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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대·고성현 16강행 ‘콕’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7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체육관에서 계속된 201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덴마크의 라스무스 본데-마즈 콘라드 페테르센 조를 2-0(21-12 21-16)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세계 1위인 이-고 조는 1999년 김동문-하태권 이후 14년 만에 정상을 벼른다. 이용대는 정재성과 2009년, 고성현은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2011년에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한 경험은 없다. 유연성-신백철(김천시청) 조도 러시아의 드레민 에브게니-루네프 세르게이 조를 2-0(21-17 21-12)으로 물리쳤다. 여자복식 세계 8위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는 말레이시아의 고류잉-임인루 조를 2-0(22-20 21-7)으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져주기 파문’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둘은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무려 18년 만의 여복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는 정-김 조는 파문의 당사자인 중국의 왕샤올리-위양 조와 4강 격돌이 점쳐진다. 정-김 조는 첫 번째 게임에서 11-6, 15-8로 앞서가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상대의 매서운 스매싱에 범실을 연발하며 19-20으로 역전당했다. 상대의 결정타가 네트에 걸리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듀스로 한숨을 돌린 정-김 조는 정경은의 스매싱으로 힘겹게 승기를 잡았다. 여자단식 배연주(인삼공사)는 찬즈카(홍콩)를 2-1(21-10 20-22 21-9)로 누르고 16강에 선착했다. 광저우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흡연이 죄?층간흡연 갈등…아파트서 퇴출위기

    흡연이 죄?층간흡연 갈등…아파트서 퇴출위기

    평생 담배를 즐긴 남자가 담배 때문에 집에서 쫓겨날 처지가 됐다. 남자는 그러나 “월세를 올려 받으려는 집주인의 농간에 불과하다”며 끝까지 사법투쟁을 벌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논란의 사건은 독일에서 벌어졌다.쉬지 않고 담배를 즐기는 75세 남자를 상대로 집주인이 뒤셀도르프 법원에 소송을 냈다. 남자가 담배를 지독하게 피어 냄세가 진동한다며 임대계약 파기를 허락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남자는 한 아파트에 40년째 살고 있다. 36년 동안 관리인으로 일하면서 아파트 1층에 마련된 관리인집에서 생활했고, 은퇴 후 4년 전부터는 같은 층의 집을 월세로 얻어 살고 있다.집주인이 금연을 원할 경우 임대계약 때 금연에 대한 조항을 넣는 게 보통이지만 노인과 집주인이 맺은 계약엔 금연특약이 없었다. 남자는 마음놓고 담배를 피었다. 별다른 불평이 없던 집주인이 갑자기 흡연을 이유로 소송을 내고 1심에서 승소하면서 노인은 길에 나앉을 처지가 됐다. 집주인은 “담배연기가 문틈을 통해 새어나와 이웃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계약을 파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노인은 “문틈으로 담배연기가 나가는 건 완전히 밀착되지 않는 문의 문제”라고 항변했다.그러면서 노인은 집주인의 속셈은 월세를 높여 받으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년 전 사망한 부인도 흡연을 즐겼다”며 “당시엔 문제가 더 심각했을 텐데 아무 말도 없던 주인이 갑자기 문제를 제기한 건 새로 임대를 놓아 월세를 올려받기 위한 수작”이라고 맞받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집주인의 손을 들어줬다. 흡연이 이웃에게 민폐를 끼친다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노인은 “집주인의 속셈을 뻔히 알면서 당할 수는 없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이 알려진 뒤 독일 흡연자협회 등이 노인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독일에선 흡연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사]

    ■국토교통부 △기술기준과장 백승근△2015세계물포럼준비위원회 사무처장 이성준△공항안전환경과장 나웅진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한기준△국제협력총괄과장 류재형△어촌양식정책과장 임광희△해사안전시설과장 김우철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정대남<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신상곤◇서기관 승진△산업재산인력과 윤내한△상표3심사팀 이병도◇기술서기관 <승진>△전기심사과 이은혁<전보>△금속심사과 김무경△정밀화학심사과 정진욱△유비쿼터스심사팀 이경홍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장 이경학△기후변화연구센터장 박현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 이상철△의약학단장 박영민△원자력PM 문주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기획처장 한도현△연구처장 박동준△연구행정실장 정석원△교학실장 권미오 ■세계일보 △영업본부장 이익수△대외협력본부장 윤영표△기획조정실장 배연국◇논설위원실△논설위원 조정진◇편집국△취재담당부국장 박완규△문화부장 박태해 ■세계닷컴 △뉴미디어본부장 정호원 ■스포츠월드 △본부장 김선교 ■BBS 불교방송 ◇승진 및 겸직△보도국장 직무대리(경제산업부장 겸직) 양봉모◇겸직△편성제작국장(TV편성부장·라디오편성부장 겸직) 박상필◇전보△감사실장 직무대리 박관우 ■서울대 △실험동물자원관리원장 공영윤△기초과학공동기기원장 박건식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안형식 ■경희대 △감사행정원장 정완용 ■동의대 △인문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임) 이경규△법정대학장(행정대학원장 겸임) 정진옥△상경대학장(경영대학원장 겸임) 정중영△자연과학대학장 강만기△생활과학대학장 윤경자△공과대학장 김세환△산업문화대학원장 문두열△중앙도서관장 도태현 ■재능대 △부총장(교학처장 겸임) 이승후◇처장△기획 이재헌△산학협력(산학협력단장 겸임) 윤현민△사무 오영환◇원·관·실장△평생교육원 손장원△도서관 최귀열△입학사정관실 주영은△영재교육원 하종덕△부속유치원 이경희◇주간△방송학보사 홍성식◇센터장△학생취업지원 윤정혜△교수학습개발(학생상담센터장 겸임) 김수연△정보지원 나익수△창업진흥 김충일△국제교류협력 김종갑△건강관리 주경숙 ■건양대 △교학처장 오도창△미래전략처장 김두연△기초교육대학설립위원장 심원보△상담대학원장 하창순 ■건양대병원 △제2진료부원장 최원준△진료부장 김영진△교육연구부장 이태희 ■KDB대우증권 ◇신규 선임△동부지역본부장 정해덕 ■KB투자증권 ◇신규 선임△부사장 전병조△상무 박정희
  • 금융지주, 수장 바뀔 때마다 조직·사업·마케팅 ‘오락가락’

    금융지주, 수장 바뀔 때마다 조직·사업·마케팅 ‘오락가락’

    최근 수장이 교체된 금융지주사들이 전임 회장 체제 흔적 지우기에 한창이다. 조직 구성, 사업 방향, 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전 체제의 유산을 없애거나 축소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회장이 ‘재벌 오너’ 수준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금융지주 지배구조의 특성도 반영돼 있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멀쩡한 술’까지 버리면서 경영의 일관성이 단절되고 과도한 정치적 액션으로 비쳐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자랑했던 ‘원두(OneDo) 혁신’은 우리금융에서 더 이상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원두 혁신이란 이 전 회장이 2010년 도입한 경영혁신 캠페인이다. 직원 개개인(One)이 혁신을 실행(Do)해 1등이 되자는 의미다. 우리금융은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미국 컬럼비아대가 연구사례로 채택했다고 홍보했다. 이를 통해 5200억원의 재무적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신임 회장 취임 이후 내부문서에서도 원두 혁신이라는 문구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원두 혁신의 총괄 책임자도 최근 본사를 떠나 우리은행 일선 지점장으로 발령났다. 미국 LA 한미은행 인수도 이 전 회장이 공을 들였지만 현재는 검토 대상에서 빠진 상태다. KB금융지주도 어윤대 전 회장의 색깔 빼기에 한창이다. KB금융은 지난 22일 조직 슬림화 차원에서 사장직과 시너지추진부를 폐지했다. 시너지추진부는 통합 혁신 프로젝트 부서로 어 전 회장의 야심작으로 통했다. ‘락(樂)스타’ 축소도 비슷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락스타는 어 전 회장이 강하게 밀어붙인 사업으로 대학생 전용 국민은행 점포를 말한다. 현재 43개 지점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KB금융이 젊은 이미지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은행 소매금융 지점과 기업금융 지점의 통합 작업도 원래대로 되돌아갈 전망이다. 어 전 회장은 2011년 초 기업금융 지점 69곳을 소매금융 지점과 통합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통합지점이 소매금융에만 치우치다 보니 기업금융 영업력이 많이 떨어져 원래대로 환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부 반발도 만만치 않다. KB금융의 한 직원은 락스타 축소와 관련해 “대학생 고객 유치를 단기간의 성과로만 평가하기 어렵고, 점포를 없애면 기존 대학생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좀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임 체제의 흔적 지우기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새 회장의 경영철학과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전략 수립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팔성 전 회장이 추진했던 ‘매트릭스 전환’을 새 체제에서 중단했지만 이는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매트릭스란 은행이나 증권, 보험 등 계열사의 유사한 업무를 통합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KDB산업은행도 강만수 전 회장이 개인금융 기반 확충을 목표로 다이렉트 상품을 내놨지만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이 커짐에 따라 축소할 방침이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본인의 경영 스타일로 회사를 꾸려가는 것을 나무라는 이는 아무도 없지만 지나쳐서 문제”라면서 “전 회장의 임기가 끝났다고 해서 회사가 단절되는 건 아닌 만큼 내부적인 경영 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사업을 펴나가야 성과주의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의 한 연구기관의 결과를 보면 금융회사 회장이 경영전략을 실현하는 데 보통 5~6년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금융회사 회장들은 보통 2~3년마다 교체되다 보니 성과를 내기 위해 단기 사업에 치중하고 전 회장의 사업 전략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선웅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소장은 “금융지주사 회장들은 유독 재벌 오너들처럼 제왕적 권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하지만 재벌 오너와 달리 책임은 크지 않으면서 권한만 막강해 체제 전환의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하루 13분…가장 많이 노출되는 장소는?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하루 13분…가장 많이 노출되는 장소는?

    서울시민이 간접흡연에 하루 평균 13분 정도 노출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성인인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간접흡연을 경험한 서울시민은 90.8%로 조사됐다. 이는 92.4%를 기록한 지난 2009년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간접흡연을 경험한 적 있다’고 대답한 시민들은 하루 평균 1.4회 정도 간접흡연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실외 공공장소가 0.9회,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경험이 0.4회 수준이었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3분. 실외 공공장소에서 3분,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10분 가량으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더 오래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호프집, 술집 등 주류취급업소(61.1%)였고, 음식점(18.7%), 건물 옥외연결 계단 및 입구(9.2%), 직장 건물 안(6.4%), 아파트 안(2.0%)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실내 금연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조사에 네티즌들은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하루 13분이라니 놀랍다”,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하루 13분, 대책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대-고성현도 4강행 결승진출 놓고 ‘형제대결’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이 결승에 오르게 됐다. 세계 1위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겔로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코 조를 2-0(21-19 21-11)으로 꺾었다. 이용대는 지난해 정재성(은퇴)과 짝을 이뤄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신백철(김천시청)-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도 홈 코트의 마르키스 키도-알벤트 율리얀토 찬드라 조에 2-1(19-21 21-14 21-17)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4강에 올랐다. 이로써 고성현-이용대와 신백철-유연성은 결승 진출을 놓고 ‘형제 대결’을 벌이게 돼 한국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여자단식의 배연주(인삼공사)는 중국의 리쉐루이에게 0-2로 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꽃의 계절, 피어나는 천식

    꽃의 계절, 피어나는 천식

    누구나 기다리는 봄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봄은 만물이 소생하고, 몸과 마음이 활성화되는 활력의 계절이 아니라 고통과 싸워야 하는 시기다. 문제는 천식이다. 우리나라 1∼4세 소아의 천식 유병률은 23%를 넘고 있으며, 성인도 12∼13%에 이른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안타깝게도 천식 발작이나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천식을 남의 일이라고 여기거나 너무 가볍게만 생각한다. 봄을 맞아 앞다퉈 피는 꽃들이 반갑지 않고,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문밖을 나서기가 두려운 질환 천식을 두고 어수택 순천향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대화했다. →천식이란 어떤 질병인가. -천식은 기관지(기도)가 좁아지는 병이다. 이물질의 자극으로 공기의 길목인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어렵고, 숨 쉴 때 ‘쌕쌕’ 하는 천명음이 들린다. 물론 기침도 심하다. 천식 환자의 기도는 정상인과 달리 찬 공기나 담배 연기, 향수나 화학약품 등의 강한 냄새,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 같은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자극에 민감해 쉽게 좁아지는 게 문제다. →특히 천식이 봄철에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생기기 때문이다. 천식 환자의 70%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갖고 있는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당연히 천식도 악화될 수밖에 없다. 봄에 꽃가루를 날려 천식을 악화시키는 나무로는 참나무·자작나무·오리나무·너도밤나무·버드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도 심각한 문제다. 미세먼지를 실은 황사가 환자의 기도를 자극해 천식을 악화시키는데, 이 때문에 황사철에는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찾는 천식 환자가 부쩍 늘어난다. 일교차도 조심해야 한다. 낮에는 문제가 없지만 새벽녘에 차가워진 공기를 들이마시면 기도가 쉽게 좁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유병률과 최근의 발생 추이를 짚어 달라. -천식 유병률은 조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천식 유병률은 2007년 5.4%에서 2010년 6.7%로 증가했다.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도 2007년 8.5%이던 것이 2010년에는 9.3%로 높아졌으며, 질병관리본부 조사에서도 이런 추세가 확인된다. 이처럼 천식 유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위생가설’에 주목하고 있다. 생활위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세균이나 기생충 감염이 줄어 역으로 천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견해다. →현 단계에서 천식의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는가. -원인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선천적으로 천식 요인을 가진 사람이 발작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에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즉, 자극을 받으면 쉽게 기관지가 좁아지는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이 특정 알레르겐이나 직업적 요인, 감기 등에 따른 자극에 노출돼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천식은 중증도에 따라 어떤 증상을 보이는가. -증상은 다양하다. 경증일 때는 별 증상이 없어 운동할 때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정도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기관지가 좁아진 경우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숨이 찬데, 특히 밤에는 기침까지 심해져 잠을 잘 자지 못한다. 감기나 꽃가루 등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갑자기 기도가 좁아지는 급성 악화의 경우 평소보다 호흡곤란과 기침이 심해 가만 있어도 숨이 차는가 하면 더러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진단은 어떻게 하며, 특이증상은 무엇인가. -발작적인 기침과 쌕쌕거리는 천명음,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에다 폐기능검사에서 전형적인 소견을 보이면 천식으로 진단한다. 폐기능검사란 기관지 확장제를 이용해 기관지의 확장 정도를 측정하거나, 기관지가 줄어드는 약제를 사용해 기관지가 좁아지는 정도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천식은 기침과 호흡곤란이 대표적 증상이며, 밤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찬 공기나 자극적인 냄새, 담배연기를 맡거나 감기에 걸리면 숨이 차고 심한 기침을 하게 되는데, 이때 천명음이 들리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이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숨이 찬 경우에도 천식을 의심할 수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가장 일반적인 치료는 약물 투여인데, 약물 사용방식에 따라 유지요법과 완화요법으로 구분한다. 유지요법은 약물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천식은 기도 질환이어서 기도로 직접 약이 들어갈 수 있는 흡입제를 주로 사용한다. 이때 환자 상태에 따라 스테로이드 단독 제제나 기관지 확장 흡입제를 사용하며, 이후의 증상과 폐기능검사 결과에 따라 약제를 조절하게 된다. 완화요법은 천식이 갑자기 악화됐을 때 적용하는 방식으로, 10분 안에 기관지를 확장시켜 주는 속효성 기관지확장제가 주로 사용된다. 이와는 달리 아예 천식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 예컨대 금연을 하게 하는 등 주변의 알레르겐을 없애거나 피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알레르겐을 제거하기 어렵다면 장기간 피하주사를 놓는 면역요법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런 방법으로 천식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천식 반응과 관련된 물질을 억제하는 주사제를 사용하는 표적치료 방법도 있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치료 예후와 치료에 따른 합병증도 짚어달라. -환자의 80% 정도는 흡입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임의로 약제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약제를 중단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천식 치료제는 합병증이 거의 없는 편이다. 흡입제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의 경우 고용량이 아니어서 장기간 사용해도 전신 부작용은 없으며, 간혹 구강에 곰팡이가 생기는 정도다. 중요한 것은 천식을 치료하지 않으면 기도벽이 두꺼워지는 개형현상이 나타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점이다. →천식과 관련한 정책적인 문제는 없는가. -현재 적용되는 보험 기준이 최근의 치료방법을 반영하지 못해 현장에서의 치료와 보험 기준에 차이가 있는데, 이런 점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꽃의 계절,천식도 같이 피어난다

    누구나 기다리는 봄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봄은 만물이 소생하고, 몸과 마음이 활성화되는 활력의 계절이 아니라 고통과 싸워야 하는 시기다. 문제는 천식이다. 우리나라 1∼4세 소아의 천식 유병율은 23%를 넘고 있으며, 성인도 12∼13%에 이른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안타깝게도 천식 발작이나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천식을 남의 일이라고 여기거나 너무 가볍게만 생각한다. 봄을 맞아 앞다퉈 피는 꽃들이 반갑지 않고,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문밖을 나서기가 두려운 질환 천식을 두고 어수택 순천향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대화했다.  천식이란 어떤 질병인가.  천식은 기관지(기도)가 좁아지는 병이다. 이물질의 자극으로 공기의 길목인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어렵고, 숨 쉴 때 ‘쌕쌕’ 하는 천명음이 들린다. 물론 기침도 심하다. 천식 환자의 기도는 정상인과 달리 찬 공기나 담배 연기, 향수나 화학약품 등의 강한 냄새,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 같은 알러젠 자극에 민감해 쉽게 좁아지는 게 문제다.  특히 천식이 봄철에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알러지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생기기 때문이다. 천식 환자의 70%가 알러지성 비염을 갖고 있는데,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환자는 당연히 천식도 악화될 수밖에 없다. 봄에 꽃가루를 날려 천식을 악화시키는 나무로는 참나무·자작나무·오리나무·너도밤나무·버드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도 심각한 문제다. 미세먼지를 실은 황사가 환자의 기도를 자극해 천식을 악화시키는데, 이 때문에 황사철에는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찾는 천식 환자가 부쩍 늘어난다. 일교차도 조심해야 한다. 낮에는 문제가 없지만 새벽녘에 차거워진 공기를 들이마시면 기도가 쉽게 좁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유병률과, 최근의 발생 추이를 짚어 달라.  천식 유병률은 조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천식 유병률은 2007년 5.4%에서 2010년에는 6.7%로 증가했다.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도 2007년 8.5%이던 것이 2010년에는 9.3%로 높아졌으며, 질병관리본부 조사에서도 이런 추세가 확인된다. 이처럼 천식 유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위생가설’에 주목하고 있다. 생활위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세균이나 기생충 감염이 줄어 역으로 천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견해다.  현단계에서 천식의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는가.  원인을 한 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선천적으로 천식 요인을 가진 사람이 발작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에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즉, 자극을 받으면 쉽게 기관지가 좁아지는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이 특정 알러젠이나 직업적 요인, 감기 등에 따른 자극에 노출돼 문제가 된다고 보면 된다.  천식은 중증도에 따라 어떤 증상을 보이는가.  증상은 다양하다. 경증일 때는 별 증상이 없어 운동할 때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정도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기관지가 좁아진 경우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숨이 찬데, 특히 밤에는 기침까지 심해져 잠을 잘 자지 못한다. 감기나 꽃가루 등 알러젠에 노출되면 갑자기 기도가 좁아지는 급성 악화의 경우 평소보다 호흡곤란과 기침이 심해 가만 있어도 숨이 차는가 하면 더러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진단은 어떻게 하며, 특이증상은 무엇인가.  발작적인 기침과 쌕쌕거리는 천명음, 운동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에다 폐기능검사에서 전형적인 소견을 보이면 천식으로 진단한다. 폐기능검사란 기관지 확장제를 이용해 기관지의 확장 정도를 측정하거나, 기관지가 줄어드는 약제를 사용해 기관지가 좁아지는 정도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천식은 기침과 호흡곤란이 대표적 증상이며, 밤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찬 공기나 자극적인 냄새, 담배연기를 맡거나 감기에 걸리면 숨이 차고, 심한 기침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천명음이 들리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이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숨이 찬 경우에도 천식을 의심할 수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가장 일반적인 치료는 약물 투여인데, 약물 사용방식에 따라 유지요법과 완화요법으로 구분한다. 유지요법은 약물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천식은 기도 질환이어서 기도로 직접 약이 들어갈 수 있는 흡입제를 주로 사용한다. 이 때 환자 상태에 따라 스테로이드 단독 제제나 기관지 확장 흡입제를 사용하며, 이후의 증상과 폐기능검사 결과에 따라 약제를 조절하게 된다. 완화요법은 천식이 갑자기 악화됐을 때 적용하는 방식으로, 10분 안에 기관지를 확장시켜 주는 속효성 기관지확장제가 주로 사용된다. 이와는 달리 아예 천식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 예컨대 금연을 하게 하는 등 주변의 알러젠을 없애거나 피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알러젠을 제거하기 어렵다면 장기간 피하주사를 놓는 면역요법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런 방법으로 천식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천식 반응과 관련된 물질을 억제하는 주사제를 사용하는 표적치료 방법도 있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치료 예후와 치료에 따른 합병증도 짚어달라.  환자의 80% 정도는 흡입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임의로 약제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약제를 중단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천식 치료제는 합병증이 거의 없는 편이다. 흡입제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의 경우 고용량이 아니어서 장기간 사용해도 전신 부작용은 없으며, 간혹 구강에 곰팡이가 생기는 정도다. 중요한 것은 천식을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기도벽이 두꺼워 지는 개형현상이 나타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점이다.  천식과 관련한 정책적인 문제는 없는가.  현재 적용되는 보험 기준이 최근의 치료방법을 반영하지 못해 현장에서의 치료와 보험 기준에 차이가 있는데, 이런 점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김종훈(농협 충북유통 감사)씨 부친상 25일 충주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43)871-0780 ●백광세(전 연세대 의과대학 학장)씨 별세 중현(사운드홀릭 본부장)일현(스프리스 과장)씨 부친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0 ●박진구(한양대 대학원 부원장)용구(이나베어링 부장)정준(지평학원장)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20분 (02)3410-6919 ●유인옥(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부총재)씨 별세 은정(경희대 스포츠의학과 교수)경진(블룸버그통신 기자)씨 부친상 김민철(와이즈웰니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송창섭(송창섭 세무회계 사무소 대표)원자(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상무)인영(일러스트레이터)씨 부친상 신연승(여미애 산부인과 원장)씨 장인상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227-7563 ●임일규(농업)인규(한국자산관리공사 부장)씨 모친상 배연길(사업)홍진식(사업)강인서(사업)씨 장모상 26일 농협연합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30분 (031)684-9167
  • [생각나눔] 흡연자를 위한 PC방은 없다

    [생각나눔] 흡연자를 위한 PC방은 없다

    음식점, 호프집, 커피숍 등에 대한 금연이 이뤄진 데 이어 오는 6월부터 흡연자들의 마지막 ‘안식처’처럼 여겨져온 PC방에 대한 전면 금연화가 시행됨에 따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PC방 이용자들의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업주들은 금연화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C방 업주들과 한국인터넷문화PC협회는 관련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그동안 PC방을 흡연과 금연 공간으로 나눠 비흡연자들의 권익을 보장해 온 점을 내세우며 PC방 특성상 전면 금연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한다. 또 전면 금연화에 따른 별도의 흡연부스를 설치하는 데 큰 비용이 들어 부담이 된다고 강조한다. PC방 업계는 경영난을 겪으면서 최근 2년간 7000여개의 영업장이 폐업했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PC방 전면금연법 시행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에 계류 중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찬반 논란이 뜨겁다. 박모(21)씨는 “PC방 유리 칸막이와 담배연기를 차단하는 에어커튼으로는 간접흡연을 막을 수 없다”며 “PC방이 흡연자들의 성역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금연 찬성론자들은 PC방 가기를 꺼리는 대표적 이유로 흡연과의 연관성을 꼽고 있다. 반면 유모(24)씨는 “마우스와 담배는 하나의 조합”이라며 “PC방 전면금연화는 역권리침해”라고 밝혔다. 야후코리아의 ‘네티즌 한표’가 2933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69%(2021명)가 PC방 전면 금연을 찬성했다. 반대한 네티즌은 30%(897명)에 불과했다. PC방 업주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PC협회 조사 결과 업주 70%가 전면 금연화를 반대했다. 이들은 PC방 금연화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PC방에서 취급하는 주전부리, 음료 등의 주 판매 대상이 흡연자라는 점에서 부가소득 감소를 우려했다. 그러나 일부 업주들은 오히려 금연화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기존의 불결하고 어두운 PC방 이미지에서 탈피해 여성이나 청소년 등 폭넓은 손님층을 확보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경기 수원시 정자동 S PC방 업주 김모(48)씨는 “PC방 금연화가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면서 “정선 카지노에서 금연화를 발표했을 때 카지노가 망할 것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사]

    ■한국예탁결제원 ◇부장 <승진>△증권대행부 김형래△대전지원장 이명근<전보>△조사개발부 허항진△펀드시장지원부 이경성△펀드서비스부 김연중△권리관리부 이상윤△전자증권추진단장 박철영△펀드결제부 김정미△KSD나눔재단 사무국장 김석재 ■세계일보 ◇승진 <편집국>△부국장(편집부장 겸임) 정희택[부장]△외교안보 조남규△경제 이상혁△국제 원재연△전국 박연직◇전보△심의·인권위원 조민호△논설위원 배연국 김환기<편집국>△정치부장 허범구△편집위원 정미채[선임기자]△정치부 백영철△사회부 지원선△외교안보부 박병진 ■경인일보 △편집국장 박현수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투자컨텐츠팀·금융상품팀·영업부 담당임원 박봉용△글로벌영업팀·리테일전략팀 담당임원 임경호 ■한국보랄석고보드 ◇신규 선임△영업본부장 임현태 ■두산인프라코어 ◇승진△공기BG장 이재윤△HR 박성권<건설기계 아시아태평양·이머징마켓·중국>△영업본부장 안희은△운영본부 생산총괄 정연인△〃 구매총괄 고정△〃 러시아·중국 지원 장창희△〃 구매총괄 중장비부품 조달 이용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승진△전략위원회 전략지원팀장 황의균◇신규 선임△통합사무국 임원 안진수△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한영수 ■SK ◇신규 선임△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팀 임원 오종훈△재무팀 임원 이성형△브랜드담당 노찬규△HR담당 이한영 ■SK텔레콤 ◇보임 변경△사업총괄 박인식△전략기획부문장 지동섭△미래기술원장 변재완△기업사업부문장 이명근△ICT기술원장 최진성△상품기획단장 위의석△신사업추진단장 육태선◇승진△마케팅부문장 장동현△네트워크부문장 권혁상△전략기획부문장 지동섭△기업사업1본부장 신창석△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 이종봉△수펙스추구협의회 파견 이항수△SK아카데미 원장 겸 FMI 원장 김홍묵△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연구실장 염용섭◇신규 선임△제휴사업본부장 김영섭△기업사업3본부장 조승원△프로젝트추진본부장 류영상△서부네트워크본부장 백중기△성장기술원장 박명순△미래전략실장 박경일△정책협력실장 이상헌△홍보실 홍보담당 고창국△SKMS실부 최석문△전략기획부문 부문장보좌 김상원△SK아카데미 역량개발센터장 안정환△경영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 연규철△싱가포르 컨트리 오피스인도차이나 데스크 담당 구영모 ■SK브로드밴드 △사장 안승윤◇신규 보임<부문장>△마케팅 이인찬△기업사업 신창석△네트워크 이종봉△뉴미디어사업 임진채 ■SK바이오팜 ◇승진△신약개발사업부장 조정우 ■SK임업 ◇신규선임△기획실장 금성연 ■SK E&S ◇승진△기획본부장 하창현◇자회사 임원선임<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경영지원본부장 최기원 ■SKC ◇승진△중국사업본부장 최윤환△기업문화본부장 박기동△신규필름사업본부장 양생환△유럽법인장 노재연 ◇신규 선임△PU내수마케팅실장 신규식 ■SK텔레시스 ◇승진△통신사업본부장 김승한△네트웍사업본부장 박능출△기업문화실장 유동식△기업문화실 CR담당 이지행◇신규 선임△품질구매팀장 최종철 ■SK네트웍스 ◇승진△커스토머 BHQ장 안범환△스피드메이트 BHQ장 김시환△워커힐 운영총괄사장 배선경◇신규 선임△중국자원사업부장 임영빈△IM사업전략실장 윤종선△B2B사업부장 서보국△EM W/S 남부사업부장 류권주△오토케어 사업부장 손진경△HR실장 한신 ■SK와이번스 △대표이사 임원일 ■SK텔링크 △사장 박상준
  • [인사]

    ■서울신문 ◇승진 <국장급>△독자서비스국 박건승△광고국 김영갈△편집국 김성호<부국장급>△감사부 강두석△경영기획실 이상훈 구본양△편집국 손석구(선임기자) 김영중(선임기자)△제작국 김창원 김장옥 김대혁<부장급>△경영기획실 김성영△편집국 이동구 이천열 송한수 박홍환 이종락 문소영 이호정 길종만△독자서비스국 김응록△사업단 전선미△제작국 김헌국 정영애<차장급>△경영기획실 황인석△편집국 안문상 이창구 박승기 김미경 주현진 최여경 안주영 문신정△독자서비스국 김문환 신만식 이수우△광고국 서강욱△사업단 이석△온라인전략국 권성안△제작국 정성철 홍정수◇승진 및 전보 <부장급>△광고국 영업2부 차장 남건일◇전보△독자서비스국 부국장(공보전략부장 겸임) 정치록△경영기획실 총무부장 권순만△광고국 영업1부장 이권태△〃 영업2부장 이웅진△〃 공공영업팀장 박성규△편집국 정책뉴스부 전문기자 임창용△〃 정보지원팀 선임기자 남상인△독자서비스국 발송부 차장 김용덕△광고국 영업1부 차장 이철행(2013년 1월 1일자) ■환경부 △정보화담당관 이준희△배출권거래제준비기획단 팀장 유범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진 <1급(관리관)>△중앙선관위 기획관리실장 이정규△〃 선거정책실장 손재권<1급(상임위원)>△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양금석△울산시선관위 한일남△충남도〃 장기찬△충북도〃 정태희△전북도〃 황재덕△경북도〃 전선일△경남도〃 오봉진△제주도〃 안효수<이사관>△중앙선관위 관리국장 김대년△대구시선관위 사무처장 고충열△광주시선관위 〃 정영택△대전시선관위 〃 김기봉△충북도선관위 〃 진종호△충남도선관위 〃 최용대△전남도선관위 〃 정정식△중앙선관위 사무처 정훈교<부이사관>△중앙선관위 대변인(홍보국장 겸임) 문병길△〃 법제국장 박영수△〃 국제과장 김정곤△중앙선관위 기록관리과장 유광종△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장 이용섭△서울시선관위 관리과장 백두성△인천시선관위〃 임도빈△충북도선관위 지도과장 정연운△전남도선관위 관리과장 김양호△중앙선관위 사무처 서인덕 서정욱 진승엽<서기관>△중앙선관위 총무과 임정식△〃 선거1과 조경호△〃 선거2과 황성원△〃 해석과 최관재△〃 조사3과 김만영△〃 홍보과 이은식△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 서양규△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이웅재△서울시선관위 관리과 정종오△사하구선관위 김선균△전북도선관위 지도과 강수원△중앙선관위 사무처 신을재 이성기◇전보 <상임위원>△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이성룡△서울시선관위 윤원구△대구시선관위 박이석△인천시선관위 유영인△광주시선관위 박삼서△대전시선관위 이은철△경기도선관위 이두호△전남도선관위 고재억<이사관>△중앙선관위 감사관 이계형△ 〃 조사국장 조원봉△선거연수원장 정성종△서울시선관위 사무처장 이재일△부산시선관위 〃 하용주△울산시선관위 〃 임성식△경기도선관위 〃 이재태△강원도선관위 〃 최병국△경북도선관위 〃 손세현△경남도선관위 〃 추형관△중앙선관위 사무처 김규조 박진규 조장연<부이사관>△중앙선관위 기획국장 우근학△〃 행정국장 김신기△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김호문△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원찬희△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 박인환△중앙선관위 사무처 모종수 박태섭 유병길 윤석근 이재화 이재후 이언근 임성팔 정종수<서기관> [중앙선관위]△위원장 비서관 박세진△상임위원 〃 강성배△사무총장 〃 신우용△정보센터장 박혁진[중앙선관위 과장]△감사 임성규△총무 허철훈△기획재정 이유대△인사 이한규△선거1 김판석△선거2 이동규△정당 이기화△시설 임채만△법제 장재영△해석 박찬진△조사1 송봉섭△조사2 윤재현△조사3 옥미선△공보 김주헌△홍보 김상범△미디어 김재원△의정지원 신민[선거연수원]△교수기획부장 김대일△제도연구〃 김진배△제도연구부 전임교수 정영식 유현종 ■금융위원회 ◇승진 <서기관>△중소금융과 이수영 ■대전시 ◇승진 <지방부이사관>△도시주택국장 이승무△인재개발원장 이강혁△정책기획관 신태동△행정안전부 이중환△총무과 김상휘<지방서기관>△공원녹지과장 백종하△교통정책〃 백영중△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유병오△한밭수목원장 이대균△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신재권△총무과 한승호 임재진 이원구◇전보△과학문화산업본부장 한선희△환경녹지국장 이택구△상수도사업본부장 황재하△대덕구 김정대△총무과 김영호 양승찬 한필중 임종묵 양철모 임철순 신상열 이재면△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이진석△하천관리사업소장 이희엽△외교통상부 정재용<담당관>△교육협력 유광훈△정보화 김기홍<과장>△경제정책 강철구△기업지원 김기창△농업유통 김광춘△과학특구 문창용△관광산업 윤종준△총무 김장원△자치행정 오종경△종무문화재 백승국△문화체육시설 이권구△복지정책 박용재△저출산고령사회 전명진△자원순환 이혜영△대중교통 박기남△운송주차 김동선△재난관리 홍구표<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김성철△의사담당관 송석근△전문위원 장춘순<상수도사업본부>△경영부장 엄수호△기술〃 정진명△송촌정수사업소장 윤희종 <직무대리>△법무통계담당관 이임무△문화산업과장 김기환△세정〃 김추자△장애인복지〃 전우광△도심활성화기획단장 고현덕 ■울산시 ◇3급 <전출> [부구청장 요원]△남구 이진벽△동구 이유우<승진>△복지여성국장 박영길△총무과(교육파견) 곽상희△북구(부구청장 요원) 김종석△종합건설본부장 최광해◇4급 <전보>△총무과장 이영우△복지정책〃 황재영△문화예술회관장 이형조△도시개발과장 김동훈△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박희철<전출·입>△의정담당관 이상수△하수관리과장 이상욱△자치행정〃 정진택△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장영대[국장요원]△중구 손익희 최해근△남구 박재경△동구 조민종 최창율△북구 최석두<승진>△정보화담당관(지식경제부 파견) 김정익△환경자원과장 조충래△여성가족청소년과장 박계완△차량등록사업소장 김병해△총무과(교육파견) 정인동△용연하수처리장장 김용윤△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전창재△종합건설본부 사설부장 직무대리 이권재△남구(국장 직무대리 요원) 이정호 ■전남도 ◇승진 <지방부이사관>△F1대회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 최종선◇전보△행정지원국장 이점관△해양수산〃 정병재△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윤광수△인력관리과(고위정책과정 교육) 이인곤△여수시 부시장 이호경△의회사무처 의정지원관 민종기△〃 입법지원관 이재철△행정지원국 인력관리과 최강수△인력관리과(행안부 복귀) 황기연△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정승준△곡성군 부군수 이광수△화순군 〃 김연태△장흥군 〃 윤승중△해남군 〃 배택휴△진도군 〃 최성현△F1 대회 지원담당관 강효석△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관리부장 최두주△행정지원국 인력관리과(공로연수) 장태기 노두근 박양종 ■대한전기협회 ◇승진 <1직급>△KEPIC처장 김종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이재일 ■인제대 백병원 <의료원>△부의료원장 조광현<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부원장(진료부장 겸임) 선욱△기획실장 신종범△홍보〃 안기찬△진료협력센터소장 민권식 ■KBS ◇본부장△시청자 문창석△콘텐츠 장성환△뉴미디어·테크놀로지 이종옥△정책기획 류현순 ■한국은행 ◇승진 예정 <1급>△기획협력국 김한중△금융통화위원회실 성상경△조사국 신운△경제통계국 정준△거시건전성분석국 성병희△통화정책국 나상욱 서영경△금융결제국 이중식△국제국 강순삼 유상대△뉴욕사무소(워싱턴주재) 차현진<2급>△기획협력국 김영설 홍동수△국제협력실 양동성△커뮤니케이션국 이명희 최규권△공보실 서신구△전산정보국 박민호 이상윤△인사경영국 권형문 김용주 윤영식△인재개발원 강주환△조사국 이원기 이정욱△경제통계국 김영태 김영헌△거시건전성분석국 김용선 박형근 전태영△통화정책국 이환석△금융결제국 노영래△국제국 문한근 박찬호△외자운용원 안성봉△감사실 김상복 유창조△대구경북본부 국맹수△전북본부 정하법△제주본부 하천수△인사경영국소속 박래형 이승헌 ■신한은행 ◇승진△부행장보 임영석 서현주 ■하나금융지주 ◇승진 <상무>△경영지원실 권태균 정경선 ■하나은행 ◇승진 <부행장보>△호남영업본부 김정기△대전영업본부 송귀성<본부장>△경영지원 강성묵△여신관리 류성욱△강남영업 최민옥△중앙영업 이현재△강동송파영업 김판중△강남중앙영업 임영호△충남북영업 유성준△부산울산영업 김형준△대기업영업2 이호성◇전보 <부행장>△기업영업그룹 김병호△경영관리그룹 및 HR그룹 이현주<부행장보>△영남사업본부 황종섭<본부장>△남부영업 김덕자△서부영업 김근수△서초영업 정희석△용산마포영업 송승영△정보전략 유시완 ■외환은행 ◇신규 임용 <그룹장>△여신 오창한△해외사업 권오훈△경영지원 오상영△기획관리 및 내부회계관리자 황효상<본부장>△외환·상품 신동훈△강남영업 문승찬△강북영업 이현수△대기업영업2 김대환△부산울산영업 이병태◇전보 <본부장>△강동영업 곽철승△강서영업 박용철 ■SK증권 ◇PIB센터장△강남 박태형△도곡 최형록△영업부 김동환△압구정 강범△서초 조남경△송파 서문수△역삼 박종우△명동 공평근 ■우리투자증권 ◇승진 <이사>△인사부장 서원교[센터장]△수원광역(동수원WMC센터장 겸직) 성시웅△둔산WMC 정해수△테헤란로광역(테헤란로WMC센터장 겸직) 이준훈△GS타워광역(GS타워WMC센터장 겸직) 염상섭△업무개발 김정재◇신규 선임 <본부장>△FICC 임한규△상품지원 김정호<광역센터장>△광화문(명동WMC센터장 겸직) 배경주△여의도(영업부센터장 겸직) 전용준<센터장>△프리미어블루마린시티 손수택△결제업무 김준표△업무개발 김정재◇전보 <본부장>△ECM 최승호△커버리지 윤병운◇센터장△프리미어블루대치 김만동△올림픽WMC 남원혁△일산WMC 김영송△광주WMC 윤자중△건대역WMC 류승하△강남대로WMC 신규민△목동WMC 편부효△범어동WMC 강진호△방배WMC 양재원△남대문WMC 방용주△Equity리서치 이창목△FICC리서치 송재학 ■신한카드 ◇승진△리스크관리본부 상무 지광수<본부장>△VM사업 이찬홍△중부 배연태△영남 엄기남◇전보△영업지원본부 상무 배태규<본부장>△RM사업 이성진△마케팅 최인선△고객지원 김영호 ■NICE그룹 ◇승진 및 전보 <부회장>△한국전자금융 이장훈◇승진 <사장>△NICE디앤비 김용환<전무>△NICE신용평가 김용국△서울전자통신 김재곤△지니틱스 강회식<상무>△NICE신용평가정보 오기섭△NICE에프앤아이 정용선△KIS정보통신 채수동△NICE씨엠에스 김진하<상무보>△NICE신용평가 노태성△NICE신용평가 김영택△한국전자금융 강명구△NICE알앤씨 이문한△NICE채권평가 한영하△지니틱스 김경규◇전보 <사장>△NICE신용평가정보 심의영<전무>△KIS정보통신 노영훈△NICE정보통신 박세진△티모스 김재곤<상무>△KIS정보통신 강영길◇임용 <상무>△서울전자통신 오현석 ■동아건설 ◇승진△상무 백연기△상무보 이래홍 김동진 김관연 김학중 ■대우조선해양 ◇승진△부사장 박동혁이철상△전무 이상길 조홍철△상무 정성대 한동훈 황상현 이승철 전원기 ■일진그룹 ◇승진 <상무보>△경영기획실 인사기획팀장 서민철◇전보△기술담당 김윤근△경영기획실 법무팀장 최우영 ■일진전기 ◇승진 <상무보>△변압기사업부장 유상석△차단기사업〃 서왕벽△해외영업본부 권원병◇전보△국내영업본부장 김희수△대외협력담당 신원식△해외영업본부장 신영순△중전기사업〃 이종광△경영지원실장 윤석환△구매전략〃 이영호△국내영업본부 배철규△변압기설계담당 박무근△전력선사업부장 김진우△초고압총괄 이석호 ■일진디스플레이 ◇승진 <전무>△터치제조사업부장 권기진△판매사업〃 김덕호<상무>△생산기술팀장 강평옥<상무보>△터치제조팀장 김남수△품질혁신팀장 김창식 ■일진머티리얼즈 △신규사업담당 양점식△생산담당 김대성 ■일진제강 ◇승진 <상무보>△ST(심리스튜브)사업부장 백운학 ■일진유니스코 △구매/사업 개발담당 윤영길 ■세방 ◇승진△전무 류병은△상무보대우 김천추◇전보△대표이사 부사장 김옥현 ■세방전지 ◇승진△대표이사 전무 임동준△전무 이용준△상무 오익재 ■세방산업 △대표이사 부사장 이규만 ■세방익스프레스 ◇승진△대표이사 상무 정호철△상무보대우 신영인
  •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36% 연 1회 이상 호흡곤란 ‘고통’

    폐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와 폐 실질조직이 손상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에 대한 체계적 관리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COPD 급성 악화란 환자의 호흡 기능이 치료제를 바꿔야 할 만큼 갑자기 악화된 상태를 말한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은 국내 47개 병원에서 치료 중인 COPD 환자 1112명을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역학 및 전향적 관찰’(EPOCH)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상자의 36%인 394명이 연 1회 이상 호흡곤란이 심해지는 등의 ‘급성악화’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는 물론 단일 국가로는 아시아에서 처음 이뤄졌다. 연구 결과 급성악화를 경험한 394명 중 151명은 당장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의 중증으로 파악됐다. 또 대상 환자의 약 74%가 고혈압(35%)이나 천식(14%) 등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COPD는 국내 사망원인 7위의 질환으로, 해로운 입자나 가스, 담배연기 등의 흡입으로 생기는 폐 염증으로, 기도가 좁아지다가 서서히 폐쇄돼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특히 증상이 급성으로 악화되면 호흡곤란과 기침, 객담 등이 심해지면서 폐 기능이 더욱 떨어져 위험에 처하게 된다. 정기석 교수는 “COPD의 급성악화는 환자의 응급 입원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면서 “환자는 물론 가족과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체계적인 의료적 대책과 함께 일반인의 질환에 대한 인식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탱크 “5년 더”

    탱크 “5년 더”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경주(42·SK텔레콤). ‘탱크’라는 별명이 붙은 건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근성 때문이다. 그런 그가 투어 시즌을 모두 마감하고 한국 무대를 찾은 자리에서 “앞으로 적어도 5년 동안은 끄떡없이 선수 생활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경기 여주 해슬리의 나인브리지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CJ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총상금 75만 달러·우승 상금 11만 8875달러)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5일 밤 귀국한 최경주는 27일 기자회견에서 “음식, 체력, 연습량을 잘 조절하면 앞으로 5년 이상 선수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PGA 투어에서 10승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결코 은퇴 따위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와 로봇은 부속만 잘 갈아주고 관리만 잘 하면 20~30년 간다고 하는데 사람은 다르더라. 공이 예전보다 마음먹은 대로 안 나가는 걸 보니 내가 정말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생각할 때가 있다.”며 “그런데 투어에서 거뜬히 뛰고 있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외국 선수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신다. 지금 내 문제가 뭔지를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5년은 거뜬할 것으로 자신한다. 지금 난 끝나 가는 게 아니고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퍼터도 여러 차례 바꿨다는 최경주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변화를 시도해 봤지만 그래도 옛것이 가장 좋더라.”며 좌중을 웃긴 뒤 “가장 좋았을 때의 감각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 깨달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휴대전화 맡기기’ 캠페인을 펼친 최경주는 “이번 대회는 담배연기, 담배꽁초 없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도 하루에 담배 세 갑을 피우다 금연한 지 12년이 넘었다.”는 최경주는 “2003년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다가 코스에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 데 놀랐다. 담배를 피우는 이들이 안 피우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골프장 페어웨이는 집으로 치면 장판을 깐 마루나 다름없다. 물론 강제하는 건 아니지만 금연 문화를 자발적으로 유도해 ‘이 대회는 뭔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를 비롯해 벤 커티스(미국),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등 120명이 출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기고] 일방형 금연정책, 분리형으로 전환을/정영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기고] 일방형 금연정책, 분리형으로 전환을/정영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런던올림픽의 열기만큼 우리 사회의 쏠림현상이 문제다. 이러한 ‘쏠림현상’의 이면에는 이성적 성찰 대신 그 쏠림에 속한 다수의 집단이 소수를 폭압하는 구조가 도사리고 있다. 건강 열풍에 편승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금연구역지정 정책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의 혐연권 판결을 계기로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5년부터 모든 음식점에서의 금연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으며, 서울시도 2014년까지 광장과 공원 등을 포함한 서울시 전체 면적의 5분의1가량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기업들도 사업장 내 금연을 넘어서 채혈 등을 통한 흡연 유무를 검사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가 하면, 최근에는 사옥 반경 1㎞이내에서는 금연케 하는 기업까지 생겼다. 최근 금연정책들은 흡연자에 대한 일방적 규제로 헌법상 기본권인 흡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으며, 판결의 취지를 아전인수식으로 곡해하고 있다. 흡연권도 혐연권과 같이 인간의 존엄과 행복추구권의 헌법 제10조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의 헌법 제17조에 의하여 보장되지만, 혐연권이 흡연권보다 상위의 기본권으로 흡연권은 혐연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인정되어야 한다는 것은 흡연자의 자유로운 흡연을 보장하면서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양자 간의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이런 점에서 모든 음식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거나 회사 밖에서의 흡연까지도 금지하고 흡연시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것은 영업의 자유, 인간의 존엄과 행복추구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로 위헌의 소지가 다분하다. 흡연자들이 매년 부담하는 담배 관련 세금은 7조원이 넘으며, 국민건강증진기금은 연간 1조 6000억원 규모로 기금 대부분이 건강보험 적자를 메우는 데 사용되고 있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은 조세와 다른 특별부담금으로 헌법적 정당화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일부를 활용하여 곳곳에 흡연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특별부담금의 부담자인 흡연자를 위해서 기금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집단적 효용성의 요건을 충족하는 방법일 것이다. 길거리를 걷다 담배연기를 맡으면 비흡연자인 필자도 불쾌하기 그지없다. 단순한 불쾌함과 짜증으로 다짜고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하면 서로의 불쾌지수만 높아지니 상생적 대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길거리 흡연금지를 추진하는 미국 워싱턴DC나 뉴욕처럼 길거리 횡단보도나 광장 한 쪽에, 또는 일본과 홍콩과 같이 길거리 곳곳에 흡연공간을 따로 지정하면 될 일이다. 너무 비흡연자만을 위한, 그래서 흡연자를 마치 범죄자 취급하여 소탕하는 식의 금연정책이 볼썽사납기만 하다. 흡연과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나, 개인적 판단에 따른 흡연도 보호받아야 할 헌법상 기본권이다. 정부 당국은 일방적 금연정책 추진으로 인한 불필요한 갈등의 유발보다는 흡연권과 혐연권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분리형 금연정책 추진에 나서야 한다. 일방성보다는 다양성의 소통이 시대의 화두임을 믿는 이유에서, 또한 해화(諧和)적 상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흡연가능 구역도 함께 마련하는 분리형 금연정책은 당연한 귀결이다.
  • [런던올림픽] 웃었다, 울었다…남녀 단·복식 모두 예선 1차전 승리

    한국 ‘셔틀콕’의 간판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8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첫발을 가볍게 내디뎠다. 세계 1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29일 새벽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D조 1차전에서 하워드 바흐-토니 구나완(미국·세계 26위) 조를 2-0(21-14 21-19)으로 꺾었다. 구나완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복식에서 찬드라 위자와와 짝을 이뤄 인도네시아에 금메달을 안긴 강호로, 이번 대회에는 미국 대표로 출전했다. 정-이 조는 강력한 스매싱을 앞세워 1세트를 21-14로 쉽게 따냈지만 2세트에서 상대의 노련한 네트플레이에 눌려 19-19까지 공방을 벌이다 막판 연속 득점으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이용대는 하정은(대교눈높이)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C조 1차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세계 3위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아나 낫시르(인도네시아) 조에 0-2로 완패했다. 한편 남자복식 B조 1차전에 나선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는 한국인 감독을 영입해 기량을 끌어올린 아담 크발리나-미찰 로고츠(폴란드) 조를 맞아 뜻밖에 고전한 끝에 2-1(17-21 21-7 21-13)로 역전승했다. 정-이 조와 고-유 조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복 결승에서 격돌한 김동문-하태권, 이동수-유용성의 ‘형제 대결’ 재연을 꿈꾼다. 여자단식의 배연주(인삼공사)와 성지현(한국체대)도 첫판을 무난히 통과했다. 배연주는 B조 1차전에서 난적 티징이(말레이시아)에 2-1로 역전승했고 성지현은 사라 크바에르노(노르웨이)를 2-0으로 완파했다.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는 H조 1차전에서 블라디미르 이바노프(러시아)를 2-0으로 꺾었고 여자복식 C조의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 조도 미셸 에드워즈-안나리 빌전(남아공)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통일부 △통일정책기획관 임병철△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 이정옥△정책협력과장 조중훈△이산가족〃 윤승일△경제사회분석〃 이경△인도지원〃 오대석△남북회담본부 회담3과장 김정노△통일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지승우△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이병원△〃 경의선운영과장 정소운△〃 동해선운영과장 김호성△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1과장 배충남△〃 교육훈련2과장 김명상△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이성원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 김종호△뉴미디어정책과장 오광혁△방송채널정책〃 김용일△규제개혁담당관실 법무팀장 류제명△스마트미래전략팀장 유성완△국가브랜드위원회 파견 김재철△네트워크윤리팀장 양청삼△중앙전파관리소 지원과장 우영규△미디어다양성추진단 파견 박동주△캐나다 워털루대학 직무훈련 파견 최성준 ■강원도 △고성군 부군수 김미영△강원도 자치행정국 총무과 정세철 ■한국인삼공사 △부사장 이관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실장 △감사 강형철△민관협력 정윤길◇부장△아프리카 김태영△아시아2 남권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 오양열△초빙연구위원 신호창 정인준△책임연구원 이상열 김규찬 최자은 ■교보증권 ◇전무 선임 △SF본부장 최석종 ■연세대 △원주부총장 이인성 ■세계일보 △편집국 부국장(그린라이프 추진운동본부장 겸임) 배연국△판매국장 직무대리 우상규
  • 열효율 높인 지자체 열받는 청사 직원들

    열효율 높인 지자체 열받는 청사 직원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물 외관이 유리로 뒤덮인 자치단체의 최신식 인텔리전트 청사들이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유리가 많은 지자체 청사는 보기는 좋지만 강력한 햇살이 하루 종일 들이치는 바람에 실내 온도가 급상승해 초대형 찜통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건물들은 열효율을 높인다는 이유로 창문이 작은 데다 활짝 열 수 없는 경우도 많아 숨을 쉬기조차 힘든 실정이다. ●서울시 신청사도 여름엔 찜통 우려 2005년 16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한 전북도청사는 여름 더위에 취약한 대표적인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지하 2층, 지상 18층인 이 건물은 전면과 측면은 물론 뒷면까지 모두 유리로 덮여 있다. 이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햇볕이 들기 시작해 오전 9시만 돼도 실내 온도가 30도 가까이 오른다. 직원들은 찜솥에 들어앉은 느낌이어서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지난해 국비 지원을 받아 건물 전체 유리벽에 단열필름을 시공하고 사무실 조명도 꺼봤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다. 환기도 공조기를 통한 강제순환 방식으로 창문조차 열 수 없게 설계돼 직원들에게 화재발생시 비상용으로 가동되는 배연창을 통해 숨통을 터주고 있다. 1998년 인텔리전트 건물로 지어진 부산시 청사도 여름 나기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형유리로 인해 통풍마저 제대로 되지않아 직원들이 선풍기에 의지하고 있으나 사무실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다. 부산시의 한 직원은 “한낮에는 사무실 온도가 30도를 훨씬 넘는다.”며 “일의 능률도 떨어지는 등 여름 나기가 너무 힘들다.”고 푸념했다 2005년 1281억원을 들여 신축한 전남도청사도 형편은 마찬가지다.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고효율 유리라고 하지만 여름에는 찜통 더위로 고생하고 있다. ●유리창 개수하고 시공사 손배소 제기 2004년 인텔리전트빌딩으로 건립해 입주한 광주광역시청 건물도 벽면이 유리창으로 이뤄져 여름철 찜통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노타이로 근무하지만 선풍기로 한낮 더위를 식히기엔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휴일과 야간 근무자들은 냉방 제한으로 진땀을 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고층부의 유리창을 개폐식으로 고치면서 찜통 더위에서 벗어났다.”며 “우선은 직원들에게 선풍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중순 입주를 시작하는 중구 태평로 서울시 신청사 역시 온통 유리로 뒤덮여 여름엔 덥고 겨울엔 매우 추울 것이라는 우려를 사고 있다. 도시기반시설본부 이갑규 시책사업추진단장은 “광장 쪽 전면부에 대해 한옥의 처마 형상을 본떠 여름철 태양 고도가 높을 땐 열을 차단함으로써 시원하게 하는 한편 겨울철에는 낮은 태양고도를 통해 일사량을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내부공기를 따뜻하게 만든다.“면서 “전면 남측 유리벽 내부에 또 하나의 벽을 설치하는 이중외피 시스템을 도입해 여름철 더운 공기는 바로 내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효율을 떠나 정부가 제시한 적정 실내온도 기준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긴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호화청사 논란을 불러일으킨 경기 성남시청의 경우 지난해 8월 찜통 청사에 대한 부실 설계와 시공 책임을 물어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남향 배치로 남북 온도 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됐는데도 구역별 냉난방 공조기를 독립적으로 설치하지 않아 냉난방 효율과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주장이다. 성남시는 하자 보수 비용을 냉난방 시스템 개선비 24억원 등 모두 3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금&여기] 담배 제대로 피웁시다!/오상도 산업부 기자

    [지금&여기] 담배 제대로 피웁시다!/오상도 산업부 기자

    “글쎄 오늘 승재가…, 병원에서 어떤 아저씨에게 막말을….”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집사람이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한 토막의 얘기를 꺼냈다. 유치원에 갓 입학한 다섯살배기 아들에 관한 수다였지만, ‘자칫 봉변을 당할 뻔했구나.’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감기치료를 받고 동네 약국으로 향하던 아이가 병원 현관에서 담배를 피우던 어떤 어른을 마주하고는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다. 평소 아빠가 담배 피우는 행인들을 향해 내뱉던 비속어 섞인 말투로…. 환자복을 입은 아저씨는 놀라서 자리를 피했다고 한다. 흡연자들이 들으면 기분 좋지 않은 얘기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 가족에겐 ‘담배 피우는 사람’에 대한 일종의 경각심이 생겼다. 퇴근 후 가족과 밤공기를 마시며 걷는 산책길, 창문을 열고 즐기는 드라이브, 심지어 더위가 한창인 여름밤 집안 거실에서조차 담배 연기의 공포에 떨었던 탓이다. 한번은 새벽마다 집안 거실을 덮친 담배연기의 ‘범인’을 잡기 위해 밤을 지새운 적도 있었다. 복도식 아파트인 데다, 좀처럼 에어컨을 켜지 않으니 한여름 밤 창문을 열어놓아야 했다. 연기의 주인공은 아랫집 아저씨. 새벽 2시쯤 복도에 나와 윗도리를 벗어젖힌 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연기는 고스란히 올라와 당시 36개월인 아이의 단잠을 깨우곤 했다. 아이 손을 잡고 대문을 나서려면 겁부터 난다. 마트를 다녀오려 해도 최소 세 차례 이상 아이에게 원치 않는 담배 연기를 마시게 해야 한다. 아파트 현관과 대로변 벤치, 편의점 옆 파라솔까지 쉴 새 없이 담배 연기가 올라온다. 집사람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으니 외출길에는 더욱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최근 CJ그룹이 사업장 반경 1㎞ 안에서 직원들의 금연을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모든 계열사로 확대한다고 한다. 금연이 확대됐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흡연자들의 천국이다. 속으로 외쳐 본다. “담배 피웁시다. 제발 제대로…” sdoh@seoul.co.kr
  • 남해마늘연구소 ‘홍마늘’ 개발

    경남 남해군 산하 남해마늘연구소는 4일 다이어트 효능이 뛰어나고 담배연기에 따른 기관지 손상을 억제하는 마늘 가공품 ‘홍마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마늘은 깐마늘을 흑마늘로 숙성하는 과정에 붉은색이 많이 나도록 가공한 것이다. 마늘연구소는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및 의과대학과 함께 마늘의 기능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가공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해 왔다. 경상대는 이와 관련한 2건의 특허를, 마늘연구소는 제조방법과 항비만 과립제 개발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홍마늘은 흑마늘보다 항염증 활성이 더욱 우수하고 제조 시간도 30~50% 정도로 짧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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