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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한 서울시의원, 남산 숲길에서 아이들과 탄소중립 실천 ‘첫걸음’

    박영한 서울시의원, 남산 숲길에서 아이들과 탄소중립 실천 ‘첫걸음’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17일 서울 남산공원 숲길에서 열린 ‘2025년 녹색지원사업 탄생숲캠페인–남산 숲길 걷기 대회’에 참석, 유아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탄소중립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사)서울숲유치원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1500명의 유아와 교직원이 함께한 대규모 자연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숲속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박 의원은 개회식 축사에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숲에서 함께 걸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라며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탄소중립과 생명존중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의 미래를 위해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이들이 숲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계기로 ‘산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박 의원은 “아이들과 함께 ‘숲은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보물’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말없이 걷기’, ‘감각의 길’, ‘징검다리 포토존’ 등 유아 눈높이에 맞춘 숲 체험 활동이 이어졌으며, 아이들은 숲의 소리를 듣고, 흙을 밟으며, 작은 생명과 교감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겼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숲유치원협회(회장 한정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라며,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숲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늘 이 숲길 위에서 나눈 아이들의 웃음과 자연의 숨결이 서울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바라며, 모든 아이들이 숲처럼 푸르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 “80억 날리고 돼지농장서 일했다”…‘일용이’ 박은수 충격 고백

    “80억 날리고 돼지농장서 일했다”…‘일용이’ 박은수 충격 고백

    배우 박은수가 80억대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전원일기 일용이가 돼지농장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은수는 “내가 귀가 얇아 가지고 남의 말 믿고 뭐 하다가 돈이 금방 날아갔다”고 했다. 배우 이동준이 “사기당한 거냐”고 묻자 박은수는 “한 80억 정도 사기당했다”고 했다. 박은수는 “그 돈 날아가서 집도 절도 없어졌다. 장모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오갈 데가 없으니까 여관을 왔다 갔다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마침 농장을 크게 하는 지인이 있었다. 그 동생이 ‘우리 농장에 와 계세요’ 하더라. 그래서 돼지 농장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박은수는 “근데 내가 사기를 쳤다는 소문이 들리는 거다. 내가 일일이 ‘나는 아니다’라고 붙들고 말하면 그게 말이 되겠냐”고 했다. 그는 “그래서 기회가 되면 방송에서 ‘이건 아니다’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에 MBN ‘특종세상’에서 연락이 왔다. 그걸 찍는 덕에 커버가 됐다”고 말했다. 박은수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이일용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2021년 MBN ‘특종세상’을 통해 “돼지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 [지방시대] 지방의회 해외연수 폐지가 답이다

    [지방시대] 지방의회 해외연수 폐지가 답이다

    지방의원들의 부적절한 해외연수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잊을 만하면 터져나오니 안타깝다. 충북도의회가 뒤늦게 알려진 해외연수 음주 추태 의혹을 놓고 한 달 넘게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기된 의혹은 이렇다. 충북도의원 5명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5박7일 동안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문제는 국내서 여권을 분실한 A의원이 임시여권으로 출국하면서 시작됐다. A의원이 임시여권 때문에 첫 번째 연수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 입국을 못 할 것 같아지자 카자흐스탄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지 않고 혼자서 두 번째 연수 국가인 키르기스스탄으로 향했다. A의원은 키르기스스탄의 한 호텔에서 술을 마신 뒤 소란을 피우다 호텔 직원들에게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참여연대가 A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하고 있고, A의원은 음주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해외연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7월 폭우로 인한 물난리 와중에 도의원 4명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다른 의회는 어떤가. 지난해 12월 대통령 탄핵 정국에 해외로 나간 지방의회도 있다. 항공료 부풀리기를 통해 연수비를 부당하게 지원받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적발된 사례도 있다. 지방의원들의 행태는 지방자치 부활 30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 게 없다. 내실 있고 건강한 해외연수를 지방의원들에게 기대하는 건 ‘욕심’에 불과한 게 아닐까. 교화 여지가 없는 상습 범죄자를 사회와 격리하듯 사고뭉치로 전락한 해외연수와 지방의회 간의 강력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당연지사다. 지방의원들은 왜 해외연수에 매달릴까. 수백만원에 달하는 혈세 지원에다 의회 직원들까지 거느리고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경험은 매우 달콤하다고 한다. 변절과 갑질이 판치는 정치권에 뛰어들어 힘들게 의원 배지를 달다 보니 특권을 움켜쥐고 버티고 싶은 보상심리가 발동했을 것이다. 하지만 헛된 욕심은 언젠가 제 발등을 찍는다. 해외연수로 비난의 대상이 된 의원들이 한둘이 아니다. 중징계를 받거나 정치권에서 사라진 지방의원도 있다. 운이 좋게 살아남은 의원들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 글씨가 새겨지는 걸 감당해야 한다. 게다가 해외연수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고 있다. 많은 나라가 한국을 배우기 위해 몰려오는 시대다. 모든 의회가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충북 음성군의회는 2017년부터 9년째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 있다. 해외연수가 없어도 의정활동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음성군의회가 입증하고 있다. 음성군의회가 포기한 해외연수 예산은 지역 현안에 요긴하게 쓰인다. 해외연수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행정력 낭비도 사라졌다. 권력과 돈을 나눌수록 세상은 행복해지는 법이다. 지방의회가 꿈꾸는 세상 아닌가. 지방의원들에게 민주주의의 교과서로 불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문의 한 구절을 들려주고 싶다.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된다’. 지방의회 해외연수 역시 폐지를 통해 얻는 이익이 폐지로 인한 손실을 압도한다. 해외연수 중단이나 축소를 적극 검토해야 할 이유다. 그럼에도 지방의회가 해외연수를 고집한다면 희대의 뻔뻔한 집단으로 역사에 기록될지도 모른다. 남인우 전국부 기자
  • 한국 가수들 8년 만에 중국 공연… 한한령 풀리나

    한국 가수들 8년 만에 중국 공연… 한한령 풀리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8년 만에 한국 가수가 중국 본토 공연 무대에 서면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국 3인조 힙합그룹 ‘호미들’은 지난 12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봄 투어 ‘형제들’ 첫 공연을 개최했다. 호미들은 2000년생인 Louie(채강민), Chin(안상진), CK(조강희) 3명의 래퍼가 만든 그룹으로 친구들이라는 뜻의 영단어 ‘Homies’에서 유래했다. 중국 에이전시 측에서 먼저 호미들에게 연락했으며 관객들이 ‘떼창’을 부르는 등 즐기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중국 남부 하이난성에서는 제주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한국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반발해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를 제한하는 비공식적 보복 조치인 한한령을 적용해 왔다. 한국 국적의 가수가 중국 무대에 선 건 2017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 가수의 중국 투어 공연은 2015년 빅뱅이 마지막이다. 지난해 7월엔 한국 록밴드 ‘세이수미’의 베이징 공연이 기획됐으나 공연 3주를 앞두고 돌연 무산됐다. 그러나 올해 1월 미국 국적의 한국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중국 산시성 시안과 우한, 허난성 정저우 등에서 공연을 허가받으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달 초 배우 이정재, 정우성도 베이징에서 중국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들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오는 10~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한중 관계 진작 차원에서 한한령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속임수ㆍ배신 가득한 세상… 거짓말 한 번쯤은 해봤지?

    속임수ㆍ배신 가득한 세상… 거짓말 한 번쯤은 해봤지?

    주인공을 선과 악의 중간쯤에 놓는 소설을 종종 본다. 심리 스릴러물 같은 장르에서 흔히 접하는 설정이다. 새 책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도 이런 설정의 장편소설이다. 도둑질로 전전하며 살던 여성 이비 포터가 속임수와 배신으로 가득 찬 세상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책은 주인공 이비와 남자친구 라이언 섬너가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 ‘이비 포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표적인 라이언에게 접근하기 위해 만든 허구의 인물일 뿐이다. 완벽하게 이어지던 이비의 일상은 어느 날 예상치 못한 폭탄과 마주하게 된다. 라이언과 함께 간 행사에서 라이언의 옛 친구인 제임스와 그의 여자친구 루카 마리노를 만난 것이다. 이비는 순간 패닉에 빠진다. 이비 자신이 진짜 ‘루카 마리노’라서다. 자,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 가장 먼저 내뱉는 거짓말이 중요하다. 첫 번째 거짓말은 작은 거짓말이란 의미가 아니다. 이후에 진행될 모든 것의 발판을 마련하는 거짓말, 그리고 일단 내뱉는 순간 대부분이 진실이라고 믿게 되는 거짓말이다. 이비는 결코 선하다고 할 수 없지만 똑똑하고 호감이 가는 인물이다. 그가 이 일에 발을 들인 건 8년 전이다. 도둑질로 먹고살던 그는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고 미스터 스미스라는 미지의 인물이 나타나 그를 꺼내 줬다. 이후 미스터 스미스는 특이한 임무를 안기기 시작했다. 새 임무가 전달될 때마다 이비는 매번 완전히 새로운 인물로 탈바꿈했다. 이번 임무 역시 라이언에게 접근해 연인이 되고 그의 사업 정보를 빼내는 것이었다. 자기를 사칭하는 여성과 만난 이후 이비는 미스터 스미스 모르게 준비해 왔던 자신만의 작업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라이언은 그저 평범한 남자친구였을까. 책은 지난해 미국 여배우 리스 위더스푼이 만든 ‘리스 북클럽’의 1월 추천작에 선정됐다. 북클럽을 만들어 활동하는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몇 있는데 리스 북클럽은 그중 영향력 있는 그룹에 속한다. 70대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의 데뷔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처럼 리스 북클럽에 소개된 후 이른바 낙양의 지가를 올리는 사례가 종종 생긴다. 이 책도 지난해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팔렸다. 다만 영화와 같은 전개와 반전 등은 훌륭하지만 어휘나 스타일 등 문학적으로는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 베개에 핏자국, 변기엔 오물 방치… 진 해크먼 부부의 쓸쓸한 마지막 길

    베개에 핏자국, 변기엔 오물 방치… 진 해크먼 부부의 쓸쓸한 마지막 길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지 9일 만에 발견돼 충격을 준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95) 부부의 사망 당시 기록이 공개됐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당국이 해크먼과 아내 베티 아라카와(66)의 사망 기록 등을 법원 명령에 따라 공개했다고 전했다. 기록에는 해크먼 부부의 시신 사진과 영상도 있는데, 미 언론은 이를 보도하지 않기로 했다. 뿌옇게 처리돼 있기는 하지만 경찰이 몸에 부착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속에서는 화장실에서 쓰러진 아라카와와 해크먼의 시신을 확인할 수 있다. 집안에는 수건과 옷가지 등 생활용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욕실 변기에는 배설물이 방치돼 있었다. 침실에서는 피 묻은 베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부부가 키우던 애완견도 영상에 담겼는데 세 마리 가운데 한 마리는 아사한 상태였다. 경찰은 부인 아라카와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먼저 숨진 뒤 치매를 앓고 있던 해크먼이 돌봄을 받지 못해 일주일쯤 뒤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한다. 아라카와는 정신을 잃기 전 독감, 코로나19 등 증상을 인터넷으로 반복해서 검색했다. 자신의 증상을 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 한타바이러스는 들쥐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부부가 살고 있던 뉴멕시코주 산타페 지역에서는 쥐가 흔하게 발견된다. 이날 경찰은 두 사람이 생전 나눈 다수의 손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 대부분은 해크먼이 쓴 것으로 치매에 걸린 자신을 돌봐 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한 편지에서 해크먼은 아내에게 “좋은 아침이에요. 생일이 며칠 지났지만 다시 한번 축하하고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아내와 함께 곁을 지킨 반려동물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야망의 함정’ 등으로 유명한 해크먼은 은퇴 뒤 조용한 삶을 원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산타페로 이주했다. 고용인을 따로 두지 않고 재혼한 일본인 아내와 단둘이 생활해 왔다.
  • ‘돈세탁 실형’ 페루 前대통령 부인, 남편 두고 망명

    ‘돈세탁 실형’ 페루 前대통령 부인, 남편 두고 망명

    뇌물성 자금 출처를 거짓으로 꾸며 내 실형을 받은 페루 전 대통령 부인이 법원 판결 직후 브라질로 망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얀타 우말라(62) 전 대통령의 배우자 나디네 에레디아(48)가 16일(현지시간) 브라질 공군기 편으로 브라질리아에 도착해 망명 생활을 시작했다고 브라질 언론 G1 등이 보도했다. 에레디아는 미성년 자녀와 함께 브라질에 망명을 신청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말라 전 대통령은 교도소에 수감됐다. 앞서 페루 제3형사법원은 전날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된 우말라 전 대통령과 부인 에레디아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2011~2016년 집권한 우말라 전 대통령은 취임 전 브라질 대형 건설사 오데브레시에서 300만 달러(약 43억원)를 받아 챙긴 뒤 취득 경위를 거짓으로 꾸며 냈다고 페루 검찰은 밝혔다. 우말라 전 대통령 부부는 이와 별도로 우고 차베스 당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20만 달러(약 2억 800만원)를 받은 혐의도 유죄로 판결받았다. 페루 현지에서는 에레디아가 두 나라의 비호 아래 도피성 망명을 했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에레디아에게 뇌물을 제공한 브라질이 은신처를 제공하고 페루가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페루 외교부는 “페루 주재 브라질 대사관이 외교적 난민으로서 에레디아와 자녀의 출국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에레디아에 대한 실형 선고 사실을 알렸지만, 난민 지위 협약에 근거한 브라질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 “연료 엄청 쓰고선 지구 보호하자고?”…케이티 페리 우주여행, 비난 쇄도한 이유

    “연료 엄청 쓰고선 지구 보호하자고?”…케이티 페리 우주여행, 비난 쇄도한 이유

    ‘로어’(Roar), ‘파이어워크’(Firework) 등 인기곡을 보유한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0)가 최근 약 10분간의 우주여행을 마친 뒤 내놓은 소감에 현지에서 조롱과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의 로켓 ‘뉴 셰퍼드’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사돼 10여분 간의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다. 블루 오리진은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민간 우주기업이다. 이번 비행 탑승자는 6명 전원 여성으로, 페리와 베이조스의 약혼자인 로런 산체스, 미국 CBS 아침 방송 진행자인 게일 킹 등 유명 인사로 채워졌다. 뉴 셰퍼드는 대기와 우주의 경계인 고도 100㎞ 선을 넘어 약 107㎞에 도달했다. 탑승자들은 이때 수 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는 지구로 귀환한 뒤 땅에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우주여행을 두고 “미지의 세계에 몰입하는 일”이라며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나 페리에 대한 반응은 싸늘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한 우주여행을 대중에게 권유하고, 개인적인 우주여행에 여성 인권을 끌어들였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다. 15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배우 겸 영화감독 올리비아 와일드는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비행을 조롱하는 밈(meme)을 공유하며 “10억 달러로 좋은 밈을 산 듯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에이미 슈머도 페리의 우주여행 추천을 비꼬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블루 오리진 측은 이번 비행에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케이티 페리는 딸 이름과 같은 데이지 꽃을 번쩍 들며 우주선에서 내렸다. 그는 “데이지는 흔한 꽃이지만 어떤 환경에서도 자란다. 데이지는 아름다운 지구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마법 같은 존재를 상기시켜 준다. 단순한 데이지 한 송이에서도”라고 소감을 전한 바. 엑스(X)에서는 페리를 조롱하는 내용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All Too Well’의 뮤직비디오를 공유하며 “이게 페리의 우주여행보다 길다”고 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의 재생 시간은 약 15분이다. 페리가 이번 비행 탑승자들이 전원 여성인 것을 두고 “전 세계에 있는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한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스레드(Threads)에 “페리와 산체스가 10분간 우주에 가는 게 여성들에게 영감을 준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한 여성들은 해고되거나 홈페이지에서 소개란에서 지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해당 게시글 내용을 엑스에 공유하며 “페리가 이 사실을 알려나? 알아야 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페리가 귀환 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한 부분도 지탄의 대상이 됐다. 페리는 귀환 후 인터뷰에서 데이지 꽃을 들고 “지구 곳곳에 꽃들이 미소짓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마법과 같은 일”이라며 “이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구를 관리하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10여분 우주여행에 들어가는 연료는 일반인이 9년간 쓸 수 있는 양”이라며 페리가 이중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구가 기후 위기에 처한 상황인데, 자기만족을 위한 행태는 무책임하다”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 산부인과 전문의 ‘언슬전’ 보고 분노…“그럴 거면 산부인과 오지 마”

    산부인과 전문의 ‘언슬전’ 보고 분노…“그럴 거면 산부인과 오지 마”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을 보면서 분노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우리동네산부인과’에 올라온 영상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홍혜리와 권정은, 추성일은 ‘언슬전’ 1화를 시청했다. 세 사람은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서 함께 전공의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슬전’에서 배우 고윤정이 연기한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은 빚을 갚기 위해 산부인과에 등 떠밀리듯 지원한 인물이다.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출근하는 오이영의 모습에 홍혜리는 “저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들어오는 애들 최악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산부인과인데 저런 마음으로 온다고? 하기 싫어 죽겠는데?”라며 비판했다.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이 차례대로 사고 치는 장면이 나오자 세 사람은 입을 모아 “정말 최악이다. 빨리 슬기로워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턴도 아니고 레지던트 1년 차가 저렇게 멍청하다고?”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극 중 오이영은 가족들과 식사하며 “누가 산부인과 오래 다닌대?”라고 말했다. 이에 권정은은 “그런데 저럴 거면 그냥 산부인과 안 갔으면 좋겠어, 동기들은 하고 싶어서 한 거잖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산부인과 의사) 할 짓이 못 된다니까”라는 대사에 홍혜리는 “뒤통수 때리고 싶다”라며 분노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인 ‘언슬전’은 의정 갈등과 전공의 파업 사태로 1년가량 방영이 밀리면서 지난 12일 첫 방송 됐다.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시작한 ‘언슬전’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 욕조서 숨진 여배우, 사인 ‘이것’ 아니었다?…법의학자가 발견한 것

    욕조서 숨진 여배우, 사인 ‘이것’ 아니었다?…법의학자가 발견한 것

    지난해 말 일본의 인기 여배우가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그의 사인으로 ‘히트쇼크’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런데 최근 일본의 한 법의학 전문의가 “히트쇼크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가설일 뿐”이라는 의견을 내 눈길을 끈다. 통상 히트쇼크는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뜨거운 곳으로 갔을 때 온도 변화 탓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 또는 하락해 심장이나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오는 것을 말한다. 요시다 겐이치 도쿄대 명예교수 겸 오사카부 감찰의무감은 마이니치 신문을 통해 지난 1월 자신이 부검을 진행한 30대 여성의 사례를 언급했다. 부검 대상자는 30대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자택의 욕실에서 목욕하던 중 사망했다. 발견 당시 욕조 안에 앉은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얼굴 오른쪽 절반이 물에 잠긴 상태였다. 욕실에는 술잔이 있었다. 당시 여성은 욕조에서 술을 마시며 휴대전화로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젊은 사람의 ‘예기치 못한’ 사망이었기 때문에 요시다는 즉시 부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여성이 시판 해열진통제와 진정제를 복용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여성은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었으며, 사망 전 약 3주 동안 기침과 쉰 목소리, 구토가 계속됐다고 한다. 시판 약물 분석 결과 중독을 일으킬 정도의 농도는 아니었으나, 부정맥이나 심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검출됐다. 종합적으로 검토한 요시다는 시판약이 야기한 급성심부전에 의한 사망이라고 판단했다.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돌연사’라는 것이 요시다의 설명이다. 日서 ‘히트쇼크’ 재조명…“과학적 근거 없다”지난해 12월 6일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54)가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인이 ‘목욕 중 익사’로 전해지자 현지에서는 히트쇼크가 재조명됐다. 다만 요시다는 히트쇼크에 대해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히트쇼크’, ‘욕조’, ‘사망’ 등을 포함한 논문을 검색한 결과,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논문은 찾을 수 없었다. 요시다는 “(히트쇼크가) 절대적인 진실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욕조 내 사망’ 자체가 욕실 온도가 낮고 뜨거운 물에 목까지 담그며 입욕 시간이 긴 일본인의 입욕 스타일에 기인한 일본 특유의 사고이기 때문에 서구 선진국에서는 관련 연구 보고가 없다”며 “진위가 불분명한 채 정보의 재생산이 계속되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즉 히트쇼크 현상 자체는 존재하고 특히 고령자에게 위험하지만, 그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증명한 연구가 없다는 게 요시다 설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젊은 사람들이 욕실 내에서 사망했을 때 무작정 히트쇼크를 사인으로 짚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요시다는 “적어도 젊은 사람이 욕실에서 사망한 경우에는, 히트쇼크 외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아이들과 숲으로!”…남산 숲길 대회 동행

    최유희 서울시의원 “아이들과 숲으로!”…남산 숲길 대회 동행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17일 남산공원 솔밭 숲길에서 열린 2025년 녹색지원사업 탄생숲 캠페인 ‘남산 숲길 걷기 대회’에 참석해 유아들과 자연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서울숲유치원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걷기대회는 유아 생태교육의 실천 모델로, 도심 속에서 탄소중립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시 75개 유아교육기관 소속 유아 1000명과 교직원 500여명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은 ‘말없이 걷기’, ‘감각의 길 체험’, ‘징검다리 건너기’, ‘특정 나무 찾기’ 등 일곱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숲길을 따라 이동했다. 흙을 밟고 바람을 느끼며 숲의 소리를 듣는 활동은 오감을 자극하고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미션을 완료한 아이들에게는 완주 메달이 수여돼 성취감도 더해졌다. 산불예방을 주제로 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숲을 지키는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숲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도심 속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아 생태교육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생명존중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까지 함께 넓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 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유아 생태교육이 보다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 방향을 고민하고, 관련 논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폭싹 속았수다, 저출산 해결책 드라마?”…아이유가 내놓은 답변은

    “폭싹 속았수다, 저출산 해결책 드라마?”…아이유가 내놓은 답변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청년 애순과 금명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출연한 아이유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진은 ‘폭싹 속았수다’에 대해 “이 작품은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너무 판타지 같다”라고 평했다. 아이유는 “특히 박보검이 연기한 관식이가 정말 아름다운 인물이다. 저도 애순과 관식의 사랑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공감했다. 이동진은 “이 드라마야말로 결혼 예찬가 아닌가? ‘폭싹 속았수다’를 다 보고 나면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제가 시청자로서 느끼기에는 ‘결혼하고 싶다’와 ‘저런 사랑이 아니라면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 반반으로 나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동진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 했네”라며 웃었다. 이동진은 “남성 시청자의 입장에서 관식 같은 사람 보면 조금 짜증 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균을 너무 높이니까 웬만큼 잘해서는 대접받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관식이가 멋진 남자의 새로운 지표가 된 것 같아서 신선했다”라고 전했다. 이동진이 “관식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것 같은 캐릭터”라고 하자 아이유는 “멋진 남자라고 하면 보통 부자인 경우가 많은데 관식은 부자 캐릭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 멋지다”라며 동의했다. 이날 영상에서 아이유는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긴장하면서 현장에 갔는데 박보검을 보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치 애순이가 관식이에게 의지하는 것처럼 박보검의 눈을 보면 편안해졌다. 박보검이 상대 배우라 행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보검이 연기한 관식은 애순만 바라보는 사랑꾼으로 ‘관식이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 경기학생교육원, ‘존중·배려·협력·책임 실천’···‘포유(4U)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 운영

    경기학생교육원, ‘존중·배려·협력·책임 실천’···‘포유(4U)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 운영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포유(4U)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포유(4U)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는 ‘함께하는 체험, 서로 배우는 성장’을 주제로 존중·배려·협력·책임(4, four) 중심으로 학생을 위한(for yoU) 체험형 인성교육이다. 4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부천 송내초등학교(1기)를 시작으로 15기에 걸쳐 경기도 내 총 18개교 76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학교 사전 교육활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1박 2일간 체험, 학교 사후 교육활동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생태·환경 ▲역사·문화 ▲창의·인성 영역에서 학교 선택형 체험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 공동체성 및 사회성, 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김계남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참가 학생들이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과정을 학생의 시선으로 면밀하게 살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분명 결혼식 올렸는데…“미혼이 더 유리” 신혼부부의 선택

    분명 결혼식 올렸는데…“미혼이 더 유리” 신혼부부의 선택

    결혼식을 올리고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신혼집 청약, 세제 혜택, 대출 조건 등에서 미혼일 때 더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혼인신고 시점을 뒤로 미루는 이른바 ‘전략적 미혼’ 부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6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25~39세 기혼 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결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8%가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기혼자 10명 중 1명꼴이다. 혼인신고를 미룬 이유로는 ‘신혼집 마련 시 미혼이 더 유리하다’는 응답이 5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혼인신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8.2%), ‘결혼해도 반드시 해야 할 절차는 아니라고 생각해서’(15.9%), ‘아직 배우자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2.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신혼집 마련을 이유로 꼽은 비율이 과반을 넘었다는 점은 주택청약, 세금 공제, 대출 심사 등 경제적 조건에서 미혼이 더 유리하다는 현실적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일부 신혼부부는 혼인신고 전 미혼자 자격으로 청약에 도전하거나 대출 조건을 따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응답자는 전체의 91.2%였다. 이들 중 ‘결혼식 후 1년 이내’ 신고를 한 경우가 47.4%로 가장 많았고, 결혼식 이전(29.8%), 2년 이내(7.2%), 3년 이내(3.6%), 3년 이상(3.2%) 순으로 나타났다. 혼인신고 이유로는 ‘결혼하면 당연히 해야 할 절차라서’가 37.1%로 가장 많았고, ‘신혼집 혜택을 받기 위해서’(32.5%), ‘배우자에 대한 신뢰’(20%), ‘자녀 교육 문제’(6.8%)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차이도 나타났다. ‘결혼식 이전’에 혼인신고를 한 비율은 20대가 42.8%로, 30대(23.4%)보다 높았다. 반면 30대는 ‘결혼식 후 1년 이내’ 신고 비율이 52.4%로 가장 높아 보다 신중한 혼인신고 경향을 보였다. 조은하 가연 커플매니저는 “혼인신고를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 신혼집 마련 실익을 고려한 응답이 많았다”며 “여전히 일부 제도에서는 미혼자가 청약 가점이나 대출 조건에서 유리하다는 인식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최근엔 신혼부부 특별공급, 세액공제 확대 등 기혼자 대상 혜택도 늘고 있어, 혼인신고 시점을 전략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성동일, “정은지, 돈이 절실한 애구나”…‘응답하라 1997’ 부녀 사이 무슨 일?

    성동일, “정은지, 돈이 절실한 애구나”…‘응답하라 1997’ 부녀 사이 무슨 일?

    배우 성동일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촬영하던 중 가수 겸 배우 정은지의 연기를 보며 느꼈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신원호 PD와 정은지,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의 라이브 방송 영상이 올라왔다. 지인과 전화 연결하는 특별 코너에서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에 함께 출연했던 성동일에게 전화를 걸었다. 2012년에 방영된 ‘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는 성동일과 부녀지간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성동일은 정은지를 “개딸(성질머리가 대단한 딸)”이라고 불러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개딸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성동일은 “방송 나가서도 개딸 중에 가장 좋아하는 개딸이 누구냐고 질문받으면, 0.1초도 고민 안 하고 정은지라고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원호 PD가 “다른 개딸들이 들으면 서운해하지 않겠냐”고 말하자 성동일은 “안 보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응답하라 1997’ 촬영 당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성동일은 “정은지는 고슴도치 같은 새끼였다. 연기를 모르는 상태로 왔기 때문이다”라며 “그 당시에 나는 ‘쟤 발음이나 되겠냐’라고 했다. 알고 봤더니 정은지는 가수를 했었고 사투리도 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은지가 열심히 하는 모습에 내가 배웠다. 모르면 무식하게 열심히 하더라. 모르면 모르는 대로 선배들에게 이야기하고 부딪쳐 나갔다”며 당시 정은지를 칭찬했다. 성동일은 “그때 ‘아, 얘는 진짜 돈이 절실한 애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은지는 “아버지 다섯 수 정도 배운다”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한편 정은지와 이준영은 오는 30일 첫 방송이 예정된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 ‘대가리꽃밭’ 지예은, 어두웠던 과거 털어놓았다 “힘든 일은 한꺼번에”

    ‘대가리꽃밭’ 지예은, 어두웠던 과거 털어놓았다 “힘든 일은 한꺼번에”

    배우 지예은(30)이 길었던 무명 시절에 겪은 고충을 고백했다. 15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예능 ‘대환장 기안장’ 5화에는 민박집 ‘기안장’의 직원과 투숙객이 모여 앉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지예은은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출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한 투숙객은 지예은에게 “코미디 연기로 화제가 됐는데, 코미디 배우로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저는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다. 남들이 절 보고 웃는 게 너무 좋았다”며 “훗날 꼭 코미디 연기를 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약 5년간의 무명 배우 생활에 관해서는 “오히려 전 (코미디) 이미지로 고착되고 싶어질 정도였다”며 “저는 원래 밝은 사람인데, (무명 시절) 한때는 진짜 어두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힘든 일은 꼭 한꺼번에 온다”고 말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2017년 웹 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한 지예은은 약 5년간 단편 영화와 웹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그가 대중의 인식에 자신을 새겨넣은 계기는 ‘SNL 코리아’ 출연이었다. 2022년 시즌3에서 신입 크루로 합류한 지예은은 ‘마라탕웨이’, ‘대가리 꽃밭’ 등 캐릭터를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출연 후 시청자의 호평에 힘입어 지난 5일 시작한 시즌7에서도 여전히 활약하고 있다. 지예은은 지난해 12월부터 SBS 예능 ‘런닝맨’의 고정 멤버가 되기도 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웹툰 작가 기안84(40)가 울릉도 바다 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민박집 직원으로는 지예은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32)이 있다.
  • 효민 남편 놀라운 정체…“과고·서울대 출신, 이곳 전무”

    효민 남편 놀라운 정체…“과고·서울대 출신, 이곳 전무”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의 남편이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한국 사무소의 김현승 전무로 밝혀졌다. 17일 파이낸셜뉴스는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효민의 남편이 베인캐피탈 매니징 디렉터로 재직 중인 김현승 전무라고 보도했다. 김현승 전무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베인앤컴퍼니와 유니슨캐피탈을 거쳐 2018년부터 베인캐피탈에 합류했다. 업계에서는 뛰어난 분석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핵심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베인캐피탈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적 투자사로, 사모펀드(PE), 벤처캐피탈, 부동산, 공공 주식 등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글로벌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효민은 최근 남편에 대해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엔 멋진 남자”라며 “결혼을 준비하며 그동안 곁에서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달 6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효민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2025 S/S 사라므라드 하이엔드 컬렉션으로, 국내에 단 2벌만 있는 드레스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계백’ 영화 ‘기생령’ 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했다.
  • ‘돌연사’ 가십걸 여배우, 뒤늦게 알려진 사인…‘이 병’ 합병증이었다

    ‘돌연사’ 가십걸 여배우, 뒤늦게 알려진 사인…‘이 병’ 합병증이었다

    미국 드라마 ‘가십걸’로 유명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의 사망 원인이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간) AP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 검시관실은 지난 2월 39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의 사망 원인이 당뇨병 합병증이라고 밝혔다. 트라첸버그는 지난 2월 26일 오전 8시쯤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검시관실은 사망 원인을 ‘미상’으로 분류했다. 당시 일부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라첸버그가 지난해 간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이것이 사망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다.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임신 당뇨병, 기타 당뇨병 등으로 나눈다.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비만, 노화, 식생활, 운동 부족, 스트레스, 다른 질환이나 고혈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을 잘 조절하지 않으면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장병증,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체중 조절, 약물 치료를 통해 혈당을 관리하고, 정기적인 진료와 지속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뉴욕 출신인 트라첸버그는 니켈로디언 채널의 TV시리즈 ‘피트와 피트의 모험’(1993~1996)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꼬마 스파이 해리’(1996), ‘형사 가제트’(199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뱀파이어 해결사’(1997~2003)에서 주인공의 가족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여섯 시즌에 걸쳐 크게 히트한 드라마 ‘가십걸’에서 악역인 조지나 스파크스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영화 ‘유로트립’(2004), ‘아이스 프린세스’(2005), ‘17 어게인’(2009), ‘블랙 크리스마스’(2006) 등에 주인공 또는 주연급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 ‘불륜남→애처가’ 박해준, ‘폭싹’ 출연 이후 팬들 반응 어떻게 달라졌나

    ‘불륜남→애처가’ 박해준, ‘폭싹’ 출연 이후 팬들 반응 어떻게 달라졌나

    배우 박해준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뒤 팬들의 반응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가 방영되고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 줘서 기분이 붕 떠 있다”며 “기분을 가라앉히려고 노력 중이지만 자제가 안 된다. 아직도 거기에 마음이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 유재석은 박해준에게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해서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인상 깊은 대사를 남겼다. ‘폭싹 속았수다’로 이미지가 바뀔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해준은 2020년에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남 ‘이태오’ 역할을 맡았다. 극 중 박해준은 “내가 미치겠는 건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한다는 거야”, “사랑에 빠진 게 죄가 아니잖아”라는 등의 유명 대사를 남겼다.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에 나오고 나서 같이 일하는 대표가 ‘형님 이제 ‘사빠죄아’(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는 잊혔습니다’라며 너무 기뻐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팬들 반응이 조금 다르긴 하다.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던 당시엔 팬들이 나에게 오긴 오는데 활짝 웃으면서 오지는 않았다. 팬들이 ‘드라마에서 그렇게 밉더니 실제로 보니 그렇진 않다’고 했다”라며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이후에는 팬들이 이미 글썽글썽한 표정으로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관식’ 역을 맡아 아내 애순(문소리 분)을 절실하게 사랑하고, 딸 금명(아이유 분)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는 등 애처가이자 헌신적 가장의 모습을 연기했다.
  • “하마스 통치 반대” 가자 주민들, 3주 만에 시위 재개 [포착](영상)

    “하마스 통치 반대” 가자 주민들, 3주 만에 시위 재개 [포착](영상)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무장정파 하마스의 통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재개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아에서는 주민 수백명이 모여 하마스 고위 관리인 오사마 함단과 마흐무드 알자하르를 언급하며 “통합에는 찬성, 테러에는 반대”, “우리는 평화롭게 살고 싶다”, “가자지구는 굴욕을 겪고 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국경 검문소 재개 등을 요구했고, 아이들도 “우리는 배우고 싶다”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 목격자들은 와이넷에 하마스가 이 시위대의 메시지를 ‘전쟁 종식’ 쪽으로 돌리기 위해 조직원들을 보냈지만, 군중의 욕설 속에 쫓겨났다고 전했다. 18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자지구 전쟁 국면에서 하마스 반대 시위는 약 3주 전인 지난달 25일 베이트라히아에서 처음 벌어졌다. 당시 피란민 수백 명은 “우리 아이들의 피 값은 싸지 않다”, “지금 당장 전쟁을 끝내라”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고, 일부는 “하마스는 떠나라”고 반복해서 외치기도 했다. 그 후 며칠간 가자시티와 자발리아, 칸유니스 등으로 시위가 확산했다. 함단을 비롯한 하마스 지도자들은 이런 대규모 시위를 소요 사태라고 부르며 이스라엘이 종용했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하마스 관리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시위대를 “점령자의 대변인”이라며 이들이 반역자임을 암시했다.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내 대규모 시위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가자 주민이 하마스가 자신들에게 파괴와 파멸을 가져온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면서 “이는 중요하며, 우리의 정책이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후 가자지구 내 여러 가문과 부족은 공동 성명을 발표해 시위 재개를 촉구하고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를 촉구했다. 이들은 하마스가 시위대를 반체제 세력으로 보고 탄압하기 위해 민병대를 새롭게 결성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하마스 측에 시위를 진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시위대를 표적 삼아 폭력적으로 진압했다. 시위 참여자 최소 6명이 하마스에 처형됐고 다른 시위 참여자들은 공개 장소에서 고문당했다. 가자지구의 한 젊은 남성은 하마스 대원들에게 납치돼 잔혹하게 구타당한 후 끝내 목숨을 잃었다. 누세이라트의 또 다른 주민은 광장에서 공개 구타를 당하고 다리에 총을 맞았다. 과거 하마스 고문으로 한쪽 눈을 잃은 사회 운동가 함자 알마스리는 “가자 지역의 어떤 언론인도 이런 범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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