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배수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남부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도망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배제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노래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75
  • 어설펐던 ‘KC 미인증 해외직구 차단’… 정부 “전면차단 아냐”

    어설펐던 ‘KC 미인증 해외직구 차단’… 정부 “전면차단 아냐”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인증을 받지 않은 유모차와 장난감, 온수매트 등에 대한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논란과 관련, 정부는 19일 “KC 인증을 받지 않은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부 대책 발표 이후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소비자 선택권 제한이란 반발이 쏟아지자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한 것이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 사전 전면 차단은 사실이 아니며 물리적으로나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정부는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관계부처가 집중적으로 사전 위해성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품목을 차단하는 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령 A사의 B제품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A사 B제품은 위해성 문제로 직구를 금지한다’고 알리고 해당 제품 직구만 차단하는 것이지 80개 품목 해외 직구를 전면 금지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어린이 제품 34종과 전기·생활용품 34종,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 등 총 80종에 대해 KC 미인증 제품의 직구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해외 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계 플랫폼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를 이용하는 한국 소비자가 늘고 해외 직구도 급증하면서 위험하고 유해한 제품을 걸러낼 필요성이 제기되면서였다. 하지만 정부가 해외 직구 상품에 KC 인증을 의무화해 사실상 해외 직구를 차단한다는 해석을 낳으며 논란이 커졌다.평소 생활용품과 어린이 제품을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하던 직구족과 맘카페 회원을 중심으로 비난이 빗발쳤다. 한 맘카페 회원은 “국내 유아용품은 가격이 너무 비싼데 왜 선택권을 제한하냐”면서 “문제가 된 중국산 말고도 (한국보다) 기준이 엄격한 미국이나 유럽 인증 제품도 통관을 금지하는 건 과하다. 현실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고 했다. 다른 이용자는 “KC 인증 제품이면 다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런 지적과 관련, 이 차장은 “더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렸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혼선을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KC 인증 의무화’도 도마에 올랐다. KC 인증을 받으려면 품목별로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이 든다. 해외의 저가 상품 판매자로선 직구 플랫폼 판매를 포기할 수밖에 없고, 소비자 선택권은 제약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는 “KC 인증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법률 개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물러섰다.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국내 반입을 제한하는 것으로 선회한 것이다. 직구 금지의 실효성도 지적됐다. 위해 물품 반입 차단에 최적화된 통관 플랫폼을 2026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인데 그전까지는 세관 검사에 의존해야 해서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통관 물량은 2021년 8838만건에서 2022년 9612만건, 지난해 1억 3144만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다. 올해 1분기 통관 물량은 약 4133만건으로 하루 46만건 수준이다. 애초 KC 미인증 제품을 일일이 걸러내기는 불가능했다는 것이다.정부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물러선 배경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쏟아진 비판도 작용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8일 “적용 범위와 방식이 모호하고 지나치게 넓어져 과도한 규제가 될 것”이라며 재고를 요청했다. 나경원 당선인도 “졸속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했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안전을 내세워 포괄적, 일방적으로 해외 직구를 금지하는 것은 무식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정책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증 없이 즉흥적으로 던지고 보는 무책임한 아마추어 국정은 어느새 윤석열 정권의 특질이 됐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정책 신뢰마저 바닥을 친다면 도대체 정권의 존립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정부 정책을 잘못 설계하는 무능, 뒷일은 나 몰라라 일단 발표만 하고 보는 무책임”이라고 했다.전문가들은 직구의 사전 차단보다는 사후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부가 중국의 직구 플랫폼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관리 책임에 대한 페널티를 부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국내 플랫폼에 대한 역차별 우려를 고려해 관세와 부가세율을 조정하고, 직구에 대한 개인별 연간 한도를 두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직구 물품 문제가 지적된 지 3개월 만에 정부가 졸속으로 대책을 내놓아 벌어진 해프닝”이라면서 “일반적인 소매 플랫폼과 다른 직구 플랫폼의 특수성을 고려했어야 했다”고 짚었다. 이어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사전 차단보다는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직구 전용 신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위해 물품 제작업체는 직구 플랫폼과 계약할 수 없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영등포 안전·건강 여름 위한 ‘종합대책’ 내놨다

    영등포 안전·건강 여름 위한 ‘종합대책’ 내놨다

    서울 영등포구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각 분야를 아우르는 ‘2024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에 영등포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의 대책을 지난해보다 강화해 여름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185개소, 그늘막 165개소(10개소 확대)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8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냉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4800여 명(전년대비 200여명 증가)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에너지 절감․복지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는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지원사업’ 대상을 에너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가구 1800가구(에코마일리지 가입 구민)까지 확대하여 총 20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LED등 무상교체, 등유·LPG 지원 등을 확대한다. 또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올해는 기습호우에 대비해 예비보강 근무 단계를 신설하고, 동 주민센터 근거리 직원 비상근무조를 별도 편성하는 등 게릴라성 기습폭우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도 펼친다. 침수 취약지역에 ‘연속형 빗물받이’ 63개를 추가 설치하고, 문래동 상습침수 구간에는 ‘우회관로 개설 및 기존관로 개량’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재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개인 배수설비 점검 서비스’를 신규로 시행하여 하수역류 등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빗물받이 관리자를 배치해 무단으로 설치된 빗물받이 덮개와 악취차단기에 쌓인 쓰레기를 수시로 제거하고, 공동주택과 대형건물 등의 지하주차장에 ‘이동식 물막이 지원’을 확대하여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반지하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동행파트너 및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수방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침수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국지적 침수피해 발생 시에는 재난피해 조사반을 가동하여 신속한 원인 파악과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여름철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중·대형·해체 공사장 ▲안전 취약시설물 C·D·E등급 ▲공연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도로시설물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한다. 빗물펌프장 8개소, 수문 23개소(60문), 유수지, 저류조 등 수방시설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생활 주변 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위험수목 제거, 가지치기 정비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어린이집 집단급식소와 납품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 올해는 위생 취약계층인 고령 영업자와 노숙인 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위생 전문업체를 통한 식재료 및 조리작업 위생관리, 방역서비스 등을 제공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면서 국지성 호우, 초강력 폭염 등 극한기후가 빈번해지고 있다. 여름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반일 정서에 직원들 매각 반대까지… 네이버 ‘진퇴양난’

    반일 정서에 직원들 매각 반대까지… 네이버 ‘진퇴양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가 외교 문제로 비화하고 내부 직원들도 반발하면서 협상 당사자인 네이버는 더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라인을 플랫폼 삼아 일본에서 동남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 입장에선 이번 고비를 원만하게 넘겨야 하는데 반일 정서가 확산할 경우 사태가 해결되기는커녕 선택지만 좁혀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 합작 주체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총무성의 행정지도 이후 지분 매각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64.5%) 지분을 50%씩 나눠 갖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개입으로 네이버가 수세에 몰려 있다 보니 소프트뱅크 측과의 협상에서 그간 투자한 것 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실상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상대와 맞붙는 격인데, 네이버 직원들은 ‘지분 매각 불가’라는 배수의 진을 쳤다. 네이버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라면서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통화에서 “그동안 만들어 온 글로벌 서비스를 뺏기는 것에 대한 박탈감 그리고 고용불안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네이버로서는 소프트뱅크와 협상하면서 내부 직원도 설득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된 셈이다. 14일 라인플러스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명회는 혼란을 최소화할지, 격랑으로 치달을지를 결정지을 1차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라인 관계사 8곳의 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현 상황에 대한 경영진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상 과정에서 최대 복병은 반일 정서 확대다. 경고성 조치는 필요하지만 한일 간 감정 싸움으로 번질 경우 예측력이 떨어지고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네이버가 불리해질 수 있어서다. 김연성(한국경영학회장)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는 “극단적 프레임(반일 감정 등)으로 접근하면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네이버가 최대한 실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할 수 있게끔 조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천 심곡본동 일대서 상수도 펌프 오작동 2300세대 단수

    부천 심곡본동 일대서 상수도 펌프 오작동 2300세대 단수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 일대에서 상수도 펌프 오작동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2300여세대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심곡본동 일대 주택과 상가 등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조사결과 수돗물을 고지대로 올려 지역에 공급하는 ‘가압펌프’가 오작동으로 멈춰 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로 인해 해당 가압장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2390여 세대가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가압펌프 보수 작업을 마쳤다. 부천시 관계자는 “단수 발생 뒤 원인 조사 과정에서 가압펌프 오작동 사실을 확인하고 신속히 조치했다”며 “배수지와 상수도 관로 속에 다시 물을 채우는 과정을 거쳐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수돗물이 정상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무기 판매에 열 올리는 일본… “함정 호주 수출”… 韓과 경쟁

    일본 정부가 호주 정부의 신형 함정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신형 호위함을 수출하기로 했다. 다양한 나라와 합작하는 형태로 방위 제품 수출에 열을 올리는 일본이 과거 전범국가임을 잊고 지역 안보 불안감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요미우리신문은 호주 정부가 지난 2월 신형 함정 11척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과 일본 스페인, 독일 등 4개국 함정을 관심 기종으로 선정하고 각국에 공동 개발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미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제조하는 미쓰비시중공업 등과 비공식 협의를 시작했다. 방위성은 2022년 처음 취역한 신형 ‘모가미’급 호위함에 호주 정부가 요구할 장비와 기능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가미급 호위함은 길이 132.5m, 폭 16m에 기준 배수량 3900t급 수상전투함으로, 운용 인원이 기존의 절반 수준인 약 90명이다. 이전 호위함에는 없던 지뢰 제거 능력도 갖췄고 적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 향상돼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 한국과 일본의 수주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일 호주에서 열린 한국·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한국 호위함이 지닌 우수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는 경쟁국이 될 3개국(한국 등) 동향과 제안 내용도 주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군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가운데 일본과 호주가 유사한 함정을 운용하면 억지력을 강화할 수 있고 일본 방위산업에 대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일본은 패전 후 만들어진 전력 보유 포기 등을 명시한 헌법 9조(평화헌법)에 따라 무기 판매를 자제해 왔다. 중국 견제를 이유로 지난해 말 지대공미사일 패트리엇을 미국에 수출한 데 이어 영국·이탈리아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도 제3국 수출을 허용했고 함정 수출까지 검토하기에 이르렀다. 일본은 빚까지 지며 방위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방위비에 충당하는 건설국채 규모를 지난해보다 1.2배 늘린 5117억엔(약 4조 5081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정부는 과거 전쟁을 반성하며 방위비를 빚으로 조달하지 않겠다고 해 왔지만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들어서면서 방위력 강화를 앞세워 이러한 약속을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 여 “尹 소통 의지 환영… 2부속실도 설치해야” 야 “민심은 핑곗거리… 궁여지책 방탄수석”

    여 “尹 소통 의지 환영… 2부속실도 설치해야” 야 “민심은 핑곗거리… 궁여지책 방탄수석”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시킨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하자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소통’ 의지를 환영했지만 야권은 권력 누수와 사법 리스크에 대비해 대통령실의 사정기관 장악력을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였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이번 민정수석실 신설의 모든 초점은 오직 소통”이라며 “민심 청취 기능이 부족하다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설치한 것이며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풀이했다. 민정수석실에 이어 김건희 여사의 일정·수행·메시지를 관리하는 제2부속실 설치 요구도 나왔다. ‘비윤’(비윤석열) 중진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은 지난 1월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좋겠다고 하면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국민의 64%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고 썼다. 반면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심 청취를 위한 인사라고 하지만 민심은 핑곗거리일 뿐”이라며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 후 약화하는 사정기관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정수석을 통해 민심을 청취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사정기관들을 앞세워 여론 동향이라도 파악할 셈인가”라고 꼬집었다. 주이삭 개혁신당 대변인은 “지금은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바닥난 상황”이라며 “민정수석이 없어도 뻔히 느껴지는 민심인 ‘채 상병 특검’을 전격 수용하게끔 제언하는 것이 (현 정부) 첫 민정수석의 첫 성과이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새로 임명한 민정수석에 대해 ‘궁여지책 방탄 수석’이라고 평가한 뒤 “윤 정권을 지키고 싶다면 윤 대통령에게 직언하라. 총선 민심의 결정체인 채 상병 특검법을 거부하지 마시라고 설득부터 하라”고 했다.
  • 국가 보물 아산 당간지주, 건물터·기와 등 유물 다수 발굴

    국가 보물 아산 당간지주, 건물터·기와 등 유물 다수 발굴

    1971년 보물로 지정된 충남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 주변에서 건물터·기와 등 유적과 유물이 발굴됐다. 아산시는 (재)가경고고학연구소와 2023년부터 읍내동 당간지주 주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당간지주가 위치한 읍내동은 백제 탕정군, 고려 온수군, 조선 온양군 등 백제 이래 고을 관아가 있던 지역이다.조사결과 통일신라에서 고려 중기에 이르는 시기에 제작한 집선문 기와와 어골문 기와, 관음사(觀音寺)명 기와, 도깨비문양 수막새, 연꽃문양 수막새, 시주자 명문기와 등의 유물을 확인했다. 사찰 관련 건물지 4동과 축대시설, 종(鐘)을 제작한 주종(鑄鐘)시설, 계단, 배수구 등도 확인됐다. 금당지로 추정되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좌우 길이 12.1m의 대형 방형 건물지가 조사됐다.금당지 기단은 정연하게 다듬은 석재를 사용해 가구식 기단으로 조성했다. 현재 1~2단 75㎝ 높이가 남아있으나 유실된 상부 갑석을 고려하면 더 높고 웅장했으리라 추정됐다. 금당지 동쪽에서는 종(鐘)을 제작하였던 주종(鑄鐘)시설이 조사됐으며, 종은 지름 50㎝ 정도다.
  • 어린이날 100㎜ 넘는 폭우…경남·부산 주민 실종, 마을 침수 피해

    어린이날 100㎜ 넘는 폭우…경남·부산 주민 실종, 마을 침수 피해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내린 폭우로 물에 휩쓸린 주민이 숨지고, 마을이 침수되는 등 경남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소방본부는 6일 오전 6시 5분쯤 경남 고성군 대가면 한 농수로에서 70대 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33분쯤에 이 마을 주민이 A씨가 농수로에서 떠내려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목격 지점에서 약 300m 떨어져 있다. 경찰은 A씨가 논에 들어찬 물을 빼려고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대양면에서는 지난 5일 오후 11시 39분쯤 마을이 불어난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구조·배수에 나섰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마을 내 48 가구가 피해를 봐 5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재민들은 인근 복지회관 등에 대피한 상태다. 진주시와 남해군, 하동군에서도 산사태 위험과 옹벽 붕괴 등으로 30가구, 33명이 인근 경로당과 교회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 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경남·창원 소방본부에는 침수, 나무 쓰러짐 등 총 6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도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전날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균 108.3㎜ 였다. 남해가 260.6㎜로 누적 강수량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하동 234.5㎜, 진주 156.5㎜, 창원 133.3㎜ 등이었다. 부산도 곳곳에 10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오전 4시쯤 기장군 월내항에서 조업에 나섰던 70대 부부가 같은 날 오후 5시쯤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남서쪽 약 500m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전 2시 30분쯤 사하구 하단동 지하 점포에 물이 찼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배수 지원을 진행했으며, 지난 5일 오후 9시 20분쯤에는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읍에 각각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를 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배수 지원 2건 등 총 15건의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해운대구에 비가 121.5㎜ 내렸다. 부산진구는 118.5㎜, 남구 108㎜, 중구 101㎜ 등을 기록했다. 부산지역에 내려진 호우·강풍 주의보는 6일 오전 모두 해제됐다.
  • 전남 최대 267.5㎜…폭우로 침수 피해 잇따라

    전남 최대 267.5㎜…폭우로 침수 피해 잇따라

    전남지역에 연휴 동안 일강수량 극값이 경신될 수준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5일 자정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보성 267.5㎜, 광양읍 265.0㎜, 포두(고흥) 231㎜, 순천 226㎜, 여수 188.5㎜다. 광주에서도 무등산 86㎜, 광산구 77㎜, 북구 62.3㎜ 등이 기록됐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남 곳곳에서는 5월 중 일강수량 극값이 경신됐다. 광양에는 198.6㎜가 내리면서 지난해 150.2㎜를 넘어섰다. 진도에도 112.8㎜ 강수량이 기록돼 2019년 102㎜를 넘었다. 완도와 순천, 보성과 강진도 각각 극값을 경신했다. 전남지역은 폭우로 인해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5일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전남소방본부에 집계된 비피해 신고 건수는 71건(인명구조 1건·배수조치 11건·안전조치 59건)으로 집계됐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보성 등 7개 시군에서는 주민들이 대피하고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면서 교통 통제가 이어졌다. 전남도는 해당 지역에서 90명을 사전 대피시켰다. 고흥·강진·해남 등지에서는 벼와 보리가 쓰러지거나 침수되면서 185㏊가 피해를 입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광주·전남은 6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그친 비는 7일부터 이틀 동안 다시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밖에 거문도, 초도에는 6일 오전 5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 ‘뉴진스 계약 해지권’ 놓고 갈등…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대폭 감소

    ‘뉴진스 계약 해지권’ 놓고 갈등…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대폭 감소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올해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 대표 요구대로라면 하이브가 뉴진스의 이탈을 막을 방도가 없어지게 되는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 법무법인은 올해 2월 이런 내용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연말 양측이 ‘풋백옵션 배수 30배’와 ‘추가된 지분 5%에 대한 풋백옵션 적용’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 이후 진행됐다. 주요 엔터사는 전속계약을 이사회 동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 본인을 포함한 3명으로,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어도어 이사진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소속 가수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민 대표 측 요구대로라면 민 대표가 단독으로 전속계약을 끝낼 수 있다. 하이브는 이 제안이 무리하다고 보고 거절하는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 측 요구가 지난달 25일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된 ‘어도어는 빈 껍데기가 됨’이라는 대화록과 결을 같이 하는 내용으로 보고 있다. 민 대표 측은 이런 의혹에 대해 “뉴진스의 데뷔 과정에서 나온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 사항이었다”며 이러한 요구와 이른바 ‘경영권 탈취 의혹’을 연결하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는 얼마 전 경영권 탈취라고 ‘주장’하는 부대표의 카카오톡을 공개했다”며 “해당 카카오톡은 4월 4일의 내용이다. 하이브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시기도 맞지 않고 관련도 없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진실을 왜곡하고 짜깁기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이렇게 주주 간 계약 ‘협상’ 내용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면 다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36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순이익은 29억원으로 87.4% 줄었다. 이는 방탄소년단 등 주요 가수들이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 영향”이라면서도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이 적은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은 이익의 기초체력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부터 소속 가수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고 월드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 도심침수 빈틈없이 대비하는 양천

    도심침수 빈틈없이 대비하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구의 대표 도시침수 예방시설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관계 부서 점검반 직원들은 지난 29일 저류배수터널 끝부분인 지하 3.6㎞ 부분까지 직접 차를 타고 진입해 시설의 안전 등을 직접 확인했다. 2020년 준공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하 40m 깊이에 지름 10m, 길이 4.7㎞ 규모로 설치된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대심도 터널 내부에 쌓인 준설토 222㎥를 제거하고 수문 등 주요설비를 집중 정비했다. 이 구청장은 중앙제어실 가동 현황부터 유입·유출·유지관리 수직구 및 수문 작동 상태를 비롯해 지하 40m 터널 내부의 토사와 이물질 적치 여부 등 준설작업 결과를 꼼꼼하게 살폈다. 아울러 구는 침수흔적도를 바탕으로 침수취약지역 반지하주택 권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비·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 구청장은 “올여름도 이상 기후로 기록적인 강수량이 예상된다”면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비롯해 빈틈없는 풍수해대책을 추진해 치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자를 사랑한 남자…프랑스·중국을 뒤흔든 세기의 사랑

    남자를 사랑한 남자…프랑스·중국을 뒤흔든 세기의 사랑

    지난해 한국에서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그의 연인이었던 전청조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됐던 다른 대형 이슈와 다르게 이 사건은 여자가 남자라고 속여 각종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점에서 더 충격을 줬다. 이들에 앞서 중국과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1988년 세상에 알려진 베이징 주재 프랑스 외교관 베르나르 부르시코와 중국인 경극 배우 쉬 페이푸의 이야기다. 둘 다 남자인데 쉬 페이푸가 여장 행세를 하고 애까지 낳았다고 부르시코를 속이며 양국을 넘어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다. 쉬 페이푸에 속은 부르시코는 프랑스 국가 기밀을 유출했고 그 죄로 프랑스 법정에까지 섰다. 연극 ‘엠.버터플라이’는 바로 이들의 스캔들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부르시코는 르네 갈리마, 쉬 페이푸는 송 릴링으로 등장하고 이들의 이야기에 오리엔탈리즘으로 비판받는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마담 버터플라이)의 이야기를 더해 만들었다. 오리엔탈리즘과 섹슈얼리티라는 가볍지 않은 두 주제를 심도 있고 탄탄하게 엮어냄으로써 1988년 토니상 최우수 연극 작품상을 받은 뒤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12년 처음 선보였고 이번에 7년 만에 다섯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된 개작 버전의 첫 국내 상연이다.1964년 중국 베이징에서 프랑스 영사관 직원으로 일하고 있던 르네는 중국 문화에 매료되고 오페라 ‘마담 버터플라이’를 공연한 중국 배우 송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난 당신의 버터플라이에요”라고 말하는 송은 르네가 꿈꾸는 순종적인 동양 여성의 표본이다. 그에게 빠진 르네는 아내가 있는 처지임에도 위험한 사랑을 이어간다. 송은 여자 행세를 하고 자신의 몸을 욕망하는 르네를 교묘하게 속인다. 동양인에 대한 자신의 환상에 갇힌 르네는 결국 법정에 선 이후에야 송에게 속았음을 알게 된다. 실제로도 부르시코는 쉬 페이푸의 벗은 몸을 보고 나서야 남자임을 알게 됐다고 한다. 남자가 여자라고 속이고 사랑을 한다는 설정이 최근 비슷한 사건을 본 한국 사람의 시선에서 보면 막장 같지만 이 작품의 무게는 그리 간단치 않다. 문명간의 충돌, 냉전 체제에 종속된 인간들의 삶,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비판과 동성애 문제 등 쉽지 않은 주제를 정교하고 폭넓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이런 복잡한 이야기를 충격적인 전개와 함께 흡인력 강한 이야기로 만들어낸 게 이 작품의 매력이다.특히나 요즘 시대에도 통하는 소재, 요즘에 오히려 더 힘을 얻는 소재를 일찌감치 다뤄냈다는 점에서 더 감탄하게 된다. 작품을 쓴 헨리 황은 “연극이 초연된 1988년 이후 동서양의 관계는 변화했고 젠더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는 발전했다”면서 “그 덕에 ‘엠.버터플라이’가 오늘날 우리 삶과 한층 가까워졌고 나아가 어느 정도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을 토대로 시대상과 촘촘히 엮어내면서 별다른 기교나 장치 없이도 이야기의 힘만으로 연극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주는 수작이다. 깊이 있게 잘 만든 연극을 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꼽힌다. 공연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르네는 배수빈·이동하·이재균, 송은 김바다·정재환·최정우가 맡았다.
  • 황희찬·홀란의 스승, 한국 축구 지휘봉 잡나

    황희찬·홀란의 스승, 한국 축구 지휘봉 잡나

    황선홍 전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올림픽으로 향하는 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외국인으로 성인 대표팀 사령탑의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오스트리아, 잉글랜드 등에서 황희찬(28·울버햄프턴)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제시 마시(51·미국)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0일 수도권 모처에서 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협회 관계자는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위원장이 면접 내용과 평가를 위원들과 공유하고 감독 후보를 압축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3배수 정도로 후보군을 추린 다음 정 위원장이 공언했던 5월 초중순까지 감독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축구계에 따르면 기존 1순위는 황 전 감독이었다. 황 전 감독이 오는 8월까지 성인 대표팀 사령탑을 임시 겸직하면 일정 소화가 가능했는데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되면서 자격을 잃었다. 현역 K리그 지도자들도 협회의 제안을 고사하면서 후보군이 외국인 감독으로 좁혀졌다. 현재 마시 전 감독을 포함해 셰놀 귀네슈(72·튀르키예) 전 FC서울 감독, 에르베 르나르(56·프랑스)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시 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귀네슈 전 감독은 1952년생 고령에 튀르키예 대표팀을 맡아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 예선 등에서 실패를 맛봤기 때문이다. 르나르 감독은 협회가 감당하기 버거운 거액의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 주축 공격수 황희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발판을 놔 준 인물이 바로 마시 전 감독이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리그 잘츠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은 마시 전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라이프치히(독일)를 거쳐 울버햄프턴에 입단했다. 2022~23시즌 EPL에서는 리즈 사령탑에 오른 마시 전 감독의 구애를 받기도 했다. 특히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마시 전 감독과 함께했던 2019년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경기에서 엘링 홀란, 미나미노 다쿠미와 나란히 득점하며 세계 명문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시 전 감독은 홀란의 세 번째 골이 터진 뒤 선수들에게 달려가 함께 껴안고 기뻐하면서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친화력을 보여 줬다. 당시 마시 전 감독이 지도했던 홀란은 EPL 맨체스터 시티로 팀을 옮겨 세계 최고 공격수로 거듭났다. 미나미노(AS모나코) 역시 여전히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다. 불안 요소도 있다. 마시 전 감독은 2021년 12월 라이프치히, 2023년 2월 리즈에서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고 1년 넘게 쉬는 중이다. 국가대표팀 지도자 경험도 2010~11년 미국 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게 전부다. 다만 미국 대표팀은 마시 전 감독 지도하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조국 “우리는 민주당 위성정당 아냐… 생산적 경쟁 관계”

    조국 “우리는 민주당 위성정당 아냐… 생산적 경쟁 관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0일 “우리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고, 앞으로도 아니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직자 조회에서 “조국혁신당은 창당도 선거도 민주당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진보와 개혁 과제를 위해 민주당과 ‘확고한 협력 관계’이자 ‘생산적 경쟁 관계’임을 유념해달라”고 했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2중대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독자 노선을 택할 것을 시사한 발언으로 관측된다. 이날 조회에는 황운하 원내대표와 황현선 사무총장, 차규근 대표비서실장, 조용우 정무실장, 김보협·배수진·강미정 대변인 등 최근 뽑힌 당직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이전 당적이 어디였건 중요하지 않다. 우리 당의 비전, 가치, 행동양식을 체득해 달라”며 “창당도 선거도 여의도 문법이 아니라 국민만 믿고 진행했음을 명심해달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의 정치공학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직자 중 좋은 정치인이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 황선홍 정식 감독 무산에 외국인 가닥…‘황희찬·홀란 스승’ 제시 마시 감독 부상

    황선홍 정식 감독 무산에 외국인 가닥…‘황희찬·홀란 스승’ 제시 마시 감독 부상

    황선홍 전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올림픽으로 향하는 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외국인으로 성인 대표팀 사령탑의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오스트리아, 잉글랜드 등에서 황희찬(28·울버햄프턴)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제시 마시(51·미국)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0일 수도권 모처에서 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위원장이 면접 내용과 평가를 위원들과 공유하고 감독 후보를 압축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3배수 정도로 후보군을 추린 다음 정 위원장이 공언했던 5월 초중순까지 감독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축구계에 따르면 기존 1순위는 황 전 감독이었다. 황 전 감독이 8월까지 성인 대표팀 사령탑을 임시 겸직하면 일정 소화가 가능했는데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되면서 자격을 잃었다. 현역 K리그 지도자들도 협회 제안을 고사하면서 후보군이 외국인 감독으로 좁혀졌다. 현재 마시 전 감독을 포함해 셰놀 귀네슈(72·튀르키예) 전 FC서울 감독, 에르베 르나르(56·프랑스)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그중에서도 마시 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1952년생 고령인 귀네슈 전 감독은 튀르키예 대표팀을 맡아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 예선 등에서 실패를 맛봤기 때문이다. 르나르 감독은 협회가 감당하기 버거운 거액의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 주축 공격수 황희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발판을 놔준 인물이 바로 마시 전 감독이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리그 잘츠부르크 지휘봉을 잡은 마시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라이프치히(독일)를 거쳐 울버햄프턴에 입단했다. 2022~23시즌 EPL에서는 리즈 사령탑에 오른 마시 전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기도 했다. 특히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마시 전 감독과 함께했던 2019년 10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경기에서 엘링 홀란, 미나미노 다쿠미와 나란히 득점하며 세계 명문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월드 클래스 수비수’ 반 다이크를 완벽하게 제치고 왼발로 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마시 감독은 홀란의 3번째 골이 터진 뒤 선수들에게 달려가 함께 껴안고 기뻐하면서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친화력을 보여줬다. 당시 마시 감독이 지도했던 홀란은 EPL 맨체스터 시티로 팀을 옮겨 세계 최고 공격수로 거듭났다. 미나미노(AS 모나코) 역시 여전히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다. 불안 요소도 있다. 현재 무소속인 마시 전 감독은 2021년 12월 라이프치히, 2023년 2월 리즈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각각 1년을 채 버티지 못했다. 국가대표팀 지도자 경험도 2010~11년 미국 대표팀 수석 코치를 역임했던 게 전부다. 다만 미국 대표팀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마시 전 감독 지도하에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광양경제청···‘40조원 투자’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광양경제청···‘40조원 투자’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오는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미래산업과 해양관광을 거점으로 하는 경제허브 조성에 나선다.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광양경제청은 750개 기업 유치와 8만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신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전남과 경남도의 경제·관광 핵심 지역으로 발돋한 광양경제청은 지난 2004년 3월 개청 이래 국내외 473개 기업·25조 8330억원 투자실현과 5만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 총 57.08㎢ 면적에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 대송산단 등 17개 단지를 개발 중에 있다.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의도의 열두 배가 넘는 크기다.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 비롯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의 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16조 2769억원을 투자해 개발하고 있는 율촌제1산단, 대송산단 등 7개 주요 산업단지는 총 2498만㎡ 규모로, 이미 753만㎡의 산업용지가 조성 완료됐다. 추가로 730만㎡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 비롯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의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풍산단은 민간사업 개발을 마무리한 후 오는 7월쯤 공영개발로 전환, 착공할 계획이다. 해룡산단은 민간 개발 사업 토지의 신속 보상 후 착공한다. 율촌제2산단은 전남개발공사가 사업 타당성 분석 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배수장 현대화, 산단 간선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 경도 진입도로는 2026 여수섬박람회 이전에 임시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배후 정주도시로 신대배후단지, 선월하이파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을 포함한 7000여세대의 추가 공급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광양경제청은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와 함께 대내외적인 경제적 여건도 변화하고 있어 주력산업을 기능성 화학, 이차전지·수소산업 포함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분야로 설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 확대’,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글로벌 해양관광·정주 도시 건설’,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 이라는 4대 전략을 수립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지난 20년간의 성장과 성취를 발판으로 새롭게 선언한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비전 아래 다가오는 2030년까지 야심찬 목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이러한 노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단순한 산업 중심지가 아닌,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오송 참사, 얼마나 지났다고’…. 경기도 일부 지하차도 배수펌프 고장 방치

    ‘오송 참사, 얼마나 지났다고’…. 경기도 일부 지하차도 배수펌프 고장 방치

    경기도, 지하차도 24곳·침수우려지역 12곳 현장 감사 펌프 고장 등 지하차도 8곳, 배수 설비 수리․교체 요구 235곳, 불법 덮개·토사 퇴적 등으로 배수 안 돼 경기도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배수시설과 지하차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배수 설비 고장, 수위계 이중화 미흡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지난해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 후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벌인 감사 대상은 2010년 이후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총 96건의 침수 사고를 바탕으로 302곳의 지하차도 중 24곳과 침수우려지역 51개소 중 12개소이다. 감사 결과 과천시 남태령지하차도, 안양시 평촌지하차도, 안산시 초지역 지하차도와 신길 지하차도의 배수펌프 일부가 고장 나 있었고, 김포시 운영 지하차도 등 42곳은 수위계가 하나만 설치돼 있어 수위계가 오작동할 경우 지하차도가 침수될 우려가 있었다. 또한, 침수우려지역 12개소 내 빗물받이 1,227개 중 235개가 불법 덮개나 토사 등으로 막혀 있어 집중호우 때 주택가 침수 우려가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지자체에 배수펌프의 수리 및 교체, 빗물받이의 준설 및 청소 등을 장마 시작 전 마치도록 요구하고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관련자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경기도 최은순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 처분 요구 사항에 대해 이행 실태를 꼼꼼히 확인해 장마철 침수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도민감사관이 참여하는 특정감사를 지속 실시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 청소년 사다리’ 95명 모집에 539명 신청···경쟁률 6.2대 1

    ‘경기 청소년 사다리’ 95명 모집에 539명 신청···경쟁률 6.2대 1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캐나다·미국 연수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이 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월 8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청소년 사다리’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95명 모집에 최종 593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자기개발계획서 및 신청 자격 증빙서류 등에 대해 서류 심사해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5월 7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면접 심사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참가자의 적극적인 태도 및 진로 계획 등에 대한 평가와 보호자 면담 결과를 종합해 5월 17일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최종 참가자를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방문 국가에 대한 주요 정보,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거쳐,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미국·캐나다 해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 청소년 사다리를 통해 사회 경제적 차이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많은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박명수, ‘무도’ PD와 지금도 말 안해…“나 잘랐다”

    박명수, ‘무도’ PD와 지금도 말 안해…“나 잘랐다”

    코미디언 박명수가 ‘무한도전’ 하차 당시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방송인 김태진이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무한도전’ 이야기가 나오자 “아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태진은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 2006년 ‘무한도전’으로 정착됐다. 박명수씨는 목욕탕 배수구와의 대결부터 합류하셨다. 그러다 15회부터 하차하셨다 다시 합류하셨다”고 설명헸다. 이에 박명수는 “모 피디 때문에 잘렸다. 지금도 그 사람 만나면 얘기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어보면 자기가 안 잘랐다고. 위에 피디가 잘랐다고 핑계를 댔다. 재합류할 때는 여운혁 감독님이었고 그전에는 권석 감독님이었다. ‘내가 안 잘랐어요. 위에서 시킨 거야’ 하더라”며 “특정 이름을 말씀해주셨는데 그분 이름을 얘기하진 않겠다. 웃긴 일이 많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 용인시, 악취 현장에 이동식 측정장비 투입…3~5일 24시간 모니터링

    용인시, 악취 현장에 이동식 측정장비 투입…3~5일 24시간 모니터링

    경기 용인시는 악취 민원 현장에 이동식 악취측정 차량을 투입하는 등 대응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이동식 악취측정 차량을 본격 운영하는 것은 오는 27일부터 개정된 조례에 따라 공업지역 배출구 배출허용기준(희석배수)이 1000배에서 500배로 강화되는 등 악취 배출 사업장 허용 배출 기준치가 엄격해지기 때문이다. 희석배수란 채취한 시료를 냄새가 없는 공기로 단계적으로 희석시켜 냄새를 느낄 수 없을 때까지 최대한 희석한 배수를 말한다. 시는 복합악취 측정 장비와 무인 포집 장비를 갖춘 악취 측정 차량 1대를 운영해 민원이 들어오는 제조업이나 폐기물처리사업장, 축사 주변을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차량은 한 곳에서 3일에서 5일간 24시간 악취를 측정하면서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한다. 악취 배출이 우려되는 13곳에 설치된 고정식 모니터링시스템은 주요 악취배출 사업장 13곳에 설치돼 악취 배출값을 측정한다. 고정식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악취 기준치 초과 즉시 시 관계자가 지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악취관리지역(포곡읍 유운리)뿐만 아니라 주요 악취배출 사업장, 원삼면 및 백암면 축사 주변을 대상으로 악취실태조사 학술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악취 영향도와 경향성을 분석해 효과적으로 악취를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