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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서울시 ‘씨네맵 한강’ 책자 배포

    서울시는 22일 한강에서 촬영된 영화와 촬영 장소를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씨네맵 한강’은 송강호·박해일·배두나 주연의 히트작 ‘괴물’과 배용준·손예진 주연의 ‘외출’, 대니얼 헤니·엄정화 주연의 ‘미스터 로빈 꼬시기’, 조승우·김미숙 주연의 ‘말아톤’, 설경구·송윤아·차승원 주연의 ‘광복절 특사’ 등 8편의 영화에 등장하는 한강공원 반포지구와 여의도지구, 선유도공원, 서래섬 등을 소개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배용준, 중국서 ‘가장 트랜디한 스타’ 1위

    배용준, 중국서 ‘가장 트랜디한 스타’ 1위

    가장 트랜디한 스타를 뽑아라! 최근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가 진행중인 ‘지난 30년 간 가장 유행을 선도한 스타’ 인터넷 투표에서 한류스타 배용준과 비가 세계적인 스타들을 제치고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연말을 맞아 ‘2007 펑샹다잔’(2007 風尙大典·2007 최고 유행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별 최고의 스타를 가리고 있다. 시나닷컴이 특별기획으로 진행하는 이번 투표에는 중국스타 이외에도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 등 전세계 쟁쟁한 스타들이 후보로 올라 있다. 현재 총 48만146명의 투표자가 참여했으며 배용준은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19만2663표(40.1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비가 14만2439표(29.67%)로 2위에 올라 중국 내 한류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밖에 일본 최고 스타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와 영화배우 톰 크루즈 (Thomas Cruise)가 각각 4266표, 1529표를 얻으며 13위, 26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투표에는 총 48명이 후보로 올랐으며 인터넷 투표는 12월 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들이 선정한 ‘지난 30년 간 가장 유행을 선도한 스타’ 1~10위 명단. ▲1위 배용준 19만 2663표(40.13%) ▲2위 비 14만 2439표(29.67%) ▲3위 메이옌팡(梅艶芳·매염방) 6만 366표(12.57%) ▲4위 덩리쥔(鄧麗君·등려군) 3만 582표(6.37%) ▲5위 류시앙(刘翔·육상선수) 2만 6614표(5.54%) ▲6위 장궈룽(張國榮·장국영) 1만 8975표(3.95%) ▲7위 야마구치 모모에(山口百惠) 1만 3830표(2.88%) ▲8위 Beyond(가수) 1만 2696표(2.64%) ▲9위 린칭샤(林靑霞·임청하) 1만 1010표(2.29%) ▲10위 샤오후두이(小虎队·가수) 1만 831표(2.26%)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 연예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 톱10은?

    일본 연예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 톱10은?

    일본 연예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 톱10은? 최근 일본의 한 포털사이트가 연예계를 주름잡을 차세대 여배우 톱10을 뽑아 눈길을 끌고 있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연예계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여배우들이 가려진 것. 일본 포털사이트 ‘구’(goo.ne.jp)는 10~60대로 이루어진 네티즌 1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10명의 여배우를 선정했다. 가장 먼저 많은 득표수를 얻은 여배우는 청순한 매력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아오이 유우(蒼井 優·23). 지난해 영화 ‘훌라걸즈’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조연 여배우상과 ‘블루 리본상’ 주연 여배우상등 다수의 상을 받아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2위에는 지난 6월 인기배우 타가오카 소스케(高岡蒼甫)와 갑작스런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23)로 이준기와의 한·일 합작영화 ‘첫눈’을 통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다음으로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나가사와 마사미(長澤 まさみ·21)가 뒤를 이었다. 4위에는 성의없는 영화홍보로 물의를 일으킨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21)가 뽑혔으며 에리카는 영화 ‘박치기’(パッチギ)에서 한국인 소녀 ‘이경자’역을 연기해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 배우상을 받았다. 이어 일본판 ‘호텔리어’에서 ‘욘사마’ 배용준과의 연기로 화제를 모은 우에토 아야(上戶彩·23)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꾸준한 연기활동으로 인지도를 높히고 있는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22)와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23)등이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차세대 연예인으로 촉망받는 여배우 톱10 순위. ▲1위 아오이 유우(蒼井 優·23) ▲2위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23) ▲3위 나가사와 마사미(長澤 まさみ·21) ▲4위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21) ▲5위 우에토 아야(上戶彩·23) ▲6위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22) ▲7위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23) ▲8위 아라가키 유이(新垣 結衣·20) ▲9위 호리기타 마키(堀北 眞希·19) ▲10위 이노우에 마오(井上 真央·21) 사진=사진 위·왼쪽부터 1~5위, 아래·왼쪽부터 6~10위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욘사마 중상’… 日언론·팬들 ‘들썩’

    ‘욘사마 중상’… 日언론·팬들 ‘들썩’

    “가족된 마음으로 기도하겠다.” ‘욘사마’ 배용준이 ‘태왕사신기’ 촬영도중 심각한 척추부상을 당한 사실이 보도되자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지지통신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주요언론은 일제히 한국 매체를 인용해 배용준의 중상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특히 산케이신문은 16일 인터넷판 1면기사로 배용준의 부상 정도와 촬영 일정을 게재했으며 가장 많이 읽힌 기사부분 1·2위에도 올랐다. 또 야후 재팬과 한류(韓流)관련매체도 배용준의 부상투혼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류소식을 전하는 한 블로거(rinngoblog.seesaa.net)는 “드라마 스태프와 출연자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부상을 숨긴 욘사마가 하루 빨리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빌었으며 ‘タム王’이라는 한 네티즌은 “일본 팬들 모두가 욘사마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이디 ‘そ・れ・も愛さん同感’ 은 “욘사마의 부상이 더 심해지지 않게 촬영을 중도하차하기를 바란다.”고 건강에 대해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배용준의 소속사 BOF측은 “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입원과 수술을 통해 배용준씨의 치료와 회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배용준은 진통제를 맞으며 막바지 촬영 스케줄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산케이신문ㆍ야후재팬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사기’ 日스크린 상영일정·티켓가격 공개

    ‘태사기’ 日스크린 상영일정·티켓가격 공개

    배용준 인기, 다시 한번 재현될까?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욘사마’ 배용준의 ‘태왕사신기’의 일본 스크린 상영일정이 공개됐다. 미국의 유명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 일본판(varietyjapan.com)은 “다음달 4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태왕사신기 1회 분량씩을 상영할 것”이라며 “1회 관람 요금은 1200엔(한화 약 9900원)에 결정됐다.”고 15일 전했다. 또 “상영 극장은 도쿄·신주쿠·치바 등 전국 10개 스크린이 될 예정”이라며 “오는 23일부터 티켓 발매를 시작하며 극장에서만 판매될 24회권짜리 프리미엄표(2만 4000엔·한화 20만원)와 극장과 온라인 상에서 구입 가능한 12회권짜리 표(1만 2000엔·한화 약 9만 9000원)로 나뉘어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TV방영과 극장 상영이 거의 동시에 진행될 태왕사신기로 배용준의 인기가 다시 한번 재현될지 주목된다.”며 향후 행보에 대해 주목했다. 한편 14일 방송된 태왕사신기18회에서는 수지니(이지아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태왕사신기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NHK, 욘사마 앞세워 시청자 포획작전”

    日언론 “NHK, 욘사마 앞세워 시청자 포획작전”

    “NHK가 ‘태왕사신기’로 2번째 ‘미꾸라지 포획’을 노리고 있다.” ‘욘사마’ 배용준의 ‘태왕사신기’가 일본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겨울연가’로 큰 재미를 본 NHK가 태왕사신기의 재방송 스케쥴을 미리 조정하는 등 흥행에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전한 닛칸 겐다이(日刊ゲンダイ)는 15일 “NHK에게 의지가 될만한 사람은 역시 욘사마 배용준(35)뿐이었나.” 라며 “현재 대하 드라마 ‘후린카잔’(風林火山)이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NHK가 태왕사신기로 2번째 미꾸라지 포획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NHK가 최근 편성한 ‘태왕사신기 네비게이션’ 프로그램과 오는 12월 방영예정인 본방송 태왕사신기 그리고 내년 4월에 방송될 재방송까지 태왕사신기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 닛칸 겐다이는 “‘겨울연가’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욘사마라고 해도 NHK가 아직 방영되지도 않은 드라마의 재방송 스케줄을 미리 조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라고 한 NHK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또 “이같이 HDTV와 BS2 위성으로 방영될 태왕사신기로 인해 욘사마의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미 메이킹 DVD 판매는 15만장을 돌파했고 1만 2000엔(한화 약 9만 8000원)이나 하는 공식 사진집과 향수가 불티나게 팔리는 등 상술도 과열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NHK의 계획대로 2번째 미꾸라지 포획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욘사마의 주팬층인 아줌마에게 달려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4일 방송된 태왕사신기18회에서는 수지니(이지아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네티즌 “배용준·송혜교와 결혼하고 싶어”

    中네티즌 “배용준·송혜교와 결혼하고 싶어”

    최근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에서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을 뽑는 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있다. 유명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이번 투표에는 약 5만명의 네티즌이 참가해 한류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의 중간집계를 보면 남자연예인 부문에서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있는 배용준이 2만2375표(43.61%)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배용준은 ‘겨울연가’ 등으로 중국 내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명실공히 한류 대표주자. 반면 지난 해 같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권상우는 4274표(8.33%)를 차지하며 2위에 머물렀다. 소후닷컴은 권상우 인기의 하락 원인을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의 노출”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여성들에게는 끊임없는 매력을 선사하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그룹 신화의 이민우와 가수 비가 3737표(7.29%), 2186표(4.26%)를 얻으며 각각 3위, 6위를 차지했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 부문에서는 송혜교가 3만 1599표(58.0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이트는 송혜교에 대해 “리스트에 오른 21명의 후보 중 절대강자”라는 평가했다. 이밖에 드라마 ‘대장금’ 열풍의 주인공 이영애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2511표(4.61%), 1131표(2.06%)를 얻으며 각각 3위, 9위를 차지해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결혼하고 싶은 한국 남자연예인’ 1~10위까지 순위 ▲1위 배용준 2만2375표(43.61%) ▲2위 권상우4274표(8.33%) ▲3위 이민우 3737표(7.29%) ▲4위 강지환 3633표(7.08%) ▲5위 송승헌 2987표(5.83%) ▲6위 비 2186표(4.26%) ▲7위 소지섭 1984표(3.87%) ▲8위 장동건 1730표(3.38%) ▲9위 김래원 1332표(2.6%) ▲10위 강동원 1023표(2%) 다음은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여자연예인’ 1~10위까지 순위 ▲1위 송혜교 31599표(58.01%) ▲2위 김하나 2561표(4.71%) ▲3위 이영애 2511표(4.61%) ▲4위 최지우 2034표(3.74%) ▲5위 이효리 1815표 3.34% ▲6위 손예진 1630표(3%) ▲7위 전지현 1379표(2.54%) ▲8위 장나라 1246표(2.29%) ▲9위 윤은혜 1131표(2.08%) ▲10위 성유리 926표(1.7%)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청률 싸움이 더 드라마틱한데?

    시청률 싸움이 더 드라마틱한데?

    하반기 안방극장 패권을 놓고 출사표를 던진 방송사들의 중간성적표가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 3사는 지난 9월을 전후해 일제히 대작경쟁에 나섰다. 방송 2개월이 지난 지금 ‘태왕사신기’‘이산’ 등을 앞세운 MBC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SBS가 ‘왕과나’‘로비스트’ 등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간 미니시리즈에서 부진했던 KBS는 현대극으로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1위 수성 MBC “이대로 굳히자” MBC는 최근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월화드라마 ‘이산’의 동반 회복세에 고무돼 있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아역들의 호연으로 방송 3회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한 ‘태왕사신기’는 추석 연휴와 경쟁작 SBS ‘로비스트’와의 대결로 시청률 20%대 중반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전투신과 처로(이필립)의 등장, 담덕(배용준)과 기하(문소리)등 주요 인물들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1일부터 시청률 30%대를 회복했다. SBS ‘왕과나’보다 3주 늦게 첫방송한 월화드라마 ‘이산’도 초반 부진을 털고 ‘왕과나’와 1%포인트 사이에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왕과 나’의 스토리 전개가 다소 느슨해진 사이 이산(이서진)과 송연(한지민) 등 주인공들의 멜로라인과 홍국영(한상진)의 카리스마를 앞세운 ‘이산’은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전열정비 SBS “곧 따라 잡는다” 올 상반기 ‘내 남자의 여자’,‘쩐의 전쟁’ 등으로 주도권을 잡았던 SBS는 하반기엔 월화드라마 ‘왕과 나’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최근 주춤하는 형국이다.‘왕과 나’는 극전개상 궁중암투가 계속되고 주인공 처선(오만석)의 캐릭터가 제대로 살아나지 않아 후발주자인 ‘이산’의 추격을 허용했다는 지적이다. 제작비 120억원을 들인 송일국, 장진영 주연의 수목드라마 ‘로비스트’도 방송 초반에는 대작드라마로 관심을 끌었으나, 최근 시청률 10% 중반에 머물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대규모 해외로케 등 화려한 볼거리에 비해 떨어지는 스토리의 개연성을 부진의 주요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대해 구본근 SBS 드라마 국장은 “기대를 걸었던 ‘로비스트’의 부진이 아쉽긴 하지만, 아직 10회밖에 방영이 안된 만큼 앞으로 대본 작업을 충실히 해 스토리의 흡인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무기 낸 KBS “싸움은 이제부터” 한편 미니시리즈에서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KBS는 유명감독과 청춘스타를 앞세운 현대극으로 반격에 나섰다.KBS는 지난 1일 기대를 모았던 남북 합작드라마 ‘사육신’마저 한자리대 시청률로 조용히 막을 내려 긴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KBS가 내놓은 카드는 ‘풀하우스’‘넌 어느별에서 왔니’‘푸른안개’ 등으로 젊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표민수 감독의 ‘인순이는 예쁘다’. 김현주, 김민준, 이완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대작 수목극들 사이에서 고전이 예상됐으나, 지난 7일 첫방송 이후 호평을 얻고 있다. 표민수 감독은 “드라마를 통해 사람이 무엇보다 소중하며,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을 말하고 싶다.”면서 “타사에도 좋은 드라마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나름대로 목표로 삼는 선이므로 그에 충실하겠다.”며 시청률 경쟁에 대한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다. 또한 새달 3일부터는 권상우, 이요원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이 전파를 탄다.‘불새’의 이유진 작가가 집필하는 이 드라마는 방송 한달여 전부터 예고편을 방송하는 등 초반기세 잡기에 나섰다.‘못된 사랑’은 지난 2005년 비와 고소영이 캐스팅 물망에 올라 미디어의 관심을 모았고, 이번엔 ‘슬픈연가’ 이후 2년8개월 만에 컴백한 한류스타 권상우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K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최근엔 한 방송사의 드라마가 성공하면 그 파급효과가 꽤 오래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 1년간 KBS미니시리즈가 부진했지만, 이젠 어느 정도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인순이’와 ‘못된 사랑’이 성공해 내년에 방송될 드라마들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日 팬들 ‘태왕사신기’ 보려고 HDTV 구입

    日 팬들 ‘태왕사신기’ 보려고 HDTV 구입

    MBC TV 대작 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ㆍ박경수, 연출 김종학ㆍ윤상호)의 인기몰이 개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2월3일부터 일본 NHK 고화질(HD) 위성방송인 BS하이비전 채널을 통해 드디어 전파를 타는 것. ’태왕사신기’ 방송을 앞두고 주연배우 배용준의 일본 소속사인 IMX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브로코리(brokore)는 최근 “‘태왕사신기’ 일본 방영, 무엇으로 볼 것인가”라고 묻는 앙케트를 실시했다. 162회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곧바로 BS하이비전을 보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2%에 이르러 이 드라마에 쏠린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실제로 ‘태왕사신기’를 보기 위해 30만 엔(한화 약 242만 원)이 넘는 고가의 하이비전 시스템을 구입하는 팬들이 속출하는 등 가전업계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좀 기다려 BS(일반 위성방송)로 보겠다”거나 “곧장 DVD로 보겠다”고 말한 응답자들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현재 한국에서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정상을 지키고 있는 ‘태왕사신기’를 보기 위해 방송시간이 되면 한류 메카로 알려진 도쿄 신주쿠의 쇼쿠안도리와 신오쿠보 일대 한국식당은 일본 팬들로 발디딜 틈없이 북적거릴 만큼 ‘태왕사신기’는 방송 개시 전부터 ‘대박’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NHK는 본방송에 앞서 11일부터 12차례에 걸쳐 BS1, BS2, BS하이비전 등 모든 위성 채널을 총동원해 특별방송인 ‘태왕사신기 내비게이션’을 내보낸다. 당초 BS채널에만 편성했다가 팬들의 문의와 요청이 쇄도해 이례적으로 11일 지상파인 NHK 종합채널에도 특별 편성하는 등 ‘태왕사신기’ 인기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일본 전역의 30개 첨단극장에서 6개월 동안 상영될 예정이어서 안방극장은 물론 일본 극장가에도 ‘담덕’ 열풍이 몰아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사기 보려면”…일본은 지금 ‘고구려 공부중’

    “태사기 보려면”…일본은 지금 ‘고구려 공부중’

    “태왕사신기 보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욘사마’ 배용준의 ‘태왕사신기’가 일본에서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일본 출판가에는 때 아닌 ‘고구려붐’이 일고 있다. 오는 12월 일본내 방송예정인 태왕사신기와 관련해 서점가에는 이미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다룬 일역판 고구려 역사서 등이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에서 태왕사신기의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 3월에는 고구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풀이한 ‘광개토대왕의 진짜얼굴’(広開土王の素顔)이 간행되었으며 태왕사신기의 기획의도와 배경역사를 담은 ‘태왕사신기 공식예습북’(太王四神記 公式予習BOOK)도 나왔다. 또 광개토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상세히 다룬 ‘고구려호태왕’(高句麗好太王)도 상·중·하 시리즈로 출판되어 태왕사신기에 대한 일본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아울러 태왕사신기 일본판 공식홈페이지(nifty.com/taiousijinki)에서도 고조선시대의 환웅 이야기와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극의 이해를 돕고있다. 아마존을 비롯한 유명 인터넷쇼핑몰에서는 고구려호태왕이 높은 네티즌 추천수를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 ‘fuyuka’는 자신의 블로그에 “광개토대왕에 대한 기초지식을 머리에 넣어두어야 태왕사신기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용준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고구려역사지만 3~4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책에는 ‘광개토대왕은 민중을 고통스럽게 한 군주와는 달리 무익한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현명한 왕이었다’고 설명돼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소를 불문하고 갖고 다니면서 공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구려호태왕을 읽은 한 네티즌은 (아이디: ‘ひろこん’) “담덕의 이야기와 그 시대의 배경을 알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책 속의 주인공이 욘사마와 닮아 태왕사신기를 보기 전에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독서 후기란에 적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드’ vs ‘미드’ 日안방서 시청률 전쟁

    ‘한드’ vs ‘미드’ 日안방서 시청률 전쟁

    ‘한류드라마’ vs ‘미국드라마’ 최후의 승자는 누구? 최근 일본에서 탄탄한 줄거리를 앞세운 미국드라마(이하 미드)가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한국드라마의 인기를 바짝 뒤쫓고 있어 방송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산케이계열의 온라인신문 ‘자크자크’(zakzak.co.jp)는 “그동안 한류드라마에 밀리고 있던 미국드라마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2일 전했다. 배용준·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이후로 한류드라마가 외화 중 부동의 인기선두를 지켜왔으나 키퍼 서덜랜드(Kiefer Sutherland)주연의 ‘24’가 미드 부활의 선봉에 섰다는 것. 그간 일본에서는 ‘트윈픽스’(twin peaks) ‘비버리힐즈의 아이들’(Beverly Hills 90210) 이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미드였으나 24를 계기로 한류를 이끌었던 일본 방송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 태평양 무인도에 남겨진 남녀 13인의 이야기를 다룬 ‘로스트’(Lost)와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주연의 ‘프리즌 브레이크’등이 연달아 히트한데 이어 10월에는 ‘히어로즈’(HEROES)가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있는 ‘히어로즈’ 열풍에 샐러리맨 역을 맡은 마시 오카(マシオカ·32)의 일본방문도 이어졌으며 향후에도 미드의 인기행보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 TV잡지 편집자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닥치는대로 수입된 한류드라마에 시청자는 질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2004년 24가 후지TV에서 처음 방송된 후 입소문이 나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도 중년 주부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드라마지만 지난해 말부터는 주춤한 것 같다.”며 “키퍼 서덜랜드의 인기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크자크는 “지난달 26일부터 방송된 최지우 주연의 ‘에어시티’가 한류드라마의 인기를 만회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캐스팅 논란 성급했나?

    미스캐스팅 논란을 빚었던 성인 연기자들이 차츰 제 빛을 발하고 있다.‘태왕사신기’의 문소리,‘왕과 나’의 오만석, 고주원 등은 그동안 “배역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구설에 시달려 왔다. 하지만 이들은 드라마가 회를 거듭하면서 점차 캐릭터에 동화되는 등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1일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의 14회분 방영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과연 문소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문소리가 맡은 역할은 불의 신녀 ‘가진’이 환생한 고구려 신녀 ‘기하’역. 네티즌들은 처음엔 개성 강한 문소리가 가련한 이미지의 신녀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14회에서 문소리는 태자 담덕(배용준)에 대한 배신감으로 처절한 복수극을 펼치며 냉정한 여전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강한 인상을 남겼다.15회에서도 문소리는 호개에게 “담덕의 숨통을 끊어달라.”고 부탁하며 본격적으로 복수의 칼을 든다. 이와 관련, ‘태왕사신기’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의 관계자는 “미스캐스팅 논란은 어느 드라마에서나 극의 전개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문소리씨에 대해 제작진은 미스캐스팅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으며, 처음부터 변함없이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20회가 나간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 역시 8회때부터 성인연기자들이 등장했지만, 이전 아역연기자들의 연기가 워낙 뛰어나 줄곧 “어색하다.”“아역이 더 낫다.”는 비난에 시달려 왔다. 오만석(김처선 역)은 ‘댕기머리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들어야 했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고주원(성종 역)도 ‘왕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대해 오만석은 지난달 17일 열린 수원 세트장 공개식에서 “단순히 외양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연기가 캐릭터에 더 녹아들 수 있도록 연기자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말을 잊지 않은 듯, 그는 혼신의 연기로 금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최근 상투를 틀고 정식 내시가 된 오만석은 만만찮은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고주원 역시 극이 진행될수록 한층 의젓한 왕의 모습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왕과 나’의 중견배우 전인화(인수대비 역)와 전광렬(조치겸 역)은 변함없는 연기력으로 사극지존’으로 자리잡았다.‘태왕사신기’의 배용준(담덕 역) 역시 다시 한번 욘사마 열풍을 예고할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도박 골프와 내기 골프

    아마 한국 사람처럼 내기 좋아하는 민족도 드물 것이다. 친구나 혹은 가족 간에도 “내기 할래?”란 말을 자주 한다. 최근 A골프회원권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골퍼 85% 이상이 내기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캐디피, 식사 정도이며 내기를 통해 딴 돈을 집으로 가져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필자 역시 적당한 내기는 플레이를 좀 더 흥미롭게 하는 데 좋은 윤활제란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몰상식한 골퍼들로 인해 건전한 골프가 국민들의 원성을 사는 나쁜 이미지로 각인돼 안타깝다. 얼마 전에도 자신의 골프 실력을 숨기고 재력가에게 접근해 ‘내기골프’로 2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이들은 내기 골프가 아니라 사기 골프를 한 것이다. 전문가 행세를 한 이들은 골프를 구실로 문란한 섹스와 마약까지 일삼았다고 하니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음이 틀림없다. 이런 극단적인 경우 외에도 이른바 ‘골프 타짜’들이 필드를 누비고 다니고 있음은 통탄할 노릇이다. 골프장이 좋은 이유는 자연에서 맑은 공기와 밝은 햇살을 받으며 푸른 잔디를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탤런트 배용준은 “골프장 그늘집에 들러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골프가 좋다.”고 했다. 또 가수 유익종은 “자연에 나와 바람과 나뭇잎, 빗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골프가 좋다.”고도 말했다. 이런 골프장에 서슬퍼런 눈빛의 ‘전문 타짜’들이 나돌아 다닌다는 건 유쾌하지 않다. 내기는 재미를 벗어나서는 안될 일이다. 변호사 S씨는 “평소 내기를 안 하다가 동반 플레이어와 너무도 건조한 것 같아 식사 내기 정도를 즐긴다.”고 한다. 잘 아는 후배는 “아내와 골프 치면서 내기 조건은 내가 지면 아내에게 뽀뽀해 주고. 아내가 지면 나에게 뽀뽀해 주는 것”이라고 한다. 낭만적이다. 이젠 “얼굴 시커먼 골퍼와 웨지 3개 이상을 가지고 다니는 골퍼, 롱아이언 3개 이상 가지고 다니는 골퍼와는 내기를 하지 말라.”는 농담도 할 수 없을 것 같다.“골프장 나와 돈 따서 직원들 월급 준다.”는 1980년대 모 기업 사장의 낭만적인 조크도 이젠 함부로 할 말이 아니다. 전문화하고 조직화하는 도박 골프는 분명히 근절돼야 한다. 골프장과 골프협회, 관공서와 골퍼가 나서서 뿌리 뽑아야 할 일이다. 아내와 자식, 또는 며느리와 사위가 팀을 이뤄 따뜻한 해장국을 내기로 건 골프의 낭만이 사라질까 두렵다. 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중화권 최고의 스타는?…배용준 6위

    중화권 최고의 스타는?…배용준 6위

    중화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타는 누구? 최근 중국의 한 사이트에서 진행중인 ‘중화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타’ 투표 순위에 반가운 한국 스타들의 이름이 올라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투표 전문사이트‘mxddp.com’은 최근 정치인을 포함한 전세계 모든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진행중이다. 이 사이트는 중복투표가 되지 않으며 투표수 뿐 아니라 인기지수 등을 합산한 누적 순위를 공개하기 때문에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매우 신뢰받는 사이트이다. 그 중 최고의 한류스타 배용준이 1689만표를 획득하며 6위를 차지해 한국 스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1521만표를 차지한 비가 9위에 올랐다. 이밖에 한국스타로는 14위에 동방신기(950만표), 18위에 유노윤호(1128만표), 28위에 슈퍼주니어 한경(798만표), 42위에 송혜교(1252만표), 51위에 영웅재중(556만표)이 각각 랭크됐다. 특히 동방신기의 경우 각 멤버들로 표가 분산돼 다 합치면 투표수 집계로만 1위에 해당된다. 이 전체 순위는 투표수와 인기지수를 합산해서 나온 결과다. 한편 대만 출신 가수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과 농구스타 야오밍(姚明)이 부동의 1,2위를 차지하며 중국인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다. 또 3위는 중국의 영원한 지도자 마오저둥(毛澤東)이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음은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명단. ▲1위 저우제룬(周杰倫) ▲2위 야오밍(姚明) ▲3위 마오저둥(毛澤東) ▲4위 차이이린(蔡依林) ▲5위 리우더화(刘德华) ▲6위 배용준 ▲7위 순옌즈(孫燕姿) ▲8위 왕페이(王菲) ▲9위 비(Rain) ▲10위 왕리홍(王力宏) 사진=mxddp.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태왕사신기 의도적 무시하기?

    中언론, 태왕사신기 의도적 무시하기?

    최근 중국 언론이 드라마 ‘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극본 송지나)에 대한 의도적인 등돌리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각단’의 죽음과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스토리로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드라마 이슈 중 하나이다. 그러나 방영 전과 방영 초기 ’역사왜곡’을 들어 불쾌한 반응을 쏟아냈던 중국 언론들은 높은 인기에도 불구 최근에는 이에 대한 기사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인기 검색사이트 ‘baidu.com’, 연예전문사이트 ‘tom.com’등 주요 중국사이트에는 배용준의 개인신상에 관한 기사 몇 건을 제외한 태왕사신기에 관련된 최근기사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유명사이트 ‘tom.com’과 ‘소후닷컴’에서는 ‘가장 기대되는 한국 드라마’ 와 ‘10월 셋째 주 최고 한국드라마’의 인터넷투표가 진행중인데 이 후보 목록에 태왕사신기는 모두 빠져있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로비스트’ 와 ‘얼렁뚱땅 흥신소’도 후보 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나 태왕사신기는 빠져있어 의도적인 무시하기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는 것. 지난달 중국 유력일간지 ‘동팡자오바오’(東方朝報)는 “왜곡된 역사를 그린 태왕사신기가 중국국가방송국(中国国家广电总局)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으며 대륙(중국)내에서 방영이 금지될 예정”이라고 보도해 이같은 추측의 신빙성을 더한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태왕사신기 11회는 28.3%(TNS미디어 코리아 조사)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 日유명잡지 ‘표지모델’ 장식

    권상우 日유명잡지 ‘표지모델’ 장식

    한류스타 권상우(31)가 일본의 유명시사잡지 ‘주간아사히’(週刊朝日)의 표지모델로 등장하며 집중조명을 받았다. 권상우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인기로 최근 ‘태왕사신기’로 복귀한 배용준과 더불어 대표적인 일본 내 한류스타로 꼽힌다. ‘주간아사히’는 일본의 저명인사와 화제인물의 독점취재로 이름높은 아사히신문의 대표 주간지. 잡지는 26일자로 권상우의 밀착인터뷰와 다양한 사진을 비중있게 게재했다. 주간아사히는 “4년전부터 한류붐이 일어난 일본에서 권상우의 인기가 뜨겁다.”며 “한국 ‘넘버원’인 그의 꿈에 대해 들어보았다.”고 인터뷰 배경을 밝혔다. 또 “권상우는 (한국에서) 드라마 ‘맛있는 프로포즈’ ‘천국의 계단’으로 톱스타 자리에 오른 후 일본에서 드라마 방영, CM출연 등으로 부동의 자리를 굳혔다.”며 “(그가) 일본에서의 활동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가 되기까지 신문배달, 모델등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다.” 고 어려웠던 시절을 밝힌 뒤 “뜸한 일본방문에도 늘 힘을 주는 자신의 ‘순수한’ 일본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간아사히는 “인터뷰 후 빡빡한 스케줄로 수면부족인 그가 소파에 잠시 기대 눈을 감았지만 한류붐은 아직도 ‘깨어있다’.”고 밝혔다. 사진=주간아사히 표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지우 이뻐요” 日 토크쇼 출연

    “최지우 이뻐요” 日 토크쇼 출연

    “최지우 욘뽀요 욘뽀요.”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한류(韓流)붐을 일으킨 ‘지우희메’ 최지우가 지난 9일 일본에 한 토크쇼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후지TV의 토크쇼 ‘산마노만마’(さんまのまんま)에 출연한 최지우는 우아한 자태로 등장해 방청객들과 사회자인 아카시야 산마(明石家 さんま)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산마노만마’는 85년부터 방송되기 시작해 1030회를 맞이한 인기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회자 산마는 일본을 대표하는 거물급 사회자다. 전통과자와 한국 특산물을 들고 등장한 최지우에게 산마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으며 기쁜나머지 다소 안절부절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산마가 미리 준비한 종이를 보며 “마루시루것 모우 뚜르뜨리까요?”(마실 것 뭐 드릴까요)라고 어색한 한국말을 건네자 최지우는 못알아들은 듯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미소지었다. 산마는 최지우에게 “욘뽀요 욘뽀요”(이뻐요 이뻐요)라며 최지우를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자 방송 화면에는 ‘산마, 최지우에게 러브콜’이라는 자막이 뜨기도 했다. 또 산마가 “이병헌, 배용준, 장동건 중에 누가 제일 낫냐?”며 최지우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최지우는 살짝 미소를 머금으며 질문을 피해갔다. 이날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대부분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applepie’은 “최지우가 센스있는 입담을 발휘해 재미있었다.”고 의견을 남겼으며 ‘けいこ’는 “산마의 그 질문에 최지우가 뭐라고 답할지 너무 궁금했는데 최지우는 묵묵부답이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candy’도 “오랜만에 본 최지우였지만 (역시) 아름다웠다. 최지우의 고운 피부가 반짝반짝 빛이 났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7일 아시아스타로는 유일하게 프랑스에서 열린 ‘2008 루이비통 봄·여름 컬렉션’에 초청받아 패션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후지TV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손하와 日배우 우쓰미 “김치없인 못살아”

    윤손하와 日배우 우쓰미 “김치없인 못살아”

    한·일 양국에서 활약중인 탤런트 윤손하(32)의 ‘남편 사랑’ ‘김치 사랑’이 쏟아졌다. 윤손하는 6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도쿄 신주쿠의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열고 있는 요리축제 ‘한국미식동원(美食同源) 페어’ 특설무대 토크쇼에 일본의 중견 탤런트 겸 작가 우쓰미 미도리(64)와 함께 출연했다. 결혼 1년째를 맞이하는 윤손하는 “일본에 오면 아침 전화로 시작해 대기실에서 메이크업할 때 등 하루에 몇 번이고 남편에게 전화해 ‘사랑한다’ ‘좋아한다’고 말한다”며 사랑의 열정에 푹 빠져 있다고 밝혔다. 윤손하가 “남편은 절대로 혼자서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 내가 옆에 있어서 지켜봐야 먹는 등 어리광을 부린다”고 공개하자 300여 명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는 행사장 곳곳에서 부러움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또 그녀는 “일본 데뷔 2년째 피부 트러블이 생겼는데, 일본 요리는 야채가 부족한 것 같다”며, “아무리 바빠도 일본에서 하루 한 번씩 꼭 김치를 챙겨 먹는다. 물론 한국에서는 하루 세 끼 김치로 입에서 떼어놓을 수 없다”고 김치에 대한 사랑을 자랑했다. 올 4월부터 3개월간 서울 경희대학교에 한국어 유학을 다녀온 우쓰미 미도리도 “매일 4시간씩 학교 수업에다, 저녁에는 개인 교습까지 받고, 40~45쪽의 숙제를 하느라고 요리할 시간조차 없었다”면서 “백화점 식품 매장에 매일 들러 김치를 시식하는 게 일과였다. 나중에는 판매원과 친해져 김치는 공짜로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노화 방지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책까지 펴낸 우쓰미는 “김치는 영양분이 풍부하고, 피부에도 좋다. 젊어지는 비결은 뇌를 활성화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늦은 나이에도 유학을 결심한 계기는 배용준 주연의 ‘겨울연가’이었음을 밝혔다. 비디오 대여점에서 한류 드라마를 빌려 한번 보기 시작하면 푹 빠져 멈출 수 없어 눈이 퉁퉁 붓도록 밤새 본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배용준은 나이 많은 분들에게 양보했고 이병헌은 자신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권상우는 젊은 여성팬들에게 기회를 줬지만 장동건만큼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며 “언젠가 장동건과 한국말로 이야기하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한국 유학 때 “수업시간에 38살이라고 소개했지만, 무슨 띠, 몇 년생이라는 질문에 금방 답변하지 못했는데, 결국 42살로 통했다”며, 항상 몸에 좋은 음식과 뇌의 자극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고장 한국요리를 좀 더 많은 일본인이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한국 미식동원 페어’ 행사는 도쿄 다카시마야 백화점을 비롯해 다카사키, 요코하마, 다마가와 등 4곳에서도 동시에 개최되며, 한국요리 세미나, 요리교실, 퀴즈,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7 남북정상회담] 이영애 출연 DVD등 선물

    [2007 남북정상회담] 이영애 출연 DVD등 선물

    어두컴컴한 방. 벽에 걸린 소형 스크린에 이영애·배용준 등 한류 스타들이 등장한다. 소파에 앉아 화면에 빨려들 듯 몰입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다. 2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나면 김 위원장은 당분간 여가시간을 이렇게 보내지 않을까 상상된다. 노무현 대통령이 영화광인 김 위원장에게 3일 남한 영화·드라마 DVD를 한아름 선물했기 때문이다.선물한 영화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념성이나 선정성을 띠지 않는 휴먼 드라마류가 주종이다. 박중훈·안성기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한물간 철없는 록스타와 그의 매니저 사이의 우정을 담은 훈훈한 이야기다.1905년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야구단을 소재로 한 송강호·김혜수 출연의 ‘YMCA야구단’도 코믹 감동물이다. 또 조승우·김미숙 출연의 ‘말아톤’, 최민식·손예진 등이 공연한 ‘취화선’도 포함됐다. 영화 선물 중엔 ‘혈의누’ 같은 스릴러물도 있다. 차승원·윤세아 등이 공연한 이 영화는 조선시대 말 살인사건이 소재다. 또 애니메이션 판타지 영화인 ‘마리 이야기’도 포함돼 있어 김 위원장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류 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와 ‘대장금’ 같은 TV 드라마도 김 위원장에게 건네졌다. 특히 이영애씨 팬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을 위해 ‘대장금’ DVD에는 이씨가 친필 사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 대통령은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을 찾은 김 위원장에게 DVD 선물을 보여주면서 “내용도 좋지만 화면도 좋다. 요즘은 줄거리 못지않게 화면을 화려하게 처리해서 관심을 끄는 영화가 많다.”고 우리 기술을 언급했다. ●나전칠기 병풍·8도茶도 선물 노 대통령은 경남 통영의 나전칠기로 만든 12장생도 8폭 병풍과 무궁화 문양의 다기 및 접시,8도 명품차 등도 선물로 준비, 진열해 놓고 일일이 설명했다.12장생도에 대해 노 대통령은 “남쪽의 장인(匠人)이 만들었다.”고 설명했고 김 위원장은 “귀한 진품을 가져다 주셨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2000년 정상회담 때 남측은 진돗개 2마리와 60인치 TV 1대,VTR 3세트, 전자오르간 등을 선물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TV 드라마 구태의연한 기억상실증 뛰어넘었다

    영화 ‘본 얼티메이텀’, 사극 ‘왕과 나’의 공통점은? 현재 각 분야(영화 예매율/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다투고 있다는 것? 아니다. 바로 주요 인물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점이다.‘본 얼티메이텀’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암살요원 제이슨 본(멧 데이먼)이 조각조각 되살아나는 기억에 기대어 자신을 없애려는 조직에 맞서 싸워 나간다.‘왕과 나’에서는 처선(주민수)을 낳은 생모 오씨(양정아)가 기억상실증으로 자신이 자식을 낳았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이처럼 기억상실증을 다룬 드라마들을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다. 멀리는 ‘겨울연가’‘천국의 계단’‘봄날’에서부터 가깝게는 `환상의 커플´ ‘개와 늑대의 시간’‘거침없이 하이킥’까지…. 사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예를 들기조차 힘들 정도다.그렇다면 이 드라마들이 마치 스스로 기억상실증에 걸리기라도 한 듯 ‘기억상실증’ 모티브를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기억’이 인간의 영원한 화두인 자기정체성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들은 거꾸로 이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게 함으로써 인생에서 기억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얼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생생히 보여준다. 물론 기억을 잃은 이들이 반드시 힘겹게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겨울연가’의 준상(배용준)이 자신을 민형이라고 여기며 새로운 성격에 따라 외향적이고도 적극적으로 잘 살아가듯이 말이다.또 기억상실증이라고 해서 다 같은 모습을 띠는 것도 아니다. 한 예로 ‘부분적 기억상실증’을 그린 2005년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은 29세의 주인공이 사고를 당해 18세의 기억으로 퇴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해리성 기억상실증’은 보다 복잡한 면모를 지닌다. 이는 환자 본인이 잊고 싶어하는 일을 기억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증상을 가리킨다.‘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변씨(성지루)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수현(이준기)을 보며 이렇게 뇌까린다.“어쩌면 수현이…,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서 스스로 기억을 놓아 버렸는지도 몰라.” 주목할 것은 기억상실증 드라마들이 그리는, 잃어 버린 시간을 찾는 여정이 시청자들에게 더없이 강력한 중독성을 내뿜는다는 사실이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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