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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 중 “대사 그렇게 칠 거냐”…배두나 당황케 한 ‘신인배우’ 정체

    촬영 중 “대사 그렇게 칠 거냐”…배두나 당황케 한 ‘신인배우’ 정체

    배우 배두나가 영화 ‘바이러스’ 촬영 리허설 도중 상대 배우의 발언 탓에 당황했던 일화를 꺼냈다. 지난 11일 작곡가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올라온 영상에는 배두나와 가수 장기하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바이러스’의 주연 배우다. 장기하에게는 지난해 ‘패스트 라이브즈’ 이후 두 번째 영화 출연이자, 첫 주연 작품이다. 영상에서 배두나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본 장기하의 배우로서의 모습에 관해 이야기했다. 배두나는 “연우(장기하 분)가 대사를 하고 제가 한마디 하는 장면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리허설 중 (장기하가) 제 대사를 듣고는 저를 쳐다보고는 ‘대사 그렇게 칠 거예요?’(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기하는 곤란한 기색을 보이며 폭소하더니 “이렇게 말하면 내가 시비를 건 것처럼 보이지 않냐”고 했다. 배두나는 “나도 너무 궁금하다. 왜 내게 그걸 물었을까”라더니 “나한테 그런 질문을 한 배우는 처음”이라며 웃었다. 장기하는 이 일화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라면서도 “내가 할 걸 준비하고 있는데, 방금 (대사)하신 게 확정된 사항인지를 물어본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전 머릿속에서 (제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혼자 계속 생각했다”며 “말의 의도를 설명할 정신이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하는 그러면서도 “선배님, 죄송합니다”라며 “생각건대 대선배님한테 영화 처음 찍는 사람이 ‘대사 그렇게 칠 거냐’고 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두나는 “다 지난 일이니 웃자고 하는 얘기”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 ‘비혼’ 39세 女배우 “쌍둥이 얻었다”…이번에도 대리모 출산?

    ‘비혼’ 39세 女배우 “쌍둥이 얻었다”…이번에도 대리모 출산?

    4년 전 비혼 상태에서 대리모를 통해 첫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한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39)가 최근 쌍둥이를 얻은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와 피플 등에 따르면 허드는 미국의 어머니날(Mother’s Day)인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생아 2명의 발과 다리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오늘 나는 공식적으로 쌍둥이를 맞이했다는 소식을 공유한다”고 적었다. 허드는 “내 딸 아그네스와 아들 오션은 내 손과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있다”며 “올해 나는 수년간 만들고자 노력해온 가족의 완성을 축하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전 첫딸 우나를 낳았을 때 내 세상은 영원히 바뀌었고 더 이상 큰 기쁨이 터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세 배로 (기쁨이) 터지고 있다”며 “내 불임 문제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서, 내 방식대로 어머니가 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겸손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허드는 지난 2021년 첫딸을 얻은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나는 아이를 갖고 싶다고 결심했고, 내 방식대로 하고 싶었다”며 “아기 침대를 갖기 위해 (결혼) 반지를 원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정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점이 오길 바란다”고 밝혀 비혼 상태에서 엄마가 됐음을 암시했다. 페이지식스는 허드의 지인 등의 말을 인용해 당시에도 허드가 불임 문제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허드는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으며 지난 2023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는 자신을 아이의 “엄마이자 아빠”라고 지칭했다. 허드는 지난 2022년 전 남편인 배우 조니 뎁과 ‘진흙탕’ 소송전을 종결한 뒤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주해 조용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허드는 “이제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전업주부이자 엄마가 될 수 있어 좋다. 변호사들과 전화 통화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허드는 한때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교제하기도 했다.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쓴 머스크 전기에 따르면 머스크는 허드가 뎁과 이혼한 뒤 지난 2017년 1년간 사귀었는데, 머스크가 만난 많은 여성 중 허드와의 관계가 머스크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었다고 아이작슨은 묘사했다. 머스크는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자신이 창업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 등 4명의 여성과 최소 14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스크는 본인의 자녀들을 고대 로마 제국의 군사 조직을 뜻하는 ‘리전’(legion)이라고 부르면서 대대적으로 과시해 왔다. 그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이 온라인상에서 대화를 나눈 여성에게도 자신의 아이를 가질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7년간 이유 없는 악플에 상처”…전소민, ‘런닝맨’ 출연 고충 고백

    “7년간 이유 없는 악플에 상처”…전소민, ‘런닝맨’ 출연 고충 고백

    배우 전소민이 악성 댓글(악플)에 시달렸던 고충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전소민은 허영만 화백과 서울 용산구 맛집 탐방에 나섰다.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7년간 활약한 전소민은 프로그램 합류 계기에 대해 “게스트로 두 번 나갔다가 고정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허 화백이 “진행을 잘한 모양”이라고 하자 전소민은 “진행은 고정 멤버인 오라버니들이 하시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보니 고유의 캐릭터가 있다. (예능) 캐릭터로 같이 게임을 했는데 그게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에겐 행복한 직장이었다”고 했다. 전소민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안 시달린 악성 댓글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전소민은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을수록 상처받을 일이 많긴 하다”며 “다른 분들도 악플이 많겠지만 (자신에 대한 악플에) 어떤 이유가 있으면 저도 깊이 고민할 텐데 제가 느끼기엔 객관적인 이유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전소민은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마음 둘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굳건히 기댈 수 있는 사람을 만들고 싶었다”고 결혼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잡지 모델로 데뷔한 전소민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2017년 ‘런닝맨’에 합류한 전소민은 2023년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 허성태, LG전자 다니던 과거 사진에 ‘깜놀’…“술김에 오디션”

    허성태, LG전자 다니던 과거 사진에 ‘깜놀’…“술김에 오디션”

    배우 허성태가 대기업 직장을 포기하고 우연히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사연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는 허성태와 배우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성태와 이상이는 진행자 최화정, 김호영과 여의도 한강변에서 대화를 나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빌런 연기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이 잘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아니다. 반신반의했다. 이렇게 빵 터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답했다. 허성태는 “오늘 촬영하러 오면서도 세상 앞일 하나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저기서 일을 했다”라며 앞에 있는 건물을 손으로 가리켰다. 해당 건물은 여의도에 있는 대기업 LG전자였다. 허성태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LG전자 해외영업부에서 러시아와 동부 유럽 시장의 TV 영업을 담당했다.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하면서 34살의 늦은 나이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허성태는 “20년 전에 LG전자를 다녔다. 그때만 해도 출근하면서 땀 삐질삐질 흘리고, 일 마치면 맥주 한 캔 하고 푸념하고 집에 가고 그랬다”라며 “이 자리에 여러분이랑 같이 있게 될 줄 몰랐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최화정은 허성태에게 “대기업에 잘 다니다가 어쩌다 배우가 됐냐”고 물었다. 허성태는 “여의도에서 회사를 4년 다니다가 경력직으로 거제도에 있는 조선소에 갔다”라며 “당시 회식하고 집에서 TV를 보다가 ‘기적의 오디션’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술김에 신청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연히 신청한 게 계속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허성태와 이상이는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 드라마 ‘굿보이’에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 정웅인, ‘뉴진스 해린 닮은꼴’ 둘째 잘 키웠네…“서울대 가면”

    정웅인, ‘뉴진스 해린 닮은꼴’ 둘째 잘 키웠네…“서울대 가면”

    배우 정웅인의 세 딸 세윤·소윤·다윤 양의 근황이 전해졌다. 세 자매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한 세윤·소윤·다윤 양은 자매들만의 여행에 도전했다.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6살이던 둘째 소윤 양은 17살 고등학생으로 성장했다. 그는 그룹 뉴진스의 해린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패널들은 “잘 모르는 분들이 보면 헷갈릴 정도로 정말 닮았다.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소윤 양은 “그림 그리면서 입시를 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미술 전공으로 예원학교를 졸업한 소윤 양은 최근 명문 예고인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정웅인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소윤이 서울대 가면 내가 밥 산다. 집에 있는 그림도 다 소윤이가 그린 것”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소윤 양의 입시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연필도 직접 깎아줬다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19살인 첫째 세윤 양은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사회생활도 자주 접해봤다”라고 답했다. 중학생이 된 셋째 다윤 양은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윤 양은 피아노를 배워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웅인의 12살 연하 아내도 공개됐다. 세 딸과 자매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동안 미모를 자랑하자 MC 도경완은 “성공하셨네요. 다 가졌다”라며 부러워했다.
  • 전소민, 런닝맨 때 악플 ‘이 정도’로 받았다…“이유 없어서 더 상처”

    전소민, 런닝맨 때 악플 ‘이 정도’로 받았다…“이유 없어서 더 상처”

    배우 전소민(39)이 과거 SBS 예능 ‘런닝맨’ 출연 당시 악성 메시지와 댓글 탓에 상처받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전소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전소민은 런닝맨에 출연했던 시절을 꺼내어 추억했다. 지난 2017년 4월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한 전소민은 약 6년 6개월간 활약하다가 2023년 10월 하차했다. 전소민은 “제가 (런닝맨에) 게스트로 두어 번 출연했다가, 고정 출연을 제안받고 고정 멤버로 7년 정도 출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유의 캐릭터를 가지고 예능적인 플레이를 했던 것”이라며 “너무 재밌었다. 제게는 행복한 직장이었다”고 과거를 추억했다. 전소민은 한편으로 그 시절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기억도 꺼냈다. 전소민은 런닝맨에 출연하던 기간 내내 해외 팬들로부터 숱한 악성 댓글과 메시지에 시달렸다. 당시 해외 팬들은 런닝맨 멤버들 가운데서 유독 전소민과 개그맨 양세찬에 대해 도 넘는 비난을 가했다. 전소민의 개인 소셜미디어(SNS) 댓글에 외모 비하를 포함해 각종 맹목적인 욕설을 남겼다. 정당한 비판과 지적보다는 이유 없는 적개심에 젖은 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소민의 가족도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2020년 4월 전소민의 동생은 해외 팬들에게 받은 악성 메시지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다. 메시지에는 “가족이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시켜라. 아니면 가족이 매일 저주받아라”라는 공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전소민은 이날 방송에서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을수록 상처받을 일도 많았다”며 “이유가 있는 악성 댓글이면 저도 깊이 고민하겠는데, 제가 느낄 땐 객관적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굳고 견고하게 만들려면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 ‘10만 4000원 법카’ 김혜경 오늘 항소심 선고…검찰 300만 원 구형

    ‘10만 4000원 법카’ 김혜경 오늘 항소심 선고…검찰 300만 원 구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1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제21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항소심 선고가 12일 열린다. 수원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종기)는 이날 오후 2시 수원고법 801호 법정에서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8월2일 서울 한 음식점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수행원 및 운전기사 등 3명에게 모두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22년 치러진 20대 대통령선거 당내 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였다. 1심은 김 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고, 이후 검찰과 김 씨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김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유력 정치인을 돈으로 매수하려 한 범행으로 죄질이 중하며, 일회성 범행이 아닌 5회 계획·반복적 범행 중 일련의 범행”이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재판을 받다 보니 내가 몰랐던 점, 간과하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도 제 불찰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1년 동안 많은 것을 돌아보며 느꼈고, 더 많이 세심하게 챙기고 조심하면서 공직자 배우자로 사람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상 김 씨에게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김 씨의 피선거권이 5년간 박탈되고 남편 이재명의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 하지만, 검찰 또는 피고인이 판결에 불복해 상고할 경우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전에 이 사건 판결이 확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이재명 후보의 출마와는 무관하다.
  • 구준엽, 12kg 빠진 수척한 모습…장모 “갈수록 야위어” 눈물

    구준엽, 12kg 빠진 수척한 모습…장모 “갈수록 야위어” 눈물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남편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졌다. 아내를 잃은 슬픔 속에서 눈에 띄게 수척해진 그의 모습이 가족모임 사진을 통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서희원의 어머니는 자신의 SNS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한 사진과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올해 어버이날은 슬프지만, 사위 구준엽은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사위 마이크는 늘 세심하게 나를 챙기고 있으며, 효심 깊은 딸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둘째 딸 서희제가 어머니를 위해 희원의 AI 영상을 만들어준 일화를 소개하며 “많은 연예인과 대중들이 희원이를 기억해주고, 나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꼭 힘을 내야겠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천천히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꽃다발을 든 장모 등 가족들과 함께 자리했으며, 말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수척한 모습이 포착됐다. 구준엽은 아내를 잃은 이후 눈에 띄게 야위었으며, 지난 4월 중화권 매체 소후닷컴 등은 그가 12kg 이상 체중이 빠졌고 매일 울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구준엽은 이틀 뒤 유해를 대만으로 옮겨 장례를 치렀다. 당시 그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있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이후 지난 3월 15일 대만 금보산 추모공원에서 장례가 엄수됐으며, 수목장을 고려했으나 구준엽은 “언제든 희원을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을 이유로 금보산을 최종 장지로 택했다고 밝혔다.
  • ‘007’처럼… 英 MI6 첫 여성 국장 나온다

    ‘007’처럼… 英 MI6 첫 여성 국장 나온다

    할리우드 영화 ‘007’ 시리즈로 잘 알려진 영국 해외정보국(MI6)에서 사상 첫 여성 국장이 나올 예정이라고 영국 매체 더 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가을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리처드 무어(62) 국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면접에서 최종 후보 3명이 모두 여성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영화 ‘007’ 시리즈에는 배우 주디 덴치(91)가 MI6의 여성 국장 ‘M’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로 MI6에서 여성 국장은 한 명도 없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만 여성 국장 2명을 배출했다. 영화 속 ‘M’은 MI5 최초의 여성 국장 스텔라 리밍턴(90)을 모델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차기 MI6 국장직 최종 후보 두 명은 MI6 내부 인사다. 현직 정보 관리여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나머지 한 명은 바버라 우드워드(64) 주유엔 대사다. 세 명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워드 대사는 영국 외무부 내 최고위직 여성으로 2015~2020년 중국 주재 대사를 역임했다. 세인트앤드루스대 학사 졸업 뒤 미국 예일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경험도 있다. 그가 주중 대사로 재임하는 동안 신장 위구르 자치구 비판 등 중국에 대한 문제 제기를 자제해 왔다는 점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직책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때 MI6는 이스라엘 모사드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수집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국의 다른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더 타임스는 짚었다.
  • “직접 요리하며 주방가전 체험”… 삼성·LG ‘참여형’ 마케팅 박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주방가전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사용자 참여형’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영국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가 삼성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주방가전으로 단장한 키친 스튜디오를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 존루이스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키친 스튜디오가 위치한 ‘옥스퍼드 스트리트’는 하루 평균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런던의 대표적인 중심가다. 제이미 쿠킹 클래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며 ‘듀얼 쿡 스마트 오븐’과 ‘듀얼 플렉스 인덕션’ 등 조리기기를 활용해 수강생들이 요리를 배우고 삼성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조리실 내부가 위·아래 둘로 나뉘어져 있어 서로 다른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오븐이다.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화구가 정해진 일반 인덕션과 달리, 팬을 상판 어디에 놓더라도 균일한 화력을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고객 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에 직접 요리하며 즐길 수 있는 LG전자 주방가전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방문객들은 실제 주방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전시 공간 ‘푸디 그라운드’에서 자유롭게 재료를 구매해 스낵, 디저트, 음료 등 나만의 메뉴를 만들 수 있다. 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운 허브를 이용해 하이볼을 제조하거나 정수기를 활용해 드립 커피를 만드는 식이다. 또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법을 추천해주는 광파오븐을 이용해 멕시코 간식 도리로코스, 핫도그, 팝콘 등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 제네시스, 뉴욕 맨해튼서 기네스 팰트로와 ‘한국의 숲’ 협업 전시

    제네시스, 뉴욕 맨해튼서 기네스 팰트로와 ‘한국의 숲’ 협업 전시

    할리우드 유명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한국의 숲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회 ‘더 포레스트 위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29일까지 펠트로와 협업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린다. 현대차그룹 제공
  • 저소득 여성 낙태율, 평균의 3배… ‘임신 유지’도 소득 격차

    저소득 여성 낙태율, 평균의 3배… ‘임신 유지’도 소득 격차

    유지율 평균 90%… 3년 새 3%P 증가중위소득 60% 미만은 77%로 하락 저소득층 여성의 인공임신중지 횟수가 전체 평균의 3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이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조차 소득 수준에 좌우되는 현실이 수치로 확인됐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도 가족과 출산’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19∼49세 성인(미혼 포함)과 그 배우자 1만 4372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위소득 60% 미만(월 평균 소득 297만원 이하) 여성의 평균 임신 유지율은 77.3%로, 전체 평균(90.6%)보다 13.3%포인트 낮았다. 반면 중위소득 60% 이상 계층은 89~92% 수준을 기록해 저소득층과의 격차가 뚜렸했다. 보고서는 “전체 평균 임신 유지율은 2021년(87.4%)보다 3.2%포인트 증가했지만, 중위소득 60% 미만 여성의 유지율만 유일하게 낮아졌다”며 “이는 인공임신중지 횟수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해당 계층의 평균 인공임신중지 횟수는 0.13회로, 전체 평균(0.05회)의 2.6배 수준이었다. 중위소득 60~80% 미만 그룹은 평균 0.05회에 그쳤다. 19~29세(0.06회), 고졸 이하(0.07회), 미혼(0.53회) 그룹에서도 임신 중지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제약 속에 저소득층 여성이 임신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에 더 자주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구책임자인 박종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임신과 출산 과정이 얼마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고 있느냐를 정책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비혼자의 결혼 의향은 2021년 50.8%에서 2024년 62.2%로 11.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있는 응답자 중 18.0%만이 출산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의 계획 자녀 수는 평균 1.25명이었다. 배우자가 없는 응답자는 출산 계획 응답률이 63.2%였고, 자녀 계획 수는 평균 1.54명으로 더 많았다.
  • 딥페이크 영상 선거운동 금지… 유권자는 확성기 사용 못해요

    딥페이크 영상 선거운동 금지… 유권자는 확성기 사용 못해요

    후보자, 문자 총8회·현수막 가능게시했던 정당 현수막 철거해야유권자도 전화로 지지 호소 가능 6·3 대선이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대통령 후보와 유권자들은 대선 하루 전인 다음달 2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22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딥페이크(허위 사진·영상·음성 편집기술) 영상 등을 활용한 당선·낙선운동은 엄격히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이튿날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후보는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가 1명 지정), 직계존비속, 후보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사무원 등과 함께 명함이나 선거공약서를 배부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집마다 찾아 배부하는 호별 방문은 허용되지 않는다. 단체문자 방식으로 선거운동 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지만 예비 후보 기간을 포함해 8회를 넘길 수 없다. 또 후보는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이때 현수막은 반드시 천 재질이어야 하고 육교처럼 도로를 가로지르는 방법은 불가하다. 정당은 선거 기간에 자당의 정책과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 게시했던 정당 현수막이라도 철거해야 한다. 후보와 선거사무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개최한 건물 안 모임에 일시적으로 참여해 연설할 수도 있다. 이때 확성장치나 녹음기를 활용한 송출은 오후 9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한정된다. 미성년자나 외국인, 공무원 등을 제외한 일반 유권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홍보하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하지만 유권자의 경우 후보나 선거사무 관계자와 달리 확성기를 사용하거나 옥외집회를 하는 건 금지된다.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경우 그 대가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수수할 수 없다. 후보와 유권자 모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배포해서는 안 된다. 선거벽보나 공보물뿐 아니라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에서도 후보나 선거와 관련된 허위사실 적시는 금지된다.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AI 심층학습을 통해 정교한 현실처럼 보이게 하는 가짜 콘텐츠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주의도 커지고 있다. 선관위가 죄수복을 입고 있거나 감옥에 수감되는 등 예비후보자와 관련된 SNS 내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삭제를 요청한 사례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221회에 달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선거 관련 영상이 조금이라도 오인 가능성이 있다면 법 위반”이라며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후보 박탈’ 한밤 기습… 정당성 없는 교체에 당심은 金 택했다

    ‘후보 박탈’ 한밤 기습… 정당성 없는 교체에 당심은 金 택했다

    비대위, 0시 후보 선출 취소안 의결새벽 3시 한덕수 입당·후보 등록 김, 오후에 직접 가처분 법원 출석 밤 11시 전 당원 조사서 교체 부결경선 후보들 반발 등 영향 미친 듯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혼란만 낳은 채 1박 2일 만에 무위에 그쳤다.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는 과정이 속전속결로 진행됐지만 마지막 관문인 당원 투표에서 제동이 걸리며 ‘강제 단일화’라는 숨 가빴던 막장 드라마도 막을 내렸다.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후보 교체 절차에 돌입한 건 지난 9일 밤부터다. 지도부는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간 협상 불발 시 ‘후보 교체’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 당시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 64명 중 60명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대선 후보 재선출 여부 결정을 포함한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9일 단일화 협상이 두 차례 결렬되자 지도부는 10일 0시쯤 후보 교체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우선 비대위와 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열어 ‘김 후보 선출 취소안’을 의결했다. 이후 오전 2시 30분 이양수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은 김 후보의 선출 취소를 알리는 공고와 대통령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를 냈다. 새 후보 등록 신청 기간은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뿐이었다. 한 전 총리는 오전 3시 20분 국민의힘에 입당 서류를 제출하고 대선 후보 등록 신청도 마무리했다. 한 전 총리는 후보 등록 신청서부터 이력서, 자기소개서, 후보 및 배우자의 국민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필요 서류 32개를 모두 제출했다. 비대위는 오전 4시 40분 다시 회의를 열어 한 전 총리를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후보자’로 등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 7명 중 반대 의견을 낸 비대위원으로는 김용태 의원이 유일했다.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김 후보 측은 한 전 총리로 후보가 교체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그 시간은 다 자고 있을 시간”이라며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누구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룻밤 새 일사천리로 후보 교체를 마무리한 지도부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해 한 전 총리를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자동응답(ARS)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알게 된 김 후보는 같은 날 오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고 반발했다. 이에 권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렸다”고 맞섰다. 단일화 합의 실패 후 지도부는 오후 11시쯤 비대위 회의를 열고 당원 투표 결과를 확인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후보 교체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근소한 차이로 많이 나오면서 전날 비대위에서 통과된 후보 교체 안건은 부결됐다. 이같은 결과는 후보 교체가 이른 새벽 ‘군사작전’처럼 진행된 탓에 당원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던 데다 ‘절차적 정당성’ 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원 투표 ARS는 ‘한 전 총리로의 후보 변경에 찬성합니까’라는 취지로 교체 여부를 한 차례 물은 뒤 선택 내용을 재차 확인하는 형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단일화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아니라 교체를 안건으로 올린 데 대한 거부감도 작용한 것 같다”며 “새벽 기습 결정 후 맥락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아침부터 ARS 조사가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안철수 의원 등 대선 경선 후보들의 거센 반발도 부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썼고, 홍 전 시장은 “한밤중 후보 약탈 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한다”고 직격했다. 안 의원은 “막장극”이란 표현을 쓰며 강력 반대를 외쳤다. 후보 교체를 주도했던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건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다. 혼돈과 갈등으로 뒤덮인 24시간이 지나고 다시 후보 자격을 되찾은 김 후보는 1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하면서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 되찾은 ‘기호 2번’ 김문수 “위대한 나라로”

    되찾은 ‘기호 2번’ 김문수 “위대한 나라로”

    김문수 후보가 11일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파동으로 급기야 지난 10일 후보 선출 취소까지 당했으나 당원들이 후보 교체에 제동을 걸었다. 김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가 반드시 당선돼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남부지법에 냈던 후보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철회했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는 후보 등록 후 당사에서 ‘포옹’으로 회동했다. 김 후보는 “제가 사부님으로 모시고 잘 배우겠다”고, 한 전 총리는 “김 후보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 강행 및 불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비대위원장 대행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의 요청을 수용해 새 비대위원장에 35세 초선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김 의원은 전국위원회를 거쳐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다. 한편 김 후보는 권 원내대표의 사의를 반려했다.
  • 억압과 순응을 강요하는 세상에 총구를 겨누다

    억압과 순응을 강요하는 세상에 총구를 겨누다

    입센의 대표작 ‘헤다 가블러’ 주연자기 의지로 들끓는 인물 그려내냉소·분노 뒤섞인 복합 감정 표현 “해방감이 느껴져요. 이 세상에서 자기 의지로 자유롭고 용감한 일을 할 수 있다는 해방감. 아름답고 빛나는 일이에요.”(연극 ‘헤다 가블러’ 속 헤다의 대사) 배우 이영애의 32년 만의 무대, 비슷한 시기 같은 원작의 작품을 하게 된 이혜영과의 대결이란 점에서 올해 초부터 떠들썩했던 연극 ‘헤다 가블러’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베일을 벗었다. 개막 공연에서는 오롯이 이영애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우아하면서도 차갑고 권태로운 어조는 종종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명대사 “너나 잘하세요”를 떠올리게 했지만, 기존과는 다른 ‘이영애식 헤다’를 탄생시킨 것만은 틀림없었다. 2시간 30분 동안 그는 허무와 냉소, 꿈틀대는 욕망과 분노가 뒤섞인,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절제된 에너지로 표현했다. 극 중 헤다는 트로피로 여겨진다. 남편 조지 테스만은 “헤다는 제가 가져본 것 중 최고”라고 말한다. 조지의 고모인 줄리아나 역시 “그, 가블러 장군의 딸이잖아. (중략) 우리 조지가 헤다 가블러랑 결혼을 하다니”라고 거들 뿐이다. 하지만 헤다는 누구보다 자기 의지로 들끓는 인물이다. ‘닭장’으로 비유되는 현실 속에서 그의 욕망은 패악스럽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표출된다. 조지와 결혼한 후 답답한 일상에 갇혀 있던 헤다에게 불운한 천재 작가이자 과거의 연인이었던 에일레트가 재기에 성공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더욱이 헤다가 별 볼 일 없다고 여겼던 동문 테아의 도움이 성공의 배경이었다는 사실이 헤다의 비틀린 욕망을 꿈틀거리게 만든다. 사각형, 원, 삼각형 등 기하학적 공간과 관계 설정은 헤다를 옭아매는 장치로 사용된다. 헤다의 집으로 변신한 사각의 무대는 삼면이 거대한 벽으로 가로막혀 있으며 문이나 창문이 없다. 출연 배우 7명 모두 등퇴장이 없는 이유도 이런 설정 때문인데, 무대에서 사라지지 않는 인물들은 헤다의 심리적 압박감을 배가시킨다. 그 집의 유일한 출구는 천장으로 난 구멍이지만, 이는 감시의 눈과 다르지 않다. 전인철 연출은 “원형의 구를 통해 들어오는 빛은 우리를 응시하고 있는 ‘무관심한 제도적 눈’”이라고 설명했다. 헤다와 조지 부부의 가까운 곳에서 헤다의 내면을 꿰뚫고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브라크 판사는 삼각관계를 만들며 헤다의 목을 서서히 조여 온다. 시대, 제도 등으로 대변될 수 있는 브라크 판사는 “인간들은 말이야. ‘결국 내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구나’ 이걸 알게 되면 그냥 견디면서 살아갈 방법을 찾기 마련이야”라고 외친다. 헤다는 죽음으로 항거한다. 단조로울 것, 권태로울 것, 순응할 것을 강요하는 세상에 총구를 들이민 것. 바로 이 지점이 100년 넘게 지난 헨리크 입센의 이야기가 지금, 다시 이야기되는 이유다. 공연은 6월 8일까지. 한편 이혜영의 ‘헤다 가블러’(국립극단)는 다른 출연자의 건강 문제로 개막이 오는 16일로 연기됐다. 같은 날, 같은 작품, 같은 인물로 각각의 무대에 오르는 두 배우의 정면 승부가 조금 미뤄진 것이다.
  • 1번 이재명·2번 김문수, 대선후보 7명 등록…재산·전과는?

    1번 이재명·2번 김문수, 대선후보 7명 등록…재산·전과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11일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추가로 등록 서류를 제출해 총 7명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 첫날인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한 바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의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정보도 공개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0억 6561만 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배우자 소유의 서울시 관악구 아파트(4억 8000만원), 예금(936만 2000원) 등이다. 김 후보의 전과기록은 3건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같았다. 또한 김 후보는 중이근치술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억 8914만 3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부 항목으로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 아파트(14억 5600만원), 예금(1억 4077만 2000원) 등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4억 7089만 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노원로 아파트(7억 2800만원), 예금(3억 5287만 5000원) 등이다. 이밖에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25억 193만 8000원,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17억 4119만 3000원, 송진호 무소속 후보 2억 8866만 5000원, 황교안 무소속 후보가 33억 1787만 5000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전과기록은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대선 후보 중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권영국 후보 4건, 이재명·김문수 후보 3건이었다. 이준석 후보, 구주와 후보, 황교안 후보는 전과기록이 없었다.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이준석 후보, 구주와 후보, 송진호 후보는 군 복무를 마쳤다. 후보자 기호는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로 결정됐다. 후보자 기호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이 많은 정당부터 앞선 번호를 부여받는다.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으면서 결번이 됐다.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기호를 부여받고, 무소속 후보는 선관위에서 추첨한 순서대로 결정된다.
  • 공명 ‘월드스타 동생’ 수입 얼마길래…“집안에서 대표님으로 모셔”

    공명 ‘월드스타 동생’ 수입 얼마길래…“집안에서 대표님으로 모셔”

    배우 공명(본명 김동현·30)이 동생인 그룹 NCT 멤버 도영(본명 김동영·29)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10일 방송인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올라온 영상에는 공명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지석진은 도영이 공명의 동생이라는 점을 들어 “동생이 세계적인 스타면 어떠냐”고 물었다. 공명은 “그 사실을 잊고 살다가, 가끔 부모님을 모시고 콘서트 같은 곳에 가면 (팬들의) 함성에 입을 벌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가끔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할 때, 동생의 팬분들이 많이 와서 ‘아주버님’이라며 응원하신다”며 “저와 동생 모두에게 좋은 영향력”이라고 했다. 지석진은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자랑스럽다”면서 “글로벌 스타가 되면 수입도 많던데, 동생(도영)도 아마 그럴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공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도영은) 우리 가족의 ‘대표님’이시다”라고 말했다. 공명은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할 때 (도영에게) ‘대표님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라고 묻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영은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의 멤버로 데뷔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몰고 있다. 또한 유닛 그룹 NCT 127, NCT 도재정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솔로 활동도 시작했다. 공명은 도영보다 3년 앞선 2013년에 웹 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연기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영화 ‘극한직업’(2019), ‘한산: 용의 출현’(2022), ‘시민덕희’(2024) 등에서 열연했다. JTBC ‘멜로가 체질’(2019), SBS ‘홍천기’(2021) 등 안방극장 주연 배우로도 활약했다.
  • 고소영, 주부 15년 차 ‘털털함’ 자랑…“무농약이냐”는 질문에 “먹어도 안 죽는다”

    고소영, 주부 15년 차 ‘털털함’ 자랑…“무농약이냐”는 질문에 “먹어도 안 죽는다”

    배우 고소영이 시장을 찾아 장을 보면서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8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이 자신의 지인과 함께 서울 마르쉐 농부 시장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고소영은 시장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살뜰한 생활 습관을 보여줬다. 그는 장을 보기 위해 가져온 에코백에서 에코백 5개를 더 꺼내 보여주면서 “혹시 몰라서 챙겨왔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이탈리아 셰프를 배우자로 둔 지인을 소개하며 “셰프분이 여기서 식재료를 구입하시더라. 그래서 너무 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장을 보기 시작한 고소영은 루꼴라, 유채 등의 식용 꽃을 비롯해 초벌 부추, 천연 꿀 등을 구매했다. 딸기가 한 박스에 만원이라는 소식을 듣자 고소영은 “지금 딸기 비싼데”라며 곧바로 구매했다. 구매가 끝나자마자 고소영은 딸기를 집어 먹었다. 제작진은 “그냥 먹어도 되냐. 무농약이냐”고 물었다. 이에 고소영은 “맛있다. 먹어도 안 죽는다”라며 “너무 그러면 우리가 견뎌낼 힘이 없어진다. 농부 시장이지 않냐. 믿고 먹어야지”라며 되레 제작진에게 딸기를 먹어보라고 권유했다. 고소영은 지인과 함께 미나리 김밥 세 줄을 구매해서 시장 한 편에 자리한 휴게 공간으로 이동했다. 고소영은 젓가락이 없다면서 김밥을 손으로 집어 먹는 털털한 모습도 보였다. 고소영은 이날 장 본 물품들을 테이블 위에 꺼내놓고 “정말 자제하고 내가 꼭 쓸 것만 샀다.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딸기 구매평을 남겼다. 고소영은 “딸기 가격이 너무 좋다. 크기도 다 다르다”라며 “백화점에 나가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딸기가 못난이고 크기가 들쑥날쑥 달라도 이 자체가 매력이 있다”라고 말해 친근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시장에서 구매한 대파, 말린 송화 버섯 등의 식재료를 소개한 뒤 고소영은 “잘 산 것 같다. 이걸 키우신 분이 직접 나와서 판매해주니까 신뢰가 쌓인다”라며 “한번 와보길 추천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웃 언니 같은 소소함과 다정함이 좋다”, “도시인 이미지였는데 우리네들과 달라 보이지 않아서 좋다”, “저도 한번 가서 장 봐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에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SNL “저급하다” 비판 솟는데…김원훈, 문채원과 인증샷 “행복했다”

    SNL “저급하다” 비판 솟는데…김원훈, 문채원과 인증샷 “행복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 7의 내용이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개그맨 김원훈이 이날 호스트로 출연한 배우 문채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김원훈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원훈은 문채원과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설명에는 “저 이번 주 진짜, 되게, 엄청 행복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은 이날 ‘SNL 코리아’에 출연한 문채원과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훈과 문채원은 중요 부위 등에 신체를 접촉하는 연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방송이 과도하게 선정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에 대해 “저급하다”, “도대체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 거냐”, “보자마자 불쾌한 수준”, “아무리 성인 콘텐츠여도 성인들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선이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SNL 코리아’가 적절하지 않은 콘텐츠를 냈다는 이유로 비판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사랑이 출연해 방송인 신동엽의 입에 빨대를 꽂아 음료를 받아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시대착오적”이라며 날 선 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시즌 6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배우 김아영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외모를 흉내 낸 것을 두고 “풍자가 아니라 외모 조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SNL 코리아’를 제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방심위는 “현행법상 OTT는 방송으로 보지 않는다”며 방송법에 따라 규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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