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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빚 45%가 ‘연금부채’… 獨·日처럼 성장률·지급액 연동시켜야

    국가빚 45%가 ‘연금부채’… 獨·日처럼 성장률·지급액 연동시켜야

    공무원연금은 1993년 65억원의 첫 적자를 냈다. 1960년 공무원연금이 처음 도입된 이후 33년 만의 일이다. 그 이후 지난해 공무원연금은 2조 2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빠르고 가파르게 연금 적자가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연금 수입보다 연금 지출이 많기 때문이다. 그동안 네 차례 공무원연금 ‘개혁’이 있었지만 공무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번번이 ‘반쪽 개혁’에 머물렀다.올해는 공무원연금 ‘재정 재계산’(수입과 지출 등 장기적인 연금재정 점검)을 하는 해다. 공무원연금법과 국가재정법 등에 따라 정부는 2015년부터 5년마다 공무원 퇴직자와 유족에게 주는 연금 비용을 다시 계산해 재정적인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러나 담당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현재 연금 관련 정보를 꽁꽁 감추고 내놓지 않고 있다. 허만형 중앙대 교수는 16일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우는 국민 등 제3자가 연금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 공무원연금을 줄여 나가고 노후 대비에 모자라는 부분은 민간 기업의 퇴직연금 같은 사적연금 도입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연금에서 특권 챙기기로 역주행 올해 재정 재계산을 하지 않더라도 공무원연금은 손을 보지 않으면 안 되는 ‘중환자’다. 공무원연금 적자는 올해 2조 2000억원에서 2028년 5조 10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028년 현직 공무원 2명이 퇴직 공무원 1명 이상을 부양하게 되는 구조다. 지난해 국가부채는 1700조원이다. 이 가운데 공무원연금에 쏟아부어야 할 나랏돈, 즉 연금충당부채가 약 754조여원에 이른다. 전체 국가부채의 약 45%다. 연금충당부채는 국가가 공무원 재직자·퇴직자에게 앞으로 지급해야 할 연금액을 현시점에서 추산한 추정액이다. 지금은 국고 보조 없이는 연명이 불가능한 공무원연금이지만 처음에는 지속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1960년 공무원연금 도입 당시 평균 급여율(퇴직 전 소득 대비 연금의 비율)은 40%, 수급 연령은 60세였다. 그런데 90년대 초까지 76%로 올랐다. 인상률이 90%나 됐다. 유족연금도 사망 전 배우자가 받던 연금의 40%에서 70%로 올랐다. 20년 가입하면 40대에도 연금을 받도록 지급 개시 연령이 크게 낮아졌다.”(공무원연금 50년사, 행정안전부, 2011) 공무원연금은 이처럼 당초 설계된 안과 달리 ‘연금 특권 챙기기’로 뒷걸음쳤다. 연금 도입 당시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이 55세 정도였는데 연금을 60세부터 받게 했고, 연금 지급률이 40%에 불과한 것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나중에 60세에 받던 연금을 20년만 가입하면 40대도 받도록 역주행했다. 공무원연금 혜택이 늘어나는 구조는 결국 연금의 적자 행진으로 이어지는 자해 행위였다. 결국 감당하지 못할 적자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연금 지급 시기를 2033년 65세에 받을 수 있도록 바꿨다. 그래도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재 약 60%나 된다. 은퇴 전 월급 100만원을 받았다면 60만원을 연금으로 받는다는 의미다. 반면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현재의 45%에서 단계적으로 하락해 2028년에는 40%로 낮아진다. ●단기재정 줄여 개혁 착시효과 노려 그동안 공무원연금 개혁이 네 차례 이뤄졌지만 받는 연금을 줄이는 근본적인 처방 대신 보험료를 더 내는 미봉책을 택하면서 오히려 꼬이게 됐다. 재직 및 퇴직 공무원들의 기득권은 보호하고 대신 반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신규 임용 공무원들에게 연금급여 삭감이라는 희생을 강요해 공직사회 내에서조차 세대 간 연금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연금 개혁은 외형상 단기적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는 듯한 착시효과를 줬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정 개선 효과는커녕 적자를 키우고 있다. 2022년까지 공무원 17만 4000명의 증원도 국가재정 부담의 확대가 불가피하다. 한 연금 전문가는 “공무원 증원으로 신규 공무원들이 내는 보험료 수입이 많아지면서 적자보전 액수가 예상보다 적은 것 같다”면서 “문제는 공무원연금 수지 불균형으로 인해 중·단기적으로는 모르핀 효과를 보지만 장기적으로 연금재정 불안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 연금 문제는 더 악화할 수밖에 없다. 천문학적 국민 혈세로 공무원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비정상적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누구보다 국가재정을 걱정하고 나라 곳간을 채워야 할 공무원들이 오히려 국가재정을 악화시키는 것은 공복의 자세가 아니라는 비판이 나온다. ‘더 내고 덜 받는’ 연금 구조로 가야 한다는 제언이 설득력 있다. 헌법재판소는 2017년 “(공무원 등의) 연금수급권은 불변적인 것이 아니라 국가재정, 다음 세대의 부담 정도, 사회 정책적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핀란드·스웨덴·독일 등은 이미 경제성장률이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연금 지급액에 연동시켜 연금재정 불안정을 막고 있다”면서 “공무원연금도 이런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13월의 월급’ 더 받자… 기준시가 3억이하 주택 월세 공제

    ‘13월의 월급’ 더 받자… 기준시가 3억이하 주택 월세 공제

    고액 기부금 공제 1000만원 초과로 낮춰 산후조리원 1회당 200만원까지 해당 박물관·미술관 카드결제 경우 30% 공제 자녀 세액공제 대상 7세 이상으로 축소 어린이집은 보육료·특별활동비만 가능 맞벌이 부부 자녀·부모 중복 공제 ‘주의’‘유리지갑’ 직장인에게 최고의 세테크(세금+재테크)인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국세청이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회사에 낼 서류를 준비할 수 있는데, 올해부터 달라졌거나 새로 추가된 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한 푼이라도 많은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달라진 공제 항목이 많다. 우선 월세 세액공제 대상이 확대된다. 그동안 국민주택(전용면적 85㎡·25.7평) 규모 이하 주택에만 적용했는데, 이제는 면적이 이보다 커도 기준시가 3억원 이하면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금의 30%를 세금에서 돌려주는 고액 기부금 세액공제의 기준도 기부액 2000만원 초과에서 1000만원 초과로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적용하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의 대상도 주택 취득 당시 기준시가 3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확대됐다. 새로 생긴 공제 항목도 있다. 산후조리원 비용이 의료비 세액공제에 추가됐다. 지난해 총급여(연봉-비과세소득)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아기를 낳았다면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 산후조리원비도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는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카드로 긁거나 현금영수증을 받은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는 3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는다. 공제 범위와 한도가 줄어든 항목도 있다. 지난해 2월 12일 이후 면세점에서 결제한 면세품 구입비는 카드 공제 대상에서 빠졌다. 20세 이하 자녀에게 적용됐던 자녀세액공제는 7세 이상 자녀로 대상이 축소됐다. 실손의료보험금으로 받은 진료비와 수술비는 의료비 세액공제에서 제외됐다. 헷갈리는 항목도 주의해야 한다. 과다 공제를 받았다가 국세청의 전산 분석에서 걸리면 가산세까지 물 수 있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항목은 인적공제다. 본인과 배우자,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 1명당 150만원을 소득에서 빼주는데 연소득 100만원(근로소득자는 총급여 500만원)을 넘는 가족은 대상이 아니다. 맞벌이 부부가 자녀와 부모를 중복 공제받는 경우도 적지 않아 조심해야 한다. 월세 공제는 가족(가구원) 중 한 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받지 못한다. 본인과 기본공제 대상자가 월세 계약서상 계약자가 아니면 공제를 받을 수 없다. 부모 의료비는 형제자매와 미리 상의해야 한다. 부모를 인적공제 대상인 기본공제 대상자로 올린 자녀만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형제자매가 부모 의료비를 나눠서 공제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장남이 인적공제를 받는 부모의 수술비를 차남이 냈다면 장남과 차남 모두 부모 수술비를 공제받지 못한다. 부모 의료비를 자녀들이 모아서 내더라도 인적공제를 받는 자녀의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자녀 교육비도 공제받기가 까다롭다. 어린이집 교육비는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인데 보육료와 특별활동비(도서 구입비 포함)만 가능하다. 실비 성격인 입소료와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는 제외다. 학원비나 체육시설 교육비는 취학 전 아동만 대상이다. 초등학생 자녀의 학원비와 태권도장 수강료는 공제받지 못한다. 카드로 새 차를 사도 카드 공제를 받지 못한다. 다만 중고차는 구입비의 10%를 공제받는다. 카드 공제는 다른 항목과 중복 공제가 가능하다. 카드로 긁은 의료비는 의료비 공제, 취학 전 아동 학원비와 중고생 자녀 교복비는 교육비 공제까지 받는다. 반면 보장성 보험료와 기부금은 카드로 긁어도 카드 공제를 받을 수 없다. 국세청에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국세청은 지난 2일부터 국세상담센터(126번)에서 연말정산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자료 조회와 예상 세액 계산은 물론 회사가 국세청 홈택스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자료와 공제신고서를 스마트폰으로 낼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경기도,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지원한도 폐지

    경기도,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지원한도 폐지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가 지정한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독립유공자와 배우자, 유족(수권자)에게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그동안 연간 200만원 한도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해왔다. 이번 한도 폐지로 인해 도내 거주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2191명은 도 지정 병원 82곳과 약국 120곳을 이용할 때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수술비와 입원비 등은 제외된다. 도와 31개 시·군은 이를 위해 올해 11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는 독립유공자 예우를 위해 1999년부터 도 지정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를 연간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독립유공자 의료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국가보훈처는 그동안 보훈 보상금을 받는 만 75세 이상 우선순위 유족 1명이 보훈처 위탁병원을 이용할 경우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의 60%만 지원하고, 생존한 독립유공자의 배우자가 보훈병원 외에 다른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이 같은 의료비를 지원하지 않았다. 경기도는 보훈처의 의료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도 이 사업을 통해 본인이 부담해야 할 나머지 의료비 40∼100%를 연간 최대 200만원가지 지원해왔으나 이번에 그 한도를 폐지한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 7기의 정책 방향에 따라 이번에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 지원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법원, ‘양육비 지급 공익 운동’ 배드파더스 무죄

    법원, ‘양육비 지급 공익 운동’ 배드파더스 무죄

    양육비 미지급자 사진 등 온라인 게재 신상 밝혀진 5명, 사이트 관련자 고소 재판부 “공공 이익 부합… 비방 아니다” 인스타에 추가 게재는 명예훼손 판단 “전남편한테 양육비를 달라 하니 ‘와서 무릎 꿇고 빌면 줄게’라고 하더군요.” 14일 수원지방법원 204호에서 열린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손모씨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방청석 곳곳에서도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손씨는 “가정폭력 가해자인 전남편은 월 6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은 이행하지 않으면서 상인회 총무 자격으로 구청장과 사진을 찍고 지역구에서 주는 모범상을 받았다”면서 “외제차를 몰고 불우이웃돕기를 하면서도 딸에 대한 책임은 나 몰라라 했다”고 말했다. 손씨는 ‘배드파더스’(양육비를 안 주는 아빠들)에 남편의 사진과 정보를 제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배드파더스는 2018년 7월 중순 처음 문을 열었다. 법원 판결에도 양육비를 주지 않는 비양육자 부모들의 사진과 이름 등이 게재된 인터넷 사이트다. 배드파더스에 올라와 있는 양육비 미지급 부모는 모두 113명(남성 98명·여성 15명)이다. 이날 법정에서는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창열)의 심리로 배드파더스 운영진의 대리인으로 제보를 받은 구본창(56)씨와 양육비를 미지급한 전 배우자를 제보한 뒤 이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전모(33)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검찰은 구씨가 양육비를 미지급한 부모들의 정보를 온라인에 올리면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했다고 봤다. 담당 검사는 “운영자들의 판단만으로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게재한 것은 법치주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구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전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씨와 전씨 측은 검찰의 ‘공소권 남용’을 주장했다. 개인정보를 올린 것은 맞지만 ‘비방’의 목적이 없어 명예훼손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유사 혐의로 제기된 10여건의 소송이 모두 불기소 처분 등으로 마무리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사이트 폐쇄 요구에 대해 ‘공익성이 인정된다’며 거부한 것도 근거로 들었다. 구씨는 “배드파더스로 양육비를 받게 된 사례가 113건에 이른다”면서 “양육비 미지급으로 고통받는 100만명의 아이들은 누가 책임져야 하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법정에는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밝혀진 3명이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이 중 손 씨의 전남편을 포함한 2명은 출석하지 않았다. 전씨를 고소한 전 배우자가 비공개 증언을 요청하면서 방청객들은 두 시간 가까이 법정 출입이 제한됐다. 방청객들은 “본인의 초상권이 그렇게 중요하면서 왜 아이들의 삶은 돌보지 않았냐”고 꼬집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시작된 재판은 오후 9시 30분이 돼서야 끝이 났다. 배심원은 자정 무렵 평결을 내놨다. 재판부는 ‘배드파더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비방의 목적이 없다’고 본 배심원 평결에 따라 구씨에게는 무죄를, 전씨에게는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전씨가 배드파더스에 전 배우자의 사진과 신상을 게시한 것은 무죄로 판단했지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봤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단독] 이낙연 아파트 7억 6000만원 급등… “집 팔라”던 노영민 집 3억 7500만원 올라

    [단독] 이낙연 아파트 7억 6000만원 급등… “집 팔라”던 노영민 집 3억 7500만원 올라

    文정부 장차관 아파트 평균 51.9% 상승 과기부장관 서초 신동아 6억 3000만원↑ 고기영 동부지검장 서초 반포 14억 올라 문재인 정부 장차관들이 보유한 아파트 가격은 정부 출범 이후 평균 50%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18개 부처의 장차관급 인사 44명이 보유(배우자 명의 포함)한 아파트 36채 중 최근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는 29채의 동일 면적 아파트 거래 내역을 비교한 결과 평균 51.9%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의 배우자가 보유한 강남구 개포1차지구 아파트(56.74㎡, 2017년 5월 실거래가 14억 6000만원)는 지난해 11월 28억 6500만원에 거래돼 상승률 96.2%(14억 500만원)를 나타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2채를 보유한 서초구 신동아아파트(139.74㎡, 2017년 3월 거래가 13억 7000만원)는 지난해 10월 20억원에 거래돼 46.0%(각 6억 3000만원) 올랐다. 이낙연 총리가 보유한 서초구 동아아파트(84.91㎡, 2017년 5월 거래가 11억 8900만원)의 지난해 11월 실거래가는 19억 5000만원이었다. 2년 6개월 만에 64.0%(7억 6100만원)의 시세 상승 효과를 본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사장급 인사 37명이 보유한 아파트 27채 역시 평균 42.3%의 상승률을 보였다. 16채(59.0%)는 강남·서초구에 위치해 시세 상승 효과가 더 컸다.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이 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초구 반포아파트(140.13㎡, 2017년 4월 거래가 31억원)는 지난해 10월 45억원에 거래돼 45.2%(14억원)의 시세 상승률을 기록했다. 배성범(현 법무연수원장)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배우자가 보유한 강남구 대치아파트(49.86㎡, 2017년 5월 거래가 7억원)의 지난해 12월 실거래 가격은 12억 9000만원으로 84.3%(5억 9000만원) 상승했다. 청와대 수석(차관급) 이상 참모진 14명이 보유한 아파트 19채도 평균 38.2% 올랐다.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보유한 서초구 반포자이아파트(84.94㎡, 2017년 4월 거래가 15억 4800만원)의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25억 5000만원으로 64.7%(10억 200만원) 올랐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마포구 신공덕1차삼성래미안(114.75㎡, 2017년 4월 거래가 7억 1000만원) 거래가도 지난해 12월 14억원으로 97.2%(6억 9000만원) 급등했다. ‘2채 이상의 집을 보유한 청와대 고위 공직자들에게 1채만 남기고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했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충북 청주시 진로아파트(134.88㎡) 시세는 21.8%(6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서초구 한신서래마을아파트(45.72㎡)는 60.0%(3억 7500만원) 올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부천시민 조상땅 지난해 1940명이 5942필지 소유권 이전

    부천시민 조상땅 지난해 1940명이 5942필지 소유권 이전

    지난해 1940명 5942개 필지 조상땅찾기 성과를 나타낸 부천시가 올해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모 등이 갑자기 사망하거나 재산관리를 소홀히 해 상속재산이 더 있는지 모르는 경우 전국의 토지 소유현황을 무료로 확인해 상속권자의 재산권 행사를 돕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7563명이 신청했다.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는 호주 상속자가,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이 신청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지원센터에서 사망신고를 할 때 ‘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를 신청해 문자메시지나 우편 등으로 재산 조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법원의 파산선고와 관련해 파산신청자와 가족의 재산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본인 소유 토지의 지번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 씨:리얼(https://seereal.lh.or.kr)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면 ‘내 토지 찾기 서비스’에서 본인이 소유한 토지와 집합건물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상속 등 재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한달새 이건희 2조·국민연금 6조원 벌어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한달새 이건희 2조·국민연금 6조원 벌어

    삼성전자 주가, 지난해 12월 이후 18% 급등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주식을 대량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국민연금의 지분 가치가 지난해 12월 이후 한달여 사이에 각각 2조원, 6조원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보통주 4.18%, 우선주 0.08%)의 가치는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14조 8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 말(12조 5638억원)과 비교하면 2조 2981억원(18.29%)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도 종전 32조 4070억원에서 38조 4316억원으로 6조 245억원(18.59%)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이 기간 삼성전자 지분을 소폭 늘려 이건희 회장보다 지분가치 증가율이 높았다. 국민연금은 작년 4분기에 삼성전자 지분율을 종전 9.14%에서 9.55%로 높여 삼성전자 주가 급등에 따른 혜택이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이후 삼성전자 보통주 가격은 18.29%, 우선주는 18.85% 각각 뛰어올랐다. 그 결과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지난 9일과 10일 이틀 연속으로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삼성전자 주가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최근 D램 현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잠정치)도 7조 1000억원으로 증권사 전망치(컨센서스) 6조 5000억원을 9%가량 웃돌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키웠다.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가 작년 12월 이후 삼성전자 보통주를 1조 117억원어치나 매수하는 등 반도체 경기 회복에 ‘베팅’하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작년 11월까지 21거래일 연속으로 총 5조 706억원어치를 팔아치운 외국인은 12월 초부터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며 한국 증시에 대해 순매수 기조로 전환했다. 특히 이란의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코스피가 1.11% 급락한 지난 8일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2704억원어치를 비롯해 코스피에서 27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흔들리지 않는 ‘삼성전자 사랑’을 드러냈다.이에 따라 증권업계도 작년 12월 이후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총 14곳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높이는 등 주가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쪽에 한껏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의 배우자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지분 가치도 4982억원(2조 7239억원→3조 2221억원) 증가했고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 가치도 3866억원(2조 1036억원→2조 5002억원)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대통령 손자가 하는 클레이 회로 만들기란…며느리 SNS인기

    문대통령 손자가 하는 클레이 회로 만들기란…며느리 SNS인기

    문재인 대통령의 며느리 장지은씨가 교육학 전공을 살린 활발한 활동으로 화제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놀이를 학습과 연결시킨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장씨는 건국대에서 현대미술학을 전공하고 이화여대에서 교육학 석사, 교육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국대 시각멀티미디어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남편 문준용씨와는 2014년 2월 결혼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교육공학자들의 공동 저서 ‘미래교육 인사이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장씨는 10일 지난해 교육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 트렌드 10가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중요한 첫번째로 놀이학습, 로봇과 함께하는 학습 등을 꼽았다. 놀이학습의 다양한 형태로는 역할극 놀이, 모바일 게임, 디지털 게임, 즐거운 가치 개발 등을 제시했다. 특히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무찰흙(클레이)을 이용해 회로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거나 전도성 찰흙으로 놀 수 있는 동영상 등을 공유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씨는 문 대통령의 손자도 클레이 회로 만들기를 자주 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놀이학습을 차근차근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문준용씨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명예훼손 손해보상 청구소송 과정에서 “배우자 또한 시간강사 제의를 받았다가 대학교 책임자들에 의해 거부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학들이 문씨와 장씨의 임용을 거부한 이유로는 ‘향후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조심하여야 한다는 경험칙’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검찰 ‘현직 경찰관 살해’ 30대 항공사 승무원 구속기소

    검찰 ‘현직 경찰관 살해’ 30대 항공사 승무원 구속기소

    대학 친구인 현직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허인석)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항공사 승무원 김모(32)씨를 지난 9일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자택에서 경찰관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울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었고, 두 사람은 같은 대학을 다닌 친구 사이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최초 신고자인 김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긴급체포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16일 김씨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법은 김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면서 그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 현장에서 김씨는 흉기는 휘두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의 배우자는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A씨 배우자는 “피의자는 현재까지도 서로 몸싸움이 있었다고만 말을 하며 왜 그렇게 잔인하게 친구를 때리고, 친구가 죽어가는 동안 태연하게 잠을 자며 방치했는가에 대한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음주로 인해 감형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2020년 국민연금액 0.4% 인상

    보건복지부는 10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1월부터 전년도 물가 변동률(0.4%)을 반영해 국민연금 연금액을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6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연금액의 실질 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 수준을 보장하고자 매년 물가 상승을 반영해 연금액을 올리고 있다. 개정 고시안은 12월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연금수급자의 기본연금액은 평균 1870원이 증가한다.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평균 3690원이 인상된다. 부양가족이 있으면 추가로 지급하는 부양가족 연금액도 물가 변동률(0.4%)을 고려해 연간 기준으로 배우자는 1040원이 오른 26만 1760원, 자녀·부모는 690원이 오른 17만 446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올해부터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수급자는 가입자 전체 평균소득 상승을 반영해 과거 소득을 현재가치로 재평가(환산)하는 과정을 거쳐 연금액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연금의 실질 가치를 보전해준다. 복지부는 국민연금 지급일이 매월 25일이나 1월 25일이 설 연휴이기에 23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불법촬영물 삭제, 피해자 가족도 요청할 수 있다

    불법촬영물 삭제, 피해자 가족도 요청할 수 있다

    앞으로는 불법촬영물 피해자의 부모 등 가족도 피해자 대신 촬영물 삭제 요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10일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의 범위를 피해자의 배우자, 직계친족, 형제자매로 확대하는 내용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피해자 본인만 불법촬영물 유포 피해에 대한 삭제 지원 요청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피해자가 직접 자신의 피해 사실을 외부 기관에 알리고 설명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거나 건강상의 문제로 신청하지 못하면 가족이 도울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여가부는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가 개인적 사정으로 삭제지원을 요청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자 보호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에는 성폭력 피해 학생이 전학이나 입학을 하려고 할 때 해당 학교의 장이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종종 학교장이 성폭력 피해자의 전·입학을 거부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또 성폭력 피해 학생이 전학이나 입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감이 책임지고 피해 학생이 다닐 학교를 배정하도록 했다. 성폭력 피해자의 취학 지원은 애초 성폭력방지법 시행령에 규정돼 있었는데, 이번에 이를 법률로 상향 입법했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성폭력 피해자가 하루라도 빨리 상처를 이겨내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개정된 법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모던패밀리’ 박해미 “고3 때 사주 봤다가 이혼수에 충격”

    ‘모던패밀리’ 박해미 “고3 때 사주 봤다가 이혼수에 충격”

    박해미가 “남자를 조심하라”는 역술가의 사주풀이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다 ‘폭풍 공감’을 보낸다. 10일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송성찬) 46회에서 박해미는 아들 황성재와 신년운을 보기 위해 철학관을 찾는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새로 이사간 월세 집에서 대청소와 요리를 하다가, 재미삼아 사주를 보러 나서는 것. 철학관 방문 전 박해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3때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사주를 봤다”라며 “그때 이혼수가 있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라고 아찔한 추억을 털어놓는다. 이번 철학관에서 역술인은 박해미의 사주를 살펴보더니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나쁘다”라고 운을 뗀다. 이어 “여태까지 돈을 많이 벌긴 했는데, 그게 관리가 안 되는 거다. 박해미 씨는 무조건 은행 거래만 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옆에서 듣던 황성재는 격하게 공감하다가, 급기야 웃다가 쓰러진다. 역술인은 특히 “(박해미가) 호기심이 많은 성격에다가, 사람들을 다 포용하는 편이라 쉽게 사이비에 빠질 수 있다”고 강력 경고한다. 애정운에 대해서도 귀띔하는데 “줄줄이 사탕처럼 나타난다”고 표현, 박해미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나아가 남자들이 쏟아지는 구체적인 년도를 언급하며, 피해야 할 남자 유형과 이상적인 배우자감까지 콕 집어준다. 박해미의 사주풀이를 VCR로 보던 스튜디오 MC와 게스트들은 놀라워 하다가, “저기 어디냐?”며 급 관심을 보인다. 김정난은 사주의 과학(?)에 수긍하며 “전 빨리 결혼하면 무조건 이혼한다고, 늦게 하라고 했다. 그런데 너무 늦어졌다”고 밝혀 의도치 않은 짠내를 풍긴다. 박해미에 이어 황성재의 사주도 함께 공개되는데, 이 역술인은 “대박”이라고 외치며 박해미와 180도 다른 리액션을 보인다. 박해미 모자의 신년운 이야기는 10일 ‘모던 패밀리’ 46회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2020년 2세를 목표로 한 고명환-임지은 부부가 ‘일일 부모’가 되어 육아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불금 대세 예능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직무상 비밀 이용 사익 취한 공직자 7년 이하 징역형

    직무상 비밀 이용 사익 취한 공직자 7년 이하 징역형

    앞으로 공직자 자신이나 배우자 등이 직무관련자와 사적으로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을 거래하면 소속기관장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만약 신고하지 않거나, 금지된 직무 관련 외부활동을 하면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직무수행 중 공익과 사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공직자가 지켜야 할 행위기준을 담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제정안이 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안은 2015년 청탁금지법 제정 당시 정부안에 포함돼 있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권익위는 “당시 제외된 이해충돌방지규정을 별도로 입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유가증권 등 거래행위까지 신고하도록 한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논란에 비쳐 볼 때 의미 있는 대목이다. 제정안은 직무관련자와 금전거래뿐만 아니라 사적으로 조언·자문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외부활동도 금지했다. 공직자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비밀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도 엄격히 차단한다.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취한 재산상 이익은 전액 몰수하거나 추징하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했다. 이익이 실제로 실현되지 않아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해 처벌을 강화했다. 공직자가 공공기관의 물품·차량·토지·시설 등을 사적으로 이용해도 마찬가지다.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는 물론이고 위반행위로 얻은 재산상 이익도 전액 몰수한다. 특히 인허가, 승인, 조사·검사, 예산·기금, 수사·재판, 채용·승진, 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자신과 직무 관련자 사이에 사적 이해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안 날로부터 닷새 안으로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길섶에서] 부부 외식/장세훈 논설위원

    맞벌이 부부임에도 가족끼리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아내들은 가장 맛있는 밥으로 ‘남이 해준 밥’을 꼽는다는데, 딸아이가 집밥을 선호하는 영향이 가장 크다. 그럼에도 우리 부부가 외식을 어김없이 하는 연례 행사는 ‘첫 만남 기념일’이다. 해마다 같은 장소를 찾는다. 물론 메뉴를 고르는 주도권이 딸아이에게 넘어간 지는 한참 됐다. 이렇듯 첫 만남 기념일은 물론 결혼 기념일, 생일 등도 부부 외식보단 가족 외식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최근 아내와 근무지가 가까워지면서 가끔 함께 점심을 먹는다. 딸아이 없이 하는 유일한 부부 외식이다. 오롯이 나나 아내가 먹고 싶은 곳에 간다. 그렇다고 고급 음식점의 정찬 요리를 즐기는 건 아니다. 얼마 전에는 즉석 떡볶이를, 그 전엔 햄버거를 먹었다. 우리 부부 모두 직업의 특성상 점심조차 업무일 때가 허다하다. 부부 외식은 곧 휴식이다. 더욱이 집에서 대화를 나눴다면 잔소리로 들렸을 법한 내용도 부부 외식 중에는 어조가 한층 누그러진 하소연으로 바뀌곤 한다. 잠시 자식 타령은 접고 배우자의 얘기에 장단을 맞춰도 나쁘진 않다. 맞벌이, 외벌이를 떠나 부부 외식은 맛집을 찾는 것과는 다른 별미가 있다.
  • 해외 스타들, 호주 산불 복구성금 동참 러시

    역대 최악의 호주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 유명 스타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미 할리우드 전문매체 TMZ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과 배우자인 가수 키스 어번이 호주 산불의 진화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50만 달러(약 5억 8000만원)를 내놓았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부부의 기부금은 호주 산불 진화에 나선 지역소방국(RFS)을 위해 쓰이게 된다고 TMZ는 전했다. 미 하와이에서 태어난 키드먼은 호주 출신 부모를 따라 시드니에서 자라 미국과 호주 국적을 함께 갖고 있다. 톱스타 톰 크루즈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뒤 2006년 컨트리 가수 어번과 재혼했다. 핑크, 설리나 고메즈 등 팝스타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핑크는 트위터에 “호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산불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호주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며 50만 달러 기부를 약속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1순위 신인으로 예상되는 농구 스타 라멜로 볼도 한 달치 봉급 후원을 약속했다. 그는 2019~2020시즌 호주프로농구(NBL)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마을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잃었다. 도울 수 있을 때 도와야 한다고 부모님에게 배웠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호주 출신 테니스 선수 닉 크리기오스는 출전 대회에서 서브 에이스에 성공할 때마다 200호주달러를 적립해 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호주 산불 피해 막자…스타들의 기부 행렬

    호주 산불 피해 막자…스타들의 기부 행렬

    역대 최악의 호주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 유명 스타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미 할리우드 매체 TMZ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과 배우자인 가수 키스 어번이 이번 호주 산불의 진화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50만 달러(5억 8000여만원)을 내놓았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부부의 기부금은 호주 산불 진화에 나선 지역소방국(RFS)를 위해 쓰이게 된다고 TMZ는 전했다. 미 하와이주 태생의 키드먼은 호주 출신 부모를 따라 시드니에서 자라 미국과 호주 국적을 함께 갖고 있다. 톱스타 톰 크루즈와 결혼한 뒤 이혼해 2006년 컨트리 가수인 어번과 재혼했다. 핑크, 셀레나 고메즈 등 팝스타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핑크는 트위터에 “호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산불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호주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며 50만 달러의 기부를 약속했다.또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1순위 신인으로 예상되는 신예 농구 스타 라멜로 볼도 한달치 봉급 후원을 약속했다. 그는 2019~2020시즌 호주프로농구(NBL)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마을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잃었다. 도울 수 있을 때 도와야 한다고 부모에게 배웠다”고 기부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호주 출신 테니스 선수 닉 크리기오스는 출전 대회에서 서브 에이스에 성공할 때마다 200호주달러를 적립해 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니콜 키드먼, 호주 산불에 “부부가 함께 기도+기부”[헐!리우드]

    니콜 키드먼, 호주 산불에 “부부가 함께 기도+기부”[헐!리우드]

    호주 국적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2)과 배우자인 가수 키스 어번(52)이 역대 최악의 호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50만 달러(약 5억8천375만 원)를 기부했다. 니콜 키드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 산불 피해 복구에 기부하는 방법이 담긴 캡처 사진과 함께 “우리 부부는 호주 산불에 지원과 기도로 함께 할 것이다. 소방당국에 5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직접 알렸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산불방재청은 5일 현재 주 전역에서 150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 중 64건은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24시간이 “우리가 겪은 사상 최악의 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의 산불로 인한 연기가 퍼지면서 하늘이 핏빛으로 변하기도 했다. 이날까지 최소 24명이 숨지고 2000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들 대리시험’ 비교적 혐의 명확…‘딸 장학금=뇌물’ 등은 다툼 예고

    ‘아들 대리시험’ 비교적 혐의 명확…‘딸 장학금=뇌물’ 등은 다툼 예고

    사모펀드 조 전 장관 관여 여부가 변수 웅동학원 채용비리는 혐의점 못 찾아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조국 대전’이 ‘검찰의 시간’을 지나 이르면 이달부터 ‘법원의 시간’으로 접어든다.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사건이 지난 3일 부패전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김미리)에 배당됐기 때문이다. 재판은 통상 배당 뒤 2~3주 안에 시작된다. 12개에 달하는 조 전 장관 혐의의 주요 쟁점과 전망 등을 짚어 본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 혐의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사안은 ‘사모펀드 비리’다.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민정수석 임명 뒤 차명 주식을 백지신탁하지 않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취임 뒤에도 차명 주식을 숨기기 위해 허위 신고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이 배우자인 정경심(58·구속기소) 동양대 교수와 의논하고 도와줬다는 추측에 기초한 주장”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결국 조 전 장관의 관여 여부가 재판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소장에는 조 전 장관이 정 교수가 5촌 조카 조범동(37·구속기소)씨가 운용한 사모펀드에 투자한 사실을 인식했다는 표현이 다섯 번 등장한다. 또 가족 SNS 대화방에서 펀드 투자를 협의하고 정 교수와 사모펀드 차명 투자 수익의 세금처리에 대해 의논한 것으로 적시됐다. ‘장학금 부정수수’와 관련해서는 ‘대가성’ 여부를 둔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딸이 노환중(현 부산의료원장) 당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부터 받은 총 1200만원의 장학금 중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지급된 600만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노 원장이 조 전 장관의 영향력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운영에 도움을 받고, 부산대병원장 등 고위직 진출을 노리고 준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검찰이 직접적인 청탁이나 대가성에 대한 증거를 내놓거나 묵시적인 청탁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관련해서도 조 전 장관의 가담 여부가 쟁점이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변호사 시절 조 전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한 것과 관련해 정 교수가 최 비서관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적시돼 있다. 검찰로서는 조 전 장관이 직접 개입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아들의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리 시험 혐의에 대해 법조인들은 “비교적 범죄 혐의가 명확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오픈북 시험이라도 제3자가 대신 풀어 주는 것은 학교 시험관리에 대한 업무를 방해한 게 명확하다”고 말했다. 다만 웅동학원 채용비리·허위소송 등에 관해서는 검찰이 조 전 장관의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남성 직장인 70% “육아휴직 희망”…실제로는 “눈치 보여”

    남성 직장인 70% “육아휴직 희망”…실제로는 “눈치 보여”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달 28일부터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쓸 수 있고, 육아휴직급여 또한 모두에게 지급된다. 부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과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남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1578명을 대상으로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 모바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남성이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87.3%(여성 88.7%, 남성 84.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 직장인 중 70.5%가 “배우자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015년 조사 당시 22.5%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인식 변화와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제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내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장인이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11.1%인 데 반해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은 38.4%에 이르렀다. 또 “눈치는 보이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남성 직장인은 50.5%였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로는 ▲남자들이 육아휴직을 안 쓰는 회사 분위기 (40.6%) ▲승진·인사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우려 (17.2%) ▲돈을 벌어야 해서 (15.7%) 등이 꼽혔다. 실제로 사내에 육아휴직을 쓴 남성 직원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26.2%에 그쳤다. 이들 중 공기업 직장인이 49.7%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45.3%), 외국계 기업(32.1%), 중소기업(20.0%)이 뒤를 이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4%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41.3%는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전 부인에게 42조원 넘겨도… 베이조스 ‘세계 최고 부자’

    전 부인에게 42조원 넘겨도… 베이조스 ‘세계 최고 부자’

    11조원 줄어든 133조원… 3년째 1위 2위 빌 게이츠 26조원 늘어나 130조원 삼성 이건희 22조원 59위… 한국 6명 포함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왼쪽)가 3년 내리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수성했다. ‘세기의 이혼’으로 자기 자산의 25%를 전 부인 매킨지 베이조스에게 넘겨주는 바람에 1년 전보다 100억 달러(약 11조 6000억원)가량 줄어들었지만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을 지키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아마존 전체 지분의 4%(약 371억 달러)를 위자료로 받아 단숨에 부호 25위에 오른 매킨지는 ‘재산 절반 이상을 자선사업에 내놓겠다’고 서약한 세계 억만장자들의 모임 ‘더 기빙 플레지’에 가입했다. 그가 받은 위자료는 이혼 소송을 통해 배우자가 받은 사상 최대 액수다. 2일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세계 500대 부자들의 총자산은 1년 사이에 1조 2000억 달러가 증가한 5조 9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등 주요국 증시의 호황 때문으로 보인다.1위인 베이조스 CEO의 순자산 가치는 1150억 달러였다. 베이조스는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오른쪽) MS 기술고문을 제치고 최고 부자에 등극한 이후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게이츠 고문은 지난해 227억 달러를 불려 자산 가치가 1130억 달러로 증가했지만 베이조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블룸버그는 “이혼으로 베이조스의 지분이 12%로 줄어들었지만 주가가 지난주 목요일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한 해를 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해 23.0% 치솟았다. 베이조스와 게이츠의 뒤를 이어 유럽 최고 부자인 프랑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LVMH) 회장이 1050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4~5위는 워런 버핏(893억 달러)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마크 저커버그(784억 달러) 페이스북 CEO였다. 스페인 의류업체 ‘자라’로 유명한 아만시오 오르테가(755억 달러) 인디텍스그룹 회장, 래리 페이지(646억 달러)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627억 달러) 구글 공동 창업자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 지역 최고 갑부는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회장이었다. 자산 가치가 지난해 143억 달러 이상 늘어 56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 14위에 올라 19위에 그친 중국 마윈(466억 달러) 전 알리바바그룹 회장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한국에서는 59위에 오른 이건희(196억 달러) 삼성전자 회장의 자산 가치가 가장 높았다. 이 회장을 포함해 6명이 세계 500대 부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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