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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욕했다고 친구 살해한 50대男 자살

    50대 남성이 자신을 욕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살해한 뒤 도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충북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하당삼거리에서 경찰 검문에 적발된 살인 사건 용의자 이모(57)씨가 승용차 안에서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찔렀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0분 만에 숨졌다. 경찰은 3시간 전에 이씨로부터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았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청주시 청원구 외하동 배수지 인근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김모(57)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고향 친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 수원 여대생 남자친구 “나만 아니었으면 실종되지 않았을 텐데”

    수원 여대생 남자친구 “나만 아니었으면 실종되지 않았을 텐데”

    경기도 수원에서 납치돼 살해당한 여대생의 남자친구가 심경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한 남자친구 A(23)씨는 “여자친구에게도 미안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며 “나만 아니었으면 실종되지 않았을 건데, 마지막까지 같이 있었는데…”라며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3일 오후 A씨와 여자친구를 포함한 일행이 4시간 동안 마실 술은 소주 9병이었다. 여자친구의 지인은 “언니가 일본에 다녀온 뒤 반가움에 그날 술을 좀 많이 마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둘 다 주량이 한 병 정도 될 것”이라며 “한 병씩 먹은 뒤로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 계속 먹었는지…”라고 말했다. A씨는 여자친구와 술을 깨기 위해 한 가게 앞에 앉았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A씨는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었다. ‘학생 일어나 봐, 여자친구가 토했잖아. 닦아줘야지’라고. 그래서 봤더니 왼쪽 머리에 토사물이 묻어 있더라”고 밝혔다. 그는 “물티슈를 사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지갑이 없었다. 그래서 술 마셨던 가게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 CCTV를 보니까(내가 그랬더라)”고 설명했다. A씨는 “차라리 (가족들이) 욕을 하거나 그냥 뭐라고 하면 좋은데 (아무 말씀 안 하시는 게) 더 마음이 아프다”라며 슬퍼했다. 실종된 여대생은 결국 지난 15일 평택의 한 배수지에서 실종 33시간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여대생을 납치했던 피의자는 14일 강원도 한 저수지 부근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범죄 수사 ‘핵심 퍼즐’ 찾기…숨 막히는 두뇌전쟁

    범죄 수사 ‘핵심 퍼즐’ 찾기…숨 막히는 두뇌전쟁

    범죄 수사는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는 자와 지워진 흔적까지 찾아내려는 자의 끝없는 싸움이다. 이 싸움에는 냉철하고 치밀한 분석력은 물론이고 범죄자를 압도하는 강인한 체력도 요구된다. 수사에 빠지지 않는 단계가 있다. 범죄 추적의 성패를 좌우하는 압수수색이다. 언론 보도에 자주 등장해 단어는 익숙하지만, “당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는 압수수색의 세계를 들여다봤다(대부분의 검사와 수사관들은 “영업 비밀”, “범죄 지침서가 될 수 있다”며 취재에 응하기를 꺼렸다. 기사에서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하지는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서 저마다의 얘기를 털어놨다). ●탈탈 털어와? 그건 영화 속 이야기 말끔한 정장 차림의 남성이 눈앞에 흰 종이를 내민다. 얼핏 ‘압수수색’이라는 글자가 스친다. 이내 건장한 사내 10여명이 구두도 벗지 않고 집 안으로 뛰어든다. 책장, 서랍장을 가릴 것 없이 마구잡이로 탈탈 털어 내용물을 파란색 박스에 담는다. 그들이 떠난 공간은 싹쓸이 절도를 당한 듯 쑥대밭이 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접하는 압수수색 장면은 대개 이렇다. 정말 그럴까. 압수수색 영장만 있으면 무엇이든 다 가져가고, 구둣발로 온 집안을 휘저어도 괜찮은 걸까. “아니 그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죠. 진짜 그랬다간 인권 유린이라고 당장에라도 난리가 날 겁니다.” 현장 지휘 경험이 많은 서울시내 한 지검 부장검사의 말이다. 언론에서는 일반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이라고 표현하지만 정식 명칭은 ‘압수수색검증 영장’이다. ▲물품 등을 강제로 가져오는 압수 ▲압수물을 찾기 위한 수색 ▲물품의 성격 등을 판단하는 검증 등의 3가지가 결합된 것이다. 법원에서는 영장을 발부할 때 수색할 수 있는 지역 및 장소와 압수할 수 있는 물품의 범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검찰은 법원이 영장 발부에 인색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한다. 한 지방검찰청 부장검사는 “영장이 통째로 기각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청구한 범위 그대로 영장이 나오지는 않는다”면서 “예를 들어 압수가 필요한 항목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저장장치(USB), 다이어리 등 7~8가지를 열거하면 판사는 4~5개 항목은 ‘압수 불가’라고 죽죽 선을 그어서 발부한다. 조사 대상의 권리 보호 차원이라는데 앞으로 더 엄격해질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압수수색 범위, 범죄 혐의·연관성 따라 제한 법원은 기본적으로 ‘수사를 이유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검찰과 일정 부분 상충되는 게 불가피한 이유다. 영장전담재판부를 지낸 서울시내 지방법원의 부장판사는 “판사 입장에서 어려운 점은 범죄 혐의와 관련 있는 물품을 어디까지로 볼 것이냐”면서 “압수의 범위를 범죄 혐의와 연관성에 맞춰 구체적으로 특정함으로써 과잉 수사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면 수사팀은 일반적으로 즉시 행동에 들어간다. 영장 발부 순간부터 압수수색 계획이 외부에 유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기밀 유지와 신속성이 생명인데 많은 사람이 수사에 참여하다 보니 정보가 유출돼 현장에 나가기도 전에 기사를 접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친·인척이라든지 이해관계에 따라 내부에서 수사 대상에게 정보를 흘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방의 한 검찰청에서는 검찰 운전기사가 지인이 일하는 압수수색 대상 회사에 정보를 유출해 해임된 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부장검사는 “요즘은 기밀 유지를 위해 운전기사와 수사관들에게도 압수수색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고, 현장 출발 직전에 공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압수수색에서 중요한 건 ‘타이밍’ 현장에 도착하면 압수수색 장소에 진입하는 ‘타이밍’이 무척 중요하다. 증거가 인멸되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한 부장검사는 “출입문을 열기 위해 ‘검찰에서 나왔다’고 전화를 걸면 시간을 질질 끌며 증거를 빼돌리거나 파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분을 노출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문을 열게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이전에는 “차 좀 빼달라”는 방법을 많이 썼다고 한다. 수사 대상이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거나 현장에 있지 않으면 관계자와 함께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잠금장치를 부술 때도 있다. 이 경우에는 변상을 해주어야 한다. 압수품이 압수 과정이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파손된 경우도 변상하지만 실제 이런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범죄가 전문화되고 지능화됨에 따라 증거 은닉의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요즘 검찰의 고민거리다. 검찰 관계자는 방위사업 비리로 구속기소된 이규태(65) 일광그룹 회장 사례를 언급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회장은 검찰 수사에 대비해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사전에 빼돌렸다. 일광그룹 본사와 계열사, 이 회장 자택 압수수색에도 찾지 못했던 사업 자료는 지난 3월 경기 의정부 도봉산 인근의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발견됐다. 여기에서 계약서류, 영업장부, 회계장부, 외국환, 컴퓨터 외장 저장매체 등 모두 1.5t 분량의 자료가 쏟아졌다. 검찰 수사관은 “기업인 수사에서 회사나 자택 내 비밀공간은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야산의 컨테이너까지 동원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제는 낡은 수법이 된 ‘비밀 공간’은 지난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와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유 전 회장 수사팀은 전남 순천의 별장을 압수수색하고도 별장 2층에서 통나무 벽을 잘라 만든 비밀 공간은 파악하지 못했다. 수사팀은 수색 당시 이곳에 숨어 있던 유 전 회장을 검거하지 못했고, 유 전 회장은 결국 별장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반면 2006년 3월 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검찰은 일요일 새벽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건물을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해 건물 9층 사장실과 재경팀 사이 벽 속에 숨겨진 금고를 찾아냈다. 여기에서 결정적 증거인 비자금과 기밀서류가 확보됐다. ●풍부한 사전 첩보·뛰어난 신체 능력 겸비해야 풍부한 사전 첩보 입수 및 정밀 수색과는 별개로 뛰어난 신체 능력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서울 지역의 한 검사는 “몇 년 전 지방 근무 시절 한 업체가 하천에 폐수를 불법 방류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하다 압수수색을 했는데 그날 핵심 목표 물품은 방류에 필요한 배수 펌프였다. 수사관들과 현장을 급습했는데 불법 방류를 하던 업체 직원이 멀리서 우리를 보고는 펌프를 들고 도주하기 시작했는데 마침 육상선수 출신 수사관이 있어 수백미터의 추격전 끝에 그를 붙잡을 수 있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압수수색의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다. 이달 초 한 통신회사는 압수수색을 완료하는 데 만 5일이 넘게 소요됐다. 컴퓨터 서버에서 데이터를 내려받는 데 용량이 커서 시간이 그렇게 걸렸던 것. 압수수색을 하느라 수사관들이 식사를 제때 못하는 경우도 잦다. 현장에서 “밥 좀 먹게 해달라”는 하소연이 종종 들리는 이유다. ●디지털 자료 해당 키워드만 영장에 지정 디지털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의 경우 법원은 키워드를 영장에 지정해 준다. 해당 키워드가 들어간 데이터만 내려받으라는 것이다. 한 검사는 “전에는 서버를 통째로 운반해 오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는 하드 디스크만 떼어 가져오다가 요즘엔 내려받기 등으로 복사를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수사관들이 파란색 박스로 압수물품을 나르는 모습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대형 유통 회사 압수수색 당시엔 사진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으나 수사관들이 디지털 증거물이 담긴 서류가방만 달랑 하나 들고 나오니까 알아채지 못하고 놓쳤다고도 한다. 압수수색은 국가기관이라고 해서 ‘열외’는 아니다. 국가 기밀을 다루는 국가정보원도 2005년 ‘안기부 X파일’ 사건과 2013년 불법 대선개입 사건,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등으로 압수수색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청와대는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특검팀이 사상 처음으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와대가 거부하며 아직까지 유일한 ‘성역’으로 남아 있다. 서울신문 사회부 법조팀 psk@seoul.co.kr
  • [단독] 현대판 암행어사 출두… 압수수색의 세계

    [단독] 현대판 암행어사 출두… 압수수색의 세계

    범죄 수사는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는 자와 지워진 흔적까지 찾아내려는 자의 끝없는 싸움이다. 이 싸움에는 냉철하고 치밀한 분석력은 물론이고 범죄자를 압도하는 강인한 체력도 요구된다. 수사에 빠지지 않는 단계가 있다. 범죄 추적의 성패를 좌우하는 압수수색이다. 언론 보도에 자주 등장해 단어는 익숙하지만, “당해 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는 압수수색의 세계를 들여다봤다(대부분의 검사와 수사관들은 “영업 비밀”, “범죄 지침서가 될 수 있다”며 취재에 응하기를 꺼렸다. 기사에서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하지는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서 저마다의 얘기를 털어놨다). ●탈탈 털어 와? 그건 영화지… 권리 보호 위해 범위 제한 말끔한 정장 차림의 남성이 눈앞에 흰 종이를 내민다. 얼핏 ‘압수수색’이라는 글자가 스친다. 이내 건장한 사내 10여명이 구두도 벗지 않고 집 안으로 뛰어든다. 책장, 서랍장을 가릴 것 없이 마구잡이로 탈탈 털어 내용물을 파란색 박스에 담는다. 그들이 떠난 공간은 싹쓸이 절도를 당한 듯 쑥대밭이 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접하는 압수수색 장면은 대개 이렇다. 정말 그럴까. 압수수색 영장만 있으면 무엇이든 다 가져가고, 구둣발로 온 집안을 휘저어도 괜찮은 걸까. “아니 그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죠. 진짜 그랬다간 인권 유린이라고 당장에라도 난리가 날 겁니다.” 현장 지휘 경험이 많은 서울시내 한 지검 부장검사의 말이다. 언론에서는 일반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이라고 표현하지만 정식 명칭은 ‘압수수색검증 영장’이다. ▲물품 등을 강제로 가져오는 압수 ▲압수물을 찾기 위한 수색 ▲물품의 성격 등을 판단하는 검증 등의 3가지가 결합된 것이다. 법원에서는 영장을 발부할 때 수색할 수 있는 지역 및 장소와 압수할 수 있는 물품의 범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검찰은 법원이 영장 발부에 인색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한다. 한 지방검찰청 부장검사는 “영장이 통째로 기각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청구한 범위 그대로 영장이 나오지는 않는다”면서 “예를 들어 압수가 필요한 항목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저장장치(USB), 다이어리 등 7~8가지를 열거하면 판사는 4~5개 항목은 ‘압수 불가’라고 죽죽 선을 그어서 발부한다. 조사 대상의 권리 보호 차원이라는데 앞으로 더 엄격해질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압수수색 범위, 범죄 혐의·연관성 따라 제한 법원은 기본적으로 ‘수사를 이유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검찰과 일정 부분 상충되는 게 불가피한 이유다. 영장전담재판부를 지낸 서울시내 지방법원의 부장판사는 “판사 입장에서 어려운 것은 범죄 혐의와 관련 있는 물품을 어디까지로 볼 것이냐 하는 점”이라며 “압수의 범위를 범죄 혐의와 연관성에 맞춰 구체적으로 특정함으로써 과잉 수사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면 수사팀은 일반적으로 즉시 행동에 들어간다. 영장 발부 순간부터 압수수색 계획이 외부에 유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기밀 유지와 신속성이 생명인데 많은 사람이 수사에 참여하다 보니 정보가 유출돼 현장에 나가기도 전에 기사를 접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친·인척이라든지 이해관계에 따라 내부에서 수사 대상에게 정보를 흘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방의 한 검찰청에서는 검찰 운전기사가 지인이 일하는 압수수색 대상 회사에 정보를 유출해 해임된 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부장검사는 “요즘은 기밀 유지를 위해 운전기사와 수사관들에게도 압수수색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고, 현장 출발 직전에 공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진입 타이밍 놓치면 꽝!… 차 좀 빼달라며 문 열게 해 들어가 현장에 도착하면 압수수색 장소에 진입하는 ‘타이밍’이 무척 중요하다. 증거가 인멸되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한 부장검사는 “출입문을 열기 위해 ‘검찰에서 나왔다’고 전화를 걸면 시간을 질질 끌며 증거를 빼돌리거나 파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분을 노출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문을 열게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이전에는 “차 좀 빼달라”는 방법을 많이 썼다고 한다. 수사 대상이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거나 현장에 있지 않으면 관계자와 함께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잠금장치를 부술 때도 있다. 이 경우에는 변상을 해 줘야 한다. 압수품이 압수 과정이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파손된 경우에도 변상하지만 실제 이런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풍부한 사전 첩보·추격전 할 체력 겸비해야 범죄가 전문화되고 지능화됨에 따라 증거 은닉의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요즘 검찰의 고민거리다. 검찰 관계자는 방위사업 비리로 구속 기소된 이규태(65) 일광그룹 회장 사례를 언급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회장은 검찰 수사에 대비해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사전에 빼돌렸다. 일광그룹 본사와 계열사, 이 회장 자택 압수수색에도 찾지 못했던 사업 자료는 지난 3월 경기 의정부 도봉산 인근의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발견됐다. 여기에서 계약서류, 영업장부, 회계장부, 외국환, 컴퓨터 외장 저장매체 등 모두 1.5t 분량의 자료가 쏟아졌다. 검찰 수사관은 “기업인 수사에서 회사나 자택 내 비밀 공간은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야산의 컨테이너까지 동원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제는 낡은 수법이 된 ‘비밀 공간’은 지난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와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유 전 회장 수사팀은 전남 순천의 별장을 압수수색하고도 별장 2층에서 통나무 벽을 잘라 만든 비밀 공간은 파악하지 못했다. 수사팀은 수색 당시 이곳에 숨어 있던 유 전 회장을 검거하지 못했고, 유 전 회장은 결국 별장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반면 2006년 3월 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검찰은 일요일 새벽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건물을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해 건물 9층 사장실과 재경팀 사이 벽 속에 숨겨진 금고를 찾아냈다. 여기에서 결정적 증거인 비자금과 기밀서류가 확보됐다. 풍부한 사전 첩보 입수 및 정밀 수색과는 별개로 뛰어난 신체 능력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서울 지역의 한 검사는 “몇 년 전 지방 근무 시절 한 업체가 하천에 폐수를 불법 방류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하다 압수수색을 했는데 그날 핵심 목표 물품은 방류에 필요한 배수펌프였다. 수사관들과 현장을 급습했는데 불법 방류를 하던 업체 직원이 멀리서 우리를 보고는 펌프를 들고 도주하기 시작했는데 마침 육상선수 출신 수사관이 있어 수백미터의 추격전 끝에 그를 붙잡을 수 있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압수수색의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다. 이달 초 한 통신회사는 압수수색을 완료하는 데 만 5일이 넘게 소요됐다. 컴퓨터 서버에서 데이터를 내려받는 데 용량이 커서 시간이 그렇게 걸렸던 것. 압수수색을 하느라 수사관들이 식사를 제때 못하는 경우도 잦다. 현장에서 “밥 좀 먹게 해 달라”는 하소연이 종종 들리는 이유다. ●디지털 자료 해당 키워드만 영장에 지정 디지털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의 경우 법원은 키워드를 영장에 지정해 준다. 해당 키워드가 들어간 데이터만 내려받으라는 것이다. 한 검사는 “전에는 서버를 통째로 운반해 오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는 하드 디스크만 떼어 가져오다가 요즘엔 내려받기 등으로 복사를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수사관들이 파란색 박스로 압수물품을 나르는 모습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대형 유통 회사 압수수색 당시엔 사진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으나 수사관들이 디지털 증거물이 담긴 서류가방만 달랑 하나 들고 나오니까 알아채지 못하고 놓쳤다고도 한다. 압수수색은 국가기관이라고 해서 ‘열외’는 아니다. 국가 기밀을 다루는 국가정보원도 2005년 ‘안기부 X파일’ 사건과 2013년 불법 대선개입 사건,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등으로 압수수색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청와대는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특검팀이 사상 처음으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와대가 거부하며 아직까지 유일한 ‘성역’으로 남아 있다. 사회부 법조팀 psk@seoul.co.kr
  •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용의자와 몸싸움?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용의자와 몸싸움?

    수원에서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여대생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14일 오전 1시18분쯤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씨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22)의 신고를 접수한 뒤 이번 사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1시 사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남자 친구와 술을 마신 뒤, 함께 노상에서 잠이 들었다. 이후 남자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실종됐다. A씨의 남자 친구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납치범 윤 모씨가 잠든 A씨를 납치한 것으로 파악, 윤 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14일 오후 5시30분경 원주에서 목을 매 숨진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이 시신이 용의자 윤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납치됐던 A씨는 오전 9시 45분경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진위배수지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술에 취한 A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건설회사 건물로 간 뒤 3층 남자 화장실에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 현장인 3층 화장실 내부는 바닥 타일이 다수 깨져있고, 좌변기가 움직일 정도로 바닥과 접착 부분이 분리돼 있었다. A씨의 왼쪽 신발 한짝도 화장실서 발견됐다. 경찰이 이곳에서 윤씨와 A씨가 격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다. 윤씨가 집에다 벗어놓고 나간 옷에서도 몸싸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용의자, 경찰 수색 먼발치서 지켜본 듯” 경악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용의자, 경찰 수색 먼발치서 지켜본 듯” 경악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용의자, 경찰 수색 먼발치서 지켜본 듯” 경악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다가 A씨가 강하게 반항하자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14일 오전 1시 16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A씨 시신을 싣고 회사 건물을 나와 평택 방면으로 향하다가 오전 1시 35분 오산 갈곶삼거리 평택방면 CC(폐쇄회로)TV에 차량이 찍혔다. 경찰은 윤씨가 이때 평택 진위배수지에 A씨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오전 3시쯤 용인 자신의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뒤 옷가지를 챙겨나온 윤씨는 다시 시신 유기장소인 평택으로 향하다가 같은 지점에서 오전 4시 30분 CCTV에 찍혔다. 윤씨가 집에다 벗어놓고 나간 옷에서도 몸싸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시신 유기장소를 둘러본 윤씨는 오전 6시 수원역 근처 회사에 다시 들렀다가 경찰이 A씨를 수색하는 것을 먼발치에서 지켜보고는 용인 집으로 다시 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전 8시쯤 집을 나와 강원도 원주를 거쳐 충북 충주댐을 경유한 뒤 다시 원주 귀래면의 한 저수지로 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용의자 숨어서 수색까지 지켜봤다” 도대체 언제?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용의자 숨어서 수색까지 지켜봤다” 도대체 언제?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용의자 숨어서 수색까지 지켜봤다” 도대체 언제?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다가 A씨가 강하게 반항하자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14일 오전 1시 16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A씨 시신을 싣고 회사 건물을 나와 평택 방면으로 향하다가 오전 1시 35분 오산 갈곶삼거리 평택방면 CC(폐쇄회로)TV에 차량이 찍혔다. 경찰은 윤씨가 이때 평택 진위배수지에 A씨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오전 3시쯤 용인 자신의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뒤 옷가지를 챙겨나온 윤씨는 다시 시신 유기장소인 평택으로 향하다가 같은 지점에서 오전 4시 30분 CCTV에 찍혔다. 윤씨가 집에다 벗어놓고 나간 옷에서도 몸싸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시신 유기장소를 둘러본 윤씨는 오전 6시 수원역 근처 회사에 다시 들렀다가 경찰이 A씨를 수색하는 것을 먼발치에서 지켜보고는 용인 집으로 다시 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전 8시쯤 집을 나와 강원도 원주를 거쳐 충북 충주댐을 경유한 뒤 다시 원주 귀래면의 한 저수지로 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화장실서 무슨 일 있었기에..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화장실서 무슨 일 있었기에..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15일 오전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평택 진위천 일대를 수색 중이던 경찰은 진위배수지 인근 풀숲에 유기된 A(22·여·대학생)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경찰은 14일 오전 1시 18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22·여·대학생)씨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 B(22)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B씨는 경찰에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 다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용의자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가 술에 취한 A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건설회사 건물로 간 뒤 3층 남자 화장실에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 현장인 3층 화장실 내부는 바닥 타일이 다수 깨져있고, 좌변기가 움직일 정도로 바닥과 접착 부분이 분리돼 있었다. A씨의 왼쪽 신발 한짝도 화장실서 발견됐다. 경찰이 이곳에서 윤씨와 A씨가 격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용의자와 몸싸움? 대체 무슨 일이..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용의자와 몸싸움? 대체 무슨 일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14일 오전 1시18분쯤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씨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22)의 신고를 접수한 뒤 이번 사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1시 사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남자 친구와 술을 마신 뒤, 함께 노상에서 잠이 들었다. 이후 남자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실종됐다. A씨의 남자 친구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납치범 윤 모씨가 잠든 A씨를 납치한 것으로 파악, 윤 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14일 오후 5시30분경 원주에서 목을 매 숨진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이 시신이 용의자 윤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납치됐던 A씨는 오전 9시 45분경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진위배수지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술에 취한 A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건설회사 건물로 간 뒤 3층 남자 화장실에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 현장인 3층 화장실 내부는 바닥 타일이 다수 깨져있고, 좌변기가 움직일 정도로 바닥과 접착 부분이 분리돼 있었다. A씨의 왼쪽 신발 한짝도 화장실서 발견됐다. 경찰이 이곳에서 윤씨와 A씨가 격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다. 윤씨가 집에다 벗어놓고 나간 옷에서도 몸싸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원 실종여대생 CCTV “경찰 여대생 수색 먼발치서 지켜본 듯” 충격

    수원 실종여대생 CCTV “경찰 여대생 수색 먼발치서 지켜본 듯” 충격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수원 실종여대생 CCTV “경찰 여대생 수색 먼발치서 지켜본 듯” 충격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다가 A씨가 강하게 반항하자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14일 오전 1시 16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A씨 시신을 싣고 회사 건물을 나와 평택 방면으로 향하다가 오전 1시 35분 오산 갈곶삼거리 평택방면 CC(폐쇄회로)TV에 차량이 찍혔다. 경찰은 윤씨가 이때 평택 진위배수지에 A씨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오전 3시쯤 용인 자신의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뒤 옷가지를 챙겨나온 윤씨는 다시 시신 유기장소인 평택으로 향하다가 같은 지점에서 오전 4시 30분 CCTV에 찍혔다. 윤씨가 집에다 벗어놓고 나간 옷에서도 몸싸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시신 유기장소를 둘러본 윤씨는 오전 6시 수원역 근처 회사에 다시 들렀다가 경찰이 A씨를 수색하는 것을 먼발치에서 지켜보고는 용인 집으로 다시 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전 8시쯤 집을 나와 강원도 원주를 거쳐 충북 충주댐을 경유한 뒤 다시 원주 귀래면의 한 저수지로 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실종 사건] 女대생 경부압박 질식사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수원 실종 사건] 女대생 경부압박 질식사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수원 실종 사건 여대생, 경부압박 질식사 [수원 실종 사건] 여대생 경부압박 질식사 “화장실에서 대체 무슨 일이?”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술취해 거리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회사 화장실로 끌고 가 범행하려다가 완강한 반항에 부딪혀 몸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실종 사건] 女대생 경부압박 질식사 “화장실에서 무슨 사건이?”

    [수원 실종 사건] 女대생 경부압박 질식사 “화장실에서 무슨 사건이?”

    수원 실종 사건 여대생, 경부압박 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술취해 거리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회사 화장실로 끌고 가 범행하려다가 완강한 반항에 부딪혀 몸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사망 여대생 부검 결과 “격렬한 몸싸움”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사망 여대생 부검 결과 “격렬한 몸싸움”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사망 여대생 부검 결과 “격렬한 몸싸움”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술취해 거리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회사 화장실로 끌고 가 범행하려다가 완강한 반항에 부딪혀 몸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회사 화장실로 끌려가 ‘충격’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회사 화장실로 끌려가 ‘충격’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회사 화장실로 끌려가 ‘충격’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술취해 거리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회사 화장실로 끌고 가 범행하려다가 완강한 반항에 부딪혀 몸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용의자와 몸싸움했나? ‘화장실 바닥 타일이..’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용의자와 몸싸움했나? ‘화장실 바닥 타일이..’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에서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여대생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시신의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와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이 진행된 뒤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14일 오전 1시18분쯤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씨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22)의 신고를 접수한 뒤 이번 사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1시 사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남자 친구와 술을 마신 뒤, 함께 노상에서 잠이 들었다. 이후 남자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실종됐다. A씨의 남자 친구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납치범 윤 모씨가 잠든 A씨를 납치한 것으로 파악, 윤 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14일 오후 5시30분경 원주에서 목을 매 숨진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이 시신이 용의자 윤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납치됐던 A씨는 오전 9시 45분경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진위배수지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술에 취한 A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건설회사 건물로 간 뒤 3층 남자 화장실에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 현장인 3층 화장실 내부는 바닥 타일이 다수 깨져있고, 좌변기가 움직일 정도로 바닥과 접착 부분이 분리돼 있었다. A씨의 왼쪽 신발 한짝도 화장실서 발견됐다. 경찰이 이곳에서 윤씨와 A씨가 격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다. 윤씨는 오전 1시 16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A씨 시신을 싣고 회사 건물을 나와 평택 방면으로 향하다가 오전 1시 35분 오산 갈곶삼거리 평택방면 CC(폐쇄회로)TV에 차량이 찍혔다. 경찰은 윤씨가 이때 평택 진위배수지에 A씨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오전 3시쯤 용인 자신의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뒤 옷가지를 챙겨나온 윤씨는 다시 시신 유기장소인 평택으로 향하다가 같은 지점에서 오전 4시 30분 CCTV에 찍혔다. 윤씨가 집에다 벗어놓고 나간 옷에서도 몸싸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은 없었다.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진 = 서울신문DB (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용의자, 숨어서 수색까지 지켜봤다?” 대체 무슨 일이?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용의자, 숨어서 수색까지 지켜봤다?” 대체 무슨 일이?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수원 실종여대생 CCTV “용의자, 숨어서 수색까지 지켜봤다?” 대체 무슨 일이?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다가 A씨가 강하게 반항하자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14일 오전 1시 16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A씨 시신을 싣고 회사 건물을 나와 평택 방면으로 향하다가 오전 1시 35분 오산 갈곶삼거리 평택방면 CC(폐쇄회로)TV에 차량이 찍혔다. 경찰은 윤씨가 이때 평택 진위배수지에 A씨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오전 3시쯤 용인 자신의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뒤 옷가지를 챙겨나온 윤씨는 다시 시신 유기장소인 평택으로 향하다가 같은 지점에서 오전 4시 30분 CCTV에 찍혔다. 윤씨가 집에다 벗어놓고 나간 옷에서도 몸싸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시신 유기장소를 둘러본 윤씨는 오전 6시 수원역 근처 회사에 다시 들렀다가 경찰이 A씨를 수색하는 것을 먼발치에서 지켜보고는 용인 집으로 다시 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전 8시쯤 집을 나와 강원도 원주를 거쳐 충북 충주댐을 경유한 뒤 다시 원주 귀래면의 한 저수지로 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실종사건 용의자 숨어서 경찰 수색 지켜봤다 “CCTV 찍힌 상황은?”

    수원 실종사건 용의자 숨어서 경찰 수색 지켜봤다 “CCTV 찍힌 상황은?”

    수원 실종사건 수원 실종사건 용의자 숨어서 경찰 수색 지켜봤다 “CCTV 찍힌 상황은?”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다가 A씨가 강하게 반항하자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14일 오전 1시 16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A씨 시신을 싣고 회사 건물을 나와 평택 방면으로 향하다가 오전 1시 35분 오산 갈곶삼거리 평택방면 CC(폐쇄회로)TV에 차량이 찍혔다. 경찰은 윤씨가 이때 평택 진위배수지에 A씨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오전 3시쯤 용인 자신의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뒤 옷가지를 챙겨나온 윤씨는 다시 시신 유기장소인 평택으로 향하다가 같은 지점에서 오전 4시 30분 CCTV에 찍혔다. 윤씨가 집에다 벗어놓고 나간 옷에서도 몸싸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시신 유기장소를 둘러본 윤씨는 오전 6시 수원역 근처 회사에 다시 들렀다가 경찰이 A씨를 수색하는 것을 먼발치에서 지켜보고는 용인 집으로 다시 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전 8시쯤 집을 나와 강원도 원주를 거쳐 충북 충주댐을 경유한 뒤 다시 원주 귀래면의 한 저수지로 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전신 타박상 “성폭행할 목적으로 끌고 간 듯”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전신 타박상 “성폭행할 목적으로 끌고 간 듯”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전신 타박상 “성폭행할 목적으로 끌고 간 듯”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술취해 거리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회사 화장실로 끌고 가 범행하려다가 완강한 반항에 부딪혀 몸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목 졸려 숨져 “도대체 무슨 일이?”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목 졸려 숨져 “도대체 무슨 일이?”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수원 실종 여대생 목 졸려 숨져 “도대체 무슨 일이?”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됐다. 경찰은 윤씨가 술취해 거리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회사 화장실로 끌고 가 범행하려다가 완강한 반항에 부딪혀 몸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에 전신 타박상” 화장실에서 대체 무슨 일이?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에 전신 타박상” 화장실에서 대체 무슨 일이?

    수원 실종 여대생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에 전신 타박상” 화장실에서 대체 무슨 일이? 경기 수원에서 납치된 20대 여성이 15일 오전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평택 진위천 일대를 수색 중이던 경찰은 진위배수지에 유기된 A(22·여·대학생)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A씨가 사라진 지 33시간, 납치·살해 용의자 윤모(46)씨가 강원도 원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지 16시간여 만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용의자 윤씨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으로 전해졌다. 시신은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은 상태로 배수지 주변 배수로에 유기돼 있었다. 경찰은 윤씨가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A(22·여·대학생)씨와 남자친구 B(22)씨에게 접근, B씨를 다른 곳으로 유인한 뒤 A씨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윤씨는 B씨에게 “여자가 토했으니 물티슈를 사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사라지고 난 뒤 1시간여 지난 오전 1시 18분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는 술에 취한 A씨를 부축한 채 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건설회사 건물로 끌고가 3층 남자 화장실에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건 현장인 3층 화장실 내부는 바닥 타일이 다수 깨져있고, 좌변기가 움직일 정도로 바닥과 접착 부분이 분리돼 있었다. A씨의 왼쪽 신발 한짝도 화장실서 발견됐다. 경찰이 이곳에서 윤씨와 A씨가 격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다. 화장실에서 발견된 한방울 가량의 혈흔은 A씨와 관련 있는지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씨는 오전 1시쯤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A씨 시신을 싣고 건물을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윤씨는 곧장 평택 방면으로 향하다가 오전 1시 35분 오산 갈곶삼거리 평택방면 CC(폐쇄회로)TV에 차량이 찍혔다. 이후 오전 3시쯤 용인 자신의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뒤 옷가지를 챙겨나온 윤씨는 다시 시신 유기장소인 평택으로 향하다가 같은 지점에서 오전 4시 30분 CCTV에 찍혔다. 윤씨가 집에다 벗어놓고 나간 옷에서도 몸싸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시신 유기장소를 둘러본 윤씨는 강원도 원주를 거쳐 충북 충주댐을 경유한 뒤 다시 원주 귀래면의 한 저수지로 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가 당일 오전 0시쯤 A씨를 납치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과 1시간 뒤 A씨를 들쳐업고 나오는 장면이 건물 외부 방범용 CCTV에 찍혔다”며 “용의자가 사망해 공소권이 없는 사건이어서 유족 동의를 거쳐 A씨 시신 부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고 접수 직후 인근지역을 수색해 유류품을 윤씨 회사 앞에서 발견, 다음날 출근하지 않고 종적을 감춘 윤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윤씨의 행적을 확인한 결과, 이날 아침 집에 들러 옷가지를 챙겨 나오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윤씨는 직장 동료들에게도 “그동안 미안했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법인 신용카드를 반납한 뒤 종적을 감췄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피해여성 A(22·여·대학생)씨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나 외견상 사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피습 흔적 등 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명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전날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살인 용의자 윤모(46)씨를 부검한 결과 “전형적인 목맴 사망으로, 얼굴, 가슴, 팔 등에 손톱에 긁힌 상처가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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