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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역대 최고’ 감독 신작인데…5%대 시청률에 묶인 ‘이 드라마’

    tvN ‘역대 최고’ 감독 신작인데…5%대 시청률에 묶인 ‘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박원국 PD의 신작 ‘스프링 피버’가 기대와 달리 5%대 시청률에 머물며 정체에 빠졌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7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첫 방송 시청률 4.8%로 출발한 이 작품은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 합으로 화제를 모으며 방송 3회 만에 시청률이 5.4%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뚜렷한 시청률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5%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프링 피버’는 서울에서 상처를 입고 시골 마을 신수읍으로 내려온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마을의 ‘경계 대상 1호’로 불리는 선재규(안보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7회에서는 주인공 선재규와 윤봄의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가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선재규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던 윤봄에게 “나랑 연애하자”며 거침없이 고백했고,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들의 로맨스는 순탄치 않았다. 학부모와 교사라는 관계 탓에 동료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눈을 피해 퇴근길 차 안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의문의 남성이 등장하며 윤봄이 숨기고 있는 과거 트라우마가 향후 전개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스프링 피버’는 방영 전부터 이른바 ‘흥행 보증수표’들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tvN 월화극의 전성기를 이끈 박원국 PD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여기에 SBS ‘재벌X형사’ 등을 통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안보현과 ‘로맨틱 코미디계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이주빈이 호흡을 맞추며 초반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극이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시청률은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유쾌함과 설렘은 유지하고 있지만, 중반부 전개의 파급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스프링 피버’는 이제 단 5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러브라인과 함께 윤봄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후반부 ‘사이다’ 전개를 통해 전작의 흥행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한국유소년스키연맹, ‘더마운틴스튜디오컵 제6회 유소년스키대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유소년스키연맹, ‘더마운틴스튜디오컵 제6회 유소년스키대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유소년스키연맹(KYSA)은 지난 24일 강원도 모나용평에서 개최한 ‘더마운틴스튜디오컵 제6회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유소년스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총 250명의 아마추어 유소년 스키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열한 순위 경쟁보다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기획되어 눈길을 끌었다. 연맹은 경기 순위와 관계없이 결승점을 통과한 모든 선수에게 상패를 수여해 완주의 기쁨을 나눴으며, 경품 행사 또한 성적순이 아닌 추첨 방식을 택해 참가 선수와 가족 모두가 행사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는 스위스 프리미엄 스키&아웃도어 브랜드 ‘더 마운틴 스튜디오(THE STUDIO)’가 참여했다. 이 브랜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스키 레전드 마르셀 히르셔(Marcel Hirscher)가 공동 창립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상욱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날씨가 추워져 걱정이 많았으나,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추위를 모두 녹인 것 같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유소년들이 스키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유소년스키연맹은 ‘안전한 스키, 재미있는 스키, 배우는 스키’를 핵심 가치로 삼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유소년 스키 저변 확대와 건전한 스키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49세 진재영, 수준급 필라테스 실력…‘완벽 레깅스핏’

    49세 진재영, 수준급 필라테스 실력…‘완벽 레깅스핏’

    배우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진재영이 근황을 전했다. 진재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둥 떠다니는 마음잡기”라는 글과 함께 운동에 매진 중인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재영은 필라테스 실력을 선보이며 단단한 코어와 유연성을 뽐내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지도자 자격증까지 보유할 정도로 필라테스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도 기구 위에서 고난도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해 감탄을 자아냈다. 1977년생으로 올해 49세인 진재영은 20대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탄탄한 하고 군살 없는 라인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진재영은 현재 연예계 활동보다는 제주도에 정착해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한때 연 매출 200억 원을 기록하며 ‘쇼핑몰 업계의 신화’로 불렸던 그는 최근에는 제주에서 프라이빗 스파와 부티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 주연 조합에 기대 한 몸…공개 전부터 반응 난리 난 파격 소재 ‘한국 드라마’

    주연 조합에 기대 한 몸…공개 전부터 반응 난리 난 파격 소재 ‘한국 드라마’

    배우 신혜선·이준혁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탄탄한 주연 조합에 더해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8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지는 모습이다. ‘레이디 두아’는 오는 2월 13일에 공개된다. 이 시리즈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 분)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박무경(이준혁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실력파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이 주연을 맡아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앞서 2017년 화제작 ‘비밀의 숲’에서 합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조합과 시너지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연출은 MBC 드라마 ‘신돈’,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 지상파 작품으로 오랜 경력을 쌓고,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마이네임’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입증한 김진민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이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두 작품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만큼,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출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넷플릭스는 27일 ‘레이디 두아’의 공식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사라킴과 박무경의 포스터로 나뉘었다. 포스터에는 각자의 서사를 짐작게 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사라킴의 포스터는 개인 정보와 얼굴이 가려진 신분증, 가방과 명함 등 다양한 오브제가 겹쳐져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입이 가려진 사라킴의 얼굴과 함께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라는 문구가 더해져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 선 그의 인생을 궁금하게 한다. 박무경의 포스터에는 어딘가 집요함이 느껴지는 그의 눈빛이 그려졌다. 취조 흔적이 남은 칠판, 수갑 등의 오브제들도 함께 배치돼 사라킴을 향한 그의 끈질긴 추적을 예측하게 한다. “내 눈앞에 있는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문구는 진실을 좇을수록 점점 드러나는 혼란을 마주하게 될 박무경의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모든 것을 멋지게 보이게 합니다. 다만 들키기 전까지”라는 의미심장한 사라킴의 내레이션과 함께 그가 쓰레기 더미에 떨어져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자신을 사라킴이라고 소개하는 말과는 달리, 사라킴을 만난 사람들의 여러 증언은 그의 정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사라킴을 추적하는 박무경은 사라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혹과 마주하게 되며 그의 정체를 둘러싼 의문은 더욱 깊어진다. 이어 “모든 욕망이 향하는 이름”이라는 문구 뒤로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보이는 사라킴의 여러 얼굴이 교차되고, 그의 이름 뒤에 숨겨진 서사와 의미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하지만 “절대 지울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죠. 주변인들의 기억이요”라는 박무경의 대사는 사라킴을 둘러싼 인물들을 통해 새로운 진실이 드러날 것을 예고한다. 사라킴은 “근데요, 형사님 아직 다 말씀드린 건 아니라서요”라고 말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라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예측불가한 전개와 색다른 반전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레이디 두아’는 오는 2월 13일 공개된다.
  • ‘시청률 12%’ 여배우의 복귀작…화려한 캐스팅에 기대 모이는 tvN ‘신작 드라마’

    ‘시청률 12%’ 여배우의 복귀작…화려한 캐스팅에 기대 모이는 tvN ‘신작 드라마’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 박민영이 위하준과 합을 맞춘 tvN 신작 드라마 ‘세이렌’이 오는 3월 공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3월 2일 공개된다. 이 드라마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지닌 여자와, 그의 주변에서 벌어진 죽음과 보험사기를 추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스릴러다. 이 작품은 일본 소설 ‘얼음의 세계’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지난 1999년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목인 ‘세이렌’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존재에서 따왔다.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해 죽음으로 이끄는 반인반수로,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을 상징한다. 주연 배우로는 박민영, 위하준,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앞서 ‘악의 꽃’, ‘셀러브리티’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김철규 감독이 맡았다. ‘세이렌’은 지난 26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한설아(박민영 분)의 실체를 찾고자 죽음을 부르는 사랑에 뛰어들 차우석(위하준 분)의 위태로운 여정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은 “모든 범행엔 의도가 있어요”라는 말과 함께 의문의 죽음 속 진실을 찾아가는 차우석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차우석이 예의주시 중인 여자는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했던 남자들이 모두 죽는다는 섬뜩한 비밀을 지닌 인물이다. 차우석은 남자들의 죽음 뒤에 한설아가 있으리라 추측하며 그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추궁한다. 하지만 한설아는 “당신은 결국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할 거예요”라며 도발해 긴장감을 높인다. 한설아의 일거수일투족을 은밀히 따라다니던 차우석은 결국 베일에 가려진 진실을 알아내고자 한설아를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이런 가운데 한설아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는 수상한 정황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친구를 죽게 한 여자에게 반하기라도 한 건가요?”라는 한설아의 질문부터 “복수라도 한다고 생각하나?”라며 한설아를 냉소하는 백준범(김정현 분)의 의미심장한 한마디는 이들 사이에 무언가 사연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한다. 이후 차량이 완전히 부서질 정도로 큰 교통사고가 난 현장에 홀연히 나타난 한설아의 표정에는 슬픔인지 기쁨인지 모를 미묘한 감정이 섞여 있다. 과연 한설아는 남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이 맞을지, 대체 그의 실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박민영과 위하준이라니 주연 조합이 너무 좋다”,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이다”. “소재가 독특한데 극을 어떻게 전개할지 궁금하다”, “올해 드라마 중 가장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드라마는 화려한 주연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흥행 성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민영은 앞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다수의 작품을 성공으로 이끌며 ‘흥행 보증수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최고 시청률 12%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민영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번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위하준 역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드라마 ‘작은 아씨들’, ‘최악의 악’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꾸준히 입지를 넓혀왔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그가 박민영과 어떤 호흡과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세이렌’은 오는 3월 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기부한 1만여명 이름, 5분간 스크린에… 베를린이 감동한 제주 4·3 영화 ‘내이름은’의 힘

    기부한 1만여명 이름, 5분간 스크린에… 베를린이 감동한 제주 4·3 영화 ‘내이름은’의 힘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영화가 제작됐다는 점이 매우 감동스럽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제주 4·3 배경 영화 ‘내이름은’이 도민 등의 후원·기부로 제작됐다는 사실이 영화제위원회에 깊은 울림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아우라픽처스 제작사에 따르면 영화제 측은 상영이 끝난 뒤 5분 넘게 이어진 엔딩 크레딧을 보고 “감동했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스크린 엔딩크레딧에는 이 영화에 후원·기부한 도민과 국민 1만여명의 이름이 빼곡히 올라갔다. 제작사측은 영화 ‘내이름은’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제작비 모금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총 1만 359명이 참여해 4억여원을 모았다. 텀블벅 극영화 펀딩 사상 1위 기록이다. 영화의 총 제작비는 약 34억원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의 지원도 힘을 보탰다. 제주도는 4·3평화재단을 통해 제작지원금과 마케팅비 명목으로 2억원을 지원했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영상물 제작비 지원작으로 선정해 제작비와 촬영 행정 전반을 뒷받침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시나리오 공모부터 제작지원까지 약 2억 5000만원을, 제주개발공사(삼다수)도 5000만원을 보탰다. 박선후 아우라픽처스 기획 프로듀서는 “4·3 유족 가운데 보상금 일부를 떼어 기부한 분들도 있었다”며 “제주도 기관뿐 아니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시민들의 십시일반 후원이 영화제 측을 감동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내이름은’은 다음달 12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 공식 초청되며, 13일(현지시간) 포럼 섹션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측은 이 작품에 대해 “비극적인 역사로 남은 트라우마를 세대를 넘어 섬세하게 비추며, 오랜 침묵을 깨는 작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영화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그 이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어멍(제주어로 어머니), 그리고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의 약속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2025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호평받은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았고, 정지영 감독이 연출했다. 촬영의 대부분은 제주에서 이뤄졌다. 표선민속촌, 구좌 김녕, 조천 북촌 바다, 대정고, 서귀포 시내 등 36회차 중 30회차가 제주 곳곳에서 진행됐다. 제주가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이야기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제작사 측은 “제주콘텐츠진흥원의 제작비 및 촬영 행정 지원이 없었다면, 제주의 역사와 풍경을 온전히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며 “지역의 서사를 존중하고 깊이 있게 풀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체계적인 지원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 ‘尹 민토 출연’ 슈카, 이번엔 李정부 간담회 참석… 무슨 말 했나 보니

    ‘尹 민토 출연’ 슈카, 이번엔 李정부 간담회 참석… 무슨 말 했나 보니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민생토론회’에 출연했던 경제·시사 유튜버 ‘슈카’(본명 전석재·47)가 15일 이재명 정부 청와대가 연 청년간담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독자 36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는 슈카는 이날 오전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 허은아 비서관 주재로 열린 ‘다양한 시각의 청년들과의 대화’ 5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일상·소통 분야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 19명이 참석했다. 슈카를 비롯해 구독자 1억 3000만명을 보유한 숏폼 크리에이터 ‘김프로’, 게임 유튜버 ‘악어’, 배우 겸 크리에이터 ‘현우’, ‘미호TV’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정부의 메시지가 국민에게 가장 먼저 전달되는 춘추관을 견학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뉴미디어 환경 변화와 크리에이터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 청년 소통 전략 등에 논의가 이어졌다. 슈카는 “청년들과의 대화에서는 기존 정치 언어가 아닌 청년의 언어로 정책적 소통이 이뤄져야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프로는 청년과의 소통을 위해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미호TV는 “크리에이터들은 주목받는 이면에서 악성 댓글과 가짜뉴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사회·제도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슈카는 지난 정부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릴레이로 진행하던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바 있다. 슈카는 2024년 1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기업들이 주주들의 이익을 위한 결정이 아닌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청년들에게 우리 기업에 투자해 달라고 설득할 수 있겠나”라며 “이런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거버넌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회사법, 상법을 저희가 계속 꾸준히 바꿔나가면서 이 거버넌스가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화답한 바 있다. 슈카는 12·3 비상계엄 며칠 뒤인 2024년 12월 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지금 대통령이 잘하셨으면 좋겠다. 무난하게 임기를 마치고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다음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커지자 슈카는 “계엄에 비판적인 내용이지 전혀 찬성 뉘앙스가 아니다”며 “특정 대통령을 지칭해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건 ‘이런 일 없이 누구라도’ 잘해서 임기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계엄을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청년간담회와 관련, 허 비서관은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와 여가 공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대와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말씀처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과의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오해와 갈등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는 권위가 아닌 공감과 이해로 책임을 다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고윤정·김선호 제치고 넷플릭스 1위”…시청률 상승세 제대로 탄 ‘한국 드라마’

    “고윤정·김선호 제치고 넷플릭스 1위”…시청률 상승세 제대로 탄 ‘한국 드라마’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제치고 국내 정상에 오르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6일 공개 이후 줄곧 정상을 지켜온 김선호·고윤정 주연의 넷플릭스 기대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밀어내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글로벌 시장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41개국 TOP10에 진입한 데 이어 현재까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TV 시청률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4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3회 시청률(5.2%)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러한 흥행세는 주연 배우 박신혜의 과감한 연기 변신과 속도감 있는 ‘사이다’ 전개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35세 엘리트 감독관이 20세 신입사원으로 위장 취업한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박신혜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박신혜 인생 캐릭터 경신했다”, “박신혜의 재발견”, “스무 살처럼 보이진 않지만 오히려 귀엽다”, “고구마 없는 전개라 몰입된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여의도를 배경으로,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한민증권에 말단 사원으로 잠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최근 방송에서는 홍금보가 과거 연인이었던 신정우(고경표 분)와 사장과 신입사원으로 재회하며 정체 발각 위기에 놓인 가운데, 내부 고발자 ‘예삐’와 비자금 장부의 실체에 한 걸음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스트리밍된다.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언더커버 미쓰홍’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 강남구 “친환경 교육 우리 손으로 직접”

    강남구 “친환경 교육 우리 손으로 직접”

    서울 강남구가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강남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27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머신러닝 원리와 인공지능(AI) 챗봇을 접목해 ‘해양생태계 로봇’을 설계해 보는 수업 ▲여과 원리를 배우며 ‘나만의 정수기’를 만드는 실험형 교육 ▲강남구의 광역교통 허브인 SRT 수서역과 연계해 이동과 탄소 배출을 생각해보는 프로젝트 수업 ▲‘초록한입 챌린지’처럼 비건 식생활과 분리배출 실천 등 19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27개 학교에서 운영됐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의 눈높이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다.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수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프로그램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veritas079@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 1작품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사는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환경교육의 적절성, 교육 대상 적합성, 운영의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3월 중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10만원) ▲아이디어상 10명(각 5만원)을 시상하고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강남구가 운영하는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공모전 홍보를 위해 공모 기간 중 SNS 이벤트도 함께 연다. 구청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된 공모전 관련 내용을 개인 SNS에 올리거나 공유(리그램 포함)한 참여자 중 8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02-3423-6203)으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가 환경 문제를 ‘아는 것’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체험·참여형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0억 추징 논란’ 차은우 사과 뒤…일반 납세자들이 묻는 질문

    ‘200억 추징 논란’ 차은우 사과 뒤…일반 납세자들이 묻는 질문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대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차은우가 이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직접 사과에 나섰다. 이번 논란은 특정 인물의 이미지 문제를 넘어 고소득자의 법인 활용 납세 방식이 공정한 조세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묻는 사회적 쟁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26일 오후 SNS 입장문을 통해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관계 기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무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입대가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차은우 측이 활용한 소득 관리 구조다. 과세 당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적 사업 기능보다 개인 소득 분산에 활용됐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반면 차은우 측은 해당 법인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정식 등록돼 실질적 활동을 해왔다고 반박하며 국세청 판단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 시선 하나|“확정 전이라도 책임은 남는다”…고소득자의 조세 윤리 첫 번째 시선은 사회적 형평성에 방점을 찍는다. 과세 판단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고소득자가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택한 구조가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지는 별도의 문제라는 지적이다. 일반 근로소득자는 소득 발생과 동시에 원천징수로 세금이 부과된다. 이에 비해 연예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등은 개인 사업 성격의 활동을 법인화할 경우 소득 귀속 시기와 세율을 조정할 여지가 생긴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는 “법적 테두리 안에 있다”는 설명만으로는 상대적 박탈감과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인의 경우 사회적 영향력이 큰 만큼 법의 최소 기준을 넘어선 도덕적 책임이 요구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차은우가 입장문에서 “납세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반성한다”고 밝힌 대목 역시, 법적 판단과 별개로 존재하는 사회적 기대를 의식한 표현으로 해석된다. ◆ 시선 둘|‘조세 회피’인가 ‘정당한 절세’인가…법리 해석의 쟁점 반대로 최종 결론이 나오기 전 ‘탈세’로 단정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시각도 팽팽하다. 법인의 실질성 여부는 단순한 서류 존재 유무가 아니라 계약 구조, 운영 실태, 수익 귀속 방식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하는 복합적 법리 영역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예인과 크리에이터, 전문직 종사자 다수는 전문적 관리와 사업 운영을 위해 법인을 설립해 왔고 그중 상당수는 합법적인 절세 모델로 인정돼 왔다.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존재하는 법인까지 일괄적으로 ‘소득 분산용’으로 규정할 경우 유사한 사업 구조 전반의 기준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 시선은 또 군 복무 중임에도 직접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한 점에 주목한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 범죄자로 낙인찍기보다 행정 절차를 통해 드러날 법적 실체를 기다리는 것이 절차적 정의에 부합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차은우 측은 국세청의 추징 통보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세 사건에 전문성을 갖춘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향후 판단은 행정 절차의 진행과 심사 결과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 남은 질문|우리는 어디까지를 허용할 것인가 이번 논란은 특정 연예인의 사과로 갈무리될 사안이 아니다. 고소득 개인이 법인을 활용해 소득을 관리하는 행위는 어디까지 허용돼야 하는지, 그리고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이유가 사회적으로도 용인될 수 있는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과세 전 적부심사 결과 이후에도 다툼이 이어질 경우 이의신청·심판청구 등 불복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과세 당국의 최종 판단과 향후 절차의 귀결은 연예계뿐 아니라 고소득 전문직 전반의 납세 관행에 하나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 ‘200억 탈세 논란’ 차은우, 책임은 어디까지…납세는 공정했나 [두 시선]

    ‘200억 탈세 논란’ 차은우, 책임은 어디까지…납세는 공정했나 [두 시선]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대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차은우가 이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직접 사과에 나섰다. 이번 논란은 특정 인물의 이미지 문제를 넘어 고소득자의 법인 활용 납세 방식이 공정한 조세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묻는 사회적 쟁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26일 오후 SNS 입장문을 통해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관계 기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무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입대가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차은우 측이 활용한 소득 관리 구조다. 과세 당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적 사업 기능보다 개인 소득 분산에 활용됐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반면 차은우 측은 해당 법인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정식 등록돼 실질적 활동을 해왔다고 반박하며 국세청 판단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 시선 하나|“확정 전이라도 책임은 남는다”…고소득자의 조세 윤리 첫 번째 시선은 사회적 형평성에 방점을 찍는다. 과세 판단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고소득자가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택한 구조가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지는 별도의 문제라는 지적이다. 일반 근로소득자는 소득 발생과 동시에 원천징수로 세금이 부과된다. 이에 비해 연예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등은 개인 사업 성격의 활동을 법인화할 경우 소득 귀속 시기와 세율을 조정할 여지가 생긴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는 “법적 테두리 안에 있다”는 설명만으로는 상대적 박탈감과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인의 경우 사회적 영향력이 큰 만큼 법의 최소 기준을 넘어선 도덕적 책임이 요구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차은우가 입장문에서 “납세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반성한다”고 밝힌 대목 역시, 법적 판단과 별개로 존재하는 사회적 기대를 의식한 표현으로 해석된다. ◆ 시선 둘|‘조세 회피’인가 ‘정당한 절세’인가…법리 해석의 쟁점 반대로 최종 결론이 나오기 전 ‘탈세’로 단정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시각도 팽팽하다. 법인의 실질성 여부는 단순한 서류 존재 유무가 아니라 계약 구조, 운영 실태, 수익 귀속 방식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하는 복합적 법리 영역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예인과 크리에이터, 전문직 종사자 다수는 전문적 관리와 사업 운영을 위해 법인을 설립해 왔고 그중 상당수는 합법적인 절세 모델로 인정돼 왔다.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존재하는 법인까지 일괄적으로 ‘소득 분산용’으로 규정할 경우 유사한 사업 구조 전반의 기준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 시선은 또 군 복무 중임에도 직접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한 점에 주목한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 범죄자로 낙인찍기보다 행정 절차를 통해 드러날 법적 실체를 기다리는 것이 절차적 정의에 부합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차은우 측은 국세청의 추징 통보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세 사건에 전문성을 갖춘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향후 판단은 행정 절차의 진행과 심사 결과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 남은 질문|우리는 어디까지를 허용할 것인가 이번 논란은 특정 연예인의 사과로 갈무리될 사안이 아니다. 고소득 개인이 법인을 활용해 소득을 관리하는 행위는 어디까지 허용돼야 하는지, 그리고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이유가 사회적으로도 용인될 수 있는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과세 전 적부심사 결과 이후에도 다툼이 이어질 경우 이의신청·심판청구 등 불복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과세 당국의 최종 판단과 향후 절차의 귀결은 연예계뿐 아니라 고소득 전문직 전반의 납세 관행에 하나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 이해찬 전 총리 시신 고국으로…김 총리 등 영접

    이해찬 전 총리 시신 고국으로…김 총리 등 영접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74)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고인의 시신은 27일 오전 2시 41분(현지 시간 0시 41분) 베트남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476편으로 출발해 오전 6시 53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고인의 시신이 담긴 관은 오전 7시 12분쯤 컨테이너 계류장으로 옮겨졌다. 이 전 총리의 배우자 김정옥 여사, 딸 현주씨 등 유족 4명,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한병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이 고인의 시신을 영접했다. 고인은 베트남 출장 중 전날 오후 4시 48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된다. 민주평통과 공동으로 장례를 주관하는 민주당은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이 전 총리의 장례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 카페 사장 된 ‘7공주’ 멤버, 결혼 겹경사…훈남 예비신랑 공개

    카페 사장 된 ‘7공주’ 멤버, 결혼 겹경사…훈남 예비신랑 공개

    2000년대 어린이 걸그룹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권고은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권고은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고은’을 통해 “내 원픽 웨딩베뉴에서 7공주 유퀴즈 촬영지에서, 내 결혼식장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권고은은 최근 운영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던 카페 업무에 매진하다가 깜짝 고백을 던졌다. 그가 “결혼식장 상담을 받으러 갈 예정이다”라며 예비신랑이 화면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단순한 예식장이 아니었다. 지난 2024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7공주 멤버들과 재회하며 감동을 안겼던 바로 그 장소였다. 권고은은 “다른 곳은 상담도 가지 않았다”며 결혼식장으로 추억의 공간을 선택했다. 그는 “프러포즈 2일 후 식장 계약, 2일 후 스드메 계약하려니 늘 배가 고프다”며 바쁜 일정 탓에 차 안에서 예비신랑과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을 보였다. 1995년생인 권고은은 2003년 7공주로 데뷔해 전설적인 히트곡 ‘러브 송’(Love Song)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학업과 예술 활동을 병행하며 2019년 연극 ‘1950 결혼기념일’로 배우 전향에 성공,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카페 사장으로 변신해 유튜브 등 개인 채널을 통해 일상을 전하고 있다.
  •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에 “화이팅” 응원한 ‘케데헌’ 女스타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에 “화이팅” 응원한 ‘케데헌’ 女스타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본명 이동민)에 대해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40·한국명 조세진)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네티즌들의 눈총을 샀다. 27일 방송가에 따르면 아덴 조는 전날 차은우의 SNS 게시물에 영어로 “항상 너를 지지해, 동생.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물은 차은우가 탈세 의혹에 대해 자신의 이름으로 내놓은 첫 입장문이었다. 아덴 조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이자 주인공 ‘루미’의 성우를 맡아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아덴 조와 차은우는 ‘케데헌’을 계기로 친분을 쌓았다. ‘케데헌’에서 ‘헌트릭스’에 대항하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를 이끄는 남자 주인공 격인 ‘진우’의 외모가 차은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극중 루미와 진우가 이성 간의 감정을 느꼈다는 점에서 아덴 조와 차은우가 함께 ‘케데헌’과 관련된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게 됐다. 차은우의 SNS에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해외 팬들의 댓글이 수천 개가 달린 가운데, 아덴 조가 그를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서자 국내 네티즌들의 여론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그의 댓글에 “개인적인 친분으로 응원할 수 있지만 SNS에서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응원한다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낫다”, “미국에서는 탈세가 용인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가 현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맺고 차은우의 소득을 나눠 가지는 방법으로 자신의 소득에 대해 소득세율(45%)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세청은 해당 1인 기획사가 탈세를 위해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 측은 과세적부심을 신청해 세무 당국 조치의 적절성을 다툰다는 입장이다. 차은우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쥬얼리 출신 조민아, 보험 컨설턴트 변신 후 ‘보험왕 12관왕’

    쥬얼리 출신 조민아, 보험 컨설턴트 변신 후 ‘보험왕 12관왕’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과 육아로 분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강호가 유치원에 가지 않는 주말, 휴일에는 아기 맡길 데가 없어서 회사에 데리고 출근을 하거나 미팅 자리에 같이 나간다”며 싱글맘의 현실을 전했다. 그는 “버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서 낮까진 열일을 하고, 오후엔 신나는 데이트를 한다”며 “세상은 넓고 행복할 일들 천지”라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현재 조민아는 보험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12번의 ‘DB QUEEN’을 수상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며 실력파 컨설턴트로 거듭났음을 입증했다. 그는 “더운 날에도, 추운 날에도, 아픈 날에도, 힘든 날에도 일했다. 어떠한 핑계에도 숨지 않고 자기합리화에도 지지 않으며 일주일을 ‘월월월월 월월월’로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DB손해보험 컨설턴트이자 고객님들의 든든한 인생 컨설턴트로, 올해도 강호의 멋진 엄마로 승승장구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1995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2002년 쥬얼리에 합류해 2005년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22년 12월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며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 “목표 시청률 10%” 공언했는데…박스권 갇혀 5%대 머문 ‘이 드라마’

    “목표 시청률 10%” 공언했는데…박스권 갇혀 5%대 머문 ‘이 드라마’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야심 찬 출발에도 불구하고 한 달 넘게 5%대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첫 번째 남자’ 30회는 전국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5일 4.9%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 작품은 자극적인 전개를 앞세워 방송 3회 만에 5%대에 안착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한 달 넘게 4~5%대 박스권에 갇히며 시청률 정체를 겪고 있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함은정이 오장미와 마서린, 쌍둥이 자매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으며, 배우 오현경이 역대급 빌런 채화영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오장미가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이를 감추려는 채화영의 음모가 본격화되면서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번 시청률 부진은 ‘첫 번째 남자’가 MBC 일일드라마의 흥행 공식으로 불려 온 이른바 ‘숫자 시리즈’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뼈아프다. 앞서 방영된 ‘두 번째 남편’과 ‘세 번째 결혼’은 각각 최고 시청률 10.5%, 7.8%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목에 숫자가 들어가면 무조건 대박 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현재의 성적표는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출연진 역시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배우들은 “목표 시청률은 10%”라고 입을 모았고, 함은정은 “정말 재미있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은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시청률 반등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총 120부작으로 제작된 ‘첫 번째 남자’는 이제 막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복수전과 ‘사이다’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극적 반전을 통해 ‘숫자 시리즈’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성시경 “결혼했고, 애도 있다”…폭탄 발언에 모두가 놀랐다

    성시경 “결혼했고, 애도 있다”…폭탄 발언에 모두가 놀랐다

    가수 성시경(46)이 결혼과 자녀를 언급하며 농담을 던진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성시경의 개인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먹을 텐데 | 잠실 별미곱창 (with. 비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비비와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곱창집을 찾았다. 식사 도중 비비는 “선배님, 제가 기사를 잘못 본 건지 모르겠는데 결혼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결혼했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애가 몇인데”라고 말하며 농담을 건넸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비비는 “자녀가 몇 명이냐. 혹시 저를 놀리는 거냐”며 당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성시경은 비비에 대한 주변 평가도 전했다. 그는 “어제 신동엽 형을 만났는데, 네 얘기를 하더라”며 “너무 괜찮고, 매력 있고,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친구라고 좋은 말만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송중기와의 일화도 언급하며 “송중기가 예전에 너 보고 ‘미친 애’라고 했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라고 덧붙였다. 비비는 송중기와 영화 ‘화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성시경은 2001년 정규 1집 ‘처음처럼’으로 데뷔한 이후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거리에서’ ‘좋을 텐데’ ‘서른 즈음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콘텐츠 ‘성시경의 먹을 텐데’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오랜 기간 함께했던 전 매니저와의 금전 문제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밝히며 “지난 몇 개월이 쉽지 않았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 “인류애 실종, 최악” 할리우드도 규탄…트럼프, 이민단속 한발 물러 수습

    “인류애 실종, 최악” 할리우드도 규탄…트럼프, 이민단속 한발 물러 수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이민 단속이 할리우드 스타들의 공개 비판으로 번진 가운데 백악관이 급히 수습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백악관 ‘국경 차르’ 톰 호먼을 미네소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미네소타 현장 단속을 이끌어온 그레고리 보비노 국경순찰대장을 사실상 교체하는 조치다. 이번 결정은 지난 2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국경순찰대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권자인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37)가 사망한 직후 나왔다. 이는 지난 7일 르네 니콜 굿(37)에 이어 17일 만에 발생한 두 번째 시민권자 사망 사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톰(호먼)은 강경하지만 공정하다. 그는 나에게 직접 보고할 것”이라며 백악관 차원의 직접 통제를 예고했다. CNN은 보비노 대장을 비롯한 일부 요원들이 미네소타를 떠나 각자 관할 구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의 이같은 후퇴는 여론의 거센 반발과 무관치 않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과 전직 대통령들이 공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더욱 커졌다. 선댄스영화제에서 배우 내털리 포트먼은 “지금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정말로 끔찍하다”며 “트럼프 정부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ICE(이민세관단속국)가 자행하고 있는 일들은 인류애가 실종된 최악 중의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한 일라이저 우드도 ‘선댄서스, ICE를 녹여라’(Sundancers Melt ICE)라는 시위에 참여했다. 그는 “미네소타에서 사람들이 총격당한 일은 정말 끔찍하다”며 “우리는 여기서 분열되지 않고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겸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는 “경악스럽고 혐오감을 느낀다”며 “사람들이 살해당하고 있다. ICE를 몰아내고, 이 믿기 힘든 범죄 조직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운동을 지지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프레티 사망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다. 그는 이민 단속 모습을 촬영하던 중 최루 스프레이를 맞고 쓰러진 옆 사람을 도우려다 요원들에게 제압당했고,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에서 총격을 당했다. 연방 당국은 프레티가 반자동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며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현장 영상 분석을 통해 프레티가 바닥으로 제압당했을 때 들고 있던 것은 무기가 아닌 휴대전화였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프레티를 향한 총격이 근접거리에서 5초간 최소 10발이 발사됐다고 분석했다.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통화하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협력을 시사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국토안보수사국과 연방수사국이 활발히 수사 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와 관련해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ICE 요원들이 라오스 출신 미국 시민 총리 타오(56)의 집 문을 부수고 그를 체포하는 일도 있었다. 그는 속옷과 크록스 슬리퍼 차림으로 담요만 겨우 두른 채 영하 10도의 눈밭으로 끌려 나왔다가 다음 날 아무런 설명도 없이 석방됐다. 버락 오바마 등 전직 민주당 대통령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을 비판하며 시민들에게 목소리를 내라고 촉구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네소타가 정치적 뇌관으로 부상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전방위 압박에 직면한 상황이다.
  • “효자야 안녕” 300억 건물 자랑한 고소영…“눈치 없다” 비판에 결국

    “효자야 안녕” 300억 건물 자랑한 고소영…“눈치 없다” 비판에 결국

    배우 고소영이 300억원대 건물을 자랑한 뒤 온라인상에서 “돈 자랑”이라는 비판을 받자 결국 영상이 편집됐다. 고소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혼자 놀아도 좋고 데이트해도 좋단다 얘들아 근데 난 혼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남동 거리를 걷는 고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거리를 걷던 그는 한 건물을 “효자”라고 칭하며 “정말 예쁘다. 저 건물이 여기서 제일 예쁘지 않으냐. 유럽 느낌의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고 만족해했다. 해당 건물은 고소영의 남편인 배우 장동건이 2011년 6월 대출 약 40억원을 이용해 126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가치는 300억원으로 추정되며, 매입 14년 만에 약 17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이며 6호선 한강진역에서 도보 3분 거리 역세권 입지에 있다. 뒤편으로는 한남동 카페거리와 고급 주거단지인 ‘나인원 한남’이 자리해 있다. 대지면적은 약 330.6㎡(약 100평)다. 현재 건물에는 수입 자동차 브랜드인 포르셰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돈 많은 거 자랑하나”, “일반 서민들은 죽을 때까지 일해도 못 살 건물”, “눈치 없다”, “연예인들은 역시 돈 버는 게 다르다. 현타온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소영의 ‘건물 자랑’이 뭇매를 맞자 제작진은 이를 의식한 듯 해당 영상에서 건물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을 삭제했다. 현재 영상에서는 해당 부분을 볼 수 없는 상태다. 한편 고소영 역시 서울 성동구 송정동, 강남구 청담동에 건물을 한 채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은 앞서 22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정동 건물 외관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이 대표로 있던 주식회사 9코어홀딩스 명의로 2022년 송정동에 있는 5층짜리 건물을 39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지상 5층, 연면적 352.75㎡ 규모 빌딩으로 성동세무서 인근에 있다. 매입 당시 건물에는 채권최고액 24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는데, 고소영 측이 현금 약 20억원에 20억원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2010년 결혼한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PH129)에 거주하고 있다.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 164억원인 이곳은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혔다.
  • LPGA 데뷔 앞둔 황유민 “장타 고집 않을래요”

    LPGA 데뷔 앞둔 황유민 “장타 고집 않을래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 데뷔하는 ‘돌격대장’ 황유민이 LPGA투어 무대에서는 ‘돌격’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유민은 LPGA투어 첫 대회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 개막을 사흘 앞둔 27일 SPOTV를 통해 ““장타를 밀어붙이는 플레이만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쇼트게임 보완이 가장 중요하고, 구질 컨트롤과 코스 매니지먼트에 대한 연습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뛸 때는 장타를 앞세운 사뭇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유민은 미국에서는 영리한 플레이에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을 세운 셈이다. 황유민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해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코스에서는 과감히 공략하되, 전략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돌아가는 선택도 하면서 유연한 골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올해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는 망설임 없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꼽았다. 그는 “US여자오픈이 주는 압도감이 있다. 전통과 역사가 있는 대회인 만큼 우승하면 어떨지 궁금하다. 작년 5년 US여자오픈에 출전해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아 더 마음이 간다”고 말했다. 지난해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가 우승해 LPGA투어 직행 티켓을 딴 황유민은 3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LPGA투어 시즌 첫 대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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