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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물 지반까지 스며드는 포장재 개발

    서울시가 도로 밑 지반까지 빗물이 스며들게 하는 포장재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빗물을 머금어 도로 아래 흙까지 내려 보내는 친환경 투수 블록을 도로 포장재로 도입하기위해 최근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도로포장재는 상용화됐지만, 물이 표층에만 머물고 깊이 침투할 수 없어 배수에 초점을 둔 기존 도로포장 방식과 큰 차이가 없다. 시는 친환경 투수 블록으로 도로를 포장하면 빗물이 지반으로 스며들어 지하수 저장과 함께 홍수 처리 능력이 높아지고 도심 열섬 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물이 땅에 스며들면 지반이 약해져 쉽게 내려앉는다는 단점을 극복하는 게 관건이다. 시는 도로를 만들 때 특수필름을 모래와 기층 밑에 깔아 수분만 통과시키고 토양의 이탈을 막는 게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런 공법을 적용해 지난해 도봉산역 부근 차도인 마들길과 관악구 봉천동의 보도에 각각 100m 길이의 친환경 투수 블록 시범구간을 만들었다. 마들길의 경우 차량통행 때 소음이 생기고 승차감이 떨어지며 볼록 사이에 틈이 벌어지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이를 분석해 개선점을 찾아낼 예정이다. 장인규 서울시 도로관리담당관은 “투수 블록 도로포장은 토양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면서 “아직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도 많지만 보행로나 뒷골목,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도로 외에도 녹지를 오목한 형태로 만들거나 공원의 콘크리트 배수로를 자연형으로 바꾸는 등 많은 빗물을 땅속에 스며들게 하는 ‘빗물 가두고 머금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빗물의 땅속 침투율은 도시화 이전인 1962년 40%에서 현재 23%로 떨어진 상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문화마당] 기억, 서사, 시뮬라시옹/신동호 시인

    [문화마당] 기억, 서사, 시뮬라시옹/신동호 시인

    진달래가 피었다. 개나리 몽우리가 찬바람에 움츠러든 사이, 급했나 보다, 내 마음을 끌고 참 멀리도 간다. 산기슭의 은사시나무 가지들이 친구들의 메마른 손가락처럼 천천히 나를 부른다. 그랬었지, 사월의 우리는 4·19의 죽음 앞에 진달래보다 붉은 가슴으로 뜨거웠었지. 사월의 우리는 쓰러진 민주주의를 못내 아쉬워하며 자주 하늘을 보았고 또 눈이 부셨지.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어느 봄날, 고만고만한 것들이 잔디밭에 모여 알맹이를 꿈꾸며 신동엽의 시를 읽었다. 지난 일요일 오후 선배가 진달래처럼 찾아왔다. 등산객들로 붐비는 동네 슈퍼마켓 앞에서 불콰해진 얼굴로 그가 말했다, “어찌 사는지 궁금해서….”라고. 사는 이야기를 주워 담더니 불쑥 1980년대로 나를 데리고 간다. 영화 ‘화려한 휴가’로 시작된 넋두리는 이내 오월의 광주 영혼들을 불러들였다. 눈물이 그의 볼로 흘러내렸었던가, 도서관에서 거리로 그를 이끌어낸 것은 바로 광주항쟁의 부채의식이었노라고. 옆자리의 등산객이 힐끗거렸다. “어뢰다.”, “잠수시간은 십이분이란다.”, “배의 두께가 11.6㎜라는데….” 온통 천안함과 관련된 그들의 대화 속에 낯선 소음처럼 들렸나 보다. “그래도 너는 지금도 잘사는지….” 그의 목소리가 꽃샘추위의 개나리처럼 수줍다. 전교조 사태로 해직됐다가 복직한, 영어교사인 그의 머리칼도 옛 기억처럼 듬성듬성 빠져나갔다. 분명 다시 부채의식을 깨우려고 찾아온 게다. 지나간 기억이 과거에 머물면 추억이 되지만, 현실에서 나를 움직이면 서사(敍事)가 된다. 역사의 분명한 존재자가 되는 것이다. 난데없이 일제의 독립운동으로부터 4·19, 5·18, 6월민주화운동과 6·15공동선언의 긴 물줄기가 출렁이는 듯했다. 먼 항해를 마친, 민주주의라는 서사의 배가 항구에 도착해 승선객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1980년 오월, 광주는 감춰졌다. 시민폭도, 간첩의 배후조종, 미디어는 나치의 괴벨스처럼 거짓선전을 일삼았다. 고단했다. 노동자 김종태, 서울대생 김태훈은 그날 광주를 알리고자 목숨을 던졌고, 고신대생 김은숙, 서울대생 함운경은 폭력적인 광주진압의 배후에 미국이 있음을 알렸다. 영화 ‘작은 연못’은 노근리,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의 기억을 이제 겨우 서사의 책꽂이에 꽂는다. 광주를 감추었던 미디어가 천안함 침몰에는 속속들이, 전문적으로 모든 걸 공개하려 한다. 30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미디어는 진실과 거리가 멀다. 이제 미디어는 진실에 접근하기는커녕 진실을 ‘생산’한다. 수중압력, 초계함의 배수량과 속도, 내부구조까지, 정보의 바다에서 슬픔의 진실은 뒷전이다. 사실과 진실은 무작위로 재생산된다. 암초, 기뢰, 어뢰, 도발…. 설령 실체적 진실을 밝혀낸다 해도 이 해석과 주장의 현기증이 멈추지 않을까 걱정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보드리야르는 시뮬라시옹(simulation)을 통해 상상적인 것에 의한 실재적인 것의 붕괴, 허구에 의한 진실의 붕괴가 온다고 했다. 시뮬라시옹은 사실보다 더 사실적으로 위장하는 행위이다. ‘쇠붙이’들의 시뮬라시옹으로 지난 세월 분단으로 발생한 모든 불행이 위협당한다. 그뿐인가, 국토와 생명 파괴의 행위는 4대강 사업으로 위장된다. 미디어를 통해 사건이 이미지가 되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문제제기를 멈추고 위조된 현실에 익숙해지면서 시뮬라시옹에 지배당하고 만다. 보드리야르는 이에 절망하지만 절망의 문 밖에는 다시 꽃이 핀다. 실패의 기억을 되살리려는, 오늘 다시 실패를 반복하려는, 미련한. 나는 어찌할 것인가. 이 아침에도 돈을 벌어야 하지 않는가. 지난 일을 그저 추억으로 삼는, 미디어를 즐기는 지독한 범부(凡夫)이고 싶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전화(戰禍)가 끝나지 않은 분단국가에 살고 있다. 민주주의는 진행 중이다. 이것이 진실이다. 산기슭에 진달래가 피었다.
  • [6·2 지방선거 현장] 한나라, 대구 구청장 후보선정 잡음

    6·2 지방선거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한나라당 내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구의 중구와 서구, 수성구, 북구 등에 대해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북구와 수성구청장 후보선정을 놓고 잡음이 들리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북구청장 경선 참여자를 확정하고 경선일정을 잡기로 했다. 하지만 경선에 참여시킬 후보 수를 두고 이명규 의원(북갑)과 서상기 의원(북을)이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특정후보를 밀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측은 “이 의원이 3배수, 서 의원이 2배수 압축을 주장해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시당 공심위원장이고, 이 의원도 시당 공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북구청장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는 이종화 현 구청장, 서용교 대원지에스아이 대표이사, 김충환 전 대구시의원, 박병우 검단공단 이사장, 박성철 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5명이다. 이와 관련, 박성철씨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공정 공천심사의 시정과 공천신청자 5명 전원에 대한 경선”을 주장했다. 수성구청장 공천작업에도 돌발 변수가 생겼다. 수성구에서는 7명에서 4명(김대현 전 대구시의원, 김형렬 수성구청장, 김훈진 전 남구청 행정관리국장, 이진훈 전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으로 압축된 후보자들이 2차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한구(수성 갑), 주호영(수성 을) 두 국회의원이 시당 공심위에 이들 신청자 가운데 2명으로 압축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공심위원들은 두 국회의원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고민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역 핫 이슈] 군산공항 동서활주로

    [지역 핫 이슈] 군산공항 동서활주로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전북 군산공항의 폐활주로가 지역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공항에는 길이 2440m, 폭 23m의 동서활주로와 길이 2740m, 폭 45m의 남북 활주로가 건설돼 있다. 이중 동서활주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이착륙 거리가 짧다. 이에 따라 군산공항 관리 주체인 주한 미 공군은 남북활주로만 활주로로 사용하고 동서활주로는 유사시 비상착륙 용도로 한정하고 있다. 실제로 미 공군이 정부로부터 군산공항을 공여받은 이후 50여년 동안 동서활주로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안전구역 관리 등 각종 협의 때도 동서활주로는 아예 제외하고 있다. 반면 한국공군은 50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는 동서활주로까지 비행안전구역에 포함해 관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산공항을 중심으로 사방 15㎞까지 비행안전구역에 포함돼 주변지역이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 동서활주로를 중심으로 한 비행안전구역은 동쪽으로는 군산시 중심부인 월명체육관까지, 서쪽으로는 새만금 방조제가 있는 신시배수갑문까지 뻗어 있다. 군산시 수송동, 미장동 등 군산공항 인접 지역의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새만금지구도 비행안전구역에 걸려 내부 개발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크다. 동북아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 추진될 경우 일정 높이 이상의 각종 건축물과 시설공사를 할때 공군측과의 협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전망대나 고층건물 등은 건축규제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 공군이 설정·관리하고 있는 군산공항 비행안전구역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미 제기능을 상실한 동서활주로를 제외하고 미 공군과 같은 남북활주로를 기준으로 비행안전구역을 조정해야 한다는게 전북도와 군산시의 주장이다. 군산시는 최근 미사용 활주로 비행안전구역을 규제개혁 대상 과제로 선정해 동서활주로를 중심으로 설정한 비행안전구역의 적용을 제외해 줄 것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이와 관련 시는 국방부로부터 “검토중”이라는 답변을 받았을 뿐 확실한 입장을 듣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천 군산시 교통행정과장은 “한미 행정협정(SOFA)에 따라 군산공항은 관리 주체가 미 공군인 만큼 비행안전구역도 미 공군측과 동일하게 실제로 사용하는 남북활주로만 지정해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불필요한 비행안전구역이 해제되면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방조제 27일 준공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가 오는 27일 준공된다. 전북도는 새만금 방조제 33㎞ 건설사업이 마무리돼 착공 19년만에 준공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1991년 착공된 새만금 방조제 건설사업 준공식은 신시배수갑문 주변 광장 다용도 시설부지에서 개최된다. 신시도 광장 주변은 현재 조형물 전시공간, 이벤트 공간, 주차장 등이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준공식은 기념공연, 홍보동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CI선포식, 준공 세리머니, 하이브리드카 주행, 희망깃발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프로야구] ‘동병상련’ 부활투…일단 출발이 좋다

    [프로야구] ‘동병상련’ 부활투…일단 출발이 좋다

    동병상련이었다. 31일 광주구장에서 만난 삼성 배영수와 KIA 서재응. 둘다 지난 두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몸고생 마음고생이 모두 극심했다. 올시즌 재기가 절실하다. 공교롭게도 처지 비슷한 둘이 한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결이 성사 안 될 수도 있었다. 광주엔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다. 배수시설이 안 좋은 광주구장이다. 경기감독관은 경기 시작 한시간 전까지도 고민했다. 전국 다른 세 구장에선 모두 경기가 취소됐다. 딱 그 시점. 광주엔 비가 안 왔다. 감독관은 경기 진행을 지시했다. 마운드에 먼저 오른 건 홈팀 KIA 선발 서재응이었다. 한국 복귀 뒤 2년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2008시즌과 2009시즌 각각 5승씩 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엔 투구폼 변경에도 실패했다. 투구동작 중 멈추는 이상습관까지 생겼다. 구속과 컨트롤 두가지를 모두 잃었다. 이날도 경기 초반 불안했다. 2아웃까진 잘 잡았다. 그러나 이후가 문제였다. 3번 박석민-4번 최형우-5번 채태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순식간에 1점을 내줬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되는 안 좋은 버릇이다. 2아웃 뒤 유독 실점이 많다. 2스트라이크 잡은 이후 피안타율도 높다. 확실한 결정구가 없다는 얘기다. 뒤이어 삼성 배영수가 등장했다. 이제 150㎞ 강속구는 완전히 잃었다. 누구나 다 알지만 본인만 납득 못했었다. 지난 두시즌 강속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구속은 돌아오지 않았다. 지난겨울에야 몸의 변화를 겨우 인정했다. 서클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을 익혔다. 완급조절을 시작했다. 역시 초반이 불안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3루간 깊은 내야안타를 맞았다. 뒤이은 도루와 김용섭의 진루타. 3번 나지완은 큼지막한 좌익수 뜬공을 때려 이용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간단히 동점 상황이 됐다. 여기까지만 해도 둘다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감을 잡기 힘들었다. 지난 시즌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듯했다. 그런데 잘 버텼다. 서재응과 배영수는 똑같이 5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켜냈다. 승패는 기록 못했지만 제몫을 해냈다. 둘다 4선발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걸로 보인다. 경기는 KIA가 이겼다. 6회말 나지완이 2점 홈런을 때렸다. 8회말에도 상대 실책과 김상현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8회초 1사 2-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양준혁과 김상수가 각각 삼진과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뒤늦게 한점을 따라갔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시점 4-2. 시즌 시작 뒤 3연패했던 KIA의 첫 승리 기록이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北 잠수정 부대는

    해군이 천안함 침몰원인으로 내부 폭발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북한 잠수정 부대에 의한 피격설이나 기뢰폭발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천안함 침몰사고 지역인 백령도 서남쪽 1.7㎞ 지점은 북한 해군의 주력 전진기지인 사곶기지와 직선거리로 50㎞밖에 떨어지지 않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한다. 북한 잠수함 부대의 전력은 로미오급(1800t) 22척을 주축으로 상어급(300t) 21척, 잠수정 모함 10여척, 유고급 잠수정(200t급 이하) 45척 등으로 알려져 있다. 남한의 209급(1300t)과 214급(1800t) 잠수함 10여척보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잘 훈련된 최정예 잠수함 부대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실제적인 전투력 발휘보다는 특수전과 기뢰부설이 위협적이다. 로미오급은 1950년대 설계돼 러시아에서 중고 부품을 수입해 전용하는 등 운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33㎜ 어뢰발사관을 함수에 6문, 함미에 2문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상함으로 직진하는 어뢰와 음파 탐지 능력이 있는 대수상함용 유도어뢰를 발사할 수 있다. 또 기뢰 부설 능력도 있어 유사시 항구 침투보다는 해상교통로의 기뢰 부설에 이용될 경우 위협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 잠수함인 상어급은 북한 인민군 정찰국 해상처 소속으로 편재된 특수작전용 잠수함이다. 533㎜ 어뢰발사관을 함수에 4문 장착하고 있다. 기뢰부설 능력이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잠수정은 수중 배수량 110t 정도의 유고급으로 호칭된다. 북한 잠수정 공격설을 주장하는 군사전문가들은 31일 “견고하게 요새화된 사곶기지에서 발진한 잠수정이 남하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사곶기지에는 고속정과 미사일 고속정, 경비함, 반잠수정 등이 10~20여척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진] 살신성인 故한주호 준위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008년부터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경영목표로 제시하고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비교적 일찌감치 이 분야에 눈을 뜬 셈이다. 공사는 지난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인 녹색사업처를 신설했다. 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산업협력체 및 워킹그룹 등에도 참여했다. 녹색성장 사업을 펼치는 데에는 탁월한 인프라가 큰 힘이 됐다. 공사가 보유한 저수지 3330개, 양·배수장 3415개, 취입보 4141개, 방조제 158개 등 풍부한 수자원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이미 가동 중인 발전소 16개(태양광 6개, 소수력 10개)에 이어 올해 소수력발전소 4개를 추가로 완공하면 총 발전규모 1만 5066㎾, 발전량 4만 623㎿/h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일반 가정(200㎾h/월) 1만 700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양이다. 공사는 2011년 이후에도 소수력발전소 43개, 풍력발전소 20개를 추가로 건설해 총 83개 발전소에서 연간 222만㎿/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진출한다. 2016년까지 이산화탄소 148만t을 감축해 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DM 사업이란 배출량을 줄인 만큼 탄소배출권을 얻어내고,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 등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2200t급 민간 해상크레인 급파

    ‘천안함’을 인양하는 군·민 합동작전이 시작됐다. 천안함을 건져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민간이 보유한 해상크레인을 동원하는 것밖에 없다. 해군은 수몰된 병사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함선 인양에 나서기로 하고, 민간업체와 인양 방법을 협의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상크레인 전문 임대업체인 삼호I&D는 29일 천안함 침몰사고 해역에 2200t급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를 급파했다. 삼아 2200호는 중량 8500t, 길이 85m, 너비 42m 규모이며, 최대 2200t급 무게를 인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완성된 이 크레인은 주로 해상 건설현장에서 사용됐다. 삼호I&D 관계자는 “해군으로부터 해상크레인의 지원 요청을 받은 뒤 이날 거제 성포항에서 출발했다.”면서 “구체적인 인양 방법 등은 해군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삼호I&D 김상철 대표는 이날 해군의 인양작업 회의에도 참석, 인양에 따른 의견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I&D는 인천대교 교량 공사에 참여해 상판 철구조물을 해상크레인으로 옮긴 작업 경험을 갖고 있다. 해상크레인이 백령도 서남쪽 1.8㎞ 해상 사고 지점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5일 정도 걸린다. 해상크레인이 사고 지점에 도착하면 침몰한 천안함의 정확한 무게를 추산한 뒤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준비한다. 바닷속에 잠겨 있어 천안함의 무게는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 함정의 배수량과 무기체계 등의 무게는 뻔하지만 내부에 물이 얼마만큼 찼는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침몰된 상태에 따라 인양에 필요한 준비가 달라진다. 여기에 물의 속도인 유속과 수심 등을 종합분석해야 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해상크레인 작업을 위해서는 선박 인양에 따른 ‘저항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조언했다. 해군은 우선 삼호I&D를 주무 인양작업 회사로 정한 뒤 장비와 인력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경우 다른 조선업체 등에도 도움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천안함을 인양할 수 있는 해상크레인을 보유한 국내 업체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삼호I&D 등 4곳. 삼성중공업은 3000t과 3600t급 2기, 대우조선은 3600t급 2기, 한진중공업은 3000t급 1기, 삼호I&D는 2200t과 3000t급 2기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특별취재팀 정치부 김상연차장 오이석기자 사회부 김효섭 정현용 안석 최재헌 이민영 김양진 윤샘이나기자 사회2부 김병철부장급 김학준차장 사진부 이호정차장 정연호기자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씨줄날줄]軍紀와 士氣/김성호 논설위원

    기강, 질서가 흐트러지고 사기가 땅에 떨어진 엉망의 군대를 부를 때 쓰는 말 ‘당나라군’. 중일전쟁기 일본군이 우왕좌왕하는 중국군의 모습을 놀려대고 비웃었다는 데서 유래된 속어로 통한다. 속빈 강정의 ‘당나라군’은 2003년 이라크전쟁 초기, 힘 한번 못쓰고 궤멸한 이라크 공화국수비대의 별칭으로도 회자됐다. 이라크 공화국수비대라면 8만여명에 달했던 최정예 부대. 후세인 친위대라며 위세를 과시했지만 연합군의 초기 공격에 흩어져 오간 데 없는 ‘종이호랑이’로 판명났으니…. 오합지졸의 ‘당나라군’과 ‘이라크 공화국수비대’의 종이호랑이 오명은 모두 군기(軍紀)와 사기(士氣)의 실종을 겨눈다. 군대에서 한치의 소홀함과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질서 기강의 소멸이며, 싸울 명분과 의욕의 처절한 상실인 것이다. 군기와 사기가 떨어진 별개의 질서이고 기세일까. 전장서 병사 일탈과 실수에 일벌백계의 처단을 내리고 흩어지는 기세를 결집했던 극단의 처방은 모두 군기와 사기를 지키고 부양하기 위함이다. 춘추전국시대 ‘무패신화의 장군’, 오기가 지은 오자병법의 ‘필사즉생 행생즉사(必死則生 幸生則死).’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요, 요행히 살려 하면 죽을 것이라는 결사의 다짐이다. 임진왜란 영웅 이순신 장군의 말로도 유명한 ‘생즉사 사즉생’도 극한의 사기 다짐이고, 사기(史記) ‘회음후열전’ 속 한나라 조나라의 최후결전서 유래한 ‘배수진’도 군기와 사기의 다짐이다. 이 군기와 사기를 들추고 경계함이 먼 옛날, 먼 나라만의 일일까. 요즘 우리 군에도 무너지는 기강 질서의 일탈이며 그로인한 사기의 저하가 심심찮게 들춰진다. 몇몇 이탈과 일탈이 부르곤 하는 군 전체의 명예손상과 사기 저하의 안타까움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군을 향해 ‘당나라군’ ‘종이호랑이’를 들먹이는 이가 있을까. 천안함 침몰 사태에 군기와 사기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46명의 대량실종을 부른 원인 규명이 늦어지는 데 따른 추측과 성급한 재단들이다. 함장을 비롯해 지휘부에 편향된 질타도 있고 평소 미흡했던 훈련과 소홀한 대응에 관한 화살도 쏟아진다. 실종자 가족들의 타들어가는 마음과는 동떨어진 듯하다. 2002년 연평해전에서 희생된 전사자 6명과 부상자 19명의 아픔은 여전히 생생한데. 연평해전 희생자 말고도 꽃다운 젊음을 나라에 맡긴 젊은이들은 숱하다. 성급한 무심의 돌팔매에 억울하게 상처받는 젊음을 한번 생각해 보자. 사기는 군인만이 아닌 모두가 챙겨야 할 몫일 텐데.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작지만 강력한 화력 보유했던 ‘침몰’ 천안함

    작지만 강력한 화력 보유했던 ‘침몰’ 천안함

    26일 밤, 원인 모를 폭발과 함께 해군 2함대 소속 초계함인 ‘천안함’(PCC-772)이 침몰했다. 천안함은 고속정을 제외하면 해군에서 수적인 주력을 담당하고 있는 포항급 초계함의 14번째 함정이다. 포항급 초계함은 1984년부터 10년간 총 24척이 대량으로 건조됐으며 사업기간이 길었던 만큼 도중에 개선점이 반영돼 초기형과 중기형, 후기형으로 나뉘어 건조됐다. 사고가 난 천안함은 후기형으로 분류되며 오토브레다사의 76㎜ 함포, 40㎜ 쌍열포를 각 2문씩 장비하고 있으며, 대잠무장으로 Mk32 3연장 어뢰발사기 2문과 MK9 대형폭뢰를 12발 탑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사정거리 130㎞의 RGM-84C 하픈(Harpoon) 대함미사일 4발을 추가로 장착해 크기에 비해 강력한 화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수상 레이더로 미국 레이시온사에서 제작한 AN/SPS-64를 탑재하고 있으며 함포를 조준하기 위한 사격통제레이더(FCR)로 WSA-423과 ST-1802를 각각 마스트 위와 함미에 장착한다. 그 밖에 적외선 탐지장비와 TV카메라, 레이저 거리측정계 등이 장착된 광학조준장치도 갖추고 있어 함포 사격 시 뛰어난 명중률을 보여준다. 소나(Sonar, 음파탐지기)로는 AN/SQS-58을 탑재하고 있어 물속의 잠수함을 탐지할 수도 있다. 포항급은 북한의 고속정과 간첩선 등을 상대하기 위해 건조됐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동급은 독일 MTU사의 디젤엔진 2기와 미국 GE사의 가스터빈 엔진 1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저속시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고속으로 달릴 때는 가스터빈 엔진을 사용하는 CODOG방식을 채택해 최대 32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천안함은 만재배수량 1200t, 길이 88.3m, 폭은 10m로 해군에선 비교적 작은 전투함에 속한다. 해군은 초계함 전력으로 1982년부터 동해급 4척과 포항급 24척을 건조했으며 이 중 동해함과 포항함은 지난 2008년 6월 퇴역해 현재는 26척이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턴중 정규직 선발” 채용문화 바뀐다

    “인턴중 정규직 선발” 채용문화 바뀐다

    주요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판도가 바뀌고 있다. 정규직과 연계된 인턴제를 확대하는 추세다.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현상이다. 채용기준도 학점이나 영어 등 스펙 위주의 ‘이력서 인재’보다 직무 전문성 등 능력 위주의 인재를 뽑는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주요 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입사지원에서 어학점수에 제한을 둔다고 응답한 기업은 31.5%(158개사)였다. 같은 질문으로 지난해 하반기 주요기업 49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 40%(198개사)에 비하면 줄어든 수치다. SK그룹은 25일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기존 하반기 공채에서 상반기 인턴십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업무능력이 검증된 인재를 정규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행 첫해라 연간 신입사원 채용 예정인원인 700여명 중 절반 이상을 인턴십을 통해 뽑기로 했다. 채용기준도 면접을 1박2일로 늘리는 한편, 영어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구술시험 성적을 제출하게 하는 등 문제해결 능력과 실행력을 가진 인재를 선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태 SK㈜ 기업문화부문장은 “입사 후 바로 실무에 투입해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일 잘하는 인재’를 뽑는 데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다음달 5일부터 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인턴사원 600여명을 선발한 뒤 오는 7월부터 2개월 동안 각 관계사의 인턴십을 거쳐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대기업 최초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전원을 인턴십으로 채용한다. 이르면 다음달 채용 공고를 내고 7~8월 인턴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턴십이 지원자의 자질과 역량을 파악하는 데 더 유용한 채용 수단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채용인원의 2배수 규모를 뽑아 6주 교육과정을 거친 뒤 최종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대졸 신입사원 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01년부터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온 CJ그룹은 인턴사원 선발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00명으로 확대했다. CJ그룹 관계자는 “회사와 지원자 간의 쌍방향 평가가 가능하고 이직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올해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9~20일 한 부문만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턴 과정을 개편해 현장근무 점수를 평가한 뒤 성적이 좋으면 정식사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서류전형 뒤 삼성적성직무검사(SSAT), 면접 등 절차를 거친다. 기존 공채 방식은 유지하지만 점차 인턴을 확대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다만 정규직 채용시 가산점을 주기보다 우대를 해주는 수준이다. 현대기아차도 1000명, STX도 600명 규모의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산업부 종합 koohy@seoul.co.kr
  • ‘동이’ 속에 ‘추노’ 있다?…두 사극의 공통점

    ‘동이’ 속에 ‘추노’ 있다?…두 사극의 공통점

    2003년 ‘대장금’, 2007년 ‘이산’ 등의 화제작을 낳은 이병훈 감독의 드라마 ‘동이’(MBC)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진희, 한효주, 배수빈 등 호화 캐스팅과 스펙터클한 화면으로 무장한 동이는 또 한 번의 한류 열풍을 기대하게 할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 2회에서 엿 본 동이는 역대 최고의 사극으로 꼽히는 드라마 ‘추노’(KBS)와 곳곳에서 흡사한 모습을 보여 비교하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천인 신분으로 태어나 숙빈 자리까지 오른 한 여인의 일대기와, 아픈 사연을 지니고 도망노비를 쫓는 추노꾼의 이야기를 다룬 두 드라마의 공통점은 어디에 있을까. ◆신분간의 첨예한 갈등이 빚어낸 스펙터클한 화면 추노와 동이가 가진 공통적인 코드는 ‘신분 갈등’이다. 추노에 노비를 수탈하는 양반들을 처리하는 ‘노비당’이 있다면, 동이에는 천민들로 구성된 비밀지하조직인 ‘검계’가 있다. 이들 모두 극심한 신분격차로 겪는 고난을 탈피하고자 만든 조직으로, 신분간의 첨예한 갈등을 대표하는 소재다. 두 드라마에서 신분간의 다툼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으로 표현된다. 추노꾼 이대길(장혁 분)일행과 천민인 오작인(천호진 분)·차천수(배수빈 분)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액션신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스케일과 스펙터클함을 자랑한다. ◆최하층과 고위층 신분의 애잔한 러브스토리 러브라인을 이루는 주인공들의 신분격차 또한 두 드라마의 공통분모 중 하나다. 추노는 장군의 직위를 가진 송태하(오지호 분)·이대길과 노비 출신인 김혜원(이다혜 분) 사이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동이도 이와 매우 유사한 인물 관계를 가진다. 천민에서 도망 노비·무수리·를 거쳐 숙빈의 자리까지 이르는 동이(한효주 분)와 매력 넘치는 왕인 숙종(지진희 분)사이의 험난한 길이 예정돼 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두 드라마 모두 최하층 신분 역할을 여성에게, 고위층 신분 역할을 남성에게 맡겼다는 점이다. 여기에 여자 주인공의 연적 또한 미천한 출신(추노의 설화, 동이의 장희빈)이라는 설정도 흥미로운 공통점이다. ◆현대적 스타일을 가미한 퓨전사극 전통과 현대를 적절히 섞은 퓨전사극의 대세에 따라 두 드라마 모두 다분히 현대적인 스타일을 가미했다. 추노가 고속촬영기법 등 이전 사극에서는 볼 수 없던 현란한 영상을 선보였다면, 동이는 첫 회에서 거대한 공간과 막대한 엑스트라를 동원한 ‘검계’의 집합장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주인공들의 헤어와 의상스타일도 퓨전을 꾀한다. 추노와 동이에는 장혁과 배수빈 등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짐승남’ 배우들이 나란히 출연한다. 또 동이의 여주인공들은 그간 사극에서 흔히 등장한 3단 가채 대신 1단 쪽머리로 등장해 한층 더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추노의 남자주인공들은 ‘탱글탱글’한 파마머리를 휘날린다. 숱한 화제 속에서 마지막 불꽃만을 남겨둔 ‘추노’와 또 하나의 열풍을 기대하게 하는 ‘동이’.다른 듯 비슷한 두 드라마를 비교하며 시청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국장급 승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위생검역부장 이근성◇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김병은△인사과장 윤달상△국립수의과학검역원 행정지원과장 김부천 ■MBC ◇보직 △보도본부장 차경호△TV제작〃 조중현<국장>△편성 백종문△편성제작 정호식△보도 이장석△보도제작 송기원△드라마 정운현△디지털기술 오경근△제작기술 이찬규△경영지원 고민철△광고 김영상<단장·실장·센터장>△창사50주년기획단 이우용△아나운서실 최재혁△영상미술센터 이태술△사업센터 문철호△신사옥추진센터 한윤희◇전보△감사실장 배수한△시사교양국장 이주갑△논설위원실장 황헌△특보 조동엽 이용석◇근무지정△특보 김석창 ■헤럴드미디어 ◇전보 <헤럴드경제>△선임기자 성항제△시장경제부장 권용국△산업〃 조진래△엔터테인먼트〃 이경희△라이프스타일〃 이영란<코리아헤럴드>△경제부장 황장진△문화〃 김후란<영어마을사업본부>△거제캠프장 이휘영△풍납캠프 부캠프장 박종훈 ■한국노총 ◇승진 △중앙교육원 실장 안종칠 지은배△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우태현△고용안정지원 T/F 국장 이상연<국장대우>△고용안전지원 T/F 오유라△사업지원본부 재정국 오미라 김정연△여성본부 여성조직국 이은주△〃 여성정책국 임은주<부장>△중앙교육원 이재우△정책본부 국제국 김업기◇전보△중앙교육원 국장 한길완△조직본부 조직국 〃 정재수△고용안정지원 T/F 팀장 이영호△대외협력본부 정치국 국장대우 김진만△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부장(사업지원본부 총무부장 겸임) 김덕수△조직본부 조직사업국 부장 송명진△홍보선전본부 뉴미디어국 〃 장인숙△조직본부 교육국 〃 이은호 ■연세대 ◇승진 △생활협동조합 상근이사 박두용△학술정보원 정보통신부원장 고광병△〃 학술정보부원장 김상범◇전보△박물관 부관장 문영철△대학원 부처장 김순옥
  • [프로농구] 챈들러 더블더블… 동부 “멍군”

    [프로농구] 챈들러 더블더블… 동부 “멍군”

    22일 모비스-동부의 2009~10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이 열린 울산 동천체육관. 경기 전 강동희 동부 감독은 “이번에는 압박수비에 대한 대비를 했다.”며 비장한 표정이었다. 동부는 1차전에서 모비스의 ‘변칙 압박수비’에 꽁꽁 묶여 하프라인을 넘는 데만 많은 시간이 걸렸다. 오랜만에 마퀸 챈들러(28점 10리바운드)가 동부를 살렸다. 동부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챈들러와 김주성(16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모비스에 72-70, 승리를 거뒀다. 원정 1승1패를 기록한 동부는 기분좋게 홈인 원주로 올라가게 됐다. 모비스는 21개의 3점슛을 쏘고도 4개만 성공하는 지독한 외곽포 난조에 고개를 떨궜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패배 뒤 챔피언결정전에 나간 경우는 6번뿐이었다. 동부는 역대 7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2008~09시즌 4강 PO 1차전 승리 후 내리 3연패로 좌절을 맛봤던 모비스는 다시 다급해졌다. 초반에는 모비스가 기세를 잡았다. 경기 시작 6분여만에 13-3, 10점차로 훌쩍 달아났다. 결국 1쿼터는 21-10으로 모비스가 앞섰다. 그러나 2쿼터부터 동부의 챈들러가 터지기 시작했다. 챈들러는 2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반란을 예고했다. 전반은 동부가 33-40으로 뒤졌지만, 1쿼터에 잃어버린 점수를 많이 만회했다. 3쿼터부터 동부는 모비스와 대등하게 맞섰다. 1점차로 시소게임을 이어가다가 양동근(11점 8리바운드)의 막판 골밑슛으로 54-51, 모비스가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4쿼터에서 동부는 챈들러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61-60,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광재(5점)의 두 차례에 걸친 백도어플레이와 김주성의 중거리슛으로 67-61까지 벌어졌다. 경기종료 2분36초 전 모비스 브라이언 던스톤(19점 11리바운드)의 화려한 덩크슛도 끝내 분위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하지만 경기종료 21초 전부터 명승부가 펼쳐졌다. 66-71로 뒤지던 모비스는 양동근의 레이업슛과 14초 전 애런 헤인즈(6점)의 덩크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71-70로 동부의 1점차 리드. 공격권은 동부에 있었다. 종료 8초 전 다급해진 김효범(19점)이 박지현과 부딪혀 반칙을 범하고 말았다. 박지현의 자유투 1개가 림을 통과했다. 72-70에서 모비스의 마지막 공격기회. 3점포 한 방이면 모비스가 승리를 굳힐 마당이었다. 함지훈이 동부 골밑에서 외곽에 자리한 박종천(5점)에게 패스했지만, 박종천의 슛이 손을 떠나기 전 야속하게도 버저가 울렸다. 3차전은 24일 동부의 홈인 원주에서 열린다. 울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감독 한마디] ●승장 강동희 감독 1차전에서 큰 점수차로 져서 선수들이 의기소침할까봐 걱정했다. 선수들이 배수진을 치고 나온 것 같다. 오늘 패해 분위기가 넘어갔으면 3차전에서 힘들 뻔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모비스의 와곽슛이 안 터져서 운 좋게 이길 수 있었다. 국내선수, 특히 김주성 한 명만으로 공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디펜스는 국내 선수들, 득점은 챈들러가 해줘야 한다. 마지막 모비스의 대응은 칭찬할 만했다. ●패장 유재학 감독 3점슛이 이 정도로 안 나와서는 이길 수 없다. 2개만 들어갔어도 달랐을 것이다. 박종천은 경험이 없어서 평소와 달리 하나도 안 들어갔다.초반에 너무 많이 이겨 선수들이 느슨해진 것 같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슛을 내줬다. 수비에서 실책이 많이 나와 분위기가 넘어갔다. 선수들이 고개를 숙이고 코트를 나와서 그러지 말라고 했다. 어차피 끝난 경기이다. DVD를 보면서 3차전에 대비하겠다.
  • 지역CCTV 관제 극과극

    지역CCTV 관제 극과극

    지역내 폐쇄회로(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방범·방재 기능뿐 아니라 건물 관리까지 모니터링하는 U-시티 개념도 도입됐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CCTV 감독권을 두고 경찰과 마찰을 빚는 등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3년 이후 전국적으로 87개의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이 국비 지원으로 설치됐고 대도시 자치구들은 자체 예산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고양, 양양, 보령 등 7개 지자체가 국비 지원을 받아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부서별 분산된 CCTV 통합관리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은 방범·방재·불법주정차단속·쓰레기무단투기단속·문화재관리 등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CCTV 관리를 한군데로 묶는 개념이다. CCTV가 많이 설치된 서울 등 대도시 자치구에서 높은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시스템을 구축한 서울 서초구는 410개 CCTV를 통합관리하고 있고 최근에는 행안부 과제로 ‘u-Safe 소방방재’와 ‘건물 무인관리 시스템’도 시험 중이다. 이연옥 서초구 종합상황관제팀장은 “열감지기·연기감지기·스프링클러·펌프·저수조탱크 등 지역내 건물의 현황이 모두 관제센터에 표시되고 문제가 생길 경우 바로 경고가 뜬다.”면서 “냉난방시설·승강기·배수 및 급수시설까지 항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로·종로구 등 서울 대부분의 자치구 역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각 부서별로 별도 관리자가 필요없어 인력운용에도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 공무원들이 일부 자치구의 관제센터를 벤치마켕하겠다며 문의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지방 지자체에서는 CCTV 확충 등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비 도입 지원을 받지 못한 일부 지자체들이 독자적으로 시스템을 만들곤 하는데, 관제시스템이라는 말을 붙일 수도 없을 정도로 허술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고작 수십대의 CCTV를 운영하면서 수억원대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완 계획도 없다.”고 지적했다. ●소방서·경찰서 협의 안 된 곳도 행안부는 전국의 종합상황관제시스템 실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구축 여부를 파악하는 데도 애를 먹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방범과 방재가 시스템의 목적인데 소방서나 경찰서와 사전 논의도 하지 않은 곳도 있다.”고 밝혔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CCTV 관할을 놓고 경찰과 신경전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경찰 CCTV는 보안 문제상 공유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 경찰의 입장”이라며 “결국 방범 CCTV를 분리 운영하면서 반쪽짜리 시스템이 됐다.”고 설명했다. 촬영된 정보에 대한 사생활 침해와 정보유출 위험성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한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지만, 100% 안전하다고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건형 이재연기자 kitsch@seoul.co.kr
  • 김문수 재선이냐, 야권 돌풍이냐

    김문수 재선이냐, 야권 돌풍이냐

    6·2지방선거를 70일 남짓 앞두고 경기지사 선거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한나라당 소속인 김문수 현 지사가 21일 재선 출마를 선언하면서다. ●한나라 경선없이 추대… 정권심판론 차단 김 지사는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2일 공천신청서를 중앙당에 내겠다.”면서 “재선 도전이 도민들과 당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는 경기지역 한나라당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김 지사를 당의 단일후보로 지지한다고 결의했다. 사실상 경선 없이 김 지사를 한나라당 후보로 합의 추대한 것이다. 김 지사는 수도권 선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무상급식과 관련, “책임과 순서에 따라 실시돼야 한다.”면서 “시·군 간 재정 형편이 달라 어려운 아이들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차기 대선 도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김 지사를 앞세워 확실한 승리를 따내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해 수도권에서 야권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겠다는 계산이다. 혼전 양상을 보이는 서울·인천과 달리 지금까지 경기에서는 김 지사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들을 따돌리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김 지사 쪽은 여론조사에서 4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한나라당과 1대1로 맞서는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는 야권으로서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민주당 김진표·이종걸 의원,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가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승리하기 힘들다는 점에는 야권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주류의 지원을 받고 있는 김진표 의원과 참여당의 명운을 짊어진 유 전 장관 간 단일화가 전국적인 단일화 협상의 가늠자가 되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김 의원은 수원 토박이로 경기 남부권에서 경쟁력이 있고, 유 전 장관은 친노(親) 리더로서 선거 바람몰이에 강점이 있어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 여론조사·국민경선 단일화 제안 하지만 민주당과 참여당은 후보 단일화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연대 협상 테이블에서 단일화 방식으로 여론조사와 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의 혼합 방식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여론조사만 적용하면 인지도와 지지율이 높은 유 전 장관이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참여당은 국민경선이 실시되면 조직력이 앞서는 민주당이 선거인단을 대거 동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유시민 “선대위원장 맡을 수도” 배수진 유 전 장관은 경기 광명시에서 열린 수도권 당원대회에서 “다음 주에 (경기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니 민주당은 나에게 더 이상 다른 곳(대구)으로 가라고 하지 말라.”면서 “김진표 의원으로 단일화되면 내가 선대위원장을 맡을 테니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보자.”고 말했다. 이창구 홍성규기자 window2@seoul.co.kr
  • ‘인민 루니’ 정대세 “北, 잃을 게 없어 강하다”

    ‘인민 루니’ 정대세 “北, 잃을 게 없어 강하다”

    “우린 잃을 것 없다…드로그바와 맞대결 기대” 북한 공격수 정대세(26·가와사키 프론탈레)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두고 전의를 내비쳤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룬 8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정대세는 지난 16일 로이터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1966년의 영광을 재현하려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는 말로 ‘배수의 진’을 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북한은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죽음의 G조’에 속했다. 강팀들 사이에서 북한은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정대세는 “우리가 3패를 한다 해도 누구도 나무라지 않을 것이다.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라면서 오히려 “1승만 해도 세계가 환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대세는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는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팀과 상대할 수는 없다. 하물며 아시아 팀들 중에서도 그렇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브라질이나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에게 질 수 없다는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해외언론에서도 ‘아시아의 루니’로 불리는 정대세는 이 별명과 관련해 “루니로 불리는 것은 매우 기쁘지만, 그보다는 드로그바와 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드로그바와 유니폼을 바꾸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뒤 “그는 나의 선수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 선수다. 코트디부아르와 경기가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지난 18일 정대세, 안영학(오미야), 홍영조(FK로스토프) 등 해외파가 빠진 채 가진 멕시코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사진=syukyu.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배수빈 ‘한양 최고의 검객’

    [NTN포토] 배수빈 ‘한양 최고의 검객’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MBC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진행된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연출 이병훈 김상협, 극본 김이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배수빈이 무대로 걸어오고 있다. 한효주 지진희 이소연 배수빈 등이 출연하는 ‘동이’는 조선조 제 21대 영조임금의 생모이자 19대 숙종임금의 후궁이었던 천민출신 여인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과 아들 영조임금의 극적인 성장과정을 극화한 작품으로 22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용인(경기)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인현왕후’ 박하선, 아름다운 미소

    [NTN포토] ‘인현왕후’ 박하선, 아름다운 미소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MBC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진행된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연출 이병훈 김상협, 극본 김이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하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효주 지진희 이소연 배수빈 등이 출연하는 ‘동이’는 조선조 제 21대 영조임금의 생모이자 19대 숙종임금의 후궁이었던 천민출신 여인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과 아들 영조임금의 극적인 성장과정을 극화한 작품으로 22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용인(경기)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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