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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지하 찾은 한덕수 “지하 공간 인명 피해 없게”

    반지하 찾은 한덕수 “지하 공간 인명 피해 없게”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침수 취약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무엇보다도 반지하 주택 등의 지하 공간에서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현장에 나온 서울시·마포구 관계자들에게 물막이판이 위험 상황에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설치됐는지 지속해서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사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라고 지시했다.한 총리는 “집주인 반대 등으로 불가피하게 물막이 판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반지하 주택을 위해 구청별로 이동식·휴대용 물막이 판을 충분히 확보하라”며 “아울러 돌발적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산책로에서의 고립, 급류 휩쓸림 사고에 대비해 일선 지자체와 경찰이 출입 통제를 확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은평소방서를 찾은 한 총리는 김장군 은평소방서장으로부터 풍수해 대비와 관련한 긴급 구조 대책을 보고받았다. 또 저지대 등 침수상황에 대비하고자 은평소방서에서 유용하는 발전배수차를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발전기와 배수차가 합쳐진 발전배수차는 도로가 1m가량 잠기더라도 작동되는 한국형 소방펌프차다. 1분에 1200ℓ씩 물을 퍼 올리고 80가구에 즉시 전력을 보급할 수 있다. 서울시에는 4대가 배치돼 있다.
  • 익산 MT 간 의대생 새벽 폭우 속 실종…경찰·소방 수색

    익산 MT 간 의대생 새벽 폭우 속 실종…경찰·소방 수색

    전북에 한 시간에 100㎜가 넘는 기록적인 극한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북 익산으로 수련회(MT)에 갔던 의대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새벽에 친구가 숙소 밖으로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조사한 경찰은 도내 의과대학에 다니는 A(22)씨가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을 오전 4시쯤 나선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일대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었으며 시간당 60~80㎜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미 도로 일부가 침수됐고 배수로에도 물이 들어찬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직후 25명의 수색 인력을 투입해 배수로와 도로 등 주변을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이에 수색팀은 실종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인력 100여명과 무인기, 수색견 등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A씨와 함께 동아리 MT를 온 대학생 20여명은 술을 마시다가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신고가 다소 늦어진 것 같다”며 “실종자가 한참 비가 쏟아질 때 밖에 나가서 행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펜션이 시내 외곽에 있어서 폐쇄회로(CC)TV도 많이 없는 상황”이라며 “형사와 기동대를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되면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집중호우로 인해 전기 시설 등이 침수되면서 침수 주택과 농가에서는 전기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우특보가 발효됐을 경우 하천 가까이 가서는 안 되며 주변 하천 범람 위험이 있다면 곧바로 가까운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한다. 또한 TV나 재난안전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해 침수나 붕괴 피해가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
  • 익산으로 MT 온 의대생, 기록적인 폭우 속 실종

    익산으로 MT 온 의대생, 기록적인 폭우 속 실종

    전북 익산으로 MT를 온 의대생들 가운데 한 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당시 이 일대에는 시간당 60∼80㎜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며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숙소 밖으로 나간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9일 전북지역 의과대학 동아리에 소속된 의대생들과 간호학과생 등 20여명은 익산시 금마면 한 펜션으로 MT를 왔다. 학생들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잠들었고 A씨는 다음 날 새벽 펜션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펜션 밖을 나간 시각을 오전 4시로 추정했다. 그러나 전날부터 많은 비로 도로 일부가 침수됐고 배수로도 물이 들어찬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25명의 수색 인력을 투입해 배수로와 도로 등 주변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펜션이 도심과 먼 거리의 외곽에 있어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CCTV 확보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실종 이틀째인 이날 오전에도 인력 120여명과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신고가 늦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형사와 기동대를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침수 승강기에 갇힌 남성 숨져…폭우에 KTX 일부 중단

    침수 승강기에 갇힌 남성 숨져…폭우에 KTX 일부 중단

    밤사이 전국 각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며 1명이 숨지고 KTX 일부 노선의 운영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쯤 충남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가 침수돼 안에 갇혀있던 남성 A씨가 숨졌다. “살려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인 뒤 구조에 나섰으나 오전 6시쯤 승강기 안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북 경산에서는 지난 9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 택배기사 A씨에 대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12분쯤 경산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전북 완주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마을 주민 18명이 고립됐으나 전원 구조됐다. 이날 각지에서는 침수와 토사유출,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전남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17건이 접수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해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경북에서는 이날 오전 6시까지 주택 파손 5건, 침수 피해 30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안동, 영양 등지에서는 농작물 914㏊가 물에 잠긴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계명대 동문 인근 버스정류장 앞에서 가로수가 뿌리가 뽑힌 채 통째로 넘어지는 등 피해 신고가 119건에 달했다. 경주에서는 도로의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차량 바퀴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3건 들어왔다. 경남 거창에서는 5전 10분을 기해 황강 남하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남하교 지점 수위는 오전 7시를 넘기면서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3.9m를 넘겨 4m에 육박했다. 이에 침수위험지구 등에 거주하는 거창군·합천군·의령군·진주시 등 4개 시군 76가구 94명이 대피했다.폭우로 KTX 일반 열차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이날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했다.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낮 12시까지 전 구간 운행이 멈춘다. 경부선은 낮 12시까지 서울~동대구 구간, 호남선은 오후 6시까지 서대전~익산 구간 운행이 중지됐고, 익산~목포 구간은 운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 도봉, 침수 위험 지하차도에 ‘자동 차단’ 시설 구축

    도봉, 침수 위험 지하차도에 ‘자동 차단’ 시설 구축

    장마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침수 위험이 큰 창동 가인지하차도에 ‘스마트 침수 대응시설’을 구축했다. 도봉구는 집중호우 때 가인지하차도 내 피해를 막기 위한 ‘가인지하차도 시설개선사업’을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진입차단설비는 수위감시시스템에서 침수 대응 모니터링을 통해 지하차도 내 수위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시설이다.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 침수 우려가 있을 경우 사이렌이 울리는 동시에 함께 차단막이 자동으로 내려와 지하차도의 진입을 봉쇄한다. 도봉구는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앞서 도봉구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 7억원을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해 가인지하차도의 낡은 설비를 교체하고 배수로를 설치했다. 물을 모으는 일종의 웅덩이인 ‘집수정’도 만들었다. 그리고 수위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진입차단설비를 설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자동 차단 시스템 구축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폭우에도 효과적인 지하차도 침수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지하차도 내 배수시설에 대해 주기적 관리·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수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지하차도 내외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호우 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 빈 복숭아, 썩은 토마토… 농부의 땀까지 삼킨 ‘도깨비 장마’

    속 빈 복숭아, 썩은 토마토… 농부의 땀까지 삼킨 ‘도깨비 장마’

    “비닐하우스 다 잠겨 올 농사 망쳐”짧은 시간 폭우… 농촌에 더 가혹농진청 “3일 내 배수 안 되면 썩어”낮엔 흐리고 밤엔 비 ‘일조량’ 부족수확량 감소… 결국 물가 상승으로 “올해 농사도 망쳤네요. 지난해엔 수해와 냉해로 토마토 절반을 갈아엎었는데, 이번 폭우로 비닐하우스가 다 잠겼습니다. 건질 수 있는 게 없어요.” 12년째 전북 익산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왕봉수(63)씨는 9일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를 보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6000㎡(약 1800평) 규모의 토마토 비닐하우스가 비 피해를 입어 사실상 올해 농사를 망쳐서다. 왕씨는 “1년에 12번, 한 번에 4~5t의 토마토를 수확했는데 이번 비로 묘목이 썩어 모두 걷어내야 한다”며 “땅이 마른 뒤 모종을 다시 심어 수확하려면 빨라야 겨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에는 수해를 입고, 올 1~2월 비가 많이 내려 역병(전염병)이 걸렸다”면서 “폭염, 호우가 번갈아 닥쳐 농사짓기가 점점 어렵다”며 원망스럽게 하늘을 바라봤다. 전북 전주시 원동에서 25년간 복숭아 농사를 지은 송주호(69)씨는 올 초까지만 해도 작황이 좋아 기대가 컸다. 희망은 곧 악몽으로 바뀌었다. 송씨는 “얼마 전까지 건조해 잎이 다 떨어졌는데 뒤늦게 비가 쏟아진 뒤 갑자기 새순이 나왔다. 상품성이 사라졌다”고 했다. 그는 “떨어진 복숭아를 열어 봤더니 대부분 ‘뻥카’(속이 빈 복숭아)였다. 가장 먼저 익은 나무를 확인해 보니 (복숭아) 절반이 비어 있었다”고 말했다. 때 이른 폭염에 이어 장마가 널뛰듯 변덕을 부려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불규칙적으로 퍼붓는 집중호우는 사람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농산물 생육에도 치명적이다.신용습 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겸임교수는 “우리처럼 온대지역의 과일은 여름에 햇빛을 충분히 받아 광합성을 해야 당도가 올라간다”며 “노지(밭) 채소는 폭우로 수확이 안 되고 시설채소는 일조량이 부족해 정상 생육이 안 되는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습한 기후는 병해충의 주원인이다. 농약은 과수 표면을 ‘코팅’해 병해충의 공격을 막는다. 그런데 집중호우가 불규칙하게 내리면서 농약이 씻겨 내려가길 반복하는 상황이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금사과’ 파동의 원인은 지난해 습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탄저병이 발생한 탓”이라며 “올여름 호우는 농민에게 대처할 시간조차 주지 않아 더 문제”라고 말했다. 수해도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태풍과 호우 피해 때문에 농작물 재해보험에서 지급된 보험금이 2018년 이후 1000억원대 이상으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요즘 폭우는 하루에 200㎜가 내리는 게 아니라 3시간 만에 쏟아지는 식이라 배수 인프라가 빈약한 농촌에 더 가혹하다”고 했다. 박승무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기상팀장은 “불규칙한 집중호우는 침수 위험을 키울 수밖에 없다”며 “3일 내 배수가 안 되면 뿌리가 썩고 이파리에 묻은 흙 때문에 광합성이 안 되기도 한다.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한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깨비 장마’는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평균 강수량이 추세 대비 100㎜ 증가하면 신선식품 가격이 최대 0.93%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까지 배추(10kg·도매가격)는 전달보다 38.9%, 적상추(이하 4kg)는 114.0%, 시금치는 129.0% 뛰었다.
  • 대구·경북 곳곳 호우경보…피해 속출

    대구·경북 곳곳 호우경보…피해 속출

    대구와 경북 곳곳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50~60㎜의 폭우가 쏟아지며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쯤 대구 군위군 의흥면 읍내리 한 주택이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구 역류로 침수됐다. 소방 당국은 해당 주택에서 주민 1명을 구조했다. 이외에도 배수 지원 12건, 비 피해 안전조치 47건 등 총 6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경북에서는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북지역 호우 관련 피해는 주택 침수 73건, 토사·낙석 25건,도로 장애 64건, 기타 62건으로 총 224건이 발생했다. 침수 피해로 인해 구조된 사람은 34명이며 인명피해는 없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호우경보 발효 지역은 대구, 경산, 경주, 영천, 포항이며 성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12시간 누적 강수량은 대구 147.9㎜, 포항 오천 152.5㎜,경산 하양 155.5㎜, 영천 115.2㎜, 고령 107㎜, 경주 황성 104㎜ 등이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대구·경북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 새벽 대구·경북에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 낮엔 맑다 밤엔 ‘기습 폭우’… 삽시간에 ‘죽음의 축대’

    낮엔 맑다 밤엔 ‘기습 폭우’… 삽시간에 ‘죽음의 축대’

    옥천 ‘7m’ 무너져 50대男 1명 숨져안동·영양 일대에 ‘긴급재난문자’경북 하천 범람·산사태 508명 대피세계유산 공주 공산성 등 피해 속출내일까지 중남부 최대 120㎜ 예고 본격적인 장마철인 7월, 사람이 대피해야 할 정도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극한 호우’가 오다가도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이 ‘폭염’을 이어 가는 극과 극의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낮에는 맑다가 밤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야행성 호우’는 물론 예측 불가능한 날씨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국가유산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북 안동시 옥동과 영양군 영양읍 일대 읍면동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이면 기상청이 직접 발송하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수도권 이외 지역에 발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양군 영양읍에는 오전 1시 3분부터 4시 3분까지 3시간 동안 113.0㎜, 오전 3시 3분부터 4시 3분까지는 55.5㎜의 비가 쏟아졌다. 안동시 옥동에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시점을 기준으로 오전 3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52.5㎜, 3시간 기준으로는 103.0㎜의 비가 내렸다. 한밤중에 내린 비로 경북뿐 아니라 중부지방과 충청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거나 하천이 범람해 주민들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다.충북 옥천군에서는 집 뒤편 배수로를 확인하러 나갔던 50대 남성 A(57)씨가 수색 11시간 끝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약 7m 높이 절개지 축대가 빗물에 무너지면서 쏟아진 10t 토사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에선 지방도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도로 8건과 상수도 4건, 하천 둑 1건 등 15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천 범람 또는 산사태 발생 위험으로 339가구 508명도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강한 비로 국가유산 피해도 잇따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한 곳이자 사적인 충남 공주 공산성에서는 영은사에서 만하루·연지로 이어지는 탐방로 일부가 유실됐다. 나이가 7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인 경북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도 장맛비로 직경 35㎝의 가지 1개가 부러졌다. 야행성 호우는 올해 장마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점 중 하나다. 낮시간대 내륙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대기 하층의 빠른 바람인 ‘하층 제트기류’가 기온이 다소 떨어지는 밤에 내륙으로 진입해 비구름대가 몸집을 키우게 된다. 이때 해당 지역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지구온난화를 비롯해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도 올해 장마의 특징이다. 뜨거워진 바다 등으로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불규칙한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겹치는 현상이 과거보다 빈번해지면서 비가 내리는 시기나 강수량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중부지방에선 물난리가 나지만 남부지방에선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등 지역별 날씨 편차도 크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정체전선과 관계없이 소나기성 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2022년 장마 백서에서 “기후 위기로 인해 ‘장마’라는 전통적 표현의 수명이 다해 ‘한국형 우기’로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장마 기간이 과거 3~4주 정도에서 최근에는 8주 이상으로 길어졌고 국지성 폭우 등 불규칙성이 늘어나서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부지방에 형성된 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9~10일 경기남부, 강원, 충청, 호남, 경북북부, 경남서부 등에는 최대 120㎜ 이상의 비가 퍼부을 수 있다.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9일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까지 오르며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 바이든 “사퇴 없다” 정면돌파…美민주당, 결단 요구 확산

    바이든 “사퇴 없다” 정면돌파…美민주당, 결단 요구 확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경합주인 위스콘신을 찾아 유세와 언론 인터뷰를 하고 후보직 사퇴 요구에 대해 정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당 안팎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결단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TV토론 때와는 달리 힘찬 목소리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강하게 날을 세우면서 대선 승리의 최적 후보임을 강조하고 후보직 사퇴는 절대 없다고 배수진을 쳤으나, 고령에 따른 건강과 인지능력 우려는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여론 반전을 위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는 여론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하면서도 뚜렷한 대선 승리 전략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 하원에서 추가로 공개 사퇴 요구가 나오고 상원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7일 하원 의원들과 회의를 개최키로 하면서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여부에 중대한 국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선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유세를 한 뒤 ABC 방송과 22분간의 무(無)편집 인터뷰를 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TV토론에 대해 “최고는 아니었다”, “나쁜 에피소드”라고 인정하면서도 “90분의 토론이 3년 반의 성과를 지워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세에서 수백만명의 민주당원이 당내 경선에서 자신을 대선 후보로 찍었다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일부 인사들은 여러분이 (경선에서) 투표한 것을 신경 쓰지 않고 나를 선거에서 밀어내려고 한다”며 당 일각의 후보 사퇴 요구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는 선거에서 계속 뛸 것이며 트럼프를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인지력 및 건강 우려에 대한 반복되는 압박 질문에 대해서도 “나는 건강하다”, “매일 (국정 수행으로) 인지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으며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최고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세와 인터뷰에서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행해 “유죄를 받은 중범죄자”, “병적인 거짓말쟁이”라고 몰아세우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민주주의, 경제 공정성, 낙태, 총기 규제 등이 크게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유세에서 “선거에서 함께 도널드 트럼프를 정치적으로 추방하자”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위스콘신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후보직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는 그것은 완전히 배제한다”고 쐐기를 박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세 및 인터뷰에서 모두 평소보다 활기차고 에너지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그는 또 발언 중 갑자기 맥락에 안 맞는 말을 했던 TV토론 때와 다르게 인터뷰할 때도 질문 주제에 일관되게 답변을 이어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저조한 지지율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지는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고 말한 것 등을 놓고는 현실 인식 문제에 대한 비판도 언론에서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나이 및 선거운동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을 뿐 아니라 사람들이 우려한다는 사실도 의문시했다”면서 “이번 인터뷰가 어떻게 유권자들의 불안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선캠프의 칸나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했으며 선거를 계속할지는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이라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여기에는 한 번의 인터뷰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 대선 캠프도 여론 역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캠프는 이번 달 경합주에 5000만달러 규모의 정치 광고를 집행하고 8월까지 300만 가구 이상을 직접 방문하는 선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 및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이번 달에 경합주 전체를 방문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엔 또 다른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방문한다. 또 워싱턴DC에서 오는 9~11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뒤에는 공화당 전당대회(15~18일)에 맞춰 네바다를 찾아 유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때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지지자 등과 사전 원고가 없는 ‘즉석 만남’ 횟수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불퇴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내에서는 결단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전날까지 연방 하원의원 3명이 이미 공개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요구한 데 이어 이날은 마이크 퀴글리 하원의원(일리노이)이 MSNBC와 인터뷰에서 “완전한 재앙을 막는 길은 사퇴뿐”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압박했다. 상원에서도 마크 워너 상원의원(버지니아)이 바이든 대통령에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기 위해 상원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나아가 민주당 소속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회복 불능하다면서 “향후 며칠간 (바이든 대통령)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최고의 희망인지 평가해달라”고 촉구했으며 ‘월마트 상속녀’ 크리스티 월든 등 고액 기부자들의 사퇴 요구도 이어졌다. 다만 당 지도부와 원로 등을 비롯한 민주당 다수는 공개적인 사퇴 압박에는 동참하지 않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여론을 진화할 수 있는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이와 관련,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7일 오후에 하원 지도부급 의원들과 화상회의를 잡았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여부를 둘러싼 당내 논란이 고조된 가운데 잡힌 이번 회의 의제는 특정하지 않았다. 상·하원은 독립기념일 휴회를 마치고 8일부터 의사 활동을 재개하며 하원은 9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 서대문구 백련산 산책길 정비… “주민 보행 안전 위한 일”

    “마사토 포장 아닙니다. 주민 건강 위한 산책길 정비입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백련산 산책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서울시의 ‘백련근린공원 테마형 복합힐링공원 조성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의 이 계획은 북한산, 안산, 홍제천, 백련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그린 보행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5월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 8억 5000만원을 교부받았다. 구는 ‘이처럼 이 사업이 구의 독자적 결정이 아닌 서울시와의 협력 하에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일부 언론에서 이 사업이 마치 구청장 치적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예산 구조와 최초 사업 추진 주체에서도 볼 수 있듯 이는 사실이 아니며 주민 보행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백련산 능선길은 자연 흙길로 수목 뿌리와 돌멩이 등이 돌출돼 등산객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또 낡은 나무 계단과 배수 불량 구간이 이용객의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대문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을 ‘안전하게 걷기 편한 길’로 정비하고 산책로 주변에 수목 및 초화류도 심을 계획이다. 특히 구는 ‘백련산 산책길 2km 구간을 마사토로 포장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세족장과 같은 인공 시설물 설치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백련산 산책길 정비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초기 단계로, 아직 기본계획안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구 관계자는 “일부 주민분들께서 이 사업에 대해 반대 서명을 한 것은 추진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오해하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백련산 능선길에는 자발적인 맨발 등산객들이 늘면서 ‘미끄러지거나 발에 상처를 입는 등의 위해 요소를 정비하고 보행 안전성을 높여 달라’는 민원도 서대문구청 관련 부서에 다수 접수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대문구는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과 최대한 소통할 계획이다. 그러함에도 반대 의견이 있을 시 이를 설계안에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세부 정비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설계안을 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백련산 산책길 정비사업은 주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걷기 편한 흙길로 정비하는 사업”이라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백련산 산책길을 맨발로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정비하는 것이며 사업 완료 후에도 해당 구간을 등산화나 운동화 등 신발을 신고 걷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 [이은경의 과학산책] 상수도, 하수도 그리고 빗물

    [이은경의 과학산책] 상수도, 하수도 그리고 빗물

    기상청은 “평년보다 더 덥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기후변화 때문인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일어난다. 빗물 관리는 현대 도시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 고대의 물관리는 상수도 중심이었다. 로마제국의 위정자들은 수십㎞ 떨어진 곳의 깨끗한 물을 도시로 끌어오기 위한 인프라인 아쿠아 덕트를 만들었다. 그들은 경사를 이용해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지하에 터널을 파고 수도관을 묻었다. 계곡이나 강처럼 지하 연결이 어려운 곳에서는 수도관이 지날 다리를 건설했다. 지금 남아 있는 수도교를 보면 그 거대한 규모와 정교한 석조 건축술에 감탄할 정도다. 예를 들어 기원전 1세기의 수도교인 가르교는 가르동강을 가로지르는 높이 50m에 3단 아치, 길이 270m의 거대한 다리다. 1단은 보행자, 2단은 수도관, 3단은 빗물용 통로다. 당시로서는 최첨단 건축공법을 사용한 구조물이었다. 로마제국의 위정자들은 깨끗한 먹는 물 공급에 진심이었다. 19세기 산업혁명의 시기에 유럽의 대도시에서 물관리는 하수에 집중됐다. 도시에 몰려든 엄청난 인구가 만들어 내는 오물과 폐수 때문에 강과 지하수가 오염됐다. 이 때문에 1850년대에 파리,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하수도 인프라를 만들기 시작했다. 파리에서는 거대한 지하터널을 파고 경사를 이용해 하수를 흘려보내는 계획을 세웠다. 이렇게 만들어진 하수도가 바로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이 경찰을 피해 도망가는 그 높고 넓은 지하터널이다. 1878년에 높이 약 5m, 총연장 600㎞의 지하 하수도가 건설됐다. 런던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시 전역에 걸쳐 지름 3.5m의 지하 하수도 공사를 했다. 둘 다 수년 또는 수십년간 도시 전역을 파헤치는 대공사다.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하수 처리는 그만큼 시급하고 중요했다. 21세기 대도시의 물관리 과제는 기후변화가 촉발한 집중호우 대응, 즉 빗물 관리다. 대응책은 크게 두 갈래다. 첫째, 거대한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다. 도쿄는 거대한 지하배수 통로를 만들었다. 폭 78m, 높이 177m의 지하물탱크를 만들고 폭 10m, 길이 6.3㎞의 지하터널과 연결했다. 비가 많이 오면 빗물을 지하 물탱크에 모아 두었다가 나중에 지하터널을 통해 강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이다. 둘째, 분산형 시스템이다. 독일은 도시의 녹지 확보, 옥상정원, 물이 스며드는 도로포장 등을 활용해 빗물이 하수도로 흘러 들어가지 않고 도시 곳곳에서 흡수되도록 하는 스펀지 도시를 시도한다. 이를 통해 하수도의 부하, 거대 배수시설 건설에 따른 부담을 줄이려 한다. 서울은 이미 2010, 2011, 2022년에 도심에서 차가 물에 잠기는 침수를 겪었다. 기록적인 폭우가 1차 원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배수구가 나뭇잎 등으로 덮여 물이 하수구로 흘러가지 못한 점 등 관리 문제, 잘못 설계된 하수도와 배수구 위치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제 어쩌면 또 ‘물 폭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7월인데, 우리 사회는 준비가 돼 있는지 궁금하다. 이은경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 ‘참사 없게’… 경기, 화학물질 사업장도 특정감사

    경기도는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리튬 취급 업소에 이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긴급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감사는 경기도 최초로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가 함께한다. 대상은 시흥과 평택에 있는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 공장 가운데 종업원 수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 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등 모두 40곳이다. 감사 중점사항은 소방 시설관리, 초기대응 체계, 비상탈출로 점검 등 소방 분야와 건축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건축물의 파손·변형·균열 등 구조 분야 그리고 옹벽·배수구 등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점검한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안전 분야에선 부서별 칸막이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로 합동 감사를 하게 됐다”면서 “기본으로 갖춰야 할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컨설팅 형식의 감사”라고 말했다
  • 국회서 ‘꿀잠’ 포착… 김민전·최수진 “정말 부끄러운 일”

    국회서 ‘꿀잠’ 포착… 김민전·최수진 “정말 부끄러운 일”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한 가운데, 일부 여당 의원들의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민의힘은 3일 오후 채상병 특검법이 본회의에 상정된 직후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필리버스터 요구서를 제출했고, 당초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무산됐다. 본회의장에 출석했던 국무위원들도 자리를 떴다. 첫 토론자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나선 가운데 여당 의원석에선 일부 의원들이 지친 듯 잠든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민전 의원, 최수진 의원 등은 의자 등받이에 기댄 채 눈을 감고 졸았고, 김 의원은 동료 의원이 깨워서 일어난 뒤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보기도 했다. 이에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꾸벅꾸벅 조는 게 아니라 아주 편안하게 잡니다. 국회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곳 아닌가요?”라며 “잠은 집에 가서 주무십시오. 보는 국민들 부아만 치밉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수진 의원은 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비대위 의결 내용을 전하며 “우리 당이 국민에게 호소하는 자리에서 제가 너무 피곤해서 졸았다”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당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김민전 의원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너무 민망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 전까지 국회의사당에 있다가 나왔는데, 그 전날도 밤늦게까지 대기를 했다. 주경야독하는 입장”이라며 “전날 비전발표회도 있고 여러 일들이 많이 겹쳐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이었다”고 잠든 이유를 설명했다.
  • ‘화성 화재 참사 재발 막는다’ ··· 경기도, 리튬 이어 화학물질 사업장 특정감사

    ‘화성 화재 참사 재발 막는다’ ··· 경기도, 리튬 이어 화학물질 사업장 특정감사

    감사관실·소방재난본부 합동 화학물질 사업장 긴급 특정감사 시흥, 평택시 종업원 수 300인 이하 중소 화학업체 대상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가 리튬 취급 업소에 이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 긴급 특정감사를 벌인다. 경기도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가 합동으로 특정감사에 나서는데, 두 부서가 함께 특정감사에 나선 것은 경기도 최초의 일이다. 경기도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흥시와 평택시 내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 공장 가운데 종업원 수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 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총 40곳에 대한 특정감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40곳은 경기도 시설 분야 공무원과 소방 화재 안전 분야 전문가가 함께 화재에 취약하고 노동 집약 업종 가운데 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을 고려해 선정했다. 감사 중점사항으로는 소방시설관리, 초기대응체계, 비상탈출로 점검 등 소방 분야와 건축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사항, 건축물의 파손·변형·균열 등 구조 분야, 옹벽·배수구·사면 등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한다. 점검은 경기도 감사관실 7명과 소방재난본부 및 일선 소방서 5명, 토목· 건축·안전·화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감사관 8명 등 총 20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하고 시군 감사부서, 인허가부서 협조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부서별 칸막이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로 긴급 합동 특정감사를 하게 됐다”면서 “위법 사항에 대한 적발이 아닌 사업장에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컨설팅 형식의 감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리튬 제조공정이 이뤄지는 경기도 관내 사업장 48곳 중 2일까지 29곳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마친 가운데 위험물 취급 위반 3건, 유해화학물질 취급 위반 2건 등 총 5건을 적발했다. 도는 이 중 2건은 과태료 처분했고, 다른 3건은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쌍문동·창동 일대 수해 대비 위험지역 점검

    홍국표 서울시의원, 쌍문동·창동 일대 수해 대비 위험지역 점검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일 장마철 수해를 대비해 쌍문동과 창동 일대의 위험지역을 점검했다. 홍 의원은 도봉구청, 북부수도사업소 관계자 등과 함께 쌍문동과 창동 일대를 돌며 침수 및 붕괴 위험성이 있는 주택가 옹벽과 축대, 배수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주의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즉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홍 의원은 “사유지의 경우 소유주의 부재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있음에도 시설물이 방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장마와 폭우로 인한 침수 및 붕괴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지역 순찰 및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일제가 허문 덕수궁 흥덕전 문 찾았다

    일제가 허문 덕수궁 흥덕전 문 찾았다

    일제강점기 때 해체된 덕수궁 흥덕전의 출입문 위치와 규모가 드러났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최근 실시한 발굴 조사에서 흥덕전의 출입문인 흠사문과 소안문을 비롯해 주변 시설의 위치와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흔적이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덕수궁 흥덕전은 1900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덕수궁 내 선원전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실된 어진(왕의 초상화)을 복원하기 위한 이안청 역할을 했다. 1911년 고종 후궁이자 영친왕의 친모인 순헌황귀비의 승하 때는 상여가 나갈 때까지 관을 두는 빈전으로 쓰였다. 고종이 승하한 1919년에 일제에 의해 건물이 해체돼 창덕궁 공사 자재로 사용됐다. 흥덕전 전각의 문 터와 부속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발굴 조사에서는 바깥담에 세운 대문인 흠사문과 바깥채 안쪽에 세운 소안문의 흔적이 잇달아 확인됐다. 흠사문과 소안문은 각각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된 유구로 볼 때 길게 다듬은 돌로 기둥의 주춧돌을 받치는 식으로 건물 기초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주변 행각과 어재실 흔적도 발견됐다. 행각은 건물 앞이나 좌우에 지은 긴 건물이며 어재실은 왕이 제례를 준비하면서 머무르던 건물이다. 흥덕전의 남쪽에 있는 어재실은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로 지어졌으나 훼손 정도가 심해 건물 기초만 일부 확인됐다. 흠사문 앞쪽에선 배수로 자취도 나왔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흥덕전 권역과 도로 경계부를 따라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원형이 매우 잘 보존돼 있어 향후 기존 부재를 활용해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2015년 수립한 덕수궁 선원전 복원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흥덕전과 흥복전을 먼저 복원한 뒤 선원전 영역에 대한 정비 사업을 시작해 2039년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인공수로 건설’ 직접 챙긴 서초구청장[현장 행정]

    ‘인공수로 건설’ 직접 챙긴 서초구청장[현장 행정]

    “2028년 말이 돼야 강남역 대심도 빗물터널이 만들어질 텐데 계속해서 안전을 살펴야 합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오전 첫 행보로 강남역 인근 서운로 하수암거(인공수로) 신설 공사 현장과 서초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운로 하수암거는 저지대 침수취약지역인 강남역 일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시설로 현재 공사 중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서초구의 설명이다. 전 구청장은 안전건설교통국장, 물관리과장 등과 함께 이날 지하 5m 깊이 현장으로 내려가 공사를 점검했다. 그는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뒤 “비가 시간당 50㎜ 오면 (내부가) 실제로 얼마만큼 차게 되는 것이냐”고 묻는 등 직접 공사 진행과 수해 대비 상황을 살폈다. 전 구청장은 “우리 국민, 구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했다”며 “서운로 하수암거 신설은 공사 기간이 5년인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실제 현장에 와 보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구청장은 빗물펌프장으로 이동해 펌프장 내 빗물 유입 경로와 펌프 장비 등을 살피고 집중호우 시 유입된 빗물을 인근 반포천으로 배수시키는 현장을 확인했다. 서초구는 올해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수해 예방 대책과 방재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습침수구역인 강남역 일대 침수 해소를 위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2400곳 준설 ▲연속형 빗물받이 160개 설치 ▲맨홀 추락방지시설 3300개 설치 ▲강남역 일대 빗물받이 전담관리자 시행 ▲침수 대비 강남역 일대 교통 통제계획 수립 및 합동훈련 실시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전 구청장은 “시간당 강우 강도에 대비해 현장에서 바로 초동 단계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대구 군위군 수돗물서 붉은물 ‘콸콸’…“식수사용 자제”

    [단독]대구 군위군 수돗물서 붉은물 ‘콸콸’…“식수사용 자제”

    대구 군위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적수(붉은물) 현상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적수현상은 수도관의 내면 부식 등으로 급수전에서 황갈색이나 적갈색을 띠는 물이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흔히 ‘녹물’이라는 표현을 쓴다. 2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군위사업소 등에 지난달 31일부터 의흥·우보·산성·부계면 지역 수돗물에서 적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이들 지역 전체 상수도 가입 가구 5000여 가구 중 상당수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 군위사업소는 배수지 물을 빠르게 빼내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탁도(물이 혼탁한 정도)를 낮추고 있으나 아직까지 적수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주민 박모(66·우보면)씨는 “사흘 전부터 갈색빛 수돗물이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생활용수를 사용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고 불평했다. 사업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식수 사용을 자제하라는 문자를 발송하고 마을회관 등에 급수차 4대와 1만 8000여병의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군위지역에서는 지난 2022년, 지난 해에도 수돗물에서 적수 현상이 발생,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식수 사용 자제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긴급 복구에 나선 바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우보~효령 10㎞ 구간 송수관로 증설 공사에 따른 통수·세척 과정에서 밸브를 잘못 조작해 역류한 물이 수도관 바닥에 남아 있던 물과 뒤섞이면서 오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최대한 빠르게 복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보면 등 일부 지역은 이미 원상 복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까지 대구시 군위군에서 수행하던 상수도 업무가 지난해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라 올해부터 대구시 상수도 체계로 통합 관리되고 있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청소로 후반기 스타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청소로 후반기 스타트

    “초심을 잃지 않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1일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를 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을 시작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환경공무관 10여명과 함께 약 200m 구간에서 장마철 배수로 막힘 현상의 주원인인 가로변 낙엽과 쓰레기를 쓸어 담았다. 앞서 이 구청장은 2년 전이었던 민선 8기 임기 첫날 새벽에도 같은 장소에서 거리 청소를 했다. 이후에도 매월 ‘클린데이 청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점심시간에 구청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한 뒤 오후에는 지난해 4월 개장 이래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카페 폭포’를 찾아 바리스타 체험도 진행했다.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위치해 빼어난 조망을 지닌 ‘카페 폭포’는 구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이번 체험을 위해 이 구청장은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도 발급받았다. 주택 재개발 철거 현장, 낙석 방지망 설치 현장, 이음길 걷기 대회 코스 현장 등도 점검했다.
  • 2~3일 호우 예보···경기도, 2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2~3일 호우 예보···경기도, 2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2일과 3일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1일 선제적으로 상황판단 회의를 하고 사전 대비에 나섰다. 1일 오전 기상청은 남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2일과 3일 사이 30~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도는 2일 오전 9시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비상 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근무하며 실시간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주말 강수 이후,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도로 비탈면, 산지 토사유출, 축대·옹벽 붕괴 대비 예찰·점검 실시 ▲반지하주택가, 저지대 지역 물막이판, 모래주머니 등 수방 자재, 침수 알람 장치 점검 ▲빗물받이, 배수로 낙엽, 담배꽁초 등 이물질 사전 제거 등 정비 및 세월교, 지하차도 등 차단시설 작동 여부 등 점검 ▲강풍 대비 옥외 간판, 공사장 크레인, 흩날리면 물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점검 등 특별 지시사항을 통보하고 호우 대비 관계부서 및 31개 시군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과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강가 진출입로, 둔치주차장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생활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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