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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서초동 현자” 김해 침수된 차량 위 고립된 남성…“119에 구조”

    “제2의 서초동 현자” 김해 침수된 차량 위 고립된 남성…“119에 구조”

    호우특보가 내린 경남 김해에서 한 남성이 침수된 차량 위에 고립돼 있는 모습이 포착돼 ‘제 2의 제네시스남’이라 불리며 눈길을 끌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김해 실시간 제네시스 아재2’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도로가 침수되자 차 보닛 위로 대피해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도로는 차 절반이 잠겨있을 만큼 흙탕물이 높이 차오른 상태였다. 작성자는 경남 김해 내덕동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며 “도로 앞은 지하차도, 옆은 산이라 물이 갑자기 불어나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2년 서울 강남에도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며 침수된 제네시스 G80 위에 올라간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남성은 모든 걸 체념한 듯 앉아 있는 모습 때문에 ‘강남 제네시스남’, ‘서초동 현자’로 불리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상황에 글쓴이는 ‘제네시스 아재2’라고 제목을 붙인 것이다. 이후 사진 속 남성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19 구조대원이 친구를 신속하게 구조해줬다”며 ‘김해 아재’ 상황에 대한 후기를 남겼다. 그는 “친구가 차와 함께 떠내려가다 견고하게 주차돼 있던 다른 사람의 차 위로 올라탄 상황”이라며 “친구의 차는 물에 떠내려가 잃어버렸다. 비가 그치면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기록적 9월 폭우에 전국서 1500여명 대피한편 경남은 21일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남 지역 평균 강수량은 207㎜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창원이 464.2㎜로 가장 많았다. 김해시도 367.5㎜, 사천시도 339.0㎜를 기록했다. 특히 김해에선 도로가 침수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 일부가 붕괴하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부산에선 깊이 8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배수를 도우러 가던 소방차량 1대와 트럭 1대 등 2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부산·충북·충남·경북·경남·전남·전북 등 7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1014세대, 1501명이다. 이 중 455세대 682명은 미귀가 상태다. 이들 중 405세대 595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다른 이들은 친인척집, 경로당·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이번 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 “한국도 이상기후”…가을 폭우에 900명 이재민 발생·곳곳서 하루 최대 강수량 기록

    “한국도 이상기후”…가을 폭우에 900명 이재민 발생·곳곳서 하루 최대 강수량 기록

    가을비라고는 믿기 힘든 전국적인 폭우에 경북 등 6개 시도에서 9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부산·충북·충남·경북·경남·전남 등 6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581세대, 903명이다. 이 중 409세대 613명은 미귀가 상태다. 경북에서 10개 시군의 230세대 362명이 대피하는 등 대피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343세대 510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다른 이들은 친인척집, 경로당·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이번 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공공시설에서는 도로 침수 83건, 토사 유출 18건, 옹벽 붕괴 1건, 기타 27건 등의 피해가 있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싱크홀이 생기는 등 도로 파손이 있어 현재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 중이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25건, 상가 침수 26건, 공장 침수 3건, 병원 침수 1건, 차량 침수 2건, 기타 23건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 논과 밭 등 농경지 4116ha가 침수됐다. 소방에서는 37명을 구조했고, 배수 지원 331건 및 안전조치 1753건의 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호우로 각종 도로 및 국립공원, 야영장 등도 통제 상태다. 도로는 경기 8개소를 포함한 33개소, 하상도로는 경남 22개소를 포함한 32개소가 통제됐다. 수월교는 316개소, 강가는 3561개소가 현재 출입이 금지됐다. 지하차도와 둔치주차장 또한 각 32개소·141개소, 국립공원은 22개 공원 641구간이 통제 상태다. 이날 창원, 김해, 부산, 양산 등에서 역대 9월 일강수량 신기록이 나왔다.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 14곳 등에는 산사태 경보가, 경북 12곳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 평택 세교동 호우로 지하차도 침수돼 통제

    평택 세교동 호우로 지하차도 침수돼 통제

    20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 평택시 세교동 지하차도가 침수돼 통제 상태다. 소방당국은 21일 오전 3시부터 평택시,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대형양수기 4대, 자체배수펌프차량 4대 등을 통해 시간당 2000t을 배수, 이날 오후 5시 지하차도 일대에 남은 6만5000t 중 2만5000t을 퍼냈다. 남은 4만t은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작업을 해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통행은 지하차도 내부의 토사와 폐적물 등을 치우고 전기시설을 복구한 뒤 오는 23일 재개될 예정이다.
  • 부산서 대형 싱크홀 발생… 트럭 2대 빠져

    부산서 대형 싱크홀 발생… 트럭 2대 빠져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부산의 한 도로에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졌다. 2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가량의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도로에서 배수 지원을 하던 부산소방본부 배수 차량이 싱크홀에 빠졌고, 바로 옆으로 지나가던 5t 트럭도 구멍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부산소방본부는 밝혔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으며, 관할 구청은 사고 수습을 하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사상구에서는 올해 들어 땅꺼짐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사상구 감전동에서 지름 약 5m, 깊이 3m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하는 등 같은 달에만 3차례 땅꺼짐이 있었다. 지난 4월, 5월, 7에도 각각 한 차례씩 발생했다.
  • “중간이 없네” 폭염 끝나자 폭우…주말 최대 300㎜ 강풍 동반 비

    “중간이 없네” 폭염 끝나자 폭우…주말 최대 300㎜ 강풍 동반 비

    가을 폭염이 이어지던 한반도에 이번에는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태풍보다 약한 저기압)가 한반도를 예상보다 더 가깝게 지나면서 여파가 미쳤다. 다음 주부터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 미만으로 내려가는 등 무더운 날씨가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전국 곳곳에 호우경보 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고 비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 서산에서는 오전 3시 10분까지 239.0㎜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서산시 동문동의 한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유실됐고 사방댐이 사방댐이 범람해 공무원들이 배수 조치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은 21일 오전 4시 50분부터 백제보에서 1초당 430㎥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강보관리단은 앞서 40㎥이던 1초당 방류량을 전날 오후 11시부터는 150㎥로,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는 300㎥로 늘렸다. 제주도는 사흘간 최대 600㎜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612.5㎜, 사제비에 414.5㎜에 비가 내렸고 지점별 누적 강수량이 제주 가시리 218㎜, 한남 193㎜, 와산 177.5㎜, 성산수산 164㎜, 제주남원 160.5㎜, 제주김녕 143.5㎜, 산천단 123.5㎜에 달했다. 오전 6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늦은 오후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은 저녁까지, 경상권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22일 밤, 제주도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30~80㎜(많은 곳 강원동해안·산지 100㎜, 대전·세종·충청남부, 전남남해안, 전북, 경북남부동해안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100㎜(많은 곳 180㎜ 이상) 등이다. 경기남부와 제주도에는 20~60㎜(많은 곳 제주 중산간·산지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5~30㎜, 강원 내륙 5~50㎜, 울릉도·독도에 10~60㎜의 비가 예보됐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동해안은 22일, 제주도산지는 23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제주도 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또는 발표된 서해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 남해동부먼바다, 전남동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전해상에서는 23일(서해중부먼바다는 22일)까지 바람이 시속 30∼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부터 전남서해앞바다, 남해앞바다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코로나19 대재앙의 시작, 中 우한 화난 시장 확실하다”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19 대재앙의 시작, 中 우한 화난 시장 확실하다” [사이언스 브런치]

    2019년 연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지구촌 곳곳에 빠른 속도로 확산해 약 3년 동안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초기에는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는 추정도 있었지만, 많은 과학자는 실험실 유래설은 근거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라는 인류의 대재앙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7개국 연구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의 수산물 시장이 확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네덜란드, 포르투갈 7개국 23개 대학과 연구기관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2019년 말 코로나19 팬데믹 원인인 SARS-CoV-2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중국 우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견된 야생 동물 목록을 제시했다. 이 연구에는 프랑스 소르본대 생태환경과학연구소, 미국 애리조나대, 스크립스연구소,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툴레인대, 퍼브라이트대, 메릴랜드대, UC 샌디에이고, 유타대 의대, 캐나다 서스캐처원대, 영국 에든버러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글래스고대, 호주 시드니대, 네덜란드 에라스뮈스 메디컬센터, 루벤 가톨릭대, 포르투갈 리스보아 노바대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 9월 20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2020년 1월 1일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의 바닥, 벽, 기타 표면에서 수집한 시료와 며칠 뒤 야생 동물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동물 이동에 사용된 우리, 카트는 물론 하수구, 배수구에서 수집한 800개 이상의 표본, 초기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채취한 표본 등에서 얻은 메타 전사체 데이터를 새로 분석했다. 메타 전사체 시퀀싱 기술은 표본에 존재하는 모든 유기체의 RNA 서열을 얻기 위한 기술이다. 중국 CDC 연구팀은 시퀀싱 데이터를 공개하고, 2023년에 과학 저널 ‘네이처’에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만, 코로나19를 촉발한 동물 종을 정확히 밝혀내지는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팀은 관련 데이터를 재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 내 야생 동물이 판매되는 구역에서 발견됐으며, 특히 너구리(raccoon dogs)와 사향 고양이(civet cats)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동물들은 2002년 사스를 유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으로 전이시킬 때도 등장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다양한 변종들이 처음부터 화난 시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신했다. 이 밖에도 시장에서 판매되던 회백색 대나무쥐(Hoary bamboo rat), 고슴도치류인 말레이호저(Malayan porcupines)에게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발견했다. 또, 연구팀은 팬데믹 초기에 보고된 원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게놈의 진화 분석을 수행해 인간을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바이러스의 조상 유전자형을 추론했다. 그 결과, 화난 시장에서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이 매우 적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화난 시장의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이가 됐으며, 그것이 코로나19의 시작이라는 말이다. 화난 시장에서 판매되던 야생동물은 중국 CDC팀이 표본을 수집하기 전에 모두 제거됐기 때문에 해당 동물들이 감염됐다는 직접적 증거는 없지만, 다양한 환경 샘플에서 동물들의 DNA와 RNA와 일치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도 함께 발견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화난 시장에서 코로나19 감염된 동물이 있었다는 시나리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워로비 애리조나대 교수는 “중국 CDC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새롭고 철저한 방식으로 분석함으로써 팬데믹 시작에 대한 방대한 다른 여러 증거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바이러스로 가득한 야생동물을 잡아 인간과 접촉하게 한다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리스티안 앤더슨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박사도 “이번 연구는 모든 증거가 같은 시나리오를 가리키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2019년 11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화난 시장으로 유입돼 팬데믹을 촉발했다”라고 말했다.
  • 양주 회암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청신호

    양주 회암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청신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으로 등재돼 있는 양주 회암사지에서 고려말 대규모 중창의 흔적이 확인됐다. 양주시는 지난 8월 부터 회암사지 6단지에서 8단지 내 15동의 건물지를 발굴조사한 결과 10동의 건물지에서 선대 기단 석렬, 선대 적심 및 초석, 선대 배수로 및 축대 등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고려시대 귀목문 막새기와, 어골문 기와, 고려청자편, 중국산 청백자편 등이 출토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회암사지 가치 홍보 등을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발굴조사로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조사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보존관리,홍보 등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재단법인 수도문물연구원과 함께 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회암사지 14차 발굴조사’현장 공개 설명회를 연다. 한편, 회암사는 유교사회를 지향하던 조선시대 문화 속에서 조선 왕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은 왕실사찰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신들에 의해 나라의 정책이 억불정책으로 바뀌면서 절은 불태워지고 폐허가 되었고 순조때 옛터에 작은 절을 지어 ‘회암사’라는 사호를 계승하게 되었다고 한다.
  • 경기도,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67억원 추가 투입

    경기도,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67억원 추가 투입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대비책을 강화한다. 도는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올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557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 67억원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차도 노후 수·배전반 지상 이전,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재난 예·경보시설 3개 분야에 걸쳐 15개 시군 내 295곳이 사업 대상이다. 이를 통해 지하차도 배수용량 한계치를 초과하는 빗물로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되더라도 전기 시설물이 정상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극한호우에도 배수펌프 작동과 지하차도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이번 사업 목표다. 지난 7월 18일 집중호우 당시 신속한 사전통제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평택 세교지하차도의 경우 수·배전반이 지상에 설치돼 침수 초기 대응시간 확보와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50대를 추가 설치한다. 알람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 공무원에게 상황을 즉시 전파하는 실시간 상황관리 시스템이다. 재난감시 폐쇄회로(CC)TV 및 자동음성통보시설 등 재난 예·경보시설 221개도 추가 설치해 재난상황실에서 취약지역의 실시간 현장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다. 이번 지원 대상은 상반기에 누락된 지역과 6~8월 호우 때 새롭게 노출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확정했으며, 내년 6월 우기 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확대 사업을 통해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와 대응이 가능해지면 도민의 재산 손실과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산사태, 저수지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도민 행복과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도 수해복구 최전선에서 분투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도 수해복구 최전선에서 분투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국민의힘 원내대표)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사이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60.5mm에 달하는 등 46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릉도 지역의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에 앞장섰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울릉도 귀성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던 남 의원은 예기치 못한 수해가 발생하자 즉각 현장으로 달려가 수해민을 보살피고, 울릉군·경찰·소방 등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수습에 나서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지난 이틀간의 폭우로 울릉도는 토사유출과 낙석, 배수관로 파손 등의 피해와 456세대 745명의 대피자가 발생했는데, 남 의원을 비롯한 울릉군 관계자 모두가 팔을 걷고 나서 현재는 대피자 전원이 복귀한 상태이며 섬의 주요도로인 일주도로 등은 통행이 가능한 상태로 복구가 완료됐다고 한다. 남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이런 수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조속한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해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변사체인 줄”… 벌초 갔다가 상자에 담긴 것 보고 기겁한 사연

    “변사체인 줄”… 벌초 갔다가 상자에 담긴 것 보고 기겁한 사연

    추석을 앞두고 시골에 벌초하러 갔다가 숲 인근에서 변사체처럼 보이는 물체를 보고 기겁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온라인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벌초하러 갔다가 변사체 본 줄. 소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지방으로 벌초하러 가는 길에 너무 졸려서 잠시 쉬기 위해 전라북도 부안 나들목 인근 고가 아래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했다. A씨는 “좀 으슥한 곳이었는데 한 30분가량 자다가 눈을 떠 보니 인근 배수로 위에 사람 키만 한 박스가 보였다”며 “뭔지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려다가 어렴풋이 보는 머리카락과 살구색 몸통에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했다. 이어 “처음엔 변사체인 줄 알았다. 두려워서 가까이 갈 용기가 안 났다. 멀리서 보는데 목이 잘려 나간 것처럼 보여서 더 소름 돋았다”고 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해야겠다 싶어서 확실하게 확인한 뒤에 신고하려고 용기를 내어 가까이 다가갔다”며 “정체는 리얼돌(성인용품)이었다. 머리가 떨어져 있는 여체 몸통에 옷은 반쯤 벗겨져 있어서 사람이 아닌 걸 알고도 소름 끼쳤다”고 했다. 그는 “그게 왜 거기 있는지가 궁금해지더라. 사람 놀라게 누가 이걸 이런데 버렸을까. 실리콘이라 자연에서 썩지도 않을 텐데”라며 “누군가 거기서 이상한 짓을 한 건지, 배수로에 떠내려온 걸 누가 건져 놓은 건지, 몸통과 발목은 왜 분리해 놓은 건지 별 궁금증이 다 들었다. 누가 치우지 않았으면 아직도 거기에 있을 거다”고 했다.
  • 잼버리 파행은 지금도 진행중? 애물단지 된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잼버리 파행은 지금도 진행중? 애물단지 된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유산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예정보다 늦게 준공돼 지난해 잼버리 당시 제대로 활용되지도 못한 것은 물론, 새만금 간척지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방치된 건축물에 매년 20억원이 넘는 운영비를 들여가며 운영하려는 민간 업체가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는 450여억원이 투입돼 3층 규모의 건축물(총면적 8525㎡)로 지어졌다. 잼버리 기간 운영본부 역할을 한 뒤 대회가 끝나면 스카우트 회원,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개방해 새만금을 국제 청소년 교류와 활동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세계스카우트센터를 만들겠다는 게 당초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잼버리 대회 이전인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부지 매립이 지연되고 도로, 배수로 등의 공사가 늦춰지면서 올해 6월 공사가 완료됐다. 새만금개발청이 준공 승인을 내준 건 9월 5일이다. 뒷북 준공으로 시기를 맞추지 못한 탓에 기존 계획은 다 어그러졌다. 잼버리 대회 기간에는 잼버리 병원과 운영본부 등으로만 활용됐다. 센터가 완공되자 전북도는 위탁운영 방식을 모색했다. 하지만 매년 운영·유지비로 2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사업 타당성 등의 문제로 쉽지 않은 분위기다. 전북도는 최근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운영권을 민간 단체에 맡기겠다며 전북도의회에 제출한 위수탁 동의안을 철회했다. 운영조례 제정안과 민간위탁 동의안을 동시에 제출한 것은 행정 절차상 옳지 않은 것 같다는 상임위 측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청소년 시설로 사업이 한정돼 민간 투자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일단 보류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민간위탁 동의안은 그 운영조례가 제정된 후 제출하는 게 절차상 옳은 것 같다는 의회 지적을 수용했다”면서 “우선 조례를 만든 뒤 민간 위탁과 도 직영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다시 검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아직도 저를 동장이라고 부르죠” 고선재 서초구의회 의장 인터뷰

    “아직도 저를 동장이라고 부르죠” 고선재 서초구의회 의장 인터뷰

    서초구의회 후반기 본격 이끌어“의회·행정 모두 주민과 소통서 출발”“의회·집행부는 동반자…서로 소통해야” “의회는 이제 전통적으로 수행해온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행정을 조성하고 유도하는 역할로 나아가야 합니다.” 후반기 서울 서초구의회를 이끌게 된 고선재 의장(반포본·2동, 방배본·1·4동)은 지난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집행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서초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직자로서 서울시에서부터 자치구, 일선 동주민센터까지 ‘풀뿌리 행정’을 두루 경험해온 고 의장은 구의회 ‘수장’까지 오른 지금도 동네에선 여전히 자신의 ‘동장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며 의회와 집행부 모두에게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후반기 의회 방향은 무엇인가. “첫째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다. 법규와 윤리기준을 준수하고 공정한 결정 과정을 통해 모범적이고 정의로운 의회를 만들겠다. 둘째는 ‘구민의 뜻을 존중하고 신뢰받는 의회’다. 다양한 구민 의견을 활발한 소통으로 수렴하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겠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다. 서초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공유해 구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 -시·구청에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해왔다. 공직 경험이 의정활동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 “의정과 행정은 모두 주민과의 소통에서 출발한다. 일례로 공직생활 중에 만났던 주민들은 아직도 저를 ‘고 동장’이라고 불러주며 어려움이 있을 때 연락하기도 한다. 주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면서 크고작은 어려움을 해결해왔던 경험이 의정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행정 경험은 집행부와 의회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집행부의 애로사항과 의회의 의견 간에 차이가 종종 발생하는데, 저는 양쪽을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집행부에는 의원 의견을 전달하고, 의원들에게는 행정의 흐름을 조언하고 있다. 두 기관이 서초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 -집행부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팽이의 원심력과 구심력’에 비유했다. 어떤 의미인가.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균형을 이루며 같은 목표로 나아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팽이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돌기 위해서는 원심력과 구심력이 팽팽하게 작용해야 한다. 집행부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한편, 집행부와 원활하게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살피는 데 힘쓰겠다. -서초구에 현안이 많다.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나.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무엇보다 구민 안전이 중요하다. 2022년의 수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수해 걱정 없는 안전한 서초가 되도록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 경부간선도로(한남IC~양재IC 구간) 입체화 사업은 서초의 미래 지도를 바꿀 것이다. 구민 의견을 담은 최적의 방안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특히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과는 일부 같은 구간이 겹치므로 사업 간 연계 검토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서초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는 자치구다.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재건축 후 인구 유입에 따른 기반시설의 재정비 등도 원활하게 진행되는지 검토하겠다.
  • ‘물·퇴비 필요없다’…친환경 ‘후글컬쳐’, 서울 전 자치구 대상 첫 시행

    ‘물·퇴비 필요없다’…친환경 ‘후글컬쳐’, 서울 전 자치구 대상 첫 시행

    벌채목 반출 대신 흙올려 비옥한 토양 조성식물 생육 도움·기후위기 대응 효과 기대서울시, 최근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 실시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벌채목을 흙으로 덮어 식생을 피복하는 친환경 정원 기법인 ‘후글컬쳐’를 서울 지역 전체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근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후글컬쳐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지침을 전달했다”며 “각 자치구의 공원이나 산지에서 나무를 베거나 가지치기를 할때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후글컬쳐를 조성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전문가 자문과 각 구청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후글컬쳐 조성 가이드라인을 자치구에 전달했다. 일선 지자체에 후글컬쳐 기법을 교육하고 활용하도록 한 광역단체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물과 퇴비가 필요 없는 언덕’으로 불리는 후글컬쳐는 독일어로 언덕을 뜻하는 ‘Hugel’과 경작지를 뜻하는 ‘Kultur’의 합성어로, 물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기법이다. 벌채목을 쌓은 뒤 그 위에 흙을 올려 언덕 형태로 만들면 벌채목이 썪어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이 되고, 빗물저장 효과로 주변 식물의 생육에 도움을 주고 곤충 서식처로서 역할을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에 가능하면 벌채목을 반출하지 말고, 후글컬쳐 기법으로 자연성을 강화하도록 했다”며 “이산화탄소가 저장된 나무가 서서히 분해되기 때문에 기후위기 대응 효과도 크다”고 부연했다. 서울시는 일선 자치구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벌채목을 반출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후글컬쳐를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에 공원이나 산지 등에서 소규모로 후글컬쳐를 조성했던 은평구 등 일부 자치구 사례를 검토한 결과,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자치구 전체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장마 기간에 비가 많이 올 경우 후글컬쳐로 인해 주변 배수가 막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서울시는 자치구 대상 교육에서 적절한 벌채목 적재 방법 등을 설명했다.
  • 이미 한국 시장 1등인데..추석 안방 파고드는 중국 로보락

    이미 한국 시장 1등인데..추석 안방 파고드는 중국 로보락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점령한 중국 가전기업 로보락이 추석 연휴를 맞아 특가 제공과 팝업스토어 운영을 병행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회복에 나선 가운데 압도적 1위 지위를 굳혀나간다는 전략이다. 로보락은 오는 14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 한다고 13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로보락이 만드는 달콤한 집’을 주제로 22일까지 총 9일간 운영된다. 2024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일반형·직배수 스테이션, S8 플러스 등 로봇청소기는 물론 무선 습건식 청소기 플렉시 시리즈, 다이애드 시리즈, 무선 진공청소기 H5 등 다양한 라인업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일부 인기 제품은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신혼부부와 예비부부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2024년 내 혼인신고를 했거나 예식장 예약 내역을 증빙하는 고객에게는 팝업 특별 할인가에서 최대 5%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팝업스토어에는 로보락 인기 제품인 무선 습건식 청소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거실 공간에서는 상황별로 5개의 청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다이애드 프로 콤보’의 헤드를 교체하며 바닥, 소파 등을 청소해볼 수 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로보락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46.5%로, 전체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15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군에서는 로보락의 점유율이 65.7%로 압도적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해 10일 폐막한 유럽 최대 규모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4’에서도 현지 대형 유통 체인 관계자와 방문객이 로보락 전시관을 찾아 신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 서울 중구, 제3회 추경 예산 181억원 확정…“생활 밀착형 구정 펼칠 것”

    서울 중구, 제3회 추경 예산 181억원 확정…“생활 밀착형 구정 펼칠 것”

    서울 중구는 지난 11일 열린 임시회에서 올해 제3회 추경예산 181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중구의회 후반기가 시작한 이후 처음 제출된 추경으로, 구와 의회가 협력하여 구민과 민생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한 결과다. 추경에는 구의 핵심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화목데이트’와 ‘공감톡톡’등 구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효능감 있는 사업도 다수 포함돼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하반기 추진해야 할 시급한 민생 현안과 주민에게 효능감이 높은 사업들을 우선 반영했다. 또한, 구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각종 골목상권 활성화, 마을 축제 등을 위한 사업들도 추가 반영됐다.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9억원 ▲기초연금 29억원 ▲부모급여 25억원 등이 있다. 1인가구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중구 현황을 분석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구 데이터 분석 용역 2200만원도 포함됐다. 중구의 핵심현안인 도심개발 분야로는 ▲회현동 공공청사 제안서 검토 1억 4000만원 ▲개방형 녹지공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5700만원이 반영돼 하반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구민들이 이용하는 편의시설 유지·개선을 위해서는 ▲체육·복지시설 등 운영비 7억 6000만원 ▲충무아트센터 리모델링 설계비 1억 1000만원이 확보되었다. 또한 ▲보·차도 및 도로시설물 정비 3억원 ▲대현산 배수지공원 모노레일 시설 정비 7000만원 등을 확보해 구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민안전과 직결된 ▲겨울철 제설대책 2억 6000만원 ▲재활용품 처리 2억 4000만원 등이 추경에 반영돼 하반기 구정 운영에 필수적인 사업들을 추진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 시행을 위해 하반기에도 중구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되는 사업들을 연말까지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극장서 ‘베테랑2’로 더위 잊을까, 안방서 ‘강매강’ 정주행할까

    극장서 ‘베테랑2’로 더위 잊을까, 안방서 ‘강매강’ 정주행할까

    올해 한가위 극장가 차례상은 다소 단출한 편이다. 13일 개봉하는 황정민·정해인 주연 액션극 ‘베테랑2’가 일찌감치 7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독주를 예고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개성있는 영화들의 선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는 강력범죄팀 서도철 형사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부실한 법 집행에 반감을 품고 사적 복수를 감행하는 ‘해치’를 잡기 위해 서도철이 이번에도 온몸을 던진다. ●할리우드 스릴러물·기대작 등 ‘풍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스릴러물 두 편이 연휴 동안 맞붙는다. 11일 개봉한 ‘스픽 노 이블’은 휴가를 보내게 된 두 가족의 이야기로, 제임스 매커보이의 섬뜩한 연기가 일품이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트랩’에서는 조시 하트넷이 10대 딸과 함께 인기 팝스타의 콘서트를 찾은 연쇄 살인마 역으로 등장해 경찰과 두뇌 싸움을 벌인다. 제작비는 적지만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 영화들도 눈길을 끈다. 11일 개봉한 ‘장손’은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3대 가족의 이야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했다.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도 이날 개봉했다. 마음속 상처를 안고 있는 남녀가 클래식 음악으로 서로를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배우 김지영·배수빈이 간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넷플릭스서 개봉하는 ‘무도실무관’ 넷플릭스에서 13일 공개하는 영화 ‘무도실무관’은 신선한 소재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태권도, 검도, 유도 무술 실력자와 보호관찰관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상수 감독의 화제작 ‘수유천’은 연휴 끝인 18일 개봉한다. 한 여대 강사가 외삼촌에게 자신의 학과 학생들의 촌극 연출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배우 김민희가 이 영화로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일본의 젊은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도 이날 개봉한다. 월경전증후군으로 곤란을 겪는 여성과 공황장애를 겪는 남성의 사연을 그렸다. ●코믹부터 퓨전 사극까지… OTT 대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물 대전도 흥미진진하다. 우선 11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이 안방 왕좌를 노린다. ‘전국 실적 꼴찌’ 송원서 강력 2반에 엘리트 반장이 부임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엎치락뒤치락 코믹 수사물이다.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자극적인 노출로 화제가 된 티빙의 시리즈물 ‘우씨왕후’는 12일 파트2(5~8부)를 공개한다. 왕후 우희와 왕자들 그리고 다섯 부족 간 권력 쟁탈전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돌아온 ‘아육대’·‘딴따라 JYP’ 예능·가요 프로그램의 다툼도 치열하다. 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재야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유명 셰프인 ‘백수저’들에게 도전하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국내 대표 외식 경영인 백종원과 한국의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추석을 맞아 2년 만에 돌아온다. 아이돌스타들의 승부욕 넘치는 대결을 즐길 수 있다. 16~18일 추석 연휴 3일간 방송한다. KBS는 15일 추석기획 ‘전국노래자랑: 별의 전쟁’을, 16일에는 70분을 소리꾼 장사익으로 채운 특집 ‘가요무대’를 선보인다. 16일 ‘KBS 대기획-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에서는 god, 원더걸스, 트와이스 등 K팝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극장서 만나는 BTS 정국 공연 실황 유명 가수의 공연 실황·다큐를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일본 싱어송라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요네즈 켄시의 한국 공연을 담은 ‘요네즈 켄시 2023 투어/공상’이 11일, BTS 멤버 정국이 첫 솔로 싱글을 낸 뒤 콘서트를 다닌 8개월간을 담은 ‘정국: 아이 엠 스틸’이 18일 개봉한다.
  • 마포의 별이 빛나는 밤… 아이들 눈도 반짝

    마포의 별이 빛나는 밤… 아이들 눈도 반짝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10일 밤 ‘주민과 함께, 별이 빛나는 밤에’ 행사가 열린 공덕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공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덕동 거주 어린이 동반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덕동 주민센터에서 별자리 강의를 듣고 태양계 조명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이후 만리배수지공원으로 이동해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달과 별을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구청장은 참여자들에게 “가족과 함께 망원경을 통해 달과 별의 모습을 감상하고 소중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누구나 신비의 세계 우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포새빛문화숲 내 주민편익시설에 천문과학관을 조성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오만은 잔디가 좋네요”…손흥민 ‘또’ 상암 잔디 지적했다

    “오만은 잔디가 좋네요”…손흥민 ‘또’ 상암 잔디 지적했다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나도 좋다.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개선됐으면 좋겠다.” ‘2026 북중미월드컵’ 팔레스타인전이 끝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오만전이 끝난 뒤에도 잔디를 언급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홍명보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끝난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득점과 도움 2개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오만의 그라운드 상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비교했다. 손흥민은 “일단 (오늘)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나도 좋아서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 더 자신 있게 한 것 같다”며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계속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손흥민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전에서 0-0으로 비긴 뒤에도 잔디 상태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한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우셨을 것”이라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원정 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당시 팔레스타인 감독도 잔디 상태를 문제 삼았다. 마크람 다부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봤을 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잔디에 적응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했다. 잔디 상태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홈 경기장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5차례 열리는 3차 예선 홈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기로 대관 신청을 해놓긴 했지만 잔디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내부적으로 대안 마련을 시작했다”라며 “대표팀 선수들도 좋지 않은 잔디 상태에서 경기를 계속 해야 하냐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편의성을 만족시켜줄 대안이 많지 않다는 것은 축구협회의 고민거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치르는 방안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의 이동 편의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라며 “10월 홈 경기 때까지 빨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잔디 관리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이어진 장마와 폭염 때문에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는 지난 9일 잔디 상태와 관련한 항의성 민원을 받은 뒤 ‘더운 날씨와 인력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운영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잔디관리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며 “잔디관리 전문 인력을 추가 양성하기 위해 전문기관(잔디)에 위탁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온다습한 여름철 불리한 잔디생육 조건과 환경에서도 좀 더 나은 잔디그라운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시설관리공단 측은 MBN과의 통화에서 “좀 더 나은 잔디 그라운드 환경을 위해 폭염시 일시적으로 잔디표면의 온도를 낮춰주기 위해 관수작업(시린징)을 실시 중이며 경기장 내 공기 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송풍기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며 “폭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그라운드에 미세한 구멍을 뚫는 통기 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LG전자 베스트샵, 추석 맞이 ‘LG 로보킹 AI 올인원’ 구매 프로모션 진행

    LG전자 베스트샵, 추석 맞이 ‘LG 로보킹 AI 올인원’ 구매 프로모션 진행

    건조기, 스타일러, 스탠바이미&Go, 식기세척기 동시 구매 시 최대 40만원 혜택 제공 LG전자의 가전 제품 전문 유통 매장 LG전자 베스트샵이 추석을 맞아 9월 7일부터 30일까지 ‘LG 로보킹 AI 올인원’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자동 급배수 기능이 있는 빌트인 모델과 급배수 없이 자유롭게 설치 가능한 프리스탠딩 모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의 ALL-Free 솔루션은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을 하면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자동으로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오수통 냄새를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관리제를 자동으로 분사하고 열풍 건조로 악취와 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점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LG전자 베스트샵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본 혜택 외에도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매장에서 LG 로보킹 AI 올인원 제품을 구입하면, 일반 구매 시 10만 원 캐시백과 가전 구독 서비스 10만 포인트를 증정하며, LG전자의 인기 가전 제품인 건조기, 스타일러, 스탠바이미&Go, 식기세척기를 동시 구매하면 15만 원 또는 4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LG전자 베스트샵은 고객의 설치 환경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사전답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는 “최근 로봇청소기 신모델 출시 이후 추석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 시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동 급배수 키트 및 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청소 및 필터 교체, 기본 브러시와 물걸레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00℃ 살균·악취 없는 오수통… 안방 탈환 나선 ‘로봇 집사’

    100℃ 살균·악취 없는 오수통… 안방 탈환 나선 ‘로봇 집사’

    삼성 ‘비스포크’ 세균 99.99% 없애시장 점유율 25% 빠르게 추격 나서LG ‘로보킹AI’ 올프리 솔루션 제공전용관리제로 걸레 악취 발생 억제로보락 ‘S8 맥스V’ 모서리 청소 강화 하이엔드 제품 시장점유율 65.7% 드리미 ‘X40 울트라’ 전자동 기능 최대 75일간 별도 관리 없이 사용 로봇청소기가 건조기, 식기세척기와 함께 가사 노동시간을 줄여 주는 이른바 ‘3신가전’, 즉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가전제품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기능이 분리된 모델에 주력하는 사이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일체형) 제품을 먼저 내놓은 로보락 등 중국 업체가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가전 강국의 안방 시장을 내준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최근 고급 기능을 갖춘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업체인 로보락이 2022년 이후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로보락은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바이두 등 글로벌 빅테크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회사다. 기존 ‘중국산’의 이미지와 달리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보다는 성능을 앞세워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난 영향 등으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2100억원에서 2022년 약 3000억원, 지난해 약 4722억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로보락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5.5%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46.5%에 달한다. 특히 150만원 이상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은 65.7%를 기록하는 등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모서리와 가장자리 등 좁고 세밀한 부분을 청소할 수 있도록 하는 ‘엣지 클리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60℃ 온수와 열풍 건조 기능,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 편의 기능을 갖춰 사람이 손대지 않고도 전자동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 판매처 기준 17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 업체인 드리미도 지난 6월 신제품 ‘X40 울트라’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최대 70℃ 온수 세척과 세척판 청소, 먼지 비움, 열풍 건조, 세정제 추가, 온도 제어, 정수 채움(직배수), 오수 비움(직배수) 등 편의 기능을 모두 자동으로 제공해 최대 75일간 사람이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전자동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식 온라인 판매처 기준 17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직배수 키트는 22만 9000원이다. 국내 업체들은 위생 기능을 강조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흡입과 물걸레 청소 일체형 출시를 미뤄 왔던 삼성전자는 스팀 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물걸레를 100℃ 스팀으로 살균해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 주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올 4월 이후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을 25%로 끌어올려 1위인 로보락(35%)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삼성 닷컴 기준가 17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전 명가의 명성 회복에 나선 LG전자도 지난달 15일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했다. 위생과 설치 관련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등 편리함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고객이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을 해두면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부터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 주는 ‘올프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LG전자는 기존 로봇청소기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걸레 냄새를 해결하기 위해 오수통 냄새를 줄이는 관리제를 자체 개발했다. 물걸레를 세척할 때 전용 관리제를 자동 분사하고 열풍 건조로 말려 줘 냄새와 위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 생성을 약 30% 줄여 오수통의 악취 발생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청소, 먼지통 필터 교체, 기본 브러시 교체, 물걸레 교체, 관리제 제공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자동 급배수 키트 포함 219만원, 프리스탠딩 제품은 199만원이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둘러싼 한중 업체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시장은 2024년 약 54억 6000만 달러(7조 3218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2029년까지 약 103억 7000만 달러(13조 96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연평균 13.7%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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