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우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김씨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어른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사람인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선대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08
  • “조부상 결석 안 된다는 교수, 강아지 임종 지킨다며 휴강”

    “조부상 결석 안 된다는 교수, 강아지 임종 지킨다며 휴강”

    조부상으로 인해 결석한 학생의 출석을 인정하지 않겠다던 한 사립대 교수가 자신의 반려견 임종을 지킨다는 이유로 휴강을 통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23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게시판에는 ‘조부상 출결 인정 안 된다 하신 교수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학생 A씨는 B교수에게 장례 참석으로 조부상을 당해 수업에 참여할 수 없으니 출석을 인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해당 교수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학칙에는 조부상이 출석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 돼있어서 학과 사무실에 직접 물어봤더니 교수 재량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학교 학사에 관한 내규에는 ‘본인과 배우자의 조부모 사망 시 장례일까지 2일 출석을 인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할 수 있다’고 돼 있으므로 경조사에 대한 출석 인정 여부는 교수 재량권에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A씨는 “이후 B교수가 강아지 임종 지킨다고 휴강을 했다”면서 “뭔가…좀 뭔가임”이라고 탄식했다.해당 학교 내규에 따르면 교수는 원칙적으로 휴강을 할 수 없다.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휴강할 경우 사전에 학생들에게 고지하고 휴강 및 보강계획서를 학과·대학을 거쳐 교무처에 제출 후 반드시 보강을 실시해야 한다. 만약 이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교원업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3일 이 사연을 다룬 JTBC ‘사건반장’에서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B교수를 겨냥해 “자기 집 반려견이 이 학생의 할아버지보다 더 소중한 것”이라며 “더구나 저런 상황에서 반려견 사망으로 인해 휴강한다고 한 것은 조심스럽게 추정해보건대 공감능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중국인 확진자, 호텔 격리 거부하고 달아났다(종합)

    중국인 확진자, 호텔 격리 거부하고 달아났다(종합)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확진자 유입을 막기 위해 단기비자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등 강한 방역강화책을 꺼내 들었지만 곳곳에서 구멍이 발견되고 있다.  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그는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임시생활 시설인 해당 호텔에서 격리될 예정이었다. 경찰이 호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해외유입 확진 중 중국발 30% 지난주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의 비중이 3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약 31%인 142명”이라며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로 확산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중국발 입국자가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혼란과 혼선이 빚어졌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을 출발해 항공편·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면서도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검사센터, 장기 체류 외국인·내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자택 대기하도록 구분했다. 단기 체류자의 경우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 이탈 없이 검사센터로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졌지만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사실상 별다른 조치 없이 귀가한 것이다.명단 전달 질병청 시스템 오류까지 앞서 당국은 이들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철저한 관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날 지자체에 중국발 입국자 명단을 공유하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켰다. 입국자 본인에게 PCR 검사 의무는 통보됐으나 이를 확인하고 관리할 지자체에는 이들의 명단이 전달되지 않은 것이다. 질병청은 “승객정보사전분석시스템(APIS)에서 연계받은 정보를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에 이관하던 중 일부 입국자 정보가 일시적으로 누락돼 지자체에서 확인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간 연계현황을 전수 점검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지난달 30일 방역 강화 발표 당시 발표한 단기 체류 외국인용 격리시설의 수용인원은 최대 100명에 불과해 이틀 만에 격리시설 수용 능력이 초과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현재 공항 인근 시설 2곳에 16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단기 체류 외국인 중에서도 국내 주소지가 있는 내국인 배우자나 친인척 등 보호자가 자택 격리를 보증하는 이들은 보호자 자택 격리를 허용하고 있어 입소시설은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중국서 신종변이 출현…불안 확산 중국에서는 면역 회피력이 높아진 코로나19 신종 변이 유입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항저우 질병통제센터가 최근 일주일간 현지 코로나19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 내 지배종인 BA.5.2와 BF.7 바이러스가 각각 54.17%, 45.83%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XBB와 BQ.1,BQ.1.19 등 신종 변이도 확인됐다. 상하이 교통대 의과대학 부속 루이진 병원의 천싸이쥐안 교수팀과 상하이 공중위생임상센터 판샤오훙 연구팀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XBB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상하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25명이 XBB 변이에 감염됐고, 이 중 3명은 XBB.1.5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XBB 하위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인 이부실드 뿐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여보, 나 로또 당첨 됐어!” 고백 후…이혼 늘었다

    “여보, 나 로또 당첨 됐어!” 고백 후…이혼 늘었다

    ‘복권 당첨’이라는 행운이 오히려 결혼관계는 망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결혼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전미경제연구소는 최근 ‘재정자원이 주택소유, 결혼, 출산에 미치는 영향 : 주(州) 복권의 증거’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당첨자들이 다른 외부적 변수가 없이 큰 소득을 한 번에 얻으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경제학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연구는 2000~2019년 미국의 주(州) 복권을 구매해 최소 1000달러 이상 당첨된 25세에서 44세 사이 88만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의 연방 세금 납부기록, 주택금융 명세서 등을 토대로 복권에 당첨된 당해와 이후 5년간 결혼과 출산, 주택소유 증감율을 분석한 것이다. 평균 당첨금 10만달러당 주택 소유 확률은 5% 포인트 이상 높아졌고, 복권 당첨금의 14%가 주택용으로 사용됐다.기혼인 상태에서 복권에 당첨된 이들의 이혼율은 높아졌다. 저소득 여성의 경우 당첨 후 결혼을 유지할 확률은 당첨된 해에는 2.15% 포인트나 감소했다. “당첨자들, 결혼 배우자로 고소득층 맞이하게 될 가능성 높다” 미혼 당첨자들은 복권에 당첨되고 1년 후, 10명중 약 1명이 결혼한다. 당첨자들은 고소득층을 결혼 배우자로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다. 보고서는 “결혼 전에 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는 사회문화적 규범이 작용했다. 특히 당첨되기 전에 금융자산이 없던 당첨자들에게 더욱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복권 당첨도 출산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아이를 갖지 않은 당첨자들이 아이를 갖게되는 시기가 앞당겨지기는 했지만 합계 출산율에는 영향이 없었다.
  • 배정근 “인생을 끝내버리고 싶을 정도” 충격 고백

    배정근 “인생을 끝내버리고 싶을 정도” 충격 고백

    SBS플러스의 끝장 부부 합숙소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가 합숙 3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배정근·김단하 부부가 속마음을 털어놓다 깊어지는 갈등에 결국 상담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3일 방송될 ‘당결안’에서는 3쌍의 부부가 관계 점검을 위해 내면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부부들은 배우자를 이해해보기 위해 각자 배우자의 이야기가 정리된 영상을 함께 보며 속마음을 공유한다. 박은혜·자이언트 핑크·정혁은 가장 먼저 회복될 부부로 유쾌함을 지닌 김단하·배정근 부부를 예상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하고 보니 이 부부는 내면의 갈등이 매우 깊었고, MC들마저 깜짝 놀랐다. MC들의 걱정대로 김단하·배정근 부부는 불편함이 가득한 상태로 전문가와 상담에 나섰다. 아내 김단하의 속마음을 들여다본 배정근에게 전문가는 “영상을 보시고 나서 딱 떠오른 감정은 어떤가요?”라고 물었다. 긴 한숨 뒤 배정근은 “아내의 속마음을 인지하고 이해는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이끌려가니까…미안함이 든다”라고말 했다. 그리고 이내 “제 속마음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답답해요. 이 감정이 계속해서 쌓이고 쌓이다 보면 원망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배정근의 속마음을 본 김단하는 남편의 영상을 보고 느낀 감정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했다. 두 사람의 엇나간 대화에 전문가는 김단하의 발언을 제지하기까지 했다. 배정근은 “제 인생을 다 끝내버리고 싶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 어떤 것보다도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짜증나고 어려웠다”라고 전해 깊게 곪아있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가늠케 했다. 이어 배정근은 “그때 그 감정이 떠올라서 보지도 못하겠다”라며 아내를 바라보는 것을 포기하고는 상담실을 박차고 나갔다. 남겨진 김단하도 당황스러움과 억울함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사상 초유의 상담 중단 사태가 일어났다.
  • “같이 죽을까” 흉기로 부인 협박한 40대 男 집행유예

    “같이 죽을까” 흉기로 부인 협박한 40대 男 집행유예

    부인이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폭행하거나 흉기로 협박하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상해,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5일 오전 강원 춘천의 주거지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피해자 B(33)씨(33)에게 “내 말을 듣지 않으니까 살래, 죽을래, 아니면 같이 죽을까”라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앞선 A씨는 지난해 8월 23일에는 B씨로부터 잔소리를 듣자 화가 나 발로 B씨의 왼쪽 옆구리와 배 부분을 4차례 밟아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배우자인 피해자를 때려 상해를 가하고, 흉기로 협박한 것으로,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해자가 피고인의 선처를 호소하는 점, 피고인이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가 될 것이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노소영 “재산분할 판결 참담”…최태원측 “일방 주장으로 유감”

    노소영 “재산분할 판결 참담”…최태원측 “일방 주장으로 유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조원대 재산 분할을 둘러싼 이혼 소송 1심 결과를 두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토로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유감을 표했다. 노 관장은 2일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판결이 이렇게 난 것이 창피하고 수치스럽다”며 “유책 배우자에게 이혼당하면서 재산 분할과 위자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대표적 선례가 될 것이란 주변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참담한 심경”이라고 했다. 이어 “5조원 가까이 되는 남편 재산에서 제가 분할받은 비율이 1.2%(665억원)가 안 된다”며 “34년 결혼 생활 동안 아이 셋을 낳아 키우고 남편을 안팎으로 내조하면서 사업을 현재 규모로 일구는 데 제가 기여한 게 1.2%라고 평가받는 순간 그동안 저의 삶의 가치가 완전히 외면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노 관장은 또 “(저는) SK 무형의 가치, 즉 문화적 자산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며 특히 “최 회장이 두 차례나 구속되고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도 그의 곁을 지켰다”고 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당사자 일방이 언론을 이용해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사소송법은 가사 사건 보도를 금지하고 위반하면 형사처벌하도록 규정하는데, 당사자 일방의 주장만 기사화한 법률신문의 보도는 재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이번 보도에 대한 법적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부장 김현정)는 지난달 6일 이혼 소송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665억원을, 위자료 명목으로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 노소영 심경 인터뷰에 최태원 측 “일방 주장 유감”

    노소영 심경 인터뷰에 최태원 측 “일방 주장 유감”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 주식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한 이혼 소송 1심 판결을 두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토로했다. 최태원(63) SK그룹 회장 측은 “언론을 이용해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태도”라며 유감을 표했다. 노 관장은 2일 보도된 법률신문과 인터뷰에서 “5년 동안 이어온 재판이고 국민들도 다 지켜보시는 재판인데, 판결이 이렇게 난 것이 창피하고 수치스럽다”며 “유책 배우자에게 이혼당하면서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는 대표적 선례가 될 것이라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노 관장과 최 회장은 결혼 34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법원은 최 회장의 이혼 청구는 인정하지 않고 노 관장의 청구를 받아들여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두 사람이 이혼 소송을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나온 첫 법원 판결이다. 다만 법원은 노 관장이 “최 회장의 SK㈜ 주식 50%를 재산분할로 지급하라”고 청구한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최 회장이 지급할 재산 분할 액수를 현금 665억원으로 정했다. 주식은 최 회장이 상속이나 증여로 취득한 ‘특유재산’인 만큼 분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노 관장은 1심 결과에 대해 “많은 분이 보시기에 (665억원은) 적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저도 개인의 안위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 이바지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 예술과 기술교육 분야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며 “재산분할을 부양의 개념으로만 본 것은 사회적 존재로서 여성의 의미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외부에 드러난 바로 5조 가까이 되는 남편 재산에서 제가 분할받은 비율이 1.2%(665억여원)가 안 된다”며 “남편을 안팎으로 내조하면서 사업을 현재 규모로 일구는데 제가 기여한 것이 1.2%라고 평가받은 순간, 저의 삶의 가치가 완전히 외면 당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사노동 등에 의한 간접적 기여만을 이유로 사업용 재산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삼게 하는 것은 사업체의 존립과 운영이 부부간의 내밀하고 사적인 분쟁에 좌우되게 하는 위험이 있다’고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 논리대로면 대기업 오너들뿐 아니라 규모를 불문하고 사업체를 남편이 운영하는 부부의 경우 외도한 남편이 수십년 동안 가정을 지키고 안팎으로 내조해온 아내를 재산상 손실 없이 내쫓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태껏 34년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제가 SK의 가치에 기여하면 했지 훼손한 적은 없었다”며 “결혼 후 자녀들이 생기자 자연스럽게 저는 육아와 내조를, 남편은 밖에서 사업을 하는 역할 분담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저는 SK 무형의 가치, 즉 문화적 자산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 최태원 측 “언론 이용해 재판 영향” 노 관장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최 회장 측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하여 당사자 일방이 언론을 이용해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태도”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최 회장 측은 “1심 판결은 재산분할에 관한 새롭거나 특이한 기준이 아니고 이미 오랜 기간 확립된 법원의 판단 기준을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사소송법은 가사 사건 보도를 금지하고 위반하면 형사처벌하도록 규정한다. 당사자 일방의 주장만 기사화한 법률신문의 보도는 재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위법한 보도”라면서 “이번 보도에 법적 조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 노소영 “결혼생활 34년, 아이 셋 키웠는데…수치스럽다”

    노소영 “결혼생활 34년, 아이 셋 키웠는데…수치스럽다”

    “34년의 결혼 생활 동안 아이 셋을 낳아 키우고, 남편을 안팎으로 내조하면서 그 사업을 현재의 규모로 일구는데 제가 기여한 것이 1.2%라고 평가받은 순간, 그 금액보다 그동안 저의 삶의 가치가 완전히 외면당한 것 같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결혼 34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법원은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600억원대 재산을 분할해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두 사람이 이혼 소송을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나온 첫 법원 판결이다. 최태원 회장과 노 관장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그러나 최 회장이 2015년 스스로 “혼외자가 있다”고 털어놓으며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이 협의 이혼에 실패하면서 2017년부터는 본격적인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했는데, 법원은 노 관장의 청구만 받아들였다. 한국 법원은 원칙적으로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유책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소영 관장 측은 “최태원 회장이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재산 절반을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부가 이혼할 시 일반적으로 재산분할 비율이 5대 5라는 점을 고려한 주장이었다. 최 회장이 혼외자 문제 등으로 부부 관계를 파탄 낸 책임이 있다는 점도 노 관장에게 유리한 부분이었다. 국내 이혼 재판 가운데 재산분할 액수가 가장 많았다.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50%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종가 기준 1조  3586억원에 달하는 액수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결혼 뒤에 이뤄진 SK C&C(직전 대한텔레콤)와 합병을 통해 SK㈜의 최대 주주가 된 만큼 혼인 중에 형성된 재산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용된 금액은 극히 일부인 4.85%,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이었다.“1심 판결, 창피하고 수치스럽다” 노소영 관장은 최근 법률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2017년 남편이 먼저 이혼 소송을 냈고, 2019년 반소(反訴)를 제기했다. 이 판결로 인해 힘들게 가정을 지켜온 많은 분들이 유책 배우자에게 이혼을 당하면서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는 대표적 선례가 될 것이라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참담한 심정이었다. 5년 동안 이어온 재판이고 국민들도 다 지켜보시는 재판인데, 판결이 이렇게 난 것이 창피하고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여성의 의미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도 했다. 노 관장은 “억울하고 부당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많지만 외부 지면을 통해 판결문에 대해 세세하게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적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할 수 있다는 점 저도 잘 알고 있다. 외부에 드러난 바로 5조원 가까이 되는 남편 재산에서 제가 분할 받은 비율이 1.2%가 안 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34년의 결혼 생활 동안 아이 셋을 낳아 키우고, 남편을 안팎으로 내조하면서 그 사업을 현재의 규모로 일구는데 제가 기여한 것이 1.2%라고 평가받은 순간, 그 금액보다 그동안 저의 삶의 가치가 완전히 외면당한 것 같았다”며 “이번 판결로 수십 년을 함께 한 배우자로부터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받으면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쫓겨나는 선례를 만들었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의 논리에 따르면 대기업 오너들 뿐만 아니라 그 규모를 불문하고 사업체를 남편이 운영하는 부부의 경우, 외도한 남편이 수십 년 동안 가정을 지키고 안팎으로 내조해 온 아내를 거의 재산상의 손실 없이 내쫓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제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1심 판결의 결과를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판부가 최 회장의 입장을 거의 100% 받아주었다. 1심 판결문을 받아들고 나서 ‘재판을 더 받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란 생각도 했다”며 “딸과 함께 차를 타고 눈길을 운전하면서 ‘엄마 혼자 너무 힘드네. 여기서 멈출까’라고 물어봤는데 (딸에게) ‘엄마, 그만하면 됐어’라는 말을 듣고 싶은 생각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딸이 ‘여기서 그만두는 엄마가 내 엄마인 것은 싫다’고 대답했다. 그때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다음 세대 아이들에게도 부끄러움과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며 “가정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그 가치의 훼손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에 영향을 미친다. 사법부가 그것을 지켜주는 곳이길 간절히 바라면서 사법부를 믿고 열심히 항소심 준비를 하겠다”고 호소했다. 또 “개인의 안위만 따지는 것이 아니다. 저도 사회를 위해 이바지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특히 교육과 여성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그동안 해 오던 문화예술과 기술교육 분야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유책 배우자인데 ‘1조’ 재산 지킨 이유는 SK그룹 주식 상당수가 최 회장이 부친 고(故) 최종현 전 회장으로부터 증여·상속받은 ‘특유재산’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민법에서는 부부의 일방 당사자가 상속이나 증여로 취득한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규정하고, 특유재산은 분할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최 회장 측은 부친 최 전 회장에게서 증여·상속받은 SK 계열사 지분이 현재 SK㈜ 주식의 기원인 만큼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 특유재산이라고 주장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노소영씨가 SK㈜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려워 이를 ‘특유재산’으로 판단하고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최태원씨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 부동산, 퇴직금, 예금과 노소영씨의 재산만 분할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혼인 생활 과정과 기간, 분할 대상 재산의 형성 경위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산분할 액수를 정했다”고 부연했다.최근 재벌가 재산분할 소송에서는 ‘특유재산’이 분할액을 크게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부사장 간 이혼 소송에서도 당시 임우재 전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이 보유한 삼성 주식 2조 5000억원가량을 기준으로 재산을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부진 사장이 지닌 삼성전자 주식 상당수를 혼인 전에 물려받은 ‘특유재산’으로 분류했다. 이 때문에 임우재 전 부사장에게 인정된 분할액은 141억원이었다.
  • 여배우와 소개팅한 교수, ‘샤워+속옷’ 성희롱 문자 보내

    여배우와 소개팅한 교수, ‘샤워+속옷’ 성희롱 문자 보내

    배우 김혜정이 불쾌했던 소개팅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528회에서는 배우자의 작심삼일에 참을성 폭발한 스타들과 ‘당신, 내년에도 그렇게 살 거야?’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싱글인 김혜정은 “지난번 방송에서 얘기했지만 오랫동안 제 등뼈를 친구 삼아 기대다 보니까 허전해서 좋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혜정은 “그래서 아는 지인한테 이렇게 얘기했더니 ‘혜정 씨 쓸만한 사람은 이미 임자 있다. 포기하고 외롭게 사시라’라고 하더라. 나이 먹어서 상처받으면 흉터로 남으니 조심하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아는 후배가 퇴직한 교수가 있으니 만나보겠냐 했다.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만나 보기로 결정했다”라며 자신이 소개팅에 나가게 된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혜정은 “딱 2번 만났는데 어느날 ‘뭐하세요?’라고 해서 ‘햇살이 따사로워 햇볕 샤워하고 있어요’라고 하니까 답변이 뭐라고 오냐면 ‘아 샤워 좋죠. 여인이 옷을 벗고 샤워하는 모습만 봐도 상상이 간다’고 하더라”고 상대의 성적 농담을 폭로했다. 패널들이 “교수 맞냐”며 경악하는 가운데 김혜정은 일화를 이어갔다. 그는 “모른 척하고 한동안 답을 안 했다. 며칠 있다가 또 문자가 ‘뭐 하세요?’라고 왔다. ‘황토방에서 군불 때고 군고구마 구워 먹고 있다가 지금은 자려고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했더니 ‘황토방에서 속옷만 입고 노닥거리는 모습이 상상이 간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혜정은 “그 순간 전율이 오더라. 언어적 충격을 굉장히 많이 받고 (연락을) 탁 끊었다. 충격적이다. 마음에서 피가 뚝뚝 떨어진다.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는데 어쩌면 그럴 수 있냐”고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故김정주 코인 계좌 해킹…‘85억’ 빼간 30대男 최후

    故김정주 코인 계좌 해킹…‘85억’ 빼간 30대男 최후

    지난 2월 미국에서 별세한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전 NXC 이사의 가상화폐 계좌가 해킹돼 가상화폐 85억 원어치가 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달 김정주 전 이사의 계좌를 해킹해 돈을 빼돌린 혐의로 39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해킹 범죄 조직 일당인 A씨는 지난 5월 김정주 전 이사 계좌에 들어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85억 원어치를 다른 계좌로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유심을 불법 복제해 김정주 전 이사 계좌를 해킹한 뒤 10일간 총 27차례에 걸쳐 가상 화폐를 옮긴 혐의를 받는다. 사망한 김 전 이사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코빗 측은 지난 6월 이를 수사기관에 알렸고, 덜미를 잡힌 A씨는 지난 9월 재판에 넘겨졌다. 탈취된 김 전 이사의 가상화폐는 아직 환수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재산 상속 완료…부인 유정현 최대주주 김정주 이사의 지분 상속 절차가 지난 9월 완료됨에 따라 고인의 배우자인 유정현 감사가 NXC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김 창업자 명의의 NXC 지분 196만3000주(지분율 67.49%)가 배우자인 유정현 감사와 두 딸에 상속됐다고 공시했다. 상속 절차 이전 29.43%의 지분을 보유했던 유 감사는 4.57%(13만2890주)의 지분을 상속받아 지분율이 34%로 확대돼 최대주주가 됐다. 두 자녀는 기존 보유 지분 0.68%에 30.78%(89만5305주)를 상속받아 총 31.46%의 지분을 갖게 됐다. 유산 분배로 아내와 두 딸의 보유 지분이 비슷해진 셈이다. 김정주 창업자의 유족은 세무 당국에 6조원 가량의 상속세를 신고하고 이 중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 이건희 회장의 유산 상속 과정에서 유족들이 낸 상속세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 “영상 속 여자, 너지?”…뒷조사 남편, 처벌 가능성은

    “영상 속 여자, 너지?”…뒷조사 남편, 처벌 가능성은

    신혼의 달콤함을 즐겨야 할 결혼 6개월 차의 A씨는 최근 남편과의 이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남편이 내민 음란 동영상 때문이다. 지난 28일 YTN 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양담소)에 따르면 이 영상 때문에 A씨 부부는 매일매일이 전쟁이다. 화질도 흐릿하고 소리만 들리는 짧은 영상이었는데, 남편이 영상 속 출연자를 A씨로 의심했기 때문이다. 억울한 A씨가 극구 부인했지만 남편은 지인들에게 아내의 과거를 캐묻고 다녔다. 또 A씨의 물건과 메일 등을 샅샅이 뒤졌다. 결국 A씨는 남편과의 이혼을 결심했다. 혼인신고를 아직 하지 않았다고 밝힌 A씨는 “남편네 집이 워낙 바라는 게 많아서 결혼할 때 예물로 들어간 돈만 2억이 된다. 남편이 일찍 분양받은 아파트 하나 있다고 예물, 외제 자동차, 고가의 시계, 결혼식 비용 등을 거의 저희집에서 했다”면서 “자동차는 남편이 지금 타고 다니는데, 전부 돌려받고 싶다”고 했다. 또 A씨는 남편의 의심으로 괴롭힘 당한 시간들도 보상받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제 이메일과 휴대폰은 물론 SNS까지 비밀번호까지 바꿔가며 몰래 보는 남편의 행동도 따끔하게 법적으로 따져보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 이유 없이 상대 배우자 의심…이혼사유 백수현 변호사는 A씨 남편을 두고 ‘의처증’을 의심했다. 의처증 또는 의부증으로 알려진 부정망상은, 부인 또는 남편이 상대방의 정조를 의심하는 망상성 장애다. 백 변호사는 YTN ‘양담소’를 통해 “배우자가 정당한 이유도 없이 상대 배우자의 정조를 의심하고 병적으로 집착해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경우, 당연히 이혼사유가 되고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A씨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기 때문에 당사자 간 합의나 일방 통보만으로도 관계가 해소될 수 있다고 했다. 2억원 상당의 예물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백 변호사는 “사실혼관계가 언제 파탄된 걸로 보는지 시기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백 변호사는 “법원은 부부공동체로서 의미 있는 혼인생활을 했다고 인정할 수 없을 만큼 단기간에 파탄된 경우에는 파탄 책임이 있는 쪽에 위자료를 지급하도록 한다”며 “이와 별개로 결혼식 등 혼인생활을 위하여 불필요하게 지출한 비용 상당을 배상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물이나 예복 같은 경우는 혼인 불성립에 준해서 제공자에게 반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즉, A씨가 예물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법원에 단기간 파탄을 인정받고, 파탄의 책임이 없다는 부분을 잘 입증해야 한다. ● 휴대전화·SNS 염탐한 남편, 처벌은? 백 변호사는 “남편이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풀고 들어가서 보는 행위는 형법상 비밀침해죄 혹은 정보통신망법상 비밀침해죄 등에 해당하는 범죄”라면서 “(이와 관련된) 위자료는 당연히 인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남편의 그와 같은 행위로 비밀이 침해되었다고 보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형사 고소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육아휴직 6개월 늘려 18개월… 특고·예술인도 육휴급여 검토

    육아휴직 6개월 늘려 18개월… 특고·예술인도 육휴급여 검토

    정부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영유아·여성·고령자·외국인 등에 대한 지원책을 총망라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나경원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지난 6월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경제활동인구 확충 ▲축소사회 적응 ▲고령사회 대비 ▲저출산 대응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6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관련 정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출산·육아 부담 없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사용 대상을 현행 자녀 연령 ‘8세 이하’에서 ‘12세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18개월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배우자 출산휴가(평일 기준 10일) 분할 사용 횟수를 현재 1회에서 더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예술인에게도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하는 방안도 모색된다. 정부는 또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교육청 중심의 전담운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경제활동인구를 늘리기 위한 ‘고용연장’ 논의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내년부터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한 60세 이상 계속고용 법제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가칭 ‘이민청’ 신설을 비롯해 체계적인 이민정책을 수립·추진할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수 외국 인력 유치를 위한 대책으로는 비자 신설·발급 요건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우수 외국 인력을 대상으로 외국인 사전허용 직종(93개)과 관계없이 취업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비자(E-7-S)를 내년 상반기에 신설한다. 과학·기술 인재에 대해서는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한다. 숙련기능전환인력의 연간 총쿼터를 5000명까지 확대하고, 비전문취업(E9) 비자를 가진 인력이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현재 5년인 체류 기간 자격 요건을 비자 기간(4년 10개월) 이내인 4년으로 완화한다. 또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한 장기체류 외국 인력 등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거주(F2)·영주(F5) 자격을 부여하고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외국인 유학 졸업생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D2)의 시간제 취업활동 허용 시간도 탄력적으로 확대한다.
  • 성동구, 새해부터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50만원 지원

    성동구, 새해부터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50만원 지원

    서울 성동구는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 5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비용 전국 평균 249만원(서울 평균 387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출산 가정이 산후조리비용에 금전적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만족스러운 산후조리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 출산 모의 75.6%가 ‘산후 조리경비 지원’을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산후조리에 드는 가계 경제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의 원활한 건강회복을 돕기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태어난 아이를 둔 모든 출산가정에 소득기준 무관하게 50만원을 지원한다. 새롭게 시작되는 ‘성동구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신청일 현재 부모 중 1인이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다. 결혼이민 가정의 경우 부모 중 1인은 반드시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 아이 출생일부터 60일 이내 가능하며, 신분증과 산모명의 통장사본을 준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하면 되고 출생신고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만일 산모나 배우자가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당사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날로 심화되는 저출생 시대에 성동구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이 출산가정에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실용성 높은 출산 친화정책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단독] 이순희 ‘정치자금법 위반’ 입건… 720만원 수수 혐의

    [단독] 이순희 ‘정치자금법 위반’ 입건… 720만원 수수 혐의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구청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에 A씨에게 특정 보직을 약속하고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구청장을 고소한 이는 A씨로 강북구의회 의장과 강북구 서울시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선거운동 기간이었던 지난 5월 6일 현금 500만원을 당시 후보였던 이 구청장 측에 전달했다. A씨는 5만원권 100장을 인출해 흰 봉투에 담아 이 구청장의 선거총괄본부장이었던 B씨의 사무실에서 캠프 사무장인 C씨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B씨는 당시 이 구청장의 소통창구 역할을 했으며, 선거자금을 건넬 당시에도 자리에 있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선거자금을 건네받은) C씨는 목사인 이 구청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교회에서 500만원을 이 구청장에게 전달했다”며 “이 자리에는 이 구청장 부부와 C씨가 함께 있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구청장이 A씨로부터 건네받은 500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신고하지 않았다면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A씨는 이후 같은 달인 5월 C씨를 통해 여론조사 비용으로 220만원을 추가로 넘긴 사실도 고소장에 적시했다. A씨는 이 구청장이 자신을 도와 달라며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했고, (당선되면) 구정 일도 서로 상의해 같이하자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또 구청장에 당선된 뒤에도 “이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당선 후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A씨가 아닌 다른 이를 임명했다. 경찰은 이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오는 29일 A씨를 소환해 고소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소인 조사 및 수사 결과에 따라 이 구청장 소환 여부 등도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구 관계자는 “수사 사실과 관련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사 사건으로 금고형 이상 판결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로 직을 잃게 된다.
  • 우울해진 30대 남성… 뚱뚱해진 아이들

    우울해진 30대 남성… 뚱뚱해진 아이들

    코로나19가 30대 남성의 정신건강에 가장 큰 상처를 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청소년은 더 뚱뚱해졌다. 미래세대와 청년세대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질병관리청이 27일 발간한 성인 정신건강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우울장애 유병률이 30대 남성,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 배우자가 없는 사람, 흡연자 집단에서 더욱 악화했다. 코로나19 유행 전(2018년, 2019년)과 유행 후(2020년, 2021년) 30대 남성의 우울장애 유병률을 비교한 교차비는 2.87(이하 95% 신뢰구간)이다. 40대 남성(교차비 2.32)도 우울장애 유병률이 높아졌다. 교차비가 ‘1’ 이상이면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이후 ‘자살생각률’은 30대 남성(2.69)과 여성(2.59) 모두 유행 전보다 증가했다. 특히 실제로 자살을 계획한 ‘자살계획률’은 30대 남성에서 교차비가 5.98로 크게 증가했다. 가족 부양 부담, 경제적 어려움, 정신적 지지층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019년 15.1%에서 2021년 19.0%로 2년간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3.9% 포인트 늘었다.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년 보고서’를 보면 남학생 비만율은 2019년 17.6%에서 2021년 22.8%로 5.2% 포인트 늘었고 여학생의 비만율은 같은 기간 2.5% 포인트 증가했다. 초중고 학생의 공교육 학습시간은 감소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초등학생의 학습시간은 5시간 9분, 중학생은 7시간 10분, 고등학생은 8시간 2분이다. 하지만 사교육 또는 자율학습인 ‘학교 외 학습’ 시간은 증가 추세다. 특히 고교생의 ‘학교 외 학습’ 시간이 2014년 2시간 29분에서 2019년 3시간 5분으로 매우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2020년 67.1%에서 2021년 75.5%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사교육 참여율과 참여시간은 감소했지만 고교생은 2020년과 2021년에도 줄곧 증가세를 보였다.
  • [단독]이순희 강북구청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입건

    [단독]이순희 강북구청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입건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구청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에 A씨에게 특정 보직을 약속하고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구청장을 고소한 이는 A씨로 강북구의회 의장과 강북구 서울시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선거운동 기간이었던 지난 5월 6일 현금 500만원을 당시 후보였던 이 구청장 측에 전달했다. A씨는 5만원권 100장을 인출해 흰 봉투에 담아 이 구청장의 선거총괄본부장이었던 B씨의 사무실에서 캠프 사무장인 C씨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B씨는 당시 이 구청장의 소통창구 역할을 했으며, 선거자금을 건넬 당시에도 자리에 있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선거자금을 건네받은) C씨는 목사인 이 구청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교회에서 500만원을 이 구청장에게 전달했다”며 “이 자리에는 이 구청장 부부와 C씨가 함께 있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구청장이 A씨로부터 건네받은 500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신고하지 않았다면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A씨는 이후 같은 달인 5월 C씨를 통해 여론조사 비용으로 220만원을 추가로 넘긴 사실도 고소장에 적시했다. A씨는 이 구청장이 자신을 도와 달라며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했고, (당선되면) 구정 일도 서로 상의해 같이하자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또 구청장에 당선된 뒤에도 “이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당선 후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A씨가 아닌 다른 이를 임명했다. 경찰은 이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오는 29일 A씨를 소환해 고소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소인 조사 및 수사 결과에 따라 이 구청장 소환 여부 등도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구 관계자는 “수사 사실과 관련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사 사건으로 금고형 이상 판결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로 직을 잃게 된다.
  • 사고난 이유 있었네…SPC 계열 사업장 86.5%서 산업안전법 위반

    사고난 이유 있었네…SPC 계열 사업장 86.5%서 산업안전법 위반

    SPC그룹 계열사 사업장의 80% 이상이 산업안전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안전관리를 부실하게 해온 것이다. SPC계열 제빵공장에선 지난 10월 노동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숨지고, 손가락이 절단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SPC그룹 18개 계열사의 58개 사업장을 기획 감독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기획 감독은 산업 안전 분야와 근로기준 분야로 나눠서 진행했다. 산업안전분야에선 12개 계열사 52개 사업장 중 86.5%(45개)에서 277건의 법 위반을 적발했다. 법 위반 사항은 ‘덮개 등 방호장치 미설치’ 등 안전조치 미흡 사례, 안전·보건관리자를 선임하지 않거나 선임했더라도 다른 업무를 수행한 사례, 산업재해 발생 원인 기록을 보존하지 않은 사례 등이다. 노동부는 6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험기계 중 자율안전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식품혼합기 40대, 컨베이어 1대 등 총 44대에 대해 사용 중지 조치를 내렸다. 26개 사업장 대표 등은 사법조치할 예정이다. 근로기준 분야에선 15개 계열사 33개 사업장에서 총 12억여원의 체불임금과 116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휴일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배우자에 대한 출산휴가(10일)를 제대로 부여하지 않거나, 산후 1년 미만 직원이 연장근로한도(주 6시간)을 초과해 일하게 한 사업장도 있었다. 이에 노동부는 101건에 대해 시정 지시를 내리고 72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5건에 대해선 즉시 시법처리 등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일부 사업장에서 복리후생이나 각종 수당을 지급할 때 비정규직을 차별하고, 서면 근로조건 명시 의무를 위반한 사항도 다수 적발했다. 또한 SPC그룹 계열사와는 별도로 식품혼합기 등 유해·위험 기계·기구를 쓰는 전국 사업장의 안전 상태도 점검해 2004개 사업장의 53.5%(1073곳)에서 총 2184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SPC 관계자는 “지적된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철저히 개선해 좋은 일터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조사 수검과 동시에 개선을 시작하여 산업안전 관련 99%, 근로감독 관련 80%에 대해 이미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안들도 조속히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PC는 지난 11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해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 분야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전사적인 안전경영 강화는 물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가 남긴 것… 30대 男 정신건강 큰 상처, 아동은 뚱뚱

    코로나19가 남긴 것… 30대 男 정신건강 큰 상처, 아동은 뚱뚱

    코로나19가 30대 남성의 정신건강에 가장 큰 상처를 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청소년은 더 뚱뚱해졌다. 미래세대와 청년세대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성인 정신건강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우울장애 유병률이 30대 남성,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 배우자가 없는 사람, 흡연자 집단에서 더욱 악화했다. 코로나19 유행 전(2018년, 2019년)과 유행 후(2020년, 2021년) 30대 남성의 우울장애 유병률을 비교한 교차비는 2.87(이하 95% 신뢰구간)이다. 40대 남성(교차비 2.32)도 우울장애 유병률이 높아졌다. 교차비가 ‘1’ 이상이면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이후 ‘자살생각률’은 30대 남성(2.69)과 여성(2.59) 모두 유행 전보다 증가했다. 특히 실제로 자살을 계획한 ‘자살계획률’은 30대 남성에서 교차비가 5.98로 크게 증가했다. 가족 부양 부담, 경제적 어려움, 정신적 지지층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019년 15.1%에서 2021년 19.0%로 2년간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3.9%포인트 늘었다.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년 보고서’를 보면, 남학생 비만율은 2019년 17.6%에서 2021년 22.8%로 5.2%포인트 늘었고, 여학생의 비만율은 같은 기간 2.5%포인트 증가했다. 초·중·고 학생들의 공교육 학습시간은 감소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초등학생의 학습시간은 5시간 9분, 중학생은 7시간 10분, 고등학생은 8시간 2분이다. 하지만 사교육 또는 자율학습인 ‘학교 외 학습’ 시간은 증가 추세다. 특히 고등학생의 ‘학교 외 학습’ 시간이 2014년 2시간 29분에서 2019년 3시간 5분으로 매우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2020년 67.1%에서 2021년 75.5%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사교육 참여율과 참여시간은 감소했지만 고등학생은 2020년과 2021년에도 줄곧 증가세를 보였다.
  • 송중기 열애설…송혜교가 올린 사진 ‘1장’

    송중기 열애설…송혜교가 올린 사진 ‘1장’

    배우 송혜교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근황을 전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전 배우자였던 송중기의 열애설이 불거진 날이라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일 개최한 조선희 작가의 사진전 ‘姬(희): 나는 우주다’에 방문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나의 우주다’라는 문구와 함께 조선희 작가가 촬영한 여러 꽃들의 이미지가 담겨 있었다. 조선희 작가의 첫번째 순수 사진전 ‘姬(희): 나는 우주다’는 서울 용산구 뉴스프링 프로젝트에서 내년 1월5일까지 개최된다. 송혜교는 평소 친분이 있던 조선희 작가의 개인전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연예계에서 유명한 ‘의리꾼’으로서의 모습을 또 한 번 보여줬다. 한편 송혜교는 2017년 배우 송중기와 결혼해 2019년 6월 이혼했다. 그는 30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웹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했다.
  • “광주사립학교 친족 교직원 미공개 왜~“

    시민모임 분석, 20개교에 친족 52명 근광주지역 사학법인들이 지난해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의무화된 ‘친족 교직원 공개’를 미공개한 것으로 나타나 시교육청의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법인 친족 교직원 공시 현황’을 전수 조사한 학교법인이 운영 중인 광주시 관내 초·중·고 68개 학교 가운데 20개 학교가 52명의 친족을 교직원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학교법인은 부정·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임원과 친족관계에 있는 교직원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하나 대상 학교의 70%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어 친족 채용 규모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친족 교직원을 공개한 학교는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4개교이다. 또 친족 교직원 유무 공개 학교 중 20개교는 친인척이 고용돼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2개교는 ‘해당 없음’으로 표기했다. 친족 교직원을 공개한 학교에 종사하고 있는 교직원은 총 52명으로 배우자와 자녀를 비롯해 8촌까지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모임측은 ”미공개 학교 중에는 친족 교직원이 없어 공개하지 않은 사례도 있겠지만 이 경우에도 ‘해당 없음’ 등의 방식으로 공개해야 함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광주시교육청은 법적 처벌 대상인 미공개 학교법인에 대한 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친족 관계 교직원을 공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공개한 경우 관련법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