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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가구 급증····지난해 10가구 중 3가구가 나홀로 가구, 5년전보다 27% 증가

    나홀로가구 급증····지난해 10가구 중 3가구가 나홀로 가구, 5년전보다 27% 증가

    우리나라 10가구 가운데 3가구는 나홀로가구로 나타났다. 1인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2092만 7000가구)의 31,7%를 차지했고,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월세를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1인가구는 664만 3000가구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1인 가구는 직전 조사인 2015년 대비 143만 2000가구(27.5%) 증가했는데,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1인 가구가 52.9%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전체의 절반(50.3%)을 넘어섰는데, 미혼·만혼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결혼한 가구에서 홀로 사는 사유는 사별(20.5%), 이혼(16.1%), 배우자 있음(13.2%)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49.7%, 여성이 50.3%로 비슷했다. 나홀로가구 증가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두드러졌다. 5년 전과 비교해 남자 1인가구는 42.7%(98만 9000가구) 증가했고, 여성 나홀로가구는 15.3%(44만 3000가구) 늘어났다. 성인(20세 이상) 1인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53.3%)은 본인의 일이나 직업으로 생활비를 마련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5명 중 1명(20.6%)은 본인이 직접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혼자 사는 이유는 본인 직장(34.3%)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1인 가구의 주거형태는 273만 5000가구(41.2%)가 월세로 거주했다. 2015년 대비 53만 9000가구(24.6%) 늘어난 수준이다. 이외 자기 집에 거주하는 경우가 34.3%, 전세 거주가 17.5%로 조사됐다. 1인 가구 중 95만 7000가구(14.4%)는 방 한 칸짜리 집에 살았다. 반면 1인 가구 가운데 거실을 포함해 방이 4칸 이상인 집에 거주하는 사람도 34.3%에 이르렀다. 이 경우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 살게 된 사람도 있지만, 소득 수준이 높은 전문직 1인가구 증가로 주거 등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기혼여성의 출산율은 1970년생 94.3%에서 1980년생 90.0%, 1990년생 56.5%, 1995년생은 57.1%로 하락했다. 전체 기혼여성의 출산율은 2010년 96.0%에서 2020년 91.6%로 10년간 4.4%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 박시내 서기관은 “최근 출생 코호트의 출산율 하락 현상은 결혼 기간이 짧아 출산하지 않았거나 불임 또는 자발적 무자녀인 경우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임태희 “김건희 직접 사과 가능성도 고민·의논”

    임태희 “김건희 직접 사과 가능성도 고민·의논”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공개석상에 나서서 사과를 하는 것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임 본부장은 24일 CBS라디오에서 “(김씨 관련)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하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쨌든 정리를 한 번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솔하게 설명할 기회를 갖는게 좋겠다는데 어떤 형식이 될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고민하고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후보의 사과 차원을 넘어서 전체적인 설명을 (김씨가) 직접 하는 방법도 고민 하시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씨가 공개 석상에 나와 직접 해명할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임 본부장은 일부 여론조사지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지지율이 역전당하는 이른바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지지자들이 보시기에 매우 실망스러운 사태들이 벌어지면서 이게 더 증폭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선대위가 책임을 지고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 내부에서 토론은 있되 파열음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나가서는 안된다”며 “권성동 사무총장과 둘이 이제 맞손을 잡고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본부장은 이날 알려진 올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이제 당연히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면 여부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고 했다.
  • 美대사관, 금속노조에 응답하다… “성소수자 권리보장 단협안 지지”

    美대사관, 금속노조에 응답하다… “성소수자 권리보장 단협안 지지”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최근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모범단체협약안을 개정했다는 보도<서울신문 12월 21일자 11면> 이후 주한 미국대사관이 금속노조를 지지하고 나섰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지난 2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서울신문 기사를 링크하고 “한국내 다양한 가족 형태의 고용주로서, 금속노조가 모든 조합원에게 동등한 혜택을 주는 것을 지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글(사진)을 올렸다. ●페북에 “모든 조합원에 혜택 지지 기뻐” 금속노조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다. 금속노조는 2007년 한미 FTA 반대 파업,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등을 주도하며 ‘반미’ 성향으로 인식됐다. 권수정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더라”며 “미국대사관에서 스스로를 ‘고용주’의 위치에 놓고 금속노조의 모범단협안을 지지했는데, 그렇다면 또 다른 다양한 가족들의 고용주인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연이어 환영 성명을 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내용을 언급하며 “차별금지법 제정, 차별 없는 가족 구성권을 위한 싸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려면 한국의 고용주들도 분발해야겠다”고 적었다. 평등법 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도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이 19만명에 달하는 금속노조에서 성소수자 및 다양한 가족에 대한 권리를 모범단협안에 포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본지 기사를 공유하며 “한미동맹 강화 함께 갑시다”라고 써 눈길을 끌었다. ●심상정 “한국의 고용주들도 분발해야” 최근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가 승인한 모범단협안은 회사 내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이 들어가 있다. 본인과 배우자 경조사 휴가, 가족돌봄휴직 등에 동성커플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이 적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461곳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돼 직장 내 성소수자 노동환경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 헌재 “자녀 양육비 지급 강제할 법 없어” 헌법소원 각하

    이혼한 전 배우자의 자녀 양육비 지급을 강제하는 법을 마련해 두지 않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미 여러 제도가 만들어져 있어 국가가 추가로 법을 만들 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헌재는 23일 A씨 등 청구인들이 “국가가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을 제정하지 않는다면 청구인의 생존권 및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A씨 등은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받을 권한도 있지만 실제로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 이들은 상대방이 양육비를 주지 않거나 일부만 줬을 때 실질적인 구제 수단이 없다면서 2019년 2월 입법부작위에 대한 헌법소원을 냈다. 국가가 만들어야 할 법을 만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헌재는 가사소송법 등 양육비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언급하며 “국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양육비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마련해 왔다”면서 “청구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입법 의무가 헌법 해석상 새롭게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날 결정에는 지난 7월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법 시행령’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 감치 명령 결정을 받을 수 있고 이후에도 계속 지급하지 않는다면 운전면허 정지와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할 수 있다.한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본창 전 배드파더스 대표는 이날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윤성식)가 진행한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를 받았다.
  • 김혜경 “육아는 여성, 남성뿐 아니라 국가도 책임져야“

    김혜경 “육아는 여성, 남성뿐 아니라 국가도 책임져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23일 “특정인보다 퍼스트레이디 또는 영부인이라는 분들 장단점을 공부하고 있다”며 다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대비되는 행보로 차별화 전략을 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경씨는 이날 대전 유성구 충남대 내에 위치한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단지 팁스타운을 찾아 청년, 여성,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씨는 ‘역대 퍼스트레이디 중 롤모델이 있느냐’는 질문에 “영부인들 각각 닮고 싶은 부분이 있고 그런 좋은 점들을 공부하고 연구할 생각”이라며 “뒤에만 있는 배우자가 아니라 저도 제 나름대로의 관심 분야를 조금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서 오는 고충 등을 청취했다. 18개월 된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 기업인이 “저와 같은 조건에서 일과 양육을 선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질문하자 김씨는 “제가 과거로 돌아가 기업 경영을 하며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참 많이 힘들 것 같다. 아이를 가질 생각도 쉽게 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씨는 친환경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대덕구 넷제로 공판장을 둘러본 뒤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를 찾았다. 김씨는 장터에서 “이 후보 만두 좋아하는데 사야겠어요”라며 만두 등을 구매하기도 하고, 시민들에게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 헌재, 양육비 지급 입법부작위 각하 결정 “제도 이미 존재”

    헌재, 양육비 지급 입법부작위 각하 결정 “제도 이미 존재”

    헌재, “양육비 지급 입법 의무 없어”시민단체, “우리는 어디서 구제 받냐”이혼한 전 배우자의 자녀 양육비 지급을 강제하는 법을 마련해 두지 않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미 여러 제도가 만들어져 있어 국가가 추가로 법을 만들 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헌재는 23일 A씨 등 청구인들이 “국가가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을 제정하지 않는다면 청구인의 생존권 및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A씨 등은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받을 권한도 있지만 실제로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 이들은 상대방이 양육비를 주지 않거나 일부만 줬을 때 실질적인 구제 수단이 없다면서 2019년 2월 입법부작위에 대한 헌법소원을 냈다. 국가가 만들어야 할 법을 만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헌재는 가사소송법 등 양육비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언급하며 “국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양육비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마련해 왔다”면서 “청구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입법 의무가 헌법 해석상 새롭게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날 결정에는 지난 7월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법 시행령’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 감치 명령 결정을 받을 수 있고 이후에도 계속 지급하지 않는다면 운전면허 정지와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실질적인 구제 수단이 마련됐다고 본 것이다. 헌재 결정에 구본창 전 배드파더스 대표는 “현행 제도는 실질적인 양육비 지급의 강제적 측면에서 반쪽일 뿐”이라며 “우리는 이제 어디서 구제받냐”고 되물었다. 한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 전 대표는 이날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윤성식)가 진행한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를 받았다. 1심은 무죄였다.
  • 법무부, 투자이민제도 악용 막는다…기준금액 5억→7억 상향

    법무부, 투자이민제도 악용 막는다…기준금액 5억→7억 상향

    2018년 5월, 중국인 A씨 등 사기범 5명이 제주도에서 검거돼 본국으로 송환됐다. 이들은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서 피해자 71명으로부터 1576만 위안(약 2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현지에서 수배됐지만 한국에서는 부동산을 사들이고 거주 비자까지 받아 머물고 있었다. 허술했던 투자이민제도 탓이다. 앞으로는 이처럼 외국인이 범죄 도피 목적으로 투자이민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줄어들 전망이다. 법무부는 제10차 투자이민협의회를 열어 외국인의 투자이민 기준금액을 상향하고 투자자의 범죄 경력과 자금 출처도 더 까다롭게 검증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선된 제도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투자 기준 금액은 기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된다. 영주 자격 획득 기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물가 상승 요인까지 반영한 조치다. 또 앞으로는 투자 시점부터 범죄경력 확인을 시행하고 투자금의 출처 검증 절차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도 막기 위해 투자자와 함께 체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반 가족의 범위도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까지로 제한한다. 기존에는 미혼인 성년 자녀도 체류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투자이민제도는 외국인이 정부 지정 투자처에 기준 금액 이상 투자하면 거주(F2) 자격을 주고 5년 이상 투자를 유지할 경우 영주(F5) 자격도 부여하는 제도다. 하지만 외화 유치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범죄 도피 수단으로 악용되는 등 사례가 발생하자 법무부가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제도 악용 가능성을 최소화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보도 그 후] 美대사관 “금속노조 ‘성소수자 권리 보장안’ 지지”

    [보도 그 후] 美대사관 “금속노조 ‘성소수자 권리 보장안’ 지지”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최근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모범단체협약안을 개정했다는 보도<서울신문 12월 21일자 11면> 이후 주한 미국대사관이 금속노조를 지지하고 나섰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지난 2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서울신문 기사를 링크하고 “한국 내 다양한 가족 형태의 고용주로서, 금속노조가 모든 조합원에게 동등한 혜택을 주는 것을 지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금속노조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다. 금속노조는 2007년 한·미 FTA 반대 파업,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등을 주도하며 ‘반미’ 성향으로 인식됐다. 권수정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더라”며 “미국대사관에서 스스로를 ‘고용주’의 위치에 놓고 금속노조의 모범단협안을 지지했는데, 그렇다면 또다른 다양한 가족들의 고용주인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연이어 환영 성명을 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례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지지 표명을 차별 철폐에 함께해온 정의당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차별금지법 제정, 차별 없는 가족 구성권을 위한 싸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이 소식에 가장 먼저 화답한 고용주가 있는데, 바로 주한미국대사관”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려면 한국의 고용주들도 분발해야겠다”고 적었다. 평등법 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도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이 19만에 달하는 금속노조에서 성소수자 및 다양한 가족에 대한 권리를 모범단협안에 포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본지 기사를 공유하며 “한미동맹 강화 함께 갑시다!” 라고 써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가 승인한 모범단협안에서는 회사 내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을 신설했다. 이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경조사 휴가, 가족돌봄휴직 등에 동성커플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이 적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461곳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예정이라 직장 내 성소수자 노동환경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 [포토]간담회 참석한 김혜경씨

    [포토]간담회 참석한 김혜경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23일 오후 대전 대덕구 넷제로 공판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년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대표 8명, 그외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창업 초기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부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제안과 여성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 “영부인이란 말 쓰지 말자” 윤석열에…“여자 홍길동도 아니고”

    “영부인이란 말 쓰지 말자” 윤석열에…“여자 홍길동도 아니고”

    윤건영 “꼼수와 면피성 발언” 비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영부인이란 말을 쓰지 말자’고 주장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 “여자 홍길동도 아니고 영부인을 영부인이라고 부르지 못하면 그게 뭐가 되겠느냐”라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에서 “대선 후보 배우자에 대한 위법적 행위를 지적하니까 일종에 꼼수와 면피성 발언으로 이걸 외면하고 싶은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과거 신정아씨의 허위학력·허위경력 사건 때 검사 윤석열이 했던 말과 대선 후보 배우자의 허위 경력에 대한 대선 후보 윤석열 말이 180도 다르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가 ‘영부인을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이 불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며 “청와대라는 조직은 그 조직 자체가 대통령과 영부인을 위한 지원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8년간 근무한 그는 “청와대는 유기적으로 대통령과 영부인, 여사님을 지원하는 조직인데 그중에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조직만 없앤다는 것은 일종의 꼼수”라고 주장했다.윤석열 “청와대 인력이 너무 많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청와대 제2부속실은 불필요하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청와대가 인력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 “청와대 인력이 너무 많으면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각이 위축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일을 보좌해주는 정도의 인원만 남겨 놓고 행정 부처 내각과 직접 소통해서 일을 처리해 나가는 방식으로 크게 개편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전날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영부인이라는 말은 쓰지 말자”고도 했다. 그는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영부인 이야기를…”이라며 “저는 그냥 ‘누구 씨’나, 조금 존칭해준다고 하면 여성을 존칭할 때 쓰는 ‘여사’라는 말 정도에서 끝나야지 ‘영부인’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의식에 비춰서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의왕시 내년부터 ‘보훈·참전명예수당‘ 월 2만원씩 인상

    경기 의왕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참전 명예수당’을 내년부터 월 2만원씩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훈명예수당은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참전명예수당은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시는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사망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12만원을 지원한다. 보훈·참전 명예수당 인상과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에 따라 관내 약 1700명의 보훈가족이 혜택을 받는다. 인상되는 보훈·참전명예수당은 내년 1월부터 기존 지급계좌로 지급되며,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보훈처에서 참전유공자확인서를 발급받아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신청달부터 지급된다.
  • “막가는, 나도 모르겠다”…홍준표, 윤석열 ‘극빈층 자유’ 발언에 ‘한숨’

    “막가는, 나도 모르겠다”…홍준표, 윤석열 ‘극빈층 자유’ 발언에 ‘한숨’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후보 교체론’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당원들이 뽑은 후보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 의혹에 대해선 모호한 답변을 남겼다. 또 전날 윤 후보의 ‘극빈층 자유’ 발언에 대해선 “막 가는 (발언)”, “나도 모르겠다, 이젠”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 의원은 자신이 운영 중인 온라인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의 문답코너 ‘청문홍답’에서 많은 지지자들이 윤 후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후보 교체론’을 거론하자 “제가 말할 수 없다”, “당원이 뽑은 후보다”, “생각해 본 일 없다” 등의 댓글로 선을 그었다. 홍 의원은 한 이용자가 “쥴리(김건희씨)를 옹호하기 위해 ‘역대 영부인 중에 가장 학력이 높고 똑똑하다’고 쉴드(방어막) 치고 있다네요. 정말 기가 찹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누가 그런 막말 합니까?”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홍 의원이 ‘막말’이라고 한 대목이 김건희씨를 ‘쥴리’로 칭한 질문자를 향한 것인지, 아니면 김건희씨가 ‘가장 학력이 높고 똑똑하다’는 옹호 논리인 건지는 명확히 해석되진 않는다. 앞서 홍 의원은 ‘김건희씨 허위서류 기자회견, 조국 사태보다 더 심각’이라는 글에 “잘못은 인정하고 정면돌파해야지 쉴드 치면 칠수록 수렁에 빠진다”라고 답했고, ‘김건희씨가 영부인감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한 여성이 대선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 이용자가 “후보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안철수를 밀어줄 순 없나요? 도저히 윤석열은 못 찍겠다. 국민의힘 자체를 지지하는 건 불가능하다. 홍 의원이 당을 20여년간 지켜왔는데도 당이 무엇을 해줬나. 이렇게 대우도 못 받는 정당에서 무엇이 미련이 남아 떠나지를 못하느냐”고 묻자 홍 의원은 “게을러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윤 후보가 전북대 타운홀미팅에서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논란을 부른 것과 관련해 홍 의원은 “나도 모르겠어요, 이젠” “막가는” “마치 될 대로 돼라는 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씨줄날줄] 청와대 제2부속실/김성수 논설위원

    [씨줄날줄] 청와대 제2부속실/김성수 논설위원

    마오쩌둥은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고 했지만 실제로 권력은 문고리에서 나온다는 말이 요즘엔 더 맞는 것 같다. 최고권력자와 얼마나 지근거리에 있느냐에 비례해 권력의 크기도 달라진다.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영부인)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청와대 부속실은 대표적인 ‘문고리 권력’으로 통한다. 원래 ‘실세 중의 실세’가 부속실에 배치되긴 하지만 주체 못할 권력으로 호가호위하다 말년이 불행하게 끝난 사람도 많다.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함께 청와대 부속실 직원의 뇌물수수 등 비리 사건은 역대 정권마다 끊이지 않고 되풀이됐다. 청와대 조직이지만 대통령 비서실장의 간섭도 받지 않을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가진 청와대 부속실은 제1부속실과 제2부속실로 나뉜다. 제1부속실에선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일정 및 비서 업무를 수행한다.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담당한다. 영부인의 일정 및 행사 기획, 영부인 활동 수행, 대내외 네트워크 및 관저 생활까지 영부인의 24시간을 보좌하는 역할이다. 경호 업무만 별도로 경호처에서 관리한다. 원래 대통령 부속실에서 영부인 관련 업무도 함께 하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1972년 7월 제2부속실이 따로 떨어져 나왔다. 제2부속실이 일반인의 관심을 끈 건 박근혜 전 대통령 때다. 박 전 대통령은 배우자가 없으니 당연히 제2부속실은 없어지거나 제1부속실과 합쳐질 것으로 추측됐다. 하지만 제2부속실은 그대로 살아남았다. 박 전 대통령은 제2부속실을 “소외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그러곤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안봉근씨에게 제2부속실장을 맡겼는데, 2부속실이 소외계층과 관련된 일을 했다는 얘기는 알려진 게 없다. 엉뚱하게 2부속실은 최서원(순실)씨 전담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고리 3인방’이 비서실장 교체 등 국정 운영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정윤회 문건’이 터지면서 2015년 1월 제2부속실은 해체된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제2부속실을 되살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집권하면) 청와대 인원을 30% 줄이고 제2부속실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대통령 부인은 그냥 가족에 불과하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법 외적인 지위를 관행화시키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된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공교롭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선대위에 현역 의원을 실장으로 한 ‘배우자실’을 신설하며 위상을 강화한 것과 비교된다. 대선 결과에 따라 제2부속실 운명도 결정될 것 같다.
  • 송영길 “김건희, 尹에게 반말…집권하면 최순실 이상일 것”

    송영길 “김건희, 尹에게 반말…집권하면 최순실 이상일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해 “윤석열 후보한테 반말한다”고 발언하며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은 “전근대적이고 가부장적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宋 “실세는 金… 의혹 해명해야” 송 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항간에 실세는 김건희씨로 알려졌다. 사석에서도 윤석열 후보한테 반말한다는 것 아닌가. 같이 식사한 분한테 들었다”며 “(윤 후보가) 집권하게 되면 실권을 쥐고 거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이상으로 흔들 것으로 염려된다”고 말했다. 송 대표가 ‘부인이 남편한테 반말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부부의 대화에서 반말을 하느냐 존댓말을 하느냐는 부분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인데, ‘부인은 남편한테 반말을 하면 안 된다’는 의식이 깔려 있다는 지적이다. ●尹 측 “반말이 문제? 전근대적 사고” 황규환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반말을 하는 것이 대단한 문제라는 전근대적이고 가부장적인 시각이 부끄럽다”며 “송 대표의 눈에는 ‘남편에게 반말하는 아내’는 문제고, ‘형수에게 욕설하는 이재명 후보’는 문제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허은아 대변인도 페이스북에 “남존여비 시각에 뜨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유교적 관념을 지닌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반말한다고 며느리를 혼내는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2017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거론하며 “김혜경씨도 이 후보에게 자연스럽게 반말했다”고도 말했다. 한편 송 대표는 “국민 앞에 나서서 허위 이력이라든지 주가 조작이라든지, 의혹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한다”며 “도대체 어떠한 철학과 생각을 하고 사는지 국민의 알권리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 연예인도 그러는데 하물며 대통령 부인이 될 분이 커튼 뒤에 숨어 있어 되겠느냐”고 직격했다. 송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도 “이게 윤 후보가 말하는 공정한 사회인가.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수사한 기준에 맞는지 돌이켜 볼 일”이라며 “신정아 사건과 비교해도 이해할 수 없는 ‘윤로남불’”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씨의 뉴욕대(NYU) 연수 경력 논란을 거론하며 “2017년 법원은 김씨의 이력서 기재와 동일하게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 경력을 위조한 강사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강조했다. ●尹 “처 등판 안 해… 靑 제2부속실 폐지”윤 후보는 이날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김건희씨의 대선 캠페인 등판 여부에 대해 “계획은 처음부터 없었다. 제 처는 정치하는 걸 극도로 싫어했다”고 밝혔다. 배우자를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에 대해서는 “폐지하는 게 맞다. 대통령 부인은 그냥 가족에 불과하다. 법 외 지위를 관행화시키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다. 윤 후보는 전북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청와대에 인력이 많으면 많은 일을 하게 되고 내각이 위축된다”며 제2부속실 폐지를 거듭 주장했다. 또 “여성을 존칭할 때 여사라는 말을 쓰는데 그정도에서 끝내야 한다. 영부인은 지금 국민 의식에 비춰서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윤 후보가 부인의 등판에 사실상 선을 그은 데다 전날 선대위가 ‘김건희 리스크’ 대응 방식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는 점에서 현재로선 공개 활동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다만 선대위 차원에서는 여론 추이를 보면서 등판 여부를 최종 판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코로나 무시하다가… ‘안티백서’ 킥복싱 세계챔피언 사망

    코로나 무시하다가… ‘안티백서’ 킥복싱 세계챔피언 사망

    코로나19를 무시하며 백신를 한번도 맞지 않았던 킥복싱 세계챔피언 출신의 남성이 결국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해외언론은 3차례나 세계 킥복싱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프레드 시니스트라(40)가 최근 긴 투병 끝에 벨기에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안티백서’(Anti-vaxxer·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로 알려진 시니스트라는 코로나19라는 용어 자체도 사용하지 않고 '작은 바이러스'라 부를 정도로 철저히 이를 무시했다. 벨기에 성인남녀 90% 이상이 2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지만 단 한 차례도 백신을 맞지 않을 정도. 역시나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계속 병원 치료를 거부하며 무모한 고집을 이어갔다. 이에 그의 트레이너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으면 자신은 떠나겠다고 최후통첩을 하자 결국 지난달 말 병원에 입원했다.   건강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코로나19를 무시하는 그의 행동은 계속됐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환자실에서의 치료 사진을 게시하면서도 '작은 바이러스가 나를 막을 수 없다', '게으른 사람들과 시간 낭비를 하고있다'고 말하거나 예정된 경기가 취소된 것에 대해 '역겹다'며 정부 방침에 비난 글을 이어간 것. 이후 스스로 퇴원한 후 자택으로 돌아와 산소치료를 받아온 그는 지난 13일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한다. 집에서 회복 중으로 1000배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겼지만 이것이 마지막 유언이 됐다. 현지언론은 "배우자와 두 자녀가 있는 시니스트라는 안티백서 중 사망한 가장 최근의 인물"이라면서 "다른 코로나, 백신 회의론자들처럼 젊은 나이와 건강한 신체가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라 믿었다"고 보도했다.    
  • 인기 여배우 재혼 소식에 검색 차단? 中 CCTV 국장과 ‘불륜’ 의혹 [이슈픽]

    인기 여배우 재혼 소식에 검색 차단? 中 CCTV 국장과 ‘불륜’ 의혹 [이슈픽]

    중국 관영 중앙(CC)TV 국장 선하이슝(愼海雄·56)과 인기 여배우 퉁리야(佟麗婭·38)의 재혼 소식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다. 선하이슝 국장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직속 기구인 중앙선전부 부부장이기도 하다. 또 막강한 미디어 통제권을 보유한 조직의 차관급이자 관영 방송사의 국장이다. 22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각자의 배우자와 이혼한 뒤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이혼 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이 아니냐며 ‘불륜 스캔들’ 의혹을 제기했다. 그 근거로 2018년 퉁리야가 북중 문화 교류 행사에 공연단원으로 선정된 점과 CCTV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완후이(晩會·춘제 전야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지난해 사회를 맡았던 점을 언급했다. 중국 당국이 소셜미디어에서 두 사람의 이름과 관련 사안에 대해 전면적인 통제에 나선 것 또한 이같은 의혹이 번지는 배경이다. 네티즌들은 웨이보와 웨이신(微信·위챗·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에서 두 사람의 이름이 검색되지 않는다며 당국의 과도한 통제에 대해 비판했다.
  • 경찰, ‘윤석열·김건희 허위경력 해명’ 고발사건 수사 착수

    경찰, ‘윤석열·김건희 허위경력 해명’ 고발사건 수사 착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한 해명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한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7일 윤 후보와 김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 사건을 검찰에서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에 의해 15일 고발됐다. 김씨는 수원여대 겸임교수(2007년 3월~2008년 2월 강의)에 임용될 당시, 지원서에 기재한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 재직 경력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 경력 등이 모두 허위라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14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씨의 경력이)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사세행은 “윤 후보와 김씨가 언론을 통해 국민 다수에게 허위 해명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세행은 또 김씨가 15년에 걸쳐 이력서에 허위 내용을 기재하고 이를 이용해 5개 대학교에 채용돼 급여를 받았다며 상습사기와 상습업무방해혐의로도 고발했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이다.
  • 윤석열 40.1% 이재명 37%…격차 8.2%p→3.1%p

    윤석열 40.1% 이재명 37%…격차 8.2%p→3.1%p

    리얼미터…“70.7%, 가족리스크에도 지지후보 안 바꾼다”다자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두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나란히 불거진 이후 실시된 조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102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0.1%, 이 후보가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4.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6%,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7% 순이었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5.2% 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의 하락 폭은 0.1% 포인트였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2% 포인트에서 3.1% 포인트로 5.1% 좁혀졌다.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1.3% 포인트 하락한 45.6%, 이 후보가 0.7% 포인트 내린 41.3%의 지지율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은 지난 조사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52.5%였고, ‘정권 연장’ 응답률은 40.2%로 지난 조사(40.3%)와 거의 비슷했다. 대선 후보의 가족 이슈에 따라 지지 후보를 변경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70.7%가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16.1%가 ‘변경할 수도 있다’고 했다. 지지 후보를 변경했다는 응답은 8.9%였다. 두 후보의 가족 이슈에 대한 사과와 관련해, 이 후보의 자녀 논란에 대한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53.6%였고, 충분하다는 견해는 38.4%였다. 윤 후보의 배우자 관련 사과에 대해서는 59.2%가 충분하지 않다고 봤고, 32.8%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수정, 김건희엔 “결혼 전 일”…이재명 아들엔 “부모 책임”

    이수정, 김건희엔 “결혼 전 일”…이재명 아들엔 “부모 책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가족 리스크’로 떠오른 의혹들을 잠재우기 위해 부심하는 가운데, 이수정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후보 배우자의 허위 이력 의혹에는 “결혼 전 일”, 이재명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에는 “부모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인 이수정 위원장은 2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전화 인터뷰에서 “저도 제 아들이 어릴 때 음란 사이트에 접속하는 걸 발견한 적도 있다”라며 “아들 교육에 대한 책무가 성인이 되면 끝나는 건 아닌 것 같다. 부모에게 무한대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아들 사건과 윤석열 후보의 부인 허위경력 의혹은 본질적으로 다르게 봐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수정 위원장은 “내가 키운 자식의 과실과 결혼하기 전 배우자의 잘못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있느냐. 저는 같은 선상에 놓고는 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수사가 필요하면 양측 모두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법이 있으면 당연히 수사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국모 아닌데 가혹”“대학 잘못”연일 김건희씨 의혹 엄호 나서 김건희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교수 초빙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수상 내역에 2004년 8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을, 경력 사항에 2002년 3월부터 3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라고 적었다. 하지만 김씨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응모한 출품작이 없었고,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희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밝혔고, 허위 수상 게재 의혹에는 “수상 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 공무원,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받아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씨 채용으로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봤을 수 있다’는 질문에도 “제가 채용됐다고 해서 누군가 채용되지 못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공채가 아니라 누군가의 소개를 받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자체만으로 제가 강조해 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사과했다.이수정 위원장은 ‘후보 부인도 공인이라며 검증에 임하라는 요구가 있다’는 질문에 “여성들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라며 “국모를 뽑는 게 아니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국모란 용어도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밝히며 김건희씨를 두둔했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씨가 허위 경력 의혹에 사과했음에도 “이게 대학의 잘못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허위인 부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과장인 부분은 꽤 많이 있는 것 같다’는 (국민의힘 내부의) 이런 잠정적 결론으로 보인다. 차후에 이력서조차 왜 정확하게 안 적었느냐 하는 부분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윤 후보가 알 일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사과는 본인이 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의원은 “대통령 후보 가족에 대한 검증은 행사할 권한에 비례해 이뤄져야 한다”며 “후보의 배우자는 검증을 굉장히 세게 받아야 한다. 자녀도 검증은 해야 하지만 배우자만큼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더 축 처진 중·장년의 어깨… 소득 3.8% 늘 때 빚 7.1% 증가

    더 축 처진 중·장년의 어깨… 소득 3.8% 늘 때 빚 7.1% 증가

    지난해 중·장년(만 40∼64세) 소득은 3.8% 늘었는데 빚은 7.1%나 증가해 속도가 훨씬 가팔랐다. 130만명가량이 일자리를 잃고 실직 상태로 전락했다. 중·장년층 10명 중 6명은 내 집이 없었다. 21일 통계청이 발간한 ‘2020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중·장년층 인구는 2008만 6000명으로 총인구의 40.1%를 차지했다. 이들 중 벌이가 있는 사람의 평균 소득은 3692만원으로 2019년(3555만원)보다 3.8% 늘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대출잔액 중앙값(일렬 정렬 시 가운데 있는 값)은 4856만원에서 5200만원으로 7.1% 증가했다. 소득보다 빚이 늘어난 속도가 빨랐던 것이다. 2019년에는 취업자였는데 지난해 일자리를 잃어 미취업자로 잡힌 사람은 137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 80%인 111만 9000명은 월급쟁이(임금근로자)였다가 실직 상태가 됐다. 실직한 사람 중 직전 일자리 임금 파악이 가능한 이들(85만 7000명)의 월평균 임금은 311만원이었다. 반대로 2019년 일을 하지 않았는데 지난해 취업한 사람은 142만 5000명이었다. 이들 중 임금 파악이 가능한 사람(83만 3000명)의 월평균 임금은 233만원에 그쳤다. 중·장년층은 실직했다가 재취업을 해도 소득이 이전 직장보다 훨씬 낮다는 걸 보여 준다. 중·장년층 중 집을 갖고 있는 사람 비중은 43.1%로 1년 전보다 0.6% 포인트 늘었다. 10명 중 6명 가까이가 무주택자인 것이다. 중·장년층 가구에서 가구원(본인·배우자·자녀 등)이 한 명이라도 집을 가진 경우는 64.3%였다. 가구별로 봐도 중·장년층 35.7%는 내 집이 없는 셈이다. 집을 가진 사람의 평균 소득은 4618만원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2894만원)보다 1.6배 많았다. 대신 빚도 많았다. 주택소유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무주택자(2780만원)보다 3.5배나 많은 9840만원에 달했다. 공적·퇴직연금에 가입 중인 중·장년층은 75.3%로 전년 대비 0.8% 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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