無”

    KBS “‘나비부인’ 기미가요 일반관객은 인지 어려워…일제 찬양 의도 無”

    KBS가 광복절에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편성한 것과 관련해 “일제를 찬양하거나 미화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는 27일 시청자 청원 답변에서 “지난 8월 15일 일본의 기미가요 선율이 일부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함과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방송 후 제작과 방송 경위, 편성 과정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했으며 재발 방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KBS 1TV는 지난 15일 오전 0시부터 ‘KBS중계석’을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을 내보냈다. 앞서 6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오페라 ‘나비부인’ 녹화본이었다. 다만 출연자들이 일본 전통 복식 기모노를 입고 등장하는 점, 남녀 주인공 결혼식 장면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연주되는 점은 부적절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후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나비부인 편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청원이 쏟아졌고, 관련 게시물에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서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답변하는 상황이 됐다. 27일 기준 1만 9000여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오페라 속 기미가요, 서양식 화성으로 편곡…일반 관객 인지 어렵다”이에 KBS는 “‘나비부인’의 시대적 배경은 서구 열강이 19세기 후반에 일본을 강제로 개항시키면서 게이샤들을 상대로 한 국제결혼이 사회 문제화되었던 시기다. 이 오페라는 일본에 주둔한 미국인 장교의 현지처가 된 게이샤가 자식을 빼앗기고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내용인데, 이런 내용의 오페라를 방영한 것이 일제를 찬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기미가요의 선율은 남녀 주인공 결혼식 장면에서 남자배우의 독백 대사에 반주로 9초 사용됐고, 이후 6초 동안 두 마디 선율이 변주돼 나온다”며 “전문가는 푸치니가 기미가요 원곡을 서양식 화성으로 편곡해 썼기 때문에 일반 관객이 대체로 인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방영 시기에 대해선 “애초 광복절에 편성하지 않았는데,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두 차례 결방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2주 뒤인 8월 15일 0시에 방송하게 된 것”이라며 “예기치 않게 광복절에 방송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KBS 중계석’은 심의실의 사전 심의를 거치지 않고 제작진이 제작부터 방송까지 책임지는 ‘제작진 위임 심의’로 분류돼 있다”며 “담당 제작 PD가 이번 작품을 편성에 넘긴 뒤 8월부터 안식년에 들어가면서 방송 내용을 같은 제작 부서나 편성 부서와 공유하지 못했다”고 했다. KBS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고 확인하지 못한 채 광복절에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삼일절, 6·25, 광복절, 한글날, 설날 및 추석 등의 시기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사전 심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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